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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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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유아 교육3. 초/중등 교육4. 고등 교육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스웨덴은 학비가 많이 들지 않고 교육 부분에 대한 복지가 좋다.

2. 유아 교육

탁아제도는 세계적으로 잘 갖춰져있다고 평가받는다. 애초에 스웨덴에서 인구감소 문제가 사회문제로 떠올려진 시기가 1920년대 말부터기 때문에 그렇다고 볼 수 있다.

3. 초/중등 교육

유아교육이나 초중등 교육은 국공립의 경우에는 교육비가 전액 무료이다. 교육예산이 위낙에 빠방하게 배정되어있기 때문에 교육수준은 전반적으로 보았을때는 그런대로 받을 정도의 수준정도라는것이 주평이나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들어서부터는 학력저하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모양으로 덕택에 한국식 교육제도를 도입해야할지 말지를 놓고 논쟁이 일기도 했다.

스웨덴의 교육은 의외로 주입식 교육이다. 당장 중고등학교[1] 교과서부터 사서 비교해 보면 바로 나온다. 스웨덴 수학은 그냥 무조건 암기와 계산만 시키는 수준. 못믿는 사람을 위해 스웨덴 이과 수학시험지 타과목도 다르지 않다. 과목의 선택 가능지도 없다. 그냥 학교에서 주입시켜 주는 소수의 과목만 배워야만 한다. 자기 적성을 찾아나서는 자체가 힘든 셈.[2]

이런 스웨덴의 주입식 교육을 피해 철학과 토론기법, 논문작성, 창의, 봉사, 체육활동을 중시하는 IB 커리큘럼을 따르는 공립학교에 들어가기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스톡홀름 내 IB 사립학교는 단 1개교밖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당연하겠지만 민사고급 학교라 입학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최소 연간 20만크로나(3500만원)의 학비를 감당해 여러 사립귀족학교에 보내면 IB 과정을 따라가긴 하지만 제외하자. 스톡홀름 교외까지 보면 현 스웨덴 국왕 칼 16세가 졸업한 공립 명문학교인 SSHL도 IB로 가르치지만 통학이 불가능한 위치에 있으며 기숙사비가 장난 아니고 이곳도 입학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3] 이 사립학교들은 IBDP만 지원하며, 스톡홀름 시내 공립학교은 IB의 중학교 과정에 해당되는 MYP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과정인 PYP마저 지원되는 경우도 있다. 북유럽 교육이 다를 거라는 선입견을 믿지 말고 직접 교과서와 교육계획서, 실제 시험지를 보고 직접 평가하자. 호그스콜레프로비엣, IB 문서도 참고. 다만 스웨덴 내의 대학에서는 IB 점수가 매우 짜게 환산되며,[4] 만약에 의대가 목표라면 화학, 물리학, 생물학 수업을 모두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5]. 자연과학 과목을 한번 더 해서 Certificate를 따로 받아내는 방법도 있지만, Group 3까지 희생하여 자연과학을 모두 수행하는 Irregular Diploma를 지원하는 학교를 찾는것도 방법이다. 상술한 SSHL을 포함하여 이를 지원하는 IB 공립학교가 스톡홀름에는 있다.

물론 한국보다는 덜 빡빡한 편이다. 우선, 스웨덴 사람의 경우에는 어떤 상황에서든, 즉 민간 기관이건 뭐건 스웨덴 내부 교육기관일 경우, 학비를 낼 필요가 전혀 없다. 유명한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 성적이 굉장히 좋아야 하는 것은 사실이나 입학만 가능하다면 학비를 포함한 모든 지원을 받는다. 하지만 한국의 국가기관 혹은 한국 기업에서 파견나간 직장인들의 자녀들까지 학비를 대주진 않기 때문에 이 경우는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둘째로, 김나지움들이 특성화되어있기 때문에 IB는 아니지만 주입식 교육이 아닌 학교들은 중위권 성적 이상이면 얼마든지 등록가능하다. 실패할 경우에는 짤없이 주입식 학교에 가게 되거나 심한 경우 어떤 학교에도 진학하지 못하게 된다. 물론 이런 학교들을 적성에 맞게 선택하는 것은 굉장한 노력을 필요로 하며 정보가 부족한 한국인의 경우 보통 돈이 엄청 많거나 돈이 엄청 없거나의 둘 중 하나의 상황이거나 애초에 선택지 자체가 없는 상황도 많아서 정작 본토 스웨덴 사람들은 기피하는 주입식 학교 혹은 귀족 학교에 가게 되는 경우가 많다.

홈스쿨링이 불법이다. 이 때문에 홈스쿨링을 원하는 부모들은 아예 합법인 핀란드(주로 스웨덴어가 통하는 올란드 제도나 투르쿠 등)로 이주해버리는 경우가 많다.(...)[6]

4. 고등 교육

대학교 학비는 자국민 및 EU 국민에게는 무료이며, 비EU인에게는 학비를 받고 있다.

박사 과정에 입학하려면 Academicpositions.eu 사이트로 가서 박사 과정을 검색하면 된다. 지원 자체는 한국보다 좋으나,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교수가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채용 공고를 내야 입학할 수 있는 구조이며 채용 인원도 적어서 능력자가 자신과 함께 지원할 경우 입학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스웨덴에서는 일부 전공의 강의를 영어로 한다.[7]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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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웨덴에는 중학교가 없다. 한국의 중학생은 스웨덴에서는 초등학교 7~9학년인 셈.[2] 수학 관련 소논문을 작성하거나, 증명하라는 문제가 절반가량 차지하는 호주와는 아예 딴판이다. 문과과목만 해도 깊게 분석하라는 문제를 출제하는 호주와는 상극. 호주의 경우 2013년에만 무려 원주민학, 자동차정비학, 연극, 회계, 이탈리아어, 종교학등을 포함한 76가지의 아예 다른 과목의 졸업시험이 전국적으로 치러졌다. 호주 2013년 수능 시험지 목록[3] 애초에 이 학교는 일본의 가쿠슈인처럼 왕족이나 귀족들이 가는 학교에서 출발했으니 당연하다. 그리고 미국의 명문 중고등학교처럼 스웨덴에서 몇 안되게 교복을 입는 학교다.[4] 45점만점인 IB 점수를 40점때 컷을 해버리고, 나머지 점수들은 환산되지 않는다.[5] IB Diploma는 Group 6를 포함하여 자연과학을 최대 2개밖에 선택 못한다.[6] 그래도 부모가 형사처벌 받고 아이가 강제진학을 명령받는 독일보단 낫다.[7] 노르웨이도 스웨덴과 마찬가지로 일부 전공의 강의에선 영어로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