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22:47:53

한지우/작중 행적/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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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 극장판에서의 한지우의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오리지널

2.1.1. 뮤츠의 역습

웅이가 식사를 만들어 기다리던 지우는 배지 8개를 모은 소식을 듣고 찾아온 레이몬드라는 트레이너와 배틀을 펼친다. 레이몬드의 코리갑과 다수의 포켓몬을 바로 이기는 모습을 보인다.
식사를 하던 도중 어디선가 날아온 망나뇽에게 뉴 아일랜드에 위치한 포켓몬 성의 초대권을 건네받는다. 항구에 도착하여 배를 타고 포켓몬 성으로 향하려고 하였지만 뮤츠가 일으킨 심한 폭풍우로 인하여 배가 운행되지 않아 발만 동동 구른다. 그때 뱃사공으로 위장한 로켓단 삼인방의 보트를 타고서 포켓몬 성으로 향한다. 그러나 극심한 폭풍으로 로켓단의 정체가 밝혀짐과 동시에 보트가 바다에 가라앉아버린다. 다행히 지우의 꼬부기이슬이별가사리로 무사히 포켓몬 성에 도착할 수 있었다.

성 안에서 포켓몬을 이용해 폭풍우를 뚫고 가려던 수많은 트레이너들 중 도달한 세 명의 트레이너 우미오, 소라오, 스위트와 만난다. 동시에 트레이너들을 초대한 장본인인 뮤츠를 마주한다. 뮤츠는 트레이너들을 도발하면서 복제 포켓몬 리자몽, 거북왕, 이상해꽃을 불러내 포켓몬 시합을 신청한다. 지우는 자신의 리자몽으로 뮤츠의 복제 리자몽을 상대하지만, 복제 쪽이 전부 더 강하여 패배하고 만다. 곧이어 뮤츠가 던지는 뮤츠볼들에 포켓몬들을 강제로 빼앗기기 시작한다.

다른 포켓몬들이 모두 볼에 잡혀들어가고 유일하게 남은 피카츄를 필사적으로 지키지만, 결국 피카츄도 볼에 잡히고 만다. 피카츄를 잡은 볼을 쫓아 볼들이 향한 곳으로 떨어지는데, 그곳은 포켓몬들을 복제로 만드는 실험실이었다. 피카츄가 든 볼을 겨우 되찾아오면서 복제 기계를 박살내자 볼에 잡힌 모든 포켓몬들이 전부 풀려난다. 그리고 복제 포켓몬들도 풀려나게 된다.
파일:극장판 1기 지우와 트레이너들의 포켓몬들.gif
용서 못해. 너 같은 녀석을 절대 용서 못해!

포켓몬들과 함께 경기장으로 돌아오고 나서 곧바로 뮤츠를 향해 주먹을 날리지만 뮤츠의 사이코 파워로 지붕 위로 날아가버린다. 그때 나타난 가 탱탱볼을 만들어 지우를 구해준다. 뮤츠와 복제 포켓몬들 vs 뮤와 트레이너 포켓몬들간의 막싸움이 시작되고 그 사이에 지우는 어떻게든 지붕에서 내려온다. 이 비참한 싸움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지우는 서로에게 일격을 날리려던 뮤와 뮤츠 사이에 달려들었고, 둘의 공격에 정통으로 맞아 쓰러지면서 석화 되어버리고 만다.

피카츄가 돌이 된 지우에게 전기를 수차례 날려보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에 슬픔에 빠진 트레이너 포켓몬들과 복제 포켓몬들이 눈물을 흘리는데 그 눈물들이 모여 지우는 기적적으로 다시 살아난다. 뮤츠는 지우 덕분에 자신의 존재 자체를 깨달으면서 복제 포켓몬들과 어딘가로 떠나가고, 이 일은 기억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라 판단하여 다른 모두의 기억을 지워버린다.

어느새 다시 항구로 돌아간 지우와 친구들은 자신들이 왜 여기에 있는지 의아해한다. 폭풍이 멈춰 밖으로 나가 다 함께 바다 저편을 바라보던 도중 지우는 잠시나마 뮤를 목격한다. 환상의 포켓몬을 언젠가 만나리라 생각하며 지우와 친구들은 다시 여행을 떠날 채비를 하러 돌아선다.

2.1.2. 루기아의 탄생

미치코의 보트를 타고 오렌지 제도를 여행하던 도중 갑자기 찾아온 폭풍우에 휘말려 오렌지 제도의 끝에 위치한 아시아섬에 도달한다. 아시아섬에는 불의 신, 얼음의 신, 번개의 신을 깨우면 세계의 파멸이 일어날 것이며 루기아가 나타나도 손을 쓸 수 없을 때 뛰어난 훈련사가 나타나 파멸을 막으리라는 전설이 있는데, 그곳에서 지우가 포켓몬 트레이너라는게 알려지자 바로 환영을 받으면서 플루라에게 환영의 인사로 뽀뽀를 받기도 한다.[1]

저녁 식사를 하면서 무녀 복장을 입은 플루라에게 아시아 섬의 주변에 있는 각 세 개의 섬의 보물을 하나씩 가져와 제단에 올려 놓으면 된다는 임무를 전해받는다. 당장에 출발하려고 준비하려는데 피카츄가 갑자기 모자를 들고 뛰쳐나가서 바로 미치코와 같이 불의 섬으로 출발한다. 배를 타고 가던 도중 또 다시 폭풍우가 갑작스럽게 찾아오지만 겨우 뚫고 지나가 무사히 불의 섬에 도달한다.

급한 듯 달려나가는 피카츄를 쫓아서 섬의 계단으로 올라가자 불의 섬 꼭대기에 있는 제단을 발견하여 제단의 조각상 입에 끼워져 있던 불의 구슬을 획득한다. 돌아가려던 찰나 몰래 따라온 로켓단의 방해를 받나 했지만 동시에 보트를 타고 쫓아온 플루라, 이슬, 관철과도 재회한다. 그때 썬더가 주인이 사라진 불의 섬을 점령하러 찾아오고, 이를 노린 지킬드 박사가 썬더에게 날린 구속 장치에 지우 일행도 덤으로 딸려서 공중 요새로 끌려가게 된다.

공중 요새 안에서 썬더와 파이어가 붙잡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지킬드 박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포켓몬들을 꺼내 파이어를 구속에서 풀어주는데 성공한다. 파이어가 기술을 퍼부어 썬더도 구속에서 풀려나지만 두 마리가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공중 요새는 무너져 떨어진다. 탈출을 하던 도중 공중 요새 추락의 여파로 제단에서 날아온 전기 구슬을 줍는다.

이제 아시아 섬의 제단에 두 개의 구슬을 올려놓았지만 야도킹으로부터 하나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전설의 새 포켓몬들의 싸움을 막기 위해 강림한 루기아로부터 얼음 섬으로 가서 얼음 구슬을 가져오면 된다고 듣지만 지우는 세계를 구할 만큼의 스케일의 시련은 부담감이 너무 강해 망설이게 된다. 하지만 동료들의 응원으로 힘내서 얼음 섬으로 향하며, 로켓단이 보트를 몰고 와서 빠르게 같이 얼음 섬으로 향한다.

얼음 섬에 도착한 지우와 피카츄는 마지막으로 제단의 얼음 구슬을 획득한다. 얼음섬에서 싸우는 파이어, 썬더, 프리져를 뒤로 하고 루기아에 올라타 제단으로 귀환하면서 루기아와 대화를 한다.
지우: 굉장해! 정말로 포켓몬이야?
루기아: 그래. 이 별에 모두와 함께 사는 포켓몬이지.
지우: 그런데 어째서 도와주는거야?
루기아: 함께 살아가고 있기에 부수면 안되는거야.
지우: 무엇을?
루기아: 상대의 세계를. 너에게는 너의 세계. 나에게는 나의 세계. 저마다의 세계가 있는거야.

하지만 아직도 포기하지 않고 있던 지킬드 박사의 공격을 받아 루기아는 바다에 가라앉고, 지우는 의식을 잃고서 피카츄와 함께 바다에 뜬다. 다행히 이슬이와 동료들로부터 구출되어 정신을 차리고, 비틀거리면서도 끝까지 제단으로 향하는 계단을 올라 마침내 얼음 구슬을 제단에 올려놓는다. 그리고 플루라가 피리를 불자 제단의 힘이 발동되면서 모든 것이 안정된다.
파일:전설의 새 포켓몬들과 루기아에 탄 지우.png
전설의 새 포켓몬들은 폭주를 멈추고, 루기아도 다시 부활하며, 루기아에게 인정받은 지우는 피카츄와 같이 루기아의 등에 타 전설의 새 포켓몬 세 마리와 함께 하늘을 날아다닌다.

헬기를 타고 섬까지 날아와 걱정으로 가득했던 엄마에게 한 소리를 듣게 된다.
엄마: 지우야! 보고 있었어. 왜 그렇게 무모한 짓을 한거니!
이슬: 그래도 지우는 이 세상을 구했잖아요.
엄마: 그게 뭐가 어쨌다는 거니? 너는 아직 어리니까 무모하면 안 돼!
세상을 구해? 목숨을 거는 거 말이야!? 지우가 사라지면 지우의 세상은 이제 없어. 나의 아들은 더 이상 없다고!
너가 있으니까 세상이 있는 거야. 지우야, 너는 이 세상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 거니?
지우: 저는 포켓몬 마스터가 되고 싶어요.
엄마: 그렇다면 무리하지 말고 꿈을 노리렴.

무모한 짓으로 엄마에게 혼나고 말지만, 동시에 엄마로부터 격려와 응원을 받게 된다.

2.1.3. 결정탑의 제왕 앤테이

여행을 하던 도중 마주친 린이라는 여성 트레이너와의 배틀에서 승리한 지우와 친구들은 린에게 그린필드를 안내받는다. 그린필드의 언덕 위에서 전경을 바라보는데, 마을이 이상한 수정체들로 뒤덮여있었다. 뉴스를 보고서 직접 그린필드까지 찾아온 엄마로부터 지우가 어릴 적 만났던 쉬리 박사에 대한 얘기를 건네듣는데, 도중에 미이가 만들어낸 환상인 앤테이가 나타나 엄마에게 최면을 걸고 납치해간다. 엄마를 구하기 위해 엔테이를 쫓아갔지만 결국 잡지 못하여 한탄한다.

밤에 앤테이로부터 엄마를 구하기 위해 홀로 수정으로 뒤덮인 요새로 향하려 하다가 이슬이와 웅이도 와서 다 같이 출발한다. 요새로 가기 전 린에게 포켓기어를 건네받아 오박사에게게 보고를 할 수 있게 된다. 수정으로 변하지 않은 물길을 따라 요새의 벽면에 도착하고 포켓몬들과 힘을 합쳐 요새로 올라간다. 한편, 이를 생중계하는 뉴스를 통해 지우의 모습을 본 엄마는 최면이 풀려 다시 정신을 차린다.

포켓몬들의 도움으로 수정 문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내부에 성공적으로 잠입하여 꼭대기로 가는 계단을 오른다. 미이가 상상하는 거라면 무엇이든 형상화되는 이상한 공간 속에서 웅이와 이슬이가 미이를 상대하는 틈에 어서 꼭대기로 올라가 엄마와 재회한다.

엄마는 미이에게 여기는 우리가 있을 곳이 아니라면서 설득을 하지만 미이는 이에 부정하고 앤테이가 지우에게 맞선다. 지우는 앤테이의 공격으로부터 피카츄를 감싸려다 벽이 부서지면서 요새 밖으로 추락한다. 바닥의 뾰족한 결정들에 충돌하기 직전, 리자몽 골짜기에서 뉴스를 보고 날아온 지우의 리자몽이 제때 도착하여 지우를 구한다. 리자몽을 타고서 앤테이와 호각으로 맞서나 하지만 이내 위기에 처하는데, 다행히 정신을 차린 미이가 앤테이를 말린다.

그런데 갑자기 요새의 여기저기에서 가시들이 돋아나기 시작한다. 포켓기어로 오박사가 말하길 미이의 마음이 한꺼번에 해소되는 바람에 안농들도 제어를 할 수가 없게 되었다고 한다. 폭주하는 안농들을 막으려고 포켓몬들에게 기술을 지시하고 지우가 직접 부딪혀보아도 끄떡이 없다. 그때 앤테이가 직접 희생하면서 안농들을 막았고, 모든 것이 해결된다. 지우 일행은 밖으로 나가서 차를 타고 오는 오박사 일행을 맞이한다.

2.1.4. 세레비, 시간을 초월한 만남

배의 출항 시간을 까먹은 채 엘리게이 트레이너와 배틀을 하다가 웅이가 보낸 크로뱃을 보고 서둘러서 배로 향한다. 이미 배는 거의 떠나고 있었고, 배를 향해 뛰어올랐지만 거리가 닿지 않아 떨어지려는데, 화이트라는 청년이 잡아준 덕에 간신히 배에 탑승한다. 배의 갑판에서 숲을 구경하던 지우는 어느 의문의 포켓몬의 실루엣을 보게 되고, 오박사와 연락을 하여 그것이 전설의 포켓몬인 스이쿤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화이트는 자신의 보트 겸 열기구로 지우와 친구들을 화이트의 고향인 땅끝 마을로 데려다 준다.

입구를 지키는 우퍼라는 할머니로부터 숲의 목소리를 들으면 움직여서는 안된다는 충고를 듣고서 마을 깊숙히 있는 숲을 향해 간다. 그때 숲의 가운데에 있는 사당에서 이상한 빛이 흘러나오더니 쓰러져 있는 소년이 나타나는데, 이 소년은 세레비를 통해 과거로부터 온 용호(유키나리)라는 소년이었다.

지우는 세레비를 걱정하는 용호를 도와 세레비를 찾는데 협조하고, 어느 거대한 나무 꼭대기에 있는 틈에 세레비가 숨어 있는 것을 알아내어 곧장 둘이 같이 나무 위로 올라간다. 조금 전까지 밀렵꾼에게 쫓기고 상처를 입어서 잔뜩 경계하고 있던 세레비를 진정시키면서 무사히 구출에 성공한다. 곧이어 로켓단 삼인방과 세레비를 노리는 로켓단의 간부인 비셔스의 습격을 받지만 용호의 리자드와 지우의 베이리프로 악당들을 따돌리는데 성공한다.

다친 세레비를 치료하기 위해 마을로 향하던 중 안개 속에서 나타난 링곰과 깜지곰에게 세레비를 치유할 수 있는 호수를 안내받는다. 세레비를 호수에 넣자 세레비는 완전히 건강해진다. 지우와 용호 그리고 세레비는 함께 나무열매를 따먹고, 밤에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단데기에서 진화한 버터플 무리가 날아가는 것을 보기도 하면서 계속해서 우정을 쌓는다.

다음 날 일행과 함께 마을로 돌아가던 중 또 다시 비셔스의 습격을 받는다. 비셔스는 기어코 다크볼로 세레비를 포획하는데 성공했고, 비셔스가 볼을 가져가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으려 했지만 실패한다. 다크볼로 세뇌된 세레비는 주변의 나무와 흙을 끌어모아 거대한 괴수 형상의 거상을 만들어내 숲을 파괴하기 시작한다. 그때 스이쿤이 나타나 지우에게 힘을 빌려주고, 용호와 함께 스이쿤을 타고 거상 위에 올라간다. 지우와 용호는 내부로 들어가 여태까지 서로 쌓아온 추억들을 세레비에게 말하면서, 처음에 만났을 때처럼 세레비를 세뇌에서 풀어내는데 성공한다.

지우는 용호와 함께 세레비의 도움으로 무너지는 거상에서 무사히 빠져나오지만, 에너지를 과도하게 소비한 바람에 세레비는 결국 기력을 다하여 말라 비틀어지고 만다. 세레비를 흙탕물이 된 호수에, 곧이어 스이쿤이 정화시켜 깨끗해진 호수에 담그고, 세레비가 좋아하던 열매를 줘보기도 하지만 세레비는 깨어나지 않는다. 모두가 눈물을 흘리면서 슬퍼하던 그때 시간의 문을 타고 온 많은 세레비들 덕에 세레비는 부활하고, 파괴된 숲도 복구된다.

갑자기 호수 속에서 나타난 비셔스가 날아오던 세레비를 손으로 붙잡고 제트팩으로 도망가려 하자 피카츄와 함께 달려가서 비셔스의 다리를 붙잡아 함께 하늘로 솟아오르다, 피카츄에게 백만볼트를 지시하여 제트팩을 파괴시키고 하늘에서 추락한다. 다행히 세레비의 염동력 덕분에 무사히 땅에 착지할 수 있었다.

비셔스는 그 이후 체포되고, 지우는 세레비를 통해 과거로 돌아가는 용호와 슬피 울면서 작별 인사를 나눈다.

2.1.5. 물의 도시의 수호신 라티아스와 라티오스

수상 레이스에 참가하기 위하여 알토 마레라는 마을에 찾아온 지우와 친구들. 지우는 리아코로 수상 레이스에 참가하였지만 스피드를 너무 낸 나머지 제어를 못하여 도중에 떨어진다. 다시 올라타 레이스를 계속하려던 그때 어느 투명한 포켓몬들에게 엄청난 속도로 끌려가다가 엉뚱한 방향으로 보내진다. 다른 포켓몬들이 그런 줄은 알아채지 못하고, 일단 시무룩해하는 리아코를 격려한다.

곤돌라를 타면서 사공에게 라티오스라티아스에 대한 전설도 듣고, 이곳저곳을 구경하던 도중, 더워하던 피카츄에게 공원 수도꼭지의 물을 틀어준 어느 소녀를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한다. 그 소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지우를 이리저리 훑어보더니 골목길로 사라진다.

잠시 후 아까 만났던 소녀가 괴도 자매에게 습격 받는 걸 발견하고, 소녀를 구출하여 손을 잡고 함께 골목길로 도망친다. 그러던 중 소녀가 역으로 지우 손을 잡고 앞장서서 따라가다보니 웅이와 이슬이가 있는 광장 발코니로 나온다. 소녀는 그새 어디론가 사라져 버려서 일단 친구들과 다시 합류한다.

박물관장 봉봉의 안내를 받으며 친구들과 함께 투구푸스프테라의 화석이 전시된 박물관을 구경하던 도중 전의 그 소녀를 발견한다. 갑자기 모르는 사람 대하듯 하는 소녀가 가버리는 바람에 쫓아가다 놓쳤지만 잠시 후 다시 그 소녀가 모습을 드러낸다. 술래잡기 하자는 거냐면서 뾰로통하게 말하고는 따라오라는 듯 다시 어디론가 향하는 소녀를 쫓아다가보니 어느 외진 곳에 도착하고, 벽을 통과하여 어떤 정원에 도착하게 된다. 그때 라티오스의 공격을 받지만 소녀가 라티오스를 막아서서 말린다. 그러자 이번엔 소녀와 똑같이 생긴 또 다른 소녀가 나타나서 지우를 도둑으로 오해하고 쫓아내려고 하지만 마침 봉봉이 나타나서 저지한다. 사실 지우가 계속 지켰던 소녀는 라티아스가 변신한 것이었으며, 라티아스가 변신한 소녀는 카논이었다. 간신히 오해가 풀리면서 지우는 라티오스와 카논과도 친해지게 되고, 봉봉과 카논 덕에 비밀의 정원에 있는 마음의물방울도 구경한다.

그날 밤, 포켓몬센터에서 자고 있던 도중 라티아스에게서 도움을 요청받는다. 괴도 자매가 미니드론으로 지우를 미행하여 비밀 정원과 마음의물방울의 위치를 알아내고, 라티오스가 온몸을 던져 대신 잡혀가는 틈을 타 라티아스 혼자 도망쳐 나온 것이었다. 포켓몬센터의 출입구가 갑자기 쇠창살로 막히기 시작하고, 지우는 겉옷과 모자, 그리고 몬스터볼을 챙길 새도 없이 급히 창문에서 운하로 뛰어내린다. 그리고 피카츄, 라티아스와 함께 수상 레이스에 사용하던 보트를 이용해 운하를 달려서 괴도 자매와 라티오스가 있는 박물관으로 향한다. 도중에 괴도 자매가 조종하는 기계장치의 힘으로 형상화된 투구푸스와 프테라의 공격을 받고 뿜어져나온 물기둥에 갇히기도 하지만, 웅과 이슬이 보낸 포켓몬들, 그리고 라티아스의 도움으로 무사히 박물관에 도착한다.

박물관에 도착한 지우와 피카츄는 카논과 봉봉을 풀어주고, 라티아스와 힘을 합쳐서 괴도 자매가 사용한 기계장치로 인해 너덜너덜해진 라티오스를 구출한다. 모두가 기뻐하던 찰나 괴도 자매가 마음의물방울을 건드린 탓에 마음의물방울이 오염되고, 곧이어 마을의 물들이 다 빠져나가면서 엄청난 해일이 마을을 덮치러 온다.[2] 아무런 손을 쓰지 못하고 있을 때, 라티오스와 라티아스가 나서서 해일을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날이 밝자 지우 일행은 배를 타고 라티오스와 라티아스를 찾으러 나서는데, 돌아온 건 만타인이 데려다준 라티아스 뿐이었다. 라티오스가 죽었다는 것을 알고 모두 슬퍼하던 때 라티오스는 마지막 꿈그리기로 푸른 지구의 모습을 보여주며, 마음의물방울이 되어 지우 일행의 손으로 들어온다. 지우 일행은 마음의물방울을 원래 자리에 놓는다.
파일:카논or라티아스.png
마지막에 지우가 떠나기 전 카논에게 그림을 받으면서 뽀뽀를 받는데, 그 카논이 라티아스인지 카논 본인인지는 수수께끼로 남게 되었다.

2.2. AG

2.2.1. 아름다운 소원의 별 지라치

지우는 봄이, 정인, 과 함께 여행을 하던 도중 1000년 마다 찾아오는 천년혜성을 기념하여 열리는 포켓몬 파크가 있는 장소에 도착하지만, 그곳엔 드넓은 황무지만 있을 뿐 아무것도 없었다. 일단 그곳에서 잠을 청하던 중 피카츄가 깨워서 밖에 나가보니 여기저기서 장비들이 나타나 포켓몬 파크가 실시간으로 조립되는 걸 직접 보고서 감탄한다.

그렇게 날이 밝고 친구들과 함께 포켓몬 파크에서 축제를 즐기던 지우. 버틀러의 마술 공연을 보던 도중 버틀러가 가지고 있는 신비한 돌에 반응한 정인이를 뒤따라 무대에 올라섰다가 얼떨결에 버틀러의 마술에 참여하게 된다. 버틀러의 마술 장치로 상자 안에서 탈출하여 관중석 위로 순간이동하는 마술을 몸소 체험한다. 그때 마술쇼 아르바이트를 하던 로켓단이 난입하여 피카츄를 뺏길 뻔하지만, 버틀러의 도움으로 로켓단을 날려버리고 피카츄를 되찾으면서 공연을 재밌게 마무리한다.

밤에 천년혜성을 보던 도중 돌에서 지라치가 깨어난다. 버틀러의 연인인 다이안의 버스에 머무르면서 지라치의 소원을 들어주는 능력이 진짜인지 시험해본다. 정인이가 지라치에게 과자를 많이 달라고 소원을 빌자 정말로 수많은 과자 봉지들이 나타나 버스를 꽉 채운다. 사실은 과자를 만드는 게 아니라 근처의 가게에서 텔레포트해오는 것이었고, 이에 대해서 봄이가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일갈하자 과자가 아니라 봄이를 텔레포트 시켜버린다. 봄이를 다시 불러내고 나서 힘을 다 소모한 지라치가 잠드는 바람에 지우 일행은 이 많은 과자들을 직접 원래 있던 곳에 돌려주러 다녀야 했다.

날이 밝고 정인이가 지라치와 노는 사이 지우는 피에로 분장을 하고 나머지 일행과 함께 버틀러의 공연 일을 돕는다. 그날 밤, 봄이로부터 버틀러가 지라치를 데려갔다는 목격담을 듣고서 다 함께 현장으로 향했더니 버틀러가 기계장치와 미라몽사이코키네시스로 지라치의 소원의 눈을 강제로 열려 하고 있었다. 버틀러가 지라치를 다시 뺏어가려하자 피카츄에게 백만볼트를 지시하여 이를 저지한다. 지라치를 지키러 온 앱솔이 미라몽을 쓰러뜨리는 사이, 다이안이 몰고 온 버스에 다 같이 탑승하여 버틀러의 시야에서 빠져나간다. 그리고 다이안에게서 버틀러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데, 자신을 무시한 마그마단에게 복수하기 위해 지라치의 힘을 이용하여 그란돈을 연성하려 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천년혜성이 갈 때 지라치가 다시 잠들 수 있는 장소인 파운스로 향한다.

파운스로 가는 동안 지우는 버스가 돌밭을 지나면서 연신 흔들리자 의자에서 통통 튀다 바닥에 떨어져서 모두를 웃게 만들고, 모닥불 앞에서 정인이 옆에 앉아서 함께 잠들며, 진흙탕에 빠진 버스를 다함께 밀어내다 다 같이 진흙을 뒤집어쓰자 진흙을 터는 지라치를 보고서 서로 웃고, 정인이와 물수제비 대결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윽고 정인이가 지라치와 헤어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아 슬퍼하며 의기소침해있자 아래와 같이 말하며(2006년 대원방송 더빙판 기준) 격려해주려고 노력한다.
지우: (정인의 옆에 앉으며) 왜 그래?
정인: 이틀이면 지라치를 만날 수 없어.
지우: 천 년만 기다리면 만날 수 있어. 그때까지 살면 돼.
정인: 어떻게 천 년을 살아.
지우: (잠시 간격을 들이고서) 웅이가 그랬잖아. 별들한테 천 년은 아주 짧은 시간일지 모른다고 말이야. 지라치한테도 잠들어있는 천 년은 한순간일지도 몰라. (정인이 잠깐 지라치를 향해 미소를 짓는다.) 하지만, 우리랑 여행한 시간은 무지무지 길지 않을까? 너한테도 지라치한테도 어... 아주 짧은 시간이 아니라 으음... (쓴웃음을 지으며) 뭐라고 말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정인과 지라치는 서로를 바라보며 웃음을 되찾는다.)

그렇게 한참을 여행하여 천년혜성을 볼 수 있는 마지막 날, 지우 일행은 마침내 자연이 살아 숨쉬는 파운스에 도착한다. 그러나 버스를 추적해와서 이미 도착해있던 버틀러에게 다시 지라치를 다시 빼앗긴다. 지우는 피카츄와 정인이랑 플라이곤에 탑승하여 버틀러의 보만다를 상대하고 지라치를 무사히 되찾아오지만, 버틀러는 이미 지라치의 힘을 이용해서 계획을 완성시킨 상태였다. 하지만 탄생한 것은 버틀러가 원하던 완전한 그란돈이 아니라 메타그란돈이라는 끔찍한 혼종이었다. 지우는 동료들과 필사적으로 도망쳤지만 봄이와 웅이, 앱솔, 다이안(그리고 일행을 쫓아오던 로켓단 삼인방)은 메타그란돈에게 흡수당하고 말았고, 파운스의 모든 생명체들까지 메타그란돈의 에너지 공급원이 되기 시작했다.

지우는 남은 피카츄과 정인이, 지라치와 함께 플라이곤을 타고 메타그란돈이 내보내는 촉수들을 피하던 중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개심한 버틀러와 마주친다. 지우는 이런 끔찍한 짓을 저지른 버틀러를 여전히 불신했지만 이내 정말로 마음을 고쳐먹었다는 것을 알고서 함께 메타그란돈을 막을 작전을 실행한다. 바로 지라치의 힘을 이용했던 장치를 반대로 작동시키는 것. 버틀러가 장치를 준비하는 사이 지우 등은 플라이곤을 타고 메타그란돈을 유인한다. 장치 위에 모두 모이고 지라치까지 준비가 완료되어 버틀러가 장치를 다시 작동시키려던 때 버틀러와 플라이곤, 보만다가 메타그란돈에게 흡수당하자 지우가 장치의 손잡이를 당겨서 장치를 작동시킨다. 지라치의 힘으로 끝까지 덤벼드는 메타그란돈을 날려보내서 마침내 소멸시킨다.

이제 다시 잠들러 가야 되는 지라치에게 지우와 친구들은 다함께 봄이의 자장가를 불러주며 작별을 고한다. 아침이 밝고 소원은 자기 힘으로 이뤄야 한다는 봄이의 말에 맞장구를 치며, 지우와 친구들은 여행을 계속한다.

2.2.2. 열공의 방문자 테오키스

배틀타워에 도전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전철을 타고 랄스시티에 방문한 지우. 도시에 들어서면서 전용 신분증을 만들고 여러가지 최첨단 기능들을 보면서 감탄한다. 그러나 너무 들뜬 나머지 무빙워크에 들어갔다가 넘어지고, 지나가던 어느 일행들 중에서 류의 번치코의 도움을 받고 나서 류에게 비웃음당하는 굴욕도 겪는다.

배틀타워의 배틀 스테이지를 찾지 못해 건물을 헤매던 도중 하늘이라는 소년을 만나게 된다. 배틀 스테이지가 어디있는지 물어보려고 하지만 피카츄를 보고 겁먹은 하늘이 도망치는 바람에 뒤쫓다가 우연히 함께 배틀 스테이지에 입성하게 된다. 엉겁결에 태그 배틀에 나간 하늘이는 배틀을 안 할 뿐더러, 포켓몬도 소지하고 있지 않아 코터스를 빌려주지만 둘의 불협화음으로 류의 번치코와 정수의 거북왕 콤비에게 처참히 패배하고 만다.

동료들과 합류한 지우는 우희에게 하늘이가 포켓몬을 무서워하는 이유를 듣게 되고, 하늘이를 도와주기 위해 하늘이를 찾아간다. 하지만 피카츄를 보고 또 다시 놀란 하늘이에게 밀쳐져서 하늘이에게 화를 낸다. 그래도 이를 본 웅이가 만들어준 맛있는 간식을 함께 먹으면서 어느새 화해를 한다. 저녁에 류 일행도 합류하고 친구들과 포켓몬들과 다함께 놀면서 하늘이와 더욱 친해지게 된다.

지우는 하늘이의 고민을 들어주면서 하늘이가 포켓몬을 극복할 수 있게 피카츄와의 스킨십부터 도와준다. 거의 피카츄를 만지기 직전에 갑자기 가재군이 튀어나와 장난을 치는 바람에 하늘이가 놀라 도망가버리자 가재군에게 호통친다.

다음 날, 하늘이의 안내로 친구들과 함께 식목원에서 하늘이의 신비로운 친구를 소개받는다. 그때 테오키스가 도시에 나타나 사람들과 포켓몬들을 잡아가기 시작하자 류와 함께 후방에 서서 동료들을 건물로 먼저 대피시키고 테오키스의 분신들을 막는다. 곧이어 지우도 건물에 들어가려다 테오키스의 분신에 잡히지만 피카츄의 백만볼트를 맞고서 무사히(?) 빠져나온다.

잠시 후 지우는 물과 식량을 구하기 위해 피카츄, 웅, 하늘, 플러시&마이농과 함께 나선다. 자판기를 찾아 핫도그를 얻지만 테오키스 분신들의 습격을 받으면서 마이농이 잡혀가버린다. 결국 지우 일행이 숨어있던 건물까지 들통나면서 론도 박사의 연구소로 2차 대피한다. 그곳에 있는 또 다른 테오키스의 코어를 통해 하늘이와 친해진 이상한 생명체는 같은 테오키스라는 것을 알게 된다. 도시에 침략한 테오키스가 사람들과 포켓몬을 잡아가는 것도 연구소에 있는 테오키스를 찾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하늘이의 테오키스를 부활시키자는 제안을 실행하기로 한다.

지우는 하늘이와 같이 테오키스에게 잡혀간 사람들을 구출한다. 구출된 사람들은 다른 일행에 합류하여 풍력 발전소를 돌리고, 풍력 발전소의 전기와 피카츄, 플러시, 마이농의 전기로 연구소를 작동시켜서 코어의 형태였던 테오키스를 복구시키는데 성공한다.

두 마리의 테오키스는 마침내 재회하지만 테오키스가 자신의 영역을 침범했다고 생각하여 집요하게 공격해오던 레쿠쟈가 또 둘을 공격하면서 타워가 망가지는 바람에 전자파가 이상하게 작동하여 방어 로봇들이 폭주하기 시작한다. 온 도시가 쏟아져 나오는 방어 로봇들로 뒤덮인다. 하늘이의 아버지로부터 제어 로봇에 랄스시티 전용 신분증을 대면 방어 로봇들을 멈출 수 있다는 정보를 듣고서 지우는 하늘이과 함께 저 위에 있는 제어 로봇을 향해간다. 핫도그 자판기를 타고 철탑으로 향하지만 거리가 닿지 않는데, 마침 그 앞의 먹고자가 잠만보로 진화하여 혼자 잠만보를 밟고 가 철탑에 도달한다. 피카츄의 호위를 받으며 방어 로봇의 블럭들을 밟고 건너가 제어 로봇에 간신히 매달리지만, 제어 로봇이 흔들리면서 신분증을 떨어뜨리고 만다. 그때 하늘이와 피카츄가 던져준 하늘이의 신분증을 받아 로봇들의 폭주를 멈출 수 있었다.

지우와 피카츄는 블럭들에서 빠져나온 테오키스의 염동력으로 하늘을 날아 모두가 모인 옥상에 도달한다. 하늘이는 플러시와 마이농을 구한 계기로 트라우마를 극복했고, 레쿠쟈는 로봇들로부터 자신을 지켜준 테오키스들을 용서하여 벌써 떠났으며, 이제 일행은 우주 너머 고향으로 돌아가는 테오키스들과 작별 인사를 한다. 이를 지켜보던 지우는 항상 자신의 곁에 있어주는 피카츄에게 감사를 표한다.

2.2.3. 뮤와 파동의 용사 루카리오

관동지방에서 친구들과 함께 배틀프런티어로 향하던 도중, ‘파동전설’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로타마을에 방문하여 파동의 용사 아론을 기리는 축제에 참가한다. 축제 시작 전 각자 복장을 입는데, 지우는 파동의 용사 복장을 입고 아론 코스프레를 한다. 올해의 파동의 용사를 정하는 포켓몬 시합에 피카츄로 참가하며, 결승전에서 키드 서머스포푸니라를 꺾고 우승한다.
파일:아론포즈를 취하는 지우.png
그날 저녁 올드렌 성에서 아론의 지팡이를 수여받는다. 지팡이의 보석을 보자 무언가의 목소리를 듣지만 주변 사람들은 못 들었다고 하자 어리둥절해한다. 파티가 시작되고 좌석에 앉아서 모두가 사교댄스를 추는 것을 구경한다. 포켓몬들을 꺼내서 놀게 하고 본인도 뭘 좀 먹으러 일어나려 하지만, 용사는 자리를 떠나면 안 된다고 보좌관 제니에게 저지당하여 실망한다. 결국엔 앉아서 아론의 벽화를 목이 떨어져라 올려다보다 문득 수백 년 전 실제 아론이 사용했다는 것에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어 지팡이를 바라보는데 그러자 또 어딘가에서 이상한 목소리를 듣는다.

파티의 마지막이 되자 용사의 배웅으로 벽화에 담긴 아론의 포즈를 취한다. 그때 지팡이에서 또 다시 목소리를 듣는데, 이번에는 빛이 나면서 그 안에서 봉인되어있던 루카리오가 튀어나온다. 지우를 보고 아론이라고 불렀다가 아론이 아님을 알아채고 혼란스러워 하는 루카리오를 진정시키고 나서 홀에 모여서 루카리오의 이야기를 듣는다. 루카리오에게 복장 때문에 자신을 아론으로 착각했냐고 묻는데, 그건 지우 본인의 파동이 아론의 파동과 같았기 때문이었다는 놀라운 답을 받는다.

그때, 포켓몬들을 따라 다락방에 갔던 정인과 임무를 수행 중이던 키드 서머스가 와서 말하길 가 피카츄와 나옹을 데리고 어딘가로 사라졌다고 한다. 아일린 여왕이 뮤가 본거지인 '세계가 시작하는 나무'로 갔을 것이라고 알려준다. 마침 키드 서머스가 세계가 시작하는 나무를 조사하러 왔기에 그녀의 차를 타고, 아일린 여왕의 지시로 루카리오의 안내를 받아서 가기로 한다.

밤에 아론의 벽화를 보던 루카리오를 따라 홀에 들어갔다가 현재 모든 것에 예민한 루카리오의 기습을 받는다. 루카리오에게 풀려나고 나서 루카리오가 주인이니까 피카츄를 구하러 가냐고 하자 주인이라기보다는 친구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계속되는 루카리오의 까칠한 태도에 의아해한다.

다음 날이 되자 지우와 일행은 앞서 말한 대로 세계가 시작하는 나무로 출발한다. 차 안에서 한창 파동에 관한 얘기를 나누다가 봄이가 지우에게 아론과 파동이 같으니까 파동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물어보지만, 차가 덜컹거리면서 천장에 머리를 박는 걸 보고서 그럼 그렇지라는 투로 넘긴다. 중간에 잠깐 내려서 점심을 먹다가 꼬지지 한 마리를 만난다.

또 그렇게 한참 가던 도중 간헐천이 솟아오르는 온천을 발견하여 그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지우는 문득 피카츄도 함께 왔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하다가, 온천을 보며 아론과의 추억을 회상하고 있던 루카리오에게도 들어오라고 권하지만 거절당한다. 그러다 봄이가 절벽 위에 꽃을 발견했다고 해서 그 꽃이 뭔지 확인하러 절벽을 오른다. 웅이가 이를 보며 비유하길 에이팜 같다고 한다. 절벽을 다 오르고 나서 꽃에 손을 가까이 대자 갑자기 빛이 나서 놀라서 꽃을 실수로 꺾어버리고 함께 물로 자빠진다. 봄이에게 꽃을 보라고 했지 꺾으라고 했냐며 질책을 듣고 다시 출발하기 전에 꽃을 땅에 심어주기로 한다. 그런데 봄이가 들고 있었을 때는 아무렇지 않게 잠잠하던 꽃을 지우가 들자 빛이 나면서 방금 전, 물에 빠지던 장면이 다시 나타난다. 이에 키드가 말하길 지우의 파동이 아론의 파동과 같기 때문에, 시간의 꽃의 기적을 볼 수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

밤에 모닥불을 피우고 둘러앉고서 지우는 동료들에게 피카츄와의 첫 만남에 대해 얘기해준다. 처음에는 그리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둘도 없는 최고의 파트너라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아론에게 배신감을 느껴온 루카리오에게 무시받자 서로 심한 말을 주고받으며 말싸움을 벌인다. 그러다 결국 분노하여 루카리오에게 달려들고 강에 빠져서 서로 육탄전을 벌이다 나가 떨어지면서 동료들의 제지를 받는다. 차 뒤에서 수건으로 머리를 말리면서 봄이에게 먼저 심한 말을 해서 그렇다는 핀잔을 듣고, 이에 그렇다면서 잘못을 인정한다.

깊은 밤, 자신을 부르는 피카츄의 목소리를 듣기라도 한 듯 문득 깨어나서 차 밖으로 나와 시작의 나무를 바라보면서 피카츄의 이름을 조용히 부른다. 날이 밝고서 차를 타고 계속 달린 끝에 일행은 나무의 바로 근처까지 온다. 그리고 그곳은 루카리오가 아론에게 봉인되었던 장소이기도 했다. 근처에 있는 시간의 꽃에 루카리오의 손이 닿자 루카리오가 봉인되었던 그날의 과거가 나타났고, 일행은 아론이 어째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의문을 품는다. 곧이어 포켓몬 군대의 환상이 나타나자 흥분하여 파동탄을 마구 날려대는 루카리오를 보고 지우는 다급하게 이건 진짜가 아니라고 소리친다. 이내 뛰쳐나간 루카리오에게 다가가 루카리오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했다며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루카리오 또한 지우의 사과를 받아들이면서 서로 화해한다.

그때 뭔가를 감지한 루카리오를 따라 일행들의 앞으로 돌아왔다가 루카리오에게 감싸지며 어딘가에서 날아오는 공격을 피한다. 바로 나무의 수호자인 레지락이 습격해온 것이었다. 모두와 함께 레지락에게서 도망쳐 협곡 아래의 통로를 통과하자 마침내 세계가 시작하는 나무 최하층에 도달한다. 들뜬 마음에 나무의 위쪽으로 향하는 길을 달려오르며 피카츄를 불러 외치자, 저 멀리서 지우를 부르는 피카츄의 대답이 들려온다. 마침내 피카츄의 목소리를 듣고 감탄하여 계속해서 나무의 위로 향하는 길로 달려오르는데, 이번엔 레지아이스가 나타나서 막아선다. 레지아이스에게 친구를 데리러 왔을 뿐이라고 설득해보지만 말이 통하지 않았고, 결국 루카리오의 호위를 받으며 빠져나와 동료들과 함께 다른 길로 향한다.

길을 헤매던 중 역시 나옹이를 구하려고 여태까지 몰래 숨어서 따라오던 로켓단과 마주치는데, 이들이 레지락에 레지스틸까지 죄다 몰고 와서 다 같이 다시 도망친다. 설상가상으로 침입자에 대한 나무의 면역 반응으로 형성된 백혈구 같은 액체들까지 맞닥뜨린다. 로사와 로이가 이들에게 잡아먹히는 것을 보고서 충격을 먹는 것도 잠시 레지락과 레지스틸이 쫓아와서 계속해서 도망친다.

갈림길에서 지우는 친구들을 먼저 보내고 다른 쪽 길에서 혼자 레지락과 레지스틸을 유인하기로 한다. 하지만 루카리오는 가지 않고 피카츄를 만날 때까지 계속 곁에 있어주겠다고 하자 고맙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어 보인다. 그리고 가재군과 나무돌이를 꺼내 각각에게 거품광선과 리프블레이를 지시하여 잠시 레지락과 레지스틸을 막은 다음 계속해서 앞으로 향한다.

가던 도중 피카츄의 외침을 듣고 따라 달려가자, 마침내 아래가 안 보일 정도로 까마득하게 깊은 협곡의 건너편에 있는 피카츄를 발견한다. 날아갈 듯 말 듯한 거센 바람을 뚫고서 협곡 사이로 자라나있는 기둥들을 뛰어넘으면서 조금씩 피카츄와 가까워진다. 그러다가 피카츄가 바람에 휩쓸려 날아오자 곧바로 뛰어내려 공중에서 피카츄를 안으면서 마침내 서로 재회한다. 기쁨에 젖어 서로 웃으면서 협곡 아래로 추락하지만, 마침 나타난 키드에게 받아져서 루카리오가 기다리고 있던 입구로 안전하게 착지한다. 피카츄에게 루카리오를 소개해주고, 가재군과 나무돌이, 그리고 중간에 날아갔던 모자를 가져온 뮤와 둘을 따라온 나옹이와도 합류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터널을 지나면서 키드에게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되었냐고 물었지만 키드는 고개를 저을 뿐이었다. 곧이어 레지아이스와 백혈구들이 또 다시 따라붙어 쉴 틈도 없이 또 다시 도망친다. 여러 길로 통하는 터널의 중간에서 루카리오가 레지락과 레지스틸에게 잡혀버리고, 그 사이에 지우와 키드까지 백혈구에 잡혀버린다. 피카츄와 포켓몬들이 필사적으로 지우의 팔을 잡아서 끌어내려고 했지만 결국 지우는 백혈구에 삼켜져서 나무 속으로 사라져버리고 만다. 슬픔에 빠진 포켓몬들은 울기 시작한다. 절망스런 상황이 이어지던 때 이를 지켜보던 뮤가 나무의 수정에 손을 대자 수정들이 녹색으로 빛나기 시작하고, 이전에 잡아먹혔던 모든 일행들과 함께, 지우는 다시 살아서 돌아온다. 곧 피카츄와 코코리, 가재군에게 안겨 함께 기쁨에 뒹군다. 뮤 덕분에 레지삼형제도 물러나면서 더 이상 공격을 받지 않게 된다.

그것도 잠시 갑자기 수정들이 붉게 빛나기 시작하고, 나무가 과도한 면역 반응을 일으킨 탓에 자멸에 이르기 시작한다. 나무와 연결되어있기에 함께 상태가 쇠약해진 뮤를 따라, 지우는 일행과 함께 나무의 심장부로 향한다. 그리고 거기서 아론의 장갑과 그 옆 수정 속에 들어 있는 아론을 발견한다. 그 근처에서 시간의 꽃을 찾아 손을 대자 과거의 그날, 아론의 진실이 밝혀진다. 아론은 자신을 파동을 뮤에게 주어서 나무의 힘으로 전쟁을 멈췄다. 즉, 이는 자신을 희생하는 일이었으며 아론이 따라오는 루카리오를 봉인했던 건 루카리오까지 희생시킬 수 없어서였기 때문이었다.

아론과 똑같은 일을 하면 나무의 힘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서 루카리오가 힘을 쓰지만 역부족이자, 지우가 자신의 파동이 아론과 똑같다는 걸 떠올리며 키드의 만류에도 직접 아론의 장갑을 끼고 나선다.
파일:파동을 사용하는 지우.png
지우: 나의 파동은 아론과 똑같다고 했었지! 분명히 나도 가능할거야!
지금하지 않으면 나무가 쓰러져서 지하에 있는 포켓몬들, 모두가 위험해져요!

나무가 쓰러지면 그 아래에 사는 포켓몬들도 모두 죽을 테니 이를 막고자 하는 마음이었다. 루카리오와 함께 뮤에게 파동의 힘을 전달하면서 점점 힘을 모을 수록 점점 위험한 수준으로 가게 된다. 그 마지막 순간, 루카리오에게 밀쳐져서 빠져나온다. 마침내 루카리오의 마무리로 힘이 전부 모이자 뮤는 나무의 중심부로 향하여 나무를 회복시키고 나무는 안정되었다.

지우는 이내 힘을 다해 쓰러진 루카리오를 걱정한다. 옆에 있던 또 다른 시간의 꽃에 루카리오의 손이 닿자 아론의 마지막 순간이 비춰진다. 끝내 아론의 진심을 알고서 눈물을 흘리는 루카리오에게 지우는 너는 최고의 파동의 용사라고 말해준다. 곧이어 서서히 소멸하는 루카리오의 손을 붙잡고서 죽으면 절대 안 된다고 외치고, 루카리오에게서 자신은 죽는 게 아니라 아론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는 거라는 대답을 들으며 마지막 순간을 지켜본다. 루카리오와 아론이 들어있던 수정이 빛이 되어 소멸하고, 둘에게서 나온 파동이 하나가 되어 나무의 중심부로 사라진다.

잠시 후 지우는 피카츄, 키드와 함께 외부로 빠져나와서 봄이, 정인이, 웅이와 합류한다. 정인이가 루카리오는 어디 갔냐고 묻자 잠시 망설이더니 소중한 친구 곁으로 돌아갔다고 답한다. 그리고 아득히 먼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경건한 자세로 외친다.
파일:파동용사 엔딩 지우.png
파동은 나한테 있다.

엔딩 크레딧에서, 올드렌 성으로 돌아오자 돌아오기를 고대하고 있던 아일린 여왕의 포옹을 받는다. 곧이어 아론 혼자만 있던 벽화에 루카리오가 생긴 걸 발견하여 루카리오가 아론을 만났으리라 짐작한다. 멀리서 손을 흔드는 키드의 배웅으로 받으며 케이블카를 타고 로타마을을 떠나고 지우와 친구들은 여행을 계속한다.

여담으로, 본 극장판의 묘사를 통해 팬들은 지우가 아론의 환생이라는 농담 반 진담 반의 추측을 하기도 한다.

2.2.4. 포켓몬 레인저와 바다의 왕자 마나피

관동지방에서 다음 배틀프런티어를 재패하기 위해 다음 마을로 향하는데, 길을 잃고 물도 다 떨어져 지친 상태로 무더운 황무지를 헤매고 있었다. 그러다가 길 너머에서 거대한 물방울들이 떠오르는 것을 발견해서 가보니 이자벨과 그 가족, 그리고 잭 워커가 수중 포켓몬 공연을 연습하고 있었다. 그들에게 신세를 지고 다 함께 수중 포켓몬 쇼도 즐긴다.

그들의 차를 타고 다음 마을로 가던 도중, 잠시 아침을 먹는 동안 봄이가 꾼 신기한 꿈 얘기를 듣고, 이자벨네 가족이 물의 일족의 후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다가 어딘가 이상해진 로켓단 삼인방이 뭔가가 든 케이스를 훔쳐가는 걸 발견하여 피카츄에게 백만볼트를 지시하지만 잭에게 저지당한다. 캡처 스타일러를 꺼내든 잭을 보고서 잭이 포켓몬 레인저라는 것을 알아채며, 잭이 캡처한 깨비드릴조에 피카츄를 태워보내서 케이스를 탈취하게 한다.

잠시 잭과 이자벨, 시프에게서 잭의 임무와 케이스 안에 든 마나피의 알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한숨 돌리나 했더니, 곧이어 마나피의 알을 노리는 해적 팬텀 톨프와 그 일당들의 습격을 받는다. 팬텀 일당에게 쫓기다가 중간에 잭과 마나피의 알 케이스를 바꿔치기해서 들고 반대편으로 도망치는 작전을 수행한다. 그러다가 독침붕의 공격을 받아 케이스를 놓치지만 다행히 봄이가 케이스를 받아냈다. 한바탕 난리를 피우던 중 봄이의 품에서 마나피가 부화하자 그 틈을 타 다 같이 가족의 차를 타고서 물의 일족의 유적으로 향한 뒤, 그곳의 수로를 통해 일단 도주하는 데 성공한다.

마나피를 바다의 신전인 아크셔로 무사히 돌려보내는 것이 포켓몬 레인저 잭의 임무인데, 더 이상 위험에 빠트릴 수 없다는 잭의 권유에 항구에서 지우와 친구들은 일행들과 헤어지기로 한다. 마나피와 일행을 태우고 떠나는 배를 지켜보며 아쉬워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시프의 옛 동료들인 자부, 가부, 다부의 격려를 받고 결심하여 지우는 봄이와 함께 떠나는 배를 쫓아 달려간다. 그 와중에 배에서 봄이를 찾아 울고 있던 마나피의 하트스왑에 잭과 몸이 바뀌어버리고, 결국 배에 탑승하여 아크셔를 향한 여행을 계속하게 된다. 하트스왑의 효과는 일시적이기에 잠시 후 다시 원래대로 되돌아온다.

배를 타고 드넓은 대양을 여행하면서 친구들과 바다를 헤엄치며 놀고, 잭으로부터 포켓몬 레인저가 되기로 한 계기가 된 이야기를 듣고 감명받기도 하며, 봄이와 마나피 사이의 관계를 염려한 잭한테 몰래 봄이와 마나피를 떨어뜨려 달라는 부탁을 듣기도 한다. 이런저런 일들을 거쳐 도착한 한 섬에서 마나피가 계속 봄이만 찾자 포켓몬들을 꺼내서 마나피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준다. 그러던 중 마나피가 어디론가 실종되자 친구들과 함께 이자벨의 잠수정을 타고 마나피를 찾으러 간다. 사실 봄이의 날아간 스카프를 주우러 갔던 마나피를 곧 찾지만 깊은 해저의 강한 해류에 휘말리게 된다. 마나피의 안내로 해류에서 탈출하여 도달한 곳은 대망의 아크셔였다.

하지만 여태까지 미행해오던 팬텀이 아크셔 안쪽에 위치한 바다의 왕관의 수정들을 빼가는 바람에 아크셔는 물이 들어차며 가라앉기 시작한다. 곧 잭이 팬텀을 상대하러 오고 지우 일행을 돌려보낸다. 지우는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어쩔 수 없이 탈출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잠수정이 있던 곳으로 향한다. 봄이와 함께 마지막까지 잠수정에 타지 않고 가라앉는 아크셔를 보면서 씁쓸해하는데, 마나피가 갑자기 봄이의 품에서 튀어나가자 봄이와 같이 마나피를 쫓아 다시 아크셔의 안쪽으로 향한다. 알고 보니 마나피는 아크셔를 지키기 위해 다시 돌아간 것이었다. 마나피를 도와 함께 바다의 왕관에 수정들을 꽂아 복구시키지만 딱 하나가 부족하다. 점점 바다의 왕관이 있는 곳까지 물이 차오르기 시작하여 쏟아지는 물을 피해 도망치다가 피카츄 덕에 수로에 떠내려온 수정을 발견하여 가지고 간다.

계속해서 마구 들어닥치는 바닷물 사이에서 지우는 팬텀의 잠수함에서 떨어져나온 구명 포드를 발견하고 안에 봄이와 마나피, 피카츄를 들인 후 문을 닫고 혼자서 마지막 수정을 꽂으러 간다. 이제 아크셔는 대부분이 물에 잠겨서 천장의 난간 위를 뛰어가다 모자를 돌린 후 물속으로 뛰어들어 바다의 왕관이 있는 곳까지 잠수해서 헤엄쳐간다.[3] 하지만 숨을 쉬려고 수면으로 올라왔다가 위에서 쏟아지는 물에 휩쓸리는 바람에 수정을 놓쳐버렸고, 수정은 바닥 틈새에 단단하게 끼어버린다. 결국 다시 잠수하여 수정을 어렵게 빼내지만 힘이 다하여 정신을 잃고 마는데, 마나피의 하트스왑으로 봄이와 피카츄의 목소리를 듣고 다시 눈을 떠서 수면으로 올라간다. 힘을 얻은 지우는 잠시 숨을 고른 뒤 마지막으로 잠수하고, 저 아래에 깊은 바닥에 떨어진 수정을 한번에 주워서 마침내 바다의 왕관에 꽂아넣는다. 그러자 완성된 바다의 왕관에서 새어나오는 노란 빛이 지우를 감싸는데...
파일:포켓몬레인저 극장판 신전의 힘을 받은 지우.png
물이 빠지고 바다 위로 떠오른 아크셔에서 팬텀이 마나피를 다시 뺏어가자, 바다의 왕관의 힘을 얻어 금빛에 둘러싸여 바다와 하늘을 자유롭게 가로지를 수 있게 된 지우가 나타나 팬텀을 추격한다. 바닷속에서 가이오가와 바다 포켓몬들과 힘을 합쳐 팬텀으로부터 마나피를 무사히 탈환하고, 이후에는 마나피와 바다 포켓몬들이 활약하여 팬텀을 완전히 무찌른다. 아크셔에 평화가 돌아오자 일행 모두 함께 바다의 왕관을 만끽한다. 저녁이 되자 아크셔는 다시 결계에 싸여 바닷속으로 돌아가며, 지우와 일행들은 아크셔와 함께 떠나는 마나피에게 작별 인사를 한다.

엔딩 크레딧에서 물의 일족 가족을 도와 다함께 차를 고친 뒤 친구들과 다시 여행길을 떠난다.

2.3. DP

2.3.1. 디아루가 VS 펄기아 VS 다크라이

빛나의 포켓몬 콘테스트를 위해 아라모스 마을로 향하던 지우와 친구들은 마침내 마을에 도착하나 싶었지만 길을 잘못 들러서 호수 저 건너 절벽 위에 있는 마을을 바라보기만 해야 되는 신세가 되었다. 이미 지쳐서 한 발짝도 움직일 의욕조차 잃어버렸을 때, 마침 틈틈이 가이드 일을 하고 있는 엘리스를 만나서 기구를 타고 마을로 바로 건너갈 수 있게 되었다. 엘리스가 시공의 탑을 소개해주면서 100년이나 된 탑이라고 하자 100을 손가락으로 10을 일일히 더해서 세다가 빛나에게 태클을 먹는 모습을 보인다.

엘리스의 안내로 마을을 둘러보다가 다 같이 솜사탕도 사 먹는데, 엘리스를 보면서 헤벌레하고있는 웅이의 솜사탕을 피카츄와 함께 전부 먹어버리고서 달려나가다가 먹튀 광장의 어느 토대부기한테 부딪힌다. 그리고 토대부기의 주인과 그의 동료 트레이너들을 만나서 지우는 승리, 빛나는 대욱, 웅이는 화은과 포켓몬 배틀을 한다.

마을의 정원에서 다 같이 쉬면서 놀고 있을 때 갑자기 나타난 엘레이드로부터 이상한 현상이 일어났음을 전해듣는다. 따라가서 보니 광장의 기둥이 괴상한 모양으로 뒤틀려 있었다. 여기서 모든 게 다크라이 짓이라고 생각하는 알베르트 남작과 요즘 일어나는 기현상들을 조사하고 있던 토니오와 만나게 된다. 그때 갑자기 정말로 다크라이가 나타나서 알베르트 남작의 내룸벨트와 전투를 하는데, 다크라이가 알베르트에게 날린 다크홀이 빗나가 지우가 맞게 되고 지우는 이상한 공간으로 떨어진다.
파일:극장판10기 악몽.png
아무도 없는 어두침침한 광장에서 혼자 남게 된 지우는 그곳에서 또 나타난 다크라이와 싸우려고 몬스터볼을 던지지만 몬스터볼이 사라지고 만다. 그러다가 어느 의문의 포켓몬의 형체를 보게 되고 형체가 사라지자 그 뒤에 있던 피카츄를 발견하는데, 갑자기 땅에 구멍이 생기면서 함께 빨려들어간다. 그리고 난데없이 피카츄의 백만볼트를 맞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포켓몬 센터에서 누워있었고, 사실 다크라이의 다크홀 때문에 잠들어서 악몽을 꾸고 있었던 것이었다.

다음 날, 악몽에서 봤던 포켓몬에 대해 생각하면서 엘리스의 안내로 다 함께 시공의 탑을 구경하러 간다. 탑 지하에 있는 토니오의 연구실에서 음반을 발견하여 음반을 가지고 탑의 드높은 위쪽을 향해 계단을 오른다. 의욕이 붙은 지우는 먼저 빠르게 계단을 올라가는데, 결국엔 끝없는 계단에 지쳐서 옆을 보니 친구들은 엘리스의 열기구를 타고 먼저 편하게 올라가고 있었다. 아무튼 지우도 힘겹게 위쪽에 도착하여 들고 온 음반의 음악을 듣는다.

내려갈 때는 역시 열기구로 편하게 내려간다. 탑 앞에서 다시 승리 일행과 만나 또 배틀을 하려 하는데, 갑자기 탑 위에서 이상한 분홍 빛이 뿜어져나온다. 곧이어 다크라이가 또 다시 나타나 여기서 나가라고 하면서 다크홀을 마구 날려 포켓몬들을 잠재워버린다. 지우는 피카츄와 함께 다크라이를 추격하는데, 자꾸 곳곳에서 포켓몬들이 나타나 벽을 통과하며 떠다니는 이상한 현상을 보게 된다. 지우가 다크라이에게 여기에서 나가야 하는건 너라고 소리치자 다크라이로부터 다급하게 그게 아니라는 말을 듣는다. 의문을 품을 새도 없이 알베트르 남작이 나타나 내룸벨트로 다크라이를 상대하지만 내룸벨트도 다크홀을 맞고 잠들어버린다. 곧이어 지우는 알베르트 남작이 실시간으로 내룸벨트로 변하는 놀라운 장면을 목격한다. 또 악몽을 꾸고 있는 게 아닐까 싶어서 피카츄에게 자신에게 백만볼트를 명령했지만 이건 현실이 맞았다.

포켓몬 센터에 도착한 지우와 알베르트 일행은 포켓몬들이 꾸는 악몽이 현실화가 되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또, 승리 일행으로부터 마을을 빠져 나갈 수 없다는 것도 듣게 된다. 화은의 돈크로우의 안개제거로도 마을 경계의 안개가 사라지지 않아 지우가 피카츄와 함께 안개 속으로 달려가보지만 어쩐지 마을로 다시 되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알베르트와 트레이너들은 다크라이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다크라이를 무찌르러 가지만, 지우와 친구들은 토니오로부터 과거에 다크라이가 앨리스를 구했다는 사실을 듣고 나서 고민을 하게 된다.

그리고 토니오로부터 이 현상들의 진상을 알게 된다. 바로 아라모스 마을에 펄기아가 들어왔기 때문에 기현상들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이고, 다크라이는 이를 미리 알고서 지우 일행에게 알리려고 했던 것이었다. 바로 지우가 악몽 속에서 봤던 의문의 포켓몬도 펄기아였다. 마침내 하늘에서 펄기아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고, 마을이 이공간에 둘러싸이게 된다. 동시에 잠들었던 포켓몬들이 깨어나서 일행에 합류한다. 곧이어 디아루가도 마을에 나타나서 펄기아와 디아루가가 계속해서 서로 격한 싸움을 벌인다. 둘의 엄청난 에너지가 충돌하면서 마을이 서서히 소멸하기 시작한다. 둘의 싸움을 막으려다가 정원으로 떨어진 다크라이에게 다가가서, 지우는 빛나와 함께 그동안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둘의 싸움을 멈출 방법은 다크라이가 시간을 끄는 사이에 '오라시온(Oración, 기원, 기도라는 뜻의 스페인어 단어)'이라는 음반을 찾아 시공의 탑 꼭대기에 끼워서 재생하는 것이다. 지우는 빛나와 함께 탑 1층에서 엘리스의 도움으로 오라시온 음반을 찾은 뒤 기구를 타고 올라가는데, 펄가아와 디아루가의 싸움으로 발생한 충격파로 기구에서 떨어져서 계단으로 착지한다. 포켓몬들의 도움과 함께 계단을 오르다 결국 힘이 다한 다크라이가 소멸하는 모습을 창문을 통해 목격하고, 계속해서 필사적으로 올라가서 마침내 꼭대기에 도착한다. 오라시온 음반 전용 틀을 발견해서 잘 끼워넣고 장치를 작동시키려 하지만 탑이 손상되는 바람에 전기가 모자라다. 궁여지책으로 피카츄와 파치리스를 통해 전기를 보충하자, 곧, 탑에서 큰 분노를 가라앉히는 음악인 오라시온이 재생된다. 이를 들은 펄기아와 디아루가는 마침내 진정하고서 싸움을 멈춘다.

두 포켓몬들의 싸움으로 마을에 많은 피해가 발생한데다 다크라이까지 소멸되어서 화가 난 지우는 펄기아에게 한 마디를 하고서 마을을 원래대로 돌려놓을 것을 부탁한다.[4] 이를 들은 펄기아의 힘으로 마을은 원래대로 돌아온다.

져녁이 되고 지우와 친구들은 소멸한 다크라이를 애도한다. 다크라이의 마음을 더 빨리 알아챘었으면 하고 후회하고서 속상한 마음으로 돌아서는데, 피카츄가 불러서 보니 옆의 절벽에 죽은 줄 알았던 다크라이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시공의 탑 위에 서있는, 펄기아가 마을을 원상복구시키면서 함께 돌아온 다크라이를 보면서 다 함께 기쁨의 미소를 짓는다.

엔딩 크레딧에서 빛나의 콘테스트를 마친 다음 엘리스와 토니오에게 작별 인사를 한 후 마을을 떠나 여행을 계속한다.

2.3.2. 기라티나와 하늘의 꽃다발 쉐이미

강가에서 놀다가 웅이가 점심 식사로 차린 핫케이크를 먹으려고 올라가는데, 손도 안 씻고 핫케이크를 먹으려던 것에 웅이빛나로부터 한 소리를 듣는다. 그러던 도중 흙먼지로 뒤덮인 이상한 포켓몬이 나타나 점심으로 만들어놓은 핫케이크를 몽땅 먹어치우고, 지우의 머리 위에 올라갔다가 그릴에서 뿜어져 나온 연기를 흡입한 후 폭발하는 등 난장판을 만들어놓는다. 빛나가 그 포켓몬을 물에 씻기자 진짜 모습이 드러나게 된다. 그 포켓몬은 텔레파시를 할 수 있어서 지우가 어디에서 왔냐고 물어보는데, 계속 저쪽이라고만 말하다가 고열로 기절해버려서 포켓몬센터로 데려간다.

포켓몬센터에서 포켓몬의 이름이 쉐이미라는 것을 알게 된다. 쉐이미는 빛나에게는 애교를 부리지만 지우에게만 얼굴에 연기를 내뿜는 등 건방지게 대하여 지우는 답답해한다. 그라데시아 꽃밭에 가야되는 쉐이미를 데려다주기로 하는데, 지우가 어디로 가야되냐고 묻자 쉐이미는 지우의 머리 위에서 저쪽이라고 말하며 온갖 방향으로 잡아당기기만 할 뿐 제대로 방향을 알려주지 않는다. 할 수 없이 빛나가 쉐이미를 안고서 쉐이미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향하다가 갑자기 쉐이미가 겁에 질리며서 바닥에 내려온다. 뭔가 했더니 뜬금없이 로켓단 삼인방이 나타나 쉐이미를 집어가려는데, 옆에 있던 거울 조각상에서 이상한 구멍이 생겨나더니 로켓단 삼인방과 빛나, 쉐이미를 빨아들이고, 지우도 피카츄와 함께 그들을 따라 구멍 속으로 뛰어든다.

현실세계를 지탱하는 세계인 반전세계로 떨어진 지우와 피카츄, 빛나와 쉐이미는 기라티나를 맞닥뜨린다. 쉐이미가 기라티나에게 잡아먹힐거라며 무서워하자 지우는 피카츄로, 빛나는 팽도리로 기라티나를 상대하려는데, 곧 나타난 무한 그레이스랜드 박사로부터 기라티나를 화나게 해선 안된다며 저지받고 함께 도망친다. 중력이 뒤죽박죽인 공간을 걸어다니면서 박사로부터 반전세계, 반전세계와 현실세계와의 관계, 반전세계의 독구름, 그리고 기라티나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그러다 다시 기라티나의 습격을 받는다. 멋대로 머리 위에 올라간 쉐이미와 함께 달리다가 모자가 벗겨지면서 쉐이미를 뺏기나 했지만, 알고보니 대타출동이었고 진짜 쉐이미는 땅에 떨어진 모자 아래에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박사의 안내에 따라 현실세계로 나갈 수 있는 구멍에 다다른다.

현실세계로 돌아온 지우 일행은 웅이에게 반전세계에 대해서 설명해주는데, 갑자기 코일들과 레어코일 무리에 둘러싸이더니 이번에는 제로가 나타나서 쉐이미를 뺏으려고 한다. 지우가 피카츄에게 백만볼트를 지시하고, 제로의 자포코일이 날린 미러숏과 충돌해 폭발하면서 코일 무리가 흐트러진 틈을 타 도망친다. 간신히 열차에 탑승하여 계속 추격해오는 코일 무리들을 따돌린다.

열차 안에서 쉐이미는 배고프다며 지우의 귀를 잡아당기고, 빛나가 준 포핀을 먹은 뒤 지우의 얼굴에 또 연기를 뿜는다. 자신은 자꾸 놀리면서 빛나에게만 애교를 부리는 쉐이미를 보며 지우는 어이없어한다. 옆칸의 승객들 중 한 명이 가지고 있는 그라시데아 꽃 바구니를 통해 쉐이미가 스카이폼으로 변하는 것을 보고 쉐이미가 말하던 꽃밭의 정체를 알아내며, 실반이라는 아주머니로부터 꽃밭으로 가는 경로 또한 알게 된다. 다시 제로의 코일, 레어코일 무리와 자포코일이 습격해왔지만 피카츄, 팽도리, 스카이폼 쉐이미의 활약으로 무찌르는 데 성공한다. 한껏 의젓해진 스카이폼 쉐이미를 보면서 지우는 쉐이미의 성격이 변한 것 같다며 감탄하는데, 곧바로 다시 건방을 떠는 쉐이미를 보고서 그럼 그렇지 하고 생각한다.

열차에서 내려 배를 타고 그라시데아 꽃밭을 향한 여정을 계속한다. 지우는 하늘을 마음껏 날아다니는 나는 쉐이미를 보고 찌르버드를 꺼내 피카츄도 쉐이미와 같이 날면서 놀게 한다. 배가 폭포 옆을 지나갈 때 쉐이미와 찌르버드가 튀긴 폭포물에 흠뻑 젖고, 쉐이미에게 같이 날아보자며 또 귀를 잡아당겨지지만 그래도 포켓몬들이 신나게 노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본다. 꽃밭에 도착하면 다른 쉐이미들과 함께 날아갈 거라는 웅이의 말을 듣고서 이내 쉐이미와 헤어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서 빛나와 함께 아쉬워하는데, 곧이어 저 녀셕이 없으면 속이 후련할 거라며 농담 한 번 했다가 빛나에게 종아리를 걷어차인다.

그런데 이번엔 수면에서 반전세계의 입구가 열리면서 이번엔 웅이까지 포함하여 전부 빨려들어간다. 기라티나가 또 다시 나타났지만 이번엔 쉐이미와 함께 기라티나에 맞서기로 한다. 하지만 밤이 되어서 쉐이미는 랜드폼으로 돌아가버리며, 지우의 얼굴로 떨어지고는 머리에 매달려서 도망치는데, 지우가 왜 도망칠 때만 나한테 오냐고 하자 쉐이미는 무려 같이 잡아먹히기 위함이라고 대답한다. 다시 박사와 만난 지우와 친구들은 박사의 거처에 다다르고, 그곳에서 박사의 조수로 일하던 로켓단도 만난다. 하지만 반전세계에 들어온 제로로부터 쉐이미를 빼앗기며, 지우 일행 또한 제로의 코일들에게 붙잡힌다. 코일들이 보낸 독구름에 갇히지만 쉐이미가 구름들을 빨아들이고, 기라티나로 인해 공포감이 조성된 쉐이미가 시드플레어를 발동하자 기라티나를 포함하여 모두 현실세계로 나가게 된다.

지우 일행이 도착한 곳은 바로 목적지인 그라시데아 꽃밭이었다. 다시 스카이폼으로 변한 쉐이미와 어나더폼으로 변한 기라티나를 잠시 구경하지만 기라티나는 제로의 메가리버에 잡혀가버린다. 제로의 목적은 기라티나의 능력을 복사하는 것인데, 복사가 완료되는 순간 기라티나는 죽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지우는 빛나와 함께 박사를 따라 제로가 타고 왔던 비행체를 타고 메가리버로 올라간다. 기라티나가 갇혀있는 곳을 향해 포켓몬들에게 기술을 지시해보지만 꿈쩍도 하지 않는다. 박사가 메가리버의 시스템을 끄려고 해킹을 하는 사이 지우와 빛나, 쉐이미는 계속해서 코일들을 상대한다. 그 사이에 박사가 해킹에 성공하지만 실수로 비행선의 엔진도 꺼버려서 이내 메가리버는 추락한다. 무사히 땅으로 내려온 지우 일행은 너무 많은 에너지를 빼앗겨서 죽을 위기에 처한 기라티나를 걱정하지만, 쉐이미의 아로마테라피 덕에 기라티나를 완전히 치료할 수 있었다. 지우와 피카츄는 기라티나에게 쉐이미가 치료를 해줬음을 알려준다.

하지만 기라티나의 데이터를 이미 모두 복제한 제로가 또 다른 작은 비행선 타고 나와서 지우 일행을 공격해오고, 구멍을 만들어서 반전세계로 향한다. 지우는 기라티나와 쉐이미와 함께 반전세계로 들어가서 제로와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피카츄에게 백만볼트를 지시하고, 불꽃숭이, 모부기를 꺼내 쉐이미, 기라티나와 함께 제로의 비행선을 협공하지만, 제로의 공격에 기라티나는 추락하여 수정 더미에 깔려버린다. 지우와 포켓몬들은 제로의 비행선 위로 떨어지고, 불꽃숭이와 모부기가 기계팔에 붙잡히는 바람에 둘을 몬스터볼로 불러들인다. 지우와 피카츄, 쉐이미는 비행선의 끝자락으로 몰리게 된다. 그리고 독구름이 덮치자 쉐이미는 독구름을 흡수하는데, 이에 지우는 쉐이미의 시드플레어로 제로를 반전세계에서 내쫓아보내기로 한다. 기라티나가 제로의 비행선을 붙잡는 틈에 쉐이미에게 시드플레어를 지시하여 구멍을 만들어내고, 쉐이미와 제로는 현실세계로 나가지만 지우와 피카츄는 나가지 못하고 비행선에서 추락한다.
지우와 피카츄는 기라티나에게 구출되어 기라티라를 타고서 기라티나가 반전세계를 복구시키는 것을 보고, 곧이어 같이 현실세계로 나온다. 지우는 기라티나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기라티나는 다시 디아루가를 찾으러 날아가버린다.

동이 트고, 그라시데아 꽃들이 피면서 다른 쉐이미들도 나타나 스카이폼으로 변하여 무리 이동을 시작한다. 쉐이미는 지우와 친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한 후 다른 쉐이미들과 하늘의 꽃다발을 만들며 날아가고, 지우도 지금까지 함께하면서 온갖 정이 다 든 쉐이미에게 다시는 친구들과 헤어지지 말라고 외치며 눈물의 작별 인사를 한다.

엔딩에서 열차에서 만났던 사람들과 다시 만나 함께 식사를 하며, 집에 있는 엄마에게 감사의 의미로 택배로 그라시데아 꽃다발을 보낸다.

2.3.3.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

끝없이 펼쳐진 옥수수밭을 빠져나와 마침내 미케나에 도착한 지우와 빛나, 웅이는 포켓몬들을 꺼내서 다 같이 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도중 어디선가 떠내려온 수박을 발견한다. 그때 나타난 카토와 키코가 수박의 주인이라는 것을 알고서 수박을 못 먹게 되어 아쉬워한다. 그러자 카토와 키코가 더블배틀로 이기면 수박을 먹게 해주겠다고 제안하여 이를 흔쾌히 수락한다. 빛나와 함께 피카츄, 팽도리헤라크로스, 뷰티플라이를 상대하며 환상의 콤비로 둘을 이기고 다 같이 수박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잠시 후 카토와 키코의 안내로 미케나의 유적 앞 호수에 와서 자연을 만끽하던 중 갑자기 호수에서 엄청난 회오리가 나타나는 것을 본다. 피카츄에게 백만볼트를 지시하여 회오리를 없애보았지만 이내 다시 나타나서 피카츄와 팽도리가 휩쓸려간다. 그때 시나와 케빈이 나타나 디아루가를 불러와서 둘을 구해주었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피카츄를 무사히 받아낸다.

하지만 아직 디아루가에게 화가 난 기라티나가 튀어나와서 디아루가를 공격한다. 보다 못한 지우는 직접 기라티나를 향해 달려가 자신들을 기억하게 하고, 기억이 떠오른 기라티나가 진정하자 시나의 힘으로 기라티나의 오해를 완전히 풀 수 있었다. 이후 또 다시 나타난 회오리에 휩쓸린 디아루가를 구하기 위해 나타난 펄기아도 합류한다. 지우는 시나와 케빈에게 통성명을 하고, 시나로부터 우레의 마수와 마수 조련사가 마을의 운명을 바꿨다는 전설을 듣고서 신기해한다. 그리고 피카츄와 팽도리를 구해줬으니 자신들도 돕겠다고 하며 그들을 따라간다.

미케나의 유적 안으로 들어간 지우 일행은 시나로부터 극장판 10기와 11기를 거쳐 여태까지 일어난 모든 일들의 근원을 알게 된다. 먼 과거 창조신 아르세우스는 떨어지는 운석을 막다가 힘을 잃어버렸는데, 시나와 케빈의 조상인 다모스가 아르세우스의 떨어진 플레이트를 주워서 아르세우스를 구해주었다. 그에 대한 보답으로 아르세우스는 물, 불, 땅, 우레, 용의 힘으로 생명의 보옥을 만들어서 다모스에게 빌려주었고, 운석으로 황무지가 되었던 미케나는 덕분에 풍요로운 땅이 되어 번영했다. 그러나 생명의 보옥을 돌려받는 날에 오히려 다모스는 아르세우스를 배신하였고, 상처받은 아르세우스는 깊은 잠에 빠져 심판의 날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분노의 아르세우스가 깨어나려 하자 디아루가와 펄기아의 공간이 부딪히면서 둘이 다투게 된 것이고 또 그 여파로 반전세계가 어지럽혀져 기라티나는 둘에게 화가 났던 것이 사건의 전말이었다.

곧이어 아르세우스가 마을로 찾아와서 심판의 뭉치로 마을을 파괴하기 시작한다. 시나가 지금까지 보관하고 있던 생명의 보옥을 아르세우스에게 돌려주려 했지만 그건 가짜였고, 이에 더욱 분노한 아르세우스의 공격에 모두가 위험에 처한다. 그때 나타난 디아루가, 펄기아, 기라티나가 덕에 무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들의 기술들은 통하지 않아 지우가 피카츄에게 백만볼트를 지시하자 전기의 힘이 없는 아르세우스에게 약간의 타격을 줄 수 있었다. 점점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디아루가의 힘으로 케빈을 제외한 지우 일행은 역사를 바꾸기 위해 그날의 과거로 향하게 된다.

생명의 보옥을 돌려주기로 한 날의 당시에 도착하여 아르세우스를 배신하는 다모스를 직접 목격한다. 그때 분노한 아르세우스에 의해 신전이 무너지려 하자 다시 디아루가의 힘으로 그보다 조금 더 전의 시간대로 간다. 하지만 기신과 병사들의 눈에 띄어 수상한 사람으로 몰리고, 동탁군의 최면술에 걸려서 감옥에 갇힌다. 그리고 그 안에서 다모스를 발견하고 왜 아르세우스를 배신했냐며 따졌지만, 다모스의 이야기를 듣고서 다모스도 기신에게 배신당했을 뿐 무고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잠시 후 다모스의 삐죽귀 피츄와 피카츄, 팽도리가 가져온 열쇠로 감옥에서 탈출하여 기신을 막으러 간다.

하지만 지우 일행이 도착했을 땐 이미 시나를 꼬셔서 정보를 캐낸 기신이 은을 녹인 물로 아르세우스를 마구 공격하고 있었다. 기신이 히드런과 동탁군을 내세워 공격하자 지우는 빛나와 함께 피카츄, 팽도리로 맞서 싸운다. 잠시 후 피카츄 일행과 친구가 되었던 치코리타, 브케인, 리아코꼬렛들이 나타나서 함께 싸우고, 다모스와 시나의 활약으로 상대 포켓몬들도 더 이상 싸우려 하지 않게 되어 기신을 제압하는 데 성공한다.
파일:극장판 12기 생명의 보옥을 받아낸 지우.gif
기회를 잡은 지우는 기신과 몸싸움을 벌여 생명의 보옥을 빼앗으려 하다가 기신의 손에서 생명의 보옥이 떨어져나가 아래로 떨어지자 재삐른 몸놀림으로 생명의 보옥을 잡는다.

피카츄와 함께 아르세우스에게로 향하여 생명의 보옥을 내밀었지만 이미 아르세우스는 분노로 마음을 닫고 은의 물에 묻혀가 죽어가고 있었다. 지우는 아르세우스에게 인류를 원망하면서 죽으면 안 된다며 살아달라며 슬퍼한다. 아르세우스가 죽어가면서 미래가 바뀌려 하자 타임 패러독스로 지우 일행은 사라질 위기에 처하지만 다모스의 마음을 전해받은 아르세우스가 마침내 지우로부터 생명의 보옥을 받으면서 소멸하려던 모두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파일:5623532.png
아르세우스: 너는?
지우: 저는 지우에요. 이쪽은 저의 파트너 피카츄고요.
아르세우스: 지우와 피카츄. 나의 목숨을 구해준 것은 너희들인가?
지우: 저희가 아니에요. 여기 있는 모두가 해낸 거에요!

쏟아지는 은의 물로부터 아르세우스의 보호를 받으며 자신과 피카츄를 소개하고, 너가 자신을 구했냐는 아르세우스의 물음에 우리 모두가 해낸 것이라고 대답한다.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쏟아지는 은의 물로 인해 신전이 무너지면서 모두가 휩쓸릴 뻔하지만 아르세우스의 힘으로 신전과 사람들과 포켓몬들 모두 무사할 수 있었다. 곧 일행은 밖으로 나가서 아르세우스를 배웅하고, 디아루가의 부름에 다모스와 작별하여 다시 현대로 돌아온다.

하지만 아직 현대의 아르세우스는 분노한 채로 마을을 파괴하고 있었다.
지우: 아르세우스!!
아르세우스 : 너는...지우!
지우가 큰 소리로 아르세우스를 부르자 지우를 기억해낸 아르세우스는 분노를 거둬들이며 마을은 원래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 하지만 분명히 생명의 보옥을 아르세우스에게 돌려준 터라 농작물이 자라나면서 환경이 좋아진 것에 의문을 가지게 되는데, 이는 과거의 시대 사람들이 만들어낸 노력의 결과라고 아르세우스가 답을 해준다.

잠시 후 지우 일행은 유적 위에서 다모스가 남긴 자신들의 그림과 글귀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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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르쳐준 미래의 아이들이여.
너희의 미래가 더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난 항상 기도하고 있다.
지금 너희가 있는 미래는 과연 어떤 곳일까?
다모스가 생전 비석에 남긴 문구.
아르세우스: 지우야. 너희들이 사는 세계는 참으로 멋진 곳이구나.
지우: 그래요!
노을이 드리운 아름다운 마을의 전경을 바라보며, 자신들의 공간으로 돌아가는 전설의 신 포켓몬 셋과, 이번 일로 자신도 이 세계의 일부라는 것을 깨달은 아르세우스에게 작별 인사를 한다.

2.3.4. 환영의 패왕 조로아크

여행을 하던 도중 포켓몬 센터에서 크라운시티에 열리는 포켓몬바커의 중계를 보면서 크라운시티로 향할 것을 결정한다.

저녁 시간, 크라운시티로 향하던 중 발바로들에게 공격받는 조로아를 구하고 조로아의 보호자인 조로아크글링스 코다이로부터 잡혀 있어 조로아크를 구하기 위해 조로아를 도와주게 된다. 크루트로 통해 조로아의 이름을 처음 듣게 된다.

하지만 시간의 파문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을 방해할 지우 일행의 존재를 알게 된 코다이는 지우 일행은 구속하지만 내부 잠적하던 리오카의 도움으로 탈출할 수 있었다.

지우 일행은 조로아와 세레비를 도와주면서 글링스 코다이의 야망을 저지하는데 성공하고 조로아는 무사히 조로아크와 재회할 수 있었다.

지우 일행은 조로아 일행에게 작별 인사를 하며 지우는 조로아에게 언젠가 조로아의 고향으로 놀러갈 것을 약속한다.[5]

2.4. 베스트위시

2.4.1. 비크티니와 영웅 시리즈

하늘을 나는 포켓몬 워글/버랜지나를 발견하고 갈라진 길이 있어 하나를 선태하고 그 길을 따라가다 아인트호크에 오게 된다.

절벽에서 사철로들이 떨어질 위기에 처하자 지우가 사철록들을 구하려 하지만 지우도 위험할 찰나에 비크티니가 지우에게 힘을 부여해주면서 엄청난 점프력으로 무사히 구출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다른 곳으로 점프했다보니 다른 길로 향해 아이리스와 덴트와 합류하기로 한다. 어느 동굴로 들어가 길을 찾던 중 길을 해매게 되어 비크티니가 지우에게 텔레파시를 보내 지우를 인도하지만 도중에 어느 신비한 굴로 오게 되고 지우가 큰 소리로 도움을 요청하자 밑에 있는 다크스톤/라이트스톤이 지우에게 반응 한다. 또 다시 텔레파시가 나타나 지우와 사철록들은 대지의 검 건물로 오게 되고, 사철록들은 무사히 구출되었다.

덴트가 만든 마카롱을 먹으면서 드레드라는 청년과 만나게 되고 마을의 수확제 이벤트로 포켓몬 배틀에 참가한다.

처음에는 마코의 샤로다를 피카츄의 일렉트릭볼로 승리하고, 다음은 타츠키의 염무왕을 수댕이로 승리하면서 다음은 리쿠의 대검귀 상대로 뚜꾸리를 내보냈는데 뚜꾸리가 밀리면서 비크티니가 뚜꾸리에게 몰래 힘을 주어 뚜꾸리의 불꽃세례의 위력이 더욱 강해져 승리할 수 있게 되었다.

결승으로 카리타의 삼삼드래를 상대로 곤율랭을 꺼내지만 곤율랭 또한 삼삼드래에게 밀리기 시작하자 비크티니가 몰래 힘을 주고 카리타는 이를 목격하게 된다. 지우는 비크티니가 자신의 포켓몬들에게 힘을 준지 모른채 계속 공격을 하며서 곤율랭의 공격이 마치 기가임펙트같은 위력으로 삼삼드래를 이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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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타는 모두 비크티니의 소행이란 것을 알려주며 지우는 마카롱을 비크티니에게 주고, 같이 물놀이를 하면서 비크티니와 친해지게 되지만 비크티니는 밖으로 나갈 수 없었다.

비크티니는 1000년전 임금의 포켓몬으로 어느 날 용맥이 폭주하였지만 제크로무와 레시라무를 다루는 두 영웅이 서로 다투어 두 포켓몬이 봉인이 되어버린 바람에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걸어서 용맥을 봉인하여 임금은 결국 세상을 떠나게 되고 비크티니는 1000년동안 혼자 살아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지우는 비크티니와 같이 잠을 자던 중 비크티니가 임금과 작별하는 꿈을 꾸면서 비크티니를 바다에 데려가겠다는 약속을 한다.

하지만 드레드가 비크티니를 이용하여 대지의 검을 움직이려하고, 잘못하다 비크티니가 사망할 수 있어 지우는 드레드를 상대하면서 비크티니를 구하려 한다. 하지만 드레드는 전설의 포켓몬 레시라무/제크로무로 지우를 막으려 하여 지우와 동료들은 대지의 검 지하로 오게 된다. 지우는 또 다시 꿈으로 대지의 검이 움직이면 용맥이 폭주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드레드를 막고 비크티니를 구하기 위해 사철록들과 같이 동행하던 길을 따라가고 전설의 포켓몬에게 선택 받은 지우만이 자연스럽게 길을 따라갈 수 있었고, 전설의 포켓몬이 잠들어 있는 다크스톤/라이트스톤에 도달하여 지우는 비크티니를 바다에 데려다주고 싶은 이상/진실을 스톤에 전해 스톤은 지우의 마음을 받으며 제크로무/레시라무가 부활하게 된다.
파일:제크로무를 만난 지우.png 파일:레시라무를 만난 지우.png
제크로무/레시라무: 너의 이상 / 진실을 무엇이냐!
지우: 나는 비크티니를 죽게 하고 싶지 않아. 도와주고 싶어!
그 녀석은 천 년 동안 이곳에 혼자 있었어. 분명 외로웠을 거야.
나는 녀석한테 바다를 보여주고 싶어!
제크로무/레시라무: 너의 각오가 이상을 보여줄거다! / 너의 각오가 진실이 될거다!

지우는 전설의 포켓몬을 타서 함께 드레드를 막으며 비크티니를 구해내는데 성공한다.
드레드:진실/이상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희생이 필요한 법이야!
지우: 희생이 필요한 진실/이상 따위는 필요없어!

대지의 검의 이동이 용맥의 폭주를 불러 일으키는 것을 알게 된 드레드는 지우와 같이 대지의 검을 원래대로 돌려놓기로 하지만 지우와 비크티니는 대지의 검의 결계 속에 갇혀지면서 점점 대기층까지 올라가 지우는 저체온증에 걸려 사망하기 직전에 이르렀다. 비크티니는 지우를 구하기 위해 V제너레이트를 사용하여 대지의 검을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을 수 있었고, 지우는 희생된 비크티니를 위해 바다에 마카롱을 던지지만 사실 비크티니는 살아있었고, 마카롱을 받아 먹으며 지우와 감동적인 재회를 하게 된다.

2.4.2. 큐레무 VS 성검사 케르디오

바람역에서 달막화 도시락을 사지만 곧바로 열차가 출발하게 되면서 서두르다가 그만 곤율랭이 열차를 놓치면서 다행이 주리비얀 덕분에 곤율랭은 열차에 탈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다 열차 위에서 큐레무에게 쫓기는 케르디오를 만나고 큐레무로 곧바로 뒤쫓아왔지만 터널로 인해 큐레무를 따돌리는데 성공한다.

포켓몬 센터에서 간호순을 통하여 성검사와 케르디오를 알게 되고 곧 바로 깨어난 케르디오에게 상황 설명을 듣게 되지만 큐레무에게 패배하여 도망친 케르디오는 죄책감에 좌절하게 된다. 하지만 지우는 케르디오를 격려하면서 같이 달막화 도시락을 먹는다. 그러다 큐레무와 프리지오 무리들의 습격이 시작되면서 아이리스는 열기구로, 덴트는 열차로 큐레무 일당을 유인하고 지우는 케르디오와 같이 얼어 붙은 성검사들을 구하러 폐허로 향한다.

향하던 도중 케르디오로부터 성검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신을 도와주는 것에 의문을 품은 케르디오에게 우리들은 친구라고 말해준다.

큐레무가 한 발 빠르게 거점으로 도착하고 지우는 극심한 공포로 겁을 먹은 케르디오를 두고 먼저 폐허 내부로 들어간다. 쇠파이프와 포켓몬들로 얼음을 깨서 성검사들을 구하려 하지만 큐레무는 지우를 공격하려다 케르디오가 큐레무에게 재도전을 하면서 큐레무도 흔쾌히 케르디오의 도전을 받아들이고, 큐레무와 케르디오가 배틀을 하면서 성검사들이 얼음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성공한다. 블랙큐레무의 프리즈볼트로 지우 일행이 위험해져 케르디오가 몸을 던져 희생하지만 큐레무는 이에 높게 평가하여 케르디오를 성검사로 인정한다.

하지만 폐허가 무너지려 할 때 지우는 코바르온, 아이리스는 비리디온, 덴트는 테라키온에 탑승하여 케르디오와 함께 탈출을 하고 큐레무는 무너지는 폐허를 콜드플레어로 얼린다.

이후 지우 일행은 열기구를 타면서 성검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눈다.

2.4.3. 신의 속도 게노세크트 뮤츠의 각성

뉴톡시티의 포켓몬 힐스에 도착하면서 안내원 에릭을 만난다. 그곳에서 포켓몬들을 꺼내 힐스의 포켓몬들과 사이좋게 놀면서 소심한 깜까미와도 친해진다. 시설을 둘러보던 중 게노세크트 한 마리를 발면하면서 등에 올라타 게노세크트가 움직이면서 보드를 타듯이 즐긴다. 게노세크트가 집에 가고 싶다는 말을 하면서 지우는 이 게노세크트가 미아라고 생각하여 같이 게노세크트를 도와주려하지만 지우 일행을 적으로 생각하는 붉은 게노세크트와 나머지 게노세크트들이 지우 일행을 공격한다. 그때 뮤츠가 초속으로 날아오면서 지우 일행을 구하면서 지우는 뮤츠에게 감사 인사를 하지만 뮤츠는 피카츄와 터검니를 구하려고 했을 뿐 지우, 아이리스, 덴트를 구할 의도는 아니었다고 한다. 뮤츠는 지우 일행에게 자신과 게노세크트에 대해서 알려주면서 자신을 잊어달라고한채 어딘가로 날아가버린다.

저녁에 식사를 하던 중 깜까미터가 게노세크트들이 힐스를 습격하였다는 소식을 알려주면서 지우 일행은 얼른 힐스로 향해 정문으로 들어가려 하였지만 게노세크들이 지우 일행을 막으면서 지우 일행은 전력소로 통해 힐스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곳에서 오전에 만났던 아쿠아 카세트의 게노세크트와 재회한다. 다행히 아쿠아 게노세크트는 제정신을 차리게 되지만 뮤츠, 힐스의 포켓몬들과 게노세크트들이 싸우면서 지우는 이들의 싸움을 막으려 한다. 결국 게노세크트들이 온 몸을 막으려는 지우에게 광선을 쏘면서 아쿠아 게노세크트가 지우를 지키다 공격을 맞아 약해지면서 오르토스의 꽃을 보며 슬픔에 빠진다.

그러다 전력소로부터 불이 나면서 다른 게노세크트들이 불에 갇히자 지우 일행과 힐스의 포켓몬들, 아쿠아 게노세크트들이 힘을 합쳐 게노세크트들을 구하며, 게노세크트들은 지우 일행의 진심을 이해하면서 같이 붉은 게노세크트들을 설득하려한다.
뮤츠와 붉은 게노세크트의 분투에서 지우는 게노세크트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겠다고 약속하였고, 이 세상에 필요 없는 포켓몬은 없다며 뮤츠를 설득하면서 뮤츠는 계속 저항하는 붉은 게노세크트를 우주까지 데려다주며 붉은 게노세크트는 분노를 가라앉히면서 싸움을 멈추게 되지만 지상으로 추락하는 뮤츠와 붉은 게노세크트를 구하기 위해 지우의 리자몽과 아이리스의 망나뇽, 다른 포켓몬들의 힘을 빌려 둘을 안전하게 착륙하는데 성공한다.
또한 붉은 게노세크트는 우리는 모두 이 별의 동료임을 깨닫게 되면서 지우 일행도 붉은 게노세크트에게 우리는 모두 동료임을 알려준다.
지우는 아쿠아 게노세크트가 오르토스 꽃을 집에 가져가고 싶다는 말을 하고, 오르토스 꽃이 기원이 깊다는 것을 통해 오르토스가 있는 자연공원으로 데려다 살게 하였다.
아쿠아 게노세크트는 지우 일행에게 인사를 하면서, 뮤츠 또한 자신과 게노세크트들을 도와준 지우에게 감사를 하며, 앞으로도 지우를 믿을 거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간다.

2.5. XY

2.5.1. 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

마을에서 아야카와 만나 포켓몬 배틀을 한다. 피카츄, 개구마르, 루차불로 아야카의 화염레오와 냐오닉스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하지만, 아야카의 에이스인 메가 앱솔로 인하여 패배하고 만다.
승부가 끝나자, 피카츄가 이상한 기척을 느끼고 지우 일행이 피카츄를 따라가는데 디안시가 도적들에게 습격 받는 광경을 목격하고 디안시를 구해준다. 디안시가 텔레파시로 말하는 것을 신기해하며, 세상물정을 모르는 디안시에게 도둑은 타인의 물건을 빼앗는 범죄자라는 것도 알려주며 저녁이 되면서 지우 일행은 디안시와 함께 제과점에서 저녁을 먹게 되는데, 로켓단이 몰래 디안시를 데려가면서 지우 일행은 로켓단을 쫓아간다. 그 후 디안시가 밀리스 덕분에 탈출하면서 지우 일행과 다시 재회한다. 디안시가 제르네아스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지우 일행도 같이 제르네아스를 찾는데 도와준다고 하여 한동안 같이 여행하게 된다.
한밤에 모두 텐트에서 자고 있던 중 지우가 깨면서 디안시가 다이아몬드를 만드는 연습이 잘 안되자 한탄하는 모습을 보고 별똥별이 지나치자 디안시에게 별똥별이 떨어지면서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며 격려를 해준다. 지우와 디안시가 별똥별이 떨어지자 소원을 빌면서 지우는 디안시가 다이아몬드를 만드는 것을 성공할 수 있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어준다.[6]
다음 날 배를 타면서 플로젤과 브이젤이 헤엄치는 것도 구경하면서 계속 여행을 진행하고 있었고, 도시의 쇼핑물에 들르면서 디안시는 세레나 유리카와 쇼핑물을 즐기는 동안 시트론과 같이 여자 아이들을 기다린다. 멜리시들이 디안시를 찾으면서 디안시가 도망치자 지우 일행은 그들을 쫓아가고 지우가 시트론이 발명한 자동 사다리와 루차불로 디안시를 잡아내 구해준다. 멜리시들을 따돌려 공원으로 도주하는데 성공하지만 마릴린 프레임이 나타나 디안시를 노리고 지우가 피카츄와 개구마르로 마릴린을 상대하여 도망칠 시간을 만들어준다.

이후 다시 세레나, 유리카, 시트론 그리고 멜리시들과 합류하고 밀리스의 도움으로 도적들에게서 도망칠 수 있었다. 멜리시들과 같이 이동하면서 멜리시들은 디안시의 보좌관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오해를 풀게 된다. 멜리시와 디안시의 그들의 나라인 다이아 광산국에 도착한다. 하지만 성스러운 다이아의 수명이 다해 광산국이 없어지기 직전이라 디안시는 나라를 살리지 못한 죄책감에 슬퍼하지만, 지우 일행이 디안시를 격려해주며포기하지 않고 제르네아스를 계속 찾게 된다.
디안시가 제르네아스의 페어리 오라를 느끼면서 계속 길을 따라가 오로스의 숲에 도착한다.
드디어 제르네아스를 발견하고 디안시를 제르네아스에게서 페어리 오라를 받았지만 도둑들이 모두 모여 디안시를 둔 쟁탈전을 버리면서 지우가 디안시를 구하던 도중 하필 이벨타르가 잠들어 있는 호수에 인간과 포켓몬들이 들어가버린 바람에 이벨타르가 부활하여 숲을 파괴하기 시작한다.
이벨타르의 공격으로부터 도망치다가 지우와 피카츄가 절벽에 떨어질 위기에 쳐하면서 이벨타르의 공격을 막지 못했던 디안시를 좌절감에 빠지자 지우 일행이 디안시에게 포기하지 말려 다시 한번 격려를 해준다. 각오를 다짐하여 메가진화한 메가 디안시, 이벨타르로부터 지우에게 도움을 받아 은혜를 갚으려는 스틸 부녀, 그리고 제르네아스의 도움으로 이벨타르가 폭주를 멈추추며 어딘가로 떠나갔지만, 피카츄가 이벨타르의 공격이 꼬리에 닿아서 피카츄도 석화되고 말아 지우 일행은 슬픔에 빠지게 된다. 그때 제르네아스가 자신의 힘으로 석화된 모든 생명들에게 생명을 줘서 숲이 원래대로 돌아오면서 모두 되살아나게 되고 제르네아스는 숲에 잠들게 된다.

메가 디안시가 광산국의 성스러운 다이아에 페어이 오라의 힘을 넣으면서 광산국도 다시 부활하게 되고, 유리카가 디안시가 줬었던 다이아[스포일러]를 디안시에게 돌려주며 지우 일행과 디안시는 영원히 친구로 지내자고 한다.

2.5.2. 후파 : 광륜의 초마신

데세르시티로 향하던 도중 사막의 포켓몬 센터에서 유리카와 같이 수영장에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점심으로 세레나가 만든 도너츠를 먹던 중 후파의 장난으로 토망열매를 먹어 매워하던 도치마론을 보고 그 사이 도너츠를 훔쳐가려 하던 후파의 손을 붙잡아 끌려져 링을 통하여 데세르 시티에 오고 후파와 만나게 된다. 후파는 피카츄에게 피캉, 지우에게 "찌웅"[8]이라고 부른다.
후파가 지우에게 피카츄가 좋아?하면서 물어보자 지우는 당연히 피카츄가 정말 좋다고 답하자 후파가 링으로 대량의 피카츄들을 소환해버린다.
후파가 어느 피카츄가 지우의 피카츄라고 문제를 내자 지우는 단 번에 찾는다. 그리고 피카츄들이 10만볼트를 쓰면서 지우가 대량의 10만볼트를 맞아버린다.
메아리가 오면서 후파에게 피카츄를 되돌려놓으라고 하자 지우의 피카츄가 후파의 링으로 이끌어 복귀에 도움을 준다. 피카츄들을 원래 있던 곳으로 되돌려보낸 후 지우가 후파의 링으로 친구들을 자신이 있는 곳으로 데려온다.
지우 일행은 데세트 타워까지 가는게 목적이라는 것을 메아리에게 설명해주고 후파가 링으로 데려다주려 하였지만, 후파는 링을 통과하지 못하여 같이 걸어가자는 제안을 한다.
그때 메아리의 오빠인 바르사가 워글을 타고 오면서 굴레의 항아리를 후파에게 풀어 후파는 본 모습인 굴레를 벗어난 모습이 되었지만, 갑자기 폭주를 하기 시작하여 메아리가 굴레의 항아리로 후파의 힘을 봉인하여 다시 진정 시킨다. 사실 바르사도 항아리에 의해 세뇌되어 후파에게 힘을 돌려준 것이고, 후파도 본인의 의지가 아닌 또 다른 인격으로 폭주를 한 것이다.
지우 일행은 힘이 빠진 후파를 데리고 포켓몬 센터로 데려가게 되고, 바르사와 메아리로부터 후파의 과거를 듣는다.[9]

포켓몬 센터에서 바르사와 메아리가 목에 있는 팬던트를 보여주자 지우가 그 모양을 어디서 본 적이 있는 거 같다며 의아해하자 시트론이 환상의 포켓몬 아르세우스라고 하여 지우도 아르세우스의 문양을 기억해낸다.

로켓단으로 인해 그림자 후파가 나타나면서 후파가 루기아를 소환하여 루기아의 도움으로 지우 일행은 망가진 굴레의 항아리를 고치기 위하여 데세트 타워로 향하려고 한다. 지우가 개굴반장을 시트론에게 빌려주고, 후파가 그림자 후파로부터 숨을 수 있도록 지우가 옆에서 후파를 지켜주기로 한다.
지우는 후파와 같이 숨던 중 자신과 자신이 싸운다는 거에 의문을 가지면서 사이좋게 지내는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한다.
후파가 지우에게 사이좋게 지내는게 가능하냐고 묻자 지우는 가능하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준다. 또한 후파가 지우에게 소원이 뭐냐고 물어보고 지우는 포켓몬 마스터가 되는 것이 꿈이며, 그것은 무언가를 가져오는 것이 아닌 자신이 직접 되는 것이라고 알려준다.

그때 그림자 후파에게 발각 되면서 도망치던 중 그림자 후파에게 포위 당하자 루기아가 지우를 구해주고, 루기아가 홀로 그림자 후파에게 맞서다가 링으로 통하여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보내진다.

지우는 후파에게 속도가 빠른 포켓몬을 꺼내달라며 부탁을 하고 후파가 라티아스, 라티오스, 그리고 색이 다른 레쿠쟈를 소환하여 지우가 세 마리의 전설의 포켓몬으로 그림자 후파의 시선을 끈다. 하지만 그림자 후파가 반격으로 디아루가, 펄기아, 기라티나, 큐레무, 원시 그란돈, 원시 가이오가. 6마리의 전설의 포켓몬들을 소환한다. 그림자 후파가 6마리의 전설의 포켓몬들을 조종하여 공격하게 하자 지우는 라티아스 라티오스 레쿠쟈에게 용의 파동을 지시하면서 공격에 당한 줄 알았으나 연기 속에서 세 마리의 전설의 포켓몬들이 메가진화를 한다.
그렇게 지우의 전설의 포켓몬들 VS 그림자 후파의 전설의 포켓몬들의 싸움이 시작되면서 상대가 초 전설의 포켓몬 6마리임에도 지우는 세 마리의 전설의 포켓몬으로 능숙하게 잘 다루며 지우가 그림자 후파의 시선을 끈 사이, 데세트 타워에서 바르사와 메아리는 세레나, 유리카, 시트론과 같이 굴레의 항아리의 복원을 진행하게 된다.

하지만 항아리가 거의 완성될 때 쯤 그림자 후파가 데세트 타워에서 항아리의 기척을 느껴 위치가 발각되어 위기에 쳐하자 지우가 메가 레쿠쟈에게 회오리를, 그리고 메가 라티아스와 메가 라티오스에게 사이코키네시스를 지시하여 회오리 장막을 만들낸다. 그러자 그림자 후파가 섀도볼로 메가 레쿠쟈를 공격하여 회오리가 사라져 버리고 지우의 전설의 포켓몬들이 시간을 끝면서 지우는 후파를 데리고 도망을 치자 바로 눈앞에 그리자 후파가 나타나면서 잡힐 위기체 쳐하자 바르사가 완성된 굴레의 항아리로 그림자 후파를 집어넣는데 성공한다. 그때 항아리가 튕겨지면서 지우가 항아리를 붙잡지만 그림자 후파의 인격이 지우의 몸에 들어가버려 지우의 몸을 조종한다. 후파가 자신의 힘으로 그림자 후파에게 과거를 회상하게 해주며 그림자 후파도 진정을 한다. 지우도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면서 세뇌에서 벗어난 전설의 포켓몬들과 지우를 도와준 전설의 포켓몬들이 한 자리에 모인 광경을 보면서 감탄을 한다.

그때 전설의 포켓몬들의 소환으로 인하여 공간의 뒤틀림이 발생하여 전설의 포켓몬들도 공간의 뒤틀림을 없애려고 하지만, 공간의 신이라는 펄기아조차도 이 현상을 없앨 수 없었다. 그때 후파가 항아리로 사람들을 피난시켜야 한다며 지우가 항아리로 후파를 굴레에서 벗어난 모습으로 만들어 이번엔 폭주를 하지 않고 정신을 유지한채로 링으로 사람들과 포켓몬들을 피난시킨다. 사람들이 거의 피신할 때 쯤, 링이 점점 작아지면서 후파가 링을 통과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지우는 포기하지 않고 후파도 같이 갈 것을 다짐하여 다시 굴레에 빠진 후파로 만들어 바르사와 메아리와 같이 후파를 데리고 링을 통과하려고 한다. 그때 어느 빛이 공간의 뒤틀림을 일시적으로 멈추게 하여 계속되는 노력의 끝으로 후파도 같이 링을 통과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공간의 뒤틀림이 끝나면서 전설의 포켓몬들이 위를 쳐다봤을 때 그곳에 서 있는 아르세우스를 목격한다.
다시 데세르 타워가 있던 곳으로 오고 후파는 지우의 포켓몬 마스터의 꿈을 응원해준다.

2.5.3. 볼케니온: 기계왕국의 비밀

포켓몬 배틀 연습으로 시트론과 배틀을 하던 도중 갑자기 하늘에서 덜어져 내려온 볼케니온과 부딪히면서 지우의 허리에 전자펄스의 구속구가 채워지면서 볼케니온의 다리에 붙은 구속구와 일정 이상의 거리가 떨어지면 전자펄스로 인해 서로 당겨져 부딪혀버린다. 볼케니온은 이를 무시하고 마기아나가 있는 아조트 왕국으로 달려가면서 지우가 볼케니온에 붙어버려 계속 잔해물에 부딪혀버린다. 볼케니온이 수중기로 하늘을 날면서 아조트 왕국까지 오게 되고 그곳에서 마기아나를 처음 보게 된다. 라켈로부터 아조트 왕국과 에리파스, 그리고 마기아나에 대해서 설명을 듣자 볼케니온이 얼음에서 탈출하면서 충격으로 지우가 마기아나를 안아 볼케니온의 구속구에 부딪히고, 지우의 포켓몬들이 구해주러 오면서 탈출에 성공한다.

마을의 어느 다리 밑으로 피신하는데 성공하지만 인간을 믿지 못하는 볼케니온은 지우와 지우의 포켓몬들을 신용하지 못한다며 지우의 포켓몬들과 다투기 일보 직전이었지만 지우가 포켓몬들을, 마기아나 볼케니온을 말리면서 상황을 멈추게 하고, 세레나 일행과 다시 합류하게 된다.
지우는 세레나가 사온 옷을 갈아 입는다.[10] 볼케니온이 지우 일행을 두고 가려 하지만 마기아나는 볼케니온에게 지우 일행도 같이 가게 해달라며 부탁을 하고, 마을 사람들 눈에 띄어진 이상 볼케니온도 어쩔 수 없이 지우 일행도 같이 데려가 지우 일행은 볼케니온과 마기아나와 잠시 동안 같이 다니게 된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지우와 볼케니온은 서로 티격태격하며 말싸움을 하기도 한다.

시트론이 지우에게 모든 공격을 막아 줄 수 있는 방어복을 하나 만들어준다.
그리고 지우 일행이 모두 자는 도중 자비스에게서 메가 웨이브의 헤라크로스랑 쁘사이저를 빌린 로켓단이 습격을 시작한다.
지우와 볼케니온이 메가 헤라크로스와 메가 쁘사이저를 상대하는 틈에 세레나, 시트론, 유리카, 마기아나가 도망칠 수 있게 해준다.[11] 지우는 방어구로 헤라크로스의 공격을 막고, 볼케니온에 올라타 날려버리라며 부탁을 하고 볼케니온이 스팀버스트로 주변을 날려버린다. 지우는 이에 감탄을 하며, 볼케니온에게 이게 볼케니온의 힘인가 하며 놀라지만, 볼케니온은 산 한채도 날려버린적이 있다고 한다.

이후 키미아와 세레나 일행과 합류하여 아침에 다시 이동을 시작한다.
그물에 걸린 아마루스를 보고 그물을 풀어주지만 그때 이 그물의 원인인 포켓몬 헌터가 습격 해온다. 볼케니온의 증기로 포켓몬헌터를 따돌리는데 성공하고, 볼케니온과 이동하면서 학대 당한 포켓몬들이 잇는 네벨 고원에 도착한다. 아마루스를 치료하는데 성공하지만, 고원의 포켓몬들을 인간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경계를 하고, 세레나가 포켓몬끼리랄면 통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여 지우 일행은 자신들의 포켓몬들을 꺼내어 고원의 포켓몬들과 놀게 해준다.

볼케니온이 온천이 있는 곳으로 향하면서 온천에 들어가자 지우고 전자펄스로 인해 끌려가 강제로 온천에 입수를 하지만 시트론이 당황하면서 지우가 입은 방어구가 물을 흡수한다고 하여 방어구가 부풀어오르자 터지고 말았다.

볼케니온이 살고 있는 동굴에서 수다를 떨고 함께 자기도 하면서 점점 서로 사이가 좋아지기 시작한다.

다음 날 원래 복장으로 갈아 입고, 시트론의 전기톱과 꼴깍몬의 용해액으로 구속구를 푸는데 성공하여 지우는 고마운 마음에 꼴깍몬을 안아줬지만, 포옹 하는 것을 무서워하는 꼴깍몬이 도망치면서[12] 볼케니온은 이제 풀려났으니 얼른 떠나라고 하지만, 이제 겨우 친구가 될 수 있었는데 아직 떠나지 않고 포켓몬들을 지키고 싶다며 아직 계속 남겠다며 서로 다투지만, 지우가 포플레를 볼케니온에게 가져다 주면서 꼴깍몬에게 사과를 하고 볼케니온과 포켓몬들은 포플레를 맛있게 먹는다.

하지만 잠시 후, 자비스 군단이 고원을 습격하면서 포켓몬들을 인질로 잡고 지우와 볼케니온이 구해주려고 하지만 썬더볼트의 일렉트리 필드와 강철톤의 스텔스록에 갇혀버리면서 마기아나를 빼앗긴다.

자비스는 자신의 포켓몬들의 파괴광선을 지우 일행으로 향해 쏘았지만, 하마돈의 구멍파기와 파비코리의 신비의 부적으로 다행히 살 수 있었다.

키미아의 드론에 올라타 자비스가 마기아나의 소울하트로 작동시킨 공중 요새로 침입하여 자시브긔 메가진화 포켓몬 군단에 맞서 싸운다. 지우는 개굴닌자를 지우 개굴닌자로 파워업 시키고. 볼케니온과 같이 요새의 내부로 침입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자비스의 장치에 붙잡히게 되면서 소울하트로 공중 요새가 네벨 고원에 고력의 광선을 쏘지만, 고원의 포켓몬들과 퍼펙트폼의 지가르데가 광선을 막아낸다. 볼케니온으로 인해 탈출하면서 지우는 자비스의 지팡이를 빼앗아 소울하트를 이용하는 기계의 작동을 중지 시키고 메가웨이브를 망가트려 자비스 군단의 메가 진화한 포켓몬들도 원래대로 돌아오고 원래대로 돌아온 팬텀은 자비스로부터 도망친다.

지우는 소울하트를 되찾는데 성공자하지만 자비스가 제트기로 도망을 치려하자 지우개굴닌자의 물 수리검으로 제트기를 망가트려[13] 자비스는 아래로 떨어져 나무에 걸려버린다.

공중 요새가 추락할 위기에 쳐해져 지우 일행은 공중 요새를 파괴하기 위해서 볼케니온의 스팀버스트가 필요하지만 물이 없어 라켈과 같이 물이 나오는 파이프로 향하여 레버를 돌려 물을 흐르게 한다.
라켈은 자비스에게 속아 악행에 가담하여 자책을 하지만, 지우는 포켓몬과 같이 여행을 해보는게 어떠냐며 조언을 해준다.

물을 다 흡수한 볼케니온과 같이 나가려 할 때 볼케니온이 차라리 중심부에서 폭파시키는게 낫지 않냐며 의견을 내지만 지우는 그러면 볼케니온이 못나오니까 작전대로 밖에서 요새를 폭파시키는 것이 더 안전하다며 볼케니온을 설득시키고 같이 밖으로 나오는데 성공하지만 볼케니온은 지우와 라켈을 키미아의 드론에 태운 후 혼자 내부로 들어가서 폭파시키려고 할 작정이었다.
결국 볼케니온은 자신이 희생해서 내부를 파괴시키고 공중 요새를 없애는데 성공하지만, 볼케니온이 희생했다는 슬픈 소식을 마기아나와 네벨 고원 포켓몬들에게 알려주지만, 볼케니온은 살아 있었고 마기아나의 꽃가루로 정신을 차리게 된다.

볼케니온은 피카츄에게 "지우는 아무래도 위태로워서 너가 잘 챙겨줘라"라고 부탁을 한다. 이때 볼케니온은 지우를 처음으로 이름으로 불러준다.

2.6. 리부트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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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일:극대노한이슬이.jpg이때 이슬이는 황당한 표정을 짓는다.[2] 실제로 해안의 바닷물이 갑자기 쑤욱 빠져나가는 것은 쓰나미의 전조현상이다.[3] 가재군을 타고서 잠수할 수도 있었지만, 섬에서 가재군이 홀로 놀다가 지우 일행이 마나피를 찾으러 출발했을 시각에 늦게 배로 돌아갔었기에 가재군을 데리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4] 한국어 더빙에서는 "펄기아, 다 너희들 때문이야!"라고 소리치지만 일본어 원판에서는 펄기아에게 "이 바보야!"라고 독설을 날린다.[5] 조로아와 조로아크는 장난으로 지우와 피카츄로 변신해 둘이 빛나와 웅과 작별하는 거처럼 꾸미기도 하였다.[6] 잠에서 깨어있던 세레나도 이를 흐뭇하게 지켜본다.[스포일러] 사실 이 다이아는 키스톤이었던 것이다.[8] 일본어로 "사통"[9] 후파는 과거 작은 마을이었던 데세르 시티에서 음식을 빼먹는 대가로 사람들에게 보물을 주며, 강한 포켓몬들과의 배틀을 보여주고는 하였지만, 전설의 포켓몬들까지 불러들여 폭주를 하기 시작하여 그리스가 후파의 힘을 봉인한 것이라고 한다.[10] 복장도 중세 시대 풍의 복장[11] 이후 세레나 일행은 로켓단의 함정에 빠져버리지만 키미아의 도움으로 로켓단을 날려버리고 세레나 일행을 구해준다.[12] 그 이유는 이전 꼴깍몬을 버린 트레이너가 떠나기 전 꼴깍몬을 안아줘서 슬픈 과거가 떠올랐기 때문이다.[13] 정확히는 물 수리검으로 길을 막는 장치들을 파괴하면서 그 잔해가 제트기에 맞아 고장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