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토니상 시상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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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 연극 | ||||
| 제34회 (1980년) | → | 제35회 (1981년) | → | 제36회 (1982년) |
| 작은 신의 아이들 | → | 아마데우스 | → | 니콜라스 니클비의 인생과 모험 |
| 제작사 둘러보기 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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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본 | <colbgcolor=#fff,#191919>피터 쉐퍼 |
| 역사 | 1979년 영국 초연 1980년 미국 초연 1981년 토니상수상 1983년 동명 드라마 제작 1984년 동명 영화 제작 2000년 리바이벌 토니상수상 |
| 국내 프로덕션 | |
| 제작 | PAGE1, 라이브러리컴퍼니 |
| 연출 | 이지나 |
| 공연장 | 초연: 광림아트센터 BBCH홀 재연: 광림아트센터 BBCH홀 삼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사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
| 공연 기간 | 초연: 2018.02.27. ~ 2018.04.29. 재연: 2020.11.17. ~ 2021.02.28.[1] 삼연: 2023.02.12. ~ 2023.04.11. 사연: 2025.09.16. ~ 2025.11.23. |
| 관람 시간 | 155분 (인터미션: 15분) |
1. 개요
영국의 유명 극작가 피터 쉐퍼의 1979년 동명의 희곡인 <아마데우스>로 만들어진 연극. 신을 향한 인간의 애증과 진정한 예술적 재능을 열망하는 예술가의 치밀한 심리묘사를 담아낸 심리극이다.국내에서는 1990년대 초부터 극단에서 연극이 올려졌으며, 프로덕션이 제작을 맡으면서 현재와 같은 모습의 규모를 갖춘 음악극이 만들어졌다. 2018년 PAGE1이 초연을 올려 단일 시즌, 단일 연극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폭발적인 흥행 기록을 세웠고, 이후 삼연까지 공연이 올라왔다. 2025년 사연에서는 라이브러리컴퍼니가 제작을 맡는다.
2. 특징
이 희곡에 대한 비평으로 살리에리 증후군(Salieri syndrome)이라는 말이 유래되었으며, <아마데우스>는 라틴어로 "신의 사랑을 받는 자"라는 뜻으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중간 이름이자, 극 중 안토니오 살리에리의 감정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말이다.포스터는 모차르트를 바라보고 있는 살리에리 시선을 표현하고 있으며, "당신은 나의 영원한 적입니다"라는 문구는 살리에리가 신에게 말하는 대사이다.
| <rowcolor=#fff> 연극 아마데우스 30초 영상 |
이 연극은 인간의 심리를 깊이있게 관조하며 "번뇌하는 인간은 과연 신적 존재를 넘어설 수 있는가?"하는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극 중 살리에리는 모차르트를 만나 예술적 재능을 열망하며 신을 원망하고, 인간과 신과의 관계에 대해 다양한 생각과 감정을 표출한다.
피터 쉐퍼의 작품은 현대 사회의 정신적인 불모성으로 야기되는 신의 추구와, 정상 세계로 돌아가기 위하여 신을 파괴라는 일관된 주제를 그리고 있다.[2] 인간에게는 자아를 억압하려는 성향과 또한 자아실현으로 이를 드러내려는 이원적 성향이 공존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두 세계관의 대립'을 그려내고 있다.
살리에리는 극을 이끌어가는 화자인 동시에 주인공으로 대사량 자체가 어마어마하며 10분제외 러닝타임 내내 등장해있어야한다. 배우들이 끝나고나면 힘들어서 기어다닌다고 말할정도의 연기 차력쇼를 보여준다. 살리에리의 회상, 기억의 파편들이 모아져 극의 스토리가 완성되는 만큼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살리에리 캐릭터가 극의 중심을 잡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8세기 합스부르크 제국의 수도 빈을 배경으로 하는 음악극인만큼 PAGE1 프로덕션은 대극장 연극으로 초연을 기획하며 화려한 무대와 의상들과 함께 음악을 가득 채워 시각, 청각적인 효과를 최대한으로 활용하고자 하였으며 원작의 플롯과 구성을 살려 주제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배우들의 '열연이 들어가는 씬'이 많은 극인만큼, PAGE1은 배우들의 세세한 동작까지도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피터 쉐퍼는 '음악적 효과'를 최대로 사용한 연극을 생각하면서 아마데우스 희곡을 썼다고 밝혔다.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마술피리'와 같은 모차르트의 오페라의 대표 아리아들을 비롯해 원작에서만 모차르트 곡이 20곡이 넘게 나오며 살리에리의 곡과 당대 음악가들의 곡도 나오고 있다. PAGE1프로덕션이 만든 국내공연에서는 연극 아마데우스 공연만을 위한 8곡의 창작 넘버를 포함하여 보다 풍성한 음악극을 만들었다. 대형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오케스트라와 앙상블이 나오는 연극으로 화음이 쌓인 대사는[3] 하나의 곡조를 이루고 있다.
3. 공연
1979년, 영국에서 초연되었고 다음해 미국에서 초연되어 1981년, 제35회 토니어워즈에서 총 다섯 개의 트로피(작품상, 남우주연상, 연출상, 조명디자인상, 무대미술상)를 수상했다.1983년, BBC 라디오 3에서 송출된 <아마데우스> 드라마 판이 나왔다. 피터 쉐퍼가 각색을 맡았고 초연의 연출을 맡은 피터 홀 감독이 연출을 담당하고 살리에리 역의 피터 스코필드, 모차르트 역의 사이먼 클로우, 콘스탄체 역의 펄리시티 켄달 등 초연 캐스트들이 그대로 출연하는 등 연극의 초연 배우와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했다.
1984년, 동명의 영화 시나리오 역시 피터 쉐퍼가 자신의 희곡을 바탕으로 각색했으며 1985년, 골든 글러브와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했다. 그해 아카데미 수상식에서 8개의 상을 휩쓸었으며, 주인공 살리에리 역의 F. 머레이 에이브러햄이 1985년 골든 글러브와 아카데미에서 남우주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1916년, 극작가 피터 셰퍼가 타계한 후, 영국에서 그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고자 2016년~17년(16.10.19~17.3.18) 영국 내셔널씨어터 공연이 올랐고 전 회차 전석 매진의 기록을 세웠다.
2000년, 미국에서 리바이벌 프로덕션이 공연되었고 54회 토니어워즈 리바이벌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제35회 토니상에 이어 살리에리 역으로 남우주연상을 연속 수상했다.
3.1. 국내 공연
연극 <아마데우스>는 희곡이 원체 유명한 작품인만큼 국내에서 수차례 공연되었다. 1990년대 초부터 극단에서 자주 올리는 '연극 레파토리' 중의 하나였다.연출가 이지나는 무대에 올려지기에 앞서 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피터 셰퍼'의 <아마데우스> 팬이라며 "<아마데우스>는 제 인생을 바꾼 작품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원작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고 음악과 연주를 풍성하게 하여 지금까지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연극 작품을 만들 것임을 밝혔다.
국내에서 <아마데우스>의 대규모 연극을 기획한 것은 PAGE1 프로덕션이 처음으로 2018년 2월 27일부터 4월 29일까지 대극장 연극으로 초연이 올라왔다. 이후 2020년 11월 17일부터 재연이 올라와 2달 공연이 예정되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12월 8일부터 잠정중단되었다가 2월 2일 재개하여 2월 28일까지 공연되었고 2023년 2월 12일부터 4월 11까지 삼연이 공연되었다. 2025년 사연에서는 라이브러리 컴퍼니에서 제작을 맡아 올린다.
PAGE1 프로덕션의 2018년 <아마데우스>는 피터 쉐퍼의 극본을 그대로 사용하여, 원작의 정교한 플롯을 충실히 살리며 원작의 탄탄하고 정교하게 짜인 드라마를 집중도있게 무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치 대극장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무대'를 비롯, 기존의 연극에는 볼 수 없었던 눈과 귀가 즐거운 '신선함'으로 관객들에게 어필하며 개막 후 뮤지컬, 연극을 포함 공연랭킹 1위를 달리며 총96회 공연동안 단일 시즌, 단일 연극으로는 이례적인 흥행기록을 세웠다.
연극임에도 불구하고 러닝타임을 꽉 채우는 다양한 음악의 사용이 가장 큰 특징. 적재적소에 울리는 음악으로 극적 효과를 더했다. 총 31곡의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음악과 살리에리를 포함한 여러 작곡가들의 음악 7곡을 사용했다. 여기에 지금까지 국내에서 공연된 ‘아마데우스’ 작품 최초로 창작 넘버가 추가돼 눈길을 끌었다. 음악 감독을 맡은 채한울 작곡가는 총 8곡의 창작 넘버를 완성했다.
음악극으로 20인조 오케스트라의 MR을 사용할 뿐 아니라 실제 무대 위 6인조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라이브로 연주하며 배우들의 부분 피아노 연주도 볼 수 있다. 연극으로서는 여러 배우들이 참여하는 규모가 있는 극으로 코러스와 안무를 보여준다. 아크로바틱을 기본으로 하는 동작과 안무를 소화해내며 동시에 역할을 맡는 배우가 되기도 하고 무대 장치가 되기도 하면서, 극을 입체적으로 만들어 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살리에리를 절망의 늪으로 빠져들게 하는 것은 '소문'이었다. 아직 모차르트를 대면하지 않은 상태에서 모차르트에 대해 들려오는 소문들, 그리고 그를 만난 후 모차르트에 대한 증오를 쌓아올릴 때도 살리에리는 자극한 것은 '소문'이었다. 이 연극에서 소문은 인간 심리의 어두운 면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소재가 되고 있는 이를 무대에서 극적이고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고민했다.
소문의 형태를 '작은 바람들'로 구체화해[4] 고통받고 고민하는 살리에리의 모습과 함께 등장시켜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다. '작은 바람들(Little Winds)'은 각각의 배우가 여러 가지 배역을 맡아 다양한 캐릭터를 표현해내는 한편 극의 흐름을 이끄는 나레이션 역할도 함께 소화한다. 각 장면을 구성하는 음악들이 튀지 않고 매끄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한 창작 넘버와 작은 바람들의 움직임은 전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페이지1 프로덕션 <아마데우스>만의 개성이자 고유한 스타일로 디데일한 완성도를 높였다.
4. 줄거리
연극의 화자(話者)는 살리에리로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은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5] 휠체어를 타고 등장한 늙은 살리에리, 모차르트를 찾아가 레퀴엠 작곡을 재촉하는 바람에 모차르트가 죽었다며 자신이 모차르트를 죽게 만들었다고 고백하면서 극이 시작된다.
무대의 조명이 환하게 켜지고 젊은 살리에리로 바뀐다. 살리에리의 인생에 '모차르트가 등장한 그 시점'으로 돌아가 있다. 살리에리는 각고의 노력으로 교회 지휘자 자리를 거쳐 음악가로서는 최고 공직인 '궁정악장'의 자리에 올라가 있다. 궁중에서 초청 음악가인 모차르트를 위해 환영 인사를 준비하는 살리에리. 하지만 기대와 전혀 다르게[6] 콘스탄체와의 질 낮은 장난을 즐기는 모차르트를 보고 살리에리는 그를 경멸하게 된다. 하지만 연주가 시작되고 모차르트가 좀 전에 보여준 무례함과는 전혀 다른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자, 살리에리는 깜짝 놀라며 그가 가진 천재성에 감탄하게 된다.[7]
살리에리가 미리 짜여있는 형식을 준수하고 음악적 주제 또한 하느님을 찬양하는 교회중심의 음악가였던 것에 반해, 모차르트는 신들린 연주력과 편곡 능력, 그리고 시대의 감성을 뛰어넘는 작곡 실력까지 갖춘 천재적 음악가였던 것. 하루하루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고 불굴의 의지로 자신을 채찍질하는 수도자같은 삶을 살며 궁중악장이 된 살리에리에게 모차르트란 타고난 천재적 재능을 부여받은, 신의 사랑을 받는 부러운 존재로 다가온다.[8] 결핍이 집착이 만들고 그로인해 번민이 시작된다.
예술을 아는 사람은 예술적 재능을 가진 사람을 알아 본다고, 살리에리는 음악적 열정을 가지고 있던 만큼 모차트르가 가지고 있는 뛰어난 재능을 알아보고 이후 음악적 재능에 집착하게 된다.[9] 모차르트가 황제를 알현하면서 자신이 모차르트를 위해 작곡한 곡을 너무나 쉽게 멋진 음악으로 재편곡해 버리자, 살리에리는 감정이 흔들리면서 질투심에 휩싸이고 더욱 재능을 갈구하게 된다. 게다가 돌보던 오페라 여가수가 모차르트에게 몸과 마음을 바치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자, 살리에리는 이제 모차르트에게 재능을 부여한 신에게 분노를 표출하게 된다.
오페라를 이탈리아어로 공연하는 오스트리아에서 모차르트는 계급사상이 담긴 독일어 오페라 선보이고, 황제가 오페라를 늘어지게 한다는 이유로 금지한 발레를 삽입하는 등 황제의 미움을 살 짓만 골라서 하나, 음악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살리에리 만큼은 경박한 모차르트의 행동과는 전혀 다른 그의 빛나는 음악적 재능을 오페라에서 발견하고 경이롭게 바라본다. 모차르트는 신분과 돈으로부터 얽메이는 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모차르트의 음악은 자유의 가치를 담아내고 있었던 것이다.[10]
2막이 되면서는 모차르트가 신의 총애를 한 몸에 받고 있다면서 모차르트를 방해하고 싶은 생각마저 하게 된다. 방해계획을 세워 놓았으나 황제가 변덕을 부려[11] <피가로의 결혼> 공연을 허가해 실제 행하지는 못했고, 대신 살리에리가 보내는 모차르트 작품에 대한 순수한 감탄으로 인해 살리에리는 모차르트의 신용을 얻어내게 된다. 모차르트의 의도대로 <피가로의 결혼>이 상연되자 황제가 지시한 3악장의 복원이 살리에리의 도움으로 된 것이라고 생각한 모차르트가 감사를 표했던 것이다.
모차르트의 일상생활은 폐인에 가까울 만큼 방탕했다. 돈을 버는 족족 선물과 최신 유행의 옷, 밤마다 벌이는 질펀한 파티 등으로 탕진한다. 살리에리는 그러한 모차르트를 지켜보며 그의 작품이 나올 때마다 그의 작품에 경배를 하면서도, 그러한 위대한 작품들이 모차르트같은 천박한 인간에게서 나온 것을 저주하고 모차르트에게 재능을 부여한 신마저 저주하기에 이른다. 저주를 하면서도 자신에게도 모차르트 만큼의 작품을 만들 수 있게 해 달라고 애원하는 처절함을 함께 보인다.
모차르트는 프리메이슨 활동을 하며 오페라 <마술피리>를 만들지만 이로인해 후원이 끊기며 어려운 처지가 되었고, 갑작스런 부친의 사망 이후에는 생기를 잃어버리면서 폐렴과 각종 합병증으로 병자의 신세가 된다. 약을 살 돈이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을 즈음, 살리에리는 가면을 쓰고 나타나 레퀴엠(진혼미사곡) 작곡을 의뢰하고, 이후 잿빛 망토를 걸치고 나타나 작곡을 서두르라며 종용한다.[12] 모차르트를 조련하고 학대했지만 그 누구보다도 모차르트를 사랑했던 아버지의 망령이 병약해진 모차르트의 주변을 떠돌아다니며 심적으로 압박하고, 모차르트는 독살을 당하는 것 같다면서 정신착란 증세를 보이며 사망한다.
다시 노년으로 돌아온 살리에리. 그는 모차르트를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며 후회와 반성으로 여생을 보내고 있다.[13] 그리고 신의 뜻대로 평범하게 세상에서 사라지는 것을 거부한다. 살리에리는 망상에 빠져, 세상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기 위해 자신이 모차르트를 살해했다는 거짓 소문을 퍼뜨린다.[14] 그리고 그 소문은 아무도 믿지 않으며 사람들이 떠나가고, 살리에리가 평범한 이들을 축복하는 것으로 막이 내린다.
참고로, 1791년 모차르트가 세상을 떠나자 그를 둘러 싼 온갖 소문이 난무하면서 살리에리가 모차르트를 독살했다는 소문도 생겨났는데, 독살설은 사실이 아니다. 모차르트 사망후 떠돌던 소문 중 독살설에 착안해 푸시킨이 허구의 상상력으로 짧은 희곡 <모차르트와 살리에리>를 썼고 이를 바탕으로 림스키코르사코프가 동명 오페라를 만들었다. 피터 쉐퍼는 이것에 영감을 받아 <아마데우스>의 희곡을 집필했고 독살부분을 모차르트가 독살을 당하는 것 같다고 느끼는 정신착란 증세와 살리에리가 망상에 빠져 거짓 소문을 퍼뜨리는 이상심리(異常心理)[15]로 표현했다.
실제 살리에리는 콤플렉스에 찌든 사람이 결코 아니었다. 3개 국어를 배워 오페라를 쓸 정도로 전 유럽에서 인기를 모았고, 음악가로서 지위도 확실해 죽기 직전까지 궁정악장을 지내며 윤택한 삶을 누린 인물. 오히려 질투를 한 쪽은 모차르트였다.[16] 또한 실제 모차르트의 성격은 매우 괴팍했다고 전해진다. 모차르트는 항상 주변인들과 불화하는 삶을 살았고 가난하게 살다 죽었고 반면 살리에리는 주변인들과의 관계가 좋았다. 사후 모차르트는 역사에 길이남는 음악으로 불멸의 명성을 획득했고 이와 동시에 사후 잊혀졌던 살리에리도 훗날 모차르트의 라이벌로 재조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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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아마데우스(영화)#|]] 부분을 참고하십시오.5. 캐스팅
5.1. 2018년 초연
연극 2018년 <아마데우스> 한국 공연은 단일 시즌, 단일 연극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폭발적인 흥행 기록을 세웠다. 개막 후 뮤지컬보다 연극 공연이 더 주목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며 인터파크, yes24 전체 공연 통합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인터파크 연간 연극 랭킹(리미티드 런 부문) 1위가 되었다. 2018 스테이지톡 오디언스 초이스 어워즈(SACA) 최고의 연극 재연작, 2018 제14회 인터파크 골든 티켓 어워즈 연극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초연 홍보영상
- 안토니오 살리에리: 지현준, 한지상, 이충주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조정석, 김재욱, 김성규
- 콘스탄체 베버: 이엘, 함연지, 김윤지
- 요제프 황제: 최종윤, 박영수
- 작은 바람들: 김태한, 심정완, 이상훈, 육현욱, 오석원, 박소리, 김하나, 이한밀
- 카테리나 카발리에리: 손의완
- 코러스: 이기현, 정지환, 천유송, 이지수, 김의담, 유희지, 최재웅
5.2. 2020년 재연
재연은 배우하차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공연 중단 사태를 겪으며 공연 진행이 원만하지 않은 아쉬움이 있었다. 비대면 공연이 많이 이루어졌던 시기로 네이버 TV를 통해 온라인 중계를 했다.재연 홍보영상
- 안토니오 살리에리: 지현준, 김재범, 차지연,
한지상[17]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최재웅, 백석광, 박은석, 김성규, 강영석
- 콘스탄체 베버: 이봄소리, 홍서영
- 요제프 황제: 한동훈, 박준혁
- 작은 바람들: 김태한, 육현욱, 이상훈, 박소리, 김하나, 배훈
- 카테리나 카발리에리: 손의완[18], 유희지[19]
- 코러스: 김예진, 한동훈, 최재웅[20], 김윤동, 박준혁
- 스윙: 이지우[21]
5.3. 2023년 삼연
삼연 홍보영상- 안토니오 살리에리: 김재범, 김종구, 차지연, 문유강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전성우, 이재균, 최우혁
- 콘스탄체 베버: 김벼리, 유유진
- 요제프 황제: 도유안
- 작은 바람들: 임춘길, 박소리, 김민철, 김하나, 김예진, 김우성
- 카테리나 카발리에리: 손의완
5.4. 2025년 사연
- 안토니오 살리에리: 김재욱, 권율, 문유강, 박호산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김준영, 최정우, 연준석
- 콘스탄체 베버: 조인, 이은정
- 요제프 황제: 김지욱, 김민수
- 작은 바람들: 김하연, 유희지, 표근률, 강현성, 이유나, 권강민
- 카테리나 카발리에리: 박진주
- 스윙: 위현욱, 김민진
5.5. 크리에이티브 팀
- 극작: 피터 쉐퍼
- 작곡: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안토니오 살리에리
- 프로듀서: 이성일
- 드라마터그: 안병구
- 연출: 이지나
- 작곡/음악감독: 채한울
- 안무: 서병구
- 무대 디자인: 이엄지
- 조명 디자인: 원유섭
- 소품 디자인: 김상희
- 의상 디자인: 도연
- 음향 디자인: 김필수
- 분장 디자인: 김성혜
5.6. 여담
- 초연은 기존의 연극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하고 화려한 무대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큰 호평을 끌어내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깊이 있는 대사와 풍성한 음악으로 시청각적인 만족도가 높은 점이 관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조정석이 7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했다. 오랜만에 공연한다는 것 자체로 설레고 흥분된다고 연극에 참여하게된 소감을 밝히며, 영화를 매우 좋아해 출연을 결정지었다고 말했다. 이충주 배우와는 뮤지컬 '스프링어웨이크닝'에서 같이 공연한 사이로 뮤지컬에 이어 9년 만에 같이 연극 공연을 했다.
- 이충주 배우는 성악전공으로 작품에서 다루고 있는 오페라와 음악의 배경을 알고 있으니까 여느 작품과는 다른 재미가 있었다며 배경, 서사를 미리 알고 관람하는 것을 추천했다. 당대를 누린 살리에리와 사후 명성을 얻은 모차르트를 통해 많은 질문을 갖게하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 재연은 원활한 공연 진행이 되지 않았고 잡음이 많았다. 전국적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여파로 공연이 잠정 중단되는 위기를 겪기도 하며 아쉬움이 남아 공연이 마무리가 된 두달 후에 녹화 중계를 네이버 TV에서 온라인으로 상영했다.
- 차지연 배우가 성별과 상관없이, 40년을 넘나들며 극을 이끌어가는 살리에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젠더프리 캐스팅'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했다며 인물에게서 느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동질감으로 출연을 결정지었다고 말했다. 살리에리 역은 무게감있는 연기가 중점으로, 배우의 외모나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캐스팅되었다.
- 주로 뮤지컬이 공연되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초연과 재연을 공연했고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로 공연장을 옮겨 삼연을 공연했다. 초연이후 이전에 출연했던 배우와 새로운 배우가 합류하는 캐스팅을 보여주었다.
- 2025년, 영화 <아마데우스>가 40주년을 맞아 오리지널 리마스터링으로 재개봉되었고 연극 <아마데우스> 공연이 확정되었다. 2025년 사연의 제작은 라이브러리컴퍼니가 맡아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올린다.
- 김재욱은 초연 이후 7년 만에 <아마데우스> 무대로 돌아왔다. 초연에서는 독특한 웃음소리가 특징으로 천진난만한 면모와 천재적 재능을 가진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역을 맡았고 2025년 공연에서는 이야기를 이끌어가며 극의 중심을 잡는 살리에리 역을 맡아 달라진 캐릭터를 연기한다.
6. 사용 음악
02 Stabat Mater; Quando Corpus Morietur and Amen03 Bubak and Hungaricus
04 Serenade for Winds, K. 361 ; 3rd Movement
05 The Abduction from the Seraglio (Turkish Finale)
06 Symphony No. 29 in A, K. 201 ; 1st Movement
07 Concerto for Two Pianos, K. 365, 3rd...
08 Mass in C Minor K. 427, Kyrie
09 Symphonie Concertante, K. 364, 1st
10 Piano Concerto In E Flat, K 482
11 The Marriage of Figaro, Act III, Ecco La Marcia
12 The Marriage of Figaro, Act IV, Ah Tutti Contenti
13 Don Giovanni, Act II, Commendatore scene
14 Zaide; Aria, Ruhe Sanft
15 Requiem, K 626, Introitus
16 Requiem, K 626, Dies Irae
17 Requiem, K 626, Rex Tremendae Majestatis
18 Requiem, K 626, Confutatis
19 Requiem, K 626, Lacrymosa
20 Piano Concerto in D Minor, K 466, 2nd Movement ||
7. 뮤지컬과 비교
이 연극과 뮤지컬 <살리에르>에서는 안토니오 살리에리가 주인공이지만, 뮤지컬 모차르트!에서는 모차르트가 주인공이다. 따라서 주요 배역에 차이가 있다. 이 연극과 뮤지컬 <살리에르>는 살리에리가 모차르트를 어떻게 보느냐를 중점으로 다룬다. 반면 뮤지컬 모차르트!에는 안토니오 살리에리가 등장하지 않는다.[22] 모차르트 생전 살리에리와 모차르트는 큰 접점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모차르트가 죽고나서, 독살설에 관한 소문이 돌면서 이후 둘의 관계가 부각되기 시작한 것이다. 황제 역시 궁정악장인 살리에리에게 중요인물이나 모차르트에게는 잠깐 만난 사람이므로 뮤지컬 모차르트!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반면 이 연극에서는 콜로레도 대주교 및 난넬(마리아 안나 모차르트)가 등장하지 않는데, 살리에리랑 이들은 상관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발트슈테텐 남작부인은 음악가들을 후원하기에 대사로 언급되지만 배역은 나오지않는다.8. 둘러보기
| 채한울 작곡 |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calc(1.5em + 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4px -1px -11px" | <rowcolor=#fff> 연도 | 작품 |
| 2017 |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 |
| 2018 | 아마데우스 | |
| 2020 | Via Air Mail |
[1] 원래 2달 공연이 예정되어있었지만, 코로나19로 12월 8일부터 잠정중단되어 2월 2일 재개해 28일까지 공연[2] 피터 셰퍼는 “영성 없는 삶은 완전히 무의미한 삶일 수밖에 없다.”며 인간이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영성에 대한 욕구가 충족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3] 아마데우스의 앙상블은 작은 바람들을 비롯 여러 배역을 맡고 있다.[4] 관념을 가상의 인물화하는 방식은 뮤지컬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전개방식이다.[5] 피터 쉐퍼의 심리극에서 자주 보이는 전개방식이다.[6] 살리에리는 황제의 초청을 받은 모차르트가 자신과 마찬가지로 사려깊은 음악가일거라며 만남을 기대하고 있었다.[7] 이때 연주되는 음악은 <관악기를 위한 세레나데, K.361> 흔들림 없이 자신에 찬 오보에의 울림과 클라리넷의 선율들이 서로 속삭이는 것 같이 연주되어 맑고 화려한 선율을 만들어내고 살리에리도 이를 언급한다.[8] 아마데우스(Amadeus)는 라틴어 AMO 동사와 명사 DEVS의 합성어로, 신의 사람을 받는 다는 뜻. 살리에리는 신에게 자신도 그런 작품을 만들게 해달라고 기도를 올린다.[9] 재능만 알아보는 눈을 주기만 하고 그 재능은 주지 않았다며 신을 원망한다.[10] 생전 접점이 크진 않았으나 모차르트의 음악을 인정하고 있어 협업과 홍보를 해주었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여러 번 지휘해 작품을 알렸고 레오폴드 2세 황제의 대관식 미사 때는 살리에리가 직접 모차르트의 미사곡을 연주해 작품을 알렸다. 모차르트 사후에는 모차르트 아들에게 음악을 가르쳐주기도 했다.[11] 황제는 모차르트를 질책하며 상연을 허락하지 않으나 서막을 보고 마음을 바꾼다. 귀족을 비판하는 피가로의 독백이 삭제되었던 게 영향을 미친 것. 황제는 발레없는 조건을 붙여 공연을 허락했다가 반주가 없이 스텝만 밟는 리허설을 보고나선 온전한 공연을 허락한다.[12] 살리에리가 사라질 때 '레퀴엠'의 도입부가 들린다. 모차르트가 노크소리를 듣지 못하고 열정적으로 작곡할때는 '레퀴엠'의 '진노의 날'이 들린다.[13] 극적이게 만들려고 한 것으로 실제와는 다르다. 살리에리는 죽기 직전까지 궁정악장을 지내면서 윤택한 삶을 누렸다.[14] 거짓 소문을 퍼뜨린 것은 살리에리가 아니었으나 극중에서는 살리에리가 소문을 퍼뜨린 것으로 나온다. 살리에리에게 평범한 이들의 감정을 투영하고 있는 것.[15] 이상심리(abnormal psychology)는 정상적인 심리 상태에서 벗어난 비정상적인 심리 상태와 현상을 말한다.[16] 살리에리가 1787년 파리에서 초연한 오페라 <타라레>가 먼저 발표된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을 제치고 18세기 유럽을 흔들어놓았다. 살리에리의 오페라는 모두 흥행했고 당대의 인기는 모차르트보다 살리에리가 한참 위였다. 질투를 한쪽도 모차르트로 편지, 대화 등의 기록이 남아있다.[17] 성추행 논란으로 인해 11월 14일부로 하차했다.[18] 차기작으로 인해 공연 중반에 하차했다.[19] 손의완 배우의 하차 이후 합류했다.[20]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역의 최재웅과는 동명이인이다.[21] 공연 중반에 스윙으로 새로 합류했다.[22] 보다 정확히 말하면 배역 상으로는 존재하지만, 앙상블 배우가 연기하는 아무 존재감이 없는 배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