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7 12:34:55

전생하니 시어머니가 29명

전생하니 시어머니가 29명
파일:전생 시어머니.jpg
장르 대체역사, TS, 사극 로맨스
작가 간절히
출판사 KW북스
연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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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원스토리
조아라
리디
교보문고
미스터블루
북큐브
연재 기간 2022. 02. 04. ~ 2022. 11. 28.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6. 개변된 역사7. 미디어 믹스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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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후삼국시대 배경 대체역사물 웹소설. 작가는 간절히. 약칭은 cm29 또는 시29.

2. 줄거리

취준생 김선우. 후삼국 시대로 빙의하게 되는데. 하필 고려 태조 왕건의 맏며느리가 되다!
- 문피아 작품 소개
역사를 좋아해서 사학과로 진학한 선우.
막막한 취업의 현실 아래 어느 날, 씽크홀에 빠지게 되고......

깨어나 보니, 자신이 전공한 고려시대 호족의 자식으로 태어나게 되는데.
떵떵거리며 살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삶은 그렇게 쉽지 않았다.

내가... 여자가 되었다고? 게다가 왕건의 아들, 왕무와 결혼을 해야 한다고?

이 결혼 안 해! 아니, 절대 못 해!!

주어진 운명을 벗어나기 위한 고군분투 파혼(?) 스토리.

<전생하니 시어머니가 29명>
- 카카오페이지 작품 소개
TS되어 고려 혜종의 혼약자 미래의 의화왕후 임씨로 빙의되어 시작하는 충격과 공포파천황TS물 대체역사소설이다.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22년 2월 4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동년 3월 28일에 유료화가 되었으며, 연재 주기는 월~금 오후 2시이다.

2022년 6월 17일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본이 발매되었다.

4. 특징

공산 전투 직전에서 작품이 시작된다.[1] 독자들의 이목을 있는 대로 끌어오는 제목부터 시작해서 간절히의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이질적이며, 로맨스 웹소설, 아카데미물의 영향을 많이 받은 TS 착각물 분위기의 소설. 문피아,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등 편당결제 플랫폼에서 보기 드문 TS물이다보니 장르 문법을 모르는 독자들이 흘러가는 전개와 주인공의 감정 묘사에 충격을 받는 경우가 꽤 있다. 2022년 기준 마법소녀 아저씨, 망겜의 힐러, 모스크바의 여명, 애기븝미쟝이 되었다와 함께 몇 안되는 편당결제 웹소설 시장에서 상업적으로 성공한 TS 웹소설이다. 완결하지 않은 시점, 흥행 자체는 이전작과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이지만 댓글창이 매우 폭발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주인공이 알게 모르게 왕후로서의 빌드업을 쌓아가며 서서히 여성화 되어가는 전개가 일품이다.

남초 성향이 강한 문피아, 그중에서도 보는 사람만 보는 대체역사물 장르임에도 로맨스물로서의 재미가 있는 것으로 소문이 나서 여성 독자 비율이 상당히 높다. 보통 대역물 여성독자 비율은 10%정도인데 본작만 무려 30% 이상이 나온다.

제목의 전생(轉生)은 일본 라이트노벨 제목에 주로 사용되는 단어다 보니 어색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2]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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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변된 역사

  • 여요전쟁 승리
    백두산 분화 및 후진요나라의 전쟁을 틈타 북진, 요나라 군을 대파하고 황실 최고 권력자이던 태후 술률평을 생포했으며 승상 술률노숙의 수급을 확보하는 등 대승을 거두었다. 그 결과 고려는 발해 영토의 상당부분을 회복하였고, 요나라는 둘로 분열되는 등 양국의 정세가 크게 바뀌게 된다.

    한편 후진도 연운 거란이 점유하던 연운 16주 중에 5개 주를 회복해 거란과 맞서고 타 경쟁국에 저항할 군사력을 확보하게 된다. 에필로그 시점에서도 거란이 고려에게 전면전을 시도하려고 수만에 달하는 군세를 모으는 걸 보면하지만 끝내 물러났다 거란 자체는 화북 일부와 초원 상당수를 점유한 강국으로 남은 건 맞지만, 끝내 북중국을 통일한 군사강국은 못 되었고, 후진 등의 한족 국가도 남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 왕무의 왕권 강화
    임연우의 정치공작과 여요전쟁 승리를 비롯한 많은 업적 덕분에 유긍달을 비롯한 호족세력이 넘보지 못할 정도로 왕권이 강해지게 된다. 결국 왕위는 동생들에게 넘어가지 않고 무사히 자식에게 승계되고, 원역사의 혜종 대신 성조라는 묘호를 받게 된다.

    기본적으로 주인공이 역사적 승자에 속하는 고려 측에 속해 있기에 극적인 역사개변보다는 중요한 역사적 사건에 어떻게 숟가락을 얹는지가 중요하게 다뤄진다. 다만, 고려가 역사의 승자라고는 해도 조물성 전투 이후 ~ 고창 전투 이전까지는 내내 후백제가 고려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었기에 유금필을 제외한 고려의 수뇌부들은 후백제의 기세등등함을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 상황에서 주인공이 장담하는 대로 역사가 흘러가다보니 왕건의 용인 하에 주인공이 이런저런 주요 사건들에 모두 개입하게 된다. 즉, 주인공 본인은 숟가락만 얹으려고 했는데 정작 역사적 사건의 주요 인물이 되는 상황[3]이 펼쳐지는 것.

7. 미디어 믹스

7.1.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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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

  • 웹소설 커뮤니티에서는 TS+시어머니 29라는 제목때문에 TS-CM29, CM29, 전생시에미, 시어머니29, 시에미29, 시29, CME29, C29 등 별별 괴악한 약칭들이 한때 난립했었다. 길디 긴 제목과 제각각인 약칭 덕에 서치 난도가 극악이었으나 2022년 6월 이후부터는 cm29 또는 시29[4]라는 약칭이 대세가 되었다. 이 약칭에서 파생된 별명으로 시아버지인 왕건을 지칭하는 'CAB1', 지아비 되는 왕무를 지칭하는 ZAB1, 태어날 아기를 지칭한 BAB도 있다.
  • 환생했더니 단종의 보모나인과 함께 2022년 혜성같이 등장하여 로맨스가 드문 문피아 대역물에서 대역 로맨스를 표방하면서도 인기를 끈 양대 작품으로 꼽힌다.[6]
  • 초반에는 제목의 시어머니 29명이란 구절에 충격과 공포를 호소하는 여성독자들의 덧글도 종종 보이지만 실제로 29명이 우글우글 나오는 건 아니고[7] 시어머니 중 나오는 인물은 한손에 꼽으며 거의 비중도 없다. 한 명과는 아주 여유롭게 유사연애 같은 백합 모습도 보여준다. 중반으로 갈수록 시어머니 열몇 명보다 시아버지 하나가 더 큰 트롤러라는 댓글이 많다.[8]
  • 본작의 상업적 성공은 검미성의 신작 TS 웹소설인 망겜의 힐러 집필에 영향을 주었다.[9] 사실 TS물 자체가 상당히 음지화되고 메이저 시장에서는 배제되는 경향이 강해져서[10], 명실상부한 일반인픽의 메이저 소설 사이트[11] 중에서도 아재들이 많은데다 편당 결제로 인해 독자들의 유입은 어렵고 하차가 쉬운 문피아 플랫폼에서 TS물을 연재하는 것은 작가적 커리어나 수입의 상당 부분을 포기하는 결정이기 때문이다. 간절히검미성같이 전작이 네임드가 있어서 고정 독자가 있는 작가도 '용기를 내어' 해야 하는 이례적인 시도일 정도.

[1] 연우의 빙의 시점은 2년전이다.[2] 한국 웹소설에서는 전생보다 환생이라는 말을 더 널리 사용한다. 다만 이 작품의 경우 환생이라기보단 빙의물에 가깝다. 다만 본작의 작가 간절히의 경우 전작인 전생 첫날 수도를 버리다에서도 전생이라는 단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본작도 전작과 유사한 방식으로 제목을 정한 걸로 추정된다.[3] 유금필의 서라벌 구원이 대표적. 주인공 본인은 유금필이 승리할 걸 알기 때문에 굳이 내려가기 싫어했으나 견훤이 서라벌 조정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후백제를 건국했던 배경 + 공을 세웠던 유금필을 참소 때문에 곡도로 유배보낸 전력 때문에 왕건 이하 고려 수뇌부들은 유금필을 전적으로 신뢰할 수가 없어서 유금필과 친분이 있으며 왕권이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임연우를 같이 보내게 된다.[4] 이쪽도 서치가 힘들어서 사장되었고 사실상 cm29로 대동단결돠었다.[5] 물론 대역갤에서도 2022년 7월 기준으로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 임꺽정은 살아있다, 고려, 신대륙에 떨어지다, 남한산성부터 시작하는 빙의생활 등의 작품들과 함께 많이 언급되는 인기 작품들 중 하나다.[6] 차이가 있다면 보모나인은 상당히 기존의 여성향 역사물 로맨스 소설에 가깝고, 전시구는 그래도 TS물이라는 장르가 장르이다 보니 남성향인데 로맨스가 섬세하다는 평이다.[7] 작중 시간대가 삼국통일이 되지 않아 시아버지가 정략결혼을 다 하지 않아 역사의 29명이 아니다.[8] 마치 전전작의 제갈량과 마속 같은 구도. 정치질로 보면 전작의 선조와 비교하는 이들도 있으나 발암이 비교도 안되니만큼 이건 왕건에 대한 모독이다.[9] 문피아 망겜의 힐러 1화 작가 후기에 "삼한제일미소녀 연우쟝이 제게 용기를 주었어요!"라고 언급된다.[10] 여성서사를 중시하게 된 여성향에서는 말할 것도 없는 사도(邪道)에 '작가가 남자냐?'며 매장당하기 딱 좋은 소재고, 남성향에서도 높은 항마력을 요하는 씹덕 장르로 여겨진다. 여러모로 장르 이미지 자체가 판타지 갤러리, 장르소설 갤러리에서 환장하는 남성향 씹덕 이미지가 많이 강해졌다. 과거엔 로맨스 판타지 장르에서도 종종 보이던 장르였지만(체인지, 아슈레이, 태양을 삼킨 꽃, 무법 레이디 등) 최근엔 그 분야에선 멸절하다시피 했고 현재는 남성향뿐이며 그것도 피폐(부디, 레오네라 불러주시길, 그래도 설원입니다)와 인방물((TS)그래도 살아간다.) 등 평범한 로맨스보디는 매니악한 장르로 분화했다.[11] 노벨피아같이 오타쿠 특화 플랫폼과 대비되는 맥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