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웹툰 나는 에이미를 사랑해의 등장인물 문서.2. 주연
2.1. 비비 레든
<colcolor=#fff> 비비 레든 | ||
<colbgcolor=#ffb6c1,#010101> 풀네임 | 베아트리체 루나 '비비' 레든[1] | |
성별 | 여성 | |
나이 | 17세 | |
생일 | 3월 18일[2] | |
신장 | 158cm | |
좋아하는 것 | 부드러운 디저트, 스노우볼,[3] 토끼, 자신의 차, | |
싫어하는 것 | 자신을 방해하는 모든 것 | |
취미 | 독서, 운동, 요리 | |
이미지 동물 | 토끼[4] |
본작의 주인공. 금발 트윈테일에 하트 동공[5]이 특징적인 하드 얀데레 캐릭터.
학교에서 저지른 각종 폭력 행위 때문에 교내 평판이 나락인 문제아. 비비가 나타나기만 해도 아이들이 "미친 비비다 피해"라는 말을 할 정도로 학교에서는 기피대상 1호로 취급받고 있다.[6] 폭행, 재물 손괴, 납치와 같은 다양한 범죄를 저질렀으나[7], 엄청난 유력자 가문[8]의 딸이라 돈과 인맥으로 전부 해결했다. 또한 집안이 학교 설립에 도움을 주었기에 퇴학은커녕 그 어떤 징계도 받지 않는다. 기껏해야 교장실에 불려가서 훈계 좀 듣는 게 전부인데 그조차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당연히 학교 입장에선 골칫덩이이다.[9]
자신이 짝사랑하는 피터와 이야기를 하는 에이미를 보고 가벼운 '경고'를 주기 위해 자택의 지하벙커로 '초대'하려고 에이미를 유인하지만, 어쩌다 보니 집에서 놀다가 첫 친구를 만들게 된다. 이후 에이미에게 자신과 친구를 하려면 조건이 있다며 자신과 피터가 잘되게 도와달라고 한다.
피터를 정말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은 아님이 지속적으로 묘사된다. 비비의 시점에서는 피터의 눈이 제대로 보이지 않으며[10] 말하는 것을 보면 피터를 잘 모르는 채로 '좋아할 대상'으로 정해 놓고 일종의 환상을 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피터를 좋아할 대상으로 정한 계기는 자신이 차에 치일 뻔한 걸 피터가 뒤에서 잡아당겨 막아주고 "괜찮아?"라고 말하며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 준 것이다.[11]
정작 마음이 있는 묘사가 계속 나타나는 대상은 에이미이다. 일단 비비의 시선에서 얼굴을 포함한 모습 전체가 제대로 보이는 것은 에이미뿐이다. 또한 초반부터 에이미의 손에 손깍지를 끼는데, 여성들의 신체접촉이 비교적 잦은 동양권 국가, 특히 한국과 달리 서양권 국가에서는 거진 연인 사이에서나 할 법한 스킨십이다.[12]
그 외에 바닷가에 놀러갔을 때 에이미 눈에 자신이 비춘 것이 예쁘다고 생각하며 무의식적으로 키스하려고 했으며, 에이미에게 '네가 나에 대해 궁금해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심지어는 몰래 에이미의 핸드폰에 위치 추적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놓기도 했다.[13]
개념을 상실한 성격파탄자에 뼛속까지 마이페이스이다.[14] 늘 자기 멋대로 행동하며, 눈앞에서 사람이 UFO에 잡혀가도 아무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도 보인다. 자기중심적이고 거의 모든 타인은 안중에도 없으므로, 자의식도 매우 강하다.[15] 본인이 아끼던 애완 토끼 '스노우볼'이 어릴 적 죽자 그 시체를 포르말린이 든 통에 넣어 지금까지 보존[16]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어릴 적부터 사랑하는 것들에 대한 집착이 컸던 것으로 보이며, 어릴 적 기르던 개가 죽자 상자에 보관하기 위해 해체[17]하였다. 작중 묘사를 보면 선천적인 품행장애에 가깝다.[18] 이 때문에 자신의 유일한 혈육인 외삼촌에게도 기피당한다.[19] 또 MBTI를 공식에서 확정하진 않았지만, 작가 말로는 비비는 극 E 성향을 가졌다고 한다. 다만 외향적인 것과 별개로 사회성이 없어 친구가 없다.[20]
고등학교 전에는 홈스쿨링을 했는데 이유는 어릴 적 자신이 쌓은 블록을 망가뜨리곤 깔깔 웃는 아이를 때려 학교에서 쫓겨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격과는 별개로 외모는 꽤 예쁜 미소녀로 보인다.[21]
막나가는 성격과는 별개로 기본적으로는 자신이 스스로 짜놓은 시간표대로 철저하게 살고 있다. 시간표를 보면 (평일 기준)하루에 자유시간은 저녁에 2~3시간 정도고 그 외에는 전부 식사나 취침 같은 필수적인 부분과 공부, 요가, 운동, 요리 등 꽉꽉 채워져 있다.[22] 실제로 체력도 좋고[23] 제과제빵이 취미라 힘도 세며, 요리도 잘한다.[24] 후기에 따르면 만능 얀데레 캐릭터라 웬만한 건 다 잘한다고 한다. 또한 작품 내에서 특별히 부각되지는 않지만, 게다가 성적은 등장인물들 중 가장 높은데다[25] 43화에서 에이미가 하고자 하는 말을 완벽히 정리하고 판단하는 것을 보아 머리 자체도 상당히 좋은 것으로 묘사된다.
만약, 삼촌이 가족으로서 애정을 주었다면 비비는 막 나가지 않고 그럭저럭 평범하게 산다고 한다. 자신의 소중한 가족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기에 꾹 참는다고 한다.
대다수 미국인이 그렇듯 집 안에서 신발을 신고 다닌다. 그래도 본인 침대 위에서는 신발을 신은 채 올라가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카밀라의 침대 위에는 신발을 신은 채 올라갔다.
인스타가 쓸데없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계정조차 없다.
성 지향성은 양성애자이다. 다만 본편 중반부 전까지는 스스로를 이성애자라고 오해했다.
휴대폰 기종은 아이폰. 작중 휴대폰 묘사를 보면 상당히 옛날 기종이라는 의견이 있는데, 이는 작가의 모든 전자기기가 삼성이라 참고할 아이폰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성인이 된 후에는 머리를 단발로 잘랐는데, 그 이유는 양갈래 머리를 한 성인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해서라고 한다.[26] 또한 외전 마지막화를 보아 피터와는 나름 친구관계가 된 듯.
2.2. 에이미 리
<colcolor=#fff> 에이미 리 | ||
<colbgcolor=#415267> 풀네임 | 에이미 파크 리 | |
성별 | 여성 | |
나이 | 17세 | |
생일 | 1월 | |
신장 | 158cm[27] | |
종교 | 무종교(무신론) | |
좋아하는 것 | 초코칩 쿠키, 바삭바삭한 디저트, 초콜릿, 이모, 비비, 카밀라 | |
싫어하는 것 | 자신, 자동차, 사람 많은 곳, 피터 | |
이미지 동물 | 검은 고양이 |
본작의 또 다른 주인공. 소심한 성격의 여학생.[28] 학교에서는 영 존재감이 없는지 같은 학교 학생들이 죄다 '에밀리인가 하는 애' 정도로 기억한다. 한인 2세[29]로 이모와 함께 살고 있다. 여기저기 잘 다치는데 특히 다리에 상처가 자주 나고[30], 언제나 양말 한 쪽이 흘러내려가 있다.
비비가 피터와 이어지는 것을 도와주기로 하면서, 비비의 요구를 모두 따르며 호구를 자처한다. 예시로 비비가 피터에게 줄 미트파이 만드는 것을 돕기 위해 오전 8시까지 비비의 집으로 와서 한 시간 동안 냄비를 젓거나, 비비와 함께 며칠씩이고 '피터가 자주 나타나는 장소'에 가서 하루종일 대기를 탄 일 등이 있다.
카밀라와는 친구였으나 2년 전 모종의 이유로 사이가 틀어진 상태이다. 에이미의 말로는 카밀라가 소개해 준 남학생과 만났던 게 발단이라고 한다. 남자를 대하는 것을 유독 힘들어하고 꺼리는데 이는 이모의 영향이 큰 듯하다. 오죽하면 어떤 남학생이 자신에게 관심 있다고 고백하자 '동양인 페티시인가' 하고 생각할 정도다.[31] 행인이 길을 묻는 상황에서도 우물쭈물할 정도로 남자의 접근 자체를 굉장히 불편해 한다. 남자에게는 관심이 없는 것과 달리 여성을 상대로는 수줍음을 타는 등의 묘사를 보아 레즈비언이다. 비비가 보기엔 여자를 밝힌다고 한다. 또한 초반부터 비비에게 그런 쪽의 호감이 있는 듯한 묘사가 꾸준히 이어진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여자를 밝히는 건 에이미의 본능이라고 한다.[32]
어릴 적 뙤약볕 아래 차에 갇혀 죽을 뻔한 트라우마 때문에 차를 타지 못한다. 차에 타고 있다는 인식을 싫어해서 오픈카라고 해도 좌석에 타면 바로 토하며 쓰러질 정도고 트럭은 짐칸에 타면 상대적으로 낫지만 차멀미라도 있는지, 아니면 결국 차에 타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인지 얼마 안 가 쓰러진다. 때문에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비비가 손을 잡아도 도망가지 않고 비비의 집까지 찾아간 시점부터 이미 정상인이 아니라고 한다. 비비가 위험한 아이라는 것을 아주 잘 아는데, 그런 아이가 포르말린 속에 박제된 토끼를 보여주며 소중한 것들이 떠나는 게 싫어서 이렇게 만들고, 너도 죽으면 이렇게 만들고 싶다고 하는 것에 약간 뚱X 같다며 웃는 등 그녀도 정상적인 감수성을 가진 인물은 아니다.
카밀라에게는 비비가 어떤 아이인지, 자신을 어떤 식으로 대하는지 모두 잘 알지만 그런 비비라도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고 믿기 때문에 그녀의 곁에 붙어 있다고 말했으나, 실제로는 비비와 첫 만남에서 환하게 웃으며 손깍지를 끼는 비비에게 한눈에 반했기 때문이기에 이는 어느 정도 핑계로 보인다.
나름 귀엽게 생겼지만 음침한 분위기가 외모를 깎아먹는다고 한다. 과거 묘사를 보면 알 수 있듯, 에이미에게 호감을 보인 남성도 있었다.
작가의 말로는 주연들 중 가장 공부를 못한다. 카밀라보다 성적이 낮으며, 케이틀린보다 조금 나은 수준.
조이가 학교 급식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점심에는 그녀가 싸주는 도시락을 먹는다.
SNS는 전반적으로 잘 안 하는 편이다. 페북도 안 하고, 인스타도 팔로잉은 카밀라뿐이고 가끔 좋아하는 연예인 피드나 구경한다.
어렸을 때부터 무신론자였다. 또한 오컬트는 믿지 않는다.[34] 다만 미신에 민감한데 사다리 밑으로 지나가길 꺼리고 안 좋은 미신들 때문에 조용히 갓블레스유를 외치며 양 손의 손가락을 꼬았다.
바삭한 초코칩 쿠키를 좋아하며, 부드러운 쿠키는 좋아하지 않는 수준을 넘어 아예 싫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비비가 부드러운 쿠키를 좋아한다고 말하자 표정이 심각해진 것이 그 예시이다.
만약, 엄마가 차에 가둬 살인기도를 하지 않았다면 이모네에서 엄마랑 같이 살며 평범한 여고생같은 성격이 된다고 한다. 불안증도 없기에 온몸에 있는 상처가 생길 일도 없는 건 덤.
휴대폰 기종은 갤럭시 노트 10.
에이미 안 나오는 에이미 만화에서 비비, 카밀라, 피터가 가진 에이미의 이미지를 알 수 있다.
성인이 된 이후엔 비비를 따라 뉴욕에 가 일자리를 구했으며, 그곳에서 담배를 배웠다. 근무 중 담배을 피우다가 약을 하는 것으로 가게 주인에게 오해받기도 했다. # 다만 결혼 시점에는 담배를 끊으라는 비비의 요구에 금연했다.
에이미의 닉네임은 미국 드라마 <페이킹 잇>의 주인공에서 따왔다. #
마법소녀 에이미.
2.3. 카밀라 코너
<colcolor=#fff> 카밀라 코너 | ||
<colbgcolor=#533131> 풀네임 | 카밀라 안젤리카 코너 | |
성별 | 여성 | |
나이 | 16세 | |
생일 | 8월 | |
신장 | 170대 후반 | |
종교 | 개신교 | |
좋아하는 것 | 파티, 치어리딩, 친구, 조이가 만든 음식, 에이미, 케이트 블란쳇 | |
싫어하는 것 | 답답한 것, 잔인한 영화 |
에이미의 옆집에 사는 소꿉친구로, 에이미의 설명에 따르면 키 크고 예쁜 미녀에 치어리더, 교내에서 가장 인기 많은 퀸카.[35] 덤으로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집안이 매우 화목하고, 부모와 사이가 좋다. 히스패닉계.
2년 전 에이미와 사이가 틀어진 상태였다. 2년 전 파티에서 문제가 터졌는데, 발단은 카밀라가 소개해 준 남학생과 에이미가 단둘이 있는 것을 보고 조이가 에이미를 혼낸 것이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카밀라의 가정환경에 대한 에이미의 열등감이었고, 카밀라도 카밀라대로 자기 고민이나 속마음에 대해 한마디도 꺼내지 않는 에이미에 대한 서운함이 있었다.[36] 에이미의 내면이 어쨌건 표면적인 사건 자체는 그리 거창한 게 아니었으나 이 이후 둘은 2년 동안 교류를 끊고 지내게 된다. 카밀라는 에이미가 언제나처럼 자신에게 사과하고 숙이고 들어오면 그대로 화해하려 했지만, 에이미가 카밀라에게 다시 다가가기 어려워했으며, 이런 에이미의 반응에 카밀라는 "나랑 해보자는 거지?!"라고 받아들여 이대로 2년이 흘러 버렸다. 그래도 에이미가 신경 쓰이는지 비비와 같이 다니는 그녀를 주시한다. 이후 대놓고 에이미와 비비를 떼어 놓으려 애쓰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분노 표출이 즉각적으로 대놓고 이루어지는 다혈질. 화장실 거울 앞에서 울 때 다른 학생이 쳐다보자 뭘 보냐며 소리를 지르거나, 2년 전에 자신 앞에서 에이미를 욕한 학생의 얼굴에 피자를 집어던지는 등의 모습에서 확인할 수 있다.[37]
성적은 평균 이하지만 에이미보다는 낫다고 한다.
2년 전까지는 조이가 싸주는 도시락을 먹었으나, 에이미와 절교한 이후로는 급식을 먹는다. 조이가 요리를 잘하는 데다가 그와 반대로 급식이 영 맛없어서 조이의 도시락을 그리워한다.
미모 때문인지 인스타에 셀카를 올리면 모르는 사람들이 팔로우하고 말을 건다고 한다. 다만 본인은 아는 사람이나 친구랑 소통하려고 계정을 만들었는데 이러니 좀 짜증난다고 반응한다.
비비에게서 캠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카밀라를 이렇게 부르는 건 비비 뿐이다.
외전에서 꿈 묘사가 나오는데, 에이미를 좋아하는 마음이 없지는 않았으며 에이미와 비비가 만나지 못했다면 카밀라는 에이미와 사귈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암시가 나온다.[38] 다만 에이미가 비비와 결혼까지 하게 된 지금으로써는 다른 마음 없이 둘을 응원해 주는 듯하다.
외전에서 가장 마지막 화에 등장했는데, 작가가 카밀라를 매우 각별히 생각하며 카밀라가 없었다면 이렇게 오래 연재하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에 마지막을 카밀라로 장식하였다고 한다. 끝까지 진로나 미래가 나오지 않은 것도 카밀라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함이라는 후기.
닉네임은 <유리가면>에서 나온 이름을 땄다고 하며 # 전체적인 디자인은 폴리나 산체스를 참고하였다고 한다. #
작중에서 굳이 부각되지는 않지만, 왼쪽 가슴에 점이 있다.
카밀라 수영복.
3. 학생
3.1. 피터 데일즈
<colcolor=#fff> 피터 데일즈 | |
<colbgcolor=#2897b7> 성별 | 남성 |
나이 | 17세 |
생일 | 7월 |
신장 | 180대 중반 |
좋아하는 것 | 개, 친구, 미트파이 |
싫어하는 것 | 없음 |
비비가 좋아하는 남학생이자, 등장이 드문 니키를 제외하면 주조연 중 유일한 남성 캐릭터. 럭비부[39] 에이스이자 전교 공인 킹카.[40] 누구에게나 친절하며 뇌가 좀 맑은 성격. 작가의 말로는 항상 별 생각이 없다고 하지만, 작중 묘사되는 모습을 보면 아예 눈치가 없는 건 아니다. 에이미, 카밀라와 소꿉친구지만 저 둘이 여러 이유로 각별한 사이인 걸 알기 때문에 옆에 같이 있을지언정 저 둘의 사이에 끼어들려고 하지 않기도 했고 에이미, 비비와 같이 유원지를 갔을 때도 에이미와 비비가 이야기하는 걸 보고 자기가 끼어들 사이가 아닌 걸 느꼈다.
에이미, 카밀라와 초등학생 때부터 알던 사이로, 카밀라와 친하며 에이미 역시 친구라 생각하지만 정작 에이미는 피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41] 성적은 평균 이상이다.
Q&A에 따르면 1화에서 에이미에게 말을 걸었을 땐 별 이유가 없었으나, 에이미에게 말을 걸지 않았다면 100% 피터는 죽었을 것이라고 한다.[42]
학교 졸업 후에는 린다의 삼촌네 가게에서 일을 돕게 된다. 또한 후일담에 따르면 미래에는 예쁘고 착한 여성과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한다고 한다. 이런저런 일에 본의 아니게 엮인 것에 비해 타 주연들처럼 행복한 결말을 맞이한 셈.
이름의 유래는 이름을 지을 당시, 옆에 있던 주인공 이름이 피터였던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43] 소설로부터 따왔다고 한다. #
운동 도중의 피터.
3.2. 린다 테일러
<colcolor=#fff> 린다 테일러 | ||
<colbgcolor=#6F773D> 성별 | 여성 | |
나이 | 16세 | |
생일 | 4월 | |
좋아하는 것 | 영화, 소설 | |
싫어하는 것 | 귀찮은 상황, 귀찮은 사람, 비합리적인 모든 것, 엄마 아빠의 결혼생활 |
카밀라의 친구. 카밀라가 에이미를 신경 쓰는 것을 보며 조언과 잔소리를 동시에 한다. 비비와 에이미가 엮이며 주변이 미쳐 돌아가는 것을 보고 피곤함을 느끼는 나만 정상인 캐릭터이다.
에이미와 면식이 있으며 그녀의 번호를 가지고 있다. 등장한 카밀라의 친구들 중 유일하게 에이미에 대해 나쁜 인상을 갖고 있지 않다.
주변 사람에게 냉소적이라는 평을 자주 들으며, 어느 정도 사실이다. 자기 말로는 어릴 적에는 평범했으나, 자기 주변의 어른들이 얼마나 멍청한지 깨닫고 5살 때 조국과 지구의 미래를 걱정하게 되었다고 한다.[44]
성적은 등장인물 중 2위로, 비비보다는 낮고 피터보다는 높다.
외전 1화에서 여자친구가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고, 외전 7화 내용으로 그 여자친구가 케이틀린(UFO 걸)이란 게 밝혀졌다. #[45]
3.3. 나나 네코타
<colcolor=#5a3934> 나나 네코타 | |
<colbgcolor=#ffce65> 성별 | 여성 |
좋아하는 것 | 예쁜 언니, 진 메이데이, 귀여운 소품 수집 |
카밀라의 친구이자 진의 사촌. 동양계.[46] 카밀라와 에이미를 화해시키겠답시고 에이미를 납치할 계획을 주도한다. 그러나 납치 사건 이후로는 에이미와 좀 친해진 모습을 보인다.
고등학교 졸업 후엔 바로 대학에 진학했는데, 이는 본인의 의지라기보단 적어도 대학은 가야한다는 부모님의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47]
3.4. 가브리엘라 로빈슨
<colcolor=#450c01> 가브리엘라 로빈슨 | |
<colbgcolor=#dcd2c6> 성별 | 여성 |
좋아하는 것 | 재밌는 것, 이상한 일에 끼어들기, 자극적인 것[48] |
카밀라의 친구. 피부색을 보면 카밀라와 같은 히스패닉계로 보인다.
가족으로 대학교수인 부모님과 MIT에 재학 중인 오빠가 있으며, 본인은 부모님과 사이가 좋지만 자잘하게 부딪치는 부분이 많은지 에이미가 미래계획을 물었을 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돈을 들고 국경을 넘어서 부모한테서 도망치겠다"고 대답한다.
3.5. 진 메이데이
<colcolor=#480c02> 진 메이데이 | |
<colbgcolor=#fd9453> 성별 | 여성 |
좋아하는 것 | 나나 네코타, 돈 |
카밀라의 친구이며 나나의 사촌. 등장 학생들 중 유일하게 학교를 다니지 않아[49] 첫 등장 때는 비비와 에이미가 간 피터의 단골 식당 알바생으로 나온다. "갇힌 에이미가 울고 있었다" 라는 말을 피터가 전하자, 아무런 잘못도 없는 린다마저 양심 찔리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과 달리 혼자서 아무렇지 않아 한다던가, 납치에 동참한 이유가 "나나가 원해서"라는 등 맑은 눈의 광인 느낌을 보여준다.
외전에서 에이미에게 대놓고 시비를 걸기도 하고, 나나에게 에이미가 싫다고 말하는데, 그 이유는 에이미가 부모와 편안하게 살면서 아무것도 못 한다고 넘겨짚어서이다.[50] 말하는 것을 보면 환경이 많이 좋지 않지만 꾸준히 노력하는 것으로 보인다.
3.6. 제니
<colcolor=#927066> 제니 | ||
<colbgcolor=#ffd99b> 성별 | 여성 | |
좋아하는 것 | 카밀라 코너 |
카밀라를 좋아하는 여학생. 카밀라의 관심을 끌기 위해 피터에게 프롬파티 파트너가 되어 달라고 한다. 실제로 피터가 이를 받아들여 프롬포즈했는데, 하필 이 모습을 비비가 보는 바람에 피터와 함께 죽을 뻔했다. 이후 졸업식 날 대학 가면 다 잊고 여친 사귈 거라며 우는 모습으로 한 컷 나왔다.
3.7. UFO 걸
<colcolor=#fff> UFO 걸 | ||
<colbgcolor=#000> 본명 | 케이틀린[51] | |
애칭 | 키티 | |
성별 | 여성 | |
좋아하는 것 | 고스 패션, 락 음악 | |
싫어하는 것 | 평범한 것 |
비비가 보는 앞에서 대놓고 UFO에 납치되었던 여학생. 실종되었다가 돌아왔다고 한다. 이후 외계인은 진짜이고 코카콜라는 악의 축이라는 피켓을 들고 다니며 학교에서 서명을 받고 있다.[52] 묘사에 따르면 케이틀린은 지구의 환경파괴를 경고하러 온 착한 외계인들과 만났고 코카콜라는 이 외계인들과 전쟁을 벌이는 악덕 기업이라는 듯하다. 반면 펩시는 괜찮단다(...) 이후 외전 5화에서 린다와 함께 메인으로 등장하여, 린다와 연인 사이가 된다.
성적은 등장인물들 중 가장 낮으며, 카밀라가 다혈질 기질을 발휘할 때마다 근처에 있다가 피해를 봤기 때문에 카밀라를 상당히 무서워한다.
4. 보호자
4.1. 조이 파크
<colcolor=#fff> 조이 파크 | |
<colbgcolor=#ad836d> 한국 이름 | 박지은 |
성별 | 여성 |
나이 | 37세 |
직업 | 출판사 직원 |
좋아하는 것 | 가족, 책 모으기, 편지, 쿠키 만들기 |
싫어하는 것 | 그 새끼[53] |
작중 언니가 '남자에 미쳐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라고 말하거나 어린 시절 언니와 찍은 사진을 구겨서 쓰레기통에 버리려 하는 등[56] 언니에게 매우 복잡한 감정을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언니와 관련된 물건을 모두 버려버리기도 했는데, 이를 알고있던 에이미는 조이가 줄리아를 싫어한다고 생각했으나 사실 원래 줄리아와는 자주 티격태격하긴 했어도 매우 사이 좋은 자매였다. 줄리아가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며 집을 떠나 남편과 결혼하려 했을 때도 유일하게 줄리아를 믿고 도와준 사람도 조이였으나, 이후 사건이 벌어지고 가족을 버리고 떠난 후 편지도 없던 언니에 대한 배신감+언니를 말리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인해 줄리아에 대해 복잡한 심경을 품게 되었다는 듯하다.
후반부에 에이미의 가출 소동 후 병원에서 이러한 과거에 대해 에이미에게 이야기하며 그동안 쌓여있던 갈등을 어느 정도 해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에 처음으로 에이미를 데리고 줄리아가 있는 교도소에 면회를 가기도 하는 등 과거의 앙금으로부터 진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주연 셋과 더불어 본작의 또다른 성장형 캐릭터이기도 하다.
외전에선 니콜라스를 집에 초대하여 각자의 조카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눈다. 둘 다 통하는 면모[57]가 많기에 초면에는 서로 어색해했음에도 불구하고 비비와 에이미의 결혼 시점에선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조카의 프로포즈 시점에선 출소한 줄리아와 함께 살고 있다. 사이를 상당히 회복했는지 어릴 적처럼 날마다 티격태격하는 사이로 되돌아가서 집이 조용할 날이 없어졌으며, 소피아는 둘의 싸움을 구경하는 취미가 생겼다고 한다...
여담으로 초기엔 외향적인 성격에다가 현재보다 나이가 많고 대학생 아들이 있다는 설정이었다고 한다.[58] 다만 작가가 보기에 쓸데없는 설정같아 모두 폐기되고 외관 또한 보다 젊어보이게 바뀌었다고 한다.[59]
백합 웹툰인 본작에서 특이하게도 주인공의 가족으로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주인공의 주변인물이기에, 본작이 백합물 외에 가족물로서의 성격 또한 지니게 된 것에 큰 영향을 끼친 캐릭터이기도 하다. 본작의 제목 나는 에이미를 사랑해가 에이미를 향한 비비의 애정뿐만 아니라 조이의 사랑 또한 중의적으로 내포한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는 사실.
4.2. 줄리아 리
<colcolor=#fff> 줄리아 리[60] | |
<colbgcolor=#af9f8f> 한국 이름 | 박지아 |
성별 | 여성 |
나이 | 38세[61] |
조이의 말에 따르면 한인교회에서 남편과 처음 만났다고 한다. 그러나 부모님의 반대로 밤중에 몰래 도망쳐서 남편과 결혼했으며, 이후 에이미를 낳았으나 남편과의 사이가 악화됨에 따라 결국 남편에 대한 미련과 함께 자신의 딸까지 없애고자 했다. 이후 이야기가 진행되던 시점에선 루이지애나 교도소에서 복역하다 에이미의 프로포즈 시점에서는 출소하여 조이와 같은 집에서 함께 살고 있다고 한다. 당연히 출소한 뒤 에이미와도 만났고,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사과했다.[62]
에이미의 고등학교 졸업 시점,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줄리아 리 |
에이미가 줄리아와 함께 사는 IF 만화.
4.3. 소피아 코너
<colcolor=#fff> 소피아 코너 | |
<colbgcolor=#3588cb> 성별 | 여성 |
나이 | 40대 초반 |
직업 | 요양사 |
매우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로 조이의 회상에 따르면 처음 이사왔을 때부터 울타리에 페인트칠을 하던 조이에게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살갑게 말을 걸어왔다고 한다. 한편으론 에이미와 싸우고 고민하는 카밀라에게 조언을 해주거나, 카밀라의 집을 방문한 비비[64]를 스스럼없이 재워주기도 하는 등 매우 좋은 마음씨를 가진 사람으로 묘사된다.
4.4. 이안 코너
<colcolor=#fff> 이안 코너 | |
<colbgcolor=#b0503f> 성별 | 남성 |
나이 | 40대 중반 |
직업 | 마트 운영 |
카밀라의 부친이자 마찬가지로 조이의 친구. 아내 소피아와 마찬가지로 마음씨 좋은 인물이다. 딸 카밀라와 보드게임을 하려다가 쌩까이거나 카밀라와 에이미가 화해하자 신이 난 상태로 캠핑을 준비하는 등의 자잘한 개그씬을 보여준다.
4.5. 니콜라스 레든
<colcolor=#fff> 니콜라스 레든 | |
<colbgcolor=#A7B362> 애칭 | 니키 |
성별 | 남성 |
나이 | 33세 |
출생 | 4월 |
좋아하는 것 | 래리,[65] 가족 |
싫어하는 것 | 아버지를 닮은 모든 것 |
어릴 적, 비비의 어머니와 같이 광인이었던 아버지로 인해 지하벙커에 감금당하다시피 자란 괴로운 기억이 있다. 아버지가 죽어서 겨우 풀려났는데, 행복해지는 것도 잠시 누나 부부가 비행기 사고로 죽어 버렸다.[67] 의지했던 가족이 죽고 예뻐했던 조카가 키우던 개 래리를 해체한 걸 보고서 비비에게 괴물의 피가 흐르고 있다며 경악했고 그때부터 비비를 피하기 시작했다. 사실 비비는 '소중한 것은 안전한 곳에 넣어 잘 보관해야 한다.'라고 삼촌에게 배웠던 적이 있어 소중했던 래리를 상자에 넣어 보관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상자가 작아 부득이 래리의 시체를 조각냈는데 니콜라스는 이 광경을 보고 비비가 래리를 토막내 죽였다고 오인한 것으로 보인다.
트라우마 때문에 비비를 피하기는 하지만 조카이기 때문에 내치지는 못해 비비가 사고치는 것들을 수습한다. 다만 돈으로만 해결하기에 카운슬러인 제인에게 한소리를 들었다.
작중에서 비비가 피터, 에이미와 같이 데이트를 하며 자신이 겪어보지 못한 평범한 것에 즐거워하고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보면, 제인의 말대로 니콜라스와 비비가 함께 상담을 받고 대화를 했다면 비비는 지금보다는 평범하게 생활할 수도 있었다.[68] 하지만 비비가 외할아버지의 폭력적인 성향을 그대로 물려받았다는 생각과 그로 인해 자극받은 트라우마 때문에 비비에 대해 아예 손을 놔 버렸다.[69] 심지어 자신과 가문의 재력과 인맥, 권력을 이용해 비비가 응당 받아야 할 처벌까지 모조리 무마시켜 결과적으로 비비는 빽과 돈만 믿고 날뛰는 망나니 금수저가 되어버리고야 말았고, 인물 관계도에 따르면 비비는 외삼촌에 대해 아직 쓸모가 있다고만 하며 혈육으로서의 정은 거의 없는 상황으로 묘사된다.
에이미를 처음 본 것은 그녀가 비비네 방 침대에서 비비 옆에 누워 잘 때이다. 이후 비비네 집을 찾아온
시간이 흐른 외전에서는 조이와 친구가 되었으며, 크리스마스 당일에 비비에게 인형을 선물해준다. 본편에 비하면 관계가 나름 호전된 모양.
5. 그 외 인물
- 제인
<colcolor=#fff> 제인
<colbgcolor=#5d4743> 직업 | 상담사 |
- 제과점 커플
마을에서 작은 제과점을 하고 있는 커플. 어지간한 남자 이상의 근육질인 갈색 머리 여성[72]과 주황머리 여성 둘이서 함께 운영하고 있다.
둘 다 착해서 비비와 에이미가 실수로 과자를 엎질렀을 때도 뭐라 따지긴커녕 오히려 괜찮냐고 걱정해주며 수제 쿠키를 나눠주었고 이후 비비가 길을 걷던 중 이 제과점의 쿠키를 보고 사러 오자 비비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비비가 에이미에 대한 감정을 좀 더 자각할 수 있게 도와줬다. 이 덕분에 노린 바는 아니지만 피터와 제니의 생명의 은인(...)인 셈.[73]
- 샐리 레든
비비의 모친이자 니키의 누나. 둘이 10살정도 차이가 나 니키를 거의 키우다시피 했다고 비비가 어릴 때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여, 현 시점에선 고인이다.[74]
단행본에 수록된 외전에 따르면 남편 브랜던과는 대학 파티에서 처음 만났으며, 자신에게 첫눈에 반해 계속 들이대던 브랜던을 처음에는 냉대했으나[75] 결국 그의 진심을 받아들이고 결혼에 성공하여 딸 비비를 둔다.
어릴적 아버지에게 학대받았던 기억 탓에 자신 또한 아버지처럼 될까봐 두려워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를 브랜던이 다독이는 것을 니키가 목격하는데, 딸 비비에게 많은 사랑을 주고자 노력한 어머니였으나 불의의 사고로 생을 마감한 안타까운 인물.
- 브랜던
비비의 부친. 샐리와 함께 사망하여 마찬가지로 현 시점에선 고인. 젊을 적 모습.
작가의 트위터에 올라온 만화에 따르면 파티장에서 샐리를 처음 만났고, 이 때 한눈에 반했다.[76] 비비의 금사빠 성향+직진스러운 성격은 부친의 영향 또한 있음을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다.
- 레든 씨[77]
비비의 외할아버지이자 샐리와 니키의 부친. 작중 시점에선 고인이다.[78] 생전에 레든 가에 어마어마한 부를 쌓은 장본인으로 당시 시장과도 친했고 작중 비비가 다니는 학교 설립에 큰 도움을 주었던 등 사회적으로 높은 명예를 누렸으나 집에서는 자신의 자식인 샐리와 니키를 지하실에 가두고 가정폭력을 가하는 등의 짓거리를 행한 인간말종이었다.[79] 이 사람에 대한 니키의 트라우마는 어마어마해 현재까지도 니키의 정신적 불안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을 정도이다.[80] 이는 니키가 자신의 부친을 연상시키는 모든 것에 과민반응하게 된 원인이 되었으며, 어찌보면 비비가 삐뚤어진 데에 간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인물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비비의 밝은 회안은 이 사람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라고 한다.
- [ 최종화 스포일러 인물 펼치기 • 접기 ]
* 제럴드 레든[a]
비비와 에이미의 양아들. 후기 등장 기준 10세. 반묶음 흑발 흑안이며, '제리'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다른 아이들이 마마보이라고 놀려도[82] 무시한다. 비비가 착하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했으니 엄마들에겐 착한 아들인 듯. 다만 앨리스와 붙어 있으면 사고뭉치가 된다고 한다.[83]외전에 따르면 앨리스와는 같은 보육원 출신이며 이때부터 서로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이였다. 원래 보육원에 앨리스를 보러왔던 비비와 에이미 또한 둘이 서로 각별한 사이임을 알아차리고 함께 입양하였다고.
앨리스가 에이미한테 소리치며 떼를 쓰자 엄마한테 소리지르지 말라고 하거나, 에이미한테 스쿨 버스를 타겠단 말을 에이미가 무리해서라도 면허를 따길 잘했다며, 제리와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좋다고 하자 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에이미를 잘 따르는 듯하다.[84]
[1] 베아트릭스가 아닌 베아트리체로 영어가 아닌 이탈리아식 인명이나 본인의 혈통과는 관련이 없는 듯하다. 외조부가 유럽계인 것 외에 정해진 설정은 없다.#, 다인종 국가인 미국 특성상 유럽의 여러 민족의 혈통이 섞여서 이탈리아인 조상이 있다고 해도 이상하진 않다. 에이미는 비비의 풀네임을 듣고 공주님 같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꽤 고전적인 이름이기 때문. 특히 비비의 미모 및 집이 고성같은 저택이라 더욱 그럴듯하게 여겨지기도 한다.[2] 생일이 3월 18일로 정해진 이유가 꽤나 독특한데, 한 독자가 작가에게 비비의 생일이 언제인지 물어보자 작가가 그냥 오늘로 하자고 답하며 생일이 정해졌다(...). #[3] 비비가 어릴 때 기르던 애완 토끼이다.[4] 비비 자체가 토끼가 모티브가 되었으며 머리카락이 종종 토끼 귀처럼 표현된다.[5] 눈이 꽤 특이한데, 작가가 밝히길 눈색은 백안으로 보일 만큼 밝은 회색이고, 동공이 하트로 표현되는 이유는 사랑에 눈이 멀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하트 동공은 만화적 표현으로, 주변 사람들에게는 평범한 눈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비비의 눈 색깔은 외할아버지 유전이라고.[6] 카밀라는 꼭지 돌면 총기 난사할 애라고 평했다.[7] 1화부터 사람을 포크로 찔렀다고 언급되며, 작품 진행 도중에 부리는 패악도 상당하다. 단순히 본인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사람이 올라가 있는 사다리를 걷어차거나, 남의 기타를 부수거나, 남의 머리에 음식 그릇을 엎거나··· 후반부에는 아예 피터를 상대로 살인까지 벌일 뻔했지만 실현되지 않았다.[8] 통학할 때마다 고급 오픈카를 끌고 다니며, 부잣집의 상징인 킹사이즈의 캐노피 침대와 샹들리에가 있고 담장이 끝없이 늘어진 대저택에 혼자 거주한다.[9] 비비가 졸업하는 날, 교장은 실수로 마이크를 켜 놓은 채 "드디어 저 망할 골칫거리가 졸업이라니"라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10] 그나마 피터니까 눈만 안 보이는 정도지, 다른 학생들은 아예 하얀 실루엣으로 나타난다.[11] 물론 키 크고 잘생긴 남자라는 점도 한몫했다.[12] 볼 뽀뽀(비쥬), 포옹은 인사 차원에서 하는 경우도 잦다. 하지만 팔짱, 악수를 제외한 손잡기(특히 깍지)의 경우에는 달라서, 이성 간에는 썸 이상의 관계이고, 동성 간에는 아예 연인 사이에서나 한다. 대강 이런 느낌이다(인스티즈). 서양권 외국인은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한국과 거리도 가깝고 문화적 교류도 빈번한 편인 일본인들조차 한국 여성들의 스킨십을 받고 깜짝 놀라거나 레즈비언이라는 오해를 하는 경우가 잦다.[13] 결과적으론 에이미에게 도움이 되었다. 비비가 에이미를 사랑하게 되고 그것을 눈치챈 에이미가 대책없이 도망치게 되었는데 중간에 길을 잃어 헤매고 있을 때 비비가 자신의 스포츠카를 몰고 그 곳까지 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14] 작가피셜, 나에사 세계관에서 비비만큼 나쁜 사람은 없다(...).[15] 일례로, 피터가 제니에게 프롬포즈하는 것을 보자, 모든 인과관계를 무시하고서 "난 이렇게 사랑스러운데 왜 다른 애한테 프롬포즈를 하는 거냐"라고 생각하며 피터 살해 계획을 짰다(...). '자신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린 멍청한 놈'이라며, '본인에게 상처 줬으니' 아주 고통스럽게 죽여야겠다고 마음먹는 것은 덤이다.[16] 본인도 이것이 정상적인 행동이 아니라는 것은 인지하고 있다.[17] 봉제인형 형태로 묘사되어 있다. 머리를 잘라서 넣은 상자는 어린 비비가 양손으로 들고 있다. 바닥의 상자들 중에는 내장을 빼내서 따로 넣은 것도 보인다. 심장은 상자가 아닌 유리병에 넣었다. 또한 봉제인형 솜이 상자에서 튀어나오고 바닥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데, 정황상 실제로는 현장이 피범벅이 되어 있었을 듯하다.[18] 일개 학교의 카운슬러 정도이나 엄연한 전문가인 제인이 직접 남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한다고 말했으며, 작중에서도 비비가 타인에게 공감하거나 연민하는 장면은 일체 묘사되지 않는다.[19] 외삼촌과 비비의 어머니는 광인이었던 아버지, 즉 비비의 외할아버지에게 감금당해 자라다 풀려났는데, 비비가 개를 해체한 걸 보고서 비비에게 그 기질이 유전되었음을 짐작했기 때문에 태어났을 때부터 사랑했던 소중한 조카를 피하기 시작했다. 비비는 이미 죽은 개의 시체를 보관하려고 해체한 것이었는데(물론 이것도 정상은 아니지만) 개를 죽였다고 오해하고 있었기도 했다. 그래서 비비는 넓은 저택에 혼자 살며 외삼촌 니콜라스는 잠시 얼굴을 보러 가끔 들르는 정도다.[20] 인간관계에 관심이 없는 것일 뿐, 본인이 작정하면 사람을 사귀는 능력 자체는 오히려 매우 뛰어나다. 그 사이코패스와 동일인물인가 싶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에이미와 친해졌으며, 조이와 카밀라의 모친 앞에서도 그 나이대의 평범한 여자아이를 완벽하게 연기했다.[21] 에이미가 카밀라에게 비비의 안 좋은 소문과 경고를 전달받고서도 예쁘다며 관심을 보였다. 작가 또한 공식 미인 중 하나로 비비를 꼽았다.[22] 다만 다른 이유가 있다면 자주 어기는 편. 피터를 만나겠다는 이유로 에이미를 데리고 3일동안 피터가 자주 온다는 장소에 죽치고 있기도 했고, 에이미와 놀려고 자주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한다.[23] 카밀라도 치어리더다 보니 신체능력이 꽤 좋은 편이지만 비비를 계속 쫓아다니다가 지쳐서 포기하는데, 그때까지도 비비는 힘들어 보이지 않는다.[24] 다만 직접 세 끼 차려먹기는 귀찮다는 이유로 보통 점심식사는 주로 밖에서 사오고, 가끔은 그냥 급식을 먹는다. 에이미와 친구 먹고 나서는 자연스럽게 그녀의 도시락을 먹는다. 물론 허락 없이(...) 다만 에이미는 신경 안 쓰는듯.[25] 작가의 QnA. 사고를 몰고 다니는 행실에 비해 나름 공부에도 신경쓰는 듯하다. 심지어 착실한 모범생 캐릭터인 린다보다도 성적이 높다![26] 작가의 말, 당연히 이것은 작가 자신이 아닌 캐릭터 비비의 생각이다.[27] 비비와 같다. 다만 비비와 달리 약간 저체중.[28] 작가가 말하길 에이미는 극 I 성향을 가졌다고 한다.[29] 한국어를 잘하지는 못 한다. 외전 1화에서 에이미가 한국어를 배우는 장면이 있으며, 작가의 말로는 졸업 시점에서는 쉬운 단어나 몇 문장을 말하는 정도에 그치지만 결혼 시점에는 간단한 회화는 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30] 작가가 트위터에 올린 줄리아 리와 함께 사는 IF 만화에선 다리에 상처가 없다. 그 이유는 불안이 없고 정신적으로 건강해서이다.[31] 이는 자존감이 낮은 탓도 있는 듯하다.[32] 선천적 레즈비언이라는 의미일 것으로 보인다. 그와 별개로 남성을 처음부터 꺼렸는지는 불명이다.[33] 물론 이건 단순한 어그로성 발언이다.[34] 비비와 같이 밤에 유원지를 다닐 때 동떨어져 있는 텐트를 보고 무서워한 이유가 유령이나 괴물같은 것이 아니라 비행청소년이나 마약쟁이와 만날까 봐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이유였다.[35] 미국 학교 여학생 기준으로 치어리더는 클리크 최상위 계층이다. 남학생은 운동 실력 좋은 운동부 학생이 'Jock'로 불리며 클리크 최상위 계층으로 분류된다.[36] 평탄하게 살아왔고 타고나길 좀 단순해서, 남에게 말 못 할 이야기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쉽게 못 한 듯하다.[37] 화장실에서 카밀라가 소리지른 학생, 카밀라가 집어던진 피자의 원래 주인 모두 UFO 걸이었다. UFO 걸은 이때 카밀라에게 입은 피해 때문에 카밀라를 무서워한다.[38] 하술하겠지만 작가의 "에이미와 비비가 만나지 못했으면 피터는 죽었을 것이다"는 언급과 똑같이 카밀라의 꿈 속에서 피터가 죽는다. 캐릭터 카밀라가 피터의 죽음까지 예측할 수 있는 합리적인 근거는 없으므로, 작가가 카밀라의 꿈이라는 설정을 빌려 비비를 만나지 못한 평행세계의 에이미와 카밀라를 표현하였다는 설명이 가장 합당할 것이다.[39] 하지만 1화에 잠깐 나온 모습을 보면 럭비 유니폼이 아니라 미식축구 유니폼을 입고 있다. 사실 우리나라에선 럭비와 미식축구 둘 다 인지도가 낮은 편이기도 하고, 이 둘을 혼동하는 경우도 많아 매체에서 흔히 나오는 실수이다.[40] 미국에서 소위 'Jock'이라 불리는 클리크 최상위 계층이다.[41] 피터가 남자이기도 하고 옆에 있으면 자신의 행운을 빼앗아가는 느낌이라고 한다. 다만 조금은 빈말이 아닌 것이 할로윈 파티에서 누군가가 날린 화살을 무의식적으로 피해 에이미가 대신 맞았으며, 에이미에 대한 연심이 커져 비비가 피터를 죽이려는 계획을 잊을 정도이니. 작가피셜 운이 기가 막히게 좋아 비비처럼 위험한 아이에게는 사랑을 못 느낀다고 한다.[42] 본편에서 살아남은 건 피터를 죽이고픈 마음보다 에이미에 대한 애정이 우선되어 피터를 잊었기 때문이다. 즉 에이미와 비비가 친해질 계기가 없었다면 피터는 사망.[43] 넷플릭스로 드라마화가 되었다.[44] 5살의 린다가 밤에 창문에 대고 신에게 기도를 하는데, 그 내용이...[45] 외전 5화~7화는 린다와 케이틀린의 만남부터 교제까지 이어진 과정을 그리고 있다.[46] 성을 보아 일본계 미국인으로 보인다.[47] 이는 실제로 학구열이 높은 아시아계 미국인 가정에서 나타나는 특징이기도 하며 대학 진학률도 미국내에서 이들 집단이 가장 높다. 본인 스스로도 동양계인 에이미에게 넌 알거라며 이를 암시하기도 한다.[48] 안정적인 삶 따위 뒷골목 마약쟁이들한테나 주라고 말한다.[49] 외전에서 묘사된 바를 보면 가정형편상 학교를 다닐 여건이 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50] 에이미와 얼굴 맞댄 적도 별로 없으면서 (진이 학교를 다니지 않음을 감안하면 더욱) 어느 부분을 보고 그렇게 생각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에이미는 부모 없이 자랐다. 또한 정서적으로 썩 편한 환경도 아니었다. 물론 진 같은 경우는 그것을 알아도 자기 불행에 비해 별 것 아니라 우습게 여길 가능성도 충분하지만.[51] 본편에서는 이름이 비밀이었으나 외전에서 이름이 공개되었다.[52] 수 시간이 지나도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자 보다못한 린다가 첫 서명을 해준다.[53] 작중에서 조이가 '그 새끼'로 지칭한 것은 에이미의 부친뿐이기에, 그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54] 어린 시절엔 한국에서 살았으며, 이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왔다.[55] 에이미의 귀가가 늦어질 때마다 걱정과 의심으로 몇십 통씩 전화를 걸 정도이다. 이후 말하는 것을 보면 기본적으로 걱정하고 있긴 하지만 그중에서도 남자와 엮이는 것을 매우 경계하는데, 이는 줄리아의 일 때문으로 보인다.[56] 다만 쓰레기통이 꽉 차 있었기 때문에 버리지 못한다. 이는 언니와의 연을 끊고 잊어버리고 싶어하지만 끝내 그러지 못하는 조이의 심리를 표현하는 묘사이기도 하다.[57] 미혼, 조카를 자신의 자식처럼 길러온 점, 정신적으로 미성숙했기에 조카와 갈등을 겪었던 점 등[58] 실제로 첫 등장 당시 외모는 30대 후반이 아니라 50대에 가깝게 묘사됐다.[59] 만약 이 설정이 유지되었다면 에이미가 남자를 꺼리는 게 좀 희석되었을 수도 있다고 한다.[60] 결혼 후 남편의 성을 따라 성이 바뀌었으며 결혼 전 성은 조이와 같은 파크이다.[61] 연년생으로 줄리아가 조이보다 한 살 더 많다.[62] 본인은 울었지만, 에이미는 울지 않았다고.[63] 성이 다르고 카드캡터 체리에 나오는 체리 엄마와 지수 엄마와의 사이같다는 이유.[64] 자신의 고백 아닌 고백을 들은 후 그대로 잠적해버린 에이미를 찾기 위해 카밀라의 협력을 구하는 과정에서 소피아와 첫만남을 가졌고, 비비가 예전에 자신들 부부가 도움을 받은 적이 있던 레든 부부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아본 소피아가 그대로 비비를 집에 초대했다.[65] 젊은 시절 니키가 키우던 애완견이다.[66] 즉 비비는 모계 성을 따른 경우이다.[67] 당시 니키는 갓 대학에 입학할 나이였다고 한다.[68] 실제로 작가의 말에 따르면 레든 부부가 살아 있었거나 니키가 비비 곁에 붙어 있었을 경우 비비는 가족을 위해 남을 괴롭히거나 때리지 않았을 거라고 한다.[69] 다만 처음에는 나름대로 노력했다고 한다.[70] 처음에 에이미를 "아멜리아 양?"이라고 불렀다. 비비가 그녀를 에이미라 부른 건 들었지만, 에이미라는 애칭을 자주 쓰는 아멜리아가 본명일 거라 생각하고 부른 것. 에이미는 당황하며 본인은 그냥 에이미라고 알려준다.[71] 에이미는 처치곤란이라 옷장에 대충 박아놨고, 나중에 이를 비비가 팔아치웠다.[72] 주황머리의 회상에 따르면 15세 시절엔 긴 갈색 생머리의 문학소녀(!) 이미지였다.[73] 실제로 이전까지 비비는 피터에게 줄 최후의 만찬인 케이크 재료를 사서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으나, 쿠키를 산 뒤에는 케이크 재료에 대한 관심을 아예 꺼 버렸다. 즉 피터에 대한 관심을 떨쳐내고 에이미에게 집중하게 된 것. 여담으로 그 전에 산 케이크 재료는 전부 이 가게에 버려졌다.[74] 당시 샐리와 브랜던은 미국의 포틀랜드에서 영국의 런던으로 가던 도중 비행기 사고로 둘다 죽어 고인이 되었다고 한다.[75] 자신과 결혼하려면 자신의 고향에서 사업을 도울 것, 자신의 성을 따를 것, 남동생을 자식처럼 돌봐줄 것을 조건으로 걸었다. 이를 듣고 자신은 오늘부터 브랜던 레든이라며 한 큐에 수락해버린 브랜던의 반응이 압권.[76] 이때 동공이 딸 비비처럼 하트 모양이다[77]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다.[78] 정확한 시기는 불명이나 니콜라스가 소년일 무렵에 사망했으며, 죽은 이유 또한 나오지 않았다.[79] 훗날 손녀인 비비는 외할아버지를 본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분명 아주 뒤가 더러운 인간이었을 거라며 대차게 깠다.[80] 여기엔 어린나이에 갑작스레 누나부부를 잃었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a] 에이미는 본인의 성에 애착이 없어 비비의 성을 따랐다. 사실 비비 가문의 성씨가 금수저 재벌이니 삶에 더 좋을 것이고.[82] 에이미가 제리를 학교에 태워다 주기에 아직도 엄마가 태워주냐고 놀리는 듯.[83] 어느 정도냐면 잔디깎이로 정원을 망쳐놓고, 심지어는 비비의 차에 불을 낼 정도.[84] 언급에 따르면 16살 때 면허를 따고 나서 에이미의 차를 안 탈 수 있게 됐다.[a] [86] 그래도 본인이 입양되었다는 사실은 안다고 한다.[87] 에이미에게 "에이미는 비비보다 오래 일하면서 비비보다 돈을 못 벌잖아!"라고 소리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