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노쿠드 부족이 고대의 독수리 정령 온아라를 생포한 후, 내전이 온아라 평야를 불길처럼 휩쓸고 있습니다. 다른 부족들에게 있어 온아라는 단순한 정령이 아닌, 그들의 여신입니다. 원시술사들은 정령의 힘을 부리며, 강령술사들은 전설적인 켄타우로스의 영혼들을 조종합니다. 적에게 둘러싸인 마루크 부족들이 일치단결하는 가운데, 노쿠드의 폭군 발라카르 칸은 멀찍이서 바라보며 명령을 내리고 있습니다. 노쿠드가 굴복하기 전까지 끝없는 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장이 기다립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의 5인 던전으로, 온아라 평야 중앙의 마루카이 지역에 있다.
2. 상세
발라카르 칸과 그의 노쿠드가 원시술사와 공조해 야생 신 온아라의 힘을 착취하고 있으며, 온아라를 구출하고 배신자 발라카르 칸을 처단하는 게 플레이어들의 주된 임무다.던전이 온아라 평야 필드 전체라 독보적인 웅장함을 가지고 있는데, 이 인던의 가장 큰 특징은 용 조련술이 필수다. 이 때문에 보스들이 맵 전체로 넒게 펼쳐진 형태이며, 전장 곳곳에는 상승기류가 존재해 플레이어들은 시원시원하게 용을 타고 날아다닐 수 있다. 아주 희귀한 케이스지만 용조련술을 배우지 않은 플레이어가 파티로 같이 잡힐 수도 있는데, 이러한 플레이어들을 위해 전장에 아군 켄타우로스들이 모여 있는 곳에 보스들의 근처로 타고 날아갈 수 있는 비행 조련사도 같이 배치되어 있다. 만약 본인이 용조련술을 배우지 않은 상태인데 이 인던이 잡혔다면 당황하지 말고 그리핀/와이번을 타고 보스 쪽으로 날아가면 된다.[2]
내부 전쟁 패치 후엔 하늘비행 대신 자동으로 날아가는 것으로 바뀌었다.
3. 우두머리
3.1. 그라니스
온아라 평야에서 그라니스의 음험한 그림자는 죽음과 파괴의 그림자로 통합니다. 켄타우로스 부족 내전으로 평야가 전화에 휩싸이자, 그라니스는 오랜 옛날부터 악연을 이어 온 숙적을 완전히 멸망시킬 기회가 왔음을 직감했습니다. 그가 전장에 내려올 순간이 머지않은 만큼, 시카르 부족은 속히 쇠뇌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라니스를 땅으로 부르려면 주변의 '용학살자 창'를 점거하고 있는 켄타우로스들을 모두 처치하여 점령해야 한다. 이 켄타우로스들의 대장급들이 수시로 '날려보자고!', '집중 사격!' 등의 대사를 하는데, 이 빈도가 심하게 잦은데다 우렁차기까지 해서 원성이 자자했는지 결국 너프되었다..그라니스는 전투 중에 '분출' 이라는 광역 피해 기술을 시전하는데, 사실상 전멸기 수준의 끔찍한 피해량을 자랑하기 때문에 활성화된 '용학살자 창' 을 사용해 기절시켜야 한다.
'용 학살자 창'에 맞을때마다 분출의 쿨타임이 다시 돌아가니 준비될때마다 날려주면 분출을 볼 일이 전혀 없다.
신화 난이도부터는 주기적으로 '노쿠드 파괴공작원'이 나타나 '용학살자 창'에 접근해 석궁을 파괴하려 시도한다. 하나라도 놓치면 분출을 제때 막지 못하고 전멸이니 무조건 막아야 하는데, 거의 모든 CC가 들어가니 적극적으로 유틸기를 사용하면 된다. 냉덫 등으로 묶어두고 신경 끄는 것도 가능. 죽음의 기사가 있다면 오래 지속되는 감속기 ‘얼음 결계’와 강제로 당겨오는 ‘죽음의 손아귀’로 편하게 잡을 수 있다.
3.1.1. 능력
- 분출
3.2. 맹렬한 폭풍
맹렬한 폭풍이 온아라 평야를 무참하게 유린하고 있습니다. 발라카르의 폭풍마술사들이 뇌우의 격노를 하나로 응축시켜 폭풍의 화신을 만들어낸 결과지요. 맹렬한 목풍의 비단 전장뿐만 아니라 용의 섬 전체를 초토화시킬 속셈으로 끊임없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존재를 견제하지 않으면 온 평야가 원시술사의 혼돈에 잠식될 것입니다.
닿은 대상에게 공격력과 치유량 증가 버프를 주는 작은 원형 구름을 흩뿌리는데 일반에선 그냥 버프만 주는 구름이지만 난이도가 올라가면 중앙으로 끌어들여진다. 구름이 보스에게 닿지 않도록 플레이어가 직접 먹거나, 주기적으로 보스가 플레이어에게 거는 광역 피해로 지워야 한다. 자신의 공격속도를 올리는 에너지 쇄도라는 버프를 시전하는 이 기술은 몇 직업들이 가지고 있는 적 버프 해제스킬로 해제가 가능하다.이 버프는 10중첩까지 올려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쐐기에서는 힐러가 빠르게 먼저 10중을 쌓고 유지하는게 핵심. 딜러들도 빠르게 10중을 쌓아 딜을 늘려야 시간이 부족하지 않다.
3.2.1. 능력
3.3. 티라와 마루크
우켈 강령술사들이 전설의 켄타우로스들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첫 시조 티라의 영혼부터... 켄타우로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사인 마루크까지 무덤에서 일어났습니다. 이들의 분노를 잠재우면 다시 영원한 휴식에 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전설적인 켄타우르스 영웅 부부. 강령술에 의해 강제로 영혼이 소환당했다.[3] 처치될 시 후손들을 부탁한다는 말을 남긴다.HP를 공유하는 쌍둥이형 보스로, 마루크는 근접공격을 하고 티라는 활을 쏜다. 한명만 공격해도 물리칠 순 있으나 둘이 떨어지면 강화버프를 중첩해서 쌓으니 탱커가 마루크를 끌고다니며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티라에게 붙어야한다. 주기적으로 마루크는 광역 공포를, 티라는 정령 걸음이라는 스킬로 무작위 방향으로 점프해 서로 멀어지며, 은은하게 빛나는 이펙트로 점프 지점을 알 수 있으니 탱커는 광역 공포를 피해 이동할 때 방향에 주의해야 한다.
티라가 사용하는 강풍 화살은 탱커를 제외한 모든 파티원에게서 4방향으로 회오리가 나오게 한다. 신화 던전 정도까지는 산개 후 무빙으로 피하는 택틱을 쓰기도 하지만 쐐기에서는 이 회오리에 휩쓸리면 데미지가 크게 들어오기 때문에 모든 딜러와 힐러가 한 지점에 뭉쳐서 회오리를 까는 게 핵심이다.
또한, 고단으로 갈수록 바닥이 깔리면서 들어오는 데미지가 괴랄해지므로 개인 생존기를 무조건 켜야한다. 사실 이 패턴 외에는 크게 어려운 패턴이 없다.
3.3.1. 능력
3.4. 발라카르 칸
발라카르 칸의 노쿠드 부족의 피도 눈물도 없는 지도자입니다. 그는 휘하의 폭풍마술사를 시켜 위대한 독수리 정령인 온아라를 사로잡았고, 바람의 어머니의 힘을 빼앗으려 하고 있습니다. 발라카르의 부족을 단결시키는 이런 힘은 바로 모든 "외부인"을 향한 증오심입니다. 연일 잔혹한 공세가 끊이질 않는 지금, 이젠 누군가가 이 폭군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노쿠드 공격대의 다른 보스들과 다르게, 발라카르 칸에게는 비룡 비행으로 접근할 수 없다. 발라카르 칸의 영역으로 진입하면 번개를 맞고 땅으로 떨어지므로, 지상 탈것을 이용해서 접근해야 한다. 아마도 스킵을 막고자 그런 조치를 취한 듯하다. 그러나 몹 무리를 잡지 않아도 전투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모조리 스킵하는 동선이 존재한다. 특히 중간에 위치한 로머들은 광역 공포[4]를 시전하기에 어지간하면 탱커 뒤를 쫓아 애드를 내지 말고 바로 보스와 결전을 내는 것이 좋다.발라카르 칸과의 전투는 크게 두 단계로 나뉘는데 우선 첫 페이즈에서는 탱커 단일의 강한 공격과 파티원 하나에게 창을 날려 넉백시키고 그 위치로 돌진하여 강한 피해를 주는 기술을 구사한다. 투창 대상자는 벽쪽으로 있으면 돌진 거리를 줄일수 있다. 돌진 거리만 최소화하면 나머지는 할거 하면 되는 페이즈이나 문제는 발라카르 칸이 온아라의 힘을 흡수하기 시작하는 사잇페부터로, 이때 발라카르 칸은 무적상태에 돌입하고 같이 있던 캐스터 몹 넷이 활성화가 되는데 파티원 전원이 차단을 지원하거나 죽탱의 고핀 등으로 한 자리에 몰아넣고 패야한다. 그와중에도 지속딜은 계속 들어오니 힐러는 이를 신경써주어야 한다. 캐스터 넷을 모두 잡으면 마지막 단계로 진입하는데, 여기부터는 기술들이 모두 강화되고 지속되는 바닥도 깔게된다. 특히 이때부터 파티원 대상으로 꽂는 창은 파티 전원을 대상자 위치로 끌고 가 버린다. 보스가 플레이어에게 고어핀드의 손아귀를 시전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파티원을 한곳에 몰아놓은 후 창을 던진 자리로 강철의 쇄도를 시전하여 돌진해, 직선상에 큰 피해를 주므로 빠르게 피할 것.
또한 사잇페가 시작하는 직후부터 플레이어가 서있는 바닥을 향해 계속 버개가 떨어지는데, 이 번개의 데미지는 탱커도 한방에 보낼 수 있는 데미지이므로 지속적인 무빙을 통한 회피가 중요하다. 캐스팅 하나 더하겠다고 욕심 부렸다가는 골로 간다.
3.4.1. 능력
4. 업적
4.1. 오후나 부화
노쿠드 공격대에서 한 번의 방문 안에 따뜻한 오후나 알 8개를 오후나 수호자 타루크에게 전달 (신화)던전 내 곳곳에 오후나 알 둥지가 숨겨져 있는데, 이걸 클릭하면 알을 수집할 수 있다. 이 상태로 입구에서 약간 남쪽 천막 구역에 있는 '수호자 타루크'라는 엔피시의 옆에 놓여있는 바구니를 클릭하면 알이 담아진다. 이걸 8회 이상 반복하면 업적 달성.
알 둥지는 총 10개가 있으며, 집는 순간 2분 정도 밖에 유지되지 않으므로 빨리 옮겨야 한다. 다행히 이 업적은 그 어떠한 몬스터와의 전투 없이 용 조련술만 잘 한다면 솔플로 할 수 있어 난이도가 매우 낮은 편이며, 파티원이 있다면 시간을 더 단축할 수 있다.
4.2. 벼락 맞을 확률
노쿠드 공격대에서 한 명의 플레이어에게 동시에 벼락을 5번 적중시키고 폭풍의 정령을 처치한 후 맹렬한 폭풍 처치 (신화)맹렬한 폭풍과의 전투중 파티원 5명에게 15미터 반경의 모든 플레이어와 함께 피해를 입는 '벼락'이라는 기술을 거는데, 이걸 누군가가 5개 몰아서 맞으면 '폭풍의 정령'이란 특수한 몬스터 출연한다. 맹렬한 폭풍을 기준으로 4명의 파티원이 동서남북으로 서고 탱커가 맹렬한 폭풍의 배 밑으로 들어가면 교집합처럼 벼력을 맞을 수 있으니 위치조정을 잘 해보자. 폭풍의 정령은 체력 110만 정도이며, 강력한 광역피해 + 바닥까지 설치하니 최대한 빨리 눕히는 게 필수. 파티의 전체적인 스펙이 좋다면 난이도가 떨어진다.
4.3. 마루카이의 무기
노쿠드 공격대에서 톨루이의 창, 베르케의 전쟁 도끼, 사르타크의 활을 든 상태로 티라와 마루크 처치(신화)티라와 마루크가 있는 구역에는 켄타우로스 무덤이 몇개 있는데 그 안에 클릭 가능한 무기 오브젝트인 활/창/도끼 총 3개 있다. 이걸 파티원 3명이 각각 나눠서 든 상태에서 보스와의 전투를 마무리하면 달성. 각 무기는 들고 있을 때 패널티가 있는데, 도끼는 암흑 피해 20% 증가 / 도끼는 이동 속도 감소 30% / 활은 받는 치유량 20% 감소니 어지간하면 탱과 힐은 빼고 딜러 3명이 맡는 게 유리하다.
4.4. 노쿠드, 오늘 단죄하러 왔다
노쿠드 공격대에서 온아라의 생명력을 완전히 회복시킨 후 발라카르 칸 처치(신화)발라카르 칸 뒤에 우호적 엔피시인 온아라가 구속되어 있는데, 기본적으로 체력이 상당히 낮게 떨어져있다. 이걸 힐러가 힐을 넣어 회복시킬 수 있는데 사잇페 시작 전까지 100%를 만들어 1차 클리어 / 사잇페가 끝나면 다시 체력이 확 깍이니 다시 회복시키고 발라르 칸을 처치하면 된다. 힐러가 약간 성가셔기는 것 외엔 쉬운 업적.
5. 여담
[1] "노쿠드의 공세" , "노쿠드 부족의 공세", "노쿠드의 공격" 등으로 번역하는게 기존 번역과 일관성도 있고 뜻도 적절하다. 원문에는 와우에서 공격대(Raid)라고 부르는 내용은 없다. 유사한 예로는 하늘빛 평원 퀘스트인 Primal Offensive(원시의 공세) 아웃랜드의 The Skettis Offensive(스케티스의 공세), 보랄러스의 The Wolf's Offensive(늑대의 공세), 몽환숲의 Wild Hunt Offensive(야생 사냥단의 공세), 탕랑평원의 The Shado-Pan Offensive(음영파의 공격) 등이 있다.[2] 단 용 조련술과 그리핀/와이번의 속도 차이가 두배 가까이 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속도가 늘어져 (특히 무작인던이나 영던에서) 파티원들의 눈총을 받을 수 있다. 용의 섬 비행 업적을 완료했다면 일반 비행가능 탈것도 가능하나 용 조련술보다는 느리다.[3] 티라와 마루크를 강제로 불러낸 강령술사는 두 사람이 소환되자마자 살해당한다.[4] 차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