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집시>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트 앨범 (1959) 빌 에반스 트리오, <The Complete Village Vanguard Recordings> (1961년 6월 25일) 더 밴드, <The Band> (1969) 패티 스미스, <Horses> (1975) 윌리 넬슨, <Red Headed Stranger> (1975)
리 모건, <The Sidewinder> (1964) 제퍼슨 에어플레인, <Surrealistic Pillow> (1967) 릴리 톰린, <This is a Recording> (1971) J. D. 크로우 & 뉴 사우스, <J.D. Crowe & the New South> (1975) ABBA, <Arrival> (1976) 더 카스, <The Cars> (1978) 블론디, <Parallel Lines> (1978) Kronos Quartet, <Pieces of Africa> (1992) 그린 데이, <Dookie> (1994) 노토리어스 B.I.G., <Ready to Die> (1994) 더 칙스, <Wide Open Spaces> (1998)
딜런의 재능이 본격적으로 발휘되기 시작한 앨범이다. "Blowin' In The Wind",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등의 명곡이 쏟아져 나왔으며, 시적이면서 정치적인 깊이가 있는 가사와 모던 포크의 간결함을 수용한 이 앨범은 곧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며 그를 일약 스타로 만들어 주었다. 이 앨범으로 인해 그의 음악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밥 딜런이 되고자 했다.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반에서 255위에 랭크되었다. 일부 골수팬층에서는 밥 딜런의 진정한 대표작으로 꼽기도 한다.
2. "Girl from the North Country" 3:22 훗날 컨트리 록 앨범 'Nashville Skyline'에 조니 캐쉬와 같이 부른 버전이 수록되었다.
3. "Masters of War" 4:34 영국 민요 'Nottamun Town'의 멜로디[1]에 전쟁의 부조리를 비판하는 자작 가사를 입힌 곡. 따라서 반전가요로 인식이 되고 있지만, 밥 딜런은 걸프 전쟁 돌입 이전에 공연장에 초대된 미군의 한 사관학교생도들 앞에서 이 곡을 연주한 적이 있다.(...)
4. "Down the Highway" 3:27
5. "Bob Dylan's Blues" 2:23
6. "A Hard Rain's a-Gonna Fall" 6:55 영국의 이야기 형식의 노래 중의 하나인 'Lord Randall'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곡. 발표 당시에 가사 내용이 쿠바 미사일 위기와 관련하여 핵 공격, 방사능 낙진을 암시한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본인은 부정했다. 한국에선 양병집과 이연실이 '소낙비'라는 번안곡을 발표했고, 패티 스미스가 노벨상 시상식에서 문학상을 수상한 딜런 대신에 나와서 불렀다.
7.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3:40 이 곡은 양병집에 의해 '역(逆)'이라는 제목의 번안곡[2]을 발표했고, 여기서 김광석이 제목을 이 곡의 첫 가사인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로 고쳐서[3] 리메이크하였다.
앨범 커버의 여성은 당시 밥 딜런의 여자친구였던 수지 로톨로(Suze Rotolo, 1943~2011)이다. 로톨로는 당시 포크 음악계와 진보적 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었으며, 인종차별 철폐 단체인 CORE와 반핵단체 SANE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이러한 배경은 당시 정치 문제에 상대적으로 익숙하지 않았던 딜런에게 영향을 주었으며, 인권운동과 반전·반핵 문제 등을 노래에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
둘은 1961년 교제를 시작해 뉴욕 웨스트 4번가의 아파트에서 동거했다. 그러나 밥 딜런의 명성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수지는 점차 단순히 밥 딜런의 여자친구로 인식되는 상황에 부담을 느꼈고, 독립적인 예술가로서 자신의 삶을 찾고 싶어했다.
1962년 수지 로톨로가 약 반년 동안 이탈리아 페루자로 미술 공부를 떠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처음으로 크게 흔들렸으며, 귀국 후 재결합했지만 이전과 같은 관계로 완전히 돌아가지는 못했다.
여기에 딜런과 로톨로의 어머니 및 언니 카를라 로톨로 사이의 갈등도 관계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 카를라 로톨로는 민속음악 연구가 앨런 로맥스의 조수로 일하며 그리니치 빌리지 포크계와 가까웠던 인물로, 수지와 딜런이 처음 만나는 데에도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이후 딜런과 카를라는 수지와의 관계를 둘러싸고 심하게 충돌했고, 이 갈등은 훗날 ‘Ballad in Plain D’에 상당히 노골적으로 묘사된다. 또한 이 무렵 딜런이 조안 바에즈와 공연뿐 아니라 사적으로도 가까워진 것 역시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을 키웠다.
결국 수지는 함께 살던 아파트에서 나왔고, 이후에도 관계가 한동안 이어졌다 끊어지기를 반복했으나 1964년 결별을 했다. 관계가 거의 끝나가던 시기 딜런의 아이를 임신했고 당시 불법이었던 낙태를 하기도 했다.
[1] 다만 이 멜로디는 그 당시에 살아 있었던 한 포크 뮤지션의 편곡을 그대로 차용했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 일정의 금액을 물어줘야 했다.[2] 말이 번안이지, 곡의 내용은 원곡과 완전 딴판이다. 원곡이 여친에 대한 충고라면 이 곡은 뒤죽박죽 동물원처럼 돌아가는 세상을 한탄하는 내용이다.[3] 제목뿐만 아니라 시대착오적인 일부 가사와 편곡 스타일도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