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KTX
, 동해선
포항역과 행신역 또는 서울역 또는 수서역을 잇는 운행계통에 대한 내용은 경부고속철도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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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 취소선은 폐지된 운행계통. 단독 문서가 있는 운행계통만 표기함. 참고[a] 진주행(경전선)·포항행(동해선) 포함 | [b] 전주행(서대전 경유)·여수행(전라선) 포함 [c] 경강선, 영동선 이용. 경강선의 열차는 맞지만, 중앙선의 성격이 더 강한 열차. (영동선 KTX는 쓰이지 않는 용어임.) | [d] 호남고속철도와 준고속철도의 교집합 운행계통 |
1. 개요
2026년경부터 동해선을 주요 노선으로 하여 동해북부선, 동해중부선 동해남부선을 하나로 잇는 KTX 준고속열차 운행계통이다. 이 열차의 기점으로는 강릉시 교동의 강릉역[1], 종점으로는 부산시 부산진구의 부전역으로 예정되어 있다.[2]동해선은 경강선(서원주-강릉), 중앙선(덕소~모량), 서해선, 중부내륙선과 같은 (준)고속선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준)고속열차인 KTX-이음 차량이 운행할 예정이다.
2. 상세
현재 동해선은 부전역부터 영덕역까지만 개통되어 있는 상태이고, 2024년 12월 말에 삼척역까지 개통 예정이다. 이 중 부전역-태화강역은 광역전철 공용 구간이고,[3] 태화강역부터 영덕역까지는 2015년에 서울역↔포항역 간을 오가는 KTX가 운행을 개시했기 때문에[4] 시속 200km/h 정도로 운행할 수 있게 개량 공사를 거쳤고, 복선 전철화가 되어 있다.먼저 포항역-영덕역 간은 2018년 1월 26일에 개통되었는데, 당시에는 단선 비전철이었기 때문에 무궁화호가[5] 운행하다가 RDC 디젤동차의 내구연한 만료로 인해 현재 이 구간은 열차가 운행하지 않고 있으며[6] 전철화 공사 중이다.
그래서 현재 포항역-삼척역 구간은 전철화 공사 및 고속화 공사가 진행 중으로, 이 구간은 KTX-이음 운행대비를 위해 시속 250km/h급으로 설계되었다.
2024년 6월에 공사를 완료 후 전기 공급을 개시했으며 동년 12월 31일에 개통 예정이다. 다만, KTX-이음 제작이 늦어졌기 때문에[7] KTX-이음은 2년 연기된 2026년에 운행하게 되며, 2026년 전까지는 ITX-마음과 누리로 열차가 강릉-부산 간을 오갈 예정이다.[8]
이 때문에 강릉-부전 간은 3시간 50분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지만, 추후 KTX-이음이 운행하면 강릉에서 부산까지 약 1시간 20분 단축된 2시간 30분대로 소요시간이 줄어든다.
3. 운행계통
2023년 초, 동대구발/부전발 운행계통 공개 |
2023년 초에 동해선 열차 운행 계획이 공개되었는데, 부전-간성급행 편도 2회, 부전-제진급행 편도 1회에 동대구발 강릉 완행이 편도 5회, 부전발 강릉 완행이 편도 3회 운행할 예정이다.[9]
현재 완행은 어떤 열차로 투입될지 정해지지 않았고, 급행은 KTX-이음이 투입되기에 계획상으로는 동해선 구간에서 KTX-이음은 왕복 3회 운행할 예정이다. 다만 KTX-이음의 차량 부족 문제로 이 운행계획대로 갈 지는 알 수 없는 상황. 또한 동대구역 연선에서 KTX-이음 운행 요구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편도 3회보다 더 다닐 수도 있으며, 강릉-부산 간도 몇 회 더 다닐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동대구역에서 강릉역까지는 3시간 20분 소요되는 ITX-마음 대비 1시간 20분 단축되어 약 2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2026년경 KTX 추가 도입 편성의 반입 후 운행 계획이 수립되어야 정차역과 운행계통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KTX-이음은 동해선 구간에서는[10] 포항, 영덕, 울진, 삼척[편입], 동해[편입], 강릉[편입]에 필수 정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14] 나머지 역들은 ITX-마음이 정차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24년 10월 29일, 한국철도공사의 동해선 운행계획이 공개되었다. 24년 12월 31일 개통 초엔 ITX-마음 부전발 4회, 동대구발 1회, 누리로 동대구발 3회 운행 예정이며 25년 12월 KTX-이음 추가 도입시 부전발 4회를 추가 운행하는 것으로 공개되었다.
4. 개통 효과
동해선 개통 후 2026년에 KTX-이음이 운행하게 되면 울진군, 영덕군, 삼척시는 KTX 시대가 열리게 된다.[15]이전에 울진군은 철도가 지나지 않는 지자체 중 하나였고, 도로도 험해 오지 중 하나였는데[16] 동해선 개통으로 철도가 다님은 물론 KTX까지 들어오기 때문에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
또한 강릉-부산까지의 소요시간이 대폭 줄어들기에[17] 더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한, 경상도에서 육군 제23경비여단, 해군 1함대, 공군 제18전투비행단의 접근성도 대폭 향상되어, 외박, 휴가 시 이동도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18]
현재 대도시권의 살인적인 부동산 가격 때문에 강릉선 KTX로 서울 출퇴근하는 수요가 일부 있는지라, 비슷하게 부산까지 2시간 30분으로 예상되는 동해선 KTX가 개통되면 일자리가 많은 포항, 울산 등지로 출퇴근하겠다는 이들도 보인다.
5. 여담
2026년 개통 시에는 국내에서 수도권에 들어가지 않는 KTX 운행 계통 중 하나가 될 것이다.[19][1] 동해북부선 연장시, 고성군 현내면의 제진역[2] 영동선 KTX(강릉선 지선) 일부 열차가 삼척역까지 연장할 계획이 있고, 중앙선 KTX는 경주역-부전 간을 운행 예정이지만 이 문서에서는 강릉-부전 간을 운행할 열차 계통만 기재한다.[3] 향후 북울산역까지 연장 예정.[4] 경부고속선을 경유하며 경주역 인근에서 건천연결선을 통해 동해선으로 들어온다.[5] RDC 디젤동차가 투입되었다.[6] 대신 셔틀버스가 운행한다.[7] 이전에 서해선 투입용으로 5편성만 발주했다가 단가 문제로 미응찰 사태가 발생했고, 2021년 말에 동해선 등과 함께 14편성을 통합 발주해서 현대로템이 수주했다. 열차 제작이 밀리기도 했고, 2025년 경에 초도 편성이 반입 예정이기에 결국 KTX-이음 운행은 2026년으로 밀려버렸다.[8] 현재 계획 상 ITX-마음은 급행, 누리로는 완행으로 운행할 예정이다.[9] 고로 부산-강릉 간은 편도 6회의 열차가 오가게 되는 것.[10] 엄밀히 말하면 부전-경주도 동해선 구간이지만 여기는 중앙선 KTX와 연계해서 운행하는 계통이 더 많다.[편입] 해당 정차역은 각각 삼척선, 영동선 그리고 경강선의 역이지만, 향후 동해선에 편입될 곳이다.[편입] [편입] [14] 일부 역에서는 선택정차를 추가로 더 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현재 서울-동해로 가는 KTX가 정차하는 묵호역, 정동진역에 추가로 정차를 할 수도 있다.[15] 포항은 2015년에 KTX 운행을 시작했고 동해도 강릉선 KTX가 2020년부터 동해까지 연장 운행하기 때문에 동해선 연선 도시 중 이 두 도시는 먼저 KTX 시대가 열렸다.[16] 7번 국도는 이미 고속도로급으로 선형이 좋고, 불영계곡로는 이전에는 구불구불한 길이었지만 개량 및 직선화 공사를 한 후에는 울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었기에 도로 교통망은 이전보다는 상당히 좋아진 편이다. 불영계곡로의 개통으로 서울-울진 간 거리가 40~50km간 단축됨과 동시에 소요시간이 1시간 이상으로 크기 줄었기 때문.[17] 버스로는 약 4시간 후반~5시간 정도 걸리지만, ITX-마음 운행 시 3시간 50분대로 30~40여 분이 줄어들고 KTX-이음 개통 시 2시간 30분대에 오갈 수 있어 효과가 크다.[18] 이전에는 이 부대에서 경상도로 이동하려면, 동해, 삼척, 강릉, 양양에서 출발하는 몇 안되는 버스를 타서 오랜 시간 이동하거나, 대전이나 서울역에서 버스나 KTX를 환승해야 해서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었다.[19] 다른 하나는 경부고속철도 성격이 아닌 경전선만을 운행하는 KTX-이음이다. 시기상으로 경전선을 다니는 KTX-이음이 먼저 개통할 가능성이 높아 보였으나, 경전선 KTX 또한 사실상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개통하는 2026년은 되어서야 운행이 가능하므로 동해선과 비슷한 시기에 개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