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6 11:27:01

알트리아 캐스터

캐밥에서 넘어옴
알트리아 캐스터
アルトリア・キャスター| Altria Caster
파일:cas2.png
Fate/Grand Order에서의 2차재림 일러스트
<colbgcolor=midnightblue><colcolor=gold> 클래스 캐스터
출전 아서 왕 전설, 요정국 브리튼
지역 파도 소리의 틴타겔[1]
성향 중립 · 선
성별 여성
키 / 몸무게 154cm / 42kg
좋아하는 것 초콜릿, 벌레 요리를 제외한 요리
싫어하는 것 딱히 없음(1차~2차 재림)
알비온의 용(3차~최종재림)[2]
클래스 적성 캐스터, 스포일러[3]
일러스트 타케우치 타카시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

1. 개요2. 진명3. 스테이터스
3.1. 캐스터
3.1.1. 스킬3.1.2. 무장3.1.3. 보구
3.2. 버서커
3.2.1. 스킬3.2.2. 무장3.2.3. 보구
4. 능력
4.1. 알트리아 캐스터4.2. 알트리아 아발론
5. 성격6. 작중 행적7. 인연 캐릭터8. 인간관계9. 기타
9.1. 캐스터와 아발론은 별개의 인물인가?9.2. 2차 창작

[clearfix]

1. 개요

Fate/Grand Order캐스터 클래스로 등장하는 이문대알트리아.

2. 진명

파일:FGO_알트리아 캐스터.png
전신 일러스트
영기재림별 적용 그림
1차 2차 3차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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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리아 캐스터

『선정의 지팡이』와 함께 선정된 예언의 아이.
언젠가 카멜롯에 도달할 때 까지의, 사이와 도중과 찰나의 모습.

「해냈다, 드디어 출연이네요!
캐스터 알트리아, 할 수 있는 범위에서 힘내겠습니다!」
선정의 검을 뽑아 왕이 된 알트리아가 아닌 선정의 지팡이에 선택된 예언의 아이로 마술사가 된 알트리아다.[4] 왕으로서의 책임감을 질 필요도 남장을 할 이유도 없어졌기에 세이버 릴리처럼 본래의 밝은 성격이 그대로 표출되는 말괄량이 소녀의 모습이다.

3차 재림 이후의 모습은 자신이면서 자신이 될 수 없었던 길을 걸어온 '성검의 기사'라는 개념이 캐밥에게 씌워진 존재로 원본이 쌓아온 '성검'과 관련된 모든 일화가 본래 있을 수 없는 캐밥에게 깃든 것이다. 이는 성격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쳐서 표출되는 태도가 이전과 달라지지만 그 본질만은 캐밥 그대로임이 확실하다.

이름의 '캐스터'는 서번트로서의 클래스명이 아니라 진짜 이름이다. 태생 자체가 마술을 사용하기 위해서 태어난 식이라 알트리아가 자란 해변 마을 틴타겔에서는 알트리아를 '캐스터'라고 불렀으며 풀네임으로는 '알트리아 캐스터'라고 불린다.[5] 2부 6장에서 설명하길 '낙원의 사명을 읊는 자'라는 의미에서 캐스터라고 한다.

2부 6장의 서포터 캐릭터로 등장한 알트리아 캐스터와 서번트로 실장된 알트리아 캐스터는 히든 속성이 조금 다른데, 2부 6장의 알트리아 캐스터는 [ 요정 ] 특성을 지니고 있다.[6] 이는 브리튼을 종결 지어야 하는 사명을 지닌 낙원의 요정 모르간이 사명을 어기고 브리튼을 유지, 지배하자, 그 뒤를 이어 파견된 모르간의 '다음 대 낙원의 요정'이 바로 알트리아 캐스터이기 때문이다. 즉, 근본적인 출신 자체는 인간인 알트리아보단 요정인 이문대의 모르간과 거의 동일하다.

다만, 어디까지나 출신이나 요정의 특성상 모르간과 거의 동일할 뿐이지 마테리얼에서도 존재로선 범인류사의 알트리아 펜드래곤과 동일하다고 공인했다.[7] 따지고 보면 본래 범인류사에서는 왕위 후계자였던 모르간을 밀어내고 알트리아가 왕이 되었고 이문대에서도 요정국의 여왕인 모르간을 끌어내리는 역할을 맡았다는 점, 최종적으로는 브리튼을 끝내는 역할을 담당한 존재라는 점에서 알트리아와 유사한 행적을 보여준 셈이다.

【 칼데아 소환식으로 소환된 알트리아 : 스포일러 】
||<tablewidth=1000px>2부 6장에서 알트리아 캐스터는 결국 요정으로서의 사명을 마치고 소멸했다.
성검에 몸을 바치고, 성검 그 자체가 된 알트리아는
이후 『별을 위협하는 위협에 대항하는 자』의 도움이 되는 인리 보조 장치가 되었다.
진명은 "알트리아 아발론".

제3영기의 모습이 소환된 그녀의 진짜 모습이며, 제1, 2영기의 모습은 그녀를 만든 "과거의 누군가"의 존재 방식.

낙원의 요정으로서의 기록이 아닌, 예언의 아이로서
이문대에서 칼데아 일행과 함께 여행했던 시절의 기억을 알트리아 아발론이 에뮬레이트한 것이다.

때문에 6장 종반에 오베론을 쓰러뜨리기 위해 리츠카가 소환한 알트리아는 '알트리아 캐스터'가 아닌 '알트리아 아발론'의 모습으로 소환되었다. ||
결국 본인은 케르눈노스에게 엑스칼리버의 힘을 쏟다가 사망했고, 사후 알트리아 아발론. 통칭, 아발론 르 페이란 성검의 수호정령인 영령으로 등록되어 최종 결전에서 주인공 후지마루 리츠카에게 소환된다. 칼데아에 소환된 알트리아 캐스터의 정체는 이쪽인데, 이전 재림은 아발론이 성검의 관리자로 등극하기 이전, 예언의 아이 캐스터 시절의 인격을 재현했던 것이다.

3. 스테이터스

3.1. 캐스터

패러미터
근력 B 내구 D 민첩 B 마력 A 행운 B 보구 A++
내구와 마력 그리고 행운은 캐스터다운 스테이터스인데, 근력과 민첩이 상당히 높다.[8] 근력, 민첩이 캐스터 기준 무려 공동 2등이다.[9] 이를 반영하듯 전투 모션의 대다수가 격투인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행운 수치는 언니와 동일한 등급이다.

아서 왕과 달리 용 특성이 없는데, 본래 이상의 왕을 만들기 위해 우서와 멀린이 용의 기능을 넣어 개념수태시킨 존재가 알트리아였던 것을 생각하면, 이쪽은 처음부터 왕으로서 만들어진 존재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그것을 반영해서인지, 다른 알트리아 시리즈가 강화 소재에 필요한 용의 송곳니도 이례적으로 요구하지 않는다.

대사와 성능을 포함한 인게임 캐릭터에 대해서는 Fate/Grand Order/서번트/캐스터/알트리아 캐스터 참조.

3.1.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대마력 <colbgcolor=white><colcolor=#ab2b3d> 랭크 어떤 대마술이든 A 이하의 마술을 무효화한다.
A
A랭크 이하의 마술은 전부 무효화하고, 사실상 현대의 마술사는 알트리아한테 상처 하나 낼 수 없다. 세이버일 때와 동일.
도구작성 <colbgcolor=white><colcolor=#ab2b3d> 랭크 마력을 띤 도구를 작성할 수 있다. ……하지만 「마력이 흐르면 발동한다/일회용」 같은 것이 많다.
그 방식은 폭탄과 비슷하다.
B
인게임에서는 독자마술로 표기되어 있다.

요정국의 요정은 기본적으로 마술을 행사할 필요가 없이 어지간한 마술적인 작용을 별다른 준비 없이 스스로 행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저런 준비가 필요한 마술을 익히는 것 자체가 불필요한 행위이다.[10] 따라서 알트리아 캐스터의 마술은 일반적인 요정이라면 행하지 않을 독자적인 마술이라고 칭하는 듯하다. 물론 그 이전에 스킬 설명에서도 묘사되듯 알트리아의 꿈에 등장한 멀린으로부터 사사한 이 마술은 엄밀하게 말하자면 마력이 트리거일 뿐인 폭탄에 가깝기도 한 만큼 특정 마술체계라고 칭하기 어려운 점도 있다.
진지작성 <colbgcolor=white><colcolor=#ab2b3d> 랭크 인리의 보루, 백악의 카멜롯에 서는 자.
「인류의 위협」과의 대결에서 최대급 수호 진형을 형성한다.
EX
이 랭크에서는 신전조차 웃도는 이계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랭크인 세미라미스는 아예 신전조차 웃도는 공중 정원을 만들어 냈기 때문. 상세한 건 불명이나, 3차재림 이후의 보구를 고려하면 카멜롯 성을 자신의 진지로서 소환하기 때문이라 추정된다.
요정안 <colbgcolor=white><colcolor=#ab2b3d> 랭크 인간이 지닌 마안이 아니라, 요정이 타고나는 『세계를 바꾸는』시야.
고위의 요정이 지닌 요정안은, 온갖 거짓을 꿰뚫어 보고 진실을 비추는 눈이라고 이야기되고 있다.
요정에게는 선의도 악의도 같은 분류이기에 딱히 의미가 없는 이능력이지만,
선악의 차이에 현혹되는 인간이 이 눈을 지니면 변변한 일이 없다.
-
특이하게 인게임에서는 A랭크로 표기가 됐지만 마테리얼 10권에서는 랭크가 표기되지 않았는데 브리튼에서 의도적으로 눈을 흐리게 하여 요정이나 인간을 제대로 보지 않은 것을 반영한 듯 하다.

요정들이 타고난 상대방의 말에 대한 거짓의 유무와 감정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 알트리아 캐스터는 사람들의 거짓말이나 진심이 전부 보이며 그런 그녀에게 사람의 세계는 '악의의 폭풍'이며, 요정도 인간도 동등하게 "무서워, 기분 나빠" 라고 느낀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 정신에 영향을 받아 언제든지 포기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상태지만 2부 6장 클리어 이후 열리는 마테리얼에서는 '그런 그녀에게 있어 유일한 희망이, 폭풍 너머로 빛나는, 푸르고 작은 단 하나의 별[11][12]이었다.' 라며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착각하기 쉬운데 요정안은 독심 능력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상대가 하는 말이 진심인지 확인하고 품고 있는 감정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능력이라, 지금 하고 있는 사고 자체는 읽어낼 수 없다. 다만 알트리아 캐스터는 요정안의 랭크가 높아 감정을 제법 구체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지라 속으로 "이런 감정을 품는다면 지금 이런 생각을 하고있겠구나." 하고 짐작하는 것이다. 거기다 On/Off가 불가능하다보니 인간관계에서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뿐이라, 알트리아 캐스터와 모르간 모두 인간관계에 적극적이지 않다.

■ 고유 능력
희망의
카리스마
<colbgcolor=white><colcolor=#ab2b3d> 랭크 예언의 아이로서 자라나, 여행에서도 그녀에게는 사람들에게 의지할 수 있으며, 기대하게 되는 카리스마가 갖춰져 있다.
그 효과는 마술사 멀린이 보여 주는 『꿈 같은 전의고양』에 가깝다
B
아발론의
요정
<colbgcolor=white><colcolor=#ab2b3d> 랭크 별의 내해에서 태어난 요정들에 의한 가호.
예언의 아이에게 주어진 축복, 혹은 서약.
낙원의 요정이 지닌, 생명을 축복하고, 다양한 부정으로부터 대상의 운명력을 지키는 힘.

6장 이문대 클리어 시 스킬 이름이 호수의 가호 → 아발론의 요정으로 변경된다.
성검작성 <colbgcolor=white><colcolor=#ab2b3d> 랭크 알트리아 캐스터가, 마지막에 도달한 모습을 보여 주는 스킬.
멀린의 『영웅작성』의 아츠판. 아츠 성능 극대업, 1턴 무적(아발론 검집 이미지), 인류의 위협 특공을 부여.
이 힘이 본격적으로 눈을 뜨면, 그녀가 만드는 것은 모두 『검』 속성을 띠고 만다.
EX

6장 이문대 클리어 시 스킬 이름이 선정의 검 → 성검작성으로 변경된다. 멀린의 영웅작성과 여러모로 비슷한 스킬이다.

3.1.2. 무장

제3재림 상태(霊基第三)가 되면 다수의 보검을 마술 촉매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림자 밟기의 카른웨난, 번개의 스퓨메이더, 그리고 신화 예장 마르미어드워즈(Marmyadose).
제3재림 상태의 알트리아가 들고 있는 거대한 지팡이는 불의 신이 단련하여, 대영웅에게 주어진 대검이었다.
위력만이라면 엑스칼리버보다 우세하여, 아서왕은 가웨인에게 엑스칼리버를 빌려주고 이 대검을 쓸 때도 있었다고 한다.

예언의 아이로서 선정의 지팡이를 사용하는데, 이 지팡이는 남자 멀린여자 멀린의 지팡이가 서로 섞인 형태다. 제3차 재림의 상태에서는 마술 촉매로 여러 보검을 사용한다.
  • 카른웨난: '하얀 칼자루'라는 이름 뜻을 가진 단검. 한 번 휘둘러 마녀를 통째로 베어 버렸다고 알려졌다. 3차 재림 시, 4개의 수정 꼬챙이 형태로 나타나 옆에 떠다니는데, 빔을 모아 쏘거나, 마르미어드워즈로 베기 전에 표적을 가두듯 둘러싸고 꽂는 식으로 쓴다. '그림자 밟기의' 라는 수식어를 보면, 후자는 표적의 움직임을 봉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 스퓨메이더: 원전에서는 칼이 아니라 말 이름이었다.
  • 마르미어드워즈: 헤라클레스가 사용했던 검. 아서 왕 전설 원전에서도 아서가 수집한 검이다.
  • 셔스티폴: 빛으로 꿰뚫는 마술.
  • 시퀀스: 빛의 고리를 날리는 마술. 원형인 단검 시퀀스는 알트리아 얼터 수영복의 취향으로 권총[13]으로 변화하긴 했지만 앞서 등장한 적이 있다.
이외에도 이전에 언급된 모르듀르는 불명.

위 무장은 전부 3차 재림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이며, 1, 2차 재림 상태의 알트리아는 지팡이를 휘두르는 식으로 싸우기는 하지만 검으로 싸운다는 건 생각한 적도 없다고 한다.[14]

2차 재림 상태에서 잘 보면 허리 뒤에 검 한 자루[15]가 걸려있다.

3.1.3. 보구

그대를 감싸안는 희망의 별 - 어라운드 칼리번
きみをいだく希望の星 - アラウンド・カリバーン
Around Caliburn
랭크 종류 레인지 최대포착
A 대군보구 0~50 100명
어라운드 칼리번.
『선정의 지팡이』에 의해서 개방되는, 알트리아의 심상세계. 함께 싸우는 자들을 지키고, 강화하는, 낙원으로부터 울려 퍼지는 종소리. 그 이름의 유래를, 설령 본인이 모른다 해도.
(게임 상에서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원래 사양은 「알트리아 본인에게는 버프가 걸리지 않음」이다)
▶ Fate/Grand Order material Ⅹ
알트리아 캐스터의 고유결계로, 이름의 유래를 본인이 알 수 없다는 표현으로 봐선, 칼리번에서 따온 듯하다. 고유 효과는 함께 싸우는 동료들을 지키고 강화시키는 것이다. 2부 6장에서 등장한 서포터 캐밥은 보구 연출이 브리튼 이문대에 맞춰 황혼색으로 연출이 바뀐다. 마테리얼 10에 따르면 게임에선 적용되지 않았으나 원래 사양은 '자신에겐 버프가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진원으로 모여드는 약속의 별 - 라운드 오브 아발론
真円集う約束の星 - ラウンド・オブ・アヴァロン
Round of Avalon
랭크 종류 레인지 최대포착
A++ 대군보구 1~999 아군 전체
라운드 오브 아발론.
『브리튼의 수호자』가 된 알트리아의 보구.
황혼의 카멜롯을 현현시켜 함께 싸우는 자에게『원탁의 기사』의 기프트를 부여한다.
(게임 내에서의 효과로는 어라운드 칼리번과 동일)

알트리아 캐스터는 요정국에서 사명을 다하고, 소멸했다.
성검에 몸을 바치고 성검 그 자체가 된 그녀는 이후, 『별을 위협하는 것에 대항하는 자』를 돕는 인리 보조 장치가 되었다.
그 이름은 알트리아・아발론.
제3영기의 모습이 그녀 본래의 모습이며, 제1・제2영기의 모습은 그녀를 만든 『과거 누군가』의 본연의 모습…… 낙원의 요정으로서의 기록이 아니라, 예언의 아이로서 여행했던 봄의 기억을 그녀가 에뮬레이트한 것이다.
▶ Fate/Grand Order material Ⅹ
3차 재림 시 진명이 변경되는 보구. 인게임에서 능력치는 변한 게 없지만, 실제로는 동료들에게 원탁의 기사의 기프트를 내리는 효과를 지녔다. 실질적으로는 어라운드 칼리번의 상위 호환으로, 서번트 알트리아 캐스터의 진짜 보구에 가깝다.

변경 전이 아서왕의 탄생을 상징하는 칼리번이 모토라면, 변경 후는 아서왕의 전성기이자 카멜롯의 평화, 그리고 아서왕의 이상을 상징하는 칼집을 모토로 가지고 나왔다.

두 보구다 인게임에서 대숙정방어라는 기존의 무적 관통을 무시하는 새로운 무적 상태를 부여한다. 원래 대숙정방어란 월드 엔드계. 즉 별이나 인간이라는 종 자체에 대한 공격에 대해 반응하는 방어계 최고 개념으로, 현재까지 대숙정방어를 부여하는 설정의 스킬이나 보구는 엘키두의 보구 에누마 엘리시, 세이비어의 스킬 보리수의 깨달음, 오지만디아스의 보구인 광휘의 복합대신전까지의 3개밖에 없었으며, 실제 페그오 인게임으로는 어라운드 칼리번(라운드 오브 아발론)이 최초다.

3.2. 버서커

<rowcolor=orange,#4166F5> 패러미터
근력 B 내구 C 민첩 B 마력 A 행운 B 보구 A+
대사와 성능을 포함한 인게임 캐릭터에 대해서는 Fate/Grand Order/서번트/버서커/알트리아 캐스터 참조.

3.2.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대마력 <colbgcolor=#6495ed> 랭크 버서커가 돼서 대마력은 내려간 모양이다.
B
도구작성 <colbgcolor=#6495ed> 랭크 파괴공작 계열밖에 만들지 못하는 것이 판명됐기 때문에 랭크가 현저히 낮다. 세계에 인정받았다.
E
광화 <colbgcolor=#6495ed> 랭크 알트리아 캐스터는 지극히 평화적, A·A는 이성의 덩어리지만 높은 광화 스킬을 지니고 있다.
신기한 이야기지만 이성의 덩어리일 터인 A·A가
「여름이니까」라는 이유로 직무를 포기한 시점에서 이번 이상 사태의 심각성을 헤아려 주길 바란다.
알트리아 캐스터는 제2영기에서 정식으로 광화 스킬을 획득했다.
A

■ 고유 능력
봄의 고동 <colbgcolor=#6495ed> 랭크 통상 알트리아 캐스터의 제1스킬이 여름의 해방감으로 변화한 것.
파티 전원을 지원하던 스킬에서 알트리아 개인만을 강화하는 것으로 변화했다.
아무튼 해피! 배틀도 바캉스도 엄청 즐거워!
EX
여름의 요정 <colbgcolor=#6495ed> 랭크 통상 알트리아 캐스터의 제2스킬이 클래스 체인지로 변화한 것.
그렇기는 하지만 다른 스킬과 달리 이 스킬만큼은 그다지 변화가 없는 모양이다.
여름의 즐거움을 주변에 흩뿌리는 바캉스의 요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
B
성검조종 <colbgcolor=#6495ed> 랭크 성검에서 적출된 사역마를 강화하는 스킬. 『성검작성』의 자기 전용판.
성검의 개념이자 인리를 지키는 A·A라고 해도 버서커가 되면 자신만 강화하게 된다.
전투 시에 나타나는 사역마는 성검의 기본형(에센스)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각자 범고래: 토츠카노츠루기, 이름은 엑터. 검둥수리: 미스틸테인, 이름은 마하. 로 대응하고 있다.
A
요정안 <colbgcolor=#6495ed> 랭크 인간이 지닌 마안이 아닌, 요정이 태어날 때부터 지니는『세계를 바꾸는』시야.
고위 요정이 지닌 요정안은, 모든 거짓을 간파하고 진실을 비추는 눈이라고 알려져 있다.
?

3.2.2. 무장

3.2.3. 보구

[ruby(숙원을 잇는 희망의 검, ruby=호프 윌 카멜롯)]
[ruby(宿願接ぐ希望の剣, ruby=ホープウィル・キャメロット)]
Hopewill Camelot
랭크 종류 레인지 최대포착
A 대신보구 1~90 1명
호프 윌 카멜롯.
과거 요정국 브리튼의 죄의 도시 카멜롯에 건조되었던 호국의 창, 롱고미니아드. 그 술식을 재현한 대재액 숙정보구.
이문대 브리튼에서, 저주의 재액을 쫓아낸 술식. 엑스칼리버와 롱고미니아드의 중첩기.
본래라면 그 마력량에서 폭발은 광역으로 일어나지만
어디까지나 대상은 『1명』이라 상정하여, 다른 곳에 피해를 내지 않는 고도의 결계 마술이기도 하다.

『혼돈』『신성』『인류의 위협』에 특공.
이 보구를 다룰 때에만 여름의 열기에 들뜨지 않는, 순도 100%의 『예언의 아이』이며, 『성검의 수호자』가 된다.
▶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수영복 알트리아 캐스터의 보구이자, 동시에 2부 6장 붕괴편의 핵심적인 연출이 담겼다.
대재액 대의식, 개문!
[ruby(영맥폐색형병장, ruby=롱고미니아드)]에서, [ruby(용맥소각형병장, ruby=엑스칼리버)]으로 변주
성검, 발도!
제신이여, 우리를, 용서하여 주소서!

보구 대사는 실제로 2부 6장에서 케르눈노스를 옥좌와 연결하여 공격한 대사와 연출이 그대로 쓰이고 있다. 또한 개막 연출도 알트리아 캐스터가 줄곧 봤던 폭풍 속에서 빛나는 희망의 별이다. 보구명인 숙원을 잇는 희망의 별도 성검을 대신 제작해준 무라마사의 주요 키워드인 숙원에다 성검을 의미하는 희망의 별이 그뒤를 잇는다고 해서 케르눈노스를 쓰러트린 과정을 연상케한다.

4. 능력

4.1. 알트리아 캐스터

초기의 알트리아 캐스터는 평범한 요정 수준으로 그다지 강한 요정은 아니었다. 마술회로 자체는 인간보다 뛰어나지만 신비 그 자체인 요정보다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16] 하지만 멀린에게 배운 독자적인 마술 실력은 뛰어난 편인지 모르간에 마술을 전수받은 요정기사 트리스탄을 마술 대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했다.[17] 스토리 내에서도 알트리아가 보조 마술을 걸어준 것과 아닌 것에 차이가 상당히 큰지 아직 미숙했던 가레스는 보조없이 모스와 싸우다가 제대로 된 일격을 먹이지 못하고 죽을 뻔했다.

다만 명색이 마술사임에도 마술 소질이 이래저래 높지 않다는 묘사도 많다. 당장 마술 정도는 따위로 취급할 수 있는 신비를 가진 요정임에도 사용하는 마술은 생존 마술이 대부분이며, 그마저도 몇 개는 잊어버린 듯한 허당을 보여주기도. 그 때문에 마술을 주력으로 사용한다기보단 강화 마술을 걸고 육탄전을 벌이는 모습을 주로 나온다. 선대 요정인 토네리코가 대놓고 육체파라고 말할 정도.

하지만 순례의 종을 울릴수록 알트리아의 능력은 강해진다. 성장한다는 느낌보다는 제한이 걸려있던 게 조금씩 풀린다는 의미로, 일반적이라면 늘릴 수 없는 마술회로까지 늘어났다. 2개의 종을 울린 수준이면 요정기사 트리스탄 정도는 혼자서 이길 수 있으며, 6개 전부 울리면 마력량이 모르간과 동급일 정도로 어지간한 이문대의 왕들과 비견된다.[18] 하지만 어디까지나 마력량이 동급이지 모르간은 로브를 입은 인물에게 신역의 천재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마술에 능숙하고, 수천 년을 살아온 경험과 키워온 힘이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전력은 한참 아래다. 굳이 모르간이 아니어도 진짜 힘을 발휘하는 요정기사 랜슬롯이 알트리아와 칼데아를 상대로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발언을 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강한 것은 아니다. 물론 둘 다 요정국에서 1, 2위를 다투는 압도적인 강자라는 걸 감안하면 알트리아도 충분히 강한 것은 맞다.

성장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요정향 아발론에서 별의 성검을 제조하면서 성검의 관리자가 되어 능력치가 더 상승했다. 이 시점에도 모르간에게 못 미치는 듯하지만, 모르간이 범인류사의 경험과 이문대 수천 년의 경험을 지닌 무시무시한 존재라는 것을 고려하면 못 미친다고 문제 될 건 아니다.

또한 낙원의 요정으로서 요정안을 지니고 있다.[19] 이 때문에 상대가 진실을 말하는지 거짓을 말하는지 간파할 수 있다. 실제로 작중에서 요정기사 가웨인의 진명을 간파하기도 했다.

4.2. 알트리아 아발론

이후 후지마루 리츠카와 함께 아발론 르 페이로서의 사명을 완료하여 영령의 좌에 등록된 이후의 알트리아인 알트리아 아발론으로서는 가히 알트리아 계열 서번트의 최종진화체라는 위치에 걸맞은 최강의 힘을 보여준다. 원본인 알트리아 캐스터의 성질을 그대로 물려받아 별의 영자인 아발론 르 페이로서 가이아 억지력을 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라야 억지력으로부터 그랜드 세이버를 부여받았고, 라운드 오브 아발론을 통해 원탁의 기사로서의 기프트와 최고위의 방어인 대숙정방어를 내릴 수 있으며, 성검작성을 통해 어떠한 힘을 지닌 성검이든 만들어내고 다루는 권능을 행할 수 있다.

이후에 서버페스2 이후의 나스의 인터뷰를 통해 규모는 다르지만 알트리아 아발론은 영령의 좌랑 똑같은 것이기 때문에 자신 마음대로 서번트[20]를 소환하는 것도 가능하다는게 밝혀졌다. 이는 칼데아나 모르간이 행할 수 있는 영령소환보다 상위 호환의 기술인데, 해당 토지의 성질이나 지명도 보정 등등 사용하는 상황을 많이 타는 영령 소환과는 달리 이쪽는 억지력 그 자체에 간섭하는 것이기에 그 어떤 영령이든 소환만 가능하다면 자유롭게 소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한계치가 어디까지인지는 명시가 안되어 있기에 급이 낮은 영령만을 다룰 수 있는지 혹은 관위급 영령마저 전부 다룰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5. 성격

왕으로서 키워지지 않은 평범한 시골 소녀여서 세이버 릴리처럼 밝은 성격이 그대로 표출된다. 하지만 왕으로서 선택되지만 않았을 뿐이지 사악한 왕을 물리칠 예언의 아이로 예정되어 있어서 그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다. 대체적으로 기본~1차 재림은 세이버 릴리처럼 미숙함이 중심이 되지만, 릴리가 여성성이 조금 더 부각된다면 캐스터는 흔히 10대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볼 수 있는 말괄량이에다 지기 싫어하는 면모가 더 부각된다. 유행, 특히 옷차림에 관심을 가지거나 툭하면 주변인들에게 아랑곳없이 반말 찍찍 하며 팩폭을 서슴지 않고, 칭찬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할아버지 같은 센지 무라마사에게는 자주 투정이나 어리광을 많이 부리는 편.

실제로도 6장에서는 주변 사람들에게 촌뜨기라고 지속적으로 무시당하는 등 평범함이 가장 부각되는 편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똑같이 평범함이 부각되지만 여정을 통해 정신적으로 성숙한 후지마루 리츠카가 알트리아 캐스터와 친구가 되며 이끌어 주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근간 자체는 알트리아와 똑같아서 책임감에 부담감을 느끼면서도 해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트리스탄은 지금은 미숙하지만 그 눈빛은 왕과 같다며 격려했으며, 모르간과 요정기사들의 실태에 실망한 가레스는 곤경에 빠진 요정들을 물불 가리지 않고 도와주는 모습에 감명받아서 그녀의 기사가 되길 자청했다. 성격도 어느 정도 비슷해서 의외로 막무가내면서도 지기 싫어하는 면모는 여전하다.

기본적으로 자기 평가가 낮고 소극적인 캐밥이지만, 자신이 자신 있는 분야나 상황에선 그런 모습이 없어지고 평소보다 더 당당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온화한 모습과는 달리 툭하면 욕설과 팩폭을 찍찍 해대고, 음험해 보이는 구석이 있는 등 성격이 배배 꼬여 있는 편이다. 예언의 아이라는 특별한 취급을 받고 있지만 낙원의 요정이라는 특성상 많은 요정들에게 박해를 받고 있었다. 칼데아 일행을 만나기 전까지는 엑터노크나레아를 제외하면 제대로 된 인간관계를 쌓지 못했으며 그 때문에 정말로 브리튼을 구원해야 할지 망설이고 있었다.[21]

막상 주인공 일행을 보면서는 리츠카에겐 속이 곪은 게 다 보이는데 허세 부리는 게 되게 안쓰럽다, 오베론이 범인류사에 대해 얘기해 줄 때도 겉으로는 맞장구치면서 저거는 말만 그럴듯하게 하는 순 거짓말쟁이다 같은 식으로 입과 속이 따로 놀고 있었고, 자기 비하적인 태도도 심해서 오죽하면 절친 노크나레아로부터 한 소리 들을 정도.

열등감도 심해서 자기에게 없는 걸 가진 자[22]를 보면 자기에게 자랑한다고 열폭하는 면모도 자주 보인다.[23] 알트리아 펜드래곤의 강조되는 특징 중 하나가 '올곧음'인데 알트리아 캐스터는 그런 면에서 캐릭터적으로 많은 차이를 보인다.

요약하면 온화하고 선하며 성실한 성격에 약간의 말괄량이 소녀처럼 보이지만, 한 꺼풀 벗겨보면 마음속에 어둠이 존재하는 매우 복잡다단한 입체적인 성격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6. 작중 행적

===# 과거 #===
알트리아는 거울의 씨족이 있는 호수 지방에서 태어났지만, 그들은 아기였던 알트리아를 보물이랑 배에 실고 바다에 띄운다. 해변 마을 틴타겔의 바다에 살던 요정들은 이 아기가 여왕 모르간을 타도할 예언의 아이라는 걸 눈치채서 자신들의 마을에서 키웠다. 이들은 겉으로는 마력이 없는 알트리아를 위한다며 엄한 단련을 시켰는데, 속으로는 마력이 없는 알트리아를 무시하고 노예 취급하고 있었다. 알트리아는 요정안을 지녀서 그들의 속마음을 훤히 보고 있었지만 도망갈 능력이 없어서 체념하고 받아들였다. 그때 멀린을 자칭하는 목소리가 지팡이를 통해 개입해서 그녀의 마술 스승이 되어준다.[24]

멀린으로부터 마술 수업을 배우는데, 알트리아의 처참한 상황이 드러난다. 먼저 배우고 싶은 마술로 마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늘을 날고 싶었지만 현재 알트리아의 수준으로는 무리여서 다른 걸로 정하는데, 작년 겨울에 동상으로 발가락 두 개가 떨어져 나갔다며 난방 마술을 배운다.[25] 그 후 알트리아는 몸을 지킬 수 있도록 생존 위주의 마술을 배우고 자라며 잠시나마 웃으며 지낼 수 있었는데, 겨우 1년 만에 "알트리아의 웃음이 보기 싫다는" 어느 한 요정의 고자질에 의해 16살이 될 때까지 멀린이 마술을 가르쳐주는 매개체였던 지팡이를 압수당한다.[26]

이후 12살이었던 알트리아는 마을 심부름을 받고 마을 대장장이 엑터가 있는 대장간으로 간다. 이전부터 멀린에게 대장간은 테마파크 같은 곳이라는 듣고 들뜬 마음으로 둘러보다가 알트리아의 처지를 동정했던 엑터는 알트리아를 마을로부터 조금이라도 벗어나게 해주기 위해서 자신의 제자로 삼는다. 이때 갑옷을 주문 제작하고 있던 요정기사 가웨인과 만났는데, 가웨인이 소중한 할아버지를 멋대로 스카웃하려고 하고 자신을 조그만하다고 무시해서 갑옷에 새겨진 바게스트라는 이름을 외우고[27] 다시 만날 때 콧대를 꺾어주겠다며 혼자서 라이벌로 여긴다.
파일:캐밥CM.gif
틴타겔을 떠나는 알트리아

16살이 되어 1인분의 대장장이로 인정받은 알트리아에게 어느날 주민들이 엑터가 여왕의 친위대일지도 모른다고 무섭다며 암살 청부를 시킨다. 알트리아는 그날 밤 엑터를 죽이러 갔지만, 친하게 지냈던 엑터를 차마 죽일 수 없어서 죽이는 척 투구만 깨놓고 갔지만 결국 죽이지 않았다는 사실이 들통나서 지하감옥에 감금당한다. 그 후 마을 사람들은 인구가 너무 많아서 겨울을 나기 힘드니 인원을 줄이자는 이유로 서로를 죽이다가 여왕의 명을 받고 온 우드워스가 나타나[28] 예언의 아이를 내놓으라고 말한다. 우드워스는 여왕으로부터 예언의 아이를 생포하라는 명을 받아서 진압을 우선하는데, 그 사이 엑터가 감금당한 알트리아를 도망칠 수 있도록 분전한 끝에 사망한다.[29]

그후 알트리아는 순례의 길에 나서지만 모두에게 미움받고 마력량이 바닥이어서 무시만 당하는 상황에 모든 것을 부질없다고 여겨서 이름 없는 숲으로 향한다. 하지만 그마저도 알트리아는 낙원의 요정이기 때문에 기억을 잊지 못했는데[30], 그때 기억을 잃고 헤매고 있던 후지마루 리츠카와 트리스탄을 만난다.

6.1. 로스트벨트 No.6 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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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2004 염상오염도시
후유키
제1특이점
A.D. 1431 사룡백년전쟁
오를레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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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프템
제3특이점
A.D. 1573 봉쇄종국사해
오케아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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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특이점
A.D. 1888 사계마무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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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레드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베디비어 현왕 길가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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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2016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솔로몬
1.5부 - Epic of Remn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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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캐밥_약동.gif
"자, 가시죠. 바람과 흙과 생명,
노래와 비에 사랑받은 이상향."
"수많은 요정들이 사는 황혼의 섬, 브리튼에!"
주요 서포터이자 나스 공인 본 장의 주인공.

6.1.1. 전편

브리튼 이문대는 인간은 아예 사육당하여 가축으로 전락해 버렸으며, 요정들도 이문대의 왕 모르간의 잔혹한 통치에 괴로워하고 있었다. 모르간의 통치가 2000년 동안 계속된 어느 날 거울의 씨족장 에인셀이 사라지기 직전 예언의 아이가 나타나 모르간을 물리친다는 예언을 내린다.

해변 마을 틴타겔의 바다에 떠내려온 알트리아는 멀린에게 마술을 배우며 예언의 아이로서 요정들의 손에 자랐다. 하지만 결국 알트리아의 존재가 모르간에게 알려져 송곳니의 씨족 우드워스가 군대를 이끌어 마을을 습격한다. 마을 사람들은 알트리아를 지키기 위해 분전한 끝에 알트리아만은 살려 보낸다. 알트리아는 목숨을 걸고 자신을 지켜준 마을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예언을 따르기로 했지만, 능력치가 평범한 요정보다 떨어지고 시골 촌뜨기인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냐며 비관에 빠져있었다.

그러던 중 이름 없는 숲까지 헤매 들어온 끝에 기억을 잃고 요정들에게 주워져 칼데아 일행을 만난다. 리츠카와 트리스탄도 기억을 잃었고, 리츠카가 알트리아를 보고 무의식으로 '마슈'라고 불러서 알트리아는 자신의 이름을 마슈라고 인식해 버린다.[31] 일행은 요정들의 환대를 받으며 평화롭게 지내다가 리츠카가 인간이라는 사실이 밝혀져서 상황은 돌변한다. 인간이 나타났다는 사실에 환호하던 요정들은 이윽고 인간을 서로 독점하겠다며 변이를 일으키며 서로 싸우기 시작하는데, 리츠카 일행은 친분을 가졌던 이름 없는 요정의 도움을 받아서 간신히 탈출한다. 이후 범인류사의 영령 오베론의 도움으로 기억을 되찾는다.

기억을 되찾은 알트리아는 칼데아 일행들이 상식이 부족했던 이유를 납득하고 자기소개를 한다. 또한 이때 알트리아가 마술을 따위라고 부른 이유가 설명되는데, 요정들은 그 자체가 신비이기에 어지간한 현상은 그냥 과정 자체를 생략하고 일으키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마술기반, 술식, 예장 등등을 사용하여 신비를 행사하는 마술은 필요 없는 것, 혹은 별종들이나 쓰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마술을 쓰는 걸 보면 요정들이 대놓고 그걸 또 일일이 준비해서 쓰는 거야?라는 시선으로 바라본다고 한다.[32] 트리스탄은 알트리아의 설명을 듣고 정말로 요정국 브리튼이라면 마술의 가치는 없는 수준일 거라고 확신했다. 실제로 브리튼에서 마술을 사용하는 건 어딘가에 숨어있을 멀린, 알트리아 캐스터, 그리고 모르간과 그 딸인 요정기사 트리스탄뿐이다.

오베론이 거주하는 솔즈베리로 가서 리츠카의 동료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만나고, 오베론은 바람의 씨족장 오로라의 인정을 받기 위해 알트리아를 예언의 아이라는 것을 밝힌다. 알트리아의 실질적인 마술 실력은 뛰어난 편이지만 상술했듯 자신감이 부족해서 자신에게 예언의 아이라고 불릴 자격이 있는지 반신반의한다. 하지만 트리스탄이 알트리아를 위해 특별히 범인류사의 알트리아에 대한 얘기를 나눠주며, 그런 대단했던 왕도 미숙했던 시기가 있다며 알트리아 캐스터도 왕과 변함없는 올곧은 눈빛을 지녔다고 응원한다.

그후 자신감을 찾아서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인간 목장에 있다는 정보에 흔쾌히 도와준다. 바람의 씨족장 오로라 휘하의 인간 병사들의 안내를 받는데, 알트리아는 이렇게 많은 인간을 보는 건 처음이라며 신기해한다. 멀린에게 배운 마술로 잠입을 척척 해내던 중 중간에 걸려버리는데, 그때 퍼시벌이 이끈다는 인간 반란군들이 나타나 칼데아 일행을 도와준다. 하지만 요정기사 가웨인의 출현으로 반란군들은 전멸해 버린다. 이때 알트리아는 가웨인을 아는 듯 혐오를 표출하지만, 정작 가웨인은 알트리아에게 흥미가 없어서 신경을 끈다. 요정기사 가웨인은 최소 카멜롯 특이점가웨인과 동급이어서 궁지에 몰리는데, 트리스탄이 미끼를 자처하고 알트리아는 그와의 이별에 슬퍼한다.[33]

마슈가 글로스터에 열린다는 옥션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정보에 글로스터로 향한다. 오베론과 다 빈치는 먼저 놀라가서 알트리아와 리츠카만 남는데, 리츠카가 글로스터의 광경에 신기해하자 자신도 그런 적이 있다고 공감을 펼친다. 여기서도 별달리 활약을 못 펼쳐서 의기소침해하다가 빨간 머리 요정이 알트리아를 시골 촌뜨기 취급하며 놀리면서 사라진다. 이때 빨간 머리 요정은 요정을 싫어하는데도 알트리아에게 혐오감을 느끼지 않은 것처럼 알트리아도 그녀의 인상을 나쁘게 보지 않았다.

이후 옥션에서 드디어 예언의 아이가 경매되는데, 그는 다름 아닌 센지 무라마사였다. 오베론이 몰래 알트리아의 이름으로 경매를 시작해서 불만을 내지만, 정작 본인이 열을 올려서 2,000만에서 자금 한계인 7,000만까지 값을 부른다. 다른 경쟁자가 1억을 부르자 그럼 자기는 오베론의 영지까지 얹어 1억 백만이라며 막 나가버린다.[34] 결국 옥션의 주인 무리안이 직접 나서서 격이 맞는 상대에게 경매품을 팔겠다고 제안한다. 무리안은 알트리아와 리츠카가 예언의 아이 및 범인류사 출신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다른 경쟁자는 조금 전에 알트리아를 놀렸었던 빨간 머리 요정, 요정기사 트리스탄이었다. 둘의 가치는 동등하기 때문에[35] 마술 대결로 가치를 정하라고 제안한다.

알트리아와 트리스탄의 마술 대결은 알트리아의 압승으로, 몰래 나온 거라 준비가 부족했다는 변명을 하는 트리스탄에게 마술사가 도구를 가리는 점에서 이미 초짜라며 일침을 가한다. 싸움이 끝난 후 무라마사를 만나는데, 무라마사에게 수상쩍은 기척을 느끼면서도 대장장이라는 사실에 호감을 품는다. 이후 무리안과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와 만남을 가진 후 돌아가는데, 결국 자신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존재라고 한탄하다가 마을 주민들이 알트리아를 예언의 아이라고 알아보지는 못했지만 예언의 아이의 존재에 희망을 품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을 고쳐먹는다.

이번 일로 한동안 몸을 숨겨야 하기 때문에 오베론의 영지 웨일스의 가을 숲으로 향한다. 이때 도움을 요청하는 요정을 보고 앞뒤 안 가리고 바로 뛰쳐나간다. 하지만 싸움에서 아직 익숙지 않아서 그런지 잡혀간 요정도 공격에 휘말릴 뻔했다며 조심하라고 주의를 받는 한편, 그 의욕만큼은 보기 좋았다며 칭찬한다. 그 후로 곤경에 빠진 요정들을 돕는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간신히 가을 숲에 도달한다. 웨일즈의 요정들은 동화 속의 요정들을 닮았고 오베론의 동료들인 일행들을 환영해 준다. 그날 밤 트리스탄에 대해 얘기하는데, 현재 마술을 사용하는 자가 모르간의 후예를 뜻하기 때문에 트리스탄은 알트리아를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을 것이라고 한다. 오히려 마술 대결에 참패를 당했으니 공포적인 존재로 보일 것이라고 한다.

다음 날 무라마사, 다 빈치, 레드래 빗과 대련을 벌여서 져버리자 분함을 팍팍 드러내고 무라마사에게 투정을 부린다. 평소와는 달리 틱틱대는 편인데, 이제부터 예언의 아이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기 위해서 자신 있는 태도로 나온 거라고 한다. 또한 요정기사 가웨인을 쓰러뜨릴 방법이 떠올랐다며 무기를 입수하려고 한다. 그런 알트리아를 보고 리츠카가 친구로서 알트리아의 힘이 되어준다고 약속하자 화색을 띠며, 정말로 왕으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 같다고 기뻐한다. 이후 지명도가 부족한 알트리아를 위해서 위험에 빠진 노리치를 구하러 가려 하는데, 옥션에서부터 알트리아를 지켜봤던 가레스가 뛰쳐나와 알트리아의 종자가 되고 싶다고 간청한다.

가레스를 동료로 삼은 일행은 노리치로 향하던 중 요정망주 드라케이의 영역인 유혹의 강을 넘을 수 있는 다리가 무너져서 발목을 잡힌다. 여러 대책 끝에[36] 최대한 영역에서 멀리 떨어져서 우회하려고 했지만 가레스, 리츠카, 다 빈치가 강을 봐서 빠져버린다. 무라마사는 자기에게는 큰 욕망이 없다며[37] 자기가 구하러 가겠다고 하는데, 무라마사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없는지 궁금했던 알트리아는 실수로 강을 쳐다봐서 물에 빠진다.[38] 강물 속에서 무라마사에게 대차게 혼난 후 요정 드라케를 상대하는데, 드라케이가 소멸하기 직전 '아기'를 찾고있다는 말에 이해하지 못한다. 사실 브리튼 이문대에서는 번식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으며 인간들은 생산되는 존재라서 드라케이가 아이를 가지려고 했지만 매번 실패했던 것. 이제 돌아갈 수 있다는 기쁜 마음도 잠시 드라케이가 소멸해서 영역이 해제돼 평범한 강물로 돌아온 걸 미쳐 깨닫지 못한 일행들은 익사할 뻔했다가 운 좋게 하류로 흘러내려와서 간신히 오베론과 합류한다.

일행들은 시끌시끌한 소동 끝에 도착한 장인의 도시 노리치의 활기에 놀라워하며 하급 요정임에도 400년을 산 대장장이 요정 낼에게 흥미를 가져 구상했던 마술 용품을 만들어달라고 하는 등 하루 동안은 편하게 쉬고 있었다. 하지만 노리치의 영주 스프리건이 예언의 아이라고 불리는 요정기사 갤러해드를 환영하자, 자신은 가짜인 거냐고 혼란스러워한다. 이후 칼데아 일행을 신경 쓰던 스프리건의 병사들에게 쫓기고 있던 중, 크립터이자 브리튼에서 카리스마 디자이너 명성을 떨치던 페페론 백작의 도움을 받는다.

현재 노리치는 재액 덩어리에 의해 멸망할 위기에 처해있는데, 일행들은 마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나선다.[39] 수많은 모스에 일행들은 주민 절반 정도는 포기해야 할 위기에 처하는데, 다행히도 마슈가 나서서 북쪽 구역을 맡는다. 모스를 상대로 어떻게든 버티고 있던 중, 항구에 노리치의 재액이 나타나서 위기에 빠진다. 그리고 재액과 맞닥뜨리는데 칼데아의 일행과 함께하면서 이전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자신은 아무런 힘도 능력도 없어서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없을 거라고 도망치려고 생각하는 한편 예언의 아이로 브리튼을 구할 거라는 다른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자란 몸으로 아예 도망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자신과 같은 입장인 후지마루를 보게 된다. 자신처럼 차마 싫다는 얘기는 할 수 없어서 버티고 있을 뿐이라는 생각에 자신이 먼저 도망쳐도 좋다고 이야기를 해주려는 찰나 공포심을 꾹 참고 굳센 의지와 함께 재액에 맞서는 마슈를 보게 된다. 그리고 그걸 본 후지마루는 마슈를 돕기 위해 달려나가며 그들이 재액을 물리치는 것을 지켜보며 큰 생각에 빠진다.

칼데아가 재액을 해결한 뒤 알트리아는 그동안 말로만 들었던 마슈와 만나 처음엔 조금 어색했지만 금방 친근감을 느끼며 승리의 기쁨을 누리려고 하는데, 그 순간 모르간의 물거울이 발동되고 마슈가 대신 희생해서 어디론가로 전이된다. 노리치 시민들은 예언의 아이 알트리아를 칭송하지만, 일행들은 마슈의 행방불명과 앞으로 있을 모르간과의 전면전 때문에 마냥 기뻐하지 못한다. 일행들은 순례의 종을 울리기 위해 스프리건과 거래를 하러 가는데, 예상외로 스프리건은 맥 빠질 정도로 쉽게 승낙해 준다. 하지만 알트리아는 종을 울리면 안 되는 걸 직감하는데, 스프리건이 맞는 말이라며 모르간이 보내준 초대장을 보여준다.

일행들은 자신들이 선전 포고 없이 전쟁을 일으키지 못하는 것처럼 여왕도 명분 없이 예언의 아이를 죽일 수는 없어서 위정자로서 문답을 나누려는 걸 눈치챈다. 만약 종을 울렸다면 여왕은 선전 포고로 받아들이고 즉시 전쟁을 시작했을 것이다. 이후 여왕의 초대에 응해 카멜롯으로 향하기로 결정한다.

6.1.2. 후편

가웨인의 안내를 받고 카멜롯에 입성하지만 막상 여왕 모르간을 눈 앞에 두자 긴장해서 굳어버린다. 먼저 칼데아 일행이 교섭을 시도하지만 모르간은 끝까지 그들을 적대했고, 알트리아에게도 선택받은 요정 예언의 아이로서 그럴 자격이 있다며 자신을 쓰러뜨려 예언을 완수해보라고 말한다. 다행히도 아직 순례의 종을 울리지 않아서 모르간은 이들을 손님으로 대했고 일행은 무사히 성을 빠져나온다.

서둘러 카멜롯을 빠져나오다가 왠 초콜릿 밭에 도달하는데, 일행 모두 초콜릿을 집어먹는다. 하지만 가레스의 말로는 이 초콜릿 밭은 왕의 씨족 노크나레아의 밭이라며, 매료, 마비, 칼로리 등 성분이 있어 초콜릿 중독에 빠져 평생 노크나레아를 따르게 된다고 한다. 옆에서 마비에 걸린 요정을 노린 모스가 나타나서 응전하는데, 멀쩡히 모스를 물리치면서 사실 독은 없었고 그냥 다들 초콜릿에 빠져서 씨족으로 받아들여주고 단거도 먹을 수 있으니 개이득! 이라면서 북쪽지방에 자진해서 이동한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후 초콜릿을 서리한 죄로 노크나레아가 나타나자 알트리아는 과거를 회상한다. 5년 전 처음으로 마을 밖으로 나가 마을 사람들의 권유로 프린세스 콘테스트에 나갔는데 예선에서 탈락[40]했다고 한다. 역시 그럴 줄 알았다며 우울해하며 걷던 중 노크나레아와 마주쳐 대화를 나눈다. 노크나레아는 알트리아를 높게 사고 있었으며 마음 터놓고 대화해서 서로 정체를 모른 채 첫 친구가 되었다.

알트리아와 노크나레아는 서로 티격태격하며 사이 좋은 모습을 보이는데, 노크나레아가 대뜸 브리튼의 구세주로서 서로 자웅을 가리자며 싸움을 건다. 결과는 알트리아의 승리로 노크나레아는 약속대로 일행을 풀어준다. 노크나레아는 아직 순례의 종을 울리지 않은 알트리아를 대등한 입장으로 인정하지 않았으며 알트리아가 군주로서 성장하면 모르간을 타도한 후에 경쟁할 것이라고 밝힌다.

이후 원탁군을 만나기 위해 그들의 거점 론디니움으로 향하는데, 론디니움이 과거 인간 영주가 있었던 성이고 현재는 씨족장들에 의해 처참하게 멸망했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한편 물을 뜨러 온 가레스가 우연히 원탁군의 리더 퍼시벌과 만나 연이 생긴다. 론디니움은 여타 도시들과 비교해도 활기가 넘치지만 알트리아는 이상한 반응을 보인다. 이때 론디니움 주민들이 알트리아를 알아보고 환영하자 부끄러워 하면서도 응대해준다. 일행들은 저번처럼 부담스러워 하는 거 아닐까 걱정하지만, 오베론에 이번에는 저번 사람들과 달리 순수하게 브리튼의 미래를 기대하는 거라서 문제없을 거라고 안심시킨다.[41] 대장간을 보거 흥분한 무라마사가 알트리아를 데리고 놀러가자고 제안하는데, 알트리아는 솔깃하면서도 예언의 아이 일행으로서 자유로운 행동은 삼가자고 진정한다. 무라마사는 알트리아가 노크나레아를 보고 자극받은 걸 눈치채고 노크나레아와 비교하려면 색기가 부족하다고 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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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의 종을 울리는 알트리아

알트리아는 원탁군이 오베론에 의해 결성됐다는 것과 요정력 이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수상한 벽화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눈 후 원탁군이 노리치를 함락한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란다. 현재 노리치의 영주 스프리건이 여왕군을 불렀다며 묵과할 수 없는 행위를 벌여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하는데, 알트리아는 끝까지 망설이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리츠카가 종을 울리러 가자고 제안하고, 알트리아는 그 모습에 엄격하다고 작게 중얼거리며 노리치에 있는 순례의 종을 울리러 간다. 자기 보신이 가장 중요했던 스프리건은 종루로 향하는 길을 열어버려 노리치 점령은 수월하게 진행된다. 알트리아는 스프리건의 여타 요정들과는 다른 종잡을 수 없는 행적을 보고 요정이 아닌 인간이라는 것을 눈치챈다. 일행은 스프리건를 아군도 적도 아닌 인물로 경계하기로 결정하고 마침내 종을 울린다. 순례의 종은 브리튼 전역에 울렸고, 본격적으로 예언의 아이 대 여왕군의 전쟁이 시작된다. 또한 알트리아에게 몸이 빛나면서 무언가 변화가 생기면서 엄청나게 강해졌다.

한나절 후 알트리아 캐스터는 범인류사의 자신에 대한 꿈을 꾼다. 요정이 아닌 인간과 용의 혼혈, 빛나는 성검[42]으로 원탁의 기사들과 함께 왕국을 세운 이상적인 왕을 동경하면서도 같은 처지도, 이해자도, 반려자도 없는 실패가 단 한번도 인정되지 않는 왕을 얼마나 잔혹해야 다들 웃으며 인정하냐며 그런 인생은 원치 않는다고 생각한다.

한편 오베론을 성가시게 여긴 모르간이 웨일즈 숲에 군대를 파견한다. 이 소식을 들은 일행들은 서둘러 달려갔지만 도착했을 땐 이미 숲은 불타며, 오베론의 요정들은 몰살당하고 있었다. 이 광경을 본 알트리아는 틴타겔 당시를 떠올리며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며 이성을 잃고 분노한다.[43] 오베론이 황급히 리츠카를 따라가게 하고, 아니나다를까 아예 도망치는 병사들까지 쫓아가서 죽여버리려 앞뒤 못가리고 발악한다. 심각하다 여긴 리츠카가 뺨을 한 대 때리고 나서야 간신히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이후 군을 이끌고 온 요정기사 가웨인을 상대하는데, 이전과는 달리 대책을 마련했고 알트리아를 걱정하던 무라마사가 달려와 기습적으로 가세해서 우세를 점한다. 알트리아는 요정기사 가웨인에게 '비만 기사'(...)라고 조롱하고, 여왕의 명령만을 따르고 요정들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는, 여왕의 사냥개 주제에 원탁의 기사 가웨인을 자칭하지 말라며 진명 '바게스트'를 밝힌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기프트가 벗겨졌음에도 바게스트가 오히려 더 강해지자[44] 주눅이 들어버리지만,무라마사: 너 진짜 분위기에 죽고 사는구나 알트리아도 더 강해졌기 때문에 승리하는데 성공한다. 일행들은 바게스트에게 모르간의 속셈을 밝히며 회유한다. 내심 모르간이 요정들을 구할 마음이 없다는 걸 눈치채고 있던 바게스트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물러난다.

이후 글로스터에서 무리안이 주최하는 무도회가 열리는데, 무리안이 암묵적으로 알트리아의 편을 들었다는 걸 눈치챈다. 그러나 무도회에 좋은 기억이 없는 알트리아는 예언이고 나발이고 안 가겠다고 고집을 부리다가 울상이 된채로 참가한다. 무도회에는 바게스트, 트리스탄, 랜슬롯, 오로라 등 노크나레아를 제외한 유명한 요정들은 전부 참가했다. 이때 랜슬롯이 다가와 자기소개를 하며 자신이 퍼시벌의 누나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힌다. 이후 바게스트와 이문대 요정들의 이주에 관한 대화를 나누며 동맹을 맺는다.

그후 예정대로 몰래 순례의 종을 울리러 갔지만 무리안의 또 다른 속셈은 자신을 적대했던 트리스탄의 콧대를 꺾기 위해서 알트리아와 트리스탄을 공개적으로 결투하게 만들어서 트리스탄를 패배시키는 것이었다. 하지만 많은 관중에 알트리아가 굳어버리며 못하겠다고 거부하는데, 이에 무라마사가 몰래 만들고 있던 옷(1차 재림 복장)으로 갈아입어 자신감이 조금 올라서 결투를 받아들인다. 알트리아 캐스터 & 후지마루 리츠카 VS 요정기사 트리스탄 & 베릴 거트의 대결은 알트리아 측의 압승으로, 결투에서 패배한 트리스탄은 기프트가 벗겨져서 진명 '바반 시'가 드러난다. 바반 시는 안 그래도 패배에 큰 충격을 받았는데, 요정들이 바반 시를 하급 요정이라고 조롱하며 멸시하자 도망쳐버린다. 이 모습에 승자인 알트리아도 마냥 기뻐하지 못하고 모두 거짓말쟁이라고 중얼거린다. 이후 순례의 종을 울리고 오크니에 있는 순례의 종을 울림 겸 노크나레아와 동맹을 맺으러 간다.

북부로 향하던 중, 알트리아는 이전 글로스터에 들렀다가 자신에게 보물을 준 하급 요정들을 떠올린다. 이들이 준 선물은 상급 요정들의 기준으로는 잡동사니지만 그들에게는 목숨이나 다름없었음에도 예언의 아이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전부 바쳤다. 이번에 글로스터에 도착했을 때 그 요정들을 볼 수 없었고 알트리아는 그런 기대를 너무 부담스럽게 여기고 있었다. 그리고 아서 왕이 선정의 검을 뽑는 장면으로 전환된다. 범인류사의 알트리아인 아서 왕은 마술사에게 파멸의 미래를 들었음에도 사람들이 웃고 있었다는 이유 하나로 왕이 되는 걸 선택했다. 알트리아는 결국 파멸의 미래를 맞이한 범인류사의 자신을 보고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며 범인류사의 알트리아인 아서 왕에게 그런 사명은 다른 누군가에게 떠넘겨도 되지 않냐고 묻는다. 아서 왕은 자신보다 어울리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답하고, 알트리아는 그러면 왜 왕이 됐냐고 묻는다. 이에 아서 왕은 알트리아 자신이 더 잘 알것이라고 말하며 꿈이 끝난다.

맨체스터 근처에 온 일행은 바게스트를 만나러 간다. 이전에도 그랬지만 마치 바게스트에 대해서 잘 아는 듯이 말해서 소꿉친구 사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지만 일단 본인은 아니라고 부정한다. 바게스트를 만나자 요리 실력은 어떻냐느니, 영주가 요리를 하냐는 식으로 이것저것 트집을 잡지만 언젠가 반려자를 맞이할 자로서 당연하 거 아니냐고 역관광 당한다. 바게스트는 칼데아가 요정 난민을 받아들인다는 조건으로 동맹을 맺는데, 모르간이 정말로 베릴의 서번트가 맞냐는 의문이 나온다.

오크니로 향하던 중, 정말로 모르간과 싸워야 하는지 고민하는데, 알트리아의 기분을 정리할 겸 하베트롯에게 요정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다만 알트리아는 졸아서 전부는 못 들었고 나중에 알비온의 유해가 있는 장소로 간다. 그때 요정망주이자 거울의 씨족 미러가 나타나 알비온의 유해 근처에 이상한 사람이 있다며 쫓아내달라고 부탁한다. 때마침 같은 볼일이 있었던 랜슬롯이 나타나고 코얀스카야를 내버려둘 수 없었던 일행들은 유해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이후 모스를 다루는 코얀스카야에게 고전하지만 요정기사 랜슬롯이 잠시 기프트를 해제하고 진명을 밝혀 전력을 발휘해 쫓아내는데 성공한다.

오크니에 도착한 일행들은 흰 늑대의 안내를 받고 범인류사의 서번트이자 과거 토네리코의 동료인 현자 그림(쿠 훌린)을 만난다. 쿠 훌린과 시험삼아 한번 싸운 후 그의 안내를 받아 종루와 모르간에 의해 2,400년 전 과거로 튕겨졌다가 냉동수면으로 봉인되어 있던 마슈를 발견한다. 오크니 성역 배회하는 망령[45]을 쓰러뜨린 뒤 리츠카와 마슈는 감동스러운 재회를 마치고, 이를 지켜본 알트리아는 리츠카는 자신과 다른 부류라며 안도와 실망을 동시에 한다.

오크니의 순례의 종을 울린 후 노크나레아와 본격적으로 동맹을 맺으러 간다. 한편, 알트리아는 자신이 과연 모르간과 맞서 싸울 수 있을까, 하고 싶지도 바라지도 않는 사명을 다한 후에 무엇을 해야 되는지 고민한다. 왕의 씨족의 본거지 에든버러는 카멜롯 못지 않게 발달해서 감탄하는 것과는 별개로, 알트리아는 노크나레아에게 묵은 한을 청산할 수 있다며 기쁨의 섀도우 복싱을 한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레드래 빗이 편지를 보내 예약을 잡았고 노크나레아의 부하들도 정중한 답장으로 응해줘서 싸움은 무산된다.[46] 노크나레아가 동맹 제휴를 받아들이지만 지휘권은 자기가 받아가겠다며 서로 신경전을 벌이다가, 서로 격을 비교하기 위해서 불꽃의 제과 대결을 벌인다. 1,600년전 선대 마브가 가장 맛있는 초콜릿을 만드는 자가 다음 왕이라는 생뚱맞은 유언을 남기면서부터 시작된 유서깊은 결투법이라나. 요리실력이 바닥이었던 알트리아가 불리했지만 다행히도 마슈가 도와줘서 어찌어찌 초콜릿을 완성한다. 이날 밤 리츠카와 오베론의 대화에 따르면 순례의 종을 울리면 알트리아가 강화되는 것이 아니라 제한된 성능이 조금씩 풀리는 것이라고 하며, 울리면 울릴수록 숙명과 역할에 대해 자각한다고 한다.

다음날 제과대회가 시작되는데, 초콜릿은 심플하게 하트 모양으로 완성한다.마슈의 방패 쪽이 먹을 걸로 보이지 않냐? 한편 노크나레아의 것은 성 모양 초콜릿.마슈의 방패만큼이나 크잖아! 범인류사 일행 입장에선 아무리봐도 노크나레아의 승리로 보였지만, 요정국에서 심장이란 북쪽 요정에게 전해지는 "그대, 최강임을 증명하라" 심볼 마크로 심장의 데포르메, 또는 하트와 마음을 연계하는 사고가 이 세계에는 아직 존재하지 않아서 요정들에게 혁신적인 충격을 가져다준다. 하트를 보고 충격받은 노크나레아가 지적재산권을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표할 정도. 맛은 노크나레아의 것이 더 좋겠지만 임팩트에서는 알트리아가 더 우위여서 승리한다. 하지만 훈훈하게 끝난 것도 잠시 요리치[47]답게 재료가 아깝답시고 제공받은 모든 재료를 전부 마술로 압축해 집어넣은 바람에 초콜릿이 연쇄작용으로 폭주하며 재액으로 진화해서 난장판이 일어난다. 일명 하트의 재액.[48]

노크나레아가 초콜릿의 재액의 공격에 휘말릴 뻔 하자 알트리아가 대신 몸을 던져서 구해준다. 이때 정신을 잃어 노크나레아와 첫만남 때의 회상을 꾸는데, 여왕 마브의 일화와 노크나레아의 타고난 여왕의 기질에 감탄한다. 노크나레아는 알트리아가 사실 요정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스스로의 약함을 다른 사람들에게 사과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그리고 서로에 대한 꿈을 얘기하는데, 노크나레아는 선대의 비원을 후딱 끝내서 연인을 만들고 싶어하고, 알트리아는 노크나레아 같은 상급 요정이 돼서 도시를 당당히 걸아가고 싶다고 말한다.

정신을 차린 알트리아는 노크나레아에게 지휘권을 넘겨주겠다는 확언을 얻고 이로서 동맹은 훈훈하게 맺는다. 이후 기쁜 마음으로 옥스퍼드로 향하는데, 모스의 저주를 받은 인간들을 대동한 바반 시의 습격을 받는다. 알트리아는 바반 시에게 승리하지만, 바반 시는 모르간 몰래 가져온 주물 실의의 정원을 리츠카에게 사용하는데, 알트리아가 그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져 같이 휘말린다.

실의의 정원에 갇힌 알트리아는 바반 시의 마력으로는 얼마 못 버틸 거라고 생각해서 마음이 무너지지 않도록 버티며 싫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린다. 이때 틴타겔 시절의 생활이 나오는데, 주민들이 알트리아를 차별없이 대한 것처럼 보인 모습은 전부 서술 트릭으로 실상은 언젠가 자신들을 구원할 노예로 다뤘다. 알트리아를 진실된 마음으로 대해준 사람은 단 한명, 과거 토네리코의 동료였던 흑기사 엑터로, 그마저도 마을 주민들이 엑터를 두려워해서 알트리아에게 살인청부까지 시켰다.[49]

도저히 보기 싫었던 알트리아는 회선을 끊어버리고 리츠카쪽 회선도 끊어주기 위해 접촉하다가 가든에 의한 리츠카의 실의를 보게되는데, 그 역시 큰 절망과 슬픔을 지니고 있었다. 또한 이전 오베론에게 범인류사에 대해 들었을 당시 알트리아는 말로는 정말로 인간다운 세계라고 긍정했지만, 사실 속으로는 거짓말쟁이의 세계라고 경멸했었다. 그러면서 그때 당시 겉으로는 허세를 부리는 리츠카를 쓴웃음을 지으며 지켜보며 이만 영상을 끊어주려고 했는데, 리츠카가 절망에 무릎 꿇지 않고 닥터의 말을 떠올리며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게된다.

동시에 마슈가 실의의 정원을 박살내서 풀려나오는데, 알트리아는 절망적인 상황을 직접 마주했음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리츠카에게 경애의 감정을 품는다. 이후 페페의 도움을 받아 뉴 달링턴에 성당 지하에 있었는데, 지하를 빠져나오던 중 모스에 걸린 인간들이 나타난다. 이는 베릴의 함정으로 이들을 죽인 적은 저주로 인해 모스가 옮겨진다고 한다.[50] 일행들은 잠시 몸을 피하는데, 페페가 독가스가 뿌려진다며 갑자기 일행을 밀쳐내고 자신이 대신 몰래 모스 인간들을 죽인다. 죽인 모습과 피폐된 몸은 마술로 마슈와 리츠카의 눈을 속였지만, 요정안을 지닌 알트리아는 간파한다. 이후 베릴을 상대하지만, 우드워스의 영기를 베낀 베릴에게 압도당한다. 이에 페페가 일부러 죽임을 당해서 저주를 옮겼고 모스가 옮겨저 약해진 베릴에게 승리하는데 성공한다. 지하를 빠져나온 후 페페의 죽음을 슬퍼하는 리츠카와 마슈에게 자신은 페페를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지금까지 두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거짓은 없었으며 진심으로 도우려고 했다는 건만큼은 안다며 위로한다.

한편 원탁군이 옥스퍼드를 제압했다는 소식을 듣고 순례의 종을 울린다. 하지만 마지막 거울의 씨족의 순례의 종만큼은 도저히 행방을 알 수 없어서 포기하려고 하던 찰나, 무라마사가 새삼 종의 이름이 왜 '순례'의 종인지 물어본다.[51] 이에 토네리코와 함께 있었던 마슈가 알려주는데, 충격적이게도 종은 씨족장 혹은 씨족의 마지막 생존자가 죽어서 만들어진다고 한다.[52] 이 소리를 들은 알트리아는 황급하게 가레스를 찾는데, 알트리아는 사실 가레스의 출신과 정체를 눈치채고 있었다. 그리고 서둘러 론디니움으로 향했지만 누군가 심은 첩자들에 의해 론디니움은 멸망했고 가레스도 시민들을 지키다가 분주한 끝에 전사했다. 모두 가레스의 죽음을 애도하고, 알트리아는 종을 울리면서 론디니움이 왜 공격당한 건지 알고있다며 이딴 세계는 정말 싫다며 자신은 가레스처럼 지키고 싶은 대상이 없다고 한탄한다.

예언의 아이와 여왕의 아이의 대 여왕 모르간과의 대대적인 전쟁 선포가 시작된다. 마지막 결전을 준비하기 마지막 전날, 알트리아는 오베론이 아무것도 모르는 척 하면서 뒤에서 많은 공작을 꾸민 걸 알고 있었다며 추궁한다. 오베론이 부정하지 않고 알트리아도 자신처럼 요정안을 지녀 속내는 많이 다르지 않냐고 정곡을 찌르며 알트리아와 요정들의 속마음을 눈치챈건 요정안이 없는 무라마사도 마찬가지라고 말한다. 무라마사는 "요정은 모두 용서를 바란다", "너 나 할 것 없이 멸망하고 싶어 한다"고 했다고 말한 걸 알려주며 이에 동요하는 알트리아를 신경쓰지 않고 자신과 알트리아는 모르간 타도를 위해 하기 싫은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해 적어도 이번은 그렇게 넘어가자고 제안한다.

작전대로 바게스트가 성문을 열어주고[53] 옥좌로 도달하기도 전에 모르간이 직접을 모습을 드러내고 행차한다. 모르간은 알트리아에게 이문보다 올바른 사명을 따른는게 괜찮은거냐고 묻지만, 알트리아는 역으로 모르건이 잘만 했으면 자신이 왕이 될 필요도 없었다고 반박한다. 현재 자신이 여기에 있는 것은 그저 지고 싶지 않을 뿐이라며 예연의 아이와 칼데아 대 모르간의 전투가 시작된다.

모르간은 강대했지만 역대 이문대의 왕들의 전투에 비교하면 맥빠질 정도로 쉽게 이겼다. 일단 승리는 승리라 알트리아는 방심하지만 그때 공격이 날라왔고 오베론이 알트리아를 밀쳐 대신 공격을 받고 소멸한다. 지금까지 싸웠던 모르간은 분신이었으며, 본체는 옥좌에 멀쩡히 있고 분신들을 내보내 혼자서 반란군을 진압한다. 동료들도 전부 쓰러지고 알트리아는 절망과 함께 죽을 뻔 하지만 모르간의 분신이 갑자기 사라진다.

그와 동시에 오로라의 전언이 울리는데, 사실 이때 오로라는 왕궁에서 모르간의 진실을 밝혀내는 것으로 요정들을 선동하며 우드워스의 기습을 받아 치명상을 입은 모르간을 살해한 것이었고, 알트리아 일행은 영문도 모른 채 혼란 속에서 대관식을 맞이한다.

6.1.3. 붕괴편

싸움이 끝난 후 뒤처리는 바게스트에게 맡긴 채 솔즈베리에 있는 마이크의 여관으로 가서 축배를 든다. 알트리아는 왕위를 노크나레아에게 양보하고 자신은 고향으로 돌아가서 은거할 것이라고 한다. 사실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말은 거짓으로 다른 사람들이 낙원의 요정의 사명에 휘말리지 않도록 배려한 것이었다. 다른 사람들도 전부 눈치챘고, 노크나레아는 여왕이 된 다음 가장 먼저 예언의 아이 사냥을 벌일 것이라며 그 다음은 낙원도 침공해줄 것이라며 단단히 벼르고 있었다.

카멜롯에 가서 대관식에 참석하는데, 맨앞자리에서 자리를 찾다가 맨 뒤 구석에 자리가 있다는 것에 부끄러워하며 앉는다. 여왕에 오른 노크나레아를 축복하며 술잔을 드는데, 알트리아나 동료들은 술이 안 익숙해서 그냥 마시는 척만 한다. 그렇게 요정국은 새로운 여왕과 함께 축복이 가득할 것으로 보였지만 왕의 씨족 신하 일부가 노크나레아를 규탄한다.

그들의 어이없는 주장에 분노한 노크나레아는 진실을 밝히려는 순간, 술에 들어간 독 때문에 각혈하며 쓰러진 뒤 대성당의 위병들의 창에 찔린다. 이 광경을 목격한 알트리아는 분노와 함께 위병들을 쓰러뜨리고 노크나레아에게 정신 차리라고 외치지만, 노크나레아는 왕의 씨족 수하들을 위해 자신의 마력과 지성, 기억 모두를 할애하고 있었으며, 신하들의 배신으로 힘이 약해져서 기억마저 잃어가며 죽어가고 있었다. 알트리아는 자신은 노크나레아가 있어서 여기까지 버틸 수 있었다고 애타게 부르지만, 노크나레아는 그 말은 거짓이라며 알트리아라면 혼자서라도 별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한 후 숨을 거둔다.

슬픔을 추스를 순간도 없이 코랄과 솔즈베리의 병사들, 심지어 랜슬롯까지 나타나는데, 병사들은 손쉽게 물리쳤고 랜슬롯도 퍼시벌이 언변으로 쫓아내서 무사히 몸을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거대 구멍에서 케르눈노스가 부활하면서 브리튼 전역에 모스가 활성화하기 시작했고, 하필이면 퍼시벌도 몸이 악화된 영향이 지금 나타나서 발목이 묶인다. 그때 대재액에 의해 브리튼이 붕괴되면서 스톰 보더와의 통신도 회복했고, 오로라의 첩자였지만 알트리아 일행을 진심으로 동료로 여기게 된 레드래 빗이 목숨을 바쳐서 그들을 스톰 보더가 있는 곳까지 운반해준다.[54]

스톰보더에 도착한 후 현재 상황을 정리하는데, 현재 이 상태로는 입수한 롱고미니아드를 가지고 갈 수 없었다. 한편 회복실에서 어느정도 몸을 회복한 퍼시벌은 이대로 회복 포드에서 며칠간 쉴 수 없다며 치료를 거부하고 끝까지 싸울 것을 나서는데, 전선에 나서기 전 한가지 사실을 알트리아에게 고백한다. 퍼시벌은 오로라가 예언의 아이를 대체하기 위해서 준비한 인간 아이였지만 선정의 창을 사용한 대가로 한번에 10살을 먹어 실제 나이는 16살임에도 26세의 육체를 가졌던 것이었다. 브리튼에서 인간의 수명은 30세인데 퍼시벌은 벌써 선정의 창을 2번이나 사용했고, 이 이야기를 들은 알트리아의 표정은 창백해진다.

브리튼은 모스로 인해 혼란이 일어났다. 바게스트는 모스의 독이 누적된 상황에 봉인된 기억이 풀리면서 생긴 자기혐오와 폭주한 요정들의 악행에 절망하며 폭주해 흑견의 재액이 되어버렸다. 또한 케르눈노스가 본격적으로 진격하면서 스톰보더도 휘말릴 뻔 했지만, 무리안의 부탁으로 브리튼을 지킬 것을 약속받은 코얀스카야가 구해준다. 하지만 브리튼의 멸망은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라 절체절명의 상황에 빠지는데, 그때 모르간의 죽음으로 구속이 풀린 멀린이 구원의 손길을 내준다.

알트리아는 스승이었던 멀린을 눈앞에 두지만 자신이 아는 스승과는 많이 달라서 위화감을 느낀다. 현재 상황이 악화되는 걸 막기 위해서는 알트리아가 요정향 아발론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자신이 시체여도 상관없다는 그림의 폭언에도 결말을 알고 있어서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아발론으로 가기 위해서 알비온이 파놓은 공동을 이용하는데, 거기서 이문대 브리튼의 분기점의 진실을 알아낸다.

태초의 여섯 요정들세파르를 물리칠 별의 성검을 제조했어야 했지만, "이번에는 쉬어도 되겠지"라며 농땡이를 피웠던 탓에 세파르를 물리칠 방법이 존재하지 않았던 세상은 멸망하고 말았다.[55] 무의 바다만 남은 광경에도 요정들은 죄를 뉘우치지 않았는데, 그들의 감시역으로 아발론에서 몸을 피하고 있었던 케르눈노스와 무녀가 그들을 꾸짖는다. 그럼에도 요정들은 죄를 뉘우치지 않았고 요정들은 케르눈노스가 자신들을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못해서 지구가 멸망했다고 책임을 전가하더니, 기어코 케르눈노스를 죽여서 대지를 만들자는 어처구니 없는 짓을 저질렀다. 이런 사소한 이유로 세상이 멸망하게 됐다는 사실과 요정들의 원죄에 일행들은 말을 잃는다.

그후 아발론으로 가는 입구를 지키는 붉은 용[56] 이 알트리아를 시험했고, 싸움을 통해 그들의 생명의 강인한 고동을 확인한[57] 용은 길을 터준다. 이후 멀린과 만나 먼저 브리튼을 불태우는 『재액의 아이』이자 『짐승의 재액』바게스트와 대재액 케르눈노스의 대처해야 된다고 한다. 바게스트는 어떻게든 할수있지만, 케르눈노스는 원체 강력한 신이어서 많이 힘든 싸움이 될것이라고 한다. 한편 알트리아는 신이라면 어떻게든 된다며 신살 스킬을 지닌 무라마사를 소개하는 콩트를 벌인다.

그후 관문을 지나기 위해서 알트리아의 기억을 구현한 모스들을 동료들이 싸워야 된다고 한다. 겨울, 가을, 여름, 봄 순으로 가장 힘든 기억을 체험하게 되는데, 가장 행복한 기억인 봄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알트리아는 내색하지 않고 밝은 모습을 보이지만, 동료들은 알트리아의 참담한 운명에 분통을 터뜨린다.[58]

파일:Screenshot_20230609_010402_FateGO.jpg
알트리아는 속으로 자신의 사명을 이뤄야 하는 자신이 싫다며, 순례의 종을 울렸을 때 보았던 범인류사의 자신인 알트리아 펜드래곤의 행적을 보고 정말 미친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자신이 그만둔다면 범인류사의 자신의 결말도 달라질 것이고 그것이 그녀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지만, 종소리가 들릴 때마다 보이는 별 때문에 결국 그만두지 못한다. 결국 성검을 만드는 대장간 '선정의 장'에 도착한 알트리아는 사명을 이루러 간다. 이때 선택지가 나오는데, '그만두자. 말도 안 돼, 이런 건'라며 세계의 구원을 포기하고 알트리아 캐스터의 희생을 만류할지, 아니면 이를 말리지 않는 것으로 알트리아 캐스터의 희생을 묵인해 세계를 구원할지 선택해야 한다. 여러므로 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 내내 알트리아 캐스터와 여정을 함께한 플레이어의 심정을 착잡하게 만드는 선택지인데 심지어 스킵 불가 선택지라서 이후에 나올 전투들과는 다른 의미로 최악의 난이도라고 평가하는 마스터들도 많이 있다. 하지만 무엇을 선택하든 결국 알트리아 캐스터는 도망치지 않겠다고 한 건 당신이라며 자신의 죽음으로서 사명을 이루려고 한다.

아. 그래도 마지막으로 고백하겠는데요. 전 인간이고 요정이고 브리튼이고 사명이고 다 싫었어요.
싸우는 건 무서워요. 미워하는 건 괴로워요. 평범한 생활이 행복해요.
그 말을 하면 다들 실망할 테니 하는 수 없이 『예언의 아이』답게 행세했어요. 그래서 모두랑 하는 여행은 늘 위태위태했죠.
이번엔 어쩌다 힘써 보긴 했는데, 다음 번엔 진짜로 때려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 제가 여기까지 온 점에 제가 제일 기가 차요.

(중략)

───응. 할래. 난 지금 사명을 완수할 거야.
무시무시하게도 이유는 나도 모르겠어! 아마 독선적인 이유일걸. 남이 보기엔 하잘것없고 시답잖은 이유일 거야.
(플레이어)가 그 실의의 밑바닥에서 보여 준 것처럼.
마슈 씨가 노리치에서 재액에 맞섰을 때처럼.
누군가를 위한 것도 아니고, 나를 위한 것도 아니야. 정의를 위한 것도 아니야.
난 아마 단 하나라도, 배신할 수 없는 걸 위해서 폭풍 속을 나아간 걸 거야.

마지막으로 알트리아는 사실 인간이고 요정이고 브리튼이고 사명이고 전부 다 싫었다고 고백한다. 그럼에도 무엇인지 모름에도 배신할 수 없는 무언가를 위해서 포기할 수 없다며 걸어나간다.

그동안 만났던 인연, 기억을 재료로 삼아 성검을 제작할 준비를 마치고 순례를 마칠 준비를 하는데, 마지막까지 자신이 찾던 빛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 채 사라지는 걸 아쉬워한 그 순간 무라마사가 난입해서 알트리아 대신 희생한다. 알트리아는 무라마사가 죽을 것이라며 제지하려고 하지만, 이미 과정이 시작돼서 알트리아는 튕겨나가 버린다. 알트리아는 죽지 않아도 되는 건 기쁘지만 아무런 관련도 없는 무라마사가 죽는 건 더 싫다며 눈물을 흘리지만, 무라마사는 도공으로서 좋아서 하는 거라고 위로하며 마지막으로 머리장식은 못 만들어줬다고 사과한다.[59]

무라마사가 대신 희생된 결과 알트리아는 성검의 관리자[60]가 되었고 전보다 더 강해졌다고 한다. 스킬 구성도 달라져서 『선정의검』이 『성검작성』으로 바뀌었다. 멀린은 그동안 영기를 소모해가며 이문대에서 발생하는 2시간을 꿈으로 바꿔버리는 대마술을 벌여서 시간을 벌어준 뒤 리타이어 한다. 알트리아는 이곳은 아발론의 그림자이고 어차피 멀린은 아발론에 멀쩡히 유폐되어 있으니 상관없지만 작별인사를 나누며 그를 "진짜 꽃의 마술사"라고 부른다. 멀린은 그것도 알고 있냐며 감탄하고 그들이 황혼의 하늘을 넘어 맑게 개인 푸른 하늘을 맞이하기 위해서 멸망하는 브리튼을 막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복한다.
파일:캐밥vs케르짱.png
파일:소멸하는 케밥.png
성창 롱고미니아드는 모르간의 마술이다.
온전한 위력을 발휘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
성창은 그녀가 다룰 수 없다.
하지만, 그 구조는 이용할 수 있다.
성창이 포탑이라면, 다른 탄환을 채워넣으면 된다.
지금의 그녀는 '성검의 개념'.
그렇다면, 새로 채울 술식은ーー
회선을 옥좌에서, 이 심장으로.
사용마력을 카멜롯에서, 아발론 르 페이로.
[ruby(영맥폐색형병장, ruby=롱고미니아드)], 장전.
[ruby(원탁성창, ruby=라운드 랜스)], 12기 병렬 발묘.
멀린의 도움으로 아발론에서 즉시 스톰 보더로 귀환하고 두 재액까지 격퇴한 뒤, 칼데아 일행이 케르눈노스와 싸우는 동안 알트리아는 혼자서 카멜롯의 옥좌로 향했다.[61] 옥좌에 도착하자마자 즉시 케르눈노스를 향해 12문의 롱고미니아드를 발사하지만, 롱고미니아드는 모르간이 사용하는 걸 전제로 하는 마술이었기 때문에 제 위력이 나오지 않아 케르눈노스에게 큰 피해를 주지 못한다. 결국 롱고미니아드의 술식 구조를 제대로 쓸 수 있도록 엑스칼리버로 조정해서 다시 발사한 결과, 케르눈노스의 신핵이 노출될 정도의 피해를 입히는데 성공하지만 이 과정에서 자신의 모든 걸 쏟아부은 알트리아는 그대로 소멸하며 생을 마감한다.[62] 참고로 이 때의 대사와 연출은 몇년 뒤인 2023년 수영복 이벤트에 실장된 수영복 캐밥의 보구 연출&대사로 사용된다.

그렇게 이문대의 알트리아의 삶은 종지부를 찍었지만, 자신을 막을 수 있는 방해물들이 전부 사라지자 그동안 흑막으로서 암약했던 오베론 보티건이 활동을 시작한다. 오베론은 보티건으로서의 본체인 나락의 벌레를 현현시켜 브리튼을 멸망시키고 칼데아도 집어삼킨다. 계속된 연전과 조력자들이 사라져서 힘이 부족했던 칼데아는 속수무책으로 나락 속으로 추락해버린다. 이때 후지마루 리츠카는 오베론의 심상세계 속에서 오베론의 소환 경위를 보다가 누군가가 리츠카라면 분명 역전할 수 있을 거라고 응원하는 걸 들으면서 밤하늘에 빛나는 별을 목격한다. 얼마 안가 정신을 차린 리츠카는 절망적인 상황[63]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싸우려고 들며 캐스터를 부른다.
파일:캐밥_영령소환.gif
'이방의 마술사'와의 계약에 의거하여, 소환에 응해 찾아왔습니다.
브리튼을 바로잡는 것이 아닌 세계를 구하는 싸움이라면,
비록 시간의 끝자락일지라도 이 검은 그대의 손에.

그의 부응에 따라 사후에 성검의 기사라는 개념의 영령으로 영령의 좌에 등록된 알트리아 아발론이 소환된다.[64] 전혀 예상치 못한 알트리아의 출현에 오베론은 경악하나 이내 침착을 되찾고 도대체 어디까지 왕 속성이냐며 무대에서 강판된 배우가 다시 나타나는 건 꼴불견이라고 비꼬지만, 알트리아는 브리튼은 멸망해도 할 말이 없지만, 요정과 관계없고 미래가 있는 범인류사까지 멸망시키려는 그의 행동이 더 꼴사나워 보인다고 2배는 더 신랄한 독설로 받아친다.[65]
파일:그랜드 케밥 난 신경쓰지 마.png 파일:그랜드 케밥 이번은 특별 서비스.png
저는 신경 쓰지 말고 대피하세요. 작별 인사는 이미 마쳤습니다.
……두 분과 함께 여행했던 그 소녀. 알트리아 캐스터.
그 소녀는 이 이문대에만 존재하는 자. 낙원의 그림자와 함께, 별의 내해로 돌아가는 자입니다.
하지만─── 그 행동과 대답은, 이렇게 저에게 새겨졌습니다.
저는 아서 왕이 아니라 성검의 담당자─── '성검의 기사'의 개념이 형태가 된 것.
성검에 선택받은 자, 성검을 사용하는 자에게만, 이 검을 맡깁니다.
그러므로, 이번은 특별 서비스입니다. 중요한 계약이었기 때문에 깰 수 없었습니다.
(중략)
서두르세요. '나락의 벌레'의 추락에 휘말려서는 안 됩니다.
잘 가세요, (플레이어), 마슈.
두려움 없이 나아가시길.
당신들이 가는 길에는, [ruby(별을 보는 자, ruby=칼데아)]의 등불이 함께할 테니까요.

알트리아가 강림한 영향으로 정신을 잃었던 동료들도 정신을 차리며 오베론 보티건과의 최후의 전투를 벌인다. 결국 패배한 오베론은 영핵에 치명상을 입고 나락으로 영원히 떨어지는 결말을 맞이하는데, 알트리아와 리츠카는 오베론의 죽음에 착잡해 하면서도 그의 본심을 이해했기 때문에 받아들인다.

그후 자신은 성검에게 선택받은 자 혹은 성검을 쓰는 자에게만 힘을 빌려주지만, 이번엔 친구로서 특별히 봐준 거라며 작별인사를 나누고 영령의 좌로 돌아간다.[66][67]

이렇게 퇴장한 것처럼 보였지만, 2022년 패미통 인터뷰에 따르면, 사실 알트리아 캐스터는 무라마사기 희생하기 전에 이미 성검의 에센스가 되었다고 한다. 에센스 완성 이후의 모습은 무라마사의 과도한 희생덕에 남긴 잉여 마력 덕분이었다고 한다. 즉, 알트리아 캐스터는 어찌보면 성검의 에센스의 형태로 칼데아를 따라 범인류사로 가는데 성공한 것이다.

6.2. 칼데아 요정기사배 ~2대째의 개선~

프롤로그에서 메이브, 퍼거스와 함께 켈트 팀으로 어슬레틱 대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짦막하게 등장한다.

이 때 마음 속으로 자신이 여기 왜 있는지 의문을 표하는데, 실황자 태공망과 해설자 멀린의 말을 들어보면 우물쭈물한 사이에 메이브한테 붙잡혀서 끌려온 걸로 보인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켈트 팀이 에네미로 나온 제1관문 90+ 던전에서는 유일하게 모습을 비추지 않는다. [68][69]

6.3. 발렌타인 스토리

2부 6장이 열리기 전에 진행했던 2021년 이벤트에서는 2부 6장에 대한 떡밥을 대거 살포했다.

초반부에는 원탁의 기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트리스탄예술가 타입이라는 말에 자신이 아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며, 랜슬롯의 경우에는 FGO 세계와 마찬가지로 여성에게 인기만점의 기사인 건 변함없으나 알트리아 캐스터의 세계에서는 사랑에 한결같은 일편단심이라고 한다. 그리고 가웨인에 대해서는 키도 크지, 혈통도 좋지, 인기도 좋다며 수틀리면 갈라틴을 휘갈기는 버스터한 그 자식에 대해서는 자기 멘탈을 고려해 얘기는 하지 말자며 질투 섞인 얘기를 한다.[70]

작중 동물에 빗대어 말하는 것이 일반 동물이 아닌 바이콘이나 켈피 같은 환상의 동물을 얘기하는데, 실제로 브리튼 이문대인 담당 크립터인 베릴은 브리튼 이문대는 사람은 적고 요정과 환수는 되게 많은 세계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초콜릿이라고 하면 초원이라면서 초원과 밭이라면서 리츠카를 초원에 데려오거나 노크나레아의 초콜릿성을 언급하기도 하는데 노크나레아의 초콜릿 밭을 암시하는 대목.

마술로 초코를 만들면 죄다 검 형상이 된다고 한다. 이는 2부 6장을 클리어하면 밝혀지게 되는데, 알트리아 캐스터는 성검의 제어장치로서 승화된 영령이며, 그 본질은 성검을 제조하기 위한 단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검제조 스킬을 지니고 있어서 만든 모든 것에 검 속성이 달라붙어버리기 때문에 발생하는 참사. 그렇다고 손수 요리하면 재료를 한꺼번에 냄비에 넣고 삶아 마녀의 가마솥 같은 모양새로 만들어서, 카렌에게 요리를 배웠다고 한다.[71] 강의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 심플한 하트 모양 초콜릿이다. 발렌타인을 맞이해 주인공에게 초콜릿을 주면서 고맙다는 말을 듣는데 이에 캐밥은 그 말은 그 소녀(알트리아 캐스터)가 가장 바랐던 말이라고 기뻐한다.
스토리가 다 풀린 시점인 2022 발렌타인부터는 2부 6장에서 등장한 대부분의 캐릭터들의 발렌타인 이벤트에 개입할 정도로 비중이 커졌다. 주역 인물들이 곤란에 빠져 있을 때 멀린 마술로 해결하는 도라에몽 역.[72] 그런데 바게스트 쪽 일을 도와주면서 그녀가 멋지게 선언한 주제에 무계획적이었다는 사실에 니 머리 오로라는 매우 심한(...) 욕을 한 탓에 유저들에게 디스를 받기도 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런 심한 말을

6.4. 로스트벨트 No.7 황금수해기행 나우이·믹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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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서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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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주 펼치기 · 접기 ]

[A] Fate/Grand Order 세계선에선 관위를 소모했기 때문에 해당세계에선 더 이상 관위로 소환되지 않음.[A] [AC] Fate/Grand Order Arcade 등장인물.[B] 관위의 자격을 지닌 마술사는 맞지만 엄밀히 말하면 영령은 아니다.[5] Fate/Grand Order Arcade에서 등장. 관위의 자격이 있으나 영령이 아니며, 자격을 포기하여 해당세계에선 더 이상 관위로 소환되지 않음.[6] 제 1보구인 아르스 노바를 사용해 영령으로는 소환할 수 없게 됨.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스포일러 주의)[7] 영령의 좌의 오류로, 본래라면 관위를 지니지 않지만 솔로몬의 유체로 부활하여 관위의 자격을 지니게 됨.[A] [C] 본래는 버서커지만 관위를 소모한 산의 노인의 자리를 대타로 맡아 그랜드 어새신을 겸임.[C] [11] 관위의 영령은 기본 7개의 클래스에 한정되므로 정식은 아니다. 작중에서 ORT는 흡수한 영령을 통해 영령의 좌와 소환 시스템을 학습했고 이를 모방해 자신이 영령으로 인정받는 가상의 세계를 흡수한 공상수의 시뮬레이션 능력으로 구축, 가상 영령체로 자신을 소환한 경우. 메타적인 측면에서 보면 나스는 전 클래스에 그랜드 서번트가 있다고 가정했을 때 포리너는 오르트밖에 없다고 드러낸 것.
}}} }}} }}}

이성의 신을 상대하는 7기의 그랜드 서번트 중 하나로 등장한다. 놀랍게도 클래스는 그랜드 세이버'(관위의 검사)로, 원래 6장에서 알트리아 아발론이 그랜드 세이버로 계획되었다는 걸 감안하면 해당 설정을 가지고 온 모양. 작중설정상 U-올가마리의 꿈(?)으로 보여진 인게임 전투는 일종의 시뮬레이션인 모양이며 이 때문에 등장하는 멤버가 설정상 이미 관위를 내려놓아 소환이 안되는 캐릭터가 끼여있다. 시나리오 공개후 나스의 첨언에 따르면 테스카틀리포카가 그랜드 버서커 라는 사실을 메타적으로 알리기위한 장치였다고 하며, 이에 따르면 그랜드 캐스터이며 그랜드 라이더의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하는 태공망과 초안에서 그랜드 세이버로 공개된 아발론 역시 메타적으로 공언한 셈이 된다.

6.5. Fate/Grand Carnival

시즌 2의 2화인 제 4특이연의 Interlude 2에서 등장. 캐스터 슈텐도지와 랜서 이바라키도지의 오니큐어 예고 마무리 말을 대신 한다.

엔딩의 제일 마지막에 예언의 아이로서 갈아입은 복장을 입고 걸어가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전 엔딩 포함해서 엔딩에 등장한 유일한 이문대 측 캐릭터이기도 하다.

6.6.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2023!

파일:fgo_bi.png 여름 이벤트 수영복 서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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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수캐밥&노크CM.gif
파일:수캐밥CM.gif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2023! CM

5년 만에 재개되는 서머페스에서 수영복 서번트로서 등장하게 된다. 토네리코이자 물의 여왕이 된 모르간의 인연대사에서 그 버서커가 또 이상한 짓을 하는 거냐며 딴지를 거는 방식으로 언급이 되었는데 다름 아닌 알트리아 캐스터는 서머페스 이벤트에서 버서커로서 실장이 되었다. 6장에서 모르간의 클래스가 버서커였고 알트리아가 캐스터인 점을 생각하면 이를 뒤집었다고 볼 수 있다. 있을 수 없었던 여름의 기억이라는 캐치프라이즈와, 6장의 클라이맥스 연출을 그대로 들고 나온 보구로 6장 클리어 유저들의 심금을 울렸다.

사족으로 버서커 캐밥의 인연예장은 남주인공과 여주인공 것 모두 준비되어 있다. 정확히는 획득시 주인공의 성별에 맞춰서 받고, 이후에 성별을 변경하면 예장도 변경되는 것. 그리고 해당 이벤트의 주인공의 신규 예장은 A.A 제다. 또한 본래 기본 재림의 의상은 긴급하게 만든 옷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본래 만들었던 첫 시제품이자 프로토타입이라 볼 수 있는 수영복인 파카형 수영복을 잠시 식당에 두고 온 사이, 오베론이 그걸 당당하게 훔쳐 갔기 때문이며 그로 인해 오베론과 재회한 알트리아 캐스터는 오베론을 발견하자마자 문답무용으로 두들겨 패버렸다.

제2재림은 앨리스와 시계토끼를 합친듯한 에이프런 수영복. 제3재림의 A.A가 손을 썼으며, A.A왈 나락의 벌레로 뛰어드는 모습이 거대한 구멍으로 떨어지는 앨리스와 닮아서 그리 디자인했다는 듯. 다만 토끼귀는 중대사안이라 탈착 불가 사양. 그래서 알트리아 캐스터는 재림하자마자 네 이 놈 오베론...!이라며 또 오베론을 향해 불타오른다.

제3재림은 A.A. 다만 수영복 영기의 마력은 A.A도 피하지 못해[73] 사진촬영이든 그라비아든 즉매회든 올테면 와보라고 상당히 하이텐션. 또한 간혹 A.A 상태에서 알트리아 캐스터의 인격이 나오는 듯한 묘사가 있다.

이와는 별도로 스토리상의 취급은 초반부터 찰진 샌드백 수준으로 여기저기서 팩폭이나 수치는 나의 몫 인양 까이거나 쪽을 당한다. 가뜩이나 요정안으로 봐도 거짓이 없는 환경[74]에 클래스가 버서커가 된 탓에 텐션도 높아져 까이지 않을 상황이나 가만히 있으면 될 상황에서도 괜히 끼어들다가 쪽을 수시로 당할 정도.[75] 암만 봐도 노크나레아인 서번트가 나와서 관심을 가지지만 사실은 외형만 빌린 야라안두였다던가, 산불[76]이 나서 물이 나오는 마술이라도 해보라고 주변에서 닥달을 받으나 물을 부르는 마술은 요정국에서도 최고난이도의 마술[77]이라 이런 상황에선 무리라고 버벅대거나. 계속대는 편집태클에 기어이 현지 대정령과 융합해 재앙급 괴수가 된 쿠로의 취향을 맞추기 위해 1재림의 겉옷을 벗고 수영복 모습[78]을 드러낸다거나, 소환 대사처럼 사건 해결을 위해 와서 명탐정 컨셉을 잡고 있지만 실로 여러모로 태클먹는중. 그리고 무라마사하고도 놀고 싶었는지 후반부 무라마사가 A.A의 호위로 고용되어서 못나왔다는 사실을 알자[79] A.A를 길동무로 진궁으로 자폭기 써주겠다며 길길이 날뛴다. 여러모로 2부 6장 이상으로 홍조를 띄는 감정표현이 많아진 셈.

그리고 이벤트의 최종장 에피소드에서 모든 전말이 드러나는데 BB를 추방한 건 케르눈노스가 아니라 A.A[80], 그러니까 성검의 요정이자 룰루하와 특이점=하와트리아의 해결사로서 나타난 알트리아 아발론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알트리아 아발론이 BB를 강제로 쫓아낸 이유는 BB가 특이점을 개조해서 재창조시킨 행위 때문인데 이전의 룰루하와 특이점은 식상하단 이유로 호주 대륙을 강제로 하와이와 융합을 시켜 하와레일리아라는 특이점으로 만들어 버렸는데 이때 BB가 호주와 하와이를 융합시키는 순간 호주에 봉인되어 있던 대정령이자 신대시대이자 태고의 정령 중 하나인 대기의 정령 완지나가 깨어났고 갑작스런 상황에도 BB는 그딴 건 가벼이 여겨도 되는 오차라 여기며[81] 무시했다. 그런데 BB가 간과한 큰 문제점이 있었는데 완지나가 깨어난 것은 신대가 종언을 고하며 뒷편으로 사라진지 오래인 범인류사의 시대였고 그로 인해 아무도 자신을 찾거나 기억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은 완지나가 범인류사의 역사를 보고 다툼과 서로를 증오하고 혐오하는 감정만이 가득찬 세계가 되었단 것이라 판단해 절망하여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는 재해를 발생시키고 만 것이다. 심지어 BB도 뭔가 상황이 이상하게 꼬여감을 직감했을 즈음엔 BB 본인의 재량을 뛰어넘어 본인이 해결할 수 없는 사태까지 발생하게 된 것이다.[82]

이 때문에 이를 가볍게 여긴 것과 AI인 탓에 인류에 대한 학습을 하면서도 인류를 가지고놀며 자각없이 악화를 방치하는 BB를 괘씸하게 여겨 알트리아 아발론은 BB를 강제로 특이점으로부터 추방해버린 뒤에 특이점을 하와트리아로 수정.[83] 노크나레아를 불러 직접 완지나를 달래며 재해를 막기 위한 AAA 위원회를 열고 모르간과 요정기사들을 섭외해 서번페스의 알트리아 장르 온리화와 리셋등을 통해 특이점의 해결을 이끌고 있었다는 게 드러난다.[84]

또한 캐밥 자신도 노크나레아가 사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완지나와 커넥션이 되어 리셋을 일으킨 장본인이자 3번째 재앙이라는 걸 눈치챘으나 숨기고 있었다.[85] 이유는 노크나레아가 스스로 완지나의 아바타가 되어주기 위해 자신의 기억을 봉인한채 야라안두로서 활동하고 있었고, 혹여나 진실을 말해 그 사실을 떠올리면 노크나레아가 사라져버릴것 같았던 두려움 때문이였다. 하지만 이후 리츠카와 화해해 바반 시와 함께 합동책을 만들고 최후의 재앙인 야메룬노스를 쓰러트려 노크나레아를 구해낸 뒤, 완지나와도 노크나레아와 함께 세션을 맞추며 대화를 이끌어낸다. 이후에는 서번페스를 즐긴후 노크나레아가 특이점이 사라져도 일단은 서번트로서 여기 있을수 있다고 하자 기뻐한 뒤 리츠카와 함께 어둠의 정령왕에게 한방 먹이러 간다.

에필로그에서 AAA는 모르간과 함께 등장[86]해 모르간을 우승상품 건으로 잡아 거의 반강제로 서번페스를 연장시킨다. 이에 누가 네 말따위 들을거 같냐고 반발하는 모르간이였으나 바반 시가 연장을 우물쭈물 하면서도 바라자 손바닥 뒤집어서 나머지는 자기가 알아서 할테니 남은 여름을 즐겁게 보내라며 어머니 모드가 되어 수락. 그래도 그 뒤 날아온 모르간에 서로 마을 축제에 어울릴 나이는 아니잖느냐라는 뒤끝있는 한마디에 허둥대면서 자리를 뜬다. 그리고 마지막 티저에서 AAA 본부에서 무라마사의 옆에서 나레이션을 읽으면서 두 알트리아의 서번페스는 막을 내린다.

7. 인연 캐릭터

F/GO 마테리얼 X 에서 소개된 내용. 알트리아 캐스터의 인연 캐릭터 일람과 그 코멘트들이다.
  • 모르간(이문대)
    마력과 똑똑함에선 졌지만 오기, 근성은 내가 더 위지! 어? 예전엔 킹 오브 마저였다고? 뭐야― 뭐든지 내 상위 호환이냐, 이 녀석은―――!
    그래도 마지막 공적이라면 나도 안 꿀리는걸?
  • 바반 시
    글로스터에서 만났을 때부터 거짓말을 안 하는 요정이었어요. 언동은 좀 그랬지만 까칠함은 노크나레아로 이미 익숙했으니까 신경 안 쓰였어요. 생각보다 좋아해요, 바반 시.
    옥션 회장에서 했던 승리 대사는 반성하고 있어요.
  • 바게스트
    모든 부분에서 축복받았는데 그걸로 으스대지 않고 정진하고 있어. 그게 바게코. 나처럼 패기 없으면 직시할 수 없어. 너무 부러워서!
    이런 요정에겐 시련이 필요하니까 툭하면 방문해서 밥을 얻어먹으려 해요. 혼자 두면 자기 혐오로 무너지고 마니까.
  • 멜뤼진
    나, 오로라는 만났을 때부터 지긋지긋했는데 멜뤼진이랑 비교당했다, 라는 점만은 동정된단 말이지…….
    오로라는 조금씩 자라서 소녀 형태가 아니게 됐는데 멜뤼진은 쭉 저대로잖아? 스스로의 이상보다 더한 것이 자신을 따른다니, 고문이 따로 없다니까?
  • 노크나레아
    범인류사 코노트 여왕의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어.
    분명히 눈을 부릅 뜬 다음 고개를 들고 손으로 눈을 가리면서 욕을 퍼부었겠지…….
    아, 침울하지 않은 방향으로. 그야 노크나레아잖아? 인류에게 초콜릿이 있는 한, 분명히 크게 웃으며 나올 테니까!
  • 오베론
    딱히 오베론에 대해 할 말은 없지만……
    아, 멜론! 왜 오베론이 항상 식당에서 멜론을 먹는지, 알고 있어?!
    딱히 멜론이 좋아서 그런 게 아니야! 단순히 「가장 희소하고 고급스러운 것이니까」 정도의 심술이야! 그릇이 작네!
  • 멀린
    이게 진짜인가─………….
    겉모습도 성격도 다른데 어어어엄청 닮았잖아!
  • 무라마사
    ……그가 그녀를 이끄는 요인이 된 것이 운명이었다면, 운명도 짓궂기만 하지는 않나 봅니다.
    이제는 없는 그녀를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만일 만났다면 엑터와 죽이 잘 맞았겠죠.
    멜뤼진에게 쓰러져 큰 구멍에서 생환한 뒤, 아무도 없는 곶의 대장간에 들렀다는 걸 그는 마지막까지 말하지 않았네요.

8. 인간관계

  • 노크나레아
    100년에 한 번 열리는 프린세스 콘테스트를 계기로 만났으며 알트리아가 맘편히 싸울 수 있을정도로 친한 악우이자 선의의 라이벌이다. 둘 다 누군가의 사명을 이어받았다는 점에서 비슷하나 사명을 이루는 것에 별로 내키지 않는 알트리아와 달리 노크나레아는 '자신의 꿈인 사랑을 하고 싶으니까 사명같은거 후딱 해치워버리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있는 힘껏 노력해왔다는 점이 다르다. 알트리아의 입장에선 선대의 여왕에게 받은 사명도 자신의 꿈도 모두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노크나레아의 모습을 보고 마음속으로 존경을 표했다. 이 차이만 빼면 둘 다 정신연령이 비슷하면서도 막나가는 기질이 있는 풋풋한 10대 소녀들이라 만나면 서로 디스를 하면 투닥투닥 잘 싸운다.
    모르간 사후에는 노크나레아가 차후 여왕으로 승임할 예정이었으나 오로라의 간계로 독살당하여 죽어가며 유언을 말했을 때 알트리아는 매우 크게 슬퍼했다.
  • 대장장이 엑터
    틴타겔에서 유일하게 알트리아를 차별하지 않은 주민으로, 그의 정체는 토네리코와 함께 싸웠던 흑기사. 귀가 뭉게져 바다로 던져졌지만 살아남아서 캐밥이 성장하던 시기에는 틴타겔의 표류곶에 홀로 은둔해 대장장이로 살고 있었다. 토네리코의 동료였던 만큼 낙원의 요정에 대해 잘 알고 있어 알트리아의 얼굴을 보자 바로 예언의 아이임을 눈치챘고, 이후 그 처지를 동정해 제자로 거둬들였고, 4년간을 함께 하며 한 사람의 대장장이로 키워냈다. 겉으로는 툴툴대면서 알트리아를 많이 챙겨줬다.
    알트리아의 성장 과정에서 가장 길게, 그리고 거의 유일하게 물질적인 측면에서 도움을 준 인물이자 스승. 이 때문에 작중에서 알트리아는 대장장이나 대장간이면 덮어놓고 일단 호감을 표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알트리아의 기본 복장은 잘 보면 민소매에 앞쪽에 덧대여진 천, 그리고 두꺼운 장갑에서 대장장이의 옷임을 알 수 있는데 정황상 엑터가 마련해준 복장[87]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 중에서도 모자는 틴타겔에서 탈출할 때에 엑터가 마지막 선물로 건네준 것이다.
  • 후지마루 리츠카
    자신의 운명과 사명에 지쳤던 알트리아가 이름없는 숲에서 만난 범인류사의 인간. 자신과 마찬가지로 분에 맞지 않는 사명을 지닌 리츠카에게 동질감을 느꼈으며 그가 언제나 밝고 긍정적으로 있지만 속으로는 무서워서 떨고있는 주제에 허세를 부린다며 내심 비웃으면서도 호감을 품었다. 하지만 그가 자신과는 달리 실의의 정원에서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에 경애의 감정을 품게 되었다. 대관식에서 알트리아 본인의 독백에 따르면 좋아하는 사람(好きな人)이라고 한다. 타케보우키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수호자가 되어버림에도 리츠카를 돕기 위해 전력질주하는 것도 감내한 모양이다. 리츠카 본인에게 있어서도 알트리아 캐스터는 마슈와 엇비슷한 수준으로 각별한 감정을 품고있는 서번트인데 요정국에서 계속 떨어져있었던 마슈를 대신해 언제나 리츠카와 함께 해주었고 리츠카 본인 역시도 알트리아 캐스터가 예언의 아이로서의 과업을 완수하는 데에 언제나 함께 하면서 항상 중요한 역할을 해줬기 때문이다.[88]
  • 트리스탄
    이름없는 숲에서 만난 범인류사의 트리스탄. 상냥하고 기사다운 트리스탄이 성격파탄자 요정기사 트리스탄과 같은 이름을 지닌 것을 도저히 믿지 못했으며 많이 의지했다. 트리스탄은 이문대의 자신의 주군인 알트리아에게 착잡한 감정을 지녔지만 사명에 부담을 지니고 있는 알트리아를 배려해서 동일시하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자기비하적인 알트리아를 위해서 아서 왕의 일화를 들려주었고, 알트리아 캐스터가 범인류사의 아서왕, 알트리아 팬드래곤을 동경하게 되며 아서 왕의 길을 걷게 만드는 원인을 만들었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여러모로 많이 의지하고 있었던 사람이였고, 트리스탄이 요정기사 가웨인을 막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했을 때 알트리아는 슬퍼했다. 2023년 여름 이벤트에서도 이런 점은 변하지 않아, 그녀가 진짜 원탁의 기사에 부담감 가지지 않게 배려해주며, 부디 평범하면서도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빌었다.
  • 오베론
    칼데아와 예언의 아이를 후원해주는 든든한 동료. 다만 오베론은 동료들 몰래 혼자 떨어져 뒷공작을 많이 하기도 했는데, 요정안을 지닌 알트리아는 이를 눈치채고 있어서 불신의 눈초리로 바라보기도 했다.
    한편 오베론은 작중에서 알트리아를 많이 챙겨주며 24절에서는 모르간의 기습으로부터 알트리아를 구하기 위해 희생하기도 했는데, 사실 알트리아가 지금까지 스승이라고 믿었던 멀린은 사실 그의 행세를 하는 오베론이었다. 통신교육에서 잡스러운 생존술[89]만 가르친 이유가 이것. 이 때문에 알트리아는 오베론이 멀린과 닮았다는 말을 했던 것. 오베론은 알트리아에게서 티타니아의 모습을 찾아보기도 했지만 "존재하지 않는 티타니아"이기에 동일시하지는 않았다. 오베론이 알트리아를 도와준 이유는 예상 이상으로 처참한 학대를 받으며 아무것도 제대로 배우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 {{{#!folding [ Fate/Grand Order 2부 6장 스포일러 ]
다만 오베론의 정체는 사실 보티건이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계기는 브리튼을 멸망시키기 위함이었다. 실제로 동정하기도 했던 모양이지만 어쨌든 알트리아를 이용한 것도 사실. 결국 이는 최종장에서 성검의 수호자로서 소환되어 칼데아를 몰살하려는 오베론을 막아내는 것으로 되돌려주게 된다.
}}}
서버 페스 2023에서 나온 알트리아의 인연 예장에서는 오베론의 뒷모습이 찍힌 사진이 있는데 이를 통해 알트리아도 오베론이 했던 행위들을 인지하고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이와는 별개로 알트리아가 본인이 입으려던 수영복용 파카를 슬쩍 해서 자신이 입어서, 칼데아에서는 말하자면 나쁜 삼촌과 조카 같이 서로 멕이고 멕이는 사이 좋은 관계가 된 모양.
  • 레드래•빗
    오로라의 명령을 받고 운반역을 맡아준 요정이지만, 알트리아 일행과 여행을 계속하면서 그들을 진심으로 동료로서 생각하게 되었다. 최후에는 목숨을 걸고 그들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그들을 태워줬다.
  • 이문대의 가레스
    요정을 지키고 싶은 기사가 되고 싶어 요정기사의 길을 걸어가려고 했지만 그 실체를 보고 실망했던 가레스는 진심으로 요정들을 위해 싸우는 알트리아에게 감명받아 그녀의 기사가 될 것을 약속했다. 그후로 알트리아의 충실한 종자로서 사소한 행적 전부 치켜세우는 팬심을 보인다. 개그성이 강한 파트이긴하지만, 드라케이 강에서 가레스가 본 것이 알트리아의 인형(누이구루미)일정도 .
    알트리아도 이래나저래나 가레스를 마음에 들어했는데, 가레스의 진짜 정체를 눈치챘지만 가레스를 배려해서 사람들에게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가 론디니움에서 싸운 끝에 전사하자 가레스의 죽음의 원인을 잘 알고 있다며 자신은 가레스처럼 지키고 싶은 사람이 없다고 한탄한다.
  • 센지 무라마사
    이성의 신의 사도인 무라마사는 본래 브리튼의 적이여야 했지만, 모르간을 쓰러뜨리기에는 힘이 부족해서 일시적으로 알트리아 일행의 동료가 되었다. 다만 사람 좋은 면은 여전해서 위태로워 보였던 알트리아를 많이 챙겨줬다. 힘든 상황에서도 올바르게 있는 알트리아를 대견스럽게 여기고, 드라케이의 강에서 알트리아의 소박한 소원을 보고 충격을 받아서 그녀가 원하던 평범한 여자아이다운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이 배려했다.[90] 죽기 전까지 알트리아의 소원인 머리장식을 만들어주지 못한 것을 아쉬워할정도.
    알트리아도 대장장이었던 무라마사를 마음에 들어하고 할아버지 같은 모습에 엑터를 겹쳐보아서 많이 의지하고 있었다. 평소에는 내숭을 떠는 알트리아가 가장 편하게 대하는 대상이며 무라마사가 자신을 대신해서 목숨을 바쳐 엑스칼리버를 제조하자 슬퍼했다.
    서버페스 2023에서 알트리아 아발론의 경우에는 자신의 사심이 담겼을 것으로 추정되는 호위역으로 무라마사를 고용한 후 특이점의 해결은 리츠카 일행에게 맡겨두고, 무라마사와 함께 하와토리아를 시찰하였다. 그리고 이때의 상태는 지인에게는 도저히 보여 줄 수 없는 엔조이 상태였다고 한다.
  • 이문대의 퍼시벌
    모르간을 타도한다는 공통된 목적을 지녀서 동료가 되었다. 퍼시벌 쪽은 현재의 자신이 오로라가 가짜 예언의 아이로 키우려고 했었기 때문에 성립되었다고 생각해 자신의 존재 자체가 예언의 아이에 대한 모욕이라며 죄책감을 갖고 있었지만, 이는 퍼시벌의 잘못도 아니고 딱히 악감정을 지닌 것도 아니어서 알트리아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 원탁군
    지금까지 자기 생각만 하는 속물적인 요정, 인간들만 보아왔던 일트리아는 진심으로 브리튼을 보다 좋게 바꾸고 싶어하는 론디니움의 원탁군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가식덩어리인 여타 마을과는 다르게 론디니움은 좋은 의미로 순수한 곳이었기 때문에 마음 편히 지낼 수 있었다.
  • 멀린
    알트리아의 마술 스승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수업 내용은 왠지 어설프고, 그랜드 캐스터답지 않게 생존과 관련된 마술만 가르쳤는데, 붕괴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그는 진짜 스승이 아니었다.[91] 뭣보다, 알트리아에게 마술을 가르칠때 '교재'를 사용했다. 그랜드 캐스터인 멀린이 고작 생존 마술 따위를 가르치는데 교재를 필요로 할 리가 없으니 멀린이 아닌 것은 확정. 보조용으로 썼을 리도 없는것이, 교재 찾느라 첫날에 바로 가르쳐주지 못했다는 언급이 있다. 그리고 멀린은 기본적으로 아발론에 갇혀있어서 뭘 찾아다니는게 불가능하다. 알트리아가 멀린을 처음 만난 것은 대재앙 이후이며 지금까지 만났던 스승과의 다른 분위기에 그가 자신의 스승이 아니라는 걸 눈치챘다. 나스 왈 "잔혹한 이야기지만 멀린에게 알트리아는 기사왕 알트리아 뿐이다."[92] 그런데 특이하게도 상호대사를 보면 알트리아 아발론은 캐스팔루그를 자기에게 떠맡겼다.[93] 처형 이야기를 하는 등 멀린과 깊은 인연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정확한 상호관계는 아직 불명. 다만 2부 6장 초안이 공개된 이후에는 아마 초기 설정의 잔재가 남은 것으로 보이는데, 초안에서는 알트리아 아발론이 그랜드 세이버로 설정되어 있었기 때문.
    멀린과의 인연대사를 보면 모르간의 멀린 인연대사와 연결이 된다. 알트리아 아발론은 다음에 보면 멀린을 죽이겠다고 이를 가는데, 모르간은 아무리 죽여도 다시 나타나 악몽을 갱신시킨다라고 학을 땐다. 아무래도 똑같은 낙원의 요정이다보니 멀린에 대한 감정도 비슷한 흐름을 타는 듯.
  • 모르간
    요정국의 여왕이자 알트리아의 선대 낙원의 요정. 모르간은 자신과는 달리 사명을 이루려는 후대 요정인 알트리아를 동정했다. 하지만 모르간이 자신의 배려를 거부하고 끝까지 사명을 이루려고 하자, 알트리아 캐스터를 범인류사의 알트리아 팬드래곤과 동일시 여기며 숙적으로서 싸웠다.

    알트리아는 예언의 아이로서 모르간을 물리치기 위해 태어났지만, 아무것도 아닌 자신이 그런 대단한 여왕을 어떻게 이기냐고 비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순례의 종을 울리면서 힘을 키우고 동료가 생기면서 자신감이 생겨 모르간과 본격적으로 대립했다.

    그러나 결국 알트리아는 모르간을 이길 수 없었다. 힘의 격차도 문제였지만, 전, 후편 내내 자신의 사명감조차 제대로 가다듬지 못하고 있던 알트리아가 브리튼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모르간의 신념을 이기기에는 무리였다. 붕괴편에서는 모르간의 유산인 옥좌를 보고 모르간의 천재성을 엿보게 되며 결국 자신이 모르간을 능력으로도 신념으로도 이기지 못했음을 인정하게 된다. 그리고 모르간을 자신의 적이 아닌, 뜻을 계승해야 할 낙원의 요정으로서의 선배, 세상을 구원한 위인으로 여기며 경의를 표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붓기로 결심한다.

    모든 것을 끝낸 시점에서는 대부분의 면에서 본인보다 상위호환이라는 점에 은근히 열폭하는 듯. 근성은 대등하다고 정신승리하려다 그것도 상위호환이라는 점에 열폭하기도 한다(...) 그래도 업적은 뒤지지 않는다고 훈훈하게 마무리하지만 수영복 영기를 얻으면서 순수한 소녀로서의 면모가 강해진 버서커 모드일 땐 이런 열폭 요소를 드러내며 모르간을 질투하는 모습을 보인다.

    재밌는 건 모르간도 마테리얼 설정집의 인연 항목에 드러나길 자신들과 같은 선배 낙원의 요정들과는 달리 유일하게 이상의 별에 도달하는 것을 성공한 케이스여서 캐스터에게 질투심을 품은 것이 밝혀졌고 그 때문에 모르간 역시 내심 알트리아 캐스터를 질투하는 면모를 드러내다 토네리코로서의 면모도 존재하는 수영복 영기를 얻고 나선 이런 질투심을 강하게 드러내며 알트리아 캐스터를 씹어대는 의외의 유치한 면모를 보인다. 그야말로 현재 두 사람의 관계는 현실자매와 같다고 볼 수 있다.
서버페스 2023에서는 엮일 때마다 서로 디스하는 게 분명히 드러나 위에서 서술한 관계가 더욱 확실해졌다.[94]
  • 요정기사 가웨인(바게스트)
    본인 입장에서는 어렸을 적부터 생긴 악연이었다. 어렸을 적 알트리아는 자신과는 달리 귀한 아가씨 출신인 바게스트에게 열등감을 지녔고, 바게스트가 소중한 할아버지 액터를 스카웃하려고 한 것과 자신을 무시한 것에 원한을 품어 언젠가 때려눕히겠다고 혼자 라이벌로 삼았다. 그 후 혼자서 열심히 시비를 걸지만 전부 역관광 당하는 결말로 끝난다. 한편 요정안을 통해 모르간의 기프트로 가리고 있던 바게스트의 진명을 알았기에 남들에게는 비밀로 "바게코"라는 별명으로 부르며, 발렌타인 이벤트에서도 바게코 외에도 "그 자식", 바게스트 발렌타인 이벤트에서는 해결사 모습을 보이면서 "머리가 오로라냐?"하며 디스하는 모습을 보인다. 수영복때는 바게코가 제2재림으로 메이드로 나오자 폭발하기도.
    반면 알트리아에게 별 관심이 없는 바게스트 입장에서는 작은 꼬마가 멋도 모르고 심술부리는 것이라 무시해버렸고 알트리아에 대한 기억은 저편으로 보내보렸다. 하지만 알트리아의 베짱 좋은 기세만큼은 마음에 들어했다. 다만 수영복때 알트리아를 잠시 자기 산하의 구조대 UDK에 입단시켰는데, 알트리아의 먹성[95] 때문에 자기가 호텔 근무로 확보하던 UDK의 예산 전체가 휘청대서 고민하기도 했다.
  • 요정기사 트리스탄(바반 시)
    바반 시에 대해 좋은 소문이 하나도 없다보니 꺼림직하게 여겼으며, 바반 시 입장에서도 자신의 지위를 위협하는 알트리아를 경계하고 있었다. 하지만 서로 모르는 상태로 처음 만났을 당시 최악의 만남이었음에도 의외로 악감정을 지니지 않고 오히려 서로를 호의적으로 바라보았다. 요정안으로 상대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는 알트리아는 가식을 꾸미거나 거짓말을 하지 않는 바반 시를 좋게 보았고, 바반 시 역시 알트리아를 보고 지금까지 보아온 대다수의 요정들과는 달리 혐오감이 전혀 들지 않았다.
    하지만 정체가 밝혀지면서 대립할 수 밖에 없었고, 모르간의 후계자의 자리를 건 대결을 했지만 언제나 알트리아의 승리로 끝났다. 지위, 명예 전부 실추된 바반 시는 정신적으로 몰리기 시작했고, 금지된 수단까지 사용하면서 완전히 몰락해버렸다.
    이런 입장 없이 처음부터 시작한 칼데아에서는 친하게 잘 지내고 있다. 인간 관계 및 마술로 골치를 썩고 있을 때 종종 도움을 주며 티격태격하는 악우처럼 지낸다.
  • 오로라
    아발론 르 페이에서는 별다른 묘사가 없었지만 마테리얼이나 바게스트의 발렌타인 스토리에서 오로라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요정안으로 본질을 간파하고 학을 때고 있었음이 암시된다. 아마도 모르건을 토벌해야 하기 때문에 오로라의 본성에 대해 함구하고 있었던 모양.
  • 요정기사 랜슬롯(멜뤼진)
    요정기사 최강자. 알트리아는 멜뤼진에 대해 별 감정을 지니지 않았지만, 동료인 퍼시벌의 속마음을 눈치채서 멜뤼진에게 퍼시벌에 대한 감정을 물어봤다.
  • 틴타겔 주민(대장장이 엑터 제외)
    명목상으로는 알트리아를 키워준 은인이지만, 실상은 알트리아를 노예취급하며 학대한 악인들이다. 거울의 씨족은 예언을 위해서 알트리아를 강가에 보내기는 했지만 그래서 알트리아의 안위를 위해서 보물까지 실었는데 틴타겔 주민들은 세금을 위해서 보물을 전부 팔아치웠고 그러면서 낙원의 요정인 알트리아를 싫어해 처음부터 가축으로 키웠고, 별 능력 없다고 무시하며 노예로 삼아버렸다.
    알트리아는 자신을 학대하는 이들에게 좋은 감정을 지니지 않았지만, 그래도 함께 살았고 키워줬다며 죽어가는 이들을 구하려고 했었다.
  • 알트리아 펜드래곤 [96]
    범인류사의 알트리아와는 동일 존재다. 하지만 살아온 배경의 차이인지 아니면 일어날 수 없는 역사가 펼쳐지는 이문대의 특성때문인지 캐릭터성에서는 크게 차이를 보였고 결말도 달라졌다.[97] 꿈에서 범인류사의 자신을 보고 '늠름한 임금님, 멋진 임금님, 나하고는 비교가 안되는 훌륭한 기사왕. 진심으로 이건 아니라고 봐. 이런 사람의 인생이 고귀할 리가 없잖아. 다들, 얼마나 잔인하길래 이런 임금님을 원한거야? '하며 질색한다.

9. 기타

  • 담당 성우인 카와스미의 말에 의하면 '자신은 다양한 알트리아를 연기해 왔지만 그중에서도 캐릭터 해석이 까다로웠다'고 한다. 이전까지의 알트리아는 기본적으로 보이시한 연기톤을 베이스를 유지했지만, 알트리아 캐스터는 정 반대로 여성스러운 연기톤인것이 특징. 1, 2차 영기재림 상태는 목소리 톤은 릴리와 다소 비슷하지만, 기사로서의 품위를 유지한 알트리아 릴리와는 달리 나이대에 맞는 말괄량이 소녀 분위기이며, 3차 영기재림 상태에선 기존 알트리아 톤에서 보이시함을 걷어내고 다소 공주님에 가까운 나근한 목소리로 녹음되었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생글생글 웃는 겉모습과 달리 내면은 상당히 시니컬한 면도 있고 뒤틀린 면도 있어서 보기보다 복잡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다.
  • 마스터와의 관계가 사무적이었던 원본과 달리 캐스터쪽은 마스터와 관계를 강조하는 마이룸 대사들이 많다. 대사를 미루어보면 2부 6장에서 칼데아와 같이 여행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었고 이는 사실로 밝혀졌다.
  • 알트리아 캐스터의 등장으로 페그오에서 서폿창의 모든 클래스칸에 알트리아를 채우는게 가능해졌다. 범위를 성우로 넓히면 이미 사카모토 마아야가 연기한 서번트들[98]로 모든 클래스를 채우는게 가능했었지만 카와스미 아야코의 경우에는 전부 알트리아로 채울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다만 전부 알트리아로 채운다고 해도 어쌔신과 버서커의 경우 이름이 알트리아가 아닌 수수께끼의 히로인 X, 수수께끼의 히로인 X [얼터]다.그나마 버서커 버전이 나와서 이제는 어새신만 남았다.
  • 2차 재림까지의 캐밥은 자신감이 없는 순진한 소녀 같은 이미지라 스스로에 대한 평가가 박하다.
  • 3차 재림시 보구명이 바뀌고 연출도 달라지게 된다. 재림에 따라 보구의 진명이 바뀌는 서번트는 카마에 이어서 두 번째며, 보구 연출이 바뀌는 알트리아는 이걸로 룰밥에 이어 두 번째다.
  • 팬덤에서는 캐스터+알트리아라는 조합을 줄인 캐트리아[99], 알캐[100], 술밥 등등 다양한 약칭을 붙여주고 있다.[101] 일단 영어권과 일본에서는 겹치는 스펠링의 캐스토리아(caster + Artoria, キャストリア)로, 한국에서는 알트리아 시리즈의 전통적 별명인 (클래스 이름)밥에 따라 캐밥으로 굳어지는 모양새. 먹성의 희생양이 하나 늘어나버렸다 이후 나스가 집필한 서번페스 2023에서 알캐스(アルキャス)라는 별명이 공식화됐다. 알코(アル子)도 후보로 올랐으나 바게코랑 겹치고 캐스터티가 안난다며 기각.
  • 알트리아 캐스터가 등장함으로서 칼데아는 총 여섯 세계의 브리튼[102]과 인연을 맺었다.
  • 배색 비율 및 배치가 오리지널 청밥과 미묘하게 반대인 것도 특이사항. 기존 청밥과 청밥을 베이스로 한 바리에이션 캐릭터들은 녹빛이 약간 들어간 푸른색과 남색을 메인 컬러로 흰색을 보조색으로 두거나, 반대로 물총밥이나 릴리처럼 흰색이 베이스에 검은색을 보조색으로 두고 푸른색을 강조색 정도로만 두는 색배치였다. 그러나 이 알트리아 캐스터는 흰색이 주요색이지만 파란색이 강조색이 아닌 보조색으로 가깝게 많이 쓰인 색배치이다. 무엇보다도 3차 재림에서는 다른 알트리아와는 다르게 이마에 금색의 문양이 새겨져 있다.
  • 범인류사의 알트리아와는 동일 존재이나 캐릭터성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의 알트리아 계열 상호대사에서 캐밥은 대상 서번트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있다. 메리 애닝레이디 아발론이 그 예.
  • 헤어 스타일은 얼핏 봐서는 트윈테일로 보이나 실제는 타마모노마에와 같은 두 갈래로 갈라진 포니테일이다.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뒷모습을 상세히 살펴보면 리본묶음처럼 되어있고 3차 재림에서는 아예 타마모처럼 리본으로 포니테일을 묶으면서 나누었다. 다만 재림하지 않은 기본 상태는 트윈테일이 맞다.
  • 묘하게 다른 이들에게는 예의바른 캐밥이 워낙 사춘기 세대 소녀들 비슷한 말괄량이인지라 툭하면 다른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함부로 막 부르면서 반말 찍찍 내뱉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보니 무라마사에 대한 취급이 좋지 않은 것이 네타거리가 되고 있다. 무라마사는 무라마사대로 정신연령이 영감이다보니 "반항기인가......"하고 탄식하는 게 묘하게 조손 같다는 평. 작중 묘사에 따르면 평소에는 부정적이고 자존감이 낮은 자신을 숨기고 센 척하고 있는 캐밥이 거의 유일하게 마음을 열고 본심을 드러내는 장면으로 보인다. 사랑을 받아본 적이 거의 없는 만큼 나이대 특유의, 일종의 어리광인 셈.
  • 2부 6장의 후편 CM이 공개되고 순례의 종을 울리는 장면에서 알트리아 펜드래곤과 교차되는 인상적인 연출을 보여줘서 큰 반응을 이끌고 있다.
  • 왕으로서의 아서와는 달리 2부 6장의 CG들을 보면 표정이 꽤나 다양하다. 보기보다 격한 기질이 숨어있는지 웨일즈 숲이 불타서 웨일즈 요정들이 피해를 입자 굉장히 분노해서 험악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러한 다양한 표정 바리에이션은 실제로도 일러스트 담당인 타케우치 타카시가 신나게 그렸던 것인지 코믹마켓 100의 공식 굿즈로 알트리아 캐스터 백면상 노트라는, 게임에 실리지 않은 표정까지 포함해 알트리아 캐스터의 표정 바리에이션만으로 100장을 꽉 채운 노트를 내놓기도 했다(...)
  • 만우절 리요 버전 일러스트는 리요 버전 잔 다르크처럼 미소를 짓고 있다.[103]
  • 'FGO하는 세이버 씨'라는 팬만화로 유명한 작가는 트위터에서 "알트리아 캐스터가 수영복 이벤트로 다른 클래스로 나온다면 캐스터라고 하는 것이 옳은걸까?"라고도 말했는데, 앞서 말했듯 캐스터는 클래스명이 아닌 성씨의 개념이므로 "알트리아 캐스터 (버서커)" 같은 식으로 나와도 상관은 없다.
  • 후지마루 리츠카는 잘 모르겠다에서는 성배가 남아돈다 하자 냅다 키(신장)가 커지는걸 소원으로 빌었다. 그리고 성배는 옆에 있던 검은수염의 하렘, 네모 베이커리의 무한의 밀가루, 젊은 시절 자신을 바라는 노년 이서문의 소원까지 모조리 뭉뚱그려 밀가루처럼 잘 구워진 구리빛의 신창 이서문을 재림별로 불러내버렸다.(...)
  • 그랜드 서번트들 중 홍일점이기도 하다.
  • 패미통에 실린 인터뷰에 따르면 알트리아 캐스터와 모르간(토네리코 시절)의 모습이 같았던 이유는 같은 형번으로 만들어진 요정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성장하는 환경에 따라 외모가 달라지기 때문에 완전히 동일하다고는 할 수 없다고. 하지만 적어도 기본적인 모습은 똑같다고 한다. 그 일례로 수영복 영기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ORT를 싫어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오르트의 괴물급 스펙에 질린 것도 있지만 외형이 거미여서 싫어한다고. 모르간도 벌레라면 질색팔색을 하는 면을 보이는데 어떤 의미론 자매같은 입장인지라 끼리끼리 닮은 면이 있는 편이다.

9.1. 캐스터와 아발론은 별개의 인물인가?

2부 6장 붕괴편 공개 직후 업데이트 된 마테리얼 중 칼데아에 실장된 알트리아는 제3영기(알트리아 아발론)의 모습이 진짜 모습이며, 제1, 2영기의 모습은 알트리아 아발론을 만든 과거의 누군가(알트리아 캐스터)를 아발론이 에뮬레이트한 것이라는 설정이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이 되는 이유는 해당 설정은 즉, 2부 6장에서 유저들과 함께 여행한 캐스터는 고인이고, 실장된 알트리아 캐스터는 캐스터의 행동 패턴을 모방하면서 과거사를 완전히 모방하지는 않은 AI 같은 개념이 아니냐는 것이다.

그 근거 중 예시로, 칼데아에 소환된 알트리아 캐스터는 연구파라는 언급이 마테리얼에 있지만, 이문대에서 알트리아 캐스터는 마술 연구를 할 시간이나 자원이 없었다. 또한 칼데아의 알트리아 캐스터는 멀린을 보고 자신에게 케스팔루그를 떠넘겼다고 화내는데, 요정국 이문대에서 케스팔루그는 등장하지 않았고, 마술을 가르친건 진짜 멀린이 아니라 가짜 멀린이었다. 마지막으로 칼데아의 알트리아 캐스터는 봄의 기억(행복한 기억)을 재현한 것이라고 마테리얼에서 서술하고 있는데 이문대의 알트리아 캐스터에게 봄의 기억은 없었다. 하지만 2021/08/12일자 타케보우키에서 나온 바로는 아발론에서 아무 것도 나오지 않은 봄의 기억은 어디까지나 '낙원의 요정으로서의 봄의 기억'이며 낙원의 요정의 사명과는 관계없는 알트리아 캐스터 개인으로서의 봄의 기억은 여행 동료들과의 기억=본편의 여행이라고 한다.

그러나 알트리아 아발론의 대사를 보면 자신은 외관이 화려해졌을 뿐 유저가 알던 그 알트리아가 맞다고 하며, 인연 대사 1에서 자신은 캐스터와 별개의 인물, 그런 게 아니라고 한다. 존재 자체는 다르지만, 기본적인 사고, 성능은 같다고. 쉽게 해석하자면 존재 방식이 요정에서 성검의 수호자로 달라졌을 뿐이지 근본은 알트리아 캐스터라는 것이다. 캐스터에 비해 급격히 성숙한 인상이 되었으나 이는 나이를 한살 더 먹고 새롭게 기분을 다잡아 그런 것이라고 한다. 또한 전반적인 말투가 성숙해진 건 사실이나 마스터에게 보구를 남발하라며 장난을 치는 등 속 내용물은 알트리아 캐스터에 가깝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6장에서의 행적과 가지고 있는 기억이 맞지 않는건 이상한 부분인데, 아마 캐밥이 도달할 수 있는 미래의 모든 가능성을 집합한 존재라서 그런 듯 하다. 비단 6장의 캐밥 뿐만 아니라 그 캐밥이 성장할 무한한 미래가 모두 모였으니 그 외의 기억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것.

정리하자면 2부 6장에서 알트리아 캐스터가 성검의 개념이 되고 그게 영령이 된 것이라서 모든 캐밥의 가능성이 합쳐진 상태로 볼 수 있다.[104]. 즉, 본인 자체가 다른 존재로 승화해버린 것은 맞지만 2부 6장의 알트리아 본인인 것도 맞는 이야기란 것. 이에 관한 일부 팬들의 해석. #1, #2, #3

마테리얼10에 수록된 설명에 따르면 칼데아에 소환된 알트리아 아발론의 인격은 알트리아 캐스터를 완벽하게 재현한 것이라고 한다. 여기에 만약 지금도 살아있다면이란 가정하에 돌아간 재현이지만, 브리튼의 수호자이자 성검의 개념이 된 알트리아 아발론이 진심으로 변신한 것이라 반응이나 행동에 거짓은 없다고. 무라마사의 마테리얼 인연대사에 따르면 '가끔은 다른 사람처럼 예의바르게 굴지만 근본은 똑같다'는 평가.

수영복 영기의 제3재림의 아발론의 인연레벨 2 대사로 리츠카의 캐스터와 아발론은 동시에 존재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즉답으로 긍정. 기본적으로 아발론은 혼의 세계에 있으며 이 세계에 간섭할때 알트리아 캐스터라는 존재방식으로 소환되고, 이때 알트리아 캐스터가 아닌 자신이 필요할 경우에는 자신이 이 세계에 나타나지만 자신이 있다고 알트리아 캐스터가 소환 불가가 되는 건 아니라고 답한다. 또한 간혹 아발론의 영기일 때에도 알트리아 캐스터의 인격이 나오는 듯한 묘사가 있다. 또 캐스터와 아발론은 서로를 '그녀'나 '아발론의 나'라며 구분한다.

일부 팬들 사이에선 '그냥 캐스터가 분위기 잡고 연기하는거 아니냐?'는 추측이 있는데, 실제로 수영복 영기를 보면 아발론임에도 캐스터 시절의 모습이 슬쩍슬쩍 드러난다.

서번페스 2023에서 묘사된 것들을 보자면 캐스터가 여러가지로 성장한 것이 아발론 같은 느낌을 주고있다. 가장 직설적으로 보이는건 모르간이 아발론에게 하는 대사. 캐스터의 행동을 보고 아발론에게 저게 네 본성이었냐며 용케 변했다고 말하고 아발론만 꼭 찍어서 너나 나나 나이 많이 먹었는데 축제 끼어서 놀거냐고 꼽주기도 하는 모습을 보인다.

9.2. 2차 창작

스토리 공개 전까지는 압도적인 성능 외의 캐릭터성을 어필할 기회가 없어서, 2차 창작에서는 주로 제갈공명스카사하=스카디와 함께 주회과로사 멤버 겸 사출용 폭탄으로 그려졌다.

그래도 세이밥이라서 다른 과로사 멤버들과는 달리 밥만 잘 주면 괜찮다 카더라. 2차 창작에서는 알트리아 이미지 덕분에 밥순이로 묘사되기도 하지만, 사실 알트리아 캐스터는 요정이라 식사가 필요하지 않고, 발렌타인 스토리에서 무언가를 먹었냐는 질문에 무언가를 먹을 필요가 없는 자신에게 어째서 그런 질문을 하는건지 의아해한다. 사실 요정이 아닌 서번트도 마력만 있으면 식사가 필요 없긴 하지만 어째서인지 칼데아의 식당에서는 서번트들이 붐비고 있다. 센지 무라마사의 증언으로는 요리를 해주면 잘 먹는다고 하니 알트리아 캐스터도 식사라는 문화에 푹 빠진듯 하다. 결국 서번패스 2023 이벤트에서 바게스트가 조직한 단체인 UDK에 가입한 알트리아 캐스터의 식비가 너무 많이 든다고 바게스트가 말하는 장면이 나와 대식가인건 사실상 확정.

홍차나 무라마사와 엮이다가 6장 실장 이후로는 무라마사쪽과 엮이고 있다. 성격이나 컨셉이 비슷한 세릴리와 비슷한 이미지로 묘사되며 인격이 성숙한 다른 알트리아 시리즈에 비하면 어리고 귀여운 이미지가 좀 더 강조된다. 무라마사와 엮일 땐 본편 고증에 따라 과거 시로&세이버 조와 주종이 바뀐듯한 모습으로 주로 묘사된다. 6장의 결말이 모두 공개된 다음엔 이문대에서 마술스승이자 삼촌 같은 존재였던 오베론과 엮이는 2차창작도 나오고 있다.

과거에 동상으로 인해 발가락이 2개 잘려져 나갔던거 때문에 6장 이후 그려진 팬아트들은 발가락 3개로 그려진 팬아트들이 많으며, 그런 고충을 그린 이런 팬만화도 그려졌다.# 다만 요정안 때문에 너무 괴로워서 눈과 귀를 짓이겨본 적도 있다고 하는데 멀쩡한 모습을 보면 잘려나간 발가락도 추후에 치료되었으리라 추측한 플레이어들이 많았고, 이후 등장한 수영복 영기에서 발가락이 온전한 모습으로 등장했다.[105] 캐르토리아를 사랑하는 플레이어들이 안도하거나, 사디스트 성향의 플레이어들이 아쉬워한 것은 덤.

6장 전개가 진행되면서 구다즈와 엮이는 모습도 제법 나오기 시작했다. 우선 초반에 기억을 잃은 구다즈 옆에서 마슈라는 이름을 자처하고[106], 이후 구다즈에게 '경애' 를 품는다고 작중에서 직접 언급된데다 그 외에도 노크나레아와의 미묘한 경쟁관계가 생기거나 최후의 결전 직전, 본인의 독백으로 여행 중에서 가장 즐거웠던 일은 11일차 글로스터에서 처음으로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대로를 걸었던 것이라고 대놓고 언급이 나온다. 알트리아 캐스터(알트리아 아발론)-후지마루 리츠카의 커플링은 국내에서는 구다캐스 내지 구다캐밥으로 불린다. 일본에서는 구다캐스(ぐだキャス) 또는 구다알캐스(ぐだアルキャス)가 일반적으로 쓰인다. 특히 구다캐밥 커플링은 공식에서든 비공식에서든 이전부터 FGO 내에서도 가장 소중한 관계인 한쌍이었던 마슈 키리에라이트-후지마루 리츠카 커플링과 동급으로 조명받고 있는데 이는 리츠카가 이때까지 계약을 했던 서번트들중 서로가 서로에게 각별하다고 묘사된 경우는 알트리아 캐스터(알트리아 아발론)과 마슈 키리에라이트 말고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여기에 장인어른 역할의 오베론까지 넣어서 약동 트리오[107]라는 조합 또한 인기가 높으며 장인어른 역할을 오베론 대신 무라마사로 넣은 버전 또한 인기가 높다. 차이점이라면 오베론은 장인어른 처럼 꽉막힌 분위기로 알트리아 캐스터를 걱정하고 리츠카를 문전박대 한다면 무라마사는 삼촌같은 분위기로 알트리아 캐스터와 리츠카에게 이것저것 다해준다는 점이다.

이후 서버페스 2023 공개 이후로는 리츠카, 알트리아 캐스터, 오베론이 계속 붙어다닌 만큼 장인어른 역할은 오베론으로 굳어지는 분위기이다. 대신 알트리아 아발론이 알트리아 캐스터와 별개의 존재임이 밝혀지기도 했고, 서버페스 2023 내내 알트리아 아발론은 무라마사와 같이 있었던 만큼 알트리아 아발론은 무라마사와 엮이는 쪽이 되어가고 있다.

6장 이후로는 맨 위의 성능 드립에서 파생되어 주회지옥에서 도망치려는 코얀스카야와 오베론을 칼데아에 강제로 끌고 오는 2차 창작도 생겼다. 이유는 당연히 아츠팟 주회에서 벗어나기 위해.3턴 펀치! 다만, 알트리아 캐스터와 후지마루 리츠카가 워낙에 애절하고 각별한 관계인 만큼 오히려 본인이 리츠카와 계속 함께하기 위해 주회지옥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하는 2차 창작도 보인다.


[1] Tintagel Castle. 콘월에 위치한 성 이름으로 코니시 북부 해안에 소재. 아서왕 전설에 따르면 아서 왕이 태어난 곳이다.[2] 스토리상의 인연을 고려하면 범인류사에서 알비온(백룡)의 힘을 이어받았다고 전해지는 이쪽을 의미하는 것으로 여겨진다.[3] 그랜드 세이버(알트리아 아발론)[4] 과거 제작진 언급으로는 본래 세계(범인류사)의 알트리아 펜드래곤은 재능의 유무는 둘째 치고 성격이 안 맞아서 마술사가 되지 못한다/않는다 라고 언급이 나왔다. 실제로 Fate/stay night 시절만 하더라도 에미야 시로의 앞날을 점치기 위해 점성술을 사용하려고 하는 등, 나라를 꾸려가는 데 필요한 기초적인 마술은 멀린에게 간략하게 배워서 쓸 수 있지만 그게 전부라는 묘사가 있었다.[5] 배경을 생각하면 딱히 이상할 것도 없는 게, 영어권 성 대부분은 저렇게 지었다. 예를 들어 "존슨(Johnson)"이라는 흔한 성은 문자 그대로 "존(John)의 아들(son)"이라든가, "베이커(Baker)"라는 성은 원래 빵을 만드는 사람(baker)라 그걸 그대로 성으로 쓴 것이 내려왔다든지 하는 식이다.[6] 2부 6장을 클리어한 후에는 플레이어블 버전의 알트리아 캐스터에게도 요정 속성이 부여되며, 클래스 스킬로 요정안을 얻게 된다.[7] 이런 변화는 2부 6장 전편에서 트리스탄을 통해 알트리아의 영향을 받은 것이 원인으로 본래대로라면 모르간과 별반 다르지 않은 요정으로 성장했을 것이다. 만남 하나로 운명이 바뀐 셈.[8] 원본인 페그오 청밥과 비교해 봐도 근력, 민첩, 마력은 동일하지만, 내구는 2단계 낮으며, 행운도 1단계 낮고 덤으로 +도 없다. 보구는 똑같은 A++. 물론, 페그오 청밥의 스탯도 리츠카의 적성 문제로 조금 하향이 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쪽도 상승의 여지가 있다.[9] 근력 1위는 B++ 랭크의 찰스 배비지. 물론 배비지는 '기관의 갑옷' 스킬로 1 랭크 상승하고 ++가 붙은 근력이기에 실수치가 C인지라 순수 근력으로는 B랭크의 멀린과 알트리아 캐스터, 스카디 이 셋이 공동 1위이다. 민첩 1위는 A 랭크의 수영복 네로, 다른 공동 2위는 타마모노마에, 솔로몬,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메피스토, 제로니모, 현장 삼장.[10] 당장 모르간조차 요정들에 의해 '왜 그런 불필요한 행동을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폄하되기도 했다. 이런 점으로 보았을 때, 모르간의 후계자인 요정기사 트리스탄이 마술을 사사한 건 단순히 어머니에 대한 동경심일 가능성이 높다. 단, 그런 요정들의 관점과 달리 오베론은 '신비 덩어리인 정령이 마술이라는 기교까지 사용하는 시점에서 진짜배기 괴물'이라 평했다.[11] 일본 등지에서는 악의의 폭풍 속에서 대조적으로 빛나는 점, 최후에 도달하지 못할 것 같은 순간에 캐스터를 도와준 것이 "희망"이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저 별을 선의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으나 캐스터 본인이 그런 해석을 한 차례 부정하기도 하니 자세한 건 불명. 사실, 본편의 내용을 고려하면 저 별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큰 의미가 없다. 캐스터는 이유는 아직 모르겠더라도 사명을 완수하고, 항상 같은 곳에서 빛나고 있는 저 별을 배신하고 싶지 않아서 수호자가 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말하자면, 저 별이 무언가 자체적인 의미를 가진다기보다 그런 별의 모습을 보고 캐스터가 품은(캐스터를 도운) 희망 자체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12] 별에 대해 캐스터가 하는 독백은 다음과 같다. (28절 #7) 저 별이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 선망도, 목적도, 소중한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쭉 저 자리에 있습니다. (30절 #3)『악의 속에 있는 인간의 한 줌 선의』 『언젠가 나에게 주어질 찬란한 미래』 그럴 리 없지. 그럴 리가 없어. 아니.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 너에게 저 별이란 오직 빛나기만 하는 것. 그러기만 해도 너의 목적이 되던 것. 너 말고도 어디선가 저 별을 보는 이가 있으리란 것. 그것만의 너의 희망이었다.[13] 보구 사용시 저격총으로 변화함.[14] 공격 모션도 검을 사용하는 것은 3차 재림에서만 사용하며 기본 및 1차 재림 상태에서는 지팡이를 휘두르거나 마술을 사용하는 공격 모션으로 싸운다.[15] 이 검은 알트리아 캐스터의 정체가 알려지지 않았을 때 칼리번과 비슷한 형상으로 이문대의 알트리아라는 가설에 힘을 실어주었었다.[16] 요정 기준에서 인간이랑 비교한다는 건 좋은 게 아니라 뒤떨어진다는 의미다.[17] 다만 이는 모르간이 가르칠 때 일부러 너무 유능해지지 않도록 어설프게 가르쳤던 이유도 있다. 이유는 모르간 문서의 인간관계 항목 참조.[18] 인게임에서는 레벨 120이라는 무지막지한 수치가 나온다.[19] 범인류사의 요정들과 달리 여기 전정된 브리튼 이문대 요정들은 전체적으로 요정안이 퇴화되어 있다.[20] 이것도 말이 좋아 서번트이지, 해당 능력으로 소환한 것이 노크나레아인것을 보면 사실상 정령이나 이문대의 존재같이 영령이라는 규격에 구애받지 않는 존재들도 소환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21] 붕괴편에서 드러난 바론 "구해야 하는가?" 식의 고뇌 수준이 아니라 아예 "나보고 저것들을 구원해 주라고? 싫은데... 진짜 싫은데...."라는 식으로 사명을 부정하고 있었다는 게 드러난다. 이는 캐밥이 요정들의 추악함에 박해당해 왔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여기서 말하는 구원이 요정들의 죽음이기 때문에, "아무리 요정들이 구제할 여지가 없는 추악한 것들이라 해도, 제딴에는 열심히 살고 있는 생명들인데도 이들의 삶을 내가 멋대로 정해버려도 괜찮은 건가...."라는 마음으로 망설이고 있었기 때문.[22] 요정기사 가웨인, 노크나레아.[23] 알트리아 캐스터의 지기 싫어하는 성격의 근본이 바로 열등감이다. 자신감이 지기 싫어하는 성격의 근본인 범인류사의 알트리아와는 비슷해 보이면서도 정반대다. 이도 역시 10대 청소년들의 모습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이다.[24] 사실 멀린을 자칭하는 목소리는 브리튼 자체에 환멸을 느끼는 시니컬한 존재였지만, 상상 이상의 학대와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살고 있던 알트리아를 보고는 충격를 받아 부랴부랴 마술 수업을 했던 것이다.[25] 여기서 글로스터에서 주인공과 같이 가게들을 둘러볼 때 자기 것을 고르지 않고 주인공에게 파란 부츠를 추천하며 골라준 것이 이 때문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26] 프린세스 콘테스트에 참가한 5년 전의 알트리아가 선정의 지팡이가 아닌 다른 지팡이를 들고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27] 요정안 덕분에 이후 진명 은폐의 기프트도 무시할 수 있었다.[28] 우드워스는 신고를 받고 모르간의 명으로 틴타겔에 왔더니, 요정들이 자기네들끼리 서로를 죽이고 있어서 황당해하다 못해 어이없어하고 있었다.[29] 기본 재림 상태에서 쓰고 있는 모자는 이때 엑터에게 얼굴을 가리는 투구 대용으로 쓰라며 받은 것이다.[30] 즉, 이야기 초반에 기억을 잃었다며 자신을 마슈라고 칭했던 것은 거짓말이었던 것. 처음 리츠카와 트리스탄을 만나고나서 보여준 행동들을 잘 생각해보면 전부 기억을 잃었다기에는 주변 상황에 대한 판단이 완벽했다.[31] 인게임 상에서도 이름이 마슈로 표기된다.[32] 비유하자면 가스레인지와 버너가 모두에게 보급된 상황에서 굳이 부싯돌을 이용해서 불을 붙이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33] 이때 그동안 캐밥을 배려해서 본명으로 불렀던 트리스탄이 처음으로 "나의 왕이시여"라고 부른다.[34] 오베론의 재산은 땅을 팔아도 1000만 정도밖에 안 된다.[35] 이때 둘 중 누가 더 가치가 높을 것 같냐는 질문이 나오는데, 트리스탄을 고르면 솔직히 알트리아 본인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건 자존심 싸움이니 외야는 닥치라고 말을 끊고 자신을 촌년 취급하는 트리스탄이야말로 촌년이라고 말싸움을 벌인다.[36] 무라마사가 서번트의 신체 능력으로 그냥 뛰어넘으면 안 된다고 묻자 사람한테 그게 어떻게 가능하냐고 대들다가 가레스는 가능하다고 말하자 자기도 할 수 있다고 허세를 부린다. 하지만 유혹에 한 번이라도 걸리면 그대로 빠질 위험성이 높아 기각되는데, 무라마사에게 생각 좀 하라고 대차게 깐다.[37] 얼터에고가 되면서 신령 복합체인 상태가 돼버렸기 때문에 무라마사 개인의 호불호 및 가치관이 애매해졌기 때문이다.[38] 이때 알트리아가 뛰어들게 만든 것이 무엇인지는 명시되지 않았는데, 이걸 본 무라마사는 잠시 놀란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는 이후 붕괴편에서 밝혀진다.[39] 특이하게도 알트리아는 요정일 텐데도 모스와 닿아도 멀쩡한 체질이라고 한다.[40] 모자가 없는 기본 재림 복장에 단순한 디자인의 지팡이를 든 모습으로 나오는데, 이 옷은 정황상 엑터가 준 대장장이 복장이다. 공주 선발 대회에 보내는데 옷 한 벌 주지 않고 본인 소유의 대장장이 복장으로 보낸 것. 명색이 공주 선발 대회인데 이래서야 예선 탈락하는게 당연하다. 틴타겔 요정들의 혐성을 생각해보면 그냥 괴롭히려고 내보낸 것일 가능성이 높다.[41] 이때 오베론과 알트리아가 요정안을 지닌 듯이 묘사된다.[42] 이때 성검 부분이 ■■으로 가림 처리되었는데 그 이유는 붕괴편에서 후술.[43] 이때 캐밥의 표정은 스토리 중간중간에 상어이빨을 보이며 장난스럽게 화내는 표정을 지을때와는 완전히 다른 살벌함 그 자체다.[44] 다 빈치의 설명상, 진명이 판명되면 영기를 감추고 있던 허위 영기가 벗겨지면서 마력량이 감소하는게 자연스러운 일이다.[45] 아서 펜드래곤과 캐밥의 섀도우 서번트로 나오는데, 묘사를 보아 이문대의 우서와 토네리코로 추정된다.[46] 노크나레아도 알트리아와 별반 다를 것 없어서 허둥지둥 병사들을 내보냈다.[47] 만드는 과정에서 알트리아의 감칠맛을 넣자는 소리가 나오자 칼데아, 무라마사 모두 침묵하다가 도망모의를 할 정도. 초콜릿을 만들 때 모조리 쏟아 부었다는 말에 노크나레아가 기가 막혀서 '약불로 10분? 그럼 강불로 2분 하면 되겠네'거리는 타입이냐며 까자, 쑥쓰러워 하는 얼굴로 고개를 연달아 끄덕이는 알트리아가 압권이다.[48] 사회자인 데빌 카렌 왈, 세계를 멸망시키는 재액. 관객들 왈, 예언의 아이의 초병기라고 한다. 마슈는 알트리아의 명예를 위해 증거인멸을 해야한다고 강력 주장한다. 그리고 이들을 말처럼 인게임 명칭은 '만들어선 안됐음.'으로 매턴 아군 1명을 즉사시키는 즉사탄을 발사하는 초병기가 탄생했다. 인게임 판정은 즉사지만 노크나레아의 대사를 고려하면 초콜릿이 되어 버리는 듯.[49] 틴타겔 멸망의 날에 캐밥을 도주시키는데 도와준 듯한 묘사를 보면 결국 엑터를 죽이는 데에는 실패한 모양.[50] 사실 독내성을 지닌 마슈와 리츠카에게는 별 문제가 없어서, 저주로 죽인다기 보다는 무고한 일반인을 죽였다는 정신적 충격을 주려고 한 의미가 크다.[51] 원래 요정 전승에 따르면 요정은 종소리를 싫어하기 때문에 종은 요정을 내쫓는 것이라는 의미가 있다. 또한 순례라는건 어디까지나 종교적인 의미가 담겨있는데, 종교가 존재하지 않는 이 이문대에서 순례의 종이 요정에게 큰 의미가 있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기 때문이다.[52] 알트리아가 알기로는 본래는 시조요정의 시신으로 만들어 지는 것이지만, 마슈에 의하면 재액을 겪으면서 손상되는 경우도 있었기에 그 구명조치로 씨족장이나 최후의 생존자의 시신을 통해 복구할 수 있게 했다고 한다.[53] 바게스트가 아군이 됐다는 건 오베론에게 알려야 했지만, 깜빡 잊었기에 말을 안하고 있었다.[54] 사실 레드래빗도 오로라가 이야기로나마 함께 여행하고 싶다는 말로 속였기에 정보를 제공했던 것이다. 그러다 론디니움의 일이 자신이 제공한 정보로 일어난 일임을 눈치채 후회하고 있었다고. 알트리아 일행을 스톰보더로 옮긴 건 레드래빗이 할 수 있는 속죄이기도 했던 셈.[55] 이러한 이유로 이 이문대에는 성검에 대한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데, 후편에서 범인류사의 자신에 대한 알트리아의 꿈 속에서 성검이 ■■ 처리된 것도 애초에 성검에 대한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복선. 이 이문대의 엑스칼리버 갈라틴아론다이트도 검이 아닌 시전자의 뿔 또는 마력 결정이었던 것도 복선이었다.[56] 범인류사에서 알트리아 펜드래곤에게 용종인자를 넘겨준 바로 그 용이다. 말투가 범인류사의 알트리아와 똑같다. 정작 인게임에선 라이벌의 분신의 영의 재림으로 등장했다.[57] 멀린의 말에 따르면 이 또한 아발론의 규칙인 '죄 없는 자만 지나갈 수 있다'에 의거한 시험인 듯하다. 그 말의 진정한 의미는 과거의 죄를 묻는게 아니라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이냐는 의미라고 한다.[58] 타케보우키에서 보충했는데 여기서 나온 기억은 '낙원의 요정'으로서 체험한 기억 중에서 나온 거라서 아무것도 안나온 거라고 한다. 동료들이랑 같이 여행한 건 좋은 추억이지만 기준이 조금 달랐던 모양으로, 작중에서도 "캐스터에게 봄의 기억은 없었지만 알트리아에게는 멋진 여행의 기억"이라고 둘을 구분하고 있다. 선대 요정도 만약 왔다면 오크니에서의 좋은 추억이 있음에도 아무것도 안나왔을 거라고.[59] 알트리아가 드라케이의 강에서 본 것은 옷과 머리장식이며 옷은 무라마사가 틈틈이 만들었지만 머리장식까지는 미처 못 만든 것이다.[60] 범인류사에서 성검의 관리자는 호수의 여인 비비안이었다.[61] 케르눈노스와의 결전 직전에 잠시 리츠카와 대화를 나눴는데, 그게 사실은 미리 작별 인사를 나눈 것이었다. 리츠카는 케르눈노스의 육체를 손상시키려면 롱고미니아드가 필요하다는 그림의 언급에 그제서야 그 사실을 깨달았다.[62] 이 때 소멸되는 연출이 이문대 서번트들과 비슷한 동작처럼 소멸됐지만 차이는 흩어지는 재가 되어 소멸되는 이문대 서번트들과 달리 이쪽은 흰 빛이 되어 흩어지는 형식이다.[63] 오베론으로 인해 현현한 나락의 벌레는 세계라 불리는 개념의 구멍이기 때문에 영령의 좌와도 완전 단절된 특수한 영역이라서 정상적이라면 영령소환도 불가능한 채 무한히 추락할 수 밖에 없는 곳이다.[64] 브리튼 이문대의 아발론 르 페이라는 이름은 바로 알트리아 캐스터의 존재의의를 상징하는 복선이었으며 새로이 추가된 모르간의 인연대사에서도 알트리아를 보며 아발론 르 페이라 운운한 것을 보면 이것이 알트리아 캐스터, 더 나아가 본래의 자신도 도달해야 했던 진정한 모습으로 보인다.[65] 외견과 말투는 성숙해졌지만 언동은 알트리아 캐스터 시절에서 크게 변하지 않았다.[66] 이때 알트리아에게 감사인사를 표한 리츠카가 멀린처럼 걸어서 와줬구나란 질문을 하자 얼굴을 붉히며 소환술식으로 단번에 차원이동처럼 왔다며 부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소환 전 리츠카에게 푸른 빛이 보였던 점과 알트리아의 독백과 함께 도착한 장면을 보면 바빌로니아의 멀린과 같은 방식으로 와준 건 분명해보인다.[67] 8월 12일자 타케보우키에 따르면, 나락 속에서 알트리아에게 보인 별은 옥좌에서 소멸한 알트리아가 수호자가 되는 최후의 질주를 의미한다. 아무 생각하지 않고 여기서 ○○하면 골이지만, 그 이상 힘내면 영원히 힘내야 한다. 라는 질문에 대해서 알트리아가 선택한 대답의 형태가 바로 나락 속을 영원히 질주하면서 리츠카를 향해 도약한 그 장면이라는 것. 나스는 이 설정을 쓴 직후, 그 결과 시공같은걸 초월해서 확! 하고 나타났다는 식으로 끝을 맺었다.[68] 이 90+에서 메이브의 에네미명은 '어라? 그 아이 어디갔어?', 퍼거스의 에네미명은 '핫핫하 모르겠구나'인데, 메이브가 모르는 사이에 사라진 모양이다. 진짜로 어느 틈에 사라진 거냐[69] 사실 이벤트 컷신을 잘보면 메이브가 한눈 판 사이에 다른 서번트들의 뒷편에서 몰래 빠져나가는 캐스터를 볼 수 있다.[70] 이때 바게코라는 약칭을 사용하는데 2부 6장이 개봉되기 전이었던 이 시점에서는 누굴 이야기 하는지 아무도 예상을 못했다.[71] 지금까지 영국 출신 서번트 중 요리 실력 자체가 언급이 없는 경우를 빼면 잘하는 경우가 사실상 없다. 특히 원탁의 경우에는 감자 으깨서 쌓아올리는 것만으로도 2위에 오른 가웨인이나 물량으로 1위에 오른 퍼시벌을 보아 실력과 반비례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궤멸적(...). 그나마 있는 예외가 아서 왕보다 더 이전 시대의 승리의 여왕가웨인의 영기를 뒤집어쓴 이문대의 요정기사.[72] 바게스트한테 초콜릿 어드바이스를 준다거나, 멀린 마술로 바반 시가 초콜릿을 만드는 걸 도와준다거나, 마스터가 오베론에게 초콜릿을 주기 위해 그의 꿈 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준다거나 하는 등, 캐스터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준다.[73] 마테리얼 설명에 따르면 인류최종방위기능인 성검의 수호자인 A.A가 여름이라는 이유로 이성을 날려버린다는게 얼마나 심각한 사태인지 알아달라며 버서커로 선정된건 이때문이라고 한다. 발렌타인 이벤트에 따르면 성검의 화신이니 수호자니 하는 직함을 달고다니려니 공사혼동도 못하겠다면서 일부러 이성을 날리고 광화를 취득했다고(...)[74] 작중 본인이 대놓고 언급하며 심지어 브리튼에 나눠달라는 푸념을 늘어놓았다.[75] 암굴왕이 예언의 아이가 칼데아에서 온다고 했을때 자신일 것이라 섣부른 판단를 했으나 그게 후지마루였다고 하자 홍조를 띄고 부끄러워한다.[76] 참고로 이때의 묘사는 공개일 직전 발생한 2023년 하와이 산불 때문에 이벤트 실제 배경이 하와이 모티브인것도 있어서 제작진이 급히 수정한 묘사다.[77] 하필이면 이런 마술을 선대 낙원의 요정인 토네리코가 평타처럼 펑펑 써대는 바람에 비교가 되었다. 물론 토네리코는 비의 씨족에서 자랐는데 그 비의 씨족은 여왕력이 오기도 수천년 전에 몰살당했으니 캐스터가 그런 마술을 알고 있을리는 없긴 했다.[78] 겉옷이 사라진 탓에 노출도가 꽤 있는 편. 캐밥 본인은 이래봬도 요정국 히로인이라고 뻐겼지만 홍조+혼란눈으로 허둥지둥했다.[79] 무라마사가 '강제로 고용된 주임'으로 등장하는 배틀에서 NPC 캐밥을 서포터로 쓰면 각자 뭐하고 있어 무라마사아!, 고용되었으니까 어쩔 수 없잖냐!라는 버프가 걸린다.[80] 이때 알트리아 아발론은 어소시에이션의 A를 추가로 붙여 자신을 A.A.A라고 자칭한다.[81] 정황상 이렇게 여기게 된 원인은 문 셀 오토마톤벨버에 의해서 신대의 정보가 대폭으로 소실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82] 이는 오베론이 보티건 모드가 되어 하와토리아를 떠돌다 우연히 발견한 완지나의 동굴에서 의도치 않게 재해의 전승을 본인의 능력과 엮인 탓에 케르눈노스와 연동시켜 사태를 악화시킨 게 컸다. 다만 완지나가 깨어난이상 사태가 폭발하는건 어차피 초읽기였고 역으로 명확한 형태를 부여해 해결할수 있는 형태로 수습했다고도 할수있어 A.A측에선 오베론의 행동에 딱히 노터치하기로했다.[83]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세자만 따왔다. 다만 주인공 일행은 그전까지의 AAA 위원회의 서번페스 알트리아 장르 온리 정책도 있어서 당연히 알트리아 모티브라 여겼으나 이는 AA 자신이 일부러 착각시키려고 그리 작명했다(웃음)이라 해명했다.[84] A.A 입장에서도 완지나가 싫어하는 분쟁을 피하기 위해 어쩔수 없이 장르를 통일하고 그 보상으로 최대한의 편의제공을 해왔었다만 무리한 장르 통일은 자유로움이 주체였던 서번페스와는 정반대의 노선이였기에 반서번페스 동맹이라는 반발세력을 낳기도 했으며, 주변의 반발에도 세계를 유지하기 위해 정책을 강요하는 모습은 요정국 여왕 시절의 언니와도 닮았다는 점이 아이러니.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방식이 만들어낸 결과를 직접 맛본 모르간과 완지나가 폭주하는 재해의 문제점을 명확히 이해하는 오베론은 A.A.의 그런 방식은 해결이 불가능한 악화일로의 유발 행위인데 왜 고집을 부리는 거냐며 리츠카에게 비판과 회의적인 의견을 드러냈고 최종장 에피소드에서 A.A 또한 자신이 판단미스를 저질렀음을 시인하며 진상을 알게 된 리츠카 일행에게 사죄한다.[85] 덤으로 알폰드의 도안으로 자기 자신이 흑막이라는 것도 어느 정도 감 잡고 있었으나, 이것마저도 숨겼다.[86] 이때 리츠카는 왕이 두명이니 바이(倍)킹 드립을 친다.[87] 작중에서 엑터를 만나기 전의 알트리아는 단벌이라고 서술되며 포트레이트가 나오지 않는데 엑터와 만난 이후 시점부터 이 모습으로 표현되기 때문. 이후에도 이 옷 단벌로 살아온 모양으로, 오죽하면 노크나레아를 처음 만나는 글로스터의 프린세스 콘테스트에도 이 옷을 입고 참석했다. 이 때는 작중에서 유일하게 모자를 쓰지 않은 모습으로 나오는데 엑터에게 모자를 받기 전이기 때문이다.[88] 타인에게 부정적인 진심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 리츠카가 성검 제조를 위해 기억을 보고 그 중에서 행복했던 기억이 없는 것에 화냈으며, 선택지에 따라서는 '이딴 거 집어치우자. 이런 삶은 말이 안된다."라고 말할 정도로 진심으로 안타까워 하며 분노했다.[89] 난방. 탐지. 치료. 화술. 의태. 문 따기. 기습. 폭약. 장벽을 가르쳤다고 나온다. 상당수는 마술이 맞는지도 의문인 것이, 마력이 약한 알트리아가 쓸 수 있었던데다 16세가 되던 날에 그간 보였던 마술이 사실 화약을 쓴 가짜라고 폭로당해 감옥에 갇혔기 때문이다. 틴타겔 탈출 이후 모스를 처치하는 의뢰를 해결하기도 한 것을 보면 확실히 실전에 쓸만한 능력들이긴 했던 모양이지만.[90] 대표적인 것이 글로스터의 무도회부터 입고다니는 옷(2차 재림)으로 무라마사가 몰래 만들어눟은 것이다. 무라마사가 만들었다는 사실은 비밀로 했지만, 알트리아는 요정안으로 이미 알고있다.[91] 만약 진짜 멀린이었다면 지팡이같은 매개체는 필요없이 그냥 꿈으로 교습했을 것이라고 한다. 실제 알트리아 펜드래곤이 멀린에게 꿈으로 교습을 받았다는 설정이 존재한다.[92] 작중에서도 멀린은 항상 알트리아 캐스텨를 '그 아이' 등으로 빙 둘러 칭했다. 마지막으로 불러준 호칭마저 '이름 없는 왕'.[93] 가든 오브 아발론 마지막에 멀린이 캐스팔루그를 바깥세계로 내던진 이야기와 얼핏 맞추어 볼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그렇게 내던진 캐스팔루그가 평행세계의 지상에 있는 알트리아 캐스터에게 도달했고, 그걸 떠넘겼다고 해석해도 무리가 없기 때문.[94] 알트리아 아발론 상태일 때 디스 정도가 특히 강하다.[95] 사실 요정은 식사가 필요치 않은 존재인데다가 본인 발렌타인 이벤트에서 너도 음식을 많이 먹냐는 질문에 영문을 몰라하는 반응을 보이는등, 사실 캐밥은 식사는 취미이자 버릇일뿐 생각보다 많이 먹지않는다. 즉, 여기서 알트리아가 먹성을 보이는건 그냥 바게스트에게 심술을 부리려고 일부러 과식하는거다. 오베론이 과일 중에 가장 비싸다는 이유로 굳이 멜론을 좋아하는 척 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96] 재밌게도 청밥과 캐밥의 관계는 꼭 스카사하와 스카디의 관계를 연상시켜보면 재밌다. 다만 청밥과 캐밥은 배경 차이를 빼고 본다면 동일존재인데 비해 스카사하와 스카디는 동일인물인것처럼 보여도 서로 다른 인물인 것이 차이라는 점이다. 후술할 차이를 비교하면 청밥은 스카사하 포지션, 캐밥은 스카디 포지션인 셈.[97] 이런 경우는 이미 전례가 있었다. 공식설정상 Fate/stay night 세 루트의 에미야 시로는 모두 영령 에미야가 되지 않으며 인게임상에서도 셋 다 아예 다른 결말을 맞이한다.[98] 세이버: 료기 시키, 아처: 잔 다르크, 랜서: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라이더: 알렉산더 3세그랑 카발로, 캐스터: 레오나르도 다 빈치, 어새신: 료기 시키, 버서커: 잔 다르크 [얼터], 엑스트라: 잔 다르크 or 잔 다르크 [얼터][99] 더 줄여서 캐트리아 또는 캐토리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지만, 이 경우 캐스터 바토리와 착각하는 경우가 있어서 잘 쓰이진 않는다.[100] 이쪽은 Fate/strange Fake에 등장하는 진 아처의 진명 알'케'이데스와 헷갈려서 금방 사장됐다.[101] 강한쪽이 오리지널이라면서 이쪽이 청밥이고 원본쪽은 세밥으로 고쳐부르자는 우스갯소리도 있었다. 사실 청밥 문서를 읽어 보면 알겠지만 원래의 별명은 실제로 세이밥이었다.[102] 청밥/흑밥의 범인류사 브리튼, 사자왕의 브리튼, 흑창밥의 브리튼, 창밥의 브리튼, 프밥의 브리튼, 캐밥의 브리튼 이문대.[103] 지금까지 나온 알트리아 시리즈는 모두 굳은 표정이었다. 어찌보면 왕으로서 살아오지 않았기에 소녀다운 성격이 두드러진 모습이라고도 볼 수 있다.[104] 마테리얼에서 본편의 캐밥과 접점이 거의 없던 진짜 멀린과 관련된 대사가 있는건 이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나스가 후에 타케보우키에서 언급한 내용을 보면, 우리가 아는 몽마 멀린은 아서왕, 즉 성검을 뽑아 왕이 된 세이버 알트리아에게만 나타나는 존재라, 2부 6장에서도 캐밥을 알트리아라고는 절대 부르지 않고 또한 고난을 겪는 캐밥 앞에 나타나 도와주지도 않은 것이라고 한다. 즉, 캐밥이 멀린과 교류할 일 자체가 생길 수 없다는 것이므로, 이 정도로 심하게 어긋나는 것을 보면 단순히 나스가 자주 하는 설정변경 및 시나리오 갈아엎기의 여파 때문일 가능성도 꽤 있다.[105] 애초에 설정상 '혀 잘린 참새' 베니엔마나 '외팔이 기사' 베디비어처럼 존재 자체의 정의에 관련되지 않는 이상은 소환될 때 멀쩡한 상태로 나온다.[106] 오히려 진짜 마슈는 똑같이 기억을 잃었으나 요정 3총사와 셰필드로 가는 도중 새로운 기억으로 덮혀진 적이 있어 셰필드 영주 부인이라는 음해성 별명이 생겼다.[107] 약동의 가사가 이 세사람을 연상케한다는 반응에서 유래된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