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23 06:19:12

조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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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흑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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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좌
검은 악어
조패천
No.1
인천의 왕
선유재
만인장
No.2 No.3
왕무각 류자운
천인장
하천무 자말 라히드
염운기 Dr.조
백인장
방천
주타오 사연룡
기타 조직원
톱가면 강남건물주 }}}}}}

||<-2><table align=right><table width=450><table bordercolor=#B22222><table bgcolor=#fff,#1c1d1f><colbgcolor=#000><colcolor=#B22222> 조패천[1]
Paecheon Jo / 趙覇天 ||
파일:검은악어 조패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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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다롄 시절[2]
파일:no527_조패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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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절대고수
(Absolute Master)
검은 악어[3]
(black crocodile)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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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if 출력 != n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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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불명
신체 신장 불명[4]
왼쪽 눈 결손
가족 자식 (고인)[5]
왕무각 (양아들)
소속 흑악회 (총좌)[6]
분류 대륙칠성
직업 조직폭력배
격투
스타일
연장질[7], 타격[8]
특성 경지 (, 속도, 맷집), 고유기 (흑악침, 흑혈화)
등장 작품 외모지상주의
활동 시기 0세대
1. 개요2. 특징
2.1. 성격2.2. 외모
3. 작중 행적
3.1. 인천 (558화~)
4. 전투력
4.1. 전적
5. 평가6. 인간 관계7. 어록8. 기타

1. 개요

team ROUTE (Afterpayback) - 검은 악어
네이버 웹툰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

흑악회의 前 No.1이자 총좌로, 현재는 선유재에게 자리를 물려주었지만 여전히 실세로 군림하고 있다. 과거 다롄을 지배하던 인물이었으며, 현재는 인천에 상륙해 인천항을 재패하고 그걸 기반으로 대한민국 전체를 삼키려 하고 있다.

2. 특징

2.1. 성격

자신의 전투력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고 오만하면서도[9] 약한 상대를 무시하지 않고 존중하는 면모와 함께[10]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시조를 지으며 술을 마시는 것을 보면 나름 감성적인 인물인 것으로 보이며 라인만의 전투를 보며 순식간에 시조를 떠올리는 것을 보면 문학적인 능력도 뛰어나다. 절대고수라는 이명에 걸맞게 여러모로 무인같은 성격을 지닌 셈.[11]

전형적인 잔혹하지만 자신의 사람들에게는 따뜻한 인간군상으로 보이며, 그에게 은혜를 입었다는 류자운의 언급, 선유재의 충심을 확인한 뒤 함께 한국을 정복하겠다 말한 모습[12]을 보면 부하들을 잘 챙길 뿐 아니라 그들에게 받는 신임도 두터워 보인다.[13] 자신 또한 자식을 잃었다는 말과 함께 저주에 걸렸다는 이유로 가족을 잃고 거리를 떠돌던 어린 시절의 왕무각에게도 먼저 손을 내밀어 가족이 되어 주었고, 이로 인해 왕무각은 그에게 깊은 충심을 느끼고 있다.

다만 나름 낭만 있는 성격과는 별개로[14] 거대한 범죄 조직의 수장인 만큼 상당히 극악무도하고 악랄한 인물이기도 하다. 당장 목적부터가 인천항을 접수한 뒤 무기나 마약 등의 밀매를 쉽게 하고, 이를 기반으로 범죄 조직을 키워 대한민국 전체를 삼키는 것이니. 토지를 빼앗는 방식 또한 계약서를 쓰는 합법적인 방식 속에 상대방의 손가락을 절단한 뒤 강제로 지장을 찍게 만드는 잔혹한 방법을 사용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약육강식적인 생각 또한 가지고 있는지 라인만이 자신의 춤을 중국의 것이라 우길 까봐 걱정된다고 말하자 '우기는 것이 아닌 강한자가 모든걸 차지하는게 당연하다.'며 중국의 이기적인 면모를 그대로 드러낸다.

2.2. 외모

파일:과거 흑악회.png파일:화랑검 조패천.jpg
상당한 거구에 검은 악어라는 뜻의 흑악회답게 얼굴 및 전신에 악어 가죽을 연상케 하는 주름이 있다. 옷도 악어 가죽 재질인 것으로 보이며, 본인의 아지트에 여러 마리의 악어를 기르고 있는 등 악어와 연관이 깊다. 현재 왼쪽 눈은 실명 상태지만 과거 차이나타운에 처음 입성했을 땐 멀쩡했는데 그 이후에 잃은 것으로 보인다. 사람의 손가락을 잘라 계약서에 강제로 지장을 찍게 하기 위한 도장이 달린 소형 작두를 목걸이로 차고 다는데, 조패천이 시가를 즐겨피우기 때문에 시가 커터로도 쓰인다.

3. 작중 행적

3.1. 인천 (558화~)

인천 참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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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558화~)
조패천
오해로 싸웠으나 사실 선인이었던 경우 취소선 표시
최종전의 보스를 겸한 경우 볼드체
비전투원 혹은 전투를 치르지 않은 경우 ☆[7]
[각주 펼치기/접기]

[1] 주인공 무리와 대립하긴 했으나 오히려 불쌍할만큼 당해서 빌런이라기도 애매하긴 하다.[2] 박지호가 주인공인 에피소드이기에 박지호 시점.[3] 성요한 시점[4] 한신우 본인이 위악자를 자처해 김기명이 자신과 싸우도록 유도했다.[5] 일단 퍼블릭 멤버들을 쓰러뜨리고 온 박형석, 이진성, 바스코와 싸웠기에 에피소드의 최종보스이긴 했지만 제대로 된 싸움이 시작하기도 전에 이지훈이 난입해 싸움이 중단됐다.[6] 1계열사를 제외한 전병력을 동원. 최종보스는 일해회와 거래를 하고 온 이지훈.[7] 전투원이더라도 전투를 치르지 않았을 경우는 표시하며 비전투원의 경우 전투에 어느정도 개입했더라도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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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현재조패천.jpg
흑악회의 초대 회장이라는 언급과 함께 실루엣으로 등장한다. 지금은 일선에서 물러났고 선유재를 흑악회의 2대 회장으로 임명했다고 한다.

564화에서 본격적으로 첫등장. 흑악회 수장 직위는 선유재에게 물려주었으나, 여전히 그에게 보스 대접을 받는등 막후 세력으로서 영향력을 알렸다. 하여울을 납치한 선유재에게 하여울을 미끼로 나재견을 불러들인다는 계획에 관해 보고를 들으며 한국 정복에 실패한 야마자키 신겐을 디스하면서 한국은 자신이 차지하겠다는 야망을 드러낸다.

565화, 회상에서 십여년 전 중국의 다롄 지방을 무력점거한 뒤 한국으로 건너와 인천 차이나타운을 기점으로 0세대들을 쓰러뜨리며 활동범위를 넓혀나갔다고 밝혀진다.[15] 이후 납치한 하여울에게 인천 내에서는 거의 모든 땅을 차지했으나, 유일하게 뺏지 못한 구역이 나재견 소유의 중고차 매매시장 부지로 하유강의 소유였지만 사망하기 전에 나재견에게 넘겨주었다고 설명하며, 하여울에게 나재견을 이리로 부르라고 하나, 하여울이 응하지 않자 자신의 성이나 마찬가지인 흑악성채에 가둬버린다.
이후 차이나타운을 해킹한 나재견의 선전포고 방송을 지켜본다.

스피드가 선유재를 유인하고 흑악회의 본진을 털기 시작하자 자신이 손에 넣은 화랑검을 들고 누구든 오라며 진지한 표정으로 자신감을 보인다. 이후 자신의 방에서 나가[16][17] 자기 부하들을 압살한 라인만 앞에 술을 마시며 등장. 그의 전투력을 시조를 들어 칭찬하며 정중하게 자신과 어울려 달라고 요청한다. 그 와중에 스피드 전원이 자신에게 달려드나 나무젓가락을 부러뜨린 뒤[18] 연장으로 사용해 순식간에 모두 제압하고 라인만과 1 vs 1 승부를 시작하려 한다.

그러나 스피드 조직원들도 다시 한번 일어나 협공을 시도하는데, 이에 조패천은 그들이 상대해야 할 것은 다름 아닌 손가락 하나로 이들 모두를 압살하는 퍼포먼스를 보이며 조패천에게 단 한번의 공격도 허용하지 않는다.[19] 대부분의 스피드 조직원들이 리타이어 되고 권로이가 조패천에게 덤비려 할 때, 라인만이 그 틈을 타 조패천을 공격하지만 그 역시 유효타로 들어가지 않는다. 조패천은 그게 유효타라고 생각한 것이 멍청해서 놀랍다고 말하며 관수로 라인만의 몸을 꿰뚫어 버린다. 그러나 라인만은 다시금 일어나 싸우고, 끝내 전신에 손가락으로 뚫린 자국이 난 채 기절할 때까지 버티게 된다.

김기명왕무각의 전투에서 왕무각의 회상으로 등장하는데, 어린 시절부터 가족을 잃은데다가 선천적으로 타고난 무통때문에 주변에서 저주받은 아이라며 왕따를 당하며 홀로 방황하며 살아가고 있던 왕무각을 찾아가서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고 해서 외로움을 느끼지 못하는게 아니라며, 자신도 자식을 잃었다고 공감을 해주며 외롭지 않게 해줄테니 자신에게 오라고 하면서 그에게 철수환을 맞춰준다.

라인만 마저 기절해 희망이 없어 보이던 그 때 박형석이 나타나 조패천과 대치하고, 조패천은 그의 위압감을 칭찬하며, 어째서 자신유 이길 수 있다는 눈을 하냐 묻는다. 작은 나라에 보석이 어떻게 이렇게 많냐며 감탄하곤 박형석의 눈을 공격하려 하나, 빠르게 피한 박형석에 의해 던져진다. 이에 박형석과 정면에서 충돌한다.

1 들을 카피한 박형석의 공격들을 평가하면서 그가 카피를 가졌음을 눈치챈다. 박형석의 공격이 자신에게 먹히지 않자 오만해져 그를 공격하는 찰나, 사실 이는 박형석의 전략이었고, 종건의 기술인 야마자키류 극진가라데 정권지르기 17연 키신세이켄(鬼神聖剣)에 당해 날아간다. 이후 부상자들을 챙기려던 박형석에게 멀쩡히 다가와 충분한 전략이었으니 레벨을 올리겠다 말하며 강해진 공격으로[20] 그를 압도하여 쓰러트린다.[21]

쓰러진 박형석에게 날린 일격을 하여울이 몸으로 받아내고 물고 늘어지며 시간을 끌지만 바로 내동덩이치곤 흥이 깨졌다며 박형석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는 순간, 박형석이 이를 회피한다. 당황하여 몇 차례 더 공격하지만 모두 회피당하곤 박형석이 자신의 투로를 읽고 있음을, 즉 자신만의 길을 깨달았음을 눈치채고, 네가 길을 깨우쳤을 리 없다고 이를 부정하며 빠르게 공격하지만 전부 회피당한 뒤, 자신의 방어 또한 읽히며 그대로 유효타를 맞게 된다.

자신의 공격을 모두 피하는 박형석이 극대화된 시각으로 공격을 읽고 있다 판단하고, 속도와 힘을 이용한 고유기 흑악침을 사용하지만 회피당함과 동시에 순간적인 빈틈을 반격당하며 쓰러지게 된다. 그러나 맷집과 맷집을 이용한 고유기 흑혈화를 사용해 피를 빠르게 움직여 몸을 회복하며 다시금 일어나게 된다.[22][23] 패배를 인정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며 박형석을 공격하는데, 자신의 공격에 그대로 배가 뚫리는 모습을 보곤 제약으로 인해 그가 길을 쓸 수 없는 상태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일격을 날리려는 찰나, 분노한 나재견, 김기명, 서성은이 난입하게 되며 이들과 대치한다.

4. 전투력

<nopad> 파일:다롄패천.png 파일:대륙칠성.png
<rowcolor=#B22222> 대륙칠성의 자리에 오른 조패천
<colbgcolor=#fff,#1c1d1f>
중국 일곱 명의 절대고수들을 부르는 말이지요.
대륙칠성의 무력은 바다를 건너 일본에까지 정평이 나있습니다.

대륙칠성이다. 7명의 중국 절대고수들을 부르는 말이지.
그 중에서도 조패천은 불사의 신체를 가지고 있다고 소문이 나 있다.
몇 번이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몸으로 대륙칠성이 되었다고 하지.

가주님의 흑골이 생각나겠지. 둘 중 누가 죽지 않는지는 붙어봐야 알겠지. 그만큼 조패천은 특별하다.
야마자키 신겐. 흑악회에게 있어 조패천은 야마자키 신겐인 거다.

— 외모지상주의 572화, 576화 中, 야마자키 신타로
<colbgcolor=#fff,#1c1d1f>
놈들은 각자 가공할 만한 힘을 가지고 있어.
그 중 조패천은 불사의 신체를 가졌다나 뭐라나.

대륙칠성. 1세대 왕도 아니고 0세대 왕이여.
감히 누가 그를 잡을 수 있겠어?

— 외모지상주의 571화 中, 이도규
중국의 7명의 절대 고수, 대륙칠성의 일원으로, 0세대 시절 김갑룡이 견제했다던 강자이다. 571화에서는 라인만의 언급으로 0세대의 전설급 강자라 표현[24] 되었으며, 그 야마자키 신겐을 무시할 만큼 강함에 대한 프라이드도 높다.[25] 0세대 시절부터 이미 '대륙칠성'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중국 본토는 물론, 옆나라인 일본과 한국에까지 명성이 알려졌고 그 신타로조차 예를 표할 정도의 상대라는 점에서 0세대 전설급이라는 평가가 허무맹랑한 수준은 결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전투 스타일은 손 위주의 타격 기술로, 발차기도 사용은 하지만 주로 선유재와 비슷하게 손가락, 주먹, 손바닥, 손끝 등 손 전반을 사용한다.[26] 또한 신타로의 언급으로 무려 신겐의 흑골이 연상되는 불사의 신체를 가지고 있다고 할 정도로 육체적 능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이도규 역시 스피드의 가장 큰 문제는 그를 잡을 사람이 없다고 조패천을 고평가 했다.[27] 맷집 외의 속도 또한 뛰어나며, 경험 많은 노련한 싸움꾼 답게 전투 센스와 지능도 좋은 편이다. 이 외에는, 화랑검을 든 모습을 보면 무기술도 사용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nopad> 파일:조피드.jpg 파일:조라.png
<rowcolor=#B22222> 스피드 간부들과 라인만을 압살하는 조패천
<colbgcolor=#fff,#1c1d1f>
상대는 0세대 전설급, 얼마나 강할지 감도 안 잡혀.

— 외모지상주의 571화 中, 라인만
571화에서는 스피드의 간부들인 제갈성, 권로이, 하여울, 이복남, 강세바스찬을 나무젓가락만으로 손쉽게 제압해 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로 미루어 보아 무기술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며, 김준구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물건들을 자유자재로 연장 삼아 싸울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피드를 제압할 때 나무젓가락을 부러뜨린 뒤 조금의 움직임도 보이지 않은 채 연참을 날려 쓰러뜨린 것을 보면 그 숙련도 역시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자체적인 피지컬도 상당해 스피드 간부들과 라인만의 모든 기술들을 가드 없이 맞아도 전혀 데미지를 입지 않는 압도적인 맷집을 보였으며, 손가락 하나만으로[28] 스피드 간부들과 라인만의 신체를 가볍게 꿰뚫어버리는 퍼포먼스로 격이 다른 강자임을 과시했다.[29] 특히 스피드 간부들과 싸울 때는 김기태처럼 손가락만으로 몸을 꿰뚫는 괴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후 라인만이 다시 일어나 응전하기는 했지만 온 몸에 손가락으로 꿰뚫린 자국이 남은 채로 선채로 쓰러졌고, 박형석이 그의 공격을 파훼하고 나서야 본격적으로 주먹을 쥐고 싸우기 시작한다.
<nopad> 파일:조뺀3.png 파일:조뺀4.png
<rowcolor=#B22222> 박형석을 압도하는 조패천[30]
<colbgcolor=#fff,#1c1d1f>
끝났어. 이길 수 없어. 괴물. 저건 괴물이야.


— 외모지상주의 574화, 576화 中, 하여울
<colbgcolor=#fff,#1c1d1f>
상대가 너무 강해 어쩔 수 없었어요.

— 외모지상주의 576화 中, 박형석
박형석과의 교전에서는 본격적으로 손가락만이 아닌 제대로 된 싸움을 펼치기 시작했다. 박형석이 그간 카피한 곽지창의 손날과 진랑의 팔꿈치를 보고 기술의 약점을 파고드는 뛰어난 전투 이해도를 보였으며, 지공섭을 카피해 버티고 날린 마태수의 주먹을 맷집으로 받아내 전혀 데미지를 받지 않을 정도로 아득한 격차를 보였다. 직후 그가 방심한 틈을 타 날린 박종건의 극진가라데 기술 조차 데미지를 입었을 뿐 가볍게 버티고 역으로 박형석을 압도하기 시작한다.

이후로는 장타를 사용해 박형석을 몰아붙여 사실상 패배까지 몰고 갔으며, 쓰러진 박형석을 관수로 살해하려 하나 이를 하여울이 대신 막아낸다. 그러나 하여울이 번 짧은 시간 동안 박형석이 Dr.조와 싸울 때처럼 자신만의 길에 대한 갈피를 잡아내고, 조패천의 관수를 피하며 전황이 뒤바뀐다. 이후 박형석에게 모든 공격을 파훼 당하고 방어마저 뚫리며 역으로 몰아붙여진다.
<nopad> 파일:흑혈화.png 파일:조뺀.png
<rowcolor=#B22222> 흑혈화로 되살아나 박형석을 제압하는 조패천
<colbgcolor=#fff,#1c1d1f>
조패천.. 대륙칠성.. 말도 안 되게 강한 상대였어.

— 외모지상주의 577화 中, 박형석
결국 속도를 사용한 고유기 흑악침(黑鰐針)[31] 마저 자신만의 길을 넘은 박형석에게 파훼 당함과 동시에 틈새를 노린 반격까지 당하며 한 차례 쓰러졌으며, 본인 스스로도 만약 박형석의 1분만이라도 더 빨리 길에 들어섰다면 자신은 지는 정도가 아니라 죽었을 것이라 인정했다. 그러나 조패천의 진가는 맷집을 두 차례나 중첩한 고유기 흑혈화(黑血化)로, 이 기술로 되살아나 체력적 한계를 맞이한 박형석을 다시금 제압했다.

최초로 단수의 경지를 두 차례 중첩시킨 고유기를 선보였으며, 맷집이 극에 달해 피를 빠르게 움직여 신체를 회복하는 가공할만 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32][33] 피가 빠르게 순환하는 과정에서 그의 피부가 검게 변했고, 그것이 바로 조패천의 이명이 '검은 악어'인 이유라고 한다. 또한 맷집의 경지 보유자 답게 자신의 패배와 박형석의 무한대의 활로를 뚫을 수 없음을 인정하면서도[34]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다시 덤벼드는 비범한 정신력 또한 함께 보여주었다.

종합적으로 조패천은 야마자키 신타로나 라인만 등에게 0세대의 전설급 강자로 인정 받았으며, 라인만과 스피드 간부들을 손가락만으로, 자신만의 길을 넘기 전의 박형석도 비전력으로 압도한 실력자이다.[35] 뛰어난 육체를 기반으로 한 맷집에 상대의 기술을 읽고 대처하는 판단력과 본인의 전투 기술로 인해 피지컬만으로도 상당한 강자이며, 만약 검술이 주력일 경우 이때 보여준 것 보다 더 강한 무력을 지녔을 수도 있다.[36]

4.1.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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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평가

등장 초기엔 그다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으나 에피소드가 진행 될 수록 점점 캐릭터성에 호평을 받아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빌런으로 평가 받는다. 인천 에피소드의 보스격 인물로서, 상당히 잔혹하고 포악한 인물이지만, 그와 동시에 성격 문단에 상술했듯 나름의 낭만이 있고 3류 악역에 불과해 보이던 첫등장에 비해 갈수록 캐릭터성을 구축하며 품격과 매력이 있는 웰메이드 빌런이 되어 캐릭터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룬다. 혐중 정서를 겨냥해 현실에서 벌어지는 중국 관련 사회 문제를 응집시켜 놓은 인물임에도 나재견과 달리 세탁 따위 없는 순수 악인이고 그 행적도 악인 다운 시원시원한 모습이라는 점도[37]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약육강식중화사상 같은 부정적인 사상을 여실히 드러내면서도 오히려 그것들이 악한 강자의 여유와 포스를 돋보이게 하는 것이다.

교도소 시절의 김기명, 현재의 김기태와 비슷하게 리더쉽이 뛰어나며 부하들을 두루 챙기는 악한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는 점, 악역임에도 인간적인 매력이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38] 직속 부하들인 류자운과 왕무각은 서로 원수지간임에도 조패천에 대한 충심이 상당하며[39], 중화사상을 가지고 있음과 별개로 홍콩 출신인 류자운, 한국 출신인 선유재, 아랍 내지는 파키스탄 출신으로 보이는 자말 라히드 등 다국적으로 인재들을 등용해 주요 간부 자리에 앉히는 등 차별 없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또한 조패천의 의도가 있었는 지는 알 수 없지만 깡패들 뿐 아니라 차이나타운에 정착한 중국인들 역시 그를 아버지처럼 따른다고 한다.[40] 즉 순수악인임과 동시에 어느 정도는 입체적인 캐릭터성도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본작의 강자들이 으레 그렇듯 과도한 오만과 허세가 돋보이지만서도, 약자를 인정할 줄 알고 자신의 패배 역시 깔끔히 인정하는 모습 역시 평가가 좋다. 라인만과의 싸움에서는 자신이 손가락만으로 상대할 수 있는 적임에도 불구하고 시조까지 지어가며 그의 강함을 칭송했을 뿐 아니라 완전히 기절한 후에도 정신력을 칭찬했다. 자신보다 명백히 격상의 강자인 박형석과의 싸움에서 역시 그가 자신만의 길을 깨닫자 잠시 당황했지만 결국 그의 강함을 인정하고 조금이라도 빨리 길을 깨달았다면 자신은 죽었을 거라는 말과 함께 패배를 깔끔히 인정했다.[41] 그와 동시에 자신이 패배할 미래를 알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금 싸우는 정신력까지 보여줘 대협 같은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아무래도 뜬금없이 등장한 0세대 전설과 견주는 강자라는 점에서 반감을 가지는 독자들도 존재하며, 베이징 같은 중국의 주요 도시도 아닌 다롄을 재패했다는 애매한 업적에 더해 자신만의 길도 깨닫지 못하였으면서 기존 세계관 최정점급 인물인 신겐신타로를 무시하는 듯 한 발언은 조패천의 강함을 나타내기 보다 같잖은 오만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42] 또한 인천항을 먹고 대한민국 전체를 재패하겠다는 목표와 달리 고작 하유강의 중고차 매매단지 하나 먹지 못했다고 계획을 실행하지 않거나 그 많은 병력들을 데리고 아직도 스피드를 잡지 못했다는 점[43] 등 플롯상 다소 어색한 부분들이 많다. 다케시 마츠모토젠틀맨 정도로 과한 수준은 아니지만 평소 본좌라는 1인칭을 사용하고 악어를 키운다거나, 과거 다롄에서 활동하던 시절에는 마치 황제처럼 면류관을 쓰고 곤복을 입는 등, 컨셉질이 심하다는 혹평도 있다.

그럼에도 조패천이 인천 에피소드에서 고평가 받는 이유는, 나재견스피드의 평가를 보면 알 수 있듯, 이들이 역대 지방 조직들 중 최악의 평가를 달리며 그에 대한 반발심리가 큰 지분을 차지한다.[44] 또한 무력으로 사업체를 빼앗고 지역을 점령하는 게 일상인 세계관에서 특이하게도 계약서에 도장을 찍어 합법적으로 땅을 인계받는 모습[45], 하여울을 납치한 뒤 강간이나 고문을 안 하고 감금만 해두는 모습 역시 보이며 사실 스피드가 인천을 착취하는 악역이고 흑악회는 이에 맞서는 선역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46] 재미있는 부분은 그가 언급했던 신겐 역시 비슷한 농담이 있다는 것.[47] 물론 어디까지나 밈의 일환일 뿐 엄연히 중국인이 대한민국을 집어삼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반중정서의 상징적인 인물인 만큼 실제 성격은 상당한 악한임은 확실하다.

6. 인간 관계

  • 선유재 - 부하. 선유재를 후계자로 내정하고 본인은 흑악성채에 칩거하고 있다. 다만 완전히 물러난 것은 아니고 실질적인 보스노릇은 여전히 하고 있었고 선유재가 하여울을 이용하여 스피드의 은신처마저 찾아내자 선유재를 인정하며 함께 한국을 지배하겠다고 하는 등 인정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 왕무각 - 부하이자 양아들. 왕무각이 어린 시절 가족들을 잃고 방황했을 때 자신도 과거 자식을 잃었다고 하며 그를 양자로 거둬주었다.
  • 류자운 - 부하. 과거의 적으로 당시 자신의 전력을 내게 한 류자운을 높이 평가해 자신의 부하로 포섭한다. 류자운 측에서도 조패천의 은혜에 감사하는 듯한 대사를 하기도 했다.
  • 하유강 - 적대 관계. 그러나 스피드를 하유강 사후 볼 것도 없다고 비교하며 무시하는 것을 보아 싸워보거나 최소 대치해본 듯 하며 나름 인정한 상대인 듯 하다.
  • 김준구 - 불명이지만, 준구의 목적이 화랑검이기 때문에 무조건 대립할 가능성이 높다.
  • 라인만 - 적대관계긴 하나 나재견의 비장의 카드가 아니냐고 할 정도로 실력은 인정하고 있다.
  • 박형석 - 적대관계이자 인정하는 대상. 자신만의 길을 완성한 이후로는 자신보다 격상의 실력자로 인정하고 있으며 나재견을 두고도 박형석 이외에 자신을 이길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로 높게 평가한다.

7. 어록

이 나라의 정복, 야마자키 신겐은 야마자키 신겐이라 실패했다.
나는 다르다. 본좌인 조패천이 이 나라를 갖겠다.
564화.
..화랑, 이제는 본좌의 것.
누구든 오라.
절대 가져갈 수 없으니.
569화.
闪电的舞姿震动天地、
(번개의 춤사위는 천지를 울리고)
撼动江湖的气流、
(강호의 기류를 뒤흔드니)
果然堪称天下无双。
(과연 천하무쌍이라 할 만 하다.)
你的脚尖驱动 雷云、
(그대의 발끝은 뇌운을 몰고)
指尖洒落闪电
(손끝은 번개를 흩뿌리니)
世人将你称为舞之神。
(세상 사람들은 그대를 춤의 신이라 부르리라.)
然而舞、 终究只是舞、
(허나 춤은 춤일 뿐이니)
在黑鳄面前却 滑稽至极 。
(검은 악어 앞에선 우습기 그지없네.)
无论你如何呼喚雷霆,
(그대가 아무리 천둥을 몰아쳐도)
黑鳄终将吞噬你 。
(검은 악어는 그대를 삼킬지니)
如今还是放弃罢、
(이제 그만 포기하고)
回头如何
(다시 돌아감이 어떠하리)
啊—— 悲哀啊、
(아아 슬프도다)
只是黑鳄已嗅到气息 。
(그러기엔 검은 악어가 냄새를 맡아버렸네.)
정상에서 기다리기엔 그대의 춤이 너무 뛰어나더군. 본좌가 직접 내려왔느니라.
571화.[48]
어찌 안 웃을 수 있겠는가!
본좌를 두려워해 전쟁에 참여하지 말라는데 말야!
고작 대한민국이라는 소국을 치려고 이렇게 머리를
굴리고 있다니 야마자키파도 알만하군!
한심하도다. 듣던 것과는 달라 실망이야.
572화.[49]
나? 가 필요한 사람.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는 건 맹세컨데 절대로 저주가 아니다.
고통을 못느낄 뿐이지 외로움을 느끼지 못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
내 옆에 있거라. 외롭지 않다는 게 뭔지 느끼거라.
(왕무각: 저한테 왜 이러는 거죠?)
나도 너와 같다. 나도 자식을 잃었다.
574화.
소국의 소년이여. 본좌의 패배를 인정한다.

내가 몇 번이고 일어서도 그대를 이기는 건 불가능하겠지.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
577화.

8. 기타

  • 검은 악어라는 이명 답게 악어를 좋아하는지 흑악성채에 여러 마리 풀어놓고 키우고 있다. 572화에서는 0세대 때부터 새끼 악어를 키우기도 했음이 확인되었다.
  • 김부장에 나온 과 유사한 점이 많다. 둘 다 상당한 근육질 체형을 유지하는 인물들로 과거 시점에선 양쪽 눈이 멀쩡했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왼쪽 눈을 잃었다는 점, 조직을 이끌고 자신이 있는 뒷세계를 군림하는 점[50], 실눈 캐릭터인 직속부하를 둔 점[51], 조직명이 검은색과 연관이 있다는 점 등.[52]
  • 이름의 모티브는 황비홍 3의 악역인 조천패(趙天覇)로 보인다. '천패'를 '패천'으로 순서만 바꿔놓았을 뿐이기에 거의 확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 그도 과거 자식이 있던 아버지로 밝혀졌으며 최강미박지호의 부모와 함께 참척을 당한 인물이다.
  • 전투스타일이 휘하 부하들을 섞어놓은 모양새이다. 손 전반을 활용한다는 점은 선유재를, 장타와 무기술을 사용한다는 점은 류자운을, 맷집이 뛰어나다는 점은 왕무각을 닮았다.
  • 외형이 인빈시블옴니맨과 묘하게 닮은 것 같다.

[1] 중국어 발음으로 자오바톈.[2] 과거 야마자키 신타로가 야마자키의 한국 침공을 조패천에게 알리러 왔을 때 이 모습이었던 것으로 보아 0세대 시점의 모습일 것이다.[3] 그의 고유기인 흑혈화를 쓰면 혈액 순환이 빨라져 피부가 검게 변하는데서 유래되었다.[4] 과거 회상에서 나온 묘사를 보면 왕무각, 류자운과 비교했을 때 그들보다 압도적으로 거대한 체격을 지녔다.[5] 왕무각을 거둬줄 당시 자신도 자식을 잃었다고 말했다.[6] 흑악회의 前 No.1, 선유재를 2대 회장으로 임명하기 전 1대 회장이었다고 한다. 다만 직위상으로만 물러났을뿐 현재까지도 실질적인 1인자이자 실세나 다름 없다.[7] 나무젓가락을 부러뜨려 무기로 사용했으며 화랑검을 손에 넣은 모습을 보면 검도일 가능성이 높다.[8] 비전력 상태일 때는 손가락만으로 상대를 농락하며, 전력을 낼 시 주먹이나 장타, 관수 등의 손기술을 사용한다. 발차기 역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선유재의 택견이나 류자운의 영춘권과 비슷한 묘사이다.[9] 라인만의 강함을 춤의 신이라 부를정도로 고평가 해주었지만, 동시에 그래봤자 자신한테는 안된다는 의미의 시조를 덧붙였다. 심지어는 야마자키파가 못한 일을 자신이 하겠다 선언하고 신겐과 신타로를 겁쟁이라 멸시하는 오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0] 라인만에게 그저 보기만 하기엔 너무 뛰어나 자신이 직접 왔다 말했으며, 이후에도 다짜고자 공격하는게 아니라 자신과도 어울려 주겠냐며 묻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어떤 상대든 고평가 하는 것은 아니고, 라인만의 공격이 유효타로 들어가지 못한 것에는 비판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자신의 존재가 한국 침공에 방해 될 것을 우려해 참전을 만류한 야마자키를 겁쟁이라 비난하는 것을 보면 강함 보다는 전투 의지와 각오를 고평가 하는 쪽에 가깝다. 홍두표장진혁, 퍼블릭 등 충분히 강하지 못해도 야망과 성장 의지가 있으면 호평 하지만 마가미 켄타노안 같이 한 번이라도 전의를 상실하거나 기회주의적인 모습만 보이는 등 실망스러운 태도를 보인 이들에게는 평가가 박한 박종건이 연상되는 부분이다.[11] 박형석과의 전투에서 이 점이 두드러진다. 보통 악역이라면 추하게 상대를 인정하지 않거나 현실부정하다가 패배하는게 대다수인데 조패천은 방금 전까지 본인이 압살하던 박형석이 무한대의 활로를 각성해 자신을 순살해버리자 자신의 패배를 순순히 인정하고 절대 못이긴다고 여기면서도 포기는 하지 않겠다며 일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오만하고 실력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는 성격인데도 이런 부분은 확실히 인정하는 모습으로 여타 악역과 차별화하여 매력을 부여했다.[12] 스피드를 잡지 않았던 이유도 선유재에게 맡겼기 때문이라고 하며, 끝내 완전히 잡지는 못했음에도 그를 신뢰하며 직접 스피드를 쓸어버리는 모습을 보였다.[13] 진중하고 침착한 성격에 뛰어난 리더쉽을 보유했다는 점, 스스로의 강함에 대한 프라이드가 높음에도 하급자를 존중한다는 점 등 진랑과도 겹치는 부분이 있다.[14] 한신우김기명, 김갑룡 등 낭만을 선한 쪽으로만 묘사하는 경우가 잦지만 실질적으로 낭만은 틀에 얽매이거나 실속을 따지지 않고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에 더 가깝다. 기습을 해도 됐을 전투에서 시조를 읊으며 존재를 드러내거나 싸우고 싶은 상대에게 결투를 신청하는 등 이쪽의 경우 앞선 예시들과 달리 부정적인 의미로 낭만의 정의에 부합하는 인간인 셈.[15] 이 때 묘사를 보면 우선 무력으로 상대를 제압시킨 뒤 강제로 계약서를 쓰게 해 자신이 땅을 차지하는 사실상의 깡패 행위였고 심지어 끝까지 거부하면 그 손가락을 잘라버린 뒤 그대로 지장을 찍는다. 문제는 일단은 당사자 쪽에서 직접 사인이나 지장을 찍은 셈이라 협박 과정을 증명할 수 없다면 경찰등의 보호를 받기 힘들다는 것. 심지어 이 정도로 큰 세력이면 정재계와도 커넥션이 없진 않을거고 포스트아포칼립스 수준인 인천의 환경을 보면 사실상 인천 내에서는 말그대로 이나 다름없기도 하다.[16] 나재견은 조패천이 본인의 방을 떠나지 못한다고 알고 있던 상태였다. 금고를 지켜야하기 때문이라 하지만, 금고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는 불명인 상태.[17] 그동안 인천의 강자들을 쓰러뜨리고 강제로 지장을 찍은 토지 양도 계약서로 추측된다.[18] 이때 젓가락을 부러뜨리는 장면이 중지손가락만을 올려 가운데를 부러뜨리는 어색한 장면이었으나 이후 양옆 손가락으로 잡은 뒤 중지로 부러뜨리는 것으로 수정되어 자연스러워졌다. 비교[19] 이복남은 조패천에게서 볼이 관통당하고, 제갈성은 이미 훼손된 복부 상처가 조패천에 의해 관통당하며, 강세바스찬은 묘사상 이마가 꿰뚫린 것으로 보인다.[20] 영춘권을 사용하는 듯 하다.[21] 이후 나오는 신타로의 회상에서 조패천은 불사의 신체를 가졌다고 소문 나 있으며 몇 번이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몸으로 대륙칠성이 되었다고 설명된다. 이어 야마자키 신겐과 비교하여 둘 중 누가 죽지 않는지는 붙어봐야 안다고 언급된다.[22] 이때 피가 빠르게 도는 과정에서 피부가 검게 변하기 때문에 자신이 검은 악어라고 불린다는 것을 밝힌다.[23] 일해회 1계열사에서 이도규김준구의 진검에 베이자 출혈을 멈추기 위해 사용한 기술과도 비슷해 보이나, 이도규는 근육에 힘을 줘 출혈을 막았다면 조패천은 혈액 자체를 움직여 피를 멈추었다.[24] 실제로 조패천조차 감탄할 정도로 경지를 터득할 만큼 강해진 라인만을 가르쳐준 스승이 0세대의 전설로 구성된 김갑룡 주먹패의 전투원인 최번개임을 생각하면 0세대로부터 싸움법을 터득한 라인만이기에 조패천의 강함이 0세대임을 알아챌 수 밖에 없을 것이다.[25] 다만 직접 부딪혀 본 적 없기에 신겐이나 김갑룡과의 직접적인 우열은 불분명하다. 신타로가 중재를 하러 온 점은 전면전을 벌일때 괜히 제3자가 어부지리를 목적으로 찾아오는걸 막기 위해서였다.[26] 다만 말이 타격이지 그 압도적인 피지컬의 손끝으로 상대를 찌르니 제대로 맞으면 관통상을 입을 정도로 날카롭게 묘사된다. 이도규김기태가 관수로 각각 김준구곽지창의 신체를 뚫은 것과 비슷한 묘사이며, 심지어는 격의 차이가 큰 상대에게는 하나의 손가락만으로 이런 퍼포먼스를 보인다.[27] 직전에 이도규는 나재견의 복수심으로 인해 선유재까지는 이길 수 있을 거라 단언했다. 그러나 조패천만큼은 그 복수심으로도 매꿔지지 못할 정도로 격차가 크다고 볼 수 있으며 동시에 이도규나 야마자키 신타로 같은 최강자들에게도 강함을 인정받은 조패천을 초살내버린 박형석에 대한 활약까지 더 강조되었다.[28] 손가락을 사용하는 전투법을 원래부터 사용한 건지, 아니면 단순히 상대가 너무 쉬워 손가락만으로 상대한 건지는 알 수 없다.[29] 현재까지 무기 없이 육체만으로 누군가의 신체를 뚫어버린 것은 김기태야마자키 신겐, 박종건, 이도규 등 세계관 내에서도 정점에 가까운 이들만이 보인 퍼포먼스라는 점에서 조패천의 강함을 엿볼 수 있다.[30] 박형석이 자신만의 길을 걷기 전이다.[31] 마태수의 극한의 권(拳) 처럼 순간적인 힘과 속도를 사용하지만, 주먹이 아닌 관수 기술이다. 같은 대륙칠성들 조차 피하는게 고작인 강력한 기술이라고 언급된다.[32] 일해회(1계열사)에서 이도규가 자신의 근육에 힘을 줘 피를 멈춘 적은 있지만 혈액 순환 자체를 조절해 피를 멈춘 것은 최초의 사례이다.[33] 다만 이런 기술은 다른 만화에서도 등장해서 이야깃거리가 된 적이 있었는데, 싸움 만화도 아닌 요리 만화(...)의 등장인물인 다이넨지 사부로타가 이런 기술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스토리를 간략하게 풀자면, 다이넨지는 대회 전날 상대의 방해공작으로 인해 지하철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그러나 다이넨지는 머지않아 정신을 차리고 다음날 대회의 출전을 결심하고, 전신의 피를 인위적으로 빠르게 순환시켜 다음날에 비록 부축을 받는 상태이기는 해도 무려 걸어다니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심지어 칼을 들고 아귀를 매달아 해체하는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는 등, 묘사상 조패천과 거의 동일한 능력을 보여주었다.[34] 실제로 본인은 이 시점에서 박형석이 더이상 자신만의 길을 쓰지 못한다는걸 모른 채 어차피 자신의 패배가 확정되었다는 식으로 언급한다.[35] 레벨을 올렸다고 한 것으로 보아 진심을 조금 낸 것으로 보인다.[36] 다만 검을 든다 해도 자신만의 길을 걷는 박형석보다는 약할 것이다. 본인 입으로 '몇번이고 일어서도 그대를 이기는 건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 '검이 있었다면' 같이 검을 들었을 때를 상정한 발언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다.[37] 특히나 데뷔전부터 손가락 하나로 스피드 간부들 전원과 라인만을 정리해 버린 행적은 부산에서 김기태도재광송하식, 백상을 살해하고 진랑의 팔을 절단한 것과 같이 악역으로서의 거침없는 잔학무도함을 보여주었다고 평가 받는다.[38] 중요한 것은 그의 인간적인 매력과 낭만이 그가 악인이라는 점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묘사된다는 것이다. 김기명이나 진호빈, 나재견이 수많은 악행을 저지른 후에 억지로 낭만과 선역화 묘사를 집어넣어 비판 받은 것과 달리 왕오춘은 이들을 한참 상회하는 악인이지만 작가가 그 점을 망각하지 않고 악역으로서의 묘사를 계속해서 챙긴 채로 악인으로서의 면모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로 낭만을 주입했기에 세탁 보다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인식된 것과 일맥상통한다.[39] 왕무각은 가족이 없는 그에게 동병상련을 느낀 조패천이 먼저 선뜻 손을 내밀어 준 덕에 인간다운 삶을 살며 외롭지 않게 되었고, 중국인을 싫어하는 류자운 역시 왕무각에게 조패천님의 은혜를 알라고 일갈한 것을 보면 이토록 자존심이 강하고 사이가 나쁜 둘이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조패천의 리더쉽이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40] 조패천이 한국을 먹고자 한 이유는 순전히 그의 욕망 때문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그 과정에서 원래 인천에 살던 시민들을 몰아낸 것은 반론의 여지 없는 악행이지만 라인만의 말마따나 정착한 중국인들이 근심걱정 없이 살게 해주었으니 그들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영향력이다.[41] 본인 스스로는 추하게 졌다고 말했지만 독자들에게 결코 추한 모습이 아니었다고 평가 받는다. 피지컬에서 확연히 밀렸다고는 해도 나무젓가락만으로 스피드를 제압했던 만큼 무기술까지 썼다면 조금이라도 더 선전했을 가능성이 있는데 그런 변명조차 없이 자신의 패배를 인정한 모습이 외모지상주의 전체를 통틀어서도 가장 깔끔하고 남자다운 패배였다는 평가가 많다. 이후 박형석을 다시 공격한 것도 그가 지쳐있다는 것을 알아서가 아닌 오로지 이기지 못할 적을 앞에 두고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인한 것이었기에 더욱 고평가 받는다.[42] 다만 조패천이 이들을 무시한 것은 직접적으로 싸워 보았기에 그런 것이 아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조패천에게 개입하지 말 것을 부탁한 것으로 인해 이들을 겁쟁이로 생각하게 된 것이다.[43] 스피드가 자신들만 아는 지하 미로를 이용했기 때문이라고 끼워 맞췄지만 사실 인천 시민 몇명을 납치해서 죽이겠다고 협박하거나 스피드의 본거지 부근을 점거하고 버티기만 했어도 오래 버티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묘사를 보면 공권력도 제기능을 못하니 그리 어렵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후 선유재의 충심을 확인하기 위해 그에게 전권을 위임했다고 하지만 이는 단순 리더에 대한 비판이라기 보다 흑악회 전체에 해당되는 비판인지라.[44] 비유하자면 편덕화가 특유의 작위성으로 비판 받을 때 진호빈이, 진호빈이 억지 미화로 비판 받을 때 천태진천신명이, 박형석활약의 부재와 트롤짓으로 비판 받을 때 박지호이태성담당일진 취급을 받으며 평가가 상승하는 것과 같다. 하지만 위 인물들은 그저 다른 누군가를 비판하기 위해 재평가 받을 뿐 호감형은 아니기에 캐릭터 자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실질적으로 좋아하는 여론도 극소수인 반면, 조패천은 스피드에 대한 반발심리에 더해 조패천 자신의 캐릭터성도 준수한 편이라서 긍정적인 시너지로 평판이 상승하였다.[45] 실제로 하유강이 나재견에게 물려준 인천중고차매매단지를 가져오지 못했다며 꺼리는 모습을 보면 일단 대외적으로는 합법적으로 움직이는 점을 중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합법'이라는게 차이나타운을 먹을때처럼 상대를 묵사발내 동의하게 만들거나, 그도 안되면 손가락을 잘라 강제로 지장을 찍게 하는 등 합법의 탈을 쓴 탈법에 가까운지라 이쪽도 조폭답다는 평. 이렇게 겉으로나마 합법적으로 움직이려는 것은 공안과 정부의 영향력이 강한 중국 출신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작 작중 시점까지도 인천 시민들을 인질로 잡거나 하는 행보를 보이지 않는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46] #####[47] 김갑룡 주먹패 역시 조직원들 다수가 악한 모습을 보이며 좋게 말하면 입체적이지만 사실상 이게 정말 낭만의 주먹패가 맞나 싶은 모습을 많이 보인데다 그 와중에 시로오니 편에서는 신겐의 긍정적이고 인간적인 면모까지 드러나며 사실 김갑룡이 악이고 신겐이 선이 아니냐는 농담이 생겨났다. 조패천 역시 이와 엮여 거대한 악인 김갑룡으로부터 한국을 구하려 한 의로운 주먹이라는 밈까지 생겨났다.##### 다만 김갑룡 주먹패는 작중에서 야마자키파와 마찬가지로 선과 악이 공존하는 집단이라는 묘사가 어느정도 들어갔기에 이걸 미화로 봐야 하는지 입체적인 캐릭터성으로 봐야 하는지 평가가 갈린다. 반면 나재견은 부산 까지의 악행과 이지훈의 수하가 된 부분은 인천에 와서 전부 무마시키고 낭만과 자기희생적인 서사만을 강조하니 더욱 크게 비판받는 것이다.[48] 조패천이 라인만의 싸움을 보고 즉석으로 읊은 시이며, 실제로는 중국어로 말했다. 여기서 번개는 최번개의 수련을 받은 라인만을, 검은 악어는 조패천 본인을 뜻한다.[49] 대한민국 정복을 앞두고 자신을 찾아와 간섭을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하는 야마자키 신타로에게. 대놓고 신타로와 야마자키파를 비웃으며 무시했으나, 결국 부탁은 들어주었는지 김갑룡 주먹패와 야마자키파의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다.[50] 킹의 경우, 용병업계 전반을 독점하고 있다고 언급되었고, 조패천은 흑악회를 필두로 인천을 군림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집어삼키겠다는 목표를 지니고 있다.[51] 킹은 박영광(클로저), 조패천은 선유재를 두었다. 다만 약물을 비롯해 온갖 개조를 통해 세뇌된 박영광과 달리 선유재는 자의로 조패천의 밑에 들어왔다는 차이가 있다.[52] 킹은 블랙마켓, 조패천은 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