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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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룡쉼터 사원 아래에 있는 성스러운 위상의 방은 오랜 역사 속에서 여러 왕국의 흥망성쇠와 수많은 전쟁을 목격하였다. 만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용군단의 다섯 개 성소는 용족의 성지로 남아 있었다. 세계의 분리 때에도 피해를 받지 않았고 스컬지가 공격해왔을 때에도 흔치 않은 5개 용군단의 협력에 힘입어 안전하게 보호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오싹한 고요함만이 성소를 뒤덮고 있다. 붉은용군단의 루비 성소 바깥을 지키던 수호병들이 사라졌다. 성소 안으로 통하는 차원문 가장자리에는 금이 갔다. 꺼져 가는 불꽃만이 대기실에서 불타고, 붉은용군단의 성지를 수호하는 임무를 띤 붉은용들은 형제자매들이 보내는 메시지에 응답하지 않는다. 수호병의 부재와 구조물의 약화만 해도 용군단을 근심에 빠뜨리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더 심각한 문제는, 이 현상이 붉은용군단의 알과 붉은용군단의 미래가 담긴 루비 성소에 문제가 생겼음을 시사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 홈페이지 던전 소개문 |
The Ruby Sanctum.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공격대 인스턴스 던전. 고룡쉼터 사원 지하에 위치한 붉은용군단의 성소이다. 리치 왕의 분노 진최종 공격대 던전으로, 대격변의 스토리를 암시하는 목적으로 구현되었다.
2. 상세
코리알스트라즈가 달라란의 6인의 의회에 있는 그의 동맹에게 은밀하게 황혼의 알의 존재를 알렸다. 필멸의 용사들이 흑요석 성소에 들어와 살타리온을 물리치고 알을 파괴하고 황혼의 혈족에게 일격을 가하기까지는 정말 짧은 순간이었다. 어떠한 사전 통보나 언지, 보복 없이 진행된 공격이었다. 이제는 오싹한 고요함이 고룡쉼터 사원을 뒤덮고 있다. 생명의 어머니의 루비 성소 바깥을 지키던 용 수호자들도 모두 사라졌다. 성소의 방으로 안내하는 소환돌에는 금이 갔다. 꺼져가는 불꽃만이 대기실에서 불타고 있고, 생명의 어머니의 안식처를 보살피는 데 전념하고 있는 붉은용군단은 형제 자매들이 보내는 신비의 메시지에 응답하지 않았다. 노스렌드에서 벌어지고 있는 스컬지와의 맹렬한 전투로 인해 매일 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고, 붉은용군단이 제 힘을 다하지 못하고 루비 성소가 파괴된다면 생명의 군대는 가장 중요한 본거지 하나를 잃게 되는 것이다. 어떤 군대가 고룡들의 요새를 공격할 만큼 강하고 대담할 수 있을까? 어떤 적이 사원의 수호자들에게 적발되지 않고 숨어들 수 있었을까? 공중이나 지상으로 접근했다면 고룡쉼터 사원의 수호자들에게 발각됐을 것이 분명하다. 원문 보기 |
공격의 목적은 붉은용군단의 성소, 나아가 고룡쉼터 사원을 파괴하여 이 세계에 대한 데스윙의 선전포고를 하는 것이다. 리치 왕이 몰락하고, 대격변 이야기의 서막을 알린 던전이다.
얼음왕관 성채 콘텐츠가 거의 소모된 시점에서 대격변 패치는 요원했고, 추가 인던은 루비 성소밖에 없었다. 그 때문에 던전 공개 직전에는 얼음왕관 성채를 대체할 수 있는 콘텐츠가 되기를 바라는 유저들이 많았으나, 실제 공개 후에는 비슷한 유형의 던전인 흑요석 성소보다 훨씬 떨어지는 인기를 보여주었고 우려했던 대로 결국 얼음왕관 성채는 대격변 출시까지 주력 인던이 되고 말았다.
10인 아이템 레벨이 낮기 때문에 거의 버려진 수준이었다. 특히 10인 하드 모드는 난이도에 비해 드랍되는 아이템이 너무 안 안 좋아 패치 직후 잠깐 반짝하다가 완전히 사장되었다. 반면 25인은 277레벨의 장신구를 반드시 1개 드롭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인기가 있는 편이었다. 하드 모드의 경우 난이도가 상당하여 고정 인원으로 손발을 맞추지 않으면 클리어하기 어려웠으므로(소격변에서도 상당히 어려웠다. 체감 난이도는 리치 왕 하드와 비슷한 수준) 대중화되지는 못했다.
하드모드 월드 퍼스트 킬은 북미의 Premonition 공격대가 처음으로 달성했다.
3. 지도
4. 우두머리
우두머리는 할리온뿐이지만 그를 소환하기 위해 세 중간 보스를 처치해야 한다. 전쟁의 아들 발타루스와 사비아나 레이지파이어를 처치하면 장군 자리스리안으로 향하는 길이 열리고, 장군 자리스리안을 쓰러뜨리면 할리온이 성소 가운데에 등장한다. 발타루스, 사비아나, 자리스리안은 정의 점수와 약간의 골드를 드랍하며, 이들 중 하나라도 처치하면 루비 성소에 귀속된다.
중간의 쫄 무리가 세 중간 보스보다 더 어렵다고 할 정도로 악명이 높다. 부대장, 기원사, 습격자 3종이 있는 쫄 무리는 부대장을 따로 빼내 수면 효과 등으로 메즈하고 기원사를 점사한 후 기원사가 전멸하면 광역 공격으로 처리한다. 여기서 메즈나 탱킹이 불안하면 습격자의 회전베기와 충격파에 밀리들이 몰살당했다.
4.1. 전쟁의 아들 발타루스
전투 시작 전쟁의 아들 발타루스의 외침: 아, 날 즐겁게 해주러 왔나 보군. |
- 칼날폭풍
전방의 적에게 4초간 매 0.5초마다 무기 공격력의 70%의 피해 - 무력의 낙인
징표에 걸린 플레이어와 그 근처의 아군은 매 2초마다 공격력이 2% 감소하고 그 때마다 발타루스의 공격력이 2% 증가한다. 징표가 걸린 플레이어는 재빠르게 근처 아군에게서 떨어져야 한다. - 분신
전쟁의 아들 발타루스의 외침: 고통이 두 배면 재미가 반이지!
10인에서는 생명력이 50%, 25인에서는 생명력이 66%, 33%에 도달하면 발타루스가 분신을 만든다. 따라서 25인에서는 발타루스가 총 셋이 있을 수 있다. 부탱이 탱해야 하며 진짜 발타루스를 죽이면 분신도 사라진다.
Baltharus the Warborn. 습격의 유일한 생존자인 성소 수호자 제레스트라자가 있는 동쪽 나무 근처에 서서 방어막을 깨려 하고 있다. 발타루스를 처치하면 제레스트라자가 공격의 전모를 설명해 준다.
4.2. 사비아나 레이지파이어
전투 시작 사비아나 레이지파이어의 외침: 침입한 대가를 치르게 해 주마. |
- 브레스
와우에 등장하는 비룡이나 용 몬스터라면 당연한 패턴. 탱커 제외 전방에만 위치하지 않으면 된다. - 격노
10초간 공격 간격이 100% 줄어들며 활성화된 동안 모든 적에게 화염 피해를 입히는 화염 회오리를 계속 사용한다. 독칼, 평정의 사격, 달래기 등으로 없애야 한다. - 거대한 불길
사비아나 레이지파이어의 외침: 주인님의 불꽃에 다 타버려라!
주기적으로 사비아나가 날아오르고 2명(25인은 5명)에게 징표를 건다. 잠시 후에 징표에 걸린 플레이어는 거대한 불길을 맞게 된다. 근처에 다른 플레이어가 있다면 당연히 정답게 불타고있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공격대 진형을 한군데에 모아놓고 징표자만 빠지는 방법을 쓰면 편하다.
Saviana Ragefire. 성소 서쪽의 물가 근처에 있다.
4.3. 장군 자리스리안
전투 시작 장군 자리스리안의 외침: 알렉스트라자가 쓸만한 동맹을 골랐군... 딱하게도 내 손에 끝장나겠지만! |
- 갑옷 베기
현재 대상에게 방어도가 20% 감소하는 갑옷 베기를 사용한다. 중첩되며 3개 이상 쌓이면 위험하므로 탱을 인계한다 - 위협의 외침
공대원 전체를 공포에 빠뜨려 움직일 수 없게 한다. 피해를 받으면 해제되며, 탱커가 공포에 걸린 상태로 다른 공대원이 공포를 저항하거나 해제하면 탱커를 공격하지 않고 공포에 걸리지 않은 공대원을 공격한다. - 부하 소환
장군 자리스리안의 외침: 저놈들을 재로 만들어버려라!
칠흑용혈족 불꽃소환사를 양쪽에서 하나씩 2마리 불러낸다. 불꽃소환사는 화염 공격을 하는데 공대 딜이 괜찮다면 쫄을 무시하고 극딜할 수 있다.
General Zarithrian. 성소 남쪽의 불로 둘러싸인 언덕에 있다. 사비아나와 발타루스를 처치하면 불이 꺼지며 정예병들을 처치하고 자리스리안에게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