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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
물론 처음에는 체육관 뱃지도 제대로 따지 못해서 이슬이나 웅 등에게 도움을 받았던 초보 트레이너였다. 하지만 특유의 배틀센스로 고속으로 성장하여 포켓몬리그에서 웬만하면 16강까지는 진출할 정도의 실력을 가지게 된다.[2]
이미 성도, AG, DP에서 리그 내에서 최상위권을 다툴 만큼 강해졌고 BW를 지나서 XY시점에선 리그 준우승을 거두며 사천왕이나 챔피언에게도 어느정도 바라볼 수 있는 수준이 된다. 실제로 난천이나 카르네같은 세계관 최상위권의 실력자들이 지우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결국 SM시즌인 알로라리그에선 챔피언에 등극하고, 상술한대로 W시점에선 난천, 단델같은 세계관 최강자들을 꺾고 세계 챔피언이 된다.
전투 방식은
그런만큼 스피드가 높은 비행 타입 포켓몬은 반드시 사용하며, 반대로 땅 타입, 바위 타입은 거의 쓰지 않는다. 그래서 상대가 크레베이스같은 막이형 탱커를 사용하면 소모전에서 밀리는 악상성을 타며, 토대부기처럼 고스핏을 낼 수 없는 포켓몬들은 지우와 궁합이 좋지 않다.[3] 하지만 W에서는 경험이 쌓였는지 스피드가 느린 마임돌이를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우'라는 트레이너를 가장 대표하는 포켓몬이자 최강의 에이스 포켓몬은 단연 피카츄로 XY시즌 이후부터는 웬만하면 리그에서 2킬 이상은 보장하는 강력한 조합이다. 단적으로 카르네, 난천, 단델같은 챔피언이자 세계관 최상위권 강호들도 이 지우의 피카츄를 상당히 고평가하면서도 경계하며, 로켓단 3인방들도 지우의 피카츄를 잠재력과 가능성이 무한한 포켓몬으로 판단하여 점찍어 놓고, 다른 건 다 내던지더라도 지우의 피카츄만은 잡기위해 호시탐탐 지우를 졸졸 쫓아다니다가 돌아오는 건 10만볼트 맞고 하늘의 별이 되는 건 거의 클리셰로 자리잡을 정도.
2. 포켓몬 배틀 방식
상술한대로 물불 가리지 않고 돌격하는 스타일이라서 단순하고 투박한 싸움을 벌이는 정공법을 쓴다. 초반에는 물불안가리고 밀어붙이는 단순무식한 스타일이었으나, 경험치가 쌓이면서 포켓몬 박사나 챔피언들도 당황시키는 의외성이 변수로 작용되어 예측할 수 없는 반격을 가하며 승리를 만들어낸다. 이 의외성으로 인해 역상성 포켓몬을 자주 내고 자주 이긴다.[4][5] 이 역상성 문제는 시청자는 물론이고 애니 세계관에서도 흔한 일은 아니다보니 이상하게 바라본다. 다만 의외성이 양날의 검으로 작용해서 상성 포켓몬에게 가끔 패배한다.[6]성도리그부터 본격적으로 의외성을 발휘하는 모습들이 많아지고, DP부터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카운터 실드를 시작으로 나름의 공략법을 사용한다. 이후 XY와 썬&문에서는 배틀 필드를 활용하거나 기술끼리의 조합을 이용해서 공략법을 즉석에서 만들어내어 상대방의 허를 완전히 찌르며 승리를 따냈으며, 이 스타일이 굳어지고 W까지 이어진다.
지우의 에이스 포켓몬들은 대부분 힘과 기동성을 모두 살려서 정면돌파에 강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게임의 종족값으로 따져봤을 때도 스피드 종족값이 100에 가깝거나 그 이상이다.[7] 보통 지우는 이 장점을 살려서 배틀을 이끌어나가며, 에이스가 아닌 포켓몬들도 이런 돌격형 어태커스러운 면모를 자주 보여준다.[8]
약점은 힘과 스피드를 활용할 수 없는 경우로 트릭룸과의 상성이 최악인게 대표적.[9] 물론 XY시점에서는 불화살빈으로 트릭룸이 꺼질 때까지 버티다 누적된 니트로차지로 단숨에 끝내려는 시도나, 트릭룸을 루차불의 시저크로스로 격파하는 등 지우 나름의 공략법을 찾아내긴 했다. 또한 크레베이스같은 탱킹 위주 포켓몬에게도 상성이 최악이다. 이런 류는 대체로 물리/특수기술을 막는 내구형이라서 지우쪽만 소모전에서 밀릴 뿐이라서 우르프에게 파티를 스윕당했다.
또한 스피드가 느리고 방어 위주로 싸우는 탱킹형 포켓몬은 잘 다루지 못한다. AG의 코터스와 DP의 토대부기가 대표적. 토대부기의 경우 수풀부기로 진화한 당시 무거워진 몸 때문에 슬럼프에 빠졌었으며, 진철의 토대부기가 배틀 스타일을 바꾸라는 조언을 했음에도 결국 수풀부기가 락클라임을 배우면서 배틀 스타일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물론 탱킹형 포켓몬이라고 다 그런건 아니고 예전부터 잠만보는 매우 높은 승률을 기록 했고, 미끄래곤도 괜찮은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으며 W에서는 리플렉터로 상대의 공격을 막음과 동시에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등 스피드가 느린 마임돌이를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실전에서 제 힘을 발휘하는 스타일이고, 무엇보다도 지우의 가장 큰 장점은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과 포켓몬들과의 유대이다. 지우는 특유의 순간적인 재치가 있어서 위기를 극복하는 것에 능숙한데 이 방식이 워낙에 기발해서 상대방을 당황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DP, XY에서 이러한 묘사가 크게 두드러지는데, 기술을 다양하게 응용하거나 경기장 전체를 이용하는 작전은 지우의 주특기이며, 포켓몬 제미니의 톱클래스이자 오만한 구석으로 지우를 깔보던 수우미는 그의 기발한 발상을 보고[10] 어떤 교과서나 참고서에도 없었다고 놀라워했고,[11] 변칙의 대가라는 강평도 지우와의 배틀에서는 오히려 본인이 혀를 내두를 정도. 이는 지우의 행적상 수많은 지역을 여행하며 온갖 돌발상황에 대처해왔던 경험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특히 포켓몬 대 포켓몬이 아닌 로켓단의 로봇을 수도 없이 상대해온 경험이 지우만의 순간적인 재치와 판단력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유대감의 경우, 포켓몬들과의 유대가 남들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지우가 어떤 작전을 지시하든 포켓몬들이 그를 믿고 따르는 점도 한몫 한다.
지우의 배틀 스타일을 가장 잘 구현해낸 포켓몬은 초염몽과 개굴닌자라고 할 수 있다. 초염몽은 뛰어난 기동력과 넓은 전술적 활용폭, 그리고 아슬아슬한 상황에 터지는 특별한 맹화를 통한 극적인 화력업으로 피니쉬를 낼 수 있는 에이스였고 개굴닌자는 화력은 부족했지만 나무킹에 버금가는 스피드와 테크니컬한 움직임에 유대진화를 통해 지우가 원하는 움직임을 그대로 구현해낼 수 있었다.[12]
여담으로 시합할 때 포켓몬의 의지를 최대한 존중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이로 인해 냉정한 판단을 하지 못하여 이길 수 있을 싸움에도 고전하거나 패배할 때도 있지만[13] 덕분에 원래대로라면 이길 수 없는 싸움도 본인과 포켓몬의 의지로 이겨내거나 극복해내는 일이 많다.
2.1. 무인편
초창기 무인편에서는 초보 트레이너로서 여러모로 미숙한 모습이 많이 강조된다. 벌레를 잡아먹는 새인 피죤에게 벌레 포켓몬인 캐터피를 내보내고 캐터피에게 정신력으로 극복하라(...)는 무지막지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검정 시험을 볼 때 시라소몬을 펀치 포켓몬으로 착각할 정도로 포켓몬 기본의 상식도 매우 부족했다.[14] 그 때문에 같이 여행 다니는 최이슬을 시작으로 해서 각지의 트레이너들에게 무시 당하거나 지적 받는 경우가 많았다. 보다보면 작중 거의 숨쉬듯이 디스 당한다.[15] 체육관 배틀도 대부분 실력이 아니라 모종의 사건을 해결함으로서 체육관 관장에게 인정받는 걸로 획득하는게 대부분이었다. 관동에선 실력으로 이겼다고 볼 수 있는 관장은 마티스, 독수, 강연 뿐. 게다가 독수를 제외하면 2차전에서야 승리했고, 독수마저도 중간에 로켓단 방해가 있어서 완전히 제대로 이기지는 못했다. 최이슬의 경우엔 피카츄가 싸우려 하지 않는 등의 몇몇 문제를 감안해도 피죤으로 아쿠스타를 쓰러뜨렸고, 버터플도 교대 상태로 남아있던 것을 감안하면 이쪽도 실력으로 이겼다고 볼 수 있다.하지만 미숙했던 모습에도 불구하고 관동 석영 리그에선 16강에 들어 오바람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었고,[16] 16강에서 진 것 역시 실력 부족이 아니라 로켓단의 끈질긴 방해로 인한 전력 약화가 주 원인이었다. 이점을 의식해서 인지 성도리그부터는 로켓단이 리그 중간에 난입하지 않고 대부분 장사나 지우를 응원하는 장면으로만 나온다. 그리고 약화된 전력으로도 엄청난 저력을 보여 1:1까지 가는데 성공했고, 리자몽의 기권만 아니었어도 충분히 8강 진출이 가능했다.[17] 이후 오렌지리그까지 제패해 가면서 리자몽도 지우의 정규 멤버로 활약을 시작했고, 성도지방에 가면서는 본격적으로 실력에 의지해서 뱃지를 따기 시작했다.
실제로 오렌지제도에 입성했을 때 이미 지우의 실력은 상당히 강하게 묘사되었다. 칸나를 만나기 이전까지 계속 만나는 상대마다 승리를 따냈으며, 심지어 오렌지제도의 체육관 도전은 배틀이 아님에도 한큐에 모두 성공하고 결국 오렌지리그를 재패했다는 점만 봐도 이미 이 때부터 위의 미숙한 모습은 거의 없었다고 보면 된다. 성도리그에서는 멤버 교체로 인한 전력 약화만 있을 뿐 이미 상식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AG, DP와 비슷한 수준에 도달해있었다.[18]
오박사의 손자 오바람과는 라이벌 관계이며 늘 앞서가는 오바람에게 놀림을 받고 화를 내는 관계였으나 결국 성도리그의 16강 전에서 감동의 라이벌 배틀을 치르고 당당히 승리했다. 하여간 서로 으르렁거림과 동시에 어린 시절부터 알아온 친구이기에 서로 진지하게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지금도 절친 사이. 전체 전적은 3전 1승 2패로 지우의 열세지만 두 사람 다 전력을 다한 리그전에서 지우가 이겼기에 별 의미는 없는 스코어.
초대 시리즈에서 패전이 많았던 것은 각본가 슈도 타케시가 승과 패를 정해 놓고 하는 포켓몬 배틀을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지더라도 끝난 것이 아니며 열심히 하는 과정에서 얻는 것이 있다는 교훈을 많이 넣었다고 한다.
2.2. AG, DP
무인편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우가 본격적으로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AG와 DP 초반에는 신참 트레이너 봄이와 빛나를 선배의 입장에서 그들을 돕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또 정식 리그는 아니지만 배틀 프런티어에서 7명의 프런티어 브레인을 모두 꺾고 마지막엔 그 자리를 제안 받았다. 게임 내에서는 배틀 프런티어에서 4~50연승을 해야 할 정도로 더럽게 어려운데, 20연승만 지나도 미친 실력자들이 득실득실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여러모로 아이러니한 점이지만 게임과 TVA의 배틀프런티어 설정이 아예 다르기 때문에 굳이 연연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무려 600명이 넘게 참가했던 호연리그에서는 8강, 강력한 라이벌들이 많이 있었던 신오리그에서는 4강이라는 꽤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19][20]
배틀프런티어에서는 프리져와 레지아이스를 이겼다. 프리져는 리자몽이 격전 끝에 쓰러뜨리고, 레지아이스는 피카츄가 볼트태클로 쓰러뜨린다.
DP에서는 진철과 6:6 풀배틀을 벌였으나 혈전 끝에 발린 적이 있다. 이 시합은 포켓몬의 실력 승부보다는 가치관의 승부에 가까운 시합이었는데, 실력적인 부분에서 밀린데다가 포켓몬을 끝까지 믿어 주는 지우의 스타일이 패배를 불렀기 때문에 꽤 오랫동안 상심했었다.[21] 포켓몬을 함부로 다루는 진철에게 자신의 가치관을 부정 당했으니 풀이 죽을 만도 하다. 최후에는 신오리그 8강에서 진철과 리벤지 매치를 가지고 승리하는데, 이 시합은 포켓몬 애니 역사상 최고의 승부라고 칭송 받는다.
이러한 멋진 성장 덕분에, 포덕들은 이번에야말로 리그 우승도 노려볼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아예 제작진이 지우를 패배시키겠다고 만든 데우스 엑스 마키나 택트 때문에 준결승에서 결국 패배하고 만다. 게다가 정황 상 택트가 대회에 나오지 않았더라면 진짜로 지우가 리그 우승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컸다.[22][23] 그리고 이 논란은 XY의 알랭에게로 이어졌다.
2.3. 베스트위시
작품이 재난에 의해 차질이 생기고, 터무니 없게 뇌리셋이 되어버려서, 방금 여행을 시작한 어느 초보 트레이너에게 패배하는 걸 시작으로[24], 무인편 초기때 저지른 몬스터한테 데미지를 주지 않고 무작정 몬스터볼을 던지는 사건을 터트리며 그동안 여행했던 건 무엇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심각하게 약화되었다.그 정점을 보여준 건 뇌문시티 체육관전에서 전기/비행 타입인 에몽가를 상대로 주리비얀을 내보낸 것. 더군다나 에몽가는 자신의 동료인 아이리스가 소지한 포켓몬이니 자신의 동료가 가지고 있는 포켓몬의 타입도 망각한 셈이 된다.[25] 뇌문시티 체육관전은 이것만이 문제인 것도 아닌데, 두까비가 에몽가한테 당해서 체력이 거의 바닥 난 와중에도, 비행타입 기술은 본 와중에도 전기 기술은 통하지 않는다고 당당히 말한다...
베스트위시에서도 불리한 상성을 극복하고 이긴 사례가 없진 않다. 악비르/악비아르가 600급인 아이리스의 망나뇽, 불리한 상성인 담죽의 툰베어와 케니언의 타격귀를 상대로 승리하거나, 모아머도 불리한 상성임에도 보미카의 또가스를 공략하는 열쇠가 되기도 했고, 암트르가 야콘의 몰드류를 쓰러뜨리며 체육관전을 승리로 마무리하긴 했지만 쓸때없이 어려운 길을 선택하는 행동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특히 리그전에서 6마리 풀배틀을 5마리로 착각한 철이에게 패배, 그것도 마지막에 리오르가 루카리오로 진화하는 역보정까지 받아 패배한 것은 최악. 그리고 당시 멤버 구성도 5 : 6이 맞나 싶을정도로 의미불명한 전력을 들고 간 것부터가 문제였는데, 진철전처럼 똑같은 포켓몬들로 리매치를 뜨고 싶었다거나, 딱히 이들에게 케니언전의 맴버들처럼 신기술을 심어준 것도 아니었다. 포켓몬들의 전체적인 스탯이 전작과 후속작에 비해 너무 떨어지는 것이 문제.[26][27][28][29] 심지어 진철전과 달리 전략전술도 없었다(...).
그리고 배틀 도중 진화가 이루어지면서 역전승을 거둔 사례가 상당히 많았다. 소유 포켓몬 중 진화한 포켓몬이 다섯 마리인데, 다섯 마리 중 세 마리(켄호로우, 암트르, 두르쿤)는 체육관 전에서 진화하여 체육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악비아르가 아이리스의 망나뇽을 쓰러트리고, 차오꿀이 추룡의 염무왕을 쓰러트린 것도 진화의 도움을 받았다. 즉 체육관전 및 각종 전투에서 실력이나 전략으로 이기는 장면보다 보정을 통해 이루어진 승리가 더 많다는 것.
2.4. XY/XY&Z
엄청난 선수가 나타났습니다!
XY&Z에서 파비코리를 일격으로 쓰러뜨리는 개굴닌자를 본 사회자[30]
다행히도 XY에서는 이런 리셋현상이 사라졌으며 공식 체육관전 뿐만 아니라 일반 배틀에서도 뛰어난 배틀실력을 보여줘서 포덕들한테 극찬을 받았다.XY&Z에서 파비코리를 일격으로 쓰러뜨리는 개굴닌자를 본 사회자[30]
XY 63화에서 시트론이 지우와의 시합에 대비해 시트로이드를 개조하는데, 지우의 전술을 입력하자 시트로이드가 이해불능이라며 폭발한다. 실력, 전술 뿐 아니라 포켓몬과의 유대 또한 지우의 실력에 한몫 할텐데, 유대감을 로봇이 이해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게다가 카르네같은 챔피언과 호각으로 싸우거나, XY에 들어서는 체육관 관장들과의 배틀에서는 대부분 압도적으로 밀어붙이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그 체육관 특유의 전략이 있더라도 족족 그것의 약점을 찾아 파훼해 버리며 상대의 작전을 역이용하는 등 대부분 트레이너들의 경지는 뛰어넘은 상태. 객관적으로 지우는 충분히 강한 트레이너가 맞다.
더불어 지우가 당연히 깔고 들어가는 배지 8개 모으기가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는 사실이 재조명되었다. 지우는 물론이고 거의 모든 라이벌을 포함해 리그에 매번 수십~수백의 트레이너가 당연하다는 듯이 참여하기 때문에 미묘하게 8개는 개나소나 모으는 것처럼 되어버린 현 인식에서 배지 8개를 모으지 못해 억하심정이 생겨버린 트레이너가 지우 앞을 가로막는 해프닝이 있었는데, 이것이 실력의 차이라는 것처럼 순식간에[31] 승부를 내버린 지우를 보며 그 트레이너가 하는 말이 상당히 씁쓸하다.
배지를 다 모으지 못해서... 나 같은 자들이... 분한 마음을 가진 자들은 잔뜩 있어... 그런 녀석들의 꿈을... 마음을... 절대 지지 말라고!
이 장면은 세계 각지에 있는 실력자 트레이너들 중에서 실제로 배지를 전부 모아 포켓몬 리그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사실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매번 각 지방의 새로운 포켓몬들만으로 6번씩이나 8개의 배지를 모두 모아 리그에 참여한 지우의 실력은 엄청난 편에 속한다.[32]다만 포켓몬 시리즈의 특성상 지우가 강자로 대접받는 경우는 은근히 많지 않다. 특히 초짜였던 무인편과 뼛속까지 리셋된 베스트위시에서는 무시받는게 일상이었다. 다행히 XY에서는 이전과는 달리 제대로 강자 취급을 받는 편이다.
이전작들에서는 8강의 문턱에서 탈락했으나[33] 이번 XY&Z에서 처음으로 결승전까지 올라갔다.[34]
2.5. 썬&문
시리즈 전통적으로 체육관을 돌아다니며 뱃지를 모으는 것이 아닌 포켓몬 스쿨에 다녔기에 전작에 비해 실력이 그렇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전작들의 경험은 베스트위시때마냥 어디간건 아니라서 베테랑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43화에서 웅이 마마네, 릴리에, 키아웨와 배틀할 때, 카운터실드를 방불케 하는 방어를 선보였는데, 그 모티브가 어떤 트레이너라면서 지우를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하고, 이슬과의 배틀에서 체육관의 무패콤보를 지우가 번뜩이는 발상으로 깨트리는 장면도 있기 때문에, 노련함도 꽤나 들어있다고 보여진다.74화에서 울라울라섬의 섬의 왕 나누와의 대결에서 패배한 것 외에는 공식전 패배가 없어 전 시리즈 중에 승률이 가장 높다.
2017년 7월. 제작진들에 의해서 썬&문의 지우는 역대 시리즈의 모험을 전부 경험한 것을 전제로 묘사했다고 발표했었다고 한다.[35] 성격은 담당 성우인 마츠모토 리카가 '지우가 오직 관동지방만 돌다가 태초마을에 돌아왔다'는 상황을 가정하고 연기해서 관록보다는 앳된 모습이 주로 보인다.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챔피언 | |||
관동 | 성도 | 호연 | 신오 |
목호 | 윤진 ↓ 성호 | 난천 | |
하나 | 칼로스 | 알로라 | 가라르 |
노간주 ↓ 아이리스 | 카르네 | 한지우 | 단델 |
팔데아 | |||
테사 | |||
등장인물 · 주인공 · 박사 · 라이벌 |
그리고 알로라리그에서 우승하며 첫 대회 우승자로서 자동으로 알로라 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방영 22년만의 일. 이후 시리즈에서도 알로라 챔피언으로서의 지위는 유효하다.
2.6. W
전작인 썬&문에서 알로라리그를 우승하고 챔피언이 된 뒤이기 때문에 초반부터 실력이 매우 강하게 묘사되며, 썬&문과 마찬가지로 관록보다는 어린 트레이너의 패기를 더 강조한 모습이다.[36]멤버 교체가 이루어지는 과도기 때문에 초반에 약화된 모습이 나타난 전작들과 달리 초장부터 강력한 최종진화형 포켓몬인 망나뇽과 팬텀을 둘이나 멤버로 영입하는 수혜를 받았다. 덕분에 시작부터 실력발휘를 하고 있으며, 당장 본격적으로 함께 싸워 본 적이 없는 에스퍼에다 스피드가 느린 마임맨을 능숙하게 다루고 마찬가지로 다룬적 없는 고스트 타입도 능숙하게 다루거나, 포켓몬 월드 챔피언쉽에 참가하자마자 배틀 두 번만에 단숨에 10000위대에서 1500위대로 뛰어오르는 진풍경도 보여준다.
그러나 W의 최종 목표가 될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현 최강자 단델과는 실력 격차가 크다는 것이 보여졌다. 다이맥스 배틀 경험 자체는 처음이기 때문에 피카츄의 몸집이 육중해져 피카츄 특유의 속공과 노련한 배틀 스타일을 펼치지 못한것도 있지만 거다이맥스 대결 구도 이전에도 조금씩 밀리는 흐름이었고 지우의 피카츄가 단델의 리자몽에게 준 데미지는 처음 시전한 거다이만뢰와 거다이맥스 리자몽의 거다이옥염과 맞붙은 거다이만뢰 뿐이었다. 또한 42화에서 다시 한번 단델과의 격차가 드러나며, 지우는 거다이맥스를한 다태우지네를 상대로 전혀 대미지를 주지 못한 반면, 단델은 거다이맥스도 안한 상태에서 거다이맥스를 한 다태우지네를 간단히 쓰러트리는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지우가 마스터볼 클래스 8인과 대등하게 싸우기 위해선 성장이 더 필요하다는 게 드러났기에 이 격차를 줄이고 다이맥스 배틀을 완전히 마스터하는 게 지우의 주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리오르와, 파오리 같은 아직 성장 중인 포켓몬들을 데리고 채두를 상대로 꽤 선전하는 성과를 보였고, 지우가 다른 사천왕이나 챔피언들을 상대하는데 부족한 부분을 월드 챔피언쉽의 배틀을 거치면서 차이를 좁혀나가고 있다.
65화에서는 아이리스와의 배틀이 시작되었는데, 포켓몬스터W 시점의 아이리스는 하나지방의 챔피언에 등극한 만큼 엄청난 강자인데,[37] 그런 아이리스를 상대로 승리했다. 배틀 면면을 살펴보면 아쉬운 점이 없진 않지만[38], 지우 역시 챔피언이라는 칭호에 걸맞은 실력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챔피언급이라고 해도 명백하게 챔피언이라는 언급이 없었는데, 76화 예고편 텔롭[39]에 알로라 초대 챔피언·사토시 개선레이스라는 문구가 발견되면서 챔피언으로서의 행보가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77화는 아예 시놉시스에서부터 알로라 챔피언 지우라고 언급하고 있어서, 이후로는 챔피언으로서의 면모가 부각된다고 여겨진다.
그리고 84화에서 키스톤과 루카리오나이트를 획득하는 에피소드를 거친 후, 6세대 이후에 나온 포켓몬 배틀의 강화 시스템인 메가진화, Z기술, 거다이맥스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40][41]
104화에서는 칼로스 지방의 사천왕 드라세나를, 105화에서는 호연지방 챔피언이었던 윤진까지 이길 정도로 이제는 사천왕, 챔피언과 맞설 정도의 배틀 실력을 보여 준다.[42] 심지어 XY시절 나름 치열한 싸움을 벌였던 시트론의 렌트라와 파르빗이 진화한 파르토를 각각 드래곤다이브와 스타어설트 한방으로 쓰러뜨렸다.
결국 1・2・3의 4번째 오프닝에서 Z파워링, 다이맥스밴드, 메가 글로브를 전부 낀 모습과 더불어, 3종류의 강화 시스템을 한 배틀에서 전부 사용하는 상상만 하던 장면이 등장하게 된다.[43] 여담으로 이 모습의 지우는 일본 팬덤에서는 풀아머 사토시(フルアーマーサトシ), 한국에서는 삼신기라고 부른다. 차고로 마스터즈 에이트 멤버 중에서는 유일하게 Z기술을 소유하고 있다.[44]
마스터즈 에이트 | |||
[[단델(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 [[난천(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 [[성호(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 [[목호(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
단델 | 난천 | 성호 | 목호 |
[[카르네(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 [[알랭(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s-2.4|]] | [[아이리스(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 [[한지우|]] |
카르네 | 알랭 | 아이리스 | 지우 |
순위 상세 내역 |
그리고 금랑전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서 시즌 마스터즈 에이트에 입성에 성공함으로서 실력은 완전히 검증되었다고 볼 수 있다.
112화에서는 배틀로얄 이벤트에서 키아웨, 글라디오, 쿠쿠이로부터 거의 다굴에 가깝게 공격을 받았음에도 오히려 키아웨와 글라디오가 먼저 아웃되고, 쿠쿠이와의 1대1에서 큰 위기 없이 완승을 거두며 실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거기다 알로라지방의 관객들이 지우를 향해 연신 "챔피언!"을 외치고는 "알로라의 자존심"이라고 매우 띄워주며 지우가 가지고 있는 챔피언이라는 위상을 시청자에게 제대로 실감케 했다.
115화에서는 월드 챔피언십 해설진이 지우를 "알로라 초대 챔피언"[45]이라 소개하며 세계관 내에서도 챔피언임을 확실시했으며, 118화에서는 호연 챔피언 성호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면서 역대 최강급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0~5점의 육각 테이블 기준 | |||||
공격 | 방어 | 스피드 | 전략 | 경험치 | 의외성 |
5 | 3 | 5 | 2 | 2 | 5 |
125화에서는 난천에게 승리를 거두어 마침내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세계관 최강자 중 한명이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132화에서 단델을 꺾으면서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트레이너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3. 포켓몬 리그
상술한대로 AG 이후부터는 상당한 실력자가 됐음에도 우승기록은 알로라리그 이전까지 한 번도 없었다. 석영리그, 성도리그, 호연리그, 신오리그, 하나리그, 칼로스리그까지 계속 우승을 못한 것인데 특히 성도,호연,신오에선 갑자기 튀어나온 강자에게 패배했고 칼로스에선 다 이긴 싸움인데 져버렸다.이렇게 지우가 우승과 인연이 없던 것은 무인편의 각본가이자 책임자였던 슈도 타케시의 의향이다. 슈도 타케시는 싸워서 이기는 것만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고하며 원래 기획하고 있던 결말도 리그 우승이 아니었다.[46] 그러니까 애초부터 우승시킬 생각이 없었던 것.
이후로 슈도 타케시에게 바톤을 이어받은 크리에이터들도 슈도 타케시의 의향을 존중해서 리그 우승을 묘사하는 걸 꺼렸다.[47] 하지만 그와 별개로 시청자들은 지우는 리그 우승 언제하냐고 20년 넘게 닥달했고, 결국 썬&문에선 결승에서 글라디오를 이기고 결국 리그를 우승했다. 현재도 극성 슈도 타케시 팬들은 지우가 우승한 것 자체가 원작에 대한 훼손이라 여기고 반발하기도 하지만 대다수는 기뻐하고 있다.[48] 글라디오 전의 연출 때문에 챔피언이 되긴 했어도 별 의미는 없다는 지적도 있었으나, 이어진 쿠쿠이박사 전에서 역대급 배틀을 보여주며 이런 의견은 어느정도 불식시켰다. 따라서 W 기준으로 현재는 챔피언급에 준하는 실력이라는 해석이 대세이다.
특이한 클리셰가 있었는데, 성도리그 이후로 그 작품의 초반에 맺어진 메인 라이벌과의 전투는 승리하지만, 그 이후 지우와 조우하는 시기가 보다 늦은 라이벌(이하 서브라이벌), 혹은 리그에 갑자기 튀어나온 캐릭터에게는 패배한다는 클리셰가 있었다. 그러나 알로라리그에서 하우를 이기면서 이 전통은 깨졌다.
한편 지우가 일단 매번 리그출전 조건인 배지 8개를 모두 모아서 알아차리기 어렵지만 드물게 그것조차도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는 묘사가 나온다. DP에서는 배지 6개를 모은 상황에서 선단시티의 포켓몬 스쿨에서 "최선의 방어는 공격" 이라는 말을 하자 거기 있던 학생들이 받아적기 바빴다. 개중에는 심지어 어른도 있었다.
리그 | 메인 라이벌(지우와의 첫 조우 에피소드) | 서브 라이벌(첫 조우 에피소드) |
성도리그 | 오바람(무인 1화) 16강전 승리 | 한웅(무인 266화) 8강전 패배 |
호연리그 | 정원(AG 118화) 16강전 승리 | 철희(AG 125화) 8강전 패배 |
신오리그 | 진철(DP 2화) 8강전 승리 | 택트(DP 183화) 4강전 패배 |
하나리그 | 슈티(BW 1화) 예선전 승리 | 철이(BW 93화) 8강전 패배 |
칼로스리그 | 승태(XY 73화) 4강전 승리 | 알랭(XY&Z 1화/XY 94화) 결승전 패배 |
알로라리그 | 글라디오(SM 27화) 결승전 승리 | 쿠쿠이박사(SM 1화[49]) 이벤트매치 승리 |
4. 포켓몬 코디네이터로서
포켓몬 콘테스트에 AG시절 비공식으로 한 번, DP시절 공식으로 두 번, 총 3번 출전했다. AG 마지막화에서 마을 축제 콘테스트에 나가 비공식이라지만 그랜드 페스티벌 4강까지 올라간 봄이와 공동우승까지 했으며, 리본은 하나를 반으로 나눠 가진다. 봄이는 DP에 재등장했을 때 호연의 무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호연지방의 대표 코디네이터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봄이를 상대로 첫 데뷔에 동점을 얻은 건 굉장한 점이다. DP에서도 축복 대회와 윤진컵 대회에서 작중에서 많이 언급되는 '주인공은 포켓몬이다'라는 말처럼 적어도 포켓몬을 돋보이는 연기를 해 1차는 거뜬히 통과했다. 주로 어필하는 매력은 근사함과 강인함. 물론 본인은 체육관 시합에 더 익숙해서 포켓몬의 매력 어필도 해야 하는 콘테스트 시합에 익숙지 않아[50] 공식 대회에서 우승은 못해도, 빛나가 완성하려고 했던 얼음 아쿠아제트를 완성시키고 배틀에서도 잘 응용하는 건 보면 코디네이터로서도 재능이 꽤 있다고 할 수 있다. 애니에서 콘테스트는 체육관 시합처럼, 어쩌면 더 어려울수 있는 대회[51]고 빛나도 지금은 베테랑이지만 초반에 연이은 1차 심사 탈락으로 슬럼프에 빠져있었다. 지우의 콘테스트 재능은 작중 콘테스트 마스터로 통하는 윤진이 직접 극찬할 정도로 인증받았으며, 먼 훗날 윤진이 W에서 재등장했을때 지우를 먼저 알아볼 정도로 깊은 인상을 주었다.스타일리스트 대회에서도 화려한 장신구와 의상을 한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피카츄를 돋보이게 하는 도깨비 의상을 선보였고, 깐깐한 심사위원에게 스타일리스트로서 많이 부족하지만 적어도 주인공이 포켓몬인 걸 알고 있다고 만족하는 평가를 받아 특별상까지 탔다.
춤과 코디는 못하지만 연기와 노래, 퍼포먼스는 훌륭해서 그래서 그런지 20년 이상 포켓몬 리그 우승을 하지 못했을때 콘테스트로 전향했었으면 진작 우승하지 않았을까 하는 우스갯소리도 있다.[52]
[1] 쉽게 간과되는 사실은 지우가 단 한 번도 한 시합에서 에이스급 엔트리를 모두 사용해 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지우는 지금껏 각 지방에 방문할 때마다 엔트리를 새로 짜서 지방의 포켓몬리그에 도전해 왔고, 월드 챔피언쉽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2] 포켓몬리그 뿐만 아니라 사설 대회에서도 웬만하면 16강까지 진출할 정도의 실력을 가지게 된다.[3] 지우의 토대부기는 모부기 시절 뛰어난 스피드로 등장하면 1킬은 따내는 뛰어난 포켓몬이었는데, 수풀부기로 진화하면서 스피드가 느려지는가 싶더니 최종진화 이후에는 더 느려진 스피드 때문에 지우의 스피드 위주의 스타일과 맞지않아 0승이라는 처참한 전적을 보유하게 된다.[4] 실제 게임 쪽의 상식 상으로 따져볼 때 물타입으로 전기타입을 이기는 건 물이 전기에 반감되지 않고 1배로 들어가서 고위력 전기에 피격되지만 않으면 대체로 다들 수긍하는 편이나, 지우는 이걸 넘어 얼음기술 없는 물로 풀을 이긴다든가 격투로 비행을 이긴다든가 전기로 땅을 이긴다든가 등등 게임 쪽에선 아예 이긴다는 게 이상한 상성을 이기는 경우가 많다.[5] 사실 이전에도 이 의외성은 무인편에서도 몇 번 드러낸 적이 있었는데 9화에서는 포켓몬 배틀에서 지식 어디에도 없는 기발한 발상으로 본인을 깔보던 수우미를 놀랍게 했고, 113화 오렌지리그 헤드 트레이너 메타몽전에서는 흔들릴 뻔한 평정심과 임기응변으로 메타몽을 꺾은 일이 있다.[6] BW때 하나리그에서 켄호로우가 리오르에게 지고 리오르가 진화해버리면서 진화 포켓몬 보정을 받은 루카리오에게 스윕당했다.[7] 리자몽(100), 나무킹(120), 초염몽(108), 악비아르(92), 개굴닌자(122)»지우개굴닌자(132), 루카리오(90)»메가루카리오(112).[8] 영문판 더빙 한정으로 관철이 지우의 포켓몬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다음엔 알칼로이드(스피드 노력치 증가)를 더 넣어준다는 말에 환호했다. 이는 관철이 지우의 스타일을 파악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원판에서는 그냥 지우가 호연지방에서 잘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자 포켓몬들이 환호하는 내용이다.[9] 강평과의 시합에서 트릭룸때문에 야느와르몽에게 고전했다.[10] 땅 타입인 수우미의 탕구리와 전기 타입인 지우의 피카츄는 서로 상성이 좋지 않았고 탕구리의 기술로 피카츄가 패할 뻔했으나 원리원칙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한다면 그것을 파헤쳐나가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껴 규칙 없이 이판사판으로 육탄전을 시전하여 탕구리를 그야말로 두들겨 팼다.[11] 이 때 이슬이와 영식의 반응이 가관인데 이슬은 엉터리니까 흉내내면 안된다고 말하고 영식이는 엉터리라도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이를 깨달았는지 그 이후 로켓단이 평소대로 지우 일행을 추적하자 지우 일행을 재외한 영식이는 본인을 괴롭히던 수우미와 남학생들과 함께 포켓몬 배틀 없이 몬스터볼을 집단투척하며 로켓단을 쫓아냈다. 이 장면도 포켓몬 애니에서 찾아보기 힘든 인간이 인간한테 폭력을 행사하는 몇 안되는 장면이기도 하다.[12] 사실 화력 부족도 혼자 부의 에너지와 싸우면서 강해진 W 시점에서는 옛말이 된 것으로 보인다. W에서 재등장한 뒤 보여준 행보를 보면 지우의 어떤 포켓몬들보다도 기본 화력이 막강하다. 거의 사천왕 에이스급에 가까웠던 당시의 루카리오의 파동탄으로도 피해를 입히지 못했던 부의 에너지를 기본 폼 상태의 물수리검으로 쉽게 잘라내는 모습을 보여줬고 루카리오 또한 기본 상태로 1대도 허용하지 않고 쉽게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13] DP에서는 진철과의 첫 풀배틀에서 이를 이용당해 참패했고, W에서는 독 데미지가 남아있는 어래곤의 마음을 배려해 교체하지 않았다가 난천에게 이 점을 제대로 찔려 밀로틱의 챠밍보이스에 당해 어래곤이 쓰러졌다.[14] 거기다 해당 시험은 문제와 포켓몬의 사진을 같이 제시해줬다.[15] 다만 무인편에서는 지우 역시 다른 편의 히로인들하곤 달리 이슬이에게 먼저 조롱을 하거나 놀리는 경우도 잦다. 지우와 이슬 중심에 웅이 끼어드는 찰진 대사의 디스전, 말장난 티카타카가 무인편의 주된 개그 요소 중 하나일 정도[16] 심지어 지우와 같은 날 여행을 떠난 트레이너가 지우 포함 4명이었는데 오바람을 포함한 세 명은 전부 상당 기간동안 지우를 앞질렀지만 배지 8개를 다 모은 트레이너는 결국 지우와 오바람 뿐이었다고 한다. 즉 나머지 2명은 배지 8개라는 장벽을 넘지 못한 것.조별리그 2위 거기다 오바람도 성도리그에서 지우에게 패배한 이후 포켓몬 트레이너를 은퇴하고 오박사와 함께 연구자가 되었다. 그만큼 지우의 성장을 보여주는 것.[17] 이는 지우가 엔트리 관리를 안일하게 한 것이 원인이다. 리그처럼 중요한 대회에서 6마리 전부 준비하지않은 것이나 그 중에 트레이너의 지시를 따를지 불확실한 멤버를 계속 엔트리에 유지한 것은 확실히 안일한 부분. 탈락의 1차적 원인이 로켓단이라면 2차적 원인은 지우의 안일함인 것. 이 또한 초창기 미숙했던 지우의 모습이라 해석할 수도 있다. 이때 작가가 욕을 많이먹고 포켓몬 팬들에게 심한 비난을 받았다.[18] 다만 오렌지제도 시절에도 아직 신참 딱지만 떼었을 뿐 확고한 강자 포지션은 아니라서 잠만보는 푸린을 동원하고서야 겨우 잡을 수 있었다. 리자몽이 말을 듣기 시작한 것도 이 때지만 절반 정도동안은 말을 안 들었고 기껏 잡은 잠만보 역시도 이후와는 달리 이 시기에는 지우 말을 잘 듣지 않았다. 즉 오렌지제도 시절도 이전에 비해 많이 성장했을 뿐 여전히 갈 길은 남아있던 셈.[19] 전설의 포켓몬인 히드런을 보유한 엑스트라 트레이너가 쥐도새도 모르게 탈락한 것이 이 신오리그다.[20] 호연리그 우승자 철희와 접전을 펼쳤고 배틀프론티어를 재패한 시점에서 지우는 포켓몬리그 우승급 실력자다. 신오리그도 택트만 아니었으면 사실상 우승이었고.[21] 교체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었음에도 브이젤, 수풀부기 등이 끝까지 싸우기를 원했고 이를 존중해 계속 시합을 이어나갔지만, 그것이 빈틈이 되어 둘 다 한 방만에 기절했다.[22] 택트는 신오지방 체육관 8개와 신오리그 1,2차전을 다크라이 한 마리만 써서 돌파했고 결승전에서도 다크라이만 써서 이겼다고 한다. 그런 다크라이를 쓰러뜨렸으니 택트만 없었으면 실제로 지우가 우승했을 확률이 컸다.[23] 그리고 작품 내적인 관점에서 보면 4강에서의 대진운 자체가 너무 나빴다. 지우는 택트의 다크라이를 쓰러뜨리고 라티오스까지 무승부로 쓰러뜨렸는데 남은 포켓몬이 없어서 탈락했다. 택트의 대사를 통해 지우는 해당 대회에서 첫번째 포켓몬인 다크라이를 쓰러뜨리고 택트의 두번째 포켓몬(라티오스)을 꺼내게 만든 유일한 트레이너고 또한 그를 상대로 2킬을 따낸 유일한 트레이너이기도 하다. 라티오스까지 갈 것도 없이 해당 대회에서 택트의 다크라이를 한번이라도 쓰러뜨린 트레이너는 지우 말고는 준우승자 까지 포함해서 존재하지 않는다. 사실 준우승자는 순위는 준우승이지만 결승전에선 다크라이 한마리로 6마리 전부 스윕 당한, 4강에서 떨어진 지우보다도 안 좋은 경기 내용이었다. 이런 정황을 통합해서 보면 사실상 지우가 준우승자 보다 실력적으로 우위인게 증명이 되는데 택트가 있었어도 대진운만 좋았다면 우승은 못해도 준우승은 확실히 따고도 남았을 것이다.[24] 다만 이때는 피카츄가 제크로무에 의해 전기를 빼앗겼던 상태였다.[25] 심지어 이전 제브라이카 상대로 두까비가 승리후 에몽가한테 패배한후 곧바로 주리비안을 꺼낸게 아니라 포켓몬 센터로 돌아가 포켓몬을 가지고 돌아왔다. 즉 카밀레를 상대로 두까비 한마리로 올스윕하려 했던것... 더욱 가관은 주리비안을 꺼낸이유도 풀이 전기에 반감이라서가 아니라 그저 헤롱헤롱만 믿고 꺼낸지라 헤롱헤롱이 실패하자(에몽가도 주리비안과 같은 암컷였다.) 제비반환 맞고 뻗었다. 이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경기장에 주저 앉아 고민하다 심판한테 타임오버로 강제 패배 직전까지 몰린건 덤.[26] 8강전의 맴버들은 지우가 하나리그 전시합에서 사용한 맴버들 중 최악의 라인업으로 꼽힌다.[27] 맴버 구성은 암트르, 수댕이, 차오꿀, 피카츄, 켄호로우, 주리비얀(...)으로, 역대 풀배틀 리그전 맴버들 중 총합 종족값이 500을 넘어가는 맴버가 없는 최초의 라인업이다. 심지어 암트르(390)는 모래바람 들고 있음에도 부유 특성인 삼삼드래한테 내보내져 모래바람을 못 쓴 채 봉변을 겪고 아무것도 못하고 광탈 당한데다 최종진화 켄호로우(488)는 이보다 더 심하게 리오르(295)한테 탈탈 털리는, 그나마 종족값 높은 맴버들이란 것들마저도 한심한 모습밖에 보여주지 않았다. 참고로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이들보단 진짜 왜 나왔는지도 의문이 드는 미진화체 스타팅들, 특히 주리비얀(308)은 꽤 잘 싸웠다. 다만 이들도 스코어를 따내진 못했고, 진짜 활약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차오꿀, 피카츄 뿐이다.[28] 심지어 상대인 철이는 4마리씩이나 최종진화체다. 지우 측 최종진화체는 리오르 따위한테 광탈당한 켄호로우 하나 뿐.[29] 하지만 철이도 차오꿀, 피카츄 상대로 각각 상성 4배 차이인 너트령, 스완나를 내보내는 짓을 해서 실질적으로 피카츄, 차오꿀 vs 삼삼드래, 대검귀, 루카리오 2 vs 3 싸움이었다.[30] 물수리검을 써서 쓰러뜨렸는데, 파비코리에게 물 타입 기술은 반감이다.[31] 개막전이 끝나고 바로 다음 배틀이 지우의 배틀이었는데, 배틀이 끝나갈 때 쯤 관객석을 나와 스타디움으로 향했으므로 필드 준비와 재정비 시간을 감안하더라도 5분도 안 된다.[32] 원작 게임 내에서도 뱃지를 다 모아놓고서도 포켓몬 리그에 도전하지 못해 챔피언 로드에서 계속 수련하는 엘리트 트레이너들이나 베테랑 트레이너들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현실적인 묘사다. 이는 포켓몬 리그 뿐만인 아닌 포켓몬 코디네이터도 마찬가지로 배지처럼 콘테스트 리본 5개를 모으는 것과 톱 코디네이터로 승급하는 것도 절대 호락호락한 수준이 아님을 알 수 있는데, 작중에서 리본 5개 이상 모으는 데 성공한 봄이, 빛나 같은 히로인들과 톱 코디네이터가 된 일부 라이벌들과 체육관 관장들도 실력 뿐 아니라 운빨도 어느 정도 따라주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33] 신오지방의 경우 4강.[34] 사천왕급 실력자인 알랭을 상대로 접전을 벌인걸 보면 xy 시점에서 지우는 최소 사천왕에 비벼볼만한 실력이다.[35] 픽시브 사전 등에서는 출처로 포켓몬 bbs의 이미지를 링크하고 있는데, 보존기간이 지난 후라 참조가 불가능하다.[36] 처음부터 무려 루기아에게 미세하게나마 데미지를 입힌다. 참고로 이 루기아는 여러명의 트레이너들과의 레이드 배틀에서 약점을 찌르는 기술들과 한카리아스의 공격마저 전부 우습게 쳐내는 사기적인 모습을 보여준 직후였다. 만전 상태의 루기아를 기습한 것도 아니고 지우와 배틀을 하기로 사실상 합의한 듯한 포효를 한 뒤 10만 볼트를 맞았다. 이 후 지우를 인정했는지 등에 태워주고 바다 속을 구경시켜주며 텔레파시로 말까지 걸어주는 특급 서비스를 해준다.[37] 우선 챔피언이 되었다는 점에서 하나지방 사천왕들을 전부 이긴 것은 확실하고, 챔피언인 노간주를 꺾고 승리했을 수도 있지만 노간주의 성격 상 자진해서 물려주거나 물러났을 가능성도 크다.[38] 어래곤은 경험치가 쌓였다는 묘사가 없는 상태에서 첫 배틀에 나섰음에도 지우의 망나뇽을 판정패시킨 아이리스의 망나뇽을 공격 두 번으로 쓰러뜨린 것이라 개연성이 부족했고, 망나뇽의 각성도 지우의 영향이 없는 건 아니지만, 아이리스가 더 영향을 준 듯한 연출이 있었다.[39] 일본에서 TV판 한정으로 다음화 예고편 이후, 오프닝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BGM삼아서 다음화의 내용을 일부 적어두는 텔롭을 달아둔다. 이는 재방송, DVD/BD판 수록시에는 잘리는 내용.[40] 다만 이후 다이맥스와 메가진화는 1 배틀당 1종류만 쓸 수 있다는 룰이 재정되면서 다이맥스를 이미 쓰고 난 뒤 루카리오가 메가진화를 하는 상황은 나올 수 없게 되었다. 어찌보면 당연한 밸런스 패치. 하지만 이건 오히려 지우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룰로 상황에 따라 적재적소로 사용하는 베테랑 지우의 판단력과 심리전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금랑전에서 메가진화를 포기하고 팬텀을 거다이맥스해 모래바람을 완벽히 파훼해내고 비등비등한 상황까지 이끌어냈다.[41] 게임에서는 메가진화랑 Z기술만 사용 할수있다.[42] 윤진의 경우는 명확한 실력차가 있는지까지는 불명이지만, 적어도 3전 1무 1승은 확실하게 챙겼다. 승리했다고 한만큼 망나뇽이 대짱이에게 졌을리는 만무하니 최저한으로 따져도 3전 1승 2무, 최대한으로 따지면 3전 2승 1무가 되어 압도적인 지우의 우세가 된다.[43] 오프닝 영상에서는 가장 먼저 거다이맥스 팬텀을 꺼내고, 창파나이트가 돌격한 직후 팬텀의 거다이환영에 메가 루카리오가 올라타서 철제광선을 날리며, 이후 망나뇽이 드래곤크루, 어래곤의 아가미물기 직후 날아온 모자를 낚아챈 피카츄의 1000만볼트 순으로 이어진다.[44] 아무것도 없는 아이리스를 제외하면 나머지 멤버들은 1개 혹은 2개 정도의 배틀 강화 기믹을 소유하고 있는데 거의 대부분 메가진화나 다이맥스며, 단델과 목호는 다이맥스, 성호, 카르네, 알랭은 메가진화, 난천은 다이맥스와 메가진화로 지우 다음으로 많은 2개를 소유하고 있는 걸 보면 Z기술까지 소유한 챔피언은 지우가 유일무이하다.[45] 사실상 알로라 지방의 최정점이라 볼 수 있다.[46] 원래 결말은 슈도 타케시 항목에 기록되어 있다.[47] 슈도 타케시는 포켓몬 애니메이션의 아버지라 불리는 인물로 건담계의 토미노 요시유키 정도의 인물이다. 죽은 뒤로도 포켓몬 애니메이션 제작에 영향을 남기고 있다. 20년이 지났는데도 그가 쓴 플롯으로 신작 포켓몬 극장판이 나올 정도.[48] 아무리 슈도 타케시의 의향이 중요하다 한들 20년 넘게 지우의 우승을 기다린 팬들 눈엔 이 현상이 곱게 보일 수가 없고 특히 XY에서 거하게 낚여 분노했던 일이 크다. 사실 알로라 리그는 본가에서 챔피언이 따로 없고 주인공이 초대 챔피언이 되는 스토리이기 때문에 우승하는 것이 본가와도 통하는 전개이다.[49] 로열 마스크로서 첫등장한 것은 63화[50] 공격에 실패하면 공격자가 포인트를 잃는다.[51] 체육관 배틀은 공격기를 썼을 때 상대가 피하거나 막아도 연발로 내지르면 상대가 피하는데 집중해 체력을 갉아먹는 전법이라도 할 수 있지만, 콘테스트 배틀에서는 연발로 공격기를 날려도 상대가 모두 피하면 그만큼 공격자가 지속적으로 포인트를 잃는다.[52] 물론 지우가 콘테스트를 접한건 트레이너로서 어느 정도 완숙된 시기에 처음 콘테스트에 출전했을때는 동료였던 봄이가 그랜드 페스티벌에 출전한 이후의 일이며, 봄이가 연습하고 대회 출전하는걸 지우도 함께 지켜봐왔다. 서당개도 3년이면 풍월을 읊는 것처럼 지우도 어깨너머로 봄이의 연습과 대회를 지켜보며 콘테스트에 대해 어느 정도 사전지식을 갖출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