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ilverpine Forest
로데론, 티리스팔 숲 남부에 펼쳐진 삼림. 호드 지역이다.
서쪽으로는 대해, 동쪽으로는 로다미어 호수와 접해 있는 남북으로 긴 모습을 하고 있다.
2. 대격변 이전
퀘스트 스토리 자체는 좋지만 몹 밀집도가 꽤 높아 죽을 위험이 있는 편이고, 동선이 그다지 좋은 편이 못 되는데다 다음 지역이 힐스브래드 구릉지이기 때문에 안전하게 30까지 찍을 수 있는 불모의 땅에 비해 인기 지역은 아닌 편. 그림자송곳니 성채를 갈 때도 불모의 땅에서 모아 간다.
불성 시절 레벨업 필요경험치 감소 패치 이전에는 어쩔 수 없이 이쪽 퀘스트도 해 주는 게 좋던 시절이 있었지만. 게다가, 타우라조 야영지에 와이번 놓아지기 이전에는 이쪽이 나았을지도….
숲 여기저기 아루갈의 후예라는 정예 늑대인간들이 배회했다. 지금은 20대 초반의 레벨이라 도망가기가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불타는 성전 시절 오리지널 인스턴스 던전들의 하향 패치 전에는 27레벨로 한 번 걸리면 충격과 공포인데다 가끔씩 '아루갈의 선물' 이라는 디버프를 거는데 처음엔 아무효과 없지만 1분후 대량의 데미지를 입기 때문에 어찌어찌 도망에 성공해도 덜덜 떨면서 죽음을 기다렸다. 그늘숲의 누더기나 지옥불 반도의 지옥절단기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했다. 누더기는 길로만 다니고, 지옥절단기는 멀리서도 알기 쉽지만 아루갈의 후예는 숲 여기저기에 퍼져 있고 개체수도 많은데다 그저 조금 더 크고 검은 늑대인간 모습일 뿐이라 눈에도 잘 안 띄어 오히려 더욱 무서웠다. 게다가 와우에서 선공몹이 플레이어를 감지하는 거리는 플레이어보다 레벨이 높을수록 길어지는데, 10레벨 초반에 은빛소나무숲에 진입하면 거의 시야끝에서부터 달려오는 뻘건 이름을 보고 기겁하게 되기 마련이다. 은빛소나무숲은 북쪽은 저렙퀘 남쪽은 고렙퀘지역인데, 이녀석은 딱히 북쪽이라고 해서 없는 것도 아니다.대격변 이후로는 "잊혀진 아루갈의 후예"란 이름으로 은테 희귀 네임드가 되어 돌아다닌다.[1]
맵 남쪽에 보면 장작나무 마을이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있는 인간들은 늑대인간이다. 낮 인간 형상일땐 얼라이언스 유저라면 아군 NPC로 등장하지만 밤이 되면 적대적인 늑대인간으로 변한다. 여담으로 인간 형상일때 몇 NPC들에게 장비 수리가 가능하니 그송 돌다 죽으면 여기서 수리하자.
남쪽 끝에는 쇄국 정책을 풀지 않은 길니아스 왕국의 경계인 그레이메인 성벽과 열리지 않는 관문이 있었는데, 이 관문 앞에는 포세이큰을 피해 피난중인 티리스팔 숲 피난민이라는 NPC들이 있었으며 호드유저라면 이 NPC를 죽일 수 있었다. 주술사의 천리안 같은 스킬로 관문의 뒤를 보면 나무가 듬성듬성 심어진 텅 빈 육지만 존재했었으며, 서쪽 해안선을 빙 둘러서 남쪽에서 접근하면 지도상으로는 길니아스에 이미 들어온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바다만 가득한 미구현 지역이었다.
참고로 얼라 유저가 이 지역에서 사망한 경우 힐스브래드 사우스쇼어의 무덤에서 뛰어야했다. 그림자송곳니 성채에서 죽어도 마찬가지.
눈여겨볼 만한 떡밥으로, 호드 진영의 공동묘지에서 수행하는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장작나무 마을 베랄드라는 자가 고대 로다미어 호수에 일어난 정체불명의 질병을 조사한 일지가 나오고 이후 타렌 제분소 퀘스트에선 언더시티에서 고대의 혈석을 훔쳐서 달라란에 망명한 반역자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2.1. 퀘스트 스토리라인
주요 스토리라인은 크게 셋으로, 앰버밀에 위치한 달라란 마법사 잔당 소탕/스컬지와의 투쟁/아루갈 휘하 늑대인간들과의 알력이다.아무래도 그림자송곳니 성채라는 본거지 던전이 있는 아루갈 부하들과의 싸움이 가장 비중 있게 다루어진다.
스컬지와 싸우는 퀘스트라인도 상당히 재미있는 편이다. 최종은 로다미어 호수 한가운데 펜리스 섬에 사는 스컬지 마법사 쑤울을 죽이는 것. 스컬지 관련해서 곁다리로 붙은 퀘스트 중에서 '랠리의 복수'라는 퀘스트가 있는데, 다소 슬픈 이야기이므로 수행해 보는 것도 좋다.
호드 전용 지역이라 얼라이언스는 퀘스트 스토리라인이 없다. 챕터는 장소와 스토리에 따라 구분하였다.
2.1.1. 공동묘지: 연금술 연구와 아루갈의 늑대인간
티리스팔 숲의 왕립 연금술 학회의 연금술사 요한의 청으로 연구 결과를 공동묘지에 있는 연금술사 렌퍼럴에게 전해 주러 온 영웅. 렌퍼럴은 요한의 연구 결과에 대해 대단하다는 칭찬을 한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왕립 연금술 학회>연금술사 렌퍼럴, 수석 연금술사 파라넬
- 병력 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서스의 군대를 처치하기 위해, 거미의 피와 불곰 심장에서 뽑아낸 독을 혼합해 비약을 만들 것이라 한다. 그를 위해 거미와 곰을 처치하고 표본을 모아서 언더시티의 수석 연금술사 파라넬에게 전해 달라 한다.
- 언더시티의 연금술 실험실에서 만난 파라넬은 한 가지 부탁을 한다. 베랄드라는 약제사가 아루갈의 저주에 걸려서 꼭두각시가 되었으니, 그는 이제 필요가 없어졌지만 그의 연구 실적은 필요할 것 같다고 한다. 장작나무 마을 여관의 베랄드의 연구실에서 베랄드의 일지를 가져와 달라고 한다.
- 장작나무 마을 여관에서 베랄드를 처치하고 방 책장에서 일지를 습득해 파라넬에게 가져다 준다. 일지에는 '고대에 로다미어 호수에 전염병이 있었으며 고대 짐승인 호수의 괴물들의 이끼와 멀록의 종양이 유사한 특성이 있다'는 내용이다. 렌퍼럴은 이끼와 종양을 모아 언더시티의 파라넬에게 가져가 보라 한다. 파라넬은 베랄드의 연구를 실바나스 윈드러너를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뻐한다.
- 또한 렌퍼럴은 자신의 연구 결과를 힐스브래드 구릉지 타렌 밀농장의 연금술사 라이던에게 전해 달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달라 던위버[2]
- 만나자 마자 키린 토가 자신의 경고를 무시했다고 말하는 달라. 실바나스 윈드러너는 바리마트라스에게 남쪽의 인간과 드워프의 땅을 점령하라 명하였는데, 지금은 달라란의 아루갈이 마법을 남발하여 그림자송곳니 성채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고 한다. 그 난장판을 정리하기 위해, 달의분노일족 백발전사라는 늑대인간을 처치해 달라고 한다.
- 아루갈이 사용한 마법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아루갈이 처음 기거한 발간 농장에 있는 마법책이 필요하다고 한다. 죽음의추적자 들 중 한 명이 가지고 있는 '아루갈의 치료법'이란 책을 가져 오라고 한다.
- 키린 토의 해독할 수 없는 문자로 씌어 있는 아루갈의 책을 달라는 읽고는, "아루갈은 키린 토를 대표할 만한 인물도 아니었고 큰일을 할 만한 인물도 아니었다"는 평을 내린다. 약한 마법을 강화하기 위해 마법이 걸린 물건들을 이용했다는 것이다. 늑대인간을 좀 더 처치해 마법의 족쇄를 모아 오라 시킨 달라는, 마법의 족쇄를 연구하는 동안 심원 광산 내부의 광산 우두머리 '은빛갈기 그림슨'을 처치해 달라고 한다.
- 이제 아루갈의 치료법의 조사가 거의 끝나 가고 있다고 한다. 장작나무 마을에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곳 농부들은 낮에는 인간이지만 해가 지면 늑대인간으로 변한다 한다. 그들로부터 마법 걸린 족쇄를 가지고 오라고 한다.
- 장작나무 마을회관에서 죽음의 추적자 페를레이아를 만난다. 그녀는 매복중이며 현재 이 마을에서 아루갈이 원로들을 꼭두각시로 만들어 주민들을 조종하고 있다고 한다. 페를레이아와 함께 사장 모리슨 포함 총 9명의 원로들을 처단하자.
- 달라 던위버는 그림자송곳니 성채로 가서 아루갈을 처치해 달라고 한다.
2.1.2. 공동묘지: 이바르의 호박밭과 늑대 심장
- 주요 퀘스트 의뢰인: 고위집행관 하드렉, <죽음의추종자>레인 요릭, <왕립 연금술 학회>연금술사 렌퍼럴, <왕립 연금술 학회>연금술사 진게
- 하드렉은 레인 요릭과 쿠인 요릭이라는 죽음의 추적자가 북부 지역에서 실종되었다고 말한다. 이들을 찾아 달라고 한다.
- 북쪽 이바르의 호박밭에서 레인 요릭을 만난다. 그녀는 오빠인 쿠인이 이바르라는 구울에게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그녀는 검은늑대의 심장으로 치료 물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하며, 공동묘지의 렌퍼럴에게 심장을 가져가 치유 물약을 만들어 가져와 달라고 한다.
- 검은늑대를 사냥하던 중 말덴의 과수원에서 죽음의추적자 엘런드를 만난다. 동료 레인 요릭에게 보고서를 전달해야 하는 엘런드는 늑대가 너무 많아 가지 못하고 있다. 그를 위해 레인 요릭까지 그를 호위하자.
- 레인이 있는 이바르 호박밭까지 당도하자 엘런드는 공동묘지의 고위집행관 하드렉에게 보고서를 전달해야 한다고 말한다. 보고서에는 늑대의 증가와 함께 '죽음의 농장'에서 언데드 놀들이 발견되었다는 내용, 이바르와 가족들, 일꾼들이 스컬지에 굴복하게 되었다는 내용, 이바르 호박밭에 방어선을 구축하였다는 내용, 그리고 영웅이 엘런드를 구했다는 내용이 쓰여 있다.
- 공동묘지의 렌퍼럴에게 물약을 받아 이바르 호박밭 2층집에 있는 쿠인 요릭에게 가져다 주어 치료시키자. 레인 요릭은 이제 '포악한 이바르'라는 구울 때문에 정찰을 시작하지도 못하고 오빠 쿠인은 부상까지 입었었다면서, 이바르를 처치해 달라고 말한다. 그는 근처 헛간에 있다.[3]
- 공동묘지로 다시 돌아가면 렌퍼럴이 가져다준 늑대 심장에 대해 할 말이 있다고 한다. 그 심장은 늑대 자신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독성을 가지고 있단다. 이 견본을 언더시티의 연금술사 진게에게 가져다 달라고 한다.
- 언더시티 연금술 실험실에 있는 진게는 늑대 심장 견본이 불모의 땅 크로스로드의 동료 연금술사 헬브림이 필요할 것이라 말한다. 크로스로드로 가서 헬브림에게 전해주면 이야기가 끝난다.
2.1.3. 공동묘지: 펜리스 섬의 쑤울
- 주요 퀘스트 의뢰인: 고위집행관 하드렉, <왕립 연금술 학회>연금술사 렌퍼럴, 집정관 세브렌, <주방장>랠리 앤드리언
- 썩은가죽일족 놀이 북쪽의 죽음의 농장을 본거지로 삼고 있는데, 나이트래쉬라는 밴시 때문에 실패하고 있다고 한다. 썩은가죽일족을 계속 처치해 나이트래쉬가 나타나게 하고, 그녀를 처치해 정수를 가져오라고 한다.
- 오래된 나루터에서 발견된 스컬지의 소굴을 조사하고 그곳에 왜 스컬지가 자리 잡았는지 알아오라는 하드렉. 나루터에 가보면 무언가로 감싼 시체 더미를 가득 실은 배 한 척이 있었다. 아마 펜리스 섬과 관련된 것일 테다. 시체에서 "델리아"라고 쓰여진 여성용 반지를 하나 주워서 하드렉에게 가져다 주자.
- 하드렉은 티리스팔 묘지만이 이런 시체들을 찾을 수 있는 곳이라고 말하고, 아마 썩은가죽 놀들이 펜리스 섬으로 시체들을 옮기는 중일 것이라 이야기해 준다. 썩은가죽 놀들을 조종하고 있는 배후 인물을 알아내기 위해, 그들을 죽이고 몸에서 흘러나오는 영액을 모아 와서 렌퍼럴에게 가져가 보라고 한다.
- 펜리스 섬의 놀에게서 '말하는 머리'를 얻을 수 있다. 머리는 자신이 쑤울의 수석 부관이자 경호원이었던 알라리크이며, 쑤울이 역병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건 마법이 자신을 죽지도 살지도 못하게 만들어 버렸다고 한다. 그를 데리고 펜리스 섬 성채 안 비밀 벽감으로 데리고 가면, 자신은 이곳에서 편히 쉴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그리고 벽감에 있던 쑤울의 마법봉을 쑤울의 예전 친구였던 언더시티의 베소르 아이스샤드에게 전해 달라고 한다.
- 렌퍼럴은 놀의 영액을 연구해 본 결과, 흑마법사와 강령술사의 제조물인 것 같다 말한다. 언더시티의 베소르 아이스샤드에게 표본을 전해 주면 썩은가죽일족의 비밀을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 한다.
- 마법 지구의 베소르 아이스샤드에게 영액을 전하자, 그는 "자신이 알고 있는 자의 마법"이라며 놀라워한다. 그는 까마귀발톱 쑤울이라는 옛 동료로 전도유망한 마법사였으나 리치 왕 이후 스컬지와 손을 잡았다고 한다. 렌퍼럴에게 물약을 만들 수 있는 두루마리를 전해 주면 제조된 물약이 쑤울에게 대항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한다.
- 렌퍼럴에게 물약을 얻어서 하드렉의 명령을 받고 펜리스 섬의 쑤울을 공격해 그의 머리를 가져오자. 또한 "델리아"가 새겨진 반지에 대해, 브릴의 집정관 세브렌과 이야기해 보라고 한다. 그에게는 최근의 사망 기록이 있다고 한다.
- 브릴의 집정관 세브렌은 델리아가 얼마 전까지 브릴에 살았다는 것을 확인해 준다. 언더시티에는 그녀의 남편인 랠리가 있으니 찾아가 보라고 한다.
- 언더시티 요리용품점의 <주방장>랠리 앤드리언은 반지를 보고 "자신은 감정이 식은지 오래고 아무런 느낌이 없으나, 복수에 대한 열망만은 타오른다"고 말한다. 자신의 친구 발드레드 모레이가 자신의 아내를 살해했으니, 그를 처치하고 장갑을 가져와 달라고 한다. 아마 그레이메인 성벽에서 길니아스 쪽으로 달아났을 것이라 한다. 처치하고 오면 랠리는 델리아의 반지를 선물로 준다.
2.1.4. 공동묘지: 달라란의 마법사들과 앰버밀 마을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어둠의사제 알리스터, 달라 던위버
- 앰버밀 마을에서 달라란의 마법사들의 지원으로 인간의 저항이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그곳에 중요한 것이 있는 것이 틀림없다고 예상하는 알리스터. 힐스브래드에서 마차로 상자들을 실어나르고 있는데, 도착지인 장작나무 마을 북쪽에서 상자를 입수해 오라고 한다.
- 또한 리치 왕의 언데드 무리인 까마귀발톱 군대가 베렌의 동굴이란 곳에 숨어 있는데, 그들을 찾아서 처치해 달라고 한다.
- 달라란 마법사에게서 상자를 발견한다. 상자에는 로데론 지도와 룬문자 팬던트가 있다. 알리스터는 이것들을 보자 "달라란이 앰버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팬던트는 달라 던위버에게 물어 보라고 한다.
- 달라는 펜던트가 "강력한 힘을 지닌 물건"이며, 앰버밀에는 잠자고 있던 초원 에너지의 원천이 있어서 달라란이 주목하고 있던 지역이라고 한다. 알리스터는 에너지를 활성화시키는 데 펜던트가 필요하니, 마법사들에게서 그것들을 빼앗아 오자고 한다.
- 펜던트를 빼앗아 오자, 알리스터는 위대한 힘을 지닌 달라란의 대마법사 아테릭이 그 마법의 힘을 통제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다시 앰버밀로 가서 그를 처치하고 그의 지팡이를 가져와 달라고 한다.
- 지팡이를 본 알리스터는 "초원 에너지의 원천이 거의 밝혀졌으니 앞으로 계획을 잘 세우자"며 영웅을 치하한다.
스컬지의 쑤울과 달라란의 마법사들의 문제를 해결한 영웅. 늑대인간을 만들어 낸 아루갈을 처치하기 위해서는 그림자송곳니 성채로 가야 할 것이다. 영웅은 렌퍼럴의 연구 결과를 전하기 위해 힐스브래드 구릉지 타렌 밀농장의 연금술사 라이던에게로 향한다.
3. 대격변 이후
'앰버밀'이 '호박색 농장'으로 새로 번역되었다.
대격변에서는 아서스의 사망으로 인해 스컬지 대부분이 몰락했다는 설정을 반영해서인지. 스컬지와 아루갈의 잔당들이 완벽하게 자취를 감추었다. 그나마 쑤울은 몇몇 쫄따구들과 함께 간신히 살아남았지만 펜리스 요새에서 쫓겨났다. 부하들도 오리지널 때의 인스턴스 던전급의 물량은 어디가고 초라하게 언데드 몇 마리만 같이 있는게 전부이고 전투 시 대사마저 나쁜 놈인데도 불쌍할 정도로 처절하다(...) 대신 점령당한 길니아스의 해방을 부르짖는 늑대인간들과 포세이큰들이 맹렬히 맞붙어 싸우고 있고. 퀘스트 자체가 스컬지와 아루갈의 부하 처치에서 길니아스와 얼라이언스의 군세를 격퇴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호드 플레이어들의 종족불문 레벨업 루트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맵의 최상단부터 아래로 쭉 내려가는 식이라 동선이 좋고, 퀘스트의 밀집도 및 경험치도 짭짤하다. 거기다 언데드 종족의 초반 퀘스트 지역이라 스토리도 흥미로운 편. 언데드는 말할 것도 없고, 모든 호드 종족들은 초반 종족 시작 지역에서 10레벨을 찍으면 이쪽으로 오는 것을 추천한다. 오크나 타우렌, 트롤, 판다렌은 오그리마에서 비행선을 타고 브릴로 와서 대족장의 명령 퀘스트를 받고 쭉 내려오면 되고, 블러드 엘프는 실버문 왕궁의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언더시티 외부로 순간이동을 시켜주는 보주가 있다.[4]
맵의 중반정도까지 내려가면 보통 첫 인던과 함께 19를 찍을 수 있고, 바로 언덕마루로 넘어가 레벨업을 이어갈 수 있다. 사실상 칼림도어 루트를 타는 것보다 훨씬 쉽고 빠르게 레벨업이 가능하다. 또한 숲거인이 마차를 끌고 다니면서 일종의 셔틀버스 역할도 한다. 탈것이 없는 초반에 타고 다녀볼 만 하다.
3.1. 퀘스트 스토리라인
포세이큰의 수장 실바나스 윈드러너와 관련된 중대한 연계 퀘스트가 주요 스토리라인을 이루고 있으므로, 관련 스토리를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가야 할 곳이다.이곳에서 퀘스트를 할때는 한곳도 빠짐없이 수행해야 한다. 만약 한곳에서 주는 퀘스트(예를 들어 포세이큰 전초지)를 뭉텅 빼먹고 길니아스 폐허의 퀘를 전부 해결해 버리면 남은 퀘스트를 수행할 수 없고, 그로 인해 업적도 물건너 가기 때문에..
호드 전용 지역이라 얼라이언스는 퀘스트가 없다. 챕터는 업적에 나뉘어진 제목에 따라 구분하였다.
3.1.1. 포세이큰 고위 사령부
티리스팔 숲에서 은빛소나무 숲으로 넘어온 주인공은 포세이큰 고위 사령부에 도착하여 실바나스 윈드러너 옆에 있는 포세이큰 대집행관 모르투스에게 보고한다. 모르투스는 대족장 가로쉬 헬스크림을 맞이할 준비를 하라 한다. 이윽고 헬스크림이 도착하여 실바나스에게 자신을 부른 이유를 묻는다. 실바나스는 발키르를 통해 시체를 포세이큰으로 되살리는 시연을 행하고, 헬스크림은 이 행위가 그 리치 왕과 다른 점이 무엇인지 묻는다. 실바나스의 대답은당연한 걸 묻는군, 대족장. 난 호드를 섬기지.
헬스크림은 대장군 크로무쉬를 남겨놓고 결과를 상세히 보고하라고 명령하고 떠난다. 이 때부터 크로무쉬는 실바나스 주위를 돌아다닌다.
- 주요 퀘스트 의뢰자: 대집행관 모르투스
- 길니아스 해방전선의 늑대인간들을 처치하라고 명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자: 고위 연금술사 샤나 트빈
- 동물의 내장을 모아서 혼합물을 만들고, 혼합물을 이용하여 로다미어 호수 여명의 섬의 멀록을 처치하라고 명한다. 박쥐를 타고 수행하는 공중 폭격 미션이다.
- 주요 퀘스트 의뢰자: 죽음추적자 사령관 벨몬트
3.1.2. 포세이큰 후방 경비소
실바나스는 오크 전함이 늑대인간에게 당했다는 사실에 우려를 표하고 해안가의 포세이큰 후방 경비소로 가보라 명한다. 후방 경비소는 상황이 엉망이다. 선원들은 술에 취해 있고, 북부해안교두보에는 짐들과 전함이 모두 불타고 있고, 늑대인간이 점령 중이다. 멀리에선 선원들이 거미에 잡혀 있다.- 주요 퀘스트 의뢰자: 제독 해칫과 장군 토록
- 늑대인간을 처치하고, 보급품을 회수하고, 거미에게 잡혀 있는 선원들을 구출하라고 한다. 완료하면 제독 해칫이 실바나스에게 추천서를 써 준다.
- 주요 퀘스트 의뢰자: 연금술사 웜크러드
- 숲거인 처리를 위해 동물의 기관을 모아서 갖다 주면, 돌연변이 닭에 폭탄을 넣어서 준다. 닭을 이용해 숲거인을 약하게 만들고 처치하면 된다.
3.1.3. 공동묘지
추천서를 들고 포세이큰 고위 사령부로 돌아간 영웅. 언덕마루 구릉지에서 쫒겨난 인간 피난민들이 펜리스 섬에 숨어있으니 죽이고 겸사겸사 포세이큰으로 되살리라는 임무를 받아 발키르 아가타와 함께 펜리스 섬으로 향한다. 일반 피난민들을 일정 수 처치하고 나면 피난민의 지도부를 섬멸하기 위해 요새 안으로 들어가는데 웬 늑대인간들이 보초를 서고 있고, 윗층에서 영웅과 아가타는 지도부와 크롤리, 이바르의 회동을 목격한다. 피난민들은 죽어도 포세이큰이 되지 않는 늑대인간이 되어 도와달라는 크롤리의 설득하에 그의 피를 마셔 늑대인간이 되고, 이 광경을 목격한 아가타는 영웅을 들고 긴급히 펜리스 섬을 떠난다.고위 사령부로 돌아온 영웅은 실바나스와 공동묘지 지역까지 길을 떠난다. 가는 길에 실바나스는 영웅에게 간략히 리치왕과 포세이큰, 얼라이언스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공동묘지에는 제독 해칫과 장군 토록이 와 있다.
- 주요 퀘스트 의뢰자: <밴시 여왕>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
- 크롤리와 이바르의 단서를 추적하라고 명령한다. 영웅은 버려진 농가에서 '관리인 스미더스'란 늑대인간의 습격을 받게 되고, 스미더스를 죽이고 그의 일지를 발견한다. 거기엔 이바르를 '심원 광산'이라는 곳에서 만났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 심원 광산으로 향해, 이미 파견되어 도착해있는 장교 포테스키를 만나 심원 광산 내부로 진격한다. 그러나 광산은 이바르가 파둔 함정이었고, 폭발물로 전멸할 위기에 처하자 포테스키가 영웅만을 가까스로 밖으로 집어던져 구한 후 나머지는 전멸당한다.
- 광신의 소식을 들은 실바나스는 격노하며, 크롤리와 이바르 및 그 무리를 박살낼 계획을 진행하기 위해 가장 신뢰하는 병사인 영웅이 직접 길니아스 폐허에 있는 포세이큰 전방 지휘소로 향해 죽음추적자 사령관 벨몬트에게 보고하라고 한다. 퀘스트를 승낙하면 자동으로 발키르 아투라가 보내준다.
- 주요 퀘스트 의뢰자: 제독 해칫과 장군 토록
- 늑대인간이 된 언덕마루 피난민이 오크 선원과 전투에서 우세를 점했다. 늑대인간을 처치하고 오크 선원을 에일맥주를 이용해 깨우자. 후에는 포대를 이용해 펜리스 섬에서부터 수영해 상륙하려 하는 늑대인간을 처치한다. (늑대인간이 고기덩어리가 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3.1.4. 길니아스 폐허
아투라와 함께 길니아스 폐허의 포세이큰 전방 지휘소로 온 영웅은 전에 만났던 죽음추적자 사령관 벨몬트에게 보고한다. 은빛소나무숲 퀘스트라인이지만 완전히 길니아스 폐허 지역으로 넘어와서 수행한다.- 주요 퀘스트 의뢰자: 전방사령관 온슬롯
- 공포망루에 파견된 병사의 생사를 확인해야 한다. 가보면 누더기골렘 시체와 포세이큰 선봉대원 시체가 여기저기 불에 타고 있으며 공포망루 전초기지가 파괴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다음으로 루트삭의 경비소를 확인해야 한다. 가보면 역시 시체가 불타고 있는 처참한 광경이다. 다행이 떨고 있는 경비대장 루트삭을 발견한다. 루트삭은 스톰윈드의 7군단 정예근위병 피에트로 자렌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 영웅은 직접 길니아스 시내로 들어가 7군단 병력과 피에트로 자렌을 처치한다. 망원경을 통해 스톰윈드의 잠수함과 함대가 길니아스 앞바다까지 들어온 것을 확인한 영웅은 전방사령관 온슬롯의 통신을 통해 전방 지휘소가 점령될 것이라는 비보를 전해 듣는다. 온슬롯은 사망한 듯하고, 죽음추적자 사령관 벨몬트와 발키르 아투라만이 잿불석 마을에서 살아있다.
- 주요 퀘스트 의뢰자: 죽음추적자 사령관 벨몬트, 사령관 로르나 크롤리
- 벨몬트는 빈센트 고드프리의 시체를 찾으라 한다.
- 그 와중에 온슬롯과의 통신 매개체였던 통신 단말기에서 길니아스 해방전선 사령관 로르나 크롤리가 도발을 건다. 가는 길에 영웅은 정예 늑대인간을 처치해야 한다. 정예몹을 상대해야 하지만 아투라와 벨몬트의 지원을 받는다.
- 실제로 고드프리의 시체는 늑대인간 퀘스트라인에서 떨어진 위치에 있다. 벨몬트는 영웅으로 하여금 아투라와 함께 시체를 가지고 포세이큰 전초지의 실바나스에게 돌아가라고 한다. 자기는 괜찮을 거라는 벨몬트와 헤어져 아투라의 손에 들린 채 길니아스 폐허를 탈출하는데, 날아가는 도중 늑대인간에게 점령당한 포세이큰 전방 지휘소를 볼 수 있다.
- 도착하면 남작 애쉬버리와 월든 경의 시체가 이미 회수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으며, 실바나스의 말에 따르면 이번 임무의 진정한 목적은 바로 고드프리의 시체를 찾는 것이었음이 드러난다. 고드프리 경, 남작 애쉬버리,윌든 경은 발키르의 손에 의해 되살아난다.
- 실바나스는 호박색 농장의 공격을 지휘하라고 명한다.
3.1.5. 호박색 농장
호박색 농장에는 달라란 출신 마법사들이 마법 보호막을 세워 두었다. 이들은 다른 차원에 숨은 채 공격 개시 명령이 떨어지길 기다리고 있으며, 정령 시종이 농장을 방어 중이다. [5]- 주요 퀘스트 의뢰자: <밴시 여왕>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 대슐라
- 정령을 처치하며 농장의 마을회관으로 가면 '호박색 농장 고서'가 있으며, 이를 실바나스에게 가져가야 한다. 실바나스는 고서의 마법 방어막을 풀게 하기 위해 공동묘지의 달라 돈위버에게 가져가라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자: 달라 돈위버
- 언데드 마법사 달라 돈위버[6]는 공동묘지의 여관 지하에 자리잡고 있다. 그는 책의 방어막을 풀기 위해 달라란 폐허에 있는 유물 수호자 렐리오스의 인장 반지를 "빌려" 오라고 한다. (그참에 인간 마법사도 좀 처치하라고 한다.) 차원문으로 다녀 오면 된다.
- 달라란에서 반지를 "빌려" 온 영웅에게 달라 돈위버는 렐리오스가 그의 제자였다고 말한다. 반지를 살펴 본 달라 돈위버는 단 한 명만 호박색 농장의 다른 차원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그 한 명이 차원의 마법사 부대와 대마법사를 모두 상대해야 한다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자: <밴시 여왕>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
재미있는 점은 이 차원의 하늘을 보면 뒤틀린 황천이 보인다.
3.1.6. 최전선에서
포세이큰 전초지에서, 되살아난 고드프리 경, 남작 애쉬버리, 윌든 경이 영웅과 함께 움직인다.- 주요 퀘스트 의뢰자: 고드프리 경, 남작 애쉬버리, 윌든 경
- 장작나무 마을에 가서 건물을 불태우고, 7군단 병사를 해치워야 한다. 또한 떨고 있는 포세이큰 병사를 구출해야 한다. 임무 수행 중 셋이서 이야기하는 포세이큰으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들이 재미있다. 예를 들어,
- 포세이큰 신세가 된 데도 좋은 점은 있지. 어디 보자...말 그대로 물 속에서 살 수도 있겠지. 육신을 가진 필멸자들보다 정확히 233% 더 오래 물 속에 머물 수 있으니까. 그래, 233%. 내가 확인해 봤네.[9]
- 장작나무 마을의 일이 완료되면, 7군단 주둔지에서 장군 마스톤을 암살하고 병사에게 전투 계획서를 탈취해야 한다. 장군 마스톤과 병사들은 정예지만, 고드프리 일행이 함께 싸워주니 크게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다.
- 고드프리 경은 로르나 크롤리를 생포할 계획을 세운다. 로르나 크롤리의 야영지에 당도하면 옛 친구였으나 이제는 언데드가 되어 버린 고드프리 경과 로르나의 대화가 이어진 후, 로르나의 공격이 시작된다. 체력을 깎은 후 생포하면 된다.
- 최전선에서는 지금껏 양측이 모은 병력이 모두 뒤얽혀 싸우고 있지만 길니아스 병력은 분명히 밀리고 있으며, 실바나스 측에는 저쪽이 아직 모르는 로르나라는 인질까지 있다. 실바나스는 다리우스 크롤리에게 항복 조건을 제시할 것이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모두 처치해 버리겠다고 선언하고, 대장군 크로무쉬 및 세 명의 발키르, 그리고 영웅과 함께 최전선을 지나 그레이메인 성벽까지 당도하여 이바르 블러드팽과 다리우스 크롤리 경과 만난다. 실바나스는 딸 로르나 크롤리의 생포 사실을 알리며 항복을 종용하고, 로르나를 들쳐업은 고드프리 일행을 호출한다. 고드프리를 더러운 배신자라고 욕하는 다리우스였으나, 결국 딸을 살리기 위해 항복하고 길니아스를 떠나기로 한다. 이바르는 제정신이냐고 그를 비난하고 떠나버리며, 실바나스는 큰 소리로 호드의 승리를 선언하는데...
- 그 때, 고드프리가 실바나스를 등 뒤에서 쏴버린다! 실바나스는 즉사하고, 크로무쉬와 발키르, 영웅은 세 배신자 언데드를 상대한다. 이윽고 힘에 부친 세 명은 그림자송곳니 성채로 후퇴해버리고, 크로무쉬가 "살려내...살려내라!"라고 울부짖는 가운데, 세 발키르는 실바나스와의 계약을 행하기로 하고 실바나스를 되살린 후 죽음을 맞는다.
- 실바나스는 되살아난 후 "발키르가 우리의 미래다"라고 말한다. 앞으로의 실바나스의 행적을 예측할 수 있는 부분.
길니아스 늑대인간과의 전쟁에서 실바나스와 좋은 궁합을 보여 준 영웅의 은빛소나무 숲 이야기는 호드가 승리하며 끝난다. 실바나스는 언더시티로 돌아가며, 영웅에게 아직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언덕마루 구릉지의 남부경비 관문에 있는 고위집행관 다살리아에게 가보라고 한다.
4. 기타
퀘스트나 몹 이외에도 대격변 이전에는 찔레가시와 마법초 은엽수 잎 평온초등 포세이큰으로 시작해서 연금술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저레벨 약초 거리가 널려있기도 했다. 대격변 후로는 언덕마루 구릉지에게 모든 것을 내준 상황.늑대인간 종족 퀘스트 이후 길니아스와 포세이큰, 그리고 길니아스 저항군에 대한 이야기를 알 수 있는 곳이지만, 정작 늑대인간 플레이어들은 호드를 해보지 않는 이상 이 내용을 알 수 없다.(...) 아제로스 여행기 동부왕국편에 따르면 현재 은빛소나무 숲의 그림자송곳니성채와 펜리스 섬은 4차 대전쟁 이후 이바르 블러드팽이 이끄는 늑대인간들이 차지했다고 한다. 다만, 스톰윈드쪽 정보원들은 이들을 공허엘프 같은 불안한 동맹들이라며 온전히 신뢰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언데드 유산방어구 스토리에서 펜리스 섬은 다시 호드의 손에 들어간다.
[1] 대개의 은테몹들이 필드몹이랑 렙도 비슷하고 피많고 공격력이 조금 더 강한 수준인데 비해, 이놈은 비교적 렙차도 크고 강해서 계귀템으로 둘둘 도배하고도 쉽게 잡기 힘들다. 과거의 명성을 감안한 조치? 아제로스 필드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늑대인간 모델링이, 대격변 이후 플레이어 늑대인간 모델링으로 바뀌었지만. 이녀석은 대격변이전 구 모델링을 사용 하고 있다.[2] 워크래프트 3 아크메이지 생성 시 랜덤이름 중의 하나가 이 NPC와 철자가 같다. 와우 설정 상 키린 토의 옛 대마법사였다고. 근데 렙은 21이다[3] 구울로 등장해 플레이어에게 죽임을 당하는 이바르는 설정 변경으로 대격변 후에 늑대인간 이바르 블러드팽이 된다.[4] 이 보주를 이용하면 언더시티와 실버문 사이를 언제든지 왕래할 수 있다.[5] 참고로 은테몹도 하나 있다.[6] 이는 워크래프트 3에서 대마법사에게 주어지던 무작위 이름 중 하나이다. 전에 키린 토에 몸담았었다고 하는 것을 보면 동일인물. 대격변 이전에도 있었는데 이때는 아루갈 연퀘를 담당했었다.[7] 의외로 소소한 재미가 있는 게, 첫째는 퀘스트로 차원문을 넘어 도착한 호박색 농장의 마술사들이 호구라는 점. 금테에 체력은 빵빵하지만 마술사 주변을 돌기만 하는 파멸해골과, 플레이어를 포위하긴 하지만 우호적 몹에 금방 여기저기로 흩어지는 충직한 늑대병정을 소환한다.[8] 비전 보호막에 의해 모든 피해를 99% 경감하고, 요그사론 1페이즈 마냥 등장하는 쫄들을 아테릭 주변에서 죽여 마력 과부하로 털어버려야 하는데, 가끔 아테릭이 모든 대사를 한번에 내뱉으며 한방에 죽어버리는 일이 있다.[9] 대격변 때 언데드 종족 특성인 '수중 호흡'의 효과가 다른 종족보다 더 오래 숨쉴 수 있는 것이었는데, 그 값이 바로 233%란 뭔가 미묘해 보이는 수치였다. 이 종족 특성은 판다리아의 안개 때 저승의 손길로 교체된 후,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때 저승의 손길에 '물 속에서 무한 호흡 가능'이 추가되어 계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