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outhern Barrens. 적정 레벨대 30 ~ 35인 분쟁 지역이다. 북쪽으로 돌발톱 산맥, 동쪽으로 먼지진흙 습지대, 남쪽으로 버섯구름 봉우리와 연결된다. 서쪽과 북동쪽에는 각각 멀고어와 북부 불모의 땅이 있지만, 이 지역들로는 쉽게 넘어갈 수 없다. 멀고어의 경우 대관문의 양쪽 끝 구석으로 통과하면 되고, 북부 불모의 땅 같은 경우는 동쪽 해안을 통해 넘어갈 수 있기는 하다. 단, 얼라/호드가 대치하고 있는데다 길 초입에 얼라 성채가 있는지라 호드 플레이어는 북부에서 남부로 건너가기가 수월하지 않다. 잿빛 골짜기~ 돌발톱 산맥에 이은 얼라 VS 호드 대립이 주 퀘스트 내용인 지역.원래는 불모의 땅이라는 거대한 지역이었지만, 대격변 이후 땅이 갈라져 북부 불모의 땅과 남부 불모의 땅으로 나뉘었다. 잿빛 골짜기와 돌발톱 산맥 퀘스트를 하면 잊혀진 땅이나 이 지역으로 넘어올 수 있으며, 이후에는 먼지진흙 습지대로 넘어가게 된다.
인스턴스 던전은 통곡의 동굴이 북부 불모의 땅으로, 가시덩굴 구릉이 버섯구름 봉우리로 넘어가면서 가시덩굴 우리 하나만 남았다.
2. 퀘스트 스토리라인
지금도 호드 지역으로 남아 있는 북부 불모의 땅과는 달리, 이 곳은 호드와 얼라이언스가 치고받고 싸우는 분쟁 지역이 되었다. 얼라이언스 군대는 명예의 감시탑을 쳐서 빼앗았고, 대격변을 틈타 재정비를 한 후 타우라조 야영지도 파괴했으며 남은 호드 병력은 우나페 야영지와 황폐의 요새로 물러났다. 하지만 이 지역은 타우렌이 수 세대 동안 사냥을 해 온 곳이라 구석구석 길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호드는 이를 이용해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돌발톱 산맥에서 넘어오는 길도 얼라이언스가 차지하여 경비병들이 돌아다니고 있지만, 호드 유저들은 타우렌들이 쓰던 샛길을 이용해 넘어올 수 있다.[1] 호드 퀘스트 중에는 얼라이언스가 이 지역의 지도를 만들지 못하게 샛길 근처의 경비병들을 없애는 것도 있다.얼라이언스와 호드 공통 이야기로, 북부 불모의 땅과의 경계 인근은 통곡의 동굴에서 올라온 타락한 기운에 의해 수풀과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나게 되었다. 통곡의 동굴에서 본 나랄렉스가 직접 퀘스트를 주며 뒷처리를 하는 중이다. 본격 촉수가 춤추는 촉수물의 현장.
얼라이언스 퀘스트 중 전방지휘소에 있는 테라모어 소속 장군 호손은 타우라조를 함락시키고 곳곳에 거점을 세우는 등 대활약을 펼치는데, 타우라조 야영지를 쑥대밭으로 만들 때도 일부러 그 곳의 민간인들이 전부 피난을 갈 수 있도록 하는 등 최대한 분쟁을 피하고 평화를 서로 유지하기 위해 불가결한 상황에만 전쟁을 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호손의 부관에 대한 이야기가 이 항목에 있었으나 인게임에서는 퀘스트 내용에서 삭제된 듯하고 현재는 내용이 변경되었다. 현재 퀘스트 진행으로 들을 수 있는 이야기는, 호손이 민간인이 탈출할 수 있도록 방조한 사실을 얼라이언스 지휘부는 싫어했지만 호손은 논할 가치가 없다며 일축했고, 타우라조 폐허에서에서 깽판을 치는 얼라이언스 병력은 호손의 부관이 명령한 것이 아니라 그들 스스로 탈영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호손의 온건한 성품이 호드에 전해진 것은 아니라서 호드 민간인과 병사들은 타우라조 공격 그 자체와 많은 피난민이 발생한 것에 대해 분노했고, 결국 호손은 호드 플레이어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는 승전의 요새로 이동해서 호손의 사망 소식을 듣는다.
이 부분에서 서로 간의 오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이, 호드는 호손이 학살을 지휘했다고 생각해서 암살자들을 파견해 그를 죽이고 시체를 나무에 걸어 놓는다. 하지만 민간인들을 포로로 가두거나 함부로 대한다면 전쟁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이고 언젠가는 전쟁이 끝나기를 바라며 호드 측에서도 자신과 똑같이 생각하는 인물이 있기를 바란 온건파였던 그는 총사령부에서 포로를 잡으라는 세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호드 민간인들을 전부 놓아주고자 했다.[2] 타우라조를 공격한 것은 그곳이 중요한 전략적 목표였고 호드의 병영 역할을 하는 곳이었기에 그랬을 뿐이다. 하지만 호드 측에서는 호손이 사냥꾼들의 야영지일 뿐 전쟁 기지도 아닌 곳을 공격해 사냥꾼을 모두 학살하고 야영지는 약탈하라고 지시한 피도 눈물도 없는 작자라면서[3], 결국 그의 시체를 목매달아 버린다. 전쟁이란 바로 이런 것일까..같은 느낌을 주는 안타까운 퀘스트라인이다.
호드와 얼라 캐릭터가 다 있다면 두 쪽 퀘스트를 모두 진행하면서 상세한 내용을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얼라이언스와 호드 캐릭터를 동시에 진행하는 플레이어는 거의 없을 것이므로 이 퀘스트 스토리는 전쟁의 씁쓸한 본성을 드러내는 것이 목적이 아니며, 오히려 서로 간에 오해를 빚으면서 상대 진영을 미워하도록 의도된 것이다.[4]
유능한 지휘관인 호손과는 달리 호드 지휘관인 가르둘은 무능하기 짝이 없는 인물이라 감시탑을 잃고, 타우라조를 잃고, 병력을 잃고, 보급까지 끊긴 상태로 자기 요새에 처박혀 있는 상태. 설상가상으로 요새를 하필이면 실리시드 집 위에 지어 놓아서[5] 내부의 제3세력과도 싸우는 상황이 되었다. 보다 못한 가로쉬가 새 지휘관 블러드힐트를 보냈고, 호드 플레이어라면 블러드힐트가 가르둘을 직위 해제[6]하는 장면을 보게 되면서 어느 정도 불모의 땅 전선을 고착시키는 데 성공한다.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막장 싸움은 더 가속화되고, 이 와중에 타우라조 학살에 의해 분노한 타우렌이 호드 플레이어를 사주하여 드워프들이 세웠던 요새인 바엘던을 폭파하여 쑥대밭이 되는 일도 벌어진다. 얼라이언스 플레이어가 탔던 비행기는 이 폭발에 휘말려 추락하는데, 이 때 비행기를 조종했던 드워프 장군의 아들이 죽고 장군인 트윈브레이드는 고블린이 배후에 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애꿎은 광산 고블린을 학살하는 또 다른 비극이 일어난다.[7]
타우라조 야영지의 파괴에 관련된 연속 퀘스트들은 호드 유저의 얼라이언스에 대한 분노를 일으킬 정도로 잘 구성되어 있는데, 이후 이 분노를 황폐의 요새에서 얼라이언스 병사를 때려잡는 퀘스트를 하며 풀 수 있다.
반대로 잿빛 골짜기가 호드에게 엄청나게 썰리는 걸 보고 분노했던 얼라이언스 유저들은 남부 불모의 땅을 휘젓고 다니면서 호드를 써는 퀘스트가 많기에 여기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도 있다.
여담이지만 테라모어 사건때도 언급될 정도로 중요하게 나오는 내용이지만, 대격변 이후 이곳을 핫스팟으로 만들게된 계기는 가로쉬의 잿빛 골짜기 선빵이란걸 아는 사람은 적다. 아무래도 소설 늑대의 심장을 안 읽어보면 언급조차 안 되는 내용이라...
소설 증오의 굴레에서는 남부 불모의 땅은 테라모어와 호드간의 협정으로 중립지대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북부감시 요새를 포기할 수 없었던 테라모어 측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었고, 스랄이 사실상 눈 감아주는 것에 가까웠다. 호드 상인들도 톱니항에서 거래를 하려면 북부감시 요새의 군대가 해적들을 소탕해야했으니 호드 측에서도 불만이 없었으나 불타는 군단의 숭배자들인 불타는 칼날단이 테라모어와 호드를 이간질하는 바람에 원래도 분쟁이 잦았던 모양.
기타 얼라이언스의 퀘스트로, 북부감시 요새는 북쪽에 전초기지를 세운 호드에게 공격받고 있으며 해적들까지 습격해 오고 있다.육로에는 위에서 설명한 이유로 정글이 우거져 있는 데다 얼라이언스 보급 담당이 랩터밥이 되는 통에 보급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기타 호드의 퀘스트로 만크릭의 행방[8]이나 갠 스톤스파이어의 최후 등 기존의 불모의 땅에서 퀘스트를 주던 엔피시들의 후일담들이 퀘스트로 주어져 기존의 유저라면 상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챕터는 업적에 나뉘어진 제목에 따라 구분하였다.
2.1. 호드 퀘스트
2.1.1. 수색대 언덕
영웅은 남부 불모의 땅 높은 길에 도착해 타우렌 여성인 누라 패스파인더를 만난다. 높은길은 타우렌들이 대대로 다니던 산길로, 말 그대로 높은 곳을 통해 나 있는 길로 돌발톱 산맥을 잇는 길이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누라 패스파인더
- 인간이 이곳의 지도를 만들지 못하게 정찰병들을 처치해 달라고 말한다. 완료 후 명예의 감시탑이 보이는 높은길 중간의 투나와 스틸윈드에게 가야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투나와 스틸윈드
- 명예의 감시탑은 얼라이언스에게 정복당해 무너졌지만 생존자들이 거점을 구축했다며, 수색대 언덕으로 가서 오나테이와 대화해 보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홀곰
- 오크 남성인 홀곰은 명예의 감시탑이 무너졌을 때 사로잡힌 호드 포로들에게 무기를 전해주고, 인간 경비병을 해치워 달라고 한다.
수색대 언덕은 높은 길 중간에 위치한 작은 타우렌 마을이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오나테이
- 우나페 야영지에서 피운 모닥불 연기가 보인다고 한다. 조난신호인 것 같다고 하니, 영웅이 한 번 가보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킬록 고어해머
- 오크 남성 킬록은 대격변 이전 명예의 감시탑을 잃은 경위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명예의 감시탑의 얼라이언스 보병과 장교를 처치해 달라고 한다.
- 장교를 처치하면 그에게 '도로 계획서'라는 종이를 발견할 수 있다. 그 종이에는 테라모어와 남부 불모의 길을 관통하는 도로 건설 계획이 쓰여 있다. 킬록에게 이 문서를 전달하면, '헨리 자이크스'라는 인간 측량사를 처치해 적의 계획을 지연시키자고 한다. 이 도로는 먼지진흙 습지대 쪽에는 어느 정도 깔렸지만, 결국 불모의 땅에는 깔리지 않게 된다.
2.1.2. 우나페 야영지
우나페 야영지에 도착한 영웅은 메마른 땅이 대부분이 '남부 불모의 땅'에 풀이 자라고 나무가 우거진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우나페 야영지는 얼라이언스가 불태운 타우라조 야영지에서 도망쳐 나온 피난민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마카바 플랫후프
- 타우라조 야영지에서 피신한 이들이 우나페 야영지의 일원을 이루고 있지만, 몇몇은 가시멧돼지들에게 끌려갔으니 그들을 구출하고 가시멧돼지들을 처치해 달라 한다. 마지막으로 뾰족털 가시멧돼지의 가장 강한 전사인 칼주둥이와 결투를 벌여 승리하면, 다시는 가시멧돼지가 습격하지 않을 것이라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타와네
- 타우라조 야영지에서 구출된 아이들 중에서 한 아이가 '키르제 스턴혼'이라는 타우렌의 아이임이 밝혀졌으니, 원한의 거점에 있는 그에게 이 소식을 전해 달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레인 톨그라스
2.1.3. 꿈꾸던 삶
우나페 야영지에서 조금만 동쪽으로 가면, 우거진 야영지의 나랄렉스를 만날 수 있다. 나랄렉스는 원래 세계의 분리 이전 불모의 땅이 우거진 숲이었다고 말하며, 대지 아래의 통곡의 동굴을 소생의 도구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의 계획은 동굴의 지하수를 에메랄드의 꿈과 직접 연결하는 것이었으나, 에메랄드의 꿈에서 타락한 기운이 동굴의 생명체들을 뒤틀린 형태로 변화시키고 말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에 영향을 받았던 자신의 신도들은 천둥매의 모습으로 변신한 송곳니의 드루이드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불모의 땅이 분리되자 엄청난 양의 지하수가 뿜어져 나와 땅 위로 흘러, 통곡의 동굴에 깃들어 있던 마력이 주변을 생명의 기운이 충만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조차 너무 지나쳐, 나랄렉스는 이 비정상적 성장을 멈춰야 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나랄렉스의 신도>무요
- 넝쿨채찍의 씨앗을 모아 치유의 기운을 불어넣어 '위안의 씨앗'을 만든 무요는, 그것을 돌연변이가 일어난 랩터나 타조에게 사용해 보라고 한다.
- 어떤 동물은 잘 치료가 되지만, 적대적이 되거나 심지어 폭발하기도 한다. 나랄렉스 몰래 실험해봤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음을 안 무요는 이 일을 나랄렉스에게 비밀로 해 달라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나랄렉스
- 타락한 야생 동물의 개체수를 줄이고, 늪괴물들도 처리해 꿈틀거리는 심장을 가져오라고 한다.
- 꿈틀거리는 심장을 받아든 나랄렉스는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지만, 진실이 내 눈 앞에 계속 존재했다'고 한다. 생물이 이상하게 변하고 있는 것은 자연의 기운이 넘쳐서가 아니고 에메랄드의 악몽으로 연결된 균열이 열려서인 것이었다. 이제 그를 도와 악몽의 흉터를 봉인해야 한다.
- 나랄렉스를 도와 악몽으로부터 기어 나오는 괴물들을 무찌르다 보면 흉터를 봉인할 수 있다. 나랄렉스는 원한의 거점에 있는 동료 드루이드인 위노아 파인포레스트에게 이 일을 전해달라고 한다.
2.1.4. 원한의 거점
불타버린 타우라조 폐허 북서쪽 기슭에 원한의 거점이 있다. 얼라이언스는 멀고어로 통하는 대관문을 공성무기로 공격중이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키르제 스턴혼, 테터낵 스틸포지
- 아들의 생존 소식을 듣게 된 키르제는 기뻐하며, 아이 엄마는 타우라조에서 죽었다는 이야기를 해 주고 복수의 의지를 불태운다. 얼라이언스와 전투를 치르기 위해 중립 언덕을 점령하고 반격에 맞서 지켜 내라고 한다. 테터낵은 가르둘의 후임으로 새로 온 장군인 '블러드힐트' 장군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북부감시 수색병을 처치하고 그들의 훈장을 모아 오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장군 블러드힐트, 위노아 파인포레스트
- 블러드힐트는 타우라조 폐허에 가서 얼라이언스 노략꾼들을 처치하고 오라고 한다. 위노아는 타우라조에 죽어서 회수하지 못한 주민들의 시체에 토템을 놓고 장례를 치러 달라고 한다.
- 장군 블러드힐트는 전임자 가르둘이 있었을 때 명예의 감시탑과 타우라조가 함락되었다는 사실을 가르둘에게 일깨워 심판의 때가 왔음을 알려야 한다며, 가르둘이 있는 황폐의 요새로 가라고 말한다. 블러드힐트에게 말을 걸면 무료로 늑대를 태워 준다.
2.1.5. 황폐의 요새
황폐의 요새로 늑대를 타고 도착한 영웅. 황폐의 요새는 강철로 둘러싼 커다란 거점으로 장군 가르둘을 만날 수 있다. 그에게 블러드힐트가 곧 올 것이라 하자, 그는 '여기 상황은 내가 잘 통제하고 있으니 올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영웅은 타우라조 피난민들에게 그 말을 반드시 전할 것이라고 비꼬고, 가르둘은 할 말을 잊으며 더듬거린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장군 가르둘
- 북쪽 탑 꼭대기에서 블러드힐트와 함께 조용히 만나서 이야기하자 한다. 탑에서 만난 가르둘은 갖은 변명을 늘어놓으며 자신의 실책을 변명하지만, 블러드힐트는 가르둘을 탑 아래로 던져 버리며 가로쉬님의 호드는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제 황폐의 요새는 블러드힐트가 지배하게 된다. 장군 가르둘의 시체는 없어지지 않고 탑 아래에 상존하게 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장군 블러드힐트
- 전투의 흉터의 깃발 주변을 정찰하고 얼라이언스 병력을 처치하라고 명한다. 특히 SI:7의 첩보원을 처치하고, 그들의 요약 보고서를 회수하라고 한다.
- SI:7 요약보고서엔 '호손 장군'이 서명한 명령서로 '소각 요망'이라고 쓰여 있다. 블러드힐트는 장군 호손이란 자가 바로 타우라조를 습격하라고 명령을 내린 자가 틀림없다고 말하며, 호손을 죽이고 그 시체를 길가에 매달아 버리라고 명한다.[9]
- 호손을 죽이고 돌아온 영웅에게 블러드힐트는 껄껄 웃으며 치하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크로골
- 황폐의 요새가 실리시드의 굴 위에 세워졌다며, 불타는 기름찌끼로 벌레를 처치하며 굴을 막으라 한다.
- 대지 고리회에서 실리시드에 대하여 알고 있는 것들을 기록해 달라고 했다며, 화염석 거점의 타우나 스카이체이서에게 기록을 전해달라고 한다. '크로골의 실리시드 도감'은 읽을 수 있는 아이템인데, 내용은 "실리시드 출몰지: 실리시드는 거의 다 땅속에 있는 구멍에서 나온다" 처럼, 엉터리이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토무사
- 친구 갠 스톤스파이어가 타우라조의 이야기를 듣고 분노를 터뜨리고 있다며, 바엘 모단 아래쪽에서 갠을 찾아보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칼더 그레이
2.1.6. 화염석 거점
크로골의 실리시드 도감을 전달하러 화염석 거점에 도달한 영웅은 타우나 스카이체이서를 만난다. 화염석 거점은 오크, 드워프, 드레나이 등 다양한 종족이 연합한 대지 고리회의 야영지이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대지 고리회>마카
- 만크릭이라는 오크 전사가 얼마 전에 혼자서 대지 고리회 야영지를 지나갔다는 이야기를 해 준다. 그는 가시멧돼지에게 아내를 잃고 복수를 위해 살아간다고 했다고 한다. 마카는 그에게 선물을 준비했다며, 영웅이 만크릭에게 그것을 전해달라고 한다. 또한 가시멧돼지의 소란을 끝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아울드 스톤스파이어라는 친구를 가시덩굴 우리에서 만나 보라고 한다.
- 가시멧돼지의 본거지인 가시덩굴 우리로 가는 길 입구에서 산처럼 쌓인 가시멧돼지의 시체와 함께 있는 만크릭을 만난다. 여전히 복수심에 불타 살고 있으며, 영웅에게 가시멧돼지와 '뻐드렁니'라는 지도자를 해치워 달라고 부탁한다.
- 가시멧돼지를 처치하다 보면 소지품으로 가시멧돼지 모양의 혈석 장신구를 발견하게 된다. 미카에게 물어보면, 가시멧돼지의 선조인 아감마간의 피에서 생겨난 혈석을 조각한 것이라 말해 준다.
- 마카는 죽어버린 아감마간을 계속해서 섬기는 가시멧돼지가 이렇게 공격적인 것이 이상하다고 한다. 그녀는 주술로 '차를가의 환영'을 불러내 차를가가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아감마간의 이름을 빌리고 있을 뿐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10] 아무래도 만크릭이 마음에 걸리니 데려와 달라고 한다.
- 마카는 분노가 만크릭을 갉아먹을 뿐이라며, 그 행위가 자살이나 마찬가지라 말한다. 만크릭은 왜 이렇게까지 자신을 신경쓰냐고 묻자, 마카는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언제라도 지쳤을 때 자신을 만나러 오라고 말해 준다. 만크릭은 마카 바로 옆에 앉아서 고개를 끄덕인다.
2.1.7. 최전선
영웅은 바엘 모던이라는 드워프 발굴 지역 옆의 최전선이라는 호드 야영지에서 갠 스톤스파이어라는 타우렌을 만난다. 그는 총을 맞아 상처입고 쓰러져 수레에 기대어 있다. 근처에는 바엘던이라는 드워프 지하 요새가 있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갠 스톤스파이어
- 바엘 모단의 드워프들에게 죄값을 치르게 하기 위해 위질 슬립섀도라는 고블린 공작원을 잠입시켰다 한다. 그를 찾아 요새를 파괴해 달라고 한다.
- 위질 슬립섀도는 치즈를 쓰고 요새 내에 잠입 중이다. 요새를 파괴하기 위해 바엘던 요새 설계도를 입수 후, 설계도에 표시된 포탄을 이용해 요새를 날려 버리자고 한다. 요새의 구조는 매우 복잡하지만, 간단히 설명하자면 포탄은 1층의 큰 철문 뒤편 오른쪽 길에 있다.
- 요새는 영웅이 조작한 포탄으로 대폭발이 일어나고[11], 무사히 빠져나온 영웅에게 갠이 치하의 말을 건넨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나토 레인트리
- 곁에서 지켜보던 나토 레인트리는 갠은 결국 가슴의 총상으로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 말한다. 적출한 총알을 가지고 갠의 가족에게 가져가서 소식을 전해주라고 한다. 갠의 가족인 알토 스톤스파이어는 먼지진흙 습지대의 담쟁이 마을에 있다.
타우라조의 비극과 얼라이언스를 향한 증오, 그리고 얼라이언스 장군 호손과 드워프 요새에서의 복수를 달성한 호드의 영웅은 갠의 사망 소식을 전하러 남부 불모의 땅의 씁쓸한 감정을 뒤로 하고 먼지진흙 습지대로 향한다.
2.2. 얼라이언스 퀘스트
2.2.1. 명예의 감시탑
돌발톱 산맥에서 남부 불모의 땅으로 넘어가는 입구에 사령관 월폴이 두 명의 경호원과 함께 야영중이다. 근처에 명예의 감시탑이 있는데, 월폴은 그곳이 돌발톱과 해안 지역을 잇는 얼라이언스의 유일한 연결점이라 한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사령관 월폴
- 호드 정찰병을 처치하고 잃어버린 보급품을 모아 돌발톱 고개의 병참장교 매팅리를 만나보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병참장교>재니스 매팅리
- 적의 우두머리 코나 썬더워크를 찾아 해치운 다음에 명예의 감시탑 사령관 싱글턴에게 보고하라고 한다.
2.2.2. 북부감시 요새
명예의 감시탑에 도착한 영웅.- 주요 퀘스트 의뢰인: 니브 스핀들기어
자동 조사선은 해안가의 북부감시 요새에 영웅을 내려준다. 요새는 호드 함선의 침입과 상륙으로 성벽이 무너지고 불타는 중이다. 조사한 내용은 호튼 김블하트를 만나 건네면 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제독 오브리
- 유일하게 남아있는 전함인 '검은호수호'에 적이 올라탔다고 하니 이를 막아달라 한다. 그리핀을 타고 가서 배에 내린 후, 호드를 무찌르자.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포병 스마이드
- 해안가에 상륙하는 호드 병력을 대포로 무찌르라고 명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톨리버 하운즈투스
- 길니아스에서 피난 온 늑대인간 남성인 톨리버는 '카르가 레이지로어'라는 성난울음 부족의 오크를 처치해 달라고 한다. 톨리버는 길니아스 전투에서 레이지로어가 자신의 동생의 가죽을 걸치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해 주며 눈을 감으며 전율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토마스 팩스턴
- 호드 병력을 무찌른 후에 레이지로어의 투석기와 톱날 투척기 등의 호드 장비를 불태우라고 한다.
- 북부감시 요새의 임무를 완료한 영웅에게, 티간 하사관이 '밀림'에 대한 이상한 보고서를 썼다면서 그에게 가보라고 한다.
2.2.3. 티간의 원정대
티간의 원정대로 옮겨간 영웅은 밀림이 야영지 주위를 뒤덮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노친네 더러븐 피트'와 수다라도 떨어보자. 쓰잘데기 없는 많은 재미없는 이야기를 해 준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하사관 티간
- 대사 게인스라는 인간이 가시멧돼지와 협상하려고 하다 붙잡히고 말았다 한다. 가시멧돼지 처치하고 대사 게인스를 구출해야 한다. 그리고 가시멧돼지들이 쓰는 비틀린 나뭇가지도 하나 가져가자.
- 티간은 가시멧돼지들이 나뭇가지로 정글을 자라게 했다고 믿고 있다. 실제로 티간이 나뭇가지를 사용하자, 덩굴이 자라 더러븐 피트를 붙잡는다. 구초가 가까스로 덩굴을 도끼질해 피트를 구출한다.
- 대사 게인스는 더운물로 목욕을 하고 싶다며 북부감시 요새로 떠났고, 티간은 게인스가 알려준 가시멧돼지의 여족장 '세이빨'에게 나뭇가지를 사용해 그를 처치하라고 말한다.
- 티간은 게인스 대사가 전방 지휘소로 거처를 옮겼다 하니, 그를 만나러 가보라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한나 브리지워터
2.2.4. 꿈꾸던 삶
퀘스트 진행은 호드와 같다.2.2.5. 전방 지휘소
전방 지휘소는 '피의 들판'이라는 너른 들판 한가운데 꾸린 얼라이언스의 야영지이다. 대사 게인스가 장군 호손 옆에 목욕을 끝내고 와 있다. 호손은 타우라조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 준다. 타우라조는 사냥꾼의 야영지로서 오랫동안 호드에서 보병을 모집하고 있던 곳이었다. 아무래도 얼라이언스의 위험 요소이긴 했으니 공격을 가했다고 한다. 그러나 호손은 부하들에게 공격 병력 사이에 빠져나갈 틈을 두라고 지시했으며, 그로 인해 많은 민간인들이 탈출하여 북쪽으로 피난을 갔다. 얼라이언스 총사령부 내에 호손이 기회를 놓쳐버렸다고 주장하는 자가 있으나 호손은 그 일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일말의 가치도 없으며, 민간인을 학살하거나 가두는 짓을 일삼는다면 이 전쟁이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한다.소설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전쟁의 물결>에서 더 자세한 내막이 알려진다. 북부감시 요새는 타우라조 야영지의 타우렌들이 북부감시 요새를 공격할 것이라는 첩보를 입수했고, 북부감시 요새는 이 첩보를 기반으로 타우라조 야영지를 선제 공격을 감행했다. 당연히 첩보는 잘못된 정보였고, 타우렌들은 북부감시 요새의 일방적인 공격을 받았다. 장군 호손은 민간인에게는 손을 대지 않았지만, 이 사실을 안 타우렌들은 분노해 피의 벌판에서 얼라이언스 순찰대를 습격하게 되었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대사 게인스
- 뾰족털 가시멧돼지의 가장 강한 전사인 칼주둥이와 결투를 벌여 승리하라고 한다.
- 타우라조에 가서 호드의 정보를 적어놓은 쪽지들을 찾아와 달라 한다. 쪽지에는 타우라조 사건으로 인해 호드 지휘부의 몇몇의 자리가 위태롭다는 사실, 심지어 어떤 장군의 목이 달아났다는 사실[12]이 적혀 있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장군 호손
- 황폐의 요새 그런트를 처치하고, 호드와 전투를 치르기 위해 중립 언덕을 점령하고 반격에 맞서 지켜 내라고 한다.
- 스톰윈드 지하감옥에 수감된 전과자를 징집하다 보니, 군기빠진 병사 몇 명이 탈영해 타우라조에서 약탈을 자행하고 있다고 한다. 타우라조 노략꾼들에게 수갑을 사용해 체포하라고 한다.
- 모든 임무가 완수되면, 호손은 승전의 요새로 가서 사령관 로버츠에게 보고하라고 한다.
2.2.6. 승전의 요새
승전의 요새로 도착한 영웅은 사령관 로버츠를 만난다. 그는 '호손 장군께서 길바닥에서 개죽음당해 돌아가셨다'는 비보를 전한다. 바로 옆 바턴 트라스크는 '만약 호손 장군님이 살아계셨다면 대규모 보복 학살을 명하셨을 것'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며, 로버츠는 맞장구 친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사령관 로버츠
- 전투의 흉터로 가서 교착 상태를 깨뜨리기 위해 호드의 병력을 처치하라고 한다.
- 얼라이언스는 불모의 땅에 요새를 처음 건설한 바엘 모단의 드워프에게 빚을 졌다며, 지휘관 트윈브레이드 장군을 찾아가 힘을 합칠 것을 건의해 보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로건 탈론스트라이크
- 승전의 요새가 실리시드의 굴 위에 세워졌다며, 불타는 기름찌끼로 벌레를 처치하며 굴을 막으라 한다
- 형수의 삼촌인 도른 레드어스가 대지 고리회에 몸담고 있는데 최근 가시멧돼지들이 야영지 주변을 얼쩡거린다 한다. 영웅에게 찾아가 보라고 부탁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미지 피스톤해머
- 노움인 미지는 예비 부품, 고블린 기술공병들의 폭탄, 천둥뿔도마뱀의 전기모래주머니를 모아 초소형 전차를 만든다. 그러나 테스트해 보는 순간, 변속 장치를 거꾸로 단 나머지 후진하여 벽에 부딪혀 폭발을 일으키고 만다.
장군 트윈브레이드를 만나러 트윈브레이드 지구대에 도착한 영웅. 그들은 큰 나무 아래에서 야영중이다. 근처에는 고블린들의 광산이 있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장군 트윈브레이드
- 바엘 모단 발굴현장에 자신의 아들 말리가 나가 있다며, 그를 지원해 달라고 말한다.
바엘 모단 발굴현장은 바엘던 요새 아래 깊이 파여진 고고학 연구 현장으로, 타우렌들이 드워프의 발굴 작업을 방해하고 있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말리 트윈브레이드
- 피글리라는 인부가 '달의 눈물'이라는 유물에 손을 대자 마치 트로그처럼 변했다고 한다.[13] 그를 찾아 편안한 곳을 갈 수 있도록 처치해 달라고 한다.
- 말리는 비행기를 타고 아버지에게 돌아가자고 한다. 영웅과 같이 비행을 하며 바엘 모단의 풍경을 바라보면서, 이곳이 칼림도어 최초의 드워프 정착지라는 이야기를 자랑스레 해 준다. 그러다 바엘던 요새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비행기는 추락하고 만다.
- 말리는 죽어가며 영웅에게 맥주를 부탁한다. 또한 요새 안쪽의 생존자들도 구출해야 한다. 내부는 화재로 위험하므로 밸브를 이용해 30초짜리 버프를 받아 다녀야 한다.
- 요새 안쪽에 위질 슬립섀도라는 고블린의 시체가 바엘던 요새 설계도를 쥔 채 널부러져 있다. 영웅은 장군 트윈블레이드에게 이 사실과 아들이 죽었다는 사실을 같이 전해줘야 한다.
트윈브레이드 지구대로 돌아온 영웅은 바엘던 소식과 아들의 죽음을 트윈브레이드 장군에게 전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장군 트윈브레이드
- 이 일로 고블린에 대해 증오심을 가지게 된 트윈블레이드는 프라즐크라즈 광산이라는 곳에서 고블린을 학살하고 폭탄을 폭파해 달라고 부탁한다.
- 호손도 죽고 트윈블레이드의 아들도 죽어 망연자실한 장군 트윈블레이드는 이제 스스로 승전의 요새를 지휘하고 사태를 수습해 보겠다고 나선다. 이를 위해 테라모어의 증원군이 필요하며, 영웅이 테라모어로 가서 개런 바임스 사령관에게 병력과 물자를 하루빨리 요청해 달라고 말한다.
2.2.7. 화염석 거점
도른 레드어스를 만나러 화염석 거점에 도착한 영웅은 오크, 드워프, 드레나이 등 다양한 종족이 연합한 대지 고리회를 만나게 된다.- 주요 퀘스트 의뢰인: <대지 고리회>도른 레드어스
- 직접 가시멧돼지들을 때려잡고 싶지만 마카가 자신을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라며, 영웅에게 가시멧돼지와 '뻐드렁니'라는 지도자를 해치워 달라고 부탁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대지 고리회>마카
- 가시멧돼지의 소란을 끝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아울드 스톤스파이어라는 친구를 가시덩굴 우리에서 만나 보라고 한다.
- 가시멧돼지를 처치하다 보면 소지품으로 가시멧돼지 모양의 혈석 장신구를 발견하게 된다. 미카에게 물어보면, 가시멧돼지의 선조인 아감마간의 피에서 생겨난 혈석을 조각한 것이라 말해 준다.
- 마카는 죽어버린 아감마간을 계속해서 섬기는 가시멧돼지가 이렇게 공격적인 것이 이상하다고 한다. 주술로 '차를가의 환영'을 불러낸 마카는 차를가의 대화를 듣고는 [8] "그렇군, 모두를 조종하기 위해 그를 이용하는 게야..."라고 읖조리며 자리에 앉는다. 호드의 퀘스트와는 달리, 만크릭에게로 대화가 이어지지 않고 종료된다.
온건파였던 호손 장군은 잘못된 아군 첩보와 반 호드 극단주의자인 부관과 징집된 범죄자 출신 부하들을 컨트롤 하지못해 결과적으로 타우렌 민간인을 학살한 결과를 일으켜 호드 플레이어에게 부관과 함께 살해되었고, 드워프들의 최초 칼림도어 개척지였던 바엘던 또한 폭파되어 수많은 희생자를 낸 광경을 목격한 영웅은 씁쓸한 감정을 뒤로 하고 먼지진흙 습지대의 테라모어로 향한다.
[1] 지도에서 명예의 감시탑 근처에 있는 점선이 이 샛길이다.[2] 또 야만인도 전쟁에서 승리할 수는 있지만, 마지막 전투에서 승리한 후 평화를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무슨 수단을 써서도 이기면 장땡이다!라고 하는 놈하고는 영 딴판이다.[3] 얼라이언스 측 퀘스트를 해 보면 '약탈하라' 라는 명령이 내려진 것이 아니라 징병된 스톰윈드 지하감옥 범죄자들이 멋대로 저지른 것임을 알 수 있다. 또 얼라이언스 퀘스트에는 타우라조가 호드 측 군사를 양성하는 기능도 겸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호드 측 퀘스트에서는 순전한 민간인 야영지로 묘사된다.[4] 좋은 예로 호손은 '적 중에도 이성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상대가 있기를' 하고 바라지만, 바라기만 할 뿐 나는 이런 사람이오. 라는 것을 호드 측에 알리려는 시도는 전혀 묘사되지 않는다. 좋은 예로 타우라조를 공격할 때 그는 일부러 포위를 약간 느슨하게 해서 민간인이 빠져나갈 수 있게 배려했지만, 호드 캐릭터로 정작 그렇게 빠져나간 민간인을 만나 보면 '무슨 기적인지는 몰라도 적이 포위를 느슨하게 해서...' 라고 인식하고 있을 뿐 '적 지휘관이 자비로운 사람이라...' 라는 식으로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5] 이건 얼라이언스 측의 승전의 요새도 마찬가지이기는 하다. 각자의 진영 근처에 있는 굴을 불태우고 튀어나오는 실리시드를 박멸하는 것이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공통 퀘스트.[6] 탑 꼭대기에서 일단 만나는데, 플레이어 캐릭터가 나서지 않았다면 얼라이언스군이 멀고어를 가로질러 행군하는 지경까지 됐을 것이니 지휘권을 내놓으라는 말에 가르둘이 먼저 달려든다. 그러나 죽기 직전까지 몰리자 항복해 버리는데, 이 말에 제대로 열 받은 블러드힐트는 '승리가 아니면 죽음을' 의 어디가 이해가 안 가느냐면서 탑에서 떨어뜨려 죽여 버린다. 덧붙여 이것은 가로쉬 본인이 돌발톱 산맥에서 크롬가르를 직위 해제할 때 직접 써먹기도 한다.[7] 고블린이 채굴한 광석이 폭탄을 만든 것 아니냐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드워프가 보관하고 있던 얼라이언스의 폭탄을 터뜨린 것으로 광산의 고블린들은 전적으로 무관하다. 원문으로 해 보면 아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트윈브레이드가 순간적으로 이성을 놓아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같이 죽을 고비를 넘기고 소식을 전해 준 플레이어 캐릭터의 멱살을 잡을 뿐 아니라 'Goblins. Are going. To die!' 라며 분노를 토해낸다.[8] 아내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 남쪽의 가시멧돼지 소굴에서 칼을 휘두르고 있다. 퀘스트 진행 중에 하는 말을 보면 눈물이 날 지경이다. 주위에 시체가 수두룩하게 쌓인 것을 보면 엄청 강한 듯.[9] 얼라이언스 플레이어 입장에선 승전의 요새로 이동하던 중 전령의 입을 통해 호손 장군의 최후에 대해 알게된다. 사실상 얼라이언스 플레이어가 승전의 요새로 이동 명령이 떨어지자 마자 호손 장군은 살해된 것이다.[10] 차를가의 환영은 대화가 있지만 버그로 출력되지 않고 있는데, 원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Agamaggan will not rise again withouth BLOOD! His body demands sacrifice! Go! Go and take our land! When all belongs to the Quillboar, we will be delivered, and Agamaggan will rise again! (아감마간께서는 피를 흘리지 않고는 다시 부활하시지 않을 것이니라! 그 분의 육신이 희생을 원하시느니라! 가라! 가서 우리의 영토를 되찾으라! 모든 땅이 퀼보어의 것이 될 때 우리는 구원을 받게 될 것이며 아감마간께서 다시 부활하실 것이니라!)" 즉 퀼보어의 적을 모두 제거하고 '잃어버린 땅' 을 되찾을 때에야 아감마간이 부활할 것이라는 것.[11] 여담으로 폭발이 일어나는 부분은 짧은 컷신으로 묘사되는데, 영상이 끝날 무렵 플라잉 머신 한 대가 요새 바로 앞으로 추락하는 장면이 있다. 그리고 여기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져 나오는 인물이 얼라이언스 플레이어 캐릭터.[12] 장군 가르둘로 추정[13] 대격변 이전에 호드 플레이어가 수행할 수 있었던 퀘스트로, 장군 트윈브레이드에게서 '달의 눈물'이라는 아이템을 빼앗아 주면 피글리가 트로그로 변하는 저주에 걸렸었다. 불모의 땅의 퀘스트 참조. 피글리는 옆의 드워프까지 트로그로 변신시키는 능력을 보이며 영웅과 전투를 벌인다. 무언가 설정이 있을 것 같지만 이어지는 이야기는 없다.[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