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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롯데 자이언츠 소속 야구 선수 정훈의 여담을 서술한 문서.2. 별명
- 성실성과 인생역경 덕에 롯데 자이언츠 팬들의, 특히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의 귀여움을 받는 선수라 여기서 나온 별명이 꼴갤돌.
- 2013년 둠프리카 사이판 전지훈련 특집에서 자신이 홈런치는 장면을 보고 "get out of here(타구가 펜스를 넘어 갔다는 뜻)"을 "게라리, 게라리" 거려서 별명이 게라리로 불리고 있다.[2]
- 하지만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에서 제일 많이 불리는 별명은 단연 조툰[3]이다. 홍성흔의 별명 흐니흐니와 엮여서 투니투니라고도 불린다. 파생형으로 가툰[4]이 있다. 혹은 직접적으로 갤주라고 부르기도 한다.
- 2018 시즌 초반 턱수염을 길렀는데, 그 후 나올 때마다 뜬금포를 치며 호감을 쌓자, 이대호의 야구주머니에 이은 야구뿌리라는 별명이 생겼다.
- 슬라이딩 할 때 안정감이 없어서 사진에서 볼 수 있듯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쳤을 때 흙을 잔뜩 먹었다. 여기에서 나온 별명이 흙먹는 정훈.
- 1루와 중견수에서 예상보다 좋은 수비를 보여주자 2루 빼고 다 잘하는 2루수로 불린다.
- 2022년 5월 1일 LG전에서 절묘한 화면이 잡히며 툰법사, 투니테즈, 뜬공갑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 2022년부터 2023년 초반까지 계속되는 부진이 이어져 주전에서 밀리고 9회에 대수비로 교체투입되는 일이 잦아지자 부정적인 의미로 18억으로 굳어졌다. 끝없는 부진으로 69억으로 불리는 이재원과 비슷한 케이스. 하지만 2023년 후반,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부터 나름 좋은 성적을 내며 긍정적인 의미인 18억으로 불리고 있다
3. 야구 관련
- 선수 경력 문서에도 나와있듯이 군 전역 후 모교인 양덕초등학교에서 코치 생활을 하다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는데, 그 당시 제자 중 하나가 201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5라운드에 지명을 받고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박영완이다. 같이 한솥밥을 먹게 된 제자에게 선배로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 2021년 6월 8일, 데뷔 15년만에 첫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영상
- 커리어 곡선이 상당히 특이한데, 신고 선수 입단 후 방출, 현역 입대 후 초등학교 코치를 하다가 20대 중반의 나이에 다시 프로에 입성하게 되고, 주로 2군에 머물면서 간간히 1군에 얼굴을 비추다가 1군 백업으로 자리 잡고, 2루수 주전 자리까지 꿰찬다. 전성기를 맞이하였지만 30대에 갑자기 크게 하락하면서 선수생활도 위태로운 성적을 기록하다가 이후 30대 중반에 다시 상승세를 맞이하며 FA 계약까지 하였으나 또 다시 추락하면서 커리어 곡선을 그리면 'ㅅ'자도 아닌 커다란 M자가 되는 기이한 커리어 곡선을 가지게 되었다. 그와중에 2023년에는 또 반등하면서 이젠 커리어 곡선이 롤러코스터가 되어버렸다..
- 2022년 1월 5일, 야구인생의 우여곡절을 겪고 얻은 첫 FA를 3년 총액 18억의 적정가[6]로 잘 마무리 지었다. 3년 보장의 계약을 체결한 것에 특히 만족하며, 가성비 좋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활약하여 계약 이후에도 다시 3년을 더 뛰며 앞으로 6년간 더 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2022 시즌 야수 조장이다.
- 경기장 안에서의 파이팅 넘치는 모습과는 별개로 연습량 적기로는 김문호와 함께 투톱이었다고 한다. 심지어 둘이 룸메이트라 다들 밥먹고 아침운동에 사우나까지 끝내고 준비하는데 출근 50분전에서야 일어나서 서로 밍기적대다가 샤워도 같이 하고 빠듯하게 출근했다고. 다만 허문회 감독이 부임하면서 기회를 부여받은 이후로는 완전히 달라졌다고 한다.
3.1. 타격 관련
- 상술하였듯 상당히 독특한 타격폼[8]과 배트 플립 모션을 가지고 있다. 양준혁 해설위원이 유난히 정훈의 독특한 폼을 극찬하는데, 자세히 보면 양준혁의 선수시절 시그니쳐 폼인 '만세 타법'과 의외로 유사한 것을 알 수 있다.[9] 타격 매커니즘이 비슷한 모양인지 배트 스윙에 힘을 최대로 실을 수 있는 타격법이라며 매우 좋아한다. 이게 빈말은 아닌 게 정훈이 원래 예전엔 거포 유망주였고 백업 시절에도 그나마 뜬금포가 기대되는 선수였다. 타격 능력이 최고조로 오른 2021 시즌 중반부터 주로 4, 5번 타자로 활약했다.
블루투스 타법 |
- 다른 타자라면 아예 건들지도 않을 정도로 바깥쪽으로 크게 빠지는 공을 배트를 놓쳐서 맞추는 묘기를 자주 보여준다.[10] 일명 블루투스 타법. 이게 마냥 웃기기만 한 건 아니고 간간히 안타를 한 개씩 치다가 심지어 2021년에는 한 경기에 배트를 놓치는 타격으로 안타를 두 번이나 만들어냈다.[11] 당시 수훈선수 인터뷰를 보면 그냥 저런 공이라도 치려다 보니 시작된 게 반복되니까 숙달된 기술이 된 듯하다. 배드볼 히팅으론 최고의 타격 능력이자 투수 입장에선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다. 2021년 7월 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이 타법으로 결승타까지 기록했다.
- 하지만, 이 '배트 놓치기'의 빈도가 늘어나자 여러 야구 커뮤니티 등에서 논란거리로 등장했다. 과거 키움 히어로즈의 박동원이 스윙 후 배트가 뒤에 있는 포수를 맞거나 덕아웃으로 날아가서 잦은 논란이 있었던 것과 비슷하게, 정훈도 타격 이후 배트가 상대팀 투수 쪽으로 위험하게 날아가기에 만약 자칫 잘못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12] 이로 인해 롯데 자이언츠 팬들도 정훈의 배트 놓치기에 대해서 안 했으면 하는 비판적인 여론이 늘어나자, 후반기 들어서 배트 놓치기는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 극단적인 스윙으로 포수와 심판 야수, 투수까지 위험에 빠트리는 경우가 많다 단편적으로 7/28일 KIA전 한번의 스윙으로 주심과 포수까지 타박상을 입었다. 이것을 그냥 넘기기 어려운것이 정훈은 팀 동료 황성빈과 함께 소위 던지기 스윙의 대표주자이다. 배트를 그냥 던져 투수나 야수가 위험에 빠지는것 기본이고 특히 정훈은 큰 스윙으로 포수와 심판까지 위험에 빠트린다.
- 가장 큰 문제점은 고칠 기미를 안보인다는 것이다. 정훈은 옛부터 큰 스윙으로 지적받았는데 고치기는커녕 오히려 더 과격한 스윙을 하면서 크게 비판받고 있다. LA에 갔을 때 그런지 강정호가 타격폼을 보자마자 식겁해서 고치려고 했는데 이미 오랜 기간 사용한 타격폼이라 고치는 게 불가능해서 그냥 놔뒀다고 한다.
- 롯데 자이언츠 선수답게 빠던 하면 생각나는 선수 중 하나이다.
4. 그 외
- 지금은 현역병 출신 야구선수가 흔해졌지만[13] 그 당시에는 드물었던 현역으로 군 생활을 마친 선수이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방출당한 뒤 군 복무부터 해결할 방침으로 입대를 결정해 제9보병사단에서 현역병으로 복무를 하였다. 기사에 의하면 보직이 81mm 박격포였다고 한다. 상당히 고된 보직인데, 본인은 팀에서 방출된 뒤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PC방에 갔다가 술김에 지원했다고 한다. 해당 인터뷰 영상[14][15]
- 훈련병 시절 경기도 고양시에 훈련소가 있었는데 행군을 하면 당시 현대 유니콘스의 2군 구장이었던 원당야구장을 거쳐 갔다고 한다. 정훈이 나온 제9보병사단은 경기도 고양시 쪽에 위치해 있다.
- 손아섭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2군 시절이었을 적에 손아섭한테 디스당한 적이 있다.
- 이대호를 많이 따르는 편이며, 굉장히 친한 편이라고 한다. 아직 무명이던 시절에는 이대호의 타격폼을 보고 스윙 연습을 했다고 하며, 원정을 갈 때면 룸메이트로 함께 했다고 한다.[16] 나중에 이대호가 다시 롯데 자이언츠로 돌아왔을 때도 정훈의 공이 가장 컸다. 이대호의 은퇴식에서는 오열하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17] 이대호가 은퇴 후 운영하는 유튜브에도 거의 고정멤버로 출연하는 중이다. 그외에도 강민호, 김문호, 손아섭, 전준우, 한동희, 홍성흔, 황재균 등과 친분이 있다.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스타로 마이클 조던을 선택했다. 영상 그 영향인지 롯데 입단 초기에는 마이클 조던을 상징하는 등번호인 23번을 본인의 등번호로 달기도 했다. 여담으로 정훈과 같은 81mm 박격포병 출신인 김도규가 군복무 후 복귀한 뒤 정훈의 등번호였던 23번을 물려받았다.[18]
- 데뷔 초에는 나름 훈훈한 외모였으나 30대에 들어선 이후로 나이가 들어서인지 훈훈함은 사라지고 노안이 되었다.
- 2022년 5월, 자신의 모교인 마산용마고에 1400만 원을 기부했다.
[1] 그 대신 유격수 유망주들이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바로 이 별명으로 불린다. 김민수라든지...[2] 더불어 이제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에서는 홈런을 쳤을 때 '요시 그란도시즌!'을 밀어내고 '갔다 게라리!'가 유행 중이다.[3] 잘하면 좋훈, 못하면 X훈.[4] 갓훈.[5] 높은 송구를 받을 때 몸의 자세가 '뉘'처럼 돼서 나온 별명. 대충 片를 좌우대칭한 모습이다.[6] 거액 계약이 많았던 이번 시장 분위기 속에서 많아 보이진 않을 수 있지만[7] 그 외에 남아있는 선수는 오재일, 황재균, 장시환. 단 1군 출장 경력이 남아있는 셋과는 달리, 현대 소속으로 출장한 기록은 없다. 비슷한 케이스였던 2008년 서건창은 정식 선수로 등록되어 1경기를 치르고 방출된 것과 대조적. 사실 오재일은 현대 시절 1타석밖에 나오지 않았고, 장시환도 3경기밖에 나오지 않아 현대 팬들에게도 생소한 선수였기에 실질적으로 현대 시절부터 이름이 있는 선수는 황재균이 유일하다.[8] 일명 개잡이 스윙.[9] 폼 자체의 모양새는 완전히 다르나 양쪽 모두 스윙 마지막에 극단적으로 몸 뒤로 열어 젖히는 타격폼이다.[10] 자이언츠 티비 본인등판에서 고의적으로 던지는 타법은 아님을 강조했다. 타격폼 특성상 바깥쪽 공을 치려고 하면 배트를 놓치기가 쉽다고 한다.[11] 해설자들도 첫 안타 당시엔 '역시 정훈'이라며 그냥 웃긴 정도로 넘어갔으나 같은 방법으로 두 번째 안타가 나오자 우연이나 운이라고 보긴 힘들다며 진지하게 분석을 시작하기도 했다.[12] 실제로 송명기가 투구할 때 정훈은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지만, 이 때 배트가 마운드 쪽으로 날아가 송명기를 위협했던 적이 있다.[13] 예전에는 군경팀이 상무랑 경찰청으로 나뉘었지만 경찰청 야구단이 해체되었기 때문.[14] 그 때 술 먹고 삼촌한테 전화까지 했다는데, 직업 군인이던 삼촌은 그 소식을 듣고 침묵했다고... 이후 롯데 자이언츠의 김도규, 고승민도 81mm 박격포병으로 복무했다.[15] 81mm 박격포가 얼마나 고된 주특기인지는 싸감아저씨의 만화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그런 보직을 맡아 만기전역하고 끝내 프로에 다시 돌아와 지금까지 활약하는 정훈이 굉장한 인간 승리를 거뒀음을 느낄 것이다.[16] 당시 야구로 성공하고 싶다는 간절함이 있었기 때문에 '야구 잘하는 사람은 어떻게 생활할까?'라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고, 룸메이트였던 박진환의 권유로 무작정 이대호를 찾아갔다고 한다. 이대호는 처음에 '얘 뭐냐?'스러운 반응을 보였지만 정훈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들이댔다고 한다.[17] 이후 이대호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를 있게 한 고마운 선수들" 중 하나로 정훈을 뽑았다. 그것도 1등인 추신수 바로 다음으로! 그리고 이대호는 광고받고 온열매트를 정훈에게 보냈다[18] 하지만 이 문단을 읽고 밝히길, 넷플릭스 마이클 조던 다큐멘터리를 보고 생각이 달라졌다고 한다. 자신이 생각하는 팀 스포츠의 방향과 다르기 때문이라고.[19] 영상 11분 32초에 "2022년 기록으로 20홈런을 꼽을 수 있다. 기록 달성 후 정훈은 역시 가성비 최고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