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09 20:41:34

어나더 컨트리



PAGE1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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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tablebgcolor=#000><width=25%><bgcolor=#0D1519> 파일:랜디 마돈크.png ||<width=25%><bgcolor=#373737> 파일:랜디 더뎁.png ||<width=25%><bgcolor=#F0F0EC> 파일:폐지 무동.png ||<bgcolor=#765746><width=25%> 파일:폐지 지지.p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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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제작사의 첫 제작 기준 (트라이아웃 제외)
<colbgcolor=#A6BFE8><colcolor=#52356B> 어나더 컨트리
Another Country
파일:어나더_컨트리_포스터(학교).jpg
제작 <colbgcolor=#fff,#191919>PAGE1
연출 김태한 (2019)
이수인 (2020)
원작 Julian Mitchell
음악 신은경
공연장 초연: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재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1관
공연 기간 초연: 2019.05.21 ~ 2019.08.18
재연: 2020.06.10 ~ 2020.08.23
관람 시간 110분
공식 계정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상세3. 시놉시스4. 대사 티저5. 등장인물6. 줄거리7. 한국 공연
7.1. 2019년 초연7.2. 2020년 재연
8. 여담
8.1. 재관람 혜택8.2.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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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어나더 컨트리>는 영국의 극작가 Julian Mitchell(줄리안 미첼)이 쓴 희곡원작으로, '고민하고 방황하는 청춘들의 초상화'로 불리는 연극.

파시즘 대공황으로 혼란스러웠던 1930년대 영국 명문사립학교를 배경으로, 학교 체제에 적응을 못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가이 베넷’과 계급사회를 반대하고 인간 평등을 주장하는 사상가 ‘토미 저드’, 청년이상, 좌절을 그린 작품이다.

2. 상세

실존 인물인 켐브리지 출신 스파이 5인방중 한명인 가이 버지스(Guy Francis de Moncy Burgess)[1]와 나이는 4살 아래지만 그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던 청년시인 존 콘포드[2]를 모델로 가상의 절친을 만들어 "가이 베넷"과 "토미 저드", 두 사람을 주인공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남자 기숙학교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으며, 씁쓸하면서도 아름다웠던 젊은 날을 그리는 동시에 ‘인간 대 인간으로의 존중과 이해’, ‘국가와 개인적인 이념 사이의 정체성’ 그리고 이를 고민하고 방황하는 그들의 성장 스토리를 전달한다.

1981년 11월 5일 런던 그리니치 극장에서 초연되었고 이듬해 1982년 웨스트엔드 무대에 올라 에스트엔드 극장 어워드, 현재는 올리비에로 불리는 수상식에서 '올해의 연극상'과 '연극 부문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고 극작가 줄리안 미첼이 1982년 웨스트엔드연극상협회의 '올해의 희곡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많은 신예스타들이 나오는 연극으로 콜린 퍼스, 루퍼트 에버릿, 케네스 브래너, 다니엘 데이 루이스, 톰 히들스턴 등 수많은 스타가 거쳐갔다. 연극이 호평 속에 공연되며 1984년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졌다. 콜린 퍼스의 데뷔작으로도 유명하며 연극에서와 마찬가지로 영화에서도 토미 저드 역을 맡았다.

권위주의이념대립이 극심했던 그때, '사회의 축소판과 같은 학교'에서 펼쳐지는 각기 다른 성향의 가치관이해관계가 충돌하면서 자유와 평등, 계급, 체벌, 성적 지향 등 각기 다른 의견으로 서로를 겨냥하더니 결국 다양한 가치들로 인해 극렬히 대립하는 모습을 담고있다. 극중 나오는 인물마다 캐릭터성이 강하며, 사회속의 인간군상을 표방하고 있다.

두 주인공 가이와 토미는 완벽히 대응되는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다. 토미는 원칙주의자로 보수적인 가치관을 지녔으며 마르크스 사상에 심취해 계급 타파와 인간해방을 주장한다. 반대로 가이는 원칙을 쉽게 무시하고 어떤 상황에서든 대범하게 자유를 향해가며 계급과 출세를 향한 강한 집착을 보인다. 후반부 두 사람의 극심한 갈등 상황을 지켜보며 관객들은 무엇하나 일관될 수 없는 극심한 모순 자체가 '인간다움'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토미 저드는 이 사회모순을 알고있으며 이를 인지하며 나아가려는 인물이다. 본인도 스스로의 모순을 안고 살아가듯, 이 세계는 어쩔 수 없이 모순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토미 저드가 사상에 집중한다면 가이 베넷은 행동적인 인물로 이 사회의 모순 속에서 소수자로 저항하다 추락하고 떠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리켓이 그립소"라며 개스코인의 사회를 잊지 못하는 그런 '모순적인' 인물이 된다.

한국에서는 첫 무대가 2019년 5월 21일~ 8월 18일까지 유니플렉스 1관에서 올려져 연극 부분을 석권하며[3] 많은 화제 속에서 호평을 받았고,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1년여만에 재연 무대가 만들어졌다. 재연은 2020년 6월 10일~8월 23일[4]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공연되었다.

줄여서 어나더[5] 또는 어컨[6]이라 불린다.

3. 시놉시스

1930년대, 상류층 자제들만 모인 영국의 명문 공립학교.

계급 체제의 권위적인 이곳 개스코인 기숙사에서 자유로운 영혼의 가이 베넷과 혁명적 사상가 토미 저드는 이단아 같은 존재들이다. 특히 학교의 명예와 기숙사의 규율에 맹목적인 기숙사의 선도부 파울러는 이 둘을 눈엣가시로 여긴다. 다음 차기 학생회 자리를 놓고 가이 베넷이 거론되던 중, 가이 베넷은 제임스 하코트와의 밀회가 탄로나며 후보에서 제외된다. 이 모든 사건은 결국 베넷의 가치관을 바꾸고 국가란 선택할 수 있는 존재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4. 대사 티저


토미 저드 : 체제에 순응하던지 아니면 바꾸려고 노력하던지 그 둘 중에 하나야, 다른 대안은 없어.

가이 베넷 : 내가 살아가는 이 나라, 완전히 다른 나라로 바꿔버릴거야.

토미 저드 : 다른나라, 그게 어떤 나란데?

가이 베넷 : 네가 더 잘 알잖아. 마르크스.자본론. 이게 다 진짜라면 정말 좋지 않을까.

토미 저드 : 다 진짜야.

가이 베넷 : 그게 가능해? 지상의 천국?

토미 저드 : 아니. 지상의 지상, 그냥 지상.
토미 저드 :
"워튼, 누구나 죽고 싶을 때가 있어. 그건 누군가 우릴 지배하기 때문이야 그럴 권리도 없으면서.
우리가 절망에 빠지도록 하는거야. 우리가 우리 모습 그대로 존재할 수 없도록.

일어나, 일어나. 누군가 또다시 절망에 빠뜨리려고 할 때 너 스스로에게 그렇게 얘기해봐.
저 사람은 그럴 권리가 없다. 전혀 없다. 나는 나다. 나는 절대로 그들이 원하는대로 되지 않을거다.
니 마음 속에 분노를 품고 스스로에게 그렇게 얘기하는거야.

우리 엉덩이가 시퍼렇게 멍들 때까지 때릴 순 있겠지. 하지만 우리가 계속 분노를 품고 얘기한다면,
그들도 우릴 어떻게 하지 못할거야.

우릴 죽고싶게 만들진 못할거야. 우리의 영혼까지 망가뜨릴 수 없을거야.
이제 그만 가서 자자. 내가 이불 덮어줄게.
잘자라, 워튼"

5. 등장인물

  • 가이 베넷
외향적 성격에 사랑 앞에서는 더 없이 순수한 자유로운 영혼.
권위주적인 학교 시스템에 저항하고자 하는 자유분방한 진보적 청년이다.
동성애자로 규범에 얽메이지 하지 않기 때문에 학교 규율부와 잦은 마찰을 빚는다.
권위주의에 물든 제도와 인간의 존엄을 상실한 학교 규율부의 냉혹함에 저항하고자 한다.
  • 토미 저드
이단아이자 혁명적 사상가로 기숙사의 아웃사이더.
강직한 성품을 가지고 있으며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청년으로 신념을 중시하고 진중하다.
원칙을 고수하는 인물로 계급 해방과 인간 평등을 주장하는 사상가이며 인간적인 면모를 지녔다.
영국 상류사회의 귀족주의, 상급자에 대한 대한 맹목적 복종을 강요하는 체제를 반대한다.
  • 바클레이
순응을 중시하는 부드럽고 온화한 기숙사장.
기숙사의 선도부인 프리펙트이자 학교에서 최상위를 일컫는 ‘트웬티투’이다.
프리펙트나, 트웬티투로 졸업할 경우 그 사회에서 높은 인정을 받는다는 묘사가 나온다.
  • 데비니쉬
베넷과 저드의 동급생이며 유쾌함을 가장한 현실주의자.
바르게 자란 보수주의자로 보이나 자신을 위한 일에는 기회주의자로 변한다.
  • 멘지스
차기 기숙사장 후보이자 냉철하고 정치적인 야망가.
단정해 보이지만 매번 모순적인 태도로 자리를 얻기위해 기회를 만들려고 한다.
  • 파울러
기숙사의 모든 규율에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냉혹한 기숙사의 선도부인 프리펙트.
기숙사 반장으로 언제나 분란을 일으킨다며 가이 베넷과 토미 저드를 못마땅해 한다.
바클레이에게도 "넌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라며 불만을 표출한다.
  • 델러헤이
합리적 규율을 강조하나 규칙보단 권위를 중시하는 다혈질에 이중성을 가진 운동부 주장.
바클레이와 함께 학생회 트웬티투의 일원으로 교묘한 위선과 비열한 내로남불을 보인다.
  • 샌더슨
우유부단한 성격의 프리펙트로 부화뇌동형 인물. 상황에 따라 쉽게 흽쓸리고 편승한다.
깊이 생각하는 것을 싫어하는 단순한 다수주의자로 다소 엉뚱한 면을 가지고 있다.
  • 하코트
학교 최고의 미소년으로 가이 베넷과 사랑에 빠지는 인물.
가이베넷은 하코트를 보며 "기숙사의 녹슨 문이 활짝 열리면 황홀한 그 모습이 눈앞에 나타나지 바람을 가르면서" 라고 말한다. 가이베넷은 자신의 미래를 걸고 하코트를 지키고자 한다.
  • 워튼
기숙사의 막내. 매사에 주눅들어 있는 어린 하급생으로 토미 저드의 위로를 받으며 변화해간다.
입학하는 것만으로도 이점이 존재하는 곳이나 저학년들은 고학년들의 수족이 되어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
작고 여린 하급생이다보니 상급생의 심부름을 도맡아 하고있으며 토미를 동경한다.
  • Mr 커닝햄
데비니쉬의 삼촌이자 반체제 인사로 병역 거부자이면서 평화주의 문학인.
가이베넷에게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어른이다.

6. 줄거리

공연이 시작되면 노년의 중절모를 쓴 이가 등장해 1991년 자신을 조국을 배신한 스파이로 소개한다. 그는 퇴장하는 듯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곧 1930년대 영국 학교의 기숙사로 무대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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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고등학생들. 서로 농담을 주고받기도 하고 꾸며낸 이야기로 친구를 위로하기도 속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 평화는 얼마 유지되지 못하고 ‘마티노’의 자살로 분위기가 반전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마티노라는 학생이 동성과 성관계를 하는 모습을 선생님에게 들켰다는 이유로 목을 매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학교에서 자신이 게이임을 드러낸 유일한 사람이었던 가이 베넷은 무심한 척하지만 속으로는 매우 심란해 한다. 동급생으로 절친한 친구인 토미 저드는 학교의 강압적인 체제가 마티노의 죽음을 불러왔다고 말한다. 개스코인 기숙사의 선도부, 프리펙트는 이를 조용히 해결하기 위해 회의를 하기 시작한다.
데베니쉬의 부모님이 반장인 파울러가 이 불미스러운 사건에 책임을 지고 학교를 나가야한다고 하는 와중에, 파울러는 이러한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가이 베넷을 타겟으로 삼으려 하고, 가이 베넷은 토미 저드에게 선도부 ‘프리 팩트’의 일원이 되어달라 요청한다. 토미 저드는 학교의 사교클럽인 ’22 클럽’이 학교의 강압적인 체제를 강화시킨다고 생각하지만, 간악한 파울러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에 결국 가입을 수락한다.

하지만 파울러가 가이 베넷이 자신의 동성연인인 하코트에게 쓴 편지를 가로채게 되면서 모든 것은 물거품이 된다. 그가 쓴 쪽지가 학생회에 넘어가고 가이 베넷은 학생회장 후보에서 제외된다. 가이 베넷은 하코트를 보호하기 위해 채찍을 맞게 되고, 토미 저드는 공개적으로 모욕을 당하게 된다. 데베니쉬가 22클럽의 베넷의 자리를 차고 들어가게 되면서 프랑스 대사가 되고 싶었던 베넷의 꿈 또한 산산조각 나게 된다.

학교는 또 다른 파시즘을 낳기 위한 준비단계일 뿐. 기숙사장, 프리펙트, 트웬티투까지 나름의 견고한 그들만의 계급 시스템에서 학생이 다른 학생을 체벌하고 징계한다. 상류층 자녀들만 모인다는 명문학교 개스코인 기숙사, 이곳에서는 학생들이 '트웬티투'(학생회)의 일원이 되거나, '프리펙트'(기숙사 선도부)가 되고자 경쟁한다. 한 번 그런 자리에 올라가면, 사회에서도 출세의 길이 보장받기에. 그래서 하급생들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상급생 '트웬티투'와 '프리펙트'에 쉽게 대항하지 못한다.

10대의 젊은 청춘들은 미래의 자신의 출세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어른의 정치를 흉내 내며 서로 밟고 밟히는 과정을 반복한다. 연극의 마지막 장면에서 베넷과 저드는 학교가 주던 환상이 깨졌음을 인식하고, 영국의 학교 시스템이 겉치장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둘은 자신의 삶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된다. 베넷은 저드의 ‘자본론’ 책을 집어들고 혼잣말처럼 중얼거린다. ‘이게 다 사실이라면 얼마나 멋질까?’

7. 한국 공연

7.1. 2019년 초연

이념대립을 그린 작품으로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고 그 해 진영대립이 심했던 대한민국 사회와 겹쳐보인다는 평을 받으며 티켓 오픈과 동시에 각 예매처 연극 부문 1위를 석권했다.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연장공연까지 돌입, 성황리에 초연 무대를 마무리하며 '2019 최고의 화제작'이 되었고 1년만에 재연이 확정되었다.

2019.05.21 ~ 2019.08.18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가이 베넷 / 이동하, 박은석, 연준석
토미 저드 / 이충주, 문유강
바클레이 / 이지현
데비니쉬 / 강영석, 배훈
멘지스 / 이태빈
파울러 / 이주빈, 최정우
델러헤이 / 김의담
샌더슨 / 김기택, 황순종
하코트 / 이건희
워튼 / 채진, 전변현
Mr.커닝햄 / 김태한, 윤석원

프로듀서 / 이성일
예술감독 / 이지나
연출 / 김태한[7]

7.2. 2020년 재연

2020.06.10 ~ 2020.08.23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1관
가이 베넷 / 이해준, 강영석, 지호림
토미 저드 / 김찬호, 손유동, 문유강
바클레이 / 이지현, 조훈
데비니쉬 / 남가람
멘지스 / 김태오, 배훈
파울러 / 한동훈, 김윤동
델러헤이 / 심수영
샌더슨 / 김영국
하코트 / 최유현
워튼 / 김리안[8]
Mr.커닝햄 / 윤석원, 김철윤

프로듀서 / 이성일
예술감독 / 이지나
연출 / 이수인

8. 여담

파일:어나더_컨트리_초연.jpg
초연 포스터
  • 초연 포스터 에서는 청년이 각기 염원하며 꿈꿨던 ‘어나더 컨트리’에 대한 갈망을 엉켜있는 아이비 덩굴 속 붉게 물든 하늘과 잿빛 바다로 표현했다. 포스터 안에는 "그리고 다른 세상이 있지, 내가 예전에 들어본." 이라는 극중 대사를 카피로 넣었다.
  • PAGE1은 오는 2019년 초연 무대에 오를 신인배우 발굴을 위해 공개 오디션을 실시했으며 3월 6일 750의 경쟁률 속에서 선발한 13명의 신인 배우들을 공개했다. 신예들과 연기력을 갖춘 경력 배우들과의 조화가 좋은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강력한 캐릭터성이 포인트인 연극으로, 각자 추구하는 사상적인 면모를 가진 청년 캐릭터들이 이목을 끌었다.
  • 이념대립을 그린 작품인 만큼 텍스트가 '방대'하며 '무거운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에대해 이충주 배우는 "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는 부분들을 굉장히 지적이고 세련되게 담아내고 있는 멋진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박은석 배우 역시 "작품 자체가 당시 영국의 사회를 볼 수 있는 작은 미니어처 버전이다." 라고 말하며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텍스트"라고 덧붙였다. 2019년은 '이념대립' 이라는 주제가 한국 사회에서 많이 논의되던 시기라서 동시대성에 부합되는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 초연 프레스콜에서 기자들 요청에 ‘어나더 컨트리’ 배우들이 매진 공약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연준석 배우는 “은석 형과 동하 형이 가이 역으로 연기할 때 제임스로 연기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은석 배우는 “워튼 역으로 출연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충주 배우는 “ 토미는 춤을 안추는데 여기서 골반 댄스를 추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문유강 배우는 “가이와 제임스의 데이트신에서 레스토랑 웨이터로 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 재연에서는 학교 포스터를 추가했으며 두 번째 포스터에서는 작품 속 배경인 학교 위로 끝없이 푸르게 펼쳐진 하늘을 통해 이들의 갈망을 그려냈다고 제작사 PAGE1은 밝혔다. 2020년 공연에서도 신인 발굴을 위한 공개 오디션을 실시했다.

8.1. 재관람 혜택

초연 출석부
1회 적립
더블 적립
3회 적립
40% 할인권
6회 적립
50% 할인권
9회 적립
관람권
12회 적립
프리펙트 카드[9]
재연 출석부
3회 적립
50% 할인권
6회 적립
포토북 (프로필&컨셉 사진/공연 사진) 중 택1

8.2. MD

공연 제품명 가격 실물
초연 프로그램북 10,000원 #
크리켓 배지 8,000원 #
프리펙트 배지 6,000원
가이 베넷's 쌍안경 체인 배지 10,000원
토미 저드's 자본론 배지 6,000원
크리켓 자수 파우치 8,000원
영문 파우치 8,000원
주머니 에코백 18,000원
워터보틀 10,000원
재연 프로그램북[10] 10,000원 #
폰스트랩 5,000원 #
프리펙트 배지 6,000원 #
자본론 배지 7,000원
크리켓 배지 8,000원
키링 15,000원 #
파우치 8,000원 #
의상 배지 (크리켓/연미복) 8,000원 #
대사스티커 6종 2,000원 #1 #2

[1] 1951년 가이버지스(1911~1963)는 소련에 포섭되어 모스크바로 망명했고 알콜중독자로 생을 마감했다. 어나더 컨트리는 가이 버지스의 학창시절 이야기에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작품이다.[2] 영국의 요절 시인. 찰스 다윈이 증조부로 14살때부터 시를 썼으며 반파시즘을 투쟁을 위해 '스페인 내전에 참가한 문화예술인'으로 조지오웰, 헤밍웨이 등과 국제 여단 일원 활동하다 21세에 참전으로 사망, 1938년 추모 책이 출판되었다.[3] 배우들의 열연과 그 해 진영대립이 심했던 한국 사회의 모습과 겹치며 시대에 부합하는 작품으로 평가받았다.[4] 코로나 시기로 공연이 원활하지 않았으며 8월 16일에서 1주 연장[5] 연극 뮤지컬 갤러리 한정[6] 트위터에서 통용[7] 연출 김태한이 커닝햄 역으로 출연[8] 여자 배우이다.[9] 상시 40% 할인권[10] 속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