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게임, 특히 대전 격투 게임에서 말 그대로 특별히 누군가에게 강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누군가에게 약하지도 않은 캐릭터를 뜻하는 말이다. 물론 스킬이나 기타 조건 등으로 유불리가 있지만 그 유불리가 끽해야 6:4, 4:6, 좀 더 빡빡하게 잡으면 5.5:4.5, 4.5:5.5 수준을 조건으로 무상성이라고 칭한다. 이 같은 점 때문에 보통 유저의 역량에 따라 강함이 결정되는 캐릭터에 속한다.대전 격투 게임에서는 사기 캐릭터보다도 더 나오기 힘든 캐릭터인데, 왜냐하면 무상성이면서 성능도 강하면 그게 바로 사기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무상성 캐릭터는 조건이 사기 캐릭터에 비하면 까다로운 편. 게다가 사기 캐릭터라고 자신에게 불리한 상성이 없기도 힘들다. 예시는 아래 참조.
2. 조건
- 창작물(특히 게임) 속 캐릭터 및 등장인물만 표기 바람.
- 캐릭터 간의 상성과 역상성이 존재해서는 안 된다. 설령 (유리/불리)한 면이 있더라도 (상대/사용자)실력으로 커버 가능해야 한다.[1]
-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가 평균 이상이어야 한다. 너무 느리면 빠른 캐릭터에게 불리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너무 빠르면 맞공격으로 상대의 기술을 모조리 봉쇄해버릴 수 있게 되므로 1에 어긋나기 때문에, 적절한 선을 맞춰야 한다.
- 기본기가 좋아야 한다.
- 특별히 판정이 좋은 몇몇 기술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개캐 및 사기캐들과 상성이 생기지 않는다.
- 덩치가 평균 수준이어야 한다. 크면 피격 판정이 커지기 때문에 상성이 생기고, 작으면 팔다리가 짧아서 공격 리치와 판정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 잉여 기술이 적거나 없어야 한다. 잉여 기술이 많으면 약캐가 된다.
- 커맨드가 일부 잉여 기술을 제외하면 주력 기술이 절대 지랄 맞아서는 안 된다. 특히 대기군인형 캐릭터는 무상성 캐릭터가 절대 될 수 없다. 커맨드 입력 딜레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무상성 캐릭터의 필수 조건인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운영을 전개할 수가 없다. 카인 R. 하인라인처럼 모은 것 같지도 않을 만큼 모으기 시간이 짧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
- 선딜이건 후딜이건 딜레이캐치는 평균 수준이어야 한다. 너무 길면 상성을 타기 쉽고 너무 짧으면 사기 캐릭터가 된다.
- 다수가 인정하는 근본이라 불리는 요소가 있어야 한다 .
너무 막강한 희대의 사기 캐릭터라서 자신이 불리한 쪽의 상성 캐릭터가 아예 없는 경우에도 사용한다. KOF 97의 달밤에 오로치의 피에 미친 이오리라든지, KOF 02의 김갑환, 03의 듀오론이라든지 스파4의 사가트, 철권 7 FR의 리로이 같은[2], 배틀페이지같은 사이트에서는 이쪽의 경우도 사용한다.
그러나 완전한 동의어로 볼수도 없는 게, 이쪽의 의미로도 어지간한 사기 캐릭터보다 나오기가 힘든건 맞으나 엄청나게 강하면서도 몇몇 캐릭터에게 힘든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시의 가일 VS 베가의 경우, 둘 다 S급 흉악 캐릭터지만 가일이 조금만 집중해줘도 베가가 접근도 못하고 털린다. 그러면서도 가일은 그 아래급의 사가트나 달심에게 힘들어하는 면모를 보인다. 비슷한 사례로 KOF 98의 다이몬 고로와 장거한의 경우, 기본적으로 고로가 더 높은 등급으로 평가받음에도 불구하고 어지간해서는 장거한이 점CD만 잘 써줘도 고로가 지고 들어가며, 심지어 장거한과는 달리 중약캐 취급받는 최번개도 크리스를 각성 유무 상관없이 상성적으로 유리로 평가받는다. 이는 캐릭터 간의 개성이나 주력 기본기 및 특수기의 상성이 충돌하기 때문으로 사기 캐릭터면서 무상성 캐릭터이기 위해서는 개캐이면서도 2, 5, 7번을 만족해야 한다.
3. 목록
3.1. 대전 격투 게임
-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 마리오, 슈르크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 및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 류
- 2 대쉬에선 사기 캐릭터급인 베가(독재자) 및 가일과 거의 4:6에서 5:5에 가까운 승률을 낸다. 오히려 바로 아래급인 사가트와 달심에 약하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히긴 하지만...
- 4에서도 사기 캐릭터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한 강캐이면서도 거의 상성이 없는 캐릭터. 사실 사가트, 고우키에 버금가는 강캐라 무상성캐라고 하기는 애매하기는 하나, 강캐이면서도 상성면에서 크게 압도하는 상대가 없다는 면에서는 무상성 캐릭터가 맞다. 강캐라고 해서 역상성이 없으란 법도 없기도 하고.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남들 다 강화될 때 변한게 없다 보니 중견 캐릭터 정도로 등급이 내려가 정말로 사전적인 의미의 무상성 캐릭터가 되었다. 크게 유리한 상대도, 크게 불리한 상대도 없는 편이라 스탠다드형임에도 파일럿발을 의외로 많이 탄다. 가장 불리하다는 달심이 4:6 정도고 장풍캐의 밥인 휴고나 동네북 단을 상대로도 6:4 정도로 유리한 수준. 블랑카는 진공파동권이 아니면 롤링어택 딜캐가 힘들고 로즈는 장풍 반사기인 소울 리플렉트가 상당히 거슬린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파해법이 없어 상대를 못할 정도로 상성이 밀리는 것은 아니다. USF4 기준으로 블랑카와는 5:5, 로즈와는 4.5:5.5 정도로 근소하게 불리하게 보는 편이다. USF4의 로즈가 우승자까지 배출한 상위권 캐릭터라는 점을 감안하면 꽤 선전하는 편.
-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 발로그(갈퀴)
- 공식 대회 금지 캐릭터인 고우키를 제외하면 모든 캐릭터에게 5:5 이상의 밸런스를 자랑하는 캐릭터. 이에 준하는 캐릭터는 춘리가 있지만 발로그에게 상성상 약간 밀린다. 전작들까지는 장풍 캐릭터에게 약간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무적 대공기의 추가, 바르셀로나 어택의 사기화가 가속되면서 무상성 캐릭터로서 떠오르게 되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 최강캐 중 한명이자 흔히 칙칙이로 불리는 마이크 바이슨에게는 그렇게 심하지는 않고 5.5:4.5 또는 6:4 정도로 약간 상성이 밀린다.
-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 히비키 단
- 빼박 최약캐지만 의외로 극상성이라고 할 만한 상대가 없다.
물론 단이 유리한 상대도 없다[3] 그냥 상성을 타지 않고 거의 전 캐릭터에 고르게 불리. 일단 4:6을 찍고 시작하지만 아무리 불리해도 3:7을 넘어가지는 않는다. 베이스가 류와 같은 스탠다드 타입인데 그걸 그대로 너프시킨 캐릭터라서 일어나는 일. 의외로 단의 성능이 위에 서술한 무상성 캐릭터의 조건들 중 여러 조건들이 일치한다.[4] 약캐릭터, 그것도 최약 라인에서는 꽤 드문 경우이다. 사실 제로 시리즈에 처음 나왔을 때부터 이런 특성은 그대로 존재했으나 당시엔 너무 약해서 무상성이라고 말하기가 민망했었다가 4에서 폭풍 강화되면서 단의 무상성 특성이 부각된 것. -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이부키
- 특별히 어렵거나 쉬운 캐릭터가 없는 편. 일단 눕히면 쿠나이 깔아두기로 전 캐릭터를 상대로 상성을 해 먹는 게 가능하다. 류와 달리 사전적인 의미로 무상성 캐릭터라고 하기는 좀 그런게 USF4 기준으로 최상위권 바로 밑의 강캐에 속한다.
- 스트리트 파이터 5: 캐미 화이트, 칸즈키 카린
- 불타라 저스티스 학원 - 로이 브롬웰
- 안 그래도 불타라 저스티스 학원의 최강 캐릭터이자 어떤 기술과 콤보를 써도 고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는 데다가 미나즈키 쿄코, 카가미 쿄스케, 로베르토 미우라같은 다른 사기 캐릭터들에게도 상성이 밀리지 않고 어느 캐릭터들을 만나도 로이가 무난한 상성을 자랑한다.
- 스타일리시 죠죠 액션 시리즈
- 죠죠의 기묘한 모험 All Star Battle - 쿠죠 죠타로
- 처음에는 기회수율이 적고 화력이 약하다는 단점이 부각되고 다른 사기캐들이 날뛰던 시절이라 약캐 포지션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패치가 되고 게임이 극도로 파헤쳐진 지금은 무상성이라는 강점이 부각되어 개캐 라인에 합류했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올 스타 배틀 R - 쿠죠 죠타로
- 안 그래도 강한데, 기존 ASB 시절의 성능에서 어시스트를 이용한 날먹 루트와 타격 잡기의 슈퍼 아머를 받고 다시 한 번 무상성 개캐가 되었다.
- 철권 시리즈
- 철권 3, 철권 태그 토너먼트 및 철권 5 DR 이후의 카자마 진
- 풍신류였던 3와 태그 1 당시에는 말이 필요없는 무상성 최강 캐릭터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5 시리즈 이후로는 캐릭터 컨셉 자체를 대놓고 무상성캐를 지향했다. 정말 모든 것이 다 평균적이다. 사실 현재의 노멀 진의 무상성 컨셉은 5 때부터였지만, 5 때는 게임 밸런스가 워낙 개판이라 모두에게 평등하게 약한 중급 캐릭이었고, 5DR부터 성능이 좀 캐릭터다워지기 시작했다.
- 철권 6 시리즈의 밥
- 콤보, 기본기, 하단, 딜캐, 스피드, 견제 등 모든 걸 다 갖춘 무상성 만능 캐릭터. 거기다가 자체 성능까지 최강.
- 철권 6 BR,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의 아머 킹
- 5DR에서는 모두가 인정하는 최약캐였고 6에서도 딱히 별 볼 일 없는 중급 캐릭이었으나 6BR부터 캐릭 자체 성능이 대상향되고 역시 안 갖춘 게 거의 없는 무상성 만능 캐릭터. 애초에 철권 자체가 2D격겜에 비하면 캐릭터 상성을 덜 타는 경향이 있어서 특정 기술의 딜캐가 되느냐/안 되느냐 정도만이 상성을 타는 요소인데, 그렇다 보니 라스나 아머 킹 같은 무난한 기본기류 캐릭터는 어지간해선 무상성이 될 수밖에 없다. 다만 7FR에서는 있을 건 대부분 있지만 그게 전부 어정쩡한 성능에, 기존의 단점들은 고쳐지지 않아 무상성 캐릭터 취급은 받지 못한다.
- 철권 7 FR의 라스 알렉산데르손
- 사기캐는 아닌데 특별히 상성이 없는 캐릭터. 다만 라스의 경우에는 위의 아머 킹과 마찬가지로 성능이 약캐 수준이라 로하이나 무릎 같은 철권 장인들이 잡지 않으면 말 그대로 답이 없다.
- 철권 7 FR의 리로이 스미스
- 시즌 3 오리지널 신캐릭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캐릭터로 기술 구성과 스펙이 하나같이 오버 스펙이며 개싸움, 카운터기, 콤보, 딜캐, 중거리 견제, 무빙 등이 모두 좋은 데다 전 캐릭 최강의 반격기의 존재로 리로이가 상대하기 약간 껄끄러운 캐릭은 있어도 리로이가 불리한 캐릭은 없다고 봐도 좋다.
- KOF 시리즈
- 야가미 이오리: 97의 미친 이오리, 불고자였던 KOF XII와 XIII의 노멀 이오리는 제외.
- 오로치 사가였던 96~98에서는 이번치장, 이치고크 등으로 불리며 그냥 무상성 개캐였지만[5], 다른 시리즈에서는 그다지 딱히 상성을 타는 캐릭터가 없었다. 불고자 이오리의 경우 장풍이 없어졌다는 것 때문에 상성을 좀 타는 편이다. 2002의 쿨라 정도면 이오리 입장에서 식은땀이 좀 나겠지만 실력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6] 사실 99~2001까진 스트라이커로써의 성능이 더 뛰어났던 관계로 채용되지 못한 점이 크다만... 예외적으로 MI 계열은
이레기가 되어서후방과 백점프가 강한 상대로 상성을 심하게 탄다. 진짜 단점이라면 똑같은 운영 방식, 밸런스를 말아먹은 전적이 많은 점, 너무 많이 상대로 만난다는 점이 합쳐져 이골 난 유저들이 엄청 많기에 이젠 유저들이 이오리 만나도 별로 안 힘들어한다. - 테리 보가드, 쿠사나기 쿄[7], 야부키 신고
- 테리와 쿄는 이미 정직하게 만들어졌으며, 신고는 쿄의 하위호환이지만 쿄 특유의 정직함마저도 그대로 받아 최약캐 신세를 받아도 강캐가 아닌 이상 대다수 상성비가 4:6에 그친다. 심지어 러쉬에 약한 게닛츠나 미쳐 날뛰는 번개의 셸미 등도 5:5까지 상성비를 끌어올릴 수 있다. 하브루신 시절에도 신고는 고수가 잡으면 최약캐가 최소 중약캐까지는 갈 정도로 성능이 달라진다는 평을 받았다.
- KOF 97, KOF 98의 로버트 가르시아
- 97 당시에는 특별한 상성이 없었으며 98에서도 리버설이 약간 불안하고 광속의 근접 기본기가 없지만, 사기 중단이 있는 데다가 기본기로는 이치고크에게 밀리지 않고, 다이몬 고로와 카구라 치즈루, 장거한이 조금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4:6 정도이고 대부분이 5:5이다. 특별히 토 나오게 극상성인 상대가 없다. 사실 로버트 자체가 다루기가 까다로울 뿐, 99나 XIII에서처럼 어지간히 구리지 않은 이상 특별히 상성을 잘 안 타는 편이다.
- KOF 2000의 블루 마리, 랄프 존스
- KOF 2002의 유리 사카자키, K', 앤디 보가드, 김갑환을 포함하는 KBC 일원
- 다만 셋 다 사람 손발을 심하게 탄다. 특히 K'는 기본적으로 성능 자체는 저열하기 때문에 숙련도가 높지 않으면 전 캐릭터 상대로 4:6을 찍는 약캐릭터로 전락하고 만다.
- 김갑환은 완벽한 무상성. 빌리의 경우 김갑환과 최번개에게만 약하고 무상성. 최번개 역시 숙련도만 탈 뿐 거진 무상성이라 평가받았다.
- KOF 2002 UM의 쿨라 다이아몬드, 킹, 유리 사카자키, 크리스, 불꽃의 운명의 크리스, 니카이도 베니마루
- 쿨라와 크리스, 베니마루 등은 2002에서 부실한 대공기 때문에 점프 러시가 강한 상대들에게 불리했는데, 본작에 오면서부터 대공기에 상당한 무적 시간이 붙으면서 이러한 불리함마저 없어졌다. 특히 크리스는 최번개의 하향과 더불어 가캔CD 판정이 하단에도 닿기 때문에 더욱 이득이다. 킹 또한 99~2001보다도 기다란 대공기의 무적 시간과 사기적인 기본기 판정(특히 원거리C)으로 불리한 상성이 없으며, 유리도 2002와 다를 바 없다.
- KOF XIII의 노멀 쿠사나기 쿄
- 이전작의 쿄는 강캐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상성을 심하게 탔다. 허나 이 작품에서는 꽤 괜찮은 장풍기를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러시형 캐릭터로 분류될 정도. 네스츠 쿄의 경우는 레오나 하이데른과의 상성 문제로 미묘하다.
- KOF XV 1.32 ver.부터 2.00 ver.까지의 크로닌과 B.제니
- 성능 자체도 사기였는데, 상성을 거의 타지 않아 저격픽도 없는데다 이러한 기조가 1년 넘게 유지되어 XV의 밸런스 정책에 대해 불만이 쇄도한 바 있다.
- MELTY BLOOD: TYPE LUMINA의 시엘 - 공용 시스템인 실드의 강화와 더불어 파동승룡, 돌진기 등 있을거 다 있는 스킬셋까지 합쳐져서 플레이어의 실력에 따른 보상을 충분히 해주는 캐릭터. 반대로 다른 배리에이션인 완전무장 시엘은 극단적인 리치+파워형 캐릭터다.
- 그랑블루 판타지 Versus의 랜슬롯 - 위에서 적은 무상성 캐릭터들의 조건이 거의 모두 들어맞는 캐릭터. 장풍캐들은 낮은 장풍을 제외하면 앉아 특수기를 기습적으로 깔아서 씹어버리고, 근접 난투 캐릭들에게는 판정 좋고 발생 프레임 좋은 기본기로 개싸움을 이긴 뒤 다운을 뺏은 후 깔아두기용 강화 보겐슈트롬 이후 정역중하단 다지선다를 계속해서 먹여서 혼자 게임하는 식의 캐릭터다. 다만 위의 이부키와 마찬가지로 이쪽은 순수하게 무상성인 면도 있지만 자체 성능이 꽤 강력한 것도 있다.
3.2. 기타 게임
- 리그 오브 레전드[8]
- 오리아나 - 원거리 메이지, 근거리 챔프, 암살자, 원딜 등 어떤 미드챔피언이 와도 무상성이다. 공수 밸런스가 완벽한 스킬 셋과 평타 패시브, 라인 클리어 능력으로 누구든 상대가 가능하다. 장거리 포킹 챔피언도 실드로 상쇄해가며 버틸 수 있다. 다만 어떤 미드 챔피언도 상성으로 찍어 누를 수는 없다.
- 리산드라 - 누가 와도 반반이 가능해서 오죽하면 반반드라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노골적인 무상성 캐릭터. 다만 리산드라가 성능상 좋지 못할 때는 나쁜 후반밸류와 데미지가 겹쳐 누가 오더라도 반의 반밖에 못 가져간다는 조롱을 듣기도 한다.
- 이즈리얼 - 누가 와도 상대를 찍어누르지 못하지만 누가 와도 이즈리얼의 파밍을 막을 수 없다. 한때 베인의 성장을 막을 수 없다는 이유로 베인에게 상성상 밀린다던 시기가 있었지만, 게임 메타가 변하면서 그나마 상성이라고 평가받던 베인과의 상성마저 사라져 베인과도 반반이 되면서 완벽한 무상성 캐릭터가 되었다.
- Diep.io
- Fate/Grand Order
- 실더 (마슈 키리에라이트) / 비스트 2 - 다른 서번트 클래스들은 각각의 클래스에 상성 관계가 있어서, 주거나 받는 대미지가 변한다. 하지만 실더는 모든 클래스와 상성 관계가 없고, 7장에 나오는 비스트 2 계열 적도 무상성이다. 이 탓에 기본적으로 이 게임에서 무상성 딜러라고 하면 반감이 되는 클래스가 적어서 어떤 클래스 상대로라도 일정한 딜을 기대할 수 있는 딜러를 의미하므로 여기서 말하는 무상성 캐릭터와는 다른 의미로 쓰이니 주의. 그런 의미로 따지면 어느 클래스에게든 아프게 맞고 아프게 때리는 버서커 클래스, 혹은 룰러나 어벤저와 문캔서 등 정규 클래스와의 상성 관계가 비교적 옅은 엑스트라 클래스 딜러들이 더 정의에 들어맞는 편이다. 대표적인 예시가 신 아르주나나 아마쿠사 시로. 다만 엑스트라 클래스가 다양해 지고 상성 관계가 더 복잡해진 지금은 모두 옛말이다.
- 던전앤파이터 결투장
- 남성 레인저 및 여성 레인저 - 근/원거리 대응이 모두 우수하고, 성능 좋은 반격기와 원거리 공격 가드 스킬도 지니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웬만한 캐릭터를 만나도 상성을 거의 타지 않는다. 던파 리그 전통의 강캐이며, 의외로 알기쉬운 캐릭터지만, 그렇다고 기초 지식도 없는 사람이 잡기엔 역부족인 데다, 캐릭터의 이해도가 높지 않으면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기가 쉽지 않다.
- 마도학자 - 마찬가지로 근/원거리 및 개싸움 등의 모든 상황에 대한 대응력이 모두 뛰어나며, 뛰어난 피격탈출기와 방어스킬, 그리고 장판 스킬을 위시한 광역 견제나 벙커링 및 상대 압박도 간편. 물론 이 점이 마도학자의 모든 특징을 잘 계승해야만 발휘할 수 있는 것 또한 사실. 그 때문에 대회에서도 상당히 자주 보이는 편이다.
- 아머드 코어 시리즈의 표준 2각 AC. "특징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11] 구작 시리즈의 메뉴얼에서도 장점으로는 "모든 면에서 표준적", 단점으로는 "다른 다리에 비해 특출난 성능이 없음"이라는 언급이 있다. 쓰기에 따라 무슨 AC든 때려잡을 수도, 어떤 AC에게든 때려잡힐 수도 있는 다리. 특징을 잘 살리면 빠른 데다가 방어력도 좋고 화력도 나오는 초랄 개캐가 되지만, 특징을 못 살리면 경량한테는 스피드에서, 중장한테는 방어력에서, 탱크한테는 화력에서 지는 약캐가 된다.
마구마구의 무속성 카드들- 블리치 BRAVE SOULS
- 쌍극 아이젠/6주년 아이젠 - 모든 기념일 캐릭터 중에서 배틀+퀘스트에서 1티어로 많이 쓰이는 캐릭터. 마음 속성 + 사신/대장 킬러에 사신 소속에게 받는 대미지를 50% 확률로 회피하는 패시브 스킬을 가지고 있어 슈퍼 링크 보너스 어빌리티로 방벽 관통을 골라 SAFWY 켄파치의 카운터로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배틀 컨테츠 보면 6주년 아이젠을 배틀 파티로 내세운 유저들이 많다.
- 브롤스타즈
- 스튜 - 2021년 3월에 출시된 브롤러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무상성 평가를 받고 있는 브롤러로. 일반 공격 한방으로도 채울 수 있는 대쉬형 특수 공격을 지속적으로 사용해서 저격수들이나 올라운더 브롤러들 상대로 빠르게 거리를 좁혀 잡아내고, 탱커나 근접 브롤러들도 특수 공격으로 지속적으로 도망치면서 일반적으로 공격할 수 있어 상성폭이 매우 넓다.[12] 이 때문에 스파이크를 제외하면 동실력상 1vs1에서 불리한 브롤러들이 거의 없다시피하며, 이 마저도 전부 극상성이 아닌 조건부로 파훼가 가능한 상성이다.
- 사이퍼즈
- 파괴왕 휴톤 - 즉발 돌진기인 바야바와 피격 중에도 내밀 수 있는 방어기술 안면가드, 슈퍼아머를 두르고 공격하는 서든 어퍼까지 있어 근거리 전은 원래도 강하고 원거리에 있는 적을 급습하기에도 좋다.
- 설계자 론 - 근, 원거리 대응 능력과 조건부 무적기를 갖췄고 스킬 셋이 올라운더이다. 대신 원딜치고는 데미지가 낮다.
- 밤의 여왕 트리비아 - 사이퍼즈 대표 생존왕. 즉발식 무적 이동 기술이 2개나 있어서 어느 적을 만나든 생존의 기회가 있어 상성을 잘 안 탄다.
- 광휘의 앨리셔 - 피격 시 회피기의 성능이 최상급이라 평균 데스가 매우 낮으며 즉발식 원거리 경직을 주는 평타와 좀 비루하지만 근거리 기술도 갖춰 어느 적이든 교전에서 쉽게 당하지 않는다. 이쪽은 데미지가 매우 약한 것이 흠.
- 여행자 릭 - 즉발식 생존기와 즉발식 원거리 공격기를 갖췄고 이동기도 즉발식이라 상대가 누구든 쉽게 선타를 가져가며 당하는 입장이라도 목을 잘 안 내준다. 선타 싸움과 기상 싸움의 강자 중 한 명.
- 이터널 리턴
- 리 다이린 - 1:1의 강력한 초중반 교전능력, 까다로운 CC기, 높은 기동력으로 추격과 도주까지 능한 만능캐릭터 꼽힌다.
- 피올로 - 리다이린과 비슷하나, 리다이린과 달리 평원딜까지 카운터칠 수 있는 방어기술이 있는반면 Q에 딜이 몰려있어 Q를 전부 적중시키는것도 중요하며, 기동성에선 E 적중유무에 따라 더 좋을수도 더 나쁠수도 있기에 서로 일장일단이 있는 편.
- 카밀로 - 사실상 이터널리턴의 무상성 대표급 캐릭터. 초중반 카밀로가 맞다이가 불가능하다면 해당캐릭터가 현재 OP라고 여겨질 정도로 전투력측정기 그 자체인 캐릭터. 반대로 말하자면 현재 OP급이 아닌이상 상대가 누구든 해볼만 하다는 반증.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 티리엘 - 히오스 만능 캐릭터의 대명사. 적절한 탱킹과 딜링, 마나 소모가 높고 사용이 까다롭지만 그만큼 잘 쓰면 강력한 유틸리티,[13]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CC가 빈약하다는 단점이 밸런스를 맞춘다. 특별한 장점도 몇 없는 대신 심각한 단점도 없는, 말 그대로 무난한 무상성 캐릭터. 심지어 다른 영웅이었으면 치명적일 너프를 숱하게 받았음에도 여전히 무상성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 준다.
- 오버워치
- 자리야 - 무상성의 좌클릭 레이저 공격과 우클릭 입자포의 엄청난 사거리 덕에 만능 캐릭터로 활약하고 있다.방벽효과로 게이지가 차면 어떤 적이든 죽일 수 있다. 그러나 레이저 공격과 입자포는 원거리 저격 영웅들인 위도와 같은 저격수들에게 약하다.
- 트레이서 - 뛰어난 기동성과 DPS 및 극강의 생존력을 바탕으로 맵을 가리지 않고 날뛸 수 있다. 카운터로 일컬어지는 캐서디도 조건부 상성이며[14] 역으로 상성을 뒤집는 경우도 빈번해 출시 이후부터 진정한 의미의 카운터가 존재하지 않는 영웅이다.
- 칭송받는 자의 하쿠오로 - 혼자만 속성이 무속성이라 반감도 추가데미지도 없다.
- 체스의 나이트 - 체스의 유일한 무상성 기물. 퀸과 이동 방식이 겹치지 않아 퀸을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유일한 기물로, 나이트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기물은 나이트뿐이다. 기물 자체의 위력은 마이너, 메이저 피스들보다 높다고 할 수 없으나 이 일방적 공격과 포크 가능성을 살려 다른 기물들과 무상성 관계를 이루며 높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받는 기물.
- 팀 포트리스 2 - 솔저: 병과간 상성 관계가 두드러지는 팀포 2 중 유일하게 전 병과중 하드 카운터가 존재하지 않는다. 다양한 상황에서 타 병과를 유동적으로 대적이 가능한 유일한 병과. 그 탓에 딱히 특정 분야에 특출나게 좋은 성능을 보이지 않고 성능이 어중간하다.
- 페르소나 3 - 아라가키 신지로
- 포켓몬스터
- 저리더프 - 땅만이 유일한 약점인 전기 속성과 땅 속성 공격을 무시하는 특성의 기가 막힌 조합으로 일반적으로 약점이 없는 유일무이한 캐릭터. 물공과 특공의 차이도 거의 나질 않아 취향껏 골라 쓰면 되고 상성과 더불어 튼튼하진 않지만 종잇장도 아닌 적당한 내구력을 가지고 있어 한 방에 가는 법이 적고 배우는 기술도 굉장히 많아 여러 포켓몬을 카운터 칠 수 있다.
- #컴파스 전투섭리분석시스템 - 나니가시
- 레이드: 그림자의 전설 - 보이드 속성은 상성이 맞물린 매직, 스피릿, 포스와는 다르게 어떠한 속성에 대한 우위도 없고 약세도 없는 무상성 속성이다. 그래서 무난하게 속성없이 보스 레이드나 던전 공략시 유용하게 쓰이기도 한다. 특히나 특수 능력이나 특성이 있으면서 애픽 또는 전설급 이상으로 보이드 챔피언이 출시되면 사기적인 능력을 발휘하게 되기도 한다. 다만 개발 운영 측에서도 밸런스 적으로 문제가 되면 너프를 시키는 등의 밸런싱 조정을 해주나 대체적으로 보이드 속성이 무난하기에 비교적 좋은 챔피언임은 여타 유저들도 인정해주는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보이드의 파편만으로 소환시키기 때문에 원하는 챔피언으로 뽑는 것으로는 난이도가 다른 속성에 비해서 높은 편이다.
3.3. 소설, 애니, 영화 속 캐릭터
- 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의 언데드맨: 어떤 공격이라도 100% 충격을 입긴 하지만 죽지는 않으니 무상성. 근데 충격조차 안 입었으면 개캐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렇지만 받은 데미지를 축적해서 돌려줄 수 있으니 어떻게 보면 올 역상성 캐릭터일지도.
- 동방 프로젝트 - 홍 메이링: 막상 등장한 게임에서는 족족 최소 약캐릭터 신세지만, 세계관 내에서는 '요괴 중에선 강한 편은 아니라고 하지만, 약점이 있는 것도 아닌 무상성 캐릭터'[15]라고 동방구문사기에서 언급된다.
4. 관련 문서
[1] 이것 때문에 니카이도 베니마루는 KOF 시리즈 내내 최소 중상캐 이상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KOF 유저라면 기본 소양 수준으로까지 다루는 이오리와의 상성 관계가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좋지 않아 무상성 캐릭터라고 불리지 못한다. 물론 실력으로 커버가 안 되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실전에서 숙련되지 않은 이오리를 만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라...[2] 특히 마이클 머레이가 비슷한 무상성 캐릭터 이상의 몰개성적인 강캐를 만든다는 욕을 많이 먹고 고수들한테 비판받았음에도 조롱으로 화답했다. 2023년 5월 3일 기준으로 최신까지 살아남은 격투 게임에서 몰개성적인 강캐를 지나치게 많이 낸 사례는 철권 말고 존재하지 않는다.[3] 일반적으로는 대부분의 캐릭터에 단이 불리하지만 마코토, 하칸 등 기술 특성상(주로 단공각 대응 문제) 5:5로 쳐주는 캐릭터들이 극소수 있다. 더들리는 해괴하게 기술들 다수가 단의 도발에 씹혀서 조금 유리하다는 서술이 전에 있었지만 실제로는 6:4 수준으로 평범하게 단이 불리. 머신건 블로 등의 주력기를 도발로 끊을 수 있는 건 사실이지만 도발을 맞춘다고 대미지가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경직이 커서 끊고나서 돌아오는 것은 더들리의 흉악한 콤보 한사발이라서 의미가 없다.[4] 이동 속도는 평균, 기본기나 기술은 고르게 나쁘지만 못 써먹진 않는 데다 밥줄인 단공각이 있으며, 덩치는 평균이고, 커맨드도 평이하고 딜레이도 무난하게 길거나 무적 시간이 없는 등 하자가 있지만 단을 써보잔 의지가 있다면 이 정도는 감안할 수준이다.[5] 다른 개캐들은 개캐이면서도 불리한 상성캐가 한둘씩 있었다.[6] 단 2002UM에서는 이오리의 성능 너프와 쿨라의 현상유지로 인해 완벽한 카운터가 되었다.[7] XI 쿄를 제외한 어둠쫓기 사용이 가능한 쿄. 다만, 쿠사나기 쿄-1이나 KUSANAGI같은 클론은 제외.[8] 라인전 한정이다. 다른 라인의 챔피언들을 마주하는 사이드 및 한타 단계에서도 무상성인 챔피언은 사실상 존재할 수 없기 때문. 대표적으로 무상성 캐릭터로 서술된 오리아나는 부실한 생존력 때문에 사이드에서 힘을 쓰기 힘들고 난전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어 이를 후벼파기 쉬운 챔피언들은 오리아나의 카운터로 분류된다.[9] 트리플렛, 스프레이어, 스트림라이너, 오토 거너[10] 상성 관계가 가장 좋다고 평가받는 건 파괴계의 하이브리드와 어나이얼레이터다. 이들은 저격계라는 카운터가 존재하기에 이 문서에 들 수 없지만, 기본 탱크와 집탄계는 상성에서 특별히 강한 경우는 없어도 약한 경우가 없다.[11] 모든 외장 부품이 특정 방어력에 특화되어 있는 ACV 라인에서는 KE 방어에 특화된 성능을 가지고 있으나, 다른 방어력을 헤드/코어/암으로 채우다 보면 총합 방어력은 평균적인 성능이 된다.[12] 다만 모티스는 근접 브롤러임에도 불구하고 대쉬가 가능한 일반 공격을 가지고 있어 쉽지 않은 편이다. 자세한 내용은 스튜 문서 참조.[13] QWE에 달려 있는 유틸기만 따져도 순간이동, 광역 슬로우, 보호막, 광역 이속 버프다. 특성 선택에 따라서는 궁극기의 광역 무적, 7특 공속 증가, 13특의 길막, 궁 강화의 광역 딜뻥도 가능하다.[14] 이 마저도 섬광탄이 없어진 이후로는 근접전이 아닌 이상 트레이서를 카운터치지 못하게 되었다.[15] 오히려 무술을 통해 인간들을 상대로 강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