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2 00:09:16

라이너(철도)

파일:Example1232.jpg
JR 도카이에서 운영했던 대표적인 라이너 열차인 센트럴라이너. 현재는 폐지되었다.

1. 개요2. 현황
2.1. JR2.2. 사철, 공영 및 제3섹터2.3. 일본 외의 사례
3. 관련 문서

1. 개요

라이너 형태의 최초 등장[1]일본국유철도에서 급행 이상 우등열차의 운행 종료 후 차량기지로 회송하는 편성에 특급요금 없이 여객영업을 실시했던 것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예시로 1968년 10월 1일 다이아 개정부터 운행하였던 보소반도(우치보선/소토보선 방면)발 신주쿠행 급행열차가 신주쿠역에 도착 후 오리카에시 운행하여 오차노미즈치바행으로 운행하는 패턴[2] 이었다. 이 당시에는 회송 열차의 다이어를 이용하여 운행하는 형태였기 때문에, 속도는 사실상 각역정차와 별 다를 바 없었다.

라이너라는 명칭 및 현재의 라이너 개념이 정식으로 도입된 것은 1984년의 일인데, 당시 일본국유철도 여객국장이었던 스다 히로시(須田 寛, 현재 JR 도카이 상담임원)가 처음으로 고안하여 동년 7월 23일에 우에노~오미야 간의 특급열차 공차회송편을 활용한 '홈 라이너 오미야(ホームライナー大宮)[3], '홈 라이너 츠다누마(ホームライナー津田沼[4], 도쿄~츠다누마)' 운행을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 다만, 이 때에는 한 편성의 객차 일부를 활용한 것이라 점점 높아져가는 인기에 대응할 수가 없었기에 후에는 모든 객차를 활용하여 승객을 대응했다고 한다. 이후 1986년 11월 1일에는 한와 라이너(阪和ライナー)[5]와 그 유명한 쇼난 라이너(湘南ライナー)를 운행하기 시작했으며, 이 때부터는 회송열차 활용이 아닌 명실상부한 단독 운행편으로 거듭났다고 한다.

주요 대도시권에서 운행되며, 철저히 통근객의 착석 보장을 위해 굴린다. 고급 통근열차 서비스인 셈. 이 열차들은 JR패스 들이밀어도 라이너권을 추가로 구입해야(일부 그린샤를 굴리는 라이너 열차는 JR패스 그린샤 패스로 추가 지불 없이 탈 수 있다.) 탈 수 있어서 대한민국 사람이 이걸 타는 경우는 정기권 끊은 경우 아니면 없으며, 일반적인 여행객 동선과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6] 일본 철도 여행기에서도 찾기 어려운 열차 중 하나이다.[7].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쾌속열차의 변종으로 취급받다보니, 청춘 18 티켓 이용자라도 라이너권만 구입하면 탑승할 수 있다.

초기에는 급행형 열차를 이용하여 굴렸으나, 급행형 열차가 거의 없어지다시피한 2000년대 들어서는 노후 특급열차가 라이너로 주로 운행하였으며, 도쿄권, 삿포로권, 니가타권, 나고야권, 시즈오카권, 간사이권, 후쿠오카권, 미야자키권, 가고시마권 등지에서 운행하였다. 90년대에는 215계 전동차 등 라이너 운행이 주목적인 열차까지 개발되는 등 전성기를 누렸으나 2000년대 들어서는 특급보다 낮은 객단가, 보통열차 그린샤 추가로 인한 이용객 감소(도쿄권 한정) 등의 문제로 간사이권후쿠오카권, 미야자키권, 가고시마권 등에서는 특급/쾌속으로 대체되어가다가 2011년에 전부 사라졌으며, 2021년 3월 도쿄권과 니가타권의 라이너 열차가 전부 폐지된다. 도쿄권은 특급으로 승격, 니가타권은 전석지정석 쾌속으로 대체되는 형태이다. 청춘 18 티켓로는 이용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도쿄권 한정) 청춘 18 티켓에게는 손해이지만, 반대로 JR패스로는 추가요금 없이 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JR패스 이용자들에게는 오히려 이득이긴 하지만, 일반적인 여행객들의 동선과는 다른 동선으로 운행하는 열차들이라는 점 때문에 그다지 큰 이득이라고는 할 수 없다.

2. 현황

※ 2022년 3월 기준. 열차명에 '라이너(ライナー)' 를 포함하더라도 유료열차가 아닌 경우는 제외한다.[8]

2.1. JR

2.2. 사철, 공영 및 제3섹터

2.3. 일본 외의 사례

한국에서는 조금 다른 의미로 특실편성 새마을호가 서울-임진강/도라산 구간을 평일 한정으로 운행하자 철도 동호인들이 경의선/임진강/도라산라이너라는 별명을 붙여준 적이 있다. KTX 환승용 단거리 새마을호였던 동대구-진해 새마을호에도 비슷한 맥락에서 진해라이너라는 별명이 붙었다. 물론 수익성이나 차량의 내구도 등의 문제들로 전부 단명했지만. 이후 ITX-청춘경춘선에서 춘천시와 경춘선 연선의 인근 지역에서[10] 서울로 출퇴근하는 통근객을 타겟으로 한 프리미엄 정기권 셔틀열차의 컨셉으로 운행을 시작함에 따라 사실상 라이너 포지션의 명맥을 잇고 있다. 다만 이는 평일 한정으로, 주말과 휴일에는 관광열차로서의 성격이 더 강해진다.

독일에는 고속열차로 운행하는 라이너 서비스가 있다. 최고등급 열차 운임에다가 패스 소지자라 할지라도 추가요금을 내야 하는 어마무시한 가격을 자랑한다. 물론 속도도 최고급. 한국에도 고속열차로 운행하는 라이너 서비스가 있었는데 동탄역을 오전 7시 40분에 출발하는 수서행 SRT #690 출근열차가 있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이 개통하기 전까지 임시로 운행하는 열차였으며 일반 SRT보다 저렴했다.

모 특촬물에서는 시간여행과 전투가 가능한 통근열차가 등장한다 카더라.

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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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이 때에는 라이너라는 명칭은 없었다.[2] 정차역은 아키하바라, 후나바시[3] 이는 후에 '홈 라이너 코가(ホームライナー古河, 우에노~코가)', '홈 라이너 코노스(ホームライナー鴻巣, 우에노~코노스)'로 변경되어 운행하다가 2014년 3월 14일 다이어 개정을 끝으로 폐지. 한때는 혼슈 정 반대편에 위치한 JR 서일본 소속 485계 전동차로 운행했다. 카나자와역야간급행 노토와 편성을 공유했기 때문.[4] 이는 후에 '홈 라이너 치바(ホームライナー千葉, 도쿄/신주쿠~치바)'로 변경되어 운행하다가 2019년 3월 16일 다이어 개정으로 폐지[5] 2011년까지 운행[6] 통근 수요를 위해 운행하니 아침에는 대도시 방향으로, 저녁에는 위성도시 방향으로 움직인다. 대도시에 숙소를 두고 외곽 지역을 돌아다니다 대도시로 돌아오는 여행객 이동 동선과 정반대이다.[7] 여행객들이 타는 라이너는 쾌속 열차 애칭이 라이너거나(시사이드 라이너, 하코다테 라이너 등), 사철 특급 애칭이 라이너거나(어반 라이너 등), 노선명에 라이너가 들어가는 경우(포트 라이너 등)이다.[8] ex) 하코다테 라이너[9] 주말 한정[10] 가평군, 남양주시(평내호평, 사릉, 퇴계원) 등이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