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신농(전생검신)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주역 | |||||||
백웅/능력 (무공/권능/술법) | ||||||||
진소청 | 제갈사 | 망량 | 검마 | 미호 | 천우진 | 서문혜 | 사공린 | 백련교주 | 아수라 | ||||||||
무림 | ||||||||
반천맹 | 황실 | 무영문 | 정천맹 | 천하 오대 의원 | ||||
백련교 / 등장인물 (뇌신류/풍신류/화신류/ 수신류) | ||||||||
세외 | ||||||||
서방 | 고려 (십이율 / 단의 일족) | 동영 | ||||||
인외 | ||||||||
천계 (삼황오제) | 무신백좌 | 고대신 | 옛 지배자 외신 | 마왕 (팔부신중) | ||||
전생자 | 가면 | |||||||
과거/미래 | ||||||||
십대고수 | 고대인 | 대웅제국 | ||||||
기타 인물 | ||||||||
선지자 | 마도황제 | 동영 무사 | 기타 인물 |
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치우에 대해 서술한 문서.2. 설명
만신을 파괴하는 자
황제와의 전쟁에서 패배했던 거신족의 제왕.
다만 패배하기 전에 황제를 몇 번이나 때려눕혀서 곤경에 처하게 만들었고 황제 또한 간신히 이겼다는 기록이 있다. 30회차 삶 80권 1화에서 달마대사의 제자 중 한명이었던 황우은 인류에게 역사조차도 없었던 시절에서 순수한 힘으로 그 황제 공손헌원을 힘으로 압도한 유일한 존재라고 평가했으며, 30회차 삶 81권 7화에서 뇌신 인드라는 치우를 가리켜 자신(뇌신 인드라)과 함께 우주최강을 다투었던 자라고 언급한다.
게다가 치우와 직접 싸운 구천현녀의 본체가 말하길 '황제가 치우와의 싸움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구천현녀 본체 자신과 응룡에게 제안'[1]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응룡 본인이 말하길 "치우는 황제보다 강대했으나 황제의 지략과 계책으로 패배한 것이라"고 한다. 여와의 화신체인 서왕모가 말하길 "전욱과 대등하게 싸운 공공은 치우의 일 할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공손헌원이나 치우는 전욱보다 최소 10배 이상 더 강한 셈. 그리고 공공이 여와를 보면서 신좌 태생의 옛 지배자인 그 여와조차도 감당하지 못해서 황제의 뒤꽁무니에 숨게 만든 존재라고 한다.
심지어 28회차 삶에서 산하사직도에 봉인된 기억 시점이 아닌 현재 시점에서 거신족의 왕이자 삼황 중 하나인 신농조차도 무한히 위험한 존재라서 봉인을 풀 생각이 없다고 했을 정도다.[2]
황제도 치우를 없앤 것이 자신의 실수였을지도 모르겠다고 긍정했다.[3] 이를 보면, 치우는 외신이 아님에도 외신을 상대로 싸울 수 있는 존재가 맞는 것으로 보인다[4]
치우는 인간의 자치권을 주장했으며 황제는 치우를 제압했으나 크게 심경이 달라졌고 한날한시에 인간세계에서 물러나기를 원했으며 멸망의 때까지 인간 스스로 발달하도록 놔둔 것이다. 여러모로 대신격들 중 망량선사, 염제 신농과 함께 가장 인간을 생각하는 극소수의 대신격이다.
모티브는 고대 중국 설화에 나오는 요괴 치우.
3. 치우의 강함에 대한 언급 및 어록
아래 화려한 전적과 수식어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외신같이 큰 굴레급 존재들을 제외한 나머지 신격들 중에서는 유달리 힘이 강조되는 존재이다. 그중에서 치우의 힘을 가장 잘 드러내는 말들은 다음과 같다.니알라토텝: 힘으로 나를 치겠다면 그때 치우를 없애지 말았어야지! 어리석구나....
28회차 삶 66권 1217화.
28회차 삶 66권 1217화.
니랏사 다그: 그걸[5] 내가 얻으면 이 굴레 안에서는 최강이 될지도 모르지.
30회차 삶 95권 9화.
30회차 삶 95권 9화.
여와: (자신이 치우 만큼 강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냥 그런 느낌이 든다는 것 뿐이다. 정말 네가 치우의 힘을 갖고 있었다면 우린 그냥 네게 굴복하여 명을 기다렸을 테지만 그 정도는 아니다.
전욱: 솔직히 그놈에 비교할 존재가 있는지도 의문이군.
신농: 으음....안 좋은 기억이 떠오르는구나....그래...치우가 딱 너 정도의 힘일 때가 있었거늘....그때 내가 단호했다면 놈이 더 강해지기 전에 막을 수있었을지도....
소호 금천: 푸하하. 네가 이 자리에 있는 그 누구보다 강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치우와 비교하는 건 어불성설이란다.
31회차 삶 99권 18화.
전욱: 솔직히 그놈에 비교할 존재가 있는지도 의문이군.
신농: 으음....안 좋은 기억이 떠오르는구나....그래...치우가 딱 너 정도의 힘일 때가 있었거늘....그때 내가 단호했다면 놈이 더 강해지기 전에 막을 수있었을지도....
소호 금천: 푸하하. 네가 이 자리에 있는 그 누구보다 강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치우와 비교하는 건 어불성설이란다.
31회차 삶 99권 18화.
4. 작중 행적
10회차 삶 6권 11화, 봉황소환의 술법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소환에 버금가는 수준의 일이었다고 미호가 언급한다.19회차 삶 24권에서 봉선의식을 통해 소환된 소호 금천[6]이 선지자에게 치우의 봉인은 잘 되어가고 있냐고 묻는 것으로 언급이 되었다.
24회차(38권 706화)에서 얼핏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이름이 '치우' 라고 명시되어 나오지는 않았으나 708화에서 전욱이 "대전(大戰)을 일으킨 반역자" 라고 말하는 것을 볼때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첫 등장'은 706화에서 '신의 무덤' 이라는 공간에 봉인되어있는 심장.
전욱이 말하길 너무나 강력해서 사지를 찢어놓지 않으면 본체를 제대로 봉인할 수 없었고 그 심장마저도 자신이 아끼던 창을 다섯 개나 봉인으로 써야 했다고 한다.[7] 그리고 28회차에서 500여 년 후의 천우진은 치우의 심장을 봉인하고 있는 5개의 암창은 전욱이 소멸하게 되면 그대로 사라져 심장의 봉인이 풀리게 되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워낙 중요한 봉인이라서 전욱이 소멸이 된다고 해도 바로 풀리지는 않는데, 그 이유가 공간를 신의 권능으로 폐색시켰고 봉인의 한도가 도달하자 공간이 터져나가고 신의 무덤 주위가 이계화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500여년 후 시점에서는 작년을 기준으로 이계화된 정도의 범위가 2620.5 헥타르에 이를 정도로 넒어졌는데, 대웅제국의 영토 중에서도 별거 아닌 수준이라고는 해도, 몇 개의 산과 거기에 속한 대지를 합친 것만큼 넓다고 한다. 사공린은 매년 넓어지고 있으며, 처음에는 집 한채 정도 크기였던 봉인지의 범위가 수백년에 걸친 결과 이 정도에 이른 것으로써, 이조차도 서문혜와 천우진이 없었다면 말세에 지금보다 수십 배 이상 넒어졌을 것라고 말한다. 서문혜가 직접 봉인할 때에는 단시간 정도이면 진입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심상치 않은 기운이 맴돌고 있어서 오래 탐사치 못했으며, 내부는 그저 암흑의 안개가 가득하고, 중앙으로 가려고 해도 기이한 힘이 결계를 이루고 있어서 중앙으로 갈 수가 없다고 한다. 내면의 혈맥이 날뛰던 게 완전히 사라져 본래의 힘을 내는 것이 가능한 서문혜이면 치우의 봉인에 쓰인 힘의 근원과 서문혜 자신의 힘의 근원이 서로 동일하기에 봉인을 약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28회차 삶 64권 1170화에서 천우진의 말을 통해 찢겨진 사지가 언급이 되는데, 전욱이 심장, 즉 몸통이나 다름이 없는 부위를 맡았다면 나머지 3명이 남은 신체부위, 즉 한 명은 양수(두 손), 다르 한명은 양족(두 다리), 마지막은 두상(머리)를 맡았을 것이며, 그렇게 해야 제의 법칙이 어긋나지 않을 것이다.] 전욱은 북방을 지배하고 있었기에 자신의 영토에 심장을 따로 덜어내어 봉인했다고. 전욱의 창인지라 보통 사람이 잡으면 음기가 올라와 사람을 죽인다. 저 보통사람이라는 말은 순수 혈통의 인간이라는 뜻으로 절대지경의 고수마저도 얄짤없다. 그런데 서문혜는 이를 잡고 멀쩡했으며 뽑는 것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 서문혜는 인간에게 거신의 형질이 발현한 일종의 잡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건 뭐.(...) 봉인이 의미가 없는 수준인가 싶기도... 서문혜가 이를 뽑으려고 하자 전욱이 "거신족이여, 네 동족을 구하러 내 봉인에 간섭했느냐? 거기 가만히 있어라, 곧 내가 너희를 잡으러 가리라. 허나 만일 그 창을 그만 뽑고 물러난다면 한 번 봐 주겠다!" 라고 '봐 주겠다.' 라는 말까지 하면서 당황한다.[8] 서문혜가 아랑곳하지 않고 모두 뽑으려 들자 전욱은 "이 벌레같은 놈들!! 정말 할 셈이냐? 그게 무엇을 봉인하는지 알기는 하느냐? 그게 풀리면 어떤 재앙이 일어나는지 알고 있냐는 말이다!" 라고 비명을 지르듯 외친다. 그리고 이 봉인이 풀리자... 세상이 멸망한다.
17회 차에서 백웅이 천제단을 부숴 삼황오제 전체가 강림했을때 나오던 연출이 고작 심장 봉인 하나 뽑았다고 나와서 상당히 충격을 많이 줬다. 이것이 정식으로 치우의 봉인지라는 것이 공인된 것은 28회차(53권 1006화)이다. 구천현녀가 직접 인증했다고. 심장의 봉인이 풀리자마자 세상이 멸망하는 이유도 밝혀졌는데, 인과율로 엮여있다거나, 혹은 술법이나 주술이 걸려있다거나 이런 것이 아니라 그냥 무식하게 힘이 넘쳐나서 란다.(...) 천우진이 덧붙여서 설명한 바에 따르면 무식하게 넘치는 힘에 걸린 봉인이 해제되는 파장만으로도 차원계 정도는 가볍게 부수어버리는 압도적인 잠재력을 지녔기 때문이란다.(..) 천우진 왈 치우의 육체가 하나씩 모일때마다 그 힘이 기하급수적으로 증폭되는지라 전성기 치우의 육체가 모두 모여서 부활하면 완전체 치우는 최소한 세상을 백만 번 멸망시킬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고... 너무나도 비현실적이고 허황된 단위라 백웅은 벙 찌며 못믿어 하면서 그게 말이 되냐고 외치는데, 왜냐하면 이것이 의미하는 것이 삼황오제 정도는 거뜬히 넘어서는 수준이기 때문. 이러한 점으로 인해, 삼황오제가 치우를 봉인한 이유이자, 삼황오제 중에서도 최강인 황제 공손헌원이 구천현녀와 응룡을 끌어들이면서까지 간신히 이긴 이유라고 한다.
28회차(64권 1170화)에서도 천우진의 입을 통해 치우의 심장의 봉인을 해방하면 세계가 멸망하는 것이 언급이 되는데, 본래 심장은 가장 강력한 생의 기운을 품고 있는 부위이자 강대한 힘의 원천이며, 모든 부위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다고 할 수가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봉인을 풀때 심장부터 풀면 힘의 폭주는 피할 수가 없을 것이나, 다른 신체부위를 먼저 봉인을 해제하면 방법이 생길 수가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천우진은 세계를 멸망시키지 않고 치우의 봉인을 풀려면 두상(머리)의 봉인부터 풀어야 한다고 말한다. 심지어 날뛰던 혈맥이 사라져 자신의 힘을 온전히 내는 것이 가능해지고, 봉인을 할때 사용한 힘의 근원과 동일한 힘을 지닌 서문혜조차 봉인을 많이 억제시켜놓았으나, 심장이 머금고 있는 근원적 힘의 밀도가 너무 높은 탓에 더 이상은 힘들며, 문을 열어 진입은 가능하겠지만, 뛰어난 강자가 아니면 숨을 세번 쉬기도 전에 죽을 것라고 한다.[9]
왜 치우의 봉인을 푸는 순서로 가장 먼저 두상(머리)의 봉인을 풀어야 하냐고 하면, 심장의 힘을 확실히 제어할 수가 있고 심장에서 생성한 피와 산소는 뇌에 공급이 되며, 머리의 봉인을 풀어 얻은 치우의 신체를 심장의 봉인에 갖다둔다면 확실히 세계가 멸망하는 일을 막을 수가 있을 거라고 말한다. 양수(양쪽 손)과 양족(두 다리)인 경우는 심장이면 움켜쥘 수는 있기에 어느정도의 제어효과만 낼 뿐, 머리만큼은 아닐 뿐더러, 특히 양족(두 다리)는 제일 효과가 떨어질 거라고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어효과만 떨어질 뿐, 양족에도 상상치 못할 특수한 권능이 깃들어 있을 거라고 말한다. 제갈량 또한 전욱의 힘으로 봉인한 5개의 암창과 암창에 걸린 봉인의 힘 또한 잘 고정되어 있는지 또한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만약 다섯 개의 암창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을시 재고정해야 하는 작업도 필요할 거라고 덧붙여 말한다.
28회차(64권 1170화)에서 전욱이 봉인할때 사용한 5개의 암창 중 2개만 남고, 3개는 사라진 좋지 못한 상황이라는 것이 드러났는데, 왜 좋지 못한 상황이냐면 아무것도 안 해도 심장이 알아서 봉인해제가 되어 세계가 멸망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 확인을 위해 기억을 읽어본 서문혜은 5개의 암창 중 3개의 암창은 봉인의 수호자인 천우진조차 눈치 못채도록 상당한 기간을 두고 부름을 통해 역소환이 된 것이라고 하는데, 이에 제갈량은 이를 악물면서 최악의 가정이 맞아들어갔다고 하는데,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부름을 통해 자신의 소환물을 뽑아가는 것은 그 자신 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전욱을 포함해 흉신의 저주를 받아 소멸한 줄 알았던 대부분의 오제들은 어딘가 살아있는 것을 뜻하기 때문. 이 경우, 흉신의 저주가 약하기 보다는 다르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삼황 신농의 가호를 받은 서문혜이면 암창이 2개 밖에 남지 않은 상황임에도 설령 전욱이든 누구든지간에 암창이 다 뽑혀도 바로 심장이 폭주하지 않을 정도로 전욱이 사용한 암창보다 더한 수준의 강제력으로 봉인을 행사할 수가 있었고 27회차 삶 48권에서 재갈유룡의 말이 의하면 치우는 황제 공손헌원에서 죽임을 당했다고 한다. 보통 신격은 한번 사망하면 오랜 시간 동안 부활과정을 거치며, 봉인과는 다르개 부활 이 굉장히 어렵고, 거기에 본래 지닌 신성의 위대함에 비례하여 그 난이도가 상승한다고 한다.
수력은 일전, 즉 84권 6화 1577화에서 언급했던 백련지혼(白蓮之魂)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이 지니고 있는 무한대의 기운을 빨아들여야만 성취를 얻을 수가 있으며[10], 백련지혼(白蓮之魂)의 원융을 이루기 위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이 지닌 무한대의 힘을 빌려왔다고 한다.[11]
그러면서 백련지혼(白蓮之魂)을 익히기 위해서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에 손을 갖다대고 흡기를 한 후, 그 상태에서 백웅이 알고 있는 사신지혼을 운영하면 그대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힘을 흡수할 수가 있게 된다고 한다.
30회차 삶 88권 15화 1665화, 심수력이 설명하길, 심수력 본인이 만들어낸 백련지혼(白蓮之魂)은 사신지혼이 지니고 있는 특성이자 원리[12]의 적용대상을 사대신기가 아닌 이 치우로 바꿈으로서 사용하는 것이라고 한다.[13] 백웅 또한 백련지혼(白蓮之魂)을 가리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힘에 의존하는 것와 같다.
그러면서 심수력 본인은 백련지혼(白蓮之魂)을 얻게 되고, 그 과정에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힘에 의해 어째서 77권 9화 시점에서 백웅이 자신(심수력)이 부활시켰는지에 대한 이유이자 진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14]
30회차 삶 88권 16화 1666화, 심수력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이 내포한 허무의 힘은 당시 윤회포에 맞아 심수력이 가게 되었던 그 공간과 매우 흡사했으며, 심수력이 잊고 만 기억을 떠올릴 수가 있었다고 한다.[15]
31회차 삶 99권 15화 1885화, 망량으로부터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함선으로 이동시키라는 명에 모습을 드러낸 앙골 모아는 잠시 곤란한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16] 존재만으로 우주의 존속을 위협하고도 남을 만한 무한대의 힘을 지니고 있으며 은하계 전체를 장악할 만한 세력을 지니고 있다면 모를까 현 시점의 자원으로서는 이동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면서 방금 전 연산한 결과 만약 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건드리는 즉시 어떠한 이유로든 모든 신격(神格)들이 그동안 있었던 모든 은원관계를 잠시 접어두고 백웅을 공적(共敵)으로 삼을 것이라고 한다.[17]
솔직히 보면 알겠지만 봉인이 너무 허술하다는 느낌이 없잖아 있다. 황제와 거의 호각으로 싸운, 세계관을 통틀어도 정점에 해당하는 신이며 황제와 싸우기까지 한 매우 위험한 신[18]인데 정작 삼황오제가 직접 한 봉인은 잡종에게 풀리고 이것이 풀릴때까지도 전욱은 말만 삐질삐질 했을뿐 해방을 막으려는 그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았고 삼황 중 한명이자 조상인 염제 신농은 처음부터 혼자서 황제 공손헌원에게 싸움을 걸어 첫 대면에서부터 황제 공손헌원의 화신을 죽였다고 한다.[19] 그러한 치우를 따르던 건 자신과 같은 동족인 거신족이 아닌 인간종족들이었다고 하는데, 이를 보면 치우가 아무런 이유 없이 인간의 자치권을 주장한 것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삼황 중 한명인 염제 신농이 인간에게 호의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도 치우와 연관이 있는 것일 수도 있다.
보면 알겠지만 삼황오제의 후손임에도 삼황오제의 수장이자 신중의 신인 공손헌원보다 강했다는 것[20], 치우를 따르던 존재들이 같은 거신족이 아닌 인간종족이라는 것, 그리고 인간의 자치권을 주장해 황제와 싸웠다는 등 무력으로나 행적으로나 상당히 흥미로운 존재다. 망량선사는 니알라토텝을 봉인하느라 능동적으로 도와주지 못하고, 공손헌원도 치우와 싸우고 난 후에 물러난 것을 감안하면 마르길이라는 여성의 육체를 점거한 축융족이 언급한 돌연변이이자 축융족이 전쟁에 끌려가게 만든 원인을 제공한 존재인 것으로 보인다. 키르파도크의 폭왕이 전욱의 말을 듣고 말로만 듣던 존재라고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옛 지배자들 사이에서도 이름이 알려져 있고 황제 공손헌원과의 전쟁 또한 알려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31권(550화)에서 밝혀지길 은봉황이 치우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확실하지 않지만, 전생검신 33권에서 백웅이 마르길이라고 하는 여성의 몸을 강탈한 축융족을 따라 거인족들이 봉인되어 있는 곳으로 들어와 천마의 당으로 들어왔었는데, 천마의 당에 시꺼먼 혼돈에 둘러싸여 있는 달기를 연상시키듯 거대하기 짝이 없고 굳어 있는 존재가 나왔는데, 마르길의 여성의 몸을 강탈한 축융족이 이 존재의 봉인을 위해 봉신의 당에서 생겨난 모든 동력이 천마의 당에 있는 수백만 개의 봉인장치를 보조하고 있으며, 그 덕분에 겨우 저자를 가두고 있다고 언급을 하고 극비사항이라서 백웅에게 자세히 말해줄 수가 없다고 말을 하며, 소호 금천이 선지자가 주관하는 봉선의식에 소환이 될때 선지자에게 축융의 봉인은 잘 되고 있냐고 말을 하는데, 어쩌면 33권에서 나왔던 천마의 당에 있는 봉인된 거대한 거인이 이 치우일 것으로 보여진다. 과보나 형천처럼 아직 등장하지 않은 거인족일 수도 있다.[스포일러][22]
30회차 삶 80권 9화에서 밝혀지길, 천마의 당(혹은 치우의 정신체 근처)에 흐르는 회빅색의 기류는 혼돈의 옥좌 근처에서 느꼈던 기운, 즉 혼연(混然)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23]
28회차 삶 당시 매듭 속에서 신농이 말해주었던 천마의 당에 갇힌 치우의 정신체에 대한 정보[24]를 떠올리면서 천천히 치우의 정신체가 있는 곳으로 걸어가나[25],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 특유의 압도적인 힘으로 인해 본능적으로 자신(백웅)의 손이 떨릴 만큼 공포를 느낀다.[26]
치우의 정신체가 있는 곳으로부터 100장(300m) 넘게 떨어진 곳까지 도달한 상태에서 옆에 망량과 제갈사가 있었다면 절대로 하지 말라고 할법한 미친 발상[27]을 떠올리고, 곧바로 발상을 실행하기 위해 암야참으로 구현한 이기어창으로 봉인을 향해 공격[28]하자, 치우의 정신체를 봉인하고 있던 수백만 개의 쇠사슬 중 하나가 터져나갔을 뿐인데도 치우의 정신체를 옭아매는 주박이 눈에 띄일 정도로 많이 약해졌다.[29]
그렇게 서너번이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에 걸린 봉인을 공격한 후, 다시 한번더 타격을 가하려는 그 순간[30], 갑자기 생성된 어둠의 방어막과 같은 것이 이기어창을 소멸시키더니, 이전 생애에서 봤던 표범처럼 생긴 삼안(三眼)의 모습을 한 생물[31]이 칩입자를 확인했다면서 나타난다.
다시 나타나게 된 표범의 특성[32]를 역이용해 자신(백웅)이 원하는 축융족들의 비밀에 대한 정보를 빼낸 후, 다시 선지자(혹은 축융족)들에 대한 또다른 비밀 아니면 약점에 대한 정보를 물어보려고 하려던 그 순간, 갑자기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정신체가 백웅이 당황할 만큼 꿈틀거리기 시작하더니[33], 곧이어 백웅 쪽을 향해 바라보면서[34] 그 받으라는 말을 남기고 정신체의 눈으로부터 나오는 빛을 보자 일순간 백웅은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만다.
심수력이 정신을 잃고 쓰러진 백웅을 깨우자, 정신을 차린 백웅은 심수력으로부터 자신(백웅)이 정신을 잃은 동안 있었던 상황[35]을 들으나, 왜 그렇게 보냐며 의아하다가 거울을 좀 보라는 심수력의 말에 신력으로 거울을 창조해 자신(백웅)의 모습을 비추었는데, 느닷없이 이마에 작은 뿔이 돋아난 사실에 어째서 왜 이런 일이 생긴 거나며 놀란다.[36]
30회차 삶 80권 10화에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정신체에 의해 생겨난 뿔에 신력을 한번 넣어봐야 하는 심수력의 말에 전화(30회차 삶 80권 9화)에서 생겨난 뿔에 신력을 넣어봤으나 잠시 고동과 같은 소리만 울렸을 뿐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37]
어째서 신력을 밀어넣었는데에도 뿔에 아무런 변화가 없는 사실에 좀 더 상세히 알기 위해 자살해 메피스토펠리스에게 찾아간다.
백웅의 목적[38]에 대해 알고 있던 메피스토펠리스는 전화(30회차 삶 80권 9화)에서 백웅이 했던 행동[39]을 두고 너무나도 돌발적이었다고 하자 백웅은 어째서 그런 행동을 한 이유[40]을 설명하자, 백웅의 의도는 좋았다고 볼 수는 있으나, 이곳(수련세계)의 한계로 인해 성공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가 없다고 대답한다.[41][42]
메피스토펠리스는 현재 수련세계에 있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봉인는 원래 세계에 있는 것과 똑같이 구현되었지만, 실체가 들어가 있지 않다고 말한다.[43]
이에 백웅이 메피스토펠리스의 말의 의미[44]를 이해하면서 쾌재[45]를 부르자, 메피스토펠리스는 너무 좋게만 생각한다며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영혼과 대면했을 시의 위험성[46]를 언급하면서, 이대로 두면 위험성이 너무 크기에 이대로 갈 경우 수련세계를 초기화할 거라고 말한다.[47]
그러면서 메피스토펠리스는 현재 백웅의 이마에 난 뿔은 자신(메피스토펠리스)조차 알 수 없기에 백웅의 의사를 존중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48]
30회차 삶 81권 5화에서 백웅이 황도십이궁에 숨겨진 13번째 별의 힘[49], 즉 외신의 권능을 이용한 달마대사의 공격에 죽기 직전 갑자기 빛을 내뿜으면서 달마대사를 당황하게 만든다.
30회차 삶 81권 6화에서 이마에 난 이 뿔은 정면으로 달마대사가 사용한 외신의 권능을 쪼개어버리까지 했다.[50]
서문혜와도 관련이 있다. 서문혜가 나인교주에 의해 몸을 뺐겼을때 나인교주는 서문혜에게 지속적으로 일방적인 질문을 수백 번이나 반복해서 괴롭혔는데 그 질문이란 바로 "치우가 어딨느냐, 치우의 존재를 느끼느냐, 너와 같은 자를 본 적이 있느냐"라고. 서문혜는 이 질문에 무슨 말인지 몰라서 계속 모르겠다고 하니 어느 순간 그만뒀다고 말한다. 나인교주가 흉신의 종복이고, 그런 나인교주가 서문혜에게 지속적으로 수백번이나 "치우가 어딨느냐, 치우의 존재를 느끼느냐, 너와 같은 자를 본 적이 있느냐"라고 일방적인 질문을 계속하여 애타게 찾는 것을 보면 흉신과도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 같다. 28회차 삶 64권 1169화에서 밝혀지길, 서문혜는 치우가 남긴 마지막 의지이자 치우의 혈맥인 것이 드러났다.
27회차(48권 907화)에서 드디어 신농의 입을 통해[51] 그의 대한 믿을 만한 정보가 잠시 나왔는데… 지금까지의 정보와는 달리 그는 신농의 피를 이어받았으나 거신족이 아니고, 거인족들과 함께 황제와 싸운 것이 아니라 그저 인간들만을 데리고서 황제 세력과 싸웠다고 한다. 당시 신농과 거인족은 그저 방관했다.[52] 인간과 신격의 격차를 생각하면 사실상 혼자서 황제 세력을 찍어누르며 황제에게 연패를 안겼다는 건데 터무니없는 괴물이었던 듯하다.[53] 그리고 27회차 삶(48권 903화)에서 비록 황제에게 패하긴 했으나, 분명히 황제를 이긴 적이 있는 절대신성이자 절대 파괴신으로 불리는 존재로, 제갈유룡은 본래 자신의 계획, 즉 인류를 구하기 위한 방법론은 바로 군신 치우를 부활시켜서 탁록대전를 다시 일으키는 것이었다고 한다.[54] 이를 들은 백웅은 기겁을 했다. 그도 그럴것이, 치우를 부활시켜 탁록대전을 다시 일으키는 것부터가 치우 VS 삼황오제라는 신들의 전쟁이 일어남을 뜻할 뿐더러 인간은 벌레처럼 죽어가고 천계 공략 때 삼황오제가 아주 짧은 순간 몇 수를 부딪쳤음에도 불구하고 천계는 반파당했기 때문에, 장기전으로 가게 되면 지상의 필멸자나 생명체는 하나도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제갈유룡이 치우를 부활시켜 탁록대전를 다시 일으키려고 했던 이유는 바로 탁록대전이 다시 재발하게 되면, 황제 공손헌원을 비롯해 모든 삼황오제들이 다 같이 힘을 합쳐서 종말의 유예를 다시 한번 크게 미룰 수 밖에 없게 되고, 결과적으로 인간은 최소한 수천년은 더 생존하는 상태가 되며, 옛 지배자들 입장에서도 치우의 힘이 엄청난 위협이 되기 때문에 옛 지배자들조차도 납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제갈유룡은 절대 파괴신 치우를 부활시켜 종말을 한차례 더 유에하는 작전만이 유일한 해결책으로 생각했으며, 인간의 문명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도 최대한 종말을 미루고 싶어했기 때문이다.[55] 제갈유룡은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수많은 전설과 문헌을 수집하고, 직접 묘족을 방문해 관런 유적을 꼼꼼히 조사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실제로 존재했음을 확인했다.
27회차 삶 48권에서 항우로부터 원시천반으로 우희를 찾으면 살려주겠다고 말을 들은 태공망을 통해 치우가 언급이 되는데, 원시천반에 있는 쐐기라고 할 수가 있는 혈주는 인과율을 이용한 1차 봉인이자 2차 봉인이 풀려나는 일종의 열쇠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 또한 고대에 있던 인간의 권능처럼 함께 봉인되어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만약 치우가 풀려나게 되면 그 즉시 모든 것이 끝장이기에 몇 겁으로 봉인을 걸었다고 한다. 설사 이 방법이 아무런 희망이 없다 해도 당장 모든 것이 파멸하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기에 실날같은 평화를 위해 우리들의 모든 것을 걸고 있다고 한다.[56]
30회차 삶 90권 8화 1698화에서 오랜만에 이 원시천반의 봉인에 대해 언급이 되는데, 원시천반에 봉인되어있는 것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 본인의 기억으로, [57]이 기억이야말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 본인의 진정한 힘이며, 우주의 본질을 얻을 수 있다고 표현해도 이상치 않을 만큼 고귀하고도 아름다운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인간 동료들을 데리고 있다는 점, 어느 순간 뜬금없이 돌연변이처럼 등장했다는 점, 신격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입장에서 싸웠다는 점 등에 의해 달마와 백웅 이전의 최초의 전생자가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자주 대두되고 있다. 이는 밝혀진 치우에 대한 정보를 종합하면 더더욱 신빙성이 가게 되는데, 신농은 치우가 자신의 후손이 아니라고 말하였으며(다만 28회차 삶에서 치우가 인간과 거신의 혼혈이라는 것이 공개되면서, 신농이 말한 "자신의 후손이 아니다"라는 의미는 순혈의 의미에 해당되는 자신의 후손은 아니다 혹은 원래는 신농의 후손이자 거신족이 맞았는데, 더 이상 거신족도, 신농의 후손이 아니게 되었다고 할만한 존재 혹은 상태가 되는 의미로 말한 것일 수도 있다.), 어느 순간 뜬금없이 나타났다는 것은 전생자의 특성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그가 가진 강대한 거신족으로서의 힘은 백웅이 매전생마다 음신지력을 흡수하는 것처럼 인간이던 시절의 치우가 전생을 통해 모종의 방법으로 거신지력을 흡수했다는 식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백웅처럼 전생자였고, 인간에서 신격이 된 달마는 성진과 호월 등의 인간들을 동료로 데리고 있었다. 또한 달마와 백웅도 인간의 입장에서 싸워왔다는 것을 보면 충분히 그럴 듯하다. 축융족을 통해 본 거신은 백웅의 흑웅마냥 치우의 힘이 정령화된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다만 아직 작중에서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어 떡밥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28회차 500년 후의 진소청에 따르면 치우만이 황제를 죽일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밝혀지기를 인간과 거신의 혼혈로, 날 때부터 불멸을 비롯한 수십 가지의 권능을 지녀 어린 나이에도 거신족의 일반 전사를 뛰어넘는 역량을 지니고 있다는 모양. 오죽하면 복희도 설마 그 나이에 벌써 불멸의 권능을 지니다니 놀랍다면서[58][59] 우리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측정불가의 존재이자 제어수단이 없다면 그냥 죽이라고 종용할 정도로 터무니없는 잠재력을 가진 존재가 치우였던 것이다. 복희 또한 태어나면서 그러한 권능을 지닌 혼혈은 창세 이래 그 누구도 없었다고 하며, 웬만한 신조차 경원시하는 힘을 이미 타고난 존재라고 한다. 심지어 신농 본인 또한 자신조차 측정불가라고 해도 될 법한 수준의 혼돈의 재능을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로, 이름을 섣불리 지어주면 그 가능성을 제어할 수가 없어 섣불리 지어주지 못했고 신농의 언급이 의하면 135만년 만에 태어난 새로운 혈족이자 자신의 자손으로, 인간과 거신의 혼혈이다보니 인간 중에서 상당히 큰 정도[60], 즉 거신족 기준으로도 작은 체구인 듯 하다. 복희의 반응으로 볼 때 거신족들은 인간들이랑 피를 섞으려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복희가 천상천하를 뒤집어엎는 무한의 액운으로 그자(치우)의 파천황의 기운을 억누르는 가장 불길한 이름을 지어주겠다고 하자, 신농은 복희의 말대로 이름의 액운을 이겨내어 성인이 되면 복희의 가호에 의해 본래 지녀야 할 수십 배의 힘을 얻게 된다면 우주를 멸망시킬 수가 있을 거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60권, 산하사직도 속의 세계에서 천마의 모습으로 나타난 황제 공손헌원이 외신 반고가 이 세계에서 부활할 수 있도록 반고의 특이점을 유예시켜주는 대신 삼황 측에서 모습을 드러낸 만신을 파괴하는 자를 지금이라도 삼황오제 전원이 힘을 합쳐 없애자는 제안을 했다.[61]
27회차 삶 48권에서 신농이 "자신의 피를 이었지만 거신족은 아니었다"라는 말은 거신족의 일원은 맞지만, 순수한 의미의 거신족은 아니다라는 의미로 말한 것일 수도 있고, 그 황제 공손헌원을 몇번이나 때려눕힌 것도 인간과 거신과 혼혈로 인한 터무니없는 잠재력을 지녔기 때문일 것이라고 볼 수가 있다.
28회차 삶 60권에서 드러나길 제대로 된 존재가 아닌 무언가가 안에 있다가 밖으로 나간 껍데기와 같은 상태라는 것이 드러난다. 복희가 상세히 설명하길, 제대로 된 존재가 아닌 껍데기이자 거짓 육신으로, 처음부터 영혼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 안에 있던 재능과 힘은 그 '무언가'가 빠져나가고 남은 껍데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즉, 복희가 죽이라고 종용할 정도의 엄청난 잠재력과 힘은 그 껍데기만으로도 발휘가 된 것이다. 심지어 신농 본인 또한 겉으로 볼 때는 완전히 이성을 지녔고, 위화감도 없을 뿐더러 잠재력 또한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였는데, 설마 껍데기인줄 몰랐다고 한다. 이에 복희는 그냥 단순한 잔류사념이 남았을 뿐인데도, 너무나도 강한 힘이 잔류되어 마치 이성있는 것처럼 행동한 것이다. 복희는 빠져나간 놈은 이 껍데기보다 훨씬 큰 힘을 지니고 있을 뿐더러, 수십억년을 살아온 삼황조차도 단 한번도 마주해본 적이 없는 존재라고 한다. 여와는 당장 빠져나간 놈을 잡아야 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빠져나간 존재는 이미 삼황만큼 강할 것이고 껍데기에 잔류된 힘만 봐도 얼마나 센지 추정이 가능하다고 복희는 말하며, 여와 또한 그 빠져나간 존재는 더 강해지는 것이 가능한 것이 더 큰 문제라고 말한다. 복희 또한 정말 큰 문제라고 말한다.
60권 1116화에서 복희가 자신의 질문[62]에 답을 하면 봉인당할 수가 있는데도 어줍잖은 변명과 거짓말이 아닌 진실된 대답[63]을 한 백웅에게 백웅의 목표를 최단기간으로 향하려고 하면 만신을 파괴하는 자를 부활시켜야 하는 조언을 해준다.[64] 만신을 파괴하는 자를 부활시켜서 삼황오제를 모조리 없애고 진공가향의 의식을 치르는 동안 호법을 서게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자 최단기간 내에 해결할 수 있을 것라고 말해준다.[65] 천우진과의 대화에서 치우의 힘이 삼황오제를 거뜬히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언급이 되었는데, 삼황오제의 입에서 다시 한번 더 치우의 힘이 삼황오제의 힘을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다시 인증된 것라고 볼 수가 있다.
다만 동시에 한계(?)도 나왔다. 바로 황제의 비장의 수. 복희와 여와가 반고를 강신시켜 제대로 힘을 쓰자 황제는 질서의 힘으로 봉인될 위기에 처하고, 이에 황제는 복희를 향해 저주한다며, 종말의 때 흉신에게 대적할 비장의 수단을 써서 기어오는 혼돈을 강신시켰다. 즉 황제의 비장의 패는 바로 기어오는 혼돈 소환[66]이라는 것인데, 치우는 그렇지 않고, 응룡과 구천현녀를 끌어들여 지략으로 패배시켰다. 즉 치우는 황제에게 비장의 수까지 쓰게 만들 정도로 강하지는 않단 소리다.[67] 63권 1159화에서 현실 속의 복희의 입을 통해 치우를 부활시키는 방법에도 한계점이 있음이 드러났는데, 산하사직도 안에 있던 자신이 알려준 방법인 만신을 파괴하는 자를 부활시켜 삼황오제 전원을 모조리 없앤 뒤, 외신을 멸한 진정한 진공가향을 치르는 동안 호법을 서게 하는 방법이 니알라토텝과 그 광기를 막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은 인정했으나 그 방법을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3가지 조건인 치우를 깨우고 설득하는 방법, 필수 재료인 법문을 모으는 방법, 제물에 필요한 영혼과 그 영혼을 구할 방법을 어떻게 할 것이고, 어떻게 이룰 것인가에 대해 1개라도 정해지지 않은 현재 상황으로써는 1년 내에 달성하고 덤으로 기어오는 혼돈의 음모를 분쇄하는 것은 사실상 무모하고도 불가능할 뿐더러, 하나하나의 목표를 이루는데에 수십 번의 생애 1000여년 이상을 소모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하면서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 나으니 어떻게든 최선을 다하면 될 것이라는 실로 안일하고도 멍청한 생각을 한 백웅의 머리에 스승의 자격으로 자신이 쥐고 있던 담뱃대로 때렸다. 즉, 백웅의 목적인 외신을 멸할 진정한 진공가향을 이룩하는 것이 최단기간으로 향하기는 하더라도, 그에 못지 않은 상상을 초월하는 노력과 시간을 들여야 한 것이다.
63권 1158화에서 복희가 해주었던 조언으로 설득된 여와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부활시킨 것은 곧 그저 멸망의 방법을 다르게 할 뿐이고, 억조창생이 멸하며 흔적조차 남기지 못하게 하는 거와 같다고 한다.
28회차 삶 64권 1169화에서 서문혜에게 부름을 써서 백웅을 거신족의 왕궁으로 오게 한 신농의 입에서 27회차 삶 48권 907화에서 그랬던 것처럼 치우고 서문혜에 대한 것이 밝혀졌는데, 서문혜는 신농의 계획이자 치우의 마지막 의지에 해당되는 존재라고 한다.[68] 본래 신농 자신을 포함한 거신족들은 피 하나라도 전승이 되는 즉시 지상의 모든 균형과 인과율을 뒤섞을 우려가 있을 뿐더러, 옅은 수준이라고 해도 인간 따위는 아득히 넘어설 정도로 우주에서 손꼽히는 상위급 종족이라서 탁록대전에서 신농과 거신족 세력들이 패배하자 황제 공손헌원은 치우 본인을 포함한 모든 거인족의 전사들을 봉인하고, 인간과 피를 섞은 반인반신들을 외부차원으로 추방해버리는 바람에 선조회귀와 물질계에 거신족의 혈맥이 남겨지지를 못했으나, 치우만큼은 인과율 계산이 가능한 황제 공손헌원을 넘어서는 존재라서 치우의 혈맥만큼은 언제고 다시 부활할 것이기에 신농 본인은 치우가 마지막 의지를 남겼던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백웅이 말했던 것처럼 치우 본인부터가 황제 공손헌원의 권능을 무시하고 자신의 혈맥을 부활시킬 수가 있다[69]치우 본인의 권능부터가 그 황제 공손헌원을 압도적으로 넘어서는 수준이라서 황제 공손헌원은 인식하는 것에 그칠 뿐, 별다른 손을 쓰지 못할 정도라서 이러한 일이 가능하다고 한다.]라는 것으로, 신농 본인은 거신족의 제왕이기에 치우의 의지와 치우의 혈맥이 언젠가 부활하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자신(신농)의 신력까지 포함하여 온후한 상태에서 그 힘이 치우의 혈맥과 그 혈맥을 이은 존재가 발현할 수가 있도록 안배해두었으며, 신농 본인의 힘은 치우의 혈맥에 핍박받지 않고 강인하게 살아갈 수가 있도록 역사에 어느정도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70] 신농 자신은 종언 이전에 나타난다고 한들, 이미 지배체계를 구축해놓은 천계와 삼황오제의 견제를 받을 것이 뻔할 것이기에 종언이 가까울 시기에 남자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무언가 착오라도 있었는지, 아니면 무슨 특별한 이유라도 있었는지는 모르나 치우의 마지막 의지를 이은 존재가 종말로부터 500여년 전에 여성으로 나타날 줄은 예상치 못했다고 한다.
신농이 백웅을 부른 것은 만약 치우가 서문혜의 몸을 빌려, 즉 빙의하여 부활하려고 하면 그걸 막아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부른 것이라고 하는데, 신농 본인은 처음에는 치우가 자신의 후예가 황제 공손헌원에게 복수해주리라고 믿고 자신의 혈맥, 즉 서문혜를 남긴 이유라고 생각했으나 최근에 와서는 탁록대전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기에 자신의 혈맥을 남긴 게 아닌가 생각을 바꾸었다고 한다. 본체가 봉인된 상태임에도 치우이면 그것[71]이 가능할 것이기에 신농은 백웅을 급히 부른 것으로, 현재 신농은 은빛의 거인의 형상을 유지하는 것조차 힘든 상태라 화신의 모습으로 있어야 할 정도로 힘이 바닥이 난 상태인데, 그 이유는 천마의 당에 봉인[72]된 치우, 정확히는 치우 본인의 정신이 부활하기 위한 준비로 신농의 힘을 요구했고, 신농이면 거부가 가능했으나 그 요구[73]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치우이면 처음부터 치밀하게 자신의 부활을 위해 서문혜라고 하는 자신의 혈맥이자 후손을 남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즉, 치우가 자신의 정신이 지금처럼 천마의 당에 봉인되었다 하더라도 혈맥의 인과율을 이용하여 봉인을 무시하고 자신의 혈맥을 이은 후손의 육체에 빙의하는 형식으로 부활하기 위해 처음부터 자신의 혈맥이자 후손을 남긴 얘기가 된다.
신농이 왜 서문혜의 몸을 빌어 치우의 부활[74]을 막아달라는 부탁을 한 이유를 설명하는데, 그 이유는 치우 본인의 육체의 특수성과 치우가 부활하려고 하는 육체인 서문혜의 육체가 치우 본인의 육체가 아니기 때문으로, 아무리 진정한 상위 신들이 육체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하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 정도이면 육체만으로도 이미 삼황오제와 싸울 수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괴력을 지녔고, 정신은 그러한 육체의 잠재력 이상으로 강력하다고 할만큼 전 우주에서도 유래가 없을 정도로 강력한 존재였는데, 치우의 특수한 육체에도 기인했는데, 본래 치우는 거신족으로 자라났지만, 이후 거신족의 육신을 뛰어넘어 자신만의 육체를 재구성하여 키워나갔고, 종래에는 별개의 것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이러한 점 때문에 치우 본인이 본래 지녔던 특수한 육체가 없는 상황에서 부활한다면, 현재 황제 공손헌원과 만신전을 상대로는 힘들 것이 분명하기에, 만약 치우가 서문혜의 몸에 빙의하여 부활한다[75]라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면 바로 내쫓아달라고 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76]
그렇기에,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서문혜의 몸에 빙의하여 부활하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지지 않게 하고 자력으로 부활할 수가 있는 여지를 주기 위해서라도 치우에게 걸린 봉인을 미리 풀어두어야 한다고 말을 한다. 치우의 정신은 지금 천마의 당에 봉인되어 있으나, 치우의 육체는 사제들이 전 세계에 하나씩 맡아서 관리했는데, 그 이유는 육체를 통제할 능력이 없었기에, 황제 공손헌원이 치우를 갈기갈기 찢어 그의 육체부위를 사제에게 나누어준 것으로, 사제들은 그 봉인을 엄중히 지키는 임무를 받았으며, 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오제들이 번갈아가면서 인간계의 왕 노릇을 한 이유라고 한다. 현재로써는 누가 어떠한 부위를 가져가 어디에 봉인했는지는 불명이나, 네 갈래로 찢어져 가져간 부위의 봉인 중 1,2개 정도만 풀어도 신농의 힘을 받게 된 치우는 자력으로 부활이 가능할 것이다.[77] 즉, 신농은 백웅과 동료들이 힘을 합쳐 지상에 있는 치우의 봉인을 풀어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백웅을 부른 것이다. 신농과의 얘기를 다 들은 제갈량은 요동에 존재하는 신의 무덤이야말로 현재 가장 먼저 조사해야 할 장소이자 제일 의심스러운 장소라고 말한다.
28회차(64권 1170화)에서 전욱이 치우의 심장을 봉인할때 사용했던 5개의 암창 중 3개만 사라지고, 2개만 남은 상황에서 신농의 가호를 받은 서문혜가 전욱의 암창을 통한 봉인보다 더한 강제력을 지닌 봉인으로 심장의 봉인을 강화할때, 심장으로부터 여기까지 잘 이끌어와서 고마우며, 곧 나도 돌아올 거라는 무언가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거대한 어둠의 형상이 심장 위에 덧씌워졌는데, 이를 본 백웅은 자신이 지닌 힘과 신력이 송두리째 부정당해 위압당할 것 같은 엄청난 마력과 패력에 심장이 덜컹거리면서 바로 피를 토하면서 자리에 꿇게 된다.[78] 이를 지켜본 백웅은 지금의 자신 따위는 한손으로 으스러뜨릴 것 같은 힘이라고 표현하면서도 동료들은 눈치를 못챘는데, 왜 자신만 눈치챈 건지에 대해 무언가 잘못된, 아니 어쩌면 처음부터 누군가의 계략에 말려들린 것을 직감적으로 눈치챈다.[79]
28회차(64권 1171화)에서 백웅이 자신이 봤던 것을 전해들은 제갈량은 백웅이 봤던 존재가 술법과 권능을 사용하여 백웅에게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 의사가 있는 것을 뜻할 것이다. 백웅이 직감적으로 느낀 누군가의 계략대로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존재감을 드러낸 존재가 자신의 의도대로 조종하려는 계략일 수도 있다고 한다.
28회차(64권 1172화)에서 백웅이 지남거의 행방을 알기 위해 구천현녀에게 찾아갔는데, 구천현녀의 입을 통해 응룡과 자신(구천현녀)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 어떻게 싸웠는지 자세히 드러났는데, 알고보니 응룡과 구천현녀 자신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상대로 그냥 시간끌기 역할이었다고 한다. 이 무슨 황당한 소리인가 싶겠지만[80], 무슨 이유에서인지 응룡과 구천현녀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협공했을 당시 양 손을 묶고 상대하는 듯 평소에 보여주던 황제 공손헌원과 그 부하인 사제들을 상대로 보여주던 압도적인 괴력과 무한한 힘을 보이지 못하는 약화된 상태였다고 한다.[81] 하지만, 분명히 약화된 상태임에도 구천현녀와 응룡은 만신창이가 되어 잘못되면 소멸될 뻔하고 상처 하나 내지 못하고 시간만 끄는 게 한계였을 정도로 너무나도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고 한다.[82] 황제 공손헌원이 사용했던 지남거가 그 원인이 아닌가 추정이 된다고 한다.[83]
28회차(64권 1175화)에서 구천현녀은 산하사직도 속에 봤던 기백천사가 지남거의 능력을 발동하기 위해 스스로 소멸이 되어 치우를 잠시나마 억제하고 붙잡은 것조차도 기적[84]이나 다름이 없는 수준으로 치우의 이명이라고 할 수 있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라는 것이 붙은 것은 결코 과장도 아니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탁록대전 당시에 지남거의 능력을 발동키 위해 기백천사가 소멸된 것과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 싸울 때를 떠오르고 말을 하는 것만으로도 구천현녀는 평정을 잃고 몸을 잠시 떨었다.[85]
28회차(64권 1176화)에서 전뇌자가 사공린이 예수회로부터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팔에 대한 정보로 거래를 요청했고, 지금 교섭을 진행중이라고 언급을 한다.[86]
28회차(64권 1178화)에서 흑요석을 통해 칠요의 시련에 대한 진상을 알게 된 비비안이 환계 불사계의 지도를 백웅에게 건네주는데, 이 지도[87]의 중앙에 표시된 유적에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양팔이 있다고 한다.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양팔이 왜 환계라고 하는 겹친 세계에 있냐면 우연찮게도 서방의 수호자[88][89]가 그 봉인지를 발견하고 일부러 환계를 겹쳐씌움으로써 아무도 접근하지 못하도록 봉인했기 때문이다. 이를 보면, 본래 인간계에 있었지만 다른 세계로 옮겨진 것으로 보여진다. 치우의 양팔은 한 곳에 봉인되어 있지 않고, 쌍둥이 신전에 따로 봉인되어 있으며, 비비안 본인도 자세한 것은 모르나, 두 개의 신전에 있는 봉인에 걸린 결계는 그렇게 강력한 것은 아니나, 하나의 신전에 들어가면 다른 하나의 신전이 사라져버리는 현상이 일어나기에 따로 파해법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것은 수호자가 걸어놓게 아니라 태초부터 그렇게 되어 있고 오제 제곡이 그렇게 되도록 걸어놓은 것이다.[90]
28회차(64권 179화)에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양팔이 표시된 지도에 대한 정보를 받은 전뇌자의 분석에 따르면, 지도에 표시된 현 위치는 에티오피아 공화국의 베일 산 인근의 하레나 숲속이라고 하는데, 백웅은 검은 대륙이라고 알려진 아프리카에 있는 곳이라고 말하고[91], 사마령은 프레스터 존[92]이라고 하는 전설이 널리 퍼져 있는 장소라고 한다.[93] 천우진은 나머지 치우의 양족의 위치 또한 동방세계에 한정되어 있지 않을 것이기에, 전 세계를 뒤져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치우의 양팔이 봉인된 신전은 겉모습은 고대 판테온 건축양식이지만, 내부는 은주시대의 건축양식으로 이를 보면 분명히 쌍둥이 신전은 삼황오제가 만든 유적일 것라고 말한다. 이 신전 내부에는 삼황오제가 경비를 위해 놔둔 촉수의 형태를 한 고대의 신화생물들도 있는 것도 드러났다.[94] 1000보쯤에 해당되는 거리에는 무한히 공간이 접혀져 이어지는 예수회의 탐사대들 또한 어쩔 수 없이 되돌아가게 만든 무한회랑의 결계 너머에 거울의 시련[95][96]도 있다고 한다. 거울의 시련을 무척이나 어이없으면서도 황당하게 해결된 후, 사공린이 저기에 치우의 팔로 보이는 제단이 있다고 말한다.
28회차(64권 1180화)에서 치우의 팔에 대한 묘사가 나오는데, 전욱의 암창으로 봉인된 심장이 거대한 크기를 한 것과 대조적으로 제단의 허공에 둥둥 떠 있는 평범한 인간의 팔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나오며, 천우진,사공린,백웅 일행이 보고 있는 팔은 형태로 보아 오른쪽 팔이다. 작중에서 치우의 오른팔을 봉인한 제단 전체에 걸려있는 봉인은 오제 제곡의 힘이 스며들어있다고 한다. 사공린이 황금빛 광선을 뿜어내 제단을 감싸자, 허공에서 신묘한 문자가 떠오르면서 원형 소환진의 형상을 떠올랐는데, 백웅이 신력을 장풍으로 쏘아 박살낸 소환진은 힘으로 부순다 한들, 무한히 재생성이 되는 것이라서 힘만 낭비하는 꼴이 된다고 한다. 이 소환진은 천우진이 무한 재생성의 흐름을 환술로 속임으로써 막았다.[97] 사공린이 치우의 오른팔을 잡자, 마치 살아있는 것마냥 전방으로 주먹을 뻗고 있는 형상으로 저절로 변해 사공린이 벽에 쳐박힐 정도로 엄청난 속력으로 날려보내어버렸다.[98] 백웅이 사라진 사공린을 대신해 치우의 오른팔을 목갑에 넣자 단순히 넣었을 뿐인데도 목갑이 터져버리는 백웅과 천우진에게 있어 그야말로 황당하기 이를데가 없는 일이 발생했다.[99]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나[100] 아수라 일행들이 치우의 왼팔을 얻는데 성공하여 백웅 일행에게 건네준다. 치우의 오른팔과 왼팔을 회수하는데 성공하자 아수라는 망량이면 지금의 피해를 없었던 걸로 할 수가 있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었을 것이며, 명계이면 치우의 양팔을 봉인할 수가 있는 곳이 있을 테니 명계에 가라고 말해준다.
28회차(64권 1182화)에서 치우의 팔이 언급이 되는데, 천우진과 아수라은 혼돈의 권능에 휩싸여 있으나, 그냥 보통 인간의 팔일 것라고 한다. 이에 백웅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는 염제 신농의 직계 거신족이었는데 거신족이 아니라는 소리가 말이 되냐며 황당하나, 천우진은 거신족의 신체이면 영체도 포함되어 있어야 할 것이나, 현재 치우의 팔은 무척이나 피가 옅은 혼혈일 경우에 해당된다고 할 만큼 순수한 물질로만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101]치우가 남긴 마지막 의지이자 치우의 혈맥인 서문혜가 짚이는 것이 있다며, 치우의 팔을 만지면서 팔에 있던 기억을 읽는데, 기억을 읽은 서문혜은 본래 치우의 양팔에는 무수한 힘들이 달라붙어있었으나, 아수라와 천우전이 그냥 보통 인간의 팔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모습이 된 것은 그 모든 것들이 사라져버렸기에 본질만 남은 것으로, 그렇기에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사용했던 팔의 모습과 현재 시점의 치우의 양팔의 모습은 다를 것라고 한다. 서문혜의 말을 들은 천우진은 어쩌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는 무수한 신을 쓰러뜨리며 그들의 힘을 흡수하는 존재였을 거라고 하는데, 전설에 의하면 치우는 전투를 거듭하며 계속해서 강해져왔고, 동두철액이 되었다고 하는데, 어쩌면 단순한 전설이 아닌 치우가 힘을 키운 방법를 말하는 것일 수가 있다고 한다.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는 자신이 쓰러뜨린 신의 힘을 먹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을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천우진은 불멸자의 지위에 오른 존재가 또 적을 흡수해서 강해지다니, 그야말로 완전히 세계의 섭리를 벗어난 존재였다고 말한다. 아수라는 천우진의 생각과 조금 다르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치우의 팔에는 초절무인의 영혼이 느껴지기 때문으로, 자신(아수라)의 생각으로는 무예 수련 또한 열심히 했을 거라면서도, 어쩌면 자기자신에게 부족함이 느껴졌을 것이기에 그랬을 것라고 한다.
천계로 귀환해 연등도인을 포함한 곤륜12대선에게 치우의 양팔까지 포함해 현재 백웅 자신이 지니고 있는 물건들을 다 담아내고도 100배가 넘는 최고의 적재용 보패를 만들어내라는 명령을 하자, 12대선들은 놀라고 보패 제작 전문가인 연등도인이 벌벌 떨면서[102] 치우의 양팔까지 안전히 담을 만한 마도구나 보패를 제작한 건 아무리 옛 지배자라고 해도 불가능한 일[삼황]치우의 양팔을 담을 만한 보패나 마도구는 현재 이 우주에 존재하지 않으니 너무 12대선들을 괴롭히지 말라고 말했을 정도다.]이니 만큼, 보패 제작 전문가들인 우리들(곤륜12대선)은 절대로 만들 수가 없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백웅의 명령을 따를 수가 없다고 말했다.[104] 백웅을 자신의 차원으로 데려온 삼황 복희은 지금 본체도 아닐 뿐더러, 막 봉인에서 풀려난 거신족의 팔도 아닌 치우의 팔만으로도 "치우의 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현재 우주에서 치우의 팔을 담을 만한 보패나 마도구는 존재하지 않는 것과 곤륜12대선들이 치우의 신체부위를 담을 만한 보패를 제작할 수가 없다고 말을 하는 것이 설명이 된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이 기어오는 혼돈 니알라토텝의 흉계에 걸리지 않았다면 치우가 나타났을 때 좀 더 다른 결말이 되었을 것이며, 그렇기에 치우의 일을 생각하면 늘 아쉬운 마음이 든다며 탄식하듯 말을 한다.
그러면서 복희는 본래대로라면 황제 공손헌원과의 전쟁, 즉 탁록대전에서 치우는 자신(복희)와 여와가 돕든 말든 처음부터 무조건 승리를 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는데, 다른 요인, 즉 누군가가 치우의 운명에 끼어들었다고 한다. 현재 양팔의 소유주인 치우의 상태는 지금 살아있으되 살아있지 않은 상태로 봉인이 풀리면 되살아나는 의미가 아닌 기회의 문제로, 한번 결말을 본 존재가 또다시 판에 참여할 수가 있는 법칙의 문제이며, 위대한 아버지인 아자토스가 그걸 허용할지 장담할 수가 없다고 한다.[105] 그래서 치우가 부활한 것은 백웅에게 있어 결말이 하나 더 추가되는 의미가 될 수가 있으며, 치우는 백웅이 동료로 만들고 말고 할 존재가 아니라 존재 부터가 결말이다. 백웅이 멍청해서 이해가 안된다고 하자, 어차피 치우의 봉인을 해제하야 알 수가 있는 것이기에 알든 모르든 달라질 것이 없으니 상관이 없으며, 치우의 양팔을 담을 만한 보패는 곤륜12대선들과 여와와 자신(복희)가 힘을 합쳐서 만들어내겠다고 한다.[106] 자신의 남매인 여와로부터 치우의 양족(두 다리)은 북극에 있다고 한다.[107] 오제 중 한명인 소호 금천이 물질게에 있을 당시, 북극에 소호지국이라고 하는 새의 왕국을 만들어내어 무수한 새를 거느렸으며, 소호 금천은 새였기에 귀한 것을 자신의 왕국에 보관하는 취미가 있었기에 당연히 치우의 양족 또한 북극에 있을 확률이 높을 것이라고 말한다. 복희는 지금도 치우의 봉인을 해제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아닌지는 확실치 않으며, 치우의 봉인이 중요한 게 아니라, 치우의 봉인이 해제된 이후에 일어날 일이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치우의 부활이 하나의 결말이 될 수가 있는데, 너(백웅)은 그걸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냐고 말하자, 백웅은 어차피 종말에 황제 공손헌원과의 정면대결은 승산이 희박하며, 못 이길 거 같으면 뒤가 없다 하더라도 치우를 부활시켜 버리는 전략으로 가야할 것이기에 감수하겠다고 말한다.
28회차(66권 1203화)에서 전륜성왕이 된 망량이 황제 공손헌원의 인과율 계산에 대한 한계점[108]을 언급하면서, 아무리 흉신이라고 해도 치우 정도는 아니라고 언급한다.[109]
28회차(66권 1214화)에서 황제 공손헌원은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7000여년의 수련기간 동안 10만 종류의 무공을 익힌 것, 천신경의 술법을 통해 불려온 동방과 서방의 맹자들의 영혼이 지닌 무공들 하나하나의 장단점과 특징을 파악하여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만들어낸 가장 강력한 무공인 천마신공을 만든 이유가 바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에게 여려번 치욕적인 패배를 겪은 후, 다시는 치우 혹은 치우와 같은 존재에게 패배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한다. 1217화에서 니알라토텝이 자신엑 대적하는 황제 공손헌원을 향해 힘으로 자신을 쓰러뜨릴 생각이었다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없애지 말아야 했다고며 어리석다고 비웃고, 황제 공손헌원 또한 치우를 없앤 것이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실수였다고 말하는 것을 두고 29회차 삶에서 치우를 부활시키는 것이 확정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29회차(67권 1226화)에서 서문혜의 도움으로 무사히 기억을 전달받은 제갈사은 황제 공손헌원이 일부러 자신(황제 공손헌원)이 봉인되면서까지 백웅을 무사히 29회차 삶으로 넘겨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큰 굴레를 돌려서 탁록대전 당시로 돌아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부활시키를 원해서라고 한다.
29회차(67권 1227화)에서 제갈사의 입을 통해 어째서 황제 공손헌원이 백웅이 큰 굴레를 돌려서 탁록대전 당시로 가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부활시키기를 원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는데, 황제 공손헌원이 마도황제로부터 마도황제가 읽어낸 인과율 계산을 통한 결과를 전달받은 그 순간부터, 큰 굴레를 돌려 탁록대전으로 당시로 가는 것과 그에 따른 치우의 부활이 가능한 근거와 가능성을 봤다.[110]그런 것도 있지만, 백웅의 목적[111]과 황제 공손헌원의 목적[112]이 서로간의 타협과 이해관계가 일치한다.그렇게 오랫동안 언급되지 않다가 30회차 삶 79권 19화에서 놀랍게도 백두산에 있던 마도사축 밑에 또 하나의 심장이 있는 게 드러났다.[113][114]
백웅과 같이 치우의 심장을 본 가면화된 상태의 수보리은 지상에 있는 마도사축의 기동과 지금 눈앞에 보고 있는 또 하나의 치우의 심장은 서로 연동되어있는 것일 수가 있다고 한다. 본래 마도사축은 제물들을 모아 강력한 공양의 인과율을 축적하기 위한 물건인데, 그 힘을 이곳 최심처에 있는 치우의 심장으로 보내고 있을 수가 있으며, 어쩌면 우리(백웅과 수보리)가 지나쳐 온 지하의 거대도시가 치우의 심장을 깨우기 위한 제물일 가능성이 있으며, 마도사축을 이용해 무언가를 하려고 한 것일 수가 있다고 한다.
확실한 것은 알 수가 없으나, 우리(백웅과 수보리)가 건너온 그동안의 과정을 본다면, 지금 눈앞에 보이는 또 하나의 치우의 심장은 원래 도시에 살고 있는 그 누구도 함부로 볼 수가 없는 존재일 것이며, 극소수만이 비밀을 알고 심장을 관리하고 있었을 것라고 한다.[115]
백웅이 풍신지혼을 통한 기척차단으로 몸을 숨기고 있던 심수력을 감지해 부른 후, 혹시 저번에 일어난 세계의 멸망이 일어날 때, 여기에 도착해 저 치우의 심장을 꺼내 가기 위해 유리구를 박살내었던 것이냐고 묻자, 심수력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렇다고 대답한다.[116][117]
그러면서도 심수력은 백웅에게 심장을 가져갈 방법이 있겠냐고 묻자, 백웅은 심장을 왜 가져가려는 거냐고 묻자 황당하게도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먹기 위함(...)이라고 밝힌다.[118]
백웅이 수보리와 대등하여 나머지 3개의 마도사축을 다 찾아본 후, 수보리 본인이 어떤 하나의 가설을 세웠는데, 그것은 바로 백두산에 있는 마도사축을 만든 이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사지(四肢)를 모으는 것라고 한다. 이에 백웅이 이전 생애(28회차 삶)에 있었던 일[119]을 언급하자, 수보리는 언제가 될지 알 수가 없으나, 양완과 양족을 모두 모으게 될 경우, 마도사축의 하나하나에 사지를 걸어놓게 될 것이며, 그 사지의 동력을 이용, 심장에 걸려 있던 봉인을 푼 후, 지하도시를 이용해 제물의 힘을 극대화하려는 것일 것라고 한다.
이에 백웅은 침묵하다가 분명 십이율주 하은천이 만든 것라고 확신하나 수보리는 그런 백웅의 반응에 지적[120]하면서 백웅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의심 가는 놈이 한명이 또 있다라며 중얼거린다. 중요한 것은 누가 마도사축을 만들었느냐가 아닌 마도사축을 이용해 '무엇'을 하려는 것이다. 그러다가 30회차 삶 79권 20화에서 백웅이 말한 것처럼 백두산에 있는 마도사축을 만든 이가 십이율주 하은천임이 밝혀졌다.[121]
이에 백웅은 당연히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부활이 아니겠냐고 하자, 수보리는 물론 그럴 수도 있을 것이나 아닐 수도 있다고 말한다.[122]
가면인 자신(수보리)의 직감으로 볼 때 분명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힘을 이용하기 위해 백두산에 마도사축을 만든 이는 지극히 냉정하면서도 합리적인 존재이며, 그렇기에 단편적으로 일의 결론부터 추구하지 않고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추구하는 자일 것라고 한다.[123]
마도사축의 조사를 위해 남은 수보리를 뒤로 하고 백웅이 심수력과 동행하면서 무언가 숨기고 있지 않냐고 심수력에게 캐묻듯 말하자[124] 이에 심수력은 자신(심수력)은 아무리 친해돼 결코 속내를 다 털어놓는 인간이 아니라며 순순히 백웅의 말에 긍정하면서, 뭘 숨기고 있냐는 백웅에게 자신(심수력)이 숨기는 바를 실토하는데, 방금 전에 말했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영약으로써 사용해 먹었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처음부터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파괴할 작정으로 공격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세계가 멸망할 것을 알면서도 공격했냐며 놀라면서[125] 왜 그런 짓을 한 거냐고 묻자, 과거의 기억을 어느정도 되찾은 심수력은 자신(심수력)과 동료들은 그 심장(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부수지 못했던 한(恨)이 있었다고 대답한다.[126]
31회차 삶 81권 6화에서 달마대사에 의해 소환된 외신 만유의 지모의 소환을 방해하면서 나타난 인드라은 자신(인드라)의 유일한 친구였다고 한다.
31회차 삶 81권 7화에서 뇌신 인드라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이면 상식이나 관념이 통용되지 않은 외신의 강림를 원천봉쇄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127]
게다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전투본능[128]이 1할 정도의 힘을 이기기 위해서는 무신(武神)이 와야 할 거라며 덧붙여 말한다.]이 정신이 빠져나간 백웅의 육체를 주도해 달마대사와 싸웠을 뿐인데도, 백웅 우주의 달마대사가 전신이 완전히 피투성이가 된 채로 백웅의 육체에게 목이 붙잡혀있었고, 달마 본인이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설마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이 정도로 강력했다 말인가'라며 크게 놀랄 만큼[]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굴레가 닫혀서 직접 본 적이 없었다고 덧붙여 말한다.] 일방적으로 그 달마대사를 패퇴시키까지 했다.[130][131][132]
백웅의 질문[133]에 뇌신 인드라가 답하길 자신(인드라)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는 서로 악우와 같은 관계로, 서로가 결판을 내자고 약속을 했었으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먼저 소멸당했다고 한다.
백웅과 뇌신 인드라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우주 전체를 자기 몸 안으로 목어치워버린 외신 만유의 지모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는 이야기의 종결자가 되고 싶어했다고 한다.[134]
30회차 삶 82권 6화 1356화, 백웅 우주의 달마대사가 백웅에게 조언하길,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힘이야말로 시련관으로 있고 전대 전생자들을 이길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힘은 통상적인 마력의 축적과정으로는 결코 탄생할 수가 없는 상궤를 벗어난 것으로, 충분히 초월자들의 영역에서 든든한 백웅의 무기가 될 거라고 한다.
그러면서 진짜로 살아 생전에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보지 못했냐는 백웅의 질문에 달마대사는 단호히 적어도 자신(달마대사)이 살던 시대에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는 결코 발호하지 않았고 그 흔적조차도 찾아내지 못했다며 말한다. 그리고 현재 백웅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 밀접하게 인과율이 맺어져 있으며, 현재 백웅에게 나 있는 그 뿔은 분명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백웅에게 힘을 줄 용의가 있음이 분명할 거라고 한다.[135]
30회차 삶 88권 2화 1653화, 칠흑빛의 마도사(마도황제로 추정)은 이제 치우의 탄생이 머지않았다고 한다.
30회차 삶 90권 8화 1698화에서 삼황(三皇)들이 꾸미고 있던 계획[136], 그리고 유소의 진짜 목적이자 속셈은 바로 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부활이라고 한다.
태공망으로 변장한 태허천존은 만약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진짜 힘이 부활하면 이 자리에 존재하는 모든 존재들이 모조리 소멸될 것이라고 한다.
30회차 삶 91권 15화 1725화에서 이제까지 언급만 되었을 뿐 그동안 등장하지 않았던 헌원검은 사실 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뼈, 정확히는 척추뼈였다고 한다. 사황 창힐이 설명하길, 탁록대전에서 승리한 황제 공손헌원은 치우의 유골에 있던 척추뼈를 뽑아낸 후, 이를 검의 형상으로 제련했으며, 나중에 사황 창힐에게 하사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헌원검에 대한 여려 가지 진상(진실) 또한 밝혀지는데, 우선 황제 공손헌원으로부터 헌원검을 하사받은 사황 창힐이 이제까지 헌원검을 꺼내지 못했던 것은 이 헌원검가 사황 창힐의 영혼에 바로 이식되었다보니, 한번 꺼내면 두번 다시 넣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으며, 황제 공손헌원을 포함한 삼황오제들이 헌원검을 쓸 수가 없었던 것은 헌원검에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 본인의 권능이 깃들어있다보니, 만약 삼황오제들이 이 헌원검을 쓰려고 하면 그 즉시 크나큰 피해를 입게 된다.[137]
마지막으로, '헌원검을 지니면 신격과 바로 거래가 가능하다'라는 것은 사실 사황 창힐 본인의 권위를 상징하고 일부러 퍼뜨린 거짓소문이었다고 한다.[138]
30회차 삶 92권 17화 1747화, 축융의 언급을 통해 거신족 3대 전사장 중 한명인 유망과 관련이 있는 것이 드러났는데 탁록대전이 끝난 후 유망은 치우의 편에 서 거신족의 명예를 더럽히는 짓을 저지르다 결국 봉인당했다.[139] 93권 13화 1763화에서 오제 전욱의 언급으로는 당시 유망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선봉에 섰다고 한다.
30회차 삶 95권 9화 1799화, 외신들에게 있어 최대의 관찰 대상이고 그 육체를 얻는다면 굴레 안에선 최강이 될지도 모른다고 언급된다.30회차 삶 96권 1화 1811화,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왕으로 백수십년 동안 있으면서 서방의 모든 전설과 마법을 수집해왔으나 단 한번도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는 물론 탁록대전과 관련된 설화와 전설은 들아 보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어쩌면 신좌를 넘어서는 편법을 사용하는 순간 데미우르고스(전생자)인 백웅과 다른 굴레에 속한 갈지더 모르며 오히려 백웅 만의 큰 굴레가 시작될지 모른다고 한다.
30회차 삶 96권 3화 1813화, 어쩌면 이번 전생연기에 백웅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육체를 손에 넣는 것이 함정일지도 모른다는 언급이 나왔다. 만약 이번 전생연기에 백웅이 해왔던 일이 본래 우주의 역사에 그대로 반영되어 31번째 전생부터 시작시점이 완전히 다른 역사가 된다면 필시 백웅은 지금껏 이룬 모든 것과 모든 인연들이 모조리 사라지기에 분노를 넘어 절망과 좌절을 겪을 수 밖에 없으나 만일 이에 대한 보상으로 굴레 내에서라면 외신이라 해도 쉽게 상대할 수 없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육체(혹은 힘)가 제공된다면 '언젠가 동료를 되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는 덧없는 희망에 넋을 놓은 채 외신이 내놓은 떡밥에 끌려다닐 수 밖에 없게 된다.
언뜻 보면 근거와 확신 없는 의심으로 볼 수 있으나 외신 주시자가 27회차 삶에서 그랬듯 솔로몬의 봉인을 풀기 위해 찾아온 백웅의 전생 시점에 간섭 및 조작했고 뇌가 직접 '알 카르다흐와 주시자 쪽이야말로 백웅의 전생 여정을 단축시키는 존재'라는 언급, 그리고 현재 백웅이 편법으로나마 옥좌에 도착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외신들 입장에선 치우의 힘과 같은 무한대의 힘이야말로 백웅의 전생 여정을 최대한 단축시킬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 된다.
인류사로 본다면 백웅이 살던 원래 시대와 그리 멀지 않은 시대에 살았던 솔로몬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존재와 탁록대전에 대해 몰라서 백웅과 기억을 공유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백웅과 솔로몬의 큰 굴레는 완전히 다르며 만약 백웅의 진짜 이름이 알려진다면 인과율의 역풍에 걸릴 수 있는 문제로 직결될 수가 있음을 뜻한다.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인가 싶겠는데 전생자인 백웅 이외에는 그 누구도 솔로몬에게 걸린 외신의 봉인을 풀만한 존재는 없고 이제까지 30번이나 전생을 진행하는 동안 백웅이 관여치 않았음에도 솔로몬의 봉인을 풀린 적이 없음을 생각하면 처음부터 솔로몬은 봉인된 존재로서 무생물처럼 존재하기만 할 뿐 역사에 관여하지 못하고 큰 굴레 내에서 공유될 여지는 처음부터 없음을 증명하는 것이고[140] 현재 솔로몬이 무생물 이외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존재는 백웅 뿐으로 이는 백웅이야말로 이번 전생 연기에서 진행되는 큰 굴레의 주도권을 지닌 존재이며[141] 앞으로 백웅이 이번 큰 굴레의 주도권을 갖기 위해서는 진짜 이름을 숨길 필요성이 생긴다.[142]
30회차 삶 96권 9화 1819화, 28회차 삶에서 잠시 등장했던 옛 존재의 대장로는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자이며 허공록으로부터 부여받은 예언의 가호를 통해 최대한 알아낸 바로는 '하나의 존재가 종말을 겪되 그것은 진정한 종말이 아닌 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이라고 한다.
30회차 삶 96권 10화 1820화, 옛 존재의 대장로가 어째서 백웅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찾는지에 대한 사정, 그리고 전제조건[143]을 듣고 파악한 바로는 본래 빙의는 누군가의 육체에 본래의 영혼 대신 자신의 영혼이 들어가 움직이는 것인데 거기에 '빙의해야 할 육체가 있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다는 것은 곧 현재 백웅이 있는 굴레에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육체가 없다', '아직 치우는 태어나지도 않았고 아예 존재할 예정이 없을 수도 있다'라는 가능성을 상정할 수 있음을 뜻한다.[144] 전화에 언급했던 '존재하되 존재하지 않는 자'라는 문구는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백웅의 선택도 달라질 수 있다고 언급한다.
30회차 삶 96권 12화 1822화, 28회차 삶에서 잠시 나왔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양팔을 봉인한 제단에 대한 것이 언급되는데 우선 권천(權天)의 제단이라는 불리고 백웅이 있는 굴레의 시대에선 질서의 좌표[145]라는 유물을 봉인하고 있었던 곳이라고 나온다.
31회차 삶 99권 7화 1877화, 28회차 삶에도 그랬듯 이번 31회차 삶에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양팔을 백웅과 동료들이 얻게 되었다. 다시 한번 더 치우의 양팔을 얻게 된 백웅은 30회차 삶 막바지 때 있었던 일[146]을 떠오르면서 비록 외신 반고가 개입하는 바람에 유아무야 되기는 했으나 왜 어째서 알 카르다흐는 그런 시련을 내린 것이고 혹시 어쩌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육체를 얻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잠시 생각했다.
31회차 삶 99권 13화 1883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이 내포한 힘과 기운은 30회차 삶 막바지, 백웅이 얻은 새로운 힘인 뇌혼 이상일지도 모른다고 언급된다.
31회차 삶 99권 18화 1888화, 삼황 여와의 언급으로는 현재 31회차 삶의 백웅의 힘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연상케 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엄밀히 말해 정말로 치우급 수준 혹은 치우와 맞설 만한 힘을 지녔다는 의미가 아닌 당시의 치우가 떠오를 정도라는 의미다.
오제 전욱은 솔직히 말해 정말로 치우와 비교할만한 존재가 있는지도 의문으로 소호 금천은 확실히 지금의 백웅이면 이 자리에 있는 그 누구보다도 강하긴 하겠으나 치우와 비교하는 것는 어불성설이라고 말했고 조상이자 아버지인 신농 또한 만약 그때 자신(신농)이 단호했다면 당시[147]보다 더 강해지는 건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고 언급했다.[148]
31회차 삶 100권 3화 1893화 막바지, 삼황 복희가 27회차 삶부터 몇번 나왔던 보패 원시천반(元始天盤)을 건넨 가장 큰 이유로 작용했다. 당시 삼황오제들은 두 번 다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부활하지 못하도록 치우의 양족완족을 분리하고 사지를 짖어 각자 도맡아서 봉인했고 기억조차 원시천반 내부에 봉인하는 등 아주 철저한 봉인을 가했으나 그럼에도 99권 15,6화 시점에서 백두산에 있던 또 하나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이 세상 밖에 드러나고 말았는데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또 하나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보관하던 존재는 이미 삼황오제의 통제를 벗어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봉인시킬 방법을 찾아내었을지 가능성이 있고 더 이상 삼황오제들은 기존에 가했던 치우의 봉인에 대한 통제에 대한 확신이 없어졌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점으로 삼황 복희는 이제 막 새로운 삼황오제로 들어온 백웅에게 원시천반을 맡기면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기억이 담긴 보패 원시천반을 맡기는 한편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기억을 이용해 진실을 알아내달라고 부탁한다.
[1] 황제 자신과 손을 잡고 천계를 만들자는 제안. 구천현녀의 본체와 응룡이 만신전에 귀속되고 치우를 물리치고 천계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면 황제는 종말과 계시가 찾아온 후에도 지구에 존재하는 정령들을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다.[2] 산하사직도에 봉인된 기억 시점에서 치우는 복희가 신농에게 아직 어린 나이지만 제어 수단이 없으면 분명 신농을 한 팔로 눌러 죽일 수 있을 테니 당장 죽이는 게 좋다고 경고할 정도의 힘을 이미 가지고 있었다. 또한 신농 역시 복희의 경고를 거절했는데 두 이유가 수십억 년간의 전투 경험으로도 너무나도 장구한 탓에 적수조차 눈앞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망이 없는 싸움의 판를 뒤집을 수 있는 희망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재 시점에서의 신농이 무한히 위험한 존재니 봉인을 풀 생각이 없다고 말한 것을 보면 그만큼 치우가 탁록대전 당시 신농이 봉인을 풀 생각이 없다고 말할 만큼 충격적인 상황을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3] 29회차 삶 67권 1226화에서 제갈사 또한 승천에 이르려는 황제 공손헌원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가장 큰 실책이었다고 언급한다.[4] 그 니알라토텝이 직접 힘으로 없애고 싶었다면 치우를 없애지 말아야 했다고 인증한 것부터가 치우가 외신을 상대로 싸울 수 있는 존재임을 드러내는 것이다.[5] 치우의 육체[6] 백웅이 소호 금천이 제작한 보패이자 유물인 전국옥새를 소지한 채로 참여했다.[7] 이게 정말 대단한 것인데 그 삼황오제 염제 신농도 그냥 여와가 만든 이계에 봉인한 걸로 끝이었다. 게다가 이 묘사를 볼 때 치우의 봉인은 아예 신농을 제외한 삼황오제 전원이 관여한 듯 하다.[8] 이때 전욱의 외침에 "신이시여! 무례를 사과드립니다. 이 봉인을 더 이상 뽑지 않겠습니다. 대신 부탁을 하나 들어주십시오!"라고 말을 하는데, 잠시 침묵을 하다가 서문혜를 보고 인간에게 거신의 형질이 발현되었다며, 잡종이 자기한테 어떠한 부탁을 하려고 햐냐며 대화를 들을 의지를 보였다. 참고로 이게 대단한 게, 황제 공손헌원과 염제 신농을 제외하면 삼황오제들은 인간을 벌레로 보는 존재들인데, 그 중에서도 전욱은 삼황오제들 중에서도 가장 포악하고 잔인한 성격을 지닌 존재인데, 그런 전욱이 서문혜를 보고 "인간보다 대화할 가치가 있는 존재"라고 여긴 것이고 서문혜가 옛 지배자를 없애달라고 간청을 드리자 그런 놈은 없애야 한다며 서문혜를 자신의 사도로 임명해, 폭왕과 대치를 하기까지 했다.[9] 대라신선급 역량을 가진 술사인 제갈량 정도라면 아무런 준비 없이 들어가면, 들어가자마자 바로 소멸할 것라고 한다. 팔부신중 중 한명인 아수라 또한 치우의 심장이 봉인된 곳으로 들어가면서 더러운 화장실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왜 이렇게 혼돈의 기운이 짙냐고 말했다.[10] 그러면서 그때 말했던 '먹는다'라는 의미는 흡기(吸氣)를 뜻한다고 한다.[11] 심수력 본인이 설명하길, 사신지혼이 이동하는 거대한 힘으로 억누르는 시간을 벌기 위해서였으며, 그 결과 심수력은 회전를 그릇으로 만드는데 성공했고, 사신지혼의 새로운 경지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다보니, 방금 전 백웅이 신격의 힘으로 불벼락을 내려 모든 유적을 파괴했음에도 불구하고 멀쩡한 것도 백련지혼의 힘을 사용했다.[12] 사대신기가 지니고 있는 힘을 빌리는 것[13] 그러면서 심수력은 이 백련지혼을 가리켜 '속성를 필요로 하지 않을 만한 무한의 힘이고 이 세계의 모든 것이 힘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에서도 궁극의 힘을 추구하는 무의 그릇이자 그것이야말로 백련교 무공의 정점'이라고 표현했다.[14] 심수력 본인이 언급하길, 당시 하은천에게 윤회포를 맞은 이후의 기억을 되찾게 되었다고 한다. 심수력 본인이 설명하길, 그때 자신(심수력)은 알 수 없는 곳으로 가서 '계약'을 했다고 한다. 88권 16화에서 상세히 언급되길, 그때 하은천이 발사한 윤회포에 맞은 후, 허무만이 가득한 지옥과도 같은 공간으로 내팽겨쳐졌교, 그곳에서 너무 오랫동안 있다보니 결국 심수력은 광룡의 힘이 폭주해 용인으로 변해 마구 날뛸 만큼 미쳐버리고 말았다고 한다. 그렇게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기나긴 세월이 지난 후, 왠 정체를 알 수 없는 자가 찾아와서(언개 너머에 존재하고 뭔가를 덮어쓴 복장을 하고 있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알 수가 없었다고 한다), 이 공간에러 내보내 주는대신 인과율을 잇는 계약을 맺자고 제안해왔고, 당시 심수력은 물불 가릴 때가 아니었기에 정체불명의 존재가 내건 제안이자 계약을 받아들였고, 그 결과 77권 9화 시점에서 백웅 앞에 소환되었다고 한다. 백웅이 심수력을 소환한 것은 우연이 아닌 누군가의 의도에 의해 필연적으로 발생한 것을 뜻한다.[15] 이를 들은 백웅은 특유의 직감으로 이후에 중요단서가 되리라고 확신했다.[16] 앙골 모아는 곤란하군요. 저로서도 불가항력한 물건이라고 말한다.[17] 그래서 앙골 모아가 '이 이상은 위험하고도 무리가 많으니 차라리 포기하고 재봉인하는 게 좋다'라는 조언을 하고자 백웅, 백련교주, 망량이 있는 곳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실제로 옛 지배자들이 이를 감지하고 우르르 모습을 드러냈다.[18] 27회차 삶 48권에서 전욱이 삼황을 가리켜 우주가 창조되는 그 순간에 태어난 최상위급 신격이라고 언급을 함으로써, 그만큼 치우가 매우 위험한 신격이라는 것이 한 번 더 드러났다. 우주가 창조되는 그 순간에 태어난 최상위급 신격인 삼황조차도 황제 공손헌원 만큼은 넘어서지 못하고 동격에 자처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언급이 나왔기 때문인데, 그러한 황제 공손헌원보다도 강력하고 황제 공손헌원조차 몇번이나 때려눕혀 곤경에 처한 게 만든 것이 바로 이 치우이기 때문.[19] 28회차 삶 64권 1172화에서 응룡과 함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 싸운 구천현녀 또한 염제 신농이 말했던 것처럼 황제 공손헌원은 치우를 상대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백전백패하고 황제 공손헌원의 화신과 사도를 너무 많이 찢어버린 탓에 나중에 도망치기에 바빴다고 말한다.[20] 칠요의 시련을 극복한 백웅에게 응룡면 아무리 황제 공손헌원이라고 하더라도 1:1로는 이길 수 없는 강력한 존재다.[스포일러] 24회차 삶 33권에서 천마의 당에 시꺼먼 혼돈에 둘러싸여 있는 달기를 연상시키듯 거대한 거신족이 28회차 삶 64권 1169화에서 밝혀지길 치우 본인, 정확히는 본체이되 육체가 아닌 정신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신농은 백웅이 봤던 천마의 당이라고 하는 곳은 치우의 정신만을 뽑아내어 가두어두는 장소라고 한다.[22] 30회차 삶 80권 8화에서 천마의 당에 있는 치우의 정신체를 다시 보게 된 백웅은 자신(백웅)이 천마의 당에 있는 것이 치우의 정신체라는 것을 알고 있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남에게 들었을 뿐, 저게 정말로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살펴봐야 한다고 한다. 어째서 치우의 정신만을 따로 꺼내서 보관한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천마의 당에 보관되어 있는 정신체의 모습이 본체가 되었을 때의 모습이 맞는가, 그리고 어떠한 힘을 지녔는지에 대해 알기 위해서라도 분명 천마의 당에 있는 치우의 정신체는 분명 엄청나게 중요한 존재임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확신한다. 수련이 끝나고 나서 탁록대전의 시대로 가게 된다면 치우가 어떠한 존재이고, 어떠한 비밀을 갖고 있는지 알기 위해서라도 치우를 찾겠다고 결심했다.[23] 백웅은 어째서 위대한 종족들은 치우의 정신체를 봉인하기 위해 왜 혼연의 기운을 사용했는지 의아하다가 28회차 삶에서 들었던 "혼돈의 존재들이 혼연으로 이루어진 공간에 내에 들어오면 피해를 입는다"라는 것을 떠올리면서, 위대한 종족들이 치우의 정신체 주변에 혼연의 공기를 깔아놓은 이유는 분명 혼돈의 존재가 치우의 봉인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는 것을 깨달았다.[24] "자네가 봤던 그것은 본체이지만 육체가 아니야. 그게 바로 치우의 정신이고 천마의 당은 치우의 정신만 뽑아 내어 가둬두는 장소, 혈맥의 존재는 어디까지나 치우가 만들어놓은 마지막 한 수. 치우 본인도 당연히 자신의 본체를 찾아서 부활하는 걸 원하고 있으나, 일정한 조건이 만족되면 자동으로 빙의하게끔 무의식에서 설정되어있는 주술(呪術)이라 할 수 있네."[25] 경공이면 쓸 수가 있었으나, 지금 현재 백웅이 있는 이곳이 워낙 수상쩍다보니 경공으로 쓰는 것이 위험할 수가 있기에 걸어갔다고 나온다.[26] 물론 백웅은 겁을 먹었어도 정신를 침착했다. 그럼에도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것은 절대지경의 기감과 의념천주와 육감이 동시에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힘의 소유자가 앞에 있으니 제발 조심하라는 의미로 경고를 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인지, 백웅은 치우의 정신체가 있는 곳으로부터 100장(300m)은 넘게 떨어진 곳까지만 갈 수가 있었다.(그러면서도 현재 있는 이곳에서 더 접근하면 결코 평정심을 유지할 수 없으리라는 예감을 느꼈다.) 지금의 자신(백웅)이면 그 삼황오제의 본체가 코앞에 있는데도 전혀 떨지 않을 자신이 있는데도, 이만한 거리에서 봉인된 치우를 보고 본능적으로 겁을 느낄 정도면 도대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는 얼마나 강한 것이냐며 믿기 힘들어했다.[27]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정신체만 봉인을 풀어 치우의 영혼과 1 대 1 로 대화하고 하는 것.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 본인부터가 탁록대전의 당사자이자 우주의 패권을 판가름하는 탁록대전에서 압도적인 위력을 발휘했고, 그 누구보다도 어째서 자신(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이 유별날 정도로 강력한 힘을 지녔는가, 그리고 황제 공손헌원에 대한 비밀을 잘 알고 있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28] 치우의 정신체를 옭아메는 쇠사슬의 연결고리 부분을 타격할 때 어째서 백웅이 암야참을 이기어창으로 구현했는지에 대한 이유가 나오는데, 의념으로 미리 목표를 정해놓고 이기어창을 고정해둔다면, 암야참을 편법으로 써서 잠시 정신을 읽는다 한들, 정확히 설정한 목표로 향하기 때문인데다가, 그 특성상 암야참의 기운을 덧씌우기만 하면 모두 마찬가지인 위력이 나오기 때문이기도 하며, 기왕 하는 거 베기보는 찌르기의 속성을 가진 이기어창이 더 유리할 거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29] 이를 본 백웅은 분명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정신체에 걸린 봉인은 "겉으로는 수백만 개를 다 부수어야 할 것처럼 보이나, 사실은 하나하나의 봉인이 유기적응로 연결되어 있기에 한번 헛점이 생기면 크게 타격을 입는" 원리이자 방식일 거라고 판단했다. 이러한 방식의 봉인은 일반적인 봉인과 비교해도 훨씬 강력하나, 한번 파해법을 들고 나오면 훨씬 더 약해진 단점이 존재한다고 한다.[30] 2번째로 타격을 했을 때에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정신체가 육안으로 봐도 봉인에 상당한 타격이 가해졌다고 나온다.[31] 이 생물은 이전 생애에서 선지자 종족의 17등급 무기를 사용했을 때 나타났던 그 표범 맞다.[32] 표범이 수련세계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 표범은 존재가 '의지있는 생명체'로 인식이 되지 않은 존재임을 증명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33] 작중 묘사로는 "갑자기 저 앞에 있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정신체가 크게 몸을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그것은 지금까지 있었던 미미한 꿈틀거림과는 다르게 확실히 몸을 용틀임하듯 꼬는 모습이었고, 완전히 자유를 얻고자 발버둥 치는 형상이었다"라고 나온다. 백웅은 아직 봉인이 풀리지 않은 상태임에도 이전 생애에서 봤던 완전체 황제 공손헌원을 봤을 때의 압박감을 다시 느낀 사실에 크게 당황했다.[34] 작중 묘사로는 "나는 그 눈을 보자마자 마치 고양이 앞에 생쥐처럼 얼어붙는 것을 느꼈고 정신이 완전히 제압당하는 느낌이 들었다. 순수한 '힘'이 마치 은하계 앞에 티끌만한 인간이 서 있는 것 같은 처절한 무력감이 몸을 휩쓸었다."라고 나온다.[35] 심수력이 백웅이 정신을 잃은 사이, 급히 그곳에서 구출했으며, 다행히도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는 폭주하지는 않고 계속 꿈틀거리고만 있다고 한다.[36] 느닷없이 백웅의 이마에 뿔이 생긴 것을 두고 치우의 정신체가 백웅에게 무언가를 건네려고 하기 직전, 표범이 언급했던 ""정신체... 빙의를 시도중..."이라고 말했던 것을 두고, 혹시 28회차 삶에서 신농이 언급했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자신의 혈맥을 이은 후손에게 설정해놓은 빙의용 주술을 백웅에게 적용시키기 위한 매개체로 사용하기 위해 백웅의 이마에 뿔을 만들어놓았다 혹은 백웅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사도로 임명되었다거나 아니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신력을 이어받아서 그렇다는 추측을 하고 있는 중이다. 사족 내지 여담이지만, 이마에 뿔이 달라진 점 때문에 오니를 연상시키기 때문인지, 조아라 댓글 중에는 혈귀술 드립까지 나왔다.[37] 이에 백웅은 법칙마저 변화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힘이었는데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은 것을 두고 의아하다가 어떠한 현상인지는 알 수는 없어도 적어도 자신(백웅)의 이마에 난 뿔은 결코 범상치 않은 것이라고 생각했다.[38] 전화(30회차 삶 80권 9화)에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정신체에 의해 갑자기 이마에 생겨난 뿔이 무엇인지 아는 것[39]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정신체와 대화하기 위해 봉인을 풀려고 했던 것[40]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제대로 부활하기 위한 요소가 하나도 없는 세계에서 치우의 정신만 부활하면 어떻게 될지 궁금했고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영혼과 대화마저도 가능하면 여러모로 자신(백웅)에게 이득이 그랬다는 것[41] 이곳(수련세계)는 전뇌자가 지닌 천암비서의 단말로써의 권능과 세계수의 핵을 이용해 대부분의 세계를 구현해놓았기는 했으나, 리소스(reosurce = 재료) 부족으로 인해 완벽히 구현하지는 못했다고 한다.(이런 탓에, 물리적 매질 만큼은 대부분 충족했으나, 인과가 복잡히 꼬인 사물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가중치가 붙어있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극한의 가중치가 붙는 것이 바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정신체 봉인이다. 이에 백웅이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한 반응을 보이자, 메피스토펠리스는 리소스를 별로 잡아먹지 않는 사과, 블랙홀의 연결통로인 웜홀, 온갖 별들과 우주현상들인 경우 별 수고도 없이 간단히 만들어낼 수가 있으나, 월요와 같은 삼황오제들이 만들어낸 칠요들인 경우, 제작을 위해 수많은 신적 존재, 불멸자 그리고 필멸자들이 관여했기에 '이야기'가 만들어져있으며, 이 때문에 월요와 같은 칠요에는 그만큼 수많은 존재들에 의한 인과와 그에 따른 가중치가 형성되어져있기에, 수십 억개의 별들을 구현한 것 이상으로 리소스를 훨씬 잡아먹는다고 한다. 이에 백웅이 이해하는 반응을 보이자, 메피스토펠리스는 사물의 크기보다는 그 사물이 존재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연과 인과가 존재하는가가 중요한 것으로, 그렇기에 만신을 파괴하는 자치우의 정신체에 걸린 봉인은 엄청나게 많은 인과가 스며들어있다고 설명한다.)[42] 수련세계에서 신단수가 구현되지 않은 것 또한 그만큼 세계수를 만드는데 필요한 리소스(재료)를 많인 잡아먹어서 그렇다고 한다. 이에 백웅은 세계수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보다도 강한 거냐며 믿기 힘든 반응을 보이자, 메피스토펠리스는 세계수인 경우에는 수련세계를 구현하기 위한 제물로써 사용되었는데, 문제는 세계수가 동시성(同時性)을 지니고 있는 것(30회차 삶에서 백웅이 외우주에서 얻은 세계수의 핵과 지금 존재해야 하는 신단수의 핵은 서로 동일하고 십이율주 하은천이 사용했던 신단수 또한 세계수와 같은 존재라는 소리다. 그러면서 세계수는 무한히 많은 세계에 동시에 존재하는 알이기에 외우주를 넘었다 한들, 동시성은 유지될 수 밖에 없다고 한다.)으로 이러한 점 때문에 세계수의 핵을 매개체로 만들어낸 세계에 세계수가 또 존재하면 동시성(同時性)이 충돌하기에 분명 전뇌자는 그러한 버그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일 것라고 한다.(세계수의 핵을 사용해 세계수를 만들면 또 세계수의 핵을 만들어낼 수가 있을 것이나, 천암비서의 단말이라고 해도 범접할 수가 없는 영역인 인과율의 소모와 세계의 법리가 그 뒤틀림으로 인해 포기한 것도 있다고 한다.)[43] 이에 백웅이 무슨 뜻이냐고 묻자, 메피스토펠리스는 봉인는 완벽히 구현되었으나, 그 안에 존재하는 것은 불확정성, 즉 원초적 혼돈으로, 이런 탓에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본체를 구현화할 방법이 없기에 그게 구현이 될지 안될지는 아버지 아자토스의 뜻에 맡긴 거라고 대답한다. 뜬금없이 아버지 아자토스가 언급된 것에 당황하는 백웅에게 이어서 설명하길, 양자역학(관측하지 않는 것이 존재할 확률이 0일지 1일지 탐구하는 것)를 언급하면서 전뇌자와 자신(메피스토펠리스) 또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본질(작중에서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본질은 전뇌자와 메피스토펠리스를 따위로 여기게 만들 만큼 그 힘을 아득히 넘어서있다고 말한다)을 구현화할 방법은 없으며, 그렇기에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부활여부를 관측 너머의 세계로 넘겨버리고 영자역학의 불확정성을 이용한 것이라고 말한다.(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부활여부를 관측 너머의 세계로 넘겨버리는 것는 신조차도 알 수가 없는 영역이다) 원초의 혼돈으로 넘겨 버리면 그 순간부터는 우주의 법리조차 통하지 않게 되며, 그것이 최초로 관측되는 순간, 존재할 것인가, 무(無)로 끝날 것인가에 대해서는 큰 굴레의 의지에 달린, 즉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풀릴지 안 풀릴지는 전적으로 대우주의 의지에 달린 것이다.[44] 신의 뜻에 달렸다가는 것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봉인이 풀리면 깨어날 수도 있고 50 대 50의 확률이라는 것[45]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영혼과 대면할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다.[46]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정신체가 순순히 백웅과 대화를 한다는 보장도 없을 뿐더러,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정신체가 지닌 속성이자 능력은 빙의인데, 안 그래도 종말의 시대에 부활하기 위해 자신의 혈맥에게 자동적으로 부활하는 주술까지 걸어놓을 만큼 삶에 집착이 강한데다가, 그 황제 공손헌원조차도 박살낸 파괴신이라 할 수가 있는 존재가 바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인데, 치우 입장에서 쓸만한 빙의체라 할 수가 있는 백웅에게 빙의라도 하는 날에는 백웅의 정신이 감당해낼지 장담할 수가 없다.[47] 원래 이 수련세계의 목적은 백웅에게 300여년의 수련시간을 보장해주는 것인데, 이런 상황에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정신체가 백웅에게 빙의해 지배하는 것이 최악의 결과를 낳게 되는데다가, 현재까지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봉인는 멀쩡히 작동되고 있으나, 이대로 가다가는 언젠가 봉인이 파괴된다. 이에 백웅은 고민하다가 전생자 특유의 직감으로 초기화하지 않고, 많이 약해진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봉인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해 메피스토펠리스에게 초기화하지 말고 그냥 이대로 놔두라고 말한다. 이에 메피스토펠리스는 방금 전 백웅이 선언한 약해진 봉인을 그대로 유지하라는 말은 불확정성으로 넘겨진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봉인이 풀리게 되면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알 수가 없는 것을 감안한 것이라고 여기겠다면서 백웅을 부활시켰다.[48] 지금 백웅의 이마에 난 뿔이 순수히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호의에 의해 생겨난 것이면 쓸데없이 백웅의 운명에 관여한 것이 되어 인과율의 역풍이 불기 때문이다. 이에 백웅은 결국 자기보신이라는 것이냐고 묻자, 메피스토펠리스는 마음대로 해석하라며 대답했다.[49] 달마대사은 굴레 바깥의 외신에게도 미치는 힘이다. 본인(달마대사)이 설명하길, 자신(달마대사)은 오랜 만마합신의 수련 끝에 궤적의 끝에 도달했고, 그곳에서 십이궁의 진짜 주인을 만나 피를 나누는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백웅우주의 달마대사가 진공가향을 일으킬 당시, 니알라토텝에게 저항하려고 했던 이유이자 근거 또한 이 13번째 별의 존재 때문이다.[50] 이때 뿔은 "겉표면에서 알 수 없는 뇌전의 기운을 흘리고 있었으며, 원래 있던 뿔보다 크기가 두 배는 커져 있었다."라고 묘사된다. 이 뿔의 존재 덕택에 외신의 권능에 당한 백웅이 멀쩡한 것을 본 달마대사는 수천번 동안 전생을 한 자신(달마대사)조차 보지 못한 힘이고 외신의 권능을 소환했음에도 버티더니 이미 규격을 초월했다며 감탄을 표했다. 이 때문에, 달마대사는 원래대로라면 적당히 백웅을 상대하다가 외신의 권능으로 백웅을 이 시련으로부터 쫓아낼 생각이었지만, 현재 백웅의 어설프기 그지없는 힘과 잠재력으로 볼 때 그냥 이 자리에서 소멸시키는 게 자비일 거라며 더욱 강하게 힘을 발휘했다.(달마대사 다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자들은 하나같이 달마대사를 손가락으로만 죽일 수 있을 만큼 악몽과도 같은 존재들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이 뿔로 인해 백웅의 정신과 육체가 분리되었는데, 만유의 지모가 강림한 것을 본 백웅은 이 뿔로 인해 달마대사가 사용한 외신의 권능이 쪼개어졌고, 그렇기에 마치 도탄(倒彈)처럼 기세가 죽은 채로 정신만을 따로 타격했을 것라고 한다.[51] 굳이 이를 강조하는 이유는 전생검신에서는 여러 정보가 다양한 형태로 나오는데 그나마 믿을만한 것이 바로 강대한 신적 존재에 의한 정보이기 때문. 제일 못믿을 정보는 '전승에 따르면 이러이러하다' 라는 전승에 따른 정보이다. 심지어 종족 전체가 옛 지배자 수준에 올라와 있으며, 전생자 시스템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알고 있고 옛 지배자도 못하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축융족의 왕 선지자가 칠요의 비밀에 태허천존에게 통수를 맞은 적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전생검신에서 얼마나 정보의 신뢰성을 믿기 힘든 것인지 알 수 있다.[52] "처음부터" 거신족들과 염제 신농이 치우와 함께 싸운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염제 신농을 비롯해 다른 거신족들은 그냥 방관만 할 생각이었으나, 황제 공손헌원이 치우와의 싸움 이후 심경이 달라져 인간들의 자립심을 위해 전욱을 시켜서 천제단을 끊게 만든 것처럼 무언가 심경의 변화가 생겨서 같이 싸운 것일 수도 있다. 아마도 이것이 사실일 것이 거의 확실한데, 실제로 염제 신농은 현재 황제에 대해 분노하거나, 치우와 대적한 여와에 의해 강력한 봉인을 당하는 등 명백히 황제 계파(물론 현재 시점 여와는 황제를 끊임없이 의심하며 백웅의 기억을 보자 곧바로 황제를 버리고 백웅을 이용하려고 한 전적이 있어 순수한 의미로 황제 계파라고 할 수는 없으나 그래도 적어도 치우와 황제가 대립한 판천대전에서는 여와는 황제와 같은 편이었다.)와 대립하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오고 있다.[53] 황제 공손헌원이 치우와의 싸움 이후에 심경이 크게 변하고 한날한시에 인간세계에 물러나기를 원하게 되고 멸망의 때까지 인간 스스로 발달하도록 놔두었고 그 결과 전욱이 하늘과 땅을 끊어버렸는데, 그 결과 "혼돈의 재능"과 "불멸"을 포함한 태초의 인간이 사용할 수가 있는 몇몇 권능이 봉인이 되고 말은 것을 생각하면 적어도 치우를 따르던 인간종족은 아직 불멸과 혼돈의 재능과 같은 몇몇 권능이 봉인되기 전의 인간종족들인 것으로 보여지며, 치우가 데리고 다니는 인간종족들 또한 치우와 같은 대신격에 데리고 다닐 만큼 무척 강력했을 것으로 보이고 염제은 거신족이 아니었다고 하는데, 이것이 "순수"한 거신족이 아닌 의미(서문혜의 경우처럼 혼혈)인지 원래부터 거신족이 아닌 다른 종족이었는데 거신족이 되었거나 거신족으로 합류한 의미로 말한 건지는 알 수가 없다.[54] 제갈유룡은 치우를 가리켜 1만년 중화 역사 전체를 통틀어 그 삼황오제보다 강력함 유일한 신격이라고 한다.[55] 제갈유룡의 계획, 즉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부활을 들은 망량은 백련교주가 세우고 있는 계획보다 현실성이 있을 만큼 좋은 계획이라고 평했다. 하지만 생전에 황제 공손헌원에게 살해당했고 이로 인해 살해당한 치우를 부활시키는 것이 신격이 봉인된 경우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그 난이도가 장난 아닐 만큼 어렵고 삼황오제들에 의해 살해당한 치우의 사지를 조각내어 엄중한 곳에 보관하고 세계에 퍼져있는 거신족과 치우의 혈맥 성좌의 힘마저 봉인 이 3가지 요소로 인해 27회차 삶과 같은 상황이 찾아오기 전까지는 실행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한다.[56] 오로지 삼황 여와와 삼청 정도만 원시천반이 1차 봉인의 열쇠라는 것만 알고 있을 뿐, 오제들조차 그 사실을 모른다고 한다.[57] 태공망으로 변장한 태허천존은 영혼과 기억은 엄밀히 다른 것으로써, 원시천반에 봉인된 것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잔재사념과 같은 것이라고 한다.[58] 다른 거 다 몰라도, 신공표가 직접 불멸의 능력은 신들을 한때 신조차 위협하고, 그 오제 전욱이 경계심을 느껴 직접 거두어들었다고 언급하고, 최상위급 신격일 터인 삼황 복희가 벌써 그 나이에 불멸의 권능을 지닌 것에 매우 놀라워하는 것을 보면, 불멸은 혼돈의 재능들 중에서도 특히나 강력한 능력이거나 혼돈의 재능들 중에서도 지닌 이가 매우 극소수였던 것으로 보인다.[59] 30회차 삶 77권 1화에서 치우처럼 같은 불멸의 능력을 지닌 유소의 친언니인 소녀인 경우 유소가 직접 최강의 초상능력자라고 언급하면서 백웅이 천암비서의 권능을 통해 큰 굴레를 돌려서 탁록대전 시점의 시간대로 나타나자마자, 탁록대전 시점의 황제 공손헌원에게도 28회차 삶 막바지, 황제 공손헌원이 사용했던 기어오는 혼돈을 봉인하는 주문의 댓가이자 부작용에 의한 봉인이 걸리자마자 바로 해제해버렸다. 77권 2화에서 유소의 언급으로 이 불멸이 처음으로 상세히 언급되는데, 이 불멸이은 전륜성왕조차 죽일지 말지 고민케 할만한 예지능력을 통해 볼 수가 있는 미래를 전부 다 봤는데도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을 못했고, 인류최강이라고 할 수가 있는 불멸을 지닌 소녀 본인조차도 이 '불멸'이 무엇인지 정확히 무엇인지 몰랐고, 끝까지 그 실체를 설명치를 못했다고 한다.(이를 들은 백웅 또한 뭐 그런 게 다 있냐며 어이없어했다.) 하지만, 이 불멸이야말로 황제 공손헌원이 지닌 비장의 한수와도 같다고 할만한 격을 지닌 능력인이고 불멸을 지닌 것만으로도 소녀가 인류최강인 것은 변치 않으며, 굳이 추정하면 이 불멸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와 같은 능력일 것라고 말한다. 그러다가, 30회차 삶 77권 9화에서 삼황 복희의 언급을 통해 이 불멸이 무엇인지 상세히 드러나는데, 이 불멸이라고 하는 능력은 바로 생물과 비생물, 무엇이든지간에 무한를 설정이 가능한 능력으로,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는 그 옛 지배자조차 한번에 죽일 수가 있는 능력이고 더 골치아픈 것은 시간정지, 시간역행,고쳐쓰기와 같은 작은 굴레에 의한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것이다. 혼돈의 재능을 개발한 삼황 복희 또한 설마 불멸과 같은 능력이 나오리라고는 예상치 못했다고.[60] 작중에서는 1척 정도의 장골이라고 나오며, 외모 또한 밋밋해보일 뿐, 그다지 큰 특징이 없는 평범한 남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묘사가 된다.[61] 복희, 신농,여와가 치우의 지혜, 영성, 권능을 깨울 당시의 치우는 향후에 삼황(혹은 삼황오제)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큰 잠재능력을 지니고 있을 뿐, 지금으로서는 별다른 위협이 되지 못할 뿐더러, 그 황제 공손헌원조차 두려워할만한 존재라고 할 수 없는 상태임에도 그 황제 공손헌원이 직접 삼황오제 전원이 힘을 합쳐서 치우를 없애자고 제안하기 위해 복희 앞에 나타난 것 것이다.[62] 백웅이 지금 약해도 전생능력을 통해 수천수만 번을 반복하면 삼황오제를 뛰어넘어 혼돈과 질서를 가리지 않고 세계를 멸망시킬 존재가 될 것이며, 그렇기에 질서의 직계라 할 수 있는 자신이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자를 도우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이며, 세계를 멸망시킬 기회가 온다면 그걸 실행한 것인가, 아니면 인류의 보존과 존속, 평화를 전제로 하는 타협일 거냐는 질문.[63] 아무리 행복을 추구해도 신이 존재하고 있는 한,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만약 신이 세계를 갖고놀며 조롱할 바에는 오기로라도 세계를 죽여버리릴 것이며, 설령 복희에게 봉인당한다 해도 그만한 은혜를 입은 이상, 절대 복희를 원망치 않을 거라는 답[64] 이 조언이 63권 1158화에서 여와를 설득하고 복희가 봉인된 곳으로 향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65] 스승이 잘못된 길에 들어선 혹은 들어서려고 하는 제자에게 올바른 길을 제시한 것라고 볼 수 있는 명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 장면이다. 삼황 복희가 백웅에게 이러한 조언을 한 것은 애초에 산하사직도 속의 세계는 꿈 속의 세계이기에, 이제 와서 환상에 불과한 자신(복희)이 바깥세계, 즉 현실 세계에 있는 약자인 전생자 백웅을 봉인시키는 것이 질서의 순리에 역행한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일이고 만약 백웅이 어줍잖은 변명과 거짓말을 했다면, 실망하여 무의미할지언정 그러한 얼간이에게 도움을 주고 싶지 않다며 바로 없애버렸을 것라고 한다.[66] 복희은 외신 소환은 일반적으로 불가능하며, 딱 한 가지 외신 소환이 가능한 경우가 존재한다고 한다.[67] 다만 63권 1158화에서 백웅이 치우를 부활시키면 최소한 기어오는 혼돈 니알라토텝에게 대항할 최소한의 힘을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그 니알라토텝이 직접 자신(니알라토텝을 없애고 싶으면 치우를 없애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함에 따라, 황제 공손헌원의 비장의 수단인 기어오는 혼돈을 쓰게 할 만큼 치우는 강하지 않는 것은 사실상 무의미해졌다고 볼 수가 있다. 애초에, 산하사직도에서 황제 공손헌원이 기어오는 혼돈을 소환시키면서 원래 종말의 때에 흉신에게 대적하기 위한 비장의 수단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이를 본다면, 치우가 기어오는 혼돈 소환을 쓰게 할만큼 강한 게 아니라, 본래 목적에 맞지 않아서 쓰지 않았다고 볼 수가 있다.)[68] 서문혜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자손이자 후계자이며 거신족의 후예라는 것을 의미한다.[69] 신농은 인과율 계산이 가능한 황제 공손헌원이면 아주 사소한 인과의 뒤틀림이라고 해도 인지할 수가 있었으나,[70] 본래 봉인된 상태이면 불가능하나, 외부의 조력자가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조력자가 보통 존재가 아닌지, 아니면 신농이 꺼릴 무언가가 있는 존재인지 백웅이 의문을 표하자 그 조력자가 누구인지 말하지 않고 바로 다른 말로 돌렸다.[71] 봉인된 상태임에도 인과율에 의해 자신의 혈맥의 육체를 통해 부활을 할 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72] 여기에서 신농의 입을 통해 축융족들, 즉 이스의 위대한 종족들이 치우를 봉인하는 이유 또한 드러나는데 신농은 우연히 탁록대전에 말려든 것으로, 황제 공손헌원이 축융족들이 본의 아니게 끼어든 것을 인정하고 패배자로써 학대를 받는 대신, 축융족들이 우주에서 거의 유일하게 치우를 봉인할 역량을 지니고 있었기에 치우의 봉인을 포함한 거신족의 봉인과 숙청을 맡겼다고 한다. 얼떨결에 전쟁에 휘말려버리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황제 공손헌원이라고 하는 우주적 대신격에게 패배자로서 학대받을 처지가 되었고, 그렇기에 축융족들은 그러한 상황에서 최대한 생존하기 위했던 것으로, 백웅은 당시 마르길이라고 하는 여성의 몸을 빌렸던 축융족들이 그토록 분노했던 이유를 이해하게 된다.[73] 신농이 치우의 요구를 받아들인 이유는 이제 신농의 힘으로는 황제 공손헌원을 이길 수가 없을 정도로 현재 황제 공손헌원과 만신전의 힘은 역대 최강으로, 현 시점에서 대우주의 그 어떠한 신전도 황제 공손헌원의 세력에 비하면 초라할 정도로 정면승부가 불가능해진 상황이라서 신농이 지닌 힘은 쓸데가 없었기에 치우의 힘을 빌려서라도 말세의 판도를 뒤집으려고 하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런 것도 있지만, 이때쯤 신농은 같은 삼황인 여와와 복희를 만나 전생자 백웅에 대한 얘기를 듣고, 전생자이면 황제 공손헌원은 결코 순탄한 승리를 거둘 수가 없을 거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다.[74] 그만큼 서문혜의 힘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혹할 정도로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한다.[75] 백웅은 군신 정도가 되는 신격이 자신의 후손의 몸에 빙의하여 부활하는 그런 쪼잔한 짓을 하냐고 신농에게 항변하자, 신농은 혈맥의 존재는 어디까지나 치우가 만들어놓은 마지막 한 수와 같은 것으로, 치우 본인 또한 당연히 자신의 본체를 찾아 부활을 원할 것이나, 일정한 조건이 만족되면 자동으로 빙의하도록 무의식적으로 설정된 주술과 같은 것이기에 치우의 본의는 아닐 것이며, 주술은 쏘아진 화살과 같은 것이라, 치우가 생각하는 육체의 기본조건을 충족하는 자에게 그의 의지와 상관없이 시전이 되는 것이다.[76] 치우의 정신이면 지금 상황을 인식하고 자존심 때문에 허용치 않을 수 있으나, 지금 치우의 마음을 모르기에 치우가 어떠한 선택을 할질 모르는 상황으로, 신농 본인은 한탄하듯 치우가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는지 끝까지 몰랐다고 한다.[77] 신농은 지금의 치우이면 4개 정도로 예상되는 봉인을 다 풀 필요는 없고, 그냥 1,2개 정도만 풀어도 자력으로 탈출할 수가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고 한다.[78] 이때 백웅 혼자만 이 현상을 인지했을 뿐, 다른 동료들은 인지를 못했다.[79] 치우 본인 아니면 치우의 몸에 들어간 오제들(천암비서에 의해 소멸된 요순 제외)이 아닌가 추정중. 특히 전욱이 가장 수상하다고 여기고 있다. 하지만 전욱은 아닐 거라는 말도 있으며, 1183화에서 항아가 지금의 상황은 누군가의 의도 하에 만들어진 흐름이라는 언급이 나와서, 전생검신 갤러리에서는 여기까지 잘 이끌어와서 고마우며, 곧 자신도 돌아오겠다고 말한 존재가 500여년 전 삼황오제게 저주를 건 흉신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는 글도 생겼다.[80] 백웅 또한 이 말을 듣고 황당했다. 그도 그럴것이, 정령신의 본질을 드러낸 상태의 응룡과 구천현녀의 힘은 오제에 준하는 수준의 힘을 지니지만, 황제 공손헌원은 산하사직도에 봉인된 기억 속에서 삼황오제와 싸웠던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오제보다도 훨씬 더 위의 힘을 지니고 있는데, 응룡과 구천현녀가 둘이서 협공을 한 상대는 황제 공손헌원을 패대기쳐버리는 것이 치우였다. 애초에 싸움이 성립이 될 수가 없고 둘이 같이 덤벼도 치우에게 단숨에 찢겨죽어야 정상이기 때문이다.[81] 이를 본다면 치우에게 봉인의 술법과 권능을 써서 약체화시킨 것일 수도 있으나, 치우에게는 그것조차 통하지 않고 그냥 있는 대로 싸웠다고 한다. 혼돈 성향에 속한 대상들에게 더욱 강해지는 특성을 지닌 게 아닌가 추정중.[82] 심지어 응룡인 경우 현재 시점에서도 치우에게 뜯겨나간 부상이 아직도 남아있다고 한다.[83] 지남거의 발동을 위해 기백천사가 자신의 존재를 소멸시켜 치우를 잠시나마 억제하고 붙잡은 것조차도 기적이라고 표현을 하고, 분명히 약화된 상태임에도 오제에 준하는 힘을 지닌 구천현녀와 응룡이 시간끌기용으로 취급된 것도 모자라 소멸 직전까지 몰렸고, 구천현녀 또한 당시의 일을 떠오르는 것만으로도 평정을 잃는 것을 보면, 약화된 상태임에도 오제급 정도는 치우에게는 상대가 안될 것으로 보여진다.[84] 산하사직도 속에 봉인된 기억 속에 기백천사를 봤던 백웅은 기백천사가 얼마나 강력한지 잘 알고 있기에 고작 지남거의 발동을 위해 소멸이 된 것냐면서 어이없어하면서도 지독한 평가를 하자, 구천현녀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보지 않은 자만이 말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85] 이런 구천현녀의 반응을 보고 백웅은 도대체 치우는 얼마나 강력한 거냐며 믿기 힘들어하는 반응을 보였다.[86] 그러면서도 지금 교섭은 난항상태로, 그렇기에 백웅이 예수회의 13인 조디악 멤버가 모두 모인 곳으로 직접 가서 그들을 설득해야 한다고 말한다. 64권 1177화에서 예수회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팔에 대한 정보로 거래를 요청한 이유가 나오는데, 그것은 바로 칠요를 예수회에 줄 것이며, 자신들은 그렇게 받은 칠요를 통해 24회차 삶에서 백웅이 치렀던 칠요의 시련을 치르기 위함이다.(24회차 삶에서 이미 칠요의 시련을 겪어본 백웅은 뒷북을 친다며 황당하면서도 자신은 이미 그것을 겪어봤다고 말한다.) 제갈량은 예수회 입장에서도 칠요의 시련은 결코 완전한 해결책이 아님을 알고 있을 텐데, 그러면서도 억지로 칠요의 시련을 치르려고 하는 것은 그만큼 서방의 수호자가 지닌 힘이 약화되어 힘들어진 것을 뜻하며, 그렇기에 안그래도 약해진 서방의 수호자가 더 약해지기 전에 세상을 구해보려는 마지막 발악을 하고 조금이라도 저울추를 질서를 향해 기울이려고 하는 것이다.[87] 1179화에서 치우의 양팔이 봉인된 쌍둥이 신전으로 향하는 문을 여는 열쇠 역할도 하는 것이 드러났다.[88] 64권 1179화에서 비비안과 백웅의 대화에 따르면 500여년 전에는 안 그래도 만나는 것를 조심해야 할 정도로 약해졌는데, 종말까지 앞으로 17년 남은 현재 상황에서는 신의 혼이 거의 꺼진 상태라 더 이상 다른 존재를 만나지 못할 정도로 이미 약해질 대로 약해진 상황에서 더욱 약해졌다고 한다. 지금으로부터 2000여년 전, 스스로를 십자가에 못박아 인간계를 위한 인과율을 마련했기 때문으로, 스스로의 화신을 희생함으로써 인과율을 수득했기에 마도가 득세하던 서방에서도 인간을 위한 최소한의 가호가 생겨났으나, 그 희생은 신이라고 해도 감당하기 어려운 희생이었기에 그 순간부터 수호자의 신성이 약화되어 가고 있었다고 한다. 이미 500여년 전부터 이미 서방에는 마도가 득세하고 있었기에 효과가 없었다고 볼 수가 있으나, 이는 어쩔 수가 없는 것으로, 만약 서방의 수호자가 스스로 희생하지 않았다면 서방은 인류의 문명이 존재하지 못한, 옛 지배자의 세력이 억제된 게 이 정도이라는 것이다. 동방인 경우에는 삼황오제라는 절대자와 옛 지배자와 그 권속을 억누르는 세력인 천계가 있었기에 서방과는 비교도 안되는 수준으로 평화로웠지만, 서방은 3000여년의 역사 동안 배후에 있는 사악한 신격만 하더라도 수십 마리에, 화신과 사도를 마도사를 통해 보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89] 백웅이 비비안으로부터 서방에 대한 사정을 들을 때, 서방의 수호자가 지닌 본래 힘은 최소한 삼황오제급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신격을 지닌 강대한 우주적 존재로, 인간만을 위해 희생한 점에서 인간만을 위한 신이 아닌가 생각했다.[90] 1179화에서 백웅은 쌍둥이 신전으로 들어올 때 일행을 둘로 나누어 동시에 진입하는 방법을 사용했다.[91] 치우의 신체가 삼황오제의 주된 영역인 동방이 아닌 서방에 봉인되어 있는 것을 알자 백웅은 무척 당황했다.[92] 중세 기독교국의 전설로, 사제왕 요한의 전설이라고도 하는데, 동방에 풍요로운 기독교 왕국이 존재하는 전설이라고 한다. 그 전설의 실체는 에티오피아 왕국이라는 지적이 있었고, 그 중에서도 베일 산은 전세계의 고고학자들에게서 프레스터 존의 신보가 비장된 유적지라는 의심을 받고 있었다고 한다.[93] 사마령은 치우의 양팔이 표시된 곳이 에티오피아 공화국의 베일 산 인근의 하레나 숲이라는 것, 아프리카에 있는 곳이자 프레스터 존의 전설이 널리 퍼진 장소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봉인으로 인해 서방에 그런 소문이 퍼진 것으로 보여지며, 자세한 내막은 불명이나 치우의 별칭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라는 것으로 보아, 치우는 서방과 동방에게 있어 공공의 적이었을 것이며, 그렇기에 동방과 서방의 이해관계를 초월해 철저한 봉인을 해야 하는 것에 모두 동의했을 것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사실 그도 그럴것이, 치우는 황제 공손헌원 등을 상대로 무작정 패대개칠 정도의 절대적인 폭력을 지닌 존재인데, 옛 지배자들 입장에서는 그러한 절대적 폭력이 자신들에게도 올 수가 있기에 방관할 수 없을 정도로 결코 달가운 존재는 아닐 것이기에, 고대에 강성했던 세력을 지닌 삼황오제가 서방까지 와서 치우를 봉인하겠다고 해도 협력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94] 꽤 강력한 마물들이기에 차원 속에 오래 가둘 수가 없기에 빨리 진전해야 한다고 한다. 이때 천우진이 촉수괴물들을 상대로 사용한 술법은 천몽류박이라고 하는 그냥 수인만 맺는 것만으로도 주변의 모든 것들을 그림으로 가두어버리는 막강한 환술이다.[95] 이를 본 천우진은 당장이라도 토할 것처럼 창백하고도 새파랗게 안색이 변했으며, 사공린은 무한회랑의 결계 너머에 있는 불길한 마력을 뿜어내는 것들은 칩입자들과 동일한 형상과 힘을 지닌 채로 칩입자들과 싸우게 하는 세상에서 가장 불길한 저주 중 하나이며, 동행한 사마령은 즉시 기절해버릴 정도로 사악하고도 불길한 마력을 내뿜고 있다고 한다.(백웅은 느끼지를 못했다.) 백웅의 모습을 한 가짜가 너희들의 모든 공격은 너희 자신이 받을 거라고 하는 것을 보면, 진짜가 가짜를 공격하면 가짜를 향한 공격과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진짜에게 가는 것으로 보이며, 가짜 천우진이 진짜 백웅이 생사부를 써서 쓰러뜨릴 때 진짜는 생사부를 쓸 수는 있어도, 가짜 백웅은 쓸 수가 없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힘과 외모는 진짜의 것을 그대로 지니지만, 물건 같은 것은 지닐 수가 없는 듯 하다. 1183화에서 언급되길, 이 저주는 오제 제곡이 건 것이다. 주현성은 아수라는 귀일암야참이라는 기술을 사용했지만, 아수라의 모습을 본뜬 그림자는 의념절기와 검기를 사용했지만, 귀일암야참만큼은 쓰지 못했다고 한다.[96] 여기에서 백웅의 모습을 따라한 가짜가 멍청하게도 진짜인 백웅에게 생사부를 쓰지 않으면 우리는 이길 수가 있고 말하는 바람에 백웅이 생사부를 사용해 곧바로 가짜들을 쓰러뜨려버리는 개그씬을 연출했다.(...) 가짜 천우진 또한 미친 빡대가리 새끼라고 욕하면서 왜 진짜는 생사부를 쓸 수 있으나, 가짜는 쓸 수가 없는 것을 말하지 않았더라면, 천마 사공린을 거울에 비친 힘으로 어떻게든 가능성이 있었는데 왜 그런 걸 말한 거냐며 가짜 백웅을 디스했다. 이토록 어이없고 황당한 광경을 떨떠름한 눈으로 본 진짜 천우진은 백웅과 똑같은 놈이 소환되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진짜 백웅이 왜 그토로 불길함을 느끼지 못했는지 알았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차라리 욕을 하라면서 얼굴을 잔뜩 구겼다. 엄청 어이없으면서도 웃긴 반응. 댓글 중 압권인 것은 바로 환영한테도 빡대가리의 저주를 부여하는 백웅, 너는 대체....[97] 톱니바퀴에 막대기를 끼워 놓은 거와 같다고 한다.[98] 이를 본 백웅은 팔이 살아서 움직인 거냐며 충격을 받으면서 황당했다. 이에, 사공린은 자신(사공린)만큼은 치우의 유산을 건드리면 안되는 실수를 범했다고 말하면서 치우의 오른팔이 있던 공간으로부터 사라졌다. 아마, 정황상 사공린이 천마라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보여지는데, 아수라 또한 천마는 황제 공손헌원의 가장 뛰어난 수족과 다름이 없어서, 치우의 육체가 황제 공손헌원의 기운을 거부하는 것라고 이 점을 언급했다.[99] 좀 지겹게 들릴 수가 있으나, 이 또한 치우의 힘이 어느정도인지 보여주는 묘사인데, 단순히 오른팔인데도 목갑의 차원를 터뜨려버릴 정도로 잠재된 기운이 너무나도 강력해서라고 한다.(...) 심장이 가장 강력한 부위긴 해도 차원계를 멸망시키는 수준으로 매우 무식하고도 강력한 힘을 발휘한 것을 생각하면 치우의 신체부위 하나하나가 기본적으로 차원을 부수고도 남는 수준이라고 볼 수가 있다.(...)[100] 제갈량, 초상기인 류오와 무천룡 주현성을 제외한 전술무력요원들 전원, 무송, 임충,이규, 사진은 사망했고, 송강은 양팔이 잘려나갔고, 공손승은 가식이 엄엄할 정도로 중상을 입었다고 나온다. 이토록 심각한 피해(특히 제갈량이 사망한 것)에 백웅은 놀란다.[101] 백웅은 역대최강의 존재인 치우가 거신족이 아닌 소리에 혼란스러워했다.[102] 이때 연등도인은 기존에 쓰던 보관용 마도구인 목갑이 부숴진 이유가 목갑에다 치우의 양팔을 넣어서 그런 거냐고 하자 백웅은 그렇다고 말했다.[삼황] 복희 또한 백웅을 자신이 있는 차원으로 데려오면서[104] 칠요를 포함한 백웅이 지닌 물건을 다 담고도 100배가 넘는 용량을 지닌 보관용 보패를 만들어내라는 명령만 들었는데도 곤륜12대선들은 당혹스러워하고, 그중에서 연등도인은 꽤 많은 예산이 들거라며 죽을 쓴듯 우거지상을 지었을 정도인데, 심장과 양팔만으로도 차원을 파괴해버리는 수준의 힘을 내는 것이 치우의 신체부위인데, 그런 엄청 위험한 것까지 포함하여 안전히 보관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내라고 하니 연등도인이 그런 건 만들 수가 없기에 백웅의 말은 따를 수가 없다고 할만도 하다.[105] 결말을 본 존재라는 점 때문에 역시 치우는 백웅과 달마대사, 마도황제처럼 전생자가 아닌가 하고 추정하고 있다. 다른 건 다 몰라도, 복희의 입으로 아자토스가 이미 결말을 본 치우가 다시 판이 끼어드는 것을 허락을 할지 장담할 수가 없다고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치우의 존재와 그와 관련된 일은 아자토스와 관련되어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큰 사안인 듯 하다.[106] 백웅이 그게 가능한 일이냐고 하자 자신(복희)의 지혜와 여와의 힘이면 아마도 가능할지 모르겠다고 한다.[107] 천계의 배후 지배자이자 물질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했고, 오제와도 자주 교류했기에 그렇다고 한다. 이 때문에, 치우의 팔과 심장이 봉인된 위치는 짐작으로나마 알고 있었을 것라고 한다.[108] 제3자의 입장이면 완전히 미래를 읽을 수가 있으나, 인과율 계산을 하는 자신이 판에 개입하면 자신이 판이 개입한 미래만큼은 읽을 수가 없는 것이다.[109] 그런데 30회차 삶 75권 1367화와 1368화에서 외우주에서 정식으로 봉인해제 절차를 밟아 아버지 아자토스로부터 직접 하사받은 종말이 시작되는 그 순간부터 무량하기 이를데 없는 힘을 발휘할 수가 있게 된 흉신이 오제 제곡과 여신 누트를 동시에 순살하고,다굴해오는 비슈누, 시바, 응룡, 가면을 벗은 상태의 소호 금천을 순식간에 되려 역관광보내어버릴 정도의 힘을 선보인 것 때문에 전륜성왕이 되었던 망량이 말한 아무리 흉신이라고 해도 치우 정도는 아닐 거라는 예측은 졸지에 헛소리 취급받는 중이다.[110] 수정된 30회차 삶에서 현 천암비서의 단말이 된 전뇌자의 언급을 통해 큰 굴레를 돌릴 수 있는 방법이 밝혀지는데, 그것은 딱 1번뿐이고, 저번 회차로 돌아갈 수 없고, 과거 중 어디로 갈지 정할 수 없는 제약이 붙으나, 천암비서의 단말을 통해 큰 굴레를 움직여서 과거로 되돌아가는 것이라고 한다.[111] 외신들이 더 이상 세상을 마음대로 갖고 놀 수 없도록 세계를 박살내는 것[112] 외신 기어오는 혼돈을 쓰러뜨리는 것[113] 이를 받아들이면 치우는 타임로드 종족들처럼 2개의 심장을 가지고 있는 소리가 된다. 이를 본 백웅 또한 왜 신의 무덤에 있어야 심장이 왜 여기에 있는 거냐며 충격과 공포 상태가 되면서 무척이나 놀란다. 이에 수보리는 혹시 가짜가 아니냐고 물었으나, 백웅은 지금 보고 있는 심장으로부터 느껴지는 압도적인 기운으로 보아, 가짜가 아니라 진짜일 거라고 답한다.[114] 30회차 삶 80권 1화에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이 있는 곳의 이름이 "치우연구소"라고 밝혀졌으며, 달마대사의 제자 중 한명이었던 황우는 이곳 치우연구소의 소장으로 있다고 한다.[115] 이에 백웅은 자신(백웅)이 알기로는 삼황오제마다 하나씩 맡아서 치우의 육체를 봉인했다고 알고 있는데, 어째서 삼황오제들은 또 하나의 심장을 감지못했던 것은 무엇이냐고 묻자, 수보리는 단순히 생각하면 그만큼 백두산에 있는 마도사축에 쳐져있는 차원봉인이 삼황오제들 전원이 속아넘어갈 정도로 그토록 은밀하고도 견고하기 때문일 거라고 한다. 백웅이 인간의 기술로는 가능할 리가 없다며 믿기 힘들어하는 백웅에게 마도사축에 쓰여진 기술은 인간의 기술이되 인간의 기술이 아닌 과학기술이 특이점을 넘어설 정도이면 가능할 것라고 대답한다.[116] 이에 심수력은 자신(심수력) 또한 그렇게 될 줄은 몰랐으며, 그로 인해 백웅도 덩달아 죽게 했다며 사과를 표했다. 오죽했겠으면, 백웅은 심수력이 그걸 알고 할 리는 없었기에, 이런 불상사가 났다며 한숨을 쉬면서도 혹시 뇌신류 아니냐고 묻자, 심수력은 험상궃은 표정을 지으면서 욕하지 말라고 일축했다.[117] 백웅은 분명 심수력은 마도사축을 발견한 뒤, 아퀼라이저들와 차원방어막도 다 때려 부수고 여기까지 와서 64겹 차페막까지 수백 일 걸려서 부순 뒤, 치우의 심장을 가져가려다가 죽었을 것라고 한다.[118] 이를 들은 백웅 또한 입을 쩍 벌리고 한참 동안 멍하니 있을 만큼 황당하다가 저걸(치우의 심장)을 영약으로 생각하고 먹으려고 한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심수력은 강해질 수만 있다면 못 먹을 이유가 없다(...)라며 백웅이 속으로 저번에도 세계수를 달아먹으려 하더니만, 진짜 미친 것 아니냐며 욕을 하고 개소리 작작하라며 말할 만큼 실로 압권스러운 태도를 보였다.(...)[119]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사지를 찾는 방법과 양완과 양족의 위치를 알게 된 것[120] "굉장히 확신하는군. 허나 단정짓는 건 좋지 않는 버릇이네."[121] 십이율주 하은천이 만든 마도사축 밑에 그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이 있는 것으로 볼 때 하은천 또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22] 본래 마도사축은 고대 상위신들의 술법으로써 그저 제물의 힘을 극대화시키는 수단으로, 이는 마도사축는 의지가 없는 그저 '힘'의 저장고에 해당되는 것을 뜻하며, 그 힘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는데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부활시키지 않고 마도사축에 모인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힘을 이용해 다른 일을 도모할 수가 있음을 의미한다.[123] 이에 백웅이 최후의 승자가 되는 방법이 무엇이냐고 묻자, 십이율주 하은천이 생각할때 가장 효율적으로 세계의 종말을 극복할 수단이 아닐까 싶다고 대답한다. 수보리는 자신(수보리)는 여기에 남아서 마도사축에 대한 것을 좀 더 조사하겠다고 말한다.[124] 심수력의 성격상 되살아나자마자 다시 정면돌파해서 그 지하사의 경계를 뚫고 지하로 갔을 것인데, 어찌된 영문인지 심수력은 백웅이 수보리와 함께 칩입할 당시에는 타인의 사전에 칩입한 흔적도 없었을 뿐더러, 처음부터 다시 차원방어막 같은 것을 뚫어야 했는데, 그 순간까지 심수력은 잡입한 낌새도 내지 않고 최심부까지 와서 백웅과 수보리를 기다렸기 때문이다.[125] 그도 그럴것이, 치우의 심장은 24회차 삶에서 고작 봉인이 풀려 그저 힘을 발산했을 뿐인데도 세계를 멸망시킨 적이 있었기 때문.[126] 백두산 밑에 있는 마도사축에 있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은 십이율주 하은천이 다중우주에서 백웅우주로 건너올 당시 들고 온 다중우주에 있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으며, 이것 말고도 백두산에 봤던 지하시설은 그동안 말만 많고 어딨는지는 몰랐던 단의 일족 본거지가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127] 뇌신 인드라이면 만유의 지모가 강림할 때 나타났던 책장 하나가 우주로 찢겨진 조각 안에만 하더라도 무려 수백만 개의 별과 은하가 담겨져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아무리 섭리의 경계를 찢어버린 자신(인드라)의 뇌검으로도, 심지어 황제 공손헌원과 흉신조차도 한꺼번에 찢어버리는 것은 무리라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설마 우주를 창조하면서도 현신하고 있었던 것이였냐면서 놀라면서도 이것이 바로 외신의 힘이며, 이런 존재와 자웅을 겨루는 것은 애초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실감했다.[128] 옆에서 백웅과 함께 달마대사와 싸우고 있는 것을 관전하던 인드라가 직접 인증했다. 뇌신 인드라는 지금 전투본능에 의해 조종되는 백웅의 육체가 그랬던 것처럼 생전에도 이런 일이 종종 있었다고 한다. 전투본능가 지닌 힘은 고작해야 1할 수준이나,[] [130] 심지어 달마대사가 최후의 발악으로 자신의 몸 안에 있는 세쓰를 모두를 발화시켜 일시적으로나마 세계수의 힘를 쓰게 하는 금술(禁術)을 사용해 양손으로 필사적으로 자신(달마대사)의 목을 붙잡는 백웅의 육체의 손을 떼놓으려고 했음에도 전혀 미동치 않고 되려 힘을 더욱 주어 아예 달마대사를 혼절, 즉 기절시키까지 했다.[131] 이러한 믿기 힘든 광경에 뇌신 인드라와 함께 관전하고 있던 백웅이 달마대사를 기절시키는 것이 가능한 일이냐고 묻자 뇌신 인드라가 답하길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 특유의 힘에 눌려 영혼이 압도당한 것으로, 마도에 크게 의존하는 만큼 영격에서 눌려지면 다른 계통보다도 더욱 취약한다. 인드라는 아무리 달마대사라고 해도 고작해야 외신의 힘에 의지하는 법술사이니, 결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이길 수 없을 거라며 뭔가 으스대듯이 덧붙여 말했다.[132] 여담으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전투본능이 쓰러뜨려버린 백웅 우주의 달마대사의 스펙을 나열하면 27회차 삶에서 외우주의 자신(달마대사)의 기억을 가지고 있고 1000여번 이상의 전생에 걸맞을 만큼 풍부한 연륜과 경험이 있고 외우주의 자신(달마대사)과는 다르게 13체나 되는 옛 지배자들을 흡수하고, 흡수한 13체의 옛 지배자들이 지닌 능력과 권능을 사용 가능하고(이런 탓에, 백웅 우주의 달마대사는 외우주의 달마대사와는 다르게 더 이상 순수 인간이 아닌 그저 '인간의 모습을 한 옛 지배자와도 같은 상태'라고 언급이 된다. 이를 알게 된 백웅 또한 인간이기를 포기한 미친 놈이라며 욕할 만큼 놀란다. 작중 언급으로 볼 때 백웅 우주의 달마의 역량이면 그 이상이나 되는 수의 옛 지배자들을 흡수할 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13체로 만족한 것은 황도십이궁의 성좌를 몸에 박힌 13개나 되는 마핵과 연동시켜서 그렇다고. 황도십이궁의 성좌와 연동한 만큼, 마핵을 지닌 힘을 극대화시킬 수가 있고 필요하다면 마핵을 통해 황도십이궁이 지닌 마력과 그 힘을 그대로 가져다 쓸 수가 있으며, 설사 황도십이궁의 힘을 사용한 댓가로 마핵을 더 이상 쓸 수가 없게 되었다고 한들, 만마합신을 사용하면 다시 사용이 가능한 상태로 회복시킬 수가 있다고 언급된다.) 백웅처럼 사대신기와 세필트계 카발라 주술 사용이 가능하고, 숙련도 면에서 백웅보다 강하고 외우주의 자신(달마대사)과는 다르게 무공을 절대지경으로까지 익혔고 오망성을 통해 만마합신의 극점에 이르게 하면 그 황제 공손헌원을, 그것도 1:1로 쓰러뜨리는 것이 가능함하고 옛 지배자를 소환할 수가 있는 것은 물론 외신, 그것도 기어오는 혼돈에 뒤지지 않는 권위와 권능을 지닌 최상위급 외신인 만유의 지모와 계약을 했으며, 이를 통해 만유의 지모를 소환 가능'''이 있다.[133] 만신을 파괴하느 자 치우와는 무슨 사이였으며, 어떠한 약속을 했냐는 것[134] 28회차 삶 막바지에서 니알라토텝이 황제 공손헌원에게 했던 말, 그리고 만유의 지모가 이런 말을 한 것으로 볼 때 무신의 경우처럼 외신들 또한 치우의 존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135] 백웅에게 '과정이 없는 결과는 존재하지 않기에 분명 백웅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힘을 받을만한 근거가 있으며, 그렇기에 언제가 되었든 백웅은 반드시 그 인과율을 해결해야 한다'며 조언을 해주었다. 인과율이라고 하는 개념은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진짜로 복잡하고 까다로울 수가 있는 것인데다가 만약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선의의 의도로 백웅에게 힘을 준 것이면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이전 생애에서 사황 창힐에게 당했던 백웅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어떠한 목적과 의도로 백웅에게 힘을 준 것일 가능성을 부정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백웅은 왜 어째서 신격들이 '어떠한 인과에 의해 발생한 일인지 모르는 경우'에 해당되는 일이면 전혀 손을 쓰지 않으려 할만큼 왜 그토록 소극적인 태도로 나서는 이유가 바로 인과율이 그만큼 무서운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그런 것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136] 그러면서 삼황오제들이 백웅을 이길 수 있으리라고 확신하는 것[137] 심지어 황제 공손헌원으로부터 헌원검을 하사받은 사황 창힐 또한 헌원검을 쓸 수가 없다고 한다.[138] 그렇다고 해서 신들과 교섭이 가능한 것은 틀린 말은 아니었다고 한다. 그제서야 백웅은 왜 '천계의 모든 신선들이 헌원검에 대해 모르고 있었는지에 대한 이유, 전국옥새로 헌원검을 탐색해도 전혀 찾지 못했던 이유, 27회차 삶 당시, 선지자가 헌원검에 대한 것을 듣고는 바보들 아니냐고 말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깨닫게 되었다.[139] 같은 3대 거신족 전사장 중 한명인 축융이 '종족의 명예를 더럽힌 더러운 놈'이라고 크게 비난한 것으로 볼때 거신족 기준으로는 절대 용서할 수가 없는 짓을 저지른 것으로 보여진다.[140] 이는 실제 역사의 솔로몬도 마찬가지다.[141] 어쩌면 솔로몬이 신좌를 통해 큰 굴레의 과거로 넘어온 것은 사실 아예 다른 세계로 있을지도 모른다.[142]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것은 단순히 인과율의 역풍 뿐만이 아닌데 현재 백웅은 스스로의 큰 굴레와 솔로몬의 큰 굴레를 혼입시킬 수 있는 접접과 같은 존재인데 만약 아무렇지도 않게 백웅 본인이 진짜 이름을 날려댄다면 '큰 굴레는 과거가 미래에 대해 절대우위를 지닌다'라는 특성으로 인해 앞으로 백웅으로써의 존재감을 드러내면 드러낼수록 그만큼 이번 큰 굴레에서 발생한 역사가 실제 세계의 역사에 그대로 반영되는 어쩌면 31번째 전생을 시작하는 시점이 완전히 다른 역사가 된다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143] "이번 시련은 탁록시대의 치우에게 빙의하는 것으로 결정하도록 하겠다. 허나 한 가지 알아두어라. 빙의에도 조건이 존재한다는 것을...."[144] 이를 들은 백웅은 설마 이게 조건이고 단서였던 거냐고 기가 막혀 했다.[145] 작중 묘사로는 피처럼 붉게 물들어진 혈서(血書)라고 나온다[146] 외신 알 카르다흐의 전생연기를 치루고 있던 도중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육체를 얻는 시련'을 받았던 일[147] 백웅 만한 수준의 힘을 지녔을 당시[148] 이때 백웅은 치우를 향한 삼황오제들의 반응을 보고는 설마 치우가 그렇게나 강했던 거냐며 크게 당황했다. 백웅 입장에선 충분히 당황할만도 한 게 이제까지 백웅은 전생해오면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 관련된 여러 정보를 접하면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상식을 초월할 만큼 강하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으나 그렇다 해도 30회차 삶 막바지 때 얻게 된 뇌혼의 힘이면 충분히 우주에서 손꼽히는 수준이라 생각했었는데 직접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힘을 직접 경험한 삼황오제들 전원이 공통적으로 '31회차 삶 시점의 백웅은 어디까지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연상케 할 정도일 뿐 절대 치우와 맞설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공인했기 때문.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삼황오제들이 보기에 세계수에 의한 신력 무효과가 없어도 혼자서 수백명의 신격을 상대로 어느 정도 싸움을 성립시킬 만한 가공할 만한 힘을 지닌 뇌혼조차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상대가 아니라고 단언한 거나 다름없고 그만큼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강함은 상상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있음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