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7 21:50:15

시로코 테러/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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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프롤로그3. 메인 스토리 1부
3.1. Final.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
3.1.1. 1장 샬레 탈환작전3.1.2. 2장 거짓된 성소 공략전3.1.3. 3장 아트라하시스의 방주 점령전3.1.4. 4장 프레나파테스 결전
4. 메인 스토리 2부
4.1. Vol.1 대책위원회 편
5. 기타 미디어

1. 개요

시로코 테러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프롤로그

파일:블루아카이브 흑화시로코.png파일:BG_CS_PR_09.jpg
프롤로그 中
프롤로그에서 첫 등장. 노이즈가 발생한 채 싯딤의 상자에 총격을 가한 후 선생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3. 메인 스토리 1부

3.1. Final.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

3.1.1. 1장 샬레 탈환작전

파일:블루아카이브 흑화시로코(노이즈없음).png
최종편 파국 편 中
???: 이제 선생님을 지키는 수단은 더 이상 없어. [유저명칭]선생님. 이걸로⋯⋯
이걸로 전부⋯⋯ 끝나게 될 거야.

선생: 시로코⋯⋯?[2]
쿠즈노하세이아에게 마지막 예지를 보여줬고 이를 선생과 공유하면서 대략적으로 시로코로 보이는 존재가 싯딤의 상자를 파괴하고 보호수단이 없어진 선생을 사살했단 것을 알게 된다.

이 마지막 예지를 통해 선생이 과 함께 비상회의를 소집하게 된 것이 최종편 1장의 전개가 된다.
파일:BA_4thPV02.png파일:BA_쿠로코02.png
⋯⋯과연.
색채」가 이미 「이름 없는 신」과 접촉한 뒤였다니⋯⋯ 제 실책이었습니다.
게다가 늑대신의 이면은⋯⋯ 그런 것이었군요.

모든 살아있는 자들을 저승으로 데려가는 [ruby(죽음의 신,ruby=아누비스)]……
그게 당신의 신비 이면의 [ruby(공포,ruby=terror)]였군요.
- 검은 양복
그리고 스토리 막바지에 게마트리아의 앞에 포털을 통해 나타나고 이들을 공격했다. 급습을 당한 검은 양복은 그 정체가 베아트리체의 만행으로 인해 키보토스에 강림한 색채가 늑대신 시로코와 접촉하여 신비가 반전된 존재이자 살아 있는 존재를 저승으로 이끄는 죽음의 신인 아누비스였음을 알아내고 그녀가 이끌고 온 색채의 인도자들이 키보토스에 나타날 것임을 유추하게 된다.

3.1.2. 2장 거짓된 성소 공략전

습격에서 무사히 빠져나온 검은 양복을 통해 언급되는데 <종말을 불러오는 신>을 앞세워 우리를 공격한 것은 비의와 실험결과를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추측하며 선생에게 카드를 남용하지 말라는 주의를 준다.

2장 거짓된 성소 공략전 편의 마지막 화에서 거짓된 성소를 모두 공략한 선생총학생회의 일원들 앞에 직접 등장한다.

3.1.3. 3장 아트라하시스의 방주 점령전

이내 나타난 시로코 테러가 선생에게 여기까지 해낸 건 대단하지만 미래를 바꿀 순 없고 키보토스는 파국을 맞이할 거라고 하자 선생은 지금의 시로코가 색채에 의해 조종당해 침식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이를 부정하며 오히려 색채를 이용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으며 어디까지나 자신의 의지라고 답한다.

파일:블루아카이브 1부 시로코.webp
파일:블루아카이브 흑화시로코(노이즈없음).png
⋯⋯하지만 선생님을 다치게 하고 싶진 않아. 그러니 키보토스를 조용히 떠났으면 해.
그러면 나는 선생님을 쏘는 미래만큼은 피할 수 있겠지.

응, 선생님을 [ruby(이곳, ruby=키보토스)]으로 최초로 인도하는 것도⋯⋯.
최후로 배웅하는 것도⋯⋯ 그게 아마 나에게 주어진 [ruby(역할, ruby=본질)]인 것 같아.

하지만⋯⋯ 그 역할을 수행해야만 하는 순간이 온다면, 나는 망설이지 않을 거야.
그러니⋯⋯.
시로코는 선생을 다치게 하고 싶진 않다며 키보토스에서 도망치라고 경고한다. 선생을 처음으로 인도해 준 일과 마지막으로 배웅하는 일은 자기 자신에게 주어진 일인 것 같다면서 역할을 수행해야 할 순간이 온다면 결코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밝힌다.

하지만 린이 총을 쏘며 공격해 오고 아야네를 비롯한 학생들이 나타나자 다시 차원의 틈을 열어 떠나려던 중 선생이 그녀를 따라가 색채의 본진에 들어가게 되지만 이때 잠시 프레나파테스와 만나며 어떠한 환상들을 보면서 공간에서 튕겨져나간다.
파일:쿠로코등장신.gif
아트라하시스의 방주에 침투한 선생의 앞에 직접 나타나 방주를 부수지 못하게끔 막겠다고 하며 마지막 경고를 하고 수류탄을 던지지만 이를 호시노가 막아낸다. 직후 그녀는 다시한번 도주하며 샬레는 아트라하시스 점령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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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령전에선 "시로코 테러"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여러 개의 스킬들을 사용하는데 드론을 이용한 미사일 공격라이딩용 수류탄 사용, 구급품 투하, 오오라와 함께 강화를 하는 스킬, 미니건을 좌우로 난사하는 스킬, 방패를 들고 샷건을 쏘는 스킬, 미사일과 기관총으로 무장한 건쉽을 소환하는 스킬[3], 그리고 무언가를 터트리는 스킬을 사용한다.#[4]

매번 순간이동을 반복하며 게릴라전으로 샬레의 진격을 막아서고 물러나는 모습을 반복하지만 호시노는 시로코의 죽어 있는 눈동자를 보고 자신들이 아는 시로코 본인이 아니란 의심을 하게 됐고 이후 히마리와의 통신을 통해 선내에서 시로코로 보이는 존재가 두 명이 발견됐음을 알게 되면서 이 세상의 시로코가 색채에 물들어 변한 것이 아니라 아예 다른 세계에서 온 시로코의 변종이란 것이 확실해졌다.

이후 선생과 시로코가 아트라하시스의 방주의 관제실인 나람신의 옥좌에 들어서고 시로코는 얌전히 투항하라고 명령을 내리면서 총을 겨누지만 프레나파테스는 손에서 무언가를 꺼내는데 선생이 가지고 있는 싯딤의 상자와 같은 물건이다. 직후 시로코가 쏘게 되지만 총알이 전부 빗나가며 그가 가진 싯딤의 상자에서 나타난 A.R.O.N.A와 마주치게 된다.

아트라하시스의 수복이 30분 뒤에 끝나고 우트나피쉬팀의 해킹이 완료돼 800초 뒤엔 자폭에 들어감이 알려지자 둘 앞에 나타나 어차피 키보토스의 종말은 정해진 운명이었음을 다시금 상기시켜 준다.[5]

3.1.4. 4장 프레나파테스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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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A_쿠로코조우.gif
왜냐하면 선생님은 내가 죽였으니까.
4장의 최종전인 연합 작전의 보스로 등장하며 스토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프레나파테스의 정체는 다른 시간대에서 사망한 선생으로, 프롤로그에 나온 회상에서처럼 시로코 테러는 본인이 선생을 직접 죽였으며 그 뒤 색채의 인도자로 깨어난 것이 지금의 프레나파테스임을 밝힌다.[6]

이에 시로코는 선생을 죽이고 세계를 멸망시키는 미래를 선택한 시로코 테러에게 격렬한 분노를 느껴 총탄을 난사하지만 가볍게 시로코의 얼굴에 총을 쏴서 부상을 입히고 진실을 모른 채로 멸망을 받아들였다면 이런 비극을 겪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진심으로 딱하다고 일갈하며 동정한다.

시로코를 부상 입혀 제압한 후 멸망을 피하지 말고 받아들이라며 시로코와 선생에게 최후통첩을 날리지만 오히려 선생은 너 역시 시로코라면 자신은 언제나 모두와 힘을 합쳐 위기를 넘길 것이라는 걸 너무나도 잘 알 것이라면서 키보토스의 모두를 믿고 아로나, 시로코와 함께 맞서게 된다.

비록 시로코의 실력은 시로코 테러와 비교해 떨어졌지만 시간을 끈 결과 샬레의 저항으로 우트나피쉬팀의 배를 대상으로 실행한 전자전이 실패로 돌아가고 역으로 방주가 자폭 시퀀스에 돌입하게 된다.

키보토스 멸망을 위한 모든 수가 막혀 버리자 다시 방법을 찾으려는 A.R.O.N.A에게 선생은 어떻게든 기적을 일으킬 테니 우선 선생을 처리해야 한다며 모든 리소스를 전투 지원으로 돌리라고 명령을 내리며 동시에 프레나파테스에게 어른의 카드를 사용하도록 지시한다. 그렇게 두 존재로부터 강력한 힘과 지원을 받아 선생 일행과의 최종전투를 개시한다.

그러나 프레나파테스와 A.R.O.N.A의 지원을 받고 자신의 실력이 본 시간대의 시로코를 압도함에도 불구하고 시로코 테러는 끝내 선생과 시로코에게 패배한다. 전투가 끝나고 선생은 시로코 테러에게 대체 그녀의 시간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묻는다. 세계를 멸망시키려고 했음에도 원망은커녕 자신에게 뭔 일이 일어났는지 묻는 선생에게 시로코 테러는 거부하지만 선생은 선생이 학생을 믿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는다고 답하고 마침 대책위원회가 둘을 구하기 위해 나람신의 옥좌에 들이닥친다. 정신적으로 한계에 달한 상황에서 대책위원회 멤버들과 마주하자 한순간 대책위원회 멤버들과 보낸 과거를 떠올리고 끝끝내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너져 바닥에 엎어져 절규하고 모든 것이 자기 탓이라고 자책하면서 서럽게 통곡한다.[7]
파일:쿠로코절규1.jpg파일:BG_CS_S1Final_44.jpg
시로코 테러의 절규 [ 펼치기 · 접기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나야. 나 때문이야. 내 탓이야⋯⋯.

내가 있어서 세계가 멸망했어⋯⋯ 그런 걸 바란 적 없었는데⋯⋯.

이런 결말을 바라지 않았어⋯⋯.

선생님을 죽이고 싶지 않았어.

미안해⋯⋯. 난⋯⋯ 그런 건⋯⋯

끝까지 하지도 못하는 반쪽짜리라서 미안해. 그치만 난⋯⋯ 무리야. 안돼⋯⋯ 더 이상은⋯⋯.

내 탓이야⋯⋯ 이 모든 원인은⋯⋯ 내가 아비도스에⋯⋯ 있었기 때문이야⋯⋯.

내가 없었으면⋯⋯.

나만 없었더라면⋯⋯!!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그때 그걸 받지 말걸⋯⋯.

추웠으니까⋯⋯ 배가 고파서⋯⋯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뭐가 뭔지 전혀 알 수 없어서⋯⋯

하지만⋯⋯ 따뜻해서 좋았으니까⋯⋯.

그렇게 생각해 버려서⋯⋯ 더 이상 추운 건 싫다고 생각해 버려서⋯⋯.

외로운 건 싫다고 생각해 버려서⋯⋯

내 실수였어⋯⋯. 그때 목도리를 받지 말고 그냥 사막 어딘가로 가서 죽어버렸어야 했어⋯⋯.

어차피 이렇게 될 거였는데⋯⋯.

그랬다면⋯⋯. 조금만 내가 더 빨리 그랬다면⋯⋯ 선생님은⋯⋯ 모두는⋯⋯ 살 수 있었을지도 몰라⋯⋯.

내가 살아있었기 때문에⋯⋯ 내 실수 때문에⋯⋯.

미안⋯⋯ 미안해⋯⋯.

선생님을 죽이고⋯⋯ 세계를 멸망시키고⋯⋯

선생님까지 색채에 노출되어 버려서⋯⋯

선생님은⋯⋯ 나를 여기로 인도했어. 모든 세계를 없애기 위해⋯⋯.

나는⋯⋯ 나는⋯⋯.[8]

시종일관 차갑고 단호한 면모만 보여줬던 것과 달리 시로코 테러도 세계를 멸망시키고 싶지 않았고 자신의 행적으로 인해 세계가 멸망하고 선생이 사망해 색채의 인도자로 변질되어 버린 것에 죄책감을 품어 마음속으로 괴로워하고 있었다. 처음부터 다른 세계선에서 온 시로코 본인은 자기혐오에 미쳐서 차라리 처음 대책위원회와 인연을 틀게 된 당일에 혼자 죽어서 없었던 일로 바꾸고 싶다고 원할 만큼 정신이 심각한 상태였다.[9] 이 모습에 선생은 그동안 괴로워했다며 시로코 테러를 동정하고 대책위원회도 그녀를 안타까운 표정으로 바라본다. 심지어 이런 사단을 낸 장본인이자 자신의 최악의 미래인 시로코 테러에게 현실부정과 경멸을 드러냈던 시로코조차 자신의 미래의 가능성인 그녀가 왜 이리 삐뚤어졌는지를 눈치채고 적대감이 사라지면서 안타까움을 드러내기까지 한다.[10]
파일:혼자 남은 시로코.jpg
목도리⋯
는 그 목도리를 아직 가지고 있구나⋯⋯.
나는⋯⋯ 어쨌더라⋯⋯.
모르겠어⋯⋯ 그걸 언제 잃어버렸는지⋯⋯ 기억도 나지 않아⋯⋯.
무척 소중한 것이었는데⋯⋯ 어째서⋯⋯.

호시노 선배가 죽은 뒤였던가⋯⋯.
세리카가 행방불명된 뒤⋯⋯?
아야네의 생명유지장치를 떼어냈을 때⋯⋯?
아니면 노노미가 아비도스를 떠난 뒤에 그렇게 됐다는 연락받았을 때⋯⋯? 아니면⋯⋯.
아니면⋯⋯ 선생님이 더 이상 소생 가능성이 없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언제였더라⋯⋯. 나는⋯⋯.
그리고 다른 세상의 시로코가 지금의 모습으로 변질된 전말이 드러난다. 이미 대책위원회에는 시로코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없고 빚도 남아 있는 상태에서 혼자서라도 힘내려고 하지만 선생은 누군가의 습격으로 중상을 입고 75일 동안 의식을 잃은 시점에 이미 시로코를 제외한 대책위원회는 전멸한 지 오래였다.[11] 노노미세리카는 실종되었고 호시노는 죽었으며 아야네는 생명유지장치를 달아야 하는 신세가 되면서 대책위원회에 남은 인물은 시로코 혼자뿐이었다. 이 때 스킵 버튼을 누르면 뜨는 요약에서 시로코를 제외한 전원이 사라졌다고 나온다. 선생의 중태와 동료들의 부재, 빚으로 인한 현실적인 압박과 혼자서 모든 수난과 고통을 견뎌내야만 하는 정신적인 압박으로 인해 괴로워하고 있었다.[12]
  • 호시노는 모종의 이유로 헤일로가 파괴되어 사망했다.[13]
  • 세리카는 선생이 중태에 빠진 다음날 행방불명되었다. 실종된 상황을 들어 대책위원회편 초반에서 세리카가 납치됐던 상황을 떠올리게 하지만 후술될 다양한 정황을 고려하면 이것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 노노미는 아비도스를 떠나며 시로코에게 메세지를 남긴 뒤 소식이 끊겼는데 노노미의 골드 카드가 모래 속에 반쯤 파묻힌 일러스트가 나오는 걸로 볼 때 세인트 네프티스 사의 일로 죄책감을 가지고 있던 노노미가 죄책감에 카드를 버리고 잠적했거나 골드 카드로 혼자 빚을 갚으려다가 연락이 끊긴 것으로 보인다.
  • 아야네는 모종의 이유로 치명상을 입었고 일러스트에선 아직 생명유지장치를 부착해 연명하고 있지만 앞선 언급을 보면 이후 시로코가 더 이상 가망이 없는 아야네의 생명유지장치를 직접 떼어냈다.[14] 한편 일러스트에 나온 문서에 세리카에 한해서만 행방불명 75일째라고 적히고 날짜가 계속해서 갱신된 것을 보면 적어도 당시 시점에 생존해 있다고 여기고 있는 학생에 대해선 그대로 기입된 듯하다. 호시노는 해당 일러스트의 최상단이 애매하게 가려져서 사망 처리하고 호시노의 부분이 빠진 부활동 관련 기술을 적는 공란인지, 아직 호시노가 기재되어 있어서 생일 부분이 가려진 건진 알 수 없다. 해당 문서 서식은 게임 내 메뉴의 친구-조력자 설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일:BG_CS_S1Final_21.jpg
시간이 지나 선생이 의식을 잃은 지 100여 일. 결국 선생이 소생할 가능성이 없다는 비보와 키보토스에 무슨 일이 일어났단 소식을 들은 시로코였지만 수 일 전에 입은 부상도 조치를 취하지 않고 굶주린 채로 방황하다 머플러까지 바람에 날려가 잃어버리고 더 이상 살아갈 의미를 잃고 사막 한복판에서 쓰러졌다.[15] 이대로 삶을 포기하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서 죽음을 기다리는 동안 어차피 자신들은 고통받기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하게 된다.[16]

그때 무명사제들의 책략으로 키보토스에 강림한 색채가 시로코에게 반응한다. 색채가 시로코의 괴로움이나 죽음 중 무엇에 이끌렸는진 알 수 없었지만 색채와 접촉한 시로코는 보유하고 있던 신비가 공포로 반전되면서 색채의 인도자이자 모든 생명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죽음의 신 '아누비스'로 각성해 모든 차원의 잊혀진 신들을 없애 버릴 때까지 죽음도 안식도 허락되지 않는 긴 여정을 걷게 됐고 그 시작으로 자기 시간대의 키보토스를 멸망으로 몰아넣기 시작한다.[17]
파일:쿠로코 1.jpg
이제 선생님을 지키는 수단은 더 이상 없어.
선생님. 이걸로⋯⋯ 이걸로 전부⋯⋯ 끝나게 될 거야.

⋯⋯.
안 돼⋯⋯. 난⋯⋯.
⋯⋯못 하겠어.
파일:쿠로코 2.jpg
선생님⋯⋯ 미안해⋯⋯ 나 때문에…….
내 실수 때문에⋯⋯.
내가⋯⋯ 내가⋯⋯. 살아있었기 때문에⋯⋯.
시로코
한편 소생이 불가능할 거라고 여겨졌던 선생은 기적적으로 깨어난다. 몸이 만신창이임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선생은 A.R.O.N.A의 보조를 받으며 다시 한 번 행동에 나서지만 선생을 경계한 무명사제들은 시로코에게 싯딤의 상자를 파괴하고 선생을 죽이라고 유도한다. 사제들의 유도대로 싯딤의 상자를 파괴한 시로코는 권총을 겨누지만 차마 선생의 목숨마저 빼앗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선생을 비껴 쏜 뒤 눈물을 흘리며 죽이는 것을 거부한다.[18] 간신히 목숨을 건졌지만 어느새 육체가 한계에 다다른 선생은 쓰러진다. 쓰러진 선생을 안아든 시로코는 선생에게 자신이 죽지 못하고 살아남아 잘못된 선택을 했다며 자신의 삶을 후회하게 된다.

그럼에도 선생은 시로코의 탓이 아니라며 책임은 자신이 지겠다며 위로하는 순간 색채가 선생을 침식하기 시작한다. 경악한 시로코는 애원까지 해 가면서 이를 말리지만 결국 선생은 새로운 색채의 인도자 '프레나파테스'로 변질되고[19] 자신의 행보로 인해 선생마저 색채에 물들어 버리자 시로코는 처절하게 절규하며 완전히 마음이 꺾인 채 죽음의 신으로서 타락해 버리고 만다.
파일:BA_쿠로코004.png
다시 현재로 돌아와 프레나파테스가 시로코 테러를 지키기 위해 다시 일어나 자신의 몸이 부서지는 건 신경쓰지 않고 싸움을 속행하지만 우트나피쉬팀의 주포를 맞고 무력화되는데 몸이 산산조각났음에도 프레나파테스는 쓰러지지 않았다. 선생은 학생들을 모두 대피시킨 뒤 프레나파테스가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버티고 있다는 걸 눈치채고 프레나파테스에게서 학생들을 잘 부탁한다는 유언을 듣는다.[20] 선생이 선생은 프레나파테스의 마음을 이해해 자신의 몫인 긴급 탈출을 시로코 테러에게 써서 지상으로 대피시켰고 그녀가 무사히 대피한 걸 본 프레나파테스는 비로소 소멸한다. 지상으로 돌아온 시로코 테러는 아로나와 A.R.O.N.A의 기적으로 유성의 모습으로 키보토스에 돌아오는 선생을 지켜본다.

키보토스로 돌아온 시로코는 선생이 시로코 테러를 보냈으리라 짐작했고 결국 둘은 키보토스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시로코 테러는 이 세상에 시로코라는 존재는 둘씩이나 있으면 안 되기에 자신을 죽이러 온 것이라고 여기며 원한다면 자신의 목숨을 끝내어 죄값을 치르며 책임을 지겠다고 순순히 죽어 주려고 했으나 사실 시로코는 대책위원회와의 소중한 추억을 상징하는 자신의 은행강도 복면을 넘겨주기 위해 찾아온 것이었다. 머플러는 시로코에게도 자신이 구원 받았다는 것을 상징하는 소중한 물건이라 넘겨줄 수 없었지만 시로코 테러이기 전에 시로코인 그녀에게 있어 어느 무엇보다도 소중한 존재들인 대책위원회를 상징하는 복면이라면 고독으로 망가진 시로코 테러의 마음의 상처를 어느 정도 치료해 줄 거라고 보고 그녀에게 양도한 것이다. 얼핏 보면 터무니없는 개그성 장면처럼 보이지만 '세상에 동일한 존재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말에 시로코는 '복면을 써서 얼굴을 바꾸듯이, 다른 시간대에서 온 시로코인 너도 다른 존재가 되어서 새로 시작하면 된다'고 우회적으로 대답한 거라고도 볼 수 있다.
파일:은행털!자.png
OST - Welcome School
시로코: 그럼 언젠가 같이 은행 털⋯⋯ 아니, 라이딩이라도 같이 하자.
시로코 테러: 은행은 안 돼. 호시노 선배가 화낼 테니까.
복면을 받은 시로코 테러는 대책위원회로서 지냈던 과거[21]를 떠올린다.[22] 시로코는 이 세상에 같은 존재가 둘이 있어도 선생님이 어떻게든 해결해 줄 것이니 괜찮을 것이란 말과 함께 시로코 테러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만나 함께 좋아했던 은행강도 바이크 투어를 하자고 제안하는데 이에 시로코 테러는 은행을 털면 호시노에게 혼날 거라고 작중에서 처음으로 장난스럽게 답하면서도 시로코와의 재회를 약속하며 자리를 뜬다.[23]

이후 선생은 쿠즈노하가 인법연구부에게 전해주었던 두루마리를 그제서야 받아본다. 두루마리에는 색채에 완전히 잠식된 사람을 원래대로 돌려 놓을 수 없지만[24] 그럼에도 누군가를 구하고 싶다면 자신을 찾아오라는 쿠즈노하의 전언과 함께 시로코 테러에게 아직 구원의 여지가 더 남아 있음을 암시한다.

4. 메인 스토리 2부

4.1. Vol.1 대책위원회 편

====# 3장 그 꿈이 남기고 간 흔적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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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3장 돌아온 쿠로코 1.jpg파일:3장 돌아온 쿠로코 2.webp
저런 거에 손 대면 안 돼.
승부할까, 호시노 선배.
(시로코: 이길 수 있겠어?)
이전에 싸워봤으니까, 지지 않아.

지하생활자의 수작으로 호시노가 이성을 잃고 테러화해 폭주할 때 시로코가 모두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색채에 접촉해 힘을 얻고자 하자 이를 막아서며 등장한다. 이후 프라나가 밝힌 바에 따르면 호시노를 막을 '두번째 방안'으로서 그녀와 동격 이상의 실력자를 불러내 호시노를 제압시킨단 작전에서 프라나가 시로코 테러를 떠올렸고, 시로코를 침식시키고자 색채의 단말이 현현하자 이를 매개로 하여 시로코 테러를 불러낸 것이다.[25]

소환되자마자 테러화한 호시노와 주변을 보고선 상황을 이해하고 시로코에게 '넌 나와 달리 강하니 색체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며 말리며 안심시키고[26] 도움이 필요하다면 대신 자신이 나서주겠다며, 호시노 테러만큼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말하며 이전 회차의 키보토스의 멸망이 호시노의 테러화와 아비도스의 몰락을 기점으로 벌어졌다는 사실을 밝히고 바로 호시노와의 전투에 들어간다.[27]

자신을 이해할 순 있냐며 분노를 터트리는 호시노에게 이해할 수 있다[28]고 대답하며 그녀에게 승부를 신청한다.[29] 걱정되었는지 이길 수 있겠냐는 시로코의 물음에 이전에 싸워봤으니[30] 지지 않는다며 테러화한 호시노를 상대한다. 이 때 그동안 내내 죽은 눈을 하고 있던 그녀의 눈동자에 비로소 생기가 드러난 안광이 비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31]

이후 전투에 들어가는데, 아무리 호시노의 테러화가 불안정하다지만 별다른 피해도 없이 압도적인 실력으로 호시노를 찍어눌러 제압한다. 그러면서도 내 고통을 네가 알리 없다며 폭주하는 호시노를 제압하면서도 자신은 호시노의 마음을 잘 안다고 위로해준다. 그러나 제압된 호시노를 보고 이젠 호시노를 구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을 가진 주변에게 자신은 호시노를 되돌리려는게 아니라 헤일로를 파괴해 살해하러 온 것이라고 밝힌다. 호시노의 테러화가 급격히 발생한 이상 되돌일 방법이 없고 그대로 놔두면 결국 멸망의 첨병이 될 뿐이라 호시노를 위해서라면 그녀를 죽이는 것 밖에 답이없으며 호시노 본인도 그걸 각오했을 것이라 답한다.

이에 대책위원회와 선생이 어떻게든 그녀의 마음을 되돌리고자 설득을 시도하는데, 이에 망설이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그들에게 넘어가지 않고 계속 호시노를 살해해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호시노의 가슴팍에 본인조차 본 적 없는 수첩 형태의 헤일로가 새겨진 것을 보게 되자 자신이 알던 것과 다르다면 변수를 만들 수 있을지 모른다며 싯딤의 상자를 헤일로에 박아넣어보자고 제안하고 이를 들은 프라나가 자신의 리소스를 이용해 간이적으로 나람 신의 왕좌를 형성해 가능성의 세계의 유메를 불러와 그녀에게 호시노를 설득시켜보자고 제안하고 사실상 유일한 방법에 선생과 대책위원회, 시로코 테러와 막 정신을 차린 히나가 이를 위해 다시금 폭주하기 시작하는 호시노와 맞서게 된다.[32]
죄에서. 슬픔에서,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건 분명, 죽은 사람을 되돌리는 것 만큼, 어려울거라고 생각해.
이후 내면의 세계에서 자신의 경험과 호시노와 유메 학생회장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다른 대책위원회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시로코 테러 또한 호시노를 어르고 타이르는데 성공하지만, 호시노가 역으로 안쓰러워하며 "너도 사실은 놓지 못하고 있는거 아니냐. 그래서 우리 모두의 무기(추억)를 계속 가지고 다니는 거고. 점점 희미해져가는 기억 속에서 너는 그것들을 버릴 수 있어?"라고 되묻자, 이에 쉽사리 대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호시노가 유메와 대화를 나누는 동안 동료들과 같이 폭주하는 현실의 호시노를 막아서며 시간을 끌다가 호시노의 테러화가 풀리는걸 지켜보고 직후 지하생활자가 최후의 발악으로 소환한 세트의 분노마저 모두와 협력해 쓰러트리며 아비도스의 사태를 마침내 해결해 이전 세계에선 스스로 이루지 못했던 아비도스 대책위원회의 구원을 달성하게 된다. 이때 플라즈마 반응을 일으켜 연소하는 광물이 100그램에 1천만엔을 호가한단 얘기에 눈을 빛내며 시로코에게 받은 복면에 주워담으려다 시로코에게 제지당한다. 이 때 시로코가 '시로코. 내가 준 복면을 주머니로 쓰는 건 그만 둬.'라고 한 말을 들은 세리카가 구분이 가지 않는다고 지적하자 이쪽 세계의 시로코에게 꼬마 시로코, 약한 시로코라고 악의 없는 별명짓기를 해서 이쪽 세계의 시로코가 긁힌 나머지 덤벼들게 만든다.(...)[33]
파일:BA_지아앙.jpg
게마트리아는 전부 없애버린 줄 알았는데, 아직 남아있었구나.
죽음의 비밀을 추구하겠다면, 내가 알려줄게.
스스로 체험해보면 금방 알게 되겠지.
모든 사건이 끝난 뒤 일행과 헤어지고 지하생활자의 본거지를 찾아가 "네가 세상 밖으로 나오려 한다면 죽음의 신의 신비를 지닌 자신의 존재를 잊지 마라."라는 살해협박을 남기며 그가 다시금 쉽사리 헛수작을 벌이지 않게 은둔생활만 하도록 만들어버린다.[34]
파일:BA_아비도스유품들.jpg
에필로그에선 프라나와의 연결을 끊고, 앞서 호시노의 내면세계에서의 대화가 본인의 생각을 변하게 하고 각오를 다지게 했는지 자신의 과거를 완전히 끊어내고자 자신이 가지고 있던 자신의 세계의 대책위원회 멤버들의 유품을 정리하고 잠적한다.[35]

그로부터 몇 달 뒤, 아비도스에 사막 횡단 열차가 활성화되어 유동인구가 많아지던 때 홀로 자경활동을 벌이다 한 소매치기를 잡는데, 이를 추적하던 본 세계관의 시로코, 선생과 재회한다. 시로코가 소매치기를 연행하는 사이 어째서 호시노가 테러화를 스스로 풀 수 있었는가에 대한 본인 나름의 추측을 알려주는데, 호시노의 경우는 신비와 완전히 동화된 자신과는 달리 스스로의 의지로 신비의 동일화를 포기한 것으로 인한 불안정한 상태였기에 그러한 기적이 있었을 것이라는 추론을 내세운다. 그 말에 쿠즈노하의 전언을 떠올린 선생은 쿠즈노하를 찾는 것을 포기하고 시로코 테러의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말하면서 한 세상에 같은 존재가 둘 있어서는 안 된다는 말에는 자기가 어떻게든 해보겠다며 안심시킨다. 마지막으로 헤어지기 직전에 선생은 시로코에게 스마트폰을 건네며 후에 뭔 일이 있을 땐 연락하라고 부탁하고 비록 작은 한걸음 한걸음이지만 시로코 테러 역시 계속 달라지고 있다면서 위로를 해주며 헤어진다.[36]
파일:BA_근데너희들신비딜러잖아.jpg
그리고 엔딩 시점에선 대책위원회 멤버들과 함께[37] 색채에서 풀려난 이후로 날뛰기 시작하는 비나를 상대로 싸움을 거는 것으로서 아비도스 대책위원회에 차근차근 녹아드는 모습으로 아비도스 편에서의 시로코 테러의 스토리는 끝이 난다.[38]

5. 기타 미디어

5.1. The Animation

1화의 도입부에서 등장. 원작의 프롤로그와 마찬가지로 폐허속에서 선생을 향해 권총[39]을 3발 발포하는 모습만 나온다. 다만 시로코 테러 특유의 절망한 죽은 눈이 묘사되질 않고 하이라이트가 들어가서 눈동자가 초롱초롱한 탓에 어색하단 평이 많다.[40]

오프닝에서는 처음에 학생들의 헤일로들이 지나갈 때 짤막하게 이 시로코의 헤일로가 지나가며 후반부에 최종편에서 나온 시로코 테러의 과거 일부 장면이 프레임 단위로 스쳐 지나간다.


[유저명칭] 명칭인 선생님 앞에 플레이어명이 붙는다.[2] 선생이 시로코임을 알아보면서 노이즈가 사라져 선명해진다.[3] 시로코 테러가 사용하는 건쉽은 아야네가 타고 오는 것과 달리 콕핏 유리창이 불투명하고 완전히 깨져 있는 형태다. 탑승자가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도 아야네의 건쉽은 탑승하지 않고 원격 조종이 가능하도록 마개조된 사양이다.[4] 눈치채면 알겠지만 본인을 포함한 대책위원회 캐릭터들의 스킬들을 전부 취합한 스타일이다. 세부적으로 마지막 스킬을 제외한 모든 스킬들은 대책위원회 멤버들의 유품을 그대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수노미, 뉴리카, 수시노 스킬은 구현되지 않았는데 스킬이 너무 많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형태가 겹치는 스킬은 배제한 듯하다.[5] 여기서 시로코 테러는 그냥 선생이라고 부르지 않고 나의 선생님이라고 지칭하는데 이는 앞서 처음 선생을 키보토스로 이끈 것이 자신이고 마지막을 배웅하는 것 또한 자기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던 것을 생각해 본다면 의미심장한 부분으로 볼 수 있으며 4차 PV에서 나오는 장면에서 그 다음 부분에 나오는 시로코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생각해 본다면 무언가를 암시하고 있다.[6] 이에 대해선 시로코 테러가 아마 색채에 간섭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담으로 시로코의 신비가 아누비스인데 신화상 아누비스는 최초로 미라를 만든 미라의 신이기도 하다.[7] 파일:쿠로코 멘붕.jpg
이때 스탠딩 일러가 눈물을 흘리며 서 있는 스탠딩 일러로 일시적으로 바뀐다.
[8] 이 CG에서 보이는 시로코 테러는 얼굴이 까매지며 하얀 피눈물을 흘리면서 절규하는 표정으로 바뀐다.[9] 선생의 앞에 등장했을 때 호시노가 목도리를 준 장면이 나왔고 테러화한 시로코가 스스로 동정한다고 말하며 자신이 이 세계에 존재한 순간 확정된 미래가 발생한다고 몇 번이고 읊었던 말이 복선이며 자신이 모든 생명을 다른 곳으로 인도하는 것은 단순히 저승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는 저승으로 보내지는 것이 아니라는 자학과도 같다. 최후로 배웅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자기혐오적 감정을 내포하고 있었다. 심지어 본래라면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해야 하지만 나람신의 왕좌로 인해 각기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마지막에 대책위원회 아이들이 모여 또다시 자신과 같은 상황이 반복되어 벌어질 것을 생각한다면 그녀한테 있어서 설령 계획이 실패하더라도 대책위원회 모두 그때와 같은 상황이 똑같이 흘러갈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좌절할 수 밖에 없었다. 여담으로 일본어판에선 머플러 부분의 사막 어딘가에서 죽어 버렸어야 했단 말이 너무 대놓고 자살을 암시하는 부분이라고 여겨졌는지 받지 않고 쓰러져 버렸으면 했단 표현으로 순화됐다.[10] 특히 호시노는 그제서야 반전된 시로코의 눈빛이 왜 낯이 익었는지 깨달았는데 시로코의 눈빛이 자신이 죽은 유메를 발견했던 2년 전의 눈빛과 똑같았기 때문이었다.[11] 해당 과거 시점에서 시로코의 스탠딩 일러스트는 눈에 하이라이트가 전혀 없는 상태로 나온다.[12] 프레나파테스 결전 3 스킵 시도 시 요약 일부: 시로코를 제외한 모두가 사라진 또 다른 세계의 아비도스 학원(후략). 일본판에서는 '사라진' 대신 대놓고 목숨을 잃은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세리카와 노노미도 사망한 듯하다.[13] 이후 밝혀진 바로는 본인이 죽였다. 호시노가 테러화하였기에 호시노를 막으려 했던 것.[14] 일본 내수판에서는 아야네가(が)라고 언급되어서 아야네가 스스로 장치를 제거해 죽음을 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TVA에선 한국 서버의 설정을 차용한 건지 오프닝에서 잠깐 지나가는 장면에서 시로코의 총구가 아야네의 관자놀이 부분을 향해 있는 걸로 은유적으로 표현했다.[15] 이 시점에 모두의 학생증을 가지고 있는 걸 보아 시로코는 자신을 제외한 대책위원회의 모두가 사망한 걸 확인하고 학생증을 회수한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원래 없던 상처까지 생긴 것으로 보아 무언가와 싸운 흔적으로 추정된다.[16] 카타르시스, 비극이라는 단어가 있듯이 이는 메타적인 발언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비극적 서사에서 타인의 고통이나 아픔은 연출을 극대화시키거나 고조시키는 장치로써 쓰이거나 타인의 고통 자체를 작품으로서 즐기는 경우도 있지만 본 작품은 이 루트를 타게 될 학생들의 심정이 어떤지를 나타냄으로서 구원마저 없는 세계로 묘사해 부정적으로 표현했다.[17] 신체도 이에 따른 작용인지 성장한 모습으로 변했다.[18] 이때 모습을 보면 시로코는 자기 생각대로 움직일 수 있었음에도 무명사제들의 통제에 따라 키보토스를 멸망시킨 것으로 보이는데 아누비스로서 자책하고 있던 걸 생각하면 의아한 부분이다. 아니면 기존까지는 조종당하고 있었지만 선생이 기적을 일으켜 시로코가 조종에서 풀린 것일지도 모른다.[19] 최후반부에서 A.R.O.N.A에 의해 밝혀지지만 프레나파테스가 된 선생은 다른 세계선의 선생이라면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서라도 학생들을 구해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인도자가 된 자신이 죽는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면 선생으로서 마지막으로 남은 자신의 학생들을 부탁한다는 각오도 이미 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여담으로 인도자가 되겠다는 선택을 했을 당시 무명의 사제들은 신비도, 공포도, 숭고도 없는 선생이 색채에 물든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선생에게 "너는 지금 네 선택을 미래영겁으로 후회할 것이다" 라고 말해 보지만 이내 싯딤의 상자를 확보할 상황이니 이를 이해할 필요가 없다면서 넘겨버렸다.[20] 이 마지막 유언은 표면상으로는 "시로코 테러와 프라나를 잘 부탁한다"는 뜻일 수도 있으나 프레나파테스가 다른 세계선의 선생에게 해주는 조언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선생이 구원한 학생들도 프레나파테스의 세계관에도 있었을 테지만 본인은 구원하는 데 실패했으니⋯. 자신들의 학생들을 지키는 데 실패한 결과로 키보토스의 멸망이라는 결과를 얻었고 시로코 한 명만 남았지만 현 세계관의 선생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살아있으니 자신과 똑같은 최후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하는 말일 수도 있다.[21] 여기서 암흑은행은 둘째치고 총학생회의 비밀 금고를 털려고 했다는 현 시간선에서는 일어나지 않은 이야기를 한다. 다른 세상의 선생이 색채에 물들면서 나왔던 문구가 지금의 선생이 일으킨 기적의 시발점이 된 선택과 같았던 것을 보면 적어도 최종편까지의 다른 세상의 선생은 지금의 선생과 다르지 않은 선택을 했으며 선생이 중태에 빠진 것은 최종편 즈음의 일이라는 추측이 있다.
작중 1장 스토리에서 호시노가 말하길 한때 너무 열이 뻗혀서 총학생회를 털 생각이었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언급한다. 그런 점을 보면 당시엔 제대로 열 뻗힌 호시노를 주축으로 총학생회 금고를 턴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22] 이 장면을 잘 보면 웃고 있는 시로코 테러의 눈에 여전히 생기가 돌아오지 않은 걸 볼 수 있지만 그렇다고 이전처럼 완전히 절망에 빠지진 않고 실날같지만 절실한 희망을 품게 되었음을 보여준다.[23] 이 장면에서 Unwelcome School의 피아노 어레인지 버전이 흐르는데 작곡가인 미츠키요에 따르면 해당 어레인지의 제목은 Welcome School이라고 한다. 환영받지 못한 채 고통 속에 살아온 시로코 테러가 현재의 키보토스에 합류하는 것을 환영해 준다는 시로코의 인사를 상징하는 요소다.[24] 이유는 색채에 간섭된 상태를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은 죽은 자를 되살리는 것과 동일한 세계의 섭리로 취급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한다.[25] 시로코와 시로코 테러는 이전에도 지속적으로 언급되듯 사실상 동일한 존재지만, 이 탓에 같이 있으면 시공간이 엇갈릴 수 있어 쉽사리 만나기 힘들었으나 색채는 이런 시공간의 왜곡조차도 쉽게 일으킬 수 있는 힘이 있어 프라나가 이를 역이용 한 것이다. 색채의 단말또한 시로코 테러가 등장하자 텃다는걸 알았는지 바로 사라진다.[26] 이 '강하다'는 중의적인 표현인데, 자신과 동일한 존재이니만큼 당장은 아니더라도 자신 이상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 색채에 넘어가버린 자신과 달리 이를 막아줄 사람도, 스스로 멈출 의지도 있는 심리적 강함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전자의 경우엔 이 후 '너는 나니까'란 발언으로, 후자의 경우엔 테러화 전의 호시노와 히나의 대화에서 자신이 호시노를 제압했음에도 히나는 호시노가 아비도스를 지키고 있었단 점을 들어 역시 자신보다 강한 사람이라고 말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기 때문에 딱 어떤 해석으로 떨어지진 않는다.[27] 이 와중에 선생이 시로코를 부르자 시로코 둘이서 "응"이라고 대답하는 약간의 만담을 보여주었다.[28] 실제로 자신의 감정적인 대처로 유메를 죽게 만든 호시노처럼 시로코도 선배와 동기들, 선생이 죽어가거나 사라지는 와중 이를 막지 못하거나 아예 본인이 살해에 가담하는 등 여러 참상을 겪어야 했고 소중한 사람을 잃은 처절한 경험으로만 보자면 호시노보다도 시로코 테러 쪽이 훨씬 더 비극적이다. 시로코 테러가 이해할 수 있다며 단언한게 괜한 말은 아닌 셈. 또한 최종결전 당시 호시노가 시로코 테러의 눈을 보고 유메 선배의 시신을 확인했던 당시의 자신의 예전 모습의 눈과 닮았다고 감상하는 장면이 있었기도 하였다.[29] 이는 시로코가 처음 호시노에게 승부를 신청할때와 수미상관으로 이어지는 장면으로, 홀로 날뛰며 호시노에게 덤벼드는 시로코를 호시노가 막아서며 제압했으나, 이번은 홀로 날뛰며 주변을 쓸어버리려는 호시노를 시로코가 막아선다.[30] 자신의 회차의 멸망이 호시노의 테러화가 기폭제 역할을 했다는 언급이나 이후 따로 호시노가 언급되지 않은 점으로 보아 정황상 호시노가 테러화한 시로코에 의해 패사(敗死)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직접 호시노를 살해하고도 이미 불이 붙은 키보토스의 멸망은 막을 수 없었고 선생까지 식물인간 상태에 빠지며 결국 시로코는 무명사제에게 휘둘리게 된다.[31] 모두를 잃고 자신은 고통받기 위해 세상에 태어났다 생각하던 과거를 가지고 있던 시로코 테러에게 있어 모두를 구할 기회는 어느 의미에서 구원의 손길이라고 볼 수 있다.[32] 전투에 돌입할 때 프레나파테스 결전 이후 시로코에게 건네받은 복면을 뒤집어 쓰고 전투에 임하려고 시도한다. 이를 본 세리카는 역시 시로코는 시로코라고 평가한다.[33] 심지어 이런 상황 전까진 1부 최종편의 후일담에 나온 Welcome School이 흘러나왔다가 시로코 테러가 긁어대서 빡친 시로코가 싸움을 걸자 Unwelcome School로 BGM이 바뀌며 분위기가 개그물로 바뀌게 된다. 이러한 연출은 에덴조약 편 4장의 에필로그와 동일한 편.[34] 이때 시로코 테러는 최종편에서조차 묘사가 안된 사신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35] 해당 장면을 통해 왜 시로코 테러가 플레이어블화가 되면서 연합 작전 보스였을 당시 보여줬던 아비도스 학생들의 스킬들을 안 쓰는지, 공식 방송에서 픽업 발표 영상에서 아비도스 소속으로 등장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해소했다. 그리고 아비도스 모두의 유품들을 정리한 뒤 조금씩 깨져 있던 헤일로가 조금만이지만 원래대로 돌아왔다.[36] 원래 쿠즈노하를 찾으려던 목적은 시로코가 납치됐던 당시, 시로코 테러를 이 세상의 시로코의 신비가 반전된 것이라 생각하곤 세이아의 사례를 떠올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로코는 둘이었고, 시로코 테러는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면서 헤일로를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복구했기 때문에 쿠즈노하를 찾을 이유가 사라졌다.[37] 이 때 무소속으로 표기되던 일전과 달리 소속이 '아비도스 학생회'로 표기된다. 플레이어블 학생인 시로코 테러 역시 인게임 프로필에 학생회 소속으로 표기된다. 소속이 변한 것에 대한 내용은 인연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38] 이때 원본 시로코를 제외한 모두와 함께 복면을 쓰며 각오를 다지는데, 홀로 복면이 없어 난감해하는 시로코에게 머플러 대신 복면을 내어줬을 때 처럼 복면은 소중하니 줄 수 없다 하는 깨알같은 개그씬이 나온다.[39] P229에서 P226 Mk.25로 바뀌었다.[40] 최종편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해 일부러 그렇게 그렸을 가능성이 크다. 표정 자체도 하이라이트가 들어간 탓인지 원작의 피폐한 표정이라기보단 더 슬퍼 보이는 표정으로, 최종편에서 보여준 선생을 차마 쏘지 못한 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의 직전으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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