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20:51:06

천리안


1. 고사성어 千里眼2. 개별 문서3. 대중매체
3.1. 천리안 계열 캐릭터3.2. 나루토술법3.3. TYPE-MOON/세계관의 설정

1. 고사성어 千里眼

천리 밖을 내다볼 수 있다는 이란 뜻. 북위의 역사를 기록한 역사서인 '위서' 양일전에 처음 등장하는데, 열전의 주인공인 양일이 황천이란 지방의 군수로 부임하여 첩보원 여럿을 이용해 탐관오리들을 적발하여 뿌리 뽑자 '이 양반 눈은 천리 밖에 일어난 일도 다 꿰뚫어보는 듯, '이란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후세의 미디어에서는 주술의 일종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고 신력의 일종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초능력 분야에서도 등장하기도 한다. 또한 육체에 내재된 능력으로 제3의 눈으로 그것을 행하는 경우도 있다.(ex : 드래곤볼천진반, 3×3 EYES삼지안 흠가라 등) 천리라고 하면 감이 잘 안오지만 아리랑에서 발병나는 십리가 4km다. 즉 400km 밖의 일을 내다볼 수 있으니 서울에서 부산[1] 을 훔쳐볼 수 있는 궁극의 스토커 능력이라 할 수 있다. 영어로는 Enhanced Vision(향상된 시야)이라고 한다.

어떤 의미에선 대표적인 사기안 계열에 속하며, 투시 능력하고도 유사한 데가 있다. 아니, 아예 이 능력자들이 투시 능력도 쓸 줄 아는 경우도 매우 많다. 애초에 천리 밖을 내다본다는 건 기본적으로 장애물 너머를 볼 수 있다는 뜻이 되므로, 투시 능력은 천리안의 하위 계열이라고 보는 게 맞다.

비슷한 계열로 먼 곳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순풍이'라는 것도 있긴 한데 마이너하다. 서유기에서는 천리안 장군, 순풍이 장군이라는 천계의 두 장군으로 나오며 옥황상제의 명에 따라 지상에서 뻗어나온 요상한 빛의 정체를 조사한다.

2. 개별 문서

3. 대중매체

3.1. 천리안 계열 캐릭터

3.2. 나루토술법

원거리 추적계 인술로 랭크는 A. 사용할 때 수정구가 필요하며, 표적의 차크라 패턴을 알아야 한다. 조건이 충족되면 몇 km나 떨어져 있어도 수정구로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용자는 3대 호카게.

후속작인 보루토에선 에이다라는 인물이 사용. 3대와 다른 점은 에이다의 천리안은 동술이다.

3.3. TYPE-MOON/세계관의 설정

『Fate』시리즈에서, 서번트나 뛰어난 마술사가 지니는 특수능력, "스킬"의 하나. 말 그대로, 천리(4000km)[18]나 떨어진 먼 곳을 내다보는 능력이지만, 랭크가 오르면 타인의 마음을 포함한 사상 그 자체를 포착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EX랭크의 천리안을 지닌 자인 솔로몬은, 과거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마술사의 최고위계인 관위(그랜드) 클래스의 조건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세계 전체를 부감하는 것이 가능한 최고위의 천리안 스킬을 지니는 것으로, 『Fate/Grand Order』의 등장인물에서는 솔로몬과 멀린, 길가메시의 셋이 해당한다고 한다.
Fate/Grand Order -종국특이점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팜플렛의 용어사전

보는 것에 관련된 능력으로, 지금까지 총 4가지 유형이 등장했다.
  • 초능력의 형태
    아사가미 후지노가 가지고 있는 형태로, 모든 사람들이 천리안 하면 떠올리는 딱 그 수준의 능력이다. 마안이라는 특성도 있어서, 실명에 가까운 시력저하를 겪은 후지노지만, 미래복음에 나오는 후일담을 보면, 평상시에는 쓰지 않더라도 천리안만 쓰면 딱히 일반인처럼 생활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는 모양. 3번 유형과 동일한 형태의 천리안인지는 불명. 그런데 페그오 공경 콜라보 복각판에 등장한 후지노의 서번트 보구 설명[19]에는 신의 시점인 부감의 시점이라고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후지노의 천리안은 통찰안에 가까운 규격 외 케이스다. 본래 천리안은 이런 것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건 마테리얼 5권 이후가 발매된 후 천리안(암흑)의 스킬설명이 나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20]
  • 마술의 형태
    Fate/Zero에서 아이리스필이 사용했다. 수정구를 이용해 아인츠베른 숲에 침입한 캐스터를 영탐하는 데 사용. 캐스터는 이 마술을 눈치채고 아주 대놓고 아이리스필과 세이버가 보고 있는 방향으로 시야를 두고는 대화하기도 했다. SN에서는 린과 시로가 눈에 강화마술을 걸어 가시거리를 늘리는 경우도 있었다.
  • 서번트의 스킬
    4번 유형과 달리, 이쪽은 기본적으로는 매우 좋은 시력을 뜻하는 쪽. 다만 랭크가 B 이상일 경우 심안 같은 능력과 연동하면 4번 유형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도 있다고 한다. 1번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유형인지는 불명. 랭크 C의 경우에는 멀리 떨어진 다리의 타일 수를 셀 수도 있다고 한다. 이것을 사용한 당사자는 좋은 시력도 좋은 시력이지만, 시야를 강화해서 사용했으므로, 초능력과는 좀 동떨어져 있고, 2번 유형과도 차이점을 보이기도. 다만 FGO에서 고랭크 천리안의 경우는 작중에서 4번과 마찬가지로 언급되는데, 마침 이를 언급하는 인물이 신령에 준하는 파라오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는 동일한 스킬이나 랭크의 차이에서 오는 것인지, 아니면 고랭크 천리안 스킬이 통찰안의 영역에 다다르는 것인지는 다소 모호한 편.[21]
  • 통찰안의 형태
    현재까지 확인된 종류는 미래, 현재, 과거를 통찰하는 능력을 선보였다.[22] 설정상 고대에서 최고위의 마술사나 제사장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능력으로 기도사의 눈이라고도 불린다. 이걸 지닌 자는 인간도 신의 시점과도 다른 시야를 손에 넣게 되며, 날 때부터 진리에 도달해 있다는 언급과 근원에 닿은 자들도 같은 능력을 지녔다는 점에서 근원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영령 중에서도 그랜드 캐스터(관위의 마술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능력이라고 하는데 멀린(현재)과 솔로몬(과거+미래)은 관위 적성이 있지만 길가메쉬(미래)는 관위 적성이 없다. 한 마디로 관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천리안이 필요하나, 천리안을 가지고 있다고 모두 관위는 아니라는 것. 아베노 세이메이도 미래를 볼 수 있는데 이쪽은 관위 적성이 있는지는 불명. 근원에 닿아있는 자들, 경계식 시키와 사죠 마나카도 모든 걸 꿰뚫어보는 눈을 가지고 세상 모든 것을 보며 미래까지 전부 예지하는 능력을 지닌다.
    미래의 통찰안이 오필리아의 마안 등 원래 존재하던 미래시 능력과 어떻게 다른지 공식적으로 확언된 바는 없으나, 단순히 능력 자체만 놓고 보면 딱히 다른 미래시보다 우위에 있는 것처럼 묘사되지는 않는다. 능력 자체가 대단한 수준에 있다기보다는 소유자의 가치관이나 시간에 대한 관점을 드러내는 등 상징적인 측면이 더 부각된다.

    현재 공개된 통찰안으로서의 천리안 보유자들 중 솔로몬의 경우 3번에도 해당(스킬 취급)하며, 길가메쉬의 경우보구취급받는다. 멀린과 세이메이는 있다는 것만 공언되었다. 통찰안을 가진 멀린과 길가메쉬는 한 가지의 것만 보고[23], 마술왕 솔로몬은 이례적으로 과거미래 두 개 다 볼 수가 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일반적으로 통찰안들은 과거,현재,미래 중 단 1 가지만 볼 수가 있는 것이 대부분이고, 마술왕 솔로몬처럼 2개를 다 보는 통찰안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통찰안 계통의 천리안을 보유한 이들은 직접 만나지 않아도 서로를 알아보는 것은 물론, 허물없이 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24][25]
    천리안 소유자는 날 때부터 진리에 도달해있기에 타인의 가치관을 이해할 수 없고, 길가메시, 멀린, 솔로몬은 공통적으로 인간 개개인에게는 가치가 없고 인류 전체가 남기는 것에 가치가 있다는 주의를 가지고 있다. 세상이 너무 지루하다며 잠만 자는 경계식 시키, 말이 필요없는(...) 사죠 마나카, 직속 사역마인 게티아도 냉혹한 왕이라고 학을 떼고 비스트로 각성하는 데 간접적인 영향을 끼친 솔로몬, 스스로를 인간의 모습을 한 에일리언이라고 여기는 멀린 등 소유자의 인성에는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게 분명하다.

    여담으로 통찰안으로서의 천리안 설정이 확립되고 나서 길가메시는 "미래를 본다면서 일본 고딩한테 팔이나 짤리고 앉았다" 같은 식으로 놀림거리가 되는 일이 있는데, 애초에 타입문 세계에서 미래시란 확정된 미래를 보는 것이 아니고 단지 수많은 미래 중 가능성 있는 몇 가지를 통찰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았더라도 '일어날 확률이 낮은 미래'라고 치부했을 것으로 보인다.[26] 미래시일 뿐 천리안이 아닌 오필리아 팜르솔로네의 마안도 미래를 보는 것과 미래를 확정시키는 것은 다르고 각각의 미래도 일어날 확률이 다른 것으로 묘사된다.

[1] 엄밀히는 서울이 중심이고 반지름이 393km인 원 안에 있는 지역들.[2] 한국어판에서의 이름이 '천리안'이다.[3] 영역 내(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사정권은 대략 4000km 정도)의 모든 사물과 현상을 볼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보지 않아야 할 것까지 시야에 들어오는 것을 막고, 능력의 과다 발현으로 자신의 몸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평소에는 선글라스를 써서 능력을 제어하고 있다. 게임판의 묘사에서는 목욕할 때도 쓰는 듯 다만 게임판 개인 스토리의 묘사를 보면 선글라스의 도수가 맞지 않을 경우 천리안의 상태가 나빠져서 곤욕을 치르기도 하는 모양.[4] 정확히는 녹스 원주민 한정. 이로 인해 지구에서 온 잭은 헤쿠바의 천리안을 피해 근거지에 잠입할 수 있었다.[5] 시력이 11.0이다.[6] 천리안 능력을 썼다.[7] 두 명 모두 제한이 있는 글라시아네는 자신이 본 장소만 한정되며 피티 프레데리카는 머리카락의 주인이 있는 곳만 볼 수 있다.[8] 모든 이들의 사이킥 에너지와 무의식이 모여 형성된 사이코 스피어라는 차원으로 진입하면 가능.[9] 본인 말로는 10조 개의 영혼들을 지켜보고 있다는데, 가시 범위가 은하 단위다.[10] 뉴욕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투를 자기 전투도 치르면서 다 보고 있었다. 고성능 AI의 보조를 받고 있는 아이언맨도 그에게 정보를 의존할 정도.[11] 자기 눈이 아니라 일기로 천리를 내다볼 수 있다.[12] MCU 헤임달의 원조. 아홉 우주 전역의 모든 것을 보고 들을 수 있다.[13] 와우에서는 지정한 특정 지역의 시야를 볼 수 있으며, 하스스톤에서는 카드를 한장 뽑고 그카드의 코스트를 줄이는 기술로 구현되었다.[14] 코믹스 한정으로 2회차에서는...[스포일러] 코믹스 2회차 한정[16] 작중에서는 투시로 칭해지지만 방 안에서 바다나 산을 자유로이 볼 수 있는 것은 천리안에 가깝다.[17] 캐릭터 설명에 모든것을 간파하는 눈을 가졌다고 나와있다.[18] 도량형으로서의 里는 일본의 1리는 미터법 기준으로 3927m로 한국의 10리에 해당한다. 즉 일본의 1000리는 4000km. 애당초 동양 3국의 里는 전부 다르므로 여기서는 일본의 里에 맞춘다.[19] 보구는 왜곡의 마안과 천리안을 병용해 사용한다.[20] 그렇게 추측되었으나 천리안의 설명에선 그냥 초능력이라고만 나와있고, 암흑이 붙은건 통상 시력이 낮아서라고 한다. 신의 시점이란 천리안을 응용해 사물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을 비유하는 표현인 듯. 특히나 후지노는 자신을 중심으로 먼 곳을 보는게 아니라, 자신이 있는 구조물 자체를 먼 거리에서 한 눈에 담는 식으로 보아 왜곡안의 약점을 완전히 커버했기 때문에 단순히 멀리 보는 3번 유형의 천리안과 다소 다른 부분도 있었다.[21] 아라쉬의 경우는 케이론과 달리 심안 스킬이 없으므로 천리안 스킬 자체의 효과만으로 해당 효과를 내고 있다. 다만, 미야모토 이오리의 실장 이후 아라쉬만 다른 통찰안의 보유자들과 동일한 취급을 받고 있다는게 인연대사를 통해 밝혀졌다.[22] 영웅왕 길가메쉬와 마술왕 솔로몬처럼 미래를 보는 계통의 통찰안은, 현재로부터 갈라져나오는 다른 평행세계의 가능성도 볼 수가 있다고 나오며, 현재는 소유자인 멀린 말로는 그냥 편리한 망원경 같다고 언급한다. 과거의 경우 밝혀진 사항이 거의 없지만 세계관 설정상 미래나 과거나 개념 자체는 비슷하고, 그저 과거의 경우 이미 정해진 일이기에 변수가 적다는 정도라는걸 생각하면 미래시와 비슷하게 현재에서 갈라진 있었을 수 있는 과거의 가능성을 엿볼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3] 길가메쉬는 미래, 멀린은 현재[24] 쉽게 말해, "괴로운 부분도, 해야만 할 일도 알고 있는" 자들끼리의, 서로 많은 것을 이야기 하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는 동료 내지 무척이나 보기 드문 "같은 직장의 동료"라고 말해도 될법한 자들끼리의 연대감이라고 할 수가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페그오 1부 7장 절대마수전선에서 현왕 길가메쉬가 본래대로라면은 영령으로써 소환이 불가능한(멀린은 기사왕 알트리아와는 다르게 죽지 않고 단지 아발론 감시탑에 영원히 살아있는 채로 구금되어있는 상태기 때문.) 현재를 통찰하는 천리안을 가진 멀린을 소환하고(이런 것도 있지만, 시간축이 일그러진 성배의 특성과 멀린의 육체가 존재하지 않는 과거의 시간축이라는 점까지 더해져서 가능했다. 쉽게 말해, 멀린도 언젠가 죽을 미래가 존재하며, 성배에는 멀린의 혼이 있지만, 보통은 멀린의 육체가 존재하기에, 소환이 불가능한 상황을 멀린이 태어나기 이전이라는 과거의 시간축을 이용하여 소환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멀린 또한 그 소환에 응한 것이다. 실제로, 7장 내내 서로 현왕 길가메쉬와 멀린은 서로 까고 허물없이 대하면서도 상대의 죽음에 대해 화를 내거나 나름대로 애도를 표했다.[25] 다만, 멀린은 현왕 길가메쉬와 허물없이 지낸 반면, 같은 천리안을 가진 마술왕 솔로몬에 대해서는 자기혐오라고 해도 이상치 않을 혐오감도 같이 지니고 있다. 그 이유는 멀린 본인이 현재를 통찰하는 천리안을 지녔기에 인간이 앞으로 써내려가는 인간사 자체를 흥미로워하며, 영웅왕 길가메쉬는 미래를 통찰하는 천리안을 가져 당장 진행되는 사건들을 통해 결정된 미래를 내다보고 확정을 하기에 서로 죽이 잘 맞았지만, 솔로몬인 경우에는 반대로 인류의 미래에 가치가 없다고 단언하고 과거를 중시할 정도로 관점의 차이가 지나치게 크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본다면은, 무조건 천리안 소유자들끼리 친근감을 느끼는 것은 아닌 듯 하다.[26] 길가메쉬는 이런 식으로 자신이 지는 미래를 본다 하더라도 나님에게 이런일이 일어날 리 없잖아ㅋ 정도의 감상으로 무시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