, 예산군/정치
충청남도 제22대 국회의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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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80009><colcolor=#fff> 선거인 수 | 154,563명 (2024) | |||||
상위 행정구역 | 충청남도 | |||||
관할 구역 |
| |||||
신설년도 | 2004년 | |||||
이전 선거구 | 청양군·홍성군, 예산군 | |||||
국회의원 | | 강승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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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8년 13대 총선부터 지역구가 소선거구제로 개편된 이후, 홍성군은 청양군과 함께 선거구를 공유하였고,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았던 예산군은 단독 선거구로 유지되어 오다가, 2004년 부로 17대 총선 때 홍성군·예산군 선거구로 개편되어서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1]예산군, 홍성군 모두 8~10만 급의 '군치고는 큰 고을'이라서 2024년 현재 254개의 지역구 중에서 2개의 군으로만 구성된 선거구는 이곳이 유일하다.[2][3]
현재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이다.
2. 분석
2010년대 초반까지 충청남도에서 가장 보수정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었으며, 신행정수도 공약을 내세운 노무현의 영향으로 충남 전체에서는 민주당계 정당이 승리했던 16대 대선에서도 기성 보수정당 한나라당이 승리[4]했을 만큼 민주&진보 진영이 거의 발을 디디지 못했던 지역이었다.그러나 2010년대 중반부터 내포신도시의 입주가 시작된 후 젊은 공무원들과 그 가족들의 이주가 많아지면서 조금씩 더불어민주당 등의 범진보 진영이 홍성군을 중심으로[5] 지지세를 올리고 있는 상황으로 2020년대의 두 차례 총선에서는 40%대 득표까지 했다.
다만 7회 지방선거에선 기초의회와 도의회에서 일부 의석을 얻는 데 그쳤고, 그마저도 이후에는 다시 보수 쪽으로 넘어간 상황[6]이다.
현재는 충청도에서 보수세가 가장 강한 지역 중 하나지만, 내포신도시가 있는 홍성군 홍북읍 한정으로는 수도권 이상의 민주당계 정당 지지세를 보인다.
3. 역대 국회의원 목록과 역대 선거 결과
<rowcolor=#fff> 총선 | 당선인 | 당적 | 임기 |
제17대 | 홍문표 | | 2004년 5월 30일 ~ 2008년 5월 29일 |
제18대 | 이회창 | [[자유선진당|]] | 2008년 5월 30일 ~ 2012년 5월 29일 |
제19대 | 홍문표 | [[새누리당|]] | 2012년 5월 30일 ~ 2016년 5월 29일 |
제20대 | 2016년 5월 30일 ~ 2020년 5월 29일 | ||
제21대 | [[미래통합당|]] | 2020년 5월 30일 ~ 2024년 5월 29일 | |
제22대 | 강승규 | | 2024년 5월 30일 ~ |
3.1.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홍성군·예산군 홍성군 일원[홍성], 예산군 일원[예산]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홍문표(洪文杓) | 27,081 | 1위 |
| 32.54% | 당선 | |
2 | 신동찬(申東燦) | 1,262 | 5위 |
[[새천년민주당|]] | 1.52% | 낙선 | |
3 | 임종린(林鍾麟) | 17,369 | 3위 |
[[열린우리당|]] | 20.87% | 낙선 | |
4 | 조부영(趙富英) | 21,015 | 2위 |
[[자유민주연합|]] | 25.25% | 낙선 | |
5 | 민석근(閔石根) | 1,099 | 6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1.32% | 낙선 | |
6 | 오장섭(吳長燮) | 15,397 | 4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18.50%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42,962 | 투표율 59.23% |
투표 수 | 84,672 | ||
무효표 수 | 1,449 |
3.2.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홍성군·예산군 홍성군 일원[홍성], 예산군 일원[예산]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2 | 홍문표(洪文杓) | 29,291 | 2위 |
| 35.75% | 낙선 | |
3 | 이회창(李會昌) | 49,908 | 1위 |
[[자유선진당|]] | 60.91% | 당선 | |
5 | 유병학(兪炳學) | 2,040 | 3위 |
| 2.49% | 낙선 | |
6 | 이윤석(李允碩) | 704 | 4위 |
[[평화통일가정당|]] | 0.86%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42,250 | 투표율 58.33% |
투표 수 | 82,975 | ||
무효표 수 | 1,032 |
||<-10><tablealign=center><bgcolor=#0095da><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95da> 18대 총선 충남 홍성군 개표 결과 ||
<colbgcolor=#eee,#353535> 정당 | 한나라당 | 자유선진당 | 격차 (1위/2위) | 투표율 (선거인/표수) |
후보 | 홍문표 | 이회창 | ||
득표수 (득표율) | 21,053 (53.25%) | 16,906 (42.76%) | + 4,147 (▼10.49) | 40,099 (56.98%) |
홍성읍[A] | 51.41% | 44.71% | △6.69 | 50.94 |
광천읍 | 60.11% | 37.30% | △22.81 | 56.45 |
홍북읍[13] | 48.16% | 47.37% | △0.79 | 58.45 |
금마면 | 53.43% | 42.38% | △11.05 | 61.34 |
홍동면[B] | 58.13% | 35.43% | △22.69 | 60.63 |
장곡면 | 48.66% | 45.71% | △2.95 | 58.50 |
은하면 | 57.52% | 37.74% | △19.78 | 65.15 |
결성면 | 57.98% | 38.02% | △19.95 | 73.71 |
서부면 | 57.34% | 38.68% | △18.67 | 60.35 |
갈산면 | 56.06% | 40.77% | △15.29 | 62.77 |
구항면 | 46.43% | 49.83% | ▼3.40 | 53.27 |
후보 | 홍문표 | 이회창 | 격차 | |
부재자투표 | 42.76% | 52.81% | ▼10.06 |
||<-10><tablealign=center><bgcolor=#00529c><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529c> 18대 총선 충남 예산군 개표 결과 ||
상술하다시피 은퇴를 철회하고 정계에 복귀한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로 인해 지역구 현역이던 홍문표 의원은 개인적으로는 다섯 번째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colbgcolor=#eee,#353535> 정당 | 한나라당 | 자유선진당 | 격차 (1위/2위) | 투표율 (선거인/표수) |
후보 | 홍문표 | 이회창 | ||
득표수 (득표율) | 8,238 (19.43%) | 33,002 (77.83%) | - 24,764 (▼58.40) | 42,876 (59.65%) |
예산읍[15] | 16.74% | 81.22% | ▼64.48 | 57.42 |
삽교읍 | 22.64% | 74.39% | ▼51.74 | 57.76 |
대술면 | 14.29% | 81.82% | ▼67.53 | 61.12 |
신양면 | 20.10% | 75.78% | ▼55.68 | 62.26 |
광시면 | 22.99% | 73.38% | ▼50.39 | 64.21 |
대흥면 | 16.94% | 80.11% | ▼63.18 | 64.20 |
응봉면 | 16.06% | 80.20% | ▼64.23 | 61.29 |
덕산면 | 33.48% | 64.29% | ▼30.81 | 55.09 |
봉산면 | 21.35% | 74.17% | ▼52.82 | 62.37 |
고덕면 | 19.22% | 77.93% | ▼58.71 | 60.30 |
신암면 | 16.37% | 80.77% | ▼64.40 | 58.08 |
오가면 | 19.24% | 77.76% | ▼58.52 | 59.26 |
후보 | 홍문표 | 이회창 | 격차 | |
부재자투표 | 18.66% | 78.93% | ▼60.27 |
소지역주의가 강하게 작용한 선거로, 고향이 홍성군인 한나라당 홍문표 후보가 홍성군에서는 53% 가량 득표하면서 자유선진당 이회창 당선인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이 당선인의 본적지인 예산군에서는 이 당선인에게 무려 78% 득표율을 내주며 참패, 완전히 밀렸다.
한편 제1야당 통합민주당은 여론조사에서 지역 정당지지도가 TK 수준으로 낮자 후보를 내지 않았다. 이러자, 민주당 지지자들은 홍문표 보다 이회창에게 표를 몰아줬다.
3.3.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홍성군·예산군 홍성군 일원[홍성], 예산군 일원[예산]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홍문표(洪文杓) | 39,191 | 1위 |
[[새누리당|]] | 50.80% | 당선 | |
3 | 서상목(徐相穆) | 22,865 | 2위 |
[[자유선진당|]] | 29.63% | 낙선 | |
4 | 김영호(金榮鎬) | 15,088 | 3위 |
[[통합진보당|]] | 19.55%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43,715 | 투표율 54.59% |
투표 수 | 78,450 | ||
무효표 수 | 1,306 |
3.4.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홍성군·예산군 홍성군 일원[홍성], 예산군 일원[예산]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홍문표(洪文杓) | 35,958 | 1위 |
[[새누리당|]] | 42.47% | 당선 | |
2 | 강희권(姜熙權) | 20,396 | 3위 |
| 24.09% | 낙선 | |
3 | 명원식(明源植) | 6,062 | 4위 |
[[국민의당(2016년)|]] | 7.16% | 낙선 | |
5 | 양희권(梁熙權) | 22,241 | 2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26.27%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50,180 | 투표율 57.18% |
투표 수 | 85,876 | ||
무효표 수 | 1,219 |
3.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홍성군·예산군 홍성군 일원[홍성], 예산군 일원[예산]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김학민(金學民) | 42,869 | 2위 |
| 44.48% | 낙선 | |
2 | 홍문표(洪文杓) | 51,997 | 1위 |
[[미래통합당|]] | 53.95% | 당선 | |
7 | 윤상노(尹相魯) | 1,509 | 3위 |
[[국가혁명배당금당|]] | 1.56%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55,224 | 투표율 62.96% |
투표 수 | 97,724 | ||
무효표 수 | 1,349 |
||<-10><tablealign=center><bgcolor=#ef426f><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ef426f> 21대 총선 충남 홍성군 개표 결과 ||
<colbgcolor=#eee,#353535> 정당 | 더불어민주당 | 미래통합당 | 격차 (1위/2위) | 투표율 (선거인/표수) |
후보 | 김학민 | 홍문표 | ||
득표수 (득표율) | 24,080 (46.15%) | 27,201 (52.14%) | - 3,121 (▼5.98) | 52,895 (62.54%) |
홍성읍[A] | 46.26% | 51.91% | ▼5.65 | 56.75 |
광천읍 | 33.59% | 64.26% | ▼30.68 | 59.87 |
홍북읍[C] | 58.10% | 40.88% | △17.22 | 62.73 |
금마면 | 41.47% | 57.12% | ▼15.65 | 63.24 |
홍동면[B] | 44.47% | 53.82% | ▼9.35 | 66.27 |
장곡면 | 35.40% | 62.26% | ▼26.86 | 61.82 |
은하면 | 34.46% | 63.05% | ▼28.59 | 62.00 |
결성면 | 31.27% | 66.83% | ▼35.56 | 68.53 |
서부면 | 32.57% | 65.82% | ▼33.26 | 61.19 |
갈산면 | 33.23% | 65.05% | ▼31.81 | 65.36 |
구항면 | 41.97% | 55.26% | ▼13.29 | 64.70 |
후보 | 김학민 | 홍문표 | 격차 | |
거소·선상투표 | 40.81% | 55.10% | ▼14.29 | |
관외사전투표 | 56.53% | 41.82% | △14.71 | |
재외투표 | 76.31% | 23.68% | △52.63 |
||<-10><tablealign=center><bgcolor=#ef426f><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ef426f> 21대 총선 충남 예산군 개표 결과 ||
<colbgcolor=#eee,#353535> 정당 | 더불어민주당 | 미래통합당 | 격차 (1위/2위) | 투표율 (선거인/표수) |
후보 | 김학민 | 홍문표 | ||
득표수 (득표율) | 18,789 (42.50%) | 24,796 (56.09%) | - 6,007 (▼13.59) | 44,829 (63.44%) |
예산읍[25] | 45.69% | 53.14% | ▼7.45 | 59.67 |
삽교읍[D] | 39.24% | 59.54% | ▼20.30 | 57.28 |
대술면 | 43.35% | 54.90% | ▼11.55 | 65.82 |
신양면 | 34.80% | 63.60% | ▼28.80 | 63.56 |
광시면 | 32.41% | 65.81% | ▼33.41 | 63.39 |
대흥면 | 32.56% | 65.63% | ▼33.07 | 66.27 |
응봉면 | 37.09% | 61.51% | ▼24.43 | 63.71 |
덕산면 | 39.17% | 58.85% | ▼19.68 | 61.55 |
봉산면 | 37.35% | 60.57% | ▼23.22 | 64.82 |
고덕면 | 40.10% | 58.55% | ▼18.45 | 64.42 |
신암면 | 42.65% | 55.90% | ▼13.25 | 66.04 |
오가면 | 38.76% | 59.79% | ▼21.04 | 62.30 |
후보 | 김학민 | 홍문표 | 격차 | |
거소·선상투표 | 43.10% | 56.03% | ▼12.93 | |
관외사전투표 | 54.43% | 44.11% | △10.32 | |
재외투표 | 62.50% | 37.50% | △25.00 |
- 총선 전 상황(후보 공천 과정까지)
2018년 12월, 자유한국당의 당협 정비 때 현역 홍문표 의원도 당시 사무총장으로서 지방선거 대패의 책임을 지고 당협을 박탈당했다. 게다가 비박-친홍-탈·복당파고 나이도 1947년생으로 많아서[27] 공천을 받을 확률이 상당히 떨어진다. 이에 예산 출신인 연예인 정준호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28]의 정치 데뷔설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물론 당사자들은 거절의사를 밝혔지만... 여차하면 범보수권에서 최대 3명이(현역 홍문표 의원의 무소속 출마, 2020년 초 시점에서 정해지지 않은 자유한국당의 새 당협위원장, 새로운보수당 측 후보) 동시 출마할 수 있어서 공천과 후보 구도의 귀추가 주목되었다.
그러나 이후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미래통합당으로 통합되고 나서는, 3선 현직인 홍문표 의원, 전익수 변호사, 이상권 전 의원(18대 인천 계양 을), 김용필 전 도의원과 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 출신의 김석현 후보가 5파전을 펼쳤으나, 홍문표, 전익수 두 예비후보를 제외한 3명의 예비후보가 컷오프 당하며 홍문표, 전익수 두 후보의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시절부터 홍문표 의원을 대체할 만한 당협위원장을 찾지 못했던 미래통합당은 복당파인 홍 의원을 경선에 올린 것으로 보아, 대체할 만한 인물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20년 3월 14일에 경선 결과 홍문표의원이 공천권을 얻으면서 4선에 도전하게 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미래통합당보다 후보 경선이 복잡했는데, 지난 20대 총선에서 20%대 득표율로 선전한 바가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강희권 변호사는 홍성·예산 지역이 사고지역으로 지정되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지역위원장을 박탈당했으며, 21대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부적격 판정을 받으며 결국 민주당 후보로 등록을 실패했다. 그러나 지역위원장으로서 대선과 지선을 이끌며 민주당이 크게 선전해왔기 때문에 당의 이러한 판정이 부당하다고 보는 세력도 있는 편이다.
이후 당초 영입인사인 김학민(전 순천향대 교수, 전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예비후보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홍성군수 후보였던 최선경(전 홍성군 의원) 예비 후보의 경선을 확정했으나, 최선경 후보의 음식물 제공 관련한 선관위의 고발로 인하여 김학민 후보 측에서 재심을 신청했고, 결국 김학민 후보가 후보로 확정되었다. 따라서 강희권 변호사나 최선경 전 홍성군 의원의 무소속 출마 여부가 관심을 얻었지만, 실제 두 후보는 출마를 접고, 김학민 후보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 총선 결과 및 분석
실제 투·개표 결과, 홍문표 후보가 9.47%표차로 김학민 후보를 제치고, 원내 4선(17·19·20·21)의 고지를 밟았으며,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경기 수원시 무) 다음으로 최고령 의원이 되었다.[29] 홍문표 후보가 그동안 지역 관리를 잘 한 반면, 김학민 후보는 선거에 나선 지 5개월밖에 안 될 정도로 너무 늦기 등장한 점이 패인으로 작용된다. 무엇보다 선거운동 직전, 내포신도시에 혁신도시 지정을 홍 후보가 대표 발의해 국회를 통과한 점 또한 홍 후보에게 유리하게 온 것으로 보인다.[30]
지역별로 보면, 크게는 두 후보 모두 서로 자신의 고향[31]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많은 득표를 했는데, 홍성에서는 홍문표 후보가 27,201표(52.14%), 김학민 후보가 24,080표(46.15%)를 받았고, 예산군에서는 홍문표 후보가 24,796표(56.09%), 김학민 후보가 18,789표(42.50%)를 얻었는데, 홍성에서는 두 후보 표 차이가 약 3,200여 표였다면, 예산에서는 약 6,000여 표 차이가 나면서 홍성보다 예산이 더 보수 성향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홍성군에서는 관외사전투표와 국외부재자투표, 일부 관내 사전투표와 홍북읍 중 내포신도시 지역(홍북읍 4·5·6·7 투표소)에서 김학민 후보가 앞선 반면, 대부분의 지역이 홍 후보가 앞선 곳이 많았고, 예산군 역시 관외사전투표와 국외부재자투표, 예산읍 사전투표를 제외하면, 홍 후보가 압도적으로 앞섰다. 내포신도시 건설로 젊은 층이 유입이 되긴 했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고령층이나 보수 성향이 많은 점이 홍문표 후보에게 유리하지 않았을까 하는 분석이 많다.
다만, 4년 전 총선에 비해 홍 후보가 더 얻은 표가 16,039표인 반면, 김학민 후보는 4년 전 강희권 후보가 얻었던(20,396표)보다 22,473표를 더 얻어서 선거구 형성 이래 범 진보 진영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것이다. 당선된 홍문표 후보도 "김학민 후보가 선전했다."라고 할 정도면 말이다.[32] 앞으로 혁신도시 건설과 함께, 그동안 개발이 부진했던 내포신도시 내 예산군 지역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민주당으로서는 추후 총선에서도 선전할 수 있는 평가가 많으며, 승리한 보수 진영에서도 홍 후보의 나이를 고려할 때, '포스트 홍문표'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3.6.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홍성군·예산군 홍성군 일원[홍성], 예산군 일원[예산]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양승조(梁承晁) | 46,972 | 2위 |
| 45.15% | 낙선[35] | |
2 | 강승규(姜升圭) | 57,043 | 1위 |
| 54.84% | 당선[36] | |
계 | 선거인 수 | 154,563 | 투표율 68.16% |
투표 수 | 105,363 | ||
무효표 수 | 1,348 |
||<-8><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e61e2b><tablebgcolor=#fff,#191919><bgcolor=#e61e2b> 22대 총선 충남 홍성군 개표 결과 ||
<colbgcolor=#eee,#353535> 정당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격차 (1위/2위) | 투표율 (선거인/표수) |
후보 | 양승조 | 강승규 | ||
득표수 (득표율) | 28,118 (49.70%) | 28,447 (50.29%) | - 329 (▼0.59) | 57,265 (67.95%) |
홍성읍[A] | 47.86% | 52.13% | ▼4.27 | 61.89 |
광천읍 | 35.59% | 64.41% | ▼28.82 | 67.46 |
홍북읍[C] | 61.25% | 38.75% | △22.50 | 65.72 |
금마면 | 43.68% | 56.32% | ▼12.64 | 70.47 |
홍동면 | 51.31% | 48.69% | △2.62 | 72.03 |
장곡면 | 39.91% | 60.08% | ▼20.17 | 68.57 |
은하면 | 34.32% | 65.67% | ▼31.35 | 68.22 |
결성면 | 33.90% | 66.10% | ▼32.20 | 72.63 |
서부면 | 38.75% | 61.24% | ▼22.49 | 69.63 |
갈산면 | 35.93% | 64.06% | ▼28.13 | 70.41 |
구항면 | 48.23% | 51.76% | ▼3.53 | 71.57 |
후보 | 양승조 | 강승규 | 격차 | |
거소·선상투표 | 43.88% | 56.11% | ▼12.23 | |
관외사전투표 | 62.30% | 37.69% | △24.61 | |
재외투표 | 81.60% | 18.39% | △63.21 |
||<-8><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e61e2b><tablebgcolor=#fff,#191919><bgcolor=#e61e2b> 22대 총선 충남 예산군 개표 결과 ||
<colbgcolor=#eee,#353535> 정당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격차 (1위/2위) | 투표율 (선거인/표수) |
후보 | 양승조 | 강승규 | ||
득표수 (득표율) | 18,854 (39.73%) | 28,596 (60.26%) | - 9,742 (▼20.53) | 48,098 (68.42%) |
예산읍 | 38.07% | 61.93% | ▼23.86 | 64.07 |
삽교읍[D] | 43.81% | 56.18% | ▼12.37 | 59.21 |
대술면 | 36.96% | 63.03% | ▼26.07 | 70.96 |
신양면 | 31.36% | 68.63% | ▼37.27 | 71.97 |
광시면 | 31.74% | 68.25% | ▼36.51 | 68.68 |
대흥면 | 31.25% | 68.75% | ▼37.50 | 68.90 |
응봉면 | 36.40% | 63.60% | ▼27.20 | 68.38 |
덕산면 | 37.55% | 62.44% | ▼24.89 | 66.44 |
봉산면 | 31.51% | 68.49% | ▼36.98 | 67.48 |
고덕면 | 36.35% | 63.64% | ▼27.29 | 68.64 |
신암면[40] | 36.14% | 63.85% | ▼27.71 | 73.11 |
오가면 | 34.60% | 65.40% | ▼30.80 | 69.05 |
후보 | 양승조 | 강승규 | 격차 | |
거소·선상투표 | 45.00% | 55.00% | ▼11.00 | |
관외사전투표 | 57.28% | 42.71% | △14.57 | |
재외투표 | 73.91% | 26.08% | △47.83 |
<colbgcolor=#eeeeee,#353535> 후보 | 양승조 | 강승규 | 격차 |
전체 | 44.6% | 55.4% | 10.8%p |
- 총선 전 상황(후보 공천 과정까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나름 선전하면서 낙선했던 김학민 전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이 예비 후보로 다시 등록했지만, 본래 천안시 을 선거구 출마를 준비하던 양승조 전 충청남도지사가 2024년 2월 23일 당 차원으로 이 지역에 대신 전략 공천되면서 후보로 선정되었다.이 외에 지난 19대 총선 당시 야권 단일 후보로 출마했던 김영호 후보가 진보당 후보로, 안희정 전 충청남도지사 비서관 출신인 어청식이 무소속 후보로 나섰는데, 이후 두 사람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가 단일화를 요청해 2024년 3월 7일 어청식 후보는 후보 사퇴 및 양승조 지지 선언으로 일찌감치 단일화했고, 2024년 3월 17일 김영호 후보와의 단일화 경선 결과 양승조 후보가 승리함으로써 군소 정당이나 무소속 없이 보수 쪽에서는 '국민의힘 강승규', 더불어민주당&진보당 쪽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의 1대1 구도가 되었다.그런데, 이후 진행된 여론조사들을 보면, 1987년 민주화 이후 단 한 번도 국회의원과 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진보당 계열이 이긴 적이 없는 험지임데도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가 '경합 우세'가 나오는 매우 충격적인 여론조사가 공개되면서 난데없이 경합 지역으로 부상[43]했다.이렇게 여론조사 결과가 위에 언급된 이전의 총선 때와 달라진 이유로는 '여야 후보군의 완전 교체와 공천 과정의 잡음'을 꼽히는 면이 많은 편이다. 야권인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비록 양승조가 주된 기반이 천안시이지만 불과 2년 전까지 충청남도지사를 지냈고, 그의 외가가 예산군 지역(신양면)의 유력자 집안이면서 정치 성향을 막론하고 인지도가 어느 정도 높은 반면, 강승규는 고향이 예산군(신암면)이지만, 그동안 고향을 떠나 서울특별시에서 활동[44]했고, 후보가 되는 과정에서 공천 잡음이나 여러 논란을 만들어 낸 터라 이 선거구 터줏대감이라 할 만한 현역 홍문표 전 의원의 지지세를 충분히 흡수하지 못했다는[45] 분석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공식 선거 운동에 들어가는 동안 양승조는 인지도를 지지세로, 강승규는 홍문표의 지지세를 자신의 지지세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며, 특히 내포신도시와 홍성읍, 예산읍에 젊은 인구가 그나마 있는 반면[46], 그 외 지역(홍북읍과 삽교읍의 경우, 내포신도시 외곽 지역)에는 고령층들이 많은 만큼 이에 대한 전략도 필요하다.
- 총선 결과 및 분석
지역별로 보면, 지난 21대 총선의 '판박이'[47]라고 할 수 있는데, 홍성군에서는 무려 '0.59%차 승리'를 한 반면, 강승규 후보의 고향인 예산군에서는 60.25%의 득표율로 양승조 후보보다 20%p에 조금 넘는 표 차이로 압도적으로 이긴 것이다. 특히 내포신도시 지역에서는 양승조 후보가 홍북읍에서는 20%p 이상 앞섰고, 삽교읍에서도 40%가 넘는 득표율로 강승규 후보와의 격차를 12%p로 줄였는데, 이는 지난 21대 총선 때와는 달리 내포신도시 내 예산 지역 개발이 진행되면서 그 쪽으로 젊은 층이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그 외에 홍동면[48]에서 양승조 후보가 조금 앞섰고, 홍성읍, 금마면, 구항면에서도 40% 이상의 득표율을 보였다. 반면, 예산군 대부분의 지역과 홍성군 서남부 지역에서는 강 후보가 60% 이상 득표하면서 양승조 후보와의 격차를 최다 35%p 이상 벌려 승부를 갈랐다는 평가가 많다.
[1] 청양군은 부여군과 같이 선거구를 구성해 오다가 이후에는 둘 다 공주시와 새로이 손을 잡으면서 공주시·부여군·청양군으로 재편되었다.[2] 인구 하한선인 139,000명을 넘어서 단독 선거구를 구성하고 있는 달성군, 울주군, 기장군을 제외하고는 상당수 군들은 인접 시 지역과 통합하거나 주변의 2~3곳의 시·군과 통합 선거구를 구성하고 있다.[3] 심지어 시 2개로만 구성된 상주시 문경시 선거구보다도 인구수가 약 만 명 정도 많다.[4] 15대 대선에서는 예산군에서만 한나라당이 565표(0.96%) 차로 어렵사리 신승했다. 홍성군에서는 민주당계 정당의 김대중 후보가 승리.[5] 2021년 현재 내포신도시 인구의 대부분은 홍성 지역(남내포) 중심이었고, 예산 지역(북내포)의 인구는 그리 많지 않다. 그나마 2020년 5월 이후 예산 지역도 개발로 인구가 점차 늘고 있는 중이지만, 문제는 초창기에는 대전광역시 지역에서도 유입이 많았지만, 이후로는 주변 지역에서 오는 편이 많아져서 내포신도시 외 지역들은 공동화 및 고령화가 나오고 있다는 거다.[6] 물론 8회 지방선거에서도 일부 군의원을 당선시키기는 했다.[7] 본인 태생은 황해북도 서흥군이나, 일제강점기 관리였던 아버지의 임지 중 하나일 뿐 특별히 황해도에 대한 기억은 없었다고 한다. 반대로 외가가 있는 전라도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지만, 서울특별시로 상경해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를 졸업해서 딱히 어느 한 곳을 고향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단, 유일하게 경상도와 연이 하나도 없었고, 그게 대선주자급인 이회창의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참고로 이회창은 국회의원으로 지낸 두 번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인 전국구로 출마해 1번으로 당선되었고, 두 번 모두 대선 출마를 이유로 사퇴해 제대로 의정 활동을 한 적이 없었다. 15대 대선 이후인 1999년 6월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되긴 했지만, 관련 문서 참조.[홍성] 홍성읍, 광천읍, 홍북읍, 금마면, 홍동면, 장곡면, 은하면, 결성면, 서부면, 갈산면, 구항면[예산] 예산읍, 삽교읍, 대술면, 신양면, 광시면, 대흥면, 응봉면, 덕산면, 봉산면, 고덕면, 신암면, 오가면[홍성] [예산] [A] 청운대학교, 혜전대학교가 있는 홍성의 중심 지역.[13] 이 당시는 '홍북면'이었다. 내포신도시 조성과 함께 인구가 늘어나 2017년 '홍북읍'으로 승격.[B] 홍문표 후보의 고향[15] 이회창 후보의 본적지[홍성] [예산] [홍성] [예산] [홍성] [예산] [A] [C] 내포신도시 및 충청남도청이 있는 지역[B] [25] 김학민 후보의 고향[D] 내포신도시 및 충청남도의회가 있는 지역[27] 2014년 충청권 지역지 기사를 보면 노무현 대통령과 민주당 시절 동고동락하면서 동년배라서 말을 놓았었다고 하니, 연배가 상당하다.[28] 예산고등학교, 예화여자고등학교의 학교법인인 예덕학원의 이사장이자 부친이 두 차례 충남 교육감을 지낸 백승탁이다.[29] 두 의원이 모두 1947년생이지만, 김 의원이 홍 의원보다 5개월 생일이 앞선다.[30] 이런 이유들 때문인지, 충남 지역은 대부분이 접전까지 갈 정도로 오래 걸린 지역들이 많았지만, 홍성·예산 지역은 개표 시작부터 홍 후보가 앞서기 시작해서 일찌감치 당선 확정을 받아내었다.[31] 홍문표 후보는 홍성군(홍동면), 김학민 후보는 예산군(예산읍)[32] 과거 사례들을 보면, 17대부터 19대까지는 자유민주연합이나 자유선진당과 같은 지역정당에 범 보수 진영의 표가 분산되었고, 범 진보 진영의 경우 17대에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나섰던 임종린 후보의 20.87%(3위), 19대에 통합진보당 소속으로 나선 김영호 후보의 19.55%(3위)에 불과했으며, 18대와 19대의 경우에는 민주당계 정당 후보들이 나서지 못했다. 20대 총선에서는 4자 구도 속에 강희권 후보는 양희권 후보보다 약 2.2% 뒤진 3위에 그쳤다. 참고로 페리카나 창업주 출신인 양희권 후보는 이후 선거법 위반으로 징역형을 받았는데, 이후 현재는 정치 대신 회사 운영만 하고 있는 듯하다. 민주당의 경우, 그동안 타 정당이나 외곽에 있던 지역 내 범 진보진영 인사들을 하나로 뭉친 것이 소득이라면 소득.[홍성] [예산] [35]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무소속 어청식 단일 후보.[36] 국민의힘, 자유통일당 단일 후보.[A] 청운대학교, 혜전대학교가 있는 중심지.[C] [D] [40] 강승규 후보의 고향.[41] 경선을 치르기도 전 두 사람이 심하게 상대방에 견제를 하고 있다는 지역 언론의 보도도 있었다.[42] 2024년 3월 11일 나온 기사에 따르면, "10일 안에 결단을 내린다."라는 워딩을 사용할 만큼 여전히 출마의 가능성을 열어두었고, 또한 강승규 후보를 향해, "마포구 갑에서 3번 떨어진 후보가 대통령 팔이를 하며 후보를 하려 한다, 홍성군·예산군 유권자가 쓰레기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는 등 비난을 쏟아내며 노골적인 반감을 들어냈다.[43] 2024년 3월 19일, 대전MBC의 여론조사로, 해당 여론조사는 양승조와 강승규 두 후보로 최종 결정되기 전의 상황으로 양승조 44%, 강승규 41%, 김영호 4%, 김헌수 1%(없음&무응답 9%)로 양, 강 두 후보로 합치면, '48% vs 42%'로서 오차 범위 내 접전(적극 투표층의 경우, 46% vs 45%로 초접전)이다.(해당 여론조사는 여기 참조.) 이후, 3월 21일 발표된 굿모닝충청 여론조사에서도 강승규 후보가 고작 3% 정도 앞서는 접전 양상이 벌어지면서, 실제 결과는 투표함을 열어봐야 아는 상황까지 거론되고 있다.[44] 국회의원도 마포구 갑에서 1번 했을 뿐 최근 2차례에서는 현역 노웅래에게 밀려 모두 낙선했다.[45] 홍성군의회 의장을 지낸 자유통일당 김헌수 후보와 단일화를 하긴 했지만, 이 사람 역시 과거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전광훈의 사랑제일교회의 광복절 집회에 참석하는 논란을 일으켰다. 공교롭게 강승규 후보 또한 전광훈과 친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46] 때문에 이들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세가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47] 21대 총선에서도 홍문표 후보가 본인 고향인 홍성군(5.98% 차 승리)보다 예산군(13.59%차 승리)에서 압승했다.[48] 이 지역은 현역인 홍문표 전 의원의 고향(문당리)이자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4번으로 당선된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의 고향(운월리)이며, 지역 특성상 진보 진영의 표가 어느 정도 나온 지역이다. 이번에는 군소 정당의 후보들이 일제히 양당의 후보들과 단일화를 하면서 표가 더불어민주당 쪽으로 일부 모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