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28 21:08:57

박형석/능력

박형석/전투력에서 넘어옴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박형석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신체 별 박형석의 능력
본래의 육체 새로운 육체

1. 개요2. 상세3. 전투력
3.1. 다이어트 전3.2. 다이어트 후3.3. 박종건의 수련 후3.4. 자신만의 길에 올라선 후
4. 사용 무술 및 기술
4.1. 전투 스타일 카피
5. 퀘스트지상주의에서의 묘사6. 전적

1. 개요

team ROUTE (정현) - Masterpiece
네이버 웹툰외모지상주의》의 주인공 박형석의 전투력을 기술한 문서. 원래는 박형석 문서의 부분이었지만, 한 명의 캐릭터가 박종건의 수련 이후 전투력이 차원이 다르게 성장하여 별개의 인물이 되다시피 하였기에 따로 서술하였다.

2. 상세

<colbgcolor=#fff,#1c1d1f>
너는 내 걸작이다, 박형석.

— 외모지상주의 411화 中, 박종건
<colbgcolor=#fff,#1c1d1f>
서울, 괴물들이 다투는 땅.

— 외모지상주의 563화 中, 김기명[1][2]
주인공인데다가 신체와 정신 상태가 여러 번 극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본 작품에서 가장 전투력 변동이 극심한 인물이다.[3] 일단 기본적으로 각자의 신체에서 보여주는 격투 스타일에 차이가 있으며, 두 육체의 전투력도 다르기에 따로 서술한다.

작중 초반 본체였던 작은 형석은 카피라는 매우 뛰어난 재능이 있었으나 과도한 비만, 싸움과 동떨어진 삶 때문에 그 재능을 꽃피우지 못했다. 심지어 완벽한 몸을 가지고 있는 큰 형석이라고 해도 다를 바 없었고, 특유의 도덕심과 선성이 본능적으로 능력에 리미터를 걸고 있었기 때문에 뛰어난 재능과 완벽한 육체를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실제로 작중 초반 전개를 보면 제대로 된 싸움은 커녕 즉석에서 떠올린 임기응변식 카피로 상대를 이기는 것이 주된 전개였고, 종건을 비롯한 다른 이들의 평가는 "육체와 재능은 매우 뛰어나지만 전투력은 약하다."였다.

박형석의 파워업의 경우 보통의 단련과 훈련을 거듭하는 다른 인물들과는 조금 역행해 있는데, 다른 등장인물들이 자신을 강화시키기 위해 꾸준히 단련을 하거나 수행을 받지만, 박형석의 경우 스스로를 단련할 목적성이 꽤 오랫동안 없었던데다 굳이 수행을 하지 않아도 완벽한 몸에서 오는 포텐+카피 재능의 편린만을 개화시키는 것 만으로도 파워밸런스를 그럭저럭 따라가고 있었다. 기실 무려 400화 가까이나 되어서야 박형석 본인이 강해지기 위해 수련을 하겠다고 마음먹기 시작했으며, 그 이전까지는 강해지기 위해 강해진 게 아니라 그야말로 얼떨결에 강해진 셈이다.

박형석의 정신은 두 몸을 공유하기 때문에 한쪽 몸이 강해지면 다른 쪽 몸도 거기에서 기술적으로 배워 강해지는 특징이 있다. 심지어 카피 능력은 육체와 상관없는 박형석 본연의 재능이기 때문에 어느 쪽이든 카피를 시작하면 다른 쪽 몸에도 피드백이 가능하다. 작은 형석이 마약에 취해 무의식으로 움직이는 큰형석의 기술을 보고 스스로 카피해 제정신인 상태에서 큰형석의 몸으로 기술을 사용한 것이 예시.

또한 아무리 강해지고 강해져도 과거에 가졌던 '위기를 만나면 도망치려는 본성'과 '빠른 포기 및 자기합리화'가 정신적 성장에 큰 방해가 되었었는데, 396화에서 마침내 각오를 다지고 심지어 428화에서 이지훈에게 압도적으로 두들겨 맞으며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이전처럼 싸워왔던 상대와 비교하는 식의 극복[4]이 아닌 스스로의 의지로 전투를 이어나간 끝에 유효타까지 성공시키면서 기존의 유약한 정신력이라는 약점을 완벽히 극복해내었다.[5]

여담으로, 박종건의 수련 전에는 새로운 육체를 쓰면서도 '00가 더 강했다'라는 독백으로 자신에게 용기를 심는 습관을 자주 보였는데 종건과의 수련 이후 완전히 사라졌다. 이는 자기확신의 성립에 대한 증거로 보인다.

이런 성격 변화는 작품의 흐름에도 약간의 변화를 주었는데, 박형석이 더 이상 싸움을 피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과거의 성격이었다면 충청 크루와의 교전에서 자신의 정보를 내어주더라도 최대한 싸움을 피하려는 모습을 보였겠지만 성격이 바뀐 지금은 충청 크루에서 먼저 시비를 걸자 바로 그 크루를 정리해 버릴 생각으로 홍재열과 안현성을 호출했으며 자신은 주저없이 충청의 헤드이자 무려 이지훈이 직접 "왕 중에서도 강자"라며 주의를 준 곽지창을 상대하러 곧바로 파출소로 향했다. 또한 일해회에서 채원석과 충돌하자 일말의 주저도 없이 선공을 가하고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이는 등 본작의 주인공에 걸맞은 정면돌파형 스타일로 변모했다. 이런 부분은 박형석 특유의 성격이 불러일으켰던 스토리상의 단점들[6]을 상당 부분 완화시키는 데 크게 일조했다.

주인공인데다 작품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전투력이 오르고 있기에[7] 작품의 엔딩 시점에서는 세계관 최강자 수준에 무난하게 등극할 것으로 팬덤에서는 예상하고 있다.[8] 그 최동수조차도 두 개의 몸과 막대한 포텐셜을 가진 박형석에게 1세대를 평정한 전설이자 현 세계관 최강자 중 1명인 강다겸의 대항마로 뽑을 만큼 말 다했다. 팬들은 미래에 올 그 형태를 최종박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중.[9] 다만 현재 전투력을 보면 아직은 그정도 전투력에 이르기에는 한참 요원해보인다.

재능 자체도 대부분의 인물들과는 궤를 달리할 정도로 압도적이다.[10] 당장에 원하지 않던 다이어트로 어느 정도의 강함을 얻었음에도 새로운 육체에 비하면 부족했던 터라 저평가 받았지만, 2계열사 편 종료 시점 새로운 몸이 납치되어 감금당한 후 코마 상태에 빠져 더는 활용하지 못 하자 강해지기로 마음먹은 게 396화이다. 그 후 종건과의 수련으로 하드웨어를 키우고[11] 그의 모든 기술 및 싸움 방식을 카피했으며, 무의식까지 개화한 터라 한 달 정도 밖에 안 지났음에도 일반 크루 헤드 수준에서 1세대 왕급으로 강해졌고, 더 나아가 3학년이 된 후로는 인천에서 자신만의 길에 오르더니 그냥 아예 0세대 전설에 근접하는 강자조차 초월하는 수준으로 강함이 폭등했다.[12] 심지어 이전의 1세대 왕급이라는 평가도 무의식 돌입 이전의 노말 상태가 기준이고, 그 때도 무의식에 돌입할 경우 무형석과도 어느 정도 접전이 가능할 정도로 강해진 적이 있다. 현 시점에서도 아직 새로운 몸에 비해 하드웨어가 좀 차이남을 감안하면, 하드웨어를 더욱 키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13]

무서운 건 아직 경지가 하나도 없는 상태 + 무의식 조절이 안 되는 상태[14]라는 점. 추후 하드웨어를 좀 더 키우며 경지를 얻고 무의식 조절까지 하게 된다면 얼마나 더 강해질 지 모르는 셈.[15][16]

3. 전투력

3.1. 다이어트 전

파일:점박1.jpg파일:점박2.jpg
점박이에게 승리하는 박형석
<colbgcolor=#fff,#1c1d1f>
편의점 소년, 너 약하지 않다. 단련해라. 모르겠다면 나를 찾아와라.

— 외모지상주의 23화 中, 이은태
<colbgcolor=#fff,#1c1d1f>
무슨 힘이!! 뭐..뭐야 이 새끼 운동하나?

— 외모지상주의 46화 中, 김판준
원래는 단순히 이태성의 수하로 부려먹어지며 100kg 이상의 고도비만에 전투력도 새로운 몸에 비해 두드러지는 부분이 따로 없었다. 허나 14화 일탈 [END] 편에서 이진성이 펀치 기계를 치는 것을 보고 그의 펀치를 따라했지만 스치기만 하고 빗나가 버렸다. 그러나 스쳐 빗나간 옆 쪽이 칼에 베인 듯 찢어져 있는 걸로 다이어트 전에도 작은 형석의 힘은 꽤 강하고, 잠재력도 있다는 떡밥은 예전부터 암시되었다.

이후 새로운 몸으로 전투 경험을 쌓으며 원래의 몸도 서서히 강해지면서 카피를 통해 습득한 무술과 죽을 각오를 통해 웬만한 양아치들은 물론 자신을 괴롭혔던 패거리인 김판준, 김매식도 손쉽게 제압할 수 있게 되었으며, 당시의 이은태에게도 몸이 비틀거릴 정도의 대미지를 주기도 했다.
파일:이박1.jpg파일:이박2.jpg
이태성에게 유효타를 가하는 박형석
<colbgcolor=#fff,#1c1d1f>
소피아한테 맞고 살아있는 놈은 처음 봐.[17]

— 외모지상주의 319화 中, 홍경영
이태성과의 싸움에서는 죽을 각오를 완성시키는데 성공하여 박하늘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쓰러지지 않고 이태성에게 유효타를 내는 데에 성공했다. 과거 이태성에게 당하던 것을 생각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이후 소피아의 니킥에도 맞고 죽지 않고 살아있을 정도의 맷집을 가지게 되었으나,[18] 여전히 뚱뚱한 몸인지라 강해지는 것에는 한계는 있었다.[19] 그리고 일해회 제4계열사편에서는 자물쇠와 자신의 주먹을 이용해 강화유리를 부수기도 했다.

종합적으로 다이어트 전의 박형석은 기본적인 힘과 맷집은 있었지만 심각할 정도의 과체중과 약한 정신 때문에 큰 빛은 발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3.2. 다이어트 후

파일:329화박형석3.jpg파일:329화박형석2.jpg
위태곤과 겨루는 박형석
<colbgcolor=#fff,#1c1d1f>
엄청난 기술이야. 엄청난 녀석이야.
스승이 누군지 궁금하군.


한국에도 있었나. 싸움을 아는 놈이.
그렇지만 이건 의외로..!

— 외모지상주의 329화 中, 위태곤
이 시점부터를 팬덤에서는 뺀형석이라고 칭한다(어원은 살뺀 형석). 319화 이후 홍경영이 비비 클럽에 들어가기 위해 다이어트 + 특훈을 지시했고, 소피아에게 스파르타식으로 다이어트와 시스테마를 병행하며 배웠다. 그리고 324화에서 마침내 50kg이나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이때의 모습은 새로운 몸의 박형석과 상당히 닮은 모습이었다.

격투 스타일으로는 소피아에게 배운 시스테마와, 상술했듯 카피 재능 또한 본래 박형석의 재능이기에 카피 또한 사용할 수 있다. 소피아의 다이어트 및 지옥훈련으로 50kg이나 감량한 데다 크루 헤드 급인 위태곤과도 대등하게 싸우는 등 다이어트 전과는 격이 다를 정도로 전투력이 상승했다.

또한 싸움에 임할 때의 "죽을 각오"를 깨우쳐 팽진양-곽청호 듀오를 애송이 취급하는 위태곤이 죽을 각오의 박형석을 싸움을 아는 놈이라고 인정하며 유효타를 먹이기 직전까지 갔다.[21] 또한 4대 크루 헤드급에 준하는[22] 샤오룽의 멱살을 푸는 것을 보아 본체 상태에서도 상당한 강자로 성장했음을 알 수 있다.[23] 그리고 작중 최강자인 무형석에게 맞아서 날아갈 때 벽이 뚫리고 또다시 벽에 처박혔음에도 맷집으로 버텨냈다.[24]

일해회 3계열사에서 김기명, 서성은, 라인만, 권지태, 성요한, 무형석, 그리고 검을 사용하는 김준구의 싸움까지 전부 직관했으며, 죽을 각오도 완벽히 각성했기 때문에 전투력이 대폭 상향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추후 언급에 의하면 이태성과 시비에서는 나도 카피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정작 일해회와의 접선에서 원래 몸으로는 카피가 잘 안 됐다고 언급해서 그다지 드러나지는 못할 듯하다.[25]
파일:뻐억뻐억뻐억뻐억.jpg파일:이거맞아야지.jpg
박지호를 압도하는 박형석
원나잇III~박지호의 최후 편에서는 빽도어의 헤드 박지호가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해 죽일 각오로 싸웠음에도 이기지 못한 전투력을 보여주었다.[26] 게다가 이원창을 이용해 뒤에서 칼로 찌르기까지 했음에도 시스테마 기술을 이용해 역으로 제압하기도 했다.
파일:아이키도1.png파일:아이키도2.png
박종건의 기술을 카피하는 박형석[27]
<colbgcolor=#fff,#1c1d1f>
김갑룡으로 주먹의 시대가 시작되고 그 재능을 가진 사람은 고작 3명뿐이었다.

{{{-1 너는 고작 도화지 따위가 아니야.
기대해라, 박형석. 너를 내 최고의 작품으로 만들어주마.}}}
— 외모지상주의 397화 中, 박종건
397화에서는 박종건에게 훈련을 받기 위해 찾아갔으며, 즉석에서 그의 공격을 카피했다. 이후 박종건의 제자가 되고 박종건이 딱히 무언가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한 달 동안 카피해서 강해지라고 했으니 드디어 원래의 몸으로도 제대로 카피를 사용하는 법을 익힐 듯하다.[28][29] 한 달 동안 수련 끝에 카피를 제대로 익히면 종건은 물론이고 김준구까지 카피했으니 본체만으로도 4대 크루 헤드급 이상의 괴물이 될 것이다.[30]

3.3. 박종건의 수련 후

파일:유성뺀1.png파일:유성뺀2.png
유성을 압도하는 박형석
<colbgcolor=#fff,#1c1d1f>
느껴진다. 그 애송이가 괴물이 되어 돌아왔다.

— 외모지상주의 424화 中, 샤오룽
<colbgcolor=#fff,#1c1d1f>
이렇게 된 이상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습니다.
인정합니다.
당신들을 1세대 왕급으로 판단하겠습니다.

— 외모지상주의 424화 中, 유진
박종건의 트레이닝을 통해 작은 형석이 본격적으로 작품의 상위권 강자로 발돋움하게 된 시점. 박종건의 모든 것을 카피하고, 여러 스타일의 싸움꾼들을 상대하는 경험과 함께 하드웨어 단련까지 받으며 단숨에 일반 크루 헤드 급 정도에서 1세대 왕 급의 강자 위치까지 오르게 되었다.[31]

박종건의 수련을 통해 박종건을 카피하며 자연스레 본인도 박종건의 격투 기반인 극진공수도와 아이키도를 주력으로 사용한다. 이태성과 같은 초거구의 남성을 간단하게 뒤집어 버리는 완력, 박종건과 이지훈 같은 최강자급 인물들의 공격을 맞고도 버텨내는 맷집까지[32]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모두 완성형에 가까울 정도로 성장하게 되었다. 게다가 올라운더 특성상 절대적인 격차가 아닌 이상 상성상의 불리함이 거의 없고, 주짓수를 비롯한 그래플링의 파훼법까지 스스로 익힌 상황이기에[33] 자신과 엇비슷하거나 그 이하의 전투원이라면 밀릴 일이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모든 무술을 능숙하게 다룰줄 아는 종건에게 배웠기에 대부분의 무술[34], 심지어는 무의식 같은 특성 역시나 파훼법을 배웠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상대를 상성으로 찔러 이길 수 있다는 이점 역시 있다.[35]

뛰어난 하드웨어 및 무술에 더해 박종건에게 완벽한 신체를 위한 강화 훈련을 받아 무술과는 거리가 먼 독자적인 스타일을 발휘하여 싸우는 1세대의 격투 스타일과 그 파괴력 까지도 거의 동일하게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부분이 박형석의 전투 센스와 카피가 어우러진 시너지의 극치로, 이로 인해 박형석은 본인의 눈으로 직접 보지 못한 이지훈의 기술과 곽지창의 기술까지 흉내 낼 수 있었다.[36] 이지훈 카피까지는 단순히 전투 스타일만을 카피하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곽지창 카피를 통해 본질적인 전투력도 함께 카피해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이 부분으로 인해 박형석은 더 강한 상대에게, 더 오래 버틸수록 전투력이 큰 폭으로 상승하게 되었고[37] 이후 수많은 강자들과 싸워나가며 한층씩 성장해 나가고 있다.
파일:428화박형석1.jpg파일:428화박형석2.jpg
강다겸에게 유효타를 가하는 박형석[38]
<colbgcolor=#fff,#1c1d1f>
녀석은 카피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야.

— 외모지상주의 428화 中, 박종건
이런 완성형에 가까운 육체와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첫 등장부터 한쪽 다리를 못 쓴다고는 하나 이전에 김기명이 머리를 굴려 겨우 잡아낸 샤오룽을 무기술 전용 파훼법으로 순식간에 정리하는 충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비록 성요한과 싸운 직후라 전력을 발휘할 수는 없긴 했으나 일해회의 최고 전력 중 하나인 유성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를 본 유진은 믿을 수 없다고 독백할 정도로 당황했고, 그에게서 '1세대 왕급으로 판단하겠다'는 평가까지 받았다.

이지훈과의 전투에서는 피벗 킥을 날리는 척 페이크를 쳐 발등을 밟아 움직임을 봉쇄하고는, 작중 최초로 이지훈에게 유효타를 적중시키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해당 부분에서 박형석의 전투 센스가 크게 부각되었는데 본인 스스로 상대가 너무 강할때는 속여서라도 유효타를 맞춰야 한다는 일념으로 발전시켰음이 밝혀지며 상당한 고평가를 받았다. 그를 가르쳤던 종건 조차도 박형석의 페이크에 당했었다고 한다. 이후 충청에서는 충청의 왕 곽지창에게 압살 당했지만, 이후 이지훈의 기술을 카피했음이 밝혀진다. 속도는 부족해도 이지훈 특유의 움직임과 상대의 사각을 빠르게 가격하는 기술까지 일부 구현해냈고 속도가 모자르다해도 효과가 경미한 수준은 또 아닌지 곽지창 역시 공격에 맞고서는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종합적으로 빅딜 잡기 ~ 명절2 시점의 박형석은 자기혐오나 무의식 없이도 유진에 의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1세대 왕급이라 판단된 강자로, 카피를 활용한 다양한 기술과 전투체계, 의외성이 돋보인다. 빅딜 잡기와 명절2에서의 싸움으로 이지훈과 곽지창의 기술 역시 손에 넣으며 소폭의 성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파일:태성뺀1.jpg파일:태성뺀2.jpg
이태성을 압도하는 박형석
<colbgcolor=#fff,#1c1d1f>
저쪽은 의외네. 애니과 돼지가 밀릴 줄 이야.

— 외모지상주의 461화 中, 진호빈
<colbgcolor=#fff,#1c1d1f>
왜 그 ㅂ신이 이렇게 커보이는 거지?

나 지금 피카추한테 겁먹은 거야?

— 외모지상주의 461화 中, 이태성
일해회(1계열사)에서는 곽지창의 스타일을 카피해 본인의 전투센스는 물론 곽지창 특유의 능수능란한 전술까지 어느정도 따라하여 주짓수가 전력인 이태성에게 몇번이나 잡혀주면서도 그 상황마저 역이용하여 이태성을 단 한 번의 유효타도 없이 철저하게 압도해버렸다. 심지어 이태성의 특성 중 종건과 준구조차 인정할 정도의 방어력을 자랑하는 맷집을 살집들조차 뚫을 수준으로 때려박아 죽을 것 같은 수준의 고통을 뼛 속 깊이 박아버리며 제압했다는 점 자체가 이태성의 괴물급 방어력도 더 이상 통하지 않을 정도로 박형석이 강해졌음을 보여준다. 박형석의 손날을 맞은 이태성은 진심으로 공포를 느끼며 왜 자기가 고통을 느끼면서 지고 있냐고 겁에 질린 채 발악하기 시작했고 그럼에도 쓰러지는 순간까지 반격들이 일일이 빗나가기만 하면서 수도와 함께 휘몰아치는 강렬한 고통으로 제압당하며 무력화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전투에서는 곽지창의 손날도 손날이지만 특유의 전략전술을 활용한 테크니컬한 전투가 눈에 띄는데, 이태성의 태클에 당해 바닥에 내려찍히려는 순간 양손날로 고막을 가격하여 중심을 무너뜨린 뒤 슬램으로 내려찍어 이태성의 몸무게를 역이용해 타격을 주었다. 이후에도 이태성이 접근하도록 허점을 준 뒤 접근하면 아이키도와 손날로 몇 번이나 역공을 가하며 끝내 단 한 번의 유효타도 허용하지 않은 채로 그를 압살했다.
파일:467화박형석3.jpg파일:467화박형석4.jpg파일:467화박형석5.jpg
카피한 기술들로 무의식의 큰형석을 몰아붙이는 박형석[39]
<colbgcolor=#fff,#1c1d1f>
좀 치네 저 새끼.

— 외모지상주의 502화 中, 진호빈
게다가 이후 무의식의 큰 몸과의 싸움에서는 종건에게 배운 무의식의 특징, 상대에 맞춰 싸운다는 것을 이용하여 전력을 숨긴 후 순차적으로 꺼내가는 전략으로 그에게 상당수의 유효타를 넣는데 성공했다. 전력을 내지 않은 채로 큰 몸을 속여 카피한 강자들의 기술들로 쉴 틈 없이 몰아붙였는데, 마태수의 주먹으로 시작해 곽지창의 손날, 박종건의 극진가라데, 이지훈의 기술 까지 동원해 유효타를 넣었으며, 파훼법, 기술의 다양성, 전투센스 등 박형석의 다양한 장점들이 돋보인 부분이다. 다만 결국 기술이 완벽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이지훈의 기술에서 막히고 같은 기술들로 역으로 몰아붙여지며 아직 큰 몸에는 한참 미치지 못함이 드러났다. 이후 박형석 본인도 무의식 상태에 들어가 싸우게 된다.

이후 동맹 관계가 된 유진의 부탁으로 붉은 종이를 찾기 위해 천량에 가서는 과거 박진영의 부하였던 인물들과 싸워 압살했다. 이들도 단순 테스트를 목적으로 접근한 것이기에 최민식 정도의 전력 밖에 내지 않았지만, 그들이 진호빈의 공격을 막은 기술을 곧바로 카피해 써먹고 종건의 기술로 둘을 동시에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파일:박형석박종건1.jpg파일:504화박형석.jpg
박종건과 겨루는 박형석
<colbgcolor=#fff,#1c1d1f>
최고야. 그 거리에서 날아와? 역시 는 내 걸작이다.

박형석!! 네놈은 자격이 있어!!
를 죽일 자격이 말이야!!

72점. 아직은 더 다듬어야겠군.[40]

— 외모지상주의 504화 中, 박종건
이후 종건 잡기에서 드디어 스승인 종건과의 매치업이 잡혔다. 직후 박형석은 종건이 제시한 생과 사의 선택지에서 죽일 각오를 갖추며[41] 종건과 싸우는데, 비록 종건이 전력이 아니었다고는 해도, 맥없이 당했던 이전과 달리 수 차례나 맞치기 공방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42] 큰 성장이 이루어졌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의외성을 역이용하는 전략까지 보여주며[43] 선전했으나 결국 종건에게 막히고 패배하며 종건한테 생채기 하나 내지를 못해 아직은 종건의 전투력에 미치기에는 크게 부족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이후 다른 2세대들 역시 종건과 싸우며 박형석을 상회하는 퍼포먼스를 보이며 그의 밑천 역시 드러나고 있다.[44]

종건의 수련까지 받았음에도 아직 실전이 부족하기 때문인지, 뛰어난 전투센스에 비해 그것을 활용하는 능력은 부족한 편이다. 카피를 통해 수많은 기술들을 카피했음에도 박형석은 이들을 조합해 변칙적인 움직임을 만들기 보다 일부 강자들의 기술들만을 병렬적으로 사용하며 위력이 높은 기술에만 연연하다가 가끔 순간적인 기지를 내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카피한 기술들을 자신의 방식으로 체화시켜 자신만의 길을 걷고 상대가 읽을 수 없는 변칙성을 지니게 된 성요한과 대비되는 점. 경지 또한 넘지 못해 경지 보유자들의 기술이나 고유기는 제 위력을 내기 힘들다는 것도 약점이다.

또 다른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면, 박형석이 싸움을 최대한 피하는 성격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전에 비해 작정하고 걸어오는 싸움까지 피하는 수준의 겁쟁이는 아니지만 다른 인물들처럼 먼저 다른 지역 전투원들을 찾아가 싸우고 다니거나 지키여야 할 인물을 지키기 위해, 혹은 복수를 위해 자신을 단련시키는 성격도 아니다. 비록 각오를 갖추고 있고 종건과의 수련을 통해 성장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실질적인 성장은 곽지창과의 전투 이후로 끝이었다. 그 이상으로는 전략 및 의외성의 응용이 전부였을 뿐 전투력의 보강은 곽지창전, 심지어 본질적인 전투력의 강화는 박종건의 수련이 마지막이었기에 이전에 비해 도태되는 것은 시간 문제였던 것. 물론 이것이 박형석의 성격과 특성 때문이기는 하지만 가지고 있는 책임과 재능[45]에 비해 수련과 노력이 없다시피 해서 이 부분은 굉장히 아쉬운 부분으로 꼽힌다.[46]

성요한과 비교하였을 때 카피 재능과 각오 등은 대등하지만, 무의식과 자기혐오에 이어 주인공 보정까지 있는 박형석 쪽이 종건의 트레이닝을 받고도 현시점 성요한의 활약에 비해 다소 아쉽다는 반응이 있다. 허나 종건의 트레이닝은 어디까지나 박형석 본인의 잠재력을 이끌어낸 것이며, 수 년간 받아왔으면 몰라도 수련은 고작 1달 만에 이루어졌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한마디로 종건의 트레이닝 자체로만 따지자면 단기간에 다른 인물들과의 공백을 매꾼 것에 가깝다. 또한 성요한의 진가는 카피 자체가 아니라 카피를 통해 자신만의 길을 개척했었던 부분에 있으며, '종건 잡기' 에피소드에서 그 목표 대상과 전투를 치르는 상황이었기에 현 시점에서 이러한 결과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또한 특성을 여럿 지녔다고 해서 잠재력, 재능이 훨씬 높다는 것으로 귀결되지도 않는다.[47]

종합하자면 후술된 여러 인물들을 카피하여 추가로 경험을 쌓아 빅딜 잡기 시점보다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전투 센스전투 지략을 모두 갖춘 올라운더이기에 상황에 따라 자신보다 격상의 인물에게도 승산을 점쳐볼 수 있는 강자이다.[48] 무의식을 사용한다면 압도적인 2세대의 최강자[49] 수준으로 평가가 급등하지만 아직 완전히 컨트롤 할 수 없어 무의식 문단에 따로 서술한다. 그러나 회차가 지날수록 맨정신으로도 자신의 전력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이면서 앞으로의 성장폭 또한 기대할만한 부분이다.[50]

하지만 종건 잡기에서 박형석은 4대 크루 헤드들에 비해 다소 아쉬운 활약상을 보여주며 평가가 크게 하락하여 타 2세대 주요 강자들과 비교했을 때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51][52]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건 잡기에 참여한 다른 전투원들과는 달리 리타이어 후에도 시간이 지나자 다시 일어나 최동수의 진실을 밝히는데 공헌을 한 걸 보면 육체 하나는 정말 뛰어남을 볼 수 있다.[53]
<colbgcolor=#fff,#1c1d1f>
너희들이 고점이 높아서 그렇다.

— 외모지상주의 557화 中, 박종건
557화에서 교도소로 찾아간 박형석이 종건에게 왜 자신은 아직도 이렇게 약한지 물었는데, 종건에 의하면 두 형석의 한계점이 타인들보다 높아서 쉽지 않다는 것이 드러났다. 잠재력이 너무 높아서 오히려 한계에 부딪치지 못한 것. 또한 종건이 직접 두 형석은 자신만의 길까지 걷게 될 것이라고 보증했다. 일대종사인 종건이 보증한 만큼 고점은 그 누구보다 압도적이라는 뜻. 작은 형석의 육체적 잠재력도 큰 형석 못지 않다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결국 상술했듯 이제까지 싸움을 최대한 피하면서 필요할 때에만 싸우는 식의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방식이었으나 부산~천명 편을 계기로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더욱 변해야 한다며 노력하는 방식으로 스탠스가 바뀔 수도 있다는 여지가 생겼다. 당장 똑같이 카피를 가지고 있으나 피지컬 쪽에서 박형석에게 밀리던 성요한이 종건에 대한 복수심으로 결국 무한의 투로를 통한 자신만의 길에 도달한 것을 볼 때, 박형석 역시 부산~천명 편을 통해서 김기태에게 느낀 절망적인 벽이지훈이라는 절대악을 상대로 마음가짐을 달리하여 본격적으로 스스로를 단련시키거나 새로운 길을 찾아내기 위한 노력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이다.
파일:주뺀3.png파일:닥뺀.png
흑악회 간부들을 압살하는 박형석[54]
<colbgcolor=#fff,#1c1d1f>
친구 분이 너무 강해요. 제압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 외모지상주의 563화 中, 선유재
<colbgcolor=#fff,#1c1d1f>
내가 생각하는 그게 맞다면 저 녀석은 해낼 지도 몰라.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저 아이라면 해내지 않을까? 모든걸 해낸 저 아이라면!

— 외모지상주의 567화, 574화 中, 하여울
560화에서는 하여울에게 캐리어를 날치기당하자 즉각 쫓아갔는데, 무려 오토바이의 직선 속도를 쫓아가는 미친듯한 각력을 보여주었다. 하여울이 잡히기 직전 테크니컬하게 코너를 꺾어버려 놓치게 되지만, 아지트에 복귀한 뒤 "달리기만으로 오토바이를 쫓아오는 고등학생이 있다."라고 회고하는걸 보아 절대 봐주거나 한 속도가 아니었던 걸로 추정되며, 사실상 본체의 육체만으로도 인간이 아닌 기계와의 우열을 비교될만한 피지컬을 보여준 것.

흑악회와의 교전에서는 인천 통합을 결의함과 동시에 자신만의 길에 오르기 위해 자신의 신념과 재능, 그리고 지금까지 어떤 싸움을 해왔는지를 고민하기 시작했고, 수많은 흑악회 조직원들을 단신으로 격파함과 동시에 백인장 주타오나재견에게서 불완전하게나마 카피해낸 허짓엎기로 일격에 제압해 쓰러뜨린다. 그러나 이 또한 부산 편 당시 불완전하게 카피했던 고유기의 연장선일 뿐임을 본인도 자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이후 선유재와의 싸움에서 유효타를 입히지 못하고 압도당하지만 전투 도중 그의 싸움법을 이해하고 발 빠르게 도주를 택하는 전략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천인장의 일원인 Dr.조와의 싸움에서 순수 기량으로는 우위를 점했지만 지형적으로 불리해져[55] 수세에 몰렸고, 소리를 들어 위치를 파악하려는 전략도 Dr.조가 대형 가위로 원거리에서 공격하며 파훼 당했다. 그렇게 그의 공격에 죽기 직전까지 몰리지만 이 때 그의 공격을 파훼하며 마침내 자신만의 길에 대한 갈피를 잡는다. 그러나 직후 하여울이 불을 켜 위기를 벗어나고 결국 자신만의 길을 완전히 깨닫지는 못한 채 Dr.조를 일격에 쓰러뜨리며 순수한 실력으로는 천인장조차 박형석에게 한참은 미치지 못함을 보여주었다.[56] 이후 흑악회의 총좌 조패천과 대치하게 되는데, 그 조차도 박형석의 분위기를 확인하고 위압감을 칭찬했다.
파일:조뺀1.png파일:조뺀2.png
조패천을 잠시 압도하는 박형석
<colbgcolor=#fff,#1c1d1f>
대단한 위압감이구나 어떻게 그런 기운을 내뿜을 수 있는거지? 그 작은 몸에서 말이야.

훌륭하도다!! 그대는 지금 손가락이 아닌! 본좌 그 자체와 싸우고 있다!

역시 좋은 눈이야. 대충 알겠어. 자네는 무엇이든 될 수 있군? 이런 재능을 가진 남자는 정말 오랜만이군.

보석이 아니라 보물이로다. 순간 정신을 놓칠 뻔했어.

— 외모지상주의 574화, 576화 中, 조패천
조패천과의 결전에서는 처음부터 라인만스피드 간부 전원을 압살한 그의 손가락을 손쉽게 파훼해 버리고, 그가 초장부터 진심으로 임하게 만들었다. 이어 곽지창의 손날, 진랑의 팔꿈치, 지공섭의 방어, 마태수의 주먹까지 사용하며 조패천을 몰아붙였다. 이 공격들은 결국 조패천에게 크게 유효타로 들어가지 않았지만 박형석이 정말로 노리던 것은 과거 무의식의 박형석과 싸울 때와 마찬가지로 상대를 방심시킨 뒤 큰 타격을 먹이는 전략이었으며, 야마자키류 극진가라데 정권지르기 17연 키신세이켄(鬼神聖剣)이라는 신 기술을 선보이며 일순간 조패천의 정신을 날려보낼 뻔하는 큰 데미지를 먹인다.

종합적으로 종건의 수련을 받은 후 빅딜 잡기 부터 인천 까지의 박형석은 수많은 강자들로부터 그 잠재력을 인정 받았으며, 별다른 수련이나 파워업 이벤트가 없었음에도 기존에 알던 알렉산더 소피아의 시스테마와 그 외의 다수에 기술들 부터 박종건의 기술을 시작으로 마태수, 지공섭, 나재견, 곽지창, 진랑, 이도규, 김준구, 이지훈 등 수많은 강자들의 기술들을 카피 해 나가며 계속해서 성장해 나갔다. 성요한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카피를 통해 상대가 읽지 못할 정도로 기술 체계가 난수화 되어있을 뿐 아니라 특유의 의외성으로 체급 이상의 활약을 할 수도 있다.[57] 이 점을 이용해 이지훈이나 조패천, 무의식의 큰 몸 등 본인을 한참 상회하는 강자들에게도 유효타를 먹였고, 유성이나 샤오룽 등 만만치 않은 강자들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조패천은 몇 번이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불사 수준의 신체를 가졌다는 말마따나 큰 문제없이 일어났고, 결국 박형석이 패배 직전까지 몰리게 된다. 사실상 완패 수준으로 당한 상태에서 하여울의 난입으로 겨우 목숨을 건지게 되고, 조패천의 다음 공격을 무의식적으로 피해내며 다시금 자신만의 길에 대한 가닥을 잡는다.

3.3.1. 자기혐오

파일:핫뺀.png
자기혐오를 발현한 박형석
<colbgcolor=#fff,#1c1d1f>
그 표정은 뭐냐. 열등감에서 나오는 분노냐? 싸우고 싶다는 투지냐?

— 외모지상주의 397화 中, 박종건[58]
본체 박형석자기혐오로 인해 변화한 모습. 통칭 핫뺀. 다른 자기혐오 사용자들과 마찬가지로 열등감을 통해 발현한다. 계기는 다름 아닌 종건과의 수련. 그와의 수련 이후로도 자신의 목표하던 강함에 닿지 못했다는 사실에 분해하며 조건을 충족해 발현되었다.

특징으로는 신체 능력이 강화되고 성격과 전투 스타일이 거칠게 변한다. 광기와 호전성을 갖춘다는 점에서 여타의 자기혐오와 동일하지만, 박형석의 핫모드는 모든 사용자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전략적인 전투 방식을 적극 이용한다는 차이점이 있다.[59] 타 핫모드 사용자들 역시 트릭키한 전투방식을 구사하긴 하지만 이들은 어디까지나 광기에 의한 짐승적인 "본능"에 더 가깝다면, 박형석은 위험을 감지하자 허점을 노리고 태클을 시도하거나, 손날이 지면에 박히자 그틈을 노려 무의식 상태의 새로운 몸이 시전했었던 발차기를 날리고, 이지훈의 기술로 페인트를 시전해 회전킥으로 일격을 먹일 정도로 두뇌가 깨어있다. 자기혐오 상태의 단점이 많이 부각되었던 이진성과 반대되는 부분.
파일:핫뺀곽.png파일:핫뺀곽2.png
곽지창을 잠시 몰아붙이는 박형석
<colbgcolor=#fff,#1c1d1f>
2세대가 이 정도라니. 역시 그 소문이 맞았나보군.

— 외모지상주의 439화 中, 곽지창
명절2 당시 평소의 자신을 압도하는 수도 사용 전의 곽지창에게 역으로 우위를 점했으며 현 시점의 2세대의 인원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전투력을 지녔을 것으로 추정된다. 종건에게 폭풍이라는 비유를 받았으나 계산적인 면모가 부각되어 그 이명이 적합한지에 대한 논란이 많았음에도 곽지창과의 전투를 통해 그 이름값을 제대로 증명했다. 이전까지는 곽지창에게 완전히 농락당하다가 이 자기혐오 상태로 그가 손날을 해금하게 만들고, 전체적으로 열세이긴 했으나 전투 태세에 들어선 곽지창과도 어느 정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었으며, 곽지창의 평가와 더불어 일해회 1계열사 시점에서 이전까지 카피한 강자들의 기술을 동원한 박형석의 진짜 전력이 드러나게 되어 자기혐오 상태의 전투력 역시 평가가 더 올라갔다.

허나 후술할 무의식과는 달리 발동 조건의 특성상 현재의 박형석으로서는 활용하기가 까다롭다. 자기혐오 상태 자체가 박형석이 수세에 몰렸을 때 본인의 열등감으로 발현하는 것인 만큼 박형석의 의지박약이 크게 작용한 부분인데, 즉 정신적으로 각성한 현재는 자기혐오가 발현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라는 뜻. 게다가 곽지창과는 달리 앞으로 박형석이 상대해야 하는 대상은 박형석을 상대로 적당히 놀아주는 일 따위는 없을 것이므로 설령 박형석이 자기혐오를 느낀다 해도 그로 인해 각성할 가능성은 더더욱 낮아진다.
즉, 박형석의 자기혐오는 무의식과는 달리 일시적인 버프기이자 과도기에 가까운 형태이며, 앞으로 박형석의 정신적 성장이 이어짐에 따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박형석 입장에서는 자기혐오를 활용하기보단 차라리 후술할 무의식을 제어하는 방향으로 힘 쓰는 편이 훨씬 효율성이 좋기 때문. 물론 습득을 한 이상 얼마든지 더 등장할 수는 있겠지만 작품이 전개될수록 사용 빈도는 현격하게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60]

다만 이 특성은 오히려 현시점의 박형석에게는 가장 절실한 특성일 수도 있는데, 박형석에겐 부족한 호전성을 폭발적으로 보강시켜주기 때문이다. 박형석의 경우 이진성처럼 자기혐오가 맞지 않는 체질도 아니고, 엄청난 수의 전투를 통해 큰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에[61] 이 특성이 단순히 과도기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몸의 박형석처럼[62] 자기혐오를 패시브처럼 내장한 상태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여론이 생겼다.

3.3.2. 무의식

파일:종트무.png
무의식을 개화한 박형석
<colbgcolor=#fff,#1c1d1f>
너는 내게 모든 싸움을 배웠다. 나는 네 신체에 모든 싸움을 기록했다. 죽어가는 느낌을 기억해라. 그런 와중에도 싸울 생각을 해라. 죽음에 몸을 맡겨라. 무의식을 깨우치게 되면 내게 배운 네놈은 1세대 왕도 이길 수 있다.

— 외모지상주의 439화 中, 박종건
종건이 박형석을 훈련시키며 본체의 박형석 또한 새로운 몸의 박형석처럼 무의식을 사용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발현시키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본래의 몸으로도 무의식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통칭 무뺀. 단적으로 말해, 박형석이 한계 이상의 전력을 내보이게 만드는 필살기이자 최종병기 격의 현상이다.

큰형석의 육체와 마찬가지로 몸이 비정상적인 상태, 즉 빈사 상태가 되어야만 발현된다. 다만 새로운 몸과는 달리 본체의 무의식은 박형석 본인이 어느 정도 컨트롤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몸 스스로 주변의 위협을 정리했다고 판단되어야 해제되는 새로운 몸의 무의식과 달리 본체의 무의식은 노박구의 중재가 있긴 했으나 스스로 의식을 되찾기도 하였다. 또한 빈사 상태가 되어도 전의가 남아있어야만 발현할 수 있다.[63]
파일:곽무뺀.png 파일:무뺀곽.png
<rowcolor=#aaa> 곽지창을 압도하는 박형석
<colbgcolor=#fff,#1c1d1f>
그런가. 이거였나.

{{{-1 나는 다른 왕들과 달리 싸움을 즐기는 또라이가 아니야.
그런데, 네놈에게는 끓어오르고 있다.}}}
— 외모지상주의 439화 中, 곽지창
박형석 본인의 신체 능력을 100%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여태 종건에게 수련받아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극한의 시너지가 이루어져 전투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64] 속도와 파괴력 모두 이전과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초월적인 상향이 이루어지며 신체가 오직 싸움만을 위해 최적화되어 최적의 판단을 할 수 있게 된다. 즉, 이 상태에선 무의식의 큰 몸과 같은 전투만을 위한 기계가 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첫등장부터 1세대 왕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의 속도를 지닌 곽지창의 속도를 아득히 뛰어넘어 그대로 몰아붙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곽지창의 팔을 잡아당겨 리버블로를 꽂아버리거나 머리채를 잡고 뛰어올라 니킥으로 안면을 강타해 바닥에 처박아 버리는 등 과격한 싸움방식까지 구사해 낸다. 이는 앞서 서술했듯 몸 자체에서 최적의 판단을 내려 공격과 방어를 하기 때문. 또한 무형석과 마찬가지로 상대의 전투력에 맞춰서 힘을 끌어내는 특성을 가졌다.

다만 주된 전투 스타일은 본체와 같이 올라운더의 성향을 띠나 무의식의 특성으로 인해 전략적인 판단이 불가능하게 되며, 동시에 의외성이 사라지게 된다.[65] 대신 타격 스타일이 태권도보다는 카포에라 위주로, 초인적인 유연성과 속도를 이용한 아크로바틱한 발차기로 바뀌고[66] 완력 또한 강화되어 아이키도등으로 상대의 힘을 역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완력으로 레슬링 등의 그래플링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파일:무 기절.jpg파일:무무 수정.jpg
무의식의 큰형석을 한 차례 다운시킨 박형석[67]
<colbgcolor=#fff,#1c1d1f>
모두가 같은 생각 이었다. 말려들면 안된다. 싸움은 끼어든 순간 죽는다![68]

— 외모지상주의 468화 中, 권지태, 채원석, 이은태
1세대 왕 사이에서도 강자로 통하는 곽지창이 전력을 꺼내게 만들었으며, 일해회(1계열사)에서는 격차는 명확했지만 무의식의 큰 몸에게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사실상 대부분의 2세대들은 상대조차 할 수 없는 전투력을 보유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큰 몸과의 전투에서도 경험과 피지컬의 차이로 인해 전투가 길어질수록 격차가 서서히 벌어지다가 압도당했다곤 하나 초반에 한해서는 대등한 전투를 선보였고, 쓰러지기 직전 마지막 발악으로 날린 킥이 그 무형석을 일시적으로 그로기 상태로 만드는 등 세계관 전체를 통틀어서도 뛰어난 퍼포먼스들을 선보였다.[69] 무의식의 특징이 상대가 전력을 낼 정도의 강자가 아니면 어느 정도 실력을 맞춰주며 힘을 아끼는 싸움을 하는 것이기에 낼 수 있었던 성과라고는 해도 어지간한 강자가 아니고서야 무의식의 큰형석과 싸우면 거의 완전히 압도당한다는 것을 감안하면[70] 그런 그에게 나름의 유효타를 남긴 것은 상당한 업적.

종건 잡기편 기준 2세대 전투원들 중 무의식 상태의 본체 박형석보다 강한 후보군으로 독자들 사이에서 종종 언급되는건 자신만의 길에 도달한 성요한 뿐이며 그마저도 아직 간간히 무의식의 본체 박형석과 무한의 투로를 습득한 성요한과의 우열 논쟁이 나오기도 한다.[71][72]

또한 무의식만의 독보적인 특징이라면 그 의의가 생존을 위한 육체의 발악에 있다는 것으로, 무의식에 들어서면 전의의 여부와 관계없이 끝까지 발악한다.[73] 이 부분은 무의식의 큰형석에게 압도당하면서도 기절하는 순간에까지 발악하며 날린 킥으로 무형석을 잠시 쓰러뜨리면서 그 의의를 제대로 증명해냈으며, 본인이 처참히 밀리는 상황에조차 결국 생존을 위해 쓰러지는 순간까지 공격을 내지르는 모습이 마치 극복의 경지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어찌 보면 전투력의 상승보다도 훨씬 강한 버프가 되는 부분인 셈.

다만 아직 한계는 명확한 편으로, 종건과는 달리 아직 제어가 미숙한 상태라서 피아식별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74] 또한 무형석과의 전투에서 밝혀진 바로는, 경험치와 노련함 부분에서 오히려 본체쪽이 압도적인 열세이며[75] 이로 인해 결국 싸움의 주도권을 큰몸에게 서서히 뺏기게 되어 미러매치에서는 패배하고 말았다. 물론 그럼에도 짧은시간만에 그 무형석을 상대로 굉장히 선전할 정도로 성장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으며, 이것 역시 앞으로의 박형석의 폭발적인 잠재력과 성장력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앞으로의 성장 방향은 무의식을 얼마나 컨트롤할 수 있는지에 따라 달렸다고 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 박형석이 무의식 상태에 돌입시 새로운 육체에 비해서는 확연히 열위이지만 1세대 왕 중에서도 강자라는 곽지창과의 우열을 알 수 없고, 무의식의 큰 몸과도 싸움다운 싸움을 성립시키게 해 주어 이견이 없는 박형석의 최고의 버프임에 틀림이 없다. 다만 자기혐오와 달리 현재로서는 조절이 되지 않아 자기혐오에 비해 감당해야 할 리스크가 굉장히 크며[76] 아직 실전 경험도 적어 아직 여러모로 발전시켜야 할 부분이 많다.[77] 그럼에도 이러한 리스크들은 박형석이 무의식을 조절하기만 하면 해결될 일이고, 종건과의 수련 이후 박형석은 무의식을 발현시킬 수 있게 되었기에[78] 박형석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라 할 수 있겠다.

3.4. 자신만의 길에 올라선 후

파일:뺀조1.jpg파일:뺀조2.jpg
Dr.조의 공격을 파훼하는 박형석
<colbgcolor=#fff,#1c1d1f>
그거다. 순간에 느낀 것. 그게 너의 자신만의 길이다.

수많은 카피 경험, 극대화된 오감.

상대의 투로를 미리 본다..

외모지상주의 566화, 576화 中, 박종건
박종건의 표현을 빌리자면 무한대의 활로.[79] 특유의 감각을 통해 싸움에서의 공기, 소리, 냄새 등으로 단순히 남의 기술을 이해하는 차원을 넘어, 아예 상대의 의중까지 읽어버리며 투로는 물론 방어나 회피까지 간파 및 파훼하거나 뚫어낼 수 있는 능력.[80] 왕따 생활 중 후천적으로 얻게 된 감각[81]이 선천적인 재능, 그리고 카피 경험을 만나 합쳐진 끝에 극한까지 발달해 깨우친 길이다. 전반적인 특징이 성요한의 자신만의 길인 무한의 투로와는 비슷하면서도 반대된다.[82][83] 자기들끼리의 상성은 미뤄두고, 응용되는 부분까지 감안하면 공방일체에 가까운 이쪽이 전투에서 더 우월한 길이다.

종건의 언급으로 자신만의 길을 걸을 것이라는 편린이 보였으며, 인천 에피소드에서는 나재견의 도움으로 자신만의 길의 가닥을 잡는다. 이후 흑악성채에서 Dr.조에게 대형 가위로 목이 잘릴 뻔했을 때 가위가 역으로 산산조각이 나면서 마침내 자신만의 길의 가닥을 잡게 된다.[84] 오감 전체의 감각으로 활로를 읽어낸다는 특징 답게 불이 꺼진 상태에서도 이러한 활약을 보여준 것이다.[85] 다만 박형석 본인도 자신이 어떻게 한 것인지는 몰라서 아직 완벽히 깨닫지는 못한 상태이다. 이진성이 최창원과 싸우면서 자신이 방만덕과 싸울 때 어떻게 자기혐오를 발동했는지 깨닫지 못했던 것과 비슷한 케이스.
파일:흑악침.png파일:자만뺀조.png
조패천의 공격을 읽고 반격해 쓰러뜨리는 박형석
<colbgcolor=#fff,#1c1d1f>
피했어? 어떻게 피한거지? 반응 못할 속도였는데?

또 피했다! 아니 이건 피한다의 느낌이 아니야!

정신을 잃었다.. 이렇게 추하게 진 건 처음이야..

소국의 소년이여, 본좌의 패배를 인정한다.

죽이고 싶다면 김갑룡을 데려와라!

외모지상주의 576화, 577화, 578화 中, 조패천
이후 흑악성채에서 급히 내려와 스피드 간부들과 라인만을 구하기 위해 조패천과 대치하며, 자신만의 길을 깨닫지 못한 상태로는 확실히 밀렸지만 자신만의 길을 깨우치자 마자 그의 공격을 무의식적으로 읽고 전부 회피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577화에서는 한층 더 나아가 조패천의 모든 공격을 여유롭게 회피하며 농락에 가까운 일방적인 전투를 선보였고, 아직 그의 진면목을 파악하지 못한 조패천이 눈으로 보고 피한다고 생각하여 속도를 일격에 쏟아부어 고유기 흑악침(黑鰐針)을 사용하였으나, 박형석의 진가는 시각 뿐이 아닌 오감 전체였기에, Dr.조 때와 마찬가지로 노출된 그의 약점을 공략해 자신만의 기술[86]로 흑악침을 파훼, 그의 갈비뼈와 복장뼈를 모조리 박살내며 한 차례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대륙칠성들 조차 피하는게 고작인 기술에 반격했을 뿐 아니라 그 종건에 버금가는 수준의 초인적인 맷집을 지닌 조패천을 일격으로 제압하는 쾌거를 선보였다.[87][88]

이 길에 들어선 박형석의 가장 큰 강점은 단연컨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공방일체의 범용성으로, 무한대의 활로를 본다는 말에 걸맞게 상대의 공격을 오감 모두를 동원해 읽어 본인이 살아나갈 활로를 찾아 회피하는 것은 물론 공격에 있어서도 상대가 피하거나 버텨낼 모든 수를 찾아 최적의 공격을 가할 수 있으며, 심지어 단순한 타개할 수 없을 것 같은 공격을 마주했을 때에는 상대를 무너뜨려서라도 활로를 찾아내는 극한의 공방일체적 강화를 보여준다. 사실상 이 길을 걷고 있는 도중에는 상대가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지 않다면 경지를 몇 개나 가지고 있어도 무의미한 수준으로, 본작 전체를 통틀어서도 손꼽히게 사기적인 특성이라고 볼 수 있다.[89] 조패천 역시 자신이 몇 번을 다시 일어나더라도 이길 수 없을 것이라며 그 강함을 인정했다.

또한 578화에서 조패천의 행동으로 한 가지의 강점이 간접적으로 드러났는데, 박형석을 상대로는 연장을 들어 우위를 점하는 행위가 웬만하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조패천의 경우 박형석에게는 치명상을 입어 한 차례 완전히 의식을 잃었다가 다시 일어났음에도[90] 무기를 굳이 들지 않고 싸운 반면, 나재견, 서성은, 김기명에게 몰아붙여졌을 때에는 바로 화랑검을 들고 일어나 압도했다. 이는 박형석이 특성이 대상의 공격이 아니라 대상의 투로 자체를 보는 것이기에 검도 역시 박형석이 읽을 수 있는 활로의 일부로 치부되어 승산을 점치기 힘들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colbgcolor=#fff,#1c1d1f>
그대의 길은 불세출의 기술! 그만큼 제약이 있는 것이 당연하겠지!

외모지상주의 577화 中, 조패천
다만 각성 초기라 그런지 한계 역시 명확한데, 현재로써 가장 두드러지는 큰 단점은 사용 직후의 반동이다. 엄청난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기술이라 그런지 정신적, 육체적인 소모가 심하다고 언급되며, 한번 이 체력적인 요인으로 인해 패배가 확정되어버린다면 혼자 상황을 뒤집어지는 것이 극도로 힘들어진다. 특이한 단점이 부각되지 않는 다른 강자들의 길에 비하면 상당한 디메리트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이 부분은 박형석이 이 길을 수행하면서 숙련도를 쌓거나 경지에 도달하면 이 길의 효율성이 압도적으로 강화될 것이기에 박형석의 압도적인 순간 화력에 비한다면 충분히 납득 가능한 약점이라고 볼 수 있다. 조패천 수준의 강자조차 그 정도의 기술이라면 제약이 있는게 당연한거라 평가했다.[91]

게다가 경지 이외에도 무한대의 활로를 안정적으로 다룰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무의식을 활용하는 것이다. 박형석이 무의식 상태로 돌입할 경우 자신만의 길을 활용하는데 필요한 집중력과 동체시력이 강화되고, 하드웨어 또한 100%로 활용함으로서 폭발적으로 강해질 수 있기 때문에 극심한 반동 문제를 커버해줄 수 있으며,[92] 심지어 시각만이 아니라 오감 전체를 극대화하는 이 길의 특성상 카피를 사용할 때도 고유기 같이 이전의 박형석의 수준보다 훨씬 높은 숙련도 및 경지를 요구하는 기술들도 길에 들어서기 전과 비교해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93] 바꿔 말하면, 안 그래도 그 자체로 이미 사기적인 파워 업인 무한대의 활로가 연습과 실전 경험을 거치면서 숙련도가 쌓이면 쌓일수록, 추가로 기존의 박형석이 가지고 있던 특성들, 특히 무의식 & 카피라는 가장 강력한 두 날개와의 시너지 효과로 서로의 단점을 해소함과 동시에 장점을 극대화하는 식으로 더욱 강해질 수 있다는 것.

사실 현 시점에서 부각되는 사용 시의 반동 문제야 사용자인 박형석이 성장하거나 그냥 활로 자체의 숙련도가 올라가면 자연스레 없어질 문제고, 그렇게 박형석이 성장하면 할 수록 그와 비례해 무한대의 활로의 위력과 안정성 역시 대폭 증가시킬 수 있기에 그 정신나간 성장력과 강함이 가져다 줄 메리트에 비하면 리스크가 있다고 해봐야 그리 큰 문제가 되지도 않는다. 오히려 현재 보여준 강함조차 조패천을 넘어 기존의 세계관 최강자들과 비교될 정도로 엄청난 수준인데 거기서 그치지 않고 더욱 무궁무진한 파워 업 수단과 가능성이 적잖이 남아있기 때문에 더 고평가받아야 마땅하다.[94] 애초에 조패천이 대륙칠성이 아니라 조패천이라서 일어설 수 있었다고 말하며 박형석을 자신은 물론 모든 대륙칠성보다 우위에 있다고 인정한 부분에서도 드러나는데, 조패천이 부활기가 있는 이레귤러라 결과가 뒤집혔을 뿐, 다른 0세대 왕급 강자들에게는 이만큼으로도 이미 필살의 능력이나 다름없는 것.

종합적으로 자신만의 길에 올라선 박형석은 비록 성요한과 마찬가지로 각성 타이밍이 피해를 많이 입은 시점인지라 힘이 다해 결국 쓰러지고 말았지만 성요한과는 달리 조패천 본인 입으로 1분만 일찍 깨달았으면 자신이 죽었을 것이라 말하며 스스로 패배를 시인하고, 한술 더 떠 박형석이 본인보다 확연한 우위에 서있는 강자라고 인정하게 된다. 이를 통해 박형석은 마침내 0~1세대 왕급은 물론이고[95][96] 김갑룡과 이지훈의 뒤를 이어 2세대의 전설이라 불릴 자격을 갖춘 세계관 최상위권 강자로 우뚝 서게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10년 가까이, 심지어 종건의 수련을 받고서도 무의식 하나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2세대 메인 전투원의 반열에 정말 간신히 걸치고 있던 기존의 전력을 생각하면 그간의 모든 성장의 부진을 완벽하게 설욕한 셈. 심지어 더 기가 막히는 건, 이 성장이 박형석의 최고점인 것도 아니라는 것.[97][98]

4. 사용 무술 및 기술

  • 권투 (원본: 이진성, 지공섭)
    이진성에게 스트레이트에 대해 배웠으며 이후 훅과 잽 또한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동안 극진가라데와 다른 기술들에 묻혀 보이지 않았으나 곽지창과의 전투에서 무의식 상태로 들어서자마자 엄청난 속도와 파워의 뎀프시롤으로[99] 곽지창을 순간 압도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빅딜 잡기에서 이진성을 보고 카피했는지 바디 블로우까지 시전했다.[100]
    • 숄더롤
      지공섭으로부터 카피한 기술로 카피한 시점은 불명이나 조패천과의 전투에서 사용했다.
  • 무에타이 (원본: 박충주, 이은태)
    무의식중 새로운 육체로 사용해본 뒤 박충주를 카피해 터득한 기술. 이후 이태성과의 싸움이나 종건과의 싸움에서도 활용했다. 원래는 백스핀 블로우만을 사용했으나 이후 이은태에서 카피했는지 플라잉 니킥을 이태성에게 시전했다.
  • 극진공수도 (원본: 박종건, 무형석)
    본래는 큰형석의 육체로만 활용하였으나 종건과의 수련 전 종건에게 삼일월차기를 어설프게나마 성공시켰으며 이후 종건에게 제대로 배우게 됨으로써 이전보다 확실히 수준이 다른 완성도를 보여줄 것으로 보였고, 유성과의 대결에서 주먹질에 이어 삼일월차기, 궤도를 튼 브라질리언 킥을 연격으로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전까지는 종건의 스타일과 자신의 스타일이 섞여 극진공수도의 정권과 발차기만을 활용하였었다.
    • 키신세이켄
      정권지르기 17연. 종건의 수련 이후 시점 박형석이 조패천을 쓰러뜨리기 위해 꺼낸 기술로, 현 박형석이 알고 있는 가장 강력한 기술.
  • 태권도 (원본: 무형석, 한신우, 유성)[101]
    한신우가 사용한 회축을 카피하여 종건에게 사용했다.[102] 이지훈에게도 전투 시작과 동시에 뛰어차기를 날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곽지창과의 전투 막바지에서도 뒤돌려차기를 시전했다.[103] 이후 일해회 1계열사에서는 뒤차기[104]로 채원석을 날려버린다.
  • 시스테마 (원본: 무형석, 알렉산더 소피아)
    알렉산더 소피아에게 목숨을 걸고 배운 끝에 터득하게 된 기술이다. 큰형석의 육체로 주로 활용했지만 본체로도 소피아류 비기 등 완성도 있게 활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일반적인 시스테마로 생각되고 있었으나 이후 일반적인 시스테마가 아니라 소피아가 직접 개발한 알렉산더 시스테마로 밝혀졌다.
    한동안 사용하지 않다가 435화에서 개장수를 상대할 때 엄청난 속도로 3연타 펀치를 날리면서 사용했다.[105]
  • 카포에라 (원본: 무형석)
    무형석과 성요한의 전투를 보고 습득한 것으로 타격기인 알마다 꽁 말뗄루[106] 뿐 아니라 다리걸기 태클의 일종인 하스떼이라 지 꼬스따를 곽지창에게 사용하였으며, 무형석과의 대결에서도 무의식 상태에서 사용하였다.
  • 레슬링 (원본: 무형석, 김기명)
    3계열사에서 무형석의 전투를 통해 카피한 것으로 곽지창과의 전투에서 그레코로만식 태클을 활용해냈다. 또한 461화에서 는 이태성에게 슬램을 시전했다.[107] 이후 무의식 상태에서는 무형석을 상대로 태클을 걸고 수플렉스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 절권도 (원본: 무형석)
    성요한과 무형석과의 싸움에서 카피한 것으로 추정. 한 동안 쓰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지만 468화에서 무형석에게 촌경과 엘보우 스트라이크를 결합한 동작을 선보였다.최신화 563화에서 촌경을 사용했다.
  • 아이키도 (원본: 박종건)
    원래 몸으로 박종건과 싸우던 중 아이키도의 기술을 카피했다. 거기다가 본체 박형석이 종건에게 제대로 배우게 됨으로써 봉을 사용한 샤오룽, 유성을 압도할 정도가 되었다.[108] 제대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곽지창 역시 아이키도로 추정되는 유술로 박형석의 팔을 꺾어버렸는데, 그걸 파훼하고 그대로 역공을 날릴 수 있었던 이유 역시 박형석이 아이키도를 익혔기 때문으로 보인다.
  • 칼리 아르니스 (원본: 알렉산더 소피아)
    박종건과의 수련 직전에도 부서진 책상 다리를 휘두르며 덤비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성공하질 못해서 진짜 칼리 아르니스인지는 불명.
  • 개싸움
    곽지창과의 전투에서 자기혐오를 습득하며 사용했다. 이후에 연장질과 함께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 명치 치기 (원본: 이태성)
    딱히 격투기 기술은 아니지만 회피하고 강하게 한 방 꽂아 넣는 말 그대로 초인적인 피지컬의 소유주인 박형석에게 특화된 결정타다. 작품이 진행될수록 등장하는 강적들은 명치를 쉽게 내주지도 않을 뿐더러 명치를 맞아도 쓰러지기는 커녕 제대로 타격을 입지도 않기 때문에 최근엔 아예 사용되지 않는다.[109]
  • 카운터 (원본: 곽청호)
    큰형석의 몸으로 카피해냈다. 이후 유성과의 싸움에서 가라데 펀치로 카운터를 작렬시켰다.
    또한 무의식 상태에서 곽지창의 안면에도 뎀프시롤 5연타로 카운터를 작렬시키며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였다.
  • 피벗 블로 (원본: 무형석)
    정식 명칭은 정상회담 편에서 이진성이 사용하며 확정된 기술로 신체를 회전시켜 그 회전력으로 상대를 타격하는 기술.[110] 무형석을 카피한 인물들은[111] 무조건 한번이상 사용하는, 사실상 무형석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필살기인 기술이다.[112] 이지훈과의 싸움에서 페이크로 사용해 유효타를 입히는 데 성공했다.[113] 새로운 몸으로는 상대의 공격을 발로 받아내면서 회전해 상대의 힘+자체 회전력+원심력의 콤보로 제대로 역관광을 갈겨버리는 카운터형 기술로 활용되었으나[114] 본체로 처음 활용했을 때는 그냥 공중에서 본인이 스스로 돌면서 날렸다. 그리고 곽지창과의 전투에서 카운터 형태로 타격함으로써[115] 본체와 새로운 육체 모두에서 반격계 기술로 활용하게 되었다. 여러모로 바리에이션이 많은 기술이다. 회전할때 다리로 상대방의 공격을 받아내 회전하는가 하면[116] 손으로 공격을 붙잡고 회전하거나[117] 그냥 스스로 회전하는 경우도 있다.[118] 공격 방식도 두 가지인데, 왼쪽발로 정면 킥을 날려 상대방을 멀리 날리는가 하면[119] 오른쪽 발 뒤꿈치로 그대로 내려 꽂는 경우도 있다.[120]
  • 보이지 않는 공격 (원본: 이지훈)
    빅딜 잡기 편 강다겸과의 싸움에서 카피했으며, 이후 명절편에서 1세대 충청의 왕 곽지창과의 싸움에서 사용했다. 이지훈에 비하면 속도와 기술이 압도적으로 부족하기에 어설픈 흉내에 불과했으나, 박형석 본인도 그걸 알고 있었고 오히려 그 점을 역이용해 페이크로 활용함으로써 곽지창에게 일격을 가하는 데에 성공했다.
  • 손날[121] (원본: 곽지창)
    곽지창과의 전투에서 그가 가진 손날을 몸소 겪었고, 종건과의 수련에서 무식한 단련을 통해 하드웨어를 강제로 때려박아[122] 불완전하게나마 끝내 카피할 수 있게 되었다. 1계열사에서 전력이 아니었음에도 이태성을 완전히 박살을 내버렸다. 부산 편에서 새로운 몸으로 진랑과 싸웠을 때에도 꺼내드는 등 박형석이 극진 다음으로 가장 애용하는 기술 중 하나이다.[123]
  • 전략[124] (원본: 곽지창)
    곽지창에게서 부분적으로나마 학습한 부분으로, 무술의 영역은 아니지만 엄연히 기술의 영역에는 들어가는 영역이다. 카피를 통해 습득한 여러 개의 무술들을 조합하여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데에 크게 공헌하고 있으며 때로는 이 전략과 의외성, 임기응변의 시너지를 이용해 본인보다 체급이 압도적인 인물을 너무나 손쉽게 박살내거나 무형석과 박종건을 상대로 여러 차례 유효타를 입히기도 했다.
  • 철권 (원본: 마태수, 안현성)
    원나잇3 에피소드 당시 마태수의 철권을 직접 목격했으며, 이후 종건의 수련으로 하드웨어가 크게 강화되어 카피가 가능해졌고 이후 안현성의 전투방식을 토대로 카피한 듯 하다.
  • 팔꿈치 (원본: 진랑)
    부산에서 큰 몸으로 진랑과 싸우며 카피했으며 조패천과의 전투에서 사용했다.
  • 고유기 계통 (원본: 1세대 왕)
    1세대 왕들의 고유기 역시 카피 자체는 가능하나 경지의 부재로 인해 제 위력을 내지 못한다. 또한 다른 기술들은 박형석이 응용할 수 있어도 고유기는 애초에 그 사람만을 위한 완성형의 기술이기에 부분적 카피를 통한 응용도 불가능해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
    • 극한의 권 (원본: 마태수)
      마태수의 극한의 권을 보고 큰 몸으로 따라했지만 경지의 부재로 제 위력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

    • 일보일살 (원본: 지공섭)
      극한의 권과 마찬가지로 지공섭의 일보일살을 카피했지만 역시나 경지의 부재로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크로스 카운터가 되었다.

    • 허짓엎기 (원본: 나재견)
      나재견에게서 카피했지만 역시 경지의 부재로 실패, 같은 기술을 사용하는 선유재에게 지적당했다.

4.1. 전투 스타일 카피

파일:전력뺀형석.jpg
자신이 만난 강자들을 카피하며 성장한 박형석
<colbgcolor=#fff,#1c1d1f>
김갑룡으로 주먹의 역사가 시작되고 그 재능을 가진 사람은 고작 3이었다.

— 외모지상주의 397화 中

너는 지금부터 완벽히는 아니지만, 1세대도 카피할 수 있게 된 거다.

— 외모지상주의 460화 中, 박종건
종건에게 완벽한 신체를 위한 강화 훈련을 받아 대다수의 격투 스타일은 물론 1세대 인물의 기술과 파괴력 까지도 거의 동일하게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전문적인 무술이나 격투기를 기반으로 삼은 다른 이들과 달리 1세대는 신체 부위 중 한 곳을 극한까지 단련하여 그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격투를 구사하기에 카피의 재능을 가졌다 한들 동작은 따라 할 수 있지만 신체 능력의 차이로 원본에 비해 한참 모자라 별 효용이 없게 됨에도 그 차이를 좁히기 위해 육체를 단련한 것.

이지훈을 카피하는 것까지는 단순히 전투 스타일만을 카피하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곽지창을 카피한 것을 통해 본질적인 전투력도 함께 카피해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이 부분은 더 강한 상대에게, 더 오래 버틸수록 전투력이 큰 폭으로 상승하게 되는 특성으로써 장현이 일해회 5계열사를 그만두고, 박형석이 이후 더 많은 0세대, 1세대 인물들과 싸우게 될 것으로 추정되는 이상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125]

사실상 박형석의 전투센스와 카피가 어우러진 시너지의 극치로, 이로 인해 박형석은 본인의 눈으로 직접 보지 못한 이지훈의 기술과 곽지창의 기술까지 흉내 낼 수 있었다.[126] 다만 1세대 왕들의 기술은 일반적인 격투기도 아니고 십수년의 경험이 녹아들어 있는 기술들이라는 점과 박형석의 신체적 한계로 인해 기술폭을 늘려줄 수는 있어도 완벽하게 따라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127] 그렇기에 전력을 낼 때는 가장 익숙하고 숙달된 종건의 전투스타일을 주로 사용하며, 다른 기술들은 페이크 용도로 사용하거나 제한적으로만[128] 사용하는 경우가 다수이다.

현재까지 사용한 전투스타일은 다음과 같다.[129]
이 기술은 의 파훼법?! }}}
— 외모지상주의 424 中, 샤오룽
||
박종건의 수련 이후 그의 모든 기술들을 카피하며 강해졌다. 주로 종건의 주력 기술인 아이키도극진공수도를 사용하며 수련 후 박형석의 사실상 기본 페이즈, 즉 베이스로 깔려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종건 카피의 무서운 점은 극진, 아이키도뿐 아니라 존재하는 대부분의 무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130] 특히 카피 사용자인 박형석이기에 사실상 샤오룽의 천호희공, 쁘렉딱의 금지기술, 채원석의 CQC 등 특정 인물의 전용 기술을 제외한[131] 모든 무술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모든 무술뿐 아니라 특정 무술 혹은 특성의 공략법 역시 알고 있다. 빅딜 잡기에서는 종건의 파훼법으로 샤오룽을 한 합에 압도했으며[132] 유성의 약점인 지능적인 수싸움이 안된다는 것을 이용해 유성을 몰아붙이기도 했다. 일해회(1계열사)에서는 무의식의 파훼법을 배워 무형석에게 유효타를 가하기도 했다. 종건 본인과 싸울 때는 그가 본 적 없는 기술로 교란해 의외성으로 페이크를 노리는 등 수많은 경험을 쌓아가며 종건을 카피한 진가를 보여주었다. 이 모든 무술 사용과 파훼법들로 어떤 인물과 싸워도 상성적으로 이점을 가져갈 수 있는 캐릭터로 평가받는다.[133]
어떻게 이겼을까. 그 남자라면.}}}
— 외모지상주의 438화 中, 본인
||
빅딜 잡기에서 이지훈과의 싸움을 통해 불완전하게나마 카피한 기술이다.[134] 기술 자체는 카피에 성공했지만 곽지창의 언급으로 속도가 부족해 불완전하다는 것을 보면 보이지 않는 공격[135]에서 기술의 경지에 사용되는 기술만을 가져왔다는 것이 중론.[136]
그럼에도 곽지창과의 전투에서는 1세대 왕들의 공통적인 트라우마인 이지훈을 연상시키는 움직임을 함으로써 경계하게 만들고 속도가 부족해 카피가 안된다는 것을 알고 방심한 즉시 회전킥을 날리는 페이크 전술을 활용했다. 자체적으로 제대로 활용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박형석 특유의 의외성과 결합할 경우 충분히 실전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것. 무형석과의 싸움에서 역시 이지훈의 공격을 날렸다.
태성아 그냥 도망치지 그랬어. 너 그러다 진짜 죽어.[138] }}}
강했던 그 사람처럼. 더 강하게, 더 빠르게, 더 노련하게. 그 사람이 손날이 부끄럽지 않게![139]

— 외모지상주의 460화, 461화 中, 본인
||
명절2에서 곽지창과의 싸움을 통해 얻어낸 기술.[140] 종건의 언급으로 하드웨어가 길러지며 불완전하게나마 1세대 왕의 기술을 카피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지훈, 마태수 등 일부밖에 보지 못한 기술들과 달리 곽지창과의 제대로 된 교전으로 그의 손날 기술 대부분을 카피했으며 단순한 기술 사용에서 그친 다른 카피와 달리 곽지창이라는 한 사람에 대한 경의를 표하며 기술을 사용함과 동시에 그와 뜻을 함께하는 연출을 보여주기도 했다. 1계열사에서는 이 기술과 아이키도 등 다른 무술들을 접목시켜[141] 이태성을 유효타 하나 내어주지 않고 초살내 버렸다.
다양한 이점 때문에 베이스로 깔린 종건 카피를 제외하면 박형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피 기술이기도 하다.[142] 곽지창의 전략적인 전투 자체가 종건에게 배운 전략전술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지기도 하며 1세대 왕의 고유한 기술이니 만큼[143] 모든 기술을 아는 종건마저도 읽기 어려울 것을 예측해 이 기술로 페이크를 주는 등 의외성을 발휘하는 데도 뛰어나다.
  • 마태수
    파일:뺀무마카1.jpg파일:뺀무마카2.jpg

    마태수의 주먹으로 무의식의 큰 몸을 공격하는 박형석[144]

    과거 원나잇Ⅲ에서 마태수를 만났던 경험을 통해 마태수의 주먹을 카피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전투가 짧았고 본체가 아닌 큰 몸으로 싸웠기에 아직 카피가 완벽하지 않은 듯 사용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지는 않다. 주로 큰 한방의 공격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 진랑
    파일:랑카뺀1.jpg 파일:랑카뺀2.jpg

    <rowcolor=#fff> 진랑의 기술로 조패천을 공격하는 박형석

    부산 편에서 새로운 육체로 진랑과 싸우는 과정에서 카피한 것으로 조패천이 수도를 피해 거리를 좁히자 곧바로 팔꿈치로 반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조패천에게 모두 막혀 유효타는 내지 못했다.
  • 지공섭
    파일:지카뺀3.jpg 파일:지카뺀2.jpg

    <rowcolor=#da5700> 지공섭의 가드로 조패천의 공격을 방어한 박형석

    조패천의 주먹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지공섭 특유의 시그니처 자세를 보여주었다.

이 외에도 상단의 '사용 무술 및 기술' 문단을 보면 알겠지만 카피한 기술들이 상당히 많으며 종건과의 수련에서는 이 무술들을 기반으로 모든 무술들을 배웠던 것으로 추정된다. 즉 이전에는 불완전하게 카피했던 다양한 무술들을 종건과의 수련을 통해 완성시켰고 여기에 1세대의 기술 등을 더해가며 종건이 채워줄 수 없는 기술폭을 늘려가고 있는 것.

5. 퀘스트지상주의에서의 묘사

파일:박형석스텟.jpg
박형석의 스탯창[145]
시점 속도 잠재력 두뇌 맷집 비고
에필로그
측정불가
측정불가
측정불가
퀘스트지상주의 에필로그에 출연한 얼라이드의 멤버들 중 유일하게 능력치가 공개되면서, 외모지상주의 캐릭터 중에서는 성요한에 이어 2번째로 스탯이 밝혀진 인물이 되었다. 예상대로 퀘스트지상주의의 세계관은 한참 넘어서는 레벨에 있는 만큼 힘, 속도, 맷집 모두
측정불가
등급
의 압도적 무력을 확보하였다.[146] 전투 센스가 굉장히 좋으며, 의외성도 다분하고, 지략 쪽으로도 머리가 어느 정도 돌아가다 보니 두뇌 역시 급이라는, 참모들과 맞먹는 수준의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당연히 동맹 관계가 된 강북서고 내에서 박형석과의 우열이 조금이라도 불분명한 건 No.1 김수현뿐이고, 헤드를 제외한 다른 전투원들은 동시에 다구리를 쳐도 순식간에 압살할 실력이다.[147]

<외모지상주의> 세계관에서 최강의 재능을 지녔다고 평가받던 박형석은 예상대로 퀘스트지상주의 시스템 내에서도
SSS
급으로 논외 수준의 잠재력
을 인정받았다. 특히 고무적인 부분은, 동급의 잠재력을 지닌 성요한은 잠재력이 완전히 개화하여 로 표시된 반면 박형석은 잠재력이 으로 표시되는 각성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정황상 초월, 그리고 경지 도달이라는 실전 상황에서의 파워 업 없이 카피 재능과 수련 기간으로 현재의 실력을 얻어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즉, 이러한 이유로 퀘스트지상주의 내에서도 중상위권 이상이면 누구나 하는 초월조차도 박형석은 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달리 말해 초월과 경지를 남겨 둔 박형석은 지금보다 한참 더 강해질 수 있음이 기정사실화되었다.[148] 한편으로 카피 재능 외에도 자기혐오, 무의식 등까지 고루 갖춘 박형석이 성요한보다 더 높은 잠재력 수치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데에 논란이 있으나,[149] 무한의 투로까지 완성시키며 카피 재능 하나로 "시작하는 전설"이라는 칭호까지 얻었던 성요한에 비해 박형석은 재능이 골고루 분포된 것으로 볼 수도 있어 크게 놀라울 일은 아니다. 혹은 자신만의 길을 완성해내 자신의 잠재력을 완전히 개화했기에 잠재력이 SSS까지 올라갔을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박형석이 자신만의 길을 완성했을 경우 잠재력이 SSS 이상으로 올라갈 것이기에 큰 문제는 없을 가능성이 높다.[150][151]

6. 전적

다이어트 전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2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letter-spacing: -1.3px; word-break: keep-all"
EP 상대 결과 비고
9 박지호[152] 이은태 중재
46 김판준
46 김매식
156 범멸치파 조직원
194 점박이
197 이태성
290 김부장
294 황제원 황제원 변장 후 기습
298 이도규
9전 3승 2무 4패 승률 44.44%[WR] }}}}}}}}}}}}
다이어트 후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2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letter-spacing: -1.3px; word-break: keep-all"
EP 상대 결과 비고
328 조나단, 안토니오, 마이클
328 ~ 329 위태곤 [154]
345 김준구 김준구 기습
369 박지호
369 이원창 이원창 기습
370 박지호, 이원창 부탄가스 중독[155]
381 카츠자와 아키라 카츠자와 아키라 기습
396 ~ 397 박종건 [156]
8전 3승 0무 5패 승률 37.5%[WR] }}}}}}}}}}}}
#!if this['this'] == null
'''이 문서는'''
#!if this['this'] != null
'''이 문단은'''
#!if 토론주소2 == null
''' [[https://namu.wiki/thread/ObsceneBelligerentSpiritualHouses|토론]]을 통해 강다겸과의 싸움의 결과는 박형석의 승리로 합의되었습니다.''' 합의된 부분을 토론 없이 수정할 시 [[나무위키:기본방침/이용자 관리 방침#편집권 남용|편집권 남용]]으로 간주되어 제재될 수 있습니다.
#!if 토론주소2 != null
''' 아래 토론들로 합의된 편집방침이 적용됩니다.''' 합의된 부분을 토론 없이 수정할 시 [[나무위키:기본방침/이용자 관리 방침#편집권 남용|편집권 남용]]으로 간주되어 제재될 수 있습니다.{{{#!wiki style="text-align:center;"
{{{#!folding [ 내용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0px -5px;"
||<table width=100%><tablebordercolor=transparent><tablebgcolor=transparent><(>'''[[https://namu.wiki/thread/ObsceneBelligerentSpiritualHouses|토론]] - 강다겸과의 싸움의 결과는 박형석의 승리'''
----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2'''
----
{{{#!if 토론주소3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3'''
----
}}}{{{#!if 토론주소4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4'''
----
}}}{{{#!if 토론주소5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5'''
----
}}}{{{#!if 토론주소6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6'''
----
}}}{{{#!if 토론주소7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7'''
----
}}}{{{#!if 토론주소8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8'''
----
}}}{{{#!if 토론주소9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9'''
----
}}}{{{#!if 토론주소10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10'''
----
}}}{{{#!if 토론주소11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11'''
----
}}}{{{#!if 토론주소12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12'''
----
}}}{{{#!if 토론주소13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13'''
----
}}}{{{#!if 토론주소14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14'''
----
}}}{{{#!if 토론주소15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15'''
----
}}}{{{#!if 토론주소16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16'''
----
}}}{{{#!if 토론주소17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17'''
----
}}}{{{#!if 토론주소18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18'''
----
}}}{{{#!if 토론주소19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19'''
----
}}}{{{#!if 토론주소20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20'''
----
}}}{{{#!if 토론주소21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21'''
----
}}}{{{#!if 토론주소22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22'''
----
}}}{{{#!if 토론주소23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23'''
----
}}}{{{#!if 토론주소24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24'''
----
}}}{{{#!if 토론주소25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25'''
----
}}}{{{#!if 토론주소26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26'''
----
}}}{{{#!if 토론주소27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27'''
----
}}}{{{#!if 토론주소28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28'''
----
}}}{{{#!if 토론주소29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29'''
----
}}}{{{#!if 토론주소30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30'''
----
}}}{{{#!if 토론주소31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31'''
----
}}}{{{#!if 토론주소32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32'''
----
}}}{{{#!if 토론주소33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33'''
----
}}}{{{#!if 토론주소34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34'''
----
}}}{{{#!if 토론주소35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35'''
----
}}}{{{#!if 토론주소36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36'''
----
}}}{{{#!if 토론주소37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37'''
----
}}}{{{#!if 토론주소38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38'''
----
}}}{{{#!if 토론주소39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39'''
----
}}}{{{#!if 토론주소40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40'''
----
}}}{{{#!if 토론주소41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41'''
----
}}}{{{#!if 토론주소42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42'''
----
}}}{{{#!if 토론주소43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43'''
----
}}}{{{#!if 토론주소44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44'''
----
}}}{{{#!if 토론주소45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45'''
----
}}}{{{#!if 토론주소46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46'''
----
}}}{{{#!if 토론주소47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47'''
----
}}}{{{#!if 토론주소48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48'''
----
}}}{{{#!if 토론주소49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49'''
----
}}}{{{#!if 토론주소50 != null
'''[[https://namu.wiki/thread/|토론]] - 합의사항50'''
----
}}}||}}}}}}}}}


{{{#!wiki style="letter-spacing: -1.3px; word-break: keep-all"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총 전적
{{{-1 {{{#!wiki style="margin: -6px -1px -16px; letter-spacing: -1.3px"
<table bgcolor=#fff,#1c1d1f> 전투 수 승리 무승부 패배 승률[WR]
38 20 6 12 약 60.5% }}}}}}}}}

작중 주요 라이벌은 이태성이다.[159]

종건의 수련 이후 이전의 자신과 새로운 육체는 물론 기존의 핫형석마저 넘어선 전투력을 지니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나[160] 어째 싸우는 상대마다 하자가 있고 처음 만난 만전의 상대가 무려 이지훈이라 난감한 모습을 보인다. 박형석이 제대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하던 독자들에게는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161]

그리고 467화, 새로운 육체의 무의식과 정면승부를 시도해[162] 2세대를 통틀어 최초로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무형석에게 유효타를 주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후 무형석에게 완전히 압살당하지만 결국 본인 또한 무의식으로 일어서며 무의식 미러전으로 전투가 재개되었다. 이후에는 서로 호각을 이루는 듯 보였지만[163], 경험[164]과 피지컬의 차이[165]로 결국에는 새로운 육체의 무의식에게 패배했다.[166]

허나 이후 무형석이 성요한과 서성은에게 주입한 약물들은 물론 마약류 약물들까지 동원해 도핑되어 있었다는 것이 확정되었고, 해독제를 꽂고서야 비로소 무의식이 해제되었다는 점에서 평가가 한층 올라 본체 박형석 역시 무의식 한정으로는 종건 급의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으로 추정된다.[167]

승률과는 별개로 자기혐오나 무의식 등의 특성이 발동되지 않은 상태의 전적은 박태준 유니버스 주인공들을 통틀어서도 활약이 처참하다. 마이너 왕 이상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성장했음에도 만전인 상대에게 승리한 네임드가 위태곤, 이태성, 주타오, Dr.조 정도 뿐이다.[168][169]

다만 본체 이상으로 전적의 취급이 나빴던 새로운 몸이 부산편에서 황정석에게 승리한 점을 생각하면 본체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최소 메이저 왕 수준 또는 그 이상의 상대에게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70]

그리고 인천편에서 마침내 자신만의 길을 깨달은 후 무려 0세대 전설급인 강자로 평가받는 조패천을 압도적 격차로 한 차례 넉다운시키며 2세대 최초로 최소 종건급의 강자를 압도하였다! 비록 피해가 누적된 상태에서 깨달은지라 완전히 끝장내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대우가 처첨했던 박형석이 연재 11년만에 2세대에서 논외급으로 불리던 박종건김준구과도 나란히 할 만한 세계관 내의 강자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 부분이 상당히 기념비적인 것이, 과거 본체 무의식의 경우 무형석과의 전투에서 초반에서만 대등했고 후반에서는 밀리다가 최후의 일격으로 간신히 동귀어진하여 명확한 전투력 측정이 어려웠고, 성요한의 경우 종건을 순간 압도하기는 했으나 한 팔을 사용하지 못하고 수 차례 치명타를 입은 종건을 상대한 것이기에 마찬가지로 정확한 판정이 어려워 강함의 수준이 일명 종건급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을지에 대하여 논란이 많아 결국 전투력 평가가 보류되었다. 그러나 박형석의 경우 최종적으로는 패배하기는 했으나 최소 종건급으로 추정되는 만전의 조패천을 일방적으로 압도하다 한 차례의 승리를 거머쥐면서 2세대 최초로, 노말 상태로도 반박의 여지없이 종건급의 자리에 올라섰다는 확증을 받아냈기에 조패천과의 전투 결과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더없이 값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1] 서울의 괴물들로 불리는 4대 크루 헤드들은 김갑룡의 천부적인 하드웨어와 극복의 경지를 이어받은 김기명, 혈통, 스승도 없이 카피 하나만으로 자신만의 길에 도달해 역대 최고의 재능이라고 불리는 현 4대 크루 헤드 최강자인 성요한, 혈통 없이 열등감만으로 강해져 3년 전 4대 크루 헤드 대전에서 승리하고 현 시점 이들과 대등한 자리까지 올라온 서성은, 역시 3년 전 4대 크루 헤드 최강자이자 이도규로부터 진짜 야성을 전수받은 장현 등 전원이 동 세대 내에서도 손 꼽히는 재능을 가진 천재들이다. 김기명 역시 이들 중 한 명임에도 박형석의 재능을 4대 크루 헤드들보다 높게 평가한 것이며 빅딜 잡기 당시 서성은이 성요한을 4대 크루 헤드들 중 가장 강하다고 인정한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부분. 퀘스트지상주의의 스탯창에서 성요한과 박형석의 잠재력이 동급이라고 나오긴 했으나 현 시점에서 무의식 상태만 해도 자신만의 길에 도달해 성장을 끝낸 성요한과 우열 논쟁이 간간이 나오는데 무의식 조절, 경지, 자신만의 길이라는 3가지의 예고된 거대한 파워업을 마치면 성요한과는 차원이 다른 강함에 도달할 수 있는 만큼 틀린 말은 아니다. 심지어 자기혐오까지 다룰 수 있게 된다면 성장폭은 더욱 커지게 된다.[2] 이후 자신만의 길을 깨닫고 조패천을 상회하는 강자가 되면서 정말로 다른 4대 크루 헤드들은 물론 무한의 투로를 습득한 성요한마저 아래에 두었다는 말이 현실이 되었다.[3] 당장 작 초반과 현재를 단적으로 비교해봐도 작 초반에는 극심한 비만에 이태성의 셔틀로 부려먹어지던 그 박형석이 아무리 장기 연재로 인한 변화가 있었다고 해도 현재는 압도적인 2세대 최강자의 전투력을 가지게 되었으니 말 다한 셈.[4] 죽을 각오를 얻었던 때에도 이진성의 속도와 이은태의 힘을 이태성의 것과 비교해가며 이태성과 싸웠다. 이만큼도 당시의 박형석에게는 대단한 효과였지만 임시방편일 뿐, 현재처럼 근본적으로 바뀌는 것만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아니었다.[5] 이 부분 덕택에 독자들의 주된 관심사는 김기명, 무형석 등의 임팩트 있는 주조연에서 벗어나 진정한 주인공인 본체 박형석 쪽으로 다시금 포커스가 맞춰졌다. 이전까지는 답답한 박형석의 행보와 무사안일주의 같은 느낌까지 나는 뚱형석 때의 태도 등으로 인해 "김기명이 주인공이다" 혹은 "그냥 무형석 나와서 다 정리하자"라는 식의 댓글이 많았는데, 박형석의 이러한 본질적인 성장은 그 모든 독자들의 관심을 다시금 자신에게로 끌어모으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6] 박형석이 머뭇거리는 동안 주조연들이 스토리를 이끌어가거나 스토리가 질질 끌리는 점들이 박형석의 평가를 극도로 깎아먹었었다.[7] 큰형석이 본체의 미래 시점이라는 의견이 유력한 지금, 새로운 육체의 경우 김기태조차 놀랄 정도로 기본 피지컬도 매우 좋은 편에 사기적 버프기인 자기혐오, 무의식, 경지, 자신만의 길까지 전부 갖추었거나 갖출 예정이기에 약할레야 약할 수가 없다.[8] 일단 종건의 보증으로 추후 경지는 물론, 자신만의 길까지 도달할 것임이 확정된 상태이다. 그리고 아직 고등학생이라 성장기라는 점, 주변인은 물론 본인조차도 헷갈릴 정도로 새로운 육체와 닮아가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피지컬 또한 새로운 육체 정도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향후 무의식 조절까지 성공해낸다면, 현 시점과도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강함이 폭등할 것이다. 즉, 최고점이 기본 베이스가 신체 곳곳이 완벽하게 단련된 몸 + 그걸 폭발적으로 강화시켜주는 자기혐오 + 이를 최대 출력으로 뽑아낼 수 있는 무의식이며, 여기서 이 스텟을 폭등시켜주는 경지까지 있고, 자신만의 길에도 등극한 상태이니 아무리 최소로 잡아도 세최자 라인에는 가볍게 들 것이란 의견이 대다수이며 높게 치면 전성기 김갑룡마저 넘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하는 의견도 은근히 있다.[9] 1계열사에서 박형석이 마주한 큰형석의 본래 의식이 바로 이 최종박이라는 추측이 많다.[10] 현재 0세대와 1세대를 뛰어넘을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받던 2세대에서 시작하는 전설이라 불리는 성요한조차도 카피 하나만으로 한참 많은 전투경험과 깨달음을 거쳐야 했고, 선천적인 무의식이라는 압도적인 어드밴티지를 갖고 있던 종건조차도 본질적인 강함이나 성요한 이상의 방대한 경험을 쌓고서야 작중 수준으로 강해질 수 있었는데, 박형석은 재능이나 잠재력만 따지면 이들조차도 학을 뗄만큼 독보적인 인물이다. 당장 이 녀석이 가지고 있는 현재 특성들이나 여러 떡밥, 재능, 폭발적인 성장 속도를 보면 오히려 진작에 세계관 최강자로 등극했어야 정상인 수준.[11] 키가 평균보다 작은 편에서 179cm로 장신이 되었다. 거의 인체개조로 봐도 무방하다.[12] 그리고 더 끔찍한 건 박형석은 새로운 육체를 쓰던 초중반부를 제외하면 아무리 길게 잡아도 싸움판에 뛰어든지 1년이 채 안된다. 성요한 같은 예외를 제외한 다른 2세대 인물들이 짧아야 수개월, 혹은 수 년을 훈련과 실전을 거쳐도 종건급은 커녕 1세대 왕급에도 못 미쳤던 판국에 박형석만큼은 혼자 이렇게 단기간에 최강자 후보에 이름을 올릴 정도였으니 그의 재능과 실력은 두 말해봐야 입 아프다.[13] 현재 새로운 육체의 정체가 미래 시점의 박형석이라는 의견이 유력한데, 이 추측이 맞다면 박형석은 아직도 하드웨어를 더욱 성장시킬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아직 고등학생이라 성장기이기도 하니 키우는 것 자체는 별 무리가 없어 보인다.[14] 곽지창과의 싸움에서 알 수 있듯, 본인이 무의식으로 싸웠다는 걸 인지 자체는 하고 있다. 그걸 자기 의지대로 조절할 수가 없어서 문제일 뿐.[15] 이에 더불어 자기혐오와 무의식, 그리고 인천 편에서 들어선 자신만의 길까지 사용하면 적의 모든 공방을 간파하고 빈 틈을 찔러 일격에 초살시켜버리는 무한대의 활로 + 자기 혐오로 폭등된 신체능력 +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100%로 활용하는 무의식이라는 정신나간 시너지 조합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16] 물론 이미 무의식이나 자기혐오, 카피 같은 사기적인 특성을 덕지덕지 달아놓았음에도 독자들의 기대에 영 부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확신할 일은 아니지만, 현재 자신만의 길에 들어선 박형석이 보여준 강함 및 퍼포먼스는 여태까지의 강자들이 보여준 그것과는 말 그대로 격이 다른 수준이었고, 그가 가졌다는 엄청난 재능과 고점의 편린을 이번에 제대로 묘사한데다 지금까지 다른 등장인물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뺏겨왔다가 다시 되찾아온 상황에서 보여준 활약이었기에 오히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그의 독주가 시작될 수도 있다. 박종건의 수련을 통해 기본 베이스를 탄탄히 다지고, 빅딜 잡기부터 명절, 일해회 1계열사, 종건 잡기 같이 수없이 많은 실전을 거쳐왔으며, (이 과정에서 결국 본인이 잡고 싶지 않았는데 억지로 싸운 박종건을 제외하면) 세계관 최강자 라인의 강자들을 전력으로 상대한 끝에 본인의 어설픈 마음가짐과 실력의 한계를 통감했다. 그리고 이들을 막기 위해 더 강해지겠다는 일념으로 스스로의 싸움을 돌아본 뒤 자신만의 길의 가닥을 잡아 마침내 인천 편에서 길을 개화하는데 성공했으니 앞으로 계속 부진한 활약을 보일지, 아니면 지금까지 성장한 값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지는 두고 볼 필요가 있어보인다.[17] 물론 반 정도는 개그신에서 나온 대사이지만, 그 소피아의 전투력을 생각해보면 다이어트 전의 박형석은 맷집을 비롯한 신체 스펙이 약한 편은 아닌 것이다.[18] 홍경영 왈, 소피아의 니킥에 맞고 살아있는 놈은 처음이라 한다. 물론 개그성 대사인 부분이 농후하지만 다이어트 전 본래의 육체 또한 예전과는 다르게 나름대로 강해졌다는 것을 나타내는 대목이 될 수 있다.[19] 이은태에게 충격을 줬을 때에는 체중x속력=펀치력이라고. 체중에 속도만 실리니 근력과 순발력과는 별개로 충분한 대미지를 줄 수 있었다고 생각하면 편하다.[20] 오른쪽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죽을 각오를 각성하고 목에 사절곤의 사슬이 감겨있었는데도 그대로 회전해 목의 피부가 사슬에 갈려나가는 것을 감안하면서도 유효타를 넣었다.[21] 김기명이 박형석의 다른 몸을 깨우는 바람에 전투는 중단되었지만, 이로써 본체 박형석 만으로 '가출팸' 편의 팽진양, 곽청호 듀오를 뛰어넘은 것을 알 수 있다.[22] 노안은 종건급이라 평가했으나 언월도를 들지 않으면 4대 크루 헤드급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23] 하지만 샤오룽은 실력이 귀여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24] 성요한, 권지태도 황호와 하후성을 날려버릴 때 벽이 깨지는 정도였음에도 이 둘에게 맞은 황호와 하후성은 기절했지만 박형석은 저 둘보다 훨씬 강한 무형석의 일격을 버텼다. 심지어 버티고 나서 뛰어가기도 했다. 이때 하드웨어만은 일반 헤드 급을 상회할 정도.[25] 아마 원래의 몸으로도 카피는 되지만 새로운 몸과 달리 기술을 완벽하게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성요한도 카피를 하지만 기술의 숙련도까지는 못 베끼고 동작만 재현하는데 원래 몸의 박형석도 이와 마찬가지일 것이다. 심지어 작은 형석은 성요한보다 체급도 작고 하드웨어도 딸리니 카피한 기술을 적재적소에 사용하기가 더더욱 힘들 듯하다. 다만 이 부분 앞서 말했듯이 하드웨어의 문제이기 때문에 성장한다면 해결이 될 수도 있다. 작중에 박형석이 키가 크고 있다는 언급도 있음으로 꽤나 신빙성이 있는 이야기.[26] 다만 박지호의 전투력은 잘해봐야 크루 헤드급 하위권 정도임을 알아둬야 한다. 홍두표에게서 승리한 것은 어디까지나 홍두표의 교살에 대한 트라우마를 이용했기 때문이며, 박지호가 홍두표를 비롯한 소년교도소의 다른 범죄자들을 무릎 꿇릴 수 있던 것도 싸움 실력이 늘어서가 아니라 광기 어린 개싸움 스타일과 특유의 영악함으로 조성한 공포 덕분이다. 박지호의 실질적인 전투력은 홍두표보다 약하다.[27] 물론 이건 박종건이 테스트용으로 그냥 맞아준 것이며, 박형석이 작정하고 급소를 정확히 맞춰도 종건에게는 전혀 타격을 입히지 못했다. 이후 종건이 박형석의 재능에 감탄하고 테스트가 끝났다는 듯 한방에 기절시키며 제자로 삼는다.[28] 가르치는 게 아니라고 적혀있긴 했지만 카피 재능의 소유자에 대한 완벽한 수련법이긴 하다. 기술이야 싸우면서 다양한 기술들을 보여주기만 해도 알아서 익히고 숙련될 것이고, 종건이라는 괴물이 온갖 기술들을 사용하며 상대해주니 경험과 기술들에 대한 대응법 역시 익혀질 것이다. 끝없이 두들겨 맞으니 맷집이 키워지는 건 당연하고, 숙식만 제대로 챙겨준다면 몸도 키워진다. 매우 무식하고 괴로운 방법이라 문제.[29] 애초에 카피 사용자에게는 일일히 자세를 교정시켜주고 숙련도를 키울 필요도 없이 그냥 보여주기만 하면 끝이기에 기술을 가르치기보다는 그냥 보여주는 것에 그치고 신체 단련을 집중시키는게 맞긴 하다. 박종건이 육성의 천재인만큼 박형석에게 적절한 훈련법을 골라 트레이닝 시켜주었을 가능성이 높다.[30] 작중 박형석이 사용하지 않아 확정할 수는 없으나, 현재의 박형석은 CQC 또한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일해회 2계열사에서 채원석의 CQC를 직관했기 때문.[31] 이조차 별다른 버프 특성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 기준이며 후술하겠지만 무의식 상태까지 포함하면 박태준 유니버스를 통틀어 가장 압도적인 성장폭을 자랑한다.[32] 명절 편 당시 안현성과 홍재열이 곽지창보다 훨씬 아래인 곽지한, 곽지범과 싸우고 온몸에 붕대를 감고있는 모습이 나오면서 박형석의 초인적인 맷집이 부각되었다.[33] 그 방법은 무척이나 간단했는데, 중심을 흩뜨려 그래플러가 손을 놓치게 하는 것. 실제로 1계열사에서 이태성에게 붙잡히자 바로 고막을 강타해 의식을 흐리게 한 뒤 탈출하고, 이후로도 붙잡히자마자 아이키도로 이태성을 뒤집어 날려버리는 등 박형석에게 그래플링은 거의 효과가 없음이 드러났다. 이진성이 그래플러에게 잡히지 않는 것을 전제로 싸운다면 박형석은 그래플러에게 잡혀주고 탈출과 동시에 역공하는 방식을 채택한 셈이다.[34] 샤오룽의 봉술을 파훼한 것을 보면 무기술 역시 가능해 보인다. 일단 종건의 모든 것을 전수받았다면, 본인이 무기술이 어색하다고는 했어도 박종건이 제대로 익힌 톤파 사용법도 배웠을 것이다.[35] 이 점은 기술의 경지를 얻은 장현과 비슷하다. 장현은 1세대 왕들을 상대하면서 위력이 강한 기술들의 파훼법을 깨우쳤는데, 박형석도 비슷하게 박종건의 수업으로 다양한 기술과 특성의 파훼법을 익혔기 때문.[36] 이 부분은 성요한 역시 스스로를 스승으로, 제자로 삼는 일명 셀프 트레이닝으로 아직 완전하지 않은 CQC의 자세를 교정하는 것으로 보아 카피의 자체적인 특성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러나 성요한의 경우 특정 기술들을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몸이라서 순간적으로 모든 힘을 끌어내야 할 때가 있는 반면 박형석은 미숙하게나마 웬만한 기술들은 사용 가능한 차이가 있다.[37] 본인의 전투력이 강화될수록 더 강한 상대를 카피하는 것이 가능해지는 것이 마치 게임의 n차 전직을 연상시키기도 한다.[38] 작중 최초로 강다겸, 즉 이지훈이 유효타를 입은 것이 나오는 모습이다. 자신의 필살기인 '피벗 킥'을 공격기가 아닌 페이크로 사용한 회심의 일격이며, 박종건도 이것에 당했다고.[39] 무의식의 파훼법을 기반으로 마태수, 곽지창, 박종건, 이지훈의 기술들을 사용해가며 유효타를 상당수 넣었다.[40] 종건을 죽이기 위한 기준에서의 점수. 다르게 말하면 종건을 잡을 수 있는 최소한의 전투력까지 단 28점만이 남았다는 뜻이기도 하다.[41] 죽을 것이냐와 죽일 것이냐의 사이에서 죽일 것을 선택함과 동시에 종건을 잡을 각오로 전력으로 전투하기 시작했다. 다만 계속해서 수련했던 과거를 회상한다는 점, 전쟁이 끝나고 종건이 다치지 않기를 바랐음이 드러난 점, 결정적으로 자기혐오와 무의식은 끝내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완전한 각오를 갖추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자기혐오야 이미 종건과 자신의 격차를 알기에 열등감을 느끼지 않았다 쳐도 싸울 의지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쓰러졌는데 무의식이 발동되지 않는 것은 이상하기 때문.[42] 빅딜 잡기에서 유성, 방만덕, 장현, 채원석, 마가미 켄타라는 2세대의 상당한 전력들이 크게 지쳤다고는 해도 종건에게 나가떨어졌으며, 쿠로다 류헤이 역시 유효타를 맞출 했을 뿐 실패하고 몇방만에 쓰러진 것과 대조적이다. 이후 권지태채원석이 종건과 전투하며 간접적인 비교가 가능해졌는데, 채원석은 아이키도 1회에 타격으로는 복부 4연타, 벽에 박히는 공격만으로 리타이어된 반면 박형석은 순수 타격 11회 중 안면만 9번을 공격당하고 나서야 리타이어했으며, 둘 다 전력을 다했음에도 종건에게 큰 데미지는 입히지 못했다는 점에서 박형석 쪽이 우위로 보여진다.[43] 종건이 박형석의 의외성을 아는 만큼 예상치 못한 일격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판단해 그걸 한번 더 꺾어서 트릭으로 삼아 의외의 일격을 날렸다.[44] 바스코가 종건에게 '이미 지쳐있다'는 말을 한 만큼 앞서 싸운 권지태, 채원석, 박형석이 어느 정도의 타격은 주었음이 확실하나 이후 싸운 바스코는 종건의 안면에 니킥을 꽂으며 데미지가 들어가는 묘사가 있었고, 이진성은 속도의 경지로 종건에게 연타를 날렸으며 지공섭 카운터까지 동원해 데미지를 넣었다. 방만덕은 죽일 각오의 종건과 몇번의 공방을 주고받았음은 물론 유성과의 협공으로 팔 한쪽을 날려버리는 활약을, 장현은 기술의 경지와 야성을 적절히 활용해 싸움을 이어나가며 종건이 직접 '깊다'고 인정한 상처를 내었고, 김기명은 노말 상태로도 뚫지는 못했을 지언정 꽤나 싸움다운 싸움을 벌인데다 경지 발현 후 종건에게 역대급으로 큰 타격을 내는 활약을 했다. 물론 이들 전부 2세대에서 내로라하는 강자들이지만 그럼에도 박형석의 활약이 비교적 부진해 '이제 노말 박형석은 그저 무의식 발사대가 아닌가' 하는 여론도 생겨나고 있다. 또한 이태성을 제외한 대부분의 전적이 상대가 지나치게 강해 제대로 급을 특정할 수 없거나 아예 잡졸이거나 유성, 샤오룽처럼 상대에게 큰 페널티가 있어 만전으로 싸울 시 승리를 확정지을 수 없는 등의 요인 역시 박형석의 평가를 낮추는 데에 일조하고 있다.[45] 카피, 각오, 학습력, 자기혐오, 무의식까지 전투 특화형 특성은 모두 가지고 있는데다 아직 경지도 없어서 성장 가능성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의 엄청난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 재능 면에서만 보면 박태준 유니버스 안에서 박형석보다 뛰어난 재능을 지닌 인물은 사실상 없다.[46] 카피나 학습력같은 전투 특화형 특성은 성장폭을 올리는 특성이지 가만히 있어도 혼자 성장하는 특성이 아니다. 또한 자기혐오나 무의식 역시 서성은이나 박종건처럼 후천적으로 엄청난 단련을 해야만 얻을 수 있으며 경지는 지금 박형석의 행보로는 평생 꿈도 못 꿀 수준이다. 종건의 수련을 받아 하드웨어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박형석도 2세대 메이저 전투원의 반열에 든 것은 사실이나, 다르게 고말하면 이제 겨우 남들과 같은 출발선에 선 것으로 박형석이 이대로 만족하고서 본인 스스로를 단련하지 않는다면 노말 상태에서는 파워밸런스에 계속해서 밀려 다시 2세대의 주요 전투원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같은 얼라이드의 전투원들과 비교해도 처참하다. 이은태는 쁘렉딱의 수련 이후로도 부족함을 느껴 목숨을 걸고 재수련을 받아 금지기술 1번을 각성하는 것에 성공했고 이진성도 지공섭을 종종 다시 찾아가 수련을 받고, 심지어 모든 게 끝난 것으로 추정되는 퀘지주에서조차 오랜만에 체육관에 왔다고 하는 것을 보면 스스로도 단련을 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태성과 엇비슷한 급으로 묶이는 안현성조차 마태수에게 재수련을 받고, 장현을 찾아가 이길 때까지 계속 싸우겠다며 자신을 단련하고 있다. 오히려 재능이 이 정도 수준이었기에 아직까지 2세대 전투원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사실 이전부터 박형석의 미숙한 부분들이 나타난 적이 있는데 그 중 명절 2 에피소드에선 자신을 둘러싼 충청 크루원들에게 후두부 타격을 허용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보를 보인적이 있다. 2세대 레귤러들 뿐 아니라 하다못해 현재는 파워밸런스에서 많이 밀린 크루 헤드급의 인물들조차 잡졸에게 이런 타격을 입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수원용역 크루원의 갑작스러운 기습을 손쉽게 피한 장현이나 심지어 본인이 종건의 수련 이전 박지호와 싸우면서 뒤에서 칼로 기습한 이원창의 공격까지 막았던 걸 생각하면 빅딜 잡기 이후 박형석의 전투에선 중간 중간 아쉬운 면모들이 보인 건 부정할 수 없다는 것.[47] 실제로 박형석과 성요한의 잠재력은 퀘스트 지상주의에서 SSS로 서로 동급으로 나왔다.[48] 임기응변은 매 전투마다 빛을 발하는 부분으로, 이태성과의 전투에서도 그라운딩 직전에 빠르게 고막을 치고 슬램으로 찍어버리는 임기응변을 사용했다. 참고로 이 스킬은 유호빈이 쌈닭에게 배운 것인데 박형석은 이를 그냥 스스로 구상해낸 것이다. 또한 곽지창과의 전투 도중부터 전략적인 전투 체계를 도입하기 시작하며 상ㆍ하체 타격기와 그래플링까지 모두 갖춘 육각형 올라운더에 가까워졌다. 이쯤에서 이미 상성상 불리할 일은 없어진 셈.[49] 2세대 논외급 강자인 무형석, 박종건, 김준구 성요한을 제외하면 2세대의 최고 전력이다.[50] 박형석은 이전에도 상대적인 신체 능력의 부족으로 의외성의 공략이 막히는 모습이 묘사됐던 만큼 신체 능력이 상승할수록 전략 및 의외성과 크게 시너지를 이루어 매우 가파른 성장폭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아직 박형석은 경지를 얻지 못하였음에도 상술한 전투력을 보이고 있다. 자기혐오는 앞으로의 사용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경지를 얻게 된다면 자기혐오가 의미가 없을 정도로 전투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여러모로 박태준 유니버스에서도 재능에서만큼은 가장 많이 조명받는 인물이라 할 수 있다.[51] 사실상 종건 잡기 에피소드의 수혜자인 4대 크루 헤드들과는 정 반대로 피해자 중 한 명이다. 같은 얼라이드인 이진성과 바스코가 일격에 리타이어된 방어 쪽의 피해자라면 박형석은 공격 쪽의 큰 피해자인데 확실하게 본인보다 아래로 묘사된 권지태, 채원석을 제외하면 종건과 전투한 2세대 레귤러 전투원들 중 혼자만 놀아주는 것처럼 묘사된 종건에게 눈에 띄는 대미지를 못주고 농락당하다 패배한 것처럼 묘사되는 굴욕을 겪었다. 물론 후술할 장면 하나를 제외하면 다른 2세대 레귤러들과 마찬가지로 종건의 얼굴 표정을 구김과 동시에 유혈 이펙트를 내는 것 자체에는 성공하였으나, 서로 어퍼컷을 한 대씩 주고받은 장면에서 공격을 맞은 종건은 아파하기는커녕 공격조차 안 받은 것 같은 심드렁한 표정이 저평가의 결정적인 원인이다.[52] 또 다른 반론점으로는 이 전투 당시 박형석은 종건과 최대한 싸우지 않고 싶어 했고 어쩔 수 없이 싸우게 되었다. 다른 2세대 인물들이 각자의 이유로 종건을 잡기 위해 싸운 것과는 대조적. 그 예시로 본체 박형석은 종건의 수련이 끝난 후 리타이어 직전까지 몰린 전투마다 항상 무의식을 발동했다. 다만 종건 잡기에서는 발동하지 않았는데 다르게 말하면 그만큼 필사적으로 종건을 이기겠다는 의지가 없었다는 것이다. 전투에서 정신력과 싸울 의지가 결과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정상 참작이 가능한 부분.[53] 실제로 종건 잡기 이후 시간이 좀 흐른 뒤에도 다른 2세대 일원들은 깁스를 하거나 붕대를 감는 등 후유증이 심한 모습을 보였지만, 박형석은 다른 이들과 달리 종건과 수도 없이 맞치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잠시 기절만 했을 뿐, 이후 일어났을 땐 별 부상 없이 멀쩡히 움직였다.[54] 백인장 주타오와 천인장 Dr.조를 손쉽게 제압했다.[55] Dr.조가 불을 끄고 자신만 야간투시경을 쓴 채로 전투에 임해 시야적으로 패널티를 안았으며, 특수 제작된 여러 연장들로 치명타를 입혔다. 성요한이나 진호빈 같이 시야가 가려진 것만으로도 전투에 큰 억제기가 된 이들을 생각하면 박형석이 Dr.조보다 약하다고 볼 수는 없는 셈. 심지어 흐릿하게나마 보였던 둘과는 달리 박형석의 경우엔 흐릿하게조차 보이지 않아서 청력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소화기로 시야를 가려져 자신보다 한참 약함 주택범에게 밀렸던 장현과 똑같은 상황이며 실제로도 시야가 보이자마자 순식간에 상대를 쓰러트린 점도 동일하다.[56] 자말 라히드의 경우엔 백인장들을 상대하는 동안 뒤에서 공격을 받은 것이고 직후에 백인장 세 명과 자말 라히드가 동시에 협공을 했기 때문에 공격을 적중시킬 수 있던 것 뿐이며, 이후 라인만이 천인장 하천무염운기를 시종일관 압도하고 끝내 천인장 셋과 백인장 셋을 쓰러뜨리는 업적을 보여 비교되기도 하지만 상술했듯 박형석과 천인장들의 싸움은 전부 박형석에게 한참 불리하게 판이 깔려 있었고, 대등한 상태에서 겨루었을 때는 박형석이 일격에 제압했다는 점에서 전투를 지속하던 라인만보다 열위로 둘 이유는 못 된다. 애초에 1세대 메이저 왕급을 상대로도 밀리긴 하지만 싸움이 성립하는 게 박형석이다. 아무리 노멀 상태여도 천인장 따위한테 밀릴 이유는 없고, 오히려 만인장과 비교해야할 처지다.[57] 특히 인천에서의 싸움들을 보면 강자들의 기술만 순차적으로 사용하던 이전과 달리 갈수록 경험치가 늘어났는지 더욱 능수능란하게 기술을 전환해 가며 싸우는 모습을 보인다.[58] 제대로 발현된 시점은 곽지창戰부터 였지만 열등감이 투지로써 드러난 것은 이때가 최초이다.[59] 반쯤은 그냥 맞아준 셈이긴 하나 그 곽지창을 상대로 속임수를 써서 공격에 성공했다. 다만 곽지창이 이후 보여준 속도와 힘을 생각하면 피하거나 파훼할 수 있었음에도 박형석의 전략을 인정하는 차원에서 그냥 맞아준 것으로 보인다.[60] 실제로 무의식의 새로운 육체와의 싸움에선 강함의 차이가 너무 압도적이라 열등감을 느끼지도 못했고, 이후 포기하려다가 더 이상 포기하지 않겠다는 정신력을 보여주며 노말 상태로 끝까지 맞서 싸우다가 패배해 곧바로 무의식에 돌입한다. 세계관 최강자 라인으로 평가받는 무형석과의 전투에서도 열등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성장한 박형석이, 앞으로의 전투에서 자기혐오를 발현할 수 있을지가 의문. 마지막에 포기하는 듯한 대사를 내뱉기는 했으나 무의식의 발동 조건이 사용자의 강력한 투지임을 생각하면 사실상 김기명처럼 무의식적인 부분에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각인된 것으로 보인다.[61] 현재 박형석은 카피라는 성장 특화형 특성을 보유하고 있고, 성장폭을 한층 높여줄 응용력과 의외성도 지니고 있다. 게임으로 치면 경험치 10배 부스터팩을 가진 셈이다.[62] 새로운 몸이 가진 자아를 보면 자기혐오 상태와 비슷한 캐릭터 디자인으로 보이기도 한다.[63] 지금까지 박형석이 무의식을 발현하지 못했던 이유로 추정된다. 이전에 위태곤이나 이태성이랑 싸울 때는 조건은 충족 시켰지만 종건이 박형석에게 말해주기 전까지는 본인도 무의식이 있었는지 몰랐던 걸로 보아 종건이 무의식을 개화시켜준 이후부터 발현이 가능하게 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알다시피 박형석은 지금까지 새로운 몸으로만 전투를 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지 본체로는 거의 전투하지 않았었기 때문. 그마저도 새로운 몸은 이미 모든 격투기가 마스터된 상태였기에 당연히 전투 경험 또한 많았을 것이다. 다만 일해회(1계열사)에서는 무의식의 큰 몸과 싸울 때 압도적인 강함에 전의를 잃었음에도 무의식으로 깨어날 수 있었는데, 이는 설정 오류로 보인다.[64] 여기에 더해 박형석 본인이 가진 도덕적 양심의 선조차 없어지므로 그야말로 전투에 최적화된 상태가 된다.[65] 물론 이는 무의식을 조절하게 되면 해결될 일이다. 즉 무의식의 조절에 성공하게 되면 후술할 강점만 남는 것.[66] 카포에라는 파괴력과 변칙성의 대가로 많은 체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장기전으로 끌고가기 어려운 무술이다. 그 방만덕조차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최대한 사용하지 않을 정도. 무의식이 아니라면 상상하기 힘든 전투방식이다.[67] 현재까지 무형석과 싸워본 인물 중에서 유효타를 기록한 인물은 박종건, 박진영, 강다겸, 노말 본체 박형석을 제외하면 전무하다. 다만 부러진 봉으로 검도를 쓴 김준구는 중간에 흐지부지된 전투 끝에 몸 쪽은 말끔한 무형석이 깨진 바닥에 머리가 박혀있던 모습으로 그 대미지 여부가 불명이다. 이런 무형석과 초반의 탐색전이었다지만 유효타를 기록하고 이후 압도당했음에도 기습적인 피벗 킥으로 무형석을 일시적으로 다운시키는 데 성공했다.[68] 심지어 이때는 무형석과 잠시 호각으로 겨루던 극초반의 탐색전이었다. 그럼에도 이런 평가가 나온것.[69] 당장 얼라이드의 최약체이자 크루 내에서 가장 대인전 경험이 가장 짧은 인물인 안현성조차 못해도 수 년의 전투 경험을 갖고 있음을 감안하면 박형석의 성장의 고점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부분. 또한 종건 잡기에서 무형석이 최강자 후보로 평가받는 무의식 상태의 종건조차 압도하면서 전투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무형석에게 압도당한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으며 오히려 한 차례 다운시켰다는 점이 더더욱 고평가 받기에 충분하다.[70] 일례로 일해회 (3계열사)에서 김기명, 권지태, 라인만, 서성은을 압살한 것이 있다. 직후 성요한을 상대로는 어느 정도 시간이 끌렸지만 이는 성요한이 자신의 성장을 위해 정신력으로 버티며 한계를 넘어 싸웠기 때문이며, 이 모든 싸움에서 무의식의 박형석은 전력이라기에 한참 부족했다. 현재까지도 무의식의 박형석이 전력으로 싸웠음이 확실한 전투는 무의식의 박종건과의 교전 뿐이다.[71] 누구보다 박형석을 잘 아는 종건이 눈이 멀쩡한 성요한을 무형석 이후로 제일 즐거웠다고 평가하긴 했으나 이 당시의 종건은 지친 것은 물론 왼팔을 사용할 수 없는 패널티가 있었음을 감안해야하며 실제로도 아드레날린으로 인해 왼팔을 사용할 수 있게 되자 무한의 투로를 사용하기 이전엔 열세에 몰리게 되었다. 그런 상황에서도 무한의 투로를 사용하는 순간에는 종건이 공격조차 하지 못하고 맞기만 했으며 작중에서도 자신만의 길에 들어선 사람은 그 사실만으로도 이미 차원이 다르다고 이도규가 언급한다. 즉 무한의 투로를 습득한 후라면 몰라도 시력 정상화만 된 상태의 성요한은 무의식의 본체 박형석보다는 확실히 아래이다. 무엇보다 흐릿하게나마 보이는 눈이 보여서 강해진다고 해도 경지 획득을 아득히 상회하는 파워업을 할 가능성은 낮다.[72] 이 둘의 전투 횟수들이 적고 애매하다보니 정확한 강함을 파악하기 어려운 것도 있다. 무의식의 본체 같은 경우는 곽지창을 압도했으나 무형석에겐 초반 탐색전 이후로는 일방적으로 밀리다가 한차례 다운시키는 등 전투 양상이 극과 극이고 성요한의 경우는 시력 정상화 상태에선 지치고 왼팔이 부러진 종건을 압도했으나 아드레날린으로 왼팔을 사용하게 된 종건에게 밀리고 자신만의 길에 들어선 상태에선 이러한 종건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으나 들어선 타이밍이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던 시기인지라 혼자 기운이 다해서 쓰러졌기에 확실하게 파악할 수 없다. 똑같이 최소 종건급의 상대와 싸운 무의식 상태 박형석 미러전이나 종건과 싸운 성요한 전의 상황을 파악해보면 무형석의 경우 무의식의 약점을 공략한 상태에서 전력의 박형석에게 유효타를 몇 차례 허용하긴 했으나 전투에 지장은 전혀 없던 상태에 통상적인 무의식 상태보다 지속 시간이 훨씬 긴 마약류로 깨운 상태였고 종건의 경우엔 최소 수백명의 일해회 병력들과 대부분의 2세대 레귤러들을 잡으며 지치고 왼팔이 부러진 상태였다. 전투 양상을 비교하면 박형석의 경우 무형석이 강자들의 기술을 카피하기 시작하자 일방적으로 밀리다가 리타이어 직전 한 차례 다운 시켰고 성요한의 경우 시력 정상화 상태에선 왼팔을 못쓰는 지친 종건을 한 차례 다운, 무한의 투로 상태에선 아드레날린으로 왼팔을 사용하는 종건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과정만 보면 우세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 성요한 쪽이 우위처럼 보이긴 하지만 상대의 상태를 보면 무형석 측은 거의 멀쩡한 상태인 반면 종건은 만전은 커녕 체력 소모와 왼팔이 부러졌다는 큰 패널티를 안고 싸웠기 때문에 이것 만으로는 둘 사이의 명확한 우열을 나누기 힘들다고 보는 것이 맞다. 또한 무형석은 3계열사에서도 알 수 있듯 마약으로 깨운 상태인 경우 약물 기운이 다하거나 하지 않는 이상 평소보다 오랫동안 유지되기 때문에 마약으로 깨운 상태가 아니였다면 한 차례 다운 되었을때 바로 일어났을 거란 보장도 없다. 다시 일어났을 때 명백히 눈을 감은 상태에서 뜨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게다가 에피소드 한 두 개 차이로도 전투력이 차이나는 본작의 특성상 1계열사에서 무형석과 싸운 이후의 본체의 무의식이 종건 잡기 시점에서 발현되었다고 가정하였을때 그대로라는 보장도 없다.[73] 박형석이 이전보다는 나아졌다지만 여전히 쉽게 전의를 잃고 포기하는 것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모습이다. 정신력은 얼라이드에서 아직은 최약체인 상태.[74] 467화에서는 무의식이 발현되자 아군인 이은태를 공격했다.[75] 또한 큰형석은 본체가 본 적 없는 김기태의 전투 스타일까지 선보였으니,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의 폭도 큰형석 쪽이 훨씬 넓다. 뿐만 아니라 순수 피지컬 등의 신체 능력 또한 완벽한 육체라고 평가받는 큰형석 쪽이 더 우위일 것이다.[76] 최소한 1번은 기절해야 발현한다는 디메리트를 안아야 하며 전략의 부재, 피아식별 불가 등의 리스크가 있다.[77] 심지어 박형석 본인이 싸움을 꺼리기 때문에 어떠한 계기가 있지 않은 한 여러 강자들을 마주해 기술들을 카피하려하지도 않을 테니 현재는 신체 단련을 제외하면 성장 속도가 지체될 수 밖에 없다.[78] 470화에서 본인이 무의식으로 싸웠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었다.[79] 활로는 살아 나가는 길이라는 뜻이다. 즉 상대의 공격을 피해 살아서 나가는 무한의 길을 볼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동시에 상대가 살아나갈 활로를 모조리 손 안에 두는 길로도 해석할 수 있다.[80] 다른 만화에 비유하자면, 상대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그에 상응하는 동작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원피스견문색 패기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 아카자파괴살 나침, 혹은 그 이상인 카마도 탄지로내비치는 세계, 쿠로키 겐사이의 선의 선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말 그대로 싸움의 흐름을 지배할 수 있는 능력.[81] 몸이 따라주지 않아 쓸모는 없었지만, 하도 얻어맞다보니 상대의 공격을 먼저 인식할 수는 있게 되었다고 한다. 반응할 수가 없어서 문제였을 뿐. 물론 싸움을 반복하며 박형석보다 더 심하게 맞은 사람들이 즐비한 이 작품에서 대부분의 강자들이 동체시력이나 반응 속도로만 적들의 공격에 대처할 수 있었다는 걸 감안하면 후천적인 요소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이 오감도 엄밀히 따져봤을 때 박형석의 선천적인 재능 중 하나라 봐도 과언은 아니다. 이는 그 자신이 수많은 강자들을 상대해온 절세고수이자 대륙칠성의 일원인 조패천, 그리고 박형석의 스승인 일대종사 종건의 대사로도 다시금 부각되는데, 실제로 두 사람이 지금껏 상대해온 수많은 강자들을 포함하여 작중 그 누구도 박형석처럼 상대의 공격 및 의중을 사전에 미리 읽어버리는 미래 예지 수준의 육감을 보여준 인물은 없었다.[82] 성요한의 자신만의 길이 자신의 투로를 늘려 상대가 예측할 수 없게 한다면, 박형석의 길은 상대의 투로를 읽어 그에 맞는 동작을 취할 수 있게 한다. 바둑으로 비유한다면 성요한은 바둑에서 두는 첫 수와 같이 어떤 상황에서든 예측할 수 없는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는 길이다. 반면, 박형석은 상대가 바둑돌을 내려놓기까지의 모든 행동, 호흡, 분위기 등을 모두 조합해 그 돌을 어디에 어떻게 둘지를 예견하는 것과 같다. 성요한의 무한의 투로가 바둑판에 두는 무한한 수를 의미한다면, 박형석은 그 무한의 투로가 가리킬 모든 활로를 읽어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83] 무한의 공격 경로를 펼치는 무한의 투로와, 모든 회피 경로를 읽는 무한대의 활로는 확실히 반대다. 그 뿐 아니라 공격 면에서도 무한대의 활로는 상대의 방어나 회피가 취약한 단 한 부분을 공략해 피해를 입히는 것이므로 이 역시 상대가 어떻게 피해도 맞출 수 있는 수많은 경로 중 하나를 선택하는 무한의 투로와 반대된다.[84] 이 당시에는 독자들은 물론 박형석 본인조차 어떻게 했는지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어색하게 다가올 수 있는 묘사였으나, 이후 조패천과의 싸움에서 보여줬듯 순간적으로 Dr.조의 약점을 읽어내 반격하는 하나의 기술이었음이 드러났다. 다만 이 때는 완전히 깨달은 것도 아니었기에 무의식적으로 기술을 당장 눈 앞의 위협인 대형 가위부터 파괴해버린 것에 가깝다. 만약 완전히 깨달았으면 조패천처럼 가위와 더불어 Dr.조까지 박살났을게 분명했다.[85] 성요한이나 진호빈이 시야 문제로 싸움에서 큰 패널티를 가졌고, 박형석 본인도 불이 꺼진 상태에서 야간투시경을 착용한 Dr.조에게 밀린 적 있는 것을 생각하면 비단 눈 뿐이 아닌 오감 전체를 활용할 수 있다는 건 생각보다 큰 변수이다. 더군다나 싸움에서 시각 하나만 해도 얼마나 중요성이 큰 지 똑같이 자신만의 길을 걸은 김부장도 강조했음을 감안하면 박형석이 완성한 길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능력인지 알 수 있다.[86] Dr.조를 상대할 때에도 본능적으로 사용한 기술로, 절체절명의 순간에 대상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을 간파하고, 그 한 지점에 오감과 전신의 힘을 일격에 쏟아부어 파괴하는 반격기 형태의 기술이다.[87] 특히 이 무한대의 활로의 퍼포먼스가 고평가받는 부분은 편린만 보여줬던 Dr.조 때와는 달리 이번 상대가 그 조패천이며, 본작의 주인공인 박형석만의 길의 데뷔전이라는 고무적인 상황 속에서 그간 애매했던 무력 및 고점을 확실하게 묘사했다는 점에 있다. 인천 에피소드에서 박형석은 이전에 종건의 걸작이라는 주변인들의 고평가를 꾸준히 받아왔으며, 인천 통합을 결의하는 그 순간부터 스스로의 싸움을 되돌아보거나 상대에게 밀리면서도 본격적으로 성장 각을 잡는 등 빌드 업을 꾸준히 쌓아왔고, 결국 다른 등장인물의 싸움과는 차별화되는, 오감의 극대화라는 자신만의 길을 개화해냈다. 심지어 0세대 당시 김갑룡이나 야마자키 신겐에 비견되는 초강자인 조패천을 상대로 상술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박형석은 본격적으로 정점에 서기 위한 준비가 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동시에 현재의 박형석을 상대로 격차를 내서 쓰러뜨릴 수 있는 인물은 세계관 최강자 라인에 있는 극소수의 강자 정도 뿐으로 보인다.[88] 이 때문인지 독자들의 반응 또한 이전과 비교해 굉장히 뜨거웠다. 그도 그럴 것이, 작가부터가 그간 박형석을 전혀 푸쉬해주지 않고 오히려 중대사에서는 4대 크루나 1세대들에게 차례를 넘겨주게 만드는, 주인공이라고는 믿기 힘든 천대를 받아왔던 부분과 그간 작가가 유독 2세대에 대한 연출이 박해 1세대 메이저 왕 이상급의 전력과 전투할 경우 반드시 패배하거나, 도주하거나, 흐지부지되거나, 협공을 하거나, 부상을 입었거나, 심지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배하는 등 무슨 일이 있어도 종건급은 물론 1세대와 2세대 간의 간극을 좁히려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독자들의 기대도 그저 박형석이 잠시간 대등한 구도를 취하다가 일방적으로 다시 압살당하거나, 혹은 간신히 대등하게 시간만 좀 끄는 정도여도 선방했다고 생각할 수준에 머물러 있었는데, 이번 전투에서 마치 그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하유강조차 막아내는 정도에 불과했고 현 1세대 이후로는 대적할 상대가 전혀 없는, 0세대의 왕 내지 종건급에 이르는 전력을 상대가 만전인 상태에서 완벽하게 압도해 한 번의 승리를 거머쥐는 대활약을 해냈기 때문이다. 심지어 조패천 역시 '대륙칠성이 아니라 조패천이라 일어날 수 있었다'는, 자신이 부활기에 가까운 고유기를 가지고 있었기에 패배하더라도 일어날 수 있었다는 말을 함으로써 박형석을 조패천은 물론 모든 대륙칠성의 위에 올려놓는 엄청난 고평가로 쐐기를 박아버리며 2세대 최초로 1세대를 뛰어넘어 0세대 내지 논외급 라인에 버금가는 최상위권의 강자로 확실히 자리매김시키는 무지막지한 푸쉬를 해줌으로써 독자들의 예상을 좋은 방향으로 완전히 깨부쉈고, 때문에 엄청나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89] 단적인 예시로, 조패천은 만전의 상태에서도 박형석의 공격 하나하나에 유의미한 타격을 맞는 모습을 보이며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인 반면, 이후 나재견에게 당한 기습은 박형석에게 치명타를 당하고 만신창이의 상태로 겨우 다시 일어난 상태에서 당한 것임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90] 심지어 계속 싸워도 패배할 것임을 스스로 직감한 상태였다.[91] 게다가 체력 부족으로 이번 에피소드에서 쓰러지긴 했지만 거기서 끝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당장 일어날 수단인 무의식이 있는데다 그게 아니더라도 아직 새로운 육체까지 남아있다.[92] 특히 무의식 개화 및 발동에 필요한 필수 조건이 각각 선천적 가능성, 죽음의 경험, 전투 의지인데, 이 중 선천적인 가능성은 박형석이 무의식을 개화한 사용자이기 때문에 진작에 증명되었고, 전투 의지는 박형석이 자신만의 길을 개화할 정도로 갖춰진 상태이다. 그리고 가장 생사의 경계에 가까워진 현재, 사실상 지금 이 타이밍이야말로 박형석이 무의식을 발동하는데 가장 최적인 상황이라는 것. 무의식의 특성으로 무한대의 활로의 단점을 커버하고, 동시에 무한대의 활로로 강화된 무의식의 성능 및 효율이 서로 합쳐져서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말 그대로 재앙이 따로 없다.[93] 보통 카피가 눈으로 보고 기술 체계를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데 박형석의 오감은 그조차 넘어 남의 의중을 읽어내는 수준이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 심지어 상술했듯 순간적인 화력조차 넘사벽 수준으로 강해졌기에 경지가 없는데도 원본인 경지 사용자에게 전혀 밀리지 않거나 오히려 그 이상의 위력과 숙련도를 뽑아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특히 경지가 없음에도 매우 강하다는 평가는 부산 편부터 박형석이 쭉 받아온 떡밥이기도 하며, 애초에 그가 지금껏 고유기 카피에 실패한 결정적인 이유도 엄밀히 따지면 경지를 보유하지 않아 원본 사용자의 기술에 비해 제대로 된 위력이 실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만약 이 차이를 자신만의 길로 메꾸는 것이 가능하다면 박형석의 고질적인 카피 숙련도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94] 당장 경지에 도달하여 체급 및 하드웨어를 뻥튀기 시키거나, 무의식을 조절함으로서 약점을 없애거나, 완벽한 신체처럼 지금까지 카피한 격투기들의 숙련도를 올려서 마스터 하는 방법도 있고, 혹은 경지 도달 및 격투기 숙련의 연장선으로 본인만의 고유기를 만들어 기술 폭을 다채롭게 늘려가는 등, 본체 박형석의 잠재력 및 고점이 큰형석과 사실상 동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가 강해질 방법이야 차고 넘친다.[95] 0세대의 왕급 전력들과의 격차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으나, 조패천이 박형석에게 치명타를 당해 한 번 죽기 직전까지 갔다가 일어난 상태에서도 현 1세대 왕들 중 가장 강한 것으로 추정되는 나재견을 앞에 두고 박형석이 아니면 자신을 이길 사람이 이곳에 없다고 칭한 점에서 박형석은 적어도 모든 1세대의 왕들보다는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96] 실제로 박형석의 리타이어 직후 서성은, 나재견, 김기명조패천의 매치업이 잡혔는데, 셋 모두 상당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고는 하나 3인 협공으로도 마찬가지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던 조패천에게 시종일관 압도당하다가 No.1 레이드 당시처럼 전략을 이용해 간신히 다운시키는 부진한 성적을 보이며 박형석의 전투력을 더 고평가시키는 제물이 되고 말았다. 조패천이 전투 중에 자신을 잡고 싶다면 김갑룡, 야마자키 신겐 아니면 박형석을 데려오라고 말할 정도. 게다가 조패천의 고유기인 흑혈화는 회복 및 부활만이 있는 게 아니라 사용자의 하드웨어를 더 강화시키는 사기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그조차도 박형석을 상대로는 자신이 몇 번을 다시 일어나더라도 절대 이길 수 없음을 인정해버렸다. 바꿔 말하면 그가 아무리 부활 및 파워 업을 반복해도 무한대의 활로를 쓰는 박형석한테는 안된다는 소리.[97] 다른 부분은 몰라도 경지 도달은 종건이 이미 공언해놓은 상태이기에 최소한 한 번의 파워업은 무조건 남아있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98] 특히 경지를 얻는 순간 고유기들을 완벽하게 카피 할수 있는데 고유기들을 무한대의 활로를 통해서 쏟아붇는 상대 입장에서는 지옥같은 상황을 맞이해야 한다.[99] 속도의 경지와 유사한 이펙트와 함께 곽지창을 정면에서 반응하지도 못할 속도로 몰아붙였는데, 위력보다도 연타력에 치중한 기술이기에 그만한 속도를 보여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진성이 방만덕을 몰아붙일 때 카피한 것으로 추정.[100] 1계열사에서 이태성에게도 사용했다. 한 사람에게 가장 오랜 시간동안 계속해서 카피해 온 유일한 무술로, 특유의 속도를 이용한 아웃복싱과 극진공수도로 단련된 몸을 이용한 인파이팅까지 두루 갖추었다. 게다가 무의식 상태에서는 속도와 파워가 1세대 왕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폭발적으로 상승하기에 더욱 빛이 나는 부분.[101] 박형석이 카피한 회축의 출처로 나왔지만 한신우는 태권도를 배운적이 없다. 채원석이 수많은 경험 속에서 자연스럽게 절권도를 터득한것처럼, 한신우 역시 경험을 통해 태권도와 유사한 움직임을 터득한것으로 보인다. 유성 역시 마찬가지.[102] 이때부터 전투센스의 떡밥이 던져져 있었는데, 턱을 노리는 회축을 뛰어 뒤돌려차기로 변화시켜 머리를 노렸다.[103] 공교롭게도 박종건이 새로운 몸의 박형석을 떠올리게 한 바로 그 기술이다. 단, 노박구에 의해 공격이 흘려졌다.[104] 유성에게 뒷차기를 맞은 후 카피한 것으로 추정. 전투센스의 영향인지 그보다 한층 강화된 뛰어 뒤차기를 시전했다.[105] 극진가라데의 정권지르기로 추정되기도 했으나 파괴력에 비해 엄청난 속도를 보면 시스테마 쪽이다.[106] 공중에서 회전하며 내려차는 기술이다.[107] 손날로 중심을 무너뜨린 뒤 이태성의 체급을 역이용해 바닥에 처박아버리는 방식으로 강력한 데미지를 주었다.[108] 강다겸에게도 성공시키기는 했으나 되려 역공을 당해버린 걸 보면 아무리 박태준 유니버스라도 수준차가 크게 난다면 전혀 통하지 않는 모양이다.[109] 애초에 낭심을 가격해도 아파하긴 커녕 웃기까지 하는 세계관이 되어가면서 급소에 대한 개념이 거의 사라져가는지라 굳이 이쪽을 칠 이유가 없어졌다. 현재 남아있는 유효한 급소라면 발등 정도.[110] 사실상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기술이기 때문에 정확한 명칭은 없다. 박형석은 이진성이 한 피벗 블로를 보고 자신의 기술과 똑같다고 했지만 사실 약간 다르다.[171] 애초에 이진성이 한 피벗 블로도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기술이다. 현실 권투에서 피벗 블로는 그저 상대방이 돌진할 때 옆으로 빠지면서 펀치를 날리는 것이다. 중국의 일부 영화에서 벽을 향해 돌진한 뒤 벽을 딛고 회전하며 그 힘을 이용해 킥의 파괴력을 배가시키는 기술이 등장하고는 하는데, 그것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111] 박형석은 새로운 육체와 본래의 육체 둘다 각각 안현성, 이지훈과의 싸움에서 사용했으며, 새로운 육체로는 실패하긴 했지만 유성과 마태수한테도 사용한 적이 있다. 그외에도 성요한 역시 유성과의 싸움에서 결정타로 사용한다.[112] 박형석의 경우 본래의 육체로는 페이크로도 사용하는 편이다.[113] 이지훈이 가소롭다고 대충 피한 탓도 있긴 하다. 애초에 이 킥을 1세대 때 사용했던 인물은 다름 아닌 이지훈 본인이었으니 자신의 앞에서 자신의 주력기를 보이는 모습은 꽤나 가소로워 보였을 것이다.[114] 실제로 새로운 육체로 싸울 때 이 기술에 정타를 허용했던 인물들은 전부 K.O 혹은 그 직전까지 갔다.[115] 이지훈 카피를 페이크로 손날 공격을 유도한 뒤 그 힘을 그대로 되돌려주었다. 마태수 때와는 달리 1세대 왕을 상대로 공격에 성공했다.[116] 박형석이 이런식으로 사용하는 편이다.[117] 성요한이 유성의 공격을 손으로 낙아챈 뒤 회전했다.[118] 박형석이 강다겸과 싸울때 공격을 받아내지 않고 스스로 회전했다.[119] 무형석이 처음으로 이 기술을 썼을때, 박형석이 안현성과 싸울때.[120] 박형석이 정상회담에서 실패하긴 했지만 유성에게 내려꽂는 방식으로 사용하려 했고, 이후 본체로 곽지창과 싸울때 사용했다. 성요한은 유성과의 싸움에서 이 방식으로 승리를 가져간다.[121] 상술한 극진공수도 내에도 수도와 관수의 기술이 있기는 하나 이 기술은 곽지창의 오리지널 기술에 가까워 별도 서술한다.[122] 이때의 수련법은 고철을 주먹으로 때려부수며 단련하는 것으로, 대호사의 종을 때려가며 단련했던 마태수의 단련 방식을 차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종건 역시 해당 수련 중 마태수에 대한 언급을 했다.[123] 그도 그럴게 곽지창은 박형석에게 굉장한 임팩트를 남기고 떠난 멘토나 다름없는 인물이다. 그런 인물의 기술인만큼 그 실용성과 전투력에 믿음이 갈 테니 자주 꺼내드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124] 페이크, 트랩 기반의 전투체계이다.[125] 본인의 전투력이 강화될수록 더 강한 상대를 카피하는 것이 가능해지는 것이 마치 게임의 n차 전직을 연상시키기도 한다.[126] 이 부분은 성요한 역시 스스로를 스승으로, 제자로 삼는 일명 셀프 트레이닝으로 아직 완전하지 않은 CQC의 자세를 교정하는 것으로 보아 카피의 자체적인 특성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러나 성요한의 경우 특정 기술들을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몸이라서 순간적으로 모든 힘을 끌어내야 할 때가 있는 반면 박형석은 미숙하게나마 웬만한 기술들은 사용 가능한 차이가 있다.[127] 고유기 카피가 불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곽지창과 진랑의 기술들을 쓸 때도 이들의 전술을 완벽히 보여주는 것은 실패했다. 곽지창의 경우 빠른 속도에 윗손날과 관수까지 사용해 근거리 싸움에서의 빈틈을 없애며, 무엇보다 전략적인 싸움을 통해 끊임없는 수싸움이 주가 되고, 진랑은 단순히 팔꿈치로 타격을 할 뿐 아니라 상대의 기술을 쳐내거나 팔로 휘감아 붙잡는 등의 전술도 사용한다. 그러나 박형석은 조패천과의 싸움에서 이러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며, 원거리 싸움에서 조패천이 접근하자 손날에서 팔꿈치로 전환하는 식으로 활용했다.[128] 원거리 싸움에서는 곽지창의 손날을, 근거리 싸움에서는 진랑의 팔꿈치를, 큰 한 방의 위력이 필요할 때는 마태수의 주먹을 사용하는 등 기술들을 전환해가며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곽지창과의 싸움에서 이지훈의 기술로 그를 도발하거나 조패천과의 싸움에서 비교적 불완전한 1세대 왕들의 기술을 사용해 방심시키고 종건의 기술을 날리는 등 페이크 용도로 사용하기도 한다.[129] 순전히 특정 인물의 기술을 사용한 것이 아닌 해당 인물의 전투를 비슷하게 구사한 장면이 있을 경우에만 기재한다.[130] 검술, 봉술 등 무기술도 사용 가능한지는 불명이지만 종건이 톤파를 사용한 적 있기도 하고 종건에게 배운 장현이 목줄이라고는 하나 삼단봉을 사용했기에 박형석 역시 무기술에 대한 베이스가 잡혀있을 확률이 높다. 박종건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모두에게 알맞는 무술을 가르쳐줄 준비가 된 육성의 천재이기 때문에 제자인 박형석 또한 종합무술을 내장하고 있을 것이다.[131] 이들 역시 각각 중국 무술과 무에타이, 군용 격술을 베이스로 한 만큼 비슷하게 따라 할 수는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일해회 (3계열사)에서 무형석이 쁘렉딱의 금지기술과 비슷한 무에타이 기술을 사용했으며 채원석 본인의 새로운 CQC가 아닌 일반 CQC의 경우 일해회(1계열사)에서 즉석으로 카피하기도 했다.[132] 전투지능이 높은 김기명이 패배 직전까지 싸워가며 찾아낸 파훼법 이상으로 간단하게 제압 성공했다. 샤오룽이 다리가 멀쩡하지 않아 반경이 좁은 찌르기 기술밖에 사용할 수 없기에 쉽게 당한 것이며 다리가 멀쩡해 휘두르기 등 다른 공격 패턴을 섞었다면 이 정도의 결과는 아니었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지만 파훼법을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박형석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133] 작품 외적으로는 이 때문에 박형석의 확실한 급을 특정할 수 없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샤오룽, 유성, 무형석 셋 다 파훼법, 즉 상대의 수를 미리 알고 싸움에 임했기에 상시 전투력으로 치기 힘들며 같은 급 내의 다른 상대와 붙어도 같은 결과가 나온다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 이진성유광과의 싸움에서 비록 처음부터 전력을 다하진 않았어도 그래플러를 저격하기 위한 1CM 리버블로를 배우지 않았다면 그에게 패배했겠지만 절대적인 전투력이 유광보다 약하다고 볼 수는 없으며, 싸움독학에서 일반인인 유호빈이 자신보다 훨씬 강한 한왕국, 주지수, 이현수 등에게 승리한 것과 비슷하게 그저 상성이 좋았던 것뿐, 박형석이 이겼거나 몰아붙였다 해서 확실히 더 강한지는 판별할 수 없다. 물론 급을 특정할 수 없을 뿐 작품 내적으로는 대부분의 전투에서 박형석이 상성상의 이점을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자신보다 약한 상대는 유효타 한 대 없이 철저히 압도할 수 있고 비등한 강자를 상대로는 승리 확률을 높일 수 있으며 격상의 강자들과 싸워도 몰아붙이거나 선방할 수 있고 심지어는 승리할 수도 있다.[134] 박형석이 본 것은 과거보다 기량이 떨어진 강다겸의 기술이었지만 그것을 토대로 과거의 이지훈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연상시켜 자체적으로 복구해 냈다. 박형석의 천재적인 전투센스가 돋보이는 부분.[135] 속도와 기술의 융합 경지이다.[136] 보이지 않는 공격 사용자인 최동수가 전력을 냈음에도 해당 공격을 사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노쇠한 신체로 인해 속도, 즉 하드웨어가 부족해졌고 기술, 즉 소프트웨어만 남았다는 추측이 있는데 어쩌면 해당 상태의 박형석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차이점으로는 박형석의 경우 아직 기술의 경지를 넘었다는 묘사는 없으며 그저 이지훈의 기술을 카피해 온 것뿐이다.[137] 수도만 쓴건 아니고 중간에 레슬링, 아이키도를 섞어 사용했다.[138] 이 대사가 나온 시점 부터 이태성의 입장에서 무시하고 괴롭힌 피카추가 하는 말이니까 전력으로 싸웠을 가능성이 높다.[139] 이지훈 카피때와는 달리 곽지창의 손날에 이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140] 곽지창이 최종 페이즈를 꺼내기 전 싸움이 중단되어 끝까지 보지 못했음에도 곽지창이 최동수와의 싸움에서 취한 자세로 시작한 것으로 보아 이지훈의 기술처럼 자신이 가진 이미지를 통해 전력의 곽지창의 기술을 재구축한 것으로 보인다.[141] 상대의 고막을 쳐 무게중심을 흐트러뜨리는 기술 역시 보여주었는데 이는 싸움독학에서 쌈닭이 가르친 싸움의 기술 중 하나인 만큼 곽지창의 기술이 아닌 종건이 가르친 전략일 가능성이 높다. 이를 곽지창의 손날과 접합시켜 사용한 것 역시 박형석의 높은 기술 활용도를 보여준다.[142] 1계열사 이태성과의 싸움에서는 시종일관 이 기술만으로 압도, 무형석과의 싸움에서도 한두 대만으로 끝낸 다른 기술들과 달리 곽지창의 기술로 많은 타격을 넣었다. 종건과의 전투에서도 페이크를 위해서라지만 곽지창의 기술을 사용했다.[143] 1세대 왕들의 기술들은 수많은 싸움 끝에 쌓아온 온갖 노하우들이 축적되어 있는 만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두루 갖추지 않으면 파훼하기 매우 어려울 것이며 고유의 기술들이기에 왕과 그 제자들을 제외하면 비슷한 상대를 만나기도 힘들어 정보전에서도 유리해질 것이다. 현재 곽지창의 손날을 불완전하게나마 사용할 수 있는 인물은 제자들인 곽지범곽지한, 그리고 카피 사용자인 박형석 뿐이다.[144] 좌측은 노말 상태, 우측은 무의식 상태에서 공격한 것이다. 노말 상태에서는 전력을 숨기다가 공격을 날리는 전략을 통해 명중시켰으며 무형석의 표정이 일그러질 만큼의 유효타를 냈다. 무의식 상태에서는 항시 같은 전력이기에 무형석이 위협을 느끼고 회피했다. 바꿔 말하면 이 주먹은 무형석이 위협을 느낄 정도의 공격이라는 것.[145] 퀘스트지상주의 에필로그 시점이다. 외지주는 어느 시점인지 불명. 얼라이드가 결성되고 적의 정체가 밝혀진 이후의 시점이기에 최소 부산 이후인 것은 확실하다.[146] 엄밀히는 박형석과 성요한이 동급의 무력을 갖췄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퀘스트지상주의에서는
측정불가
가 능력치를 나타내는 마지막 단위기에 표면상으로는 똑같은
측정불가
로 처리된다. 즉, 박형석이 무의식에 돌입해 종건급의 강함을 가지게 되더라도 폭등한 실제 무력과 달리 상태창은 그대로일 것이다.
[147] 물론 이 평가도 마지막화 시점으로 추정되는 1계열사 시점이지 부산 편 이후 시점의 우열은 당연히도 김수현이 압살당한다. 김수현의 사기 카드로조차 개화가 불가능하고 원피스에서나 볼 법한 유사 패기들을 박형석이 개방해냈기 때문.[148] 선천적 등급의 잠재력을 지닌 양국자가 초월과 경지에 동시 도달하며 능력치가 실질적으로 30칸 가까이 올라간 사례가 있다. 이보다 훨씬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박형석이 초월 및 경지를 찍는다면 지금에 비해 적게 잡아도 종합 능력치가 50~60칸은 더 올라갈 여지가 남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도
측정불가
급 전투 능력치에 두뇌도 인 것을 감안하면, 작품 외적으로 향후 외모지상주의 완결 시점의 박태준 유니버스 세계관 최강자는 박형석이라고 결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149] 자기혐오는 열등감 위주이기에 재능과는 다소 괴리가 있는 특성이지만, 무의식만큼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역대급 재능의 특성이다. 당장 야마자키가는 무의식이라는 재능을 가주의 중요 조건 중 하나로 잡았던 만큼 말 다한 셈이다.[150] 퀘스트지상주의에서는 자력으로 잠재력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 나오지 않았으나, 자신만의 길을 걷는 자들은 완전히 다르다는 이도규의 언급도 있었고 한 세대의 정점들이나 완성해낼 수 있는 압도적인 수준이기에 자신만의 길을 완성하면서 잠재력도 그에 맞게 올랐다고 하면 큰 문제가 없다.[151] 저 가설이 사실이라는 가정 하에, 길의 편린이 갓 개방된 시점 기준으로는 초월 단계일 것이며, 잠재력 또한 재구성 되었을 가능성이 있고, 완전히 개방된 시점에서 퀘스트지상주의의 잠재력 최대치가 SSS라면 박형석의 잠재력은 측정 불가의 수준으로 상승했을 가능성이 높다.[152] 당시 박지호의 절박함을 알 것 같다며 그냥 맞아주자는 생각이 묘사된 것으로 보아, 중재 없이 진행 됐을 시 패 했을 확률이 높다.[WR] 승률은 패는 0%, 무는 50%, 승은 100%로 측정하여 구한 평균값.[154] 김기명이 새로운 몸을 깨우는 바람에 본체 박형석이 기절해서 패배하였다.[155] 이전까지 박지호를 철저히 실력으로 압도하고 있었다가 부탄가스 때문에 놓치고만다.[156] 이때부터 종건의 트레이닝이 시작되었다.[WR] [WR] [159] 현재까지의 작은 형석으로서의 전적은 이태성 2승 1패. 전적을 보면 알겠지만 둘과 마찰이 가장 많았고 또 굉장한 적대 관계였다. 이태성 같은 경우에는 자신을 괴롭힌 인물이며 박형석 입장에선 최종 보스 격 인물이기에 무조건 이겨야 하는 인물이다.[160] 핫형석은 이지훈도 아닌 마태수가 일부러 공격을 허용해 주었음에도 유효타를 먹이지 못했다.[161] 그래도 처음부터 최강자였던 이지훈에게 최약자로 시작했던 원래의 박형석이 한 순간이나마 닿았다는 점은 여러모로 큰 의미를 지니기는 한다.[162] 이전까지는 숨어있다가 휘말리거나, 수련을 청하거나, 혹은 내기 승부를 하는 정도의 매치업에 그쳤으나 이번 대결은 박형석이 태어난 후 처음으로 제대로 된 최강자 라인과의 매치업이다.[163] 초반에 이루어진 견제전에서는 확실히 호각을 이루었으나 경험과 피지컬의 차이로 인해서 싸움이 지체될 수록 서서히 밀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싸움이 극후반에 치닫자 본체 박형석이 크게 밀리며 패배하게 된다. 물론 최후의 일격으로 잠시나마 무형석의 의식을 잃게 하는 등 논외급 강자들을 제외한 2세대 중에서는 가장 호각에 가까운 전투를 선보였으며, 육탄전에 한해서는 무형석과 결전을 벌인 인물들 중에서 박진영과 함께 박종건 다음으로 선전한 것 역시 사실이다.[164] 이 둘의 차이를 간파해낸 채원석조차 움직임만 보면 같은 사람으로 착각할 정도라는 인식을 심은 것으로 보아, 기술의 구사력 만큼은 서로 대등한 수준으로 보인다. 하지만 더 많은 경험을 지니고 있는 무형석이 공방에 있어서 본체 박형석보다 훨씬 노련하게 대응하기 때문에 서로가 같은 기술로 합을 주고 받으면 받을 수록 경험의 차이로 인해서 격차가 서서히 벌어지다가 시간이 지체됨에 따라 싸움의 흐름을 완전히 빼앗아 본체 박형석을 압도한 것으로 보이며, 끝내 김기태를 카피하여 본체 박형석을 마무리 지었다. 이 둘이 전투 초반 한정으로 대등해 보였던 이유 역시 경험으로 인한 노련함의 차이가 전투가 시작한 직후에는 상대적으로 부각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술의 구사력 만큼은 동급이였던 이 둘이 초반 한정으로 대등하게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165] 서로 1세대 인물들의 기술과 종건의 기술을 사용했지만 새로운 육체는 완벽한 육체라고 평가받을만큼 피지컬 자체가 완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육체와 다르게 본체 박형석은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했다.[166] 물론 2세대 논외급 강자들도 무형석을 상대로 승리를 가져가지는 못했던 것을 생각하면 찰나라도 호각을 이루었던 본체 무의식의 전투력 또한 굉장한 수준임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167] 이로 인해 박형석은 처음부터 세계관 최강자 라인을 상정하고 등장한 인물들을 제외한 2세대들 중에서 최초로 종건 급의 강함에 도달한 인물이 되었다.[168] 핸디캡 매치인 강다겸을 제외하면 가장 강했던 봉을 든 샤오룽의 경우엔 발목 부상 상태였다.[169] 이게 얼마나 처참한거냐면 수련 후의 라인만의 최대 전적과 똑같은 수준이다. 물론 상황 만으로는 시야 차단과 홈그라운드 전투를 한 Dr.조 쪽이 더 강하긴 하겠으나 주인공이라는 포지션을 가지고도 현재는 조연이지만 빅딜의 No.6라는 위치에 맞게 한 때 이름 있는 잡졸 수준이였던 라인만과 똑같이 천인장이 최대 전적이라는 것은 상당히 심각하다.[170] 새로운 몸의 경우는 납치 이전만 해도 최대 전적이 자기혐오 기준 안현성, 노말 상태로는 고작 곽팽 듀오였다.


#!if version2 == null
{{{#!wiki style="border:1px solid gray;border-top:5px solid gray;padding:7px;margin-bottom:0px"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파일:CC-white.svg|width=22.5px]]]]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박형석|박형석]]}}}{{{#!if external != "o"
[[박형석]]}}}}}} 문서의 {{{#!if uuid == null
'''uuid not found'''}}}{{{#!if uuid != null
[[https://namu.wiki/w/박형석?uuid=ba9f5959-25e7-4d76-bfc7-e1cc28834965|r3716]]}}} 판{{{#!if paragraph != null
, [[https://namu.wiki/w/박형석?uuid=ba9f5959-25e7-4d76-bfc7-e1cc28834965#s-|번 문단]]}}}에서 가져왔습니다. [[https://namu.wiki/history/박형석?from=3716|이전 역사 보러 가기]]}}}
#!if version2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border:1px solid gray;border-top:5px solid gray;padding:7px;margin-bottom:0px"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파일:CC-white.svg|width=22.5px]]]]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wiki style="text-align: center"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text-align: left; padding: 0px 10px"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박형석|박형석]]}}}{{{#!if external != "o"
[[박형석]]}}}}}} 문서의 {{{#!if uuid == null
'''uuid not found'''}}}{{{#!if uuid != null
[[https://namu.wiki/w/박형석?uuid=ba9f5959-25e7-4d76-bfc7-e1cc28834965|r3716]]}}} 판{{{#!if paragraph != null
, [[https://namu.wiki/w/박형석?uuid=ba9f5959-25e7-4d76-bfc7-e1cc28834965#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박형석?from=3716|이전 역사]])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2 == null
'''uuid2 not found'''}}}{{{#!if uuid2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2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3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3 == null
'''uuid3 not found'''}}}{{{#!if uuid3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3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4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4 == null
'''uuid4 not found'''}}}{{{#!if uuid4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4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5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5 == null
'''uuid5 not found'''}}}{{{#!if uuid5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5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6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6 == null
'''uuid6 not found'''}}}{{{#!if uuid6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6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7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7 == null
'''uuid7 not found'''}}}{{{#!if uuid7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7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8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8 == null
'''uuid8 not found'''}}}{{{#!if uuid8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8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9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9 == null
'''uuid9 not found'''}}}{{{#!if uuid9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9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10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10 == null
'''uuid10 not found'''}}}{{{#!if uuid10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10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11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11 == null
'''uuid11 not found'''}}}{{{#!if uuid11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11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12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12 == null
'''uuid12 not found'''}}}{{{#!if uuid12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12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13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13 == null
'''uuid13 not found'''}}}{{{#!if uuid13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13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14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14 == null
'''uuid14 not found'''}}}{{{#!if uuid14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14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15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15 == null
'''uuid15 not found'''}}}{{{#!if uuid15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15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16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16 == null
'''uuid16 not found'''}}}{{{#!if uuid16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16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17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17 == null
'''uuid17 not found'''}}}{{{#!if uuid17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17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18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18 == null
'''uuid18 not found'''}}}{{{#!if uuid18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18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19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19 == null
'''uuid19 not found'''}}}{{{#!if uuid19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19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20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20 == null
'''uuid20 not found'''}}}{{{#!if uuid20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20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21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21 == null
'''uuid21 not found'''}}}{{{#!if uuid21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21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22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22 == null
'''uuid22 not found'''}}}{{{#!if uuid22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22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23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23 == null
'''uuid23 not found'''}}}{{{#!if uuid23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23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24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24 == null
'''uuid24 not found'''}}}{{{#!if uuid24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24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25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25 == null
'''uuid25 not found'''}}}{{{#!if uuid25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25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26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26 == null
'''uuid26 not found'''}}}{{{#!if uuid26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26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27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27 == null
'''uuid27 not found'''}}}{{{#!if uuid27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27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28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28 == null
'''uuid28 not found'''}}}{{{#!if uuid28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28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29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29 == null
'''uuid29 not found'''}}}{{{#!if uuid29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29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30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30 == null
'''uuid30 not found'''}}}{{{#!if uuid30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30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31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31 == null
'''uuid31 not found'''}}}{{{#!if uuid31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31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32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32 == null
'''uuid32 not found'''}}}{{{#!if uuid32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32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33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33 == null
'''uuid33 not found'''}}}{{{#!if uuid33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33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34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34 == null
'''uuid34 not found'''}}}{{{#!if uuid34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34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35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35 == null
'''uuid35 not found'''}}}{{{#!if uuid35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35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36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36 == null
'''uuid36 not found'''}}}{{{#!if uuid36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36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37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37 == null
'''uuid37 not found'''}}}{{{#!if uuid37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37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38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38 == null
'''uuid38 not found'''}}}{{{#!if uuid38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38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39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39 == null
'''uuid39 not found'''}}}{{{#!if uuid39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39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40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40 == null
'''uuid40 not found'''}}}{{{#!if uuid40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40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41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41 == null
'''uuid41 not found'''}}}{{{#!if uuid41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41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42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42 == null
'''uuid42 not found'''}}}{{{#!if uuid42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42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43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43 == null
'''uuid43 not found'''}}}{{{#!if uuid43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43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44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44 == null
'''uuid44 not found'''}}}{{{#!if uuid44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44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45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45 == null
'''uuid45 not found'''}}}{{{#!if uuid45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45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46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46 == null
'''uuid46 not found'''}}}{{{#!if uuid46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46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47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47 == null
'''uuid47 not found'''}}}{{{#!if uuid47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47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48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48 == null
'''uuid48 not found'''}}}{{{#!if uuid48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48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49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49 == null
'''uuid49 not found'''}}}{{{#!if uuid49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49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50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50 == null
'''uuid50 not found'''}}}{{{#!if uuid50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50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


[171] 무형석은 공격을 다리로 받아내 대미지 없이 그 힘을 역이용했지만 이진성은 그냥 맞으면서 생긴 회전력으로 펀치를 날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