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혼약탈자, 학카르
1.1. 개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 3권에 수록된 줄구룹에 소환된 학카르 |
<colbgcolor=#fccf66> 영명 | Hakkar the Soulflayer |
종족 | 로아 |
성별 | 남성 |
직위 | 영혼 약탈자, 얼굴없는 자, 혈신 |
진영 | 구루바시, 잔달라 부족 |
지역 | 줄구룹 |
성우 | 크리스 멧젠(영어 WoW), 엄상현(한국 WoW) |
자만심은 세상의 종말을 불러올 뿐이다. 오너라, 건방진 피조물들이여! 와서 신의 진노에 맞서 보아라!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구루바시 트롤들에게 로아로 숭배받는 거대한 천둥매(Wind Serpent) 야생신이다. 모티브는 케찰코아틀에 히드라리스크의 이미지를 어느 정도 넣은 모습이다.왕들의 안식처의 여러 서판을 통해 과거 학카르의 행적에 대해 대략 추측할 수 있다.
- 첫번째 이야기는 수만년전 인물인 다자르의 주요 업적으로 피의 '저주'(영문 curse of blood)를 극복했다고 적혀 있다. 잔달라에서 피와 관련된 인물은 그훈과 학카르 뿐인데, 정황상 학카르일 가능성이 높다.[1]
- 두번째 이야기는 장의사 음침바와 관련한 것으로, 2넴 가기 전 서판에 영혼 약탈자의 흔적이 남아 있을 수도 있다면서, 만일 그렇다면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한다. 줄 역시 오래전 이 역병으로 잔달라가 멸망 직전까지 갔으며, 장의사 음침바의 설명을 보면 이 사건으로 인해 장례 계급이 무너져 시체를 처리할 골렘이 만들어졌다고 말한다.
- 세번째 이야기는 수천년 전 일군의 트롤 무리들이 학카르를 잔달라 섬에 소환하려고 시도했다고 적혀 있다. 이 때문에 왕의 안식처에 황금 날뱀이 창조되었고, 왕의 안식처에 들어가려는 자들을 시험한다고 한다.
어둠의 문이 열리기 1500년 전, 기근과 재해가 터져 멸망의 기로에 놓인 구루바시 제국이 로아들에게 구원을 청했을 때, 다른 로아들은 응답하지 않았지만, 영혼 상태의 학카르가 유일하게 응답했다. 학카르는 막강한 힘으로 구루바시 제국을 지원했으며 제국은 학카르의 힘을 이용해서 피해를 복구하고 가시덤불 골짜기의 대부분과 여러 섬들을 지배할 수 있었다. 혈신의 힘 덕분에 구루바시가 다시 힘을 되찾자, 제국 내부에서는 혈신을 섬기는 학카리와 그들 중에서도 더욱 혈신을 숭배하는 광신도 집단인 아탈라이가 생겨나 학카르를 강력하게 지지했다. 그러나 혈신은 힘을 대가로 영혼을 원했다. 구루바시 제국은 학카르에게 계속 제물을 바쳐 대가를 치렀지만, 원시 신의 요구는 더욱 거세졌으며 종국에는 자신이 직접 살아있는 피를 마실 수 있도록 자신을 아제로스에 소환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잔달라는 구루바시 제국의 부흥을 보고 사절단을 파견하나, 그 배경에 학카르가 있음을, 그리고 혈신의 욕구는 무한하여 결코 채워지지 않으며 현실에 강림한 혈신이 세계를 멸망으로 몰고 갈 것을 깨닫는다. 세계의 멸망을 막기 위해 잔달라리는 반 학카르 세력과 학카리와 연합해서[2] 학카르의 소환을 저지하는 혁명을 성공시켰으며, 혈신을 따르던 학카리와 아탈라이는 대중들의 분노를 사서 추방당했다.[3]
추방당한 아탈라이는 슬픔의 늪으로 이동해 아탈학카르 사원을 세우고, 학카르를 다시 불러오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아챈 이세라와 녹색용군단이 개입해서 이세라가 직접 아탈학카르 사원을 가라앉혀 버리고 자신의 배우자 에라니쿠스를 파견해 이를 감시하게 하게 했다. 하지만, 악몽이 녹색용군단에 드리워지는 바람에 가라앉은 사원으로 파견된 녹색용들은 모두 악몽에 잠식되고 만다.
오랜 시간이 지나 아탈라이의 지도자인 잠말란은 신전에서, 학카리의 지도자인 사술사 진도는 바깥 세계로 나아가 혈신의 부활 계획을 진행했으며 결국 진도의 계략이 성공하여 학카르가 줄구룹에서 부활했다.[4] 구루바시의 트롤들은 다시 하나로 뭉쳐 학카르에 대항했으나 참패했고, 오히려 군대를 이끌던 대사제들이 학카르의 지배를 받아 그의 수하로 타락해 버렸다.[5]
추이를 지켜보던 잔달라 부족은 얼라이언스와 호드에 도움을 청하고, 플레이어들은 학카르를 저지하기 위해 줄구룹으로 향한다. 연대기에서는 호드의 용사들이 타락한 피의 역병을 역이용해 학카르를 저지했다고 쓰여있으며, 이를 반영하듯이 다자알로의 잊혀진 로아의 방[6]에는 잔달라 부족과 외부 세력의 단합된 힘에 패배했다고 서술되어있다.
1.2. 대격변 이전
60레벨 컨텐츠인 줄구룹의 최종보스였다. 학카르 막직을 막기 위해 공략이 불가능할 정도로 강력한 버프가 걸려 있었으며, 던전 안의 사제들을 모두 죽이면 버프가 사라진다. 울두아르에서 하드모드 개념이 처음 도입되었을 때의 선구자격이라 할 수 있겠다.[7][8] 다만 오리지널 때는 레이드 난이도가 정말 살벌했고 당시에는 애드온 프로그램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시스템이 즉사기나 위험한 기술들을 제대로 경고해주지도 않았다. 그리고 재료비, 수리비만 해도 소름이 돋을 정도로 어마어마했기에 사제들을 잡지 않고 학카르를 잡는다는 것은 굳이 그럴 필요도 없거니와 감히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클래식에서 줄구룹이 열리고 5대사제 학카르 킬이 나와버렸다.
강력한 한방이 있는 것도 아니고 X맨이 나오는 것도 아닌 간단한 공략패턴을 가지고 있다. 그냥 꼬박꼬박 자손을 잡아서 독만 묻혀주면 별 어려움 없이 공략이 가능했다.
- 정신 이상 유발
위협 수치가 가장 높은 플레이어를 정신 지배하여 10초간 공격 속도를 100%, 이동 속도를 150% 증가시킨다. - 피의 착취
90초마다 사용한다. 모든 플레이어를 8초간 기절시키고 매 초마다 200의 물리 피해를 입힌다. 피의 착취의 대상이 된 플레이어 하나당 매 초마다 학카르의 생명력을 1000 회복시킨다.
만일 대상이 된 플레이어가 유독성 혈액에 감염된 상태라면 대신 매 초마다 학카르는 200의 자연 피해를 입는다. - 오염된 피
무작위 플레이어에게 시전한다. 대상과 주변 10m 내의 모든 플레이어에게 약 1000의 암흑 피해를 입히고 10초에 걸쳐 매 2초마다 200의 암흑 피해를 입힌다.
원래는 이 오염된 피 생명력 착취를 막는 형태였으나 오염된 피 사건을 계기로 자손을 잡는 쪽으로 공략이 바뀌었다.
학카르는 주기적으로 메인 탱커를 정신 지배 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2명의 탱커가 필요하다. 정신 지배에 걸린 대상은 공격력이 꽤 강력해지므로 빠르게 메즈하지 않으면 본대가 피해를 보게 된다. 담당자를 지정해서 빠르게 메즈하는 것이 좋다.
90초마다 피의 착취를 시전하여 모든 플레이어의 생명력을 빨아먹는데, 20인 기준으로 한번에 20만 정도의 생명력을 회복하기 때문에 학카르가 죽지 않는 사태가 벌어진다. 해결책은 학카르 제단 주변에서 생성되는 '학카르의 자손'을 풀링해 와서 처치한 후 시체에서 생성되는 유독성 혈액에 감염되는 것이다. 독에 감염되어 있으면 학카르는 독이 든 피를 흡수하여 오히려 생명력이 깎여나가게 된다. 자손이 퍼뜨리는 독은 해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독에 감염되지 않거나 독을 풀어 버리면 학카르의 생명력이 쭉쭉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정신 지배로 탱인계 타이밍에 힐이 비어 탱커가 끔살나는 경우만 제외하면 어렵지 않은 보스이다.
- 대사제들이 생존 시 사용하는 기술들
- 제클릭의 위상
모든 플레이어에게 일반 공격력에 추가로 약 1500의 물리 피해를 입히고 5초간 침묵시킨다. - 베녹시스의 위상
오염된 피 시전 시 추가로 10초에 걸쳐 매 2초마다 800의 자연 피해를 입힌다. - 말리의 위상
위협 수준이 가장 높은 플레이어를 6초간 기절시킨다. 대상의 위협 수치가 초기화된다. - 데칼의 위상
주기적으로 광폭화하여 학카르의 공격속도가 8초간 150% 증가한다. - 알로크의 위상
5m 내의 모든 플레이어를 2초간 기절시킨다. 적중당한 대상의 위협 수치가 초기화된다.
간지의 상징인 양손검 '진로크 - 세상의 파괴자'를 드랍하기 때문에 수많은 전사, 성기사, 사냥꾼이 하루가 멀다하고 학카르와 면담을 했다. 진로크의 간지폭풍은 이후 줄아만의 '진로크 - 위대한 계시'로 이어진다. 100% 확률로 드랍하는 퀘스트 아이템 '학카르의 심장'도 에픽 장신구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았다. 그리고 학카르의 심장을 에픽 장신구로 교환하는 퀘스트를 완료하면 요잠바 섬에 있는 모든 유저들에게 2시간 동안 지속되는 매우 좋은 효과를 가진 버프를 걸어주었기 때문에 줄구룹 공격대는 입장하기 전에 요잠바 섬에 모여서 버프를 받고 가기도 했다.
확장팩 발매 후에도 데칼과 만도키르의 에픽 탈 것을 얻기 위해 줄구룹을 찾는 사람들이 꽤 되기 때문에 '기왕 온 거 학카르도 잡고 가자'는 식으로 가끔 잡힌다. 진로크는 소장용으로도 괜찮기도 하고. 리치 왕의 분노 기준으로 모든 탱커 클래스가 솔플이 가능하다. 오염된 피 사건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1.3. 대격변
4.1 패치로 줄구룹이 리뉴얼되면서 다시 등장한다. 네임드로 등장하지는 않으나, 마지막 네임드인 신파괴자 진도에게 영혼을 속박당해 힘을 착취당하고 있다. 진도의 사슬 3개를 모두 끊으면 구속에서 해방되고, 분노에 차 진도를 징벌해 버린다.
대사를 들으면 오리지널 때의 한 간지하는 학카르가 어디 가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너는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었다, 진도. 감당하지도 못할 힘으로 장난을 치다니. 너는 내가 누군지 잊었느냐? 너는 내 힘을 잊었느냐?
진도 처치 후에가거라 벌레들아. 네놈들은 나중에 처리해 주겠다.
근데 이거, 어떻게 보면 플레이어들이 학카르를 해방시킨 꼴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이후 트롤 관련 레이드가 나오지 않는 이상은 등장하지 않겠지만, 진도의 목숨을 건 고도의 낚시였을지 아니면 그냥 부활 쿨타임 기다리는 학카르의 힘을 뽑아먹던 진도를 플레이어들이 썰어준 것인지는 지켜봐야할 듯.1.4. 격전의 아제로스
영혼 약탈자 학카르
구루바시 제국의 수호자이자 멸망을 불러온 타락한 '혈신'은 잔달라 부족과 외부 세력의 단합된 힘 앞에 패배했습니다.
-잊혀진 로아의 방
격전의 아제로스 학카르와 같이 혈신이라고 불리는 존재인 그훈이 등장한다. 그훈은 티탄의 고대 신 실험 중 탄생한 인조 고대 신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로, 나즈미르의 혈트롤에게 로아로 숭배되고 있다. 개발자들의 인터뷰에 따르면 학카르와 같이 혈신이란 이름으로 불리지만 둘 사이에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 울디르에 격리된 학카르의 피의 역병 샘플이 그훈의 혈액 샘플과 합쳐져 벡티스라는 존재가 탄생하게 되었다. 벡티스는 울디르에서 레이드 보스로 등장한다.구루바시 제국의 수호자이자 멸망을 불러온 타락한 '혈신'은 잔달라 부족과 외부 세력의 단합된 힘 앞에 패배했습니다.
-잊혀진 로아의 방
이렇게 아무런 등장도 없지만 나름 대단하다는 걸 다시금 느낄 수 있는 부분도 있다. 바로 브원삼디와의 계약부분이다. 수많은 영혼을 계약의 조건으로 내걸고 또, 자신을 믿는 신도들도 순수하게 믿지 않을정도의 뛰어난 지략과 음모를 품은 로아이며,[9] 레잔이라는 제국을 지탱하던 로아가 죽어서야 별 수 없이 선택할 정도로 강대한 존재인데, 학카르 또한 가장 강대했던 순간 때의 구루바시 제국을 혼자서 지탱하고 잔달라 부족에 호드까지 동원돼서야 겨우 해치울 정도로 강력한 로아인데도 그를 소환한다는 부분 자체는 생각조차 안 한다.[10] 물론 브원삼디 보다도 더 잔악한 대가를 요구하고[11], 그가 제대로 소환되면 멸망에 가까운 대가를 치를 수 있다는 잔달라 제국의 말도 고려한거겠지만.[12]
여담으로 워크래프트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약간 모호한 위치의 로아이기도 하다. 죽음의 로아, 생명의 로아 등등 로아들을 나뉘었는데, 학카르는 피의 로아라고 불리기는 하는데, 그의 위치에 대해서는 너무 모호하기 때문.[13]
1.5. 어둠땅
새로운 모델링이 나오며 재등장이 확정. 5인 던전에서 나오는데, 브원삼디와의 계약으로 얻을 힘을 브원삼디가 다시 회수하기 위해 나락방랑자가 나선다. 본디 몽환숲에서 부활을 기다리고 있어야 할 영혼으로 언급되지만 무에잘라가 나락과 결탁하여 그 영혼을 회수, 이후 부활시켜서 브원삼디와의 거래를 통한 힘을 강제로 끌어쓰고 있는 듯하며 그를 쓰러뜨려서 그의 모조를 가져오고 그의 빚을 갚게 만들것이라고 언급하며, 그의 사망 이후에는 그는 부활해서 돌아올 것이라고 언급한다.여담으로 브원삼디는 그를 추잡한 녀석으로 언급하고 있음에도 학카르가 서로의 거래를 의외로 잘 지키는지 그와 거래했음을 태연하게 말한다. 그리고 가둬놓을 수 없다라고 말하면서 태연하게 내버려둔다.
1.6. 내부 전쟁
내부 전쟁 정식 출시 이전, 이글거리는 협곡의 광휘의 메아리 이벤트에서 기억 속의 학카르라는 미니 보스로 등장한다. 이전과 같이 플레이어에게 오염된 피를 뿌리는 패턴을 사용하지만, 엄청 강하진 않고 전파성도 약하다. 그러나 특정 플레이어의 정신을 지배해 광역딜에 휘말려서 죽이게 한다던가, 쪼렙들에게 강력한 피해를 줘서 거의 즉사시키는 '피의 착취' 패턴을 보유하고 있어서 다른 의미로 원성을 샀다(...).1.7. 하스스톤
한글명 | 영혼약탈자 학카르 | ||||
영문명 | Hakkar, the Soulflayer | ||||
카드 세트 | 라스타칸의 대난투 | ||||
카드 종류 | 하수인 | ||||
등급 | 전설 | ||||
직업 제한 | 중립 | ||||
종족 | -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비용 | 10 | 공격력 | 9 | 생명력 | 6 |
효과 | 죽음의 메아리: 각 플레이어의 덱에 오염된 피를 섞어 넣습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경고: 오염된 피에 감염된 상태로 대도시에 들어가지 마세요! (ATTENTION: Do not enter any major city while infected with the Corrupted Blood!) |
소환 : 자만심은 세상의 종말을 불러올 뿐이다! (Pride brows the end of your world!)
공격 : 파멸을 맞이하라! (Face your doom!)
자세한 내용은 영혼약탈자 학카르 문서 참고하십시오.공격 : 파멸을 맞이하라! (Face your doom!)
중립 전설 카드로 공개되었다. 능력은 오염된 피를 양 측 플레이어 덱에 섞어넣는 것으로, 오염된 피는 드로우 시 뽑은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3 준 이후 2장의 오염된 피를 다시 뽑은 플레이어의 덱에 넣는 능력이다. 와우에서의 설정 반영이 충실한 카드다.
다만 일러는 간지 철철 넘치던 원작과 다르게 위의 원화와 비교해도 위화감이 크고, 그냥 히드라리스크라 원성이 센 편.
이후 2019년 2월 5일, 오염된 피 사건의 패러디로 “학카르의 피” 카드 뒷면도 제공되었다.
2. 사냥개조련사 학카르
위 항목의 학카르와는 동명이인이다.고대의 전쟁에 참여했으며, 영원의 샘의 차원문을 통해 최초로 소환된 악마들 중 하나. 원래는 3차 대전쟁에도 참여하여 그때 사망했지만, 소설 고대의 전쟁 3부작에서 고대 신에 의해 뒤틀린 시공 때문에 다시 일어난 고대의 전쟁에서 말퓨리온에게 사망, 노즈도르무에 의해 소설의 역사가 정식 역사로 대체되면서 3차 대전쟁에 등장하지 못하게 되었다.
지옥불 성루의 두 번째 네임드 무적의 오모르의 스승이라고 한다. 군단에서 불타는 군단이 쳐들어오며 재등장. 사냥꾼 직업 전당 대장정에서 지옥사냥개들을 부려 보랏빛 요새를 침공하고 달라란을 점령하려 하지만 사냥지배자에게 패배하여 사망한다.
[1] 다만 다자르와 줄의 대화를 보면 다자르가 생전에 줄의 주인에게 맞서 싸웠다고 하기에 학카르로 단정짓기엔 애매한 부분이 있다. 그러나 아래의 추가 증거들을 보면 학카르의 가능성이 더 높은듯.[2] 학카리가 참여한 것이 이상하게 들릴 수 있는데, 혈신과 같은 강대한 로아의 강림은 학카리조차 위험하게 보던 것이었으며 혈신의 지나친 제물 요구는 지지 세력인 학카리까지 피로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그래서 학카리는 마지막 순간에 혈신을 배신했으며, 반면에 극단주의 세력인 아탈라이는 혈신의 이 엄청난 요구조차 따르기로 결정했다.[3] 학카리는 혈신을 몰아내는 혁명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추방당했는데, 이유는 그동안 학카르를 따르면서 저지른 죄악 때문에 대중들이 학카리에 대해서도 분노했기 때문이었다. 쫓겨난 학카리는 하는 수 없이 슬픔의 늪에 있는 아탈라이에게 갔고, 아탈라이는 이들을 비웃으면서도 받아줬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의 배신 때문인지 혈신은 학카리보다는 아탈라이를 더 신뢰했다. 학카리의 지도자인 사술사 진도가 독자적으로 학카르를 부활시키려 한 것도 학카리의 힘으로 혈신을 부활시켜 신뢰를 다시 회복하기 위함이었다.[4] 플레이어를 이용해 모쉬아루 서판의 내용을 가져오게 하고, 줄구룹에서 소환 의식을 치러야 학카르를 온전하게 불러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어 줄구룹에서 학카르를 부활시켰다.[5] 이들은 각각 박쥐 로아 히르이크(오리지널 당시의 번역은 히리크)를 모시는 제클릭, 거미 로아 샤드라를 모시는 말리, 뱀 로아 히시스를 모시는 베녹시스, 표범 로아 베데크를 모시는 알로크였다.[6] 학카르 뿐만 아니라 노스렌드 줄드락에서 살해당한 얼음트롤의 로아들의 죽음에 대해 서판에 간략히 기록되어 있다.[7] 최초로 하드 모드 개념이 적용된 레이드는 안퀴라즈 사원의 군주 크리/공주 야우즈/벰에서 나왔다. 누구를 마지막까지 남기고 잡는가에 따라 난이도와 아이템 드랍 테이블이 변동된다.[8] 던전 세트 2를 구하기 위한 도전 과제들도 일종의 하드 모드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다.[9] 그럼에도 신도들이 믿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가 매우 강력하기 때문. 그러나, 그의 생각과 의심을 두려워하기에 신도들은 그로부터 도망칠 방법을 따로 궁리하기도 한다.[10] 일부 트롤들이 소환하려고 할 때마다 잔달라에 재액을 몰고 왔다는 점을 고려해서 그런 것일수도 있다. 실제로도 학카르와 유사한 시체라던지 그가 만들어낸 피조물 등이 잔달라의 지역 일부에서 나타나기 때문. 심지어 그훈의 수하겸인 벡티스는 그훈과 학카르의 재액이 뒤섞인 것이니...[11] 브원삼디는 영혼을 소유하고 또 동시에 영혼들을 망자로 부린다는 일종의 소유와 이후에 더 큰 그림이 있고 자기 신도나 자신에게 온 영혼 대부분에게 매우 관대한 편인데, 학카르는 그의 별칭에서도 볼 수 있듯이 영혼약탈자 학카르이다. 육신도 영혼도 어찌 될 지도 알 수 없는 공포의 존재이다. 당장 브원삼디는 꿍꿍이를 잘 모르겠다거나 수상쩍다고 까이긴해도 자기 신도를 죽이거나 하는 포악한 존재라는 언급은 어디에도 없다. 반면 학카르는 그야말로 폭군 그 자체다.(...)[12] 당장 호드 용사가 브원삼디와 계약했을때 영혼 백만개로 계약했고, 라스타칸은 자기와 이후 혈통을 다 바쳐서 계약했다. 그렇다면 학카르도 최소한 그 정도의 제물을 바쳐야한다는 소린데 학카르의 평판을 생각해보면 망설일만하다.[13] 시간이 지나면서 언급될 수 도 있겠지만, 와우의 컨텐츠 방향상 그렇게 알려질 수 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