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대시대
- 김철수
이 만화의 주인공. 방에서 자다가 천국에 이끌려 천사를 만나 신의 역할을 받았다. 고등학교 때 교사의 질문에 상세한 답변을 할 만큼 수업에 충실했지만 정작 반 애들에게 무시와 멸시를 받았다.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소시민이지만 상당한 애국자로[1] 일주일간 일신의 욕망이 아니라 한국의 역사를 바꾸기 위해[2] 불철주야 행동했고 여러 번의 실패를 거듭하고도 정조를 통한 외주(...)로 결국 역사 바꾸기에 성공했으나 바뀐 시간선에서 본인이 존재하지 않기에 소멸될 뻔했다. 그러나 평행세계를 만든다는 간단한 해결책을 통해 자신이 만든 세계가 어딘가에 존재한다는 희망을 가지고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3]그리고 로또도 당첨된다마지막에 작별인사를 하고자 자신을 찾아온 천사에게 평생 보상도 없이 그렇게 산다는 건 불합리하다며 같이 인간으로서 살지 않겠냐고 제안하지만, 천사는 주간 신이란 시스템을 벗어날 수 없었기에 결국 슬프지만 이내 납득하고 천사를 보내주게 된다.
- 천사
김철수에게 일주일 동안 신의 역할을 주기 위해 천국으로 이끌었고 이후 비서로서 김철수와 동행했다. 머리 모양이 트윈테일이고 양쪽 귀에 날개가 붙어있으며 이마에 검은 보석이 박혀있다. 자신의 욕망만 위해 살던 이전 신격들에 비해 자신의 몸을 불사르며 역사 바꾸기에 몰두하는 철수에게 호감 비슷한 것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도우며 그 덕분에 행복한 기억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천사가 철수에게 보이는 반응을 보면 대충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한 주간 신은 처음이라 의외라는 식이다. 회상에 나온 스위스 출신 신만 해도 천사에게 그다지 좋게 대하진 않았다. 물론 철수도 천사에게 함부로 군 적이 없진 않았지만 그것에 대해선 분명히 사과하고 넘어갔다.
주간 신이란 시스템에 묶여있어 철수와 계속 함께 할 수 없다는 걸 알지만 자신에게 행복한 기억을 준 철수에게 감사와 함께 작별인사를 하고자 마지막으로 찾아오고 결국 헤어진다. 철수와 헤어진 이후에도 철수와 함께 했던 행복한 기억을 간직한 채로 계속 천사로서의 의무를 수행하는 듯.
- 그리스 남자
몇 주 전에 신의 역할을 받은 인물. 좋아하던 가수와 배우들로 하렘을 차려서 실컷 즐겼다.
- 네팔 수도승
지지난주에 신의 역할을 받은 인물. 못 읽어본 책들을 신의 능력으로 잔뜩 가져와 일주일 동안 완독했다.
- 스위스 노인
김철수 이전 지난 주에 신의 역할을 받은 인물. 나치 독일이 2차대전에서 승전한 세계에서 왔으며, 역사를 바꿔 스위스를 세계정복에 성공한 국가로 만들었지만 개변된 역사에선 본인은 태어날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해 천사에게 목을 조르며 분노했고, 결국 리셋해 자신이 태어난 이후의 역사만 조금 만져 나치 독일이 패배하고 스위스가 작은 영세중립국으로 남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Q&A에는 평행우주의 개념을 몰랐기에 세계제국이 된 스위스를 유지하진 못했다고 한다.
- 역사교사
김철수의 과거 회상에 등장한 고등학교 교사. 작중에서 무신정변, 원 간섭기에 이어 공민왕과 요동정벌에 대해 가르쳤다.
- 반장
김철수의 과거 회상에 등장한 같은 반의 반장. 잘생긴 외모를 가졌고 김철수와 마찬가지로 교사에게 질문할 정도로 수업에 충실한 것으로 보인다.질문한 순간 급우들의 발언을 보면 카사노바인 듯
- 일본인 여자
에필로그에서 등장한 김철수의 후임으로 온몸이 상처투성이고 하는 말을 볼 때 가정폭력 피해자로 보인다.
2. 삼국시대
- 연개소문
주인공 김철수가 역사를 개변하면서 처음 건드린 인물로, 고구려의 내분을 막는 방향으로 역사를 개변하기 위해 선녀로 변장한 천사를 시켜 연개소문의 꿈속에서 계시를 내려 아들을 연남생 하나만 두도록 했다. 그러나 무능한 인물인 연남생이 혼자서도 고구려를 말아먹자 아예 연개소문 본인이 직접 등판해 연남생을 교육시켜 고구려의 삼국통일을 이뤄냈다. 하지만 애초에 연개소문에겐 정통성이 없었기에 계속해서 반란이 일어났으며 현대엔 아예 몽골과 병합되어 버리는 참사가 일어나고 철수와 함께 어떻게든 수습해보려 하지만 나라가 4조각나는 등 사태는 더 심각해져만 간다. 이에 철수가 세계를 리셋하려 하자 고구려 중심질서를 포기할 수 없었던 연개소문이 폭주하였고 결국 자신이 틀렸던 거냐며 영류왕의 이름을 부르며 사라진다.
- 연개소문의 부인
- 문무왕
고구려가 당나라를 몰아내자 끝내 항복을 선언하는 모습으로 등장.
- 고건무
연개소문의 대사로 짧게 언급됐다.
3. 고려시대
- 공민왕
작중에서 노국공주에게 바얀(바얀테무르)이란 애칭으로 불렸다. 노국공주를 잃지 않아 총기를 그대로 가지고 있었고 절륜한 능력과 이성계에 대한 열렬한 믿음을 통해 결국 고려를 황제국으로 만들어 고태조가 된다.
- 이성계
고려의 장수. 원 역사에서는 훗날 조선 초대 국왕이 되었기 때문인지 검은 실루엣에 뻘건 눈으로만 묘사되었다. 작중에서 원 역사처럼 이인임과 함께 북부 요동 정벌을 맡고 있다. 묘사되는 것으로는 그야말로 최종병기. 등장할 때마다 무시무시한 포스를 뽐내며 갑자기 만화가 재난물이 된다. 원 역사와 달리 자신을 무한히 신임하는 공민왕에게 끝까지 충성한다.황명을 내려도 같은 말을 반복하지 않는다.
- 이인임
고려의 장수. 작중에서 원 역사처럼 이성계와 함께 북부 요동 정벌을 맡고 있다. 바뀐 역사에선 공민왕이 폐인이 되지 않았으므로 방향을 잃고 권신으로 타락하지 않았다.
- 홍무제
이성계에게 야망을 부추기는 편지를 보내 이간질을 시도하지만 자신을 믿어주는 공민왕에 대한 신임에 감격한 이성계에게 오른팔인 서달이 반쪽 나 죽고(...) 이후 군사들이 대패하면서 피를 토하며 "서달이가 죽었어!!" 하며 괴성을 지른다.
- 최영
고려의 장수. 표준 영정처럼 큰 코를 가진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작중에서 원 역사처럼 남부 왜구 침략 방어를 맡고 있다. 원역사와 달리 이성계가 고려에 대해 충성을 다하기 때문에 고려가 황제국에 오를 때까지 고려의 원투펀치로 활약한다. 이성계에 대한 식량지원에는 지략가적인 풍모를, 아기발도를 설득하는 장면에서는 외교가적인 풍모도 보여주고 최무선을 밀어주는 장면에서는 멀쩡한 최무선을 미친 화력덕후로 각성시키는 각성자로서의 모습 등복창해라! 화력전이 답이다!! 더 크게!!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 정몽주
고려의 충신. 작중에서 포은 선생이란 별칭도 언급되었다.
- 홍사우
- 최무선
가산으로 화약연구를 하다가 그걸 최영에게 들켜 추궁받지만 그게 충심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을 파악한 최영이 국가사업으로 끌어올리자 이에 감격하며 눈이 돌아가서(...) 미친 화력덕후로 각성해버린다. 명대사는 "화력전이 답이다!!!!!!". 직접 보면 장난이 아니다(...).
- 아기발도
작중에선 추정 인물 중 한 명인 아카보시(赤星)로 등장했다. 고려와 연합해 명을 공격하라는 최영의 회유에 대해서 '사불가론'을 제시하며 반대했다.[4] 본인은 아카보시라고 계속 말하는데 최영은 꾸준하게 아기 뭐시기(...), 아기보(...) 등 이름도 제대로 기억 못하고 내레이션도 아기발도라고 하는 등(...) 역사서에도 아기발도라고 기록하는 거 아니냐며 빡쳐한다.[5]
- 서달
명나라의 명장이자 개국공신으로 수만 대군을 이끌고 고려와 원을 배신하고 명나라로 투항하려는 이성계를 직접 맞이하러 갔다. 그러나 배신은 이성계의 함정이었고 방심한 사이 이성계가 직접 휘두른 전어도에 두동강이 나 사망한다.
3.1. 개변된 역사의 고유 인물
- 김성일
고려시대에서 개변된 역사에서 가장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 대고려민국의 초대 원수이고 이름을 보아 김일성을 대신해 등장한 인물이다. 이후 김성일 공원에 있는 동상의 머리가 김철수한테 뽑힌다.
- 김은정
대고려민국 국가원수. 이름을 보아 김정은을 대신해 등장한 인물이다. 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를 주도하다가 김철수가 던진 동상의 머리부분에 맞아 사망했다.기래, 은정아! 할애비다!
- 김씨
김성일 공원 관리자. 김철수가 해당 시간선을 리셋해서 의미 없게 되었지만 정황상 좋은 꼴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4. 조선시대
- 이산
조선 제22대 국왕. 실제 역사대로 불같은 성격에 욕을 자주 썼다. 원 역사에서 묘호는 정조(正祖)였으나[6][7] 개변된 역사에선 광조(光祖)라는 묘호를 받았다. 그러나 지나친 숙청과 탄압으로 광조(狂祖)라는 멸칭도 가졌다. 사실 치적을 보면 광조(光祖)보다는 고(高)나 성(聖)조가 더 어울릴 정도의 치세였지만 미칠 광(狂)으로 비판받게 할 수도 있게 하기 위해서 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다른 대체역사물에서 나오는 정조와는 다르게 성리학 꼰대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8] 하지만, 이후 1년 간 청사진을 세운 뒤 조선을 개혁할 기반을 만들어서 조선을 개혁한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위해 자신의 손에 피를 묻혔기 때문에 죽기 직전까지 자신이 숙청한 사람들의 환영을 끊임없이 보게 된다.
이후 자신의 존재가 사라지기 직전의 철수 앞에 등장해 어떤 선택을 할지 묻고, 결국 철수가 자신이 만들어낸 시간선을 평행세계로 분리해 보존하자 감사를 표하며 작별인사를 한다.
- 풍산 홍씨 일가
정유역변 시기에 자객의 회상에 등장했고 자객에게 이산을 암살하라는 의뢰를 했고, 원 역사처럼 숙청되었다.
- 사도세자
내레이션으로 한번 짧게 언급되었다. 이후 이산의 대사를 통해 다시 짧게 '장조대왕'이라고 언급되었다.
- 이공
원 역사에서도 암군 평가를 받았는데, 개변된 역사에서는 사도세자처럼 비행을 일삼아서 폐서인되었다. 그러나 신하들 사이에서는 폐서인될 정도는 아니었으며, 명군은 못 되도 평군(平君)은 되었을 거라는 평가. 이는 이영에게 왕위를 물려주기 위해 어쩔 수 없는 행동이었다.
- 이영[9]
이산의 손자이자, 이공의 아들. 이후 문조(文祖)라는 묘호를 받으면서 왕위에 올랐고 이후 '대한'이라는 황제국이 되었음을 선포했다. 이산과 달리 미래지식이 없음에도 불구, 이산의 가르침과 영국 유학 중 배운 것을 계기로 엄청난 명군이 되었고, 종국에는 입헌군주제를 도입하고 대한연합을 이뤄낸 후 영면했다.
후속작 이영과 빅토리아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 심환지
노론 벽파의 구심점이다. 이후 병오환국으로 숙청되어 파직되자 김조순의 난에 가담하게 되지만 이내 진압되어 처형되었다.
- 채제공
노론 시파의 구심점이었으나 사망해서 왕의 비호를 받아야할 만큼 세력이 약해졌다.
- 박제가
작중에서 '통조판서'라는 새로운 직책을 맡고 있다.
- 이순
이영의 백부. 작중 작중에서 이산의 대사를 통해 짧게 언급되었으며 이영이 이 인물의 양자로 입적되었다.
- 소현세자
이산이 실록을 읽으면서 짧게 언급되었다. 병으로 죽었다는 글을 보고 이산이 암살당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 이덕무
임종을 앞둔 박제가의 입을 통해 짧게 언급되었다.
- 가순궁 정씨
세손 이영의 어머니.
- 윌리엄 브라우턴
이양선 프로비던스 호의 함장.
- 루이필리프 도를레앙
프랑스의 마지막 왕.
- 도광제
청나라의 8대 황제.
- 건륭제
이산의 입을 통해 짧게 언급되었다.
- 알렉산드르 2세
크림 전쟁 패배 이후 복구를 위해 산업화, 군제개혁, 철도부설 등의 여러 개혁을 추진했는데 자금이 없어서 김옥근이 알래스카를 팔자는 제안에 응했다.
4.1. 개변된 역사의 고유 인물
- 이지민
조선시대에서 개변된 역사에서 가장 처음으로 등장한 고유인물. KNN[11] 뉴스나인의 앵커이다.
- 윤석호
KNN 뉴스나인에 등장한 기자. 목소리로만 등장했다.
- 조선관광 가이드
단발머리이며 양팔에 문신이 있고 정조대왕의 업적을 설명하면서 대한제국의 국민으로서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이름은 불명.
- 제임스 엘리엇
조선시대에서 개변된 역사에서 과거 시간대에 처음으로 등장한 고유인물. 아편전쟁 당시 영국군 지휘관이고 눈 주위가 검게 묘사되었다.
- 이신
대한제국의 제1함대장. 철저하게 정석대로 원리원칙에 따라 움직이는 군인. FM대로 움직인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선지 이 사람의 대사는 돋움체처럼 각진 글꼴로 표기된다. FM의 화신스런 언행과 이씨, 그리고 수군장수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순신의 환생에 가까운 인물.
- 로버트 굿펠트
영국 31대 총리.
- 록산나 빅토리아
영국의 국왕. 하노버 왕조 제 6대 여왕이다. 원 역사의 알렉산드리나 빅토리아를 대신해 등장한 인물이다. 다소 특이하게도 긴 생머리로 묘사되었다. 원 역사의 알렉산드리나 빅토리아와는 달리 미혼이다. 이영과 모종의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묘사된다.
후속작 이영과 빅토리아의 히로인으로 등장한다.
- 아이신기오로 이긴
도광제의 유일한 적자. 도광제가 사망하자 청나라의 9대 황제가 되었다. 원 역사의 아이신기오로 이힌을 대신해 등장한 인물이다.
- 김익재
대한제국의 통상부판서. 김재익을 대신해 등장한 인물이다.
- 홍찬
대한제국의 외교부판서. 애꾸눈이다.
- 도쿠가와 이에츠나
에도 막부 제13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사다를 대신해 등장한 인물이다.
- 홍국용
대한제국의 우의정. 원 역사의 홍국영을 대신해 등장한 인물로 추정된다.
- 이승익
대한제국의 외교부 부판. 알래스카를 매입하는 결정을 독단적으로 한 황제 이영의 조치를 비판하였다. 그러나 그 비판이 이영으로[12] 하여금 입헌군주제를 점진적으로 시행하게 하는 시발점이 되어, 이후 대한제국 초대 하원의장, 제3대 총리대신을 맡는 등 중하게 쓰이게 된다.
- 김옥근
외교부 소속. 이름을 보아 김옥균을 대신해 등장한 인물로 추정된다.
- 홍수전
태평천국의 3대 황제. 폭정으로 인해 국민들의 반발이 일어나면서 죽음을 맞았다.
- 릴리우오카리나
하와이 왕국의 여왕. 원 역사의 릴리우오칼라니를 대신해 등장한 인물이다.
- 그로브스 클리블랜드
미국 대통령. 원 역사의 그로버 클리블랜드를 대신해 등장한 인물이다.
[1] 그러나, 작중 행적을 보면 마냥 애국자로 볼 수도 없다, 신의 힘을 유지하는 동안 자신이 원하는 청사진(자유민주주의의 유지, 한글 사용, 대한민국의 제국화, 김철수 자신의 생존.)을 그리겠다는 것이 명백하며, 천사가 위로 겸 그 힘을 자신을 위해 써라는 말에는 자기가 그러면 포기할 줄 알았냐며 니맘대로 안된다며 깐죽거리기도 했다. 그리고 그런 모습에 7화에서는 아예 독자들의 답답하다는 댓글과 천사와 그거나 하지라는 댓글을 인용하며 천사가 속으로 포기하세요라는 인용으로 확인 사살. 실제로도 초반에 하는 모습은 자신이 생각한 것으로 이루려는 것을 본다면 대체역사물이나 국뽕같은 자뻑에 더 가깝다. 후반은 그나마 나아졌지만, 여전히 신의 힘으로 유린한 것은 크게 다르지 않아 외주를 통한 정조와의 접촉은 정조(正宗)가 광조(狂宗)라는 시호가 붙을 만큼 피의 학살을 유도케하는 등 끔찍한 일들이 많이 벌어지게 했다. 정조 스스로는 미래를 보고 정당함을 느끼려하지만 학살에 지쳐가는 모습이 보일 정도.[2] 천사도 이런 특이한 점에 대해서 얘기했다.[3] 성공한 조선이 포함된 세계가 평행세계가 된 게 다른 의미로도 다행인 게, 철수가 만든 세계의 조선의 성공을 좋지 않게 보는 다른 사람이 후대 주간 신이 된다면 모든 게 도로아미타불이 될 위험도 있었다. 실제로 이 세계에서 조선이 원래 세계보다 크게 성공한 것과 달리 원래 세계보다 손해본 다른 국가들이 많은 걸 생각해보면 그 국가들에 살면서 역사개변을 꿈꾸던 이들 중 하나가 철수 이후의 주간 신에 얻어걸릴 경우 자기 나라의 역사에 불만을 품고 자기 나라를 최강으로 만들 때 걸리적거릴 수도 있는 '강대국' 조선이 무사할지 장담도 할 수 없다. 실제로 작중에서 강대국으로 군림하고 있던 나치 독일도 스위스 노인에 의해 원 역사처럼 패전하고 없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철수가 평행세계라는 방법을 쓰면서 철수 자신의 타임 패러독스 문제로 인한 소멸 위기는 물론 철수 자신이 성공시킨 세계가 만에 하나라도 후대의 다른 주간 신에 의해 아예 무마될 위험도 비껴나간 것이다.[4] 원 역사의 사불가론 패러디인데, 작중에서도 최영이 기시감을 느꼈다.[5] 현재는 아카보시설보다는 아기발도라는 이름은 몽골계가 많았던 이성계의 사병들이 잘 싸우는 젊은 일본 장수를 보고 한국어의 아기와 몽골어의 Bataar를 합쳐 아기발도(바타르)라고 부른 것이라는 설이 더 유력하다.[6] 조선왕조 시기엔 정종(正宗)이었는데, 이후 대한제국 시기에 정조라는 묘호로 바꿨다.[7] 작중에서 천국에 도착한 이산은 사후에 받는 자기의 묘호가 정조라는 걸 알아냈다.[8] 우리가 정조의 '개혁 정치'라고 생각했던 모든 행적들이 '성리학을 기반으로 한 왕권의 강화'가 본 목적이고, 그에 의해서 나아진 것들은 어디까지나 부산물이었다.[9] 정조의 부탁으로 이 사람이 환생했다. 작중에서 눈물점이라는 외모적 특징을 통해 이를 암시하고 있다.[10] 이산이 이 개혁을 추진함에 있어서 몇 가지 요구한 것 중 하나로 추측된다. '자신의 개혁이 반란 등의 무력에 의해 저지되는 것을 막아 줄 수 있는 강력한 무력'을 상징한다.[11] 대한뉴스네트워크.[12] 정작 이영은 주저없는 비판을 한 이승익이 너무 자랑스러워 웃음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