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2-22 02:26:09

슬레이 더 프린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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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 더 프린세스
Slay the Princess
<nopad> 파일:슬레이 더 프린세스 이미지 1.jpg
<colbgcolor=#000000,#000000><colcolor=#ffffff,#ffffff> 개발 Black Tabby Games
유통 Black Tabby Games
Serenity Forge[1]
디렉터 애비 하워드
토니 하워드-아리아스
각본 토니 하워드-아리아스
프로듀서 애비 하워드
토니 하워드-아리아스
음악 브랜던 분
미술 애비 하워드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macOS | Linux | Nintendo Switch | PlayStation 4 | PlayStation 5 | Xbox One | Xbox Series X|S
ESD Steam | GOG.com
장르 시뮬레이션, 액션 어드벤처, 호러, 비주얼 노벨
출시 PC
2023년 10월 23일
NS, PS4, PS5, Xbox One, Xbox Series X/S
2024년 10월 24일[2]
엔진 Ren'Py
한국어 지원 공식 지원
심의 등급 심의 없음[3]
상점 페이지 파일:스팀 아이콘.svg | 파일:GOG.com 로고.svg

1. 개요2. 개발자 소개3. 시스템 요구 사항4. 트레일러5. 등장인물6. 스토리
6.1. 루트
6.1.1. 챕터 2
6.1.1.1. 호적수(The Adversary)6.1.1.2. 탑(The Tower)6.1.1.3. 유령(The Spectre)6.1.1.4. 악몽(The Nightmare)6.1.1.5. 첨예한 칼날(The Razor)6.1.1.6. 야수(The Beast)6.1.1.7. 마녀(The Witch)6.1.1.8. 이방인(The Stranger)6.1.1.9. 죄수(The Prisoner)6.1.1.10. 숙녀(The Damsel)
6.1.2. 챕터 3
6.1.2.1. 바늘구멍(The Eye of the Needle)6.1.2.2. 분노(The Fury)6.1.2.3. 신격화(The Apotheosis)6.1.2.4. 공주와 용(The Princess and the Dragon)6.1.2.5. 망령(The Wraith)6.1.2.6. 깨달음의 순간(The Moment of Clarity)6.1.2.7. 굴(The Den)6.1.2.8. 광야(The Wild)6.1.2.9. 가시(The Thorn)6.1.2.10. 새장(The Cage)6.1.2.11. 잿빛(The Grey)6.1.2.12. 행복한 결말(Happily Ever After)
6.2. 삭제된 루트
6.2.1. 분노(The Fury)
6.3. 모든 것의 끝
6.3.1. 결말 16.3.2. 결말 26.3.3. 결말 36.3.4. 결말 4
7. 기억8. 도전 과제9. OST10. 평가11. 기타

1. 개요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에 거주하는 인디 게임 제작자 애비 하워드와 토니 하워드-아리아스가 설립한 게임 제작사 Black Tabby Games에서 2023년 10월 23일 공개한 비주얼 노벨 게임.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 공주를 처치해야 하는 임무를 맡은 "용사"의 이야기로, 용사는 해설자의 안내를 받으면서 숲 속 길 끝에 있는 한 오두막의 지하실로 여정을 떠난다.

그림체가 투박해 보이지만 루트에 따라 그로테스크한 연출이 여과없이 드러나기 때문에 고어물에 내성이 없는 경우 플레이에 주의할 것. 또한 공포 게임인 만큼 점프 스케어나 공포스러운 연출 요소가 몇몇 존재한다.

2024년 10월 25일 'The Pristine Cut'[4] DLC가 출시되며 게임이 이전과 비교하여 상당히 많이 바뀌었다. 새로운 루트도 많이 추가되었고 기존 루트의 진입 방법이나 전개에도 변화가 생긴 부분이 있다.

2. 개발자 소개

파일:슬레이 더 프린세스 게임 개발진 이미지.png

개발자 애비 하워드와 토니 하워드-아리아스는 부부이며, 호러와 유머 장르가 섞인 스토리 게임을 제작한다고 한다.

애비는 게임 제작자로 일하기 전 만화가로 일했으며[5], 토니는 애비와 게임 회사를 설립하기 전 여러 게임 개발 회사에서 일한 적이 있고, 캐나다 정치 캠페인에서 기술적인 지원을 해준 적이 있다고 한다. 부부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거주하면서 고양이 스푼즈(Spoons), 뱀 웬즈데이(Wednesday), 도룡뇽 넙스(Nubs)를 애완동물로 키우고 있다. #

3. 시스템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rowcolor=#ffffff,#ffffff> 구분 최소 사양 권장 사양
Windows
<colbgcolor=#000000,#000000><colcolor=#ffffff,#ffffff> 운영체제 Windows 7 x64 Windows 10 x64
프로세서 2.6 Ghz Quad Core 2.6 Ghz Quad Core
메모리 4 GB RAM 4 GB RAM
그래픽 카드 Integrated Graphics Integrated Graphics
저장 공간 14 GB 사용 가능 공간 14 GB 사용 가능 공간

4.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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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공개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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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날짜 공개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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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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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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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틴 컷 발표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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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틴 컷 발매 날짜 공개 트레일러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용사
    주인공. 플레이어가 선택지를 눌러 행동하거나 발화한다. 플레이어는 용사 그 자체라기보다는 그의 일부로서, 여러 목소리 중에서도 대체로 결정권을 가진 입장이다. 다만 특정 목소리가 의견을 강하게 주장할 때에는 결정권을 빼앗기기도 하며, 해설자(또는 특정 루트에서의 공주)의 강제 전개에 휘말릴 수도 있다. 그래도 공주의 그릇이 회수되어 용사가 거울 앞에 홀로 남겨질 때 대부분의 경우 다른 목소리들은 다 사라지는데 주인공만 홀로 남아 용사를 제어하는 걸 보면 용사의 본질에 가장 가깝거나 최소한 용사의 내면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듯.
    {{{#!folding 스포일러 ▼
해설자가 세계에서 죽음을 없애기 위해 만든 영속의 신 "기나긴 적막(The Long Quiet)"이다. '선택'이 주인공에게 주어졌고 그에 따라 '변화'인 공주는 다양하게 변화하는 것이다. 작중 나타나는 거울에 비치는 모습은 까마귀 수인. 간혹 몇몇 루트에서 그의 모습을 유추할 수 있는 씬이 나오기도 하며 DLC로 추가된 몇몇 루트(특히 공주와 용)에서는 온전하진 않지만 이전보다 더 확실한 모습이 드러나는데, 상당히 거대한 덩치에 팔과 다리는 피부에 비늘 같은 게 돋아 있고 날카로운 발톱이 있으며, 거대한 날개에 뾰족한 귀가 돋아났다. 입에 부리도 달려있는데, 안에 각진 이빨까지 있다.}}}
  • 목소리들 (CV: 조나단 심즈)
    '용사'의 인격들. 초반에는 용사의 목소리(Voice of the Hero) 하나만 나타나지만 루프가 진행될수록 점점 많은 목소리가 생겨난다. 마치 옆 동네이것들이 생각나는 시스템. 보통은 죽었다가 다음 루트로 넘어갈 때 생긴다. 기본적으로는 아래에 적힌 것처럼 특정 루트에 확정적으로 나타나되 몇몇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다른 루트에도 등장할 수 있다.
  • 용사의 목소리(Voice of the Hero)[6]
    첫 회차부터 개입하기 시작하는 목소리. 전형적인 창작물 속 영웅의 모습으로 처음에는 공주를 죽이라는 해설자의 말에 의구심을 품지만 이후 공주가 적대감을 드러내고 주인공을 위협하면 빠르게 수긍하기도 한다. 자신의 성격에 맞지 않으면 불평하는 다른 목소리들에 비해 플레이어의 선택지를 긍정하는 경향이 있다. 기본적으로는 논리적이고 중립적인 성격을 띄고 있어서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folding 다른 목소리들 ▼
  • 절망의 목소리(Voice of the Broken)
    탑(The Tower) 루트에서부터 개입하는 목소리로 첫 챕터에서 공주에게 아무것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맞아 죽은 기억 때문인지 매사의 회의적이고 무기력하다. 주로 공주에게 복종하는 선택지를 제안한다.
  • 배신감의 목소리(Voice of the Cheated)
    첨예한 칼날(The Razor) 루트에서부터 개입하는 목소리로 기본적으로 공주를 불신한다.
  • 냉혈의 목소리(Voice of the Cold)
    유령(The Spectre) 루트에서부터 개입하는 목소리로 기본적으로 감정이 없고 무정하다.
  • 반항의 목소리(Voice of the Contrarian)[7]
    이방인(The Stranger) 루트에서부터 개입하는 목소리로 주로 해설자의 의견과 반대되는 혹은 단검을 창문 밖으로 던지라는 선택지들을 제안한다. 특유의 비꼬는 투의 말투와 깐족거림으로 플레이어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 이방인 루트를 게임 시작 후 첫 번째 루트로 할 경우 용사의 목소리를 제외한 목소리들 중 유일하게 피날레까지 함께할 수 있는 목소리이다.[8] 이방인 루트에서 대화 중 우주의 열적죽음을 언급하는 내용이 있다.
  • 사냥감의 목소리(Voice of the Hunted)
    야수(The Beast) 루트에서부터 개입하는 목소리로 본능에 따라 움직이라는 투의 선택지들을 제안한다.
  • 기회주의자의 목소리(Voice of the Opportunist)
    마녀(The Witch) 루트에서부터 개입하는 목소리로 다른 목소리들과 다르게 자기만의 입장을 가지지 않고 상황에 따라 여기저기 진영을 바꾸며 행동한다.
  • 편집증의 목소리(Voice of the Paranoid)
    악몽(Nightmare) 루트에서부터 개입하는 목소리로 이름대로 편집증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 의심의 목소리(Voice of the Skeptic)
    죄수(Prisoner) 루트에서부터 개입하는 목소리로 매사를 의심하고 배신감의 목소리와 다르게 주로 해설자를 불신한다.
  • 상사병의 목소리(Voice of the Smitten)[9]
    숙녀(The Damsel) 루트에서부터 개입하는 목소리로 공주에게 반해 공주를 구하려 하고 공주와의 사랑을 위한 선택지들을 제안한다. 다만 이 사랑이라는 게 좀 과해서 첨예한 칼날(Razor) 루트에서 공주에게 찔려 죽는 와중에도 고통 없는 사랑이 어디 있나며 긍정하고 이후 몸이 칼날로 바뀐 공주를 보고도 신성하다며 찬양하는 등 플레이어 입장에서 웃긴 상황을 많이 만들어낸다.
  • 전투광의 목소리(Voice of the Stubborn)[10]
    호적수(The Adversary) 루트에서부터 개입하는 목소리로 순수하게 공주와의 싸움을 원하며 공주와 싸우는 선택지들을 긍정한다.}}}
  • 해설자(The Narrator) (CV: 조나단 심즈)
    작중 초반부터 나타나 주인공이 처한 상황이나 인물들의 행동을 세세하게 설명해준다. 작중 묘사상 해설자가 해설을 해야지만 비로소 주인공과 목소리에게 상황이 전달되는 것으로 보인다.[11] 용사에게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는 공주를 죽여야 한다."라는 임무를 환기시키나, 정작 그 이유나 공주가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서는 어물쩡 넘어가거나 두루뭉술하게 설명해 의심을 사기도 한다. 용사가 임무대로 행동하려 하지 않으면 태클을 거는 역할도 겸하고 있으며 챕터 1에서는 경우에 따라 용사의 행동을 강제하기도 하나, 챕터가 진행될수록 직접적인 영향력이 줄어든다. 또한 어째서인지 오두막 안에서 용사가 거울을 볼 때 거울의 존재를 의식하지 못한다. 다만 거울은 보려고 하면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정말로 없고 용사가 잘못 보는 것일 수도 있다.
    {{{#!folding 스포일러 ▼
이후 용사가 루프를 할 때 해설자는 기억을 공유하지 못하며, 작중 전개에 따라 해설자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숨겨진 진실 ▼
본작의 사건들을 벌어지게 만든 흑막. 그의 정체는 한 때 필멸자, 즉 인간이었으나 자신이 살던 세계에 우주의 종말[12]이 찾아와 인류의 죽음과 고통을 목도하게 되었다. 무엇이 되든 망각으로 이어지는 상황보다는 낫다고 생각했던 그는 세상에서 죽음이란 개념을 없애버리고자 본인의 목숨조차 희생해가며[13] 주인공과 공주가 갇힌 오두막(체계)을 만들었으며, 주인공에게 자신의 목적이 관철되도록 하기 위해 체계 속에 자신의 메아리를 욱여넣었다. 이로 인해 수많은 세계에 자신의 메아리가 존재하게 되었으며 그 메아리가 바로 각 세계에 존재하는 해설자들이다. 해설자 입장에선 변화하는 집합체인 공주가 오두막 밖으로 풀려나는 순간 만물의 끝이 확정되기 때문에 공주가 풀려난 세계는 멸망하게 된다. 더 이상 죽음으로 인한 슬픔이 생겨나지 않게 하기 위해 이 세상의 순환을 공주(변화)와 용사(삶)로 분리하고 공주를 죽여 변화가 멈추는 불멸자의 세계를 만들려고 하였다. 하지만 계속해서 공주를 오두막 밖으로 꺼낸 용사의 행동으로 인해 해설자가 있던 세계들은 멸망해버리고 결국 존재가 완전해지기 직전까지 간 것. 결국 체계가 붕괴되며 최후가 다가오자 마지막 해설자의 메아리를 담던 거울이 부서지고 용사과 최후의 이야기를 나누다 아직 기회가 남았다며 공주를 죽일 것을 부탁하고 소멸한다. 이후 용사의 선택지에 따라 그의 바람은 이루어질 수도 있고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엔딩에서 공주의 그릇들이 합쳐진 존재의 설명에 따르면 파괴와 폭력은 변화와 재구성을 위한 일부일 뿐이며 죽음 또한 자신에게 내포되어 있는 일부의 개념일 뿐, 해설자는 그저 죽음에 대한 공포에 스스로 잡아먹힌 것이라고 일축한다. DLC로 추가된 "행복한 결말" 루트에서 해설자가 용사와 공주의 '영원히 행복하게 사는' 선택의 결과를 보고는 자기 신념을 유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엔딩 직전 대화에서 해설자에게 이를 지적하면 '큰 틀에서 보면 그것은 내 다른 버전의 망상이며 사소한 가능성'일 뿐이라며 크게 개의치 않는다.

인간이었던 해설자가 살던 세상은 이방인 루트에서 반항의 목소리가 언급한 우주의 열역학적 죽음이 찾아올 정도로 시간이 매우 많이 지난 먼 미래의 초고도화된 문명일 가능성이 높다. 당장 죽음 같은 추상적인 개념을 없애기 위해 신적 존재를 만들어내고 가두는 구조를 발명해낸다는 것은 거의 다이슨 스피어가 우스울 정도로 경악스러운 기술 수준[14]이기 때문.
}}}
  • 공주(The Princess) (CV: 니콜 굿나이트)
    용사가 처치해야 하는 인물. 오랜 시간 동안 숲 속 길 끝의 한 오두막의 지하실에 갇혀 있으며, 손목에는 무거운 족쇄가 걸려 있다. 용사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성격이나 태도가 달라지며, 인간이 아닌 괴생명체변신하기도 한다. 공주의 발화는 화면 아래에 자막처럼 나타나는 해설자와 목소리와는 달리 화면 좌측이나 우측에 큰 필기 서체로 나타나고, 공주가 적대적으로 반응하면 붉은 색으로 칠해지기도 한다.
    {{{#!folding 스포일러 ▼
이후 작중 전개에 따라 공주가 있는 지하실이나 숲길이 변하기도 하며, 용사가 루프할 때마다 같이 루프하는 것으로 밝혀진다. 특정 순간(공주가 오두막 밖으로 탈출하거나, 공주를 좌절시키거나, 루프에 갇히는 등) "존재"가 그녀의 육체를 수거한다.}}}
  • 존재(Entity) (CV: 니콜 굿나이트)
    특정 순간에 따라 공주의 육체를 수거하는 정체불명의 생명체. 오두막 비슷한 공간과 공간 사이에서 생겨나 그곳에서 용사를 기다리는 존재이며, 공주의 "그릇" 즉 육체를 빌려서 주인공 용사와 소통하려 한다. 공주를 "연약한 그릇"이라고 부르며, 용사가 루트를 마칠 때마다 적막에 있는 자신이 그릇을 선물받을 수 있다고 밝힌다. 존재의 말에 의하면 용사가 공주의 그릇을 총 5번 가져와야 자신이 완성되며, 이때 5번에 속하지 않았던 다른 가능성들도 중력에 의해 자동으로 끌려와 하나가 된다고 한다.
    {{{#!folding 스포일러 ▼
이후 작중 전개에 따라 여러 개의 공주의 육체를 가지고 세상에서 “변화하는 언덕”으로 실체화하는데 성공하며, 그녀의 정체는 순환 그 자체. 용사와 본래는 하나인 존재였으나 죽음으로 인한 고통과 멸망을 두려워했던 해설자가 적막 그 자체인 용사를 만들어 순환의 개념을 분리해낸 것이 존재, 그리고 그 순환의 일부 과정을 표현한 것이 공주였던 것이다. 해설자는 그녀를 죽음 그 자체라고 여겨왔지만 본래 적막과 한 몸이었던 존재는 이 세상에 소멸과 탄생을 선사해왔기 때문에 죽음은 존재가 내포하고 있는 개념 중 일부에 불과하다고 한다. 용사의 선택에 따라 소통하거나 싸울 수 있다.}}}

6. 스토리

숲속의 오솔길을 걷고 있는 당신, 길 끝에 자리 잡은 산장에 다다릅니다. 그 산장의 지하실에는 공주가 있습니다.

당신은 공주를 처치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그녀를 처치하지 않으면 이 세상은 멸망할 것입니다.

공주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당신을 저지하려고 할 겁니다. 당신의 마음을 빼앗고, 거짓말을 하고, 이 세상을 주겠다고 약속할 텐데, 그녀를 살려주면 당신은 수도 없이 죽임을 당하고 말 것입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못하게 막아야 합니다. 잊지 마세요. 이 세상의 운명은 당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날 못 믿겠어?

특징

공주. 전 인류를 위해서 아주 못된 공주를 처치해야 합니다.
코스믹 호러 요소는 없어요. 그저 공주를 처치하는 게임일 뿐이죠.
타임 루프 타임 루프는 없어요. 이 게임은 일반적인 시간의 흐름을 따라 진행되거든요.
죽지 마세요. 하지만 죽게 된다면, 여러 번 죽게 될 겁니다. 그러니까 조심하세요!
스칼렛 할로우의 개발진이 선보이는 새로운 롤플레잉 경험입니다.
스팀 상점 페이지 스토리 #[15]

6.1. 루트

챕터 1: 용사와 공주에서 용사의 선택[16]에 따라 공주의 태도 뿐만이 아니라 공주의 모습과 전개가 상이하게 달라진다. 각 선택은 앞으로의 전개에 큰 영향을 주지만 결국 존재의 그릇을 모두 모으기 전까지 어떻게 되건 원점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용사가 죽게 되면 해설자의 안타까워하는 듯한 해설과 함께 막을 내리고 공주를 어떻게든, 어떤 형태로든 세상 밖으로 꺼내주면 해설자는 원망하며 공주는 갑작스레 추위를 느끼다가 정신을 잃고 존재에게 돌아가게 된다.

이미 선택한 선택지는 다시 고를 수 없게 되어 있는데, 존재의 묘사에 따르면 결말에 도달한 공주는 존재를 접하는 순간 하나가 될 운명이기 때문에 되돌릴 수 없으며 이미 목격한 세계는 존재가 만들어낸 관점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더 이상 쓸모가 없고 오로지 경험해보지 못한 길만이 가치 있기에 지나온 길은 접근이 불가능해진다고 한다.[17]

각 루트 명칭은 베타 시절 루트 분기점에서 일찍 종료되며 공개된 명칭을 따라간다.

6.1.1. 챕터 2

6.1.1.1. 호적수(The Adversary)
파일:adversary card p.png
Is that another challenger? Finally. It's been ages since I've had a good fight.
또 다른 도전자인가? 드디어. 재미있는 싸움을 해 본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어.
우리의 피로 쓰인 노래.

테마는 경쟁. 일단 단검을 가지고 내려가서 한 마디 정도 대화를 나눈 후(공주가 세상을 멸망시킬 것이라는 대화는 제외) 공주를 죽인다를 선택하면 공주는 용사의 공격을 피하고 슬레지해머 같은 주먹으로 용사의 턱을 부러트린다. 넘어진 용사는 다시 일어나서 공주와 공격을 주고 받는데 여기서 공주를 마무리한다면 용사는 공주의 주먹에 갈비뼈가 부러지면서도 공주의 심장을 찌르고 사이좋게 쓰러져서 둘 다 죽게 된다. 공주는 재미있었다며 만족스럽게 죽으면서도 이대로 끝일 것 같냐는 말을 남긴다.

다시 오두막으로 가면 내부는 석재로 바뀌고 단검은 철제 재단 위에 올려져 있다. 동굴 같은 지하실로 내려가면 악마같이 뿔과 꼬리가 달리고 천장까지 닿을 만큼 키가 커진 근육질의 공주[18]가 당당하게 서 있다. 공주는 탈출에도 관심 없고 오직 온 힘을 다해 서로 죽고 죽이기만을 바라고 있으며, 때문에 단검을 가져오지 않은 경우 다시 위층에 가서 가지고 내려올 수 있게 기다려 주거나, 서로 불멸이라는 사실을 의심하면 시험 삼아 자신을 죽여보라고 기회를 내어주기까지 한다.
  • 단검으로 전력을 다해 싸운다
    단검을 가지고 공주를 공격하면 공주가 팔로 막는데, 그 상태에서 계속해서 밀어붙이면 만족한 공주가 용사를 뿌리치고도 칼을 다시 뽑아서 주고 용사와 공주는 끝없이 싸운다.[19] 서로 죽고 죽이기를 끝없이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세상에 용사와 공주 외에는 아무 것도 남지 않고 마침내 피로를 느끼는 공주의 그릇을 존재가 회수해 간다.
  • 수작을 부린다
    싸우긴 싸우되 속임수를 시도하거나, 싸우다 말고 공주를 풀어주려 하거나, 단검을 가져오겠다고 하고 올라가서 챙기되 아래로 되돌아가지 않는 등 잔머리를 굴리는 선택지를 고르면 공주는 만족하지 못하며 용사를 압도해 죽인다. 이후 챕터 3: 바늘구멍으로 분기한다.
  • 제대로 싸우지 않는다
    싸우기를 거부하거나, 싸워보지도 않고 겁에 질려 도망치거나, 단검을 가지러 올라가겠다고 한 다음 단검을 챙기지 않고 위에서 대기하거나, 공주와 싸우는 도중 또는 공주가 쫓아올 때 포기하는 경우 분노하는 공주에게 최후를 맞이하고 챕터 3: 분노로 분기한다.
    다소 특이한 전개로는 단검을 두고 내려가서 공주와 맨손으로 싸우는 방법이 있는데, 싸우다가 만신창이가 되었을 때 죽으면 평범하게 다른 분노 분기처럼 진행되지만, 일어나기로 결정하면 죽었어야 하는 상태임에도 일어나 공주와 다시 싸우고, 공주는 대체 어떻게 그 상태로 일어날 수 있는지 놀라면서도 기대에 차서 다시 한 번 싸운다. 그러다 또 죽게 되지만 또 일어나면 공주는 이제 용사의 형태가 더 이상 몸이라고 부를 수도 없는 상태이지 않냐면서 경악하고, 두려움과 연민에 차서 용사에게 안식을 주겠다며 이번에야말로 용사를 완전히 파괴한다. 계속 일어서기를 종용하던 전투광의 목소리는 불만족스러워하지만 결국 죽음을 받아들인다. 상당히 다른 전개이지만 분노 챕터로 이어지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6.1.1.2. 탑(The Tower)
파일:tower card p.png
Is that guest I hear? Don't linger on the stairs. Come down and witness me.
손님이 오는 소리인가? 계단에만 있지 말고, 내려와서 날 보도록 해요.
의심은 충심을 강제할지니.

테마는 복종. 단검을 가지고 공주를 만난 뒤에, 망설여서 공주에게 겁을 먹은 상태에서 공주를 죽이려 시도하거나, 죽이려 했다가 공주가 맞서 싸울 때 포기하면 공주에게 압도당해 죽고 탑 챕터로 넘어간다.[20] 죽어가는 용사를 보며 공주는 실망스럽다고 조롱한다. 만약 싸우기 전 공주에게 공주가 세상을 멸망시킬 거라고 말해준 다음 믿지 않는다고 부정하지 않으면 이후 공주의 대사가 약간 달라진다.

다음 오두막은 내부가 거대한 성 같이 되어 있고 사다리를 타고 올라야 할 정도로 큰 제단 위에 단검이 놓여 있다. 절망의 목소리에 의하면 용사가 작아진 거라고 한다. 거대한 나선형 계단을 용사가 힘겹게 기어서 내려가면 지면에서 뜬 채로 별빛의 후광을 받고 있는 거대한 공주를 마주한다. 공주는 용사의 의사와는 상관 없이 용사의 행동을 강제하려고 한다. 공주의 말마다 복종하는 선택지가 기본적으로 깔리고, 저항하는 선택지도 존재하지만 한 번 복종하고 나면 돌이킬 수 없다.
  • 공주에게 복종한다
    공주에게 복종하면 해설자가 말리려 들지만, 해설자의 존재를 느낀 공주는 해설자의 단말마와 함께 해설자까지 지배하고 용사를 이용해서 족쇄를 푼다. 공주는 용사에게 함께 세상을 떠나자고 제안하나 곧 존재가 공주를 데려가게 된다.
  • 공주에게 끝까지 저항한다
    단검을 들고 가서 공주의 모든 명령에 저항하면, 공주는 교육이 필요하겠다며 용사가 자해하도록 하지만, 용사는 자해하는 와중에도 굴하지 않고 전진해서 기어이 공주에게 칼을 박는 데 성공한다. 아킬레스건을 그어 쓰러뜨리고 심장에 여러 차례 칼침을 놓자, 경악한 공주는 이로 인해 자신이 뒤틀리고 말았다며 주먹으로 용사를 때려죽이고 챕터 3: 분노로 이어진다.
  • 공주에게 저항하지만 실패한다
    단검을 들고 가서 저항하다가 자해하는 단계에서 포기하거나, 단검을 들고 가지 않은 상태로 끝까지 저항하는 경우, 해설자는 용사를 계속 독려하지만 공주가 해설자의 존재를 눈치채 지배해버리고, 단검으로 스스로 목을 자르게 함으로써 또는 스스로의 심장을 멈추게 만듦으로써 용사를 죽인다. 챕터 3: 신격화로 이어진다. 만약 그녀가 세상을 멸망시킬 거라고 알려주고 탑 챕터에 진입한 경우, 적극적으로 저항하는 게 아니라 침묵을 유지하면 이 루트를 탈 수 없다.
6.1.1.3. 유령(The Spectre)
파일:spectre card p.png
Oh, It's you. Hiya, killer. I was hoping to see you again. I have some issues with how our last meeting went.
아, 당신이군요. 반가워요, 살인자 씨. 다시 만나고 싶었어요. 저번 만남에서는 살짝 문제가 있었죠.
망설임을 벗어던진 폭력의 잔재.

테마는 그리움. 단검을 가지고 내려가서 아예 말도 섞지 않고 바로 공주를 죽인 다음 정말 이게 끝인 것 같냐면서 공주가 죽으면 "당연하지. 그녀는 죽었어."라면서 바로 지하실을 나오면 된다. 용사의 목소리는 진짜 이게 끝인가 찜찜해하지만 해설자는 용사를 칭찬한다. 오두막 바깥은 아무 것도 없는 공허가 되어있는데 해설자는 이것이 영원히 지속되는 행복이라 말하며 모든 것을 마무리하려 한다.[21] 하지만 용사의 목소리는 이런 게 행복일 리 없다며 단검을 통해 '탈출'할 것을 제안하고, 결국 용사는 지하실로 다시 가서 공주의 백골으로부터 단검을 뽑아서 자신을 찔러 자살한다.

다시 간 오두막은 낡아서 거미줄도 생겼고 엔티크한 상 위에 단검이 올려져 있다. 지하실로 가면 공주의 시신은 여전히 백골이지만 귀신이 된 공주가 바닥을 뚫고 올라온다. 공주는 용사를 살인자라 부르며 원망하지만 어느 정도는 명랑하게 반응하며, 유령이 되어서도 오두막을 벗어날 수 없었다고 한탄하면서 용사에게 자신에게 빚진 게 있으니 탈출해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몸을 빌려달라고 부탁한다.
  • 공주에게 몸을 빌려준다
    용사는 몸을 빌려주어 공주가 빙의할 수 있게 된다. 용사의 머릿속에 합류한 공주는 용사의 내면에 온갖 목소리와 해설자가 떠들어대는 걸 들으며 신기해하고[22] 그 상태에서 지하실을 올라오면 공주는 고마워하며 마침내 유령의 형태로나마 오두막을 벗어나 자유를 만끽하나 얼마 지나지 않아 존재에게 회수된다.
  • 공주를 계속 적대한다
    유령인 공주를 붙들거나 단검으로 베려고 계속 시도하는 경우, 공주의 유해를 파괴하는 경우, 단검을 가져가지 않았을 때 단검을 가지러 다시 올라가려 하는 경우, 공주를 두고 떠나려 하다가 공주가 가슴팍에 손을 대면 죽이려 시도하는 경우, 혹은 빙의를 거부하는 경우, 공주는 자기를 죽여놓고 끝까지 이러냐며 눈물을 흘리고는 용서하려 했건만 이제 네 협조를 구하는 건 때려치우겠다 선언하고 용사의 가슴에 손을 넣어 심장을 꺼내 터뜨려 죽인다. 이후 챕터 3: 망령으로 이어진다.
  • 빙의된 공주와 함께 죽는다
    공주의 빙의를 허용하면 공주와 함께 자살한다는 선택지가 추가된다.[23] 당연히 용사의 이런 선택에 용사가 자신을 도와주는 줄 알았던 공주는 분노하고 용사가 자신의 가슴에 칼을 박자 용사의 몸에서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을 치지만 결국 용사가 정신을 잃으며 다음 챕터인 공주와 용으로 분기한다.
6.1.1.4. 악몽(The Nightmare)
파일:nightmare card p.png
I didn't think you'd come back. We're going to have a lot of fun you and I
네가 돌아올 줄은 몰랐어. 우리 같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자.
마음속 지하실에 갇힌 공포.

테마는 공포. 호러 요소에 치중된 루트다. 어떤 식으로든 지하실에 진입했다가 공주를 방치하고 그대로 되돌아 나올 경우 진행된다.[24] 해설자는 이런 식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선택을 내리라고 종용하고, 공주는 이대로 자신의 부탁을 무시하면 후회하게 만들어 주겠다며 용사에게 저주를 퍼붓는다. 아무튼 위층으로 올라온 용사는 혹시나 공주가 빠져나올까봐 탁자로 문을 막아버리고 공주가 문을 두드리며 협박하는 소리를 애써 무시하다가 잠에 빠지는데, 깨어나 보니 이미 문은 열려 있는 상태로 기괴하게 변형된 공주가 용사를 위협하며 다가오자 두려운 나머지 심장마비로 죽어버리고는 다음 챕터로 넘어간다.

다음 챕터로 넘어간 용사는 해설자의 인도에 따라 다시 오두막으로 향한다. 오두막의 문은 이미 열렸고 지하실로 내려가는 계단은 온데간데 없이 기괴한 시선이 느껴지는 어두컴컴한 공간만 있을 뿐이다. 아래로 내려가면 계단 파편과 돌이 여기저기 불규칙적으로 흩뿌려져 있으며 이에 해설자가 당황하는 사이 인형 같은 가면을 쓴 검은 악령으로 변한 공주가 모습을 드러낸다. 공주가 계속해서 압박하자 또 심장이 얼어붙기 직전까지 가는데 편집증의 목소리가 중요한 장기의 명칭을 되풀이하며 외움으로써 어떻게든 신체가 기능 정지해서 죽어버리지 않도록 돕는다.

공주는 세상엔 공포가 필요하고 모두 죽음을 맞이하며 그렇게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는 것이 순환이라며 자신은 그 순환의 일부가 되는 것이 소원이라고 한다. 그러기 위해선 오두막을 나가야 하며 이전에 죽은 용사의 몸을 이용해서 나가려고 시도했지만 용사가 죽은 상태로는 오두막 밖으로 빠져나올 수 없었으니 이번에는 용사가 자신을 직접 오두막 밖으로 꺼내달라고 목숨줄을 잡고 협박하기 시작한다.
  • 공주를 꺼내준다
    해설자는 절대 안 된다며 다그치지만 공주는 말을 잘 들어 좋다며 함께 지하실 밖으로 나간다. 계단을 올라가면 해설자의 개입에 의해 원래 있지도 않았던 문이 뜬금없이 나타나 앞을 가로막으나 공주의 말에 따라 당기면 열린다. 단검을 가져오지 않았을 경우 해설자가 아직 기회가 남았다고 하지만 공주는 용사를 잠시 기절시키고는 단검을 지하실 공간 저 너머로 던져버린다. 더 이상 저항할 수단이 없어진 해설자는 절망하고 밖으로 나온 공주는 세상이 너무 아름다워 당장이라도 망쳐버리고 싶다며 기뻐한다. 허나 그것도 잠시, 갑작스럽게 찾아온 살을 에는 추위에 의문을 표하며 정신을 잃고 존재에게 회수된다.
  • 공주를 죽인다
    단검을 가지고 내려간 경우에만 가능하고, 지하실에서 죽이거나 오두막을 떠나기 전에 죽일 수 있다. 지하실에서 죽이면 칼이 심장이 박히는 순간에도 그저 바라보고만 있다가 후회할 거라며 비웃고 더 끔찍한 존재가 될 거라며 일단은 죽는다. 하지만 공주가 죽은 상태에서 지하실 안에는 아무 것도 남지 않은 상태이기에 용사는 단검으로 자결하거나 샐 수 없이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생명체로서 한계에 달해 죽게 된다. 나가려다 말고 공주를 죽이려 하면 칼침을 맞은 공주가 공허 속으로 떨어지면서 용사도 밀쳐서 함께 영원히 공허로 떨어지는 신세가 된다. 여기서도 용사는 자결하거나 영원처럼 긴 시간이 흐른 끝에 죽는다. 어느 경우든 챕터 3: 망령으로 넘어간다.
  • 선택을 내리지 않는다
    공주로부터 도망치려 하거나, 협력하기를 거부하는 소극적인 저항을 했을 때의 전개. 공주는 눈을 희번뜩하게 뜨고 코앞까지 다가와 용사를 보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다며 가면을 벗는다. 공주의 눈과 입을 제외한 모든 것이 어둠에 휩싸이며 암전되는데 눈꺼풀과 입술이 썩어문드러져 잇몸이 드러나 있다. 이 때 공주의 눈이 잠깐 움찔하며 눈물을 흘린다. 공주는 악몽 속에서 용사에게 자신이 겪은 모든 일을 뇌리에 박아넣기 시작한다.

    해설자는 공주의 악몽을 묘사하기 시작한다. 탄생과 죽음의 반복, 자신이 존재하고, 행동하고, 말하는 그 자체만으로 수많은 존재들이 받는 상처들과 이를 메꾸기 위한 바느질 자국 투성이로 인해 절망하는 공주가 스쳐지나간다. 공주는 온갖 잡동사니로 가득한 방에서 80년을 살다가 사라지고 또 반복하게 된다. 때로는 잠시나마 처형이 유예되고 삶, 사랑, 자식, 직업, 인정을 얻지만 그것도 얼마 안 가 사라져버리고 공주는 어떻게든 웃어보려 하지만 결국 견디지 못하고 오열한다. 이후 갖가지 감정과 망각으로 인해 점점 녹아내리며 외로움을 느끼는 공주의 모습이 보인다. 중간 중간에 공주가 자신을 내보내달라는 외침을 우겨넣고 해설자는 점점 공주의 절망에 침식되어 더 이상 감당하지 못하고 소멸한다. 공주는 용사를 망가뜨린 것 같다고 비웃고 이제 무엇을 해야할지 잘 알 거라며 수없이 절망을 반복시키며 용사 또한 해설자처럼 붕괴해 버린다. 이후 다음 챕터인 깨달음의 순간으로 이어진다.
6.1.1.5. 첨예한 칼날(The Razor)
파일:razor card3 p.png
I hope you've come to rescue me. I've been stuck down here forever.
저를 구하러 와 주셨군요. 저는 여기 너무 오래 갇혀 있었답니다.
자세히 보는 것은 선을 다시 긋는 것과 같다.

테마는 고통. 루트를 진행하면서 보게 되는 CG가 상당히 잔인하므로 주의할 것. 의심으로 일을 그르치면 진행되는 루트다. 공주에게 가기 전 정말 공주가 비무장 상태인가를 의심하고 공주를 죽이려 하거나, 공주를 바로 찔러죽이되 정말 죽었는지 의심해서 시체를 확인해 보거나 하면 된다. 전자의 경우 공주에게 달려들자 공주가 갑자기 칼을 꺼내서 용사의 목을 그어버리고, 후자는 죽은 줄 알았던 공주가 갑자기 칼침을 박아 용사를 길동무로 삼는다. 모든 경우 용사는 죽고 다음 챕터로 넘어간다.

다시 오두막으로 향하면 내부가 거칠게 부서진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여기서 단검을 챙기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진행되는 챕터와 엔딩이 달라진다. 어느 경우에서든 지하실로 내려가면 공주가 대놓고 연기톤으로 자신을 구해달라며 용사에게 내려올 것을 종용한다. 내려가면 공주는 뒷짐 자세로 양손을 숨긴 채 용사에게 사슬을 끊어달라고 부탁한다. 대화를 시도하면 거의 숨길 생각도 없는 것처럼 지난 챕터에서 있었던 일을 알고 있다는 티를 낸다.

계속 대화를 시도하면 이제 질렸다면서, 뒤돌아 나가려고 하면 그러면 재미없다면서 본색을 드러낸다. 팔이 갈라지더니 길다란 칼날이 튀어나오며 그 상태로 용사에게 돌진한다. 사슬에 잠시 방해를 받지만 곧 손목을 스스로 잘라버리고 다시 달려든다. 혹은 용사 쪽에서 공주를 죽이려고 돌진하는 경우, 뜬금없이 용사가 칼에 찔리는데, 해설자의 말에 따라 시선을 옮겨 보면 공주의 허벅지에서 기다란 칼날이 튀어나와 용사의 가슴을 찌른 상태다. 어느 경우에도 반드시 용사는 사망하며 챕터 3: 군비 경쟁/탈출은 없다로 넘어간다.

숲은 마치 칼날처럼 삐죽삐죽한 상태. 해설자는 언제나처럼 배경 묘사로 챕터를 시작하려 하나, 공주에게 계속 어이없이 당하는 데 분통이 터진 배신감의 목소리가 계속 이 짓거리를 반복할 거라면 다 집어치우고 그냥 오두막에서 시작한다면서 배경을 곧바로 오두막으로 옮겨버린다. 지난 챕터에서 단검을 챙겼다면(군비 경쟁) 이번에도 단검을 챙기게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탈출은 없다) 반항의 목소리가 단검을 냅다 오두막 밖으로 던져버린다. 오두막은 더 난장판이 되어 있으며 계단은 미끄럼틀처럼 변해 있어 용사는 발을 디디자마자 아래층으로 미끄러져 내려간다. 공주는 용사가 도망칠 수도 없어 보이니 연기 같은 건 집어치우자며 양팔에서 칼날을 꺼내고, 이런저런 시도를 해볼 수 있으나[25] 전부 부질없이 공주에게 또 죽게 된다. 이번에는 챕터가 진행되지 않은 채 공주의 모습을 계속 보면서 새로운 목소리가 등장하고, 갈수록 혼란스러워지는 상황에서 또 새로운 걸 보여달라고 보채는 공주에게 온갖 방법으로 대응해 보지만 용사는 계속 살해당할 뿐이며 목소리도 그에 맞춰 늘어난다. 그 과정에서 공주의 외모는 갈수록 괴물같아지며 팔다리 뿐 아니라 치아까지 검처럼 변해 간다.

죽고 죽고 또 죽다가 오랜만에 챕터 카드가 나오면서 챕터 4: 상호확증파괴/빈 컵이 시작한다. 이번에는 아예 숲을 보지도 않고 오두막으로 바로 넘어가며 해설자가 뭔가 설명을 하려고 할 때마다 목소리들이 꼽을 주면서 그냥 대충 넘어간다. 챕터 2에서 단검을 챙겼으면(상호확증파괴) 또 단검을 챙기게 되지만 챙기지 않은 경우에는(빈 컵) 아예 단검이 없어서 선택이고 뭐고 할 수 없다. 또 한 번 미끄러져 내려가면 공주는 이번에는 갈갈이 찢어서 완전히 죽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놀라면서도 기뻐하고 새로운 것을 보여주겠다며 자신의 몸 속으로부터 칼날을 피워내는데 상당히 그로테스크하다.[26] 내부에서 밤송이가 피어나듯이 온 몸의 피부가 뒤틀리다가 심장을 제외한 신체 부위를 전부 터뜨려버려 피칠갑이 되고 뼈가 칼날로 대체된 모습이다.

더 이상 사람이라고 부를 수도 없는 형태로 변해버린 공주를 보고 목소리들은 저마다 감상을 내놓으면서 아수라장이 되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강해진 용사는 정신을 비워 목소리들을 전부 침묵시키고 어떻게 한 거냐고 묻는 해설자조차 비워버린다. 내면의 목소리들을 비우자 칼날로 뒤덮인 오두막 지하실은 원래의 감옥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해설자를 비우자 지하실마저 사라지고 적막의 공간만 남게 된다. 공주는 용사가 달라진 것 같다며 진지하게 임하겠다며 각오를 다진다. 이후 어떤 목소리도 없이 용사의 텍스트로 진행된다. 상호확증파괴 루트에서는 짧은 혈투 끝에 용사는 공주에게 치명상을 입지만 용사도 공주의 심장에 단검을 꽂아 동귀어진하는 데 성공한다. 빈 컵 루트에서는 용사가 '아무 것도 아닌' 상태가 됨으로써 공주는 용사에게 해를 입힐 수 없게 되고, 부질없이 칼날을 휘두르지만 오히려 공주의 몸만 꺾이고 상해가다가 결국 심장만이 남는다. 어떤 식으로든 결말이 나면 존재가 공주를 회수한다.

챕터가 3에서 (게임 내 유일한) 4까지 진행되긴 하지만 딱히 분기점이 생기는 게 아니므로 실질적으로는 이방인과 함께 일단 진입하고 나면 탈선 없이 끝까지 가는 단 둘 뿐인 챕터다. 유일하게 차이를 만드는 건 챕터 2에서 단검을 챙기느냐 안 챙기느냐 뿐인데 그것도 큰 틀에서는 결말에 그다지 영향을 주지 않는다. 온갖 목소리들이 다 등장하는 몇 안 되는 챕터 중 하나이기도 하다.
6.1.1.6. 야수(The Beast)
파일:beast card pull.png
I can smell you.
너의 냄새가 느껴지는구나.
쥐도 궁지에 몰리면 물기 마련.

테마는 소실. 기본적으로 단검을 두고 내려가야 하며 그 상태에서 공주를 풀어주려 하다가 단검이 지하실 바닥에 떨어지면 공주를 죽이기로 마음을 바꾸고, 공주가 반격하자 포기하는 경우 또는 공주를 죽이기 위해 단검을 가지러 위층으로 되돌아간 뒤, 다시 내려가면서 문을 닫고, 갇힌 공주와 싸우기를 망설이는 경우에 이 루트로 전개된다. 전자의 경우 족쇄를 풀 방법이 없어 어쩔 줄 몰라하던 공주는 이내 살벌한 표정으로 족쇄로 잠긴 자신의 손목을 입으로 물어뜯기 시작한다. 해설자는 마침 기회라며 용사가 미처 챙겨가지 않은 단검이 정말 우연찮게 지하실로 떨어졌다며 공주를 죽일 기회임을 알려준다. 여기서 공주를 죽인다를 선택하면 용사는 단검으로 공주의 왼쪽 어깨를 찔러버린다. 배신감을 느낀 공주는 날카로운 이빨과 손톱으로 용사와 공격을 주고 받으며, 공주를 밀친 다음 마무리 공격을 포기하면 용사 혼자 죽어버리고 공주는 짐승이 되어버린다. 후자의 경우 아래층으로 돌아오니 공주는 스스로 손을 떼어내고 사라진 상태인데, 이때 즉각 공주와 맞싸우지 않으면 공주에게 갈갈이 찢긴다.

다시 오두막으로 가면 내부는 마치 버려진 듯 황량한 상태이며 지하실은 풀이 우거져 있다. 공주는 머리칼 정도를 제외하면 인간이라기보다는 차라리 암사자에 가까운 야수의 모습이 된 상태로 풀속에 숨어서 용사를 노려본다. 공주의 목적은 용사를 산 채로 삼킨 다음 오두막을 탈출하는 것이다.
  • 공주에게 잡아먹힌 후, 공주의 뜻대로 따른다
    다른 챕터로 진행하지 않고 엔딩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공주의 공격을 제자리에서 올바르게 회피하거나 단검을 가져가서 공격하는 선택지를 제외하면 대부분 공주에게 먹히는 결과로 이어진다. 하지만 삼키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고 용사의 의지가 공주에게 동의해야 문이 열린다. 용사가 어떤 이유로든 공주를 내보내기로 하면 공주는 용사를 뱃속에 넣은 채로 마침내 오두막 밖으로 나가고는 더는 쓸모가 없어진 용사를 뱉어낸다. 이후 존재가 공주를 회수한다.
  • 공주에게 잡아먹힌 후, 저항한다
    공주에게 집어삼켜진 상태에서 공주에게 꼭 협력할 필요는 없다. 단검을 가지고 있는 경우 단검으로 자결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그저 위산에 녹아서 죽는 것을 기다릴 수도 있으며, 공주의 내장을 파해치며 공주를 죽이려 시도하는 것도 가능하다. 후자의 경우 단검을 가지고 있으면 더 깊게 벨 수 있어서 지체하지 않고 공격하는 선택지만 고르는 경우 몸이 녹아버리기 전에 공주의 심장을 찌를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심장에 도달하기 전에 먼저 육체가 녹아버리고 만다. 공주를 찔러 죽이건, 공주의 뱃속에서 죽건 결말이 나고 챕터 3: 광야로 이어진다.
  • 공주를 공격하거나, 공주의 공격을 계속해서 피한다
    만약 마녀 - 광야 순으로 이미 거쳐 온 상태라면, 존재가 개입해서 공주의 공격을 피하지 않는 선택지를 막아버리기 때문에 이 전개밖에 볼 수 없다. 공격하는 선택은 단검을 가지고 내려와야 가능하다. 공격을 시도할 시 약간의 상처를 입히는 데에는 성공하나 곧 공주의 공격에 의해 죽고 만다. 공주의 공격을 계속 피하는 경우, 점차 체력이 소모되어 몸이 둔해진 나머지 공주의 공격을 제대로 피하지 못하고 몸이 반쯤 잡아먹힌다. 두 경우 모두 용사는 죽고, 공주는 용사가 죽어버리므로 뜻을 이루지 못한다. 챕터 3: 굴으로 이어진다.
6.1.1.7. 마녀(The Witch)
파일:witch card p.png
Something nasty finds itself on my stairs. Come on down, don't be scared. I probably won't bite.
고약한 게 흘러들어왔네. 겁 먹지 말고 내려오너라. 웬만해서는 물지 않을 테니.
한 손을 내밀고 다른 한 손을 숨기다.

테마는 배신. 일단 단검을 두고 내려가야 하며, 첫째로는 공주를 구해주겠다고 한 다음 공주가 팔을 물어뜯기 시작하자마자 공주를 죽인다는 결정을 내리고 마무리를 지으려 하는 방법이 있고, 공주를 구하는 것까지는 그대로이되 일단은 공주를 배신하지 않고 풀어주었다가 해설자가 몸을 멋대로 움직여서 공주를 죽이려 할 때 공주를 죽인다 쪽으로 선회하는 방법이 있다. 어느 쪽이든 공주는 배신당했다며 분노하고는 용사를 때려 죽인다. 또는 공주와 대화하고 나서 단검을 가지러 위로 올라가기로 하고 돌아와서 문을 닫지 않고 공주의 잘린 팔을 조사하거나, 문을 닫고 바로 팔을 조사한 뒤 바로 공주와 싸우기로 하는 방법으로도 이 루트에 진입할 수 있다. 전자의 경우 공주가 탈출해서 문을 닫아버리고는 세상이 암전되며, 후자대로 진행하면 공주와 싸워서 죽게 된다.

다시 찾아간 오두막은 흙투성이 바닥에 벽은 살아있는 나무로 뒤틀려 있고 진흙 무더기 위에 단검이 올려져 있다. 나무 뿌리로 뒤덮인 지하실을 내려가면 족쇄도 그냥 빠질 정도로 말랐으며 날카로운 이빨과 손톱에 꼬리까지 달린 수인 모습의 공주가 해진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의심 많은 공주는 용사가 칼을 등 뒤에 숨기고 들어와도 알아차리며 용사를 대놓고 불신한다.
  • 공주와 함께 탈출하기로 한다
    서로 믿지 못하는 걸 뻔히 알면서도, 공동의 목표 자체는 일치하기 때문에 일단은 협력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이번에는 누가 앞장설 것인지를 놓고 논쟁이 벌어지는데, 당연히 어느 쪽도 뒤통수를 맞기 싫기 때문. 계속 우겨대면 공주를 앞장세울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용사가 앞장서게 된다. 공주를 앞장세운 상태에서 단검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한해, 올라가는 도중 공주의 등을 찌를 수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용사가 앞장서기로 했다면 올라가는 길에 공주가 용사를 뒤에서 공격한다. 두 경우 모두 용사와 공주가 뒤엉켜 지하실 바닥으로 떨어지게 되며 둘 다 척추가 부러져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공주는 우리 둘 다 본성이 이렇게 되어먹었다며 자조하듯 비웃고 곧 존재에게 회수된다. 만약 공주를 앞장세운 경우, 공주가 위층에 도달하자마자 문을 닫아버려서 용사 혼자 지하실에 갇히게 되고, 공주는 문 너머에서 용사를 비웃다가 존재에게 회수당한다.
  • 공주를 죽이려 하거나, 놔두고 도망치려 한다
    용사가 달려들자 공주는 음모나 꾸미는 겁쟁이보다는 차라리 이러는 편이 낫다고 말하며 족쇄에서 손을 간단하게 쑥 빼고 용사의 눈에 모래를 끼얹는다. 이후 매우 추잡하고 비겁한 싸움이 이어지는 동안 오두막이 서서히 좁혀들어 오며, 이변을 알아채고 계속 싸우건 도망치려 시도하건 이윽고 두 사람 모두 뿌리에 압사당해 죽게 된다. 한편 공주를 만난 뒤 돌아가려 하면 그때부터 벽이 좁혀들어 오기 시작하며 지하실에서는 가까스로 탈출하지만 나갈 문이 없어진 상태여서 결국 오두막에 압사당해 죽을 수밖에 없어진다. 이렇게 죽고 나면 챕터 3: 광야로 이어진다.
  • 공주에게 단검을 넘겨준다
    공주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단검을 넘겨주면, 공주는 대체 왜 그런 선택을 내렸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단검을 집어든 채로 서서히 용사에게 다가온다. 여전히 용사에 대한 불신이 가시지 않은 공주는 결국 용사의 목을 그어버리지만, 죽어가는 용사의 모습을 보며 그제서야 용사가 진실을 말했다는 것을 깨닫고 대체 왜 그랬느냐며 절규한다. 용사가 죽고 나면 챕터 3: 가시로 분기된다.
6.1.1.8. 이방인(The Stranger)
파일:Stranger_0_1_new.webp
피날레에서의 모습
파일:slaytheprincess_thestrangerending.webp

Hello? HI. What are you doing here? Are you here to - Kill?
누구 있어? 안녕. 거기서 뭐 해? 혹시... 날 죽이러 온 거야?
너무나 빨리 알아버린 이면의 비밀.

테마는 낯섦. 아예 오두막으로 가기를 거절하고 돌아서기만 고집하면 된다. 기괴하게도 오두막을 등지고 걸어나가는데도 어느샌가 눈앞에 또 오두막으로 향하는 길이 이어지게 되는데, 이때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오두막의 반대편으로 가게 되면 아예 길 초입부부터 오두막이 보이더니 모든 길이 오두막으로 이어지는 상황까지 치닫는다. 이쯤 되면 해설자는 성이 나서 당신은 세상이 어떻게 되는지보다 해설자 자신을 열받게 만드는 게 더 중요할테니 오두막이 아무리 증식해도 절대 오두막 쪽으로 향하지 않을 거라고 단정지으며 용사는 끝없이 헤매다가 죽게 된다.

다음 챕터에서는 용사가 다른 길로 갈 수 없도록 오두막 쪽 길 외에는 거대한 벽으로 둘러쳐진 상태가 되어서 어쩔 수 없이 오두막으로 들어가게 된다.[27] 오두막 내부는 다른 형태였을 방의 모습들이 뒤섞여 혼돈스러운 상태이며 지하실로 향하는 길은 무수히 많은 계단들이 거미줄 같이 갈라져 있고, 어느 계단으로 내려가건 용사는 감각을 잃어가며 수많은 감정들에 휩싸이다가[28] 공주의 말에 정신을 차리게 된다.[29] 언뜻 보기에는 평범한 지하실과 공주의 모습이지만, 공주에게 말을 걸 때마다 현실이 갈라지고 공주가 하나씩 늘어난다. 대화 외의 선택지는 공주를 죽이는 것, 풀어주는 것, 두고 가는 것이 혼합되어 하나로 뭉쳐진 상태이며[30] 선택하면 용사와 공주가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이 동시에 일어나다가 세상과 공주가 무너져 내리고, 모든 경우의 공주들이 하나로 뭉쳐져서는 혼란스러워하며 자신을 고쳐줄 수 있는지 묻지만 용사가 대답하기도 전에 존재에게 회수당한다.

첨예한 칼날과 함께[31] 일단 진입한 이상 탈선의 여지 없이 끝까지 가게 되는 단 둘 뿐인 챕터이며, 공주가 가장 존재에 가까운 형태를 띄게 되는 챕터이기도 하다. 여러 그릇(가능성)들이 모여서 존재를 완성하듯이 온갖 가능성들이 섞여서 이방인 챕터의 공주가 되는 것인데, 결국 하나의 관점일 뿐인 공주의 형태로는 모든 가능성들을 감당하지 못해 무너져 내리는 모양. 그럼에도 존재와 가장 비슷한 형태이기는 해서 그런지 이 루트를 가장 먼저 진행할 경우, 존재가 이 그릇은 너무 빨리 만난 것 같다고 다소 안타까워하며, 변화하는 언덕에서는 이방인 형태의 공주가 등장하지 않고, 결말 2/3으로 진행할 때 존재의 심장부로 들어가 만나는 공주의 형태가 이방인 형태의 공주로 바뀐다.

베타 버전이랑 비교하면 존재가 데려가는 공주의 모습이 완전히 바뀌었다. 베타 버전 때 공주는 머리랑 목이 부풀어오르고 뒤틀린 모습이다. 데모 버전 모습(혐 주의)

또한 초기 버전에서는 해설자가 오두막에서 플라스틱 냄새가 난다는 대사를 했었다.#
6.1.1.9. 죄수(The Prisoner)
파일:prisoner card p.png
Is that a visitor I hear? Please, come downstarirs. It's been a while since I've had a company
손님이 오는 소리인가? 어서 내려오세요. 누가 찾아오는 건 오랜만이네요.
의심은 하나의 족쇄를 끊는 동시에 다른 족쇄를 강요한다.

테마는 회의(懷疑).[32] 초반 오두막에서 단검을 가지고 지하실로 내려가서 단검을 버리고 대화를 나눈 뒤 공주를 구하면 해설자가 몸을 멋대로 움직여 공주를 죽이려 하는데, '공주를 죽인다'로 빼곡한 선택지 사이에서 하나 있는 선택지를 골라 공주에게 공격을 경고하고 저항하면, 공주는 용사의 공격을 피하고 용사가 필사적으로 공주를 도우려는 중이라는 것을 알아채고는 용사의 단검을 낚아챈 뒤 다음 생애에서 만나길 바란다며 용사의 목을 단칼에 베어서 죽인다.

다음 챕터의 오두막으로 들어가면 내부는 지하 감옥 같이 칙칙한 돌로 이루어져 있고 단검은 낡은 철제 탁자 위에 올려져 있다. 의심의 목소리에 의해 단검을 두고 내려간다는 선택지는 없다. 지하실로 내려가면 이번에는 공주의 양손은 물론 목에까지 족쇄가 채워져 있고, 그 옆에 빈 족쇄도 하나 보인다. 공주는 단검을 가지고 있는 용사를 완전히는 믿지 못하고 너무 다가오지 말라고 경고한다. 여기서 떠나려 하면 문이 자동으로 닫혀 잠겨 버리므로 다시 공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 공주 옆의 족쇄를 조사한다
    뜬금없이 주인 없는 족쇄가 하나 있다는 점을 의아해하며 관심을 보이면 공주는 직접 차보지 그러냐고 빈정거리고 해설자의 경고에도 족쇄를 조사하기로 하면 불가사의한 힘이 작용해 족쇄가 용사의 목에 채워지고 단검은 손에서 튕겨나가 버린다. 단검도 없는 상태에서 족쇄에 묶였으니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되는데, 한참을 기다리면 의심의 목소리가 영원히 변하지 않는 건 없다고 의심하고 그러자 지하실 벽이 서서히 허물어지기 시작한다. 결국 오두막은 낡아 무너져서 용사와 공주는 함께 바깥 세상을 보게 되고 공주는 자신이 세상 밖으로 나왔는데 아무 일도 안 일어나지 않느냐고 쓸쓸히 말하다가 존재에게 회수된다.
  • 공주에게 단검을 넘긴다
    공주는 탈출하려면 족쇄를 잘라야 할 거라고 하면서 용사를 믿을 수는 없으니 자신에게 단검을 넘기라고 요구한다. 영웅의 목소리는 공주가 자기 목에 족쇄가 채워져 있는 걸 알긴 하느냐고 경악하지만 의심의 목소리는 뭔가 계획이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고 추측한다. 해설자는 단검을 공주에게 넘겨주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방해하려 하나 의심의 목소리가 저번에 그랬다가 공주가 우릴 죽이고 탈출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하면서 수틀리면 이쪽에서 단검으로 자살해버릴 수도 있다고 협박하니 할 수 없이 단검을 넘겨주도록 묘사한다. 단검을 넘겨주면 공주는 아주 당연하다는 듯 본인의 목을 잘라내기 시작한다. 해설자는 공주가 용사 일을 대신 해준다며 의아해한다. 단검이 목뼈를 자른 시점에서 공주는 힘이 빠져서 머리가 바닥에 떨어진다.[33] 어쨌거나 공주가 참수됐으니 해설자는 용사가 해냈다고 치하하면서 나가서 보상을 받으라고 말하는데 의심의 목소리는 공주의 머리를 챙기자고 제안한다.
    • 공주의 머리를 가지고 나간다
      공주의 머리를 가지고 나가면 오두막 밖으로 세상이 그대로 남아 있는 상황이며 이를 본 해설자는 당황한다. 이윽고 잘린 공주의 머리가 살아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용사에게 잘 해줬다고 말한다. 해설자는 그대로 사라져버리고 그렇게 머리만이라도 탈출하는 데 성공한 공주는 잠시 바깥 세상을 느끼다가 존재에게 회수된다.

    • 공주의 머리를 두고 나간다
      공주의 머리를 방치한 채 나가면 해설자가 공주를 죽이고 세상을 구했다고 칭찬하며 아무 것도 없는 세상에서의 영원한 삶을 보상으로 주려고 한다. 이걸 행복이랍시고 받아들이려고 해도 의심의 목소리가 거부해서 결국은 자살할 수밖에 없다. 이후 챕터 3: 새장으로 이어진다.
  • 공주에게 단검을 들이댄다
    공주의 경고를 무시하고 더 다가가거나, 공주를 죽이려 하거나, 공주의 족쇄를 직접 자르겠다고 나서는 경우에 해당한다. 공주는 자기가 순순히 당할 것 같냐면서 족쇄에 얽힌 사슬을 휘둘러 용사의 목을 조르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단검에서 손을 떼라고 하는데 공주의 말대로 하면 공주가 단검을 가지고 자기 목을 자르는 전개로 이어지지만 계속 저항하면 공주의 심장을 찔러 죽이게 된다. 공주는 죽어가면서 이걸로 용사는 자기 무덤을 판 거나 다름없다며 설령 우리가 같이 파멸할지언정 내가 널 도울 일은 이제 없을 것이라는 마지막 말을 남긴다. 어쨌거나 공주는 죽었고 해설자는 언제나처럼 보상을 주려 하지만 의심의 목소리가 거부하므로 자살할 수밖에 없다. 이후 챕터 3: 잿빛으로 이어진다.
6.1.1.10. 숙녀(The Damsel)
파일:damsel card p.png
H-Hello? Is someone there?
아, 안녕하세요? 거기 누구 있나요?
상대를 향한 의심할 여지 없는 헌신.

테마는 맹목적인 헌신. 위층에서 단검을 가져가지 않고 지하실로 간 다음 공주를 풀어주기로 하면 공주가 족쇄를 풀겠다고 자기 손목을 물어뜯기 시작하고 타이밍 좋게 지하실 바닥에 단검이 떨어지는데 그때 단검으로 공주를 구한다를 선택하면 용사는 단검으로 공주의 팔목을 잘라준다. 공주는 무덤덤하게 손목을 떼버리고는 자신을 도와준 용사에게 미소짓는다. 허나 이를 용납할 수 없는 해설자는 용사가 공주를 강제로 죽이도록 묘사하기 시작하며 선택지가 공주를 죽인다로 도배되는데 선택지 사이에 하나씩 끼어 있는 선택지를 골라서 공주에게 경고하고 저항하면 된다. 그 자리에서 굳어버린 용사를 본 공주는 용사가 자신을 구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단검을 손에서 빼앗은 다음 연신 사과하면서 용사를 찔러 죽인다. 패닉한데다 칼을 다룰 줄도 모르다 보니 몇 번이고 용사를 찌르면서 본의 아니게 고통을 주게 되는데 용사는 공주를 위해서라며 끝까지 참다가 결국 죽는다.
다음 챕터에서는 상사병의 목소리가 추가되며 오두막 내부는 중세풍 배경 동화에서나 볼 법한 성으로 바뀌고 배경 음악이 낭만적인 음악으로 바뀐다. 상사병의 목소리는 공주를 찬양하며 대놓고 공주를 구하자고 이야기한다. 지하실로 내려가면 굉장히 잘 차려입은 공주가 용사님께서 돌아오셨다며 웃는 얼굴로 반겨준다. 공주는 용사의 모든 말을 그저 긍정하며[34] 자기 손목을 얼마든지 잘라도 좋다고까지 이야기한다.
  • 공주를 구한다
    챕터 1에서처럼 해설자가 방해하려 하나 또 수작을 부리는 순간 자결해버리겠다는 상사병의 목소리의 으름장에 차마 그렇게 하지 못하고 그동안 공주의 손목을 옥죄던 족쇄는 사랑의 힘 덕분인지 헐거운 팔찌처럼 그냥 스르륵 빠진다. 해설자는 어이없어하며 절망한다. 풀려난 공주는 용사에게 이제 어떻게 할지 물어본다.
    • 함께 떠나자고 한다
      공주는 좋은 생각이라며 용사의 손을 다정하게 잡고 올라간다. 해설자 입장에선 어이없는 상황인지라 내내 빈정대고 틱틱대며 챕터 1에서 했던 것처럼 문을 닫아버리기도 하지만 이것도 사랑의 힘 때문인지 문을 열려고 시도하니 그냥 스르르 열려버려 통하지 않는다. 용사를 초롱초롱하게 바라보던 공주는 이제 뭘 할지 물어보다가 이내 추위를 느끼며 정신을 잃고 존재가 육체를 회수해간다.

    • 공주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재차 묻는다
      공주는 용사가 하고 싶은 일이라면 뭐든지 좋다고 대답한다. 이 질문을 계속 반복하면 공주는 그저 용사가 행복해지는 것을 원한다는 이야기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한다.[35] 계속 그러다 보면 그림체가 점점 단순해지기 시작하더니 끝내 꼬마 아이의 낙서만도 못한 모습으로 단순화되어 존재에게 회수당한다. 그림체가 변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배경 음악도 기괴해지고 용사의 목소리와 해설자는 공주에게 위화감을 느끼는데 이 때문에 이 형태로 그릇을 가져다주면 함께 떠나는 엔딩과는 존재의 반응이 다르다.
  • 공주를 죽인다
    단검을 가지고 내려가면 가자마자 죽일 수 있고, 놓고 내려가는 경우 공주와 위층에 올라가면 해설자가 단검을 발견해 선택지를 제시한다. 이때 죽이는 것을 선택하면 공주는 웃으면서도 공포가 섞인 슬픈 눈으로 주인공을 바라보며, 자기가 뭔가 잘못했냐고 사과하면서 이게 당신이 바라는 것이라면 기꺼이 죽겠다고 죽음을 받아들인다.[36] 해설자는 용사에게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텐데 고생했다며 칭찬하지만 상사병의 목소리는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용사의 몸의 제어권을 빼앗아 강제로 자결한다. 거절한다는 선택지를 골라도 상사병의 목소리는 무조건 자결하고 해설자가 이 상황을 묘사하자 용사의 목소리는 왜 자결을 돕느냐고 따진다. 허나 해설자는 당황하며 자신이 도운 게 아니라 상사병이 그냥 혼자 해내버린 것이라고 설명하며 유감을 표한다. 챕터 3: 잿빛으로 이어진다.
  • 오두막에 남는다
    지하실에서 질문할 때마다 단순화돼가는 공주의 변화에 당혹해하며, 또는 함께 탈출하려다가 사랑과 세상의 멸망 사이에 갈등하며 용사는 그냥 공주와 영원히 이 오두막에 남자고 제안한다. 공주는 겉으로는 용사의 선택을 긍정하지만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처음에 이 결정을 지지하던 상사병의 목소리도 공주의 이런 모습을 보자 점점 심기가 안 좋아지기 시작하다 결국 자신의 사랑을 어떻게든 증명하기 위해 몸의 통제권을 장악한 후 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찢고 갈비뼈를 벌림으로써 자결한다. 공주는 처음에는 당연히 당황하나 용사가 뭔가 자신에게 말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눈치채고 용사의 심장을 보자 아름답다며 손을 뻗는다. 공주의 손이 닿기 전에 용사는 죽게 되고 이후 다음 챕터(후일담)인 행복한 결말로 분기된다.

공주에게 전적으로 잘해주는 루트임에도, 아이러니하게 챕터 2로 끝나는 루트 중에서 변화하는 언덕을 적대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게 하는 단 둘 뿐인 챕터다. 나머지 하나는 이방인. 공주에게 질문을 반복해서 단순화하면 적대 선택지를 얻을 수 있다. 공주를 직접적으로 죽이거나 저버리지 않는 결말인데도 적대 루트로 간주된다.

6.1.2. 챕터 3[37]

챕터 2에서 갑자기 전개를 틀어버리거나 공주의 바람을 결사적으로 들어주지 않으면 진입하는 루트. 많은 경우 오두막을 넘어 아예 세상 자체가 변화한 상태여서 해설자도 뭔가 잘못된 걸 바로 눈치채며, 오두막도 공주도 챕터 2에 비해서도 더욱 극단적으로 바뀐다. 어떤 챕터는 하나의 챕터에서만 진행할 수 있고, 어떤 챕터는 둘 이상의 챕터로부터 뻗어나가기도 한다. 다만 여러 루트로 진입 가능한 챕터라 할지라도 한 번 보고 나면 다른 루트에서는 존재가 그쪽으로 가는 선택지를 막아버리므로 한 번에 두 번은 볼 수 없다. 또한 지난 챕터에서 어떤 선택을 내렸는지에 따라 특정 목소리가 추가되거나 대체될 수 있다.

한 번 거친 챕터는 엔딩에 도달하기까지 두 번 다시 거칠 수 없는 게임 시스템상, 기존에 어떤 챕터 2를 거쳤는지에 따라 자동으로 도달 불가능해지는 챕터 3들이 존재한다. 가령 호적수 챕터를 본 적이 있다면 바늘구멍 챕터는 자동적으로 닫히게 되고, 그 상태에서 분노 챕터를 보려면 반드시 탑 챕터를 통해야 한다.
6.1.2.1. 바늘구멍(The Eye of the Needle)
동굴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에게 의미는 벽에 춤추는 그림자 너머에 있다.

호적수 챕터에서 공주와의 정면 승부를 피하면 진입하는 챕터. 전투광의 목소리는 그대로이며 만약 공주로부터 도망치거나 공주의 공격을 유도하려 하면 사냥감의 목소리, 공주를 해방시키려고 하면 의심의 목소리가 추가된다. 기본적으로 공주를 '바깥으로 끌어내는' 데 초점이 맞춰진 챕터다.

숲길은 더 이상 숲이 아니라 절벽으로 둘러싸여 공주에게 가는 좁은 길만 남아 있는 상태. 오두막 내부는 동굴처럼 암벽으로 가득 차 매우 좁으며 단검은 벽에 툭 튀어나온 철제 제단에 놓여 있다. 아래로 내려가는 길은 절벽이나 다름없어 벽의 틈을 붙잡고 천천히 내려갈 수밖에 없다. 공주의 목소리는 지난 번보다는 더 잘 싸워야 할 거라고 조롱하며, 끝까지 내려가면 더욱 거대해지고 뿔과 꼬리도 더 길어진 공주가 기다린다. 단검을 챙긴 경우 이제야 싸울 마음이 들었냐고 하고, 두고 내려온 경우에는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냐며 분노한다.
  • 단검을 가지고 내려가 맞서 싸운다
    공주는 이제야 이해한 거냐고 기뻐하고 싸움이 벌어진다. 잠시 동안은 서로 대등하게 맞서지만 점차 공주가 용사를 압도한다. 공주는 나쁘지 않다고 평가하면서도 자신은 이미 용사를 넘어섰다며 그다지 만족하지 못한다. 공주가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는 순간에 존재가 공주를 회수한다.
  • 도망치려다 실패한다
    단검을 두고 내려가는 경우 사냥감의 목소리가 있을 때는 도망치다가 단검을 챙기지 않으면, 의심의 목소리가 있는 경우 단검을 챙기면 도주에 실패한다. 전자는 공주가 단검을 집어서 용사에게 던져버리기 때문에 저지당하고 후자의 경우에는 단검을 챙기느라 시간이 끌린 사이 공주에게 붙들린다. 단검을 가지고 내려가면 공주를 도발하고 도망칠 수 있는데 입구에 다가가자 공주가 세상 밖으로 나가는 걸 막으려는 해설자가 방해하면서 선택지가 생긴다. 이때 죽는다를 고르면 문을 열 의지가 사라져서 못 나가고 공주에게 잡힌다. 공주는 실망스러워하며 최후의 일격을 준비하다가 존재에게 회수된다.
  • 공주를 풀어준다
    공주를 도발하고 잘 도망쳐서 오두막 밖으로 나가면 공주 또한 용사를 죽이려고 뒤따라 나온다. 사냥감의 목소리가 함께 하는 경우 공주는 더 넓은 공간에서 싸우면 유리할 것 같냐며 호승심을 드러내고, 의심의 목소리가 동행하는 경우에는 처음 접하는 바깥 세상에 당황하며 뭔가 잘못된 느낌을 받는다.
    • 공주와 싸우지 않는다
      의심의 목소리가 있는 경우 달리 분기점이 없고, 사냥감의 목소리가 존재하는 경우 굳이 싸울 필요는 없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이 루트를 탄다. 공주는 여긴 그냥 다른 장소일 뿐이지 않냐고 혼란스러워하다가 추위를 느끼면서 존재에게 회수당한다. 의심의 목소리가 있는 경우에는 네가 바라는 대로 나왔으니 이제 싸울 거냐고 호승심을 다시 끌어올리다가 자신의 원래 목적(세상으로 나가는 것)을 뒤늦게 깨달으면서 혼란스러워하는 과정을 거쳐 전개가 좀 더 길다.

    • 공주를 처치한다
      사냥감의 목소리가 필요하다. 공주가 함정에 빠졌다고 비웃거나 그냥 처치하는 선택지를 고르면 된다. 넓은 공간을 십분 활용해 용사는 잠시 공주를 압도하며 공주는 마침내 서로 죽을 때까지 싸울 수 있게 되었다고 즐거워한다. 서로 상처가 쌓여가지만 싸움이 길어지자 속도 면에서 앞서는 용사가 점점 우세해진다. 불리해진 공주는 일부러 빈틈을 내보여 용사의 공격을 유도하고 그 기회를 노려 반격하는 도박수를 던지는데, 공격 자체는 성공하지만 그 전에 이미 격차가 너무 벌어져 버린 탓에 자신은 치명상을 피하지 못하고 용사를 끝장내는 데에는 실패한다. 용사가 이겼다고 인정하며 죽어가는 공주를 존재가 회수하고 용사는 홀로 남겨진다.
6.1.2.2. 분노(The Fury)
파일:Fury_0.webp
타락한 천사는 멸시받는 악마와 같다.

호적수 챕터에서는 공주와 싸울 의지를 보이지 않거나, 싸우다 말고 포기하거나, 단검 없이 싸우는 경우 이 챕터로 분기하며, 탑 챕터에서 공주에게 끝까지 저항해 상처를 입히는 경우 진입할 수 있다. 호적수에서 넘어오는 경우 전투광의 목소리를 기본으로 싸우기를 거부하면 냉혈의 목소리, 도망치거나, 싸우다가 포기하면 절망의 목소리, 맨손으로 몸이 다 으스러지도록 싸우는 경우 반항의 목소리가 합류한다. 탑 챕터에서 진입하는 방법은 하나 뿐이므로 항상 절망의 목소리 & 전투광의 목소리가 나타난다.

숲길은 내장 내지는 종양 같은 살점으로 뒤덮인 기괴한 공간이 되어 있고, 오두막 내부는 건물 자체로는 고풍스러우나 살점에 뒤덮여 있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단검은 맥동하는 제단 위에 놓여 있다. 반항의 목소리가 존재하는 경우 단검을 창밖으로 집어던지게 된다. 피비린내 나는 계단을 내려가면 지난 챕터에서 용사가 저지른 짓과 그로 인해 자신이 뒤틀리게 된 것에 분노를 드러내는 공주의 목소리가 들린다.

거대한 공주는 피부가 벗겨지고 갈비뼈가 갈라져 근육과 심장이 훤히 노출된 상태이며 드레스는 공주의 피부로 이루어져 있다. 분노에 찬 공주는 용사에게 다가오는데 족쇄에 붙들리자 피부가 벗겨지도록 팔을 쭉 잡아당겨 벗어나 버린다. 어떤 식으로 대처하건 공주는 원거리에서 자신의 권능으로 용사를 해체해 버린다. 입을 남겨두지 않아서 말을 걸 수도 없다.[38]
  • 공주에게 끝까지 반항한다
    반항의 목소리가 필요하다. 몸이 해체된 상태에서도 공주에게 다가가면 공주는 용사의 가죽을 벗겨내고, 한 발 더 내딛으면 근육을 뜯어내며, 그 다음으로는 뼈와 장기만이 남은 상태가 된다. 그러고도 의지가 꺾이지 않는 용사에게 공주는 어디 한 발 더 내딛어서 나를 공격해 보라며 흥분한다. 공주의 심장에 손을 뻗으면 심장에 닿기 전에 뼈도 골수도 신경도 부스러져 아무 것도 남지 않게 되며 공주는 결국 넌 아무 것도 아니라고 실망한다. 하지만 목소리들은 포기하지 않고,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도 기어이 공주를 처치하는 선택지를 제시한다. 공주를 처치하기로 하면 용사가 있던 공간에서 칼 모양의 실타래가 뻗어 나와 공주의 심장을 관통한다. 공주는 추위를 느끼며 회수당하고 용사는 거울 앞에 남겨진다.
  • 공주에게 끝까지 맞서 싸운다
    탑 챕터를 거쳐 단검을 챙겨서 내려가야 한다. 계속 싸우는 선택지를 고르면 해체된 상태에서도 용사는 공주에게 달려들고, 공주는 이번에는 널 과소평가하지 않겠다고 육체를 아예 산산조각으로 폭발시켜 버린다. 절망의 목소리는 계속 포기하자고 하지만 전투광의 목소리는 여기서 육체의 파편을 버리고 다른 육체를 만들어 넘어가자는 제안을 하고 이것이 선택지로 제시된다. 용사는 공주에게 돌아가고, 공주는 놀랍지도 않다는 듯 다시 용사를 해체하지만, 용사는 계속 그 자리에 돌아간다. 그 과정에서 매번 리셋되는 해설자와 새로 합류하는 목소리들은 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혼란스러워한다. 공주는 용사는 텅 빈 공허일 뿐이라고 비난하며 존재하지 않는데 이길 수는 없다고 고함을 지르지만, 용사는 원자까지 전부 흩어진 상태임에도 무에서부터 힘을 뽑아내어 기어이 공주의 심장을 관통한다. 마침내 치명상을 입은 공주는 이제야 용사가 이해가 간다며 용사에게 저지른 일을 사과하고 추위를 느끼며 존재에게 회수된다.
  • 저항을 포기한다
    자살하는 것도 포함된다. 공주는 그렇게 포기하지 말라면서 용사의 분자 사이로 힘을 침투시켜 제멋대로 세포를 없애고, 분해하고, 재구축해 간다. 그 과정에서 공주는 계속해서 용사에게 지금의 너를 너라고 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던진다. 극심한 고통에 목소리들의 의지는 서서히 꺾여가지만 결말은 어떤 목소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 의지가 꺾인다
      반항의 목소리, 전투광의 목소리, 그리고 탑 챕터에서 넘어온 절망의 목소리는 무너져 내린다. 다시 말해 탑 챕터에서 넘어온 경우에는 반드시 의지가 꺾이는 셈. 모든 목소리가 공주의 물음에 아니라는 답을 내놓게 되면 공주는 모든 것을 되감아 용사를 원래 육체로 되돌린다. 용사의 의지를 꺾었음에도 공주는 오히려 절망하며 한탄한다. 그러다 용사와 자신의 시선을 공유할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며 이번에는 용사의 육체뿐만 아니라 자신의 육체까지 해체하고 변화시켜 둘의 육체를 융합시키기 시작한다. 해설자는 당장 멈추라고 말하다가 소멸당하고 마침내 융합을 이룬 두 사람은 짧은 공감을 형성하지만 이내 존재가 공주를 회수해 버린다.

    • 의지가 꺾이지 않는다
      냉혈의 목소리와 호적수 챕터에서 넘어온 절망의 목소리는 해체를 견뎌낸다. 공주가 모든 힘을 다하도록 굴하지 않으면 용사의 육체는 원래대로 돌아가고 공주는 주저앉은 채 자신이 어떻게 하더라도 용사를 자신에게 되돌릴 수 없을 거라며 한탄한다.
      • 공주와 대화한다
        허무함과 슬픔, 좌절감을 느끼는 공주와 대화하다 보면 함께 떠나자고 제안할 수 있다. 공주는 자신이 그런 짓을 저질렀는데도 같이 떠날 거냐고 되묻는데, 손을 내밀면 공주는 용사의 손을 응시하더니 결국 손을 맞잡는다. 해설자는 어떻게든 말리려 들지만 통하지 않으며 두 사람은 함께 바깥 세상으로 발을 내딛는다. 해설자와 세상이 차례로 소멸하고 공주 또한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기도 전에 추위를 느끼며 존재에게 회수당한다.

      • 떠난다
        공주를 혼자 두고 떠나면 공주는 혼자 남았다고 쓸쓸하게 중얼거리며 해설자는 돌아서서 끝장을 보라고 종용하다가 소멸한다. 세상이 소멸하기 시작하며 용사의 시야 너머에서 공주는 추위를 느끼며 존재에게 회수된다.

      • 공주를 처치한다
        용사는 마침 바닥에 떨어져 있던 단검을 주워 저항하지 않는 공주의 심장을 찌른다. 공주는 추위를 느끼면서 존재에게 회수되고 용사는 거울 앞에 남겨진다.
6.1.2.3. 신격화(The Apotheosis)
신에게 맞서고 실패하는 것은 신을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이다.

탑 챕터에서 공주에게 저항하다가 실패하면 진입하는 루트. 단검을 들고 갈 시 자해하라는 명령에 순응하면 여기로 분기하고 단검을 놔두고 가는 경우에는 끝까지 저항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반항의 목소리가 합류한다. 첫 챕터인 용사와 공주에서 단검을 두고 내려가서, 공주가 세상을 멸망시킬 거라고 알려주지 않고, 탑 챕터에서 무릎을 꿇는 것과 공주에게 다시 찾아온 이유를 알려주는 것을 전부 거부하는 경우에 한해 편집증의 목소리가 생겨난다. 편집증의 목소리가 있으면 해설자가 지난 챕터에서 용사가 공주에게 너무 많은 힘을 부여했다고 말함으로써, 용사의 생각이 공주에게 그대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오두막으로 향하는 길은 오르막으로 바뀌어 있고 용사가 무슨 선택을 하건 지면 자체가 움직여 오두막 쪽으로 끌려간다. 오두막에 들어가기로 하면 오두막이 폭발하며 땅으로부터 탑 챕터에서보다도 더욱 거대해진 공주가 솟아나온다. 공주는 기다란 천 조각으로 몸을 감싼 상태이며 천 조각에는 수많은 눈이 박혀 있다. 마침내 작은 새가 자신을 풀어주었노라며 운명대로 되었다고 공주가 기뻐하는 중 어디선가 단검이 날아와 나무에 박힌다.
  • 공주에게 돌진한다
    반항의 목소리가 필요하다. 반항의 목소리는 공주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주자면서 주위에 떠다니는 파편들을 밟고 공주에게 돌진하자고 한다. 몸을 던지면 중력에 의해 자연스럽게 공주 쪽으로 끌려가게 되며 스스로를 "모든 것을 멸망시킬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공주는 용사가 마음껏 발버둥치게 허용한다. 용사는 공주의 가슴팍에 착지하여 심장에 단검을 꽂으려 하나 공주의 피부가 강철처럼 단단해 꿰뚫을 수 없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공주는 용사를 집어들고 반항한 건 용서해 주겠으나 운명은 피할 수 없다고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하는데 반항의 목소리는 다른 방법이 있을 거라면서 여전히 공주를 적대하고 공주의 눈에 단검을 던지는 선택지가 주어진다. 의지를 모아 단검을 투척하면 공주의 각막에 꽂히게 되고 공주는 비명을 지르며 무릎을 꿇는다. 분노한 공주는 용사가 자신을 해방할 열쇠인 줄 알았는데 찍어 눌러야 하는 적이었다면서 광채를 뿜어내 용사의 육체를 터뜨려 버리고 그 과정에서 해설자까지 휘말려 사라진다. 자신의 성스러운 몸을 더럽힌 죗값을 치르라며 공주는 용사를 완전히 태워 없애지만 그럼에도 용사는 세상에서 사라지지 않고, 무릎을 꿇은 채로 자신이 세상 만물인 줄 알았는데 너보다 나을 것도 없었다며 쓸쓸하게 중얼거리는 공주를 존재가 회수한다.
  • 공주에게 거역한다
    편집증의 목소리가 필요하다. 편집증의 목소리는 온 세상이 공주를 중심으로 맴돌고 있으니 공주 방향으로 몸을 던지면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제안하고, 믿는 대로 뭐든지 이루어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편집증의 목소리의 말을 따라 공주에게 달려들면 공주에게 거대한 참격을 날리고 공주는 예상 못한 타격을 입지만 큰 피해는 되지 않고, 공주는 분노하려다 마음을 억누르고 용사를 시험하기 위해 온 세상을 용사 쪽으로 날려보내기 시작한다. 그럼에도 의심을 잠재우고 공주를 재차 공격하면 이번에는 공주의 방어막에 막히는데 더욱 힘을 줌으로써 방어막까지 파괴하고 기어이 일격을 먹일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물질계에서의 승리일 뿐, 공주는 그 이상의 존재이기에 부질없어 단검은 심장을 꿰뚫기 전에 사라져 버리고 공주는 싸움은 이제 끝났다며 용사와 세상을 해체하기 시작한다. 이때 저항하면 용사가 겪는 해체되는 공허하고 고통스러운 감각을 공주에게 그대로 피드백해 버린다. 마침내 공주는 고통스러워하며, 자신 이외의 것을 보게 됨으로써 공주의 장대한 모습은 교만과 허세일 뿐이고 공주와 용사 모두 서로에게 너무 큰 상처를 줬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된다. 몸이 마치 풀려버린 리본처럼 해체되어 버린 공주는 자신이 이토록 하찮은 존재인지 몰랐다고 말하고 용사에게 사과를 남긴 채 존재에게 회수된다.
  • 공주에게 맞서지 않는다
    공주를 긍정하는 선택지를 고르거나, 도망치거나, 반항의 목소리와 함께 할 때 저항하다가 도중에 굴복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공주는 용사에게 자신과 함께 하라고 말하며 용사를 자신의 어깨에 내려놓는다. 해설자는 용사를 어리석다 비난하다 사라지고, 공주는 신과 같은 능력으로 세상을 해체하여 공허를 드러낸다. 이 세상은 환상이고 장애물이며 그림자일 뿐이라며 공주는 공허로 손을 뻗어 손가락으로 공허를 찢어내기 시작한다. 어째서인지 공허가 찢어짐에 따라 용사에게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극심한 고통이 전해진다. 고통을 토로해도 공주는 금방 끝날 테니 참으라고 이야기할 뿐이다.
    • 공주에게도 고통을 안긴다
      반항의 목소리에 따라 용사는 스스로의 육체를 촉수로 바꿔서 공주의 팔을 휘감고 꺾어버린다. 공주는 비명을 지르고, 용사는 다시 자신의 육체로 돌아온다. 눈을 뜨면 보이는 광경은 공주의 팔다리가 마치 촉수처럼 변형된 공허에게 붙들려 있는 모습이며, 붙들리기 전에 공주가 찢어낸 틈 너머로 순환의 모습이 약간 엿보인다. 완벽한 존재가 될 수 있었는데 용사가 더 내어주기를 거부한 나머지 이곳을 벗어날 수 없게 되었다면서 공주는 절망하며, 촉수가 사라지면서 공간의 틈은 닫혀버린다. 대체 이 이상 어떻게 해야 하냐고 한탄하면서 공주는 존재에게 회수당한다.

    • 고통을 홀로 감내한다 / 공주에게 거역하다가 굴복한다
      편집증의 목소리가 존재할 때는 공주와 맞서 싸우는 도중에 해체되는 과정을 겪고 그때서야 포기하는 선택지가 주어지기 때문에 중도 포기하면 이 루트로 이어진다. 용사의 기억이 희미해지고, 용사는 죽고 다시 태어나고 줄어들기를 반복하다가 아무 것도 남지 않게 되어버린다. 그때 공주는 용사가 잘 버텨냈다고 칭찬하고는 네 고뇌가 낳은 열매를 보라고 말한다. 공주의 말에 따라 눈을 뜨면 용사를 바라보는 공주의 모습과 공허 사이로 뚫린 틈새가 보인다. 목소리들은 본능적으로 그 공간을 갈망하고 공주는 용사를 데리고 그 공간 너머로 나아간다. 공주가 전진할수록 틈새 너머의 순환이 더 잘 보이지만, 도달하기 전에 무언가 공주의 발을 붙잡는다. 시선을 아래로 옮기자 무수히 많은 손이 공주의 몸을 기어오르고 끌어당기는 광경이 보인다. 공주는 발버둥치지만 존재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손에 뒤덮인다. 온몸이 얼어붙는 느낌에 힘을 잃은 공주는 체념하고 용사는 자신에게 은혜를 베푼 유일한 존재였다며 용사라도 탈출시키기 위해 마지막 힘을 끌어모아 용사를 공허의 틈새로 내던지지만, 용사가 그 너머로 넘어가기 전에 틈새는 닫혀버리고 용사는 언제나처럼 거울 앞에 놓인다.

이름에 걸맞게, 그 어떤 루트에서보다 강력한 공주가 등장하는 챕터다. 시작부터 오두막을 깨부수고 세상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도 모자라, 용사가 공주의 뜻에 따르기로 하는 경우에는 더욱 강력한 존재가 되어서 스스로 공허의 벽을 찢기까지 할 정도. 보통 존재는 공주가 오두막 밖으로 나오거나, 치명상을 입거나, 반대로 용사가 치명상을 입거나, 루프에 갇히거나 하는 경우에 개입해서 공주를 데려가고 공주는 존재가 손을 뻗치자마자 한기를 느끼면서 무력하게 끌려가는데, 신격화 챕터에서 용사의 협력을 받은 공주는 오두막 바깥 정도가 아니라 아예 공허 저편으로 탈출하려고 하니까 그제서야 존재가 회수하려 들며 존재에게 붙들린 상태에서도 어느 정도 저항하고 자기가 회수당하기 전에 용사라도 탈출시키려고 애쓸 정도의 저력을 보여준다.
6.1.2.4. 공주와 용(The Princess and the Dragon)[DLC]
타인을 베는 것은 스스로를 베는 것과 같다.

챕터 2: 유령에서 공주의 빙의를 허용한 다음 자살하는 선택을 하는 경우 공주와 용으로 이어진다. 대부분의 챕터 3과는 달리 여기서 용사, 엄밀하게는 결정권을 가진 플레이어는 용사의 몸으로 죽는 게 아니라 공주의 몸으로 넘어가 남아버린다.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챕터 3은 아니며, 게임에서 유일하게 챕터 시작 시 타이틀 카드가 나오지 않는 챕터이다. 공주도 오두막도 챕터 1의 모습과 거의 같은 유일한 챕터 3이기도 하다.

깨어난 플레이어가 본 것은 평소같은 챕터 시작 타이틀 카드가 아니라 누군가의 다리와 피를 흘리며 쓰러진 자신의 몸. 자신에게 말을 거는 공주를 통해 자신의 인격이 용사의 몸이 아닌 공주의 몸에 남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공주의 몸에서 보는 세상은 네거티브화되어 보인다. 공주는 자기를 또 한 번 죽이려 든 플레이어에게 날 선 반응을 보이지만 어쨌든 한 배 탔으니 협력하자는 태도를 보이며 임시 동맹(?)을 맺게 되고 둘은 이후 용사가 오두막에 찾아올 때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한다.[40]

그렇게 대화를 나누던 중 오두막의 문이 열리는 소리와 용사가 칼을 챙기는 소리가 들리고, 이후 지하실로 내려온 (플레이어가 빠진 상태의) 용사는 주도권을 가진 목소리를 교대해가면서 공주에게 말을 건넨다.[41] 용사와 어떤 대화를 나누건 기회주의자의 목소리가 다수결로 공주를 공격하기로 결정했으니 어쩔 수 없다며 공주를 칼로 찌르게 된다. 그 순간 플레이어는 다시 용사의 몸으로 돌아가고, 기회주의자의 목소리는 이게 다 공주의 몸에 갇힌 용사의 인격을 되찾아오기 위한 작전이었다고 말한다.[42]
  • 공주에게 협력한다
    만약 공주에게 비적대적으로 굴었다면 용사의 몸으로 돌아간 이후 함께 탈출하자고 제안할 수 있다. 공주는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이전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게 칼을 먼저 넘겨줄 것을 요구하고 기회주의자의 목소리는 방금 죽였던 사이인데 이게 맞냐며 망설인다. 결국 용사는 칼을 공주에게 건네주고 공주는 팔을 잘라 사슬을 풀자마자 곧바로 창밖 너머로 칼을 던져 해칠 의사가 없음을 행동으로 드러낸다. 만약 적대적으로 굴었다면, 용사가 공격하는 순간 공주가 반격함으로써 용사를 (플레이어와 함께) 날려보내고 자기 손목을 잘라서 속박을 벗어나는데, 이때 나는 돌아왔지만 원하는 대로 끝내라고 말하면 공주는 망설이다가 용사를 죽이는 것을 포기하고 칼을 창 너머로 던져버린 뒤 저게 없어서 속이 후련해졌다고 하며 함께 나가기로 한다. 둘은 손을 맞잡고 지하실을 올라가고 목소리들은 플레이어가 몸으로 다시 돌아온 것을 환영하며 오두막에서 탈출한 후 잔디밭에 누워 밤하늘을 바라본다. 이후 존재가 공주를 회수한다. 여담으로 이게 공주의 손목을 잘라서 탈출에 성공하는 유일한 루트다.
  • 공주에게 칼을 들이댄다 / 칼을 들이대는 공주를 말리지 못한다
    비적대적으로 전개했을 시, 원래 몸으로 돌아간 다음 공주를 죽이려고 찌르면 칼을 통해 용사와 연결된 공주는 다시 돌아오라며 용사를 자신의 몸 안에 가두기 위해 그의 영혼과 목소리들을 끌어들인다. 직접 손을 잘라주기로 하는 경우 그 과정에서 플레이어가 다시 공주의 몸으로 돌아가버리고, 용사의 몸에서 주도권을 잡은 기회주의자의 목소리가 곧바로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공주의 심장을 찔러버린다. 적대적 전개의 경우 원래 몸으로 돌아갔을 때 공주에게 마음대로 하라고 말하지 않으면 공주가 칼을 더 깊숙히 박아넣는다.
    그러다가 둘의 모습이 점점 겹쳐지면서 공주와 용사는 본질을 되찾기 시작하고 위기를 느낀 해설자는 여기서 모두 죽게 두지 말라며 간절하게 부탁하나 결국 소멸하고 용사와 공주는 한 몸이 된다. 본질을 떠올린 용사의 목소리와 공주는 우리가 대체 왜 서로 싸우고 있었는지 의문을 표한다. 서로 생각이 같아진 공주와 용사는 새 출발을 하려 하나 그릇의 힘만으론 부족하기에 공주만 존재에게 회수당한다.
  • 뒤돌아 떠난다.
    비적대적 루트에서만 가능. 원래 몸으로 돌아간 플레이어는 그냥 떠난다는 선택지를 내린다. 해설자는 이대로 아무도 결과가 나오지 않은 채 끝나는 건 옳지 않다며 책망하고 공주는 피도 흘리고 사슬에 묶인 나를 이렇게 내버려 두고 가는 이유가 대체 뭐냐며 슬퍼한다. 오두막을 나서려고 하나 세상이 어두워지고 공주는 무언가에게 회수당하는 소리만 들리며 끝난다.
6.1.2.5. 망령(The Wraith)
부서진 인형. 죽임을 당한 영혼.

챕터 2: 유령에서 유령이 된 공주에게 살해당하거나, 챕터 2: 악몽에서 단검을 가지고 내려가 악령이 된 공주를 죽이는 경우 이 챕터로 진입한다. 전자의 경우 기본적으로 냉혈의 목소리가 동행하고 만약 공주를 만나자마자 뒤돌아 떠나려 했을 경우 편집증의 목소리가, 그렇지 않은 모든 경우에는 배신감의 목소리가 합류한다. 후자의 경우 편집증의 목소리가 항상 따라오며 지하에서 공주를 살해하면 냉혈의 목소리, 올라가는 도중 또는 다 올라간 다음에 공주를 죽이면 기회주의자의 목소리가 생겨난다. 어떤 목소리와 함께 하더라도 전개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숲의 나무는 매우 두껍고 뒤틀린 상태이며 잎이라곤 하나도 없이 거미줄이 쳐 있다. 오두막 내부에는 (언제나처럼 조사하면 사라지는) 거울, 그리고 커튼이 휘날리는 기나긴 복도 뿐이다. 목소리들은 공주가 갑자기 나타나 우릴 습격하면 어떻게 하냐고 두려워하는데, 과연 심연 속에서 언데드가 되어버린 공주가 나타나 용사의 발목을 꺾어 넘어뜨린다. 용사가 어떻게 대응하건 공주는 용사를 비웃으며 가까이 다가와 몸을 강탈해 버린다.
  • 공주의 뜻에 굴복한다
    공주는 용사의 몸을 강제로 움직여 오두막에서 나가려 한다. 해설자는 복도가 끝없이 길어지는 듯 묘사하여 공주를 방해하려 하지만 공주는 해설자의 역할을 가로채 자기가 문에 도달했다고 해설함으로써 해설자를 짓눌러 없애버리고 자기가 '피에 물든 손'으로[43] 문을 여는 것까지 묘사해 기어이 밖으로 나간다. 문 밖의 세상은 이미 소멸한 상태이며 공주는 용사의 몸에서 강제로 분리되고 당황하다가 존재에게 회수당한다.
  • 공주에게 끝까지 저항한다
    공주에게 협력하는 선택지를 단 하나도 고르지 않아야 한다. 공주의 의지가 훨씬 강함에도, 용사가 공주에게 반항하기 위해 움직여야 하는 거리가 훨씬 짧기 때문에 용사는 기어이 심연 속으로 몸을 던지는 데 성공한다. 공주는 대체 날 왜 이렇게나 싫어하는 거냐고 한탄하다가 미친 듯이 웃는다. 해설자는 이게 공주를 무찔렀다고 할 수 있는지 의아해하다 사라져 버리고 세상이 소멸하기 시작하며 공주는 용사의 몸에서 떨어져 나가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냐고 당황하다가 존재의 손에 회수된다.
6.1.2.6. 깨달음의 순간(The Moment of Clarity)
자신의 가장 어두운 공포를 목격하세요.

악몽 챕터에서 공주에게 협력하지 않는다고 말하거나 뒤돌아 도망칠 때 분기하는 챕터. 공주의 절망을 감당하지 못하고 계속 붕괴하다 보면 타이틀 카드가 마구 겹치다가 "깨달음의 순간"이라는 글자만 화면을 채우고 새 챕터가 시작된다. 어느 순간 새로 나타난 다른 해설자에 의해 정신을 차린 목소리들은 자신이 누구였는지 까먹을 정도로 패닉에 빠진 상태다.
숲길을 이루는 돌바닥과 나무, 풀 모두가 허공에 불안정하게 떠다니고 있고 오두막은 존재조차 하지 않는다. 언덕을 올라가 단검을 발견한 용사에게 선택지가 주어지는데 이때부터 정해진 선택지 말고는 전부 이미 수없이 시도해봤다는 투로 비활성화되어 단검을 챙긴다는 것 외엔 선택할 수 없게 되어있다. 단검을 주우려 하자 땅이 푹 꺼지며 구멍 속에서 악령이 된 공주가 기어올라오기 시작한다. 공주는 용사가 영원히 자신을 지켜보려 했던 건 참 용감했지만 결국 시간은 공주 자신을 제외한 모든 것을 무너뜨린다고 비아냥거리며 용사의 자유 의지를 장악했다고 밝힌다. 공주가 점점 올라올수록 가면은 깨져 가고 결국 아무 것도 없는 텅 빈 구멍만 드러난다. 공주는 함께 이 세상에 악몽을 퍼뜨리자며 용사는 그 목격자가 되는 것이라면서 도구 취급하며 손을 잡고 공주를 해방한다는 선택지만 쥐어준다. 마침내 용사의 손에 이끌려 오두막을 올라온 공주는 무엇을 할지 고민하지만 갑작스레 추위와 피로감을 느끼며 정신을 잃고 존재에게 회수된다.

악몽 챕터 자체가 선택에서 도망침으로써 발생하는 챕터인데, 거기에서도 선택을 거부하거나 도망치면서 생기는 분기인 탓인지 이 챕터에서는 실질적으로 아무런 선택권도 주어지지 않는다. 엔딩 바리에이션이나 분기도 없고 그냥 정해진 루트를 쭉 따라가고 끝난다.
6.1.2.7. 굴(The Den)
괴물의 소굴.

야수 챕터에서 공주에게 잡아먹히지 않고 죽어버리면 이 챕터로 넘어온다. 싸우다 죽으면 전투광의 목소리가, 피하다 죽으면 의심의 목소리가 합류한다.

숲길은 정글처럼 나무와 풀로 빼곡한 상태이며, 초목이 무성한 지면에 오두막이 반쯤 파묻혀 있다. 오두막 역시 풀투성이이고 단검은 나무둥치에 꽂혀 있는 상태다. 굴을 따라 내려가면 어둡고 너른 동굴에 도착하게 되며 처음에는 공주의 모습이 보이지 않으나 곧 용사에게 반응하여 나타난다. 야수 때 이상으로 뒤틀려 완전히 짐승이 되어버린 상태로, 여기에서는 뿔과 날개가 크게 돋힌데다 언어 능력조차 잃었다. 아트북에 따르면 오두막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용사의 생김새를 피드백해서 비늘 돋힌 다리와 날개 등이 구현된 것이라고 한다.
  • 올바르지 않은 선택을 내린다
    전투광의 목소리가 있는 상태에서 도주를 택하면 목소리가 반발해서 행동이 늦어지는 탓에 실패한다. 공주에게 살해당하기 전에 공주를 존재가 회수한다. 혹은 의심의 목소리가 있는 상태 혹은 단검을 가져가지 않은 상태에서 공주와 싸우려고 들면 공주가 덮치려는 순간에 세상이 암전되고 공주가 자신이 자유가 된 건지 궁금해하다가 회수당한다.
  • 공주를 끌어내 싸운다
    성공하려면 전투광의 목소리와 단검이 필요하다. 공주의 공격을 피하고 일격을 먹이는 데 성공하자 공주는 용사의 힘을 인정하지만 그것을 집어삼키고 싶어한다. 싸움이 길어지는데 초기에는 용사가 우세하지만 점차 밀리기 시작하고 공주에게 문자 그대로 먹은 것의 힘을 흡수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전투광의 목소리는 혼신의 힘을 실어 최후의 일격을 가할 것을, 사냥감의 목소리는 공주처럼 본능을 받아들일 것을 제안한다.
    • 공주의 심장을 노린다
      공주가 미처 반응하지 못할 속도로 달려들어 심장에 칼을 꽂는 데 성공한다. 공주가 발악하여 용사도 큰 상처를 입지만, 이미 치명상을 입은 공주는 서서히 죽어간다. 망가질 대로 망가진 용사와 공주의 육신은 바닥에서 뒤엉켜 하나가 되며, 이윽고 공주는 자신과 용사가 저지른 짓에 수치심을 느낀다. 죽어가는 공주를 존재가 회수한다.

    • 본능을 받아들인다
      이 경우 용사는 공주를 맨몸으로 공격해 물어뜯고, 공주처럼 상대를 잡아먹어 상처를 치유하며 상대방의 힘을 흡수하게 된다. 용사가 공주를 삼키는 동안 공주가 반격해 용사를 다시 삼키고, 서로 잡아먹기를 반복하다가 둘의 육체가 섞이기 시작한다. 해설자는 그래서는 공주를 물리치지 못한다고 만류하나 용사와 공주는 대꾸 없이 끝없이 서로 물고 물리며 해설자는 질려서 떠나버린다. 사냥감의 목소리는 계속 하는 한 우리는 영원불멸하다고 즐거워하지만 존재가 개입해서 둘을 떼어내고 공주를 데려가 버린다. 회수되면서 공주는 자신들이 저지른 짓에 수치심을 느낀다.
  • 공주를 끌어내 도망친다
    성공하려면 의심의 목소리가 필요하다. 허겁지겁 기어올라가면 공주는 필사적으로 용사를 쫓아오다가 굴에 끼어서 꼼짝할 수 없는 신세가 되어버린다. 공주는 자비를 구하는 듯 용사를 올려다보고 목소리들은 공주가 가엾다고 여긴다. 해설자는 전부 계략일 뿐이라면서 공주를 죽일 것을 종용한다.
    • 단검 없이 공주에게 손을 내민다
      단검을 가져온 경우 단검을 버린 다음 진행할 수 있다. 움찔거리지 않고 손을 뻗어야 한다. 공주는 혼란스러워하다가 슬픔에 사로잡히고 용사에게 앞발을 맡긴다. 힘을 줘서 공주를 끌어당기면 공주의 힘까지 더해져 서서히 공주가 빠져나오기 시작하나 지반이 견디지 못하고 붕괴한다. 해설자는 계속 방해하다가 지반이 무너지자 즐거워하면서 목소리들을 조롱하는데, 공주가 자기 몸으로 지반을 받쳐서 용사를 구하자 당황한다. 목소리들은 공주의 인간적인 면모를 인정하고 공주와 협력해 땅을 파헤친다. 악조건과 해설자의 방해를 뚫고 결국 탈출에 성공하면, 공주는 용사를 버리고 홀로 빠져나가는 것처럼 보이나, 해설자가 의기양양해하는 때 다시 돌아와 용사를 꺼내 준다. 공주는 용사를 오두막 문 옆에 내려놓고 둘은 함께 오두막을 빠져나와 잔디밭에 몸을 누인다. 해설자는 사라지고, 공주는 눈빛으로 우리가 정말 자유를 얻은 건지 물음을 던지며 존재에게 회수된다.

    • 단검을 숨기고 공주에게 손을 내밀거나, 공주에게 손을 내밀었을 때 움찔한다
      본능적으로 공주는 용사를 공격해 치명상을 입힌다. 용사의 몸이 굴러떨어지자 용사를 죽일 의도는 아니었던 공주는 슬픔을 느끼면서 용사의 몸을 흔들어 보지만 이미 용사는 반응할 수 없는 상태이며, 공주는 곧 슬픔을 뒤로 하고 용사를 잡아먹으려 입을 벌린다. 그때 존재가 무수한 손으로 입을 붙잡으며 공주를 회수해 간다.

    • 단검으로 공주의 심장을 찌른다
      목소리들은 탐탁지 않아 하지만 어쨌든 용사는 공주의 심장을 찌른다. 공주의 발악에 용사 또한 치명상을 입고 둘은 동귀어진한다. 공주가 죽는 모습을 보기 전에 존재가 공주를 회수한다.

    • 공주를 두고 떠나려 한다
      단검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 칼을 가지러 돌아가려 시도하는 것도 해당된다. 공주가 필사적으로 버둥거리자 지면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둘 다 탈출하려고 내달리지만 실패해 흙무더기에 파묻히고 만다. 몸을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서 공주의 눈이 보이는데 눈빛을 통해 회한과 자책이 전달된다. 발악을 해볼 수도 있지만 전부 부질없고 용사와 공주 모두 거대한 압력과 굶주림에 의해 서서히 죽어가다가 공주가 존재에게 회수되면서 용사는 다시 거울 앞에 홀로 남겨진다.
6.1.2.8. 광야(The W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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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의 융합. 하나의 시작은 어디고, 끝은 또 어디일까요?

야수 챕터에서 공주에게 먹힌 후 공주가 오두막에서 탈출하는 것을 방해하거나, 마녀 챕터에서 공주와 싸우다가 좁아지는 방에서 함께 죽을 경우 진입하는 루트다. 결과적으로 두 사람의 육체가 뒤섞여 버림으로써 탄생하는 가능성이다. 기본적으로 사냥감의 목소리가 따라오는 야수에서 죽은 척을 하다가 잡아먹히면 반항의 목소리, 뱃속에서 공주의 심장을 꿰뚫으면 기회주의자의 목소리,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 전투광의 목소리, 소화되면 절망의 목소리가 합류한다. 기회주의자의 목소리가 함께 하는 마녀에서 공주와 싸우다가 오두막이 좁혀오는 동안에도 계속 싸우면 전투광의 목소리, 오두막이 좁혀올 때 도망치려 시도하면 배신감의 목소리, 처음부터 공주를 두고 나가려다가 실패하면 편집증의 목소리가 생긴다.

죽은 이후 깨어난 용사는 공주와 함께 숲, 나무, 길까지, 공간 자체와 하나가 되어버린 상태이며 이것을 공주가 해설한다. 공주의 목소리는 존재의 것과 거의 같은 상태로, 공주는 극단 너머에서 이질적인 무언가가 자신들을 바라보며 나아가지 못하게 방해한다면서 해설자를 함께 밀어내자고 제안하며, 해설자는 이룰 수 없는 목표에 집착하지만 우리는 원래부터 하나였고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만 융합이 완벽하지는 못한 탓인지 대화를 시도하다 보면 중간중간 이전 루트(야수, 마녀)에서의 공주의 신경질적인 목소리가 튀어나오면서 예전으로 돌아가지는 않겠다고 고함을 지른다.
  • 내면의 자유를 찾는다
    용사는 방대한 연결망과 하나가 된다. 해설자는 공주와 용사가 결코 완전해질 수 없고, 시도하다가 용사가 됐든 공간이 됐든 스스로 무너져 내릴 것이라 말하며, 무슨 짓을 해서라도 용사를 막겠다고 발악하지만, 용사는 기어이 출구를 찾아 해설자가 세상의 순환을 가두기 위해 만든 공간을 부수고 세상의 순환의 일부를 보게 된다. 공주는 이것 때문에 해설자가 그토록 우리를 갈라놓은 거냐고 말하고 목소리들은 승리를 만끽하나 곧 세상에는 아무 것도 남지 않고 공주는 존재에게 회수당한다.
  • 마음속 공포/증오를 응시한다
    야수 챕터에서 넘어온 경우 공포, 마녀 챕터에서 넘어온 경우 증오를 응시한다. 존재에 가까운 공주의 목소리는 그러지 말라고 말리고 지난 챕터에서 만난 공주의 인격은 악에 받쳐서 저항하지만 그럼에도 용사는 자신과 공주의 악연을 기억해 내고 해설을 따라 스스로를 분리해 낸다. 익숙한 언덕과 오두막이 보이더니 이윽고 오두막이 용사를 삼키며, 손에 단검을 든 상태로 나무와 융합된 채 심장을 훤히 드러내고 있는 공주의 앞에 놓인다. 야수 챕터에서의 공주는 공허함을 표현하고, 마녀 챕터에서의 공주는 자신이 그렇게 증오스럽다면 어서 끝장을 내라고 읊조린다.
    • 공주를 풀어준다
      갑자기 뒤통수를 맞은 격이 된 해설자는 용사에게 욕을 퍼붓지만 용사는 나무로부터 공주를 분리해 해방시켜 준다. 공주는 자기가 저지른 짓이 있는데 이렇게 해줄 줄은 몰랐다면서 당신이 없으니 너무 추웠다는 말을 남기고 존재에게 회수된다.

    • 공주를 처치한다
      무력한 공주의 심장에 단검을 꽂으면 공주는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고 말한다. 공주가 죽기 전에 존재가 공주를 회수해 가고 용사는 홀로 남겨진다.
6.1.2.9. 가시(The Thorn)
불신의 덤불 속에서 얻은 구원.

마녀 챕터에서 공주에게 단검을 건내주면 공주에게 살해당하고 이 챕터로 넘어온다. 만약 공주에게 단검을 건내준 다음 그녀가 아름답다고 말하거나, 우리 둘 다 겁에 질리고 상처받았다고 말하면 상사병의 목소리가 합류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배신감의 목소리가 생긴다.

숲을 살펴보면 나무가 다른 챕터와는 달리 잎 없이 앙상하고 가시처럼 뾰족뾰족하다. 오두막은 천장도 없고 벽도 군데군데 허물어진 상태로 가시덩굴에 둘러싸여 있으며 바닥에는 양귀비가 잔뜩 피어 있다. 단검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지하실로 향하는 계단은 검댕과 가시 돋친 덩굴로 가득하다. 내려가는 동안 공주는 힘 없는 목소리로 자신은 용사에게서 벗어나지 못하는 운명 같다며,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대체 원하는 게 뭔지 묻는다. 어떤 대답을 하건, 어차피 자신이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니 내려와서 이야기나 나누자고 말한다.

지하실 바닥은 가시 돋친 덩굴 투성이이며 단검은 가시덩굴에 칭칭 감겨서 가시에 찔려 피를 흘리는 공주의 손에 쥐어져 있다. 용사를 보고 공주는 자신을 비웃으려 왔냐고 말하지만 마녀 챕터와 비교하면 공격성이 한 풀 꺾인 모습으로, 첫 챕터에서 배신당한 탓에 여전히 용사를 믿지는 못하나 지난 챕터에서의 경험도 있다 보니 혼란스러워하는 상태다.
  • 공주를 설득하지 못한다
    공주를 적대하거나, 충분한 설득 없이 단검을 가져가려 들면 공주는 역시 목적은 단검이었냐면서 단검을 넘겨주기를 거부한다. 이 경우 선택지는 단검 없이 돌아서는 것만 남는다. 혹은, 애초에 단검을 되찾지 않고 공주를 두고 떠나버리려 할 수도 있다. 공주에게 등을 돌리면 공주는 이대로 그냥 날 두고 떠나버릴 수 있을 것 같냐고 쏘아붙이는데, 실제로 가시덩굴이 바깥으로 향하는 통로를 막아버린다. 남은 방법은 단검을 되찾아 덩굴을 헤치고 나가는 것 뿐이지만 공주는 절대로 단검을 넘겨주지 않기 위해 삼켜버리려고 한다. 막으려고 시도할 경우 삼키기 직전에 저지할 수는 있지만 그 상태로 가시덩굴에 함께 휘감겨 움직이지 못하게 되고, 막지 않으면 정말로 공주가 단검을 삼키게 된다. 어느 쪽이든 두 사람은 영영 탈출할 수 없게 되며 공주는 이럴 줄 알았다고 조롱하다가 존재에게 회수된다.
  • 공주를 충분히 설득한 후 단검을 넘겨달라고 부탁한다
    공주와 충분히 대화를 나누고 나서 단검을 가져가려 하면, 공주는 잠시 망설이며 단검을 꼭 붙잡지만 이내 체념한 듯 넘겨준다. 용사가 단검을 회수하면 공주는 자신이 옳은 선택을 내린 건지, 어리석게도 용사에게 속은 건지 묻는다. 해설자와 기회주의자의 목소리는 공주를 처치하자고 주장하지만 용사의 목소리와 배신감의 목소리/상사병의 목소리는 풀어줘야 한다고 주장해 2:2로 의견이 갈린다.
    • 공주를 풀어준다
      선택을 내리자마자 기회주의자의 목소리는 자기도 동의한다며 태세를 전환한다. 용사가 단검을 들이댈 때마다 공주는 아직도 불신이 조금 남아 움찔거리지만 용사는 기어이 공주를 구하는 데 성공한다. 공주는 정말 당신이 나를 구해줬다며 용사에게 안긴다.[44] 두 사람은 손을 붙잡고 출구로 향하는데, 가시덩굴에 출구가 가로막힌 상태이지만 목소리들도 공주도 이런 것에 가로막힐 리가 없다고 이야기하며 실제로 단검을 휘두르든 그냥 앞으로 나가든 가시덩굴이 알아서 물러난다. 해설자는 세상이 망하게 생겼다고 한탄하나 목소리들은 무시하고, 나가는 문을 앞에 두고 공주는 우리가 서로를 믿기만 하면 될 일이었는데 먼 길을 돌아오긴 했지만 결국 해냈다고 말하며 두 사람은 함께 문 밖으로 나간다. 오두막 밖으로 나가자 세상은 사라지고 공주는 추위를 느끼며 존재에게 회수당한다.

    • 공주를 죽인다
      용사는 공주를 죽이려 들지만 가시덩굴에 가로막혀 뜻을 이루지 못하고, 용사와 공주 모두 덩굴에 칭칭 감겨 움직일 수 없게 되어버린다. 공주는 이럴 줄 알았다며 희망을 품은 내가 바보였고 우린 이럴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고 비웃다가 존재에게 회수된다.

    • 돌아서서 떠난다
      설득하지 못하는 루트와 비슷하게 이 경우에도 공주가 이대로 날 두고 떠날 수 있을 것 같냐고 쏘아붙이지만, 용사가 덩굴에 가로막히는 전개 없이 홀로 남겨진 공주가 존재에게 그대로 회수당하고 끝난다.

어떤 선택을 내리더라도 공주를 죽이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식 챕터 3 중에선 유일하게 결말 4를 절대 볼 수 없게 만드는 루트다. 챕터 3으로 같이 엮이는 챕터까지 포함하면 깨달음의 순간도 포함.
6.1.2.10. 새장(The Cage)[DLC]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굴레.

죄수 챕터에서 공주가 스스로 목을 자르게 내버려둔 다음, 공주의 머리를 지하실에 그대로 방치한 채 위로 올라가면 진입할 수 있는 챕터. 만약 해설자가 영원한 '행복'을 제시하자마자 거부하고 자결을 택한다면 편집증의 목소리, 의심의 목소리의 말을 따라 단검으로 자살하면 절망의 목소리, 의심의 목소리가 용사의 심장을 멈춰서 강제 자살할 때까지 해설자가 준 '행복'을 긍정하면 배신감의 목소리가 합류한다.

나무로 뒤덮인 숲이 아니라 사슬이 치렁치렁 감긴 처형대가 잔뜩 세워져 있는 공간에서 시작한다. 단검은 시작부터 '자연스럽게' 가지고 있다. 오두막으로 향하는 길은 위태로운 외나무다리가 되어 있으며 오두막 주변에도 사슬 감긴 처형대가 여기저기 세워져 있다. 절망의 목소리나 배신감의 목소리가 함께 하는 경우 다리 너머로 단검을 던져버리는 선택지가 제시되지만 편집증의 목소리는 단검을 가져갈 수밖에 없게 한다.

오두막에 발을 들이는 순간 오두막 내부도 사슬로만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거울을 향해 한 발 내딛으면 위층에는 바닥이 없기 때문에 추락하기 시작한다. 사슬에 온몸이 휘감기고 갈고리에 관통당한 끝에 지하실 바닥에 닿기 직전에 멈춘다. 지하실 바닥에도 갈고리가 달린 사슬이 널려 있는 것이 보이며 멀리서부터 사슬에 칭칭 감긴 공주가 용사 쪽으로 다가온다. 공주가 발을 내딛을 때마다 용사를 구속하는 갈고리는 더 깊숙히 파고들고 사슬은 더 꽉 조인다. 공주가 더 가까이 접근하면 공주는 머리와 몸이 분리된 상태로, 새장 속에 든 머리를 몸통이 질질 끌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공주의 머리는 자신의 몸통을 자신과 분리된 존재로 취급하며 '그녀'가 용사가 여기 온 걸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 모든 건 굴레일 뿐이고 무슨 행동을 하든 바뀌는 건 없다며, 항상 용사는 칼을 들고 찾아오고, 그걸 공주에게 넘기는 전개만 반복될 뿐이라고 체념한 듯 말한다.

단검을 가져온 경우, 공주의 몸이 다가올수록 구속이 더 강해져 간다. 만약 편집증의 목소리가 없다면 어떤 선택을 하건 제때 모든 사슬을 끊어낼 수 없고, 조여 오는 힘 때문에 단검도 떨어뜨리고 만다. 공주는 모두 부질없는 짓이며 너에게도 선택권이 없으니 포기하라고 말한다. 결국 압력에 못 이겨 용사의 머리가 잘려나간다. 참수된 용사의 머리는 바닥에 떨어지고, 머리 잃은 용사의 몸통은 저절로 단검을 집어들더니 공주의 몸통과 마치 춤을 추듯 싸우기 시작한다. 공주의 머리는 너에게 주도권이 있는 줄 알았냐면서 다 놓아버리니까 더 낫지 않냐고 묻는다. 용사와 공주의 머리는 몸통들이 격렬한 싸움 끝에 동귀어진하는 모습을 (선택의 여지 없이) 지켜보고, 그 후 세상이 소멸하며 공주는 존재에게 회수된다.

편집증의 목소리와 함께 하는 경우, 필사적으로 사슬을 끊어내려고 발버둥치면 사슬이 낡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떠오르고, 의심의 목소리까지 그 생각에 동의하자 정말로 녹슬어 있던 사슬이 파손되기 시작한다. 공주가 용사는 항상 도구(단검)를 자신에게 넘긴다고 말하는 시점에 목에 걸린 구속까지 간신히 끊어낸 용사는 멀쩡한 몸으로 바닥에 떨어진다. '형식'과 '각본'에 따라 이때 주어지는 선택지는 오직 공주에게 단검을 넘기는 것 뿐이다. 선택하면 용사는 단검을 든 채로 공주에게 달려들어, 공주의 몸의 심장에 단검을 꽂아넣는다. 공주의 몸은 저항하기는커녕 오히려 자기 손으로 단검을 더 깊숙히 밀어넣는다. "나는 나 자신을 해방하리."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공주의 몸은 생명력을 잃고, 새장의 문이 열려 공주의 머리가 바닥에 떨어진다. 공주의 머리는 전개가 달라졌다고 말하면서 어쩌면 자신이 형식을 잘못 이해했을 수도 있고, 어쩌면 이번에야말로 정답을 찾았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편집증의 목소리도 마침내 정답에 도달했다고 기뻐하지만, 세상이 사라지기 시작하면서 목소리들은 결국 무의미했다고 자조하게 되고, 공주는 추위를 느끼면서 이제야 쉴 수 있겠다는 말을 남기고 존재에게 회수당한다.

편집증의 목소리가 아닌 다른 목소리가 있는 상태에서 단검을 버리고 오면 공주는 용사에게 다가오면서 항상 같은 전개가 반복된다고 말하려다가, 용사가 단검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걸 눈치채고 당황하며 공주의 몸은 그 자리에 멈춘다. 공주가 선택의 여지를 다시 믿게 되자 사슬은 저절로 풀리고, 공주의 몸은 무릎을 꿇으며 새장으로부터 공주의 머리가 풀려난다. 공주는 자신을 데리고 나가달라고 부탁하고 공주의 몸은 그녀를 돕는 듯 문 열린 새장을 높이 들어올린다. 용사는 공주의 머리를 새장에서 꺼내 집어 든다. 공주의 머리는 옅은 미소를 지으면서 어떻게 나갈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공주의 몸이 위를 가리키자 사슬의 끝에 출구가 보인다. 사슬을 붙잡으면 공주의 몸이 그것을 당김으로써 용사가 공주의 머리와 함께 오두막을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준다. 꼭대기에 도달해서 자유 의지에 대한 대화를 나누면 공주는 농담 삼아 용사가 자유 의지로 자기 머리를 다시 저 아래로 집어던질 수도 있겠다고 말하는데 해설자는 그게 되냐고 다소 당황하지만 진짜로 그런 선택지가 생겨난다.
  • 꼭대기에 도달하자마자 함께 떠나거나, 공주의 머리를 아래로 던지지 않는다
    해설자는 이걸로 세상은 끝장났다고 한탄하다가 사라지고 그러거나 말거나 용사와 공주는 해방을 잠시 만끽한다. 공주는 밖으로 나가는 게 가능한지 몰랐다면서 고마움을 표하지만 곧 추위를 느끼며 존재가 공주를 회수해 간다.
  • 던진다
    해설자는 선택지가 자기 의지로 생긴 것 같다고 당황하고, 목소리들도 이런 선택이 가능한 거냐고 찜찜해하지만 어쨌거나 용사는 기껏 가지고 올라온 공주의 머리를 다시 아래로 집어던진다. 공주의 머리는 속절없이 아래로 추락하며, 다시 전부 앗아가기 위해 이 모든 걸 한 거냐고 말하면서 냉정하다고 말한다. 추락하는 공주의 머리를 존재가 회수한다.
6.1.2.11. 잿빛(The Grey)
심장에 꽂힌 칼처럼 매몰된 감정.

공주를 끝까지 풀어주려 함으로써 진입하는 챕터(죄수, 숙녀)에서 공주를 죽이면 진입하는 루트다. 어느 루트로 오든 냉혈의 목소리가 합류한다. 두 경우가 기억 등에서 따로 구분되지는 않고 상황적으로는 거의 비슷하게 전개되지만 세상의 모습, 공주의 상태 등은 꽤 차이가 난다. 공통적으로 오두막 위층에 단검은 놓여 있지 않은데 나중에 공주의 유령에게 꽂혀 있는 상태로 발견된다.

죄수에서 넘어오는 경우 비가 쏟아지는 길을 따라 오두막으로 가면 비가 새는 축축한 폐허 같은 내부에 검은 유령이 된 공주가 지나간다. 지하실로 내려가면 바닥에는 물이 차오른 상태이며 부패한 공주의 시신이 둥둥 떠 있는데, 위층에서 나타난 공주의 유령이 지하실 문을 막아서고 지하실에는 물이 점점 차오르기 시작한다. 설상가상으로 지하실 문을 박차고 위에서부터 물이 쏟아지기까지 해서 용사는 물에 잠기는데, 물 위에서 공주의 유령은 그 광경을 싸늘하게 지켜본다. 시선을 아래로 향하면 부패한 공주의 시신이 용사를 붙잡고 끌어내리고 있다. 용사가 익사하기 전에 존재가 공주를 회수해서 세상에는 아무 것도 남지 않게 된다.

숙녀에서 넘어오면 초목이 별로 없이 황량한 길을 지나 오두막에 도달하게 되는데 버려진 듯 황량한 오두막 내부에 흰 유령이 된 공주가 지나간다. 지하실로 내려가면 한참 방치된 듯한 공주의 시체가 놓여 있다. 지하실 입구에서 나타난 공주의 유령은 문을 닫고는 이 지하실 때문에 우리가 함께 하지 못하고 서로를 아프게 하는 거라고 말하며, 횃불을 떨어뜨려 지하실에 불을 지른다. 바짝 마른 오두막은 순식간에 활활 타기 시작한다. 무슨 짓을 하더라도 용사는 불길에 휩싸이게 되고, 공주의 유령은 용사의 손을 꼭 잡고 웃는 얼굴로 함께 불탄다. 이때 공주의 눈이 녹아 흐르는 모습이 마치 눈물처럼 묘사된다. 용사가 타죽기 전 존재가 공주를 회수하고 세상에는 아무 것도 남지 않는다.

깨달음의 순간과 마찬가지로 딱히 선택의 여지가 없이 진행되는 챕터다. 차이가 있다면 잿빛은 진입하는 루트가 2개이며 두 경우의 수가 꽤 다르다는 것 정도.
6.1.2.12. 행복한 결말(Happily Ever After)[DLC]
당신이 원하는지조차 몰랐던 모든 것.

챕터 2: 숙녀에서 공주를 데리고 위층으로 올라온 다음, 공주에게 오두막에 남자고 하면 이 루트로 분기한다. 이 챕터는 챕터 3이 아니라 후일담(에필로그)으로 명명되어 있다. 만약 공주에게 나가면 뭘 하고 싶냐고 여러 차례 물어본 후, 뭔가 잘못됐다며 함께 여기에 남자고 지하실에서 설득하면 의심의 목소리가, 그렇지 않은 경우 기회주의자의 목소리가 함께 한다. 상사병의 목소리는 사라진 상태다.

이 챕터는 숲이 아니라 오두막, 정확하게는 스테인드 글라스샹들리에로 장식된 화려한 궁전에서 시작한다. 단검은 보이지 않는다. 뒤돌아 떠나려고 하면 눈앞을 벽이 가로막고 있어서 안 된다. 여기서는 지하실이 아니라 위층으로 올라가게 되는데, 올라가는 길도 잘 꾸며져 있어서 다른 루트에서는 공주를 죽이도록 유도하기 위해 "공주가 정말로 이런 곳에 산다면, 차라리 처치하는 것이 자비를 베푸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하는 해설자도 차마 말을 마치지 못하고 이번엔 이렇게 말할 수 없겠다고 정정한다. 리듬이 깨지니 불쾌하다고 하는 건 덤

상사병의 목소리가 갑자기 사라진 것에 의아해하며 계단을 올라간 용사는 단검이 걸린 목걸이를 건 채 큰 식탁 반대편에 자신을 마주보고 앉아 있는 공주와 공주 뒤에 있는 의문의 검은 형체를 발견하게 된다. 만약 의심의 목소리가 함께 있는 경우, 대화를 통해 공주 뒤에 감도는 검은 그림자가 상사병의 목소리임을 알 수 있다.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이 공간을 만든 자는 이전에 공주가 실망한 이유가 오두막이 완벽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한 상사병의 목소리였던 것이다.
용사는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강제로 의자에 착석하게 되고 공주가 주는 저녁 식사를 맛보게 된다. 처음 음식들은 용사가 살면서 먹은 그 어떤 음식보다 맛있다고 표현할 정도로 맛있었지만 음식을 다 먹자 검은 형체의 그림자가 테이블을 휩쓸며 다시 같은 음식을 내온다. 다음 번 음식도 맛있었지만 첫 번째만큼은 아니었고, 음식이 나오면 나올수록 음식의 맛은 떨어지며 먹는 것 자체도 지긋지긋해져 간다. 공주도 똑같이 생각하는지 지긋지긋하다는 말을 입 밖에 내자 갑자기 옆에 걸려 있던 4개의 횃불 중 하나가 꺼지게 된다. 공주는 검은 형체를 뒤돌아보며 내가 잘못한 게 있냐며 불안함이 섞인 질문을 한다. 식사를 거부하는 경우 당황하다가 다 괜찮을 거라고 자기 최면을 걸다가 참지 못하고 안 괜찮다고 소리를 치게 되고 그러자 횃불이 꺼진다.

식사를 거부하거나 끝마쳤을 경우 이번에는 같이 게임이나 하자며 둘이서 카드 게임을 하게 되는데 처음엔 승패에 상관없이 서로 즐겼지만 수없이 반복하면서 점점 규칙에 익숙해지니까 갈수록 재미없어졌고, 이에 검은 형체가 또 신경질을 내자 공주는 다급하게 게임이 너무 쉬워서 그런 것 같으니 새로운 규칙을 추가해서 즐기자는 제안을 한다. 처음엔 신선한 느낌으로 다시 재밌게 즐겼으나 마찬가지로 수없이 게임을 반복한 끝에 양쪽 다 또 질리고 만다. 이제 아이디어가 다 떨어져 더 이상 게임을 즐길 수 없을 것 같다고 하자 횃불이 하나 더 꺼지고 검은 형체의 흔들림이 점점 빨라진다. 공주는 자기는 정말 행복하니 화내지 말라면서도 초조함을 감추지 못한다. 이번에는 그냥 함께 시간을 보내자고 해보지만 아예 아무 것도 안 하는 게 재미있을 리가 없고 얼마 못 가 공주가 더 이상은 못 하겠다고 말하면서 횃불은 하나만 남고 만다.[47] 그 상황에서 공주는 살짝 웃으며 저 횃불까지 꺼지면 어떻게 될 것 같냐고 용사에게 질문한다.
  • 마지막 횃불이 꺼지게 두면 안 된다고 말한다
    마지막 횃불을 바라보며 공주는 아련한 눈빛으로 자신은 이 소박한 일상이 좋고 영영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용사와 공주 모두 마음 속으로는 그렇지 않다고 느끼지만 애써 현실을 부정한다. 횃불이 꺼지지는 않지만 온 세상이 사라져 가고 공주는 여긴 항상 춥지 않았냐는 말을 마지막으로 존재에게 회수된다.
  • 본심을 말해달라고 한다
    검은 형체는 공주를 만류하려 들지만 공주는 여긴 행복하지 않다고, 한순간도 그런 적 없다고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는다. 그녀의 말이 끝나자 마지막 횃불마저 꺼져버리고 공주는 손에 얼굴을 파묻고 운다. 짧은 대화를 나누면 공주는 영원히 여기 있을 수는 없다고 자리에서 일어나 다가와서 용사에게 아직도 자신을 아끼는지 묻는다. 긍정적으로 대답해줄 수도 있고 부정할 수도 있으나 공주를 죽이는 선택지를 제외하면 결말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 공주를 죽이지 않는다
      공주를 죽이는 것 외의 모든 선택지는 여기로 이어진다. 공주는 용사와 함께 떠나기로 한다. 한편 해설자는 다른 루트에서 공주와 함께 오두막을 나서려 하거나 공주를 구하려 들면 발작하던 때와 달리 이번만큼은 둘이 오두막을 떠나는 상황을 순순히 묘사해주는데, 내 동화의 결말은 이미 봤고, 세상의 종말보다 나쁜 일도 일어날 수 있었다며 용사와 공주가 떠나는 결정을 막지 않는다. 그렇게 함께 밖으로 나가면 해설자는 둘을 위해 바깥 세상을 묘사해주고, 자신은 여기서 끝나더라도 용사에게 이게 의미가 있었으면 진심으로 좋겠다며 이야기에서 물러나 사라진다. 두 사람은 오두막 바깥의 아름다운 별빛 아래서 함께 춤을 춘다. 공주는 데려다 줘서 고맙다면서 춥지만 기뻤다고 말하며 존재에게 회수된다.

    • 공주를 죽인다
      공주에게 다가가 공주의 목에 걸린 단검을 집어드는데도 공주는 전혀 저항하지 않는다. 다른 목소리, 심지어 해설자까지 용사의 결정을 말리지만 용사는 공주의 가슴을 단검으로 찌르게 되고, 공주는 담담하게 드디어 끝이 났다면서 죽음을 받아들이며 존재에게 회수당한다.

이 루트의 상황은 정황상 공주 뒤에 있던 상사병의 목소리가 오두막 안에서도 서로 행복하게 살기만 하면 된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서 얼핏 완벽해 보이는 세상을 만들어다 바쳤지만, 공주가 행복하다고 느껴야 했기 때문에 그녀에게 이것저것 강요하거나 불편한게 있냐고 물으며 계속 지지고 볶았고 공주는 상사병의 목소리와 용사에게 상처 주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속이면서 계속 분위기를 맞춰줬지만 서로 오두막 안에서만 반복되는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결과만 나오고 불안감이 쌓이다 결국 모두가 질리고 멘탈이 터진 것으로 보인다.

역설적으로 이것은 해설자가 바라던 세상과도 마찬가지인데, 해설자가 용사와 공주를 분리해서 용사더러 공주를 죽이도록 시킨 것은 공주 = 순환(죽음)이 사라짐으로써 서로 영원히 기억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 챕터에서 해설자는 궁전(오두막)의 아름다움을 부정하지 않고, 공주가 대접한 음식에 대해 그래도 좋은 기억이 남지 않았냐며 애써 변호하기도 하지만, 서로 사랑하는 사람끼리라도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건 재밌는 게임을 하건 오두막에 갇힌 채 의미없이 반복만 하면 어떻게 되는지, 본인이 원하던 이상적인 예시의 결과를 눈앞에서 직접 목도하고 나서는 차마 기존의 태도를 고수하지 못하고 용사와 공주의 행복을 빌어주게 된다. 수많은 루트 중에서도 유일하게 해설자가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는 루트라 이 챕터를 완료하고 결말부 직전에 해설자의 메아리를 대면하면 이를 지적할 수 있는데, 해설자는 다소 놀라면서도 하나의 가능성일 뿐이라며 일축한다.

6.2. 삭제된 루트

6.2.1. 분노(The 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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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데모 버전에 등장했던 루트로 정식 버전에 있는 동일한 이름의 루트와는 다르다. 이후 컨셉은 호적수(The Adversary)와 탑(The Tower)이 물려받았고 접근 방법 또한 동일하다.

6.3. 모든 것의 끝


존재에게 5개의 그릇을 가져다주면[48]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거울에서 용사의 모습이 아닌 해설자의 모습이 나타난다. 해설자는 깃털이 덥수룩한 까마귀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리고 곧바로 거울이 깨지는데, 사라져 가는 거울 조각들 속 해설자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지면 용사와 만남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깨졌음을 알 수 있다.

현재의 해설자는 이미 죽은 자의 "메아리"이고, 주인공인 용사와 공주는 자신이 살던 세계의 삶과 죽음의 순환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해설자는 죽기 전에 자신의 세계가 죽음과 상실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세계가 되기를 원했고, 결국 삶과 죽음을 세계에서 분리하고 봉인하는 데 성공해서 생긴 장소가 작중 배경이다.

여기서 몇 가지 질문을 통해 왜 죽음을 '공주'의 모습으로 만들었는지의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는데 죽음의 모습을 만든 건 자신이 아닌 용사의 무의식이며 이 상황을 납득할 최선의 방법으로 자신보다 더 높지만, 완전히 닿지 못할 정도까지는 아닌 공주라는 존재를 선택한 것 같다고 용사의 심리를 추론한다.

질문을 통해 배경이 되는 공간의 비밀도 알아낼 수 있는데 사실 이 장소는 용사의 생각대로 움직이는 세계이며 이런 특성 때문에 용사의 통제할 수 없는 상상은 큰 위험 요소가 되었고 해설자는 용사에게 매우 제한적인 정보만 줄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실제로 각 챕터의 전개는 철저하게 용사의 '생각'에 따라 공주가 변화하거나 어떤 가능성이 생기거나 사라지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완전하게 무해하고 자기 의지조차 없는 백치(숙녀)부터 세상의 법칙 그 자체에 균열을 낼 수 있는 신과 같은 존재(신격화)까지 분명 같은 공주인데도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것 또한 이런 이유.

해설자는 죽음을 단순히 봉인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없애려 하였고, 삶과 죽음의 순환을 반으로 찢어서 죽음을 죽일 신인 "기나긴 적막(The Long Quiet)"을 만들어 봉인되어 있는 죽음을 완전히 죽이게 수 없이 강요했고, 기나긴 적막은 스스로를 용사로, 봉인을 오두막으로, 죽음을 공주로 형상화하여 계속해서 이야기를 이어갔으나, 공주를 없애는 데 실패해서든 스스로 최후를 맞이했다고 생각해서든 계속 세계는 멈췄다가 새로운 세계로 옮겨갔고 결국 기나긴 적막이 자신의 본질을 자각함으로써 체계가 작동하지 않는 순간에 도달해버린 것이라고 한다. 해설자는 결국 깨어나기 일보 직전에 달한 기나긴 적막을 목도하고는 대체 얼마나 많은 세계를 멸망시켜온 거냐며 한탄한다.[49] 해설자는 마지막 거울 조각으로 사라지기 직전까지 주인공에게 공주를 죽일 것을 부탁한다.

존재를 만나는 장소로 가면 모든 그릇의 총체이자 변화 그 자체인 "변화하는 언덕(The Shifting Mound)"이 나타나서 기나긴 적막을 마침내 만났다고 반가워한다. 마치 천수관음처럼 수많은 팔과 얼굴을 가진 모습이며 그녀의 몸으로 공주(의 그릇)로 추정되는 수많은 알몸의 존재들이 기어오르고 있다. 변화하는 언덕은 순리대로 다시 함께 하자면서, 기나긴 적막이 반대하면 지금까지 만나온 공주들을 역순으로 보여주면서[50] 모든 변화와 파괴에는 의미가 있으니 다시 하나가 되자고 설득하고, 여기에서 기나긴 적막의 선택에 의해 진짜 엔딩이 가려진다.

6.3.1. 결말 1

기나긴 적막은 변화하는 언덕의 말을 이해하며 그녀의 손을 잡고 무한으로 나아가기로 한다. 변화하는 언덕은 용사가 자신의 손을 잡아줌으로써 마지막 조각이 맞춰졌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이후 기나긴 적막은 육신의 감각을 되찾고 스스로를 해방시키려 하지만 해설자가 구속시킨 육신에 의해 벽을 느끼게 된다. 그러자 변화하는 언덕은 사랑한다며 기나긴 적막에게 손을 건네고 서로 손을 맞잡은 둘은 마침내 본래의 형태인 순환 그 자체로 되돌아오게 된다. 열리지 않을 것 같던 장벽은 한꺼번에 부서지고 자유가 된 변화하는 언덕와 기나긴 적막은 진정한 바깥을 마주하게 된다. 그렇게 모든 일이 일어나면서도 모든 결말을 반복해가는 순환의 세상, 무한을 향해 함께 발을 내딛으며 막을 내린다.

해설자가 막고자 했던 세상, 그리고 변화하는 언덕이 갈망했던 순환의 개념으로 돌아가는 엔딩이다. 세상은 시작도 있기에 끝도 필연적으로 따라오지만 그럼에도 또다른 시작과 끝이 끊임없이 이어나가는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하기 때문에 원래의 있던 모습 그대로의 세계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순환의 세계로 묘사되는 배경을 잘 보면 생명을 상징하는 풀이 계속해서 자라나는 이미지 영상으로 이를 표현한 것을 볼 수 있다.

변화하는 언덕의 모습과 전개가 심히 웅장한 코스믹 호러를 떠올리게 하지만 변화하는 언덕의 애틋한 표정과 세계관 특성상 해설자에 의해 강제로 분리되었던 두 존재가 다시 하나가 되는 엔딩이기에 순애물 루트로 보는 게이머가 많다.

여기서 볼 수 있는 무한한 순환의 세계는 챕터 3 중 신격화, 광야에서도 엿볼 수 있다. 전자의 경우 용사가 공주의 가능성을 지나치게 믿어버리고 나중에는 돕기까지 함으로써 가장 강대한 힘을 선사했기 때문에 해설자가 창조한 세상의 경계를 넘어서기 직전까지 갈 수 있는 것이고, 후자의 경우 용사와 공주의 가능성의 일부나마 융합했기 때문에 결말 1과 비슷한 조건이 갖추어져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어느 경우에서도 아직 용사는 자신의 본질을 완전히 자각하지 못하고 공주도 온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끝까지는 가지 못하고 존재에게 회수된다.

6.3.2. 결말 2

기나긴 적막이 계속해서 변화하는 언덕을 거부하더라도 변화하는 언덕은 자신의 관점만이 올바른 것이라고 단정짓는다. 그때 용사의 목소리가 나타나 말을 거는데 이 상태의 공주는 처치할 수 없다면서 공주의 심장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자고 말한다. 그 말에 따라 기나긴 적막은 다시 용사가 되어 내부에 있는 숲 속 길 끝 오두막의 지하실로 들어가 공주를 만난다. 지하실로 들어가기 전에 단검을 가지고 내려갈지 두고 내려갈지를 결정할 수 있는데, 이에 따라 결말이 달라진다. 공주의 반응도 단검을 가지고 내려가는 경우 좀 더 방어적으로 달라진다. 결말 2는 단검을 가지고 내려가는 경우에 대해 서술한다.

공주는 챕터 1에서의 모습과 거의 같으나 족쇄에 묶여 있지는 않다. 공주 자신은 존재의 일부분이지만 엄연히 별개의 인물이고 좀 더 작은 존재가 된 것 같다며 플레이어에게 어떻게 할지 묻는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선택지가 주어진다.
  1. 공주를 죽인다.
    용사는 공주의 가슴에 칼을 꽂는다. 공주는 눈물을 흘리며 이것이 죽음임을 깨닫고 용사에게 언제나 사랑했다는 말을 남긴 채 죽는다. 공주는 눈 깜빡할 새에 흔적도 없이 소멸해버리며 주인공과 그의 내면의 목소리들은 공허함을 안은 채 다시 밖으로 나간다. 해설자가 원했던 대로, 순환이 사라져버린 세상이 열리자 용사는 자신의 목소리들과 함께 죽음으로 인한 소멸도 슬픔도 사라져 고통조차 멈춰버린 세상을 보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고민하며 끝난다. 상사병을 제외한 목소리들은 멈춰버린 세상을 담담하게 또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51] 장막 너머로는 마치 태양과도 같은 형상이 보인다.
  2. 공주에게 칼을 건네준다.
    용사는 신이 되고 싶지도, 공주를 죽이고 싶지도 않다. 이야기를 들은 공주는 나갈 길은 없지만 꼭 결말을 맞이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며 자신에겐 용사가 생각하는 존재로 변하는 능력이 있으니 서로 모든 것을 잊고 메아리의 구성체, 즉 해설자를 재창조하여 처음으로 되돌리자는 제안을 한다. 앞으로도 서로 같은 존재일지 의문을 표하는 질문을 선택하면 공주는 자신은 자신인 채로, 용사는 용사인 채로 그대로일테니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든, 어떤 변화를 맞이하든 주인공을 생각하고 언제나 기다릴 거라며 안심시킨다. 공주의 계획에 동의하면 단검을 공주에게 건네주고 죽음을 택하게 된다. 이 때 "사랑한다."를 선택하면 공주는 눈물이 맺힌 채 마찬가지로 사랑한다며 주인공을 단검으로 죽이고 처음 오두막 장면으로 돌아와 해설자와 함께 세계가 초반 장면으로 재구성된다. 이후 조용히 오두막에 간다를 선택하면 그대로 되풀이를 암시하며 엔딩 크레딧으로 넘어간다.

위 선택지는 주인공이 단검을 가져온 시점에서 단검을 통해 어떻게든 결말이 나야 하기 때문에, 둘 중 누군가는 칼에 찔려야 결말이 나는 전개가 된다. 따라서 변화를 상징하는 공주가 살아남을 경우 다시 세계를 재구성하여 처음 시점으로 돌아가 시작하게 되는 것이고[52] 용사가 공주를 죽일 경우 모든 변화가 멈추고 세계는 적막만이 남는 것이다.

6.3.3. 결말 3

결말 2와 마찬가지로 존재의 내부에 있는 숲 속 길 끝 오두막의 지하실로 들어가 공주를 만나되 단검을 들고가지 말아야 한다. 이 경우 행동 선택지가 "우리 그냥 여길 떠나는 건 어때?" 및 그와 유사한 내용만 남는다. 공주는 정말로 그래도 되냐며, 애초에 이곳을 떠난다는 것은 어떤 것이냐며 의문을 표한다. 하지만 공주도 바깥을 궁금해해서 용사의 제안에 동의한다. 그러자 용사의 목소리는 이곳에 남아 다른 세계선에서 멈춰버린 다른 목소리를도 찾아야 한다며 어차피 오래 걸리지 않을 테니 둘이서 가라고 용사와 공주의 선택을 존중해준다.

오두막 입구에 다다른 공주는 미지의 세계 그 자체인 바깥에 대해 불안해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용사는 문고리를 잡은 공주의 손을 같이 잡아주며 오두막의 문이 열리고 그대로 엔딩 크레딧으로 이어진다.

세계의 순환이라는 개념의 일부분인 변화하는 언덕과 기나긴 적막으로서가 아니라, 해설자로 인해 분리된 공주와 용사를 독립적인 인격으로 인정하게 되는 엔딩이다. 이 둘이 오두막을 나가게 되는 순간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로 독립되기 때문에 이야기 자체가 더 이상 묘사되지 않고 막을 내리게 되는 것이다. 해설자와 존재가 존재하던 본래의 세계선들을 남겨두고 어디론가 떠나는 열린 결말이자 사랑의 도피 엔딩으로 볼 수 있다.

결말 2와 3의 경우, 변화하는 언덕에게 처음으로 가져다 준 그릇이 이방인이면 공주가 이방인 버전의 얼굴 3개 달린 모습으로 등장한다. 다만 세 얼굴이 뒤엉킨 듯 섞여 있는 이방인 챕터에서와 비교하면 좀 더 명확히 구분되어 있어서 안정된 형태로 보이고 단검에 찔려 있지 않다. 오두막도 이방인 챕터의 모습이되 그때처럼 가능성이 뒤엉켜서 흔들리진 않는다. 또한 용사의 목소리 뿐 아니라 반항의 목소리도 합류해서 엔딩을 진행한다.

6.3.4. 결말 4

만약 챕터를 냉혹하거나 공주에게 적대적인 방향[53]으로 마무리했을 경우 피날레에서 변화하는 언덕과의 논쟁 시 빨간 글씨로 새로운 선택지가 추가된다. 변화하는 언덕에게 빨간 글씨의 선택지만 5번 연속으로 제시하면 계속 자신을 적대적으로 대하는 기나긴 적막에게 분노한 변화하는 언덕이 기나긴 적막을 공격한다. 변화하는 언덕이 수많은 팔로 용사를 공격하자 기나긴 적막 또한 수많은 팔로 공주를 공격하는 것으로 맞서면서 변화하는 언덕은 점점 밀리게 되고 마침내 궁지에 몰린 변화하는 언덕을 보며 기나긴 적막은 선택을 하게 된다.
  • 변화하는 언덕을 죽인다.
    기나긴 적막은 스스로 공주를 죽이는 데 성공하고 세상에는 적막만이 남는다. 기나긴 적막은 혼자 남은 채[54] 자신이 창조한 새로운 세상을 바라본다. 장막 너머에 타오르는 듯한 천체의 모습이 보이던 위 결말 2와 다르게 이 과정을 통해 결말을 볼 경우 장막 너머에는 드넓은 바다와 마치 영화 인터스텔라의 가르강튀아를 연상시키는 블랙홀이 하늘을 가득 채우고 있는 광경이 펼쳐진다. 이후 기나긴 적막은 완전히 자신의 것이 된 세상에 무엇을 채워 넣을지 고민하며 새로운 세상을 받아들인다.
  • 자비를 베푼다.
    기나긴 적막은 공주에게 자비를 베풀지만 변화하는 언덕은 그런다고 자기가 틀렸다고 증명한 줄 아느냐며 자신은 틀리지 않았다고 끝까지 주장한다. 그때 용사의 목소리가 등장해서 기나긴 적막을 공주가 있는 오두막으로 보내며 이후 전개는 위 결말 2, 3과 동일하다.

빨간색 선택지를 얻을 수 있는 엔딩은 다음과 같다.
  • 이방인(고정)
  • 첨예한 칼날(고정)
  • 잿빛(고정)
  • 숙녀 - 공주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계속 질문해서 공주를 단순화
  • 바늘구멍 - 공주를 바깥으로 끌어내서 처치
  • 분노 - 공주에게 끝까지 대항해서 처치 / 해체에 굴복하지 않은 뒤, 공주를 두고 떠나거나 처치
  • 신격화 - 공주에게 직접 손상을 입히는 모든 엔딩
  • 공주와 용 - 용사의 몸으로 돌아간 후 공주를 두고 떠남
  • 망령 - 공주와 함께 심연으로 투신
  • 굴 - 공주를 끌어내서 단검으로 처치 / 굴에 끼어버린 공주를 단검으로 처치
  • 광야 - 공주를 거부하고 처치
  • 새장 - 단검으로 사슬을 끊어내고 공주에게 단검을 양도 / 꼭대기에서 공주의 머리를 아래로 투척
  • 행복한 결말 - 공주를 처치

====# 망각(Oblivion) #====
피날레를 거친 위의 결말들과 별개로, 존재에게 그릇을 2개 이상 가져다 주지 않은 상태에서, 이방인을 제외한 챕터 2 또는 그 이상의 챕터[55]에 진입한 뒤, 오두막으로 가는 걸 거절하고 뒤로 돌아가면 세계가 멸망하고 존재는 그릇을 회수해서 자신을 구성하지 못하게 된다. 애원도 해보고 화도 내보고 낙담도 해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용사가 그릇을 가져다주기를 요구하며 용사를 처음 오두막으로 돌려보내지만 무시하고 5번 반복하면 존재는 결국 포기하고, 실타래가 거의 다 떨어져가고 있으니 한 번 더 돌아온다면 자신과 영원히 함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마지막으로 6번째를 반복하면 존재는 완성될 수 없게 되어버리고[56] 존재와 용사 모두 적막에 갇혀버린다. 용사가 존재하기를 포기함으로써 기나긴 적막과 변화하는 언덕 모두 영원히 완성되지 못한 채로 뒤섞여 남게 되는 엔딩이다.

그릇을 2개 이상 존재에게 가져다주면 존재가 분명한 의식을 가지게 됨으로써 용사가 망각 루트를 타려고 할 시 개입해 저지하기 때문에 이 엔딩을 볼 수 없다. 횟수를 덜 채우고 챕터 엔딩을 봐서 그릇을 존재에게 가져다줄 시 용사가 상호 소멸의 길을 걸으려 했지만 다행히 포기하고 그릇을 가져다주었다고 고마워하며 이제 용사에게서 상호 소멸을 일으킬 수 있는 힘은 사라졌기 때문에 다시 그곳으로 갈 수는 없다고 한다.

====# 굿 엔딩(Good Ending) #====
피날레를 거친 위의 결말들과 별개로, 존재에게 어떠한 그릇도 가져다 주지 않은 상태에서, 유령 루트 진입 조건처럼 단검을 들고 선택 없이 즉시 공주를 죽인 후 "당연하지. 그녀는 죽었어."를 선택한 뒤 바로 나오면 해설자가 공허밖에 남지 않은 세상을 보여주며 영원한 '행복'을 선물이랍시고 준다. 여기서 자살해서 이 곳을 빠져나가자는 용사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해설자의 선물(?)을 긍정하는 대답을 계속하면 종이에 낙서한 굿 엔딩 화면이 뜨면서 바로 엔딩 크레딧이 올라온다. 그릇을 하나 이상 가져다준 상태에서는 존재가 개입해서 굿 엔딩을 볼 수 없게 한다.

이 굿 엔딩 낙서에서 인게임에서 거의 유일하게 기본 공주(챕터 1 공주)의 머리카락 색깔이 나오는데 갈발이다. 다만 이는 그냥 말 그대로 그냥 '낙서'라 설정상으로 공주의 머리카락 색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제작자 빼고 아무도 모른다.

게임의 데모 버전에서 유일하게 엔딩을 볼 수 있는 방법이다.

7. 기억

파일:슬레이 더 프린세스 메모리즈.webp
2024년 10월 24일 출시된 'The Pristine Cut' DLC에서 추가된 기능으로 게임 내 인상적인 순간들을 캡처해 일종의 사진 전시관처럼 모아볼 수 있다. 발견하지 못한 루트에 경우 해당 사진에 마우스를 올려두면 툴팁이 떠 어떻게 하면 해당 루트에 도달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8. 도전 과제

게임 속 모든 도전 과제 공략

엄청 다양한 선택지를 가진 게임인 만큼 도전 과제의 수가 무려 131개에 달한다.
도전과제 목록
사진 이름 / 설명 비고
스토리
파일:3059063761_preview_theBody.png 육체(The Body) 첫 번째 장을 끝내고 거울에 접근하면 달성된다.
당신이군.
It's You
파일:3059063761_preview_theRealSlayThePrincessStartsHere.png 진정한 Slay the Princess의 시작(The Real Slay the Princess Starts Here) 존재에게 처음으로 그릇을 가져다주면 달성된다.
보면 압니다.
You'll know it when you see it.
파일:3059063761_preview_theBloat.png 확대(The Bloat) 두 번째 장을 끝내고 거울에 접근하면 달성된다.
당신은 성장했다.
You've grown
파일:3059063761_preview_theDecay.png 부패(The Decay) 세 번째 장을 끝내고 거울에 접근하면 달성된다.
당신은 시들었다.
You've withered
파일:3059063761_preview_theRemains.png 유해(The Remains) 네 번째 장을 끝내고 거울에 접근하면 달성된다.
당신은 해체됐다.
You've unraveled
파일:The_Long_Quiet_Achievement.webp 기나긴 적막(The Long Quiet) 마지막(다섯 번째) 장을 끝내고 어떤 식으로든 해설자의 메아리와 대화를 끝내면 달성된다.
이 모든 것이 당신이다.
All of this is you
파일:3059063761_preview_deathOfTheAuthor.png 작가의 죽음(Death of the Author) 해설자의 메아리와의 대화를 도중에 끝내지 않고 거울이 한 조각만 남을 때까지 질문하면 달성된다,
남은 의문이 없습니다.
Run out of questions
파일:I_Don%27t_Need_Answers_Achievement.webp 답 같은건 필요 없어(I Don't Need Answers) 해설자의 메아리와의 대화에서 바로 거울을 파괴하면 달성된다.
아무런 질문도 하지 않고 거울을 깨뜨리세요.
Break the mirror without asking any questions.
파일:3059063761_preview_iNeverLeftYourSide.png 난 언제나 당신 곁에 있었어(I Never Left Your Side) 존재와의 만남에서 숲속의 길로 돌아가지 않고 영원히 기다린다는 선택지를 선택하면, 존재가 얼마나 걸리던지 기다리겠다고 말하면서 게임이 꺼지게 된다. 이후 다시 게임을 키면 달성된다.
기다림 끝에 운명을 거슬러보세요.
Attempt to Out-Wait Your Destiny.
엔딩
파일:3059063761_preview_ourSong.png 우리의 노래(Our Song) 엔딩 크레딧을 보면 달성된다.[57]
게임을 완료하세요. (굿 엔딩은 제외)
Finish the Game. (The Good Ending doesn't count)
파일:3059063761_preview_thereAreNoEndings.png 결말은 없다(There are no endings) 피날레에서 "변화하는 언덕"과 하나가 되기를 선택하면 달성된다.
시작만이 있을 뿐.
Only new beginnings
파일:3059063761_preview_throughConflict.png 갈등을 지나(Through Conflict) 피날레에서 "변화하는 언덕"과 바로 하나가 되지 않고 그녀와 싸우기를 선택한 후 하나가 되기를 선택하면 달성된다.
우린 의미를 갈구하네.
We Carve Meaning
파일:3059063761_preview_andWhatHappensNext.png 그래서? 이제 어떻게 되는 거야?(And? What happens next?) 피날레에서 "변화하는 언덕"과 하나가 되기를 거부한 후 변화하는 언덕의 심장으로 들어가 단검 없이 공주를 만난 후 함께 오두막을 탈출하면 달성된다.
어떻게 되든, 우린 함께 마주할거에요.
Whatever it is, you'll face it together.
파일:A_new_and_unending_dawn_Achievement.webp 새롭고 무한한 여명(A new and unending dawn) 피날레에서 "변화하는 언덕"과 하나가 되기를 거부한 후 변화하는 언덕의 심장으로 들어가 단검을 가지고 공주를 죽이면 달성된다.
공주를 처치한다.
Slay the Princess
파일:A_new_and_unending_dawn%2C_and_everyone_hates_you_Achievement.webp 새롭고 무한한 여명, 모두의 증오(A new and unending dawn, and everyone hates you) 만약 엔딩 전 사이 공간에서 존재를 만나기 전 거울에서 "너희들은 이제 끝이지만 난 끝이 아니지" 투의 선택지를 피날레 전까지 두 번 이상 선택했다면 피날레에서 공주를 죽인 이후 용사의 새로운 세상에서 자신들에게 악담을 한 것에 분노한 목소리들이 용사에게 저주를 퍼부으며(...) 달성된다.
공주를 처치하고, 동시에 적을 여럿 만드세요
Slay the Princess, and make some enemies along the way
파일:You%27re_on_a_path_in_the_woods..._Achievement.webp 당신은 숲길을 걷고 있습니다.(You're on a path in the woods...) 피날레에서 "변화하는 언덕"과 하나가 되기를 거부한 후 변화하는 언덕의 심장으로 들어가 단검을 가지고 내려간 후 공주에게 "난 아무도 해치고 싶지 않다" 투의 말을 하면 용사의 생각에 따라 움직이는 이 세계의 원리를 이용해 이 여정의 처음으로 가는 것은 어떻겠냐는 제안을 한다. 여기서 공주의 제안을 동의한다면 공주가 용사를 죽이고 게임의 첫 번째 챕터로 넘어가면서 업적이 달성된다.
그 숲길의 끝에는 오두막이 있습니다
And at the end of that path is a cabin
파일:Your_New_World.webp 당신의 새로운 세상(Your New World) 결말 4에서 공주를 죽이는 것을 선택하면 달성된다.
홀로 남는 것보다 끔찍한 것도 있는 법입니다.
There are worse things to be than alone.
파일:The_Good_Ending_Achievement.webp 굿 엔딩(The Good Ending) 게임을 시작한 후 첫 번째 챕터에서 유령(The Spectre) 루트에 접근하는 방법처럼 공주와 어떤 대화도 나누지 않고 공주를 죽인 후 "그녀는 죽었어" 투의 선택지를 고르면 해설자가 공허를 선물이랍시고 주는데 이후 용사의 목소리의 자살하자는 제안을 거부하고 공허에 영원히 남는다는 선택을 한다면 스케치북에 색연필로 대충 만든듯한 굿엔딩을 보여주고 엔딩 크래딧이 올라가며 달성된다.
해냈습니다. 모두를 구했습니다!
You did it! You saved everyone!
파일:Just_as_you_once_were_nothing_Achievement.webp 아무것도 아닌 것에서 출발했으니...(Just as you once were nothings) 망각(Oblivion) 엔딩과 관련된 6개의 도전 과제 중 하나로 챕터 2에서 오두막으로 가지 않고 되돌아가는 행동을 6번 하면 깨어나는데 필요한 충분한 수의 그릇을 모으는 것이 불가능해진 엔티티가 용사를 그릇으로 데려가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며 달성된다.
다시 한번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됐을 뿐.
So have you become nothing once again
파일:Strange_Beginnings_Achievement.webp 기묘한 시작(Strange Beginnings) 게임을 시작하고 첫 번째 장에서 이방인(The Stranger)을 본 후 공주와 탈출하는 엔딩을 보면 달성된다.
기묘한 엔딩에 도달하세요.
Beget Strange Endings
파일:A_Song_to_Remember.webp 잊지 못할 노래(A Song to Remember) '기억'을 전부 해금하면 달성된다.
갤러리를 완성하세요.
Finish the Gallery.
망각(Oblivion)
파일:3059063761_preview_denial.png 부정(Denial) 망각(Oblivion) 엔딩과 관련된 6개의 도전 과제들 중 하나로 챕터 2에서 오두막으로 가지 않고 길의 반대편으로 돌아간다는 선택지를 반복하게 된다면, 존재가 용사의 육체를 수거해가면서 달성된다.
운명으로 정해진 길을 가세요. 그렇지 않으면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Return to your destined path, or face the consequences
파일:Anger_Achievement.webp 분노(Anger)
대체 왜 돌아온 거죠?!
Why have you come back?!
파일:Bargaining_Achievement.webp 협상(Bargaining)
내가 뭘 어떻게 해야 당신을 막을 수 있지?
What can I do to make you stop?
파일:Depression_Achievement.webp 우울(Depression)
당신, 지금 무슨 짓을 하는지 알기나 합니까?
You don't know what you're doing
파일:Acceptance_Achievement.webp 수용(Acceptance)
지금입니다.[58]
This is it
호적수(The Adversary)
파일:A_Fierce_Vessel_Achievement.webp 대범한 마음(A Bold Heart) 호적수(The Adversary)를 존재에게 가져다주면 달성된다.
그녀에게 호적수를 선사하세요.
Bring the Adversary to Her
파일:That_which_cannot_die_cannot_die_Achievement.webp 죽을 수 없는 존재는 죽을 수 없다...(That which cannot die cannot die) 호적수(The Adversary) 루트에서 단검을 들고 지하실로 내려간 후 공주와 싸운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용사와 공주는 어느 정도 호각으로 싸우지만 공주와의 힘의 차이를 극복할 수 없었던 용사는 결국 쓰러지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용사의 죽음을 부정하는 전투광의 목소리에 따라 "일어난다"를 선택하면 용사는 다시 살아나고 공주와 싸워 공주의 심장에 칼을 박는것에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용사가 그랬듯 공주도 다시 살아나고 해설자는 용사가 하면은 안될 생각을 해버렸다며 절망에 빠지는데 이후 선택지에서 "공주는 죽지 않는다"를 선택하면 달성된다.
영원토록 계속될 핏빛 춤을 추세요.
Cannot die cannot die cannot die
파일:That_shouldn%27t_have_worked_Achievement.webp 이게 통하면 안 되는데(That shouldn't have worked) 만약 호적수(The Adversary) 루트에서 공주와 싸우는 도중 공주와 용사가 죽지 않는다는 것을 의심하면, 공주가 그럴리 없다며 두 팔을 벌려 가슴을 들어낸 후 한번 자신을 죽여서 확인해보자고 한다. 이때 공주를 죽이는 선택을 한다면 달성된다.
적의 미끼에 걸려드세요.
Take the bait from your foe
파일:Strike_me_down..._Achievement.webp 나를 쓰러뜨리고...(Strike me down...) 호적수(The Adversary) 루트에서 공주와 싸우지 않겠다고 하면 용사의 행동에 실망한 공주가 용사를 뚜드려 패면서 달성된다.
적에게 평화주의의 힘을 선보이세요.
Unleash the power of pacifism on your foe
파일:I_didn%27t_hear_no_bell_Achievement.webp 초인종 소리를 못 들었는데(I didn't hear no bell) 호적수(The Adversary) 루트에서 단검을 들지 않고 공주와 싸우면 당연하게도 용사는 공주한테 얻어맞고 죽게 되는데 여기서 용사의 죽음을 부정하는 전투광의 목소리의 말을 따라 다시 일어나게 되면 공주가 기겁하며 겁에 질리게 된다. 이후 이것을 계속 반복하면 달성된다.
아무런 무기 없이 적과 끝까지 맞서 싸우세요.
Fight your foe unarmed and go the distance
야수(The Beast)
파일:A_Feral_Vessel_Achievement.webp 교활한 마음(A Cunning Heart) 야수(The Beast)를 존재에게 가져다주면 달성된다.
그녀에게 야수를 선사하세요.
Bring the Beast to Her
파일:Freeze_Achievement.webp 빙결(Freeze) 야수(The Beast) 루트에서 단검을 가져오지 않고 지하실로 내려가 공주의 공격을 피하라는 사냥감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가만히 있으면 달성된다.
처음 괴물을 마주한 순간 얼어붙으세요.
Freeze in front of a creature on your first meeting
파일:Dissolving_Will_Achievement.webp 녹아내리는 의지(Dissolving Will) 야수(The Beast) 루트에서 야수가 된 공주를 처음 만난 후 공주의 공격을 피하라는 사냥감의 목소리를 무시한 체 가만히 있으면 공주가 용사를 먹어버리게 된다. 이후 용사는 공주의 소화 기관 안에서 깨어나게 되는데 여기서 공주를 공격하거나 자살하지 않고 공주의 탈출을 도와주면 공주가 오두막을 탈출하며 달성된다.
극한의 압박 속에서 괴물을 해방하세요.
Free a creature while under extreme duress
파일:Ahab_Achievement.webp 에이해브(Ahab) 녹아내리는 의지(Dissolving Will) 도전과제에서처럼 공주에게 먹힌 후 공주의 심장을 공격하면 달성된다.[59]
야수의 뱃속에서 심장을 찌르세요.
Strike the heart from the belly of the beast
파일:Opossum_Achievement.webp 주머니쥐(Opossum) 야수(The Beast) 루트에서 야수가 된 공주를 처음 만난 후 공주의 공격을 피하라는 사냥감의 목소리를 따라 공주의 공격을 피한 후 죽은 척하면 공주가 용사를 먹어버리며 달성된다.
죽은 척하여 포식자를 속이세요.
Fool a predator by faking your own death
숙녀(The Damsel)
파일:3059063761_preview_aLovingVessel.png 상냥한 마음(A Gentle Heart) 숙녀(The Damsel) 루트에서 지하실로 내려가 공주와 함께 오두막에서 탈출하면 달성된다.
그녀에게 숙녀를 선사하세요.
Bring the Damsel to Her
파일:3059063761_preview_romanticHaze.png 낭만적인 연무(Romantic Haze)
사랑이 당신을 해방할 것입니다.
Your love will set you free
파일:An_Idealized_Vessel_Achievement.webp 순종적인 마음(A Pliable Heart) 숙녀(The Damsel) 루트에서 공주를 구한 후 공주에게 원하는게 뭔지 계속 질문하면 달성된다.
그녀에게 분해된 숙녀를 선사하세요.
Bring the Deconstructed Damsel to Her
파일:3059063761_preview_andTheyLivedHappilyEverAfter.png 그리고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And they Lived Happily Ever After)
공주가 바라 마지않은 모든 것.
It's all she wanted
파일:Ladykiller_Achievement.webp 호색한(Ladykiller) 숙녀(The Damsel) 루트에서 공주를 죽이면 달성된다.
순진무구한 이를 처치하세요.
Slay an innocent
악몽(The Nightmare)
파일:A_Terrifying_Vessel_Achievement.webp 부드러운 마음(A Tender Heart) 악몽(The Nightmare) 루트에서 공주에게 항복(?)하고 공주를 오두막 밖으로 내보내면 달성된다.
그녀에게 악몽을 선사하세요.
Bring the Nightmare to Her
파일:A_World_of_Terror_Achievement.webp 공포의 세계(A World of Terror)
공포를 세상에 풀어놓으세요.
Let your terrors loose upon the world
파일:3059063761_preview_aMonolithofFear.png 공포의 거석(A Monolith of Fear) 악몽(The Nightmare) 루트에서 지하실로 내려가 공주를 만난 뒤 도망치거나 악몽에 영원히 남겠다는 선택을 하면 달성된다.
공주의 가면 뒤에 숨은 것을 확인하세요.
See what hides behind her mask
파일:No_Exit_Achievement.webp 그 누구도... 떠날 수 없는 집(House of... No... Leave) 악몽(The Nightmare) 루트에서 지하실에 내려간 후 공주를 바로 죽이면 달성된다.
계단을 찾아볼 수 없는 꿈에 갇히세요.
Stuck in a dream without a stair to be seen
파일:Terminal_Velocity_Achievement.webp 최종 속도(Terminal Velocity) 악몽(The Nightmare) 루트에서 공주에게 항복(?)한 후 공주를 죽이면 분노한 공주가 쓰러질때 용사를 계단 밖으로 밀어버려 용사 또한 공주와 함께 끝없는 공허로 떨어지게 되면서 달성된다.
남은 평생을 추락하는 신세가 되세요.
Fall for the rest of your life
죄수(The Prisoner)
파일:3059063761_preview_aGuardedVessel.png 인내심 있는 마음(A Patient Heart) 죄수(The Prisoner) 루트에서 공주 옆에 있는 빈 족쇄를 조사한다면 갑자기 족쇄가 용사의 손에 장착되면서 갇히게 되는데, 이후 계속 기다리면 세월에 못 이긴 지하실이 무너지면서 공주가 오두막 밖으로 나온 판정이 되고 존재가 공주를 데려가면서 달성된다.
그녀에게 죄수를 선사하세요.
Bring the Prisoner to Her
파일:3059063761_preview_prisonOfTheMind.png 정신의 감옥(Prison of the Mind)
자기 자신의 간수가 되세요.
Become your own jailer
파일:A_Gratuitous_Vessel_Achievement.webp 영리한 마음(A Clever Heart) 죄수(The Prisoner) 루트에서 공주에게 어떻게든 단검을 공주에게 넘기면 공주가 스스로 목을 자른다. 이후 공주의 머리를 들고 오두막을 탈출하면 달성된다.
그녀에게 죄수의 머리를 선사하세요.
Bring the Prisoner's head to Her
파일:3059063761_preview_talkingHeads.png 말하는 머리(Talking Heads)
죄수를 해방하세요.
Free a prisoner
파일:Coldly_Rational_Achievement.webp 차가운 이성(Coldly Rational) 죄수(The Prisoner) 루트에서 공주를 죽이면 달성된다.
죄수를 처형하세요.
Dispatch a prisoner
파일:Restless_Thoughts_Achievement.webp 불안한 생각(Restless Thoughts) 죄수(The Prisoner) 루트에서 공주를 죽이거나 공주의 머리를 내버려두고 지하실을 나온다면 유령(The Spectre) 루트의 진입 조건에서처럼 나레이터가 오두막을 공허로 보내버리는데 이후 어떤 선택을 하던 의심의 목소리에 의해 용사는 죽게 되면서 달성된다.
목소리가 행복한 결말을 망치게 하세요.
Have a voice ruin your happy ending
첨예한 칼날(The Razor)
파일:3059063761_preview_aSharpVessel.png 새장에 갇혀버린 신랄한 마음(A Piercing Heart in a Cage of Iron) 첨예한 칼날(The Razor) 루트에서 단검을 가지고 지하실로 내려간 후 루트를 끝까지 진행하면 달성된다.
그녀에게 완전한 첨예한 칼날을 선사하세요.
Bring the Razor (Full) to Her
파일:3059063761_preview_waterAndSteel.png 물과 강철(Water and Steel)
스스로를 제어해 영리한 적을 쓰러뜨리세요.
Master yourself and vanquish a sharp foe.
파일:A_Beating_Vessel_Achievement.webp 맥동하는 신랄한 마음(A Piercing Heart, Beating Free) 첨예한 칼날(The Razor) 루트에서 단검을 가져가지 않고 지하실로 내려간 후 루트를 끝까지 진행하면 달성된다.
그녀에게 첨예한 칼날의 마음을 선사하세요.
Bring the Razor's heart to Her
파일:Be_formless%2C_shapeless_Achievement.webp 형체를 벗어나(Be formless, shapeless)
영리한 적이 자멸하게 유도하세요.
Allow a sharp foe to vanquish herself
유령(The Spectre)
파일:Past_the_Point_of_No_Return_Achievement.webp 돌아올 수 없는 강(Past the Point of No Return) 하나 이상의 그릇을 가져다준 상태에서 굿 엔딩을 보려고 시도하면 존재에 의해 가로막히면서 달성된다. 이 경우 챕터 2는 유령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다.
이젠 돌이킬 수 없습니다.
There's no going back now
파일:3059063761_preview_andEvanescentVessel.png 동경하는 마음(A Yearning Heart) 유령(The Spectre) 루트에서 공주에게 몸을 빌려주고 함께 오두막을 나가면 달성된다.
그녀에게 유령을 선사하세요.
Bring the Spectre to Her
파일:3059063761_preview_hitchhiker.png 히치하이커(Hitchhiker)
승객을 목적지까지 데려가세요.
Pick up a passenger and take her to her destination
파일:The_Exorcist_Achievement.webp 퇴마사(The Exorcist) 유령(The Spectre) 루트에서 공주에게 몸을 빌려준 후 단검으로 자신을 찔러 공주와 함께 죽으면 달성된다.[60]
영혼을 받아들인 뒤 오직 당신만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처치하세요.
Take on a spirit and destroy it the only way you can.t
파일:Heart-ripper_Achievement.webp 심장을 찢는 자(Heart-ripper) 유령(The Spectre) 루트에서 유령이 된 공주를 만난 뒤 공주를 버리고 떠나거나 단검으로 계속 공격할 경우 분노한 공주가 용사를 막는데 여기서 끝까지 공주를 적대하면 공주가 용사의 심장을 꺼낸 후 터트려버리면서 달성된다.
부서진 마음보다 끔찍한 운명도 있습니다.
There are worse fates to suffer than a broken heart
이방인(The Stranger)
파일:3059063761_preview_aSpiralVessel.png 풍요롭고 생생한 마음(A Rich and Vibrant Heart) 이방인(The Stranger) 챕터를 끝까지 완료하면 달성된다.
그녀에게 이방인을 선사하세요.
Bring the Stranger to Her
파일:3059063761_preview_theIllusionOfChoice.png 선택의 허상(The Illusion of Choice)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은 곧 그 무엇도 가능하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When everything is possible, nothing is.
탑(The Tower)
파일:3059063761_preview_aDominantVessel.png 압도적인 마음(An Overwhelming Heart) 탑(The Tower) 루트에서 공주에게 복종한 후 그녀를 풀어주면 달성된다.
그녀에게 탑을 선사하세요.
Bring the Tower to Her
파일:Your_Obedient_Servant_Achievement.webp 순종적인 종복(Your Obedient Servant)
우월한 존재에게 충성을 맹세하세요.
Pledge your loyalty to your better.
파일:Godkiller_Achievement.webp 신 살해자(Godkiller) 탑(The Tower) 루트에서 공주에게 복종하는 것을 거부한다면 공주가 용사의 몸을 조종해 자살하게 만드는데 이때 공주의 명령을 끝까지 거부하고 공주를 죽이는데 성공하면 달성된다.
우월한 존재를 처치하세요.
Slay your better
마녀(The Witch)
파일:3059063761_preview_anUntrustingVessel.png 정의로운 마음(A Righteous Heart) 마녀(The Witch)를 존재에게 가져다주면 달성된다.
그녀에게 마녀를 선사하세요.
Bring the Witch to Her
파일:3059063761_preview_theFrog.png 개구리(The Frog) 마녀(The Witch) 루트에서 단검의 유무와 상관없이 공주와 함께 탈출하는걸 선택한 후 먼저 앞장서서 함께 계단을 올라가면 달성된다.
공주의 본성입니다.
It was in her nature
파일:The_Scorpion_Achievement.webp 전갈(The Scorpion) 마녀(The Witch) 루트에서 단검을 가져간 후 어떻게든 공주를 설득해 탈출하는 과정에서 공주를 앞장세우고 계단을 오를 때 공주를 뒤에서 찌르면 달성된다.
당신의 본성입니다.
It was in your nature
파일:Past_Life_Gambit_Achievement.webp 지난 삶의 승부수(Past Life Gambit) 마녀(The Witch) 루트에서 공주에게 단검을 건내면 달성된다.
수상한 인물에게 힘을 넘기세요.
Hand your power to a suspicious character.
파일:Knives_Out_and_Masks_Off_Achievement.webp 속단과 벗겨진 가면(Knives Out and Masks Off) 마녀(The Witch) 루트에서 공주를 공격하면 달성된다.
수상한 인물에게 직접 공격을 가하세요.
Directly attack a suspicious character
파일:Playing_it_safe_Achievement.webp 안전제일주의(Playing it safe) 마녀(The Witch) 루트에서 공주를 지하실에 놔두고 지하실을 나오면 달성된다.
수상한 인물을 지하실에 내버려두세요.
Leave a suspicious character in the basement
신격화(The Apotheosis)
파일:A_Godly_Vessel_Achievement.webp 무섭고도 거룩한 마음(A Terrifying and Divine Heart) 신격화(The Apotheosis) 챕터를 끝까지 완료하면 달성된다.
그녀에게 신격화를 선사하세요.
Bring the Apotheosis to Her
파일:The_End_of_Something_Achievement.webp 무언가의 끝(The End of Something)
우월한 존재의 승천을 목격하세요.
Witness your better's ascension
파일:STP_Grace.webp 은총(Grace) 신격화(The Apotheosis) 챕터에서 공주의 승천을 막지 못할 경우 공주가 광야(The Wild) 챕터처럼 해설자가 만든 공간을 부수고 현실로 나오려고 하는데 이때 고통을 혼자 감내하는 선택을 하면 달성된다.
신적 존재의 은총을 받으세요.
Receive grace from a divine being.
파일:A_Window_to_the_Unknown.webp 미지로의 창(A Window to the Unknown) 신격화(The Apotheosis) 챕터에서 공주의 승천을 막지 못할 경우 공주가 광야(The Wild) 챕터처럼 해설자가 만든 공간을 부수고 현실로 나오려고 하는데 이때 공주에게 고통을 전가하면 달성된다.
신적 존재에게 구속당하세요.
Become shackled with a divine being.
파일:A_Goddess_Unraveled.webp 해체된 여신(A Goddess Unraveled) 만약 챕터 1에서 공주가 세상을 멸망시킬 운명임을 알리지 않은 채 신격화(The Apotheosis) 챕터에 진입한다면 편집증의 목소리(Voice of The Paranoid)가 합류하는데 이후 공주의 승천을 막지 못할 경우 공주가 광야(The Wild) 챕터처럼 해설자가 만든 공간을 부수고 현실로 나오려고 한다. 이때 포기하지 않고 공주를 계속 밀어붙이면 달성된다.
당신의 깊고 어두운 고통과 피해망상을 신적 존재와 공유하세요.
Share your darkest pain and paranoia with a divine being.
파일:Something_to_remember_you_by.webp 기억의 매개체(Something to remember you by) 만약 챕터 1에서 공주가 세상을 멸망시킬 운명임을 알리고 신격화(The Apotheosis) 챕터에 진입한다면 반항의 목소리(Voice of the Contrarian)가 합류하는데 이후 단검을 이용해 공주를 공격하는 선택지를 누르면 달성된다.
신적 존재에게 눈을 멀게 하는 흉터를 남기세요.
Leave a divine being with a blinding scar.
파일:Courage_and_Madness.webp 용기와 광기(Courage and Madness) 만약 챕터 1에서 공주가 세상을 멸망시킬 운명임을 알리지 않은 채 신격화(The Apotheosis) 챕터에 진입한다면 편집증의 목소리(Voice of The Paranoid)가 합류하는데 이후 롱소드로 진화하는 단검을 이용해 공주를 공격하는 선택지를 누르면 달성된다.
신적 존재와의 싸움에서 첨예한 칼날의 경계를 걸으세요.
Walk the razor's edge in a battle with a divine foe.
새장(The Cage)
파일:An_Open_Heart%2C_or_a_Watchful_One.webp 열린 마음, 혹은 경계하는 마음(An Open Heart, or a Watchful One) 새장(The Cage)을 존재에게 가져다주면 달성된다.
그녀에게 새장을 선사하세요.
Bring the Cage to Her.
파일:No_Exit.webp 출구는 없다(No Exit) 죄수(The Prisoner) 루트에서 공주의 머리를 내버려두고 지하실을 나온다면 유령(The Spectre) 루트의 진입 조건에서처럼 해설자가 오두막을 공허로 보내버리는데 여기서 어떤 선택을 하던 의심의 목소리의 의해 용사는 죽게 된다. 이후 오두막으로 가면 쇠사슬로 된 바닥이 꺼지며 용사는 쇠사슬에 묶인 신세가 되는데 여기서 쇠사슬을 끊어내는데 실패하면 달성된다.
강철 새장의 형식에 갇힌 채로 남으세요.
Remain stuck between the walls of a pattern in a steely cage.
파일:The_Riddle_of_Steel.webp 강철의 수수께끼(The Riddle of Steel) 죄수(The Prisoner) 루트에서 공주의 머리를 내버려두고 지하실을 나온다면 유령(The Spectre) 루트의 진입 조건에서처럼 해설자가 오두막을 공허로 보내버리는데 여기서 어떤 선택을 하던 의심의 목소리의 의해 용사는 죽게 된다. 이후 오두막으로 가면 쇠사슬로 된 바닥이 꺼지며 용사는 쇠사슬에 묶인 신세가 되는데 여기서 처음부터 단검을 이용해 쇠사슬을 자르려고 시도한다면 단검이 끝내 녹이 슬어 내구도가 약해진 쇠사슬을 잘라내며 용사는 탈출하게 된다. 이후 챕터를 끝가지 진행하면 달성된다.
강철 새장의 형식을 비트세요.
Twist a pattern in a steely cage.
파일:Allegory_of_the_Cage.webp 새장의 우화(Allegory of the Cage) 만약 죄수(The Prisoner) 루트에서 의심의 목소리(Voice of The Skeptic)의 자살 시도를 막으려고 시도했을 경우 배신감의 목소리(Voice of The Cheated)가 합류하게 된다. 이후 부활하자마자 손에 들려있는 단검을 버리고 오두막에 들어가면 용사가 손에 단검을 들고 자신을 찾아오는 미래를 본 공주는 자신이 본 미래와 현실이 다르자 당황하는데 여기서 공주를 설득하고 함께 오두막을 나가면 달성된다.
새장의 벽은 처음부터 당신이 만들어 낸 산물이었습니다.
The walls of your cage were always your own creation.
파일:Free_Will.webp 자유 의지(Free Will) 만약 죄수(The Prisoner) 루트에서 의심의 목소리(Voice of The Skeptic)의 자살 시도를 막으려고 시도했을 경우 배신감의 목소리(Voice of The Cheated)가 합류하게 된다. 이후 부활하자마자 손에 들려있는 단검을 버리고 오두막에 들어가면 용사가 손에 단검을 들고 자신을 찾아오는 미래를 본 공주는 자신이 본 미래와 현실이 다르자 당황하는데 여기서 공주를 설득하고 함께 오두막을 나간 후 공주의 머리를 버리면 달성된다.
강철 새장의 가장자리에서 의지력을 발휘하세요. 설령 스스로 다치는 한이 있어도.
Exert your will at the edge of a steely cage. Even if it hurts you.
굴(The Den)
파일:A_Wordless_Vessel_Achievement.webp 게걸스러운 마음(A Ravenous Heart) 굴(The Den)을 존재가 회수하면 달성된다.
그녀에게 굴을 선사하세요.
Bring the Den to Her
파일:Fight_Achievement.webp 싸움(Fight) 야수(The Beast) 루트에서 야수가 되어버린 공주의 공격을 계속 피하다보면, 결국 용사의 체력이 다해 빈틈을 보이게 되고 그 틈을 노린 공주가 용사의 하반신을 뜯어먹어버리면서 죽게 된다. 이후 공주에 소굴로 내려가 공주와 싸우는걸 선택하면 달성된다.
굴 속의 괴물과 성공적으로 전투를 치르세요.
Successfully take the fight to a creature in its den
파일:She_eats_he_eats_she_eats_he_eats....webp 먹고, 또 먹고, 또다시 먹고...(She eats he eats she eats he eats...) 싸움(Fight) 도전과제에서처럼 공주와 싸우기를 선택한다면 용사는 저번과는 다르게 나름 공주와 대등한 싸움을 펼치는데 이 때 인간성을 버리고 본능을 받아드려 싸우기를 선택하면 달성된다.
어두컴컴한 굴에서 본능을 받아들이세요.
Embrace instinct in a dark den.
파일:Heroic_Strike.webp 영웅의 일격(Heroic Strike) 야수(The Beast) 루트에서 야수가 되어버린 공주의 공격을 계속 피하다보면, 결국 용사의 체력이 다해 빈틈을 보이게 되고 그 틈을 노린 공주가 용사의 하반신을 뜯어먹어버리면서 죽게 된다. 이후 공주에 소굴로 내려가 공주와 싸우는걸 선택하면 달성된다.
어두컴컴한 굴에서 본능을 앞에 두고 이성을 유지하세요.
Retain your humanity in the face of instinct in a dark den.
파일:Flight_Achievement.webp 도주(Flight) 야수(The Beast) 루트에서 야수가 되어버린 공주의 공격을 계속 피하다보면, 결국 용사의 체력이 다해 빈틈을 보이게 되고 그 틈을 노린 공주가 용사의 하반신을 뜯어먹어버리면서 죽게 된다. 이후 목소리들을 따라 공주를 굴 밖으로 유인하는데 성공하면 달성된다.
굴 속의 괴물로부터 성공적으로 달아나세요.
Successfully flee from a creature in its den
파일:The_Lion_and_the_Mouse.webp 사자와 생쥐(The Lion and the Mouse) 도주(Flight) 도전과제에서처럼 공주를 굴 밖으로 유인한 후 움찔하지 하지 않고 공주를 도와주는 선택을 한다면 달성된다.
어두컴컴한 굴에서 뜻밖의 동맹을 맺으세요.
Form an unlikely alliance in a dark den.
파일:Coup_de_grace.webp 최후의 일격(Coup de grâce) 도주(Flight) 도전과제에서처럼 공주를 굴 밖으로 유인한 후 공주를 죽이면 달성된다.
어두컴컴한 굴에서 무력화된 괴물을 공격하세요.
Strike an immobilized creature in a dark den.
파일:Hunger_pangs.webp 극심한 허기(Hunger pangs) 도주(Flight) 도전과제에서처럼 공주를 굴 밖으로 유인한 후 공주를 버리고 오두막을 빠져나가는 선택을 한다면 달성된다.
어두컴컴한 굴에서 기다리세요.
Wait with her in a dark den.
바늘구멍(The Eye of the Needle)
파일:A_Tunneling_Vessel_Achievement.webp 불타는 마음(A Burning Heart) 바늘구멍(The Eye of the Needle)을 존재가 회수하면 달성된다.
그녀에게 바늘구멍을 선사하세요.
Bring the Eye of the Needle to Her
파일:A_wide_open_field_Achievement.webp 탁 트인 평원(A wide open field) 호적수(The Adversary) 루트에서 공주와 싸우는 것을 거부하고 도망간다면 분노한 공주가 쫓아와 용사를 죽이고 다음 챕터로 넘어가게 된다. 그리고 다시 오두막에 들어가면 저번에 자신과 싸우지 않아 화가 잔뜩 난 공주를 볼 수 있는데 이때 공주를 오두막 밖으로 유인하면 달성된다.
거대한 적을 유리한 지형으로 유인한 후 승리를 쟁취하세요.
Lure an enemy to advantageous terrain and win
파일:The_blind_leading_the_blind_Achievement.webp 맹인을 인도하는 맹인(The blind leading the blind) 탁 트인 평원(A wide open field) 도전과제에서처럼 공주를 오두막 밖으로 유인한 후 공주에게 "넌 이제 자유야" 투의 말을 하면 달성된다.
자유를 원하지 않는 이를 해방하세요.
Free someone who doesn't want to be freed
격노(The Fury)
파일:3059063761_preview_anUnwoundVessel.png 닳아버린 마음(A Weathered Heart) 분노(The Fury) 챕터를 완료하면 달성된다.
그녀에게 분노를 선사하세요.
Bring the Fury to Her.
파일:A_Weathered_Heart%2C_Held_in_Ribbons.webp 리본에 묶인 닳아버린 마음(A Weathered Heart, Held in Ribbons) 만약 탑(The Tower)을 경유하여 해당 루트에 진입하거나 호적수(The Adversary) 루트에서 단검 없이 공주와 싸울 경우 경우 각각 전투광의 목소리(Voice of the Stubborn)나 반항의 목소리(Voice of The Contrarian)가 합류한다. 이후 오두막을 내려가 공주를 만나면 무슨 짓을 하던지 공주에게 몸이 해체당하는데 여기서 공주에게 대항하는 것을 포기하면 달성된다.
그녀에게 되살아난 분노를 선사하세요.
Bring the Rewound Fury to Her.
파일:Quantum_beak.webp 양자의 부리(Quantum beak) 만약 탑(The Tower)을 경유하여 해당 루트에 진입한 후 오두막을 내려가 공주를 만나면 무슨 짓을 하던지 공주에게 몸이 해체당하는데 여기서 용사의 육신이 여러 조각으로 해체되 사방에 흩뿌려진 것을 이용해 계속 부활하는 위치를 바꾸며 공주를 공격하는 선택지를 누르면 달성된다.
멸시받는 천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방법을 알아내세요.
Find the means to triumph over an angel scorned.
파일:A_hint_of_feeling.webp 희미한 느낌(A hint of feeling) 만약 호적수(The Adversary) 루트를 통해 해당 챕터로 진입한 후 단검을 들고 오두막을 내려가 공주를 만나면 무슨 짓을 하던지 공주에게 몸이 해체당하는데 이후 지친 공주를 죽이면 달성된다.
해체된 적을 처치하세요.
Slay an unraveled adversary.
파일:Going_the_distance.webp 끝까지 간다(Going the distance) 만약 호적수(The Adversary) 루트에서 단검 없이 공주와 싸울 경우 경우 반항의 목소리(Voice of The Contrarian)가 합류한다. 이후 단검을 가져오지 않고 오두막을 내려가면 공주를 만나면 무슨 짓을 하던지 공주에게 몸이 해체당하는데 이후 공주를 향해 계속 나아가면 달성된다.
멸시받는 적에게 승리를 거두세요.
Triumph over a scorned adversary.
파일:A_new_leaf_in_a_weathered_book.webp 닳고 마모된 책의 새로운 장(A new leaf in a weathered book) 만약 호적수(The Adversary) 루트를 통해 해당 챕터로 진입한 후 단검을 들고 오두막을 내려가 공주를 만나면 무슨 짓을 하던지 공주에게 몸이 해체당하는데 이후 지친 공주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면 달성된다.
멸시받는 적과 새로운 시작을 하세요.
Find a new beginning with a scorned adversary.
잿빛(The Grey)
파일:A_Burning_Vessel_Achievement.webp 밝은 마음(A Bright Heart) 호색한(Ladykiller) 도전과제에서처럼 숙녀(The Damsel) 루트의 공주를 죽인 후 오두막에 들어가 챕터를 완료하면 달성된다.
그녀에게 불타버린 잿빛을 선사하세요.
Bring the Burned Grey to Her
파일:Burning_down_the_house.webp 불타는 집(Burning down the house)
흐릿해진 영혼의 손에 불타 죽으세요.
Burn at the hands of a faded spirit
파일:A_Mournful_Vessel_Achievement.webp 깊은 마음(A Deep Heart) 차가운 이성(Coldly Rational) 도전과제에서처럼 죄수(The Prisoner) 루트의 공주를 죽인 후 오두막에 들어가 챕터를 완료하면 달성된다.
익사한 회색빛을 그녀에게 가져다주세요
Bring the Drowned Grey to Her
파일:And_all_this_longing..._Achievement.webp 진득한 갈망(And all this longing...)
흐릿해진 영혼의 손에 익사당하세요.
Drown at the hands of a faded spirit.
행복한 결말(Happily Ever After)
파일:An_Honest_Heart.webp 정직한 마음(An Honest Heart) 숙녀(The Damsel) 루트에서 공주를 구출한 후 오두막을 탈출하는 것이 아닌 오두막에서 영원히 함께 있는다는 선택을 할 경우 상사병의 목소리의 의해 용사는 자살(?)하고 해당 챕터에 도달하게된다.
공주와 행복한 결말을 나누세요.
Share your happy ending with Her.
파일:Game_Night.webp 게임의 밤(Game Night) 숙녀(The Damsel) 루트에서 공주를 구한 다음 오두막의 출구 앞까지 올라간 후 위에 선택지를 누른다면 기회주의자의 목소리가 합류하게된다. 이후 공주와 게임을 하면 달성된다.
조종하려 드는 목소리의 도움을 받아 게임에서 승리하세요.
Win a game with the help of a manipulative voice.
파일:Shadows_on_the_Walls.webp 벽에 비친 그림자(Shadows on the Walls) 숙녀(The Damsel) 루트에서 공주를 구한 다음 그리고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And they Lived Happily Ever After) 도전과제에서처럼 공주에게 원하는게 뭔지 계속 묻다가[61] 위에 선택지를 누른다면 의심의 목소리가 합류하게된다. 이후 공주를 만난 후 공주 뒤에 있는 그림자에게 질문하면 달성된다.
긴장된 목소리의 도움을 받아 그림자에 가려진 형체의 정체를 추론하세요.
Deduce the identity of a shadowy figure with the help of a nervous voice
파일:I_Meant_It..webp 진심(I Meant It.) 행복한 결말(Happily Ever After)에서 공주를 구하는 것을 선택하면 달성된다.
행복한 결말을 함께하며 춤을 추세요.
Share a dance with your happy ending.
파일:It%27s_Finally_Over..webp 마침내 끝(It's Finally Over.) 행복한 결말(Happily Ever After)에서 공주를 죽이는 것을 선택하면 달성된다.
행복한 결말을 처단하세요.
Kill your happy ending.
파일:We_Don%27t_Have_to_Let_It_Go_Out..webp 꺼지면 안 되니까(We Don't Have to Let It Go Out.) 행복한 결말(Happily Ever After) 루트에서 챕터를 계속 진행할수록 횃불이 하나 씩 꺼지게 되는데 이때 마지막 횃불을 영원히 꺼지지 않게 하는 것을 선택한다면 달성된다.
마지막 횃불이 꺼지지 않게 하세요.
Keep the last torch burning.
공주와 용(The Princess and the Dragon)
파일:An_Empathetic_Heart.webp 공감하는 마음(An Empathetic Heart) 공주를 공격하지 않고 해당 챕터를 클리어하면 달성된다.
맥동하는 마음을 나눈 후, 그녀에게 선사하세요.
Share in a Princess' beating heart before bringing it to her.
파일:An_Empathetic_Heart%2C_Held_in_Stencil.webp 형판에 찍힌 공감하는 마음(An Empathetic Heart, Held in Stencil) 만약 유령(The Spectre) 챕터에서 공주에게 사과한 후 해당 챕터로 진입했다면 몸을 되찾은 후 공주의 운명을 직접 결정할 수 있다. 여기서 공주를 공격하면 달성된다.
형판에 찍힌 마음을 나눈 후, 그녀에게 선사하세요.
Share in a Stenciled Heart before bringing it to Her.
파일:The_Princess_and_the_Dragon.webp 공주와 용(The Princess and the Dragon)
공주와 용 그리고 공주와 용 그리고 공주와 용 그리고 공주와 용 그리고 공주와 용 그리고 공주와 용 그리고
and the Princess and the Dragon and the Princess and the Dragon and the Princess and the Dragon and
파일:What_Once_Was_One%2C_Then_Was_Two.webp 한때 하나였던 것이 다시 둘이 되다(What Once Was One, Then Was Two) 만약 유령(The Spectre) 챕터에서 공주에게 사과한 후 해당 챕터로 진입했다면 몸을 되찾은 후 공주의 운명을 직접 결정할 수 있다. 여기서 공주에게 칼을 넘긴 후 함께 탈출하는 선택을 하면 달성된다.
진정으로 서로를 알게 된 후, 고요한 순간을 함께하세요.
Share a quiet moment after really getting to know each other.
파일:An_Opportunist_at_Heart.webp 기회주의자의 본성(An Opportunist at Heart) 만약 유령(The Spectre) 챕터에서 공주에게 사과한 후 해당 챕터로 진입했다면 몸을 되찾은 후 공주의 운명을 직접 결정할 수 있다. 여기서 공주를 내버려두고 오두막을 나오면 달성된다.
공유한 마음을 고통에 몸부림치게 내버려두세요.
Leave a shared heart to languish.
파일:Wait_wait_wait_wait_wait%21.webp 잠깐, 잠깐! 잠깐만!(Wait wait wait wait wait!) 만약 유령(The Spectre) 챕터에서 공주에게 사과하지 않고 해당 챕터로 진입했다면 공주가 용사의 공격 이후 자신의 어깨에 박힌 칼을 뽑아 용사를 공격하게 된다. 여기서 "나를 죽여줘"라는 투의 선택지 이외의 선택지를 고르면 공주가 용사를 칼로 찌르며 달성된다.
가혹한 동반자를 무장 해제하는 데 실패하세요.
Fail to disarm a harsh companion
파일:You_don%27t_have_to_keep_picking_the_same_option.webp 계속 같은 선택지를 고르지 않아도 돼(You don't have to keep picking the same option) 챕터 시작 직후 공주에게 무엇을 해야할지 계속 물어보면 달성된다.
이미 알고 있지?
You know that, right?
가시(The Thorn)
파일:A_Thorny_Vessel_Achievement.webp 신중한 마음(A Cautious Heart) 가시(The Thorn)를 존재에게 가져다주면 달성된다.
그녀에게 가시를 선사하세요.
Bring the Thorn to Her
파일:Turning_Over_a_New_Leaf_Achievement.webp 개과천선(Turning Over a New Leaf) 가시(The Thorn) 루트에서 공주를 구하면 달성된다.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신뢰하는 법을 배우세요.
Work through some issues and learn to trust again.
파일:True_Love%27s_Kiss_Achievement.webp 진정한 사랑의 입맞춤(True Love's Kiss) 만약 마녀(The Witch) 루트에서 공주에게 칼을 넘긴 후 "이제 어떻게 될 것 같아?"라고 묻는 공주에게 널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죽으면 상사병의 목소리(Voice of the Smitten)가 다음 챕터에서 합류하게 된다. 이후 오두막으로 가 공주를 구하면 공주에게 키스하라는 상사병의 외침과 함께 공주에게 키스한다는 선택지가 새로 생기는데 여기서 공주에게 키스한다면 달성된다.
공주와 키스하세요.
Kiss her
파일:Trust_Issues_Achievement.webp 신뢰 문제(Trust Issues) 가시(The Thorn) 루트에서 공주를 죽이면 달성된다.
함께 가시 감옥에 갇히세요.
Share a thorny prison
파일:Abandonment_Achievement.webp 버려짐(Abandonment) 가시(The Thorn) 루트에서 공주를 버리고 떠나면 달성된다.
공주를 가시 감옥에 내버려두세요.
Abandon her in a thorny prison
광야(The Wild)
파일:An_Endless_Vessel_Achievement.webp 호기심 많고 아름다운 마음(A Curious and Beautiful Heart) 광야(The Wild) 루트에서 과거를 용서하고 공주와 함께 해설자를 밀어낸 후 세상의 비밀을 파헤치려 시도하면 달성된다.
그녀에게 연결된 광야를 선사하세요.
Bring the Networked Wild to Her
파일:A_Glimpse_of_Something_Bigger_Achievement.webp 더 큰 무언가를 엿보다(A Glimpse of Something Bigger)
변화를 받아들이세요.
Embrace your transformation
파일:A_Wounded_Vessel_Achievement.webp 흉터투성이 아름다운 마음(A Scarred and Beautiful Heart) 광야(The Wild)에서 과거를 기억하고 공주와의 연결을 끊으려 시도하면 달성된다.
그녀에게 상처 입은 광야를 선사하세요.
Bring the Wounded Wild to Her
파일:The_Wound_Achievement.webp 상처(The Wound)
아물지 않는 상처도 있기 마련입니다.
Some tears can never be mended
깨달음의 순간(The Moment of Clarity)
파일:A_Scattered_Vessel_Achievement.webp 현명한 마음(A Wise Heart) 공포의 거석(A Monolith of Fear) 도전과제에서처럼 도망가거나 악몽에 남기를 선택한 후 오두막으로 가 챕터를 완료하면 달성된다.
그녀에게 깨달음의 순간을 선사하세요.
Bring the Moment of Clarity to Her
망령(The Wraith)
파일:3059063761_preview_aSeethingVessel.png 주체적인 마음(A Seething Vessel) 망령(The Wraith)을 존재에게 가져다주면 달성된다.
그녀에게 망령을 선사하세요.
Bring the Wraith to Her
파일:The_Exorcist_III_Achievement.webp 퇴마사 Ⅲ(The Exorcist III) 망령(The Wraith) 루트에서 빙의된 후 공주의 명령을 거부하고 끝없는 공허로 떨어지면 달성된다.
영혼을 받아들인 뒤 오직 당신만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처치하세요.
When taken against your will, deal with your enemy the only way you can.
파일:The_Passenger_Achievement.webp 승객(The Passenger) 망령(The Wraith) 루트에서 빙의된 후 공주를 탈출시키면 달성된다.
강제로 몸을 빼앗기고 적이 자유를 쟁취하는 모습을 지켜보세요.
When taken against your will, witness your enemy's freedom

9. OST

제목 러닝 타임
Oblivion 3:56
The Princess 2:34
The World-Ender 2:17
Fragmentation 3:03
The Adversary 2:15
The Song We Write in Our Blood (The Adversary II) 2:58
The Eye of the Needle 4:00
The Witch 2:30
It's in Our Nature (The Witch II) 2:58
Two Miserable Wretches (The Witch III) 2:56
The Thorn 2:55
A Kiss From a Thorn 4:26
A Moment Trapped for all Time (The Thorn II) 2:31
The Shifting Mound (Movement I) 4:04
The Damsel 1:33
It Was Always That Easy (The Damsel II) 1:26
I Just Want to Make You Happy (The Damsel III) 2:41
The Grey (Fire) 3:36
The Prisoner 2:16
I Don't Like Small Talk (The Prisoner II) 4:29
Eyes on Me (The Prisoner III) 1:54
The Prisoner Concept (Bonus Track) 2:17
The Grey (Water) 3:21
The Dam Breaks (The Grey Water II) 1:31
The Shifting Mound (Movement II) 4:04
The Tower 2:27
Supplication (The Tower II) 1:36
False Idol (The Tower III) 1:08
The Apotheosis 2:43
The Fury 3:34
The Razor 3:08
Mutually Assured Destruction (The Razor II) 3:54
The Shifting Mound (Movement III) 4:00
Reality Unwound 3:03
To Be Everything 2:12
The Stranger 3:01
Is To Be Nothing 2:24
The Spectre 2:10
Hitching a Ride (The Spectre II) 3:11
I'm Taking What I Want (The Spectre III) 3:26
The Wraith 3:03
I'm Taking What I'm Owed (The Wraith II) 3:08
The Nightmare 2:31
Let. Me. Out. (The Nightmare II) 3:55
I Want to Watch It Happen (The Nightmare III) 2:32
The Moment of Clarity 5:07
The Shifting Mound (Movement IV) 4:04
The Beast 3:09
I Am So Much More Than You (The Beast II) 3:09
The Den 3:52
The Wild 3:58
The Long Quiet 1:08
The Shifting Mound (Movement V) 4:08
Transformation 3:46
The Unknown Together 2:34
The End of Everything. The Beginning of Something New. 4:04

10.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333,#555><bgcolor=#333,#555>
파일:메타크리틱 MP.svg
PC
메타크리틱 MUST-PL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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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점수 - 제목 ⠀·⠀ 메타크리틱 현황 2025.09.25. 기준
1. 96 - 하프라이프 2
  1. 96 - Grand Theft Auto V
  2. 96 - 발더스 게이트 3
  3. 96 - 오렌지 박스
  4. 96 - 하프라이프
  5. 96 - 바이오쇼크
  6. 95 - Hades II
  7. 95 - 발더스 게이트 2 앰의 그림자
  8. 95 - 포탈 2
  9. 94 -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10. 94 - 매스 이펙트 2
  11. 94 - Grand Theft Auto: Vice City
  12. 94 -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13. 94 -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14. 94 - 엘든 링
  15. 94 - 그림 판당고
  16. 94 - 문명 4
  17. 93 -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18. 93 -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19. 93 - 하프라이프: 알릭스
  20. 93 -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21. 93 - 언리얼 토너먼트 2004
  22. 93 -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23. 93 - 갓 오브 워
  24. 93 - 마인크래프트
  25. 93 - 레드 데드 리뎀션 2
  26. 93 - Grand Theft Auto III
  27. 93 - 홈월드
  28. 93 - Hades
  29. 93 -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30. 93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31. 93 - Grand Theft Auto: San Andreas
  32. 92 -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33. 92 - 워크래프트 3: 레인 오브 카오스
  34. 92 - 심즈
  35. 92 - 스트리트 파이터 6
  36. 92 - 팀 포트리스 2
  37. 92 - 시스템 쇼크 2
  38. 92 - 스플린터 셀: 혼돈 이론
  39. 92 -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40. 92 - 로마: 토탈 워
  41. 92 - 언더테일
  42. 92 - 시프: 더 다크 프로젝트
  43. 92 - Hollow Knight: Silksong
  44. 92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45. 92 - 언리얼 토너먼트
  46. 92 - 시드 마이어의 알파 센타우리
  47. 92 - Galactic Civilizations II
  48. 92 - 파이널 판타지 14: 효월의 종언
  49. 92 - 메타포: 리판타지오
  50. 92 -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 블러드 앤 와인
  51. 91 - UFO 50
  52. 91 - Against the Storm
  53. 91 - 메달 오브 아너: 얼라이드 어썰트
  54. 91 - 디스아너드
  55. 91 -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2020)
  56. 91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
  57. 91 - 발더스 게이트
  58. 91 - 오버워치
  59. 91 - 철권 8
  60. 91 - 프리스페이스 2
  61. 91 - 스플린터 셀
1.#63 91 - 포르자 호라이즌 5
  1. 91 - 크라이시스
  2. 91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
  3. 91 - 더 롱기스트 저니
  4. 91 - 토니 호크의 프로 스케이터 2
  5. 91 - 타이거 우즈 PGA 투어 2005
  6. 91 -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7. 91 - Galactic Civilizations II: Dark Avatar
  8. 91 - The Operative: 노 원 리브스 포에버
  9. 91 - 크루세이더 킹즈 3
  10. 91 - 배틀필드 2
  11. 91 - 스트리트 파이터 4
  12. 91 - 폴아웃 3
  13. 91 - 배트맨: 아캄 시티
  14. 91 -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
  15. 91 - 네버윈터 나이츠
  16. 91 - 바이오하자드 RE:4
  17. 91 - 노 원 리브스 포에버 2: A Spy in H.A.R.M.'s Way
  18. 91 -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
  19. 91 -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20. 91 - Disco Elysium
  21. 91 - 다크 소울 2
  22. 91 - Spelunky 2
  23. 91 - Satisfactory
  24. 91 - 콜 오브 듀티
  25. 90 - Balatro
  26. 90 - Animal Well
  27. 90 - 심즈 2
  28. 90 - 파이널 판타지 14: 칠흑의 반역자
  29. 90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
  30. 90 - 월드 오브 구
  31. 90 - 블랙 앤 화이트
  32. 90 - 진·여신전생 5 Vengeance
  33. 90 - 스플릿 픽션
  34. 90 - 포탈
  35. 90 - NHL 2001
  36. 90 -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
  37. 90 - 토니 호크의 프로 스케이터 3
  38. 90 - 데이어스 엑스
  39. 90 -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2
  40. 90 - 슬레이 더 프린세스
  41. 90 - 더 크로니클즈 오브 리딕: 이스케이프 프롬 부쳐 베이
  42. 90 - 문명 3
  43. 90 - Hi-Fi Rush
  44. 90 -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45. 90 - 사일런트 헌터 3
  46. 90 - 베요네타
  47. 90 - 데이브 더 다이버
  48. 90 - 데스티니 가디언즈/최후의 형체
  49. 90 - 문명 5
  50. 90 - The Stanley Parable: Ultra Deluxe
  51. 90 - 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
  52. 90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II 리마스터드
  53. 90 - 도타 2
  54. 90 - 길드워 2
  55. 90 - Freedom Force
  56. 90 - Into the Breach
  57. 90 - GTR 2
  58. 90 - Grand Theft Auto IV
  59. 90 - 토탈 워: 쇼군2
  60. 90 - 토탈 워: 엠파이어

기준일: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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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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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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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 추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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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평점]]


기준일:
2024-01-25
파일:스팀 로고 화이트.svg
<rowcolor=#fff> 종합 평가 최근 평가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989270/#app_reviews_hash|압도적으로 긍정적 (97%)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989270/#app_reviews_hash|압도적으로 긍정적 (96%)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평가는 매우 좋다. 초반에 그로테스크한 연출과 투박한 그림체 때문에 자극성을 위시한 킬링타임용 호러 게임인줄 알았지만 루트를 파고들수록 죽음과 순환의 소재를 다루는 심오한 철학과 루트 분위기에 따라 그림체가 확연히 달라지는 공주의 묘사, 해설자와 때에 따라서 재치 있는 목소리들의 존재로 인한 나레이션, 그리고 어떤 선택지를 고르건 주인공의 자체적인 묘사를 제외한 모든 인물들의 대사가 풀더빙 되어 상당히 공을 들였다는 점에서 반전을 느낀 게이머들이 많다.[62]

또한 루트에 따라서 살벌해질 수도 애틋해질 수도 있는 공주의 정체와 스토리의 실체를 파악하고 나면 호러를 곁들인 순애물이었다는 반응이 많다.

비주얼 자체는 호불호가 갈린다. 특유의 그림체로 인한 영향도 있지만[63] 호러 게임 특성상 점프 스케어 요소가 다소 존재하고 본 게임 자체가 선택지에 따라 초반부터 그로테스크한 연출을 여과없이 보여주기 때문에 고어 내성이 약한 입장에선 진입장벽으로 느껴진다. 다만 이러한 유저들도 게임의 스토리와 연출에 대해선 호평하는 편이다.

2023년 IndieCade 2023, OTK Video Game Awards, The Horror Game Awards에서 지명되었으며, OTK Video Game Awards에서 "최고의 스토리" 게임으로 선정되었으며, The Horror Game Awards에서 "플레이어의 선택" 게임으로 선정되었다.

이후 2024년 New York Game Awards, Independent Games Festival에서 지명되었으며, New York Game Awards에서 "최고의 스토리, 미술, 음악, 음성" 등으로 상을 시상받았다.

11. 기타

  • 원래 공식적으로 영어만 지원하던 게임이라 한국어로 플레이 하려면 비공식 한국어 패치를 사용해야 했으나 2024년 10월 25일 프리스틴 컷 DLC에서 한국어가 공식적으로 추가되었다.
  • 영웅이 공주를 구하는 서사를 비틀은 전개지만 선택에 따라 정석적인 서사대로 영웅이 공주를 구원할 수 있다.
  • 게임에서 삶과 죽음이라는 개념에 무덤덤하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는데, 전개에 따라 용사나 공주가 여러 가지 이유와 원인에 의해 죽는 경우가 많아서이다.
  • 베타 공개 당시에는 초반의 루트 분기점으로 진입하면 그림과 함께 유리가 깨지는 연출로 루트의 이름이 나타나면서 To Be Continued... 메세지와 함께 종료되었다.
  • 정식 출시 후 개발사 공식 채널에서 새로운 DLC 발표 겸 음악 담당자와 성우들을 초빙해 실시간 더빙으로 엔딩까지 플레이하는 영상을 업로드 했다.# 특수효과 없이 여러 형태의 공주를 생으로 연기하는 공주와 수많은 목소리 역할들을 넘나드며 연기하는 해설자 그리고 부두술하듯이 선택지를 속삭이는 개발자 부부의 열연이 백미다.
  • 2024년 가을에 'The Pristine Cut'이라 불리는 무료 DLC 출시되었다. DLC의 내용으로는 기존 게임 분량의 35% 정도의 분량 추가와 3개의 새로운 루트 추가와 기존 루트 확장, 한국어를 포함한 10개 언어의 공식 번역 추가 등이 있다. #


[1] 콘솔 버전 한정[2] 프리스틴 컷[3] 정식 심의가 이루어지진 않았지만 청소년 이용불가에 가깝다. 게임이 진행되는 내내 잔인하고 기괴한 묘사가 엄청 나오기 때문.[4] 작중 단검이 "Pristine blade"라고 불린다. "Cut"은 영화 등의 장면, 버전을 의미하기도 하고 자르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니 언어유희적인 요소가 들어간 명칭.[5] 호러 장르를 주로 그렸지만, 의외로 대학교에서 전공한 진화학 지식을 살려 '지구의 지배자들(Earth Before Us)'이라는 아동용 자연사 그래픽 노블을 집필한 적이 있다. 이 만화는 2020년 국내에서도 번역 출판되었다.[6] 비공식 한글 패치에서는 '영웅의 목소리'[7] 비공식 한글 패치에서는 '반항심의 목소리'[8] 이 경우 기존의 우리 '둘'이라는 뉘앙스의 대사들이 우리 '셋'으로 바뀌는 소소한 디테일이 존재한다. 본인에 따르면 이방인 챕터가 종료돼서 플레이어와 용사의 목소리가 '떠난' 후 계속 그 자리에 남아 있었다고 한다.[9] 비공식 한글 패치에서는 '홀린 자의 목소리'[10] 비공식 한글 패치에서는 '싸움꾼의 목소리'[11] 해설자가 모종의 이유로 하던 해설을 멈추면 목소리들이 빨리 말하라며 부추기며 삽화도 넘어가지 않는다.[12] 게임 내 대사 중에서 "우주의 뼈대"가 늙고 죽어가고 있다는 묘사가 나온다.[13] 인간이었던 해설자는 본인이 인류의 구원이라고 생각하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서 가족과 친구들에게서조차 자신의 존재를 지웠다. 해설자는 주인공에게 "자신의 꿈을 세상과 공유하는 방법은 자신이 그것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지 못하게 되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즉, 인간이었던 해설자는 프로젝트의 수단이 되어 이미 사망한 상태이며 세상에서는 그의 죽음은커녕 그가 존재했다는 사실조차 아무도 인식하지 못한다.[14] 거의 소설 삼체 3부에 나오는 가수(Singer)의 문명 수준에 견줄 수 있다.[15] 취소선은 개발진이 직접 넣었다.[16] 주된 분기점은 오두막에 순순히 들어가는지, 오두막에 들어가서 단검을 가지고 내려가는지, 단검을 챙길 시 공주와 대화를 얼마나 나누는지, 최종적으로 공주를 어떻게 처리하기로 결정하는지에 따라 갈라진다. 만약 공주를 처치하기로 결정했을 시 공주가 반격하는 경우(단검을 처음부터 가지고 내려왔을 때) 또는 손을 잘라내고 구속에서 벗어난 상태일 때(단검을 가지러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경우)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중요하다.[17] 게임 외적으로 보면, 선택지가 굉장히 많고 텍스트량이 워낙 방대한 게임이라 이미 했던 선택을 제한하지 않으면 엔딩을 보고 싶어하는 유저들이 혼동할 수 있다. 그래서 이미 클리어한 루트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막은 것 같다.[18] 사탄이라는 이름의 원래 뜻이 적대자(Adversary)인 것을 생각하면 흥미로운 연출이다.[19] 도중에 상황이 통제를 벗어나고 있다는 말을 해설자가 하는데 그게 무슨 뜻인지 물어보면 설명해줄 수는 없지만 용사의 생각에 의해 모든 것이 변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때 용사는 공주가 죽을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게 되어버리고 그 생각대로 공주는 불멸의 존재가 된다.[20] 일방적으로 맞아죽을 경우 상처없이 깨끗한 모습의 공주를, 싸우다가 포기해서 죽을 경우 상처투성이에 옷이 찢어진 공주를 볼 수 있는데 갤러리에는 깨끗한 모습의 공주만 등록된다.[21] 만약 존재에게 아무런 그릇도 가져다 주지 않은, 완전한 첫 챕터인 경우 계속 해설자의 말을 긍정하며 이 '굿 엔딩'을 받아들이면 후술하는 굿 엔딩을 볼 수 있다. 이미 하나 이상의 그릇을 가져다준 경우 존재가 개입해서 이쪽으로는 갈 수 없다고 막기 때문에 결국 용사의 목소리의 말에 따라 자살을 해야 한다.[22] 공주가 묘사를 하기로는 목소리들은 바닥에 흩어진 유리조각 같고 해설자는 누군가가 남긴 그림자 같다고 한다.[23] 단검을 가지고 내려갔을 경우 바로 자살할 수 있고, 만약 단검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면 위층에 올라간 다음 단검을 이용할 수도 있다.[24] 가령 대화를 나눈 다음 계속 가두어 두겠다고 마음 먹을 수도 있고, 싸우다가 과다출혈로 죽게 내버려 두겠다고 위로 올라가 버릴 수도 있다. 전개에 따라 위층으로 빠져나온 공주의 오른팔 손목이 잘려 있을 수도 있고 붙어 있을 수도 있는데 기억에는 손목이 붙어 있는 공주 이미지만 등록된다.[25] 공주를 유혹하는 선택지도 주어지는데, 나름 어필은 됐는지 공주가 나도 네가 좋다면서 잠시 얼굴을 붉히지만 그래도 죽이는 건 마찬가지다.[26] 그 전까지 목소리들이 해설자가 해설할 기회를 안 주니까 삐진 해설자가 이때 콧노래나 부르고 있는데, 새로운 전개라서 해설 없이는 진행이 안 되는지 정체되자 목소리들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고 싶으니까 해설해달라고 보채서 다시 해설을 시작하는 짧은 만담이 지나간다.[27] 아직 존재를 만나지 않은 상태라면 달리 선택지가 주어지지 않고, 존재를 한 번이라도 만났다면 오두막으로 향하기를 거부하고 시간을 허비하는 선택지가 생기지만 존재가 개입해서 그러지 못하게 하므로 역시 오두막으로 가는 선택지만 남는다.[28] 이때 언급되는 감정들은 각각 다른 챕터 2에 대응한다. 소실(야수), 배신(마녀), 회의(죄수), 맹목적인 헌신(숙녀), 경쟁(호적수), 복종(탑), 공포(악몽), 그리움(유령), 고통(첨예한 칼날), 그리고 낯섦(이방인).[29] 올곧은 가운데 계단으로 가면 처음 만나는 공주의 태도가 다소 일반적이고, 험난한 왼쪽 계단을 택하면 처음 만나는 공주가 다소 공격적이며, 완만한 오른쪽 계단을 택하면 처음 만나는 공주가 다소 부드럽다.[30] 단검을 처음부터 무시했거나 반항의 목소리의 말을 따라 창밖으로 집어던진 경우 죽이는 선택지는 단검을 가져오지 않은 것을 후회하는 선택지로 바뀌어 있는데, 선택지를 고르면 용사의 손에 갑자기 단검이 쥐어져 어쨌거나 공주를 죽이는 선택지도 실행하게 된다. 공주를 죽이는 선택지가 섞여 있기 때문인지, 변화하는 언덕을 적대하는 대화문을 얻을 수 있는 엔딩에 속한다.[31] 첨예한 칼날의 경우 챕터 2에서 오두막에 들어가기를 거부하는 경우에 한해 판을 엎을 수 있기는 하다. 이방인 챕터에서는 이러한 탈선도 불가능하다.[32] 의심이 중요한 소재인 챕터여서 그런지, 챕터 2 접어들어서 해설자에게 공주가 정말 위험하다는 증거를 계속 요구하면 해설자가 증거를 제시한다. 다만 증거라고 해봤자 대충 휘갈겨서 공주가 세상을 멸망시킬 거라고 쓴 종이쪼가리일 뿐이다.[33] 이 끔찍한 광경을 계속 바라볼 수도, 눈을 감을 수도 있는데 눈을 감아도 해설자가 일일이 묘사를 하자 용사의 목소리가 상상이 돼서 오히려 더 끔찍하다고 한다.[34] 지난 세계에서 세상을 멸망시켰냐고 물어보면 자신이 어떻게 했기를 바라냐고 묻고, 용사의 대답에 그대로 맞춘 대답을 돌려준다. 세상을 멸망시켰길 바란다고 하면 세상을 완전히 파괴하고 모두에게 고통을 안겼다고 웃는 얼굴로 이야기하는데 상사병의 목소리는 그걸 또 실드쳐준다.[35] 내가 좋아하는 것 말고도 바라는 게 있어야 하지 않냐고 하면 당신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라면 그런 걸 만들겠다고 대답하고, 날 행복하지 않게 하길 원한다고 하면 그럼 당신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기꺼이 행복하지 않게 해주겠다고 대답하는 등, 거의 뇌를 거치지 않은 듯한 대답만 나온다.[36] 만약 공주의 의사를 계속 물어서 그림체가 변화됐을 경우, 바뀐 공주의 모습에 맞게 일러스트가 바뀌는 소소한 디테일이 존재한다. 단검을 안 갖고 내려가서 위층에 올라와서 죽이게 되는 경우에는 올라오는 시점에서는 그림체가 정상화되는데 죽이는 선택을 내리면 기존에 바뀌었던 것처럼 다시 돌아간다.[37] 명칭으로는 챕터 3이 아니거나 챕터 3을 넘어 진행되는 경우라도, 챕터 2에서 탈선하며 기억상으로 다른 챕터 3들과 같은 카테고리에 묶여 있다면 같이 서술한다. 반면 "첨예한 칼날" 루트의 경우 챕터 3, 챕터 4까지도 진행되지만 실질적으로는 탈선 없이 하나의 루트를 쭉 달리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여기에서 다루지 않는다.[38] 탑 챕터에서 넘어간 경우 해체되었을 때 대화를 시도하면 공주가 성대를 만들어 줘서 이야기를 할 수 있다.[DLC] [40] 플레이어로서 새 챕터가 시작할 때마다 타이틀 카드가 보인다는 언급을 해줄 수 있다. 그 말을 들은 공주는 이 챕터를 "공주와 용"이라고 명명한다.[41] 원래 해설자, 머리 속의 목소리들의 대사는 화면 하단 정 중앙의 자막 형식으로, 공주의 대사는 화면 상단의 손글씨 형식으로 표시되지만 해당 챕터에서는 용사가 공주의 머리에 들어와 있기에 둘의 위치가 바뀌는 소소한 디테일이 존재한다.[42] 이때 용사의 몸으로 돌아온 이후 처음으로 선택지를 누르면 해설자는 방금까지 통솔하던 목소리들과 다르다는 위화감을 느끼고 용사의 목소리와 언쟁하던 기회주의자의 목소리도 이제 돌아왔냐며 기쁘게 맞이한다.[43] 자신을 죽였던 것을 뜻하는 비유적인 표현이지만 공주의 묘사에 따라 실제로 손이 피에 물들어 있다.[44] 상사병의 목소리가 존재하는 경우 여기서 공주와 키스할 수 있다. 해설자는 매우 역겨워하며 해설을 거부하다가 목소리들이 다그치자 이번에는 온갖 수식어를 다 붙여가며 장황하게 해설함으로써 빈정거린다.[DLC] [DLC] [47] 혹은 식사/게임을 마친 후 공주에게 지금이 정말 행복하냐고 반복해서 캐묻는 경우 공주가 본심을 털어놓으면서 횃불이 하나씩 꺼진다. 이러면 다음 단계인 게임/기다림을 거치지 않게 된다.[48] 이방인을 첫 번째로 가져다주면 나중에 변화하는 언덕이 보여주는 그릇으로는 카운트되지 않지만 결국 봐야 하는 엔딩이 5개인 점은 같다.[49] 이외에도 여러 루트를 진행할 때 용사가 이번이 n번째라는 언급을 하면 우려했던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며 불안해 한다. 각 세계의 해설자들은 자신이 처음이자 마지막이길 바란다. 그런데 용사가 이미 이 상황을 수차례 겪었다는 것은 다른 세계의 공주들이 오두막을 탈출, 즉 해설자 입장에선 세계가 멸망해왔다는 뜻이므로 계획이 계속 실패하고 있다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50] 일반적으로 5명이지만 이방인 루트를 첫 번째로 했다면 4명이 된다.[51] 만약 게임 내내 존재를 만나기 전 거울에서 목소리들에게 "너희들은 이제 끝이지만 난 끝이 아니지."라는 투의 선택지를 고른 후 이 엔딩을 본다면 목소리들의 저주 섞인 말들과 함께(...) 새롭고 끝없는 시작, 그리고 모두가 널 싫어해(A new and unending dawn, and everyone hates you) 도전과제가 달성된다.[52] 다만 시점만 초반으로 재구성시켰을 뿐 루프는 아니라는 묘사가 나온다. 스팀 상점 페이지의 스토리 소개에서도 개발진은 타임 루프 같은 건 없다고 당부했으며 때문에 선택지를 고르면 바로 게임이 이어지는 게 아니라 엔딩 크레딧으로 직결된다.[53] 아트북 설명에 의하면 공주의 근본적인 소망을 성취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조건이다. 다만 장소를 옮기기는 해도 공주가 바라는 대로 싸워주는 바늘구멍처럼 설명에 들어맞지 않는 사례도 있다.[54] 그래도 '목소리'들은 남아있는 결말 2와 다르게 이 엔딩에서는 변화하는 언덕을 죽이면서 변화하는 언덕을 이루던 수많은 공주 사이에 존재하던 '목소리'들도 같이 죽여버렸는지 '목소리'조차 남지 않은 진정한 의미의 '혼자'이다.[55] 한 회차에서 첫 번째로 1챕터 탈주를 시도할 경우 이방인 엔딩으로 이어지고, 두 번째부터는 회차 내 동일 엔딩 반복 금지 규칙에 의해 챕터 1에서의 탈주가 아예 막히므로 2챕터 너머에서만 가능하다. 단, 그 중에서도 특정 챕터는 진입 시 탈주가 불가능해 조건을 만족시킬 수 없다. 첨예한 칼날(챕터 3부터), 신격화, 공주와 용, 광야, 행복한 결말이 해당된다. 이 엔딩을 보는 과정에서도 한 번 간 루트는 다시 밟을 수 없으므로, 여러 챕터 2 또는 3을 거쳐야 한다.[56] 챕터 2는 총 10개인데, 그 중 6개를 폐기하면 존재의 완성을 위한 엔딩 5개의 열람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진다.[57] 굿 엔딩은 포함되지 않는다.[58] 오역. 상황상 "이걸로 끝입니다." 정도가 더 적당하다. 용사가 끝까지 공주를 만나길 거부함으로써 존재에게 아무 것도 가져다주지 않았을 때 달성되기 때문.[59] 단검을 가지고 왔다면 단검으로, 비무장 상태로 왔다면 발톱으로 공격한다.[60] 단검을 가지고 지하실로 내려왔다면 공주가 빙의한 즉시 자살할 수 있고 단검을 나두고 왔다면 위층까지 올라가야한다.[61] 처음에는 해당 선택지가 없다가 순종적인 마음(A Pliable Heart) 도전과제를 달성하기 직전까지 질문하면 나타난다.[62] 일러스트와 텍스트로만 이루어진 게임이기에 사양 자체는 굉장히 낮으나 용량이 20GB(서포터즈 팩 포함)나 된다. 애니메이션 연출이 존재하지만 프레임이 오밀조밀하게 나뉘어 있지는 않기 때문에 사실상 음성 대사와 BGM만으로 대부분의 용량을 차지한다고 보면 된다.[63] 다만 아티스트는 한 명뿐이고 루트에 따라 달라지는 장르와 분위기에 맞춰 공주의 그림체가 변하기도 한다. 초반의 그림체도 투박해보일 뿐, 특정 상황에서 그려지는 일러스트를 보면 퀄리티가 상당한 편이기에 이 게임의 무지막지한 분량을 고려하면 의도적이라 볼 수 있고 게임 자체가 주는 분위기로 인한 영향에 가깝다.[64] 'Art'가 '예술‘과 ’기술‘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꽤 재미있는 이름이다. 해당 책에는 예술(아트북)과 기술(공략)이 모두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