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15:20:03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014학년도 수능에서 넘어옴
역대 대학수학능력시험
2013 수능 2014 수능
(2013.11.7.)
2015 수능

1. 개요2. 이전 수능과 다른 점3. 2014 수능 예비시행
3.1. 국어
3.1.1. A형3.1.2. B형
3.2. 수학
3.2.1. A형3.2.2. B형
3.3. 영어
3.3.1. A형3.3.2. B형
4. 6, 9월 모의평가
4.1. 6월 모의평가 (2013. 6. 5.)4.2. 9월 모의평가 (2013. 9. 3.)
5. 본 수능 (2013. 11. 7.)
5.1. 국어 영역
5.1.1. A형5.1.2. B형
5.2. 수학 영역
5.2.1. A형5.2.2. B형
5.3. 영어 영역5.4. 사회탐구 영역5.5. 과학탐구 영역5.6. 총평
6. 영어 영역 EBS 연계
6.1. A형6.2. B형
7. 주요 3개 영역 원점수 평균/표준편차, 등급구분점수
7.1. 주요 3개 영역 원점수 평균/표준편차7.2. 등급구분점수
8. 사건사고9. 둘러보기 틀

1. 개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13년 11월 7일 실시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이다. 2009 개정 교육과정에 의한 2014학년도 이후의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안이 적용된 첫 번째 시험이며[1], 수학과 영어에 한하여 2007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3번째 시험이며[2], 수험생이 전 과목을 자유롭게 임의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는 선택형 수능으로 실시되었다. 또한 이번 수능부터는 응시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총 응시자 60만6813명. 필적 확인 문구는 '꽃초롱 불 밝히듯 눈을 밝힐까'.[3] 2013학년도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1995년 3월생~1996년 2월생과 N수생이 응시했다.

2012, 2013학년도까지 수험생들을 괴롭혔던 만점자 1% 정책은 시행되지 않을 것이라 한다.#

결과를 먼저 말하자면 뒤통수를 후려갈긴 수능. 작년도 그런 경향이 없잖아 있었지만 AㆍB 유형 분리와 겹쳐져서 그 경향은 더욱 심해졌다. 수능 때 만점자는 총 33명(인문계 32명, 자연계 1명)이었는데[4], 이는 지난해 2013수능의 만점자가 6명인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인원이다. 작년보다 결코 쉽지 않은 수준이었지만 탐구 영역 선택과목이 2과목으로 줄어든 것의 영향으로 보인다.

2. 이전 수능과 다른 점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은 국어/수학/영어로 명칭이 변경되며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수준이나 내용 안에서 범교과적 소재를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 평가에서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 안에서 개별 교과의 소재를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 평가로 그 기본 성격이 변화될 것이다. 또한 고급과목의 출제범위 포함 여부로 각 과목별로 A형/B형으로 유형이 나뉘게 될 것이다. 즉, 국어A/국어B와 같은 형태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 B형이 수준이 높은 고급과목이 포함된 범위이며 국어, 영어, 수학 이 3과목 중에서 최대 선택 가능한 B형의 숫자는 2개다.[5] 따라서 B형은 원래처럼 따기 무지 빡세다는 것이다. 인서울 주요 상위권 대학에선 인문계 국어B, 수학A, 영어B를 자연계 국어A, 수학B, 영어B를 응시기준으로 명시해 놓았다.[6]

이러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안의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 2009년 12월 2009 개정 교육과정 고시
  • 2011년 1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초안 확정 고시
  • 2011년중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안 확정 고시
  • 2012년 5월 17일 고등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평가 실시
  • 2013년 6월 5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실시
  • 2013년 9월 3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실시
  • 2013년 11월 7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
  • 2013년 11월 27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브리핑
  • 2013년 11월 27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통지

자세한 변경점은 밑의 2014 수능 예비평가를 참조 바람.

3. 2014 수능 예비시행

2014학년도에 치러질 수능에 대비하여 2012년 5월 17일에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의 고교 2학년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시험. 이름부터가 예비시행이다.

단, 문제 출제와 시행은 실제 수능과 동일했다.[7] 기출문제 다운로드

현재까지 마지막으로 실시한 예비수능이며, 2017학년도는 국어는 기존처럼 통합이라 변화가 없었고, 2021 수능은 교육과정 개정으로 인해 출제 범위만 바뀌어서 예비시행(평가)는 실시되지 않았다. 2022 수능은 국어와 수학에 선택과목이 생기고, 직업탐구가 큰 폭으로 바뀌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예시문항으로만 공개했다.[8]

시험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이며 국어, 수학, 영어는 각각 A, B형 두 종류가 존재한다.

3.1. 국어

이전의 언어영역과 가장 큰 차이점은 듣기평가의 삭제와 쓰기/어휘/어법(개정 수능부터 화법/작문/문법으로 칭함. 듣기평가는 화법으로 대체)의 비중 확대이다. 듣기의 5문제가 사라지고 그 자리를 쓰기/어휘/어법이 차지했다. 때문에 이전엔 6문제에 지나지 않았던 쓰기/어휘/어법(화법/작문/문법)이 15~16문제[9]로 늘어나게 되었다.

비문학과 문학은 큰 변화는 없었으나 비문학은 비문학끼리, 문학은 문학끼리 모아서 출제하였다.

또한 전체 문항수가 45문제로 줄어들었고 1점짜리 배점 문제가 사라졌다. 시험시간은 80분 그대로이지만 문제 해결 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쓰기/어휘/어법 (화법/작문/문법) 문제의 비중 확대로 인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3.1.1. A형

A형은 화법/작문/문법이 15문제 출제되었으며 이 중 4, 5, 9, 10, 14, 15번은 B형과 공통문항이다. 나머지 문제는 B형에 비해 쉽게 출제되었다.

비문학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에 대한 역사가의 입장 차이/스마트폰의 위치 파악/법률의 해석/태양의 에너지원/사고의 과정, 독서 방법, 문제 해결 전략을 주제로 한 지문이 출제되었다. 이 중 태양의 에너지원에 대한 지문은 B형과 공통지문이다. B형과 공통이 아닌 지문들은 공통으로 쉬운 지문이 출제되었다.

문학은 사씨남정기/어부사시사/원미동 시인/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8월의 크리스마스가 출제되었으며 이 중 어부사시사와 8월의 크리스마스는 B형과 공통문항으로 출제되었다.

여담이지만 마지막 지문으로 출제된 8월의 크리스마스가 수록된 파트가 멜로영화적인 슬픔이 최고조에 이르는 장면이어서 그런지 시험장에서 마음 약한 수험생들의 눈에서 눈물이 나오기도 했다고 한다. 오죽하면 기사로도 떴을 정도. 게다가 공통지문이라 B형도 얄짤없이 폭풍 감성에 휘말려 눈에서 수도꼭지를 틀었다고 한다.

대략적으로 1등급컷 96~97점 수준으로 출제되었다.(2014, 2015 수능 A형과 비슷한 난이도)

3.1.2. B형

B형은 화법/작문/문법이 16문제 출제되었으며 이 중 4, 5, 9, 10, 14, 15번은 A형과 공통문항이다.

비문학은 석가탑의 조형 특집과 예술적 표현 기법/데카르트의 회의론/자본주의 흐름에 따른 중간층의 변화 양상/태양의 에너지원을 주제로 한 지문이 출제되었으며 태양의 에너지원에 관한 지문은 A형과 공통지문이다. 척 봐도 알겠지만 A형에 비해 주제들이 어렵다! 특히 데카르트의 회의론에 관한 지문은 충격적으로 어려워서 수험생들을 데카르트 안티로 만들었다.

그리고 문학도 상당히 어려웠다. 순 한글로 나온 지문도 꽤 어려운 지문이 나왔으며 무엇보다 중세국어의 등장이 컸다.

1등급컷 93~94점 수준으로 출제되었다.(2016 수능 B형과 비슷한 난이도)

3.2. 수학

이전의 수리영역도 가/나형으로 나누어서 시험봤으나 A/B형과 가/나형은 어느정도 차이가 있다. 우선 공통문항수가 가/나형에선 7~8문제 였던 것이 A/B형에선 4~5문제로 축소하였고 공통문항이라고 해서 문항 번호가 같은 것도 아니다.[10] 또한 공통문항이 아닌 다른 문항들도 A, B형의 수준을 고려해서 냈기 때문에 A형은 나형보다 쉽고 B형은 가형보다 어렵다고 볼 수 있다. 실제 수능에서는 어떻게 될 지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실제로 현재까지 6월 평가원과 9월 평가원에서 A형은 기존보다 쉽고 B형은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운 쪽으로 가고 있는 추세이다. 단순히 1컷으로만 보면 B형 수준이 크게 올라간 건 아닌데 과거 공통문항에서 쉽게 나오던 문제들이 삭제되고 이과 전용 문제로 대체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과거 '탐구영역에서 가끔 나오던' 세트형 문제가 등장하였다.

EBS 강사에 따르면 아직 정확한 개정방향은 알 수 없으나 센스와 테크닉을 중요시하던 수리영역에서 학교 학습경험을 중요시하는 수학영역으로 명칭이 바뀜에 따라, 연산능력과 같은, 기존의 수리영역에서 비교적 비중이 적었던 부분이 강화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평가원 모의수능과 본 수능 문제들을 보면 과거 만점자 1% 정책 당시 그나마 변별을 내려고 냈던 가/나 공통 30번 같은 흉악한 문제는 없지만, 흔히 잡몹으로 불리는 자잘한 문제들의 수준이 조금은 올라갔다. 즉 문제 간 수준 격차가 줄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얼마 못 가 이러한 기조는 금세 사라지고 되려 킬러문제와 비킬러문제 사이의 난이도 격차가 더욱 크게 벌어지게 되었다. 21번 30번의 난이도를 대폭 상승시키고 나머지 문제들의 수준을 전반적으로 하락시키는 경향이 이어지면서 한동안 등급컷이 기형적으로 나왔다.[11] 이러한 경향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정점을 찍었다가 2018학년도 6월 모의평가를 기점으로 킬러문제의 폭주가 완화되고 이전 수능으로 회귀하는 추세다.[12] 그런데 2018학년도 9월과 수능은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했음에도 불구하고 응시자 표본집단 수준에 의해 결국 2017학년도 수능과 등급컷이 비슷하게 나오고 말았다.(!)

3.2.1. A형

A형은 전반적으로 쉬운 문제를 중심으로 출제되었다. 각종 입시기관에선 "고난도 문항이 없다." 고 분석할 정도.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가 1등급컷이 96점인 쉬운 시험도 풀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실수하기 좋은 고난도 문제는 매번 출제되어왔지만 예비평가시험에서는 30번 문항 마저 지금의 21번 이하 수준으로 출제 되었기 때문. 지수로그 개수 세기 대신 미분에서 출제되었는데 3점짜리 수준으로 쉽다. 정작 본 수능에서는 30번이 다시 지수로그 개수 세기로 돌아갔다. 21번 미분가능성 문제가 A형치고는 그나마 까다로웠다는 평. 여러모로 앞으로는 미적분에서 킬러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고 실제 수능에서도 그렇게 되었다. 1등급컷 96점 정도의 난이도로 출제되었다.[13]

3.2.2. B형

B형은 A형에 비해 상당히 어려운 문제를 중심으로 출제했다. 이전 수리영역과 비교하면 2012 수능보다 살짝 어려운 정도이다.

또한 평가원은 새로운 문제 유형을 출제했다. 이전의 교육부와 지금의 교육부는 지향하는 교육방침이 다르기 때문에 수능 문제의 성격도 어느정도 다를 수밖에 없다. 특히 이전의 수리영역에 비해 요구하는 계산량이 늘어났으며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제의 비중이 줄었다. 단, 고난도문항은 여전히 사고력을 요구한다.

고난도문항으로는 21번, 30번이 꼽힌다. 21번 ㄱㄴㄷ문제는 부분적분을 적절하게 할 줄 모르면 풀 수 없었으며 30번은 공간도형문제가 출제되었다. 특히 30번은 다른 공간도형 문제에 비해 그림이 워낙 해괴했기 때문에 학생들을 압도했다.

1등급컷 88점 정도의 난이도로 출제되었다.(2013학년도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
파일:attachment/예비평가30번B.png
이건 2014 수능 예비평가 30번이다.
2012-2013학년도까지는 지수로그 개수세기 공통문항이 30번에 출제되었으나 예비평가에서는 공간도형이 출제되면서 앞으로는 30번을 공간도형이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정작 본 수능에서는 미적분이 30번을 차지하고 공간도형은 29번에서 냈다. 이 경향은 2020학년도 수능까지 이어졌다.

3.3. 영어

전체적으로 문항수가 45문제로 줄었다. 시험시간은 70분 그대로. 1점짜리 문항이 사라졌으며 3점짜리의 문항이 10개로 늘어났다.

영어영역은 듣기평가문항이 이전 17문제에서 22문제로 확 늘어났다. 이에 따라 듣기평가에 소모되는 시간도 A형은 27분 45초, B형은 29분 6초로 늘어났다. 이전 수능에는 20분 남짓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셈이다.[14]

짧은 대화문[15]을 듣고 문제를 푸는 유형도 출제되었다. 예전 문제들처럼 생각하고 '아, 지금은 대충 들으면서 주제나 파악해야지. 후반부에 집중해서 듣자' 하는 순간 담화문이 끝나버리는 유형이다. 잠깐이라도 멍 때리는 순간 바로 끝나버리므로 집중력이 필요한 유형이다. 또한 하나의 대화문을 듣고 2개의 문제를 푸는 세트형 유형도 출제되었다. 제시문의 길이가 긴 편이고 한 번에 두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울 것 같지만 다른 문제와는 달리 2번 들려주며 워낙 말하는 게 느려서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듣기평가의 비중이 47~50%까지 높아지면서, 어쩌면 듣기가 변별력을 가지는, 의외로 중요 포인트가 될 조짐이 조금 보인다.

듣기평가 방송의 성우와 배경음악이 변경되었으나, 2015학년도 수능부터 다시 환원되었다.

3.3.1. A형

A형은 듣기평가에서 100% 실용영어로만 구성하였다. 대화문과 지문도 문장이 짧고 간단하며 직접의문문 형태의 수준이 낮은 문장으로 구성했다. 또한 21번 세트 유형 문제의 보기를 한글로 제공했으며 일치/불일치 문제 4문제 중 2문제가 불일치 내용 파악 문제로 출제되었다.[16] 수준이 낮은 편인 그림을 보고 푸는 유형도 2문제가 출제되었다.

읽고 푸는 문제에서도 빈칸추론은 3문제만 출제되었으며 문장의 구조도 쉽게 출제되었다. 이메일 형태의 실용문이 출제되었으며 지문과의 내용 일치/불일치 파악 유형도 3문항이나 출제됐다. 실용영어를 중심으로 하는 교육부의 방침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3.3.2. B형

B형은 듣기평가에서 70%의 실용영어, 30%의 학술적 영어로 구성되었다. 지문과 대화문의 문장은 호흡이 길고 간접의문문이 쓰였으며 일치 불일치 문제도 5문제 중 5문제 모두 불일치 내용 파악 문제로 출제되었다. 그 외에도 21번의 세트문항 보기도 영어로 제공하는 등 여러가지로 선택자들을 괴롭게 만들고 있다.

읽고 푸는 문제에서도 여전히 어렵다. 빈칸추론은 기존 수능처럼 6문제가 출제되었고 초반부에 나왔던 심정, 목적은 물론, 무관한 문장 찾기 문제도 출제되지 않았으며 일치 불일치 파악 문제도 1문제만 출제되었다. 그것도 영어보기로. 심지어 도표도 A형보다 복잡하다!

1등급컷 94점 정도의 난이도로 출제되었다.(즉, 2014학년도 수능 B형보다 조금 쉬운 난이도로, A, B형으로 분리되지 않았다면 92~93점 수준)

4. 6, 9월 모의평가

4.1. 6월 모의평가 (2013. 6. 5.)

2012년 5월 17일 예비 시행 이후로 비율이 대폭 증가된 문법이 수험생을 고생시킬 것으로 예측되었다. 본질주의자와 운동 시차의 비문학 지문에서 대다수의 수험생이 실수로 틀려서 1, 2등급을 간신히 유지하던 수험생들이 두 등급씩 내려갔다. 그러나 의외로 1등급 안정권 학생들은 쉬웠다고 한다. 예상 1등급컷은 A형 97점, 심지어는 98점을 예측한 곳도 꽤 있었고, B형도 1등급컷 97점을 예상했고, 실제 1등급 커트라인은 96점[17] 으로 책정되어 평이한 수준이었다. A/B형의 구분이 없다고 할 정도로 국어는 의외로 수준 격차가 없었다고 한다.

A형 만점자는 1.89%(5,747명) B형 만점자는 1.44%(4,279명) 여담으로 국어 B형의 조웅전은 과거 2009학년도 6월 모의평가 때도 출제된 바가 있다.

예비평가 이후 처음으로 문학 지문에 수필이 나왔다. 하지만 시가와 복합한 지문은 나오지 않을 듯하다.

한편 수학 A형은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2013학년도 수능 나형보다 조금 쉬운 수준으로, 문제가 뭘 묻는지 파악하고 그에 따른 지식만 있으면 쉽게 푸는 문제가 대다수 나와 높은 연계율과 평이한 수준으로 인하여 지난 6월 모의평가에 비해서[18] 수험생들의 평균 점수가 상승했다. 여담으로 A형 30번의 정답률은 메가스터디 기준으로 12%. 1등급컷 92점, 만점자 0.89%(3,471명)

반면 B형은 꽤 어렵게 출제되었다. 특히 30번에서는 이전까지 잘 나오지 않던 음함수 형태의 곡선이 나온 데다 k값도 꽤나 복잡하게 나와서[19] 많은 수험생들이 곡선의 방정식을 제대로 구하고도, 혹은 답을 제대로 구하고도 이게 과연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들게 만들었다. 30번 문제 정답률은 메가스터디 기준으로 10%. 만점자 0.75%(1,502명). 수학 B형의 경우 만점자 비율과 1등급 컷은 13수능과 거의 비슷하게 잡혔지만 2등컷은 81점, 3등급컷은 68점까지 떨어지면서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까지 올라갔는데 이는 AㆍB형 실시로 기존 가형에 비해 응시자 비율이 높아진데다 계산량이 많은 신유형 문제들이 출제된 것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최상위권에게는 풀만했지만 중상위권부터는 상당히 어렵게 느꼈음을 알 수 있다. 2012학년도 이후로 2017학년도까지는 6월 모의평가가 쉽게 나오는 추세였는데 유독 이 시험은 전년도(2013학년도)와 전전년도(2012학년도)에 비해 어려웠다.[20]

2012 ~ 2013학년도 수능과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30번 문제는 수1에서 가/나형 공통문제로 출제한다는 불문율이 있었으나 2012년에 실시한 2014 수능 예비평가나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 알 수 있듯이 30번 문제가 B형 단독으로 출제되어 이러한 불문율은 깨졌다.

여담으로 전년 수능과는 달리 A, B형 둘다 행렬 합답형 대신 4점짜리 계산문제로 출제되었으며(A형 29번, B형 14번) B형의 경우 무한등비급수를 도형 대신 지표가수 문제로 활용하여 출제되었다.[21] 그리고 지수로그 활용문제가 B형에서는 주관식으로 출제했다.

영어 B형은 예비시행과는 달리 체감 난이도가 어려웠고, 어휘ㆍ어법 중 한 문제는 ABC 선택형 문제가 들어갔고, 2013학년도 수능 유형을 반영하여 주장 문제 대신 요지 문제랑 빈칸 추론도 출제했다. 다만 세트형 듣기 문제에서 오답률이 꽤 나왔다. 그리고 이번에도 빈칸 추론 유형이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았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영어 B형 최저 정답률을 자랑하는 35번 문제가 인터넷 수능 연계 문제였다는 것. 미연계 문제 뿐만 아니라 연계 문제로도 충분히 변별력을 가를 수 있다는 증거이다. 전체적인 수준은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비슷하거나 약간 쉬운 정도. 그러나 수준별 시험으로 인해 하위권 학생들이 A형으로 대거 빠져나가 1등급 컷은 95점이라는 충공깽스런 점수가 나왔다.[22] 영어 A형의 1등급 컷은 87이다. B형은 만점자 1.32%(6511명) A형은 만점자 0.23%(243명)

9월 모의고사 때 A형 선택자는 20~25% 정도로 더 늘어난다고 한다.

사회탐구에서는 동아시아사가 41점이 1등급으로 채점되었고[23] 교육과정이 통폐합된 한국사는 1등급 컷 43, 법과 정치는 43점으로 책정되었다. 둘 다 교육과정이 통폐합되면서 수준은 내려갔으나 현역들에겐 그저 충공깽. 한국사의 경우 전근대는 정치사 위주로 출제되었고 근현대사도 기존 근현대사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6월 시점에서 현역들의 준비가 부족했는지는 몰라도 예비 서울대생과 역덕들의 파워가 근현대사로 전이되어 앞으로 1등급 컷이 예년 한국근현대사 수준 혹은 그 이상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체감 난이도는 높았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는 기초 베트남어가 1등급 커트라인이 25점으로 채점되는 일이 일어났지만 애초에 이건 아랍어의 재현일 뿐.

과학탐구는 물리/지학이 어렵고 화학/생명 과학이 쉽게 나왔다. 물리와 지학은 대체로 1컷이 40점대 초반에서 잡혔으며 특히 지구 과학Ⅰ은 1등급 컷이 40점까지 내려가는 기염을 토하였다. 다 그렇듯 4쪽에서 어려운 문제가 포진해있어 1~3쪽까지 느긋하게 풀었다면 4쪽에서 시간이 부족해 낭패를 볼 수도. 반면 화학, 생명 과학은 생명 과학Ⅰ을 제외하면 대체로 평이한 수준이었다. 화학Ⅰ의 경우 교육과정 개정 후에도 가장 어렵다고 평가받는 중화 반응 문제마저 쉽게 나와 고난도 문항이 전무했다는 평이 꽤 있었다. 결국 1등급 컷이 50점이 되었다.

4.2. 9월 모의평가 (2013. 9. 3.)

국어 A형은 문과생들과 이과생들을 철저히 나누겠다고 공포하는 것처럼 시험 문제를 출제하였다. 수학 지문인 개미가 집 찾아오는 문제, 기술파트 CT문제가 그나마 어려웠다고 할 수 있겠다. 그렇지만 CT 마지막 문제는 아주 정교한 모양 끼워 맞추기를 시전하였고 오답률도 굉장히 높았다. 어느정도 변별을 내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사료된다. 그리고 B형과 겹치는 문항이 상당히 많았다. 비문학도 문학도 말이다. 문학 같은 경우에는 변별을 할 의지가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전혀 어렵지 않았다. 그래도 화작문이나 비문학이 꽤 어렵게 나와서 1등급컷 95점, 2등급컷 88점이 나왔다.[24]

국어 B형은 작년 수능보다 어렵고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조금 어렵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독서 지문 과학 제재에서 각운동량 보존 법칙에 대한 지문이 나와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워 했지만 1등급 컷은 96으로 비교적 쉬운 편이였다.[25] 문학에서 수험생들이 익히 알고 있는 작품들이 많이 출제된 것이 눈에 띈다. 매화사, 원고지, 광장 등 문학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들, 국순전 등 EBS 연계 교재에 수록된 작품들[26]이 많이 출제되었다. 여담으로 A형과 B형에 공통으로 출제된 5번 문항의 보기를 잘 보면 "행동이 초래할 결과를 미리 예상하여 말해 주고" 라고 적혀있는데 이는 틀린 표현이다.'예상하다'라는 단어자체가 '미리'라는 뜻이 있기에 '미리 생각하다' 또는 '예상하다'로 고치는 게 맞다.

독서 지문의 첫 지문인 인문 제재에서는 또 주희를 우려먹었다. 사실 따지고 보면 교육청이 몇 번 냈지 평가원이 낸 건 처음이지만 수험생 체감상 '아 또 나오냐' 하는 반응일 거다. 참고로 AB형 공동 출제된 매화사는 과거 2007학년도 6월에도 출제된 바가 있다. 만점자는 A형 1803명(0.58%), B형 2411명(0.85%)

수학 A형은 9월 모의평가치곤 꽤 쉽게 나온 편이었다. 무난하게 1등급 컷이 92점에서 형성되었다. 만점자 비율은 1.40%. 역시 6월 때와 마찬가지로 문제에서 묻는 바만 파악하고 그에 해당하는 개념을 응용하면 모두 해결되는 문항들이었지만[27] 객관식 21번 같은 경우는 고난도로 변별을 가르는 문항이 되었다. 주어진 도함수, 그리고 피적분함수의 증가 감소 구간을 통해 x=1x=-1일 때 도함수가 중근을 가진다는 것을 알고 미정계수를 구한 뒤 그 미정계수를 미지수로 하는 함수의 최대 최소를 구하는, A형 치고는 꽤 여러 개념들을 시전해야 하는 문제였다. 그래도 과거 수리 영역 시절에 비하면 그렇게 고난도는 아니다. 과거 수리 영역 시절 때는 확실히 머리를 써야 풀리는 문제가 존재했다. 심지어 20번까지의 선지분배가 44444였기 때문에 이 문제를 찍고 넘어가려는 학생들에게 짜증을 선사했다. 29번 수열 경로찾기는 쉬웠고 규칙찾기도 쉬웠지만 의외로 많이 틀렸으며 30번문제의 정답률은 메가스터디 기준 24%로 30번치고는 정답률이 높았다.[28] 특이하게도 만점자 비율이 1.4%로 높은 편이지만 1등급컷이 96점에 형성되는 것이 적절한 난이도였으나, 30번보다 21번이 더 어렵게 출제되어서 그런지 100점, 96점, 92점을 받은 인원수가 비슷하게 나와서 1등급컷은 92점이 나왔고(5.36%), 2등급컷은 83점이 나왔는데 심지어 표준점수 증발이 아닌 구간에서 84점이 아닌 83점으로 형성되었다![29] 그리고 3~5등급 간 간격이 기존의 나형과 마찬가지로 매우 크게 벌어져서 평균 점수가 6월 모의평가보다 낮아져서 표준점수 최고점도 144점으로 6월보다 1점 높게 잡혔다.

수학 B형 또한 대체적으로 6월 모의와 비교해서 매우 쉽다는 평이다. 특히 9월에 처음으로 출제되는 공간도형(15,19번)과 벡터 단원(11,28번)에서 출제된 문제는 기본적인 개념만 있으면 쉽게 풀 수 있을 정도. 공간도형 문제는 4점짜리가 3문제임에도 불구하고 3문제 모두 이게 4점짜리가 맞나 싶을정도로 진짜로 엄청 쉬웠다. 만점자가 5988명(3.76%)이나 나온 탓에 1등급컷은 97점이다. 그런데 평균 점수는 55점대로 2012~2016 수능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낮았는데, 이는 아직까지 A형으로 갈아타지 않은 중하위권 학생들의 존재와, 다른 3, 4점짜리 문제가 조금 수준이 있었기 때문이다. 저번에 나오지 않던 행렬 ㄱㄴㄷ와 A형에만 등장하던 무한등비급수가 이번에는 둘다 등장했다. 그러나 평소에 가,나형 시절 공통으로 내던 무한등비급수와 수열 빈칸문제는 A형과 다른 문제로 출제했다. 30번 문제의 정답률은 메가스터디 기준 32%로 30번 문제치고는 꽤 쉬웠다. 오히려 A형과는 다른 도형으로 출제한 18번 무한등비급수(ebsi 기준 정답률 42%, 오답률 4위.) [30]와 21번 매개변수의 미분 문제(ebsi 기준 정답률 37%, 오답률 2위)가 오히려 29번 함수의 극한, 30번보다 더 까다로웠다는 평이 있다. 게다가 21번의 경우 20번까지의 선지분배가 43535였기 때문에 2번 또는 4번을 찍은 학생들의 절반은 웃은 덕에 등급컷 상승의 원인이 될지도. 사실상 1컷이 100이었다고 봐도 무방한데 3등급 이후 점수가 의외로 많이 낮아서 표준점수 최고점은 133점으로 난이도에 비해서는 높은 편이다. 쉽긴 했지만 중상위권 변별은 나쁘지 않았다는 평.

영어 A형은 6월과 마찬가지로 1등급 컷이 87로 책정되었다. 다만 현직 교사 말에 의하면 6월보다는 수준이 올랐다는 평이다.

반면 영어 B형은 헬게이트를 열어버렸다. 등급컷이 1컷 92로 A, B로 나뉘었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역대 최악의 헬영어라고 불리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외국어랑도 비교 가능할 정도.[31] 2등급 컷이 86인데 이때 원점수 86점을 맞은 사람은 백분위가 87인데 2등급을 받았다.[32] 아주 어려운 고난도 문제는 없었지만 문장 길이가 지나치게 길고 전체적인 지문이 난해하다보니 많은 수험생들이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라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도표 문제도 말장난이 심해 어렵게 나왔다. 사실 지문이 길거나 난해하다기보다는 선택지가 어려웠다. 오답률 1위인 35번 문제는 침팬지에 관한 문제였는데, "alternate with~"를 "~를 대체하다"로 착각하여 평가원의 낚시신공에 걸린 수험생들이 상당히 많았다.[33][34] 연계율은 그대로인데 모든 연계교재에서 균등하게 연계를 해서[35] 체감 연계율은 꽤 낮은 편이었다. 여전히 또 킬러 문제들은 비연계 빈칸에서 나왔으니 연계율이고 뭐고 나발이었다. 이 때문인지 몰라도 많은 하위권 수험생들이 영어 B형에 충격을 먹고 영어 A형으로 많이 전향한 듯하다. 수능 등록 마감일 기준 영어 B형 선택률이 약 68%, A형 선택률이 32%다.[36] 본수능 때는 또 한번 헬게이트가 열릴 예정이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진짜로 헬게이트가 열렸다. 6평보다 훨씬 어려웠으나 A형으로 빠져나간 중하위권~하위권 수험생들로 인하여 표준점수 최고점은 135점으로 6평보다 1점 낮았고 평균 점수와 3등급컷 이하의 등급컷도 6평보다 높아졌다.[37]

사회탐구 영역은 전체적으로 봤을 땐 물모의이다. 다만 대체적으로 꿀 빠는 과목이라는 인식이 퍼져있는 과목들[38]이 의외로 변별력 있게 나오고 어려운 과목이라 표점따기 좋았던 과목들이[39] 쉽게 나와 1등급 컷이 50에 가깝게 책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사회ㆍ문화 같은 경우 10번 문항에서 부부 가구 인구수를 구할 때 곱하기 2 하는 걸 빼먹으면 얄짤없이 틀려버리는 경우가 나와 낚시의 황제 과목의 위엄을 여전히 보여주고 있다. 1등급 컷 45. 동아시아사가 6월에 비해선 어렵게 나왔다. 1등급 컷 45.

법과정치는 EBS 체감 연계율이 높고 문제 수준 자체도 낮았다. 항상 1등급 컷이 41 정도에 머무르던 이 과목이 갑자기 1등급 컷이 50이 나오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졌다. 6월에 나오지 않았던 상속, 제한 능력자 개념이 출제되었지만 상속은 수준이 낮았고 제한 능력자 제도는 EBS만 잘 봤어도 쉽게 푸는 문제였다.

세계사가 기존의 포지션이 점점 바뀌고 있는 듯하다. 9월 1등급 컷 44로 예년 세계사답지 않게 등급컷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이것에 크게 기여한 문제는 자잘한 소재였던 아라비아 상인 문제였다.

과학탐구 영역은 물리를 제외하고 대체적으로 수준이 불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물리 1은 등급컷이 48로 6월 모평에 비해 전체적으로 많이 쉬워졌다. 만점자도 1539명(2.91%)나 되었다. 그런데 이는 물리1은 어느 정도 물리에 자신이 있는 이과생들이 상위권을 차지하여 과탐 I과목 중 응시자 수준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화학 2는 1등급컷 39인 4월 학평급으로 어려웠다. EBS 연계가 되었음에도 자료를 변형하며 실제 체감률은 높지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6월에 비해 계산 문제가 매우 많아졌다. 이걸 30분 안에 어떻게 풀라는 건지. 1등급 컷은 예상되던 44점과는 달리 재수생과 특목고생의 유입으로 무려 47점이나 되어 충격과 공포를 주고 있다. 게다가 응시인원이 9938명으로 1만명이 깨지며 지구과학 2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생명과학 1은 개정 교육과정 초기라 유전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굉장히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혈액형 문제는 기존과 스타일이 달라서 학생들을 혼동시키기도 했다. 1등급 컷은 42점. 지구과학2의 경우 6월 모평과 대체적으로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 되었으나, 17번 문제는 지형류의 특징을 식으로 정확하게 나타내서 이해해야 했기 때문에 정답률이 30%대였던 상당한 고난도 문제였다. 다만, 지구과학의 수준을 가르는 천체파트는 어려운 천구좌표계의 개념이 지구과학1로 내려가 지구과학2의 천체 수준이 폭락하였는데 그로 인해 9평 때의 천체문제도 외우면 풀 수 있을 정도로 쉽게 나왔다.

5. 본 수능 (2013. 11. 7.)

전체적으로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및 2014학년도 대수능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다는 평이다. 만점자 1% 정책의 부재 덕인지 쉬운 수능을 기조로 한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인 2013학년도에 비해 어렵게 나왔다.

2014학년도 수능 만점자는 전년도보다 약 6배 많은 '33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인문계 32명, 자연계 1명이다. 인문계 수석의 표준점수 합은 545점이며, 2명의 학생이 공동 수석을 했고[40], 자연계 만점자의 표준점수 합은 542점이다.[41] 자연계 만점자는 삼수생이라고 한다. 단,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를 고려하는 수능의 특성상 만점자=수석은 아니니 주의. 원점수로 만점이 아니더라도 표준점수로 542점을 넘을 수 있기 때문이다.[42] 참고로 2014학년도 수능 자연계의 이론상 표준점수 최고점은 551점이다.[43] 실제 밝혀진 자연계 수석의 표준점수는 547점이다.[44]

5.1. 국어 영역

5.1.1. A형

의치한을 노리는 학생들이 많아서 그런지, 평가원이 변별을 염두에 두었다. 대체적으로 9월과 비슷하다.

독서(비문학)에서 과학 제재와 기술 제재 지문이 조금 어려웠다. 특히, 기술 CD 지문이 정보량이 몹시 많아서 학생들을 애먹였다. 2011~2013 3년간의 트렌드와는 다르게 이번 수능에서 비문학의 EBS연계율이 매우 낮았고 CD지문 하나가 연계이지만 간접연계여서 EBS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문제 스타일이 2010년 이전의 비연계 시절 스타일로 돌아가 스킬과 발췌독이 어느정도 통하는 편이었다.

반면, 문학은 모든 작품이 거의 EBS와 연계되어[45] 체감 수준이 어렵지 않았다.

작년 수능보다는 수준이 높아 만점 표준점수는 132점으로 전년도보다 5점 증가했다. 확정 1등급 컷은 96점, 2등급컷은 91점에서 형성되었다. 만점자 1.25%.(4,029명/322,489)

5.1.2. B형

화법, 작문, 문법은 비교적 쉬운 수준으로 출제되었지만, 비문학에서는 대부분의 문과 학생이 어려워하는 과학 2문제 지문에서 헬게이트가 열렸다. 전향력에 관한 지문이었는데 대부분의 수험생이 동쪽과 오른쪽을 헷갈려 실점했을 거라 예상된다. 또한 29번, 30번에 자리하던 독서 지문을 비문학 맨 앞으로 끌어와 약간의 혼란을 주었을 것이다.

문학에서는 처음에 등장하는 '옥루몽'과 마지막을 장식했던 이상의 '권태'가 승부처였는데 이 외에는 그럭저럭 무난했다. 참고로 6월과 9월 모평에서는 EBS 연계를 문학에 집중했는데 수능은 그런 느낌이 적었다.

A형과 마찬가지로 작년보다 어려워서 1등급 컷이 96점, 2등급컷은 92점에서 형성되었다. 만점 표준점수는 131점으로, 만점자 0.92%(2,605명/283,585)로, 1% 정책이 폐기됐음에도 오히려 비슷하게 맞췄다.

5.2. 수학 영역

5.2.1. A형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었다.[46]

9월 모의평가는 전체적으로는 쉬웠으나 21번같이 어려운 문제만 어려웠고, 수능은 킬러라 할 만한 문제는 없었지만 전체적으로는 보통의 수준이라서 그런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실제로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9평보다 쉽게, 중상위권과 그 이하 학생들에게는 9평보다 어려웠을 것이다.

무한등비급수 도형의 활용 문제의 공비 구하는 원리는 6월과 동일했고 20번, 30번 문제의 원리 도출 또한 9월 모의평가에서 보여주었던 방식이다.

1등급 컷이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2014학년도 6, 9월 모의평가에 연이어 92점에서 형성되었다. 다만 30번 문제는 메가스터디 기준 정답률 14%로 수능 문과 수학 사상 역대 최저난도 30번이었다.[47]

만점자 1% 정책이 없어졌는데도 만점자 0.97%가 나와 수학A형은 3년 연속으로 만점자 1%에 근접한 과목이 되었다.

5.2.2. B형

반면 B형은 9월 모의평가가 만점자 비율 3.76% & 1등급컷 97의 물모의였다는 것에 반성했는지 전년도 수능 및 6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1등급 컷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92이며 21번, 29번, 30번이 오답률 Best 3에 들었다. 특이점이라면 이전까지는 주로 공간도형, 공간좌표, 벡터에서 고난도문제를 냈지만 2014학년도를 기점으로 공간도형, 벡터는 수준이 약간 하락한 대신 미적분에서 21,30번의 고난도 문제를 내는 경향이 점점 생겨나고 있다.[48] 그리고 풀이 과정이 긴 문제를 내는 경향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 12번: 함수의 연속 문제.
  • 13~14번: 13번은 적분, 이차곡선 단원을 통합한 문제다. 개념만 잘 써먹으면 쉽게 풀 수 있다. 14번 회전변환 문제는 전년도 수능과 비슷한 유형이긴 했지만, 좀 까다로운 편이었다.
  • 15번: 무한등비급수 문제.
  • 16번: 통계 단원으로, 누적분포함수, 연속확률변수에서 출제했다. 누적분포함수 개념을 혼동하여 이걸 미분을 해야할지, 적분을 해야할지 고민한 학생들이 많았다. 메가 기준 정답률도 52%로 오답률 객관식 전체 2위로 낮았다.
  • 18번: 수열의 극한 신유형 문제로, 실제 풀이는 간단하지만 수열의 극한의 개념을 이해하고 있지 못했다면 까다롭게 느낄만한 문제였다.
  • 20번: 수능 가형/B형에서는 오랜만에 등장한 지표와 가수 문제다.
  • 21번: 적분 문제로, 객관식에서는 가장 어려운 문제. 기함수의 성질과 치환적분과 부분적분을 적절히 활용하면 풀어낼 수 있다. 게다가 얘는 20번까지 제대로 풀면 홀수형은 34454, 짝수형은 44453로 나오기 때문에 찍어서라도 맞힐 수 있다. 어렵긴 했지만 21번이라는 이름값에 비해 수준이 높은 문제였는가는 사실 의문이다. 메가 기준 정답률은 43%.
  • 27번: 타원 문제.
  • 28번: 삼각함수 도형극한 문제.
  • 29번: 벡터 단원으로, 30문제 통틀어 최고 오답률을 기록한 문제. 직관으로 풀면 의외로 풀이가 간단하지만 이 문제를 직관없이 논리적으로 풀려면 풀이가 상당히 길어지며, 실제로 논리적으로 풀려면 삼각함수를 적절히 사용해야 하고, 어떤 풀이에서는 심지어 미분까지 이용한다.
  • 30번: 미분문제. 이 문제를 기점으로 30번 지수로그 갯수세기 시대가 끝나고 미적분 문제의 시대가 열렸다. 정석 풀이는 무지막지하게 길지만, 변곡접선만 알면 생각보다 빨리 풀린다. 물론, 변곡접선을 몰라도, 조건대로 풀다 보면 언젠가 정답이 나오긴 한다.메가스터디 기준으로 정답률 12%가 나왔다.
만점자는 0.58%(936명). 1~3등급 컷은 92-84-74.
이번 수능의 백미는 역시 29번, 30번. 2013 수능 수리 가형과 비교할때 1등급컷은 같지만 만점자 비율은 0.76% 대 0.58%로 더 낮다. 2013 수능은 30번만 킬러 역할을 한 것에 반해, 2014 수능의 경우는 29번, 30번이 킬러 역할을 했다. 또한 2, 3 컷도 84점, 74점으로 낮게 쳐졌는데 1-2-3컷이 4점차 정도로 잡히고 있는 2016~2020학년도 수학 가형의 트렌드에 비해서 중상위권 변별도 상당히 잘된 시험이다. 14~18번, 27, 28번 함수의 극한 등 중상위권들이 까다롭게 느낄만한 4점 문제들이 즐비해 있었다. 비록 21, 29, 30번은 찍기는 쉬웠지만, 제대로 풀려고 하면 무지 어렵고 나머지 문제들 또한 2016~2020학년도 트렌드에 비해 어렵게 나와서 중상위권 변별에 성공했다는 점에서도 상당히 어려웠던 시험이다.

5.3. 영어 영역

영어 A형은 9월의 헬 수준 B형에서 도피한 중위권 도피자들이 비집고 들어가 6월~9월까지는 쉬운 난이도에도 1등급 컷이 87점이 나오던 것과는 달리 1등급 컷이 95점으로 B형보다 높아졌다. 영어 A형을 계속 응시했던 응시자들 사이에서 어렵다가 쉬워졌다는 증언이 나오는 걸로 보아 절대적인 난이도도 약간 더 쉬워진듯 하다. 또한 대학 지원에는 어느정도 제한이 있지만 영어 A/B형을 모두 허용하는 대학에 지원한다는 전제를 둔다면 9월 모의평가 직후 A형으로 도피하여 성적을 올린 학생이 유리하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 만점자 1.13%.

그러나 영어 B형은 9월에 이어 헬게이트가 열렸다. 수준도 9월 모평과 비슷하게 어려웠다. 특히 비연계 빈칸추론 문제의 수준이 상당하였으며 연결사 추론 포함 빈칸 7문제 중 5문제가 3점으로 나오는 기염을 토했다. 그 중에서도 34번과 35번 문제의 오답률이 가장 높다. 33번 문제부터 지문 수준도 쉽지 않은데 장문에 버금가는 길이로 수험생들을 압도하고 34번 문제는 한 진화심리학자의 논문에서 발췌했고 35번 문제는 정답률 19%를 자랑하고 있다. 지문을 통째로 번역해도 풀기가 쉽지 않아 극악의 수준을 자랑하는데 하버드대 정치학과 교수의 저널 기고문이었다고 한다. 36번 역시 35번보다는 덜하지만 난이도가 높았는데 두 번째 빈칸 때문에 갈린 2개의 답 분포도 차이가 별로 없었다. 역대 최악으로 불리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맞먹는 수준. 1등급 컷은 92점으로 예상되었으나 93점으로 결정되었다. 그래도 A/B형으로 나누어진 걸 생각해보면 수준이 높은 것은 맞다. 애초에 A형 같은 경우는 중학교 수준에서 고1 수준의 문제였고, B형은 대부분 영어에 자신이 있다 싶은 학생들만 응시하는 이른바 고2 ㆍ고3 수준이었기 때문에, 작년과 같은 93점 컷이더라도 시험 자체는 엄청 어려워졌다고 보는 게 맞다.[49] 1등급은 사실 상위 4%가 아닌 상위 2.8% 수준. 근데 그들 점수가 93점이라는 뜻이다. 영어 B형 만점자 수는 0.39%로, 작년 0.66%의 반 정도이다.

5.4. 사회탐구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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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과학탐구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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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총평

역대 수능 중 2012~2016 수능에서는 이전 수능보다 유독 물수능 기조가 강했는데 2014 수능은 2013 수능과 함께 그나마 가장 어려웠던 수능이다.[50] 국어 영역도 다른 영역보다는 나았지만 쉽지 않았으며 수학 B형도 1등급 컷은 92점에서 잡혔지만 29번, 30번에서 많은 계산을 요구하는 고난도 문제가 출제되면서 만점자가 0.58%에 그쳤으며 2등급, 3등급컷이 상당히 낮게 잡혀 중상위권 변별에도 성공했다. 이번 수능의 백미는 역시 영어 B형. 수준은 2011 수능 외국어에 비견되는데 사실 2011 외국어가 지문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선지 중에 정답을 고르는 데에서 어려움을 느끼도록 변칙적으로 꼬아서 낸 시험이라면 2014 영어 B형은 매우 긴 지문 길이와 문장 구조와 고급 어휘, 그리고 어려운 내용으로 수준을 높힌 정석적으로 어려웠던 시험이라는 차이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형으로 빠져나간 30% 가량의 인원으로 인해 1등급컷이 93점에서 잡힌 것도 수험생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정답률이 극히 높은 듣기문항의 비중을 높이고 독해문항은 기존 외국어 영역의 33문제에서 23문제로 줄었음에도 등급컷이 저렇게 나온 것은 독해문항 하나하나의 난이도가 이전의 시험보다 훨씬 높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심지어 영어B형 등급따기에 대한 공포심이 극도로 달해 영어공부의 정도가 평년보다 훨씬 높았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영어B형의 독해 파트의 난도는 수능 역사상 최고라고 보아야 합리적일 것이다. 한편 과탐의 경우 불쇼가 시작된 기점이기도 한데 이는 선택과목 수가 2과목으로 줄어든 것의 영향이다. 이 수능을 기점으로 과탐에서 지엽과의 싸움 및 화학, 생명과학에서 IQ테스트 문제화가 시작되었다고 보면 된다. 또 과탐 '생물'이 '생명과학'이라는 명칭으로 바뀌게 된다. 그러나 2017 수능2019 수능이 오랜만에 불수능으로 출제되면서 '2011 수능 이후 가장 어려웠던 수능'의 타이틀은 뺏기게 되었다. 하지만 문과(국어B/수학A/영어B/사탐) 만점자가 32명이 나와서 문과는 최상위권 한정으로 물수능이었다고 볼 수 있다.[51]

한편 이 해는 언수외 영역이 국수영 영역으로 바뀌고 A, B형으로 수준별로 나뉘어서 치러진 첫번째 시험이기도 했다. 그러나 국어는 A형에 예체능 학생들이 대거 응시하며 B형의 백분위 취득이 어려워지긴 했지만, 수학은 가형, 나형이 A, B형으로 바뀐 것 외에는 달라진 것이 없었다. 영어의 경우 대부분 상위권 주요 대학이 B형을 필수로 지정했기 때문에 A형은 중위권 이상 학생들에게는 의미가 없었다. 결국 A, B형은 영어는 2014 수능 한 해만 실시되고 바로 폐지, 그리고 국어와 수학은 그나마 2016 수능까지 실시되었으나 2017 수능부터 국어와 수학도 수준별이 폐지되었고 다시 국어 영역 단일, 수학 영역 가형/나형으로 나누어지면서 다시 2013 수능 이전으로 돌아가 버렸다. 즉 수준별 수능은 실패한 정책이다. 요란하게 예비평가까지 실시하면서 대규모 수능 개편인 것처럼 보였으나 실상은 문제수에서 어느정도 변화가 있었던 것을 제외하면 큰 변화가 없었던 실속 없는 개편이었던 셈.

그러나 이 해의 영향이 남아 있는데 언수외 영역이 국수영 영역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언어 영역 시절 실시되던 듣기 5문제가 없어지고 국어, 영어가 50문항에서 45문항으로 바뀐 것도 이 해부터이다. 그러나 출제유형은 이전 언수외와 거의 달라진 게 없고 이름만 바뀐 것과 다름이 없다.

6. 영어 영역 EBS 연계

6.1. A형

6월 모의평가 9월 모의평가 11월 본 수능 총합
수능특강 6문항 3문항 1문항 10개
고교영어듣기 13문항 13문항 4문항 30개
인터넷수능 영어듣기연습 7문항 7문항 7문항 21개
인터넷수능 영어독해연습 7문항 2문항 1문항 10개
영어 230제 (통칭 N제) X 7문항 4문항 11개
수능완성 유형편 X X 5문항 5개
수능완성 실전편 X X 듣기 9문항
독해 1문항
10개

6.2. B형

6월 모의평가 9월 모의평가11월 본 수능 총합
수능특강 4문항 3문항 2문항 9개
고교영어듣기 13문항 9문항 4문항 26개
인터넷수능 영어듣기연습 7문항 11문항 7문항 25개
인터넷수능 영어독해연습 8문항[52] 2문항 0문항 10개
영어 230제 (통칭 N제) - 5문항 5문항 10개
수능완성 유형편 1문항 3문항 4개
수능완성 실전편 1문항 듣기 9문항
독해 2문항
12개

수능특강이나 고교영어듣기는 1년 내내 전천후로 쓰이고, 인터넷수능은 초반용, 그리고 N제나 수완은 후반용으로 쓰인 경향을 어느정도 알 수 있다. 본 수능에서 빈칸추론 중 연계가 된 지문은 31번, 32번 단 둘 뿐이었다. 듣기 연계는 어차피 70% 연계해야 할 거 평가원이 연계율을 채우기 위해 땜빵하여 연계율이 높은 것이다.[53]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들리는 사람이면 무방하다. 어느 교재에서 얼마나 연계될 것인지는 출제자 마음이다. 경향성을 예측은 하되 맹신은 하지 말자. 사설 강사가 요렇게 될 것이다고 하면 그러려니 받아들이고 그것이 100% 맞을 것이란 믿음은 애초에 갖지 말라는 것이다.

7. 주요 3개 영역 원점수 평균/표준편차, 등급구분점수

이투스에서 분석한 것을 기준으로 하였다. 만점자 1% 정책이 폐지되어 만점자 비율은 삭제했다.

7.1. 주요 3개 영역 원점수 평균/표준편차

괄호는 표준편차.
국어 영역(A) 국어 영역(B)수학 영역(A) 수학 영역 (B) 영어 영역(A) 영어 영역(B)
6월 모의평가 65.7(23.7) 67.0(21.9) 41.5(27.3) 48.5(23.6) 45.0(23.6) 59.4(22.5)
9월 모의평가 62.3(23.8) 67.3(22.4) 40.6(27.3) 55.4(26.8) 49.2(22.4) 60.9(22.3)
11월 본수능 67.6(20.1) 70.1(19.6) 44.6(25.9) 53.3(24.5) 62.5(22.5) 64.6(19.6)

7.2. 등급구분점수

괄호는 표준점수.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A) 국어 영역(B)수학 영역(A) 수학 영역 (B) 영어 영역(A) 영어 영역(B)
만점 100(129) 100(130) 100(143) 100(144) 100(147) 100(136)
1등급 96(126) 96(127) 92(137) 92(137) 87(136) 95(132)
2등급 93(123) 92(123) 84(131) 81(128) 78(128) 89(126)
3등급 86(117) 86(117) 67(119) 68(117) 66(118) 78(117)

9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A) 국어 영역(B)수학 영역(A) 수학 영역 (B) 영어 영역(A) 영어 영역(B)
만점 100(132) 100(129) 100(144) 100(133) 100(145) 100(135)
1등급 95(128) 96(126) 92(138) 97(131) 87(134) 92(128)
2등급 88(122) 92(122) 83(131) 91(127) 78(126) 86(123)
3등급 82(117) 86(117) 66(119) 79(118) 68(117) 81(118)

11월 본수능
국어 영역(A) 국어 영역(B)수학 영역(A) 수학 영역 (B) 영어 영역(A) 영어 영역(B)
만점 100(132) 100(131) 100(143) 100(138) 100(133) 100(136)
1등급 96(128) 96(127) 92(137) 92(132) 95(129) 93(129)
2등급 91(123) 92(122) 83(130) 84(125) 89(124) 88(124)
3등급 84(116) 87(117) 70(120) 74(117) 83(118) 81(117)

8. 사건사고

  • 광주광역시 쌍촌동 상일여자고등학교에서 감독관이 주차한 SUV 차량이 미끄려져 응원하러 온 학생들과 수험생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실려갔다. 다친 여수험생은 수능을 꼭 봐야 한다고 말했고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감독관과 시험지를 전남대병원으로 보내 시험을 볼 수 있게 했다.

8.1. 세계지리 8번 문제 출제 오류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출제 오류 사태 문서를 참조.

9.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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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이전 1994 1995 1996
▣ 1차 실험평가(1990년)
▣ 2, 3, 4차 실험평가(1991년)
▣ 5, 6, 7차 실험평가(1992년)
▣ 2회 시행
8. 20.(금), 11. 16.(화)
▣ 첫 수요일 수능
▣ 인문·자연·예체능 구분 도입
▣ 본고사 시행 마지막 해
1997 1998 1999 2000
▣ 수리 영역 주관식 도입
▣ 수능 만점 200점→400점
오나타 사건
▣ (수시 모집 첫 시행) ▣ 선택과목·표준점수 도입
▣ 첫 수능 만점자 배출
▣ 응시 인원 최다
2001 2002 2003 2004
▣ 제2외국어 영역 신설
▣ 전 과목 만점자 수 최다(66명)
▣ 듣기 방송 미디어 포맷이 EBS FM에서 카세트 테이프로 변경
▣ 성적표 등급 표기 첫 시행
▣ ‘수리 · 탐구 영역 ( I )’은 ‘수리 영역’으로 명칭 변경, ‘수리 · 탐구 영역 (II)’는 ‘사회탐구 영역’과 ‘과학탐구 영역’으로 분리
▣ (정시 라군 폐지)
▣ (특차 전형 폐지)
▣ (수시 제도 30% 확대)
▣ 9월 모의평가 도입(2002년 9월 3일)
▣ 소수점 배점 반올림 성적표 지급 소송 사태 발생
▣ 6월 모의평가 도입(2003년 6월 11일)
▣ 소수점 배점 전면 폐지, 정수 배점 전환
첫 복수 정답 인정
2005 2006 2007 2008
▣ 첫 예비평가 실시(2003년 12월 4일)
▣ 수리 가형 선택 과목 도입
▣ 탐구 선택 과목 도입
▣ 직업 탐구 도입
▣ 제2외국어/한문 영역 명칭 변경
▣ 스페인어Ⅰ 명칭 변경
▣ 아랍어Ⅰ · 한문 도입
▣ 인문 · 자연 · 예체능 구분 폐지
대규모 휴대전화 부정행위 사건 발생
▣ 부산 APEC 정상회의로 인한 수능 1주일 연기
▣ 시험 시 전자기기 압수 의무화, 수능 샤프 일괄 제공, 필적확인란 문구 도입
▣ 시험일 수요일 → 목요일 변경 '수능 등급제' 시행 및 논란
2008학년도 수능 물리Ⅱ 복수정답 사태 논란
▣ (내신등급제 도입)
2009 2010 2011 2012
▣ 수능 등급제 폐지
▣ 표준점수 • 백분위 제도 환원
▣ 눈으로 미리 푸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문제지에 겉표지 도입
▣ 수능 연기 (신종플루)(정상 시행)
▣ (수시 1학기 모집 폐지)
▣ G20 정상회담으로 인해 수능 1주일 연기
▣ EBS 70% 연계 시행 (~2021)
▣ 듣기 방송 미디어 포맷이 카세트테이프에서 CD로 변경
▣ 필적확인란 문구 사전 유출 사고
▣ 중국산 수능 샤프 입찰 비리 논란
▣ (수시 공통 지원서 도입)
▣ '만점자 1%' 조정 정책 공표
▣ 채점 시 이미지 스캐너 도입
▣ 수리 영역 문제지 8면에서 12면으로 변경
▣ 탐구 선택과목 수 4 → 3과목으로 축소, 과학탐구Ⅱ 과목에 대한 최대 선택 수 제한 폐지
2013 2014 2015 2016
▣ '만점자 1%' 조정 정책 2년 실시 후 폐지
▣ (수시 모집 지원 6회 제한)
▣ 두 번째 예비평가 실시
언수외국수영 명칭 변경
▣ 국어 · 수학 · 영어 A / B 형 체제 도입 및 언어 듣기 폐지
▣ 탐구 선택과목 수 3 → 2과목으로 축소
▣ 기초 베트남어 도입
▣ 한문 [math(\rightarrow)] 한문 I 으로 명칭 변경
수능 출제오류 관련 소송전 최초 발생
▣ 영어 A / B 형 체제 1년 실시 후 폐지
2017 2018 2019 2020
▣ 시험일 11월 셋째 주 목요일로 변경
▣ 스마트 워치 등 전자 시계 착용 금지
▣ 수능 모의평가 실물 정답지 미배부
▣ 국어 A / B형 체제 폐지
▣ 수학 A / B형 체제 폐지 및 가 · 나형 체제 환원
▣ 수학 영역 세트 문항 폐지
▣ 한국사 절대평가 전환 및 필수 영역화
▣ 기초 베트남어 [math(\rightarrow)] 베트남어Ⅰ으로 명칭 변경
수능 연기(지진)
▣ 영어 절대평가 전환
▣ 국어 영역 정오표 지급
▣ 국어 영역 난이도 조절 실패 사과
▣ 재수생 수능 성적표 사전 유출 파동
2021 2022 2023 2024
▣ 수능 연기 및 첫 12월 시행(코로나19)
▣ 자연계 기하·벡터 제외
▣ 수능 개편 1년 유예
한국사 영역 2009개정교육과정 유지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한국사 영역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 윤석열 정부 수능 출제 방침 지시 관련 파문
2025 2026 2027 2028
(시행 미정)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 국어•수학•탐구 영역 선택과목 폐지
▣ 탐구 영역 통합사회, 통합과학 공통 응시 체제로 전환
▣ 심화수학[미적분2(미적분), 기하] 수능 출제 배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제외한 모든 영역은 단일 시험지로 모든 수험생들이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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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학탐구의 경우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일부 개정된 2011 개정 교육과정 발표 후에도 별도로 개정하지 않고 그대로 갔다.[2] 본래는 이때부터 수학과 영어 외에 전면적으로 2007 개정 교육과정이 실시될 예정이었다. 적용되기도 전에 2009 개정 교육과정으로 개편되면서 시행되지 못했던 것.[3] 박정만 시인의 '작은 연가'에서 발췌했다.[4] 참고로 유일한 자연계 만점자는 서울대 의대에 탈락하여 연세대 의대로 갔다. 그 이유는 서울대 의대 입시는 지원자들 간 격차가 거의 없었는데 아마도 면접에서 다른 학생들에 역전당한 것으로 보인다. 단, 표준점수 전국 1위는 아니었다. 그리고 인문계 만점자 한 명이 학생부 일부 조건 누락으로 탈락했다.(사회는 한국사만 필수, 제2외국어/한문 한 과목은 필수 이수는 웬만한 고등학교가 다 만족해서, 당시 물화생지 두 과목 이상 들어야 하는 과학탐구영역 조건을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5] 이는 대학에 제한을 걸어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방책으로 정부가 B선택을 자율로 남겨둘 경우 상위권 대학에서 셋 다 B를 선택해 오히려 학생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을 우려, 두 개 이상 B를 선택하는 것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또한 국어B와 수학B의 동시 선택은 금지된다. 이 때문에 서울대는 정시에서 인문계열 지원 학생에게도 국어A, 수학B, 영어B 조합을 허용했다.[6] 따라서 예체능 쪽으로 진로를 정하거나 영어를 정말 못해서 포기한 경우가 아닌 이상 영어A를 볼 이유가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인문계 한정으로는 사실상 버려진 과목인 셈. 2012년 6월 2학년 모의고사에서 영어A형 선택자 비율은 21.9%였으며 1등급 컷이 65점(2점짜리 다 맞으면 3점짜리 다틀려도 1등급)이었다. 사실 이런 상황이 예건될 수밖에 없는 게 위에 나온 내용처럼 국어, 영어, 수학 이 3과목 중에서 최대 선택 가능한 B형의 숫자는 2개다 라는 조항 외에 자체적으로 A형/B형에 대한 응시기준을 정하는 것에 대한 제약이 없었기 때문. 결국 상위권 대학교에 가려면 문과는 BAB, 이과는 ABB로 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7] 단, 몇몇 과목들이 2학년 대상으론 수준이 너무 높았는지(이전 05학년도 예비평가에선 수리 표준점수 최고점이 200점이 뜨기도 했다.) 예비(시행) 평가 성적표엔 원점수만 기재되었다.[8] 원래는 범위만 바뀐다고 예비평가를 시행하지 않는다. 1994년도처럼 아예 수능이 처음으로 시행되거나, 2005,2014,2022학년도처럼 선택과목 도입, 선택형 수능 등, 대폭적인 변화가 있을 때만 예비시행 혹은 예시문항을 공개한다.[9] A형은 15문제, B형은 16문제.[10] B11&A15, B14&A16, B15&A17, B22&A23, B25&A28, A14&B19(참고로 A형 14번 문제와 B형 19번은 동일 상황의 문제이지만 출제의도는 다르다.)[11] 2015학년도 수능을 기점으로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1등급컷과 2등급컷 사이가 4점 차이에 불과하기 시작했으며 2016학년도 수능부터는 1, 2, 3등급컷이 각각 96, 92, 88점 혹은 92, 88, 84점과 같이 1개 틀릴 때마다 한 등급씩 내려가는 일이 비일비재했다.[12] 2019 수능 기준으로 난이도는 가형은 이미 2013, 2014학년도 수능 가형(B형) 수준으로 회귀하고도 남았고 2020, 2021학년도는 그보다 더 어려운(정확히는 20수능은 1등급컷 89점의 2012학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21수능은 그보다 조금 더 어려웠다. 모의평가까지 포함한다면 대략 2013학년도 9월 모의평가나 2019학년도 6월 모의평가(1등급컷 85점)와 비슷한 수준.) 난이도로 출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등급컷은 92점으로 같고 2~4등급컷은 2012~2014 수능보다 높았다.[13] 최상위권~상위권 학생들에게는 2015 수능보다 더 쉽게 느껴졌을 수도 있지만 그 외 나머지 학생들에게는 2015 수능보다 조금 더 어려운 수준이었다.[14] A형은 약 5분, B형은 약 7분 증가[15] 일반적으로 남자->여자->남자, 여자->남자->여자의 대화로 끝난다.[16] 불일치 내용 파악의 문제는 전체 내용의 파악을 요구하기 때문에 일치 내용 파악보다 어렵다.[17] A형의 경우 표준점수 증발이 없었다면 1등급컷은 97점이었을 가능성이 높다.[18] 당시에는 오히려 비킬러 4점 문항이 조금 어려운 편에 킬러 문제가 단 한 문제도 없어서 1~2등급 간의 격차도 꽤 큰 편이었다. 이 때의 1등급컷은 96점에 만점자는 무려 2.15%로 최상위권에는 매우 쉬웠지만 오히려 2~4등급컷은 2014학년도 6월 모의평가가 더 높다.[19] 28/81이므로 답은 109.[20] 이 경향은 2018학년도부터 깨져서 가/나형이 구분된 마지막 수능인 2021학년도 수능까지는 9월 모의평가보다 6월 모의평가가 더 어렵게 출제되는 추세로 바뀌었다.[21] A형은 그대로 도형문제로 출제.[22] 이 난이도로 A,B형 통합 가정 시(2015학년도와 같은 방식) 1컷은 94점으로 추정.[23] 기출문제를 구할 수 없고 사설 문제집조차 생기지 않아 생긴 문제인 듯.[24] 90점까지 10.83%, 88~89점에서 표준점수 증발로, 표준점수 증발이 없었으면 2등급컷은 89점이었을 것이다.[25] 사실 각운동량 지문만 어려웠지 나머지는 물인 건 맞다. 다만 문법은 약간 어려운 수준. 이 각운동량 지문과 문법이 어렵게 출제되어 1등급컷 96점에 표준점수 129점 만점인 시험에서도 만점자가 1%를 넘지 않았다.[26] EBS N제 국어 270제에 수록.[27] 18번 행렬 합답형 문항의 경우 EBS 수능완성 연계문항이었지만 연계가 됐더니 오히려 쉽게 나와버렸다.[28] 근데 이건 사실, 부등식이 1보다 작거나 같다인데 꽤 많은 수험생들이 0보다 작거나 같다라고 잘못 보고 풀었기 때문이다. (0으로 해도 답은 일단 같다.) 표현 자체는 매우 참신했으나 평가원이 미쳐 0보다 작다라고 잘못 볼 것은 예상 못 한듯하다. 만약 평가원이 0으로 보고 잘못 풀었을 시 답이 다르게 나오게 문제를 냈다면,아마 1컷&만점자 비율이 훨씬 더 떨어졌을지도 모른다.[29] 84점까지 46,260/420,697명(10.996%), 단 16명 차이로 83점까지 2등급을 받았다.[30] 공비 구하기가 역대 무한등비급수 문제 중 가장 까다로웠다는 평가다. 삼각비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그냥 45각도 피타고라스로 평행사변형의 높이를 알고 내부의 평행사변형에 다시 수선을 그어 각도 피타고라스로 공비를 구할 수 있었다.[31] 이때의 1컷은 90. 2015학년도 이후와 같은 통합형이었으면 1컷이 90~91점이었을 것이다.[32] 88점까지 10.69%, 86~87점에서 표준점수 증발로 2등급컷이 87점이 아닌 86점이 나왔다.[33] 참고로 "alternate with ~"의 본 뜻은 "~와 번갈아 가며 나타나다"이다. 단어의 뜻만 알아도 바로 픽 웃으며 넘길 수 있었던 선지였다.[34] 강사 이명학 왈 "문제를 풀면서 느낀 게 아이들이 곡소리 좀 내겠구나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지문은 그렇게 난해한 건 없었는데 선택지를 고르는 데서 많이 망설였을 것이라 한다. 다만 36번 빈칸 2개짜리 문제의 지문이 조금 많이 난해하기는 했다.[35] N제가 5문항으로 많긴 했지만 그 많은 문항들을 어떻게 다 기억하는가.[36] 채점결과 기준으로는 9월 모의평가는 A형 26.8%, B형 73.2% → 수능은 A형 30.1%, B형 69.9%이다. 아마 영어 A형으로 접수한 수험생들이 대거 결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37] 1~4등급컷이 각각 6월 95-89-78-67점, 9월 92-86-81-71점.[38] 생활과 윤리, 동아시아사 등. 1등급컷은 둘 다 45점.[39] 법과정치나 경제, 사회ㆍ문화[40] 이 두 학생은 사탐 선택 과목에 한국사를 선택하지 않아 서울대는 지원할 수 없다. 물론, 그들이 한국사를 선택하지 않았다는 것은 서울대를 갈 생각 없다는 것과 동의어이므로 뭐 본인 가고 싶은데 갔으니 그게 좋은거지만.[41] 당시 자연계 유일한 만점자는 과탐에서 물리Ⅰ+생명과학Ⅱ를 선택했다.[42] 실제로 국어A 97, 수학B 96, 영어B 100, 화학1 50, 생명과학1 50점인 학생의 경우에는 원점수가 393점임에도 불구하고 표준점수가 542점이 나온다.[43] 지구과학Ⅰ+화학Ⅱ 선택시[44] 참고로 남자 1명, 여자 1명 공동이고, 2명 다 과탐에서 생명과학Ⅰ+화학Ⅱ를 선택했다. #[45] 대표적으로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낙화, 홍길동전고등학교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배웠을 만한 작품들이 출제되었다.[46] 수준만 놓고 보면 30번 빼고 16수능 A형보다 조금 더 어려운 수준. 하지만 각종 언론에서는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47] 하지만 2015 수능 A형 30번이 이보다 조금 더 쉽게 출제되면서 1년 만에 이러한 평은 사라졌고, 모의평가까지 포함하면 2012학년도 6, 9월, 2013학년도 6월, 2014학년도 9월 모의평가의 30번 문제가 30번 이름값을 전혀 못 할 정도로 쉬웠기 때문에 이는 수능 한정이다.[48] 2014학년도 6, 9월 모의평가의 맨 마지막 문제는 각각 미분, 적분이었다.[49] 만약 영어 A형 응시자 전부 B형 선택시 1등급에 들 사람이 없다고 가정, 영어 응시자를 통합하여 B형에다 몰아넣고 4%를 다시 계산하면 1컷은 91이 된다.(영어영역 전체 응시자 596,478명, 영어 B 표준점수 128점(원점수 92점)까지 A까지 더해 누적 3.87%, 127점(91점)까지 4.82%.) 그 악명높은 2011 수능보단 못하지만 1점 차이. 더욱이 문제 수도 더 적거니와 독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운 듣기의 비중이 확대되었는데도 등급컷이 이 정도라는 것은.[50] 단, 이과생들에게는 2012 수능이 2013 수능보다 더 어려웠다. 수학은 유사했지만 국어와 영어 B형이 약간씩 더 어려웠으므로 전체적으로는 2014 수능이 약간 더 어려웠다. 이과생들에게는 2012학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꽤나 어려운 편이었으며, 지난 2013학년도 수능보다 조금 더 어려웠다. 특히 2013 수능에 비해 과학탐구의 난이도가 급상승했다.[51] 심지어 12수능보다 더한 물수능이라는 평까지 있다. 국수영은 어려웠지만 사탐이 2과목으로 줄어든 상황에서 전반적으로 쉽게 나왔던 것의 영향이 크다.[52] 이 때 잭팟이 터진 사람도 있지만 따지고보면 6월이 중요한 게 아니다.[53] 올해 수능은 또 듣기가 22문항인 이상 그 경향이 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