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1:50:51

군특성화고등학교


1. 개요2. 진로3. (전국 소재) 군특성화학교 목록4. 장점5.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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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국방부에서 주관하여 군인을 희망하는 예비고등학생들을 모집하여 대한민국 국군에 필요한 인재로 양성하는 학교이다. 줄여서 '군특'이라고도 많이 불린다. 대부분의 군특성화학교들은 특성화 고등학교이며, 학교 전체가 군특성화학교가 아니라 일부 과만 운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운영되는 군종은 대한민국 육군, 대한민국 해군, 대한민국 공군 3군 모두 운영되고 있고, 2020년 대한민국 해병대 군특성화고등학교도 운용되고 있다.

운용되는 병과는 정보통신, 궤도정비, 총포정비[1], 공병, 수송정비, 기갑조종, 자주포병, 헬기정비, 탄약관리, 방공, 조리, 기관정비, 상륙장갑 등 폭 넓게 운용되고 있다.

2018년에 접어들면서 9개교가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전국 23개교가 운영되고 있고, 2021년 사업을 확장해 현재 44개교가 군특성화고등학교 사업에 참여하고있다. 학교 목록은 아래 참조.

공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는 이 분류에 해당하지 않는다.

2. 진로

대부분 장기 부사관을 목표로 하는 학과들이 대부분이다.
  • 1~2학년은 군특예비단계로 분류되고 고등학교 기초교육과 전공에 맞는 기초실습 등을 배우며, 3학년에는 정식 군특성화 학생이 되어 전공(주특기)이 확실시되며 그에 맞는 군의 전문적인 공부를 하게 된다.
  • 특성화고등학교 졸업 후 병사로 입대하여 18개월 의무복무 후 임기제부사관으로 근무한다.[2]
  • 병 복무와 동시에 e-MU라는 제도로 군 특성화고 졸업 후 전문병으로 입대하고, 전문학사 학위취득 기회를 제공받는다.
  • 임기제부사관으로 복무하고 나면 직업군인이 되거나 전역하는 경우가 있다. 전역 시에는 우대를 받아 전공에 맞는 회사에 빠르게 취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또한 임기제부사관 전역 후 졸업한 학교에서 운영하는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

3. (전국 소재) 군특성화학교 목록

가나다 순으로 정렬. 굵은 글씨는 2022년 현재 마이스터고등학교임.

4. 장점

  • 고등학교에서 미리 단체생활을 경험하여 군대의 환경에서 쉽게 적응할 수 있다.\
  • 또한 상병 진급 후 e-MU 정책[13]으로 2년제 혹은 4년제 전문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 의무복무까지 모두 마치고 나면 임기제부사관으로 임관하여 6~48개월중 자기가 신청하는 만큼 복무한다. 임기제부사관 2년차부터 단기부사관으로 신분을 바꾸어 연장 복무할 수 있다.

5. 단점

군 관계자들이나, 군특성화과정을 밟은 사람들의 평가는 다양하다.
  • 졸업 직후 입대하여야 하며, 입영 연기 및 입영일자 본인선택이 불가능하다. 또한, 졸업 시점에 맞추어 입영통지서가 발부된다.
  • 군 입대 후에 임기제부사관이 중도포기를 하면 그대로 숙련된 기술인력이 사라지면서 공백이 생겨 지휘관 입장에선 호불호가 갈린다. 군특과정 부사관들에게 장기복무 신청을 권유하는 이유중의 하나이나 전역 후 군 실무경력을 활용하여 민간업체로 취업하는 인원이 적지 않다.
  • 임관 후에 임기제부사관 의무복무기간이 6~48개월로 정해져있기 때문에 그 이상 복무를 하려면 직접 지원해야 한다.
  • 군특과정을 이수한 부사관 본인이 신분전환을 신청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역하기 때문에 간부 인력이 빠르게 손실되어 지휘관이나 간부 입장에서는 좋지 않다.
  • 바로 현역 부사관으로 입대하는 친구와 군특성화고를 졸업하고 병사계급으로 훈련소 입대하는 친구 사이에 계급 차이가 존재한다.

[1] 해병대는 총포정비가 아닌 무기정비로 확대개편되었다.[2] 입대 시 3년 의무복무여서 병 복무기간이 단축되면 그만큼 임기제부사관 복무기간이 늘어난다. 다만 대한민국 국방부에서 정책이 바뀔 수 있으니 유의. 단축 전엔 병 21개월 + 하사 15개월이었다. 현재 병 18개월 + 하사 18개월이다.[2021신규] [2021신규] [2021신규] [2021신규] [2021신규] [2021신규] [2021신규] [2021신규] [2021신규] [2021신규] [13] 정책 초기엔 임기제부사관 임관자만 응시 가능하였으나, 현재는 정원대비 지원자가 적을 경우 상병부터 직업군인까지 폭넓게 지원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