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전경 |
톨비르의 잃어버린 도시는 표범을 닮은 네페르세트 톨비르의 요새입니다. 이들은 육체의 저주를 치료받아 부드러운 피부를 돌 같은 가죽으로 되돌리는 대신에 데스윙에게 충성을 약속했습니다. 저주가 사라지자 네페르세트는 은인에게 반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어둠의 맹약에 의해 여전히 뒤틀려 있으며 공격적입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던전 도감 |
Lost City of the Tol'vir.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의 인스턴스 던전. 입구는 울둠 남부 비르나알 강 하류 삼각지에 위치한다.
2. 상세
특이하게 필드인 동시에 던전인 곳으로, 여기서 수행하는 필드 퀘스트도 있다. 람카헨의 왕자 나둔과 버드 네드렉 일행이 여기 붙잡혀 있었다. 물론 필드에서 나올땐 정예가 아니라 일반몹이다.본래 번영하던 톨비르의 도시였으나 네페르세트 일파가 데스윙과 바람의 정령왕 알아키르와 손을 잡고 그 부관 남풍의 군주 시아마트의 지원하에 이곳을 점거하고 말았다.[1]이에 람카헨으로 후퇴하여 반격을 계획 중인 톨비르들을 도와 도시를 탈환하는 것이 모험가들에게 주어진 임무다.
길이는 짧은 편이지만 대격변 던전 중에서는 은근히 길이 꼬여 있는 축에 들 뿐만 아니라 각 네임드 공략도 제법 까다로운 구석이 있다. 일반 난이도라 해도 제대로 공략하지 않으면 네임드전에서 큰 낭패를 볼 소지가 다분한 곳이니 요주의. 특히 시아마트는 반드시 공략을 숙지하길 바란다. 시아마트의 난이도는 기존의 보스들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기본적으로 무빙탱이며, 힐/딜러들도 무빙이다. 탱커의 무빙능력을 테스트하는 인던. 그리고 여기만큼은 근접딜러들이 잉여가 된다.[2]
1~2 네임드 구간의 잡몹을 스킵하는 방법이 있다. 장군 후삼을 잡고 다리를 건넌 직후 왼쪽을 보면 다리와 비슷한 높이의 구조물이 있다. 탈것을 타고 그 구조물로 점프한 뒤, 잘 보면 물 쪽에 그 구조물과 비슷한 높이의 벽이 또 있다. 그 벽을 향해 탈것을 탄 채로 점프한 뒤에 물을 따라 남동쪽으로 내려간다. 내려가다 보면 오른쪽에 올라갈 수 있는 육지가 보이는데 그곳으로 올라가면 2네임드로 바로 갈 수 있다. 수면 보행이 가능한 탈것을 타고 있거나 파티에 죽음의 기사가 있다면 얼음길을 켜고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등장하는 몬스터 종류는 인간형(네페르세트, 소인족), 야수(악어)가 주력이라 딱히 메즈에 어려움은 없다.
3. 지도
4. 우두머리
3명의 우두머리를 다 잡아야 한가운데에 있는 남풍의 성소로 올라가 시아마트를 상대할 수 있다.4.1. 장군 후삼
장군 후삼은 티탄들에게 직접 울둠의 최고 수호자 역할을 부여받은 존재입니다. 남풍 군주 시아마트가 네페르세트 톨비르의 육체의 저주를 치료하자 후삼은 반란을 주도했고, 그 강력한 바람 정령은 톨비르에게 구속되고 말았습니다. |
- 충격파
장군 후삼이 힘을 모아 강력한 일격으로 지면을 강타하면 해당 위치에서 4개의 충격파가 발생합니다. 각 충격파는 지면을 따라 서로 다른 방향으로 이동하며, 충격파의 4미터 이내에 있는 모든 적에게 51의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 악한 의도
장군 후삼이 무작위 플레이어에게 돌격하여 대상을 주위 벽에 집어던집니다. 벽에 던져진 강한 충격으로 해당 플레이어는 51의 물리 피해를 입으며 기절하고, 미끄러져 땅에 떨어집니다. - 망치 주먹
장군 후삼이 4번에 걸쳐 질풍같은 공격을 합니다. 2초 동안 0.5초마다 1번씩 공격하며, 각각의 망치 주먹 공격으로 일반 근접 공격력의 75%에 해당하는 피해를 입힙니다. - 신비한 덫
장군 후삼이 계속해서 신비한 덫을 무작위 플레이어 3명의 위치에 던집니다. 2초 후 이 덫은 설치가 완료되며, 플레이어가 2미터 이내로 접근하면 폭발합니다. 신비한 덫이 폭발하면 7미터 범위 내의 모든 적에게 57의 화염 피해를 입히고 뒤로 밀쳐냅니다.
덫이 설치된 다음 20초 후에는 5초간의 초읽기가 시작되며, 초읽기가 끝난 후에 자동으로 폭발합니다. - 덫 폭발(영웅 난이도)
장군 후삼이 활성화된 모든 신비한 덫에 대해 최종 5초간의 초읽기 단계를 더 일찍 시작합니다. 초읽기가 끝나면 모든 덫이 폭발합니다.
침입자들아! 여기서 더는 못 갈 줄 알아라!
General Husam. 네페르세트 일족의 장군. 일반은 후삼 앞의 무리를 안 잡아도 되지만, 영던은 잡아야 한다. 영던은 가히 충격과 공포급의 무빙을 자랑한다. 후삼이 지속적으로 바닥에 덫을 까는데, 활성화된 덫과 비활성화 덫으로 나뉜다. 활성화되면 덫의 코어가 노랗게 빛나고 열려 있는 상태인데, 이 때 밟으면 아프다. 영던의 경우, 밟으면 하나당 2만이 넘는 피해는 족히 들어온다. 비활성화 덫에는 서있어도 상관없지만, 지속적으로 후삼이 활성화시키기에 비활성화 덫이라 해서 넋놓고 있다가는 터진다. 밟으면 붕 떠오르면서 넉백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또한 충격파라 하여 후삼 중심 X자로 먼지구름이 이는데, 이건 아프니 피하라고 말해주는 친절한 경고다. 맞기 전에 먼지구름이 이는 곳에서 빨리 발을 빼야 한다. 일반에선 버틸 만하지만 영던에선 버틸 수가 없다. 후삼이 기절을 걸지는 않는지라 피하기는 쉽지만 피하려다 주변에 함정을 밟아 끔살당하는 경우도 생긴다.
앞서 말한 덫을 후삼이 폭발시키기도 하는데, 덫 주위로 노란색 폭발 범위가 표시되고, 그 범위에 있으면 대미지가 들어오며 밟는 것보다 훨씬 아프다. 영던에서 흔히 말하는 망무빙을 할 경우, 활성화 덫 + 덫폭발 + 충격파 범위에 걸려 이러든 저러든 끔살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탱커가 끌고 덫 피해가며 빙빙 돌아야 하며, 근접 딜러들은 고생 그 자체다.
파티원 중 아무나 하나 붙잡고 주변에 있는 기둥에 처박아서 피해를 입히는 공격도 있다. 그렇게 강한 건 아니지만, 이미 덫 밟아서 체력이 깎였는데 기둥 공격에 당하면 그냥 찍소리도 못하고 죽게 된다. 가끔은 벽이 처박히고 풀려나자 밑에 덫이 깔리는 어처구니없는 경우가 있다.
더군다나 덫은 덫 하나당 대미지가 따로 들어온다. 즉 덫 폭발 시 서너 개의 덫 사이에 서 있을 경우 폭발로 총합 12~13만의 대미지가 들어온다는 것이다. 거기다 하늘에서 붕 떴다가 떨어지기 때문에 만약 떨어지는 지점에 활성화된 덫이 놓여있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덤으로, 덫 폭발을 시전할 때마다 '살살 밟아라'라고 친절하게 경고해준다.
4.2. 톱니아귀
네페르세트가 시아마트에게 반란을 일으켰을 때, 소인족 오우는 혼란을 틈타 고대 톨비르 도시에서 닥치는 대로 보물을 도둑질했습니다. 오우는 그 교활함으로 인정받을 뿐 아니라, 흉포한 애완 악어 톱니아귀 덕분에 소인족 안에서 경외의 대상입니다. |
- 톱니아귀
- 점성 독(독 효과)
톱니아귀가 무작위 플레이어의 위치에 점성 독을 뱉어 해당 위치에서 5미터 범위 내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17의 자연 피해를 입힙니다. 대상은 이동 속도가 30%만큼 감소하며, 추가로 12초 동안 2초마다 11의 자연 피해를 입습니다. - 먼지 날리기
톱니아귀가 5초 동안 꼬리를 강력하게 위아래로 휘둘러 뒤쪽의 플레이어에게 1초마다 14의 자연 피해를 입히고 10초 동안 대상의 적중률을 50%만큼 감소시킵니다. 톱니아귀가 꼬리를 휘두르는 동안 1초마다 먼지 날리기의 공격력은 50%씩 증가합니다. - 맹독의 분노(격노)
톱니아귀는 생명력이 30% 이하로 떨어지면 맹독의 분노 상태가 되어, 공격력이 25%만큼 증가합니다. - 피의 향기
톱니아귀가 무작위 플레이어에게 출혈을 일으켜, 30초 동안 2초마다 2의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광포한 악어는 피의 향기를 맡으면 해당 플레이어를 공격합니다. - 광포한 악어
주변 강바닥에서 광포한 악어가 나타나 때때로 전투에 참여하여, 피의 향기 효과에 걸린 대상 플레이어를 공격합니다. - 포악한 이빨
광포한 악어가 현재의 대상을 물어뜯어 일반 근접 공격력의 50%에 해당하는 물리 피해를 입히고, 15초 동안 2초마다 2의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최대 3번까지 중첩됩니다. - 오우
톱니아귀가 살아 있는 동안 오우는 모든 피해에 면역 상태이며, 때때로 전투에 참여합니다. 은신 상태로 전투에 참여한 오우는 물러나기 전에 마비 바람총 화살, 소용돌이, 연막탄을 사용합니다.
영웅 난이도에서는 톱니아귀가 죽은 후에 오우가 톱니아귀의 전리품을 훔치며, 공격할 수 있는 대상이 됩니다. - 마비 바람총 화살(독 효과)
오우가 무작위 플레이어에게 마비 바람총 화살을 발사하여 13의 자연 피해를 입히고, 근접 및 원거리 공격 속도와 주문 시전 속도를 40%만큼 감소시킵니다. 추가로 9초 동안 2초마다 5의 자연 피해를 입힙니다. - 소용돌이
오우가 20초 동안 미친 듯이 회전하며 무작위 플레이어에게 접근하여, 4미터 반경 내의 모든 적에게 1초마다 23의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 연막탄
오우가 발밑에 연막탄을 터뜨려 5미터 반경 내의 모든 적을 3초 동안 기절시킵니다. - 광기(영웅 난이도)
오우가 광기에 빠져 공격 속도가 60%만큼, 공격력이 60%만큼 증가합니다. - 용의 숨결(마법 효과, 영웅 난이도)
오우가 전방 60도 범위, 10미터까지 화염 숨결을 내뿜어, 그 안의 모든 적에게 22의 화염 피해를 입히고 3초 동안 방향 감각을 상실하게 만듭니다.
Lockmaw. 소인족 술탄인 오우(Augh)와 악어 톱니아귀로 이루어져 있다. 둘다 어려운 건 없는데, 우선 톱니아귀는 탱커 외에 아무나 타게팅을 해 일반몹 '광포한 악어'를 대량소환해서 쫓아가도록 한다. 일반몹이기 때문에 HP는 낮지만 공격력이 강하고 출혈 디버프를 걸기 때문에 한 번에 여러 대 맞으면 끔살당한다. 보통 이 디버프가 걸린 사람은 탱커쪽으로 달려가서 톱니아귀와 악어떼가 한번에 광역기를 맞도록 하는 게 기본이다. 단 보호기사는 정의의 방어 + 도발 콤보로 네 마리 다 어글을 잡을 수 있다.
일반 난이도에서는 톱니아귀가 전리품을 제공하고 끝이지만, 영웅 난이도에서는 오우가 몰래 보물을 슬쩍했다면서 등장한다. 그 말대로 톱니아귀에겐 전리품이 없고 오우를 처치해야 전리품을 얻을 수 있다. 단, 시아마트를 상대하기 위해선 오우는 죽이지 않아도 상관없다. 오우의 패턴은 평타, 소용돌이 공격, 연막탄. 소용돌이는 이 던전이 근접딜러들에게 지옥이라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다. 탱커는 아군 밀집지역으로 소용돌이가 들어갈 경우 도발로 땡겨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4.3. 고위 사제 바림
고위 사제 바림은 네페르세트의 신성한 영적 지도자입니다. 바림은 장군 후삼과 함께 동료 네페르세트를 규합해 시아마트에게 반기를 들었고, 마침내 그 바람 정령을 구속했습니다. 그러나 어둠의 세력이 아직 바림과 그 추종자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그들은 계속해서 울둠을 공포 속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
- 1단계: 이단자여, 썩 꺼져라!
- 쉰 번의 채찍질
고위 사제 바림이 현재 대상을 쉰 번의 채찍질로 처벌합니다. 다음 10번의 근접 공격은 적중 시 추가로 6의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 시대의 역병(질병 효과)
고위 사제 바림이 무작위 플레이어에게 저주 받은 역병의 화살을 날리고 뛰어 올라 무작위 플레이어 2명을 추가로 공격합니다. 화살은 12의 자연 피해를 입히고, 추가로 9초 동안 2초마다 6의 자연 피해를 입힙니다. - 천상의 분노
고위 사제 바림이 무작위 플레이어의 위치에 천상을 엽니다. 이후 천상에서 내려오는 빛이 9초 동안 해당 위치에서 4미터 내의 모든 플레이어에게 1.5초마다 22의 신성 피해를 입힙니다. - 천상의 불꽃(영웅 난이도)
고위 사제 바림이 불사조를 소환합니다. 천상의 불꽃은 생명력이 1% 이하로 떨어지면, 불사조 알로 변신하여 치유를 시작합니다. 약 20초 후에는 알을 깨고 새로운 천상의 불꽃이 태어납니다. - 천상의 불꽃
불사조는 3미터 반경 내의 모든 플레이어에게 1.5초마다 9의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불사조는 자신을 제물로 바쳐 1.5초마다 생명력의 5%를 잃습니다.
또한, 불사조는 1.5초마다 자신의 아래 지면에 3미터 반경의 화염 파편을 남기며, 이 파편은 그 안의 모든 플레이어에게 9의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 참회
고위 사제 바림은 생명력이 50% 이하로 떨어지면 모든 플레이어를 자신의 곁으로 끌어당겨 6초 동안 기절한 채로 자신 앞에 무릎 꿇게 합니다. 그리고 대상의 영혼을 뜯어내고 암흑 속으로 집어던져, 2단계 전투를 시작합니다.
바림 주위에는 신성화된 땅이 열려 그 중심으로부터 13미터 반경 내의 모든 플레이어에게 5초마다 12의 신성 피해를 입힙니다. - 2단계: 무릎 꿇고 참회해라
고위 사제 바림이 참회를 시전한 후, 바림은 모든 공격에 면역이 되며, 플레이어는 모두 암흑의 영역으로 떨어집니다. 암흑의 전령을 처치하여 2단계를 끝내고 자신의 육체로 돌아간 후, 다시 바림과 전투를 계속해야 합니다. - 암흑의 전령(중요)
암흑 불사조를 처치하면 2단계가 끝납니다. - 어둠의 통곡
전령은 때때로 모든 플레이어에게 8의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 영혼 분리
암흑의 전령이 무작위 플레이어의 영혼을 분리하여, 영혼의 파편을 만듭니다. 영혼의 파편은 암흑의 전령을 향해 움직입니다. 영혼의 파편이 전령에게 닿으면, 합쳐진 영혼을 시전합니다. - 영혼 파편
생명력이 낮고 천천히 움직입니다. - 합쳐진 영혼
영혼의 파편이 암흑의 전령에 닿으면, 영혼의 파편이 암흑의 전령의 생명력을 53만큼 회복시키고 공격력을 20%만큼 증가시킵니다. 이 주문이 시전된 후, 영혼의 파편은 사라집니다.
이단자여, 썩 꺼져라! 여긴 너희가 올 곳이 아니다!
High Prophet Barim. 대상 지역에 지속 피해를 입히는 천상의 분노(빛의 기둥 모양)와 쉰 번의 채찍질(매 공격 시 추가 피해), 시대의 역병(대상과 그 주변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질병)을 사용한다. 영웅에서는 새롭게 천상의 사자라는 불사조를 불러내는데, 플레이어를 쫒으며 지나다니는 경로에 불이 생기고, 계속 생명력이 줄어들다 생명력이 1이 되면 알로 변하여 생명력을 회복한 후 다시 플레이어를 쫓기 시작한다.체력이 50%까지 떨어지면 바림이 파티 전체를 참회시켜 몸과 영혼을 분리한다. 영혼 상태에서는 '암흑의 전령'이라는 검은 불사조를 상대해야 하는데, 전령은 파티 전체에 지속 암흑 피해를 입히며 주기적으로 파티원 중 한 명의 영혼을 분리하여 '분리된 영혼'을 만들어낸다. 이 영혼은 생성된 후 전령에게 천천히 걸어가며, 전령에게 도달하면 영혼이 합쳐져서 전령이 더욱 강해지므로 도착하기 전에 처치해야 하며, 전령을 적절히 몰고 다니는 것도 좋다. 전령이 죽으면 다시 영혼이 몸으로 돌아가고 바림을 죽이면 된다.
영혼 단계에서 바림 근처에는 반짝이는 빛의 지대가 생기는데 그곳에 들어가면 피해를 입는다. 영던에서는 절대 만만한 피해가 아니므로 일부러라도 밟지 말자.
바림이 죽을 때 내뱉는 "죽음은... 시작일... 뿐이다..."라는 대사는 미이라 1에서 이모텝이 죽을 때 하던 대사의 패러디이다.
4.4. 시아마트
무시무시한 정령 시아마트는 네페르세트 톨비르의 육체의 저주를 정화한 직후 상당히 탈진했었습니다. 톨비르는 시아마트가 약해진 틈을 타, 그 강력한 정령을 마법으로 모래의 도시 한가운데에 구속했습니다. |
- 1단계: 남국의 바람이여, 불어라!
시아마트가 자신의 단상 위에서 날아다니며 전투를 시작합니다. 모든 공격에 거의 피해를 입지 않습니다. - 폭풍 화살
시아마트가 무작위 적 플레이어에게 충전된 화살을 던져 9의 자연 피해를 입힙니다. - 구름 폭발
시아마트가 무작위 플레이어의 위치에 반경이 5미터인 고리 모양 구름을 소환합니다. 3초 후 구름은 폭발하여, 3초에 걸쳐 구름 아래 서 있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1초마다 26의 자연 피해를 입힙니다. - 시아마트의 하수인
시아마트는 1단계에 거대한 바람의 정령 3마리를 소환합니다. 이들은 45초마다 1마리씩 전투에 참여하지만, 앞선 하수인이 죽으면 즉시 참여합니다. 하수인 3마리가 모두 죽으면 시아마트는 2단계에 돌입합니다. - 번개 회오리
시아마트의 하수인이 원형 에너지 파장을 방출하여 10미터 반경 내의 적에게 17의 자연 피해를 입힙니다. - 몰아치는 천둥
시아마트의 하수인이 막대한 전력을 모아 현재 대상에게 내뿜어 37의 자연 피해를 입힙니다. - 번개 충전(영웅 난이도)
시아마트의 하수인은 생명력이 4% 이하로 떨어지면 번개 충전을 시전하여 10미터 반경 내의 모든 플레이어에게 13의 자연 피해를 입히고, 받는 피해를 33%만큼, 공격력을 10%만큼, 가속을 10%만큼 증가시킵니다. - 시아마트의 부하
시아마트는 두 단계에서 모두 약 30초마다 1번씩 바람의 정령을 소환하여 전투에 참여시킵니다. - 연쇄 번개
시아마트의 부하가 10미터 반경 내에 있는 4명의 플레이어까지 연쇄적으로 가격하는 번개 화살로 무작위 플레이어를 강타합니다. 화살은 첫 번째 대상에게 12의 자연 피해를 입히고, 대상이 바뀔 때마다 입히는 피해가 70%씩 감소합니다. - 거센 폭풍
시아마트의 부하는 생명력이 5% 아래로 떨어졌을 때 자신의 위쪽에 6미터 반경의 폭풍을 소환하여 단상 주위로 서서히 이동하게 합니다. 폭풍 아래에 서 있는 플레이어는 모두 1초마다 13의 자연 피해를 입습니다. - 고갈
시아마트의 부하의 힘이 서서히 고갈되어, 2초마다 생명력을 10%만큼 잃습니다. - 2단계: 폭풍 앞에 몸서리쳐라!
시아마트의 하수인 3마리를 처치하면, 시아마트가 단상에 내려앉으며 2단계가 시작됩니다. 시아마트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 울부짖는 바람
시아마트가 2단계를 시작하며 6초 동안 1초마다 모든 플레이어에게 4의 자연 피해를 입힙니다. 주문을 시전하는 동안 플레이어는 단상 여기저기로 밀려납니다. - 폭풍 화살
2단계에서 폭풍 화살은 17의 자연 피해를 입힙니다. - 모여드는 폭풍
시아마트가 자신의 부하에 의해 생성된 거센 폭풍을 흡수합니다. 폭풍을 흡수한 후, 시아마트는 25초 동안 1초마다 2명의 플레이어를 공격하여 3의 자연 피해를 입힙니다.
영웅 난이도에서는 시아마트가 2명의 플레이어가 아니라 모든 플레이어를 공격합니다.
남국의 바람이여, 불어라! 와서 네 주인을 도와라!
Siamat <Lord of the South Wind>. 알아키르의 부하인 남풍 군주로, 네페르세트 일족을 육체의 저주에서 해방시켜준 장본인이다. 울둠 퀘스트 초반에도 볼 수 있다. 현재는 자기 힘을 네페르세트에 대부분 나눠준 관계로 많이 약화된 상태라고 한다. 도시 한가운데에 세워져있는 사원인 남풍의 성소에 봉인되어 있으며 후삼, 톱니아귀, 바림이 모두 죽으면 성소가 박살나면서 해방된다.1단계에는 받는 피해가 90% 감소하는 튕겨내는 바람으로 보호받고 있다. 시아마트는 무작위 대상에게 공격을 하며 하수인과 부하를 소환해 싸우게 한다. 부하는 계속 나오며 굳이 패지 않아도 알아서 생명력이 줄어들어 파괴된다. 부하가 죽었을 경우 작은 폭풍이 생겨, 그 주위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입힌다. 하수인은 총 3마리 나오며, 3번째 하수인이 죽었을 때 2단계가 시작된다.
3번째 하수인이 죽으면 시아마트의 튕겨내는 바람이 사라지고 파티원 전체를 몇 번 이리저리 날려 버리는데 이 때 제단 밖으로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자. 만약 떨어진다면 도시 여기저기에 부는 회오리를 찾아 다시 올라가면 된다. 2단계에서는 시아마트가 위협 수준에 따라 적을 공격하며, 하수인은 나오지 않으나 부하는 계속 생성된다. 시아마트는 주위의 폭풍(부하가 죽어서 생성된)을 흡수하여 모든 적에게 주기적인 자연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이 외에 그다지 위협적인 기술은 없다.
시아마트는 사실 알아키르의 직속부관들인 바람의 비밀의회 멤버이며 의회에는 죽은 남풍군주 시아마트 이외에 동풍군주, 서풍군주, 북풍군주가 다 등장한다. 해보면 시아마트가 여기서 죽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상징하는 바람은 여름에 발생하는 천둥 번개와 비를 동반하는 태풍이다.
5. 업적
- 지옥의 묵시록: 톨비르의 잃어버린 도시에서 톱니아귀와 전투를 벌이는 중에, 광포한 악어 20마리를 10초 안에 처치 (영웅)
기존에 흔히 쓰던 악어 동상 공략이 막혔기 때문에, 그냥 악어들을 메즈하며 버티던가 혹은 탈것을 타고 계속 빙빙 돌다가 악어가 충분히 모인 후 광쳐서 잡으면 된다. 톱니아귀를 죽이라는 말은 없으므로 수행 후 계속 공략해도 좋고 그냥 전멸해도 된다.
영칭은 Acrocalypse Now로, Apocalypse Now(지옥의 묵시록)에 Croc~을 넣어 놓은 것이다.
- 소방 훈련: 톨비르의 잃어버린 도시에서 고위 사제 바림과 전투를 벌이는 중에, 불타는 영혼 3마리 처치 (영웅)
천상의 사자가 지나다닌 자리에는 불길이 남는다. 암흑의 전령이 불러낸 분리된 영혼이 이 불길에 닿게 하면 '불타는 영혼' 효과가 걸리는데, 이 효과가 걸린 영혼을 3마리 죽이면 된다. 단일 전투가 아닌 누적이므로 여러 번 와서 느긋하게 해도 된다.
- 완충되었습니다: 톨비르의 잃어버린 도시에서 번개 충전을 3번 중복해서 받은 상태로 남풍 군주 시아마트 처치 (영웅)
시아마트의 하수인은 죽을 때 '번개 충전'을 사용해 받는 피해를 33%, 가속도와 공격력을 10%씩 증가시켜 준다. 하수인이 죽기 직전(체력 4%이하일 때) 반경 10m 내에 있는 모든 파티원에게 거는 디버프로, 30초 지속이며 중첩 시마다 다시 30초로 초기화된다. 즉, 잡고 나서 디버프 지속시간이 간당간당할 때 또 잡고 또 잡고 해서 이론상으로는 약 90초간의 시간이 주어지는 것이다. 3번째 하수인이 죽으면 1단계가 끝나는 것을 이용해, 충전을 받은 후 시아마트를 조금 패다가 다음 하수인을 죽여서 새롭게 충전을 받는다. 또 패다가 마지막 하수인을 죽여 3번째 충전을 받은 후 시아마트를 처치하면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대격변 당시엔 영웅 던전 최악의 난이도였다. 3번째 하수인이 나올 때까지 두 하수인의 공격을 버티는 동시에 시아마트의 부하도 죽여야 하며, 충전을 받으면 받는 피해가 증가해 힐러의 부담이 늘어났다. 2페이즈에서 풀려난 시아마트 또한 무지막지한 광역 피해를 뿌리기 때문에 받는 피해 증가 상태에서 상대하기 매우 어려웠다. 충전 3개를 받은 파티원만 달성할 수 있는 개인 업적이라, 부담을 덜게끔 2~3명씩 나누어서 하기도 하지만 집념으로 5명이 받는 것 또한 가능하다. 3번째 하수인을 잡기 직전 한곳으로 뭉쳐서 충전을 받은 후, 2페이즈 돌입까지 살아남아 한곳으로 뭉쳐 파티원 중 한 명의 오더에 따라 점사와 무빙을 하면 된다. 시아마트는 보기보다 물살이라 블러드 켜진 2딜이 3중첩된 시간 30초안에 70~80퍼센트도 거뜬히 깎아낸다. 아니면 아예 초장기전을 노리고 2힐 구성으로[3] 소환되는 부하들을 처리해 가면서 방벽 상태의 시아마트를 죽어라 까는 방법도 있었다. 딸피로 만든 후에 하수인들을 처리하고 시아마트를 처치하면 된다. 그러나 블러드쿨이 돌아올 정도로 장기전이며, 시아마트의 부하가 죽은 자리에 생성되는 녹색 소용돌이 때문에 부하들은 모두 한쪽 구석에서 예쁘게 죽여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더군다나 녹색 소용돌이는 조금씩 이동하기 때문에 구석에다 잘 깔아도 좀 지나면 시아마트가 있는 단상이 녹색 소용돌이로 뒤덮이기 마련이었다.
베타 중엔 업적 이름이 '마파람에 시아마트 감추듯'이었던 적이 있었다. 남풍의 순우리말이 마파람이라서, 시아마트도 <마파람 군주>였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부터는 하수인 셋이 모일 때까지 기다린 후 광을 치고 시아마트를 잡으면 편하게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
[1] 4.2.0 패치가 되면서 생긴 기능인 던전 도감의 내용에 따르면 시아마트가 네페르세트에게 걸린 육체의 저주를 풀어주고 탈진했을 때, 장군 후삼이 반란을 일으켜 시아마트를 감금했다고 한다. 세번째 네임드인 고위사제 바림도 후삼에게 동조하여 시아마트를 봉인하는데 힘을 보탰다.[2] 잠행도적 제외. 잠행만큼은 그나마 그림자밟기 덕에 이런 상황에서도 근딜이 가능하다.[3] 클래스마다 차이는 있지만 불땅 평작팟을 넘어서 라그(노멀)를 도전하거나 잡은 공대급의 힐러라면 1명도 가능했다. 불땅 마실을 나가는 정도의 템렙이라면 구멍이 없는 것을 가정하고 무난하게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