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1 11:33:43

아마데우스(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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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18아마데우스.jpg
제작 <colbgcolor=#fff,#191919>PAGE1
극본 피터 셰퍼
연출 이지나
공연장 초연: 광림아트센터 BBCH홀
재연: 광림아트센터 BBCH홀
삼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공연 기간 초연: 2018.02.27 ~ 2018.04.29
재연: 2020.11.17 ~ 2021.02.28[1]
삼연: 2023.02.12 ~ 2023.04.11
관람 시간 155분 (인터미션: 15분)

1. 개요2. 국내 공연3. 줄거리4. 크리에이티브 팀5. 캐스팅
5.1. 2018년 초연5.2. 2020년 재연5.3. 2023년 삼연
6. 사용 음악7. 뮤지컬과 비교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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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유명 극작가 피터 셰퍼(Peter Shaffer)[2] 희곡으로 만들어진 연극.

신을 향한 인간의 애증과 진정한 예술적 재능을 열망하는 예술가의 치밀한 심리묘사을 담아낸 심리극이다.

이 희곡에서 살리에리 증후군(Salieri syndrome)이라는 말이 유래되었으며, 연극 <아마데우스>는 1981년 토니어워즈에서 총 다섯 개의 트로피(작품상, 남우주연상, 연출상, 조명디자인상, 무대미술상)를 수상했다.

이후 1984년, 동명의 영화 시나리오 역시 피터 쉐퍼가 자신의 희곡을 바탕으로 각색했으며 1985년, 골든 글러브와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했다. 그해 아카데미에서 8개의 상을 휩쓸었으며, 살리에리 역의 F. 머레이 에이브러햄이 1985년 골든 글러브와 아카데미에서 남우주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마데우스>는 라틴어로 "신의 사랑을 받는 자"라는 뜻이며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중간 이름이자, 극중 안토니오 살리에리의 감정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음악극으로 오케스트라코러스가 나오는 연극이다. 20인조 오케스트라의 MR을 사용할 뿐 아니라 실제 무대 위 6인조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직접 연주하며 배우들의 피아노 연주도 볼 수 있다. 또한 <아마데우스>의 코러스는 아크로바틱을 기본으로 하는 동작과 안무를 소화해내는 동시에 배우가 되기도 하고, 무대 장치가 되기도 하며 극을 입체적으로 만들어 내는 역할을 담당한다.

2. 국내 공연

연극 <아마데우스>는 유명한 작품인만큼 수차례 국내에 공연되었으며, PAGE1 프로덕션으로는 2018년 2월 27일부터 4월 29일까지 초연이 올라왔다. 2020년 11월 17일부터 재연이 올라와 2달 공연이 예정되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12월 8일부터 잠정중단되었다가 2월 2일 재개하여 2월 28일까지 공연되었다. 2023년 2월 12일부터 2023년 4월 11까지 삼연이 공연되었다.

국내에서 올려진 2018년 <아마데우스>는 대극장 연극으로 공연이 되었으며, 피터 셰퍼의 극본을 그대로 사용하여 원작의 정교한 플롯을 충실히 살리려고 노력했다.

총 31곡의 모차르트 음악과 살리에리를 포함한 여러 작곡가들의 음악 7곡을 사용했다. 여기에 지금까지 국내에서 공연된 ‘아마데우스’ 작품 최초로 창작 넘버가 추가돼 눈길을 끌었다. 음악 감독을 맡은 채한울 작곡가는 총 8곡의 창작 넘버를 완성했다.

당시 69회 공연을 진행하며 6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2018년 <아마데우스> 공연은 단일 시즌, 단일 연극으로는 이례적인 흥행기록을 세우며 큰 반응을 얻었다.

살리에리를 절망의 늪으로 빠져들게 하는 것은 '소문'이었다. 아직 모차르트를 대면하지 않은 상태에서 모차르트에 대해 들려오는 소문들, 그리고 그를 만난 후 모차르트에 대한 증오를 쌓아올릴 때도 살리에리는 자극한 것은 '소문'이었다. 이때, 소문의 형태를 '작은 바람들'로 표현해 고통받고 고민하는 살리에리의 모습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작은 바람들(Little Winds)'은 각각의 배우가 여러 가지 배역을 맡아 다양한 캐릭터를 표현해내는 한편 극의 흐름을 이끄는 나레이션 역할도 함께 소화했다.

3.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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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의 화자는 살리에리로 130분간 10분여간을 제외하고는 무대에서 이야기를 전개시켜 나간다. 휠체어를 타고 등장한 늙은 살리에리, 모차르트를 찾아가 계속 레퀴엠 작곡을 재촉하는 바람에 모차르트가 죽었다고, 자신이 모차르트를 죽게 만들었다고 고백하며 극이 시작된다.

무대의 조명이 환하게 켜지고 시간은 살리에리의 인생에 '모차르트'라는 한 인물이 등장한 그 시점으로 돌아간다. 살리에리는 각고의 노력으로 교회 지휘자 자리를 거쳐 궁정 악장 자리에 올라 있었고, 궁중에서 황제에게 초청된 모차르트를 접하게 된다. 기대와 다르게 콘스탄체와의 질 낮은 장난을 즐기는 모차르트를 보며 그를 경멸하게 되고, 연주가 시작되자 좀 전에 보여준 무례함과는 전혀 다른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자 깜짝 놀라며 그의 천재성에 감탄하게 된다.

살리에리가 미리 짜여 있는 형식을 준수하고 음악적 주제 또한 하느님을 찬양하는 교회 중심의 음악가였던 것에 반해, 모차르트는 신들린 연주력과 편곡 능력, 그리고 시대의 감성을 뛰어넘는 작곡 실력까지 갖춘 천재적 음악가였던 것. 하루하루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고 불굴의 의지로 자신을 채찍질하는 수도자 같은 삶을 사는 살리에리에게 모차르트란 존재는 경이롭고도 부러운 존재로 다가온다.

“욕망을 갖게 했으면 재능도 주셨어야지” 평범한 사람은 뛰어난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지만 예술을 아는 사람은 천재를 즉각 알아본다고, 모차르트를 만나고나서 그의 재능에 대한 집착은 더욱 심해진다. 모차르트가 황제를 알현하면서 자신이 모차르트를 위해 작곡한 곡을 너무나 쉽게 멋진 음악으로 편곡해 버리자 질투심을 느끼게 되고, 게다가 돌보던 오페라 여가수가 모차르트에게 몸과 마음을 바치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며 살리에르는 이제 모차르트에게 재능을 부여한 신에게 분노를 표출하게 된다.

2막이 되면서는, 모차르트가 신의 총애를 한 몸에 받고 있다면서 모차르트를 방해하고자 한다. 방해공작을 세워 놓았으나 황제가 변덕을 부리며 실제 행하지는 못했고 그 대신 살리에리가 보내는 모차르트 작품에 대한 순수한 감탄으로 인해, 살리에리는 모차르트의 신용을 얻어내게 된다. 모차르트의 일상생활은 폐인에 가까울 만큼 방탕했다. 돈 버는 족족 선물, 최신 유행의 옷, 밤마다 벌이는 질펀한 파티 등으로 탕진한다.

살리에리는 그러한 모차르트를 지켜보며 그의 작품이 나올 때마다 그의 작품에 경배를 하면서도, 그러한 위대한 작품들이 모차르트같은 천박한 인간에게서 나온 것을 저주하고 모차르트에게 재능을 부여한 신마저 저주하기에 이른다. 저주를 하면서도 자신에게도 모차르트 만큼의 작품을 만들 수 있게 해 달라고 애원하는 처절함을 함께 보인다.

모차르트는 갑작스런 부친의 사망이후 생기를 잃고, 폐렴과 각종 합병증으로 병자의 신세가 된다. 약을 살 돈이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을 즈음, 살리에리는 모차르트의 부친이 가면파티에서 입었던 가면으로 분장하고 나타나 레퀴엠(진혼미사곡)을 지어달라고 의뢰한다. 모차르트를 조련하고 학대했지만 그 누구보다도 모차르트를 사랑했던 아버지의 망령이 병약해진 모차르트의 주변을 떠돌아다니며 심리적으로 압박하고, 모차르트는 독살을 당하는 것 같다면서 정신착란 증세를 보이며 사망한다.

살리에리는 신의 뜻대로 평범하게 세상에서 사라지는 것을 거부하고 세상에 이름을 남기기 위해 자신이 모차르트를 살해했다는 거짓 소문을 퍼뜨린다. 그리고 그 소문은 아무도 믿지 않으며 사람들이 떠나가고, 살리에리가 평범한 이들을 축복하는 것으로 막이 내린다.

참고로 1791년 모차르트가 세상을 떠나자 그를 둘러 싼 온갖 소문이 난무하고 살리에리가 모차르트를 독살했다는 소문이 퍼져나갔는데, 독살설은 사실이 아니다. 실제 살리에리는 콤플렉스에 찌든 사람이 결코 아니었다고 한다. 3개 국어를 배워 오페라를 쓸 정도로 그 명성을 전 유럽에 떨쳤고, 음악가로서 지위도 확실해 죽기 직전까지 궁정악장을 지내면서 살아있는 동안은 윤택한 삶을 누렸다. 또한 실제 모차르트의 성격은 매우 괴팍했다고 전해진다. 모차르트는 항상 주변인들과 불화하는 삶을 살았고 가난하게 살다 죽었다. 물론 역사에 길이 남은 음악을 만든 것은 모두 다 알다시피 모차르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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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크리에이티브 팀

  • 극작: 피터 셰퍼
  • 작곡: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 프로듀서: 이성일
  • 드라마터그: 안병구
  • 연출: 이지나
  • 작곡/음악감독: 채한울
  • 안무: 서병구
  • 무대 디자인: 이엄지
  • 조명 디자인: 원유섭
  • 소품 디자인: 김상희
  • 의상 디자인: 도연
  • 음향 디자인: 김필수
  • 분장 디자인: 김성혜

5. 캐스팅

5.1. 2018년 초연

평균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하며 총 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2018년 <아마데우스> 공연은 단일 시즌, 단일 연극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폭발적인 흥행 기록을 세웠다. 2018 인터파크 연간 연극 랭킹(리미티드 런 부문) 1위를 차지했고 2018 스테이지톡 오디언스 초이스 어워즈(SACA) 최고의 연극 재연작, 2018 제14회 인터파크 골든 티켓 어워즈 연극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5.2. 2020년 재연

5.3. 2023년 삼연

6. 사용 음악

02 Stabat Mater; Quando Corpus Morietur and Amen
03 Bubak and Hungaricus
04 Serenade for Winds, K. 361 ; 3rd Movement
05 The Abduction from the Seraglio (Turkish Finale)
06 Symphony No. 29 in A, K. 201 ; 1st Movement
07 Concerto for Two Pianos, K. 365, 3rd...
08 Mass in C Minor K. 427, Kyrie
09 Symphonie Concertante, K. 364, 1st
10 Piano Concerto In E Flat, K 482
11 The Marriage of Figaro, Act III, Ecco La Marcia
12 The Marriage of Figaro, Act IV, Ah Tutti Contenti
13 Don Giovanni, Act II, Commendatore scene
14 Zaide; Aria, Ruhe Sanft
15 Requiem, K 626, Introitus
16 Requiem, K 626, Dies Irae
17 Requiem, K 626, Rex Tremendae Majestatis
18 Requiem, K 626, Confutatis
19 Requiem, K 626, Lacrymosa
20 Piano Concerto in D Minor, K 466, 2nd Movement ||

7. 뮤지컬과 비교

연극 <아마데우스>와 뮤지컬 <살리에르>에서는 안토니오 살리에리가 주인공이지만, 뮤지컬 모차르트!에서는 모차르트가 주인공이다. 따라서 주요 배역에 차이가 있다. 연극 <아마데우스>와 뮤지컬 <살리에르>는 살리에리가 모차르트를 어떻게 보느냐를 중점으로 다룬다. 반면 뮤지컬 모차르트!에는 살리에리가 등장하지 않는다.[8] 모차르트 생전 살리에리와 모차르트는 큰 접점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모차르트가 죽고나서 독살설에 관한 소문이 돌면서 이후 둘의 관계가 부각되기 시작한 것이다. 황제역시 궁정악장인 살리에리에게 중요인물이나 모차르트에게는 잠깐 만난 사람이므로 뮤지컬 모차르트!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반면 연극 <아마데우스>에서는 콜로레도 대주교 및 난넬(마리아 안나 모차르트)가 등장하지 않는데, 살리에리랑 이들은 상관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발트슈테텐 남작부인은 음악가들을 후원하기에 대사로 언급되지만 배역은 나오지않는다.

8. 둘러보기

채한울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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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2018 아마데우스
2020 Via Air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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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 2달 공연이 예정되어있었지만, 코로나로 12월 8일부터 잠정중단되어 2월 2일 재개해 28일까지 공연[2] 연극 ‘에쿠우스’와 ‘아마데우스’ '신의 아그네스'가 대표작. 18편의 희곡을 남겼으며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인간의 심리를 예리하게 그려냈다.[3] 성추행 논란으로 인해 11월 14일부로 하차했다.[4] 차기작으로 인해 공연 중반에 하차했다.[5] 손의완 배우의 하차 이후 합류했다.[6]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역의 최재웅과는 동명이인이다.[7] 공연 중반에 스윙으로 새로 합류했다.[8] 보다 정확히 말하면 배역 상으로는 존재하지만, 앙상블 배우가 연기하는 아무 존재감이 없는 배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