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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우람 (2012~2015) | → | 코엘로 (2016~2016. 6. 15.) | → | 맥그레거 (2016. 6. 24.~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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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시절. | |
로버트 코엘로 Robert Coello | |
출생 | 1984년 11월 23일 ([age(1984-11-23)]세) |
뉴저지 주 베이온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95cm, 115kg |
포지션 | 투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 입단 | 2004년 드래프트 20라운드 (전체 588번, CIN) |
소속팀 | 보스턴 레드삭스 (2010) 토론토 블루제이스 (2012)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2013) 넥센 히어로즈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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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넥센 히어로즈가 NPB에 진출한 앤디 밴 헤켄을 대체하기 위해 2015년 12월 3일 영입했던 외국인 선수.2. 선수 경력
2.1.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2016년 넥센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대니 돈과 마찬가지로 메이저리그 경력은 얼마 되지 않고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냈다. 보스턴(2010), 토론토(2012), LAA(2013) 등 각기 다른 팀에서 3년간 메이저리그 활약을 펼쳤고 3년 통산 28게임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5.90, WHIP 1.552, BB/9 5.3, SO/9 12.1를 기록했다. 뛰어난 탈삼진률이 눈에 띄지만, 표본이 매우 적고 선발 등판이 전혀 없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다만 마지막 활약이었던 2013년에는 16게임에서 2승 2패 ERA 3.71을 기록할 정도로 적당한 활약을 펼쳤는데 이후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지 못한 점이 본인에겐 아쉬움으로 남았을 듯.2.2. 마이너 리그
마이너리그 통산 218경기에 출전하여 주로 불펜 투수로 활약하면서 38승 27패 14세이브 ERA 3.37, WHIP 1.244, BB/9 4.1, SO/9 9.4를 기록했다. 이때 볼티모어 산하 노포크에서 윤석민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KBO 리그 진출 직전 시즌인 2015년 시즌에는 7승 6패 평균자책점 4.18로 통산 기록보다 좋지 않아 보이지만, 경력 내내 풀타임 선발 투수와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다가 2015년에 다시 선발 도전을 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2.3. KBO 리그
2015년 12월 3일 넥센 히어로즈와 계약금 포함 총액 55만 달러에 계약했다. 계약 시점에서 나이가 31세로 젊고, 마이너리그 성적도 나쁘지 않고 하드웨어상으로도 팬들이 외치던 강속구형 정통파 투수에 가깝기에 일단은 좋은 계약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입단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정도로 좋은 선수가 많다고 들었으며 [2] 우승을 위해 최선의 피칭을 하겠다"는 말을 남겼다.동료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친화력과 적응력은 외국인 선수의 필수 덕목이다. 코엘로는 둘 다 갖췄다는 평가다. 이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들이 적응을 아주 잘하고 있다. 특히 코엘로는 집으로 선수들을 초대해 함께 식사할 정도로 정말 가까이 지내고 있다”고 귀띔했다.(스프링캠프 당시기사)
피어밴드가 코엘로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고 있다고 한다.
KBO 리그에서는 당연히 선발로 주로 출장할 것인데, 선발 투수 경력이 길지 않은 투수이고 풀타임 선발에 가까웠던 2015년 시즌 마이너리그에서도 100이닝을 넘기지 않았으므로 선발투수로서의 내구성은 미지수. 다만 뜬공 투수의 성향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2016년 시즌부터 고척 스카이돔으로 옮기는 넥센 히어로즈의 팀 사정에 잘 맞을 것으로 보인다.
2.3.1. 2016년
예상대로 피어밴드에 이은 2선발로 활약하게 되었다. 4월 2일, 드디어 홈구장에 첫 등판하여 5이닝 2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이라는 합격권 성적을 찍으며 한국무대 첫 공식 등판에서 선발승이자 팀의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그러나 피안타 수는 적지만 사사구를 네 개나 허용한 점과[3], 그로 인해 투구수가 급격히 늘어나 93개의 투구를 하고도 5이닝만 소화한 점은 살짝 불안한 뒷맛을 남겼다. 하지만 몇몇 팬들 중 일부는 "넥센의 1년차 투수는 원래 그런 겁니다." 라나. 브랜든 나이트, 앤디 밴 헤켄, 라이언 피어밴드도 1년차 때 욕먹다가 2년차 때 터졌다고 하기도 했다.4월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출장하여 96개 투구, 5이닝 소화, 4개의 BB등 지난 번의 등판과 비슷한 투구를 하였다. 다만 4자책점을 먹고 패전을 기록한 점이 차이. 특히 3회 볼넷 두 개 이후 양의지에게 허용한 스리런 홈런이 뼈아팠다. 그래도 어쨌든 5이닝은 먹어주면서 4월 11일 현재 넥센 선발 전원이 5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기분 좋은 기록에 크게 기여하였다.
4월 14일 고척 kt전에서 등판, 5이닝 4실점(3자책) 5K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팀이 그대로 패하면서 시즌 2패 적립.
4월 21일 문학 SK 3차전에서 선발 등판, 6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하였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처음으로 6이닝을 소화했지만 박동원의 신들린 도루저지의 덕을 봤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완벽한 모습은 아니었다.
4월 28일 마산 NC전에서 선발등판, 1회말을 14회의 투구만으로 무실점으로 막으며 산뜻한 출발을 하나 싶었지만, 결국 5이닝도 못 채웠는데 투구수 110개가 넘으면서 강판되었다. 4.2이닝 2실점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될 뻔했지만, 채태인이 동점홈런을 치며 노 디시전을 기록한다. 특히 손시헌과의 대결에서 계속 커트를 당하며 10구가 넘게 던지다 끝내 볼넷을 허용한 부분이 올시즌 고전의 이유를 압축해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4월 28일 현재까지 싸융짱문오급 투구는 아니지만 문제는 원투펀치 노릇을 하며 가급적 많은 이닝을 소화해줘야 할 외국인 투수가 4~5선발급 투구를 펼치고 있다는 것. 아직까지 QS는 단 한 번 뿐이고, 이닝 소화능력에도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 놈의 볼넷이 제일 문제. 리그에 적응할수록 점차 나아질 수도 있지만 반대로 상대 타자들이 코엘로에 더 적응할 수도 있으므로 코칭스태프의 고민이 커질 듯.
5월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2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1볼넷 2실점 2삼진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2개였고 팀이 6:3으로 승리하면서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스탯만 보면 경제적으로 맞춰 잡는 투구를 한 것처럼 보이고 실제로 볼넷 수를 꽤나 의식한 투구를 했지만,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 속구 구속과 이로 인한 결정구 부족으로 승부가 길어져 투구수를 줄이는 데에는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그래도 어찌됐든 볼넷이 줄어든 것은 분명 긍정적인 변화......인 줄 알았으나..
5월 12일 사직 롯데전에서 4이닝 5실점으로 탈탈 털렸다. 1회말에 볼넷 3개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것이 화근이 되어 최준석에게 2타점 적시타, 김상호에게 쓰리런 홈런을 얻어맞으며 5점이나 내줬다. 이후 이닝은 막긴했지만 돌이킬 수 없었고 결국 5회말 김문호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강판되었다. 이날 기록은 4이닝 102구 3피안타(1피홈런) 6사사구(전부 볼넷) 5실점 패전. 역시나 제구가 말썽이었고, 워낙 일찌감치 털린 덕에 이닝도 많이 못 먹어주면서 엄청나게 까였다. 전 날 경기에서 2이닝을 던진 하영민이 또 다시 끌려나와서 4이닝 2실점으로 막았는데 코엘로 투구 수의 절반이었다. 한국 무대 데뷔 후 가장 좋지 않은 피칭이었고 앞으로 반등을 기대할만한 변수도 별로 없지만, 소속팀의 특성상 그 누구도 퇴출 얘기는 꺼내지 않고 있다. 다만, 슬슬 릴리프로 보내서 짧게 전력투구를 시키는 편이 낫지 않겠는가 하는 말은 나오고 있다.
5월 12일 경기 이후 기준, 7게임 2승 4패 34.2이닝 ERA 4.93, 30삼진 22볼넷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다가 지난 경기가 약이 된 건지, 5월 18일 NC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QS를 기록하면서 바로 승리를 다시 챙겨갔다. 이날 5회까지 96개의 공을 던져서 언제나처럼 5이닝 소화에 그치는 듯 했으나 웬일인지 6회에도 올라오면서 10개의 공으로 6회를 깔끔히 막고 QS를 기록했다. 팀이 승리하면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5월 24일 한화전에서 5이닝 5피안타 3볼넷 5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투구수가 89개로 여전히 이닝 소화능력은 작지만 점점 적응하는 모습. 물론 이 경기에선 염 감독이 조기에 승부수를 띄운 점도 있으며 지난 경기에서 100개를 넘는 투구수를 기록했기에 관리 차원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5월 29일 kt전에서 5이닝 2피안타 6볼넷 무실점이라는 천운이 따른 피칭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제구가 안 되어 볼넷을 계속 내줬지만 위기 상황 속에서 인플레이된 타구가 거의 땅볼이나 뜬공이 되어서 기적적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시즌 5승 달성.
많은 볼넷과 이닝당 투구수로 꾸역투를 하기에 이닝이팅은 안 되는데, 의외로 대량 실점으로 초반부터 나가떨어지는 일은 별로 없어서 5이닝 2~3 실점 이내로 승리투수 요건은 갖추는 한결같은 성적을 계속 올리고 있다. 이런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 워낙 비슷한 플레이를 계속 보여주다 보니 코칭스탭이 미리 대처할 수 있게 해줘서 선수단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농담까지 나올 정도다.
6월 7일 NC전에서 5.1이닝 4피안타 4볼넷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오늘도 그놈의 볼넷질이 줄지를 않아 2회엔 볼넷만으로 만루를 채우기도 하는 등 말썽을 부리다가도 3,4회를 안정적으로 막는 등 랜덤 제구력은 여전했다. 볼넷질 때문에 투구수가 한계가 온 6회에 결국 박석민에게 투런포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가 패전 투수가 되었다. 타선의 지원이 아쉬웠던 이 날 경기. 참고로 올 시즌 리그에서 피장타율 1위다. 그렇지만 볼넷이 리그 4위로 혈압을 오르는 볼야구를 시전하고 있다.
6월 12일 kt전에서는 6이닝 1피안타 5볼넷 5K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위의 5월 29일 경기와 거의 비슷한 수준(...).
6월 12일 기준으로 선발 투수 중에서 리그 최저 피안타율, 피장타율 1위, 피OPS 4위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코엘로의 경기를 챙겨봤다는 넥센 팬 입장에서는 입이 떡 벌어질 듯.
그러나 이 경기는 코엘로의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6월 16일, 넥센 히어로즈는 로버트 코엘로를 웨이버 공시했다. 기사보기 대체 외국인 선수는 스캇 맥그레거. 스탯은 준수하지만 경기를 운영하는 방식에 있어서 볼넷을 많이 내주는 탓에 이닝을 많이 버티지 못하면서 불펜에 과부하를 주는 탓에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염경엽 감독이 직접 밝힌 이유로도 이닝 소화력이 꼽힌 것을 보면, 현장에서는 특유의 5~6이닝 언저리 이닝 소화력과 이닝당 수비 시간에 대해 불만이 많았던 걸로 보인다. 다만 새 선수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현지 언론에 정보가 미리 누설되는 바람에 일찍 교체를 발표할수밖에 없어 주말에 투입할 선발진에 구멍이 생겨버렸고,[4] 새 외국인 선수로 알려진 맥그레거의 스탯상 이닝 소화력 면에서 코엘로에 비해 확실히 낫다는 예측을 하기가 어려운데다, 피어밴드의 올 시즌 이닝 소화력도 코엘로에 비해 확실히 좋다고 보기도 힘들기에, 여러모로 껄끄러운 교체로 기억될 듯. 물론 맥그레거가 쾌투를 해준다면 금방 잊혀질 일이지만.
일단 웨이버 공시가 된 상황이므로 대체선수가 급한 일부 타팀에 영입이 점쳐지고는 있으나, 계투진이 뒤를 받쳐줘야 하고 도루저지 등 수비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다, 전반기 6승과 3점대 ERA를 찍은 성적이 단순히 운이 좋아서가 아니라는 확실한 증거도 없고, 외국인 선수 교체 마감 시한[5]도 아직 조금 더 남아있기 때문에 실제로 이적이 이루어질지는 미지수. 일단 마에스트리가 대삽질을 하고 있는 한화 쪽에서 관심을 가진다는 카더라는 있지만, 카더라에 불과할 뿐이다.
결국 6월 20일자로 한화는 마에스트리의 대체자로 마이너리그의 파비오 카스티요를 영입함으로써 그나마 남아있던 이적 가능성이 없어졌다. 링크 그런데 바로 전날 한화 김성근 감독의 인터뷰 기사에는 떡하니 "코엘로 파일"이 책상에 올려진 사진이 실려있어 마치 감독이 코엘로를 놓고 고심 중인 듯한 인상을 주었다. 이 기사는 외국인 선수 교체 공식 발표 하루 전날까지 감독이 모르고 있을 확률이 낮고, 테이블에 놓여있는 물건들의 배치가 작위적으로 보인다는 점, 선수 교체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관련 내용이 기밀 처리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점 등의 이유로 각종 구설수를 낳았다. 이 일은 결국 다음 사건의 복선이 되었는데....
이로써 한화는 손을 뗀 셈이고, 웨이버 공시 규정에 따라 23일까지 타팀이 영입할 가능성은 산술적으로는 남아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매우 희박해 보인다. 그런데 로저스가 진짜로 방출되었... 그리고 기사에 언급된 바로는 정말로 로저스 교체 건으로 코엘로를 검토를 하기는 했던 걸로 보인다. 다만 이미 23일을 넘겨서 이번 시즌 코엘로의 KBO 출장은 완전히 불가능해졌기 때문에[6], 이제는 아무래도 좋게 되어버렸다.
대체 영입한 스캇 맥그레거는 피안타, 피장타, 피홈런 머신이 되어버리며, 6승 3패 ERA 5.20을 기록하고, 재계약에 실패했다.
2.4. 2016년 이후
이후 입단 소식이나 근황 등이 전혀 전해지지 않아 2018년 기준으로 야구를 그만둔 것으로 추정되지만, 짧은 시간에 보여준 유니크함이 워낙 강렬하여 볼질 좀 하고 운 좀 따르는 투수가 나오면 무조건 소환되는 신세가 되었다. 다만 후술하겠지만 그의 유니크함은 단순히 나쁜 제구에 비해 운이 좋다는 점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므로 본인에게는 약간 억울할 일일지도..3. 피칭 스타일
시즌 전 스카우팅 리포트에 의하면 150km/h 초반까지 나오는 포심에 곁들인 커터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외에도 포크볼이나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할 수 있지만, 제구력은 썩 좋지 않은지 볼넷과 삼진이 동시에 많다. 대체로 플라이볼 투수에 가까운 경향을 보여 피어밴드와 마찬가지로 고척돔 특화형 투수라는 평가.그러나 시즌 중에는 구속이 기대만큼 높지 않다. 140km 초중반대로 속구가 형성되는데 구위가 압도적이지도 않은지 결정구로 던지는 슬라이더가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볼넷까지 많아 4월 23일 기준 WHIP도 1.52로 제법 높고, 그런 까닭에 투구수도 많아져 4번 선발 중 퀄리티 스타트는 딱 한 번뿐이다.
구속 저하는 아무래도 불펜 투수로 많이 뛰었기 때문인 듯. KBO에 와서는 선발 투수로 올라가니 완급 조절을 위해 구속과 구위를 어느 정도 포기해야 했을 것이다. 요령과 밸런스가 좋아지면 나아질 수도 있는 문제. 이 문제는 5월 NC 다이노스전에 등판하면서 145km까지 구속이 올라간 것을 보면 차차 나아질 것으로 보였다.
투구 동작에서 오른팔을 뒷쪽으로 끝까지 뻗었다가 리듬감있게 탁 잡아채는 멋진 폼을 가지고 있다. 아래 무회전 포크볼 영상에서도 확인 가능.
서재응 해설위원에 따르면 주자 있을 때의 쿠세가 매우 심하다고 한다. 주자 견제를 할 때는 글러브가 위로 들리며 옆을 향하지만, 홈에 던질 때는 글러브가 공에 끝까지 붙어있으면서 땅을 향한다고. 실제 슬로우 비디오로 확인시켜 주었다. 그런 까닭으로 선발 투수들 중 주자의 도루 시도가 가장 많다. 그러나 박동원의 활약으로 도루 허용률은 상당히 낮은 편이다. 보면 볼수록 신기한 투수.
구속이 느리고 볼넷이 많아 이닝이팅을 못하는 대신, 안타와 장타 억제력은 탁월하여 실점을 최소화하는 해괴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볼넷은 적지만 피장타 억제가 어려워 실점이 늘어나는 팀동료 피어밴드와는 대척점에 위치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이 시점까지 기록한 스탯으로 봤을 때 대체로 좋지 못한 기록들은 제구력과 속구 구위 등에 의한 것이라 근거가 명확한 반면, 평균보다 낮은 BABIP과 FIP보다 크게 낮은 평균자책점 등은 운의 영향을 결코 배제할 수가 없으므로 결국은 버티지 못하는 날이 올 것이라는 분석이 많고, 그 때까지 속구 구위를 올리는 게 관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쯤 되면 미래가 매우 어두워 보이지만, 흔한 볼질러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제구가 무작위에 가깝다는 점. 볼질을 하다가 몰린 볼카운트에서 한가운데 속구를 던져 얻어맞고 대량 실점하는 뻔한 패턴이 아니라,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의 랜덤 제구를 하면서도 정작 폭투는 없을 정도로[7] 포수가 잡을 수는 있는 수준의 탄착군 형성은 되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노림수가 통하지 않으므로 타자들이 직접 공의 코스를 보고 대처할 수밖에 없어 피장타율과 ERA가 생각보다 낮게 유지된다는 분석도 있다. 이런 부분에서는 이혜천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도 있지만, 이혜천은 몸쪽 강속구에 대한 공포감으로 좌타자들의 타격감을 흔든 반면 코엘로는 그런 게 없다는 점에서 명백한 차이가 있다.
또 하나의 재미있는 분석으로는 상대 타자 수준을 대충 재보고 리그 상위권인 타자의 경우는 어렵게 대충 승부하여 삼진에 속아주면 좋고 안 속으면 그냥 볼넷을 주는 반면, 자기가 확실히 처리할 수 있는 타자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처리한다는 분석이 있다. 실제로 코엘로가 단순히 제구가 되지 않는 투수라면 필연적으로 몸에 맞는 공, 폭투, 밀어내기 볼넷의 숫자도 많아졌을 것이다. 그러나 6월 13일 기준 몸에 맞는 공 2개를 제외하면 단 하나의 폭투나 밀어내기 볼넷도 내주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제구력이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런 고로 단순히 코엘로가 제구가 불안해서 볼넷을 많이 준다기 보다는 의도가 섞인 일종의 '어려운 승부'를 좋아하는 선수라고 본다는 해석도 존재. 시즌이 끝나도 두고두고 회자될 특이한 선수임은 확실하다.
심지어 천재투수 알파코라는 이론도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 사실 코엘로는 크보의 모든 타자의 기록과 구종, 버릇, 상성 등을 다 꿰뚫고 있어 자신이 잡을 수 없는 타자는 거르고 잡을 수 있는 타자와만 승부한다는 것. 그 과정에서 코칭스태프의 개입이 있으면 안 되니 일부러 제구력이 나쁜 척을 하지만 밀어내기 볼넷 0개, 폭투 0개, 사구 2개라는 것은 그의 제구력이 수준급이라는 것을 증명한다는 이론.
2017년 현재 스트라이크존이 넓어지고 110만불을 주고 데려온 션 오설리반이 폭망함에 따라 다시 데려와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한다. 물론 반농담식으로 하는 소리겠지만 실제로 2017년에 넓어진 스트라이크존을 활용하는 투수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3.1. 세이버매트릭스 분석
위에서 언급한대로 평균자책점, 다승 등 클래식 스탯은 매우 훌륭하나, 세이버매트릭스의 세부 스탯은 말 그대로 엉망진창인 큰 괴리감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의 출루 중심의 세이버메트릭스가 평가절하해서 무시받은 모든 요소가 한 군데 뭉쳐 탄생한 화신 같은 투수다.- 1. 포수의 방어율 개입은 높지 않다 = 주자를 내준 다음 도루를 유도하는 쿠세로 도루를 하도록 만듦 → 박동원이 강견으로 저지. 아웃 획득. 그 외에도, 탄착군이 존보다 조금 큰 정도로 1분할 되어있어 발생하는 랜덤제구로 인해 게스히팅(소위 노림수)을 막아서 피안타를 줄인다는 가설이 맞다고 친다면, 포수의 리드를 투수가 제대로 따르지 못한다는 뜻이 되므로 포수 역시 눈으로 보고 포구를 해야 한다는 뜻이 되기에 안정적인 블로킹과 좋은 포구능력이라는 기본기가 뛰어난 포수여야 코엘로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래저래 보이지 않는 포수의 기여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 2. 출루는 0.75 안타와 똑같다. 볼넷을 내주는 것은 투수의 패배이다. = 자신이 상대하기 어렵고 피장타율이 높은 타자만 고의사구하듯이 볼넷으로 내보내서 피장타율을 억제한다.
- 3. 제구력은 피칭에 있어 파워와 스터프보다 그렇게 대단한 요소가 아니다 = 극과 극이지만 톰 글래빈처럼, 도저히 게스히팅을 못하게 만드는 괴상망측하게 아무렇게나 존 안에 우겨넣는 투구로 피안타율을 낮춘다?(아직까진 검증 필요)
- 4. 인플레이 타구의 안타 비율은 타자의 경우 영향을 끼칠 수 있으나 투수의 경우 균질하다 = 확연하게 낮으면서도 어느 정도 패턴성을 가진 BABIP를 형성하였다. 단 이것은 표본이 많이 부족하다. 스탯티즈 분석에 따르면, 코엘로 투구의 탄착군은 한 가운데가 뻥 뚫린 도넛 같은 모양을 하고, 의외로 스트라이크 존 안에 들어가는 공 중 구석에 걸치는 보더라인 투구의 비율이 높다. 특히 실투는 놀라울 정도로 적어서. 전체 투구의 4.5%만이 9분할 존의 정 중앙으로 들어갔다. 사실 투구 분석에 따르면 보더라인에 걸치는 투구는 스트라이크 존 안쪽에 비해 명백하게 BABIP가 낮으나, 볼넷을 내 줄 위험성이 크고 누구도 계속해서 존 안에 걸치도록 던지는 게 불가능하기에 크게 의미가 없다고 경시되는 부분이었는데, 코엘로는 결과적으로 보면 굉장히 제구가 잘 되는 투수처럼 극단적으로 보더라인을 공략하는 투구를 하고 있다는 것. 아마도, 코엘로 자신이 강타자를 상대할 땐 볼넷을 내주더라도 실투를 내주지 말자는 생각으로 투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미친 수준의 타신투병인 KBO에서, 존 분할 OPS를 살펴보면 실투로 분류되는 높은 볼과 정 가운데 부분의 OPS가 1.3을 넘어가는 타자도 꽤나(!!) 있는 형국이기 때문에, 정말로 그런 의도로 이런 투구관을 가지고 투구를 했다면 나름대로 의미있는 전략이고 스스로 BABIP를 낮췄다고도 할 수 있다.
보통 제구가 엉망인 투수는 볼질로 주자를 쌓아놓은 상태에서, 폭투, 몸에 맞는 공, 밀어내기 볼넷 그리고 한복판 실투로 인한 장타 허용으로 한 번에 와장창 무너지는 게 일반적인 패턴이다. 넥센팬들에게 익숙한 강윤구가 바로 이런 유형이다. 그런데 코엘로는 볼질로 주자를 모으기는 하지만, 득점권 상황에선 폭투와 몸에 맞는 공도 없으며 특히 만루에선 단 한 개의 밀어내기 볼넷도 주지 않았다!![8] 즉 볼넷 외의 요소들로 살펴보면 제구가 나쁘지 않은 투수라는 결론이 나온다. 너무나도 특이 사례라 마찬가지로 특이 사례를 가져오자면,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던 2008년 멘탈적인 문제로 제구가 안 그래도 불안한 상태에서 극단적으로 도망치는 투구로 BABIP을 낮춰서 18승을 먹었을 때와 유사점이 있다. 이 부분은 마쓰자카 다이스케 항목 참조.
6월 12일까지 6승5패 평균자책점3.77로 매우 수준급인 성적을 찍어주었지만,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미스테리하기 때문에 이미 그의 명언 JOB(Just One Base!!)는 혀갤의 필수요소로 자리잡은 상태이다. 농담처럼 하는 말인 볼넷은 한 베이스일 뿐...이지만, 사실 엄청난 타고투저인 KBO 리그의 현실을 생각해보면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얘기이기도 하다. KBO의 평균 OPS는 15년 0.796이었고, 타고 추세가 계속된 이후 쭉 0.8 근처를 맴돌고 있는데, 메이저리그에서는 OPS 0.8이면 슬러거 대접을 받고 평균 OPS는 0.75 남짓이다. 즉 볼넷 하나로 한 번의 타격 기회를 막았을 때 KBO에서 포기되는 평균 OPS는 0.8이지만 메이저리그, NPB에서는 0.75 0.72라는 것이다. 따라서 기회비용적인 측면에서 살펴보았을 때 하나의 볼넷이 갖는 가치는 투고리그인 메이저리그와 NPB에 비해 KBO가 낮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이장석은 이런 말을 하기도 했다. 만약 모든 구단이 합의해서 모든 타석에서 테임즈를 걸렀다면, 테임즈의 OPS는 1.000에서 끝났을 것이다. 거꾸로, OPS 0.8을 포기하고 진루를 선택하는 번트는 그 만큼 KBO에서 비효율적인 짓거리가 된다.
코엘로의 스탯을 보면 피OPS가 0.690인데, 볼넷률은 15.5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순전히 장타율로 저 OPS를 만들어냈다. 그래서 세계 최초의 OPS형 투수라는 말도 나도는 중. 구성을 살펴보면 이게 완전히 BABIP 빨로 나온 운빨인가 하면, 피장타율에서 피안타율을 뺀 순장타율도 0.113으로 리그 최상위권을 형성하고 있어 영 운빨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 낮은 피장타율도 순전히 홈런이 적어서 나온 것인가 살펴보면 홈런/9이닝도 0.83으로 리그 평균 수준이기에 단순히 운이 좋아서 피장타율이 낮은 것도 아니다.
아직 타수가 적어 확신할 수는 없지만 코엘로가 클레이튼 커쇼나 오승환처럼 자신의 능력으로 BABIP를 낮출 수 있는 투수인게 아닌가 하는 가설도 조심스럽게 제시되는 중이다.
이러한 분석들은 좀 더 많은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데, 6월 16일자로 웨이버 공시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타 팀에 영입되지 않는 한에는 그냥 미스터리로 남을 확률이 높아졌다. 그리고 웨이버 공시 마감까지 영입의사를 표현한 팀이 끝내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마침 동시기에 투수를 두 명 다 교체하던 한화로부터의 영입설에 휩싸이는 등 그의 피칭 스타일만큼이나 미스터리한 여운을 남기며 한국과 작별을 고하게 되었다.
그런데 17시즌 삼성 라이온즈에 키 크고 볼넷 많고 이닝 소화력은 낮은데 승운은 높은 투수가 나타나 재평가받고 있다. 18시즌엔 아예 해외리그 출신 토종투수 버전도 나왔다. 다만 이들은 상황에 따라 의도적으로 어려운 승부를 한다기보다 그냥 무턱대고 제구가 나쁜 것이라 곧 털리리라는 예측이 많았고 실제로 곧 크게 털리면서 밑천이 드러나 코엘로의 유니크함과 미스터리함까지 재현해내진 못했다. 볼질 좀 한다고 아무나 코엘로로 불릴 수는 없는 법, 5이닝 언저리를 먹으며 매번 볼넷을 곁들인 진땀투를 하지만 크게 털리는 일이 적고 클래식 스탯을 뛰어나게 유지할 수 있어야 코엘로스럽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2018년 혜성처럼 등장한 코엘로처럼 5~6무원에다 커터를 주무기로 던지는 한 선수가 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가 되며 그의 후계자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코엘로 본인도 계투진 사정이 조금 더 나은 팀에서 뛰었다면 좀 더 오래 버틸 수 있었을지도.
2023년에 태평양 건너의 한 팀의 볼쟁이 투수가 그의 이론과 정확히 맞는 투구를 시즌 내내 보여주고 있다.. 이쪽과 다른 점은 구위가 메이저 수준에서도 뛰어난 편이라 실점을 극단적으로 억제하며 사이영 상 수상 가능성이 유력하다.
3.2. 너클 포크볼
리치 하든 등이 예전에 시도한 바 있는 너클 포크볼을 구사할 줄 안다.KBO 리그 진출 전부터 코엘로는 소수의 국내외 메이저리그 매니아에게 회자되었던 적이 있었는데 바로 이 것 때문. 일명 WTF 포크볼.(...) 포크볼 그립으로 잡고 던지는 변화구가 거의 무스핀으로 들어간다. 포수도 포구에 실패하였고 스트라이크존에 멀쩡히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심판은 볼로 선언. 희대의 못 치는 공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 사람들이 약간이나마 있었지만 결국 메이저리그 생존에 도움이 되진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이 요주의 포크볼은 국내 무대에서 도통 자주 보여주지 않고 있는데, 아마도 너클볼이라는 특수한 구종의 움직임이 생소한 넥센 포수들에게 있어 포구에 어려움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스프링캠프 중 염경엽 감독에 의하면 박동원은 잘 잡는다던데……. 제아무리 포구가 힘들다 해도 출루를 확실히 억제할 수만 있다면 전담 포수를 붙여서라도 적극 활용하게 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은 결국 익숙해지면 쉽게 공략된다거나, 완성도가 낮아 원할 때 마음대로 던지기 힘들거나, 아예 스트라이크 존에 잘 넣지를 못한다는 얘기.
4.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9] | ||||||||||||||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ERA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탈삼진 | WHIP |
2016 | 넥센 | 12 | 62 | 6 | 5 | 0 | 0 | 3.77 | 50 | 6 | 42 | 2 | 46 | 1.48 |
KBO 통산 (1시즌) | 12 | 62 | 6 | 5 | 0 | 0 | 3.77 | 50 | 6 | 42 | 2 | 46 | 1.48 |
5. 여담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의 영향인지, 이름을 코엘료, 코엘류로 혼동하는 사람이 많다. 언론까지 잘못된 표기를 사용했으면 꼼짝없이 코엘료가 될 뻔한 상황인데, 다행히 보도자료에서는 코엘로로 제대로 표기가 되고 있다. [10] 한편 LA 에인절스 해설진들은 '코에요'로 발음했었다.디시에서는 별명이 코갤러로 낙점. 혀갤에서는 느그코, 코갤럼이라는 별명도 사용된다.
야못착(야구는 못해도 착한 선수)의 대표적인 케이스. 경기 후 싸인을 해주던 중 한 팬이 영어로 잘 좀 던져보라고 꾸중 아닌 꾸중을 하자 아임 쏘리로 답했다고 한다. 또 5월 4일 대구 경기에서 고종욱이 어이없는 플레이로 뜬공을 2루타로 둔갑시켰는데도 자기 잘못이라고 말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 외에도 경기 후 단상에 올라가서 팬과 춤을 추는 등 유쾌한 야못착 이미지를 제대로 굳혀가고 있다. 그래서인지 넥센의 전 23번과 넥센의 전전 23번과 비교된다.
볼넷을 엄청나게 내줘 늘 주자를 만루에 가깝게 쌓는다. 그런데 안타, 특히 장타를 거의 내주지 않아서 그 결과로 실점을 거의 안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놈의 볼넷 때문에 5이닝이 되면 100구 가까이 던지고 육수를 쏟으며 내려가는 게 다반사...인데 코엘로의 등판날은 불펜이 긁히거나 타선이 잘 터져서 승을 잘 먹는다. 이런 기괴한 스탯 때문에 6월 현재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에서는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무언가 말을 하는 제목의 글을 올려놓고 들어가면 코엘로가 ㅁㅁㅁ하니 볼넷을 내주라고 친구로 끝나는 기승전볼넷의 글들이 개념글을 하나하나 정복하고 있다.[11] 그리고 혀갤러들은 욕하면서도 추천을 누르게 되는데.. 그래서 일명 Job 잡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Just one base의 약자. 만약 홈런을 맞는다거나 하면 왜 job을 하지 않았나 볼넷을 내주라고 친구 하고 까인다.
부모님 모두 쿠바계 이주민 출신이라고 한다.
스프링캠프 때 투수조 전체를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고, 투수코치의 계약 축하 메일에 KBO 리그 타자들의 영상과 공을 보내달라고 답장을 하는 등의 일화로 볼 때 준비성이나 인성은 꽤 좋은 편이었는 듯. 다만 손혁 코치의 회상에 의하면, 시즌동안 러닝을 전혀 하지 않고, 버스를 따로 타는 등 간혹 이해하기 힘든 루틴을 고집했고, 투구가 맘처럼 되지 않을 때의 핑계가 많았다고 한다.
5.1. 어록
KBO 리그에서 강팀에 속한 넥센 히어로즈에서 선수생활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무엇보다 아시아권 리그에서 처음 선수생활을 하는데 새로운 환경에서의 도전이 나를 설레게 한다. 넥센은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만큼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들었다. 나 또한 팀의 구성원으로 빨리 자리매김하여 동료들과 함께 내년 시즌 우승을 위해 최선의 피칭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넥센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5.12.03 계약 직후만약 그렇게 된다면(1선발이 된다면) 내게는 정말 영광일 것이다. 감독님께서 경기에 내보내주신다면 그 상황에 맞게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놓은 목표는 없다. 그저 경기에 나갈 때마다 팀이 이길 수 있게끔 만드는 게 목표다.
투수들과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고 있다. 서건창(코엘로는 '캡틴'이라고 부름)과 강지광('루'라고 부름). 마정길('마'라고 부름)과도 친하다.
2016.02.06 애리조나 캠프아직 구체적으로 정해놓은 목표는 없다. 그저 경기에 나갈 때마다 팀이 이길 수 있게끔 만드는 게 목표다.
투수들과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고 있다. 서건창(코엘로는 '캡틴'이라고 부름)과 강지광('루'라고 부름). 마정길('마'라고 부름)과도 친하다.
6. 관련 문서
[1] 레드삭스가 2011년 2월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했지만, 컵스에선 메이저리그 등판을 하지 못한 채로 5월 27일 지명할당되고 말았다.[2] 소속팀 히어로즈의 2016년 팀 사정은 이래서 빌리장석에게 낚인 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다.[3] 영입 당시에도 사사구 수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4] 그래서 교체 설을 부정하고 웨이버 공시 직전에 주말 3연전에 두 외국인 투수 모두 등판한단 기사가 났던 것이다. 이 기사가 난 뒤 얼마 안 되어서 웨이버 공시 기사가 난 걸로 보아 구단 측에서 생각을 금방 바꾼 듯하다.[5] 8월 1일 이후에 영입된 선수는 포스트시즌을 뛸 수 없으므로 이 날짜가 마지노선 역할을 하고 있다.[6] 규약상 2016시즌동안 KBO에서 뛸 수 없을 뿐이지, 선수 본인이 특정 팀에 묶이는 것은 아니다.[7] 폭투가 0으로 5월 30일 현재 리그 최저 1위이다.[8] 일단 만루 상황이 되면 빠른공의 구위로 윽박질러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 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9] KBO에서의 성적만 기입[10] 참고로 코엘료/코엘류 등으로 표기되는 성은 Coelho로, 포르투갈식 성이며 "~ho"는 무리뉴(Mourinho)의 경우처럼 "ㅠ"로 발음된다. 코엘로의 경우에는 스페인식 성인 Coello을 사용하는데, 쿠바식 스페인어 방식대로 발음하면 "~llo"가 "요"가 되기 때문에 "코에요"가 된다. 엇비슷한 것과 두 언어의 공통점을 고려한다면 같은 기원을 가진 성인 것으로 추정된다.[11] 예를 들자면 제목 : ???: 빠던이 싫으면 말야/내용 : 볼넷을 주라고 친구. 란 글과 함께 코엘로 사진이 올라오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