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관내 재래시장 및 쇼핑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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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구
2.1. 동성로/중앙로
동성로의 중심이자 만남의 광장 (구) 동성로 야외무대.[1] 각종 행사나 집회도 이곳에서 자주 연다.
반월당사거리. 대구 주요 간선축인 달구벌대로와 중앙대로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대구 도시철도 1, 2호선이 만나는 반월당역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중앙대로. 전국 최초의 대중교통전용지구.
대구광역시의 최대 상권으로 흔히 동성로, 반월당, 시내라고 불리는 지역이다. 사실상 단핵도심을 중심으로 형성된 대구의 특성상 동성로 상권의 규모는 타 상권에 비해 규모가 매우 크다. 중앙대로의 기준 동편인 삼덕동, 동인동, 동성로는 주로 젊은 층들이 많이 찾고, 서쪽 편인 북성로, 서성로, 약령시, 남성로, 경상감영공원, 떡전골목은 주로 노년층이 많이 찾는다. 2010년대 이후부턴 더현대 대구와 약령시의 정비, 대구근대문화골목 정비 등으로 상권이 활성화되면서 반월당 지하상가와 그쪽 일대도 사람들이 많다.
현재 메인상권은 동성로 상권(반월당역~중앙로역)이며 동성로야외무대 등에선 버스킹도 자주 한다. 2000년대 대구 도시철도 2호선 개통 이전에는 대구역 광장, 교동시장 쪽에도 많은 상권이 있었으나, 반월당역이 환승역 버프를 받으면서 현재는 주요 상권이 남쪽으로 많이 내려왔다. 즉, 원래부터 거대한 상권이었던 것은 아니고, 대구역 - 중앙로 - 반월당 쪽으로 세월이 지나면서 확장되고 서로 연결된 것이다. 다만 메인상권이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중앙로역~대구역 쪽 상권은 과거보단 쇠락하긴 했다. 그래도 완전히 쇠퇴한 것은 아니고 롯데백화점 대구점을 비롯한 상점, 교동시장 등이 있어 절대치로는 상권이 유지되고 있다.
현재 동성로일대의 상권은 코로나19의 직격탄으로 인하여 상권의 수요가 어느정도는 동대구로 이동하였다.
3. 동구
3.1. 동대구역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대구신세계를 끼고 발달한 상권. 접근성이 좋다는 것 때문에 큰고개쪽 상권이 이동하여 형성된 곳이다. 8호광장인 만평네거리와 비슷한 입지지만 동대구역의 위상이 커지면서 이쪽은 메이저 번화가로 성장했다. 메인 유흥가는 대구신세계 백화점 건너편 골목들로, 길이 좁고 주변엔 시외/고속버스가 노상 지나다니는 곳이지만 이에 아랑곳 않고 30대 이상의 비즈니스 골목으로 거듭나 있다. 쇼핑 기능은 떨어지는 구역이었으나, 2016년 대구신세계 백화점이 들어서면서 상당히 개선되었다.[2] 동대구역과 환승센터 근처로는 토요코인, 메리어트 호텔 앤 레지던스 대구 등의 호텔과 많은 오피스텔, 아파트 등이 들어서고 있다. 참고로 이곳과 범어네거리 상권 사이엔 동대구로가 있는데 서로간 걸어가기엔 좀 멀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동성로상권이 어느정도 쇠퇴함과 동시에 떠오르고 있는 상권이 이 동대구역 상권이다. 최근에는 동부로에서 효신로5길 사이 주택가였던 곳에 이자카야 등의 작은 식당과 카페가 들어서며 자연스럽게 상권이 확장되고 있다.
3.2. 평화시장/동대구시장
구)신도극장이 위치했던 동대구시장 너머부터 닭똥집 골목으로 유명한 평화시장까지 형성된 상권이다. 신암2동 상권은 시내 생활권에 위치하여 주민들 대다수가 동성로 상권을 이용하지만, 재건축으로 이쪽 지역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되고 대현3지구와도 연계됨에 따라 향후 발전이 기대되는 상권 중 하나이다. 대현동 동대구시장 상권도 지리적 이점으로 낙후된 이미지를 탈피하는 추세.평화시장 상권은 주거 인프라가 빈약하나 예전부터 닭모래집골목이 발전해 주점, 음식점, 노래방 등이 많았다. 그러나 신암로 도로변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신암2동과 달리 신암3동 지역은 발전이 침체되고 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세 지역 다 번화가라고 불리기엔 아직 시설수준 등 여러 면에서 동네 상권 수준을 못 벗어나고 있다.
3.3. 안심
율하역 바로 옆에 대형 쇼핑몰인 롯데쇼핑프라자[3]가 위치해 있다. 율하지구 내부에도 근린상권 위주로 중규모의 상권이 조성되어 있다. 율하광장과 반계공원을 주축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구조가 시지지구 신매광장과 유사하다. 각산역 근처엔 이마트 반야월점과 더블럭 아울렛, 중규모 상업지구가 있으며, 대구신서혁신도시에도 상업지구와 코스트코 대구 2호점인 코스트코 대구 혁신도시점이 있다. 또한 안심뉴타운에 이케아가 입점할 예정이다. 금호강 건너 시지와는 달리 상권이 분산돼 있다.4. 서구
4.1. 광장코아
인근에 두류공원과 이월드, 대구의 상징인 83타워가 위치해 있어 큰 상권이 됐다. 대구의 1~12호광장 중 유일하게 아직까지 '7호광장'이란 지명으로 불리는 지역으로[4] '광장코아'[5] 혹은 광장코아를 줄여 '광코'라고도 불린다.상권은 크게 두류네거리 서편의 7호광장 쪽과 3차순환도로를 따라 내려오는 번화가 쪽으로 나뉘는데, 메인은 두류 젊음의 거리가 있는 7호광장 쪽이다. 광장코아에서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으로 이어지는 길목 사이에 200여개의 가게가 성업 중이다. 공단들의 쇠퇴, 시가지의 노후화로 인한 인구 감소와 슬럼화 때문에 여러모로 골치인 서구 입장에선[6] 상권이 커가는 게 고마울 따름으로 영화관 허가도 내줘 롯데시네마 대구광장이 들어서 있다. 지상 뿐 아니라 지하에도 의류 등을 파는 두류역과 연계된 두류아울렛 지하상가가 꽤 길게 펼쳐져있다.
인근에는 서남시장도 위치해 있는데, 이쪽도 상권이 제법 형성되어 있어 서남시장~두류역까지 상권이 이어진다. 2019년 12월, 감삼역 인근 옛 두류정수장 부지가 대구광역시청 신청사 이전지로 확정되면서 향후 주변 상권이나 건물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생겼다.
4.2. 만평역
북부정류장과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이 있어 시외로 나가는 사람들이나 인근 염색공단과 3공단에 출퇴근 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가게와 식당, 숙박업소들이 많다. 북부정류장 부근에서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비산점, 팔달시장까지 이어지는 방대한 상권 규모를 자랑하지만, 문젠 건물들이 너무 낡아서 80년대 번화가 삘이 물씬 풍긴다는 것. 서구청에서는 '대구의 이태원'이란 이름을 내걸며 홍보에 나섰지만 시설 수준이나 업종 등에서 차이가 나는 건 어쩔 수가 없다. 서부정류장 일대와 비슷하지만 좀 더 낡은 분위기. 왜관, 구미 등지에서 북부정류장으로 오는 외국인들로 한때 성황을 이뤘지만 경기침체와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인해 이곳을 찾는 외국인들도 많이 줄어 상권이 예전보다 위축되었다.4.3. 서구청
두류네거리 북쪽에 위치한 남평리네거리 일대와 그 위의 서구청을 중심으로 한 평리3,4동 일대가 주를 이루는 상권이다. 서구청 일대는 버스 수요와 서구청, 대구서부경찰서, 서부도서관, 서구보건소, 근처 공원을 찾는 유동인구+구청 주변 주거 지역과 평리초, 평리중, 서부고교 등의 학생 수요 덕분인지 유동인구가 꽤 있어 가성비 좋은 음식점을 비롯한 상업시설이 제법 있는 편이다. 다만 시설은 좀 낡은 편.5. 남구
5.1. 서부정류장
대구의 시외버스정류장 중 하나인 서부정류장 인근에 형성된 상권으로 서부정류장 바로 옆엔 관문시장이, 관문시장 건너편 골목 안쪽엔 식당과 술집가가 밀집되어있다. 때문에 노년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긴 하지만 청년층도 제법 찾는 편이다. 규모도 제법 되고 아직 유동인구도 많지만 낡은 건물이 상대적으로 많다. 2023년 12월 아파트 단지 '송현 한양수자인' 입주가 예정되어 있어 이곳 상권의 재정비를 기대하는 의견도 있다. 한땐 영화관도 있었으나 2010년 초에 없어졌다.
5.2. 명덕역
4.19 혁명의 시작인 2.28 학생민주의거의 발상지로[7] 경북고등학교, 경북여자고등학교, 대구고등학교, 대구교육대학교, 영남대학교, 계명대학교 등 학교가 밀집해 있던 곳이었다. 과거 대구 3대 호텔 중 하나인 프린스호텔이 여기 있었을 만큼 세가 좋은 곳이었으나 위에 언급한 학교들이 대구고, 경북여고, 대구교대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기고[8], 반월당과 거리가 가깝다는 것이 약점이 돼 쇠퇴했다. 다만 2010년대 들어 명덕역이 대구 도시철도 1호선과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의 환승역이 되는 호재도 생겼다. 또 경북예고와 대구교대 덕인지 명덕네거리~대구교대삼거리 부근엔 미술/음악 학원, 악기사 등이 많이 몰려있어 예체능 전공자들은 지금도 자주 들리는 곳이다. 서울의 대학로만큼은 아니더라도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방면으로 소극장이 밀집해 있으며, 군데군데 소소한 카페와 맛집들이 위치해 있다.5.3. 앞산 먹자골목
들안길보다 먼저 조성된 먹자골목으로 안지랑~현충로 구간에서 앞산 자락 쪽으로 올라오면 위치해 있는 곳이다. 80년대까지 대구의 유명한 회식명소였으나, 수성못 근처 들안길 정비와 앞산순환로의 개통으로 현재는 쇠퇴했다. 2010년대 이후 예전의 고급 주택들을 리모델링해 레스토랑이나 카페들이 새로 들어서는 경향도 있다. 앞산 카페거리(사진에 표시된 지역 아님)는 그 특유의 한적한 분위기로 선호하는 매니아들이 있지만 번화가라고 보긴 어렵다.
6. 북구
6.1. 경대북문/복현오거리
경북대학교와 영진전문대학이 있어 대학가 주변에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메인 상권은 경대북문으로, 가격대는 막창 골목이 있는 복현오거리 쪽이 비싼 편이고, 경대북문은 평균치 정도, 쪽문 쪽은 낮은 편이다. 다만 북문의 경우 평균치라고 해도 학생 입장에선 비싼 편이라고 느낄 수 있다. 어쩔 수 없이 당연하다는 듯 먹긴 한다만. 물론 가성비 좋은 가게도 찾아보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경대서문 상권은 한때 잘 나가던 2000년대 초중반과는 달리, 이제는 상권이라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쇠락해서 오히려 서문보다는 정문 쪽이 작지만 알차다.
6.2. 칠곡 3지구
칠곡 3지구 이태원길 |
지도상의 칠곡 3지구 |
북구 칠곡의 핵심 상업지구. 대구 도시철도 3호선 팔거역이 인접해있다. 칠곡 3지구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던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는 빈 공터로 황량하기 짝이 없었으나, 지금은 개발로 인해 건물들이 빽빽히 들어서 있다. 덕분에 기존 칠곡지구의 번화가를 책임지던 대구과학대, 보건대 쪽 대학로는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빛이 바랜 상태다.
팔거역 기준 동쪽이 메인으로 식당, 술집, 카페, 모텔촌, 학원가 등이 들어서 있으며, 뉴발란스,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이 입점한 아울렛 세븐밸리[9]도 들어서 상권이 많이 커졌다.[10] 영화관도 상권 내에 메가박스 북대구(칠곡), 롯데시네마 2개가 있다. 메가박스 옆옆 건물에는 교보문고도 입점해있다. 그 외 패스트푸드 브랜드들도 입점해있다.
팔거역 서쪽에는 규모가 제법 큰 홈플러스 칠곡점이 입점해 있다.
이 상권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이태원길이 있다. 서울의 이태원과는 관련없고 소설가 이태원에서 따온 명칭이다. 팔거역 4번 출구에서부터 동천육교까지 쭉 보행자전용도로로 이어져있다.
6.3. 칠곡네거리
동아아울렛 강북점이 위치한 곳으로 대구과학대, 보건대 쪽 대학로와도 거리가 가깝다보니 나름 상권이 활성화되어 있다.7. 수성구
7.1. 범어네거리
수성구의 중심. 패밀리 레스토랑이 뭔지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에 TGIF가 입점해 있었으며[11] 주변엔 그랜드호텔 등도 있어 어느 정도 세를 자랑하던 곳이었으나, 이후 오피스텔과 고층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고급화 분위기가 조성되어 상권이 범어천 복개도로 쪽으로 후퇴하기도 했다. 지금도 상권이 제법 유지되고 있지만 2천년대 이후 들어선 고급아파트를 겨냥한 상권과 노후화된 기존 상권이 겹쳐있어 묘한 느낌을 풍긴다. 상권 종류나 범위도 번화가라기보단 동네 상권에 가까운 편. 그래도 수성구민과 범어네거리 인근의 많은 업무용 빌딩, 법원, 검찰청,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수성구청, 대구수성경찰서 등 직장인들의 소비력이 결합하여 지금도 유지되고 있는 주거업무상권이라고 볼 수 있다. 근처 범어로데오타운은 학원가이기도 하다.
7.2. 수성유원지/들안길
수성유원지와 들안길은 별도로 형성된 상권이기는 하나 지리적 근접성으로 하나의 목차로 다루도록 한다. 들안길은 90년대 이전까진 허허벌판이었다. 지명인 들안길의 유래도 들 한복판에 들어선 길이라 하여 들안길이라 지어졌다. 허나 이후 큰길을 중심으로 골목 두 블록 정도까지 대형식당이 들어차게 되어 대구권에서 회식 자리로 유명한 곳이 되었다. 점심특선으로 괜찮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수성못은 항목도 참조. 원래는 지산/범물 동네 상권이었으나 경치 좋은 수성못 덕인지 대구시민들의 나들이 장소로 발전했다. 버스킹도 제법 활발한 편이다. 인근에는 호텔수성과 수성랜드라는 작은 놀이동산도 있다.
7.3. 지산/범물
지산범물지구가 1990년대까지는 부촌으로 이름 떨치던 곳이라 자연스럽게 형성된 상권. 동아백화점 수성점을 중심으로 한 번화가다. 서쪽(용학로 서편, 지산동)에는 술집과 식당, PC방이 밀집되어 있으며, 동쪽(용학로 동편, 범물동)에는 학원, 헤어숍, 카페가 밀집되어 있다. 대구 안쪽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는 게 단점이나, 버스 노선도 제법 있고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범물역도 생겨 접근성이 생각만큼 나쁘진 않다.
7.4. 시지
신매동 신매광장[12] 일대에 조성된 상권지대. 수성구 시지지구의 중심지로 신매광장 주변에 식당과 술집, 옷가게 등이 밀집해있다. 달구벌대로와 신매역이 근처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시지지구가 발전하기 이전에는 이곳 주민들이 경산시로 놀러가는 경우가 많았으나, 지금은 반대로 근처의 경산 시민들이나 동네 주민들이 이곳에서 노는 경우가 많다. 목요일에는 신매시장 목요장터가 이곳에서 열리는데 2000년대 들어서 재래시장이 흥한 희귀한 케이스다.
8. 달서구
8.1. 성서
- 이곡동 (성서우체국네거리 주변)
달서구에서 월배 생활권과 분리되어있는 성서의 사실상 메인상권지역이다. 아파트 대단지와 롯데시네마, 이마트 성서점, 스타벅스, 맥도날드, 대구성서경찰서[13], 우체국, 3성급 호텔, 모텔, 식당, 카페, 술집, 학원가 등이 죄다 몰려있는 구역이다. 참고로 대구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기업인 엘앤에프의 본사도 이 곳에 위치해있다.
국민연금네거리 ~ 와룡시장 ~ 계대동문대학가는 계대동문로라는 하나의 대로로 연결되기 때문에 이곡동 메인상권과 연결되어보이는 상권이긴 하나 이 곳은 계대생들이 잘 오지 않는(계대동문에서 해결이 가능하니깐) 성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상권이라는게 확연히 구분되는 차이점이다. 물론 계명대 학생들이 롯데시네마에 영화보러 오는 경우는 제외. 웬만한 건 다 있는 상권이지만 백화점이 없다. 참고로 월배에는 상인동에 롯데백화점 상인점이 있다.
- 계명대학교 대학가
성서의 전통 번화가. 특히 계대 동문 근처가 메인상권지대다. 성서우체국네거리 주변이 개발되면서 위세가 약간 줄긴 했으나 여전히 계명대학교와 전문대학인 계명문화대학교가 붙어있어 꽤 큰 규모의 대학가를 이룬다. 각종 술집, 식당과 밤문화가 발달되어 있으며, 대학가답게 이색까페 등 젊은 층이 놀거리가 풍부한 편이다. 동쪽은 와룡시장과 연결되어 있어[14] 국민연금네거리까지 이르는 계대동문로의 서쪽 시작점이자 끝점을 맡고 있다.
계대 정문 쪽은 동문 쪽과 분위기는 거의 비슷하지만, 성서산업단지가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음식점들이 많다. 또 동문에 비해서는 상가 형성이 더딘 편이다. 대로 바로 뒷블럭 정도만 많은 인파. 그 뒤는 눈에 띄게 사람이 적어지는 특성을 보인다. 더 뒤로 가면 아래 아울렛단지와 경계 지점에 모텔촌이 있다.
- 모다아울렛
모다아울렛 대구점이 있는 아울렛 단지. 많은 옷가게와 이월상품 전문점이 있다보니 지역 주민들이 옷 사러 많이 간다. 하지만 성서산업단지 인근이라 성서지구 주거지역에서의 접근성이 좋지 않은 것은 단점이다. 자차로 방문하면 가까운 거리지만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성이 떨어진다. 그나마 성서권 시내버스들의 종점 중 하나인 신흥버스 차고지가 근처에 있어서 버스 노선은 그럭저럭 있는 편이다.[15] 지하철은 계명대역에서 내려서 30분 정도 걸어야 된다.
8.2. 용산(성서 동부)
죽전동, 감삼동, 장기동, 용산 1,2동 지역.[16] 성서권과 두류권의 경계 지역이라 상권이 많이 크진 못해 번화가보단 동네 상권 느낌이 좀 더 강한 편이다.- 옷박골네거리
좀 웃긴게 용산의 메인 상권은 사실 용산역 부근이 아니라 용산역으로부터 도보로 약 20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용산1동(옷박골네거리)이다. 다만 규모는 일반적인 동네 상권보다 약간 더 큰 수준으로 후술된 용산역 홈플러스 성서점 일대까지 합쳐야 어느정도 상업지구의 모습이 갖춰진다. 옷박골네거리를 중심으로 용산현대시장과 용산종합큰시장 근처에 먹거리 골목과 술집, 카페 등이 밀집해있다. 근처에 학교와 아파트, 빌라가 많다보니 학원과 독서실도 제법 있으며, 서구 중리동 주민들도 일부는 이쪽을 이용하는 등 왕래가 잦아 사실상 서구의 최서단 번화가로 취급되기도 한다.[17]
- 용산역
용산역 근처는 홈플러스 성서점, 농협 하나로 클럽 일대 정도 빼곤 눈에 띄는 상권이 별로 없다. 오히려 법원과 검찰청,[18] 학생문화센터 같은 행정복지시설이 눈에 띄는 지역. 이 곳은 용산역, 버스정류장과 연계된 교통 이점과 성서홈플러스 하나로 유동인구의 반 이상을 끌어모으는 지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 성서홈플러스의 규모가 상당히 크긴 하다. 용산역 남쪽 지역은 동네 상권 수준. 그래도 아파트단지들이 몰려있어 주거인구는 많은 편이다. 용산쪽은 성서 중심가와는 거리가 있는 지역이라 오히려 두류 쪽으로 빠지는 인구가 많은 게 특징이다.
- 죽전역
1990년대까진 제50보병사단이 있던 곳으로 서대구공단도 인근에 있어 상권을 형성했던 곳이다. 하지만 1994년 50사단이 칠곡(북구 학정동)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상권을 두류역 7호광장에 많이 내주고 여긴 상대적으로 쇠퇴했었는데, 이전부터 있던 중장년층 수요와 넓은 대로, 죽전역 등 괜찮은 접근성 때문인지 그나마 2천년대 이후부턴 대우 월드마크 웨스트엔드, 신세계 빌리브스카이와 같은 고급 주상복합을 비롯한 여러 아파트 단지와 상가들이 근처에 들어오고, 죽전역 서편 출구 신설과 영화관 CGV 대구죽전도 입점이 예정되어 상권이 어느정도 재도약하는 모습이다.
8.3. 월배
중심상권은 롯데백화점 상인점이 있는 상인네거리(상인역) 주변과 CGV 대구월성, 엘리바덴이 있는 신월성 지역이다. 상인네거리 지역은 20세기부터 있던 번화가로, 상인역에서 진천역 사이에 롯데백화점 상인점과 롯데시네마 상인, 홈플러스 상인점, 이마트 월배점, 월배시장과 각종 의류 브랜드들이 밀집되어있다. 신월성은 2010년대 들어 조성된 신흥 번화가로 아무래도 신식 건물들이 좀 더 많다. 이 두 상권을 중심으로 학원 등도 집중되어 있다.9. 달성군
9.1. 다사(성서 서부)
달성군 다사읍 지역으로, 강창교에서 보통 끝나는 성서 구분상 과거엔 성서 범위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2000년대 이후 다사 지역이 급성장을 이루면서 성서 부도심의 한 역할을 맡고 있는 지역이다.[19] 2005년 대구 지하철 2호선 대실역, 다사역이 들어오며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대실역 주변 상권은 규모가 상당히 크며, 현재는 강창교 부근 성서 지역 사람이라면 놀기 위해 오히려 다사지구를 방문하는 경우도 많을만큼 굉장히 빠른 발전 속도를 보여준 지역이다. 하지만 상권 자체가 근린생활 상권에 집중되다보니 병원, 학원 시설에 집중이 된 측면이 있어 상권의 규모에 비해 문화생활을 즐길거리가 적다는게 이 지역의 아쉬운 점이다.- 대실역
다사신도시의 중심지역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2천년대 이후 성서지구의 베드타운격으로 급성장한 곳이라 중심지인 대실역 주변으로는 6층 이상의 대형 상가건물들이 깔려있다. 큰 상권이지만, 대형마트나 영화관이 없는 등 오히려 이 지역의 수요에 비해 공급이 따라가지 못한다. 때문에 이 지역의 사람들은 영화관이나 대형마트 갈 일이 생기면 성서지구로 나가는 경우가 많다.
- 강정고령보
낙동강의 경관을 중심으로 디아크 등이 위치한 주말 관광지이다. 주말엔 가족 단위 사람들이 친 텐트촌을 구경할 수 있는 제2의 야외음악당이라 불리기도 하는 곳이다. 4대강 자전거길의 한 부분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동수단을 대여해서 타는 사람들도 많아 자전거나 일명 왕발통으로 불리기도 하는 전동스쿠터, 세그웨이류 대여가게들이 근처에 꽤 몰려있다. 유람선도 운행한다. 사실 상권이라기보단 유원지에 가까운 지역이다. 큰 상권은 대실역 근방까지 가야 된다.
9.2. 현풍
달성군 현풍읍, 유가읍 지역에 들어선 상업지구. 대구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로 인해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조성되고 달서구 월배 상권이 이쪽으로 신규유치하면서 은근히 월배 상권에 종속되어있으면서 굉장히 빠르게 발달하고 있다. 유가읍사무소를 중심으로 상권 구역이 나눠져 있고, 현재도 계속 프랜차이즈 등이 들어와 상권을 형성 중이다. 다만 역시 위치가 위치인지라 테크노폴리스로와 급행8번, 급행8-1번을 이용하지 않으면 사실상 대구와 딴판인 상권으로 취급되기도 한다.1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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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년대 들어선 야외무대가 철거되고 '동성로 28 아트스퀘어'가 들어섰다.[2] 도보 15분 위치에 현대아울렛 대구점도 있다.[3] 롯데아울렛 대구율하점, 롯데마트 대구율하점, 롯데시네마 대구율하와 토이저러스.[4] 다만 세대별 인지도 차이는 있다. 또 대중교통편에서 7호광장이란 명칭이 쓰이진 않는다. 버스편의 경우 광장타운 정류장이 있다.[5] 두류네거리 서북쪽에 있는 청구가 건설한 광장타운 아파트의 상가. 당시엔 일반적인 아파트 상가보다 규모가 컸고 스포츠센터 등도 입주해 있었기 때문에 남구의 효성타운 상가인 '효성코아' 등과 함께 고급 쇼핑 공간으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으나, 지금은 위상이 하락해 결혼식장, 목욕탕 등이 입주한 그냥저냥한 상가로 머물러있다. 다만 리즈 시절의 유명세 덕에 지금도 주변 지역을 일컫는 지명으로 꽤 쓰이고 있는 것. 2020년대 광장코아&이라는 이름의 15층 규모 상가로 재건축될 예정이란 카더라가 있다.[6] 정확하겐 서구와 달서구가 겹친다. 두류역을 기준으로 위쪽은 서구, 아래쪽은 달서구 지역.[7] 2.28민주운동기념회관이 명덕역 근처에 위치해 있다.[8] 대학교들의 경우 캠퍼스가 남아 있기는 하나 주요 기능은 외곽의 새 캠퍼스로 다 옮겨간 지 오래이다.[9] 말그대로 세븐=칠, 밸리=곡, 칠곡이다.[10] 다만 2020년대 들어선 코로나19와 CGV 대구칠곡 폐업의 영향으로 세븐밸리 자체 상권은 반쯤 죽어버린 상태이다.[11] 범어역 4번 출구 인근에 있었으나, 현재는 동대구로에 있는 현대아울렛 대구점 8층으로 이전했다.[12] 공식 명칭은 신매광장이나, 시지의 핵심 지역이라 그런지 시지광장이라는 명칭으로도 많이 불린다. 현지 주민들한테는 수식어 빼고 광장이라고만 말해도 어느 정도는 알아듣는다.[13] 참고로 과거에 경찰서 남쪽은 달서구에서 분구 시 성서구청 부지로 지정되어 비어 두었다. 허나 정부의 행정구역 개편 정책이 통합 위주고 달서구의 인구도 줄어들고 있어서 실현 여부가 불투명해서인지, 현실적으론 울타리를 치고 대구수목원 측에서 양묘장을 운영하고 있다.[14] 참고로 와룡시장은 국민연금네거리와 계대동문 사이에 있긴 하지만, 거리상 계대동문쪽이 좀 더 가까우므로 계대동문상권으로 봐도 큰 무리는 없다. 와룡시장은 아무래도 두군데보단 연령대가 높은 편. 다만 바로 옆 와룡공원엔 가족단위 연령대도 많다.[15] 시내버스에 성서산단 방면이라 적혀 있으면 십중팔구는 모다아울렛을 경유한다고 보면 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을 통해서 들어오는 156번을 이용해도 되는데, 신흥버스 차고지에서 내려 근처 횡단보도만 건너면 바로 모다아울렛이다.[16] 다만 용산2동의 경우 중부내륙고속도로를 구분점으로 용산1동과 확실히 분리되기 때문에 오히려 성서 중앙부에 포함시키는 경우도 많다.[17] 애초에 용산1동 주민들이 자주 왕래하는 상리공원부터가 서구 관내다. 서구의 최서단 번화가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닌 듯. 또한 상술됐듯 용산동이 과거엔 서구 관내였던 터라 관할 구청만 바뀐 셈.[18] 대구가정법원 및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19] 그래서인지 현 강서소방서의 명칭 중 하나로 결국 무산되긴 했지만 성서소방서가 거론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