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7-09 18:50:30

노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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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국립공원
노인봉
老人峰 · Noin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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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좌표 북위 37° 47' 11", 동경 128° 35' 38"
높이 1,338.1m
산맥 태백산맥
산경표 백두대간
<colbgcolor=#009951> 오대산국립공원
지정일 1975년 2월 1일 (11호)
관리 국립공원공단
대한민국 100대 명산
<nopad>
파일:블랙야크로고(100대명산).jpg | 파일:월간산로고.png

1. 개요2. 특징3. 산행 코스4. 주변 관광지
4.1. 함께 가 볼 만한 곳4.2. 포토 포인트4.3. 노인봉의 사계(四季)4.4. 근처의 먹거리, 맛집
5. 산행 지도6. 둘러보기

1. 개요

老人峰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및 평창군 대관령면에 걸쳐 있는 100대 명산이며 산경표백두대간산이다. 높이는 1,338m이다.
파일:노인봉.jpg
노인봉 정상의 모습

백두대간 본줄기로, 진고개에서 시작된 산줄기가 노인봉을 세우고, 이후 매봉을 거쳐 소황병산, 대관령으로 이어진다.
오대산의 주봉인 비로봉과는 진고개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강릉시의 소금강 계곡을 통해 동해로 물줄기를 보내고, 서쪽으로는 평창군송천 수계를 형성하는 분수령이다.

2. 특징

오대산국립공원권역에 속하는 산으로 황병산(1,407m)과 오대산(1,563m)의 중간 지점에 있으며 산자락에 소금강 계곡을 거느리고 있다. 소금강은 1970년 대한민국의 명승1호로 지정되었다. 일부에서는 연곡 소금강, 오대산 소금강, 청학동 소금강이라고도 부른다.
소금강계곡은 국립공원 100경중 36경으로도 선정되어 있다.

금강산의 축소판이라 일컫는 '소금강'이란 이름은 율곡 이이가 청학동을 탐방하고 쓴 《청학산기》에서 유래되었으며 무릉계곡 바위에 아직 '소금강'이라는 글씨가 남아 있다.
정확한 명칭은 명주 청학동 소금강(溟州 靑鶴洞 小金剛)이다.

이 산에서 흘러내린 물은 하류로 내려가면서 낙영폭포·만물상·구룡폭포·무릉계로 이어진다.

산의 정상에는 기묘하게 생긴 화강암 봉우리가 우뚝 솟아 그 모습이 사계절을 두고 멀리서 바라보면 백발노인과 같이 보인다 하여 노인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이 산에서 발원한 청학천이 13km를 흘러내리며 이룬 소금강은 기암괴석과 층암절벽, 소와 담, 폭포 등 30여 개가 넘는 경관지를 빚어냈는데 특히 금강산의 그것과 흡사한 만물상·구룡연·상팔담 등이 볼 만하다.

강릉시내에서 소금강행 버스를 이용하거나 소금강 입구인 내동까지 직행 및 시내버스가 수시로 운행되며 약 50분이 걸린다.

3. 산행 코스

모든 국립공원 탐방로에는 다목적위치표지판이라고 하는 말뚝 모양의 이정표가 있다. 예컨대,"01-01"으로 표시되며, 앞의 숫자는 코스의 번호[1]이고 뒤의 숫자는 코스 상 위치다. 다목적위치표지판은 탐방로 상 각 500m마다 설치되어 있으므로, 탐방로 시작과 끝 부분의 다목적위치표지판의 뒷번호를 파악하고 있으면 내가 전체 코스 중 얼마나 이동해 왔는지, 앞으로 얼마나 더 가야 하는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
파일:위치11.jpg
예: 설악산 오색코스(06)의 마지막 위치표지판(09는 4.5km지점)

산행은 해발 962m의 진고개에서 정상을 오른 후 소금강으로 하산하거나 혹은 소금강에서 출발해 정상을 거쳐 진고개로 하산하게 되는데 진고개를 산행기점으로 하여 쉬어가며 여유를 가지고 소금강을 즐기는 코스를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

소금강계곡을 끝까지 구경하고 탐방지원센터까지 가는 14km의 코스를 선택해도 획득고도가 고작 250m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계곡 트레킹이기 때문에 수월하다.

진고개에서 노인봉으로 가는 길은 계단을 비롯한 약한 오르막과 평지만 반복되기 때문에 굉장히 쉬우며, 노인봉까지 4km를 가는 데 1시간 30분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노인봉을 찍고 소금강계곡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을 선택하면 곧바로 백운대까지 4km에 달하는 긴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반대로 말하면 소금강계곡에서 노인봉으로 가는 길은 다소 힘들다는 소리다.

정상에 서면 오대산국립공원 권역의 봉우리들은 물론, 남으로는 황병산, 발왕산, 가리왕산이 시원하게 조망되고 반대편으로는 설악산 대청봉까지 잘 볼 수 있다. #

정상에서 20분 정도 소금강계곡 방향으로 내려오면 화장실까지 갖춘 무인 대피소가 나온다. 대피소에서 약 30분 정도 내려오면 본격적인 소금강계곡이 펼쳐지며 가장 먼저 낙영폭포가 등장한다.
파일:구룡폭11.jpg
소금강의 구룡폭포 중 8폭

대피소에서 청학동 계곡의 시작지점인 낙영폭포까지는 급경사를 이루는 1.5㎞의 등산로이다.

낙영폭포, 광폭포, 삼폭포, 백운대를 지나 괴면암, 암괴에 구멍이 뚫려 이름 붙여진 일월암, 학유대, 구룡폭포, 청심대, 세심폭포, 십자소를 지나 무릉계의 식당암과 금강사까지의 총 계곡 트레킹 시간은 여유있게 걸어도 4시간이면 충분하다.

계곡의 끝 부분 금강사 직전에는 식당암이라는 너래반석이 있는데 1,000여 명이 동시에 앉을 수 있어서 마의태자와 그 군사들이 밥을 먹었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금강사 아래로도 짧은 계곡이 이어진 후 오대산 소금강지구 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게 되는데,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사장님께 부탁을 드리면 택시비보다 훨씬 싼 비용으로 진고개까지 차를 얻어 타고 차량 회수를 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4. 주변 관광지

소금강 계곡
노인봉 동쪽 기슭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명승 제1호로, 명산의 절경이 금강산의 축소판과 같다 하여 이름 붙여진 곳.
약 13km에 이르는 계곡을 따라 무릉계, 십자소, 식당암, 구룡폭포 등 기암괴석과 맑은 물이 어우러진 비경이 이어짐. 신라 마의태자가 군사를 훈련했다는 설화가 전해지는 등 역사와 자연미를 동시에 간직한 장소임.

● 진고개
평창군 대관령면과 강릉시 연곡면을 잇는 고개로, 노인봉 산행의 주요 기점이자 백두대간의 요충지.
해발 960m의 고지대에 위치하며, 비가 오면 길이 진흙으로 변해 넘기 힘들었다는 데서 그 이름이 유래함. 고갯마루에 넓게 형성된 고위평탄면 지형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가벼운 산책 코스로도 인기가 높음.

● 연곡해변
노인봉에서 발원한 소금강 물줄기가 동해와 만나는 연곡면에 위치한 해변.
울창한 솔밭과 깨끗한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으며, 해안가 주변에 대규모 캠핑장이 조성되어 있어 산행 후 바다의 정취를 느끼며 휴식을 취하려는 방문객들이 많이 찾음.

4.1. 함께 가 볼 만한 곳

● 강릉 선교장
강릉시 운정동에 위치한 조선 시대 사대부의 가옥으로,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
300여 년 동안 원형이 잘 보존된 99칸의 전형적인 사대부 저택이며, 활래정과 연못에 핀 연꽃이 어우러진 풍경이 특히 아름다움. 조선 후기의 주거 문화와 정원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역사적인 장소임.

오죽헌
신사임당율곡 이이가 태어난 곳으로 한국 주택 건축 중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
문성사, 사랑채, 안채 등이 보존되어 있으며, 율곡 이이의 유품과 신사임당의 초충도 등을 전시한 박물관이 함께 운영됨. 정원 내 오죽(검은 대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어 조용한 산책이 가능함.

● 대관령 자연휴양림
1989년 우리나라 최초로 조성된 자연휴양림.
수령 50~100년 이상의 울창한 금강소나무 숲이 장관을 이루며, 산림욕장과 야영장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음. 고사된 소나무를 활용한 목공예 체험 등 숲을 활용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함.

4.2. 포토 포인트

● 노인봉 정상 기암
해발 1,338m 정상에 솟아 있는 거대한 암봉.
멀리서 보면 백발노인의 머리처럼 보인다는 노인봉 명칭의 상징적인 장소임. 바위 위에 서면 발아래로 펼쳐지는 소금강 계곡의 웅장한 능선과 멀리 강릉 시내,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압도적인 풍광의 사진을 남길 수 있음.

● 구룡폭포
소금강 계곡 하류에 위치한 아홉 개의 폭포가 연이어 흐르는 지점.
폭포수가 암벽을 타고 힘차게 쏟아지는 모습이 마치 아홉 마리 용이 꿈틀거리는 듯한 장관을 연출함. 특히 가을철 오색 단풍과 흰 암반, 푸른 물결이 조화를 이루는 지점으로 출사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소임.

● 낙영폭포
노인봉 산마루 근처 계곡 상류에 위치한 고즈넉한 폭포.
주변의 울창한 원시림과 이끼 낀 바위들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소금강 코스의 거친 암릉미와는 또 다른 산속 깊은 곳의 평온한 풍경을 촬영하기에 적합함.

4.3. 노인봉의 사계(四季)

● 봄 : 5월 중순경 입산 통제가 해제되면 진고개에서 정상에 이르는 능선을 따라 고산 야생화가 개화한다. 특히 얼레지와 홀아비바람꽃 군락이 유명하며,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돋아나는 연둣빛 신록이 백두대간의 부드러운 봄 기운을 전해준다.

● 여름 : 노인봉 하산 코스인 소금강 계곡은 수량이 풍부하고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어 한여름에도 매우 서늘하다. 울창한 숲이 빛을 차단하고 계곡의 찬 바람이 불어와,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물줄기를 즐기려는 피서 산행객들에게 최고의 장소이다.

● 가을 : 10월 중순경이면 노인봉 정상에서 소금강 계곡에 이르는 구간이 오색 단풍으로 물든다. 율곡 이이가 '소금강'이라 이름 붙였을 만큼 빼어난 기암괴석과 붉은 단풍의 조화는 오대산 국립공원 내에서도 손꼽히는 절경이며 가을 산행의 정수를 보여준다.

● 겨울 : 해발 1,338m의 고지대답게 많은 눈이 내리며, 진고개에서 정상까지 이어지는 완만한 구간은 눈꽃 산행지로 인기가 높다. 능선의 잡목에 피어나는 상고대와 하얀 눈이 덮인 소금강 계곡의 기암절벽은 한 폭의 장엄한 수묵화를 연출한다.

4.4. 근처의 먹거리, 맛집

강릉시 연곡면 소금강 입구 하산 지점에는 지역 특산물인 산채비빔밥과 황태해장국, 더덕구이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대규모로 형성되어 있어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

평창군 진부면 진고개 인근이나 진부 시내 방면으로 이동하면 평창의 명물인 메밀 막국수와 송어회, 그리고 곤드레밥을 전문으로 제공하는 식당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 소금강 식당가에서는 하산 후 가볍게 즐기기 좋은 감자전, 도토리묵, 그리고 지역 막걸리인 주문진 동동주 등을 맛볼 수 있어 단체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 지역 특산물인 대관령 황태, 평창 잣, 강릉 한과 등은 연곡면 소재지의 농산물 판매소나 주문진 수산시장 인근의 상설 직판장에서 품질 확인 후 생산지 직송 상품으로 구매 가능하다.

5. 산행 지도

파일:노인봉지도.png
위 코스의 산행지도

6. 둘러보기

파일:한반도아이콘.svg 한반도의 산맥 및 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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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대산은 앞 번호가 11번까지 있다. 탐방로의 전체 개수가 11개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