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포켓몬 기술, 강철=, 물리=, 파일=9세대 아이언헤드.jpg, 한칭=아이언헤드, 일칭=アイアンヘッド, 영칭=Iron Head, 위력=80, 명중=100, PP=15, 효과=강철과 같은 단단한 머리로 공격한다. 30%의 확률로 상대를 풀죽게 만든다., 성질=접촉, 상태이상=풀죽음)]
강철과 같은 단단한 머리로 들이받는다는 설정에 걸맞게, 괴력의 위력과 박치기의 부가 효과를 겸비하고 있다. 기술의 위력 자체는 80이라는 미묘한 수치로, 이보다 위력이 높은 강철 타입 물리기는 코멧펀치, 기어소서, 아이언테일과 특정 조건에서의 자이로볼, 헤비봄버가 있다. 그러나 코멧펀치와 기어소서는 준 전용기~전용기 수준으로 배우는 포켓몬이 극히 적으며, 자이로볼과 헤비봄버는 조건에 따라 위력이 판이하게 달라지기에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포켓몬이 너무 제한적이다. 따라서 남는 기술로는 아이언테일이 있는데, 명중률이 너무 낮아 마음 편하게 쓸 수 없다는 게 단점이다. 이것들 이외의 강철 타입 물리기로는 메탈클로나 강철날개가 있지만, 위력이 낮아 그다지 실전성이 없다.
반면 이 기술은 기술 가르침을 통해 강철 타입 이외에도 수많은 포켓몬들이 배울 수 있고, 위력과 명중률 모두 안정적이다. 손톱, 날개, 주먹, 꼬리등과는 달리 머리는 거의 모든 포켓몬에게 달려있기 때문. 덤으로 30% 확률로 풀죽음이라는 매우 우수한 부가 효과까지 가지고 있기에, 4세대 이후로 대표적인 강철 타입 공격기로 떠오르게 되었다. 과거에는 강철 타입의 영 좋지 못한 공격 상성 때문에 넓은 범용성에도 불구하고 다른 타입 포켓몬들은 잘 채용하지 않았으나, 6세대부터는 페어리 타입의 등장으로 아이언테일과 함께 서브 웨폰으로의 채용 가치가 상당히 올라갔다. 주로 사용하는 포켓몬들은 페어리 타입에게 자속기를 무력화당하게 되어버린 드래곤 타입 포켓몬들로 특히 페어리 타입들은 대부분 물리 내구가 약간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비자속이라도 충분히 유효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드래곤 타입의 또다른 천적인 얼음 타입을 견제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장점이다.
6세대에서는 마릴리 사용률이 높아서 독찌르기에 밀리기도 했지만, 7세대에서 따라큐가 나옴에 따라 아이언헤드가 독찌르기는 앞서기도 했다. 다만 카푸꼬꼬꼭이나 카푸느지느, 카푸브루루 상대로는 독찌르기가 더 유용하기에 아직도 저울질 대상이 된다.
주로 머리가 뾰족한 강철로 되어있는 절각참, 보스로라, 슈바르고가 자력으로 배우며, 박치기포켓몬 램펄드가 교배기로 익힌다. 또한 축구의 헤딩을 의미한것인지 에이스번도 기술레코드로 배운다.
이 기술을 가장 잘 써먹는 포켓몬은 지라치. 환상의 포켓몬인지라 일반적인 대전에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특성 하늘의은총을 이용하여 토게키스와 쉐이미의 에슬난무 같은 짓을 할 수 있다. 상술했듯 강철 타입의 공격폭이 좁아서 토게키스나 쉐이미만큼의 위용은 보여주지 못하지만, 지라치는 사념의박치기까지 더하면 자속받는 풀죽음 기술이 2개나 되기 때문에, 사슬묶기로 봉인당해도 다른 한 기술로 계속 풀죽음을 먹일 수 있단 점에서 다른 의미로는 앞의 두 포켓몬보다도 위협적이다. 명중률이 95%라서 간혹 빗나가기도 하는 에어슬래시에 비해 안정적인 명중률 역시 장점. 레이팅에 참가 가능한 포켓몬 중에선 메가메타그로스가 이 기술을 가장 잘 써먹는다. 지라치와 달리 특성이 하늘의은총이 아니라 확률 자체는 더 낮지만 스피드가 10 빨라서 풀죽음을 노릴 수 있는 포켓몬이 더 많으며, 단단한발톱 덕에 화력도 더 뛰어나다. [1]
7세대의 메가메타그로스가 단단한발톱+110의 스피드로 이 기술을 난사하자 이 기술의 풀죽음 확률을 하향하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기도 했다.[2]
9세대에서는 사용자의 스피드가 빠르거나 몸무게가 300kg을 넘지 않는 이상 헤비봄버에 비해 밀리는 경향이 있어 있으면 좋지망 없으면 그만인 기술로 평가받지만 브리두라스는 생김새에 비해 몸무게가 60kg 밖에 안 돼서 물리 통수형으로 쓰려면 사실상 아이언헤드의 사용이 강제된다. 또 코리갑의 미래 패러독스 포켓몬인 무쇠바퀴가 땅or강철 타입 포켓몬 치고는 106이나 되는 빠른 기본 스피드와 쿼크차지 특성의 스피드 강화 효과를 받아 최대 약점인 빈약한 피해량을 아이언헤드 연타로 보완한다. 성능 외적으로 강철 타입 초켓몬은 아니지만 파오젠이 이 기술을 받았다면 지금보다 더 심각한 밸런스 붕괴를 초래했을 가능성이 높다.
여담으로, 이 기술이 나온 4세대에서는 시전 모션과 소리가 기술명과 기술 설명에 어울리지 않았던 기술이다. 강철같은 머리로 공격한다는 설명과 다르게 기술 이펙트는 바위깨기와 흡사하며, 사운드 또한 "파박! 꽈과광!" 하는 돌 부서지는 소리라서 강철이 아니라 바위 타입 기술인 듯한 느낌이 들었다. 물론 5세대에서는 시전한 포켓몬의 스프라이트가 돌진하여 공격하며, 사운드 또한 쇳덩이로 후려치는 듯한 "떵!!!" 하는 소리로 대체되었다. 6세대에서는 시전 포켓몬의 모델링이 강철 같은 은회색으로 물들고 물리기 사용 시의 3D 모션이 사용되어 기술 모션이 더욱 자연스러워졌고, 7세대에서는 시전 포켓몬의 속도감이 향상되었다.
애니에서는 주로 강철타입이나 스피드가 느리거나 애매한 포켓몬들이 자주 사용하는데 동관의 바리톱스와 기선의 레지스틸이 사용했을땐 전신에 회색 오라를 두른채로 박치기를 날리는 연출로 나왔고, 랭글레이와 알랭의 절각참이 사용했을땐 머리의 칼날이 회색으로 물들면서 그대로 상대에게 돌진해서 찌르는 방식으로 나왔고, 알로라 닥트리오가 썼을때는 머리의 수염을 휘두르는 식으로 사용했다. DP까지는 전신의 회색 오라를 두른 박치기로 연출되었지만 그뒤부터는 그냥 이마가 강철로 변하면서 박치기를 날리는 심플한 연출로 나왔다.[3]
자시안, 자마젠타의 경우 이 기술을 배운 상태로 전용 도구를 장착시키면 각각 거수참, 거수탄으로 바뀐다.
[1] 하늘의은총 특성의 지라치나 토게키스가 이 2가지 기술을 사용 시에는 60%의 확률로 풀죽음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공격 한번 제대로 못하고 포켓몬들을 털리기 일쑤이다.[2] 다른 풀죽음 기술인 스톤샤워, 에어슬래시, 사념의박치기 등과 비교하면 명중률과 위력이 이 기술이 더 좋아서 상위호환 격이다. 30%가 절대 적은 확률이 아닌데 이를 노리스크로 쓰며 풀죽음이 발동되면 상대는 그대로 한턴을 날려 버리는 굉장히 양심이 없는 기술.[3] 대표적으로 난천의 밀로틱과 단델의 에이스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