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5 15:04:51

드러스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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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격전의 아제로스
2.1. 주요 지역2.2. 이야기 흐름
2.2.1. 드러스트와 마녀 축출2.2.2. 사라진 아이들2.2.3. 해체자의 항구2.2.4. 루실의 결혼식2.2.5. 글렌브룩 마을
2.3. 업적2.4. 기타

1. 개요

파일:Corlain.jpg
전경
파일:WorldMap-Drustvar1.jpg
지도
드러스트바 필드 BGM
Drustvar.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지역 중 하나로 쿨 티라스의 남서부에 위치해 있다. 얼라이언스 유저는 격전의 아제로스 확장팩 레벨업 구간 때부터 들를 수 있으며, 호드 유저들은 120레벨을 달성해야 진입할 수 있다.

오래전 이 지역에는 죽음의 드루이디즘을 주 사상으로 지닌 드러스트라고 불리는 크고 강인한 야만인 종족이 살았다고 한다. 이 지역에 인간들이 정착하게 되자 드러스트들은 평화공존을 바란 일부를 제외하면 이를 적대했는데, 당시 드러스트들의 힘에 대항하지 못한 인간들은 무참하게 학살당했지만, 이윽고 당시 웨이크레스트 대령의 지휘 아래에 초대 잿불단을 결성해 조직적인 반격을 개시했고, 이윽고 드러스트 마법의 비밀인 은과 액화 불길에 약하다는 사실을 발견하며 드러스트들을 끝장내고 그들의 왕 고라크 툴까지 끝내버리면서 전쟁을 끝낸다. 그러나 드러스트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한다. 드러스트는 영혼들이 살아있는 사람들과 같은 곳에 존재한다고 하는데, 죽음의 영역에 있는 드러스트의 영혼들은 천천히 우리의 세상으로 돌아오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

드러스트가 사라지기 시작한 이후로는 잿불단을 만들어낸 웨이크레스트 가문이 다스리는 광공업 및 제철, 무기 주조 산업, 농업 및 목축업이 번성한 지역이 된다.

2. 격전의 아제로스

잿불단(Order of Ember)이 평판 세력으로 등장하는 레벨 스케일링 지역으로 구현되어 있다.

만렙 이후 전역 퀘스트를 하기에 매우 편한 곳이다. 잔달라 대륙의 볼둔 맵과 함께 아제로스의 용사, 전쟁 관련 지원단 평판들을 날탈 거점 몇 번 돌면서 쓸어담을 수 있는 맵으로 인기가 많다. 반면 인구 불균형도 두드러지는 맵으로, 한국 서버에서는 얼라이언스 지역인데도 지나다니는 호드 유저들이 많아서 전쟁 모드를 켜기 힘들며, 호드 입장에서도 거점 양옆에 얼라이언스 마을이 있어 얼라이언스 유저와의 충돌이 잦다. 전쟁 모드를 켜지 않으면 파티가 필요한 정예 퀘스트 퀘스트몹이나 은테몹한테 양념만 잘 뿌려도 상대 진영이 다 깨주는 편리한 맵이다.

다만 몹 밀집도가 높아 레벨업 후반부 구간으로 삼기에 그렇게 좋은 곳은 아니다.

2.1. 주요 지역

마을 대부분이 드러스트 유령들과 마녀에게 괴롭힘을 받고 있으며, 특히 지방 유지들이 사는 서부 해안의 콜레인은 초토화 상태다. 마을 주민 대부분이 마녀 의식에 희생당했고, 세뇌당하거나 자의로 미친 일부 주민들이 동포를 학살하기도 한다. 루실 웨이크레스트에 의해 새로이 결성된 잿불단은 아롬의 격전지를 중심으로 마녀 집단에 대항하고 있다.

서부 해안에는 웨이크레스트 저택을 중심으로 한 고위층들의 마을 콜레인과 하얀숲 예배당, 어디든 항구와 진홍빛 숲이 자리잡고 있으며, 중부와 남부는 커다란 산맥이 지역을 동서로 나누고 있다. 중부에는 골 바르의 폐허, 동부와 서부를 잇는 유일한 길목인 아롬의 격전지, 골 오시르가 자리잡고 있으며, 동부에는 작은 마을들인 해체자의 항구, 낙엽의 안식처, 글렌브룩 농장과 교수형 집행자의 야영지, 무덤둔덕 묘지, 골 코발, 활장이의 골짜기가 있다.

웨이크레스트 가문의 장원인 웨이크레스트 저택은 5인 던전으로 드러스트바 북서쪽에 위치해 있다.

2.2. 이야기 흐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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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드러스트와 마녀 축출

티라가드 해협에 도착한 얼라이언스댈린 프라우드무어 사후 분열된 쿨 티라스를 다시 통합시키기 위해 움직이게 된다.

이중 드러스트바 지역을 지배하는 가문인 웨이크레스트 가문은 쿨 티라스의 무기 제조를 담당하고 있다. 얼라이언스와 탤리아는 이들의 도움을 얻기 위해 서신을 보냈지만 답이 없어서 용사를 조사단으로 파견한다.

플레이어는 드러스트바 중부에 있는 작은 마을인 낙엽의 안식처에 도착하지만, 그곳에서 모든 주민들이 시간이 멈춘듯이 정지해있는걸 보게 된다. 이를 조사하던 플레이어는 이게 드러스트의 마녀 헬레네가 저지른 일임을 알게 되고 마녀를 죽이고 낙엽의 안식처에 내린 저주를 푼다.

이후 낙엽의 안식처 시장에게서 웨이크레스트 가문의 사람 중 영주의 딸인 루실 웨이크레스트를 제외하고 모두 실종 상태이며, 루실은 지금 이 일을 저지른 마녀로 몰려서 마녀재판 중인 것을 알고 이를 막기 위해 움직인다. 루실의 무고를 증명하여 그녀를 구출한 후, 루실과 드러스트바의 치안대장 에버릿 리드와 함께 마녀들에 대해 알아본 결과 드러스트의 마녀들이 서약단이라는 조직을 만들어서 웨이크레스트 저택과 드러스트 전역을 침공하고 있다는 정보를 얻는다.

루실은 플레이어와 함께 어렸을 때 들었던 웨이크레스크 가문의 비밀의 방인 골 바르에 가서 드러스트를 무찌를 방법을 찾는다. 그 방법은 은제무기와 액화불길이었으며, 이 무렵 웨이크레스트 가문의 시조인 아롬 웨이크레스트가 잿불단이라는 조직을 만들어서 드러스트의 왕 고라크 툴을 무찌른 역사를 알게 된다. 이에 루실은 리드와 함께 용맹한 병사 5명과 플레이어로 구성된 잿불단을 다시 창단하고 먼저 액화불길을 얻으려 움직이는데, 이때 드러스트의 왕 고라크 툴이 부활한 것을 보게 된다,

이후 잿불단은 웨이크레스트 저택을 탈환하기 위해 저택 앞에 있는 마을 콜레인을 공격한다. 콜레인 탈환 후 웨이크레스트 저택으로 가지만 그곳에서 루실의 어머니인 웨이크레스트 부인이 고라크 툴에 의해 마녀가 된 것을 보고 절망한다. 이때 고라크 툴은 치안대장 에버릿 리드를 정신지배하여 루실을 죽이려 하지만 플레이어와 다른 잿불단 멤버가 이를 저지한다. 하지만 결국 리드는 죽게 되고, 루실은 고라크 툴을 무찌르기 위해 웨이크레스트 저택으로 들어간다.

웨이크레스트 저택에서 흉측하게 변해버린 웨이크레스트 부부와 고라크 툴을 처치한 용사와 잿불단은 아롬의 격전지로 돌아와 용사와 함께 새로운 치안대장으로 클리어돈을 세운다.

2.2.2. 사라진 아이들

마녀 헬레네 근처의 어떤 노인이 아이들을 잃어버렸다고 말한다. 가장 큰 아이 마커스 하울링데일을 찾으면 나머지 동생들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하는데 아이들을 찾으면 자기네들이 찾은 보물[1]을 보상으로 주지만, 마지막 아이 나이젤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을 한다. 잡혀서 장작불 위에서 구워지기 일보직전인 나이젤을 구하면 할아버지와 아이들은 마을로 돌아간다.

2.2.3. 해체자의 항구

낙엽의 안식처에서 소시지 공급이 되지 않는다며 용사를 푸주간이 있는 해체자의 항구로 보낸다. 항구 마을 외곽에 토머스가 있다. 그는 마을이 저주받아서, 마을 주민들이 다 돼지로 변해[2] 함부로 도축을 못한다는 말을 한다. 저주를 풀기 위해 마을로 가 돼지 우상을 태우면 저주가 풀려 사람으로 돌아온다.

2.2.4. 루실의 결혼식

드러스트바의 주 이야기 흐름을 완성해야 받을 수 있는 퀘스트. 루실 웨이크레스트는 개인적인 부탁이라며 하얀숲 예배당에 가서 자신의 약혼자였던 알렉산더 트레드워드에게 안부를 묻고 싶다고 한다. 그곳에 가면 알렉산더의 유령이 나타나 결혼식 당시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 루실의 아버지인 웨이크레스트 영주 아서가 늦어 결혼식에 차질이 생기는데, 예배당 2층으로 가면 부인 메레디스 웨이크레스트와 그가 있다.

둘의 대화를 들어보면 메레디스는 알렉산더가 그냥 상인(평민)이어서 결혼을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서는 반대로 그이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뉘앙스로 말을 한다. 아서에게 말을 걸면 주례문을 찾아서 결혼식을 시작한다고 하나, 알렉산더가 의문의 암살자들에 의해 암살되고 만다. 아서는 자신의 딸을 보호하며 주변 암살자들을 처치하며 부인이 괜찮은지 용사에게 확인해보라며 2층으로 올라가라고 한다. 알고 보니, 암살자들은 메레디스가 고용한 것이며 메레디스는 용사에게 네가 본 것을 후회할 것이라는 말을 한다.[3]

현실로 돌아와 알렉산더의 영혼에게 진상을 알려주자, 그는 자신의 반지를 루실에게 가져다 주되 그 진실을 알리지는 말아달라는 부탁을 한다. 루실에게 반지를 전해주면 루실은 생각에 잠기며 울음을 터뜨린다. 이때 알렉산더의 영혼이 잠시 나타났다 사라진다.

하얀숲 예배당의 중립 조련사인 '베르트람'은 군주 아서 웨이크레스트의 그리핀인 것이 밝혀지는 퀘스트이다. 이전까지는 그저 베르트람이라고만 적힌 비석만 있어 그 사실을 알 수 없었다.

2.2.5. 글렌브룩 마을

드러스트바의 사이드 퀘스트 중 하나로 전체적으로 호러 분위기인 드러스트바 퀘스트 중 가장 괴이하고 무서운 퀘스트로 꼽힌다.

시작은 글렌브룩 마을에서 혼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인간 여자아이 애비 루이스를 만나면서 시작한다.[4] 마을에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애비를 제외한 어떠한 주민도 보이지 않으며, 오직 애비와 장난감 인형들, 그리고 야생 늑대들만이 남겨져 있다. 애비는 여기엔 놀 친구들이 더 이상 없다면서 모험가들에게 다과회를 열자며 냠냠씨, 코순이, 실밥 시장님을 가져와달라고 한다. 모험가는 피투성이 흔적만 남아있는 마을을 돌아다니며 인형을 모아 가져다주고, 애비는 "마지막 손님"을 부르기 위해 고양이 "포옹이"를 데려와달라고 한다. 글렌브룩 사냥터에서 포옹이를 찾아내 다시 애비에게 가지만 애비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있고 포옹이가 있던 자리에는 글렌브룩 마을 주민들의 명부만 남은 상태였다.

명부에는 몇 명을 제외한 나머지 주민의 이름에 전부 선이 그어져 있었고, 모험가들은 다시 마을 주변을 조사하며 진상을 밝혀낸다. 마을 주변 숲속에서 해골과 S.호손의 괭이를, 주변 동굴에서 "조나단 헤이즈"의 시체를, 또 다른 동굴의 불길한 제단 앞에서 "메리 헤이즈"의 명부를 발견할 수 있다. 애비는 이 물품들을 보며 하나씩 설명을 해주는데, S.호손의 괭이의 경우 사무엘 아저씨는 참 다정했는데 숲으로 사라져버려서 돼지를 돌볼 사람이 없을 거라며 안타까워한다. 근처 동굴에 있는 조나단 헤이즈의 시체에는 부인인 "메리 헤이즈"의 가출로 아이들이 불안해 한다며 돌아와 달라는 편지를 찾을 수 있다. 애비는 이 시체를 보며 친절한 분이었는데 이 분의 심장이 마녀의 제물이 되었다며 안됐다고 말해준다. 몇 구절을 제외하고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훼손된 "메리 헤이즈"의 명부에는 "글렌브룩은 이제 됐다. 내 자매들과 나는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리라."라는 구절이 적혀있었으며 애비는 메리 부인은 우릴 배신하고 사악한 힘을 찾았고 마을에 죽음을, 숲에 어둠과 황폐함을 가져왔다고 말해준다. 즉, 단서에 따르면 마을 주민인 "메리 헤이즈"가 마녀가 되어 마을을 황폐화시켰던 것이다.

진상을 밝혀낸 모험가는 농장에서 먼 동굴 안에 있는 생존자인 애니 워렌을 발견하게 된다. 애비는 어둠의 존재들이 애니에게 손을 뻗었지만 그녀는 악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어둠에 구속당했다고 말해준다. 애니는 특별히 다친 곳은 없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신원을 알 수 없는 훼손된 여성의 시체 앞에 피투성이가 된 옷을 입은 채로 앉아있었으며 공허한 눈으로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고 있었다. 모험가는 애니에게 말을 걸었고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애니는 뒤에서 나타난 애비의 모습을 보며 소스라치게 놀란다.

애비는 모두가 모였고 다과회 시간이 왔다며 마법진이 그려진 폐가 앞으로 모험가를 불러냈고, 모험가가 찾아준 포옹이 덕분에 "마지막 손님"을 부를 수 있게 되었다고 기뻐한다. 그러나 마법진 안에 있는 포옹이는 이미 죽은 상태였다. 모험가가 차를 따르자 버들 야수인 "창조된 공포"가 튀어나와 모험가를 공격하고 애비는 피조물에게 손님을 배고프게 해선 안 된다고 말하며 도망가버린다. 모험가가 창조된 공포를 쓰러트리자 뒤따라온 애니 워렌은 그 애가 정말 애비였고 저 존재를 부른거 냐면서 애비는 분명 죽은 지 얼마 안 되었을 텐데 믿을 수 없다고 말한다. 애니 워렌은 사건 해결에 감사를 표하며 자신은 이곳에서 최대한 멀리 떠날 것이고 모험가도 떠나는 게 좋을 거라고 말하며 퀘스트는 끝난다.

퀘스트를 모두 끝내도 메리 헤이즈의 행방과 애니 워렌의 행적, 애비 루이스의 정체가 무엇이었는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는다. 일단 메리 헤이즈는 이 퀘스트에서 언급만 되며 실제로 게임상에서 등장하진 않는다. 조나단의 편지를 보면 메리가 집을 나간 건 맞지만, 발견된 메리의 명부는 꽤 훼손되어 있는 상태였는데 부자연스럽게도 "메리가 흑막임을 알 수 있는 문구"만은 알아볼 수 있게 남아있어 누군가 조작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리고 마을의 생존자인 애니 워렌 앞에 신원을 알 수 없는 훼손된 시체(모델링은 인간 여성)가 있는데 이 시체가 누구인지, 누가 죽였는지조차 끝내 밝혀지지 않는다. 퀘스트 도중에 단서가 주어지지만 주어진 단서조차 부자연스럽고 이상한 상태로 남아있어 이 사건의 진정한 흑막이 메리 헤이즈인지, 애니 워렌인지, 애비 루이스인지조차 가늠할 수 없다. 애비 루이스의 정체도 귀신인지, 변장한 마녀인지, 아니면 몰락한 마을에서 운 좋게 살아난 미친 꼬마인지조차 밝혀지지 않는다. 해외의 와우 사이트에서도 유독 이 퀘스트라인만큼은 역대 와우 퀘스트 중 가장 소름끼친다는(creepest storylines) 평가가 많다.

드러스트바 전역 퀘스트 중 가끔 이곳에서 정예 버들 야수를 잡는 퀘스트가 팝업되는데, 정예몹을 잡고 나면 애비 루이스가 기분 나쁜 목소리로 킥킥거린다. 퀘스트 시작 시 브리핑하는 NPC는 조안 클리어돈인데, 퀘스트를 완료하면 갑자기 애비가 나와 묘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쿨 티란 인간 해금 퀘스트에서도 간접적으로 등장한다. 첼시 라이트에게서 배를 건조할 광석을 얻기 위해 드러스트바를 다시 방문하면, 첼시의 애견인 "공주"가 실종되었고 한 버들 야수가 광석 상자의 열쇠를 물고 도망갔다고 한다. 이 이상한 행동을 하는 버들 야수를 쫓아 퀘스트를 하다 보면 한 작은 동굴 안에 마법진과 공주의 시체, 인형과 찻잔이 발견된다. 으아아 다행히도 몸만 버들 야수가 되고 기억과 정신은 그대로인지라 첼시는 버들 야수가 자신의 애견인 공주라는 걸 알아채고 눈물을 흘리며 다시 받아들인다.

2.3. 업적

  • 드러스트바의 결말이 드러나다: 아래 나열된 드러스트바 이야기 전개 완료
  • 드러스트바의 모험가: 드러스트바에서 다음 특별 몬스터와의 전투 완료
    벳지 · 미늘가시 여왕 · 뼈돌풍 · 긴송곳니 · 의식용 짐승 두개골 · 성질 나쁜 워가블 · 그로즈고어 · 비숄 · 에밀리 메이빌 · 가시뭉치 · 집행자 블랙웰 · 효기 · 배신당한 자 아르본 · 눈사태 · 포식한 멧돼지 · 곰팡이 삼형제 · 사술에 걸린 사냥꾼 · 어미 가시도치 · 꼭집게 · 걸신들린 예티 · 고대 석관 · 서리바위 · 끓어오르는 보관함 · 뿔꼬챙이 · 갈퀴발톱 · 네버모어 · 증오송곳니 어미 · 죽음뚜껑 · 선장 리드피스트 · 전깃불이 · 폭주 골렘 · 자매 마사 · 브래단 화이트월
  • 더 낫게, 더 빠르게, 더 강력하게!: 드러스트바에서 마녀의 은혜 효과 4개를 받은 상태에서 마녀의 저주: 도롱뇽 받기
  • 파일:attachment/siksa.jpg: 드러스트바에서 다음 소시지 모두 먹기
    호드는 달성하기 매우 까다로운데, 업적에 필요한 일부 음식이 얼라이언스 유저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얼라이언스 지인에게 부탁하거나 새로운 계정으로 직접 구매해서 경매장을 이용하는 방법밖에 없다.
  • 잿불단: 잿불단 확고한 동맹

2.4. 기타

처음 진입했을 때의 분위기가 흡사 오컬트 호러의 무대에 직접 온 것 같은 분위기와 그에 어울리는 BGM이 흘러나온다. 몹들도 그렇고 퀘스트도 그렇고 작정하고 만든 호러 스팟인 듯. 이전까지는 호러 스팟이라고 해봤자 그나마 동부왕국의 그늘숲 정도가 있었으나 그보다 더 호러스러운 분위기를 잘 연출한 곳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일부 몹들의 디자인은 그래픽이 조금만 더 좋았으면 호러겜 뺨쳤겠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호드의 맹장인 아이트리그조차도 이곳은 섬찟하다며 몸을 떨 정도다.[5]

사실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메인 스토리와 그 속에 딸려있는 서브 스토리도 상당히 탄탄하게 잘 만든 덕에 여러모로 잘 만든 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격전의 아제로스 확장팩에 악평을 내리는 유저들도 드러스트바만큼은 호평할 정도.

하얀숲 예배당에 결혼식 전역 퀘스트가 뜰 때 가면 딥빡친화난 신부와 신랑이 있다. 둘은 드러스트 때문에 결혼식을 망친 것으로 보이며, 신부가 부케로 드러스트를 후드려패는 걸 신랑이 간신히 말리고 있다. 밀가루 끊는 게 이렇게 위험하다.[6]

주민들이 굉장히 싸가지가없불친절하다. 말을 걸면 본토인이냐면서 퉁명스럽게 물어보거나, 나한테 신경 끄고 자기 일이나 하라면서 억양부터 태도까지 날이 서 있다. 심지어 서약단 본거지에서 단두대에서 처형당하기 직전인 NPC들조차 클릭하면 쓸데없는 데 신경 쓰지 말고 꺼지라고 한다. 지역 전체가 상황이 개판 5분전이니만큼 당연한 반응이지만, 주 거점인 아롬의 격전지를 포함해서 드러스트바의 모든 마을과 도시를 플레이어가 서약단의 지배에서 모조리 구해주는데 퀘스트에선 구원자 대접이지만 초반부든 후반부든 일반 NPC들은 여전히 꺼지라고 하는 게 좀 아쉽긴 하다.

드러스트바 북서쪽 서부 감시터에는 등대가 하나 있는데, 메카곤 필드에서 시야를 최대로 하면 본 등대의 불빛이 보일정도로 거대한 등대가 있다. 드러스트바 탐험업적을 할 때 주로 마지막으로 가려진 장소 중 하나인데, 스토리상 딱히 접점은 없으며 수수께끼의 애완동물인 바알을 얻는 장소 중 하나로 사용되었다.
[1] 보물이지만, 전부 모조품이다.[2]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혹은 그리스 신화의 마녀 키르케가 생각나는 부분.[3] 퀘스트상의 연출을 보면 마치 플레이어 캐릭터가 실제로 과거로 가서 극적으로 웨이크레스트를 도와주고 끝내 암살자를 처치하며 현실로 돌아온 것처럼 보인다.[4] "불쌍한 우리 마을 죽었다네." "사람들은 굳거나 도망갔지." "이곳엔 오직..." "...나랑 내 장난감뿐..." "...그 검은 새들이 말했던 것처럼!" (퀘스트를 안하고 버틴다면 글랜브룩을 지나갈 때마다 이 노랫소리가 들려온다.)[5] 원시 드루이디즘 컨셉의 음침한 오컬트 호러 스팟이라는 점에서는 동사의 디아블로 3에서 패치로 추가된 지역인 '회색공허 섬'과 비슷하다. 물론 게임의 방향성이 다른 만큼 거기만큼 무섭지는 않다.[6] 다른 전역퀘를 설명할 때와 달리, 루실은 이 전역 퀘스트를 설명할 때 굉장히 울먹거리며 분노한다. 아무래도 본인이 이 예배당에서 알렉산더를 잃었으니 다른 이들의 결혼식이 망쳐지는 걸 보기 힘들어한 듯하다. 완료하면 슬픔이 가시지 않은 목소리로 이제 이곳에서는 결혼식을 올리지 말아야겠어요. 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