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152484><colcolor=#fff> 박구용 Park Gu-yong | |
출생 | 1968년 ([age(1968-12-31)]~[age(1968-01-01)]세) |
전라북도 순창군 (現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 |
현직 |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 |
학력 | 전주고등학교 (졸업) 전남대학교 (철학 / 학사 · 석사) 뷔르츠부르크 대학교 (철학 / 박사) |
소속 정당 | |
경력 | 전남대학교 교무처 부처장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본부장 5.18기념재단 기획위원장 |
링크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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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교수.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2. 논란 및 사건사고
2.1. "여자들 많더라" 발언
8일 진행된 팟캐스트 '매불쇼' 라이브를 통해 "어제 제가 (집회에) 갔었다. 가서 느낀 게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저는 굉장히 늦게 가서 마지막까지 있었다. 사람들이 분노하고 슬퍼할 줄 알았다. 사실 그것보다 굉장히 신나게 하더라. 밝은 표정으로. 굉장히 놀랐다"고 말했다.이어서 "어느 순간 자세히 보니까 주된 연령층이 20~30대 여성이었다. 깜짝 놀랐다"면서 "20~30대 남성들에게 알려주려고 한다. 여자분들이 집회에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진행자가 철학과 교수로서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지적하자 박 교수는 "(여성들이 많이 나온다는 게) 얼마나 철학적이냐"며 웃었다.
비판이 일자 매불쇼 측은 박 교수의 논란이 된 발언을 편집했다. 이후 박 교수는 댓글을 통해 사과했다.
"방송에서 제가 한 발언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2030 남성들이 집회 현장에 보이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깨어있는 여성들을 쫓아서라도 시위 현장에 나타나길 바란다는 내용의 '사르카즘'(Sarcasme)을 던진 것이었는데 상처를 드렸다"며 "물의 빚은 부분에 대한 용서를 구하며 시위를 축제의 장으로 바꿔주신 용기 있는 여성분들께 응원과 지지를 보낸다"
박교수의 사과문
박교수의 사과문
위 발언은 물론 사과문도 남녀 가리지 않고 비판을 받는 데 우선 2030 남성보다 2030 여성이 더 많이 나왔다는 건 객관적 근거가 없는 박구용 교수 개인의 감상이며 전형적인 남녀 갈라치기 발언인데 정작 그 발언의 뉘앙스도 '2030 여성들도 많이 나오니까 (여자 만나고 싶은) 2030 남성 너희들도 나와라'였기 때문이다. # #2
우선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이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탄핵 찬성여론이 반대여론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에서 시위에 2030 남성보다 2030 여성이 더 많았다라는 말 자체가 성별 갈라치기에 가까운 발언이며 시위 현장에 2030 남성보다 2030 여성이 더 많다는 객관적인 데이터나 근거도 없다.
그나마 '시위에 2030 여성들이 2030 남성들보다 많이 나왔다'는 건 박구용 교수 개인의 의견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지만 '여자 많이 나왔으니 너희도 나와라'라는 뉘앙스의 발언은 사안의 심각성 때문에 시위에 나간 2030 남성은 물론, 대놓고 2030 남성의 시위 참여용 미끼상품 정도로 취급 당한 2030 여성 입장에서는 매우 불쾌한 발언이다.
졸지에 탄핵 찬성 시위에 참여한 2030 남성은 여자 만나려고 시위에 나간 저급한 여미새가 되었고, 2030 여성은 2030 남성이 시위에 참여하게 하는 유인책 정도로 취급을 당한 셈이다. 실제로 해당 유튜브 라이브 동영상의 베스트 댓글은 '시위 나온 2030 여성이 2030 남성이 시위에 나오게 하기 위한 미끼냐'라며 항의하는 댓글이 대부분이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명의로 당 소속 국회의원 및 주요 당직자에게 언행을 조심히 해줄 것을 당부하는 공지를 냈는 데 이 발언 때문이라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