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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경표 ]
1. 개요
노령산맥(蘆嶺山脈)은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전라남도 무안군에 이르는 산맥이다.이 산맥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의 경계를 이루며, 약 200㎞ 길이의 구릉성 산지에 해당한다. 노령(蘆嶺)이라는 명칭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입암면과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사이의 도 경계를 이루는 고개에서 유래하였다. 노령산맥에는 운장산(1,126m), 마이산(680m), 내장산 신선봉(763m), 방장산(734m), 태청산(593m), 불갑산(516m) 등이 있으며, 산맥 내에는 도립공원을 비롯한 유명 사찰들이 위치하여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이다.
2. 상세
추풍령 이남에서 시작되어 대둔산에서 남서쪽으로 방향을 꺾어 무안반도에서 끝난다.노령산맥은 전체적으로 호남권에 속하며, 소백산맥(小白山脈)의 지맥으로 추풍령(秋風嶺) 부근에서 남서 방향으로 이어진다.
전라도는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을 기준으로 크게 동부의 산악지대, 서부의 평야지대로 구분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동부의 산악지대는 무주군에서 장수군을 잇는 덕유산지와 구례군에서 광양시를 잇는 지리산지 등이 분포한다. 이들 산지의 지질은 지리산변성암복합체에 해당하여 대부분이 편마암 계열이며, 토양층이 두껍게 형성되어 있어 토산(土山)의 형태로 분포한다. 이러한 산지 주변에는 순창군 · 남원군(현,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 장수군 · 구례군 등의 고원 및 분지지역이 나타나기도 한다. 서부의 평야지대에는 호남평야로 불리는 김제평야와 만경평야, 나주평야와 불갑천 및 탐진강 연안 등에 평야 및 구릉 지대가 분포하며, 이들 평야지대는 범람원 등의 충적평야와 하천 하구의 간척지에 해당한다.
노령산맥과 소백산맥의 사이에는 폭 10~20㎞의 지구상(地溝狀) 고원이 있다. 이곳을 경계로 금강은 북쪽으로 흐르고 섬진강은 남쪽으로 흐르는데, 진안고원이 양 하천의 분수령을 이룬다. 산맥의 서쪽에서는 만경강과 동진강이 발원하며 넓은 호남평야가 나타나며, 남부는 동진강과 영산강의 분수계를 이룬다.
조선시대에는 노령산맥의 일부 줄기가 『산경표』에 호남정맥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이 산맥을 지금과 같이 독립된 산줄기로 이해하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초 일본 지질학자인 고토 분지로(小藤文次郞)가 연구 논문을 발표한 이후이다. 이후 여러 차례 내용 수정을 통해 지금의 지리적 범위에 해당하는 노령산맥이 되었다.
흔히 전북과 전남의 경계를 이룬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는전북 정읍시, 고창군과 전남 장성군의 경계 노령 한정이며, 전북 동부 6개 시군(무주군, 진안군, 장수군, 남원시, 임실군, 순창군)은 노령산맥 안쪽에, 전남 영광군은 노령산맥 바깥쪽에 있다.
금강, 만경강, 동진강, 영산강, 섬진강이 발원한다.[1]
전남 신안군의 여러 섬들도 크게 보면 노령산맥의 연장으로 볼 수 있다. 해수면 상승으로 산봉우리만 남고 잠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