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22:02:03

한지우/작중 행적/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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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전격피카츄) · 한지우/리부트 극장판 }}}}}}}}}

1. 개요2. 행적
2.1. 1화 ~ 28화(V)2.2. 29화 ~ 54화(메가 V)2.3. 55화 ~ 93화 (겟타방방)2.4. XY&Z 1화 (XY 94화) ~ XY&Z 29화 (XY 122화)2.5. XY&Z 30화 (XY 123화)~
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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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 XY, XY&Z에서의 한지우의 행적을 기록해 둔 문서.

오프닝이 바뀐 화를 기준으로 행적을 분리한다.

2. 행적

지우가 잡은 포켓몬에 대해선 한지우/포켓몬/XY 문서를 참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1화 ~ 28화(V)

니코동을 통해 1화가 선행방송 되었는데, 칼로스 지방에 도착한 뒤 체육관에 도전하려고 했지만 뱃지 4개가 없으면 도전할 수 없다면서 체육관의 인공지능에게 쫓겨나고 그 후 시트론, 유리카 남매와 만나게 된다. 그 후 시트론의 파르빗과 대결하게 되었는데 도감 없이도 예전에 본 포켓몬을 알아보며, 배틀에서도 시트론과 호각으로 싸우며 우세를 보이기까지 했다.[1] DP까지는 괜찮다가 BW에서 완전 리셋되어서 포켓몬의 체력을 깎지도 않고 바로 몬스터볼을 던지거나 모 허세 캐릭터같은 신캐에게 발리던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첫 회부터 그 동안의 관록을 보여준 것. 게다가 시트론은 체육관 관장이라는 걸 생각하면… 그러나 대결 도중 로켓단의 난입&방해에 의해 중단되고 도중에 끼어든 개구마르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지만 개구마르가 피카츄를 감싸다가 부상을 입게 되고 개구마르를 치료하러 가면서 끝.

2화에서는 플라타느박사의 연구소에서 개구마르를 치료하고 메가진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그러던 중 로켓단 탓으로 연구소의 한카리아스폭주하면서 날뛰게 되자 한카리아스를 막기 위해 나선다. 지우는 프리즘 타워까지 날아간 한카리아스를 타워 꼭대기까지 쫓아가 폭주의 원인이 된 로켓단의 기계장치를 제거하지만, 한카리아스의 난동으로 약해진 건물 일부가 부서지며 피카츄가 건물 아래로 떨어지자 피카츄를 구하려고 반사적으로 뛰어내려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같이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1화에서 등장한 메가번치코가 지우를 구해서 사건은 무사히 해결된다.[2] 그리고 다음날 개구마르를 자신의 포켓몬으로 만들고 시트론과 유리카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3화에서는 화살꼬빈을 잡는데 지형을 이용해 전략을 짜서 싸워서 체력을 빼 놓고 몬스터볼을 던지는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야생 포켓몬과 하는 대전이었는데도 BW의 체육관전에 비견될 정도로 배틀의 질이 좋아서 호평이 대단했다. BW때 모든 팬들의 뒷골을 땡기게 한 그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다.[3]

그러나 5화 비올라와의 대결에서 냉동빔으로 변형된 지형과 끈적끈적네트 트랩에 농락당한 채 패배한다.[4] 그리고 그 후 평소에 졌을 때와 다르게 좌절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그리고 재도전을 위해 음번의 바람일으키기 버티기나 끈적끈적네트 피하기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훈련을 하며, 세레나 덕분에 평소의 기합도 되찾는다. 그리고 다음날 2차전 리벤지 매치 실시. 피카츄비구술을 쓰러트리지만, 화살꼬빈비비용수면가루 + 솔라빔에 당하고 이건 반칙이야[스포주의] 피카츄도 같은 방법으로 당하려는 찰나 일렉트릭볼을 자기에게 쏘게 해 수면가루를 튕겨내어 무효화 시킨 뒤 마무리로 10만 볼트를 정통으로 명중시키는 것으로 승리하면서 버그배지 획득. 피카츄가 10만볼트시그널빔을 간단히 밀어버리거나 솔라빔일렉트릭볼로 뚫어버리는 등 기술 위력이 압도적이었던 것은 덤.

7화에서는 세레나에게 세레나 덕분에 백단체육관을 공략할 수 있었다며 계속 같이 있어주면 좋겠다며 동행을 제안하고, 세레나가 이를 받아들여 미르시티까지 같이 가기로 한다. 그리고 세레나에게서 자신과 세레나의 어린 시절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세레나가 말하기를 숲 속에서 길을 잃고 무릎까지 다쳐 울고 있었던 자기를 치료해주고, 걸을 수 있게 도와주고, 캠프장으로 자기를 데려다 주었다고 한다.[6] 이 때의 일을 기억하고 있다가 우연히 TV에서 한카리아스 폭주 사건을 해결하는 지우를 발견하고 찾아왔다고. 지우는 세레나가 이 말을 하면서 건네준 손수건과 세레나를 번갈아보다가 마침내 세레나가 자신이 도움을 줬던 '밀짚모자를 쓰고 있었던 소녀'였다는 사실을 기억해낸다. 그리고 근처의 한 마을에서 자신도 뿔카노 레이스에 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여경에게서 전해듣고 세레나로부터 뿔카노 레이스 코칭을 받는 등 뿔카노 레이스 준비에 임한다. 그리고 다음 날 뿔카노 레이스에 출전했는데 로켓단이 코스에 난입하는 바람에 대회가 엉망이 되어버리고 지우 자신도 로켓단의 덫에 걸려드는 사건이 발생한다. 다행히 낌새를 눈치채고 뒤쫓아온 나머지 일행들의 도움으로 로켓단을 격퇴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날 저녁 세레나가 엄마의 허락을 받아 정식으로 여행 동료가 되었으며 세레나에게서 어린시절 일에 대한 고마움과 자신의 노력에 대한 포상의 의미가 함께 담긴 쿠키를 선물로 받은 뒤 다음 목적지로의 여행을 계속한다.

8화에서 포켓몬 영양학에 대한 설명을 듣다가 머리가 과열되어 쓰러졌다(…). 뭐 설명 자체가 어렵기도 했거니와 어차피 지우는 실전파 트레이너다. 이후 피카츄가 오케이징이 발사한 먹물을 눈에 맞은 것 때문에 앞이 안 보이는 상태에서 로켓단의 마자용오케이징을 상대로 피카츄의 3번째 눈이 되어주는 등 동료들도 놀랄만큼 상당한 호흡을 보여주며 포켓몬 승부에선 전략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7] 이전의 로켓단과의 대결과는 차원이 다른 퀄리티를 자랑하며,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는 중. 그리고 로켓단도 단순 1:2가 아닌 연계플레이를 하면서 서로의 관록을 보여주었다.#

9화에서 시트론이 시트로이드가 사용하는 파트너 포켓몬을 상대로 미숙한 파르빗만으로 이길 리 없다고 자조하자 "이기지 못하더라도 부딪쳐보잔 말야!"라고 충고한 뒤 초인 인가 프리즘 타워에 잠입해 시트론에게 허락을 구하고 개구마르의 무스로 체육관 내를 순찰 돌던 코일레어코일을 제압한 뒤 시트론의 배틀을 지켜본다. 세레나와 유리카가 배틀에서 시트로이드에게 고전하는 시트론을 보고 안타까워 하는 와중에도 시종일관 시트론의 승리를 믿고 격려해주고 마지막에 시트론의 작전을 간파까지 하는 간지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잠자리에서 시트론이 내심 뱃지를 4개 이상 가지고 있는 도전자를 상대하고 싶어했다는 것에 따라 뱃지를 4개 모으면 시트론에게 도전하기로 선언한다.

11화에서는 점심밥을 빼앗아먹는 판짱 두 마리에게 신경이 쏠린 사이 피카츄와 스타팅 포켓몬들을 로켓단에게 빼앗긴다. 데덴네의 전파로 피카츄 일행을 찾아낸 뒤, 같이 있던 나옹의 설명으로 부란다도치마론의 실수로 물고 있던 대나무잎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고 판짱의 안내를 받아 대나무잎을 찾으러 간다. 그러나 로켓단이 부란다와 다른 판짱을 붙잡아두고 기다리고 있었고 로사가 잡아온 호바귀의 씨뿌리기에 포켓몬들이 제압당해 위기에 처하자 포켓몬들의 지원사격으로 엄호를 받으며 돌진하는 간지폭풍을 보이며 부란다의 입에 대나무잎을 물려준다. 그리고 기운을 차린 부란다의 도움으로 로켓단 퇴치.

12화에서는 분이벌레와 분떠도리를 잡아서 비비용으로 진화시켜 파는 포켓몬 바이어인 다즈가 실수로 떨어뜨리고 간 분이벌레를 발견하여 포켓몬센터에 가게된다. 이후 포켓몬센터에서 여경에게 포켓몬 바이어에 대해 듣게되고[8], 다즈에게 잡혀있는 분이벌레들과 분떠도리를 구하기로 결심한다. 시트론의 도구와 화살꼬빈의 활약으로 포켓몬 바이어의 아지트를 찾아내지만 오히려 동료들은 바이어의 함정에 빠져버리고 개구마르는 다즈의 파르토에게 관광당한다. 다행히 분떠도리가 비비용으로 진화해서 다즈의 파르토를 마비가루로 관광태우고, 잡힌 포켓몬들을 풀어준다. 이 편에서 진화에 대해 설명하는데, 의성어 섞어가며 설명하는 게 포인트.

13화에서는 시작부터 님피아를 가진 프루미에[9]라는 트레이너에게 만약 프루미에가 이긴다면 그녀와 동행한다는[10] 조건을 달고 배틀을 벌인다. 님피아를 상대할 포켓몬으로 개구마르를 내보내고, 잘 싸웠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님피아의 헤롱헤롱에 당해서 아쉽게 패배하고 만다. 그렇게 해서 프루미에의 유치원까지 동행하여 유치원 아이들과 포켓몬들이 교류를 가지는 데에 협력하게 되는데 여기서 과거에 있었던 일 때문에 포켓몬을 무서워하는 랜디라는 아이와 만난다.[11] 랜디는 지우 일행들의 권유에도 한사코 포켓몬들과 어울리길 거부한다. 한편 이때 기회를 노리고 있던 로켓단이 피카츄와 님피아를 납치하고 덤으로 개구마르와 랜디마저 휘말려 로켓단에게 끌려가게 되자, 지우는 도망치는 로켓단의 차에 매달려 몰래 그들을 구출하고 로켓단을 물리친다. 이 과정에서 지우가 님피아와 피카츄를 구하는 데 랜디도 거들어[12], 포켓몬들이 자기에게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게 된 랜디는 포켓몬 공포증을 극복하고 자신도 나중에 트레이너가 되기로 마음 먹는다. 지우는 랜디와 재회를 기약하며 일행은 유치원을 뒤로 한다.

17화에서는 자신의 포켓몬 개구마르와 같이 오랜만에 주역으로 출연. 지우는 개구마르와 수행 중에 개굴반장 트레이너 소년 닌자 삼평과 만나 승부를 하게 된다. 하지만 진화의 벽은 넘지 못했는지 개구마르가 개굴반장에게 파워로 밀리고 최후에는 전광석화로 관광당한다. 게다가 너무 기합만 강조하다 애 잡는다며 삼평에게 돌직구를 맞는다. 삼평에게 전광석화의 비법을 물어보고 훈련을 청해 개구마르와 함께 삼평와 개굴반장의 특훈을 받게 된다. 여러 특훈을 거치는 중에 로켓단이 나오고, 지우와 삼평는 로켓단과 싸우게 된다. 하지만 삼평의 개굴반장은 로켓단에 잡혀버리고 그걸 구하기 위해 내보낸 피카츄까지 잡혀버리는 상황이 일어난다. 이 참에 개구마르까지 잡으려는 로켓단의 공격을 피하며 개구마르는 그림자분신을 배우고 잡힌 둘을 구해낸 후, 개굴반장과 같이 물의파동을 날려 로켓단을 날려보낸다. 개구마르는 결국 목표하던 전광석화를 배우진 못했지만 대신 그림자분신을 익힌 것에 만족해하며 삼평와 지우일행은 다음에 다시 만나자며 헤어진다.

18화에서는 고목내마을과 공생관계에 있는 잠만보[13]가 코골이로 마을 사람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것을 보고 잠만보가 더이상 골칫덩어리 취급 당하는 건 싫다며[14] 사태의 원흉인 아리 공주로부터 포켓몬 피리를 되찾기로 한다. 그렇게 대면한 아리 공주에게서 피카츄를 피리나 금은보화와 교환하자는 제안을 받았으나 화를 내며 거절했으며[15], 공주가 피리를 받고 싶으면 피카츄를 걸고 시합하라고 하자 망설이다가 피카츄가 오히려 먼저 나서서 싸울 태도를 보이자 시합을 받아들이고 공주의 트리미앙을 상대로 이긴다. 그러나 공주가 자기가 지는 걸 전제로 한 적이 없다며 피리를 돌려주지 않자 시트론이 발끈하고 결국 시트론의 활약(?)으로 피리를 되찾는다.

19화에서는 로켓단 나옹의 도움 요청을 받고[16] 마담 X[17]와 대적하게 된다. 하지만 마담 X와 함께 있던 칼라마네로의 사이코 키네시스에 의해 피카츄가 납치당하고, 이에 시트론이 발명한 전자동 피카츄 추적 머신을 따라 마담 X의 비밀기지를 알아낸다. 그러나 비밀기지를 조사하던 일행들은 지우를 제외하곤 칼라마네로에게 하나둘씩 세뇌되고, 결국 일시적으로 나옹이 파트너가 되어 마구할퀴기로 최면술을 버티거나 칼라마네로의 머리 위에 천체구를 떨구게 해 빠져나갈 틈을 만드는 등 나옹의 도움을 받는다. 둘은 일단 마담 X를 물리쳐 사태를 해결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마침내 마담 X와 맞닥뜨리지만, 그녀는 세뇌당한 피카츄를 보내 지우를 공격하게 한다. 지우는 피카츄의 기술에 당하면서도 피카츄가 세뇌를 이겨낼 것을 믿는다고 어루만지면서 격려하고, 피카츄는 이에 흔들려 마담 X의 끝을 내버리라는 명령에 저항한다. 한편 이때 피카츄의 전기를 감지한 피카츄 추적 머신이 현장에 난입하고[18] 그대로 칼라마네로에게 돌진해 폭발해서 지우 일행과 로켓단, 마담 X의 세뇌가 모두 풀리게 되었다. 상황이 불리해지자 도망치는 칼라마네로를 쫓아간 지우와 일행은 놈이 구축한 기묘한 시스템을 목격하고[19], 칼라마네로는 '자신들'의 계획[20]에 대해 일행에게 언급한다. 그리곤 인간에게 노출됐으니 이곳을 포기한다며 칼라마네로가 비밀기지를 폭파시키자 일행은 황급히 밖으로 빠져나온다. 모두는 무사히 탈출했지만 칼라마네로는 그들 눈앞에서 유유히 도망가버리고, 지우와 일행들은 칼라마네로가 말한 계획이란 대체 무엇인지 의문에 빠진다.[21]

20화에서 세레나의 제안으로 배틀샤토에 방문하여 비올라와 재회한다. 이후 상대 트레이너의 화살꼬빈에게 피카츄로 가볍게 승리하며 작위 '배런'을 따냈는데, 이때 깃털댄스로 공격력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위력의 아이언테일을 연타로 날리며 몰아붙여서 약해진 것이 저 정도냐고 상대가 경악했다. 그리고 비올라와 자크로의 대결을 지켜보고, 자크로가 삼채시티 체육관 관장임을 알게 되어 전의를 다진다.

21화에서는 자크로와의 체육관전 대비를 위한 특훈을 하려고 했으나 폭주한 시트로닉 기어를 저지하여 세레나와 푸호꼬를 구하려다가 본의 아니게 둘을 파마시켜 버렸다. 이후 특훈을 계속하려다 세레나와 유리카의 설득에 수긍해 특훈을 중단하고 세레나의 포케비전 촬영을 돕는다. 이번 화에서 지우는 그의 둔감 속성을 확실히 드러내며 세레나의 속을 태웠다.[22] 그래도 이후 완성된 세레나의 포케비전을 일행들과 함께 보고, 잘 찍혔다고 세레나에게 코멘트를 해서 어느 정도 체면치레(?)는 했다.

22화에선 가라마을에 들러 수족관을 구경하고[23]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황금 잉어킹 전설에 대해서 들은 후, 실제로 황금 잉어킹을 잡아 수족관에 유치하려는 가라마을 수족관 관장을 도와서 낚시를 하게 된다. 비록 잉어킹이 아닌 엉뚱한 포켓몬이 꼬이거나, 로켓단이 방해해 오거나 해서 결국 황금 잉어킹을 낚는 데는 실패하나, 이후 정말로 나타난 황금 잉어킹을 다 같이 목격해서 전설이 사실이었다는 것을 확인한다.[24] 지우 일행은 수족관장에게서 낚싯대를 선물로 받고 다시 길을 떠난다.

23화에서는 취재 때문에 가라마을에 온 팬지의 소개로 화석 연구소를 방문해, 아마루스와 아마루르가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한편 일행이 잠시 자리를 뜬 사이 로켓단이 연구소에 잠입해 아마루스를 빼돌리자 흥분한 아마루르가는 아마루스를 되찾기 위해 직접 나서고, 지우는 일행들을 모아서 아마루르가와 함께 아마루스를 찾는다.[25] 높은 기온에 노출된 아마루스가 힘이 약해져 추적이 힘들어질 것 같게 되자 아마루르가가 걱정하지 않게 독려하는 등 리더적인 면모도 여전. 결국 로켓단과 아마루스의 위치를 알아내 아마루르가의 도움으로 로켓단을 가볍게 물리치고 아마루스를 구출한다.

24화에서는 동료들과 함께 바다에서 낚시를 하던 중 수레기를 낚았는데 이 수레기가 머리에 상처가 있어서 유리카가 반창고를 붙여 치료를 해주었더니 갑자기 느닷없이 공격을 해 피카츄가 독상태에 걸리고 만다. 황급히 포켓몬 센터로 가던 길에 우연히 수중 고고학자 부부를 만나게 되고 그들의 도움으로 피카츄를 무사히 치료한다. 후에는 그 부부와 함께 바닷속에 잠긴 유람선을 조사하기 위해 해저탐험을 하게 되는데 그 배 속에는 보물이 있어서 이를 안 로켓단이 보물을 갖고 도망쳐버린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바다의 소용돌이에 로켓단은 휘말려서 날라 가 알아서 퇴장 이때 소용돌이에 같이 말려들어버린 개굴마르가 수레기를 업고 점프를 해 빠져나온다.[26] 이래저래 해저탐험을 마친 후에는 수레기들과 인사를 하고 헤어진다.

25화에서는 삼채시티에 들러서 바로 체육관전에 돌입하는데, 역시 초인 아니랄까봐 도전자는 배틀필드까지 암벽을 등반하거나[27]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라는 자크로의 말에 주저없이 암벽을 올라 자크로와 배틀에 돌입한다. 삼채 체육관의 룰은 다른 체육관과는 다르게 도전자의 사용 포켓몬 수의 제약이 일절 없어서 동원 가능한 모든 포켓몬을 다 사용할 수 있는 이점도 얻는다. 자크로는 첫 상대로 롱스톤을 부르고 이에 지우는 개구마르를 내보낸다. 지우는 우선 롱스톤을 접근전으로 상대하려는 작전을 펼치나 이를 읽은 자크로는 록커트를 지시한 뒤 개구마르를 견제하려한다. 이에 지우는 개구마르에게 그림자분신을 명령하고 자크로는 분신을 없애기 위해 암석봉인을 사용하지만 그건 오히려 지우가 노리는 바였다. 지우는 개구마르에게 암석봉인에 사용된 돌덩이를 타고 넘어 롱스톤에게 접근하라는 암석봉인 봉인[28]을 지시하고, 보기 좋게 허를 찔린 롱스톤은 개구마르의 접근을 허용해 초근거리에서 물의 파동을 맞는 바람에 결국 치명상을 입고 패배한다.

자크로는 다음 타자로 티고라스를 꺼내고 티고라스 역시 롱스톤과 똑같이 암석봉인을 사용해온다. 지우는 롱스톤 때와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대처하고 이번에는 위쪽에서 티고라스를 공격하려 하나 티고라스는 괴물같은 점프력을 발휘해 위를 점하는 작전은 실패. 그대로 티고라스가 날린 용성군[29]에 개구마르는 단숨에 KO된다. 지우는 다음 주자로 화살꼬빈을 꺼내서 칼바람을 사용하지만 티고라스의 깨물어부수기에 기술이 상쇄돼버리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초조해진 지우는 화살꼬빈의 그림자분신을 이용해서 혼란을 유도하고 강철날개를 지시하지만, 티고라스는 드래곤테일로 모든 분신을 제거하고 화살꼬빈 역시 무찌른다. 마지막은 역시 지우의 피카츄가 나서지만 티고라스에겐 상성상으로 약간 불리하다는 약점을 안고 시작한다. 먼저 전광석화로 돌진해오는 피카츄가 도중에 점프해서 아이언테일을 날리자 자크로는 용성군을 지시한다. 하지만 지우는 피카츄에게 암석봉인 봉인을 응용한 용성군 봉인을 지시, 용성군의 운석을 발판삼아 아이언테일을 연속 사용하게 해서 용성군을 멋지게 피한다. 지우의 대처에 감탄한 자크로는 그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기술인 암석봉인으로 피카츄와 정면대결을 펼치려 들고 지우 역시 피하지 않고 아이언테일로 암석을 튕겨내게 하며 맞선다. 그러다 아이언테일로 튕겨낸 암석 중 하나가 티고라스의 입에 정확히 끼게 되고 티고라스가 가진 패가 막혀 버린다. 이에 지우도 자크로처럼 마무리는 가장 좋아하는 기술로 한다며 10만볼트를 지시하고 티고라스는 이를 정통으로 맞아 패배, 지우는 자크로에게 승리를 거두고 배지를 손에 넣는다.[30] 승리 후 지우가 다음으로 도전할 장소는 세레나의 제안에 따라 사라시티 체육관으로 정해지고, 자크로는 배틀샤토에서 지우와 설욕전을 가지겠다고 하고 지우도 기꺼이 응한다.[31]

26화에서는 포켓몬 과자인 포플레에 관심을 보이고, 도중에 등장한 밀피유의 포플레를 먹다가 매운 포플레를 먹는 바람에 화염방사를 쏘는 개그를 선보인다. 세레나와 밀피유가 참가한 포플레 콘테스트를 관전하고, 장래에 신부가 될 사람이 있냐는 밀피유의 질문에 그는 그런 게 있을리 없잖아라고 대답했다. 예선전 이후 마을의 나무열매가 모두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일행과 함께 나무열매를 찾는 도중 항상 그렇듯이 범인인 로켓단과 조우한다. 나무열매와 포켓몬을 닥치는 대로 빨아들이는 로켓단의 머신에 고전하는 중, 공기의 흐름을 막는 것이 약점이라는 시트론의 말을 듣고 직접 흡입구에 달려들어 온몸으로 막아내 머신을 과부하 시켜버린다. 동시에 푸호꼬의 화염방사가 로켓단의 머신을 관통하고, 위기를 느낀 로켓단은 역분사로 나무열매와 피카츄, 나룸퍼프를 풀어줘 버린다. 이후 일행과 나룸퍼프의 총공격으로 로켓단을 날려버리는데 성공한다.

28화에서는 우연히 챔피언인 카르네가 출전하는 시범경기 전단지를 보고 배틀을 신청하기 위해 그녀가 출전하는 대회장으로 향한다. 그러나 매니저가 강력하게 막아서고 있어서 포기하려던 찰나 플라타느박사의 도움을 받아 카르네와 대면하고, 대회를 지켜보면서 메가진화에 관한 설명을 듣는다. 경기가 끝난 이후 다시 배틀을 신청하려 했지만 또 실패. 결국 단념하고 일행과 근처의 케이크 가게에 들렀다가, 변장하고 가게를 찾은 카르네와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고 정식으로 배틀을 신청한다. 지우는 피카츄로 나섰으나 가디안은 피카츄의 모든 기술을 다 피해버렸고, 로켓단이 가디안을 중간에 납치하는 바람에 배틀이 중단됐지만 사실상 완패했다. 이후 로켓단으로부터 가디안을 되찾으려 하면서 처음으로 메가진화를 목격하고, 카르네에게 칼로스 리그에서 우승할테니 챔피언전에서 다시 한번 맞붙자고 제안, 카르네는 이에 대해 기대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2.2. 29화 ~ 54화(메가 V)

30화에서는 우연히 만난, 배틀 100연승[32]을 노린다는 트레이너 코르니와 배틀을 벌여 피카츄로 그녀의 루카리오를 상대했으나 유효타를 먹이지 못하며 코르니의 99연승째의 제물이 되고 말았다. 패배 후 그녀가 바로 다음으로 도전할 사라시티의 체육관 관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놀란다. 한편 이후 등장한 로켓단에 의해 피카츄와 루카리오를 빼앗기자 코르니를 필두로 하여 되찾으러 갔고, 코르니가 루카리오의 위치를 직감으로 안다고 하자 다들 반신반의하는 가운데 유일하게 코르니와 루카리오의 인연을 믿는다며 공감했다. 그리고 피카츄와 루카리오를 발견하자마자 코르니의 100연승을 위해 로켓단과 태그 배틀을 벌이고 승리한다. 사건이 마무리된 후 먼저 코르니에게 메가진화를 보고 싶다며 동행을 제안했고, 코르니가 이것을 받아들이면서 함께 옥유마을로 출발한다. 하지만 코르니에게 손도 못쓰고 진 점이나, 루카리오가 모처럼 나오는데 그동안 이전 작품들을 통해 루카리오와 인연을 쌓아온 지우가 이와 전혀 연관되지 않다보니 실망한 팬도 많은 편.[33]

31화에서는 메가진화에 필요한 루카리오나이트를 옥유마을에서 코르니가 찾는 데 일행과 함께 협력한다. 하지만 마을을 샅샅이 둘러봐도 루카리오나이트는 찾을 수 없어 고민하던 찰나, 한 사진사[34]의 조언으로 루카리오나이트가 있을 법한 동굴을 알게 된다. 코르니와 지우 일행은 그곳으로 향해 진짜 루카리오나이트를 확인하고, 지우 일행은 이를 지키고 있던 번치코와 코르니의 루카리오와의 배틀을 관전한다. 한편 루카리오가 번치코에게 밀려서 험한 꼴을 당하자 개입하려는 세레나를 이건 코르니의 싸움이라고 제지하고, 코르니와 루카리오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격려하는 어른스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35] 그리고 배틀에서 승리해 루카리오나이트를 얻은 코르니가 루카리오를 메가진화시키는 것을 일행과 함께 지켜본다.

32화에서는 메가진화한 루카리오를 보고 그 실력을 체험해 보기 위해 피카츄로 하여금 코르니의 메가루카리오와 다시 한번 배틀을 벌이게 한다. 그러나 메가루카리오가 도중에 폭주하며 피카츄가 위험에 처하자 몸을 던져 피카츄를 보호하려 하다가 잘못하면 자기까지 위험해질 뻔했다. 다행히 코르니의 할아버지가 나서서 사태가 진정되고, 이후 코르니가 할아버지의 루카리오[36]를 상대로 메가루카리오끼리 배틀하는 것을 관전한다. 할아버지에게 패배한 코르니가 납득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이에 코르니의 할아버지가 그녀의 미숙함을 꾸짖으며 코르니에게 그가 예전에 신세졌던 이를 찾아가 수련할 것을 명하자 자기도 그 수련에 따라 가겠다며 일행과 함께 코르니의 수련에 동행한다.[37]

33~34화에서는 코르니의 수련을 위해 무스토 산까지 여행하며, 일행과 일시적으로 엇갈리거나 기계의 힘으로 파워업한 로켓단을 상대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코르니의 할아버지가 말한 인물인 메이플을 만난다. 메이플의 가르침 덕에 코르니의 루카리오가 메가진화 후의 폭주를 극복해 코르니의 말을 따르게 되는 것을 보고, 자기도 강해지기 위해 코르니와는 헤어져 여행을 계속하기로 하고 이후 있을 그녀와의 체육관전을 기약한다.[38]

35화에선 숲을 지나치다가 숲의 챔피언이라는 별명을 가진 루차불을 만나게 되고 이 루차불이 약한 포켓몬들의 열매를 빼앗는 링곰과 맞서싸우는 모습이나 개인적인 미학을 가지고 있다는 점 등을 알게 되어 마음에 들어하고 관심을 보인다. 루차불의 플라잉프레스 수련을 도우면서 미학을 지키면서도 속도를 낼 수 있는 방법으로 기술 도중에 포즈를 취할 것을 조언하기도 하였다. 개구마르를 보내 루차불과 시합하면서 무승부가 되었고 포획을 포기하려 했으나 루차불이 스스로 따라가고자 하여 루차불을 엔트리에 영입하게 된다.

36화에서는 칼로스 캐니언에 들렀다가 스카이 배틀을 구경하고, 일행과 함께 스카이 배틀을 체험해 본다. 그리고 배틀 상대를 찾고 있던 엘리트 스카이 트레이너인 나미와 대결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화살꼬빈을 내보내려고 했으나 나미의 포켓몬인 파이어로가 화살꼬빈을 작고 약해보인다는 이유로 무시하고 루차불과 대결하고 싶다고 하는 바람에 이는 무산되고, 대신 루차불이 승부에서 이기면 화살꼬빈과도 상대 해준다는 조건으로 배틀을 하지만 지우는 패배한다. 그러나 갑자기 로켓단이 난입하고 나미의 파이어로가 붙잡히자 화살꼬빈이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파이어로를 구해내고 파이어로와 함께 로켓단을 무찌른다. 이를 계기로 화살꼬빈을 인정한 나미의 파이어로는 스스로 화살꼬빈과 배틀을 바라고 나미와 지우는 재대결을 벌인다. 루차불과 파이어로의 배틀을 차분히 관찰했던 화살꼬빈은 파이어로를 손쉽게 상대하고 덤으로 배틀 도중 불화살빈으로 진화까지 해내며 파이어로에게 승리한다.

37화에서는 비춤의 동굴에서 거울에 비친 자신에게 피카츄를 뺏기는 황당한 일을 당한다. 피카츄를 되찾으려는 일념으로 자신도 거울 속으로 뛰어든 지우는 거기서 캐릭터가 영 딴판인 세레나, 시트론, 유리카[39]를 만나게 되고, 이곳이 자기가 있던 세계와는 전혀 다른 곳이라는 걸 알게 된다. 이윽고 자기 피카츄와 거울 세계의 마음 약하고 울보인 지우와도 만나는데,[40] 이 울보 지우가 자기 포켓몬인 거울 세계의 피카츄를 잃어버리고 찾아다니다 원래 세계의 피카츄를 자기 포켓몬으로 착각해 데려 갔다는 걸 알게 되자 울보 지우의 피카츄를 찾아주기로 한다. 한편 거울 세계 지우의 피카츄는, 어째서인지 먼저 거울 세계에 들어와 있던 악당 로켓단[41]에게 붙잡히고 거울 세계의 일행들과 지우는 거울 세계 시트론의 활약[42]에 힘입어 로켓단을 무찌르고 피카츄를 구해낸다.[43] 문제가 해결되고 한숨 돌린 일행과 지우지만, 거울 세계 시트론이 거울을 통해 넘어온 존재는 해가 지면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44]을 말해 주자 지우는 서둘러 비춤의 동굴로 돌아간다. 강한 소망이 원래 세계와 거울 세계를 잇는 매개체라는 걸 알게 된 지우는 원래 세계의 일행과 재회하길 바라고 이에 응해 다시 한 번 거울 세계와 지우의 원래 세계가 이어진다. 원래 세계의 일행들도 지우의 귀환을 강하게 바라자 두 세계의 틈이 가까워지고 지우는 아슬아슬하게 원래 세계로 돌아간다.

38화에서는 코르니와의 체육관전을 대비해 특훈하던 도중 개구마르가 풀베기를 익히자 시트론의 제안에 따라 더블 배틀을 한다. 그러나 막상 더블 배틀을 시키기 위해 개구마르와 루차불을 내보내 보니 의외로 둘의 호흡이 안 맞다는 것이 드러나, 개구마르와 루차불의 단합을 위해 플라잉풀베기라는 기술을 고안하고 연습을 시키던 중, 갑자기 나타난 대로트에 의해 기절당한 채 끌려가게 된다. 다행히도 개구마르와 루차불에 의해 도중에 구출된 지우는[45] 대로트가 왜 자기를 납치하려 들었는지 물어보고, 대로트는 지우를 전기 그물에 잡혀있는 꼬지지와 꼬지모에게 데려간다. 지우는 대로트가 이들을 구해달라고 자기를 데려가려 한 것임을 깨닫고 때마침 지우를 찾아서 온 피카츄의 아이언 테일로 그물을 찢고 잡힌 포켓몬을 풀어준다. 그리고 때마침 등장한 로켓단에 의해 꼬지지와 꼬지모를 잡아 가둔 게 로켓단의 소행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지우는 개구마르와 루차불의 플라잉풀베기와 대로트의 콤비 플레이에 힘입어 로켓단을 무찌른다. 함께 지우를 구하며 완전히 호흡을 맞추게 된 개구마르와 루차불을 확인한 지우와 일행은 대로트와 재회를 기약하며 숲을 떠난다.

39화에서는 플라타느 박사가 주최한 포켓몬 서머캠프에 일행들과 참가했다. '팀 개구마르'라는 팀명을 받았으며, 서머캠프 에피소드 동안 주장으로 활약할 듯하다. 여기서 '팀 꼬부기'의 사나, 티에르노, 트로바와 인사하고 이야기를 나눈 뒤 지우는 티에르노, 세레나는 사나, 시트론은 트로바와 1대1로 포켓몬 시합을 한다. [46] 티에르노의 포켓몬은 꼬부기. 지우는 개구마르를 출전시켜 물의파동을 지시하며 맞섰으나, 꼬부기는 빠른 속도로 이를 모두 피한다. 개구마르가 재차 물의파동을 날리려 했으나 꼬부기가 기술 준비동작으로 무방비가 된 개구마르에게 빠르게 달려들어 손날로 개구마르를 압도하고 우세승을 받아낸다. [47] 승부에서는 졌지만 지우답게 꼬부기의 움직임이 굉장하다며 좋아했다.[48]

40화에서는 세레나의 주도로 포케비전 제작에 참여한다. 촬영 장소를 찾으러 숲 속으로 들어왔을 때, 세레나가 포케비전 촬영 장소를 찾다가 좋은 장소를 찾아낸다.

그런데 세레나가 그걸 보고 뛰어가다가 낭떠러지가 있는 것을 못 보고 발을 헛디디고 만다. 지우는 그걸 보고 재빨리 세레나를 구하려고 손을 잡았지만, 도리어 자신까지 떨어져 오른발을 다치게 된다. 세레나가 이걸 보고 지우에게 응급처치를 해 준다. 어린 시절에는 지우 본인이 세레나에게 응급처치를 해 줬는데, 이번에는 세레나로부터 응급처치를 받았으니 그 시절과는 정반대의 상황.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세레나에게 자기들의 여행 전부가 칼로스 리그 우승으로 이어져 있으며 쓸모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말을 하고, 세레나에게 '푸호꼬가 함께 꿈을 찾자고 하는데?'라며 자신만의 꿈이 없어 고민하던 세레나를 격려해 준다. 그리고 구조된 뒤 포케비전을 촬영하고 상영회에 제출했고, 상영 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41화에서는 포켓 엔티어링에 참가하였다. 규칙은 팀 대항이며, 각 지점에 있는 도장들을 모두 모아 가장 빨리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순서대로 순위를 매기는 것. 여기서 암벽을 등반하던 티에르노와 꼬부기가 실족하여 추락하는 것을 개구마르를 통해 구해주기도 했고, 레이스에서 순조롭게 1위를 질주한다.

그런데 레이스에서 돌아오던 중 갑자기 심한 안개가 주변을 뒤덮어 한치 앞도 분간하기 어려운 상황이 일어났다. 설상가상으로 유리카가 낙오되고, 그걸 가장 먼저 알아챈 피카츄가 유리카를 찾으러 갔다가 역시 낙오되는 사고가 발생한다. 일행들과 함께 유리카와 피카츄를 찾던 중, 팀 꼬부기의 세 멤버들의 도움을 받고 수색에 나선다. 그리고 수면가루에 맞아 잠들어있던 피카츄를 찾아내고, 절벽 건너편에 유리카가 역시 수면가루에 맞아 잠들어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지우는 유리카를 데려오기 위해 절벽 밑에서 올라오던 둥실라이드를 타고 건너간다.[49] 그리고 유리카의 상태를 확인하고는 유리카를 등에 업고 다시 둥실라이드를 타고 돌아간다. 이 과정에서 둥실라이드 사이로 건너뛰던 중 돌풍 때문에 휘청거리며 건너갈 타이밍을 놓치고,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건너뛰지만 건너가야 할 거리가 너무 멀어 절벽 밑으로 추락할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일행들 모두가 재빨리 달라붙어 추락하던 지우와 유리카를 낚아채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상황이 종료되고는 안개 속에 모습을 감추고 있던 제르네아스를 모든 일행들과 함께 목격하게 된다. 비록 레이스에서는 점수를 획득하지 못했지만, 신기한 광경을 본 것으로 만족하고 석양을 보는 것으로 41화가 끝난다.

42화에서는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팀 배틀을 벌였다. 여러 팀을 이기며 순조롭게 결승전에 진출해 팀 꼬부기와 배틀을 벌여야했으나, 그들의 포켓몬이 로켓단에 의해 잡혀가자 일행들과 힘을 합쳐 되찾는다. 그리고 팀 꼬부기와 결전을 벌였는데, 티에르노의 리듬 전법에 의해 세레나가 중간에 탈락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시트론과의 연계플레이로 간신히 승리를 쟁취한다.[50]

그날 밤, 리듬 전법이 꽤 인상적이었는지 티에르노에게 리듬 전법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하고, 티에르노가 이에 흔쾌히 수락하면서 리듬 전법을 배우게 된다. 트레이너도 함께 춰야하는 관계로 얼떨결에 지우도 같이 추게 됐는데, 세레나의 반응을 볼 때 지우의 춤 실력은 많이 부족한듯. 그리고 다음날 우승팀으로서 전당에 오르고, 3인방과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사라시티로 발걸음을 옮긴다.

43화에서는 사라시티에 도착하고 코르니와 다시 만났다. 지우는 포켓몬을 모두 내보내서 시트론이 틀어준 음악에 맞춰 춤을 추게 했다. 포켓몬들 각각의 개성대로 춤을 추는 가운데, 지우 혼자 이상한 춤을 열심히 추었다. 유리카가 이걸 보고 폭소를 터뜨리고 세레나가 안절부절하며 지우를 변호하는 것이 깨알같은 재미. 잠시 뒤 시트론이 시트로닉 기어를 지우에게 장착했고 기계의 도움으로 춤을 춰 보지만, 시트로닉 기어는 오늘도 열심히 폭주... 지우: 아~눈이 뱅뱅 돌아... 나중에는 기계가 폭발하면서 파마머리만 획득하고 말았다. 지우: 세상이 빙빙 돌아...

결국 아무런 소득도 얻지 못해 고민에 빠졌는데, 세레나가 직접 지우에게 춤을 가르쳐 주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지우는 춤에 소질이 없는지 세레나의 지도가 끝난 뒤엔 지쳐서 바닥에 드러누워버렸다. 그래도 자신을 도와준 시트론과 세레나에게 '도와줘서 고맙다'며 실전에서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해가 저물 때가 되자 코르니의 인솔로 마스터 타워를 방문했다. 콘콤부르를 다시 만나 메가진화에 대한 이야기와 비전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그곳에서 1박을 하게 되었다. 그때 로켓단이 비전서를 탈취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우는 코르니와 함께 일행의 선두에서 비전서를 되찾기 위해 로켓단을 추적했다. 이 사건은 코르니가 메가 루카리오를 이용해 로켓단을 쫓아버리고 비전서를 되찾음으로써 종료되었다. 하지만 정작 문제의 비전서는 콘콤부르가 코르니에게 체육관장으로서의 마음가짐과 행동에 대해 지시한, 엄청난 가치를 지닌 고문서와는 전혀 관련없는 글이었다.

44화에서는 코르니를 상대로 사라시티 체육관전을 한다. 하지만 지우가 이 시합을 위해 준비한 리듬 전술은 당장 이 시합에 나선 순간까지도 미완성. 그래도 지우는 자신감을 내보이며 루차불을 선발출전시켰고, 코르니의 선발출전 포켓몬은 비조푸.
하지만 지우의 자신감과는 달리 비조푸에게 너무 쉽게 유효타를 허용하며 밀리기 시작했다. 이를 고민하던 지우가 세레나를 바라보고는 세레나가 자신에게 했던 춤 지도를 떠올렸다. 지우는 리듬 전술을 위해 전날 세레나에게 춤 지도를 받았다. 하지만 지우는 연습하는 내내 세레나의 동작을 제대로 따라하지 못했고, 아무리 따라해도 나아질 기미조차 안 보이자 세레나도 당황했고 지우도 스스로에게 아쉬워했었다. 이때 세레나가 지우는 독특한 리듬을 갖고 있다고 짧게 말했던 것을 지우가 떠올리고 전략을 수정한다. 리듬 전술은 티에르노의 방식이니 우린 우리의 리듬으로 나가자며 포켓몬들을 독려하였다. 그리고 이 때부터 지우가 흐름을 되찾게 되고, 루차불이 비조푸에게 승리하며 1대0. 2세트는 코르니의 근육몬과 지우의 불화살빈. 근육몬에게 초반에 고전했지만 불화살빈이 근육몬의 삑살기합구슬을 피하면서 니트로차지를 적중시켜 쓰러뜨리면서 2대0.

그리고 드디어 코르니의 에이스 메가루카리오의 차례. 메가루카리오는 압도적인 파워와 스피드를 자랑하며 순식간에 루차불과 불화살빈을 제압하고 동점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최종전에서 드디어 지우의 피카츄와 메가 루카리오의 재대결이 성사되었다. 메가 루카리오가 자신의 힘을 제어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이 시합이 진짜 진검승부인 셈. 서로 이게 마지막 시합임을 알고 섣불리 움직이지 않다가 피카츄가 먼저 전광석화+일렉트릭볼을 날렸지만 메가 루카리오가 이를 본러쉬로 피카츄에게 받아쳐 위협한다. 아슬아슬하게 피한 피카츄가 곧장 아이온테일을 날리나 메가루카리오는 본러쉬로 가볍게 막고 올려차기로 피카츄를 날려버린다. 그러나 지우는 피카츄에게 10만볼트를 지시하고 피카츄는 공중에 날아가고 있는 상태에서 메가루카리오에게 10만볼트를 정확하게 먹이고 코르니를 경악시킨다. 당황한 코르니는 재빨리 평정을 찾고 파동탄을 날려 피카츄에게 유효타를 먹이고 파동탄에 직격하면서 피카츄에게 불리해질 것으로 보였으나 되려 피카츄가 강력한 전기를 방출하며 필승을 다짐한다. 좋은 기합이라며 코르니는 메가루카리오에게 금속음을 지시. 피카츄는 그거를 맞으면서 10만볼트를 귀신같이 꽂는다. 그리고 이어진 메가루카리오의 파동탄을, 지우가 삼채체육관에서 자크로를 상대로 시전했던 용성군 봉인을 응용하여 아이언테일로 막아내고 낙하속도를 이용해 아이언테일을, 메가루카리오는 본러쉬로 방어하며 큰 폭발이 일어난다. 그러나 둘은 아직도 서 있었고 코르니는 대단하다며 이제 끝을 내자며 코르니는 파동탄을 지시, 지우는 일렉트릭볼을 지시한다. 피카츄와 메가루카리오, 서로가 서로의 기술을 크로스카운터로 먹이고 지우가 재빨리 10만볼트를 지시, 최후의 10만볼트로 메가루카리오를 쓰러뜨리고, 지우가 최종 승리자가 되면서 사라체육관 승리의 증표, 파이트 배지를 획득한다. 코르니와 작별인사를 한 뒤, 콘콤부르의 추천으로 다음 목적지인 비익시티로 떠났다.

45화에서는 류지라는 트레이너와 그의 형인 하지메가 서로 오해를 풀고 화해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류지 형제가 사이가 나빠진 이유는 자신들이 한마리씩 갖고 있던 냐오닉스로 시합을 했는데, 그때마다 류지가 져서 형이 조언을 했었는데 류지가 이걸 쓸데없는 간섭으로 간주하여 반발한 것이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동시에 시트론 남매도 편식 문제로 오해가 쌓여서 서로 말다툼을 했는데, 시트론이 자기의 오해에 자책하는 모습을 보이자 시트론을 위로해준다. 그리고 시트론 남매는 류지 형제가 오해를 푸는 모습에 영향을 받고 자신들도 화해를 한다.

46화에서는 포켓몬센터의 덜렁이 신입 푸크린을 도와준다. 포켓몬센터에 갑자기 다친 포켓몬이 잔뜩 이송되어 일손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푸크린이 실수를 자주 저지르고 결국엔 자신감까지 떨어져 힘들어하자 피카츄와 함께 푸크린의 기운을 북돋아준다. 그리고 포켓몬들이 다친 이유가 보만다가 폭주해 마구 공격을 했기 때문이며, 그 폭주의 원인이 로켓단 때문임을 알고 사건을 해결한다.

47화에서는 일행들과 오랜만에 만난 사나랑 함께 아이돌 에르의 트라이 포카론을 구경하러 간다. 에르의 쇼가 모두 끝난 후 다른 퍼포머들의 쇼가 이어지고 있었는데 중간에 판짱의 난입으로 쇼가 중단되어버리고, 사나와는 일단 여기서 헤어진다. 그런데 그 직후 도치마론이 퍼포먼스 흉내를 하다가 아까 전의 판짱으로부터 도발을 듣고 화가 나 쫓아가자 일행과 흩어져서 도치마론을 찾다가 판짱에게 모자를 빼앗긴다. 모자를 찾기 위해 안경을 빼앗긴 시트론과 연합하여 판짱을 몰아넣었는데, 세레나가 판짱을 잡고싶다고 하면서 판짱에게 돌려받은 모자와 안경을 돌려준다. 그리고 판짱을 잡기 위한 배틀 도중 로켓단이 푸호꼬를 잡아가자 재빨리 불하살빈을 꺼내 칼바람으로 기구를 찢어 로켓단의 도주를 저지한 후 판짱과 힘을 합쳐 푸호꼬를 구해낸다. 세레나가 판짱을 잡은 후, 각자의 목표를 다시금 확인하면서 마음을 다잡는다.

48화에서는 시트론이 다녔던 전기전문학교를 방문한다 거기서 도시의 전기를 빼돌리려는 로켓단과 조우하고 시트론의 과거와 럭시오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49화에서 유리카가 라프라스 방위대가 돌보고 있는 라프라스를 발견했는데 라프라스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은지라 시트론이 간호순을 부르려고 한다. 하지만 라프라스 방위대의 아이들은 예전에 버려진 이브이를 기르던 중 이브이를 멋대로 데려가 버린 선생님 때문에 어른은 못 믿는다고 간호순이 오는 것을 거부하자 그럼 라프라스가 이대로 죽어도 되냐면서 아이들에게 타박을 한다. 결국 간호순이 와서 라프라스를 치료해주고 바다로 돌아가고 싶은 라프라스를 동료들의 곁으로 돌려보내 주면서 마무리된다.

51화에서는 숲길을 걷던 중 포켓몬의 비명을 듣고 달려가보니 블루가 이로치 루차불에게 공격을 당하고 있었다. 블루를 구하기 위해 지우는 피카츄에게 10만볼트를 지시했는데 옆에 있던 엘레이드가 10만볼트를 피하면서 다리를 다치게 된다. 알고보니 사실 그건 포켓몬들이 공연 리허설을 하는 것이 였고 부상을 당한 엘레이드가 연기를 할 수 없게 되자 유리카의 조언을 받아 사죄의 의미로 자신의 루차불을 대역으로 빌려준다. 근데 루차불의 서툰 연기 때문에 공연 리허설은 순조롭게 되지 않고 이로치 루차불하고도 트러블이 생겨버린다.[51] 밤이 되자 본격적으로 공연을 시작하던 중 로켓단의 갑작스러운 난입으로 다시 한번 공연이 망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루차불과 이로치 루차불이 힘을 합쳐 로켓단을 퇴치하고 공연을 이어가는데 처음엔 원래 시나리오대로 가다가 갑자기 둘이서 프로레슬링 경기를 찍어버린다. 비록 시나리오대로 진행은 안됐지만 관객들의 반응은 좋았고 감독도 마음에 들어 했는지라 공연은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된다.

52화 훈련을 하던 중 강물에 떠내려온 상처를 입은 삼평과 개굴닌자를 구해준다. 사정을 들어보니 의문의 다탱구 가면을 쓴 남자에게 당했다고 하는데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거북손데스가 굉장히 강해서 피카츄와 개굴마르 개굴닌자가 덤벼도 끄떡없이 버텨내기까지 한다. 그렇게 싸우던 도중 핀치 상황에 몰리자 개굴마르가 진화를 해 개굴반장이 된다. 여기서 진화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섬광을 뿜으며 달려들며 공격하는 모습이 폭풍간지. 진화 버프를 받은 개굴반장이 거북손데스를 몰아붙이까지 하지만 아쉽게도 쓰러트리지는 못 하고 배틀은 마무리된다. 나중에 알고 보니 다탱구 가면을 쓴 사람의 장체는 삼평의 스승이었고 수련을 돕기 위해 일부러 변장하고 삼평을 공격했다고 한다.

53화에서는 메이클 농장을 방문해 세레나의 엄마와 만나게 된다. 세레나 엄마가 메이클 농장을 방문한 이유는 뿔카노 레이스를 하기 전에는 연습을 메이클로 하기 때문에 초보자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왔다고 한다. 일행들도 세레나 엄마의 도움으로 메이클을 타보기도 하고 같이 밥을 먹던 중 로켓단이 메이클 농장의 식량을 들고 튀자 메이클을 타고 쫓아가서 격퇴를 한다. 그 뒤 잠시 세레나와 세레나 엄마가 세레나의 꿈에 대해서 갈등이 있었지만 메이클 레이스를 통해 세레나의 마음을 이해해주어 잘 마무리된다. 세레나의 엄마와 헤어진 뒤 다음 배지를 따기 위해 비익시티로 떠난다.

54화 UFO가 있다고 알려진 그레이스 타워 밑에서 칼라마네로를 만나게 된다. 당시 칼라마네로에게 세뇌를 겪은 일 때문에 경계를 취하지만 알고 보니 그 칼라마네로는 그냥 야생 포켓몬이였다. 안심을 하고 야생 칼라마네로가 다른 야생 포켓몬들과 사이좋게 있는 모습을 지켜 보던 중 갑자기 트럭들이 지나가는데[52] 그 트럭들이 난폭운전을 해 자칫하면 치일 뻔했다. 다시 UFO가 있다는 그레이스 타워에 호기심으로 올라가던 중 그곳에서 로켓단과 전에 칼라마네로에게 세뇌당한 여경을 만나게 되는데 여경 누나가 이곳에 온 이유는 그때의 전파 관측소에서의 사건 이후 칼라마네로를 수사하기 위해 왔다고 한다. 칼라마네로는 다른 칼라마네로 둘과 함께 어떤 시스템[53]을 작동시키려고 하는게 목적이라는데..

잠시 뒤 큰소음이 나서 보니 그레이스 타워 위에서 이상한 기계들이 하늘에 원기옥을 만들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들을 찾던 칼라마네로들에게 발각되어 사이코키네시스로 붙잡혀버리는데 그 와중에 로이의 오케이징이 칼라마네로에게 먹물을 뿌려 시트론과 로이, 나옹은 운좋게 도망칠 수 있었다. 그 셋은 곧 구하러 온다고하고 칼라마네로에게 대적하기 위해 그레이스 타워 밑에서 보았던 야생 포켓몬들을 데려온다. 그들의 도움을 받아 칼라마네로부터 풀려나는데 성공한 뒤 곧바로 칼라마네로들과 시스템을 공격해 그들의 계획을 저지시킨다. 목적달성을 실패한 칼라마네로들에게 순순히 계획을 포기하라고 하지만 칼라마네로들은 자신들은 여기서 탈출해 반드시 그 야망을 실행시킬 거라면서 미래를 향해 탈출한다는 말을 남기고 증거들을 지우기 위해 타고 온 트럭들을 폭발시켜 도망가 버린다.[54] 일단 칼라마네로들의 계획은 저지했지만 결국 정확히 그들이 어떤 이유로 그런 음모를 꾸미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55]

2.3. 55화 ~ 93화 (겟타방방)

55화에서는 난데없이 하늘에서 미끄메라가 머리 위로 떨어진다. 이 미끄메라는 왠지 기운이 없어 보이는 듯 축 처져있어서 일행들은 미끄메라가 수분을 좋아하는 습성을 이용해 미끄메라에게 물을 부어주어 기운을 차리게 도와준다. 미끄메라는 다행히 기운을 차리는데 이상하게도 유난히 겁이 많은 모습을 보이는데 시트론이 만든 기계로 확인해보니 지우 일행과 만나기 전 야생 포켓몬들의 싸움에 말려들어 하늘로 날려진 것이 트라우마가 된 듯 보였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로켓단에게 습격을 받아 피카츄와 미끄메라를 뺏겨버리고[56] 언제나 그렇듯 포켓몬들을 뺏은 로켓단은 도망갈 생각은 안 하고 방심하며 자기들끼리 얼굴개그를 하며 놀고 있는다. 그동안 피카츄와 미끄메라는 서로 힘을 합해서 로켓단으로부터 빠져나오지만 다시 그들을 쫓아 온 로켓단때문에 피카츄는 미끄메라를 업고 필사적으로 도망친다. 호바귀 섀도볼 공격에 두 마리가 위험해 처할 순간 불화살빈의 정찰로 뒤따라온 지우가 피카츄와 미끄메라가 섀도볼을 맞을 뻔한 것을 온몸으로 막아낸다. 그 후 로켓단을 퇴치하기 위해 피카츄와 불화살빈의 콤비로 반격을 하지만 그만 오케이징의 환상빔에 피카츄와 불화살빈이 혼란 상태에 걸려 둘이 서로를 공격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지우는 둘을 진정시키기 위해 피카츄와 불화살빈을 안으며 두 마리의 공격에 상처를 입으면서도 진정시키려고 한다. 포켓몬들을 위해 자신의 몸을 사리지 않는 지우를 본 미끄메라는 지우에게 감동해 환상빔과 악의파동 콤보 공격을 막으면서 참기를 사용해 로켓단을 퇴치한다 로켓단이 날아간 후 지우가 강하다고 칭찬해주자 미끄메라는 좋아하고 아무쪼록 이런 사건으로 미끄메라는 지우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어 지우는 미끄메라를 잡는다.[57] 그 후 미끄메라와 함께 강해질 것을 약속하면서 마무리.

56화에서는 강가에서 놀고 있던 중 로켓단 때문에 일행들과 흩어져버린다.{*로켓단이 아니라 로파파 계열 포켓몬 때문에 흩어지게된거다... 역시 노답} 불화살빈의 도움으로 다시 모이지만 세레나와 유리카랑 같이 있던 미끄메라가 혼자 다른 데로 가버려 미끄메라를 찾으러 간다.[58] 먼저 미끄메라를 찾으러 간 데덴네가 로켓단으로부터 미끄메라를 지키기 위해 싸우고 미끄메라가 내린 비 덕분에 지우도 미끄메라도 찾게 된다. 로켓단을 처리한 후 미끄메라는 자신을 위해 싸워준 데덴네에게 경계심을 풀고 친해진다.

57화에서는 바닐프티가 있는 포켓몬센터로 가던 중 시트론이 우츠보트 무리의 공격을 받아 곤란에 빠졌는데[59] 그때 지나가던 후쿠지를 만나게 된다. 후쿠지는 자신이 이 목장의 주인이라면서 이곳엔 함부로 들어오면 안된다고 알려주고 나중에 바닐프티가 위험에 처했을 때 다시 나타나서 여러모로 도움을 주기도 하는데 그와 헤어질 때까지 짐 리더라는 점을 눈치채지 못 할 듯했으나 후에 시트론이 알아차려 비익시티 짐 리더라는 것을 알게 된다.

58화 새벽에 피카츄와 조깅하는 것으로 첫 등장. 반드시 이길 것을 다짐한다. 비익체육관에 들어가서 후쿠지에게 바로 체육관전을 부탁하지만 후쿠지가 좋은 차를 받았다며 체육관전을 미룬다. 빨리 배틀하고 싶다며 투덜대는 지우에게 느긋하게 가자고 한다. 차를 다 마셨더니 이번에 잡초를 좀 같이 뽑자고 한다. 빨리 배틀하고 싶은 지우는 잡초를 팍팍 뽑아가는데 갑자기 후쿠지가 다가오더니 잡초를 무작정 뽑으면 안된다고 잡초 사이에 있는 새싹들을 보여준다.
후쿠지: 눈 앞에 있는 것에만 사로잡혀 있으면 중요한 것이 보이지 않게 되는 법이지.
지우: 중요한 것...
후쿠지: 우선 마음을 진정시키는 거다. 진정하고 느긋이 관찰하면 중요한 것이 보이게 된다. 특히 체육관전에서 말이지.

지우에게 중요한 조언[60]을 해주고 짐전에 돌입한다. 지우의 첫 포켓몬은 불화살빈, 후쿠지는 솜솜코를 꺼낸다. 불화살빈은 비행 + 불 타입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풀타입 체육관에 극상성 수준으로 유리해서, 지우는 시작부터 몰아붙이겠다는 듯 니트로차지를 명령해 솜솜코에게 달려든다. 하지만 후쿠지가 코튼가드로 방어력을 높여 쉽사리 막아낸다. 더불어 쾌청을 통해 엽록소 특성을 발동시켜 솜솜코는 스피드가 크게 올랐고 니트로차지로 스피드를 올린 불화살빈의 공격을 쉽게 피해버린다. 그러나 지우는 다른 기술 없이 계속해서 니트로차지에 가속을 넣을 것을 명령했고, 어마어마하게 빨라진 불화살빈은 기어코 솜솜코에게 니트로차지를 명중시킨다. 후쿠지가 급하게 코튼가드를 지시했으나 불화살빈은 상승비행을 통해 니트로차지로 솜솜코를 천장에 꽂아버리며 그대로 KO, 1승을 획득한다.

그러나 후쿠지의 무서움은 지금부터였다. 그 다음에 나온 포켓몬은 우츠동. 우츠동 역시 특성이 엽록소라 불화살빈의 니트로차지를 쉽게 피한다. 이번에도 스피드엔 스피드라며 니트로차지 일관, 냅다 꼴아박지만 이번 또한 가볍게 피해버리고 독가루를 명중시킨다. 후쿠지는 잎날가르기를 지시. 그러나 큰 데미지는 아니었고 정신을 차린 불화살빈에게 지우는 다시 니트로차지를 지시하지만 우츠동은 점프로 또 피한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점프하면서 덩쿨을 잡고 날아가 불화살빈을 낚아채 집어 던져버려 1승을 따낸다.

지우의 두 번째 포켓몬은 루차불. 선공으로 플라잉프레스를 먹이고, 연이어 무릎차기를 날렸으나 우츠동이 피해버리고 무릎차기의 반동으로 주춤하던 찰나 독가루에 또다시 당하고 만다. 후쿠지는 잎날가르기를 지시, 지우는 피하라고 하지만 독 때문에 뜻대로 움직이지 못한 채 당하게 된다. 그리고 우츠동이 루차불에게 달려와 목덜미를 잡아 날아오르고 덩쿨을 이용하여 아래로 방향전환, 루차불을 바닥에다 냅다 꽂아버린다. 본격 우츠동 무쌍 지우는 독으로 체력이 다 빠지기 전에 끝내겠다며 플라잉프레스를 지시하나 독 때문에 루차불의 자세가 흐트러지게 되고 그 틈을 놓치지 않은 후쿠지가 풀묶기를 지시해 다시한번 루차불을 바닥에다 내다꽂는다. 그러다가 지우다 무릎차기를 지시, 순간적으로 일어나 뒤로 공중제비를 하며 루차불이 우츠동에게 무릎차기를 명중시켰으나, 후쿠지는 예상했다는 듯 내던지기를 명령, 우츠동이 달려든 루차불의 힘을 역이용해 팔을 잡아 또다시 바닥에 내다 꽂아 승리한다.

마지막 타자는 개굴반장. 물타입인 개굴반장을 꺼내서 모두가 의아해한다. 개굴반장의 그림자분신으로 잔뜩 교란시키려고 했으나 우츠동이 갑자기 눈을 감더니 개굴반장 본체에서 나는 희미한 기척을 감지해 풀묶기로 발을 걸어 넘어뜨린다. 하지만 연계 공격이 없어 개굴반장은 다시 일어서고, 우츠동은 또다시 독가루를 쓰려고 하나 지우가 개굴무스로 마스크를 만들어 대항해낸다! 개굴반장은 다시 한 번 그림자분신을 써서 돌격하고 후쿠지도 풀묶기로 본체를 노렸다. 그러나 풀이 발에 걸리기 직전 제비반환을 발동해 풀묶기를 잘라내고, 제비반환 검이 활성화된 상태로 아무런 방어가 안 된 우츠동을 향해 돌진, 그대로 양손으로 썰어버리며 승리해낸다.

후쿠지의 세 번째 포켓몬인 고고트. 이번에도 그림자분신으로 교란해 나가나 고고트의 덩쿨채찍으로 분신과 함께 날아가버린다. 지우는 제비반환을 지시, 그대로 달려가는데 후쿠지가 잎날가르기를 지시했더니 고고트가 잎날가르기로 폭풍을 일으켜 모습을 감춰버린다! 개굴반장은 제비반환으로 공격했으나 고고트가 있던 자리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바람에 휘날리던 잎날들이 개굴반장을 공격해온다. 지우는 다시한번 그림자분신을 지시, 그림자의 숫자까지 더욱 늘여 공격하지만 씨뿌리기로 모든 분신들을 다 날려버린다. 왜 씨뿌리기를 썼는데 하드플랜트가 나가고 잎날가르기를 썼는데 리프스톰이 나가는거지 하지만 본체를 공격하지 못하고 제비반환으로 유효타를 먹이기에 성공한다. 근데 우드호른씨뿌리기로 바로 체력을 채워버린다. 결국 지우는 패닉에 빠지게 되는데 그때 피카츄가 옆에서 기운을 북돋아준 덕에 정신을 차린다. 후쿠지는 다시한번 잎날가르기로 자신의 모습을 숨기고 개굴반장의 전방위에서 공격하는데 체육관전을 하기 전 후쿠지가 해줬던 조언을 떠올린 지우는 "잎날가르기를 무시하고 건너편에 있는 고고트의 기척에 집중해!"라고 명령하고 개굴반장은 기척을 감지한다. 제비반환을 발동하고 잎날가르기를 모조리 튕겨내면서 공격하였으나 고고트는 버텼고 지우가 다시한번 그림자분신을 지시, 고고트가 덩굴채찍으로 모조리 없었으나 개굴반장은 물의파동을 준비하고 있었고 그대로 고고트를 날려버려 후쿠지에게 승리한다. 4번째 뱃지인 플랜트뱃지를 얻는다.

59화에서는 비익시티의 축제날을 맞아 포켓몬에게 선물을 주면 유대감이 깊어진다는 말을 듣고, 피카츄를 포함한 모든 포켓몬들을 시트론 남매에게 맡겨놓고[61] 세레나와 단둘이서 선물을 사러 쇼핑센터를 찾아간다. 그런데 세레나랑 같이 선물 살 생각은 안 하고 약간 떨어져서 혼자서만 물건을 고르며 사실상 단독행동을 했고 결국엔 세레나에게 나중에 역에서 다시 만나자고 말하면서 세레나를 아예 떼어놓고 돌아다니게 된다. 하지만 지우는 적당한 선물을 고르지 못해 고민에 빠졌고 시간만 계속 지나갔다.

해질녘에 다시 세레나랑 합류해서 모노레일을 타기 위해 개찰구를 지나다가 모노레일의 100만번째 손님으로 선정되어 파란색 리본을 기념품으로 받는다. 그리고 모노레일을 타고 돌아오다가 선물 문제로 다시 고민에 빠지는데, 세레나가 지우랑 지우의 포켓몬은 닮았다고 말하자 그 말에서 영감을 얻어 도착하자마자 세레나에게 먼저 가라고 말한 뒤 자신은 나무열매를 따러 간다. 후에 로켓단이 맹세의 나무에 있던 선물들과 포켓몬들을 빼앗으려고 나타나자 일행들과 협력해서 로켓단을 물리친다. 그리고 축제가 시작되자 가지고 온 나무열매를 포켓몬들에게 나누어 먹인다. 그리고 세레나가 없었으면 선물을 정하지 못했을 거라고 말하며 답례로 모노레일 개찰구를 지나갈 당시에 기념품으로 받았던 리본을 세레나에게 선물로 준다.[62]

60화에서는 세레나의 트라이 포카론을 관전했다. 세레나가 실수로 무대를 망치자 일행들과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고, 시트론이 이 일 때문에 세레나를 걱정하자 "세레나는 강하니까 괜찮을거다"는 말을 하며 세레나를 믿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세레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찾으려 나가려다 머리를 자르고 스타일을 확 바꾼 세레나를 보고 깜짝 놀란다. 그리고 세레나의 새로운 모습에 '어울린다'고 칭찬하다가 세레나의 가슴 중앙에 달려있는 리본을 보고 "어, 그 리본...?"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준 리본임을 알아챈다. 세레나가 지우의 선물이라고 대답하며 얼굴을 붉힌것은 덤. 그리고 이제 5번째 뱃지를 얻을 차례, 즉 시트론과의 약속을 지킬 때가 온 것을 깨닫고 다음 행선지를 미르시티로 정한다.

61화에서 미끄메라가 새 기술을 익힐 조짐이 보이자 피카츄와 특훈을 시키다가 갑자기 나타난 피그점프에게 이끌려 오아시스로 향한다. 그곳은 원래 피그점프들이 평화롭게 살던 곳이었는데 피그킹이 온 이후로는 그 평화가 깨져버려서 지우 일행에게 도움을 청한 것. 그래서 지우 일행이 피그킹을 말리려고 했지만 오히려 공격을 받고 동굴로 피신하는데 난데없이 쇠창살이 내려온다. 알고보니 역시나 로켓단이 피그킹을 이용해 꾸민 짓. 지우는 피그점프들이 인질이 되자 일단 로켓단이 말하는대로 따르면서 기회를 엿보고, 개굴반장으로 지반을 무너뜨린 다음 자신이 직접 부딪혀 창살을 쓰러뜨린다. 그리고 마침 피그킹에게 미끄메라가 당할 처지에 놓이자 공격을 직접 받으면서 미끄메라를 지켜주고, 미끄메라는 그 모습에 감동을 받고 미끄네일로 진화한다. 진화한 후 피그킹과 로켓단 모두 물리치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62화에서는 시트론과의 약속을 기억하며 체육관전을 기대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우연히 칼로스 발전소에 들렀는데 갑자기 피카츄와 데덴네, 럭시오가 무언가에 조종당해 일행을 공격한다. 시트론의 지휘 아래 안으로 침입하고 그곳에 잡혀있던 직원들과 협력해 포켓몬들을 원래대로 되돌리려고 했으나 로켓단의 방해에 부딪히고 지우는 피카츄의 공격을 맞아가며 원래대로 되돌리려고 애쓴다. 그런데 중간에 럭시오의 공격을 받고 튕겨나가버리고 이후부터는 시트론이 활약해서 자기가 나설 자리가 없었다. 사건이 해결된 직후 시트론의 공을 칭찬하고 시트론이 지우와의 대전을 위해 미르시티로 먼저 가겠다고 하자 그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향후 있을 시합에 대한 다짐을 하며 시트론과 헤어진다.

63화는 간만에 로켓단이 주역이 되는 에피소드. 시트론을 떠나보낸 다음날, 세레나와 유리카와 함께 식사를 하던 도중 데덴네가 포켓몬 헌터의 덫에 걸려 정신을 잃게 된다. 근처에 포켓몬센터가 없어서 의사 화이트의 집에 데려가는데, 마침 그곳에서 지내고 있던 로사와 마주치게 된다. 정체가 들킨 로사가 그녀의 정체와 로켓단에 대해 절대 아는 척 하지 말아달라고 하자, 로사의 행복을 위해 눈감아주기로 한다. 그러다 로이의 부탁으로 포켓몬 헌터와 싸우게 되는데 피카츄조차 암석포 공격에 여지 없이 발리고 로켓단을 포함한 지우일행은 궁지에 몰리게 된다. 그러다 로사를 따라온 마자용의 미러코트로 상황이 역전되고, 포켓몬들의 합동공격으로 포켓몬헌터를 쓰러뜨리고 체포하는데 성공한다.

65화에선 미끄메라가 완전히 미끄래곤으로 진화했다. 호바귀의 섀도볼을 피했다가 그 자리에 있던 메카가 폭발하여 숲이 불길에 휩싸였는데, 이를 비바라기를 이용해 진화(鎭火)한 후 그대로 미끄래곤으로 진화(進化)하였다.[63]언어유희 보소 로켓단의 악의파동과 환상빔 공격을 모두 막아내어 날려버리는 활약을 하고 후에 티에르노와 더블 배틀을 할때도 미끄래곤 혼자 스윕해버려 600급의 위상을 보여주었다. 스피드는 느리지만 특수방어가 역시 뛰어나다는 티에르노의 평은 덤.

67화에서는 시트론을 상대로 드디어 약속의 시합, 미르체육관전을 치른다. 첫 번째로 파르빗을 내보낸 시트론에 피카츄로 맞서는데 1화에서 처음 만났을 때의 대결과 똑같은 흐름으로 전개된다. 피카츄가 아이언테일로 공격하자 시트론은 그때처럼 파르빗의 귀를 이용해 피카츄의 공격을 막아내고, 지우가 일렉트릭볼로 도망칠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그 방식을 깨뜨릴 계획을 준비했다며 그때와는 달리 파르빗의 와일드볼트로 피카츄에게 한방 먹인다. 그리고 와일드볼트 반동 데미지를 생각해 구멍파기로 파르빗을 숨기는 묘책도 보여준다. 그러자 지우는 피카츄의 아이언테일로 필드를 깨부수는 전략을 꺼내들었고 그 바람에 땅속에 있던 파르빗이 튕겨나오게 된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다시 한번 아이언테일로 파르빗에게 결정타를 날려 파르빗을 제압, 먼저 1승을 차지한다.

계속해서 이 텐션을 이어가기로 피카츄와 다짐한 후 두 번째 시합에서는 일레도리자드를 상대로 미끄래곤을 내보낸다. 미끄래곤의 용의파동으로 먼저 공격하지만 일레도리자드의 현란한 스피드와 플래시 콤보에 미끄래곤의 공격이 막히게 되고 되레 전자파로 마비까지 걸리는 바람에 지우는 일단 미끄래곤을 빼고 일레도리자드의 스피드에 맞설 수 있는 루차불을 교체투입한다.[64] 하지만 계속되는 파라볼라차지 공격에 상황은 루차불에게 불리하게 돌아간다. 이때 지우는 일레도리자드가 공격하기 전에 목깃을 펼쳐 잠시동안 멈춘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그 타이밍에 맞춰 일레도리자드를 공격하는 기지를 발휘한다! 근접한 거리에서 무릎차기에 정통으로 맞은 일레도리자드는 효과 발군으로 그대로 뻗어버려 지우는 연속으로 2승을 차지하게 된다.

하지만 시트론은 체육관 관장답게 흔들림이 없었다. 시트론은 마지막 포켓몬으로 렌트라를 내보냈고, 일렉트릭필드로 렌트라의 공격력을 올려 루차불과 피카츄를 순식간에 쓰러뜨리고 시합을 최후의 한판까지 끌고간다. 결국 둘 다 1대1 마지막 시합까지 오자 지우는 다시 미끄래곤을 투입한다. 상성상 미끄래곤이 유리하지만 아직 마비 효과가 남아있어서 판세를 알 수 없게 되자, 지우는 미끄래곤이 미끄메라 시절 물을 좋아하던 것을 떠올리고는 아예 필드를 아군으로 만들 작정으로 비바라기를 지시한다. 덕분에 필드의 전기들은 방전되고 동시에 미끄래곤은 특성 촉촉바디로 인해 마비상태에서 회복한다. 일렉트릭필드와 마비가 사라지자 미끄래곤을 막아서는 방해물은 쓰러뜨려야 할 상대인 렌트라 하나밖에 없었고, 강한 맷집으로 렌트라의 공격들을 다 막아낸 후 참기로 카운터를 날려 렌트라를 한 방에 쓰러뜨린다. 이로써 지우와 시트론의 미르체육관전은 지우의 승리로 끝난다. 체육관전이 끝난 후 시트론에게 즐거운 시합이었다는 소감을 전하고 시트론에게서 볼티지 배지를 받은 뒤, 세레나의 제안으로 다음 목적지를 후늬시티로 정한다. 그리고 일행들 모두 손을 한데 모아 파이팅을 외친 뒤 환하게 웃는 장면으로 67화가 끝난다.[65]

68화에선 플라타느 연구소에서 하는 메가진화 실험을 보러 갔다. 이때 자신의 피카츄도 메가진화가 가능할까 묻는데, 플라타느 박사는 피카츄는 아직 진화 단계가 남아있어서 안된다는 답변을 듣는다. 이후 로켓단이 한카리아스와 키스톤, 메가스톤을 갈취하는 것을 시트론이 급히 넘겨준 위치추적기를 받아서 냅다 기계에 던져맞춰 부착했다. 이후 로켓단과 메가진화 신경전에서 번치코가면이 등장했을때, 모두들 "번치코가면!" 이라고 할때 지우만 혼자서 "메가번치코!" 라고 한다. 사건을 해결한 후 지우 일행이 떠나는 걸 배웅해준 뒤 플라타느 박사는 어째 지우 일행이 오면 연구소가 잘 부숴진다고 말한다.

69화에서 우연히 미끄래곤의 고향이던 습지대를 방문하게 되고, 거기에서 만난 켄조라는 사람에게 미끄래곤의 과거에 대해 듣게된다. 본래 이 습지대에는 신비한 샘물이 있어서 미끄메라를 포함한 여러 물 포켓몬들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게 된 플라제스 일행들로 인해 습지대가 공격받고, 미끄메라는 거기에 말려들어 스완나의 등에 올라탔다가 지우 일행을 만나게 되었던 것. 미끄메라가 페어리 타입을 무서워하던 것도 이 일의 주도자인 플라제스가 페어리 타입이었기 때문이었다. 지우 일행은 이 이야기를 듣고 미끄래곤을 걱정하다가 그들을 찾아온 우파를 비롯한 예전의 미끄래곤의 동료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습지대가 다시 습격받고 있다는 사실을 입수한다. 지우는 트레이너로서 미끄래곤을 도와주려 했지만 켄조와 시트론의 만류로[66] 결국 간섭하지는 않고, 미끄래곤을 응원하는 조건으로 그들을 따라간다. 그리고 미끄래곤의 활약을 지켜보다가 미끄래곤이 플라제스를 보고 두려움에 떨자 자신은 미끄래곤의 강함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있고, 미끄래곤이 여기서 주저앉을리 없다고 격려해준다. 미끄래곤이 최약체였던 시절부터 성장을 지켜봐온 트레이너였기에 그런 조언이 가능했던 것. 이 격려를 통해 미끄래곤은 냉동빔을 배우고 마침내 플라제스를 쓰러뜨린다. 하지만 그 직후, 어디선가 날아온 공격으로 인해 중상을 입고 결국 하루동안 안정을 취해야하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안정을 취하는 미끄래곤을 보며 지우는 미끄래곤이 동료를 깊이 생각하고 있다는 것과 강해지려는 이유가 이곳과 동료들을 지키기 위한 것임을 깨닫는다. 그때 아리아도스가 피카츄, 데덴네, 우파를 잡아가고 지우는 황급히 그 뒤를 쫓아간다.

70화에서 69화의 뒷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지우는 개굴반장과 불화살빈으로 아리아도스를 붙잡으려고 했지만 독침붕의 방해로 결국 그들을 놓치고, 시트론을 통해 이 일의 배후에 로켓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로켓단을 저지하기 위해 지우 일행은 플라제스의 아지트로 향하고, 시트론과 세레나가 막아주는 사이 지우는 미끄래곤과 유리카와 함께 아지트 안으로 들어간다. 플라제스는 로켓단이 지우 일행이 이 일의 원인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그들을 오해하고 공격했지만, 갑자기 줄어든 샘물과 동시에 로켓단이 본색을 드러내자[67] 플라제스는 지우 일행에 대한 오해를 풀고 협력 관계에 들어간다.[68] 로켓단이 비행선을 타고 도주를 시도하자 지우와 플라제스, 미끄래곤이 비행선의 날개에 올라타고, 안으로 습격해서 로켓단과 배틀을 벌인 끝에 피카츄 일행을 되찾는다. 그리고 로켓단 때문에 말라버렸던 샘물도 미끄래곤의 비바라기와 플라제스의 그래스필드로 다시 원 상태로 돌아온다. 사건이 모두 끝나고, 건강해진 플라엣테를 비롯한 습지대의 포켓몬들을 보던 지우는 미끄래곤에게 습지대에 남으라고 말한다. 미끄래곤이 가장 하고 싶었던 건 강해져서 습지대의 동료들을 지키는 것이었고 지우도 그걸 이해했기에, 마음은 괴롭지만 어쩔 수 없었다. 지우와 미끄래곤은 서로를 끌어안고 울면서 작별 인사를 하고[69] 지우 일행이 습지대를 떠나면서 헤어지게 된다.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가 나오자 수많은 포덕들이 포풍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당시 분위기가 이설시티의 BGM과 어우러져 굉장히 슬펐던 것도 있고, 버터플이나 라프라스, 리자몽을 놓아줄 때도 지우가 이번 이별만큼 운 적이 없었기에 슬픔이 배가 되어서였다. 그래서 팬들은 미끄래곤이 리그전때만큼은 반드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71화는 유리카 중심, 72화는 시트론 중심이라 지우는 큰 활약이 없었다.

73화에서 후늬시티에 도착하여 마슈와의 체육관 시합을 하려 하나, 당일은 패션쇼가 예정되어있어서 하지 못하고 대신 승태와 시합을 한다. 승태는 아공이와 나무지기, 지우는 루차불과 개굴반장을 사용한 더블 배틀이었는데, 이때 루차불과 개굴반장이 환상의 콤비를 자랑하며 루차불이 아공이를 몰아붙이고 개굴반장이 나무지기를 악상성에도 불구하고 광속으로 관광보내며 베테랑 트레이너의 위엄을 제대로 과시한다. 패션쇼에서 마슈의 슈쁘가 승태의 아공이를 가볍게 제압하자 경계한다.

74화에서 드디어 정식 체육관 시합. 마슈가 선봉으로 내보낸 님피아에 맞서 불화살빈의 강철날개로 대응한다. 중간에 님피아의 리본에 불화살빈이 잡혀 데미지를 입지만 공격이 끝난 후의 빈틈을 노려 니트로차지를 적중시키며 리본을 풀어내고, 님피아의 기가임팩트(!)에 대항해 다시 강철날개로 피니시를 먹이며 1승. 이 기세로 마슈의 두 번째 포켓몬인 슈쁘도 상대하는데, 슈쁘의 트릭룸에 불화살빈의 스피드가 무력화되고 만다. 그럼에도 계속 니트로차지로 스피드를 올리는데, 트릭룸의 시간이 다 되는 것을 노리는 작전이었고 트릭룸이 풀리자 축적해놨던 스피드를 이용해 성공적으로 강철날개를 먹이지만 너무 오래 시간을 끈 나머지 불화살빈의 대미지 누적으로 리타이어, 결국 1:1.

두 번째로 루차불을 내보낸다. 루차불은 격투/비행 타입이라 슈쁘에 불리하고 게다가 트릭룸도 다시 깔린 상황. 이때 루차불의 시저크로스가 빗맞아 트릭룸에 충격이 가해진 것을 보고 슈쁘의 자이로볼을 몸으로 받아내며 그 반동으로 회전 시저크로스를 트릭룸에 맞춰서 파괴하는 작전을 창안해내고 성공한다. 바로 날아온 슈쁘의 문포스를 회피, 무릎차기를 칼같이 꽂아넣으며 슈쁘도 쓰러트리고 페어리배지를 차지한다.

75화에서는 승태가 분실한 노트를 찾는 것을 도왔고, 로켓단을 상대로 승태와 2:2 태그배틀을 벌인다.[70] 노트를 되찾고 승태의 부탁에 따라 3:3 배틀을 벌인다. 첫 타자는 아공이vs피카츄. 아공이의 박치기를 전광석화의 우월한 스피드를 앞세워 보내버린 후 곧장 피니셔를 먹여 시작하자마자 피카츄 승. 둘째 타자는 나루림vs루차불. 나루림의 일렉트릭볼을 피하며 태권당수를 먹이고, 승태가 당황하는 사이에 플라잉프레스로 피니시, 역시 시작하자마자 루차불 승. 셋째 타자로 나무지기vs개굴반장이었는데, 시작부터 나무지기를 몰아붙이고 나무지기가 나무돌이로 진화하며 그나마 대등한 싸움을 벌였으나 역시 단 한대의 유효타도 허용하지 않고 박살을 내 버린다.[71] 이때 나무돌이와 개굴반장이 라이벌 플래그를 세웠다. 모든 포켓몬이 상성상 불리[72]함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박살내며 뉴비와 베테랑의 차이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배틀을 너무 빨리 끝내서 구경하던 세레나와 유리카도 놀랐을 정도.

76화 루차불이 숲 속에서 알을 발견해오자 포켓몬들과 같이 품어 부화시킨다.[73] 알에서 태어난 포켓몬은 오프닝에서 예고한 데로 음뱃 근데 성격이 울보인지 태어나자마자 울음을 터트려 초음파로 멤버들에게 청각 테러를 가해버린다. 지우는 동료들과 함께 음뱃을 달래주며 보살펴주고 음뱃 역시 태어나서 처음 본 지우를 상당히 잘 따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던 중 음뱃이 잘 날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루차불과 불화살빈의 도움으로 음뱃에게 비행연습을 시켜주는데 이를 본 로켓단은 본인들이 직접 음번으로 진화시킬 꿍꿍이로 음뱃을 납치해가버린다. 거기에 덩달아 루차불까지 납치당하고 이에 지우는 분노를 느끼며 로켓단 추격에 나선다. 붙잡힌 두 마리는 로켓단이 한눈파는 사이 도주해 동굴로 도망을 치지만 로켓단은 동굴 앞에 호바귀와 오케이징을 대기시켜 놓고 금세 쫓아와버렸다. 루차불과 음뱃은 동굴 안 어둠을 이용해서 서로 협공해[74] 로켓단을 동굴 밖으로 쫓아내버린다. 밖에서 기다리던 호바귀랑 오케이징은 자신들의 주인을 앞서 도망간 두 마리랑 착각해 공격을 하고만다. 후에 포켓몬들을 구하기 위해 온 지우가 로켓단을 리타이어 시켜 날려보낸 뒤 음뱃에게 자신과 같이 가면 어떤지 제안을 한다. 음뱃은 기쁘게 동행을 받아들이고 지우는 다시 한번 더 드래곤타입을 얻게 된다.[75]

77화에선 불화살빈, 루차불, 음뱃 3마리로 스카이 릴레이 레이스에 참가하였다. 불화살빈과 루차불은 아니나다를까 각자 우수한 스피드와 테크닉을 앞세우며 각자 3위, 공동 1위로 태그했으며, 이 에피소드에서 음뱃이 나는 법을 완벽하게 깨우쳤으나 눈물나게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78화에선 정말 오랜만에 피카츄가 주역. 지나가다 우연히 마주친 피카츄 영화 촬영장에 피카츄가 주역으로 참가해 영화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여기서 세레나와 유리카가 더빙을, 시트론이 각본을 맡았고 지우는 기타 잡무(...)를 맡았다. 이거, 사람들이 보기에 그랬다는 게 아니라 무려 세레나가 메이킹 필름에 대고 자기 입으로 그렇게 말했다. 피카츄들과 데덴네에게 번개 특수효과를 지시했다가 휘말리기도 했다.

79화에서도 피카츄가 주연이었다. 일행들과 볼 공장에 견학하러 갔다가 로켓단의 계략에 넘어가 몬스터볼들을 전부 뺏겨버리고 만다. 몬스터볼 내부 체험을 시켜주겠다며 창고로 유인해 가둬버린 것. 이때 피카츄의 몬스터볼이 또 나온다. 나옹이 피카츄에게 몬스터볼을 쏘지만 피카츄는 기지를 발휘해서 환풍구로 탈출한다.[76] 피카츄는 공장에 있는 몬스터볼 케이스를 가지러 가 나옹과 사투를 벌이게 된다. 톰과 제리그 과정에서 피카츄는 볼 페인트 범벅이되고 몸이 찌부되어 공 모양이 되는 등 온 갖 능욕을 당하고 지우도 어떻게든 탈출하려고 몸을 부딪혀보지만 문은 열리지 않는다.[77] 오랜만에 시트론이 시트로닉 기어를 이용해 탈출을 시도하지만 역시나 펑하고 터지는데 오히려 그 폭발 덕에 문이 부서져 방을 탈출 할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지우랑 피카츄는 다시 만나게 되지만 간만에 로켓단이 피카츄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훔쳐낸 몬스터볼과 포켓몬들만 가져가려던 참에 트럭을 막아서게 된다. 나옹은 몬스터볼을 되찾고 싶으면 피카츄에게 자신과의 대결을 해서 이기라고 승부를 건다. 물론 페이크였고 피카츄의 몬스터볼로 역공하지만 피카츄는 이를 피하고서 나옹을 이기고 날아간 몬스터볼 케이스를 지우가 잡아내 포켓몬들을 돌려받는다. 로켓단은 끝까지 저항하려 했으나 충격으로 떨어진 볼 공장의 몬스터볼 동상에 치여 저 하늘의 별이 된다. 어쨌든 로켓단이 없어져 일행들은 다시 공장 견학을 하게 된다.

80화에서는 트라이포카론 버들비대회에서 세레나를 응원하는데,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세레나와 밀피유의 삼각관계의 목표물이 되었다. 대회 전에 밀피유의 지우를 거론한 도발에 약오른 세레나가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자 '응! 그 기세야, 세레나.'라고 응원했는데, 이 상황을 지켜본 유리카가 지우는 둔하다고 핀잔을 주기도 했다. 어쨌든 지우는 이 화에서 존재 그 자체로 세레나와 밀피유가 대회에 전력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다.[78] 그리고 세레나가 무사히 대회를 마치고 대망의 첫 우승을 차지하자 일행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고, 세레나가 입은 옷과 프리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던 모양인지 '세레나, 정말 잘 어울렸다고!'라고 칭찬해 세레나가 수줍어하게 만들기도 했다. 지우가 세레나의 멘토라는 가설을 뒷받침했다는 점, 세레나의 지우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다는 점, 세레나가 첫 우승을 했다는 점에서 이 화가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 더불어 유리카가 세레나가 지우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점, 밀피유를 세레나의 메인 라이벌로 볼 수 있게 됐다는 점도 향후 전개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이다.

81화 다른 차원으로 이동했던 것도 모자라 이번엔 시간여행을 하였다.제목도 시간을 달리는 지우 우연히 비를 피하기 위해 들어간 호텔에서 어떤 사연이 있는 로토무를 만난다. 그 사연이란 자신의 주인이 호텔의 오너였는데 어떤 나쁜 악당들이 포켓몬 시합에서 자신들이 이기면 호텔을 달라고 하는 어처구니없는 약속을 걸고 시합을 강요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배틀을 하게된다. 하지만 오너의 포켓몬인 로토무가 그 악당이 데리고 있던 악비아르에게 겁을 먹고 도망을 쳐버려 포켓몬이 사라져 배틀을 할 수 없던 자신의 주인은 그대로 호텔을 빼앗기고 말았다는 것 모든 게 자신의 탓이라며 자책하는 로토무를 위해 지우랑 일행들이 직접 과거로 돌아가서 오너가 호텔을 뺏기지 않게 도움을 주는데 이 시간여행을 로토무가 직접 보내주었다. 과거로 온 지우는 당시 오너가 호텔을 빼앗기는 상황을 보고 악당에게 가서 아직 시합을 하지도 않았는데 마음대로 뺏어가는 건 불공평하다는 말을 한다. 이런 지우에 말에 지켜보던 주변에 사람들도 옹호하면서 악당에게 야유를 퍼붓고 사람들 반응에 악당은 어쩔 수없이 로토무를 찾아올 시간을 준다. 지우는 겁을 먹고 도망친 로토무를 찾아내어 용기를 북돋아주며 일행들과 함께 악비아르에게 이길 수 있는 작전을 세워준다. 용기를 얻은 로토무는 시합을 할 수 있게 되고 상대는 악비아르라 타입 면에서 불리하지만 자신의 특기인 폼체인지를 이용해 타입을 변환시켜 악비아르를 다운시킨다.[79]시합에서 이겨 호텔을 지킬 수 있게 된 오너와 로토무는 기뻐하지만 그 악당들은 끝까지 호텔을 뺏어간다고 하며 포기를 하지 않자 지우는 로토무와 함께 악당들을 처치한다. 과거를 바꾸고 다시 현재로 돌아오고나니 호텔은 오너 손에서 무사히 번창을 해오고 그 악당들도 마음을 고쳐먹어 오너 밑에서 충실히 일하는 직원이 되었다.

82화 펌킨인 페스티벌에 잠만보 옷을 입고 참여하였다.[80] 마을을 돌아다니며 사탕을 얻던 중 갑자기 펌킨인 무리에게 피카츄를 데려간다면서 공격을 받았다. 펌킨인 무리에 갑작스러운 공격으로 결국 피카츄를 뺏겨버리는데 알고보니 피카츄로 분장한 도치마론을 착각하고 데려간 것 불화살빈의 도움을 받아 어느 성에 도치마론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바로 찾으러 간다. 거기에는 이미 분장을 한 로켓단이 있었고 로켓단이 성안에 사람들을 속여 일행들로부터 피카츄를 빼돌리게 한 것이었다. 로켓단의 계략에 넘어가 사람들은 지우 일행을 가둬버리지만 후에 그들이 속인 것을 알고 난 뒤에는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음식을 대접해주고 불꽃놀이를 구경시켜주었다.

83화 맘모꾸리를 타고 눈산을 넘던 중 몸이 아픈 눈쓰개를 만났다. 눈쓰개의 병을 나아주기 위해 약의 재료를 구해주고 그 덕에 눈쓰개는 병이 나을 수 있었다. 로켓단이 눈설왕을 노리는 바람에 잠깐 트러블이 생겼지만 일행들과 함께 무사히 눈산을 넘어갔다.
여담으로 이때 눈쓰개를 보고 세레나가 아닌 지우가 도감을 꺼내는 모습을 보고 리셋이냐고 까는 사람도 있었는데, 지우가 도감을 꺼낸건 눈쓰개를 몰라서가 아니라 너무 멀어서 잘 안보여서 꺼낸 거였다. 즉, 리셋 아니다. 게다가 눈설왕이 눈쓰개를 지키기 위해 지우 일행에게 얼다바람을 사용하는 바람에 제대로 눈을 뜨지 못하는 상황이었단 것을 감안한다면 도감을 사용한 이유가 설명이 된다. 세레나가 도감을 꺼내지 않은 이유도 피카츄가 먼저 눈쓰개를 발견하고 피카츄와 가까이 있던 지우가 이를 알아듣고 먼저 도감을 꺼낸 것. 세레나는 동굴 안을 확인조차 못 했다. 애당초에 눈설왕은 알아보는데 눈쓰개를 못 알아본다는 게 말이 안 되기도 하고.

84화에선 비를 피해 포켓몬 센터에 들어와 쉬던 중에 그만 포켓몬 센터의 전기가 나가버린다. 원인은 전력이 돌아가는 곳 지붕에 구멍이 뚫려 있어 물이 세 누전되어버린 것 시트론은 전력을 복구하는 작업 세레나와 유리카는 간호순 보조일, 지우는 지붕을 보수하는 일을 맡아 각자 간호순을 도와준다. 지붕을 보수하고 나니 시트론이 심부름 보낸 도치마론이랑 파르빗이 돌아오지 않자 불화살빈과 음뱃이랑 같이 찾으러 갔는데 마침 로켓단과 마주친 하리마론과 파르빗을 발견해 도와주려고 했지만 하리마론과 파르빗은 알아서 둘이 힘을 잘 합해 로켓단을 날려버린다. 무사히 시트론이 전력 복구하고 다같이 식사를 하는 와중 심부름을 잘 마친 하리마론이 우쭐해 폭식을 해 쓰러지는 바람에 또 난장판이 벌어지면서 끝난다.

86화에서는 화산 근처에서 오랜만에 트로바와 트로바의 리자드를 만난다. 그런데 리자드는 화염방사를 내뿜으면서 난폭하게 구는데 알고 보니 배틀을 하고 싶어 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고, 지우는 리자드를 위해 불화살빈으로 배틀을 해준다. 리자드는 꽤나 선전하면서 덤비지만, 불화살빈이 빠른 스피드로 리자드의 기술을 다 피해버리고 마지막 강철날개로 한 방 먹여 리자드는 쓰러진다. 배틀이 끝나고 트로바는 전설의 포켓몬 파이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그 내용은 파이어가 이 근처 화산에 서식한다는 것이었다.[81] 이때 지우는 트로바가 찍은 썬더, 프리져의 사진을 보고 감탄한다.

일행들은 파이어를 찍고 싶어 하는 트로바를 따라 화산으로 올라가는데, 도중에 시트론이 만든 사진을 넣으면 해당 위치를 찾아주는 기계를 따라 이동한다. 그러다가 트로바가 잠시 야생 포켓몬들 사진 찍는데 한눈을 판 사이 기계랑 떨어져 버리고 그 와중에 파이어를 잡기 위해 뒤를 밟고 있던 로켓단이 시트론의 기계를 먼저 쫓아간다. 그런데 화산 정상에 올라왔는데 목적지에 커다란 바위밖에 없자 로사가 파이어가 없다고 짜증을 내면서 기계를 발로 찼고 기계는 그대로 폭발한다. 이를 들은 지우 일행들이 폭발 소리가 난 곳으로 가보니 시트론의 기계는 폭발에 맛이 가버려 혼자 폭주하다가 장렬하게 용암 속으로 떨어져 운명하고... 오랜만에 제대로 된 발명품이 나왔는데 시트론 지못미 로켓단이 파이어가 없으니 대신 피카츄를 데려가려고 하자 피카츄를 찾기 위해 지우랑 트로바가 로켓단과 맞선다. 그러던 중 커다란 바위가 용암 속으로 떨어지자 갑자기 주변에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니 파이어가 위엄 돋게 모습을 드러낸다. 그런데 지우가 파이어를 보면서 "이게 전설의 포켓몬, 파이어"라고 말했다.

파이어는 자신의 영역을 침범당했다고 판단했는지 로켓단을 한방에 날려버리고는 지우 일행들도 공격하는데 지우가 자기들은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설득을 해봐도 말을 듣지 않고 흥분해 공격을 멈추지 않는다. 지우도 당할 수만은 없어 개굴반장으로 파이어의 공격을 막아보지만 역부족이었고 불화살빈도 나서서 공격하지만 그만 파이어의 화염방사에 쓰러져 버린다. 불화살빈을 쓰러트린 파이어는 지우를 향해 화염방사를 날리는데 이 상황을 본 불화살빈이 재빨리 파이어의 화염방사를 가로막으면서 파이어로로 진화한다. 거기다 진화하면서 브레이브버드까지 익혀 진화 버프로 기세등등하게 파이어에게 반격을 하지만 진화를 하고도 힘에서 밀렸으며 그 와중에 불대문자를 맞고 정신을 잃어 용암 속으로 떨어지기 시작한다. 이를 본 지우는 본인이 직접 달려가 점프해서 파이어로를 받아내 같이 용암 속으로 떨어지기 시작했고 용암에 빠지기 직전에 개굴반장이 재빠르게 개굴무스로 구해준 덕에 파이어로랑 지우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아 분화구 위로 돌아온다. 이를 지켜보던 파이어는 이런 지우를 보고 놀랐는지 지우 일행들이 나쁜 사람들이 아니라는 오해를 풀고선 공격을 멈추고 그냥 하늘 저편으로 날아가 버린다. 파이어는 날아가 버렸지만 어쨌든 트로바는 자신의 목표였던 파이어를 찍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지우는 파이어로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앞으로 힘낼 것을 다짐한다.

92화 향전시티의 명물 해시계에서 의문의 소녀 캐리에게 난데없이 플라타느박사와 함께 공격을 당한다. 지우는 강제로 2:2배틀을 해 이기지만 그 소녀는 포기하지 않고 달려들고 이런 캐리를 저지하려 고지카가 나타난다. 알고 보니 캐리는 고지카의 제자였고 고지카는 캐리에게 벌인 일에 대해 사과하게 한다. 같이 따라온 고지카의 또 한 명의 조수 셰릴은 캐리가 고지카의 예언을 멋대로 잘못 해석해 이런 일을 벌였다고 설명해준다.

고지카가 예언한 내용은 칼로스 지방에 일어날 이례 없는 재앙의 소용돌이 속에 짙은 초록의 눈과 함께 걸어나가는 자들, 거기에 길을 가리키는 자 였는데 이 예언에 두 사람이 재앙을 불러온다는 말은 전혀 없었음에도 캐리는 멋대로 잘못 생각해 플라타느박사와 지우를 공격한 것.

아무튼 오해가 풀려서 다행이라고 여기던 중 그 순간 갑자기 고지카가 개굴반장에 대한 미래를 보게 된다.[82] 고지카는 별들의 목소리에 인도받아 예언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하며 멀지 않는 미래에 칼로스 지방에 엄청난 재앙이 덮칠 것이고 그 소용돌이 속에 지우 일행들이 연관되어 있다고 말한다.

개굴반장에 관해서는 아무도 몰랐던 개굴반장의 과거[83]와 앞으로 갖게될 새로운 힘[84]에 대하여 알려준다.

개굴반장에게 잠재된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안 일행들은 감탄하고 지우는 앞으로 더욱 더 같이 강해지자고 개굴반장과 다짐하며 고지카에게 체육관전을 신청한다. 고지카가 도전을 받아들이려는 순간 해시계의 문제가 생겼음을 알고 냐오닉스들에게 미래예지 공격을 지시한다. 해시계로 가보니 범인은 역시 로켓단[85] 열기구로(...) 해시계를 훔칠 계획을 실행하는 로켓단은 미래예지를 맞아 날아가고 다음 주 체육관전을 예고하며 끝난다.

그리고 93화에서 드디어 향전체육관전을 치렀다. 시합 규칙이 특이했는데 더블배틀 단판 승부에, 다른 체육관전과는 달리 도전자도 포켓몬을 교체할 수 없었다. 고지카는 냐오닉스 듀오를, 지우는 개굴반장과 파이어로를 각각 선발로 내보냈다. 피카츄의 경우 지우가 오늘은 응원해달라며 출전시키지 않았다. 하지만, 피카츄 역시 이날 시합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 이는 후술한다.

고지카는 시합이 시작되자마자 미래예지를 지시했고, 지우는 미래예지 공격이 오기 전에 결판을 낼 각오로 개굴반장에게는 제비반환, 파이어로에게는 니트로차지를 지시해 공격에 나선다. 하지만 냐오닉스 듀오는 초능력을 이용해 공중에 떠서 공격을 피했고, 지우는 그럴 줄 알았다는 듯 파이어로에게는 수컷 냐오닉스에게 니트로차지, 개굴반장에게는 암컷 냐오닉스에게 물의파동을 각각 지시하는데 수컷 냐오닉스가 빛의장막을 써서 암컷 냐오닉스까지 함께 보호하는 바람에 공격이 무효로 끝난다.[86] 그리고 냐오닉스 듀오가 사이코쇼크로 공격해오자 개굴반장과 파이어로 둘 다 이를 피하는데, 하필이면 암컷 냐오닉스의 특성 날카로운눈[87] 때문에 공격에 쫓기다가 결국 둘 다 기술을 얻어맞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공격에 맞은 뒤 전열을 추스리려는 찰나, 고지카가 미리 써 뒀던 미래예지에 파이어로와 개굴반장이 또다시 얻어맞으면서 시합은 지우 측에 점점 불리하게 흘러간다.

지우는 즉시 미래예지 파해법을 고민하는데, 좋은 생각이 난 듯 피카츄에게 해 보고 싶은 게 있다며 피카츄에게 뭔가를 부탁한 뒤 다시 시합을 이어간다. 파이어로는 브레이브버드로 공중에 올라가고, 개굴반장은 그림자분신을 잔뜩 만들어 냐오닉스 듀오의 시선을 흐트러놓는다. 냐오닉스는 악의파동으로 분신들을 모두 쓸기 시작하는데, 개굴반장이 풀베기로 악의파동에 맞서 큰 폭발을 일으키고, 그때 생긴 연막 사이로 파이어로가 브레이브버드로 돌진해 암컷 냐오닉스에게 일격을 먹인다. 하지만 파이어로는 공격 후 미처 피하지 못하고 전기자석파에 맞을 위기에 처하는데 개굴반장이 이를 대신 맞는다.

그리고 고지카가 다시 미래예지를 지시하는데, 여기서 지우가 피카츄에게 부탁했던 것이 뭔지 밝혀졌다. 냐오닉스가 미래예지를 사용하는 순간 피카츄에게 미래예지 공격이 일어날 때까지의 시간을 재 달라고 한 것.반칙 아닌가 피카츄는 즉시 시간을 세기 시작했고, 피카츄가 뭘 하는지 지우 말고는 아무도 모르는 채로 시합이 계속되었다. 냐오닉스가 사이코쇼크로 다시 공격해오자 파이어로는 강철날개로 반격했고, 개굴반장의 엄호로 사이코쇼크를 무력화한 뒤 수컷 냐오닉스에게 강철날개 공격을 명중시킨다. 그리고 개굴반장이 제비반환으로 공격을 하려 하는데, 전기자석파의 효과 때문에 공격을 이어가지 못하고 넘어지고 되려 악의파동을 얻어맞고, 피카츄가 미래예지 시간을 다 세는 순간 파이어로와 함께 미래예지에 얻어맞고 쓰러져 지우의 불리함은 끝나지 않았다. 다만 소득은 있었는데 미래예지의 시간을 피카츄가 파악했다는 것.

그리고 고지카가 또다시 미래예지를 지시하자 피카츄 역시 다시 한번 미래예지가 날아올 시간을 세기 시작했고, 파이어로는 개굴반장을 태워서 냐오닉스 듀오 근처를 계속 맴돌면서 냐오닉스 듀오의 공격을 이리저리 피하기 시작했다. 응원하고 있던 나머지 일행들은 방금 전까지 공격 일변도였던 지우가 갑자기 공격을 이리저리 피하는 걸 의아하게 여겼고, 그 와중에도 피카츄는 계속해서 시간을 세고 있었다. 그때 파이어로가 급강하해 냐오닉스 듀오가 자기들 공격을 얻어맞게 만들고 냐오닉스 듀오가 반동으로 떠오른 걸 틈타 개굴반장과 파이어로 둘 다 냐오닉스를 한 마리씩 붙잡는다. 그리고 그 순간 피카츄가 지우에게 미래예지 시간이 다 됐다고 알리자, 지우는 미래예지 공격이 날아올 곳으로 냐오닉스를 던지라고 지시해 냐오닉스 듀오가 자기들 미래예지 공격에 자기들이 얻어맞게 만든다.[88] 이 한 방으로 전세는 지우 쪽으로 완전히 넘어가고, 먼저 암컷 냐오닉스를 파이어로가 니트로차지로 때려잡는다. 그리고 수컷 냐오닉스는 개굴반장이 물의 파동으로 잡으려 하는데, 전기자석파 때문에 기술 시전이 늦어 사이코쇼크에 밀린다. 다행히 지우의 독려를 들은 개굴반장이 힘을 짜내[89] 사이코쇼크를 밀어내고, 물의파동이 그대로 수컷 냐오닉스에게 명중하면서 수컷 냐오닉스도 기절, 향전체육관전은 지우의 승리로 끝난다. 지우는 이 승리로 7번째 배지, 사이킥배지를 손에 넣었으며 이제 1개만 더 모으면 대망의 칼로스리그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그리고 다음날 플라타느 박사에게서 메가진화 포켓몬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포켓몬 도감을 세레나와 함께 선물받은 뒤 마지막 체육관이 있는 이설시티를 향해 떠난다.

2.4. XY&Z 1화 (XY 94화) ~ XY&Z 29화 (XY 122화)[90]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XY는 93화로 종료되고 94화부터는 시즌 2 XY&Z로 이어진다. 엄연히 새로운 시리즈므로 넘버링은 1로 시작하고, XY에 대응하여 계산하고 싶으면 93을 더하면 된다.

1화 : 본격적으로 플레어단과 조우하며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빠른 전개로 사람들을 당황시켰다. 데덴네, 피카츄와 놀던 유리카가 가방 안에서 잠을 자던 지가르데의 코어를 발견하고 말랑이[91]이라는 이름을 지어 준다. 곧 두트리오를 잡으려고 추적하던 승태와 재회, 이때 두트리오에 휘말려 어디론가 사라지는 말랑이를 쫒던 중 플레어단에게 붙잡힌 말랑이를 보고 배틀에 돌입한다. 피카츄와 음뱃, 그리고 승태의 나무돌이의 도움으로 플레어단을 제압하고 말랑이를 안전하게 구해 내고 도주한다. 그리고 승태는 배지를 5개 모았음을 듣는다. 그리고 "이설시티 체육관은 너무 강해서 아직 제 실력으론 도전 못하고 있어요"라는 승태의 말을 전해 듣는다. 우르프의 실력도 장난 아닌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듯. 또한 끝의 동굴에 관한 이야기를 승태에게 듣는데, 끝의 동굴이란 말에 격한 반응을 보이는 말랑이를 보곤 다음 목적지를 끝의 동굴로 잡는다. 그리고 잠을 자는 사이에 갑자기 격한 반응을 보이며 도망친 말랑이를 쫓아가다 플레어단과 재회, 승태와 지우가 플레어단을 상대하는 동안 시트론, 유리카, 세레나를 도주시키나 곧 플레어단이 말랑이를 쫓아가버리는 바람에 다시 플레어단을 추격. 이때 플레어단은 홀로 떨어진 말랑이를 궁지에 몰아넣는듯 했으나, 주변의 지가르데 셀을 흡수해 10% 형태로 각성한 지가르데에게 박살나고 겨우 도망가는 꼴이 된다.[92] 다시 말랑이를 되찾은 유리카와 다시 합류해 승태와는 작별을 나눈다.[93] 그리고 알랭이 지우 옆으로 스쳐 지나간다.

2화 : 플라타느박사에게 연락을 해 말랑이에 대해 물어보고, 자신도 알아보겠다는 대답을 듣는다. 그리고 난데없이 도치보구가 세레나의 이브이에게 반해서 난동을 부렸는데 반했다는 걸 눈치채지 못하고 둔감 속성을 내보였다. 다만 이브이가 잡혀갔을 때 판짱, 도치마론, 도치보구가 싸우자 "동료를 구하기 위해서는 서로 도와야 한다"는 말로 그들에게 일갈하고 이들이 협력하자 기뻐하기도 했다.

3화 : 누군가가 바위 틈에 끼어 구해달라는 걸 듣고 구해줬는데, 놀랍게도 그 누군가는 간호순이었다. 이 간호순은 아직 미숙해서 다른 간호순들과는 달리 다부니를 데리고 있었는데 간호순이 자꾸 다부니에게 말을 안하고 외출해서 둘의 사이가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는 간호순이 다부니를 위해 메가스톤을 찾으러 다닌 것이었고, 이를 알게 된 다부니에게 오해를 푼다. 그리고 말랑이의 조사를 위해 온 플라타느박사에게서 받은 키스톤으로 다부니가 메가진화를 하는 것을 목격한다.

4화 : 우연히 새끼 레오꼬가 자립하려는 것을 목격했는데, 레오꼬가 자립하려하지 않고 부모에게 기대는 걸 수컷 화염레오가 화염방사로 레오꼬를 공격하자 그만두라면서 레오꼬를 감쌌다. 그러나 레오꼬도 자립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유리카가 레오꼬를 걱정해 다가가려 하자 이를 제지하고, 시트론의 제안으로 멀리서 따라가며 레오꼬를 지켜본다. 이윽고 레오꼬가 식량을 찾음으로서 자립에 성공하고, 중간에 로켓단이 화염레오를 잡아가려는 걸 저지하는 레오꼬의 활약을 목격한다. 그리고 레오꼬가 떠나는 걸 화염레오와 함께 지켜본다.

5화 : 피카츄와 나옹이 주역이었기 때문에 별다른 비중이 없었다. 피카츄가 꿈을 꾸기를, 꿈 속의 지우는 어째서인지 개구마르같은 표정을 짓고 개굴거리는 울음소리를 냈다. 그리고 잠에서 깨어난 뒤 다크라이와 조우했을 때 다크라이를 도감 없이 단 한 번에 알아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정작 다크라이는 별다른 이벤트 없이 그냥 자리를 떠나버린다.

6화 : 오랜만에 다시 만난 삼평을 따라 닌자 마을로 놀러 가서 우연히 닌자 마을에 전해내려오는 영웅 개굴닌자에 대한 전설을 듣게 된다.[94] 그리고 마을에서 평온히 쉬고 있는데 갑자기 수수께끼의 닌자 무리들이 삼평의 닌자 마을을 습격해 닌자 마을 두령인 한조를 납치해가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를 알아챈 지우 일행들은 한조를 구하기 위해 삼평과 함께 적 닌자 무리들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7화 : 한조를 구하러 가다가 적 닌자의 포켓몬인 절각참에게 앞길을 가로막힌다. 이 절각참은 피카츄, 개굴반장, 삼평의 개굴닌자가 한꺼번에 공격해도 다 받아칠 정도로 매우 강했는데, 지우 측 포켓몬들은 단 한 번의 공격조차 제대로 해 보지도 못하고 밀린다. 그리고 적 닌자는 자신의 임무가 끝난 듯 자리를 떠나버리고, 지우 일행들은 일단 마을로 돌아와 한조를 구하기 위한 작전 회의를 연다.
그리고 그날 밤 지우 일행들은 마을에 쳐들어왔던 적 닌자 무리들과 2차 대결을 하게 되는데, 지우는 삼평과 짝을 이뤄 낮에 격돌했던 절각참과 재격돌한다. 그러나 낮에 그랬던 것처럼 계속해서 절각참에게 밀리기 일쑤였고, 불리한 상황이 계속되던 와중에 절각참이 쓰러져있던 피카츄를 공격하려 하자 개굴반장이 이를 막아내면서 개굴닌자로 진화했다. 그리고 개굴닌자가 잠시 한두차례 공격을 날린 뒤 지우가 '우리들은 더욱 더 강하다고!'라고 외치면서 기합을 넣는 순간, 개굴닌자는 의문의 물 소용돌이에 둘러싸인 채 XY&Z PV에서 공개된 지우 개굴닌자 모습으로 변신한다. 변신한 개굴닌자는 지우의 지시에 따라 곧장 공격에 나서는데, 이전에 삼평의 개굴닌자와의 협공으로도 이기지 못했던 절각참을 혼자서 풀베기 단 한 방으로 쓰러뜨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개굴닌자가 절각참을 쓰러뜨리고는 곧바로 보통 개굴닌자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지우 개굴닌자가 완전체로 등장하려면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사건이 해결된 뒤, 삼평의 큰형인 일평이 한조로부터 닌자 마을의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받는 것을 지켜본 뒤, 다음 날 닌자 마을 사람들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이설시티로의 여행을 계속한다.

9화 : '끝의 동굴'에서 말랑이를 플레어단으로부터 지켜내다가 말랑이의 10% 변신폼과 그의 엄청난 파워를 목격하게 된다. 그리고 말랑이가 단 한 방에 플레어단을 쓸어버린 뒤 도망치는 것을 플레어단이 다시 추적하기 시작하자 개굴닌자와 피카츄로 이를 가로막고 플레어단과 맞대결을 벌인다. 그리고 몇 차례 공방을 주고받은 지우와 개굴닌자는 다시 한 번 7화에서처럼 기합을 넣었고, 그 순간 개굴닌자가 지우 개굴닌자로 변신했다. 닌자마을에서와 똑같은 방식으로 변신했으며, 개굴닌자는 그때처럼 똑같이 물 소용돌이에 둘러싸여 있었다. 그리고 몇 차례 공방을 다시 주고받은 개굴닌자는 플레어단의 포켓몬을 재차 쓰러뜨렸고, 안 되겠다고 판단한 플레어단이 플래시로 지우 일행의 시야를 막은 뒤 그대로 도망치면서 이 화의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그리고 동굴 밖으로 나온 지우 일행들이 도망친 말랑이를 찾기로 결심하는 장면으로 마무리. 여담으로 이 화에서 지우 개굴닌자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공개되었는데 개굴닌자가 지우 개굴닌자로 변신했을 때 지우와 감각을 공유하는 듯한 연출이 나왔으며, 지우 본인 말로는 지우 자신이 마치 개굴닌자가 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한다.

10화 : 사라진 말랑이를 찾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지만 말랑이의 모습도 보지 못한다. 걱정된다면서 한시라도 빨리 말랑이를 찾아야한다며 뛰쳐나가려는 유리카를 다독이고 반드시 찾을 수 있을거라며 격려해준다. 그리고 다시 말랑이를 찾으러 가는데 시트론이 시트로닉 기어를 사용하여 말랑이가 좋아할만한 장소를 찾을 수 있는 기계를 꺼내준다. 밤에 몰래 만들었다고. 기계를 작동시켜 기계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따라갔더니 거기엔 로켓단이 먼저 쉬고있었고 기계가 로켓단과 투닥투닥 거리다보니 기계가 폭발한다. 거기엔 독개굴이 모여 살고있던 장소였고, 로켓단은 바로 도망쳐버린다. 타이밍 좋게 지우 일행이 현장에 도착, 독개굴들의 어그로를 끌어버린다. 지우 일행은 도망가지만 하필이면 앞에 절벽에 있었고 모두 떨어져 버린다. 재빠르게 시트론이 시트로닉 기어 에이팜 암을 기동시켜 지우를 잡아낸다. 바로 지우는 세레나를 잡고 세레나도 유리카를 잡으려 하지만 놓쳐버린다.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유리카를 파르빗이 간신히 구해내지만 다리를 심각하게 다치게 된다. 심상치 않은 것을 안 시트론이 빨리 치료하기 위해 포켓몬센터로 달려간다. 하지만 하필이면 약초가 다 떨어진 상황. 유리카는 자기 때문에 파르빗이 다쳤다는 죄책감을 받게 되고, 파르빗을 빨리 건강하게 만들어 주기위해 몰래 뒷산으로 간다. 그리고 시트론은 유리카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뒷산으로가 약초를 캐러갔다는 것을 추측한 후 지우, 세레나와 같이 뒷산으로 달려간다. 유리카는 열심히 등반하지만 곧 포켓몬들의 서식지에 들어오게 되고 공격을 당하는 순간 지우일행이 막아낸다. 그리고 안심하던 찰나 로켓단이 피카츄를 훔친다. 피카츄는 자기와 세레나가 구할테니 빨리 약초를 구해오라고 하고 로켓단과 배틀에 들어간다. 피카츄, 개굴닌자 그리고 세레나의 테르나의 공격을 받고 로켓단은 순삭. 약초를 가지고 온 유리카와 시트론을 데리고 포켓몬센터에 돌아가 파르빗이 치료를 받게 되고 건강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말랑이를 찾으러 가려 하던 중 약초를 따러 갈 때 놓고 왔던 유리카의 가방에 어느샌가 말랑이가 들어와 있었고 유리카는 기뻐한다. 그렇게 말랑이를 되찾고 다시 여행을 시작한다.

11화 : 어느 초원에서 포켓몬들을 모두 꺼내 일행들과 함께 휴식하다가 음뱃의 비명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찾아간다. 도착해보니 음뱃이 중독상태로 시름시름 앓으면서 쓰러져있었는데, 그 이유는 음뱃이 신이 나서 앞을 주의깊게 안 보고 날아다니다가 어느 야생의 버섯모와 충돌했고, 충돌 과정에서 버섯모가 암컷 포켓몬에게 고백용으로 만들어뒀던 꽃다발을 실수로 망가뜨리는 바람에 버섯모가 열받아서 독가루로 음뱃을 중독시키고 때려눕혔기 때문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복숭열매 등 음뱃을 치료할 수 있는 수단마저 하나도 없었던 위급한 상황.
그때 지나가던 어느 플라엣테가 이 광경을 보고 다가와서 아로마테라피를 사용해 음뱃을 고쳐주었고, 기운을 차린 음뱃은 플라엣테와 금방 친해져서 플라엣테를 등에 태워 활발히 날아다니면서 완전히 회복되었음을 입증했다.[95] 그런데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위의 버섯모가 음뱃에게 화를 내면서 독침붕 셋을 이끌고 나타났다. 버섯모가 고백하려했던 대상이 바로 음뱃과 함께 놀고 있던 플라엣테였기 때문. 버섯모는 잠시 후 플라엣테에게 꽃다발을 내밀면서 고백했지만, 플라엣테는 이를 깔끔하게 거절한다. 이에 버섯모가 플라엣테의 팔을 잡아 억지로 끌고가려고 하고, 음뱃이 이를 막아서면서 음뱃과 버섯모간의 일대일 알력다툼이 일어난다.

그리고 잠시 후 음뱃과 버섯모는 서로 싸우기 시작하는데, 음뱃은 버섯모에게 일방적으로 밀려 많은 상처를 입는다.[96] 그리고 이걸 지켜보던 플라엣테가 그만두라면서 버섯모 앞을 막아 음뱃을 보호하는데, 그 순간 로켓단이 나타나서 플라엣테와 버섯모를 한꺼번에 납치하고 도망친다. 지우 일행들은 즉시 로켓단을 추적해서 로켓단을 쫓아내고 플라엣테와 버섯모를 구해낸다.[97] 그리고 플라엣테는 자기 무리들에 합류해서 자기 길을 떠나고, 지우 일행들도 이설시티를 향한 발걸음을 옮긴다.

12화 : 세레나가 트라이포카론 사회자 피에르에게서 받은 댄스파티 초대장을 일행들과 같이 보게 된다. 그리고 초대장 말미에서 남녀 한 쌍이 페어를 구성해서 오라는 안내를 듣게 되는데[98] 여기서부터 세레나를 고통에 빠뜨리는 지우의 언행이 시작된다. 세레나가 이브이에게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말하자[99] 이브이의 파트너로 파르빗을 추천해 시트론이 파르빗을 불러내서 이브이&파르빗 페어를 구성하게 만들었고, 이걸 본 유리카가 세레나에게 시트론과 페어로 가는 거냐고 묻는 바람에 세레나가 섣불리 지우에게 자기 파트너가 되어달라고 말할 수 없는 분위기가 형성되어버렸다. 결국 당황한 세레나는 쓴웃음을 지으며 시트론에게 페어가 되어달라고 부탁했고, 지우는 세레나가 자기랑 페어가 되지 못해 속상해하는 것도 모른 채 세레나와의 페어가 성사돼 당황하는 시트론에게 힘내라는 응원을 한다.[100]

그리고 파티가 열리는 성에 당도했다가 그 앞에서 밀피유를 만나고, 세레나의 파트너가 지우가 아니라는 사실을 간파한 밀피유가 자신에게 파트너가 되어달라고 제안해오자 이를 받아들여 세레나를 멘붕에 빠뜨렸다. 세레나 입장에선 용기 한 번 못 낸 것이 재앙으로 돌아온 셈. 그리고 댄스파티가 시작되자 밀피유와 춤을 추는데, 몸치 기질 어디 안 가는지라 허우적대거나 서로 이마를 부딪치는 등 영 안 좋은 상황만 연출했다. 그리고 중간에 파트너를 바꿔가며 춤을 추는 시간이 찾아오는데, 그래도 감이 생겼는지 단역 퍼포머들과도, 그리고 이날의 특별 게스트였던 칼로스 퀸 엘르와도 별 문제없이 춤을 추고 넘어간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드디어 세레나와 춤을 추게 될 순간이 찾아오자 세레나에게 손을 내밀었고, 세레나가 지우의 손을 잡으려고 하는데 하필이면 지우와 세레나가 손을 잡으려는 순간 댄스타임이 끝나버렸고, 지우는 해맑은 표정으로 즐거웠냐고 물어 다시 한 번 세레나를 고통받게 했다.[101]

그리고 피에르가 특별 이벤트로 태그배틀을 하겠다며 파티장 입구에서 나눠준 카드로 추첨을 진행했는데, 그 결과 지우와 세레나가 한 팀이 되고, 밀피유와 로이가 상대팀이 되는 매치업이 구성되었다. 지우와 세레나는 피카츄, 이브이를 내보냈고, 밀피유와 로이는 나룸퍼프와 오케이징을 내보냈다. 초반 흐름은 피카츄와 이브이 쪽이 유리했으나, 나룸퍼프가 목화포자로 시야를 가리고 오케이징이 공격하는 전술에 휘말려 주도권을 내준다. 그리고 피카츄가 이브이를 커버하다가 공격받아 부상을 입고, 이브이 역시 피카츄를 커버하다가 똑같이 부상을 입는다. 지우와 피카츄는 세레나와 이브이가 다시 기운을 차릴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공방을 주고받으면서 시간끌기를 시전하다가, 세레나의 응원을 받은 이브이가 님피아로 진화하는 광경을 목격한다. 그리고 님피아가 요정의 바람을 끝내기 기술로 날리면서 지우와 세레나가 승리팀이 되었고, 댄스파티가 모두 끝난 뒤 다음 목적지인 프레이시티 및 이설시티로의 여행을 계속한다.

13화 : 어느 마을에서 승태와 재회하고 3 대 3 배틀을 벌였는데 쉘곤과 단칼빙을 루차불과 피카츄로 간단하게 쓰러뜨린 후 나무킹과 개굴닌자로 최종배틀을 한다. 이때 지난번과는 달리 승태가 본인의 관찰력으로 개굴닌자를 밀어붙였는데, 그 순간 지우가 반드시 이기자는 의지를 보이자 개굴닌자가 지우 개굴닌자로 변신해서 나무킹을 단 한방에 쓰러뜨리면서 이날의 배틀은 지우의 승리로 끝났다. 이후 승태가 그 현상에 대해서 집요하게 물어보고 본인이 관찰한 내용을 말해주자 지우는 그 현상에 대해 "마치 개굴닌자가 보는 것, 하는 것을 나 자신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얘기했으며 동시에 변신이 풀리면 상당히 지친다고 말한다. 그리고 다음날, 일행들 모두 잠을 자고 있는 도중에 로켓단이 아침부터 습격해와 피카츄를 빼앗아가자 이를 쫓아갔다가 알랭과 조우한다. 알랭과 리자몽 덕분에 피카츄를 무사히 되찾고, 지우가 리자몽의 메가스톤을 보고 흥미를 느끼자 알랭이 전날의 배틀을 봤다면서 개굴닌자를 출전시켜달라는 조건으로 지우에게 일대일 단판 배틀을 신청한다. 지우는 개굴닌자를 내보내고, 알랭은 리자몽을 내보내서 중간에 엑자몽으로 메가진화까지 시키는 등 양측이 서로 치열하게 싸웠으나, 시합은 처음부터 끝까지 알랭이 우위를 점하고 있었기에 지우 측은 지우개굴닌자로 변신해서 날린 제비반환 유효타 한 방을 제외하고는 일방적으로 밀리기만 했다. 그리고 결국 지우의 개굴닌자가 블러스트번을 맞고 쓰러지면서 이날의 배틀은 알랭의 승리로 끝난다. 하지만 이 배틀 구도가 25화 뒤에 다시 등장할 지 예상한 시청자는 아무도 없었다.

16화 : 프레이시티에서 열린 트라이포카론에 참가한 세레나를 응원하고, 세레나가 마지막 프린세스 키를 얻어 마스터 클래스에 출전할 수 있게 되자 일행들과 함께 기뻐하며 세레나를 축하해준다.[102]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 마지막에 세레나가 마스터 클래스 대회가 열리는 글로리오시티로 가는 길을 검색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검색 결과 지우 입장에서는 다음 목적지를 글로리오시티로 정하게 되면 이설시티로의 도착이 늦어지게 되는 판이 짜여졌다. 그런데 여기서 지우가 보인 반응이 특이한 게, 오히려 자기가 먼저 글로리오시티로 가자고 권해 세레나가 뜻밖이라는 표정을 짓게 만들었다. 체육관전을 하루라도 일찍 치르는 것이 지우에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생각해보면[103] 지우의 이 행동은 지우가 XY 시리즈에서 일행들의 리더, 세레나의 멘토 포지션을 잘 맡고 있음을 상징한다. 덕분에 12화에서 지우의 답답한 모습에 뒷목을 잡았던 수많은 시청자들이 뜻밖이라는 반응과 함께 호의적인 반응을 내놓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17화 : 시트론의 추천으로 썬더 축제[104]가 열리는 이카즈치 타운으로 가던 도중 썬더를 보게 됐는데, 썬더가 어쩐 일인지 화가 잔뜩 난 채로 여기저기에 번개를 쏘는 바람에 급히 동굴로 피신한다. 그 동굴에서 마을의 구급대원인 스턴이라는 사람을 만나게 되고, 썬더로 인해 구급차가 전복하면서 다리를 다치고 만 스턴을 대신해 병원에 약을 전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이를 받아들인 지우는 먼저 루차불로 마을로 가는 동굴의 통로를 막는 바위를 부수고, 음뱃을 내보내 길안내를 맡기면서 마을로 향한다. 하지만 그때 위에서는 썬더와 로켓단이 추격전을 벌이고 있었고, 이 여파로 동굴이 무너지면서 다른 일행과 떨어져버리고 만다. 바위를 부수려 해도 동굴 전체가 무너질 위험이 있기에 다른 일행들은 스턴과 다시 합류하고, 지우는 먼저 마을에 가서 약을 주기로 하고 출구를 향해간다. 그런데 출구에 거의 다 온 순간 그 앞에 있던 썬더에게 습격을 받고, 동시에 로켓단을 발견하면서 썬더가 화가 난 이유를 알게 된다. 로켓단이 공을 세우려고 썬더를 잡으려고 한 것이 바로 그 이유. 하지만 마을로 가려면 그 길을 지나야했기에 설득을 하든, 강행돌파를 하든 결국 썬더를 상대할 수밖에 없었고, 지우는 우선 설득을 시도했으나[105] 통하지 않자 결국 파이어로를 내보내 강행돌파를 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얼마 안 가 파이어로가 리타이어하고, 그 다음으로 나선 루차불이 유효타를 먹이는 등 선전하다가 기습을 받자 음뱃이 루차불을 구하려고 날아가다가 음번으로 진화한다. 루차불을 무사히 구한 후 음번이 썬더를 상대하는데 이 과정에서 폭음파를 배웠음을 알고, 음번이 조금씩 밀리자 주변에 있는 바위 지형을 이용하라고 지시해 썬더에게 결정타를 날린다. 그때 로켓단이 때를 노리고 썬더를 붙잡아가자 피카츄와 음번의 공격으로 썬더를 구해주고, 이 과정에서 썬더가 지우 일행에 대한 오해를 풀고 마을로 갈 수 있게 해준다. 이윽고 마을에 도착해서 병원에 약을 전해주고, 일행들과도 다시 합류한 후 음뱃이 음번으로 진화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썬더가 마을로 옴으로써 썬더 축제가 시작하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19화 : 세레나와 함께 글로리오시티에 도착하여 트라이포카론 마스터 클래스에 진출하는 세레나를 응원한다. 여기서 밀피유와 재회하는데, 모두를 응원할거라는 지우의 말에 밀피유가 "그럼 나랑 세레나가 대결하면 누구를 응원할 거야?"라고 질문하자 "그렇다면 역시 세레나를 전력으로 응원해야지!"라고 즉답해서 밀피유가 의외라는 표정을 짓게 만들었다! 그리고 실제로 밀피유와 세레나가 대결하자 세레나를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준결승전까지 올라간 세레나를 보며 기뻐한다.

20화 : 결승전에 올라간 세레나를 열심히 응원했으며, 세레나가 결국 엘르에게 패배하자 아쉬워했다. 그리고 그날 밤, 아젤리아로부터의 스카웃 제의에 대해 고민하던 세레나에게 찾아가 대화를 나눈다. 그러던 도중 세레나가 "지우라면 망설이지 않았겠지"라고 중얼거린 것[106]을 듣고 자신도 망설일 때가 있다면서 "망설일 때가 있으면 일단 움직이고 본다. 그걸로 실패를 하더라도 무언가가 남는다. 쓸데없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말로 세레나를 격려한다. 세레나가 직접적으로 자신의 고민을 말하지 않아서 지우 입장에서는 세레나에게 무슨 고민이 있다는 것 정도만 알고 말한거였지만, 이 말은 세레나에게 큰 자극이 되었고 아젤리아의 스카웃 제의를 보류해두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22화 : 피카츄와 개굴닌자를 데리고 훈련을 하다가 물벼락을 맞아 감기에 걸리고 만다. 그야말로 굉장히 심한 감기몸살이었는데, 다음 날 아침 일행들 중에서 가장 늦게 일어난 뒤 힘겹게 세레나 쪽으로 걸어가다가 세레나 바로 앞에서 기력이 빠져 세레나의 품에 안기고 세레나에게 "아이(사랑)..."라고 말한 뒤[107] 잠시 후 "...언 테일이다 피카츄..."라 말하고(...) 그 말을 남기고 결국 바닥에 주저앉아버렸을 정도로 제대로 걸렸다.[108] 그리고 텐트 안으로 돌아와서 세레나의 간호를 받다가 잠이 들었는데, 잠이 든 사이에 지미라는 록가수 트레이너가 지우를 찾아와서 피카츄 vs 피카츄 배틀을 신청해 온 것을 지우의 몸 상태를 걱정한 세레나가 지우의 옷을 입고 지우 행세를 하면서 대신 치렀다. 그리고 배틀 중에 시트론과 유리카가 사다 준 약을 먹고 배틀 중에 로켓단이 난입해 피카츄 둘을 뺏어가는 사건이 일어나자 자신이 개굴닌자와 함께 직접 나서서 피카츄를 되찾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지미와 배틀을 이어나가려고 하나 배가 고파져서 나중으로 미룬 뒤, 지미까지 함께 모여앉아 저녁식사를 하는 장면으로 22화 끝.

23화 : 시트론이 만들어준 손목시계 형태의 배틀 펄스 측정기를 개굴닌자와 하나씩 나눠 착용하고 시트론의 렌트라를 상대로 연습배틀을 했다. 배틀 목적은 7화와 13화에 나왔던 지우 개굴닌자 변신 현상에 대해 분석하는 것으로, 시트론은 배틀 전에 이에 대해 지우와 개굴닌자 각자가 갖고 있는 고유의 파동이 하나로 합쳐질 때 개굴닌자가 변신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시트론과의 연습배틀에서는 개굴닌자가 변신하는 현상이 일어나지 않아 분석에 실패하고, 그때 우연히 근처를 지나가다가 이 연습배틀을 보게 된 알랭과 조우하고 지우 개굴닌자 변신과 관련하여 잠시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지우가 알랭에게 포켓몬 배틀을 제안하고, 개굴닌자의 체력 회복을 기다리는 사이에 음번을 내보내 알랭의 메탕구와 맞대결을 벌이나 배틀 결과 음번이 쓰러지면서 지우의 패전으로 첫 판이 끝난다.

그리고 드디어 개굴닌자와 리자몽의 리턴 매치가 벌어지고, 개굴닌자는 지난 번 맞대결 때와는 달리 보통 상태에서도 리자몽에게 몇차례 유효타를 꽂아넣으면서 선전한다. 그러나 전체 흐름은 여전히 알랭의 리자몽이 개굴닌자를 밀어붙이는 형국이었고, 지난 번처럼 메가리자몽 X의 번개펀치에 맞아 큰 피해를 입기까지 한다. 그러나 지우와 개굴닌자는 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출했고, 그 순간 개굴닌자가 지우 개굴닌자로 변신했다. 이 변신은 시트론의 예측대로 둘의 파동이 일치하는 순간에 일어나는 현상인 것으로 드러났고, 지우는 지우 개굴닌자를 내세워 메가리자몽 X를 강하게 압박한다. 그러나 배틀 도중에 지우에게 갑자기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일종의 마비 현상이 일어나고, 급기야 지우가 고통 속에 혼절해버리는 돌발사태가 터져 배틀이 중단된다. 시간이 좀 지나 깨어난 지우는 자신이 기절한 게 고지카가 예언한 힘을 아직 제대로 제어하지 못해서라고 판단하고[109] 알랭과 다음에 다시 제대로 시합할 것을 약속한다. 그리고 다음날 자기가 개굴닌자가 되겠다는 다짐과 함께 이설시티로의 여행을 계속한다.

25화 : 시작부터 정말로 개굴닌자가 되겠다는 말을 실천이라도 하듯 개굴닌자와 달리기 대결을 하는데, 개굴닌자의 신체능력을 따라잡긴 힘들었는지 중간에 나무를 타다가 떨어지기도 하고, 훈련이 끝난 후 상당히 지친 모습을 보인다. 그때 고지카가 XY 92, 93화에서 지우 일행에게 했던 예언을 고지카에게서 직접 들은 카르네가 지우 일행을 찾아온다. 카르네는 고지카의 예언과 관련돼있는 지우 일행이 걱정되어 찾아왔다고 하면서 플레어단의 실험이 이루어진 섬과 지가르데에 대한 정보를 전해주고, 무언가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 않았냐고 묻는다. 그러자 유리카가 지우의 개굴닌자가 굉장하다는 말을 꺼냈고, 카르네 역시 지우의 개굴닌자가 가진 특별함과 그 특별함이 고지카의 예언과 관련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카르네는 그것을 시험해보겠다는 의미에서 지우에게 배틀을 제안했고, 지우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가디안 대 개굴닌자의 배틀이 성사되었다.

개굴닌자는 풀베기, 물수리검, 제비반환으로 계속해서 공격을 날리지만, 가디안은 카르네의 지시없이도 모든 공격을 죄다 피해버리고, 지우는 이러면 이전과 같다면서 초조해한다. 다른 개굴닌자와 별다른 차이점을 느끼지 못한 카르네는 섀도볼, 문포스를 지시하고 개굴닌자는 그것을 그림자분신으로 피하려고 하지만 가디안의 문포스를 완벽하게 피하지 못하고 휩쓸리게 된다. 그러자 지우는 자기에게 생각이 있다고 하면서 바로 개굴닌자에게 물수리검을 지시해 연막을 생성하고, 개굴닌자는 연막 사이로 물수리검을 하나 더 날려서 가디안의 주의를 빼앗고 이를 틈타 풀베기로 가디안에게 처음으로 유효타를 꽂아넣는다. 이때를 기점으로 지우와 개굴닌자의 배틀 펄스가 싱크로하기 시작했고, 개굴닌자는 기합과 함께 지우개굴닌자로 변신한다. 카르네는 '저런 개굴닌자는 처음 봤다'며 매우 놀라고, 지우개굴닌자의 첫 공격은 가디안이 섀도볼로 막아내기는 하지만 충격파로 가디안이 뒤로 쭉 밀려날 정도로 상당히 강력했다. 개굴닌자는 가디안의 섀도볼을 뚫어내며 재차 공격을 시도했고, 카르네는 가디안을 메가진화시켜서 공격을 막아낸다. 지우와 개굴닌자의 싱크로 정도는 서서히 최고조로 치솟고 있었고[110] 그림자분신+풀베기 콤보로 메가가디안의 리플렉터 장벽을 부숴버린다. 그 뒤 메가가디안은 섀도볼로 대응하지만 개굴닌자는 제비반환으로 섀도볼을 날려버리며 메가가디안에게 접근했고, 개굴닌자가 지우가 "더욱, 더욱더 강하게!"라고 외치는 것을 따라서 강하게 포효하자 개굴닌자 주위의 물에너지가 개굴닌자의 등 뒤에 응축되기 시작하고 이내 거대한 수리검으로 변형되었다.[111] 그 상태로 지우는 개굴닌자에게 물수리검을 지시했고, 섀도볼을 뚫어버린채 메가가디안을 날려버린다.

그런데 지우는 메가가디안이 쓰러졌는데도[112] 계속해서 싸우려는 모습을 보였고, 그 순간 지우와 개굴닌자의 파장이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 순간, 지우는 개굴닌자에게 풀베기를 지시하려다가 갑자기 정신을 잃고 개굴닌자와 동시에 쓰러진다. 지우는 그 직후 일어난 로켓단과의 해프닝[113]이 끝난 후에야 겨우 깨어나고, 깨어나자마자 자신이 상태가 더 안 좋은데도[114] 개굴닌자를 찾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이번에는 무언가 감을 잡은 것 같다고 하면서 개굴닌자에게 방금 그 느낌을 잊지 말자고 한다. 그 직후 카르네를 데려가기 위한 헬기가 오자 카르네로부터 지우의 개굴닌자의 힘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 힘을 지우라면 올바른 곳에 사용할 수 있을거라는 말을 전해듣고 칼로스 리그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헤어진다. 그리고 개굴닌자와 이설체육관에서의 승리를 위해 더 강해지자고 다짐하면서 이설시티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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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배틀에서 지우와 개굴닌자의 문제점이 드러났는데, 지우 개굴닌자가 완전체로서 모습을 드러낸 시점으로부터 지우는 무작정 "더 강하게!"만을 외치며 공격하려드는 모습을 보였다. 마치 폭주하는 듯한 연출도 그렇고 배틀 펄스가 갑자기 빨라지고 폭이 좁아진 것도 주목할 점.[115] 양상은 다르지만 이전에 코르니와 루카리오가 겪은 문제점과 상당히 유사하다. 그리고 이때까지 연속으로 4번이나 쓰러졌다.

26화 : 시작하자마자 핫삼을 다루는 어느 단역 트레이너와 배틀을 했고, 개굴닌자로 가볍게 승리를 낚은 후 그 트레이너로부터 강하다는 칭찬을 듣는다. 그리고 우연히 승태와 재회했으며, 승태가 이설체육관의 아이스버그 배지까지 따서 배지 8개를 모두 모은 걸 알고 뒤처진 느낌에 살짝 씁쓸해한다.[116] 하지만 곧바로 이설체육관에 대한 정보를 얻음과 동시에 지우가 카르네와의 재대결에서 개굴닌자로 우위를 점했던 이야기로 화제가 전환되고, 그 배틀을 통해 개굴닌자와 하나가 될 수 있었다고 하면서 좀더 딱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었다고 말했으나 승태는 그 현장에 없었기 때문에 유리카가 추가로 설명을 해 줬음에도 지우의 이야기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자 지우는 승태에게 배틀을 제안하고, 3대3 룰로 배틀을 시작한다.

첫 판은 음번 vs 쌍검킬이었고 여기서 연막 작전과 음번의 소리 탐지 능력에 힘입어 승리했지만, 승태가 후속으로 내보낸 블로스터에게 음번과 루차불이 내리 지면서 승태에게 역전을 허용한다. 지우는 마지막 포켓몬으로 개굴닌자를 내보낸 뒤 승태가 이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해졌다는 것을 실감하고 긴장하기 시작하고,[117] 블로스터를 쓰러뜨려 배틀을 최후의 한판까지 끌고 간다. 그리고 드디어 개굴닌자와 나무킹의 재배틀이 성사되고, 처음에는 둘 다 호각으로 싸웠으나 나무킹 스스로도 강해진데다 승태가 스스로의 성장과 그간의 대결을 통해 지우와 개굴닌자의 배틀 흐름을 꿰고 있었기에 점차 판세가 지우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기 시작한다. 이에 지우는 지우개굴닌자 변신을 이끌어내기로 결정하고 개굴닌자와 함께 기합을 넣었고 개굴닌자는 나무킹 주변을 빠른 속도로 뛰어다니면서 다음 공격을 준비한다. 그러나 개굴닌자는 더 빨라지기만 했을 뿐 지우개굴닌자로 변신하지 못했고, 지우는 이에 당황하여 순간적으로 개굴닌자에게 지시를 내릴 타이밍을 놓쳐버리고 만다. 승태는 이를 놓치지 않고 리프스톰과 리프블레이드를 지시했고, 개굴닌자가 이 콤보에 맞아 결국 쓰러지면서 시합은 지우의 최종 패배로 끝난다. 이날 전까지는 지우가 항상 승태보다 한수 위였기 때문에 지우 일행들 모두 지우의 패배에 충격을 받았고, 지우는 이와 별개로 지우개굴닌자 변신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씁쓸함을 느낀다. 하지만 모두의 관심이 승태에게로 돌아가고, 지우도 곧 평소처럼 의연하게 행동했기 때문에 곁에 있던 피카츄를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지우가 지우개굴닌자 변신 문제로 동요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 이후 지우는 자신의 패배와 승태의 강함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승태가 이설시티까지 같이 가서 체육관전을 관전하고 싶다고 말하자 이를 받아들이고 드디어 이설시티에 도착한다.

참고로 여기서 지우의 문제점이 더 드러났다. 우선 카르네와의 배틀 장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우는 지우개굴닌자 변신이 처음 등장한 이후로 이 변신에 마치 전가의 보도마냥 강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지우는 이날 지우개굴닌자 변신이 안 나오자 전략이 안 통하더라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빠르게 다른 전략으로 바꿔서 대응하던 그간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머뭇거렸고, 이는 지우에게 있어 이날의 승부를 승태에게 내주게 된 결정적인 실책이 되었다. 또한 블로스터와의 배틀에서부터 승태의 성장을 실감하면서 동요하기 시작했는데[118], 이 시점부터 지우의 배틀 펄스는 불규칙하게 요동치면서 개굴닌자의 배틀 펄스와 어긋나기만 했다. 이 때문에 지우는 지우개굴닌자 변신을 이끌어내지 못했고 결국 승리를 승태에게 내주고 말았다.

27화 : 시작부터 눈앞에 나타난 이설시티를 바라보면서 이설체육관전 승리 의지를 불태우고[119] 곧장 체육관에 들러 우르프를 만나서 배틀에 돌입한다. 우르프는 눈설왕, 지우는 루차불을 선봉으로 내보냈는데 눈설왕의 특성 눈퍼트리기로 인한 싸라기눈 때문에 지우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자기 포켓몬의 체력이 쭉쭉 빠지는 페널티를 안고 배틀을 시작해야 했다. 첫 대결에서는 루차불이 플라잉프레스와 무릎차기 콤보를 앞세워 비교적 손쉽게 승리를 따낸다.

우르프의 두 번째 포켓몬은 크레베이스. 루차불은 태권당수로 크레베이스에게 첫 공격을 명중시켰으나, 크레베이스는 눈설왕이 만들어둔 싸라기눈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특성 아이스바디에 의해 항상 체력을 회복할 수 있었기때문에 지우 입장에선 승부를 빨리 끝내야했다. 루차불은 무릎차기로 재차 공격에 들어갔지만, 크레베이스는 자이로볼로 이를 막아내고 이내 루차불을 직접 타격해서 쓰러뜨려 승부의 균형을 맞춘다. 지우의 다음 포켓몬은 파이어로였고, 파이어로는 니트로차지 두 방으로 크레베이스를 공격했지만 크레베이스가 이를 버텨내고 날린 눈사태 두 방을 그대로 얻어맞고 패배했다.

지우는 마지막 포켓몬으로 개굴닌자를 내보냈고, 개굴닌자는 풀베기로 크레베이스에게 선공을 날린 뒤 제비반환으로 재차 공격하지만 크레베이스의 자이로볼에 막힌다. 개굴닌자는 이에 물수리검을 여러 방 날려서 물수리검의 물로 크레베이스의 발을 얼려 크레베이스의 움직임을 묶어버린다. 그리고 지우와 개굴닌자는 우리의 힘을 보여주자며 전의를 불태웠고, 그 순간 개굴닌자는 지우개굴닌자로 변신한다. 그리고 제비반환으로 크레베이스가 휘청거릴 정도로 강력한 타격을 여러 방 가하나 크레베이스의 눈사태에 맞아 타격을 입고, 싱크로의 반작용으로 지우 본인도 피해를 입는다. 이때부터 지우는 승태가 자신을 추월했다는 걸 의식한 나머지 개굴닌자가 피해를 입으면 자신까지 피해를 입는다는 걸 알고도 공격 일변도로 나서지만, 개굴닌자가 얼음엄니 공격에 맞고 쓰러지고 지우 역시 함께 쓰러지면서 이날의 배틀은 지우의 패배로 끝난다.[120]

그리고 그날 저녁 개굴닌자가 치료를 받는 동안 자신이 승리를 의식해서 개굴닌자를 무리하게 다뤘다는 사실을 자책한 뒤, 침통한 표정으로 혼자 있고 싶다며 나머지 일행들은 물론이고 피카츄까지 뒤로 한 채 혼자 미혹의 숲으로 들어간다. 금방 돌아오겠다는 말과는 달리 아침이 되어서도 돌아오지 않았는데, 끝나갈 무렵에 나무 그루터기에 앉아 한숨을 쉬는 모습이 나온다.

이날의 패배는 역대 지우의 체육관전들과 비교해 보았을때도 상당히 이질적인데, 한참 밀리기는 했어도 결국 승리했던 보미카전 정도를 제외하면 지우의 이번 패배는 역대 체육관전들 중 가장 심한 참패. 지우가 패배한 체육관전에서 관장의 마지막 포켓몬이 뭔지도 못 보고 패한 것은 무인편 이후 정말 오랜만의 일로, 지우가 질 것이라고는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예상하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완벽하게 무너질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이날의 패배 원인을 짚어보면, 우선 배틀 상성이 너무나도 좋지 않았다. 지우의 주력 전술은 스피드를 이용한 속공인데, 이 전술은 우르프의 크레베이스의 압도적인 방어력에 막혀 별다른 효력을 보지 못했고 되려 크레베이스의 반격을 정통으로 얻어맞는 원인이 되었다. 또다른 원인으로 지우의 심리적 동요가 있는데, 지우는 승리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지우개굴닌자가 모습을 드러낸 이후로는 무작정 공격만 일직선으로 퍼부어댔고 결과적으로 개굴닌자의 부상만 심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아버렸다.
지우 본인도 이걸 알고 있었기에 개굴닌자의 '강해지고 싶다'는 마음에 제대로 답해주지 못해 개굴닌자를 다치게 했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끼고, 연이은 패배와 부상으로 마음이 꺾이는 등 여러 안 좋은 상황이 동시에 겹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상심하고 마음고생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우가 강적에게 패배하는 것은 흔한 일이라는 점을 고려해도[121] 이 패전 이후에 지우가 보인 태도는 상당히 이례적인데, 지우는 그 동안 배틀이 자신의 패배로 끝나면 대부분 배틀을 했던 그 자리에서 곧바로 아쉬움을 털어내고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여왔고, 진철에게 압도적으로 졌던 예지호수에서의 풀배틀 이후에도 나름대로 일찍 기운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이날 지고 난 이후에는 다른 일행들뿐만 아니라 피카츄조차도 떼어놓고 혼자 미혹의 숲으로 들어가 밤새도록 고민에 빠질 정도로 그동안의 지우의 모습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즉 최근에 일어난 일련의 고난은 지우에게 있어 유례없는 마음의 시련이 되어가고 있다.

다음 화를 기점으로 중대한 변화가 일어날 것임은 대단히 이례적인 차회예고에서도 느낄 수 있는데, 이날 나온 28화 예고편은 지우가 침통한 목소리로 언급한 "다음 화, 포켓몬스터 XY&Z. 미혹의 숲, 진화의………새벽."이라는 대사 한 줄과 눈보라 몰아치는 바람소리를 제외하면 그 어떤 소리도 대사도 나오지 않은, 포켓몬 애니 역사상 최초로 다른 소리 없이 다음 화 제목만 달랑 한 줄 언급된 차회예고로 기록되었다. 승태에게 추월당했다는 사실, 체육관전 패배, 개굴닌자 문제로 지우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점을 차회예고에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8화 도입부에서도 제목을 말하지 않는 연출로 그 침통함을 계속 이었다.

28화 : 숲에서 그루터기에 앉아[122] "내가 좀 더 잘했어야 했는데..."라며 자책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하고[123], 자신을 걱정해서 찾아온 세레나와 다시 만나게 되지만 그녀를 반기는 기색없이 멋대로 나가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리고 세레나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으니 뭔가 고민이 있으면 얘기해달라면서 자기도 트라이포카론에서 지거나 할 때 많이 속상했었다는 얘기로 지우를 위로하려 했으나, 지우는 오히려 "세레나가 뭘 안다는 거야!!"라고 신경질을 내고 만다. 이에 세레나가 그럼 뭐가 그렇게 속상한건지 얘기해달라고 하자 지우는 이건 자기 문제이니 내버려두라면서 세레나와의 대화를 거부한 채 돌아서버린다.[124] 세레나는 그 말을 듣고 눈덩이를 던지면서 "내가 알고있는 지우는 항상 기운차고, 모두를 이끌어주고, 엄청 노력하고, 긍정적이고, 마지막까지 절대로 포기하지 않아. 지금의 지우는 전혀 지우답지 않아!"라고 눈물까지 흘려가며 화를 내고는 눈덩이에 맞아 넘어진 지우를 내버려둔 채 그대로 돌아가버린다. 지우는 이 말에 뭔가 깨달은 게 있었는지 갑자기 소리를 힘껏 지르더니, 일어서서 숨을 고른 뒤 고민하고 있는 건 나답지 않다며 일단 움직이기로 하면서 평소의 기력을 어느정도 회복한다. 그리고 숲 깊은 곳으로 더 들어가는데, 발을 잘못 디뎌 눈더미에서 미끄러져 떨어지고 때마침 눈보라에 휘말리는 등 악화되기만 하는 주변 상황에 맞닥뜨린다. 그리고 간신히 동굴 하나를 발견하고 그 안에 들어가 눈보라를 피한 뒤 밖에서 추위에 떨고 있던 포켓몬들도 동굴 안으로 들이면서 과거에 자신이 겪었던 비슷한 일을 회상한다.[125]

그러다가 어디선가 들려온 포켓몬 울음소리를 듣고 밖을 내다보다가 분떠도리 대여섯이 나무 위에서 위태롭게 눈보라를 버티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자신이 직접 한 마리씩 나무 밑으로 내려보내는데, 마지막 분떠도리를 구하려다가 나뭇가지가 부러지면서 절벽 아래로 추락하고, 마침 그 광경을 발견한 개굴닌자의 도움으로[126] 목숨을 건지나 돌풍에 휘말려 분떠도리를 놓치고 만다. 이에 지우와 개굴닌자는 분떠도리를 구하고 싶다는 마음을 똑같이 떠올렸고, 그 순간 개굴닌자는 지우개굴닌자로 변신한 뒤 절벽 밑으로 뛰어내려가 분떠도리를 무사히 구해낸다.[127] 그리고 개굴닌자와 포켓몬들과 함께 동굴로 돌아와서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와 함께 이번 시련을 겪으며 깨달은 사실들을 개굴닌자에게 이야기한다.
지우: 내가 더 어렸을 때, 포켓몬을 너무 보고 싶어서 혼자 숲속에 들어갔다가 길을 잃어버렸거든. 그때에 지금처럼 포켓몬들이랑 같이 비를 피했는데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얼른 트레이너가 돼서 포켓몬들이랑 모험을 하겠다고 결심했지. 개굴닌자, 미안해. 우리 둘이 같이 강해지자고 약속해 놓고... 혼자 있으면서 깨달았어. 관장님을 이겨 빨리 배지를 차지하고 싶어서 나도 모르게 초조했어. 승태도 보고 있고. 난 트레이너니까 열심히 해야 한다고, 그렇게 생각했어. 그런 건 같이 노력하는 게 아닌데 말이야. 근데 옆을 보니 친구가 있었어. 내 소중한 친구가. 좀 전에 너와 함께라면 분떠도리를 구할 수 있다고 확신했어. 네가 있어서 힘낼 수 있었어.

결국 '트레이너인 본인이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이겨야 한다는 중압감에 파트너와 함께 해야 한다는 사실을 망각했던 것'이 그 동안 지우에게 닥친 시련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같은 사실들을 털어놓은 지우는 개굴닌자에게 "힘을 빌려줘. 한 번 더 ZERO(원점)에서부터 시작하는거야."라고 하며 결의를 다지고, 서로 악수를 하는 것을 끝으로 드디어 시련을 이겨내고 완벽하게 평소의 기운찬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눈보라가 그친 후 동굴 밖에서 자신이 구출한 분떠도리들이 비비용으로 진화해서 날아가는 광경을 개굴닌자와 함께 지켜본 뒤[128] 세레나 일행들 앞에 복귀해서 사과의 말을 전한다. 그리고 세레나에게 '고마워, 세레나. 네 덕분에 정신을 차렸어.'라고 말하며 세레나와 화해하고, 때마침 나타난 로켓단을 피카츄의 10만볼트를 앞세워 쫓아내버린다.[129] 다음 날 칼로스리그의 개최지가 자신이 칼로스 여행을 처음 시작한 미르시티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의기를 다지며 이설체육관으로 출발하려 한다. 그때 개굴닌자가 갑자기 자신을 멈춰세우고 자신의 몬스터볼을 굴려 보내자, 지우는 그 광경을 보고 개굴닌자가 개구마르 시절 자신의 포켓몬이 되었던 순간을 떠올린다. '초심으로 돌아가 성장을 마친다'는 이번 화의 궁극적인 주제를 잘 표현한 훌륭한 연출.[130] 그렇게 지우는 피카츄, 개굴닌자, 파이어로로 재도전 엔트리를 짜고[131] 이설체육관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29화 : 자신을 걱정하는 일행들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곧장 우르프와 필드에서 맞닥뜨린다. 지우의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보고 우르프는 "기우였나 보구나." 라며 안심하며, "너의 뜨거움으로 나의 얼음을 녹여 보거라!"라며 곧바로 체육관전을 시작하려 한다. 심판이 룰을 설명하지도 않았는데 지우나 우르프나 빨리 배틀을 하고 싶다는 뜻으로 죽이 잘 맞는 장면이 압권.
그렇게 체육관전이 시작되고, 우르프는 꽁어름을, 지우는 피카츄를 선봉으로 내보냈다. 시작하자마자 눈 필드를 활용해 공격을 회피하고 얼다바람으로 피카츄의 스피드를 떨어뜨린 꽁어름이 각지기와 고속스핀으로 맹공을 퍼붓는 바람에 수세에 몰리지만, 곧 체온을 올려 얼다바람의 디메리트를 풀어버린 피카츄가 꽁어름을 둘러싼 얼음이 산산조각날 정도로 강력한 공격을 날리면서 지우는 선제 1승을 거둔다.
우르프의 다음 포켓몬은 지난 대결에서 지우를 참패로 몰아넣었던 크레베이스. 저번처럼 싸라기눈이 깔려 있지 않아서 체력은 회복할 수 없었지만 여전히 강력한 크레베이스의 눈사태와 자이로볼에 곧장 흐름을 빼앗기고, 꽁어름이 그랬듯이 미끄러져 피하려 했으나 역으로 우르프에게 그 작전을 읽혀버린다. 피카츄는 크레베이스의 자이로볼을 필드에 흠집을 내서 막아내긴 했으나 곧바로 날아온 스톤에지를 결정타로 얻어맞고 쓰러졌다.

지우의 다음 포켓몬은 파이어로. 파이어로는 곧바로 니트로차지로 선제공격을 명중시켰으나 곧이어 날아온 스톤에지를 완전히 피해내지 못하고 공격에 맞는다. 허나 파이어로는 그 정도는 우습다는 듯 곧장 강철날개로 반격하고 반격으로 날아오는 눈사태에 또 피격당하는가 싶더니 니트로차지로 눈사태를 통째로 태워버리고 바로 반격에 성공한다. 그리고 이전 배틀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파워로 크레베이스를 쓰러뜨리면서 지우는 두 번째 승리를 거둔다. 허나 마지막 포켓몬 눈설왕은 차원이 달랐는데, 파이어로는 크레베이스에게도 엄청난 데미지를 입혔던 강철날개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되려 눈설왕의 우드해머에 맞아 큰 피해를 입고, 얼음뭉치에 제공권을 봉쇄당한 뒤 우드해머를 결정타로 얻어맞고 쓰러졌다. 이것으로 점수는 2대2.

지우의 마지막 포켓몬은 제목에 예고된 대로 개굴닌자. 개굴닌자는 곧장 제비반환-물수리검으로 눈설왕에게 유효타를 꽂아넣고, 눈설왕이 에너지볼을 발사하기도 전에 풀베기로 차단하고, 곧이어 날아온 우드해머를 얼음으로 막아내 주도권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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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우개굴닌자로 변신한다. 강한 투쟁심으로 불타오르는 개굴닌자와 지우를 본 우르프는 크게 감탄했고, 개굴닌자는 압도적인 스피드로 연거푸 공격을 꽂아넣으며 눈설왕을 밀어붙인다. 그러나 눈설왕은 쓰러지지 않았고, 지우는 '지난 며칠간 대체 무엇이 너희를 강하게 만들었냐'는 우르프의 말을 듣고 이렇게 대답한다.
포켓몬과 함께 강해진다, 그것이 제 방식이에요.
우르프: 그런가. 그건 이 배틀에서도 느낄 수 있어.
지우: 개굴닌자는 그런 절 위해서 강해졌어요. 이 배틀은 새로운 저희들의 첫 배틀이에요!
그리고, 지우의 대답을 듣고 감탄한 우르프는 지우에게 경의를 표하더니 목걸이 속에 있던 키스톤을 빼들어 눈설왕을 메가진화시킨다. 지우의 칼로스 체육관전 최후의 상대답게 메가눈설왕의 파워는 개굴닌자의 거대물수리검을 냉동펀치 한방으로 분쇄하고 얼음뭉치로 개굴닌자의 움직임을 봉쇄하고 그림자분신을 우드해머 한 방으로 전부 쓸어버릴 정도로 강력했고[132], 개굴닌자와 눈설왕은 배틀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다시 각축전에 돌입한다. 그리고 지우는 개굴닌자에게 눈설왕의 냉동펀치로 인해 얼어붙은 단검을 스케이트처럼 사용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개굴닌자는 이를 활용해 눈설왕의 공격을 이리저리 피해다닌다. 그리고 개굴닌자가 얼음뭉치를 피하고 물수리검을 미끼로 날린 뒤, 제비반환 연속공격을 눈설왕에게 퍼부어 눈설왕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하면서 시합은 지우의 최종 승리로 끝난다.[133]그리고 자신의 얼음을 깨뜨렸다며 감탄한 우르프로부터 아이스버그 배지를 받아 배지가 8개가 되면서, 마침내 칼로스리그 출전권을 손에 넣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을 애틋한 눈으로 바라보는 세레나에게 고맙다는 뜻을 전하려는 듯 먼저 주먹을 내밀고, 이에 세레나는 물론이고 시트론과 유리카도 함께 주먹을 맞대면서 우의를 다진다.[134] 그날 저녁, 포켓몬센터로 돌아와서 포켓몬들을 모두 모아놓고 칼로스리그에서 꼭 우승하자고 외치면서 힘차게 각오를 다진다.

2.5. XY&Z 30화 (XY 123화)~ [135]

30화 : 간만에 돌아온 일상물이었다. 미끄래곤과 무사히 재회하고 리그에 나가기 전 피로를 풀기 위해 미끄래곤과 같이 호수에서 놀고 리그에 이기겠다는 다짐을 한다. 이 당시에는 시청자들 모두가 6번째 포켓몬을 미끄래곤으로 예상하고 이와 관련된 전개가 나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나오지 않아서 그냥 팬서비스 차원에서 출연시킨 것으로 간주하고 있었다.

31화 : 일행들과 같이 기계장치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여러가지 기계장치를 작동시켜 보거나 미로를 탈출하며 즐긴다. 그러다 로켓단이 기계장치를 이용하여 사람들의 몬스터볼을 빼앗자 로켓단을 격퇴하고 원래 주인들에게 몬스터볼을 돌려준다.

32화 : 칼로스리그가 열리는 대회장에 도착했는데 우연히 근처에 있던 파키라의 눈에 띄어 얼떨결에 인터뷰를 하고, 거기서 파키라의 리그에서의 각오를 물어보는 말에 바로 우승 포부를 내보인다. 그런데 인터뷰의 여파 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응원하는 걸 일일이 다 받아주다가 결국 출전 신청 마감 시각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서야 신청을 하러 가게 된다. 그때 그 인터뷰를 봤던 타케루라는 트레이너가 지우에게 승부를 걸어왔고, 지우는 당연히 이를 받아들이려 했으나 신청 시간에 늦는다는 일행들의 만류 때문에 나중에 하자고 약속한 후 간신히 칼로스리그에 출전 신청을 한다. 그날 저녁, 선수들끼리의 기념 파티장에서 승태, 티에르노, 트로바, 알랭과 재회하고, 1차전의 대진표를 확인한다. 지우의 차례는 트로바와 알랭이 맞붙는 개막전 직후인 두번째 순서였으며, 모든 시합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그리고 다음날, 칼로스 챔피언 카르네의 개최 선언과 함께 드디어 칼로스리그가 개막한다.

지우는 일행들과 함께 관중석에서 트로바와 알랭이 둘 다 리자몽을 꺼내 개막전을 치르는 광경을 지켜보고, 트로바가 리자몽을 메가리자몽Y로 메가진화시키는 광경을 목격한다.[136] 그리고 알랭도 곧 리자몽을 메가리자몽X로 메가진화시켜 본격적으로 실력을 발휘하고, 승부 끝에 트로바의 리자몽이 먼저 쓰러지자 지우는 일행의 응원을 받으며 다음 차례에 있을 자신의 시합을 준비하기 위해 관중석을 떠난다.

그런데 선수 출입구로 연결된 통로를 지나가던 중에 전날 지우에게 승부를 걸었던 타케루가 다시 도전장을 내밀어왔고, 처음에는 곧 시합이 있으니 안된다고 거절했지만 약속했는데 또 도망칠 거냐는 말을 듣자 약속은 지켜야 한다면서 피카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 트레이너와 시합을 한다. 이렇게 지우가 시간을 지체하는 사이 개막전은 알랭의 승리로 끝나고, 두번째 시합이 시작되려 하는데도 지우가 필드에 나타나지 않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대로 가다간 지우가 실격당해 상대 트레이너 토모[137]가 부전승으로 다음 라운드에 올라가게 돼 버리는 위험한 상황. 그러나 다행히 심판이 토모의 부전승을 선언하기 직전에 무사히 배틀 필드에 나타나 간신히 실격을 면한다. 그리고 지우의 회상을 통해 통로에서 치렀던 시합의 결과가 나왔는데, 타케루의 트리미앙과 호각으로 싸우다가 피카츄의 막판 10만볼트에 힘입어 지우의 승리로 끝났다. 그리고 타케루에게 감사 인사를 한 후 시합을 치르러 가려다가 타케루가 "배지를 다 모으지 못해서 분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나 같은 녀석들도 많아. 그 녀석들의 꿈을, 마음을... 절대 지지 마라!"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그 말에서 리그에 출전하지 못해 한이 맺힌 트레이너들의 분한 마음을 이해한 지우는 '당연하다'는 말과 함께 비장한 각오로 경기장으로 향한다.

이 회상이 끝난 직후 지우는 공식적으로 칼로스 리그에서 우승하겠다고 포부를 내보이고, 본격적으로 1차전을 치른다. 토모는 선봉으로 파비코리를 내보냈고, 지우는 개굴닌자를 선봉으로 내보냈다. 처음에는 파비코리의 용의파동 때문에 잠시 흔들리기도 했지만, 후속 공격으로 용성군이 날아오자 지우는 개굴닌자와 함께 이기자는 마음을 품고 시작부터 지우개굴닌자라는 비장의 카드를 꺼내든다. 물기둥에 둘러싸인채로 용성군을 모조리 피하고 완전체 변신 상태에서 물수리검을 날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폭풍간지. 개굴닌자는 거대물수리검을 날려 단 한 방에 파비코리를 쓰러뜨리고 승리를 거둔다. 이 모습을 보고 진작에 본 적이 있어 알고 있던 일행들과 승태, 알랭을 제외한 나머지는 당연히 경악했으며[138], 해설자의 엄청난 선수가 나타났다는 말과 함께 순식간에 칼로스 리그의 다크호스로 떠오른다. 이후의 시합 내용은 전혀 나오지 않았지만,[139] 시합 자체는 지우의 최종 승리로 마무리되었으며 티에르노, 승태, 알랭과 더불어 2차전에 진출한다.

33화 : 메가앱솔의 사용자 아야카[140]8강전을 치르는 모습으로 등장. 루차불의 플라잉프레스로 메가앱솔을 쓰러뜨리고[141] 4강으로 진출한다. 경기장에서 나오는 도중 승태를 만나게 되고 승태가 리그에서 승부를 내자는 약속, 아직 잊지 않았다고 하자 티에르노도 상당히 강하다는 걸 알려주면서 승태를 격려해주었는데 승태가 비밀병기가 있다고 말하자 이에 호기심을 보인다. 그리고 관중석에서 사나와 재회하고, 티에르노와 승태의 시합을 관전하던 도중 킬가르도킹실드에 주목을 했으며, 각각 나무킹과 라이츄로 한마리씩 남았을 때 승태가 나무킹을 메가진화시키자 승태가 말한 비밀병기가 메가나무킹이었음을 알게 된다. 최종적으로 승태가 마지막으로 준결승전에 진출하고, 경기장을 나오던 도중 일행이 "포켓몬이 5마리밖에 없는데 남은 한마리는 어떻게 할거냐"[142]고 묻자 갑자기 시간을 묻고는 어디론가 뛰어간다. 그리고 무언가를 기다리는 듯 서있다가 한 트럭에 다가오자 왔다면서 반가워했는데, 그 트럭의 짐칸에 미끄래곤이 타고 있었다. 6번째 멤버는 바로 미끄래곤이었던 것. 여기서 지우가 30화에서 습지대에 방문했을 때 이미 미끄래곤에게 리그에서 같이 싸우자고 제안한 것이 밝혀졌다.
지우: 오박사님 연구소에 있는 포켓몬을 데려올까도 생각했는데, 꼭 함께 싸우고 싶은 녀석이 있었어. 바로 너야, 미끄래곤.[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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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래곤과의 재회 직후 나머지 포켓몬들도 모두 꺼내고, 너희가 나의 베스트 멤버다 라고 말하며 결의를 다진다.

34화 : 알랭의 시합을 관전하는 것으로 첫 등장. 알랭이 리자몽과 메타그로스 단 두마리로 상대방을 전멸시키는 모습에 전율한다. 그리고 알랭의 시합이 끝나고 자신의 시합을 준비하면서 대기실에서 베스트 멤버들과 잠시 이야기를 나눈다.
드디어 승태와 배틀이야. 지금까지 조금 망설이거나, 멈춰서거나, 폐를 끼쳐왔지만 지금까지 나를 믿어줘서 고마워. 난 너희들을 믿고 있다고. 다 함께 이기자, 알았지?

이렇게 다 같이 우승의 결의를 다지고 스타디움으로 나가 승태와 마주한다. 그리고 배틀필드가 준비되는 사이 승태가 지우에게 이겨서 넘어서고 싶다고 하자 바라던 바이며 이번엔 지지 않을 거라고 응수한다.
칼로스리그 4강전 라인업
한지우루차불/파이어로/피카츄/음번/미끄래곤/개굴닌자
VS
승태게을킹/블로스터/킬가르도/보만다/나루림/나무킹
4강전부터는 한 쪽의 포켓몬이 3마리 쓰러지는 순간 배틀필드가 바뀌는 룰이 추가되었다.[144]

첫번째 필드는 숲. 지우의 첫 포켓몬은 루차불. 세레나가 만들어 준 코스튬을 입고 한껏 퍼포먼스를 하며 존재감을 뿜어낸다. 승태의 첫 포켓몬은 게을킹. 선공은 지우부터, 태권당수로 공격했으나 어째 게을킹은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무릎차기, 시저크로스를 차례로 날려보지만 전혀 움직이지 않는 게을킹의 행동에 루차불은 당황한다.[145] 계속해서 공격해 나가는데 승태가 게으름피우기로 게을킹의 체력을 회복시켜버린다. 이렇게 배틀을 길게 끌고 가는 것에 지우는 '무언가 꿍꿍이가 있을거다. 그걸 하기 전에 쓰러뜨린다' 라며 공격 일변도. 결정타로 플라잉프레스를 날리려고 하는 찰나 승태가 카운터를 지시, 일격에 루차불을 쓰러뜨린다.

지우의 두 번째 포켓몬은 파이어로. 열심히 공격을 퍼붓지만 승태는 게으름피우기로 체력을 회복시킨다. 지우는 체력은 회복시켜도 데미지는 남아있을 것이라 추측하며 니트로차지로 회복할 틈을 주지 않게 한다. 이에 게을킹은 암해머를 사용하는데 루차불에게 당한 데미지가 무릎에 남아있어 균형을 잃고 니트로차지에 당하게 된다. 잠시 주춤하고 있던 사이에 지우는 재빨리 브레이브버드를 지시하고 게을킹을 그대로 날려버린다.

승태의 두 번째 포켓몬은 정석대로 블로스터. 아쿠아제트를 이용하여 파이어로를 상대로 공중전을 펼친다.[146] 지우는 블로스터를 파고들려고 하지만 그 순간 블로스터가 냉동빔을 내뿜는다. 날개에 냉동빔을 맞아 날지 못하는데 재빨리 지우가 니트로차지로 대응, 얼음을 녹여낸다. 그 사이에 승태는 블로스터에게 아쿠아제트를 지시하였고 둘이 격돌. 대미지가 좀 더 축적되어있던 파이어로가 쓰러지고 만다.

여기까지 보면 알겠지만 승태는 지금까지 봐왔던 지우의 포켓몬들 배틀스타일을 모조리 분석해 그 틈을 정확히 찌르고 있다. 그 증거로 루차불에게 니가와 전법[147], 파이어로에게 냉동빔으로 파이어로의 스피드를 잠시 죽였다가 속공으로 처리한 것.[148]

지우의 세번째 포켓몬은 블로스터를 자속으로 찌르는 피카츄. 피카츄는 숲에 숨어서 블로스터를 교란시키고 블로스터는 피카츄의 위치를 포착하지 못한다. 블로스터의 배후에 10만볼트를 갈겼으나 블로스터가 간신히 피하고 냉동빔으로 반격하지만 피카츄 역시 회피한다. 그 상태로 일렉트릭볼용의파동이 격돌하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가운데 승태는 "여기서 피카츄를 쓰러뜨리면 압도적으로 유리해진다"며 아쿠아제트로 속공한다. 지우는 다시 피카츄를 숲으로 숨기고 블로스터는 피카츄를 쫓지만 나무들 때문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아쿠아제트를 중지시킨다. 그 틈을 타 피카츄가 아이언테일로 블로스터를 내려치나 블로스터가 가볍게 잡아버린다. 그리고 그 상태로 물의파동을 발동하였으나 지우는 이미 시트론과의 배틀에서 똑같은 상황을 맞이한 적이 있어 해결책을 알고 있었기에 즉시 일렉트릭볼을 지시해서 빠져나오게 하고, 그 반동으로 블로스터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에 10만볼트를 꽂아서 기절시킨다. 승태는 역시 지우와의 시합은 이래야 한다며 '어서오세요, 제가 동경하는 사람'이라며 독백한다.[149] 승태의 세번째 포켓몬은 킬가르도. 지우는 다시 숲을 쓰자며 피카츄를 숨기지만 승태는 킬가르도에게 성스러운칼을 지시하여 나무들을 베기 시작한다.

35화 : 필드를 바꿔버린 킬가르도. 단순히 보면 사각을 없애 피카츄와 싸우기 쉽게하기 위한 것 같지만 승태니깐 뭔가 생각이 있을테니 긴장을 풀지 말자며 피카츄와 기합을 다진다. 피카츄가 아이언테일로 킬가르도를 공격하지만 킹실드에 막히고 피카츄의 공격력이 다운되고 만다. 이쪽이 공격하면 할수록 불리하다는 점에 난감해하는 지우. 거기다가 아까 나무를 모조리 잘라버렸던 것은 나무의 잔해들로 피카츄의 스피드를 떨어뜨리기 위함이었다.[150] 결국 성스러운칼에 두번이나 유효타를 내주고 위기에 몰린다. 급한대로 10만볼트로 반격을 해보지만 킬가르도는 당연히 킹실드로 방어. 그런데 지우가 모종의 전략을 세우고, 피카츄의 아이언테일로 지면을 강타시켜 나무잔해들을 공중으로 띄운 후 그 잔해들을 타면서 킬가르도를 혼란시킨다. 킬가르도는 연속자르기로 피카츄를 공격하나 잔해만 베게 되고 피카츄에게 뒤쪽을 내주고 만다. 승태는 곧바로 킹실드를 지시하지만, 지우가 노린 건 바로 이거였다. 폼체인지할 때 본체를 방패에 넣어야하는데 그 사이에 순간적인 딜레이가 있음을 간파한 것. 지우는 피카츄에게 잘린 나무조각 하나를 날려 방패의 검집에 끼워넣게 해서 킹실드 전개를 방해하고, 승태가 당황한 사이 10만볼트로 킬가르도를 쓰러트린다.
사회자: 이게 무슨 일입니까! 나무를 날려 킹실드를 저지하다니, 전대미문입니다!!
(승태의 포켓몬 3마리가 탈락하여 배틀필드가 교체되는 사이의 대화)
승태: 설마 그런 방법이 있다니, 생각은 해도 실행에 옮기지 않는다구요, 보통은!
지우: 그런가?
승태: 그도 그럴게, 타이밍이나 정확한 위치를 생각하지 않으면 그런 경우는...!
지우: 가능해. 이 녀석이라면.

즉, 지우와 피카츄의 신뢰관계가 그런 전법을 가능하게 한 힘의 원천이었던 것. 28화에 이어 둘 사이의 유대감이 가장 잘 드러난 장면 중 하나이다.

다음 필드는 '황야'. 지우는 피카츄를 불러들이고 음번을 내보내고, 승태는 보만다를 꺼낸다. 음번이 폭음파로 선제공격한 뒤 보만다의 드래곤다이브와 음번의 드래곤클로가 격돌하지만 음번이 밀리고 거기에 불태우기+드래곤테일의 조합으로 음번이 데미지를 입는다. 반격을 위해 폭음파를 지시, 불태우기와 서로 폭발하여 생긴 연기 속에서도 음번이 초음파로 위치를 알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애크러뱃을 지시하지만 방어에 의해서 막힌다. 그리고 드래곤다이브애크러뱃이 충돌하면서 양자 모두 넉다운된다.

승태는 다섯 번째 포켓몬은 나루림, 지우는 다섯번째 포켓몬으로 미끄래곤을 꺼냈는데, 상성상 불리한 포켓몬을 꺼낸 것에 모두가 의아해하고 승태도 유일하게 배틀을 본 적 없어서 데이터가 없다며 주의를 기울인다. 시작하자마자 화염방사 VS 냉동빔, 서로 상쇄된다. 나루림은 매지컬샤인요정의바람을 날리고 지우는 참기를 사용하기로 한다. 하지만 참기로 데미지가 축적되자마자 나루림이 코튼가드를 사용, 방어가 오른 나루림에게 요정의바람으로만 모인 데미지는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다시 화염방사 VS 냉동빔. 하지만 이때 발생한 연기로 시야가 가려진 틈을 타서 나루림의 뛰어난 후각으로 미끄래곤의 위치를 간파하고 요정의바람 적중.[151] 그 와중에도 데미지가 제대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승태는 화염방사를 연속으로 지시하는데, 지우는 다시 참기를 지시. 치킨 게임이 시작되었다.[152] 그리고 미끄래곤이 그 위력의 화염방사를 그대로 버텨냈고 참기를 발사, 승태는 최후의 발악으로 요정의바람을 지시하여 이번에도 동시에 쓰러지게 된다.

승태는 마지막 포켓몬 나무킹을 꺼내고 지우는 크게 데미지를 입은 피카츄를 꺼내든다. 전광석화리프스톰에 의해서 막히고 피카츄가 날아가버린다. 그 상황에서도 피카츄가 10만볼트아이언테일로 공격하지만 리프블레이드에 의해 저지, 하드플랜트에 의해서 피카츄가 패배한다. 피카츄를 쉬게 한 뒤 지우도 드디어 마지막 포켓몬 개굴닌자를 내보낸다. 개굴닌자의 물수리검드래곤클로에 의해서 무효화, 그림자분신하드플랜트에 의해 분신들이 다 파괴된다. 하지만 본체는 무사하여 서로서로 풀베기리프블레이드로 맞서 싸운다. 서로의 긴장감이 팽팽하게 흐르는 상태에서 승태와 지우는 자신의 심정을 독백한다.
승태: 저는 쭉 지우의 등을 쫓고 있었어요. 처음에는 너무나도 먼, 아주 큰 벽이였어요. 오늘, 지우를 쓰러뜨리면 저는 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러니까 진정한 지우와 싸우고 싶었어요. 그리고 지우는 약속대로 돌아와줬어! 그 때의 승부, 여기서 결착을 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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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 승태야, 미안해. 나, 초조해했어. 두려웠거든. 뒤에서 쫓아오고 있던 네가. 그리고 어느샌가 앞서가있었지. 그래도 그 덕분에 다시한번 나를 되돌아볼 수 있었어. 보여줄게. 진정한 우리들을.

그리고 지우는 개굴닌자의 유대현상을, 승태는 나무킹의 메가진화를 발동시킨다. 발동하자마자 승태는 하드플랜트를 지시하고, 이에 지우는 풀베기하드플랜트를 베어낸다. 그 뒤로 날아온 물수리검드래곤클로에 의해 막히지만 그 틈을 탄 제비반환으로 유효타 2방을 먹인다. 그러나 개굴닌자도 리프스톰에 얻어맞고 그 직후 서로 리프블레이드풀베기로 난전을 한다. 그리고 개굴닌자가 또 리프스톰 직격을 받고 연속으로 날아오는 하드플랜트를 힘겹게 풀베기로 파괴한다. 사나는 지우가 밀리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고, 유리카가 지는거냐고 불안해했음에도 세레나는 지우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시트론의 "지우의 힘은 둘이며 하나. 지우에게 포켓몬이 있는 한, 포켓몬에게 지우가 있는 한, 모두의 힘은 더욱더 강력해진다"라고 말하고 지우는 말 그대로 개굴닌자와 그야말로 하나가 되어 배틀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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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러던 도중 지우는 점점 배틀에 희열을 느끼고 다가오는 하드플랜트풀베기로 대응했는데, 그 순간 개굴닌자의 등 뒤에 있던 물수리검이 커지고, 하드플랜트를 다 피한뒤 승태에게 "승태야, 받아줘. 이게 우리들의 전력이다!"라며 그림자분신으로 만든 물수리검들을 한데 모아 더욱 더 커진 물수리검을 날린다. 이에 다급해진 승태가 메가나무킹에게 리프스톰을 지시하여 맞받아치고, 최후의 격돌이 끝난 후 안개가 걷히며 나타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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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져있는 나무킹, 그리고 위풍당당하게 서있는 지우와 개굴닌자였다. 이것으로 드디어 지우가 6번의 리그 도전 끝에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시합이 끝난 후, 승태와 더 강해져서 다시 배틀하기로 약속하며 악수하는 것으로 35화가 끝난다.

36화 : 리그장의 포켓몬센터에서 포켓몬들의 치료를 마친 후, 리모네시트로이드를 만나 미르갈레트로 파티를 연다.[153]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시트론의 도치마론과 세레나의 판짱이 마지막 남은 미르갈레트를 가지고 싸우다가 행방불명되고, 서둘러 근처에 있던 판짱을 찾은 후 일행과 도치마론을 찾기 시작한다. 그때 도치마론은 길을 잃고 헤메다가 우연히 마농을 만났으며, 이들이 같이 있는 것을 티에르노, 사나, 트로바가 발견하면서 무사히 일행 곁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마농과 첫대면을 하는데, 마농이 자신의 도치마론이 생각이 나 갑자기 눈물을 보이자 당황했으며 이후 마농으로부터 그녀의 도치마론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그때 플라타느박사가 개굴닌자에게 벌어진 현상에 대해 조사한게 있다며 지우를 찾아왔고, 한 고대 문헌을 보게 된다. 고대 문헌에 따르면 이 유대진화(가칭)는 유대현상(キズナ現象)이라 불리는 현상으로 포켓몬과 트레이너 사이의 유대가 극한에 다다랐을 때, 포켓몬이 지닌 잠재력이 최대한으로 개방되는 현상이며, 모든 포켓몬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하자 지우는 "헤에,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니었구나"라고 대답한다.

마농을 세레나와 유리카가 호텔까지 바래다 준 후, 포켓몬들을 모아놓고 다음 날 있을 결승전에 대비해 기합을 다지는데, 플라드리가 갑자기 자신에게 찾아와서 소개를 하자 마농에게 들었다고 하며, 마농의 일로 찾아왔다고 생각했는지 마농이 이미 호텔로 돌아갔음을 알려준다. 그러나 플라드리는 마농이 아닌 지우에게 용건이 있었으며, 곧바로 플라드리가 개굴닌자의 이야기를 꺼내자 플라타느박사로부터 들은 유대현상임을 간략하게 설명해준다. 그러자 플라드리가 바로 유대현상에 흥미를 보였으며, 지우에게 부디 결승전이 끝난 후 만나서 유대현상에 대해 말해줄 수 있겠냐고 간곡히 부탁한다. 갑작스런 부탁에 엉겁결에 알겠다고 대답하고 그대로 헤어졌지만 지우 본인은 이 사태에 얼떨떨한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다음날, 결승전을 시작하기 위해 알랭과 서로가 마주보는 장면에서 끝나게 된다.
칼로스리그 결승전 라인업
한지우피카츄/음번/루차불/파이어로/미끄래곤/개굴닌자
VS
알랭마기라스/포푸니라/절각참/켄호로우/메타그로스/리자몽

37화 : 첫번째 필드는 바위 경기장에 약간의 물이 흐르는 필드. 지우는 선봉으로 피카츄를, 알랭은 마기라스를 보낸다. 마기라스의 특성 모래날림에 의해 시야와 움직임이 봉인되지만 마기라스의 악의파동 때문에 근처의 바위가 물에 튀어 모래바람이 잠시 없어지는 것을 본 지우는 피카츄에게 물에 아이언테일을 지시하여 물세례를 일으켜 모래바람을 없애버린 후, 추가로 마기라스의 몸을 젖어버리자 그대로 10만볼트를 명중시켜 큰 데미지를 준다.[154] 그 후의 일렉트릭볼스톤에지로 저지, 마기라스가 꼬리로 스톤에지의 파편을 날리지만 이것을 아이언테일로 다시 튕겨내어 버린다. 이때 깨물어부수기를 아이언테일로 데미지를 줄인 뒤 날아가는 타이밍을 재어 일렉트릭볼로 마무리를 짓는다.[155] 그 후 지우는 피카츄를 음번으로 교체하고 이에 맞서 알랭은 포푸니라를 내보낸다.

음번이 포푸니라에게 초음파를 쏘지만 포푸니라는 방어로 막아낸다. 그 후 깜짝베기를 맞지만 곧바로 초음파를 사용하여 거리를 벌린다. 그 후 포푸니라는 냉동빔, 음번은 폭음파로 공격낸다. 그리고 드래곤클로로 공격을 하나 포푸니라는 그림자분신으로 분신들을 대응, 그래서 음번은 초음파로 본체를 찾아낸 뒤 공격을 하나 포푸니라가 그걸 피한 뒤 사용한 냉동빔을 맞게 되고 그 상태로 깜짝베기를 맞아 쓰러진다. 지우는 음번에게 달려가고, 루차불이 알아서 볼에서 나오며 루차불로 교체.

루차불이 태권당수 맹공을 하나 포푸니라는 다 피해버린다. 이때 포푸니라의 냉동빔에 의해 강이 얼어버리나 지우가 이를 역이용하여 포푸니라의 공격을 일부러 받고 얼음필드에 미끄러지면서 기술의 위력을 줄여 데미지를 분산시키는 작전을 펼치기 시작한다. 즉 루차불의 '상대의 공격을 받으면서 자신을 단련하는 배틀 스타일'을 사용한 것이다.[156] 그 후 포푸니라가 깜짝베기로 공격하기 위해 점프를 한 순간 포푸니라를 제압하여 던저 버린 뒤 플라잉프레스로 마무리.

알랭의 세 번째 포켓몬은 절각참. 상성상 루차불이 유리하나 알랭은 전기자석파를 지시하여 루차불의 움직임을 봉인시킨다. 서로서로 시저크로스가위자르기가 작렬하여 데미지를 입지만 지우가 곧바로 무릎차기를 지시한다. 다만 종이 한 장 차이로 빗나가게 되고 마비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 결국 가위자르기에 의해 루차불이 쓰러진다.

알랭은 절각참을 불러들이고 켄호로우를 내보내고 지우는 파이어로로 대응한다. 나오자마자 두 포켓몬이 화려한 곡예를 보여주며 급하강을 하고 지우와 알랭은 동시에 강철날개를 지시, 강철날개가 서로 부딪히고 연기가 발생한 틈에 파이어로는 니트로차지로 스피드를 올리지만 알랭은 바로 불새로 맞대응한다. 그 후 켄호로우가 끈질기게 접근하며 에어슬래시를 명중. 그러나 금방 자세를 잡아 니트로차지로 반격한다. 그리고 불새브레이브버드가 부딫히고 더블 녹다운.

서로 똑같이 세 마리를 잃었으므로 필드는 초원으로 바뀐다. 지우는 피카츄, 알랭은 메타그로스를 꺼낸다. 처음에 10만볼트로 공격을 하나 메타그로스는 고속이동으로 스피드를 올려 피하고, 이에 지우가 거리를 두라고 했으나 메타그로스가 거리를 두지 못하게 길을 다 막는다. 메탈클로스톤샤워의 연속 공격을 피카츄가 어떻게든 버텨보긴 했으나 코멧펀치로 인해 쓰러질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날아오는 코멧펀치를 일렉트릭볼로 저지한 뒤[157] 메타그로스 등에 올라가서 10만볼트로 지져버린다.[158] 결국 알랭의 목소리를 듣고 메타그로스가 피카츄를 떼어내는데 성공하긴 했으나 데미지로 인해 메타그로스가 잠시 주춤한 사이에 아이언테일로 마무리를 짓는다. 하지만 알랭의 다음 포켓몬은 리자몽이었고, 전광석화와 10만볼트로 데미지를 주지만 리자몽은 피카츄를 여유롭게 노려보며 37화가 마무리된다.

38화 : 피카츄가 10만 볼트를 날리고 곧바로 전광석화로 공격하지만 쌓여있던 데미지로 인해 피카츄의 움직임이 봉인되고 화염방사를 맞는다. 어찌어찌 일어난 피카츄는 땅에 아이언테일을 직격하여 피어오른 모래먼지로 화염방사를 방어하는 등 분투했지만 아이언테일과 드래곤클로가 맞부딪히고 결국 데미지가 누적된 피카츄는 쓰러진다.

알랭은 리자몽을 들여보내고 절각참을 다시 꺼낸다. 지우의 다섯번째 카드는 미끄래곤. 일단 전기자석파를 대비하기 위해 비바라기를 지시한다. 먼저 냉동빔으로 공격하지만 절각참은 피한 뒤 아이언헤드로 반격, 미끄래곤은 이를 잡고 던진다. 미끄래곤이 날린 용의파동기합구슬에 의해 막힌다. 미끄래곤은 참기를 사용, 두 번의 아이언헤드와 기합구슬의 충격을 되돌려준다. 하지만 미끄래곤도 아이언헤드를 맞고 무릎을 꿇고, 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알랭은 가위자르기를 지시한다. 이를 용의 파동으로 막지만 미끄래곤은 결국 다운된다. 결국 지우의 히든카드인 개굴닌자가 등장하고, 아이언헤드를 그림자분신으로 회피한다. 절각참이 분신들을 파괴하고 있을 때 개굴닌자가 비 보정을 받은 물수리검으로 절각참을 격파한다.

최후의 대결은 개굴닌자 vs 리자몽. 서로를 향해 거리를 좁히기 시작하고 리자몽의 화염방사를 회전을 하여 피한 뒤 풀베기로 데미지를 준다. 이때 비가 그치게 되고 서로 유대현상, 메가진화를 발동시킨다. 그 후 개굴닌자는 달리면서 그림자분신을 사용하고, 분신들은 화염방사에 쓸려나가지만 곧바로 물수리검으로 반격한다. 하지만 드래곤클로로 인해 막히고 회심의 제비반환 역시 드래곤클로로 막히고 되려 얻어맞는다. 그 다음 날아오는 화염방사는 풀베기로 간신히 막는데 성공하고 직후의 블라스트번은 물수리검으로 땅을 내리쳐 막아낸 뒤 그 틈을 타 제비반환으로 유효타를 입힌다. 이후 서로 드래곤클로풀베기로 접근전을 벌이고 리자몽의 번개펀치를 물수리검으로 막아내고 물수리검을 명중시킨다. 그리고 다시 물수리검을 사용하는데, 개굴닌자 주위에 물보라가 일어난 뒤 붉은색의 거대 물수리검 [159] 이 만들어 졌다. 알랭은 블라스트번으로 대응하고 거대한 연기가 발생하여 시야가 가려진다.

연기가 걷히자 리자몽이 쓰러질 뻔 하지만 먼저 쓰러진 것은 개굴닌자. 결국 알랭에게 져서 준우승이 되었다. 아쉬워하는 개굴닌자를 위로하고 알랭과 악수하며 칼로스 리그를 끝낸다.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받은 알랭에게 축하를 전한다. 그때 플레어단에 의해 폭주를 시작한 Z2의 공격을 받는다.

39화 : 미르시티 전체를 뒤덮기 시작한 나무뿌리 속에서 알랭과 함께 마농을 찾는다. 알랭은 마농이 지우를 만나러 왔었다는걸 알고는 쓸데없는 짓을 했다며 츤츤. 하지만, 어디를 뒤져도 보이지 않자 경기장 밖으로 빠져나왔고, 시트론들과 만나 통신기를 받고 헤어지게 된다. 계속 경기장 주변을 둘러보는데, 플레어단의 코레아가 나타나 길을 막고, 마농은 자신들과 있다는 거짓말을 듣게 된다.[160] 지우는 저 녀석들의 거짓말에 속아넘어가지 말라며 알랭을 끌고 가려고 하지만, 알랭은 움직이지 못하고 팔을 뿌리친다. 어째서인지 몰라 당황하는 지우를 향해, 코레아의 드래피온이상한빛으로 지우와 피카츄를 혼란시켜 기절시키고, 그 후, 플레어단이 지우의 양팔과 발목에 구속구를 단 뒤 알랭은 이도저도 못한 채 그저 신음만 내며 플레어단의 비행정에 탑승, 프리즘 타워에 끌려 가게 된다.

알랭이 플라드리에게 왜 이런 짓을 했냐고 따지는데, 준비가 다 되었다고 해서 나오는게, 차례대로 프리즘타워 위로 떠오르는 지우와 포켓몬들. 개굴닌자 혼자 눕혀져 있었지만 모두 구속구가 달려서 공중에 박제된 상태. 피카츄와 단 둘이서 정신차리고는 어떻게 된 일인지 몰라서 어리둥절해하다가, 플라드리를 향해 "플라드리씨. 이거 좀 풀어주세요"라고 요청한다. 하지만, 플라드리는 풀어줄 생각이 전혀 없었고, 알랭에게 어떻게 된거냐고 묻지만 알랭도 사실 혼란스러운 상태라서 대답하지 못하고 시선을 피한다.

그 사이, 세뇌당한 Z2의 공격을 받고 떨어진 말랑이가 주변의 모든 셀을 불러모아 50%폼으로 변하자, 말랑이가 지가르데였을 줄은 몰랐다며 피카츄와 함께 경악한다.

40화 : 말랑이가 아래서 Z2와 싸우는 가운데, 알랭이 "마농, 도치마론. 미안해. 난 도대체 뭘 위해서 싸워온 거야"라는 자책에 지우는 드디어 왜 알랭이 지금까지 강해지는데 얽매였는지 깨달았다. 플라드리가 알랭을 이용해먹었다는걸 알게 되자, 분노했다. 그리고, 자신의 유대현상을 이용해먹겠다며, 플라드리는 비행형 단말을 불러 지가르데(Z2)를 조정하는데 써먹은 메가진화의 에너지를 쏴서[161], 지우와 개굴닌자를 세뇌하려고 한다. 하지만, 피카츄의 일갈에 정신을 차린 지우는 세뇌광선의 효과 속에서도 알랭에게 "알랭! 뒤돌아보지 마! 지금까지의 일은 신경쓰지 마! 나는 내가 아는 알랭을 믿어!"라고 소리쳐서 알랭을 정신차리게 한다. 그리고 개굴닌자와 유대현상을 발동, 유대현상의 물줄기 속에서 싱크로율을 극도로 올린 지우는 개굴닌자와 함께 세뇌단말과 구속구를 부수고 벗어나는데 성공한다. 플라드리는 오히려 예상 외의 사태라며 미소를 짓는다.

그후, 알랭이 있는 단에 착지하는데 성공했지만, 체력을 너무 소비한 나머지 비틀거리는걸 알랭이 부축했고, 알랭이 이어서 리자몽의 드래곤클로로 피카츄들을 해방시켜준다. 지우의 일갈에 눈을 떴다고. 그 후, 플라드리를 막겠다고 하자, 화가 난 플라드리는 "내가 바라는 아름다운 세계에는, 너희 따위는 필요 없다!"며 소리치지만 지우는 "멋대로 정하지 말라고!"라고 반박한다.
그 후, 각종 기구를 착용, 게임에서의 플라드리전 최종전의 모습으로 날아올라 지우들의 앞에 서서, 나를 이길 수 있겠냐며 과거 이야기를 꺼낸다. 원래 플레어단은 난민봉사단체였지만, 인간들의 욕망과 이기심, 어리석음, 교만함에 분노하면서 지금의 형태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한 뒤, 화염레오와 붉은 갸라도스를 꺼내, 갸라도스를 메가진화시키고 지우들에게 덤벼든다.

하지만 배틀을 시작하기 직전, 말랑이가 조정되는 일이 발생하고[162] 그 소식을 들은 지우는 순간 당황한다.

그리고 플라드리와 2 VS 7(알랭의 리자몽+지우의 6마리)의 배틀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지우는 6마리의 포켓몬을 완벽하게 컨트롤한다. 음번+루차불+피카츄의 콤보로 플라드리의 화염레오를 다운.

41화 : 화염레오를 쓰러뜨렸지만 메가갸라도스의 압도적인 힘 앞에 음번, 루차불, 미끄래곤, 파이어로가 차례로 쓰러진다. 플라드리가 궁지에 몰린 지우에게 이제 어쩔거냐고 도발하지만 알랭과 마찬가지로 플라드리에게 속았던 파키라가 지우와 알랭을 믿고 그들에게 가세하게된다. 지우도 포켓몬과 트레이너의 유대를 믿고 미래를 위해 싸우겠다고 계속 저항한다.

42화 & 43화 : 파키라의 가세로 극적으로 메가갸라도스를 쓰러뜨리지만 플라드리를 놓쳐버린다. 이후 플레어단이 거석의 힘을 사용하여 인류멸망을 불러일으킬것이란 사실을 알고 플라드리 연구소에 있던 세레나 일행과 합류한다. 또한 자신이 쓰러뜨렸던 칼로스의 모든 체육관 관장(비올라, 자크로, 코르니, 후쿠지, 마슈, 고지카, 우르프)들과도 만난다. 그들은 챔피언 카르네와 함께 칼로스 최종방어선으로 플라드리를 저지하기 위해왔다. 결국 협공으로 마농의 도치마론을 구해내고 거석에 일격을 가한 순간, 플라드리가 거석 안에서 나타나고 다시 전진하기 시작한다. 이후 거석과 융합하여 최후의 발악을 하는 플라드리와 맞서 싸우는데 마지막 활약은 말랑이와 Z2에게 넘겨준다. 직후 말랑이와 Z2가 서로 융합하여 퍼펙트 폼이 되어 거석과 함께 플라드리를 흔적도 없이 소멸시키는 모습을 본다. [163]

44화 : 시트론의 미르체육관 재개장 준비를 돕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시작되고, 그때 알바라는 소년이 체육관 시합을 신청해 오지만 시트론이 개장 준비가 아직 덜 돼 오늘은 안 된다는 말을 하고 소년을 돌려보낸다. 그리고 플라타느 연구소를 찾아가 마농이 준비하고 있었던 파티 준비를 돕는다. 그리고 알랭까지 모두 모여앉아서 식사도 하고 담소도 나누다가, 플라타느 박사의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을 받고 '관동지방으로 돌아가 하나부터, 아니 제로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그날 저녁 알랭과 잠시 대화를 나누다가 연구소에 난입한 로켓단을 격퇴한다. 그리고 다음 날 시트론과 알바의 체육관 시합을 관전한 뒤 플라타느 연구소에서 칼로스 리그 기념 메달을 일행들과 함께 수여받고 단체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그날 밤 미르체육관의 재개장을 기념하는 불꽃놀이를 본 뒤 세레나에게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고 묻고, 세레나가 아직 못 정했다고 대답하자 자신은 세레나를 믿고 있다고 격려해 세레나의 기분을 밝게 만들어준다.

45화 : 세레나가 미르시티 주민들을 위문하기 위해 기획한 트라이 포카론 무대를 일행들과 함께 관람하고 춤도 추며 흥을 즐긴다. 그리고 다음 날, 세레나의 어머니가 전날 미르시티에 와서 세레나와 하룻밤을 보내고 조아마을로 돌아가는 것을 배웅한 뒤, 세레나에게 자신과 함께해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세레나와 함께 미르시티 공항을 찾아가 공항이 곧 재개장할 거라는 소식을 듣고 미르시티 시내로 나와 세레나와 단둘이서 미르시티 곳곳을 둘러보며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그리고 세레나와 복구현장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하고, 세레나에게 옷을 추천해 주기도 하고, 세레나와 함께 사 먹은 과자가 맛있다고 말하기도 하는 등 사실상 데이트에 가까운 행동을 하는데, 세레나의 표정이 밝지 않은 것을 보고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다. 그리고 세레나가 자기가 부르는 소리에 응답하자 대뜸 배틀을 하자고 권하고는 당황한 세레나의 손을 잡아끌고 자신이 칼로스 지방에 처음 건너온 날 시트론과 배틀을 했던 배틀 필드를 찾아간다. 그리고 세레나에게 '난 뭔가 답답한 게 있어도, 배틀을 하고 나면 기분이 풀렸다'며 자신이 세레나가 고민에 빠진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는 사실을 세레나에게 드러낸 뒤, 힘을 내라고 격려하고 피카츄를 내보내 세레나와의 1대1 배틀에 돌입한다. 그리고 배틀 중간에 세레나가 테르나로 자신의 피카츄를 압도함으로써 기운을 내는 것을 보고 기다렸다는 듯이 '세레나 너한텐 그렇게 마음이 강한 포켓몬 테르나, 판짱, 님피아가 함께 있잖아?'라고 말해 세레나를 깜짝 놀라게 만들고, 자신이 개굴닌자 문제로 흔들렸을 때 느꼈던 "혼자서 뭐든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같이 힘내주는 포켓몬이 있으니까 힘을 낼 수 있는 거야."라는 깨달음을 세레나에게 들려주고 항상 세레나를 응원하겠다는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의 격려를 세레나에게 전한다. 이에 감격한 세레나가 자신의 포켓몬을 모두 꺼내 '위험한 여행이 될 지 모른다 해도 같이 있어 줄 거지?'라며 교감을 나누는 모습을 본 뒤, 그날 저녁 세레나가 포켓몬 퍼포머로서 더 큰 수행을 하기 위해 호연지방에 가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을 보고 축하인사를 전한다.

46화 : 미끄래곤을 습지대에 데려다주고 미르시티로 돌아오다가, 자신의 개굴닌자가 갑자기 몬스터볼에서 빠져나와 주변을 경계하기 시작하자 지우 일행들 역시 주변을 경계한다. 잠시 후 플레어단 사건에서 미르시티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던 존재인 메가거석 잔해가 나타났고, 지우는 변신한 개굴닌자와의 시야공유를 통해 그 잔해에 기묘한 에너지가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때 네오 플레오단 결성이란 흉계를 꾸미고 있던 크세로시키가 뒤에서 나타났고, 그와 대립하는 과정에서 시트론이 크세로시키에게 납치당하는 광경을 목격한다. 지우는 개굴닌자에게 크세로시키를 쫓아가라고 주문한 뒤 자기 역시 남은 일행들과 함께 크세로시키를 추적한다. 그리고 크세로시키의 자동차가 비행선으로 변신해 도망간 것을 비행선 날개에 몰래 올라탄 지우개굴닌자를 통해 확인하고 비행경로 근처의 한 야산에 올라가서 그 비행선이 나타나길 기다린다.[164] 잠시 후 크세로시키의 비행선이 지우 일행들 근처를 지나가자 세레나, 유리카와 함께 타이밍을 잡고 야산 절벽에서 뛰어내렸고, 미리 대기하고 있었던 지우개굴닌자의 도움으로 비행선에 진입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비행선 내에서 시트론과 크세로시키와 조우하고, 세뇌당한 척 했던 연극을 끝내고 반격을 감행한 시트론의 활약으로 크세로시키를 붙잡아 여경에게 인도한다.
그리고 다시 미르시티로 돌아가다가 또다시 메가거석 잔해와 마주치고, 잠시 후 이를 격퇴하면서 나타난 말랑이와 재회한다. 그리고 말랑이의 뒤를 따라가서는 또 하나의 지가르데 Z2를 만난다. 그리고 두 지가르데가 낸 텔레파시를 듣는데, 그 내용은 퍼펙트 지가르데가 소멸시킨 메가거석은 일부였을 뿐 나머지 조각이 아직 칼로스 지방 이곳저곳에 잔존해 있고, 그걸 자신들끼리만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다가 지우개굴닌자가 메가거석의 에너지원인 부의 에너지를 감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뒤 개굴닌자에게 그 능력으로 자신들을 도와달라고 요청할 생각으로 나타났다는 것이었다. 즉, 지우 입장에선 개굴닌자가 두 지가르데의 요청을 받아들일 경우 개굴닌자와 그 자리에서 이별해야 하는 상황을 맞은 것이다. 지우는 사실 개굴닌자와 헤어지고 싶지는 않았지만, 첫 만남이 우연이 아니었다는 플라타느 박사의 말을 개굴닌자에게 전하며 칼로스 지방의 안전을 위해서 개굴닌자가 가고자한다면 자신도 동의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고민 끝에 지가르데를 따라가기로 결정한 개굴닌자와 포옹으로 작별 인사를 나눈 뒤 숲 속으로 사라지는 두 지가르데와 개굴닌자를 배웅한다.[165]

47화 : 시트론의 집에서 태초마을로 영상전화를 걸어 어머니와 오박사에게 안부 인사와 함께 곧 관동지방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을 전한다. 그리고 플라타느 박사, 알랭, 마농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미르시티 공항에 도착한 뒤, 자신보다 먼저 칼로스지방을 떠나게 된 세레나와 작별 인사를 나누다가 데덴네가 이별의 슬픔 때문에 송별 자리를 박차고 뛰쳐나가버리자 데덴네를 다시 찾아 훗날의 재회를 다시 한 번 약속한다. 그리고 세레나의 호연지방행 비행기 탑승 시각이 마침내 다가오고, 세레나에게서 '지우는 내 목표'라는 말과 함께 다음에 만날 때까지 매력적인 여자가 되겠다는 다짐을 듣고 그 다짐을 응원해주며 세레나를 배웅해 준다.

파일:지우 세레나 키스.gif
파일:지우 세레나 키스2.gif
그리고 떠나가는 세레나를 지켜보다가 에스컬레이터를 거슬러 올라온 세레나로부터 기습 키스[166]를 받은 뒤 세레나가 자신에게 고마워하고 있다는 걸 느끼고 다시 한 번 힘차게 작별 인사를 해 준다.[167] 그리고 지우 본인도 남은 시간 동안 시트론과 친선 배틀을 한 뒤 관동지방행 비행기에 탑승해[168] XY 시리즈의 무대 칼로스지방을 떠난다. 그리고 태초마을의 자택에 도착해 다녀왔다는 인사를 하는 것으로 자신의 XY 시리즈 여정을 마무리짓는다.

정식 등장은 이로써 마무리됐지만 49화에서 회상으로나마 등장하였다.[169]

3. 관련 문서


[1] 파르빗이 귀를 이용해 피카츄를 농락하자 아이언테일로 파르빗이 피카츄의 꼬리를 잡아 귀를 못 쓰게 만든 뒤 일렉트릭볼을 날려 크게 한 방 먹인다. 다만 파르빗은 시트론이 처음 쓰는 포켓몬이였고 시트론의 전문 타입인 전기 타입이 아닌 노말 타입이였기 때문이였기 때문에 시트론이 전력을 다했다곤 볼 수 없다.[2] 이 사건으로 지우가 칼로스지방에서 꽤 유명인이 된 듯 하다. 스페셜 에피소드인 최강 메가진화 편에서도 지우에 대한 언급이 히로인 마농을 통해서 잠시 나오는데 '연구소의 한카리아스를 구한 굉장한 트레이너'라고 평가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농 말로는 대사건이었다고. 25화 초반부에도 삼채시티 사람들 모두가 지우를 유명인 보듯 바라본다.[3] 참고로 무인편 때의 모자를 돌리고 볼을 던지는 습관이 부활했다.[4] 경기 결과 1승 2패로 2vs2로 싸워 한 마리는 쓰러뜨렸다. 하지만 상성이 유리함에도 비올라의 전술에 꼼짝없이 걸리는 등 좋지 않았다. 게임하고 비교하여 비올라의 비구술은 기술배치가 거품/물놀이/전광석화이고 비비용은 기술배치가 몸통박치기/단단해지기/엉겨붙기이지만 애니에선 비구술이 냉동빔/시그널빔/방어/끈적끈적네트, 비비용은 사이코키네시스/바람일으키기/솔라빔/수면가루로 무시무시하게 상향된데다가 비올라의 전술도 수준이 높아서 지우가 아주 못했다고 보긴 어렵다.[스포주의] 하지만 악동남매크로스에서 또다시 재대결해서 이겼다![6] 이때 지우가 보여준 자상한 모습과 지우가 말한 '마지막까지 포기하면 안 된다'는 말은 세레나가 지우에게 반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7] 마자용미러코트10만볼트를 튕겨내서 오케이징을 공격할 수가 없던 상황에서 마자용을 노리는 척 둘의 사이로 들어가 10만볼트, 또다시 미러코트로 튕겨낸 10만볼트로 오케이징팀킬하게 만든 것이 압권이다.[8] 이때 지우 일행이 구한 분이벌레가 분떠도리로 진화했다.[9] 성우는 테라사키 유카. 화살꼬빈과 성우와 동일하다. 한국판은 이보희. 참고로 프루미에의 직업이 유치원 교사인데, 일본판 성우가 실제로 유치원 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10] 당연히 그 뜻이 아니지만, 세레나는 이를 '사귀자'는 뜻으로 오해해서 잠시 착각에 빠진다.[11] 랜디는 자기 집 마당에서 통통코를 보게 되자 친해지고 싶어서 다가갔지만 통통코가 랜디의 뒤에 있던 독침붕에 놀라 이를 내쫓으려다 랜디까지 날려 버렸고, 이 사실을 알 리 없던 랜디는 포켓몬이 무슨 짓을 할 지 몰라 무서워하게 된 것.[12] 이 때 랜디에게 손을 내미는 모습이 어린 시절에 캠프에서 낙오되었던 세레나에게 손을 내미는 모습이 연상되기도 하는 모양이다. 모습이 딱 7화 회상에 나온 어린 세레나.[13] 잠만보가 산에서 마을로 내려와 수확이 끝난 밭을 헤집으며 남은 작물을 먹어치우면 마을 사람들은 그 덕분에 잘 밭갈이가 된 땅에서 좋은 작물을 얻게 된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은 그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수확물을 잠만보에게 나누어 준다. 덕분에 배불리 먹은 잠만보는 포켓몬 피리의 소리와 함께 마을 사람들의 전송을 받으며 다시 산으로 돌아간다. 이 과정은 마을의 축제가 되었다.[14] 여담으로 이 부분에서 한국판 한정으로 성우 개그가 성립하는데, 지우의 한국판 성우인 이선호가 맡은 캐릭터 중 하나인 디지몬 크로스워즈강태성의 말버릇이 "내버려둘 수 없어"이다.[15] 12화에서도 포켓몬을 마구잡이로 잡아들여 비싸게 파는 다즈에게 "넌 포켓몬을 상품으로 밖에 생각 안 하는 거냐?"라면서 화를 냈었다. 즉 지우가 이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짓거리. 억만금을 줘도 소용없고 피카츄가 아니라 다른 포켓몬을 달라 했었어도 대답은 똑같다.[16] BW 때의 합류와는 달리 로켓단이 마담 X에게 세뇌당해 진짜로 위급한 상황.[17] 그 정체는 최면술에 걸린 여경이다.[18] 폭발 후 시트론이 재기동 시키려 했지만 실패했다. 그래서 일단 방치해뒀는데 의외의 활약을 한 셈.[19] 마치 스타크래프트저그를 연상케 하는 정체불명의 유기체들이 모여 있었다.[20] "이 세계를 개조한다"라고 했다.[21] 많은 시청자들이 이는 플레어단과 연결된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22] 포케비전 1위의 영상을 보며, 영상을 찍은 여자 아이돌이 아니라 같이 나온 그녀의 푸호꼬를 귀엽다고 하고 세레나의 푸호꼬 코스프레를 보고 시트론과 유리카는 감탄한 반면, 지우는 무표정으로 일관했다. 파일:external/articleimage.nicoblomaga.jp/1d01ef742bf7b33d7b85c950711c5da4413648df1395920962.jpg 파일:external/articleimage.nicoblomaga.jp/98df0377c9355a200a206d75f5cd8eb4907a69181395920962.jpg[23] 이때 수족관에 있는 대부분의 포켓몬들을 기억해 냄으로 인해 뇌리셋 논란에서 더욱 자유로워졌다. 심지어 팽도리들이 나오는 신에서는 예전에 자신이 알던 팽도리에 대해서 언급도 한다. 잉어킹을 보고는 도감을 꺼내들긴 했지만 잉어킹의 이름을 말하고 도감을 봤기 때문에 딱히 옥의 티는 아니다.[24] 여담으로 이 황금 잉어킹이 등장하는 신에서, 웬일인지 제르네아스, 이벨타르, 지가르데 테마가 흘러나온다.[25] 아마루스는 자신의 위치에 오로라를 발생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덕분에 지우 일행은 대략적인 아마루스의 위치를 알고 추적이 가능했다.[26] 개구마르에 이 점프 실력을 토대로 후에 자크로와의 짐전에서 암석 봉인 봉인 전술을 사용한다.[27] 게임상의 삼채 체육관의 설정에 충실한 요소.[28] 이 전략은 24화에서 바다속에서 튀어올라나온 수레기를 보고 떠올린 것이다.[29] 두 번째 체육관 전에서 용성군같은 강력한 기술이 나와 비올라와의 체육관전때처럼 화제가 되었다.[30] 피카츄의 강력함과 지우의 전략이 빛을 발했고, 비올라전과는 달리 지우가 대체로 수월하게 이긴 체육관전이라는 게 이번 화의 포인트.[31] 하지만 지우가 자크로에게 도전하려면 같은 계급의 트레이너끼리 배틀을 벌이는 게 배틀샤토의 룰이니 만큼 지우 역시 그랜드 듀크가 되어야 한다. 헌데 지우는 당연한 듯이 '(그랜드 듀크가)되겠다'고 선언한다. 그런데 현재 XY 상황을 보면 그냥 늘상 있는 헛말일 듯.[32] 100승이 아니다. 100연승이다. 코르니가 스스로 정한 목표로, 배틀에서 100연승을 거두면 사라시티의 관장의 전통으로서 루카리오를 메가진화 시키겠다는 것.[33] 다만 지우가 코르니에게 패한 건 그녀의 '100연승과 메가진화'라는 이야기의 전개를 위해서란 점을 감안해야 한다. 또한 지금까지 등장한 관장들은 각자 자신의 강함을 지우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어필하곤 했는데, 지우가 다음으로 상대할 관장을 상대로 짐전이 아니라고 해도 배틀에서 우세를 점하거나 덜컥 이겨버린다는 것은 다소 설득력이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지우와 그 에이스 포켓몬 피카츄가 유효타를 한 방도 얻지 못한 것은 아쉬운 결과라고 볼 수밖에 없다. 자크로와의 짐전에서는 티고라스를 상대로 불리한 상성임에도 매우 선전했건만.[34] 사실 코르니의 할아버지와는 아는 사이로, 일행에게 도움을 주고자 의도적으로 접근했다. 또한 일행의 기념사진을 촬영해 줬는데 여기서 세레나가 보인 행동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35] 사실상 이런 역할은 이전 작품이라면 웅이나 덴트의 몫이었다. 주인공이자 일행의 선배격이라는 포지션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부분.[36] 역시나 메가진화가 가능하며 코르니의 루카리오와는 같은 기술을 쓰면서도 약간 형태에 차이를 보인다. 공개된 기술배치는 본러시파동탄[37] 그리고 그러려는 이유가 '가장 강력한 상태의 코르니와 루카리오를 상대로 이기고 싶다'라는 것.[38] 이 코르니가 메인인 31~34화에서는 지우가 사실상 주인공을 코르니에게 넘겨주고 해설자 내지는 구경꾼역을 맡는 등 별로 큰 비중을 갖지 못해 지우의 팬들에게선 코르니의 이미지가 꽤나 나빠졌다. 메가진화에 대해 보여주는 건 좋은데, 어차피 체육관전 이후론 볼 일 별로 없을 코르니에게 비중이 너무 쏠렸다는 것.[39] 세레나는 원래보다 성격이 드세졌고 사투리를 사용하며, 시트론은 신체 능력이 좋아진데다 마법을 믿고, 유리카는 시트론을 철석같이 신뢰하고 말투가 양갓집 아가씨처럼 변했다.[40] 목소리도 좀더 하이톤이고 일인칭도 오레가 아닌 보쿠를 사용한다. 거울세계라 그런지 볼의 Z모양이 좌우반전인것도 포인트.[41] 참고로 거울 세계의 로켓단은 정의의 히어로다.[42] 나옹을 사정없이 밟은 후 피카츄를 빼돌리고 자기의 신체 능력을 발휘해 로켓단을 따돌린다.[43] 이 배틀신의 포인트는 거울 세계의 지우가 잡은 약골 루차불. 굉장히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준다.[44] 그런데 이곳에 들어와 있던 악당 로켓단은 해가 진 후에도 남았다.[45] 이때 대로트가 자기를 방해하는 개구마르와 루차불에게 도깨비불을 날리는데 지우가 자기 몸으로 받아낸다. 헌데 그러고도 지우는 약간 그을린 모습만 보여줘 시청자들 사이에서 초인 지우의 면모가 새삼 화제가 되었다.[46] 유리카는 자기 포켓몬이 없어서 시합에 참가하지 못했다.[47] 세레나와 시트론은 승패를 정확히 알 수 없다.[48] 그 반면에 개구마르는 씁쓸한 듯 한 표정을 지었다.[49] 이 직전에 일행들이 절벽 밑으로 내려가 둥실라이드를 깨운다. 둥실라이드가 절벽 사이에 떠 있는 짧은 시간 동안 모든 걸 끝내야 하는 상황이었다.[50] 하지만 지우의 피카츄는 꼬부기 팀의 포켓몬을 각각 10만볼트일렉트릭볼로 일격에 리타이어 시키는 저력을 보여주었다.[51] 이로치 루차불 같은 경우 예전에는 프로레슬링 선수였는데 다리를 다쳐서 그만 두게되었다고 한다.[52] 운전석에는 예전에 보았던 칼라마네로가 타고 있었다.[53] 이것을 통해 세계를 개조시켜 세계를 끝낼 것이라고 한다.[54] 도망칠 때 가지고온 시스템들과 융합을 해서 포탈을 통해 가는데 왠지 이것이 타임머신을 연상시킨다. 미래를 향해 탈출한다는 말을 보면 어쩌면..[55] 일단 플레어단과 엮일 여지는 아직 충분히 있다. 플레어단의 포켓몬이었을 가능성에다가 원작 게임의 플레어단의 계획을 생각하면, 결과적으로 포켓몬들은... 그 계획에서 도망치기 위해 미래로 도망친다고 볼수도 있다.그리고 크세로시키의 포켓몬이 칼라마네로였다...[56] 사실 로켓단은 피카츄만 데려 갈 생각이였는데 미끄메라도 어쩌다보니 잡히게 된 것.[57] 이때 몬스터볼을 평소처럼 힘껏 던지는 척하다가 겁이 많은 미끄메라를 배려해 살짝 터치만 해서 잡는 게 포인트.[58] 로켓단과 세레나랑 유리카가 싸우는 모습이 야생 포켓몬들이 싸우는 장면이 생각나 무서워서 도망간 것[59] 시트론이 '편하게 등산 머신'이란 시트로닉 기어를 만들었는데, 시트로닉 기어가 폭주하면서 풀타입 포켓몬 방목지 울타리를 부수고 들어가 폭발했기 때문이다.[60] 어찌보면 이 조언이 나중에 지우개굴닌자의 안정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도 볼 수 있다.[61] 포켓몬에게 주는 선물이라면 포켓몬들이 선물이 뭔지 알 수 없도록 하는 게 낫지 않겠냐는 지우의 제안 때문. 시트론이 자기 선물은 자기가 직접 만들어서 주겠다며 포켓몬센터에 남았기에 지우와 세레나가 포켓몬 없이 돌아다닐 수 있었다.[62] 이 리본은 60화에서 세레나가 디자인을 바꾸면서 가슴에 장식으로 달게 된다.[63] 근데 게임에선 비바라기로 진화(進化)조건을 맞출 수 없다.[64] 비행 타입이라 전기에 불리하지만, 루차불 역시 노말 타입을 갖고 있는 일레도리자드에게 유리한 격투 타입을 지니고 있어서 완전히 불리한 것은 아니다. 누가 먼저 결정타를 명중시키느냐로 승패가 결정되는 상황.[65] 참고로 이때의 구도는 3화에서 여행을 처음 시작할 때 다같이 파이팅을 외치던 구도와 유사하다. 차이가 있다면 이번에는 세레나도 함께했다는 것.[66] 야생 포켓몬의 싸움은 야생 포켓몬끼리 해결해야하기 때문에 인간은 끼어들면 안된다.[67] 로켓단의 진짜 목적은 피카츄를 잡는 것과 습지대의 샘물을 가져가는 것. 69화에서 샘물의 깊이가 줄어든 원인이 이것이었다.[68] 여기서 플라제스가 습지대를 습격한 이유가 밝혀졌는데, 플라제스가 아끼는 플라엣테가 위중한 상태여서 그 샘물이 필요해서였고 이를 위해 로켓단과 협력했다는 것도 함께 밝혀진다.[69] 이때 이설시티의 BGM과 함께 미끄메라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이 회상씬을 통해 지나간다.[70] 다만 태그배틀이라 부르기도 부끄러울 정도로 쉽게 날려버렸다. 10만볼트 딱 두방으로 끝.[71] 굳이 따지자면 시작할때 씨기관총 한방을 허용하긴 했는데 그것도 실상은 팔로 막았다.[72] 아공이는 피카츄의 전기기술을 반감, 나루림은 루차불의 격투기를 반감하는 동시에 루차불의 약점을 찌름, 나무돌이도 개굴반장의 물타입기를 반감하는 동시에 개굴반장의 약점을 찌름. 이쯤되면 지우가 일부러 이렇게 냈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73] 이때 불화살빈의 특성이 불꽃몸이라는 게 밝혀진다.[74] 음뱃이 초음파를 사용해 로켓단의 위치를 파악한 후 루차불이 공격하는 식으로[75] 음뱃도 미끄메라처럼 울보인 점을 배려해 몬스터볼을 살짝만 터치해서 잡는다.[76] 피카츄가 몬스터볼에 들어간 줄 아는 부분이 나오는데 하마터면 역사적인 순간이 될 뻔했다.[77] 중간에 럭셔리볼을 꼬리로 쳐내 나옹에게 맞추는데, 이에 나옹이 럭셔리볼에 들어가자 지우가 포켓몬을 입수할 때마다 외치는 핏 피카츄!(겟토다제! = 넌 내꺼야!)라는 대사를 명랑하게 친다.[78] 대회 중에 세레나가 지우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 두 번 나온다. 지우가 자신의 포플레를 먹고 칭찬해준 일을 떠올리고 마음을 다잡고, 프리 퍼포먼스 참가 전에 충돌사고를 당해 치맛자락이 찢어지자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는 지우의 좌우명을 떠올리고 재빨리 치마를 미니스커트로 리폼하는 장면인데, 지우의 존재가 세레나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고 있는지 잘 나타내고 있다.[79] 각각 워시로토무, 프로스트로토무, 커트로토무로 변해서 공격하였다. 뭔가 불공평한데[80] 옷은 세레나가 만들었다.[81] 트로바가 찍은 사진에 화산을 배경으로 희미하게 파이어가 찍혀 있었다.[82] 개굴반장이 개굴닌자로 진화해 신비로운 힘에 감싸 안기는 모습이었다. 명백한 지우 개굴닌자의 떡밥.[83] 자신을 길렀던 트레이너들을 떠난 개굴반장이 갈구했던 것은 애정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지우는 개굴반장이 원했던 애정을 주어 개굴반장이 지우를 선택했던 것[84] 그 누구도 본 적 없는 새로운 높은 곳에 미래에 지우와 개굴반장이 함께 도달한다고 한다. 이것도 역시 지우 개굴닌자의 떡밥.[85] 근데 미래를 보던 고지카가 로켓단 역시 칼로스의 위기의 소용돌이에 역할을 짊어지게 될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86] 여기서 두 냐오닉스의 특성이 밝혀지는데 수컷 냐오닉스는 짓궂은마음, 암컷 냐오닉스는 날카로운눈.[87] 게임상의 효과: 상대에 대하여 명중률이 떨어지지 않고, 회피율을 무시한다.[88] 본래 상대의 기술을 역이용하는 것 역시 지우의 주 전략들 중 하나이긴 하지만, 지금껏 한 배틀에서 전혀 다른 방법으로 두번씩이나 연속으로 이를 성공시킨 일은 없었다.[89] 이때 뒤를 잘 보면 개굴반장에게 외치는 지우의 실루엣이 사라지며 희미하게 지우 개굴닌자의 실루엣이 나타난다. 고지카가 본 개굴반장의 미래.[90] 이 오프닝은 지우가 부른 곡이다. 사토시 성우가 아니라 사.토.시.라고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다.[91] 일본어로는 푸니짱. 이를 보고 시트론이 유리카도 이름 짓는 센스 없는건 똑같다며 까는게 일품.[92] 하지만 지우 일행은 지가르데 10%는 보지 못하고 말랑이가 내뿜은 초록색 섬광만 발견했다.[93] 이때 평소와는 달리 나레이션까지도 상당히 암시적이고, 평소보다 많은 내용을 담았다.[94] 외형은 XY&Z에서 공개된 지우 개굴닌자와 똑같이 생겼으며 닌자마을 영웅 포켓몬들의 리더였다고 한다.[95] 시트론은 둘의 타입 상성을 거론하면서 음뱃과 플라엣테가 친하게 지내는 게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유리카에게서 사고방식이 딱딱하다는 핀잔을 들었다.[96] 이 광경을 보다 못한 피카츄가 둘을 말리겠다며 싸움판에 끼어들려다가 루차불과 지우에게 가로막히는데, 재밌는 것은 지우가 XY&Z 2화에서와는 달리 "이 싸움은 남자 대 남자의 싸움이다"라고 자기 입으로 직접 말했다는 것.[97] 이 과정에서 음뱃이 애크러뱃을 익혔다.[98] 이때 옆에서는 세레나가 지우를 한 번 바라본 뒤 정줄까지 놓고 황홀해하고 있었다. 지우랑 같이 갈 생각에 굉장히 들떴던 모양.[99] 이브이가 사람들이 많은 곳을 겪다보면 낯가림을 극복할 수 있을 거란 판단에서였다. 그러나 지우의 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이것이 세레나 입장에서 영 좋지 않은 나비효과를 불러버렸으니.[100] 시트론 입장에선 사람이 많은 자리에 가는 것이기도 하고 춤도 출 줄 몰랐기 때문에 당황한 것이다. 파티가 열리는 성 앞의 많은 사람들을 본 뒤 '불안으로 가득 찼다'고 얼어붙은채로 말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101] 세레나는 댄스타임이, 그것도 하필이면 지우를 자기 눈앞에 두고 끝났다는 사실에 완전히 넋이 나가버렸다. "조금만 더 했으면 했어.."하면서 울상을 짓는 모습이 너무나도 안쓰러울 지경.[102] 여담으로 이때 기뻐하는 유리카에게 멱살을 잡힌다(...)[103] XY 1화에서 그러한 모습이 가장 강하게 드러난다. 체육관전을 재촉하다가 '동생이 체육관에 없다'는 팬지의 말을 듣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104] 예전에 썬더가 마을의 대목을 반으로 갈랐는데, 그 나무가 더 크게 자라서 열매를 맺자 사람들이 다시 썬더가 와서 마을이 유복해지기를 바라며 시작한 축제이다.[105] 여담으로 지우가 이때 "따지고 보면 이게 다 너희들 때문 아니냐"라고 말하면서 간만에 로켓단의 정곡을 제대로 찔렀다. 로켓단이 지우에게 편승하려고 하자 "귀찮아지니까 오지 마"라고 쏘아붙인 건 덤.[106] 근데 이걸 약간 더 깊게 해석하면 만약 지우가 자기와 비슷한 처지에 놓여있었다면 모험을 포기하더라도 망설이지 않고 자기 꿈을 성취하는 길을 택할 것이다 라는 말 일수도 있으며, 이는 다소 슬픈 면모를 드러내기도 한다.[107] 이 때 세레나가 이를 지우가 자기한테 사랑 고백을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크게 부끄러워했다. 지우가 감기몸살 때문에 정신을 못 차려서 그런 것을 사랑 고백 전의 뜸들이는 행동으로 착각한 것.[108] 한국어 더빙판은 좋아 한다음 좋아 피카츄 아이언테일 라고한다.[109] 이때 지우의 꿈 속에 개굴닌자가 지우에게 등을 돌리고 떠나가는 장면이 나왔다. XY&Z 오프닝에도 나오는 장면으로, XY 92화에서 고지카가 지우에게 경고했던 시련에 대한 예지몽으로 추측된다. 쓰러지기 직전 둘의 파동이 따로 놀고있었던 것도 짚고 넘어가야할 점.[110] 개굴닌자가 물수리검을 사용할때 지우와 개굴닌자의 행동이 완벽히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11] 지우와 개굴닌자의 파장을 보고 시트론은 이런 파장은 본 적이 없다며 경악한다.[112] 메가진화가 풀리지 않았기에 전투불능은 아니었다.[113] 로켓단이 기회를 노려 메가가디안을 잡아가려고 했었다. 다만 챔피언답게 순식간에 순살시킨다.[114] 일어설 때 바로 일어난 개굴닌자와 달리 다리에 힘이 풀려 제대로 서질 못해 시트론의 부축을 받아야 했다.[115] 파일:XY 지우 행적.4.gif[116] 세레나의 트라이포카론 마스터 클래스 출전을 위해 글로리오 시티로 멀리 돌아서 간게 원인인듯 하다.[117] 이때 지우의 배틀 펄스가 불규칙하게 요동치기 시작한다.[118] 배틀을 하는 동안 승태가 어떻게 공격해올지, 자신은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를 일일이 생각하고 있었다. 지우가 상대적으로 뒷일을 생각하지 않는 배틀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우는 개굴닌자를 출전시킨 시점부터 자기답지 않은 배틀을 했다고 할 수 있다.[119] 이때 "지우개굴닌자"라는 이름이 작중에서 최초로 언급되었다. 말랑이라는 이름과 마찬가지로 유리카의 작품.[120] 허나 이 패배가 지우가 승태보다 못하다는 증거가 되지는 않는다. 체육관전을 시작하기 전에 우르프가 "가 어떤 포켓몬으로 어떤 기술을 쓰느냐에 따라 나의 강함도 바뀌지"라고 말한다. 이는 우르프가 상대방의 실력에 맞춰 자신의 전력을 조정해서 싸운다는 뜻으로, 우르프가 승태와의 대결 때보다 더 강한 실력을 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눈설왕이 루차불에게 허무하게 쓰러진 반면, 크레베이스는 등장하자마자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지우의 포켓몬 세 마리를 혼자서 다 쓰러뜨렸다. 게다가 지우는 승태에게 따라잡혔다는 심리적 부담감에 평소답지 않게 승리에 집착하고 무작정 공격만 퍼부었으니...[121] AG의 경우 기선에게 몇 번씩이나 연이어 패배했고, DP때는 절대로 지고 싶지 않았던 진철에게 패배하고 상심했었다.[122] 꽤나 고민하며 돌아다녔는지 발자국이 그루터기 주변 여기저기 찍혀있다. 지우의 불안한 심리상태를 표현한 연출.[123] 같은 시각 개굴닌자도 치료가 끝나자 어디론가 사라지고 만다.[124] 사실 얘기를 해도 세레나가 이해할 수가 없는 게, 세레나는 지우가 패배한 것 하나 때문에 고민하는 줄로만 알고 있었으나 지우의 고민은 패배뿐만이 아니라 승태에 대한 열등감, 개굴닌자의 힘을 제대로 다루지 못해 개굴닌자를 크게 다치게 했다는 자책감 등이 복합적으로 엮인 결과였다. 그런데 승태에 관한 건 지우가 내색을 하지 않았으니 넘어간다 치더라도 개굴닌자에 대한 문제는 그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지우가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하는 문제였다. 또한 지우는 이에 대해서 느껴온 부담감을 피카츄에게조차도 토로하지 않고 홀로 떠안으려 했다. 이런 상황에서 세레나에게 그런 부담감을 토로한다는 것은 자신의 부담감을 세레나에게 조금이라도 떠넘기는 꼴이 되어버림을 의미한다. 지우는 그런 상황을 결코 바라지 않았고 세레나가 이해하지 못할 걸 알기에 그녀의 위로를 외면한 것이었다. 문제는 그런 마음을 '니가 뭘 알아'라는 식으로 표현하는 바람에 세레나를 울려버렸다는 것.[125] 이 장면에서 무인편의 설산 에피소드를 떠올린 사람들도 꽤 있었다.[126] 10% 폼으로 변신한 말랑이로부터 위치를 듣고 찾아왔다.[127] 이 과정에서 개굴닌자가 지우개굴닌자 완전체로 완벽하게 각성하고 둘의 정신 또한 완벽하게 하나가 되었는데, 절벽 위에 있어 밑의 상황을 모르는 게 정상인 상황에서 개굴닌자의 눈을 통해 자기가 직접 앞을 보고 있는 것처럼 주변 상황을 판단하고 개굴닌자에게 필요한 지시를 내렸다.[128] 이 연출은 상당히 의미가 깊은 것이, 눈보라라는 시련을 이겨내고 개굴닌자에게 구출된 분떠돌이들이 나비가 되어 날아가듯 지우 역시도 고치를 찢는 고통 끝에 개굴닌자와 함께 성장을 마친다라는 연출로 해석할 수 있다.[129] 피카츄가 지우를 찾는 과정에서 홀로 로켓단과 맞닥뜨렸을 때 10만볼트로 공격을 했는데 통하지 않았었다. 오히려 로켓단이 왜 그 파워가 안 나오냐고 따졌을 정도로. 그 원인은 지우가 곁에 없었던 것에 있었으며, 지우와 재회하자마자 평소의 강력한 파워를 다시 낼 수 있었다. 평소의 파워가 나오자 그걸 맞으면서 좋아하던 로켓단은 덤(...). 서로의 존재 유무만으로도 파워가 왔다갔다할 정도로 지우와 피카츄의 유대감이 얼마나 강한지를 다시금 입증한 장면이다.[130] 물론 초심으로 돌아간단 뜻도 있지만 이 연출은 처음만난 개구마르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내가 선택한 트레이너는 지우라고 선언하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131] 이 역시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지우의 의중이 반영된 엔트리다. 피카츄(무인 1화), 개굴닌자(XY 2화), 파이어로(XY 3화) 순.[132] 이 과정에서 지우가 데미지를 입으면서 힘을 완벽하게 제어했다 해도 아직 불안요소가 남아있음을 입증했다.[133] 이때 얼음이 깨지는 연출과 함께 우르프의 얼굴이 나오면서 "나의 얼음을 깨부쉈다"는 대사를 하는데, 우르프의 패배와 동시에 지우가 얼음같이 단단한 시련을 마침내 부수고 돌파했음을 의미한다.[134] 방식에 차이가 좀 있을 뿐, 3화와 67화에서 일행이 다같이 손을 모으고 파이팅을 외치던 구도와 유사하다.[135] 오프닝의 말랑이가 퍼펙트 폼으로 폼체인지할 때의 장면이 바뀐다.[136] 트로바가 전날 내일 깜짝 놀랄 일이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말했었다.[137] 겟타방방 오프닝을 부른 가수인 사코 토모히사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다.파비코리를 가지고 있는 이유는 사코 토모히사가 가장 좋아하는 포켓몬 이라고 한다. 애니를 본 해당 가수는 내 칼로스리그는 끝났어라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https://mobile.twitter.com/syounen_t_sako/status/748460934310428673[138] 트로바는 경악하기보다는 '지우도 비책을 준비해두고 있었구나' 정도로 받아들이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139] 파비코리를 쓰러뜨린 후에도 계속 가자는 말을 보면 아무래도 나머지 2마리 또한 개굴닌자를 상대로 졌을 가능성이 높다. 개굴닌자 1마리로 이겼으면 거의 택트급[140] 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 초반부에 나온 앱솔을 쓰던 그 트레이너.[141] 배틀필드가 도시 필드에, 루차불이 플라잉프레스로 앱솔을 넉다운시키는 모습이 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의 오마주.[142] 준결승부터는 6:6의 풀배틀이다.[143] 미끄래곤을 위해 습지대에 놓아주었지만, 정작 그런 미끄래곤을 완전히 놓지는 못한 지우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전작의 꼬부기, 리자몽, 글라이온 등과 같은 케이스.[144] 여담으로, 호연리그 풀배틀도 같은 규칙이였다.[145] 루차불은 상대방의 공격을 받아내고 역이용하는 배틀스타일인데 게을킹은 바닥에 누워서 빈둥빈둥 배만 긁고 맞고만 있으니 당황하는 것.[146] 틀을 깬 배틀 방식이 그야말로 지우의 스타일과 똑같았으며 작중 티에르노도 이를 언급한다.[147] 물론 게을킹의 체력이 무식하게 많았던 것도 감안해야한다. 여기서 보면 게을킹의 떡대에 기겁할 것이 태권당수 9발, 무릎차기 2발, 시저크로스 2발을 맞고도 태만함 한 번으로 버티고 루차불을 쓰러뜨렸다.[148] 파이어로는 지우의 포켓몬 중에서 스피드가 톱이며 이를 이용해서 싸우는 전법을 사용한다. 정확히 약점을 찌른 것.[149] 여담으로 이 독백은 29화에서 세레나에게서도 나온 독백이다. 세레나, 시트론, 승태 등 꽤 많은 사람들에게 동경받고있다는 점을 알 수 있는 부분.[150] 킬가르도는 공중에 떠 있으므로 스피드가 떨어질 걱정이 전혀 없다.[151] 음번의 초음파 탐지 전략을 그대로 갚아주었다.[152] 참기를 발동시키기 전에 미끄래곤이 먼저 쓰러지느냐, 참기의 파워가 먼저 해방되느냐.[153] 리모네는 자기가 사왔다며 거드름을 피우지만 사실은 시트로이드가 사온것이라 시트로이드가 우사미눈으로 쳐다보는게 포인트.[154] 무인편에서 과 체육관 시합을 할 때 스프링클러가 터져 롱스톤에게 10만볼트를 먹였던 것의 오마주이다.[155] 공중에서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는데 정확히 맞춘다.[156] 이 때 루차불의 컨디션이 최고조에 달했는지 몸이 붉어지며 증기가 올라오는 연출이 나온다.[157] 알랭도 크게 당황한다.[158] 오렌지 리그에서 강산의 망나뇽의 머리 위에 올라가 10만볼트를 시전했을 때, 호연리그 8강의 철희전, 신오리그 준결승전에서 택트의 라티오스 위에 올라가 10만볼트를 시전하던 장면의 오마주이다.[159] 후에 제작진이 밝히기를 지우와 개굴닌자의 유대감이 준결승보다 강해져서 붉은색이 되었다 라고 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그러면 뭐해 라는 반응[160] 사실 원래대로라면 마농을 플레어단이 데리고 갈 예정이라 거짓말은 아니었지만, 조무래기가 마농을 데리러 가려는 찰나 플라타느 박사가 구출해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거짓말이 된다.[161] 이게 에너지 드레인으로 착각되었다.[162] 여기서 유리카가 괴로워하는 걸로 보아, 유리카와 말랑이 사이에 무슨 연결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163] 결국 이렇게 칼로스 리그 결승전부터 이번 사건에 이르러서까지 서포트 외에는 결정적인 활약을 하는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못하였으며 연출적인 면에서도 알랭에게 주인공 특유의 클리셰를 거의 빼앗기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 지우가 플레어단에서 딱히 활약은 없다. 알랭이 진주인공급 활약으로 거석에 갇힌 또치를 구하고 마지막 플라드리를 쓰러뜨리는 것도 말랑이였으니...[164] 크세로시키가 스텔스 모드를 작동시켜서 비행선이 눈에 보이지는 않았다.[165] 이때 브금이 압권인데, 본가를 플레이한 사람이라면 모두 알 수 있는 AZ의 그것이다.[166] 아동용 애니라서 장면이 제대로 나오진 않지만 묘사를 볼때..[167] 시트론이나 유리카는 물론이고 데덴네나 피카츄조차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하는데 정작 지우는 이러한 덤덤한 반응이었기 때문에 상황을 키스로 몰아가서 마지막까지 팬들을 낚시질한 것이고 실제로는 키스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온다. 물론 최소한 뽀뽀 이상은 했던 것 같지만.[168] BGM은 V(볼트).[169] 여담으로 덴트가 나온 편이였기에, 베스트위시의 지우와 XY의 지우가 모두 회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