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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옥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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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검신의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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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작중 묘사

1. 개요

전생검신에 등장하는 용어.

2. 설명


모티브는 크툴루 신화에서 언급되는 아버지 아자토스의 옥좌로 보인다.

26회차 삶에서 처음 언급된 장소다. 44권 820화, 830화에서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수레바퀴가 돌고 있다. 쉴 새 없이 윤전(輪轉)하며 어둠과 빛을 쉴 새 없이 뿜어내고 있었다. 그 수레바퀴의 틈새에는 또 다른 소용돌이가 있었고, 소용돌이 내부에는 마치 혈관이나 신경처럼 생긴 것이 마치 풀뿌리처럼 뻗어나가 있었다. 수레바퀴는 성천(星天)보다 더욱 거대했으며, 그 이외의 모든 것은 무(無)로 보였다. 천천히 눈을 위로 향했다. 그 곳에는, 거대한 좌(座)가 있다. 좌의 주위에는 알 수 없는 환영들이 너울거리며 춤을 추고 있다. 그들은 고즈넉한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그 노래를 듣자 나는 편안함과 들뜸을 동시에 느꼈다.'라는 묘사가 나온다. 그리고 26회차의 막바지에서 "무(無). 아무것도 없는 곳이었다. 어둠조차 존재하지 않고, 빛은 당연히 없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색채가 없음에도 이곳은 암흑이 아니었으며 무(無)가 개념이 아닌 실제로 구현화된 듯한 장소였다. 미쳐버릴 것 같다. 절대무(絶對無)이자 진정한 무한의 공간! 생각과 오감이 모조리 먹혀버린다. 육감조차 무의미해진다. 정신세계의 혼돈과는 완전히 다른 공간이었으며, 무미건조한 파멸와 마주친 듯 하다."라고 묘사된다.

작중에서 언급되는 계약인 천령단은 해신이 이 혼돈의 옥좌로서의 길을 중개해주고 절반의 영혼을 이 혼돈의 옥좌에, 나머지 영혼을 해신이 소유하는 것을 대가로 무한한 내공을 부여하는 계약으로, 천령단의 소유자는 사후에 영혼이 혼돈의 옥좌에 흡수되어 영겁토록 절망과 고통 속에서 우주의 끝까지 살아가게 되는데, 옛 지배자들조차도 동정을 보낼 정도라고 한다.[1][2]

3. 작중 묘사

26회차 삶에서 하은천이 말한 바에 따르면 "지구"가 하나의 이동수단이 되어 모든 우주의 옛 지배자들이 이 혼돈의 옥좌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는 지구 전체가 우주의 끝으로 이동해 지구에 있는 모든 존재가 혼돈의 옥좌로 초대받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즉, 모든 인간이 살아 있다는 전제 하에서라면, 인간들도 전부 옥좌에 초대 받을 자격을 갖게 된다는 의미가 된다. 물론 평범한 필멸자들이라면 이런 사태에 휘말리는 즉시 미쳐서 죽어나갈테니 부질없는 가설이다. 하지만 다르게 말하면 어떻게든 살아만 있다면 옥좌에 가서 아버지를 대면할 수 있단 것이니 정말 어마어마한 특권이라고 봐도 될지도 모른다.

26회차 삶에서 혼돈의 옥좌로 들어간 후의 묘사에 따르면 통로를 걸어가면 걸어갈수록 차원이 높아지고 보다 넓은 세계를 볼 수가 있게 되며, 절반까지 간 상태가 되면 차원이 승화되어 초은하단조차 모래알처럼 작아보이면서 전 우주를 누비는 차원이 된다고 한다.[3] 절반쯤 다가가게 되면 차원의 격이 점점 올라가 초은하단조차 보이지 않게 되고[4], 옥좌에 도달하게 되자 초은하단이든 뭐든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되었다.

옥좌의 끝에 도달한 백웅다중우주에 있는 태허천존을 보자 공격하려고 했으나 말하는 것 이외에는 도무지 움직일 수가 없었던 것을 보면, 옥좌에 들어온 이의 행동도 제약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27회차 삶 51권에서 백웅과 같은 전생자인 달마대사는 이 혼돈의 옥좌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은 진공가향이 닥쳐올 때 잠시나마 옥좌로 향하는 길을 통해 가는 것과 정식으로 자격을 얻어 천상에 도달하는 것[5] 이 두 가지 방법만이 혼돈의 옥좌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다만, 전자의 경우는 아주 꼼꼼하게 농락하기 위해 만들어둔 함정이나 다름이 없는 죽음의 길이기 때문에 무의미한 방법이다.

28회차 삶에서 백웅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가 말하길, 절대신의 거처이자 우주의 옥좌이며 유일하게 파멸을 피해서 안식을 얻을 가능성이 있는 곳이라고 하면서 프리메이슨에서는 이곳을 모나드라고 부른다고 한다.

아수라가 원영신의 부작용[6]을 언급할 때, 그리고 백련교주가 아수라에게 한 말로 보면 절대신의 옥좌다 보니 개별적인 의지와 자아도 있고 옛 지배자처럼 부름을 보내기도 한다. 28회차 삶 66권 1217화에서 마도사 복장을 한 인물이 백웅 이전의 전생자이자 승천자인 마도황제였던 걸 생각하면 옥좌가 전생자나 승천자, 즉 외신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8회차 삶 64권 1177화에서 언급된 바에 의하면, '그 어떠한 전승에도 전해지지 않는 곳'으로, 원영신이 폭주하게 되어 계약한 이가 옥좌의 파수병이 되면 원영신을 계약한 이의 몸은 혼연의 덩어리로 채워지고 원영신 계약을 한 이의 영혼의 크기만큼 혼돈의 옥좌가 현실에 강림, 동시에 옥좌 주변에서 춤추는 존재들이 지상에 내려오게 된다. 그렇게 되는 순간, 그 즉시 전생자 백웅이 어떠한 시공간에 있든 바로 28회차 삶이 종료되고 29회차 삶이 시작된다! 백련교주가 사실상 시한폭탄이었던 셈이다.[7]

백련교주에 의하면 혼돈의 옥좌는 혼연으로 가득찬 공간으로, 이 때문에 어떠한 혼돈의 존재라고 해도 자신이 지닌 권능을 쓸 수 없게 되고[8] 예외없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소멸당한다고 한다. 게다가 보패, 혹은 옥황의와 같은 혼돈의 힘에 기반한 신기조차도 예외없이 소멸된다고 한다. 이러한 혼연의 공간에서 통할 수 있는 것은 암야참, 혹은 신역절기 뿐이며, 한번 혼연이 된 존재에게 피해를 입히기 위해서는 같은 속성인 혼연이나 신역절기로만 공격을 해야 한다. 이러한 점 때문에 혼연이 아니라면 피해를 줄 수가 없고 도리어 힘을 흡수하여 더욱 강화된다고 한다.

28회차 삶 66권 1210화와 1211화에서 옥좌를 지키는 파수병들이 등장한다. 작중 묘사에서 파수병이 되어 옥좌에 온지 얼마 안 된 백련교주를 제외한 나머지 파수병들은 생전의 기억을 잃은 상태며, 일정한 시간을 주기로 계속해서 몸 전체로부터 수십 개의 촉수가 튀어나와 살갗과 뼈를 하나하나 헤집는다고 한다. 거기에, 이들은 법칙상 무한히 강해지게 되며, 옥좌가 파수병들에게 정보를 건넬 수가 없도록 제약을 가한다. 아주 오래전의 계획에 예비된, 그보다도 더욱 오래된 존재들이라고 한다.

30회차 삶 76권 2화 1412화, 천암비서의 내부로 들어와 왠지 모를 기시감[9] 백웅은 28회차 삶 당시, 혼돈의 옥좌에 갔을 때 보았던 운무와 비슷하기는 하나, 무언가 다르다고 한다.

30회차 삶 80권 2화에서 하은천이 "레무리아 코제덱스는 인류가 멸망하기 직전까지 같이 있었어. 그래서, 지구에 그 '문'도 열린 것도 같이 목격했지."라는 언급, 신녀 아유타가 하은천이 말한 '다른 세계'가 무엇인지 알아채면서 그곳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절대 갈 수 없는 곳인데 거기에 자신(신녀 아유타)이 동의할 것 같냐고 말하는데, 정황상 독자들은 하은천이 언급한 장소와 그 문은 혼돈의 옥좌가 아닌가 추정중.

30회차 삶 81권 9화 1519화에서 사공린은 지금 백웅이 있는, 외신들이 노래하며 무한한 마력이 가득차있는 이곳은 옥좌의 내부라고 한다.

그리고 같은 화에서 황월(黃月 = 황금달)이 나왔는데, 이 황월(黃月)은 암천과도 이어져있는, 태초 때 황제 공손헌원이 본질을 되찾기 전까지 머무르고 있었던 요람과도 같은 곳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이 황월(黃月)은 평상시에는 세계의 일부로써 존재하고 있으나, 엄밀히 말해 살아있는 생명체이자 가장 그릇된 존재를 상징하는 표상이자, 세계가 생성되기 이전부터 존재해온, 큰 굴레 기준으로도 가장 오래된 존재 중 하나라고 한다. 이 황월(黃月)이 등장하자마자 본래 억좌 내부에 있어야 할 혼연이 갑자기 마력으로 대체되었는데, 그 이유는 이 황월(黃月)가 우주의 이면과도 같은 것이다보니, 잠시동안이나마 옥좌의 법칙을 지배하게 되었다.[10]

그러면서 이 황월(黃月)은 게임으로 치자면 최종보스를 등장시키기 위한 일종의 트리거 역할을 한다고 한다.[11] 그러면서 24회차 삶 막바지, 백웅이 치렸던 칠요의 시련은 황제 공손헌원이 이 황월(黃月)에 있었을 무렵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며, 칠요 중 최강이라고 일컬어지는 일요는 이 황월(黃月)을 연상하면서 제작해낸 것이라고 한다.

작중에서 백웅이 안력을 돋우면서 관찰한 바에 따르면, 실체는 알 수는 없으나, 전신에서 위험하다고 경고를 보낼 만큼 흉흉한 것만이 틀림이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 황월은 이곳 대지의 중심이며, 외신들이 원형을 그리고 있는 원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이 언급한 이곳을 탈출할 수가 있는 트리거는 분명 이 황월 근처에 있을 거라고 한다. 그리고 백웅이 이 황월(黃月)이 접근하면 접근할수록 전개한 신력으로 이루어진 방어막이 벗겨졌다.

30회차 삶 90권에서 이 황금월이 언급이 되는데, 이 황금월의 정체는 외신 기어오는 혼돈이 직접 권능을 불어넣은 권속이자 고차원적 생명체로, 꿈과 현실을 잇는 권능[12]을 지닌 암천향 내에서도 가장 특별한 존재라고 한다.

황금월이 지닌 고유능력으로 '외신기(外神器) 얼굴없는 자의 고향'[13]을 지니고 있으며, 기어오는 혼돈의 권속이니 만큼, 주인이라 할 수 있는 기어오는 혼돈을 소환하는 능력, 그리고 (제약이 있기는 하나) 타인에게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을 빌릴 수 있도록 해주거나, 기어오는 혼돈의 영토에서 무조건 환대를 받게 하는 영패를 주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전뇌자의 도움+한때 천마였다는 점을 통해 잠시 동안 황제 공손헌원의 권능을 빌려 옥좌로 향하는 문을 연 사공린[14]이 가루가 된 것을 본 백웅이 오열하면서 이곳에서 소멸당한 이들은 영겁토록 고통을 받게 된다고 한다.

사공린이 연 문 안에는 왠 흡사 유적을 연상케 하는 동굴 같은 곳이 있었는데, 고대신 브라흐마은 지금 백웅과 자신(브라흐마)이 있는 이 곳은 이전의 큰 굴레로 계승되는 장소로, 여기를 빠져나가게 된 자는 편법으로나마 소원을 이루는 것이 가능해지나, 이곳을 빠져나가 소원을 비는 것을 방해하는 시련관이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곳을 빠져나가지 못한다면 영겁토록 여기를 떠돌 수 밖에 없게 되며, 우주가 몇천억번이나 윤회를 하는 동안 갇혀 지내게 되면, 아무리 신격이라고 해도 그 즉시 소멸하며, 칼파를 전제로 하고 있기에 어설픈 신의 위격으로 나대면 진짜로 큰일이 나게 된다고 한다.

30회차 삶 81권 10화 1520화에서 범천 브라흐마를 통해 전화에 왔었던 이 유적을 연상케 하는 동굴에 대한 것이 상세히 언급이 되는데,우리들(브라흐마백웅이 있는 이곳은 계승지(繼承地)라 부르는, 큰 굴레를 계승하는 접점(接點) 역할을 하는 장소라고 한다.[15][16]

그러면서 이곳 계승지(繼承地)는 큰 굴레가 바퀴를 돌아서 시작지점과 맞닿은 유일한 장소이면서도, 원과 원이 완벽하게 겹치며 무한의 굴레를 관측이 가능한 곳이자, 동시에 관측할 수가 없는 이전의 굴레를 볼 수가 있는 것은 물론[17], 아예 접촉마저도 가능한 곳이자, 큰 굴레가 겹쳐져 접지(接地)할 수가 있는 장소라고 한다.[18] 우주의 시작이자 끝과도 같은 곳이라고 언급되기도 한다.

범천 브라흐마은 아무리 마도사축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브라흐마의 능력으로는 이곳 계승지(繼承地)에 오는 것은 허용될 수가 없으나, 그럼에도 범천 브라흐마가 계승지(繼承地)에 올 수가 있었던 것은 이곳 계승지를 유지하고 지키는 어떠한 위대의 존재(정황상 외신일 것으로 추정된다)의 허락을 받았다.

30회차 삶 81권 13화 1523화에서 브라흐마가 신력을 사용해 전화(81권 12화) 막바지에 나타난 진법을 깨부수려고 했으나[19], 기둥 하나만 부숴지는 정도로만 끝났는데, 어째서 이렇게 된 것이냐면 이곳 계승지 안에서는 힘의 단위가 압축되었기 때문으로, 이로 인해 브라흐마는 상대적으로 약해졌다.[20][21]

그리고 30회차 삶 81권에 나오는 묘사로 보아, 정황상 이곳 계승지에 무신(武神)이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무신궁(武神宮)이라고 하는 장소가 나왔다. 작중에서 무신궁(武神宮)에는 팔괘를 이루어진 진법이 있다고 나온다.

30회차 삶 81권 1523화에서 곤신 조환룡은 무신(武神)을 만나기 위해서는 자신(곤신 조환룡)을 포함한 총 3명의 무인을 쓰러뜨려야 한다고 한다.

30회차 삶 81권 16화 1526화에서 언급되길, 무신궁(武神宮) 내에서는 인과율의 제약이 없고[22] 현실에서도 사도(邪道)들이 사용하던 초상능력은 하나도 쓸 수가 없다고 한다.[23]

30회차 삶 81권 17화 1527화에서 밝혀지길, 무신궁(武神宮)에서 인과율가 무제한이 되는 것은 무신(武神)이 일부러 신들을 사냥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장치라고 한다. 이곳 무신궁(武神宮)은 무신백좌(武神百座)들의 '본진'이 아니며, 어디까지나 무신백좌(武神百座)들은 무신궁(武神宮)이라고 하는 사냥터에 들어온 신격들을 사냥하기 위해 잠시 소환된 것이라고 한다.

30회차 삶 82권 6화 1536화, 전뇌자은 천암비서의 최종시련을 치르는 곳과 마찬가지로 옥좌가 있는 장소는 전부 꿈에 해당된다고 한다.[24][25]

30회차 삶 83권 12화 1562화, 전륜성왕혼돈의 끝에 해당되는 곳이라고 한다.[26]

30회차 삶 89권 12화 1682화, 세피로트의 최고권력자이자 現 천사왕인 메타트론은 이 옥좌를 받드는 존재라고 한다.

30회차 삶 96권 1화 1811화, 이전부터 언급되기도 했던 아이온이 혼돈의 옥좌를 가리키는 또 다른 명칭인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세피로트계의 창조신인 테트라그람마톤에 대한 비사도 같이 언급되는데 아직 데미우르고스(=전생자)였을 당시의 테트라그람마톤은 얄다바오트를 포함한 다른 동료들과 함께 모험을 하다가 옥좌의 존재를 알게 되자 같이 권좌에 도전했고 자세한 과정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권좌에 도전한 이들 중 테트라그람마톤이 옥좌에 도착했고[27] 옥좌에 도착한 테트라그람마톤은 어떠한 소원을 빌었고 그 결과 또다른 큰 굴레의 창조신으로 승격되었다.

메타트론와 같은 세피로트 세계의 상위존 재들이 아이온(=옥좌)를 찾아 헤매는 이유는 세피로트의 세계에는 옥좌가 존재하지 않기에 큰 굴레를 넘어 외우주라 할 수가 있는 원천 세계까지 와야 최소한 옥좌에 도전할 자격이 부여된다. 솔로몬의 언급으론 삼천세계 모든 필멸자가 절대적으로 갈구하는 최종적인 승천의 도착점에 해당된다.

작중에서 나오는 언급들[28]로 보아 옥좌에 도착한 존재들은 소원을 빌 수 있으며 세계수의 한계점으로 '옥좌 만한 권능이 없어서 세계를 변화시킬 수 수준의 소원은 들어줄 수 없다'라고 언급되는 것을 보면 세계수의 상위호환격에 있고 세계를 개변시킬 수 있는 소원을 들어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26회차 삶 다중우주와 28회차 삶 백웅이 있던 원래 우주에서도 옥좌가 등장하는 것을 보면, 굴레가 완전히 틀린 다중우주마다 하나씩 개별적으로 존재하고 있거나, 옥좌가 모든 다중우주 전체를 통틀어 동시에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1] 그 선지자조차도 대놓고 백련교주를 가리켜 미쳤다라고 말하고, 남화노선 또한 백련교주가 천령단 계약을 한 것을 알자 정녕 제정신이냐 말할 정도. 애초에 그 옛 지배자들조차 동정할 정도이니 이 천령단 계약과 그 대가가 얼마나 끔찍하고 무서운 것인지에 말할 것도 없다.[2] 22권에서 천령단에 대해 들은 선지자은 본래 천령단은 무한의 내공을 부여하는 계약이 아닌, 제물을 바치는 형식으로 귀한 보물을 얻는데 쓰는 것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단말을 붙임으로써 무한의 내공을 부여하는 것으로 치환했다.[3] 작중에서는 옛 지배자와 같은 고차원적 존재들에게 접하기 쉬워지고 옛 지배자들조차 작게 보인다고 나온다.[4] 이때 백웅다중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을 만나기도 했다.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황제 공손헌원이라고 언급을 하지 않으나, "황금빛 고대의 제관을 쓰고 있는 존재"라며 넌지시 백웅이 만난 존재가 황제 공손헌원임을 암시하고 있다. 백웅이 평하길, 차원이 격이 상승할 대로 상승해서 왠만한 옛 지배자조차 보이지 않는 이곳에서 인간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시점에서부터 우주에서도 손꼽힐 만한 격을 가진 옛 지배자라고 한다.[5] 달마대사는 자신과 백웅은 모두 자격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한다. 정황상 그 자격이란 건 전생자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6] 사후에 옥좌를 지키는 수호병이 되는 것으로써, 천령단인 경우 우주가 멸망하게 되면 그 즉시 소멸하여 평안을 하게 되지만, 원영신인 경우 옥좌에 귀속되어서 종말 후에도 평안을 얻지 못한다고 한다. 즉, 원영신을 계약한 이가 죽게 되면 종말이 찾아온 후에도 영겁토록 고통을 받게 되는 것이다. 거기에, 한번 폭주하면 무조건 종말 전에는 막을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 채로 폭주하게 된다고 한다.(아수라은 자신이 백련교주를 죽이지 않았다면 행성의 절반이 파괴되었을 거라고 한다.) 원영신의 폭주가 옥좌의 소환을 뜻한다고 한다.[7] 비류가 백련교주를 조종하려고 한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다. 그의 주인이 바라는 것도 그것일테니 이를 그대로 이행하려고 했던 것.[8] 30회차 삶 89권 9화에서 언급되길, 혼돈의 옥좌의 공간 내부에서는 신력는 모조리 무의미하고 오로지 혼연을 사용할 수가 있는 존재만이 옥좌 내부에서 제대로 된 힘을 쓸 수 있다고 나온다.[9] 즉, 언젠가 와본 적이 있는 느낌[10] 그러면서 어째서 외신 만유의 지모가 백웅을 옥좌로 보냈는지에 대한 이유도 언급이 되는데, 그것은 바로 백웅이 어떠한 전생자인지 알고자 했으나, 백웅이 해답이 될 수가 없는 만상지투를 사용하는 바람에 실망했고, 그렇기에 '과연 백웅이면 그 이상의 답을 보일 수가 있는지, 그리고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지 확인하고자 함이라고 한다.[11]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은 이 황월(黃月)을 통해 등장할 최종보스는 지금의 백웅이 지닌 능력으로는 쓰러뜨릴 수가 없을 것이며, 외신 만유의 지모 또한 백웅이 그 최종보스를 쓰러뜨리는 것은 원치 않을 거라며 언급한다.[12] 이 때문에 꿈의 경계를 무너뜨려서 현실을 바꿔치기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13] 이 능력은 자신(황금월)이 입을 피해를 전 우주에 존재하는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에게 떠넘기는 능력으로, 이 때문에 황금월은 사실상 멸할 수가 없는 불사의 존재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황금월 본인의 언급으로는 주인인 기어오는 혼돈과 계약을 함으로써 쓸 수가 있는 능력이라고 한다.[14] 이때 사공린은 잠시 동안 황제 공손헌원의 미래예지인 인과율 계산을 사용하면서 떡밥을 날리는데, 그것은 바로 열려진 문 내부로 들어간 백웅은 중대한 선택을 하게 될 것이며, 그 선택을 하기 전에 중대한 인연을 만나게 될 거라고 한다. 마음에 따라 선택하다보면 올바른 결과를 얻게 될 거라고 한다.[15] 그러면서 주위에 보이는 유적들은 억겁의 세월동안 뭇히 무수히 많은 우주의 문명을 보았고, 그에 걸맞을 만큼 방대한 마도지식을 가진 범천 브라흐마조차도 그 유례를 파악치 못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이 유적들은 처음부터 현재 우주에 존재하지 않은 이전 큰 굴레(우주)에 존재했던 것으로 그렇기에 현 굴레(우주)에는 남아 있지 않다. 본래은 이전 굴레에 있어야 할 이 유적들은 현 굴레(우주)에는 존재하지 않아야 하나, 그럼에도 이 유적들이 보이는 것은 이 계승지가 이전 굴레를 포용하는 성질을 지녔다.[16] 이에 백웅은 큰 굴레가 그러한 식으로 구분될 수도 있었던 것이냐며 크게 경악하자, 범천 브라흐마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대답하면서, 이곳 계승지의 존재야말로 큰 굴레의 과거가 움직인 사실을 증명하는 곳이라고 말한다.[17] 브라흐마은 큰 굴레의 내부에 존재하는 한 큰 굴레의 과거를 관측할 수가 없다고 한다.[18] 작중에서는 범천 브라흐마가 말하는 이 정보는 원칙적으로는 외부인은 알 수가 없는 것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범천 브라흐마가 이 정보를 알고 있었던 것은 범천 브라흐마 본인의 속성인 창조신의 특성 때문인데, 범천 브라흐마처럼 창조신의 속성을 갖고 태어난 존재들은 굳이 계승지에 오지 않아도 계승지가 존재하는 사실을 느낄 수가 있다. 범천 브라흐마가 타고난 속성인 창조에 해 여려 의문을 품었고, 이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오랜 세월동안 연구하고 수련하다가, 브라흐마의 속성이자 권능이라 할 수가 있는 창조가 극대화되는 어떠한 단 한 곳, 즉 이곳 계승지에 대해 알게 되었고, 어떻게 해야 이곳 계승지에 올 수가 있을까 오랜 세월동안 고민하다가 이 계승지가 옥좌라는 것, 그리고 외신이 지키고 있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고 한다.[19] 물질계를 기준으로 치면 토성 정도는 가볍게 분해하는 수준의 위력이라고 한다.[20] 브라흐마가 설명하길, 우주가 종언으로 향할수록 옥좌의 한 점에 수렴하게 되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광대한 우주 내에 있는 모든 물질과 비물질은 대소멸을 일으키게 된다고 한다. 이렇게 발생한 대소멸은 힘의 단위를 무한대로 뻥튀기시키게 되며, 이로 인해 본디 물질계에 비해 압도적인 힘을 가진 신성(神聖)들은 그 때문에 점차 존재가 작아지게 된다고 한다. 이를 쉽게 말하자면, 계승지 내에서는 존재간의 힘의 격차가 가장 적어진 것으로, 물질계에서 브라흐마와 평범한 인간 사이에는 억만배 이상으로 나는 격차가 이곳 계승지에는 100배 정도 밖에 나지 않는 수준으로 줄어든 거와 같은 것으로, 백웅이 이해한 것처럼 거본디 최강의 자리에 있던 신격들의 수준이 하급 존재와 같아진다.[21] 물론 어디까지나 계승지 내에서만 강제적으로 본래 약했던 존재들과 강제로 균형이 맞춰질 뿐, 힘는 그대로라고 한다.[22] 인과율이 무제한이 되는 것[23] 이러한 점 때문에 백웅내공과 신력을 통해 공손대랑에게 공격당한 부상을 회복하려고 해도 회복할 수가 없었던 이유라고 언급된다.[24] 이러한 점 때문에, 그동안 전뇌자가 클라우드 형식으로 저장 및 보관하고있던 28회차 삶 시점의 백웅의 전생동료들을 비롯한 대웅제국의 영혼들을 다른 전생시기와 장소에는 해방시킬 수가 있었던 이유기도 하다.(즉, 다른 전생시기와 다른 장소에는 도저히 해방시키지 못했었다는 얘기기도 하다.)[25] 다만, 이러한 점(혼돈의 옥좌 또한 의 세계에 해당되는 것) 때문에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과 아수라처럼 '이미 한번 인과를 잃어버린 존재'(쉽게 말해 한번 죽은 존재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지만, 설사 그것이 아니라고 해도 어떠한 이유로든지간에 '큰 굴레'의 흐름에 탈락한 존재들을 가리킨다.)들이 혼돈의 옥좌와 같은 세계에 들어오게 되면 그 순간부터, 사실상 영원히 세계에 종속되어 벗어날 수가 없게 되고 벗어나려고 하는 즉시 존재가 소멸이 되어버리는 신기루와 같은 상태가 되어버린다고 한다.[26] 그러면서 혼돈과 반대되는 질서의 끝은 외신 반고의 봉인이라고 한다.[27] 나머지 동료들은 모두 소멸되었다고 언급된다.[28] 26회차 삶 막바지에 회색무인과 마도황제가 소원을 빌러 옥좌에 왔다는 다중우주의 태허천존의 언급, 30회차 삶에서 테트라그람마톤이 소원을 빌었고 소원을 들을 수 있는 존재로 세계수와 같이 언급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