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전경 |
로딩 스크린 |
Ragefire Chasm.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인스턴스 던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첫 번째 인스턴스 던전이다.
2.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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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판다리아의 안개 이전
성난불길 협곡은 오크의 새로운 도시인 오그리마의 땅 속 아래에 있는 화산 동굴로 이루어졌습니다. 최근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사악한 어둠의 의회에 충성을 바친 이교도들이 성난불길 협곡의 화산 깊숙한 곳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이 이교도 집단은 불타는 칼날단으로 불리며 듀로타의 주권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오크 대족장 스랄도 이 이교도의 존재를 알고 있으나, 이 이교도들이 자신을 어둠의 의회로 인도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이 이교도들을 근절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어찌되었든 성난불길 협곡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 어둠의 세력은 오크가 이루어놓은 모든 것을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는 위험한 세력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 오리지널: 홈페이지 던전 소개문 |
오그리마 도시 내에 있는 던전으로, 스토리상 최초 발견자는 고블린 영웅 가즈로다.
스랄의 신 호드와 타락한 구 호드를 섬기던 불타는 칼날단 잔당의 갈등이 드러나는 던전이다.[1] 위치 상 호드 전용 던전이지만 얼라이언스 중에 돌파를 감행하는 경우도 있고, 오그리마를 침입했다가 잠시 숨기 위해 들르기도 한다.
워낙 저레벨 던전이라 갈 사람은 가고 안 갈 사람은 안 가는 던전이다. 보상도 별로 좋지 않은데다 오래 쓰지도 못한다. 대부분은 패스하고 통곡의 동굴이나 그림자송곳니 성채로 직행한다.
하지만 일부 직업 퀘스트, 특히 성기사 20레벨 무기 퀘스트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 협곡과 검은심연의 나락, 그림자송곳니 성채를 돌아야 한다. 이 퀘스트 보상으로 주는 무기가 그 렙대에는 좋은 편에 속하지만, 트랜퀼리엔 퀘스트인 '배신자의 파멸'에서 주는 파템 검이 더 좋기 때문에 굳이 해야 할 의미가 없다.
크게 상층과 하층으로 나눌 수 있는데, 상층은 불타는 칼날단, 하층은 트로그가 점령하고 있다. 오리지널 시절에는 하층 관련 퀘스트는 썬더 블러프에서 받는데, 오그리마-썬더블러프 비행선이 생기기 전에는 10렙 초반에 두 도시가 연결되지 않으므로 상층 퀘스트만 받아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상층 역시 언더시티에서 받는 퀘스트는 언데드가 아닌 이상 잊어버리게 된다. 이걸 받으러 왔다갔다 하기도 귀찮고...
그래도 던전 찾기 시스템이 활성화되고는 얼라이언스, 호드 상관 없이 10레벨 중후반 캐릭터들로 붐볐다. 워낙 난이도나 쉬워서 힐러만 있으면 탱커도 필요없이(...) 그냥 딜러 4명이 치고박고하면 끝났다.
대격변 이후 오리지널 인던 네임드들의 체력이 올라가면서, 마지막 네임드인 '욕망의 타라가만'의 체력이 8000으로 뻥튀기되어 버리는 바람에 탱커가 없이는 힘들다. 또한 퀘스트는 오그리마 안이나 던전 안에서 모두 받을 수 있게 변경되어 더는 썬더 블러프나 언더시티를 갈 필요가 없어졌다.
3.1. 우두머리
우두머리 목록 |
3.1.1. 오글플린트
오글플린트와 트로그 종족은 한 때 성난불길 협곡의 지배자였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불타는 칼날단의 광신도들이 성난불길 협곡으로 침입해 오는 것을 막기엔 너무나 약했기 때문에, 그들을 피해 협곡의 상층에서 후퇴하였습니다. 그들은 이 불청객들이 떠나길 끈질기게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
Oggleflint. 플레이어가 인던 내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보스이다. 큰 특징은 없다.
같은 방엔 가방을 꼭 끌어안고 죽은 마우르 그림토템이라는 타우렌 NPC의 시체가 있는데, 가방을 회수한 뒤 썬더블러프로 가져다 주는 퀘스트가 있었다.
3.1.2. 욕망의 타라가만
타라가만은 불타는 칼날단의 지도자로 협곡 아래에 숨어있으면서 악령술로 오그리마 시민들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사람들에게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바잘란과 기원사 제로쉬가 불타는 칼날단의 지도자입니다. 이 지옥수호병은 젊은 호드 모험가들을 꾀는 좋은 미끼가 되고 있습니다. |
Taragaman the Hungerer. 단일 넉백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보스. 어퍼컷은 대상을 밀쳐내기 때문에 용암으로 빠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넉백에 맞고 용암으로 떨어지는 일만 없으면
타라가만의 심장을 갖다주는 퀘스트가 있었다.
3.1.3. 바잘란
바잘란은 기원사 제로쉬와 함께 불타는 칼날단의 광신도들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의 동기는 불분명스럽지만 다른 사티로스처럼 재빠르며 교활한 적입니다. |
Bazzalan.
3.1.4. 기원사 제로쉬
기원사 제로쉬는 오크 종족의 이상을 거부하고 흑마법사의 어둡고 악한 기술을 연구하며 불타는 칼날단의 지도자로서 성난불길 협곡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의 위험한 계획은 스랄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였습니다. |
Jergosh the Invoker. 당시 족장이었던 스랄이 직접 바잘란과 제로쉬를 죽이라는 퀘스트를 줬었다.
4. 판다리아의 안개 이후
성난불길 협곡은 대도시 오그리마 땅속 깊숙이 뻗어 있습니다. 원래는 야만적인 트로그와 비뚤어진 불타는 칼날단 이교도들이 들끓는 곳이었지만, 최근 새로운 위협이 고개를 쳐들었습니다. 바로 암흑주술사입니다. 대족장 가로쉬 헬스크림이 최근 주술사들을 불러모아 얼라이언스에 대항하는 무기로 원소를 이용할 것을 명령하긴 했지만, 이 협곡에 들어앉은 주술사들은 보통 주술사들이 아닌 변절자들로 보입니다. 보고에 따르면 이 어두운 그림자들이 사나운 군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군대가 오그리마를 친다면 엄청난 참극이 벌어질지도 모릅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던전 도감 |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리뉴얼되었음에도, 붉은십자군 수도원이나 스칼로맨스처럼 90렙 영웅 던전은 존재하지 않는다.
던전 퀘스트를 대부분 던전 입구에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얼라이언스 유저들도 성난불길 협곡에서 4개의 퀘스트를 수행하게 된다.
4.1. 우두머리
4.1.1. 아다로그
성난불길 협곡의 트로그 수가 최근 몇 개월 동안 급격히 줄어든 것은 오로지 아다로그 때문입니다. 게걸스러운 아다로그는 암흑 주술사에 의해 처음 불의 땅에서 끌려나온 화염 사냥개 중 한 마리였습니다. 아다로그는 매일 자기 몸무게의 두 배에 달하는 트로그 살코기를 먹어야만 조련사들의 말을 듣습니다. |
- 지옥불 돌진
아다로그가 플레이어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그 위치로 돌진하여, 충격 지점 주위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 화염 숨결
아다로그가 화염 숨결을 내뿜어 플레이어에게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Adarogg. 아다로그 옆에는 원래 성난불길 협곡의 네임드였던 오글플린트의 시체가 있다. 칭호가 <개밥>이다(...).
딱히 어려운 패턴은 없다. 도중에 돌진해오려고 한다는 알림이 뜨는데 이 알림을 기준으로 돌진 방향이 고정되기 때문에 알림이 뜨면 침착하게 이동해 주기만 하면 된다.
4.1.2. 암흑주술사 코란살
오크 주술사 코란살은 폭력만이 아제로스의 정령을 지배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늘 믿었고, 그런 극단적인 생각 때문에 사악한 황혼의 망치단에서 고위 인사가 되었습니다. 황혼의 망치단 이교도가 몰락하자 코란살은 자신과 생각이 비슷한 다른 주술사들과 함께 몰래 성난불길 협곡으로 들어가, 어둠의 기술을 실행해보고 있습니다. |
- 뒤틀린 원소(차단 가능)
암흑주술사 코란살이 뒤틀린 마법의 화살을 날려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 암흑 폭풍
암흑주술사 코란살이 하늘에 암흑 폭풍을 불러내어, 15초 동안 뒤틀린 원소의 비를 내립니다. 각 낙하 지점에서 2미터 반경 내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는 암흑 피해를 입습니다.
Dark Shaman Koranthal. 역시 어려운 건 없다. 원딜과 힐러들도 맞을 수 있는 패턴을 구사하긴 하나 바닥에 훤히 드러나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여지를 주기 때문에 피하면 된다.
4.1.3. 화산아귀
암흑주술사의 노예가 되어버린 다른 용암 벌레들과는 달리 화산아귀는 제압하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화산아귀는 깊은 땅속에 구멍을 뚫고 살며, 자신의 행동 때문에 생기는 결과나 구멍 주변에 생기는 피해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
- 용암 뱉기
화산아귀가 플레이어의 위치에 용암을 뱉어, 3미터 반경 내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 땅속 숨기
화산아귀는 용암을 5번 뱉어내면, 땅속에 숨었다가 새로운 위치에 나타납니다.
Slagmaw. 애초에 평타나 타겟기가 없기 때문에 힐러 없이 솔플로도 잡을 수 있는 희대의 호구다. 여담을 더하자면 성난불길 협곡에 진행 경로를 차단하는 기믹은 전혀 없다. 도적은 은신 돌파도 가능하다.
4.1.4. 용암경비병 고르도스
명석한 주술사 고르도스는 자만심에 빠져, 불의 땅에서 끌어낸 에너지를 전달하는 살아 있는 도관 역할을 자청했습니다. 고르도스와 그 동료들이 원한 것은 황혼의 망치단 이교도들이 정령 승천자를 만든 행위를 흉내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폭발적으로 밀려드는 에너지 때문에 고르도스는 미쳐버렸고, 그의 몸은 끔찍한 형상으로 변했습니다. |
- 지진 격돌
용암경비병 고르도스가 지면을 내리쳐 25미터 반경 내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물리 피해를 입히고 뒤로 밀쳐냅니다. - 지표 균열
용암경비병 고르도스가 지면에 균열을 일으켜 플레이어에게 물리 피해를 입히고 뒤로 밀쳐냅니다. - 격노(격노)
용암경비병 고르도스는 생명력이 30% 이하로 떨어지면 격노하여, 5분 동안 공격 속도가 30%만큼, 물리 공격력이 10%만큼 증가합니다.
Lava Guard Gordoth.
5. 오그리마 공성전
오그리마 공성전의 최종 무대로, 이곳 지하에 커다란 왕좌를 지은 가로쉬가 유저들과 최후의 결전을 치르게 된다.오리지널부터 호드를 플레이한 유저들은 처음 캐릭터를 만들고 입장한 첫 던전인 성난불길 협곡이 한 확장팩의 마지막 던전으로 탈바꿈한 데 더해 (스랄은 아니지만) 대족장을 상대하게 되는 것에 새로운 감회를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