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수천 년 동안, 잔달라 왕들은 무감바 산 정상의 외딴 곳에 위치한 아탈다자르 무덤에 잠들어 있었습니다. 지도자가 죽으면 그 막대한 부를 수용할 새로운 방을 만들었기 때문에, 이 피라미드들은 여러 지도자들을 거치며 점점 더 정교해졌습니다. 한때 온전했던 이곳의 전당은 이제 고대 왕의 힘을 뒤틀어 자신의 어두운 목적을 위해 쓰고자하는 예언자 줄과 그의 충성스러운 부관 아즈마에 의해 타락하고 말았습니다. |
Atal'Dazar.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등장하는 5인용 인스턴스 던전으로 잔달라 섬 줄다자르에 위치해있다. 초대 신왕 다자르를 기념하기위해 세운 신전 겸 잔달라 제국의 역대 왕들의 무덤으로, 지하에는 왕들의 안식처가 위치해있다. 현 시점에서는 예언자 줄의 일파가 점거한 상태다.
2. 지도
3. 우두머리
3.1. 여사제 알룬자
아탈다자르의 금빛 성역의 광신적인 수호자인 여사제 알룬자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사원을 정화하고자 합니다. |
야즈마의 하수인들아, 여기가 감히 어디라고!(전투 시작)
Priestess Alun'za.
빨간색 바닥이 깔리는데 이 위에 올라가면 15초간 더러운 피라는 디버프에 걸린다. 이 바닥은 바로 지우는 게 아니라 알룬자가 '수혈'스킬을 사용할 때 밟아야 한다. 디버프가 없을 때 수혈을 시전하면 빨대가 꽂힌 플레이어 1명마다 초당 1%의 체력을 회복하지만, 더러운 피 디버프를 달고 있으면 빨대가 빨간색으로 바뀌며 초당 1%의 체력이 깎인다. 오리지널 줄구룹 학카르 공략과 유사한 방식. 영웅 이상에서는 쫄이 나와 빨간 바닥을 먹어치우므로 쫄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한다. 다행히 쫄은 모든 종류의 군중 제어에 취약하므로 기절과 감속, 강제이동 등을 적절히 섞어 처리 하면 된다.
웅덩이를... 정화해야 해.(사망)
야즈마의 말: 여사제를 처치해줘서 고맙다. 덕분에 사원에 미치는 나의 영향력만 더 커졌구나.
3.2. 볼카알
볼카알은 생전 야즈마의 충직한 경호원이었습니다. 때 이른 죽음 이후, 야즈마는 새롭게 얻은 힘을 사용하여 예전에 부리던 부관의 시체를 되살려 자신을 영원히 섬기도록 만들었습니다. |
너희 뼈를 주인님께!(전투 시작)
Vol'kaal. 아즈마의 경호원인 덩치 큰 잔달라 트롤.
삼각형 모양 단상의 세 꼭지점에 되살리기 토템이 있다. 이 토템이 남아있으면 볼카알은 무적 상태이므로 토템부터 처리해야 하는데, 바람의 비밀의회처럼 동시에 처리하지 않으면 스스로에게 부활을 시전해서 체력을 완전히 회복한다. 약 10% 내외를 남기고 치지 않도록 약속하고 파티장이 킬사인을 줘서 한번에 처리할 것. 토템이 살아있는 동안 볼카알이 도약을 시전하는 것에 주의하며 세 토템을 모두 처리하면 볼카알에게 디버프가 걸리면서 피해를 입힐 수 있게 된다. 보스는 지속적으로 독바닥을 뿌려대므로 외곽을 빙빙 돌면서 탱킹해야 한다. 바닥이 모두 깔려서 이동할 곳이 없어지는 시점이 사실상의 광폭화.
보스보다 보스 앞의 쫄무리가 더 위협적인데, 바닥과 변이를 정말 미친듯이 시전한다. 보통 덩치쫄보다 캐스팅쫄을 일점사하는게 유리한데 반해 이 쫄무리는 덩치쫄을 먼저 처리하는게 더 수월하다. 캐스팅쫄은 감금 등 메즈로 묶어놓고 덩치쫄만 따로 처리하자. 단, 죽기의 경우 덩치 쫄을 언데드 지배를 해서 반 영구적으로 펫으로 쓰면[1] 레이드 내내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주인님께서 날 다시 만드실 것이다...(사망)
야즈마의 말: 볼카알이... 또 산산조각 나다니? 상관없다. 다시 만들면 되니까. 하지만 너흰 죽으면 그걸로 끝이지!
3.3. 레잔
한때 줄다자르 왕들의 로아였던 레잔은 어떤 의식에 의해 영혼이 몸으로부터 찢겨 나갔습니다. 영혼이 사라지고 남은 것은 뒤틀린 껍데기뿐이며, 레잔은 자신의 사냥터를 침범하는 모든 존재를 파멸시키려 합니다. |
광역 공포를 시전하는데 기둥 뒤처럼 안 보이는 곳에 숨으면 공포를 피할 수 있다. 주변에 널린 보라색 바닥을 밟으면 쫄이 나오므로 주의할 것. 플레이어 한 명을 주시하고 추격에 성공하면 씹어먹기를 시전하는데 매우 큰 피해를 입으므로 힐러가 집중해서 힐을 줘야 한다. 씹어먹히는 상태에서도 스킬을 쓸 수 있으므로 대상자도 최대한 생존기를 사용하고 외생기를 지원해 주는 것도 좋다. 마법사는 얼방을 쓰면 집어삼키기를 그냥 날로 먹을 수 있다. 냥꾼은 죽은 척을 쓰면 패턴 자체를 캔슬시킬 수 있다.
추격은 대상자가 도망쳐서 회피할 수 있는데 이때 레잔이 더미를 밟으면 랩터가 쌓여 전멸할 수 있으니 최대한 물가쪽으로 붙어서 따라오도록 유도할것. 추격시 레잔은 이속이 느려지므로 충분히 도망갈 수 있다.
야즈마의 말: 레잔같이 강력한 로아를... 네놈들, 줄 님의 제물로 쓸만하겠구나.
3.4. 야즈마
사드라의 힘을 흡수한 거미 로아 야즈마는 이제 그녀의 주인인 예언자 줄을 위해 아탈다자르의 사원을 관리하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
Yazma. 줄의 오른팔인 잔추리 의회의 의원중 하나로 줄다자르 퀘스트에서 이미 거미 로아 사드라를 죽인 뒤 그 힘을 흡수하여 거미와 트롤이 뒤틀린 모습으로 변하였다.
힘을 흡수하기 전 그녀의 모습. 본래는 샤드라의 대여사제이자 '왕의 거미'로써 첩보와 염탐 등을 주 업무로 하였다. 줄다자르 전역에 그녀의 거미들이 은신한 채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자르 님께서 곧 깨어나신다! 너흰 그걸 못 보고 죽으리라!(전투 시작)
주기적으로 플레이어들의 분신을 소환하고 이 분신이 야즈마에게 닿으면 야즈마가 강화되며 광역 피해를 입히므로 분신을 소환하는 게 보이면 모든 플레이어가 야즈마에게서 거리를 벌리고, 한군데로 모여서 분신을 광을 쳐서 한꺼번에 처리해야 한다. 주기적으로 거미 쫄을 소환하는데 이 거미는 공격할 수 없으며 플레이어에게 부딪히면 큰 피해를 입히고 독바닥을 깐다.
영혼분리를 대비하기 위해 탱은 구석에서 탱킹하고 영혼분리 시전시 딜러들이 빠르게 한곳에 모여 분신들을 광으로 처리해야한다. 미리 바닥에 징을 박아서 약속하고 시작하도록 하자.
네임드로 향하는 피라미드 계단에 크고 작은 거미들이 왔다갔다 하는데 닿으면 치명상을 입으니 조심해서 무빙해야한다.
어리석은 것들... 줄 님께서 너희 영혼을... 찢으시리라.(사망)
4. 업적
4.1. 갑자기 분위기가 사술해졌다
- 아탈다자르에서 최소 한 명 이상의 파티원이 불안정한 사술의 효과에 걸린 상태로 네 우두머리 모두 처치 (신화)
썩은굴 막넴 업적과 더불어 최상의 난이도를 가진 격아 던전 업적중 하나. 불안정한 사술은 볼카알 구역에 있는 잔추리 의술사가 사용하는 기술로, 플레이어 하나를 5초간 개구리로 변신시킨 후 지속시간이 끝날 때 사술에 걸린 플레이어의 일정 범위 내에 다른 플레이어가 있으면 그 플레이어에게 사술을 전이시키는 주문이다. 즉, 솔플로 이 업적을 하는 건 불가능하며 플레이어 둘이 서로 주고받고 하면서 무한지속을 해야 한다. 이것에 걸린 상태에서 아탈다자르의 4보스를 모두 잡아야한다.
즉 4보스와 전투 시간 내내 최소 두 명은 전투에서 빠지는걸 강제당한다. 고작 5초밖에 안되기 때문에 교대로 빡딜을 한다던가 하는 것도 불가능. 없으면 안될 탱커와 힐러가 걸릴 수는 없으니 결국은 딜 3명중 2명이 걸려야하므로 클리어 시간이 엄청 늘어진다.
좀더 쉬운 방법으로는 잔추리 의술사를 하나만 남겨두고 쫄을 정리한 후에 의술사는 뒤에 달고 다니면서 정신지배나 메즈 등으로 묶어두고, 보스와 전투를 하다가 체력이 약 10% 남았을때 디버프를 기다려 딜 둘이 함께 걸려있으면 된다. 워낙 귀찮은 요소가 많은 업적이라 어지간하면 아래의 업적들과 병행하는 건 초고스펙이라도 추천하지 않는다.
4.2. 타락의 황금
- 아탈다자르에서 치명적인 타락을 쓰러뜨린 뒤 여사제 알룬자 처치 (신화)
황금 영혼이 피웅덩이 8개를 흡수하면 치명적인 타락이라는 몬스터로 변한다. 이걸 먼저 죽이고 알룬자는 눕히면 끝. 한 사이클당 피웅덩이는 5개 나오므로 최소 2 사이클을 기다려야하며, 두 번째로 나오는 황금 영혼은 점사로 죽이는게 좋다. 치명적인 타락은 피통 11만 정도라 금방 눕히는 수준. 참고로 수혈 페이즈에서 알룬자는 만피를 채우니 딜을 해봤자 의미가 없으니 탱과 힐러외엔 업적요건 달성 전엔 적당히 쉰다는 느낌으로 대기하자.
4.3. 타올라라!
아탈다자르에서 암흑불길 촛대 네 개에 모두 불이 켜진 상태로 야즈마 처치 (신화)아즈마와 싸우는 단상에 불꺼진 4개의 화로가 있는데, 탱커제외『영혼분리』디버프에 걸린 플레이어가 여기에 접근해서 터뜨리면 약 20초간 불이 켜진다. 즉, 각자 맡을 화로를 정하고 아즈마의 피를 10~5% 정도로 낮게 만든 다음 영혼분리를 이용해 불을 키고 딸피 아즈마를 눕히면 달성된다. 화로에 바짝 붙지 않으면 불이 안켜지니 이 부분만 조심하면 다른업적들에 비해 난이도는 쉬운 편.
5. 기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 1권의 줄다자르 삽화에 그려진 거대한 황금 피라미드가 이 건물이다.
자유지대와 마찬가지로, 옥외에 지어진 던전이기에 필드버전으로도 돌아다닐 수 있다. 왕들의 안식처에 가려면 바로 이 필드 버전의 아탈다자르를 지나 야즈마가 있던 단상까지 가야 한다.
다른 던전보다 상대적으로 보스 패턴이 간단하고 쫄들도 패턴이 대처하기가 쉬워서 쐐기돌 난이도는 쉬운 편이다. 실제로 격아가 열리고 가장 먼저 15단이 클리어 된 던전이다. 특히, 죽음의 기사로 플레이할 경우, 불카알 주변의 위협적인 언데드 몹인 되살아난 근위병을 언데드 지배로 펫처럼 끌고다닐 수 있어서 난이도가 확 내려간다. 의문의 탱밑딜을 당한 딜러들은 덤. 용군단 시즌 3에서도 쐐기 던전으로 재등장했는데 짧은 동선과 알면 쉽게 파훼 가능한 보스들의 패턴 덕분에 꿀탈다자르 같은 별명도 생기고 3시즌 첫주차가 끝나자마자 난이도 조절 패치까지 받았을 정도.
다음은 기본적인 쫄 몬스터들의 정보이다.
- 다자르아이 돌격병 : 무자비한 돌격이라는 피할 수 있는 광역 공격을 하므로 피해주자
- 다자르아이 고해사제 : 치유의 전언이라는 회복 기술과 브원삼디의 어깨덧옷이라는 CC 면역 장판을 설치하는 차단 가능한 스킬을 쓴다.
- 다자르아이 점술가 : 불길이라는 마법 도트를 거는 스킬을 쓰며 차단 가능,
- 다자르아이 거수 : 주위 트롤이 죽으면 공격력이 25% 증가하고 최대 생명력이 25% 회복된다. 그 뿐만이 아니라 영혼 불사르기라는 강력한 단일 공격을 하기 때문에 사실상 알룬자 루트를 기피하게 만드는 원인이다.
- 호화로운 여사제 : 수혈이라는 회복 기술을 사용하는데 그 전에 오염된 피라는 장판을 사용한다. 호화로운 여사제가 수혈을 쓰기 전 오염된 피에 들어가서 디버프를 받아야한다.
- 독성 사우리드 : 매우 조그만 몹으로 플레이어에게 돌진하여 광역공격을 하기 때문에 약 산개를 해야한다.
- 탐식의 하늘공포 : 익룡 형태의 몹으로 공포의 비명소리라는 차단 가능 기술을 사용하며 광역 공포를 걸기 때문에 반드시 차단을 해줘야한다.
- 공룡술사 카쉬오, 몬주미, 트론자 : 중앙에 돌아다니는 공룡들과 사육사들로 까다롭고 체력도 높다보니 웬만해서는 테두리를 따라서 패스해야한다.
- 잔추리 의술사 : 불안정한 사술이라는 저주 기술을 사용하며 스킬이 종료될 때 주변에 유저가 있으면 해당 유저에게 불안정한 사슬이 옮겨가므로 반드시 대상자는 이격을 해야한다.
- 줄의 방패병 : 주변에 방벽 형태의 보호 구간을 만들기 때문에 하드 CC(스턴 등)로 끊어야한다.
- 그림자 칼날 추적자 : 입구에서 볼카알 가는길, 볼카알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길에 '은신' 로밍을 하고 있다.
- 되살아난 근위병 : 기본적으로 되살리기 토템에 의해 초당 5%회복 버프를 받고 있으며, 되살리기 토템이 깨지면 썩어가는 부패라는 광역 독 디버프를 건다. 매우 아프기 때문에 메즈를 하고 무리 내 다른 몹부터 처리를 한다.
[1] 5분마다 지배가 풀리기 때문에 그때마다 걸어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