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포켓몬 기술, 악=, 물리=, 파일=깜짝베기 1.png, 파일2=깜짝베기 2.png, 한칭=깜짝베기, 일칭=つじぎり, 영칭=Night Slash, 위력=70, 명중=100, PP=15, 효과=순간적으로 빈틈을 노려 상대를 베어 버린다. 급소에 맞을 확률이 높다., 변경점=9세대: 성질 베기 추가, 성질=접촉, 성질2=베기)]
포켓몬스터의 기술이다. 베어가르기, 크로스포이즌, 섀도클로, 사이코커터의 악타입 버전으로 깨물어부수기보다는 위력이 낮지만, 깨물어부수기를 배우지는 못해도 이 기술은 배울 수 있는 포켓몬들이 꽤 많기 때문에 하위호환이 되지는 않은 기술. 그러나 6세대에서 탁쳐서떨구기의 폭풍 상향으로 탁떨에 비해 밀리는 감이 있다.
특성이 스나이퍼인 드래피온의 경우 깨물어부수기를 배울 수 있지만 깜짝베기를 애용한다. 드래피온은 깜짝베기가 4세대까지 유전기라는게 흠이었지만 5세대부터는 자력으로 배우기 시작하며 문제는 해결됐다.
대운 특성의 앱솔이나 돈크로우 등이 사용하면 상당히 높은 확률로 급소를 노릴 수 있다. 하지만 앱솔의 경우는 내구력이 낮아 기습을 애용한다. 돈크로우는 낮은 내구 대신에 빵빵한 HP를 내세워 대운 특성+초점렌즈+깜짝베기를 믿어보고 사용할 수 있고, 반동기 브레이브버드를 쓰기에도 적합하다.
참고로 원래 기술명인 つじぎり(츠지기리)는 무사가 검의 예리함을 테스트하기 위해 특별한 원한 관계 없이 행인을 베어 죽이던 묻지마 살인을 의미한다. 한국판에서는 '깜짝베기'로 적절하게 순화.
애니에서도 종종 등장하는데, 진철의 돈크로우가 사용했을땐 날개로 베는 연출이었고, 앱솔이나 레파르다스같은 4족보행 포켓몬들은 발톱으로 공격하는 연출이었지만 XY에서 개굴닌자와 포푸니라가 사용했을땐 보라색 검을 소환해서 베는 연출로 나왔다.
8세대에서는 지옥찌르기가 기술레코드로 풀리게 되면서 앱솔, 레파르다스 등의 포켓몬이 지옥찌르기를 채택하게 되어 악타입들의 통상 주력기로는 입지가 밀리게 되었다.
9세대에서는 베기라는 새로운 분류가 추가되어 동 세대에 추가된 신규 특성 "예리함"의 1.5배 보정을 받을 수 있다. 예리함 보정을 받은 깜짝베기의 위력은 105로 도구 떨구기의 보정을 받은 탁쳐서떨구기보다 높은 위력에, 악타입 비전용기들 중에서는 옹골찬턱 보정을 받은 깨물어부수기(80 × 1.5 = 120) 다음가는 위력을 자랑한다. 마침 예리함 특성을 가진 사마자르, 엘레이드, 히스이 대검귀 모두 깜짝베기를 배울 수 있어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다만 탁쳐서떨구기의 도구 떨구기의 효과가 워낙 우수한 효과인 만큼, 탁쳐서떨구기를 배우는 엘레이드와 히스이 대검귀에게는 초점렌즈 베치를 쓰지 않는 한 선택의 영역이다. 특히 히스이 대검귀의 경우 위력도 별로 차이나지 않으면서 압정을 까는 효과가 있는 비검천중파가 있기도 하고.
포켓몬 GO에서는 위력 50, 3차징의 차징 무브로 등장한다. 레이드 등 PVE에서는 악의파동이나 속임수보다 밀리나, PVP에서는 위력 50에 에너지 35를 요구하는 악 타입 최고의 스패밍 기술로 탈바꿈되었다.[1] 거기다가 패치로 공격 시 12.5%로 공격 2랭크 상승 효과까지 붙는 버프를 받으며 그야말로 고 배리 리그 악 타입을 대표하는 차징 무브로 자리잡았다. 깜짝베기를 배울 수 있는 자속 보정을 받는 악 타입은 대부분 리그에서 깜짝베기를 채용하며, 비자속 사용자 중에서도 핫삼, 성원숭, 글라이온등이 상당히 자주 사용한다.
[1] PVP 차징 무브 스펙은 드래곤클로, 아쿠아테일과 동일하다. 저 둘도 각 타입 내 최고의 PVP 스패밍 무브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