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World Quest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에 추가된 새로운 엔드 게임 콘텐츠.
2. 특징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까지의 엔드 게임이던 평판, 일퀘, 주둔지 등은 각각의 장점이 있었지만 단점 역시 극명했고 결국 게임의 인기 하락과 사용자수 감소에 영향을 주었다. 블리자드 역시 이 문제점에 대하여 고심하였는지, 군단에서는 단점들은 극복하고 장점들을 모아 새로운 엔드 게임을 디자인하였다. 목표는 아래와 같다.- 플레이어의 자유로운 선택지
- 목적을 가진 자유로운 형태의 게임 플레이
- 스토리텔링을 위한 도구
- 구조를 가지되 일일 퀘스트와 같이 의무감을 느끼지 않도록
- 전체 월드를 활용할 것
110레벨에 도달한 뒤(현재 레벨압축후 45렙), '부서진 섬 통일' 연계 퀘스트를 수행하고 나면 전역 퀘스트가 개방된다. 부서진 섬 각 지역 평판 세력과 약간 우호를 달성하는 것이 퀘스트 목표인데, 보통 만렙이 될 때까지 모든 지역 퀘스트 라인을 클리어했다면 나이트폴른을 제외한 다른 세력은 모두 약간 우호가 달성되어 있다. 혹시 한 지역에서 퀘스트 및 추가목표까지 빡세게 달성하여 평판이 모자라더라도, 평판이 없는 해당 지역에서 퀘스트 전반부 정도만 해주면 약간 우호까지 가는것은 어렵지 않다.
부서진 섬 전역에 기존 추가목표와 유사하게, 해당 지역에 들어가면 6시간 단위(오전 및 오후, 각 2시와 8시)로 활성화되는 퀘스트가 자동 생성되는데, 플레이어는 이를 자유롭게 선택해서 플레이한 뒤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각각의 퀘스트들에는 수행 가능한 시간의 제약이 있으며, 간단하고 작은 보상을 주는 퀘스트는 수 시간 내외로 종료되지만 좋은 보상을 주는 정예 퀘스트들은 일주일 가량 유지되므로 플레이어는 자기 상황에 맞게 적당한 시점에 접속하여 플레이하기만 하면 된다. 하드코어하게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모든 임무를 전부 플레이하면 되고, 라이트 유저라면 좋은 보상의 주요 임무 일부만 골라서 플레이하면 된다.
각 전역 퀘스트마다 의뢰를 한 세력이 존재하며 전역 퀘스트를 해결함으로써 해당 평판도 오른다. 또한 하루에 한 번씩 특정 평판 세력이 내건 전역 퀘스트를 4건 클리어하면 사절 퀘스트라는 조건을 만족하게 되어 병참장교로부터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사절 퀘스트 보상에서는 전역 퀘스트에서 나오는 아이템이 담긴 상자와 유물력이 뜨며 평판이 1500만큼 증가한다. 예외로 키린 토는 유저가 원하는 한 세력의 평판을 1500 증가시켜주는 보상(단, 나이트폴른은 750) 중에서 1가지를 택할 수 있고, 나머진 동일하다. 전역 퀘스트를 처음 시작할 때는 3개를 꽉 채워서 주며 이후에는 상술하였듯이 하루에 한 번씩 준다.
보상으로는 유물력, 골드, 연맹 자원, 장비, 성물, 전문 기술 제작 재료 혹은 상급 도안, 살게라스의 피가 주로 주어지고, 애완동물 관련 전역퀘는 애완동물 용품을 주로 준다.
전역 퀘스트 활성과 동시에 '비행 조련사의 호루라기'라는 아이템을 받는데, 5분 쿨로 자신이 발견한 가장 가까운 비행거점으로 이동시켜 주는 엄청나게 편리한 물건이다. 열심히 퀘스트 또는 전역 퀘스트를 하고 탈출할 때 용이하므로 이것을 받기 전과 후의 편의성이 확 달라진다. 동굴 같은 실내에서는 쓰지 못하지만, 그 외의 장소라면 바다든 나이트본 장벽 안이든 어디든지 사용 가능하다.
출시 초기엔 디아블로 3의 모험모드를 와우로 가져왔던 부분이라 우려와 비난이 다소 있었지만, 디아블로 3의 모험모드가 진작 디아블로가 아닌 와우에 있었어야 했다는 긍정적 반응이 많아졌다. 한 지역에서 4개의 퀘스트를 완료하면 디아블로처럼 보상 상자를 준다. 또한 몇몇 정예퀘를 제외한 퀘스트들 대부분이 혼자서 짧은 시간 내에 끝낼 수 있는 난이도라 부담감이 덜하다. 확장팩 초기에만 필드에 유저들이 북적대고 시간이 갈수록 필드에서 유저 만나기가 힘들던 지난 확장팩의 패턴과는 달리 실제로 와우의 지역 구석구석을 여행한다는 느낌을 유저들이 느끼게 해주며, 적은 시간을 투자해 좋은 보상을 주는 시스템이라 라이트 유저와 헤비 유저, 그리고 지난 확팩인 드군에서 주키코모리라는 비난을 받은 단점을 완벽히 해소시켰다는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군단 시절에는 전역 퀘스트에 팝업되는 최고 아이템 레벨은 845+ 이고, 아주 가끔씩 855+ 퀘스트가 팝업되기도 한다. 팝업되는 장비의 레벨의 자신의 총합 아이템 레벨에 비례해 올라간다. 전역퀘 보상으로 주는 장비의 아이템 레벨은 자신이 탬랩이 비례해 올라가게 되므로, 자신에게 맞지 않는 특성이 붙은 장비가 나왔다고 해서 거르지 말고, 일단 자신이 끼고 있는 장비나 성물보다 높은 레벨의 아이템이 나왔다면 무조건 껴주는 게 좋다. 누가 뭐래도 와우는 탬렙 상승이 주 목표 중 하나인 게임이다.
만약 내 아이템 레벨이 850이지만, 들고 있는 장신구의 레벨이 815밖에 안 된다면, 다음에 뜨게 되는 장신구를 주는 전역 퀘스트의 템렙은 845+가 된다. 반대로 내가 880+ 신발을 가지고 장비하고 있더라도 총 템렙이 810+ 밖에 안된다면, 다음에 뜨게 되는 신발을 주는 장비 전역 퀘스트의 템렙은 기껏해야 815+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갓 만렙을 찍었다면 꾸역꾸역 템렙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845+ 에서
평균적으로 하루에 뜨는 장비 퀘스트는 3~4개다. 만약 쐐기나 레이드를 가지 않는 라이트한 유저나, 가고는 싶은데 템렙이 되지 않는 와린이라면, 사절 퀘와 더불어 이 퀘스트를 모두 깨는 게 좋다. 전설 아이템이 사절 퀘스트 상자에서 드랍될 확률이 제일 높다는 것은 블리자드의 오피셜로 증명되었고, 에메랄드 바람과 고블린 글라이더를 이용한 유사날탈과 호루라기를 적절히 이용한다면 장비+사절 퀘를 깨는 데 1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만약에 시간이 조금 더 남는다면, 수라마르 전역 퀘스트와 지역 퀘스트를 같이 깨는 것이 좋다. 달빛 수호자 성채와 포도원, 수에쉬 풀어주기 등 일부 수라마르 전역 퀘스트는 관련된 스토리를 진행해야 열린다. 특히 수에쉬 풀어주기 퀘스트를 진행한 이후부터는 수에쉬를 풀어주는 전역 퀘스트를 주는데, 일정 확률로 팝업되는 보상인 장신구 '데빌사우루스의 이빨'이 매우 좋다. 특화만 깡으로 1000넘게 올려주고, 특수 능력으로 공격시 상대방을 0.5초 동안 스턴시키는 능력을 발동한다. 이 스턴이 쿨타임이 없는 데다가 딜도 상당하고, 인던 몬스터들에게도 통한다. 운이 좋으면 이걸로 차단을 계속 먹여서 네임드를 허수아비로 만들 수도 있다. 이것만으로도 대단한데 운이 좋다면 845+ 에서 벼림까지 붙고, 보석 홈이 뚫리기도 한다. 굳이 위 장신구가 팝업되지 않더라도 기본적인 유물력 등의 보상도 짭짤하고 퀘스트 자체도 쉬우니 부담없이 완료하자.
애드온을 이용한다면 실시간으로 어떤 보상을 주는 전역퀘가 떠있는지 팝업해 주지만, 애드온을 사용하지 않는 순정 유저라면 지도 위쪽에 표시된 돋보기를 클릭해 원하는 전역 퀘스트만 보이도록 팝업할 수 있고, 군단 앱을 통해서도 어떤 전역퀘가 팝업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필드에 표시된 보라색 전역 퀘스트는 필드 레이드 보스를 뜻하는데, 보통 체력이 1억~2억 정도 되는 레이드 몬스터다. 이 몬스터를 해치울경우 860+ 템렙의 아이템을 드랍한다. 이 녀석을 잡으면 레이드처럼 인장을 굴릴 수 있는데, 잘 하면 일주일에 한 번 잡는 걸로 860+ 장비 2개를 주울 수도 있다. 약간이지만 전설 드랍률도 가지고 있다. 혼자서 잡는건 턱도 없으나, 언제나 이 몬스터를 잡는 파티가 있다. 대부분이 자동 수락이므로 갓 만렙이어도 참여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 운좋게 티탄벼림이 뜬다면 최대 880+ 아이템을 손에 넣을 수 있으니, 갓 만렙에겐 엄청나게 호화로운 아이템을 얻게 되는 셈이다.
목요일 아침이라면 15분에 한 번 꼴로 죽고 파티 모집이 수시로 이루어지므로 전역 퀘 장소에 아무도 없다고 시무룩해할 것 없이 파티 찾기 창을 열어 파티를 찾을 수 있다. 보통 파티장의 서버로 위상이 변화되어 필드에 바글바글한 공격대원들을 볼 수도 있지만, 만약 재수없게 위상이 갈렸다면 채팅창에 /i 를 입력한 뒤 정중히 소환을 요청하면 된다. 파티에 가입하고, 전투에 진입했다면 레이드 몹을 잡는 동안 힐러들의 빵빵한 힐과 블러드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버가 닫히기 바로 직전인 목요일 8시의 15분 전까지도 막차팟이 있다. 사람이 부족할 때는 5~10인 파티로 닥돌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잡다 보면 신기하게도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서 잡을 만하다. 가끔씩 북미 와요일 기준인 화요일에, 수라마르의 필드 레이드 보스가 젠되기도 한다. 기준은 랜덤인 듯하니 만약을 대비해 인장을 아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통은 한 진영이 선공을 때린 몬스터는 이후 상대 진영 플레이어가 잡아봤자 같이 카운트되지 않지만, 정예 몬스터인 경우 진영에 상관 없이 카운트된다. 일반 서버는 얼라랑 호드랑 사이좋게 감시관 현상수배 전역퀘 몹이나 레이드 보스를 잡는 경우도 흔하다. 심지어 높은산의 투기장은 싸우라고 만들어 놓은 곳에서 다들 광역은 최대한 아끼면서 사이좋게 투사 사냥을 한다. 전쟁 서버라도 만약 다른 진영이 필드 레이드 몹을 잡고 있다면 목숨 걸고 그 난장판 속으로 들어가서 해당 몬스터를 한 대라도 때리는 게 낫다. 죽어서 눕더라도, 해당 정예 몹을 때린 기록이 남아있다면 퀘스트가 완료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예 몬스터는 한 번이라도 자신을 공격한 플레이어 숫자에 따라 체력과 능력치가 스케일링되어 점점 강해지기 때문에, 한 대만 때리고 노는 것보다는 어떻게든 같이 때리는 것이 퀘스트 완료도 빨라지고 서로 얼굴 붉힐 일도 없다. 같은 진영의 다른 플레이어가 치고 있는 몬스터를 같이 때리거나, 그 플레이어에게 버프나 힐을 시전해 주면 자신의 목표수치도 카운트되고 루팅도 할 수 있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약간 간소화되었으며, 쿨 티라스와 잔달라, 나즈자타와 메카곤 외에도 격전지가 플레이어 진영이 점령중일 경우에도 활성화 된다. 리셋 시간은 약간 변경되어 오전 8시를 기점으로 4시간 간격. 각 사절마다 보상이 다른데, 이 다른 보상이 진영별로 달라서, 얼라이언스의 경우 전쟁 자원인데 호드의 경우 무기 상자를 주는 불공평한 면도 존재한다.
2.1. 부름
어둠땅에서는 사절 퀘스트가 '부름'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기존의 사절퀘와 달리 각 성약의 단에서 받은 다음 수행해야 하며, 전역 퀘스트만 깨면 되는 게 아니고, 다양한 조건이 추가되었다.- 지원/훈련
해당 지역 전역 퀘스트 3개 완료하면 된다. 훈련생과 함께 하는 경우도 있다. 훈련생은 평범한 경호 NPC이지만 엑스트라 버튼으로 발동하는 스킬은 꽤 도움이 된다. - 내부의 문제/부름
해당 지역 각종 활동으로 진행 바를 100% 채워야 한다. 전역 퀘스트와 해당 지역 던전 보스는 25%[1], 보물 상자와 은테몹은 20%를 채울 수 있다. - 희귀 자원
해당 지역의 보물 상자와 은테몹이 주는 퀘템 3개를 모으면 된다. - 령 회수
토르가스트 몹들이 주는 령 불씨 퀘템 150개를 모으면 된다.
아래 부름은 평판 1,500이 아닌 2,000을 주며 보상 상자도 희귀가 아닌 영웅 등급이라 좀 더 좋은 보상이 나온다.
- 나락 강습전
나락에서 은테몹 혹은 특별 몬스터 우두머리 3마리를 잡으면 된다. - 역경
해당 지역의 특정 정예퀘 혹은 해당 지역 던전을 클리어하면 된다.
전역 퀘스트 자체에도 변화가 있는데 몹 하나만 잡으면 깰 수 있는 식의 전역퀘는 주간 필드 보스퀘만 남아 손쉽게 돌 수 있는 전역퀘가 거의 없어졌다. 기존의 몹 몇 마리 잡기, 퀘템 몇 개 모으기 등의 전역퀘도 마무리에 추가로 무언가를 해야 하는 등 미니게임류의 전역퀘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번거로워졌다. 획일화되고 단순화되는 건 피하려고 이런 것으로 보이는데 노가다하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할 것만 늘어났다.
그나마 제작 기술 전역퀘는 직접 재료를 써서 템을 제작해 바쳐야 했던 것에서 제공되는 퀘템으로 제작하면 되게 바뀌면서 지출이 줄게 되었다. 다만 제작/채집 전역퀘의 보상이 최하위 재료로 획일화되면서 보상으로 재료 수급은 어려워졌다.
부름은 기본적으로 하급 회색템을 주는데 이게 최소 1500골드 정도 되기 때문에 골드 벌이용으로 매우 좋다. 낮은 확률로 장비 아이템이나 도관이 나오기도 한다.
3. 퀘스트 유형
아래는 군단 기준이며, 세부 내용을 제외하면 대부분 이후 확장팩에도 적용된다.- 연맹 전당 임무 (플레이어가 직접 수행)
- 평판 임무
- PvP 목표
이름 그대로 PvP 콘텐츠와 관련이 있는 전역 퀘스트를 달성하면 명예점수를 주며, 희귀하게 PvP용 장비가 보상으로 주어지는 경우도 있다. 총 5종류가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감시관의 탑: 발샤라 · 높은산 · 스톰하임에 위치한 감시관의 탑 지역에서 적대 진영의 플레이어나 적 NPC를 처치하여 게이지 100%를 채우고 탑 위에 있는 대장 NPC를 처치한다. 기본적으로 명예점수 300점을 주는데, 군단 패치 초기엔 6시간에 1번 감시관의 탑 퀘스트라 리셋됐던 터라 점수 파밍이 엄청 쉬웠다.[2] 이후 블리자드가 매일 오전 8시에만 리셋되도록 변경해 24시간 전역퀘가 되었다.
- 지역 투기장 퀘스트: 아즈스나·발샤라·높은산·스톰하임에 있는 '투기장'에서 전투를 벌인다. 감시관의 탑과 달리 아군 진영의 플레이어도 적대 판정이 나므로 난전이 발생할 수 있다. 단, 아군 진영끼리 파티 플레이는 허용된다. 종류는 다음과 같다.
- 멀록의 자유: 아즈스나 북서쪽의 시간에 바랜 해안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젠되는 나가류 몬스터 혹은 플레이어를 죽여 게이지를 100% 채우면 완료된다. 지역 투기장 퀘스트 중 가장 짜증을 유발하는 곳으로 몬스터의 젠이 매우 느리고 유저들이 조금만 모렬도 선점싸움이 벌어진다.
- 검은 떼까마귀 난투: 발샤라 서쪽의 검은 떼까마귀 요새 투기장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투기장 내에서 젠되는 네임드 몬스터[3] 혹은 플레이어들을 죽여 게이지 100%를 채우면 완료된다. 위의 멀록의 자유와 함께 짜증유발 투톱의 PvP 전역퀘로 투기장 내에 1명이 초과되는 인원이 있으면 몬스터 젠이 안 되어 무조건 플레이어들끼리 치고 박는 난전이 벌어진다. 게다가 탱커 캐릭터들이 초강세를 보이는 터라 다른 클래스들은 더더욱 불리하다.
- 어둠브룰 투기장: 높은산 남쪽의 동굴 지하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정예 드로그바 혹은 다른 플레이어를 죽여 게이지 100%를 채우면 완료된다. 다른 투기장들과 달리 드로그바 두당 10%라는 많은 게이지를 주는 데다 선점 방식이 아니라 남이 치고 있는 몹에게 손만 얹어도 된다.
- 계급장 떼고 붙자: 스톰하임 북동쪽 절벽지대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젠되는 각종 동물들 혹은 다른 플레이어들을 처리해서 게이지 100%를 채우면 완료된다. 동물들은 두당 5%의 게이지를 주며, 선점 방식이지만 젠이 매우 빨라 사람들이 몰려도 5분 내에 완료가 가능한 수준이다.
- 월드 레이드 보스
주로 지도상에 특수한 마크와 함께 보라색으로 표시된다. 혼자서는 잡기 힘든 보스나 몹들이 모여 있는 곳. 하지만 쟁섭만 아니라면 솔플 유저라고 해도 걱정없는 것이, 젠 타이밍마다 진영 가리지 않고 전역퀘 깨려는 플레이어들이 바글바글하다. 한 대 쳐놓은 뒤 무덤으로만 안 가면 보상이 주어지기 때문. - 전문 기술
자신의 전문 기술과 관련된 뭔가를 해달라고 요구하는 퀘스트. 전문 기술에 사용하는 재료나 전문 기술로 만들 수 있는 물품을 일정량 건네주면 된다. 보상으로 관련 전문 기술 다음 단계를 해금하는 아이템을 주기도 한다. - 미니 게임
후술할 키린 토, 토르톨란 탐구단 평판 세력 전역 퀘스트. 나즈자타에서도 추가되었다. - 인스턴스 던전
인던에 희귀 네임드가 하나 젠되고 그것과 보스를 잡는 퀘스트. 대부분 평소에 하듯 깨면 문제없이 통과 가능하나, 가끔씩 그 이상의 조건을 요구하여 여느 때처럼 최단 루트로 가다가 빠뜨리는 경우가 있다. 파티원들에게 전역퀘가 떴으니 수행하자고 하면 웬만해선 다 따라주니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게 좋다. - 애완동물 대전
애완동물 조련사 혹은 강력한 야생동물과 애완동물 대전으로 겨루게 된다. 보상으론 애완동물 관련 아이템을 주로 제공하지만, 골드나 유물력, 자원 등을 지급하기도 한다. - 채집
몇 가지 오브젝트를 모으면 대량의 약초/광물 등을 제공하는 퀘스트. 심지어 낚시까지도 뜬다. 반면 자원을 반납하여 아이템을 얻는 퀘스트도 있다. 샬아란의 메마른 자 훈련은 이 범주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 지옥나물(약초채집), 지옥유황(채광), 지옥가죽(가죽세공)은 이 방법으로만 얻는다.
연맹 전당에서 연맹 용사가 수행하는 특정 퀘스트를 성공하면 퀘스트 시작 아이템을 준다. 영혼의 아귀와 같은 인스턴스 던전에서 수행하게 된다.
각 지역에서 수행했던 퀘스트를 어레인지한 퀘스트를 주로 수행하게 된다.
7.1 패치 후 4가지 투기장 전역 퀘스트를 각각 20번씩 클리어하면 업적이 달성되어 탈것을 얻을 수 있다. 투기장 퀘스트는 6시간 간격으로 리젠되는데, 위치가 랜덤이라 같은 곳이 하루에 여러 번 나오는 문제가 있었다. 이후 패치를 통해 4곳이 로테이션을 돌게 되었는데, '첫째날: 발샤라→ 스톰하임→ 아즈스나→ 높은산, 둘째날: 발샤라→ 아즈스나→ 스톰하임→ 높은산, 셋째날: 아즈스나→ 발샤라→ 높은산→ 스톰하임'이라는 3일치 로테이션이다.
4. 평판 세력
4.1. 군단
4.1.1. 지역 평판 세력
- 파론디스의 궁정: 아즈스나
- 몽술사: 발샤라
- 높은산 부족: 높은산
- 발라리아르: 스톰하임
- 나이트폴른: 수라마르
- 군단척결군: 부서진 해변
- 아르거스 세력단: 에레다스 (드물게 크로쿠운, 안토란 황무지에도 적용됨)
- 빛의 군대: 크로쿠운, 안토란 황무지
4.1.2. 특수 평판 세력
- 키린 토
상기한 '미니 게임'에 관련된 평판 세력이다. 따로 군단 버전 평판은 없고 리치 왕의 분노 시절 등장한 키린 토 평판이 그대로 활용된다. 확고 이후 1만을 더 찍으면 추가 보상을 주는 다른 세력들과는 달리, 이전에 확고를 찍어 놨으면 키린 토 평판은 더이상 올라가지 않으며 군단 들어와서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키린 토 평판 템도 없다. 사절 퀘스트 클리어 시 파론디스의 궁정, 몽술사, 높은산 부족, 발라리아르, 나이트폴른, 군단척결군의 평판을 선택하여 보상받을 수 있으며, 일반 지역 평판은 1500, 나이트폴른과 군단척결군의 평판은 750 상승한다. - 수수께끼
일종의 미로 찾기로, 먼저 따라가야 할 길을 보여준 후 그 주위를 같은 모양의 타일로 덮어버린다. 처음에 보여준 길을 따라 끝까지 도달하는것을 세 번 반복하면 성공. 성공 횟수는 누적된다. 즉, 실패하더라도 총 세 번만 성공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비행 훈련
키린 토 NPC를 찾아, 그 옆의 비행 보주를 타고 목표와 상호작용(우클릭하면 시전 시간 1초 후 퀘스트 완료)을 성공하면 된다. 보주 안에 머물러 있는 동안은 헤엄을 치는 형태로 공중에 떠 있을 수 있다. 7.2로 날탈이 패치된 이후로 보주 무시하고 날아서 목적지에 도착하여 목표를 클릭하면 되어 10초면 클리어하는 꿀퀘스트가 되었다. 참고로, 우클릭 후 캐스팅하는 도중에는 캐릭터가 움직여져도 캐스팅이 안 풀린다. 예를 들어 수라마르 달빛 수호자 성채 앞 다리 아래의 경우 공중에 떠 있어서 날탈을 타고 완료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냥 날탈을 타고 공중에서 우클릭하면 떨어지면서 캐스팅이 완료된다. - 지맥 질주
키린 토 NPC를 찾아, 그 옆의 마나 호랑이를 타고 달리며 지맥 위를 통과해야 한다. 마나 호랑이는 직진할 때 시간에 따라 속도가 중첩되며, 지맥 위를 통과할 때 한번에 10 중첩을 얻고 방향 선회 시 속도가 떨어진다. - 바람처럼
액션바가 생기는데 1번 스킬을 사용하면 전방으로 빠르게 이동하며, 오브젝트를 통과하면 스킬의 대기시간이 초기화된다. 장애물을 피하고 오브젝트를 통과하여 목적지까지 도달하면 완료. 키린 토 퀘스트 중 가장 사람을 짜증나게 만드는 퀘스트로, 퀘스트 자체 난이도도 다른 퀘스트에 비해 높은 편인데 버그도 가장 많다. 돌진거리가 제멋대로거나, 낙하 대미지가 들어와서 죽거나,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강제로 실패 판정이 떠서 시작 지점이나 체크포인트로 돌아오거나 심지어 다른 지역으로 순간이동해버리는 버그까지 발견됐다. 전역퀘 기피 1순위였다. 다만 비행 훈련과 마찬가지로 7.2 이후로는 날탈을 타고 NPC에게 말을 걸어서 시작하면 그냥 날아서 결승점을 통과하면 된다. 블리자드에서도 버그가 아니라 일단은 의도된 사항이라고 하니 열심히 꿀을 빨아주자. - 즐거움이 가득한 통
야바위. 술통 중 하나가 빛이 난 다음 마구잡이로 섞은 후 찾게 한다. 성공하면 술통 갯수가 하나 늘어나고 실패하면 줄어든다. 역시 성공 횟수는 누적되므로 중간에 실패해도 상관없다. 필요한 성공 횟수는 4번. 본래 5번이었는데 7.2 패치 후 조건이 완화된 것이며, 통의 이동속도도 확연히 느려졌다. 한때 마우스오버로 해골 징표를 찍는 매크로가 막혔으나... 유저들은 또다시 답을 찾았다, 언제나 그랬듯이. 편법 없이 비교적 쉽게 깨는 요령이 있다면 그건 통의 움직임을 눈으로 쫓는 것이 아니라 이동 경로를 주의깊게 보는 것. 모든 통은 기본적으로 직선으로 움직이고 도중에 꺾이거나 하지 않으므로 이동 경로의 각도를 파악하면 포착하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 감시관
각 지역의 강화된 희귀 정예 몬스터를 상대하게 된다. 아즈샤라의 눈과 부서진 해변을 포함하는 부서진 섬 전체에서 활동하게 된다. 유물력을 상당히 주는 퀘스트가 대부분이라 평소에도 감시관 퀘는 확인해 두는 게 좋다. 체력과 공격력이 대폭 증가하는 것은 물론 강화 정도에 따라 특수한 추가 기술을 사용한다. 7.1패치에 추가된 팔코사우루스 관련 퀘스트도 감시관에 속한다.
특수 평판 세력의 전역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해당 지역의 세력 평판과 특수 평판 세력 평판이 절반씩 올라가며 사절 퀘스트에서 동시에 카운트된다. 예를 들어 아즈스나 전역퀘를 할 때, 아즈스나에서 수행하는 키린 토와 감시관 퀘스트를 하나씩 수행하면 파론디스의 궁정 사절 퀘스트는 2개 수행한 것으로 표시된다.
4.2. 격전의 아제로스
4.2.1. 지역 평판 세력
4.2.2. 특수 평판 세력
4.2.2.1. 얼라이언스
- 7군단
얼라이언스 전용. 얼라이언스의 최정예 부대로 전쟁 지휘를 위해 쿨 티라스에 주둔하고 있다. 지휘관은 총사령관 할포드 웜베인으로, 오퍼레이터는 주로 할포드와 사이러스 크레스트폴. 잔달라에서 벌어지는 모든 얼라이언스측 전역 퀘스트에 적용된다. 사절은 보랄러스 항구의 바람의 구원호 옆에 있다. - 파도칼날 안코안
나즈자타 지역의 얼라이언스 평판 세력. 진위의 친척 종족이다. - 룬 파괴
속칭 '애니팡'이라고 불리는 퀘스트로 특정 색깔의 룬을 3개 이상 연속 배열해 파괴해야 하는 퀘스트이다. - 룬 마력 배열
속칭 '실뜨기 퀘스트'라 불리며 마력끼리 이어진 선을 겹치지 않게 배열해야 한다. 초기에는 상당히 복잡해서 말이 많았는데 어느순간 핫픽스로 난이도가 낮아졌다. 낮아진 난이도를 아쉬워 하는 사람도 간간히 있는 듯.
4.2.2.2. 호드
- 명예결속단
호드 전용. 본래 7군단의 대응세력으로는 코르크론이 등장했으나, 어째서인지 명예결속단으로 대체되었다. 일단 코르크론 자체는 타종족까지 받아들이며 유지되는중이다. 쿨 티라스에서 벌어지는 모든 호드측 전역 퀘스트에 적용된다. 오퍼레이터로는 주로 나타노스 블라이트콜러 혹은 공주 탈란지가 등장하며, 사절은 다자알로 항구의 밴시의 비명호 앞에 있다. - 속박 풀린 자
나즈자타 지역의 호드 평판 세력. 길블린, 마크루라, 바다 거인의 연합 세력이다.
4.2.2.3. 중립
- 토르톨란 탐구단
전편의 달라란 퀘스트처럼 미니게임 위주의 전역 퀘스트를 제공한다. 다만 키린 토처럼 사절 보상으로 다른 평판을 올려주지는 않으며, 각 지역에서 달성하면 그 지역의 사절 퀘스트 카운트도 같이 채워진다. - 껍질 놀이
거북이 껍질을 뒤집어서 같은 모양 2개를 맞추면 되는 게임, 즉 신경쇠약. - 바다를 건널거야
거북이의 새끼들이 산란지에서 나와 바다로 가는 도중 갈매기나 게에게 잡아먹히지 않도록 대포를 쏴서거북이가 바다에 닿았어요지켜주는 미니게임. 10.1.5 기준으로 카운트가 안올라가는 버그가 있는데, 다른 전역 퀘스트를 완료하고 다시 하면 된다. - 로의 고독한 모험
'로'라는 거북이를 조작하여 중간지점을 통과해서 도착지로 가는 게임. 모든 깃발을 한 번씩 통과해야 하며, 중간에 이미 지나온 길을 다시 지나면 안 된다. - 글씨의 미학
아즈스나의 나르탈라스 대학 퀘스트와 비슷한 도형 그리기 게임. 궤적을 잠깐 보여주고 수 초 후 숨기기 때문에 아즈스나 퀘스트보다는 빡빡하지만, 대신 도형이 간단하다. 동그라미, 세모, 네모를 완벽하게 그리면 '글씨의 달인'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 생명의 순환
'바다를 건널거야'의 반대로, 게의 시점에서 거북이가 바다에 닿는 걸 막는 미니게임. - 아제로스의 용사들
중립 평판. 마그니 브론즈비어드 및 아제라이트와 관련된 평판. 전편의 감시관처럼 아제라이트를 오용하는 위험 인물 제거, 세력 토벌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아제로스의 용사들과 관련된 전역 퀘스트 몹을 잡거나 오브젝트를 사용할 경우 소량의 유물력을 획득한다. 사절은 실리더스에 있으며, 쿨 티라스와 다자알로 대도시에 직행 포탈이 있다. - 녹슨나사 저항군
메카곤 섬의 중립 평판. 왕 메카곤의 아들인 왕자 에라즈민이 메카곤의 광기 어린 행보를 막기 위해 조직한 기계노움 저항군 세력. 전역 퀘스트는 매일 에라즈민이 주는 한 개의 무작위 퀘스트와 와켓몬 퀘스트뿐이며, 전역 퀘스트 로테이션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 라자니
라덴을 따르는 모구 부족. 여기에 음영파와 위대한 천신회도 협력하고 있다. 전역 퀘스트는 주간 느조스의 습격과 와켓몬 퀘스트뿐이며, 전역 퀘스트 로테이션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 울둠 협의회
울둠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람카헨을 중심으로 탐험가 연맹, 사막 유랑단이 연합한 세력이다. 전역 퀘스트는 주간 느조스의 습격과 와켓몬 퀘스트뿐이며, 전역 퀘스트 로테이션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4.3. 어둠땅
전쟁모드를 활성화 시 전쟁모드 전용 전역 퀘스트가 팝업된다. 4시간 간격으로 어둠땅의 승천의 보루/말드락서스/몽환숲/레벤드레스 특정 지역에서 클리어 시 소량의 명예를 기본으로 주며, 이 중에서 특정 전역퀘는 보상으로 PVP 컨텐츠 재화인 명예 훈장을 약 2~3개씩 보상으로 준다. PVP 컨텐츠의 유저풀이 적은 한섭에서는 전역퀘로도 훈장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유저들이 전쟁모드를 켠 채로 특히 말드락서스 지역에 상주하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PVP지역 특성상 소규모 PVP 필쟁이 발생해 템렙이 낮은 유저들은 얻어맞아 죽는 일 역시 많았다.4.3.1. 지역 평판 세력
4.4. 용군단
용군단 확장팩에서는 게임을 간소화시키고 숙제를 삭제하는 것의 일환으로, 전역 퀘스트 역시 대폭 간소화되었다. 부름 퀘스트 등 전역 퀘스트를 반강제하는 요소는 없으며, 리셋 주기 또한 주 2회로 줄어들어서 아무리 전역퀘에 목을 맨다 하더라도 1주일에 2번만 퀘스트를 진행하면 된다.또한 신규 시스템인 용 조련술을 이용하는 전역 퀘스트 유형이 생겨났다.
4.4.1. 지역 평판 세력
- 마루크 켄타우로스
- 발드라켄 협의회
- 용비늘 원정대
- 이스카라 투스카르
[1] 때문에 보스가 셋뿐인 티르너 사이드의 안개는 클리어해도 100% 완료가 안 된다.[2] 하루에 모든 감시관의 탑 전역퀘를 챙기면 3600이란 엄청난 점수가 벌리는데, 이 정도면 전장 수십판 승리와 맞먹는 수준이었다.[3] 아쉬란에서 만날 수 있었던 NPC들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