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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학수학능력시험
2011 수능 2012 수능
(2011.11.10.)
2013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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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물수능 논란?3. 6월 모의 평가 (2011. 6. 2.)4. 9월 모의 평가 (2011. 9. 1.)5. 11월 본 수능 (2011. 11. 10.)
5.1. 언어 영역5.2. 수리영역 '가형'
5.2.1. 단원별 출제 내용
5.3. 수리영역 '나형'
5.3.1. 단원별 출제 내용
5.4. 외국어 영역5.5. 사회탐구 영역5.6. 과학탐구 영역
6. 사건사고7. 주요 3개 영역 원점수 평균/표준편차, 등급구분점수, 만점자 비율
7.1. 주요 3개 영역 원점수 평균/표준편차7.2. 등급구분점수7.3. 만점자 비율
8. 말,말,말9. 수리영역의 변화10. 덤

1. 개요

2011년 11월 10일 실시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이다. 기출문제 다운로드

제7차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따라 실시된 8번째 시험이며 수리영역과 외국어영역에 한하여 2007년 개정 제7차 교육과정이 적용된 1번째 시험이며 사회탐구영역 국사 과목에는 2005년 개정 제7차 교육과정이 적용된 4번째 시험이다. 필적 확인 문구는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1]

수험생이 전 영역/과목을 임의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는 선택형 수능이다. 근데 웬만해서는 다 언수외탐 보니까 의미없다 시험 영역은 언어, 수리, 외국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 등 7개 영역 48개 과목이며 수리 영역에 응시하는 경우에는 가형나형중 한 가지를 선택해야 했고 탐구영역에 응시하는 경우는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중 1개 영역을 선택 후 영역별 최대 3과목까지 응시할 수 있었으며,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응시하는 경우에는 8과목중 1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했다.

수리영역과 외국어영역에 한하여 2007 개정 교육과정[2]에 따라 실시될 첫번째 시험이다. 한편, 사회 및 과학탐구 과목 역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와 학생들의 수험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수험생들이 최대로 선택해 치를 수 있는 과목의 수를 종전과 달리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축소되었다. 당연히 총 시험시간도 30분 축소. 또한 과학탐구영역의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Ⅱ 과목에 대한 최대 선택 수 제한이 폐지되었다. 원래 대다수 대학들은 탐구과목 성적을 2,3개만 반영 했잖아?

참고로 지난해 수능에서 최상위권들이 줄줄이 물먹은 까닭에 재수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교육과정 개편 탓인지 저출산율 탓인지 응시생은 오히려 전년보다 2% 이상 줄어 경쟁률이 낮아졌다. 최종 응시자는 64만8946명으로 지난해의 66만8991명보다 약간 줄었다.

늘 그렇듯 전체적으로 재학생보다는 재수생들이 더 잘봤다고 한다. 이렇게 고교 4년제로의 가속화 근데 재학생보다 재수생의 평균점수가 높다는 건 예전부터 흔히 있어왔던 이야기이고, 사실 더 많이 시간과 돈을 들여 공부한 사람이 이전보다 결과가 잘 나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2009년 실시된 2010학년도 수능까지의 오프라인 통지에서 온라인 통지로 변경됨에 따라 채점 기간이 대폭 단축되었다. 성적은 11월 30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3]

2. 물수능 논란?

교과부에서 수능 각 영역의 만점자를 1% 내외로 출제했다고 공언했다. 격한 반발이 일어나 '그만큼 쉽게 내겠다는 뜻'으로 말을 바꿨으나 다시 '만점자 1% 내외로 만들겠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에 학생들의 반발(특히 상위권 학생들)이 거세다. 정시에서도 수능 우선선발(수능 성적 100%를 반영하여 선발하는 전형) 늘리고 있는 대학에서도 난감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실제 수능을 치룬 학생들도 만점자가 속출할 거라는 예상에는 수긍하는 분위기였고 실제로도 그랬다.언수외 만점자가 2011학년도의 11명에서 무려 171명으로 십수배 넘게 폭증했다! 이것 미친 짓이야! 난 여기서 나가야겠어

실제로 6월 모의고사와 9월 모의고사 내내 언어와 수리는 1컷 98점, 96점을 맴돌며 물수준을 보였고 대신 외국어가 유일하게 까다로운 수준을 보여주면서 올해 수능의 변별력을 쥘 듯 했다. 그러나 정작 본수능에서는 언어가 까다로운 비문학 지문으로 1컷이 94로 잡히면서 변별력을 쥐었고 대신 외국어는 1컷 97의 물수준으로 나왔다. 수리 영역의 경우도 가형은 모의고사 때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을 보이면서 1컷이 80점대로 내려가는 반전을 보였다. 대신 나형은 미통기 출제 첫 해인것을 감안한건지 30번을 제외하면 모의고사 때와 마찬가지로 물수능이었다. 탐구의 경우 과탐에서는 1컷이 45점 이하인 까다로운 과목이 여럿 있었으나 사탐은 전체적으로 워터파크로 나왔다. 결론적으로 이과는 평수능 정도는 되는 수준이었지만 문과는 물수능이 맞다. 문과 기준으로 또다른 물수능인 15수능보다 국어는 약간 더 쉬웠고 수학은 약간 더 어려웠다고 보면 된다. 지난 3년간(09-11 수능) 모의평가와 본수능에서 불수능의 기조가 이어졌기 때문에 이 수능이 더욱 물수능으로 느껴지는 측면도 있다.

이 해 수능을 상징하는 키워드인 만점자 1%정책은 부작용도 상당했는데 일단 수리 나형을 제외하면 1%보다 못하거나 넘치는 만점자 비율이 나와서 애초에 1%를 맞추는데에 실패한데다가 기계적으로 만점자 비율에만 집착하다보니 수리 나형과 같이 30번만 무지 어렵고 나머지는 매우 쉬운 기형적인 출제가 나타나기도 하였다.

3. 6월 모의 평가 (2011. 6. 2.)

2012학년도 6월 모의평가의 경우 너무나도 쉬운 탓에 언어 영역 98점(1등급 비율 6%), 수리가형 96점(1등급 비율 8%)에서 1등급 컷이 형성되었다. 즉 2문제만 틀려도 1등급은 물 건너간다는 소리…. 외국어만 1등급 컷이 94점으로 약간 어려웠다.

수리가형은 행렬 합답형(9번), 전년도에 유형이 새롭게 바뀐 빈칸추론 증명문제(10번)가 3점짜리로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킬러문제는 단 한 문제도 없었으며 고난도 문제로는 (괄호 안은 정답률) 21번 미분 합답형(50%), 30번 지수로그(37%)밖에 없을 정도였다. 20번까지의 선지분배가 34553이고 합답형이 1번이 거의 안 나오는 편이라 5번을 찍으면 된다. 특이하게도 3점짜리인 22번 중복조합(57%), 24번 적분(57%)이 메가스터디 기준 오답률 3위를 기록했다!!! 아마도 중복조합이 개정 교과에서 추가로 들어간 문제라 개념정리가 안 되어 그런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근데 24번은 왜? 그래서 특정 사이트에서는 1등급컷을 100점까지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만점자는 3%를 넘어섰고 1등급컷은 96이었다. 그런데 그 비율이 무려 8%를 넘어갔다.

문과의 경우 수리나형에 미적분이 추가(7년만에 사실상 환원)되었기 때문에 원점수 100점이 1%가 되기위해선 상당히 시험이 쉽게 출제될 수밖에 없다. 개정 첫 해이기 때문에 최상위권을 제외한 현역 수험생들은 출제 범위의 증가로 당혹원망스러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으며, N수생들(이과에서 문과로 전과한 경우 제외)마저 처음 배우는 생소한 분야이기 때문에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였다.(물론 최상위권은 제외. 문과 미적 자체가 그렇게 어려운 부분이 아니라 별 상관이 없다.) 그나마 21번 문제가 킬러로 나왔는데 2008학년도 6월 모의수능 가형 22번을 숫자만 바꾸고 그대로 재탕했다!!![4] 그러나 다행히도 선지분배가 1번이 3개밖에 없어서 1번을 찍은 학생들에 기쁨을 선사했다. 심지어 어느 지역에서 EBS입시설명회에서 수리영역 강사 심주석은 20번까지 완벽히 풀었다면 21번이 안 풀리면 선지분배를 이용해서라도 찍어서라도 맞추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수준 역시 매우 쉬운 편이며 만점자는 3.10%나 되었다.

외국어 영역에서는 일단 전년도 수능에 비해 꽤 변화한 점이 많아졌다. 듣기에서 1점이 깎이고(33점) 독해에서 1점이 늘어났다.(67점) 31번 심정문제는 여전히 쉬웠지만 독해에서 평소에 1점짜리로 내다가 1점이 듣기심정으로 독해심정대신 빠지면서 2점으로 올라갔다. 19번 지칭추론에서는 밑줄친 대명사의 종류가 다양해지는 약간의 변화가 일어났다. 또 전년도와는 달리 빈칸추론 6문제(연결사 제외) 중 1문제가 A,B에 각각 들어갈 곳을 찾는 문제로 연결사와 세트로(29,30번) 변형출제되었다. 게다가 빈칸추론도 3점짜리는 매번 비연계로 나오다가 이번에는 3점짜리 2문제 중 1문제는 EBS연계로 출제했다. 심지어 장문독해는 3문제 세트에 순서를 없애는 대신 제목, 내용일치, 지칭추론으로 바뀌고 2문제 세트에서 제목,빈칸추론을 대신 순서,빈칸추론으로 출제하는[5] 등 여러가지 실험을 하였다. 장문독해는 1회성 실험이었지만 배점 듣기 33+독해 67은 45문항으로 개편하기 전까지 계속되었고 단일빈칸 5문제+복합 빈칸(연결사 포함) 2문제 방식은 2014학년도 수능까지 계속되었다. 변형 지칭추론은 유형이 바뀐 2019학년도까지 가끔 등장했다.
작년 수능보다는 확실히 쉬웠지만, 자체적으로는 결코 쉽지 않았다. 의외로 연계문제인데도 불구하고 20번 어법 문제와 23번 무관한 문장에서 많이 틀렸다. 20번 어법 ABC 선택형 문제는 B에서 오답을 골라 정답률이 30%대에 불과할 정도로 낮았고 23번 무관한 문장은 함정에 빠져 4번을 고른 덕에 정답률이 40%대로 떨어졌다. 1컷은 94점.

평가원에서 '1%를 정확히 맞추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했으며 더욱이 교육과정 개편에 따른 변수도 있었다. 게다가 11 수능에서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했으나 언수외 모두 10 수능보다 어려웠다. 하지만 불수능 다음 해에는 물수능이라는 걸 생각하면, 감사원과 교과부에 집중감사를 당하고 난 뒤 제대로 일이 돌아갈지는 미지수. 10수능은 6월과 9월에서 헬수능을 시전하다 정작 본수능에서는 평이~물수능을 보여줬으며 11수능에서는 6월과 9월에서 평이하게 내다 정작 본수능에서 불수능을 시전했지만, 결국 2012년 수능은 모의고사 분위기 그대로 물수능이 되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심지어 평가원 홈페이지 원장과의 대화 게시판은 폭주하기 시작했으며 원장님 좋은 논술학원 있으면 알려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오기에 이르렀다. 당연히 비꼬는 말이다. 4월부터 6월 1일까지 54개의 게시글이 올라올 정도로 조용했는데 6월 2일 96건, 6월 3일 129건, 6월 4일 69건, 6월 5일 33건으로 대폭주중.

일부 학생들은 6월 모평이 끝난 후 EBS복사-붙여넣기 70% 달성이라고 비아냥거리고 심지어 만점자 1% 초과 달성으로 평가원 회식했다는 비아냥거림도 있다. 그런데 작년이랑 상황이 너무 비슷하다. 작년에도 6월 모평 끝난후 EBS복사 붙여넣기라고 비아냥거렸다. 이때, 언어 만점자가 2.18%, 수리 가형은 3.34%, 나형은 3.10%, 외국어는 0.72%.

참고로 언수외 만점자는 733명(….)

4. 9월 모의 평가 (2011. 9. 1.)

9평에서 메가스터디 확정 등급컷에 따르면 언어 1컷 98, 수리 가형 1컷 95, 나형 1컷 96, 외국어 1컷 92이다. 평가원장님 9월 되면 시험범위 늘어나면서 등급컷 낮아질 거라고 하지 않으셨나요 근데 왜 이 모양이죠 성태제 원장님: 외국어는 2점이 내려갔잖니… 물론 수준은 아주 약간 올라갔다.

언어영역은 의외로 듣기인 4번 문제에서 낚여 오답자가 속출했다. 하지만 그 외에는 정말 EBS 복사&붙여넣기 한 지문이 많았고 문제도 6월에 비해 약간 어려워지긴 했지만 여전히 쉬웠다. 특히 비문학. 만점자는 12,457명으로 비율은 1.96%.

수리 가형은 수준이 약간 상승. 이전과는 다른 패턴으로 출제되었는데 14번에서 행렬 합답형 문제를 출제하지 않고 대신 4점짜리 계산문제로 출제되었고 함수의 극한 도형 문제를 출제되지 않았으며 무한등비급수 문제마저 출제되지 않았다.[6] 즉 이전 수능에 나왔던 것이 이번 수능 때는 안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대신 15번문제에서 무려 10년동안 나오지 않던 공간도형 전개도 문제가 ㄱㄴㄷ(합답형)로 출제되었고 21번 미분 문제에서는 오랜만에 나머지정리를 이용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27번은 삼각함수 문제가 4점짜리로 출제되는 등 기존 유형과 비교하면 변화가 꽤 심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킬러 수준의 문제는 단 한 문제도 없었고 그나마 준킬러급 문제는 30번 수열문제가 전부였고 시간이 꽤 남아서 킬러치고는 정답률이 높았다. 나머지 고난도 문제들인 21번 미분 ㄱㄴㄷ문제(63%)와 28번 수열의 극한(55%), 29번 공간도형 문제(31%)가 좀 어려운 편이었긴 했지만 나머지 문제들이 매우 쉽게 출제된 덕분에 1등급컷은 95점. 만점자는 2,303명으로 비율은 1.53%이었다.

수리 나형 역시 6월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평이했다. 미적분도 가형 수준의 문제는 거의 없었다. 그리고 중복조합 문제는 이번에도 한 개도 없었다. 어려웠던 문제는 수열의 극한 문제인 28번과 수열 문제인 30번인데 이 두 문제 모두 가형과 공통문제다. 역시 어려운 문제는 수1에서 출제한다. 만점자는 9,169명으로 비율은 1.95%이었다.

외국어 영역에서는 여전히 빽빽한 지문은 그대로. 듣기는 쉬웠지만, 독해는 결코 쉽지 않았다. 32번 문제처럼 EBS에서는 주석으로 알려준 단어를 어휘 문제(박스형)에 넣는 만행을 저질렀다.[7] 빈칸추론은 25번은 빈칸 부분이 대놓고 EBS와 똑같았음에도 오답률이 낮지는 않았고 27번 문제처럼 EBS 원문과 똑같지 않게 조금 바꿔서 빈칸을 만들기도 했다. 26번과 28번 3점짜리가 매력적인 오답에 걸려들어서 정답률이 30%대로 꽤 어려웠다. 여담으로 49~50번 장문독해는 조지 리처의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에서 가져왔다.
6월과 마찬가지로 듣기 33점, 독해 67점으로 출제했으며 심정에서 듣기는 1점, 독해는 2점으로 출제되었다. 빈칸 역시 단일 빈칸 5문제(24~28번) + A,B 삽입 & 연결사 2문제(29,30번)로 출제했다. 단, 장문독해는 6월과는 달리 기존 방식으로 원위치시켰다.

특이사항으로 정답지에 전 과목의 답지번호 빈도표(선지분배)를 표시했다.

언수외 만점자는 문과 281명,이과 55명으로 총 336명.

5. 11월 본 수능 (2011. 11. 10.)

언어 0.28%, 수리 '가'형 0.31%, 외국어 2.67%수리 '나'형 0.97%를 제외하면 만점자 1% 정책 달성은 실패. 외국어를 제외하면 변별력을 완전히 상실한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8]

전체적으로 9월 모의수능 분위기가 완전히 반전되어, 언어와 수리 가형의 수준은 변별력이 떨어지던 6/9 모평에 비해서 확실히 더 높아졌으나(물론 평년이나 특히 전년도에 비하면 그리 높은 게 아니다), 외국어는 언어/수리와 정반대로 변별력이 있던 모평에서 수준이 대폭 떨어진 물영어가 되었다. 전체적으로 영역별 만점자들이 꽤 많을 것으로 보이며, 결국 인서울과 같은 상위권 대학 입시에서는 논술과 같은 학교별 전형이 당락에 결정적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적표 교부 하루 전인 11월 29일 등급별 백분위가 공개되었다. 물수능답게 전체 만점자가 속출하여 부산광역시에서만 무려 6명이나 나왔고(!) 다른 지역에서도 만점자가 이례적으로 많이 배출됐다[9]. 그나마 언어와 수리 등의 만점자는 0.3%대로 변별력 있는 문제가 한둘씩은 있다는 게 확인됐으나 외국어 만점자는 무려 2.67%로 역대 최대급의 만점자가 쏟아져 나왔다. 응시자 중 17000명 정도씩이나 만점이라는 얘기(…). .그리고 3년 후…15수능 영어영역 만점자 3.37%로 이 기록을 갈아엎었다! 무슨 지거리야!

최종적으로 전과목 만점자는 무려 30명(!)으로 알려졌다. 또한 영어 1등급 컷이 무려 97점(!)이 나왔다.[10] 외국어는 수리와 달리 문이과 공통 중시 과목인지라 그 파급은 전체 수험생에게 미칠 것으로 보인다. 즉 언어와 수리에서 아무리 선방했어도 외국어 삐끗한 학생들은 등급 대폭락으로 쓴잔을 마시게 생겼다. 여기 가면 수준에 대해 좀 더 알아볼수 있다.

5.1. 언어 영역

언어의 경우 EBS 연계율도 평년보다 심하게 높은 편이었다. 쓰기,어휘어법은 변형유형으로 인해 수준이 오히려 작년보다 어려웠다. 여기서 말려서 망한 학생들도 꽤 있는 모양. 첫 지문인 현대문학은 이태준의 돌다리가 출제, 13번부터 실험으로 1점짜리 순서맞추기문제를 낸 점이 특이했다. 4번째 지문(25~28번)인 고전문학에는 어지간한 고교생들이 잘 알고 있는 그 호질이 출제되어[11] 풀이에 부담이 적었다. 전년도에 현대시, 고전시가+수필로 출제된 것에 비해 이번에는 시가복합(31~36번), 극문학(37~39번)으로 출제되었다.
대조적으로 두번째 지문이자 비문학 지문에는 17~20번으로 출제된 비트겐슈타인 지문은 2문제가 오답률 2,3위에 올랐고 세번째 기술 지문인 21~24번도 결코 쉽지 않았다. 마지막 47~50번 지문은 양자역학이 출제되어 문과생들에게 외계어급 압박으로 심히 당혹을 선사했다. 이과생 올레 게다가 EBS에서 이 지문을 보거나 물리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어야만 여기서 문제 푸는데 도움이 되었다. 왜냐하면 당시 양자역학은 고3 물리에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6년뒤 이 양자역학은 논리학과 결합해 다시 돌아오게 되는데...

이 시험은 문학이 평년보다 쉽게 출제된 대신[12]에 쓰기[13], 비문학이 비정상적으로 어렵게 나온 시험이었다. 비문학 수준은 불수능으로 유명한 작년도 수능(2011)보다 약간 내려갔을 뿐, 큰 차이가 없었다. 뚜껑을 열어보니 오답률 1위의 문제는 난도가 낮은 음악 지문에서 나왔는데 심지어 가장 쉬운 유형인 내용전개방식문제였다. 1점짜리임에도 불구하고 정답률이 겨우 40%에 불과했다. 평소에는 수십명에 불과한 99점이 무려 만점자의 절반 이상(1,023명)이나 나온 것도 이 때문이다.
작년과는 달리 비문학에서 이번 모평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5문제짜리 지문은 출제하지는 않았지만 2문제짜리 지문은 경제지문으로 출제했다. 다행히 다른 비문학 지문과 비교하면 쉬웠다.

표준점수만 따지면 만점의 경우 3점 하락했지만(140→137)오히려 1등급컷 표준점수(129→131)가 올라갔다. 만점자는 1825명으로 0.28%.
문학의 쉬웠기 때문에 1등급컷의 경우 작년에 비해서 높게 잡혔지만 비문학이 굉장히 어려웠던 탓에 3등급컷의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쉬운 시험이었지만 중상위권~중위권 학생들에게는 엄청나게 어려운 시험이었다. 어중간한 실력으로 모평에서 1등급을 맞다가 수능에서 3~4등급으로 폭락한 사례도 부지기수.

이 시험을 기점으로(사실은 2011학년도부터) 언어영역 시험은 꾸준히 문학이 변별력을 상실할 정도로 쉽게 출제되며 그 대신에 비문학이 비정상적으로 어렵게 출제되고 있다. 아무래도 문학은 2년 전, 6월 모의평가에서 최승호 시인이 따진 적도 있을 정도로 너무 어렵게 내면 논란이 있을 수 있다. 6년이 지난 2018수능에서도 국어시험은 문학이 쉽고 비문학이 어렵게 출제되고 있었는데.......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제대로 터졌다.

5.2. 수리영역 '가형'

언어영역처럼 '작년보다는' 쉬웠지만 1컷이 96점이었던 6,9월에 비해 예상 외로 많이 올라간 수준을 보여 모의평가의 낮은 수준에 방심하던 학생들을 당혹시켰다. 6월, 9월 모평때 만점받고 96점 등 1등급을 받던 학생 상당수가 70~80점대 2~4등급으로 떨어지는 크리티컬 히트가 일어난 경우도 많았다. 19, 21, 29, 30번에서 오답률이 높았고, 12번 그래프 방부등식, 13번 확률문제, 15번 행렬 ㄱㄴㄷ, 17번 수열 빈칸, 20번 삼각함수, 26번 이차곡선, 28번 적분에서도 의외로 고전한 학생이 꽤 있었다.

9월에 출제되지 않았던 무한등비급수, 행렬 합답형, 도형극한 문제가 수능에서는 출제되었다.
  • 1번 : 6,9월과는 달리 지수로그 단원이 아닌 행렬의 단순 계산 문제로 출제했다.
  • 2번 : 6월과 마찬가지로 함수의 극한 단원에서 출제했다.
  • 3번 : 통계 단원에서 출제.
  • 4번 : 방부등식 문제.
  • 5번 : 순열과 조합 문제.
  • 6번 : 일차변환 문제. 닮음변환을 잘 이용하면 금방 풀린다.
  • 7번 : 지수로그 실생활 문제.
  • 8번 : 벡터에서 출제.
  • 9번 : 통계적 추정.
  • 10번 : 일차변환 문제.
  • 12번 : 방부등식 문제. 그래프 방정식, 부등식 문제에 EBS에서 숫자만 바꾼 문제였고 6,9월에 이미 1문제씩 출제된 유형이지만 예상을 깨고 적지 않은 학생이 낚여 3점짜리임에도 불구하고 ebs 기준 정답률이 50%도 안되었다.
  • 13번 : 확률 문제.
  • 14번 : 무한등비급수 문제.
  • 15번 : 행렬 합답형 문제.
  • 16번 : 적분 부피 문제로 그래프만 바꿨을 뿐, 9월 문제를 그대로 재탕했다.
  • 17번 : 수열의 일반항을 구하는 빈칸 문제. 빈칸만 잘 따라가면 답을 구할 수 있다.
  • 18번 : 미분법 합답형 문제로, 미분만 제대로 하면 난이도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 정답률 70%.
  • 19번 : 미분법 문제로 오답률이 높았는데 메가스터디 기준으로 정답률 33%를 기록하여 오히려 21번보다 정답률이 낮았다. 그 이유는 변곡점에서 접선의 이해를 제대로 하지 못해 1번 고른 학생(약 40%)이 정답인 4번을 고른 학생보다 많았다.[14] 이후 2018학년도 9월 모의평가 나형 20번 ㄷ에서 이걸 이용한 낚시문제가 출제되었다. 심지어 이 문제는 EBS 수능특강 연계문제였다.
  • 20번 : 삼각함수 문제. 이제까지 삼각함수 단원에서 4점짜리는 매우 드물었지만, 이 문제는 직선의 기울기로 탄젠트를 잘 이용하여 덧셈정리를 사용하면 쉽게 풀 수 있었다. 정작 정답률은 생각보다 높지 않은 57%.
  • 21번 : 벡터 단원에서 출제. 법선 벡터를 활용하여 문제를 풀고, 삼각함수 최대최소까지 활용해야 답이 나온다. 정답률은 41%.
  • 22번 : 중복조합 단순계산 문제.
  • 23번 : 삼각함수 단순계산 문제이다.
  • 24번 : 공간도형+이차곡선 문제.
  • 25번 : 등차수열+등비수열을 혼합한 문제.
  • 26번 : 이차곡선과 접선에 관한 문제. 쉬운 수준이었지만 정작 정답률은 52%를 기록했다.
  • 27번 : 함수의 극한 문제. 전년도보다는 약간 어렵게 출제했는데 p^2+q^2를 구하는 문제였기 때문에 문제만 제대로 읽었다면 17아니면 65를 찍어서 그 학생들의 일부(거의 절반)는 기쁨을 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답률은 전년보다 10%포인트 이상 하락한 56%가 나왔다.
  • 28번 : 합성함수의 미분과 통합된 적분문제. 과정을 잘 이용하여 적절하게 대입하면 답이 쉽게 나오지만 수준치고는 정답률이 47%로 낮게 나왔다.
  • 29번 : 공간도형 단원에서 출제된 문제로 원기둥에 원뿔과 구를 넣고 조건을 이용하여 평면화만 잘 하고 삼각형의 닮음만 찾아 낸다면 중3 도형수준의 문제가 되지만 다수의 학생들이 조건을 해석하지 못하여 틀린 학생들이 적지 않았다. 결국 정답률은 24%를 기록했다.
  • 30번 : 6,9월과 마찬가지로 가형/나형 공통으로 수학1에서 출제되었다. 그러나 수준은 6,9월 30번 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웠는데 지수함수 그래프를 이용한 개노가다 문제 로 출제되었다. 조건 중에서 '어떤'(모든이 아니라, 어떤) 실수 t 덕분에 오히려 혼란에 빠진 학생들도 적지 않았다. 심지어 예시에서 결정적인 힌트가 나왔음에도 정작 예시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잘못 이해한 학생들도 많았다. 정답은 39. 결국 이 문제는 정답률이 가형 기준으로 메가스터디 기준 정답률 5%, ebs에서는 오답률 98.1%을 기록한 최악의 문제가 되었다.

킬러 수준의 고난도 문제가 19번, 21번, 29번, 30번 4문제 중 2개가 공간도형, 공간벡터에서 출제되었다. 이 시험을 기점으로 마찬가지로 30번(+29번.)에 최고난도 문제가 배치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30번을 풀 자신이 없다면 다른 29문제를 확실히 풀기를 추천한다. 특히 2017학년도, 2018학년도 수능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더 심해졌다.

채점결과 만점자 수는 482명, 비율은 0.31%이며 1등급 컷은 89(표점 130), 2등급 컷은 82(표점 124)이다.[15] 표준점수 만점은 전년에 비해 14점이나 하락한 139점이지만 다른 세 영역(언어 137, 수리 나형 138, 외국어 130)에 비해 3년 연속으로 가장 높았다.(2010학년도는 만점을 받으면 수리 가. 나형은 서로 동점이 나왔다.)

참고로 이 시험을 끝으로 수능에서 1등급컷이 90점 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 평가원을 포함하면 2013-9(85점), 2018-6(88점), 2019-6(85점)이 전부.

5.2.1. 단원별 출제 내용

수학I 7문제
행렬 2문제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2문제
수열 2문제
수열의 극한 1문제
수학II 8문제
방정식과 부등식 2문제
삼각함수 2문제
함수의 극한 2문제
미분법 2문제
적분과 통계 7문제
적분법 2문제
순열과 조합 2문제
확률 1문제
통계 2문제
기하와 벡터 8문제
일차변환과 행렬 2문제
이차곡선 2문제
공간도형 2문제
벡터 2문제

5.3. 수리영역 '나형'

나형은 가형과는 달리 6월, 9월과 마찬가지로 1등급 컷이 96점이었고 수준도 거의 비슷했다. 다만, 30번 하나가 몹시 어려워서 만점받기에는 매우 어려웠다. 단, 30번 외에는 모평과 상황이 비슷했다. 나형은 과거보다 단원이 늘어나긴 했어도 그만큼 심도가 얕아져서 수준은 쉬워졌다는 평.[16] 만점자 비율이 0.97%(4,397명)로 1%를 근소하게 맞추긴 했는데 이건 가형과는 반대로[17] 주관식 30번 문제를 괴악한 수준으로 출제해서 만점자가 떨어진 것이고 나머지 문제들은 매우 평이하게 출제되었다.[18] 이는 30번 말고도 제법 수준 있는 문제들(19,21,29번)이 있었던 가형과 대비된다. '그나마' 15, 28번이 약간 까다로웠지만 체감수준을 올리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1등급 컷은 96점(백분위 97), 2등급 컷은 87점(88점이랑 증발)이다.

5.3.1. 단원별 출제 내용

수학I 15문제
행렬 3문제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5문제
수열 4문제
수열의 극한 3문제
미적분과 통계 기본 15문제
함수의 극한 3문제
미분법 3문제
적분법 3문제
확률 3문제
통계 3문제

5.4. 외국어 영역

메가스터디에서 예상한 외국어 1등급 컷이 무려 98. 외국어 포기자들의 통곡이 들린다 똑같이 찍어서 풀어도 수준이 쉬우면 등급이 대폭 하락할 수밖에 없다. 그나마 문항이 적은 수리영역이라면 몇몇문제를 운 좋게 찍어 로또급 행운이 올 수도 있지만 문항 수가 많은 외국어는 대수의 법칙 탓에 꿈도 희망도 없다. 이러다보니 최상위권들도 외국어 1문제에 심장이 쫄깃할 지경이 되었다. 물외국어의 가장 큰 수혜자들은 어중간한 상위권들이다. 운수가 좋아 실수만 안 하면 실력에 비해 초 대박을 터뜨릴 수 있었다. 실력이 2등급 안에 드는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만점을 노려볼 수 있을 정도. 그나마 어법 21번 정답 1번과 빈칸추론 30, 50번이 수준이 있었다. 다만 모의평가에 새롭게 출제되었던 빈칸 2곳(A,B) 삽입은 단일 문제가 아니라 장문독해 50번에서 공통으로 들어갈 곳을 찾는 문제로 출제했다. 하지만 빈칸 2곳 삽입은 이후 어렵게 출제되었고 2년 뒤의 2014학년도에서는 아예 헬게이트 오픈. 다행히도(?) 97-98점 사이에 표준점수 증발이 일어나 1등급 컷은 97점이 되었고 만점자는 17,049명으로 비율은 2.67%(….)를 찍었다. 이후 2015수능 영어 영역이 또다시 물수능으로 나오면서 2012수능 외국어 영역과 자주 비교되곤 한다. 비록 2015수능 영어가 만점자 비율은 더 높았지만 2, 3컷은 오히려 낮았고 표준점수 최고점도 132점으로 2012수능 외국어의 130점보다 2점 높아서 실질적으로는 2012수능 외국어가 본수능 기준 최저수준이었다고 볼 수 있다.

외국어영역의 변별력이 상실되었기 때문에 상위권의 변별력이 언어영역에서 좌우하게 되었고 외국어영역에서 대박을 터뜨려도 언어영역 성적이 좋지 않았다면 대학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바라보기 힘든 수준이었다. 결국 어렵게 출제된 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것이 대입에서 유리할 수 밖에 없다.
6월 모의평가 9월 모의평가 11월 본 수능 총합
수능특강 11문항 3문항 3문항 17개
고교영어듣기 14+1(독해)[듣기]문항 14문항 7문항 36개
인터넷수능 영어독해연습 1 5문항 2문항 X 7개
인터넷수능 영어독해연습 2 4문항 3문항 3문항 10개
영어 330제 (고득점 N제) - 5문항 4문항 9개
수능완성 유형편 4문항 4문항 8개
수능완성 실전편 2(듣기)+2(독해)문항 12(듣기)+4(독해)문항 20개

5.5. 사회탐구 영역

모든 과목이 만점자 1%을 넘었다.어느 과목을 만점을 받든지간에 백분위는 97~99가 나와서 백분위 100이 나오는 과목이 단 한 과목도 없다(!). 즉 전체적인 워터파크. 과목별 표준점수 확실히 줄어들긴 했다. 만점자 비율이 가장 낮은 과목은 한국근현대사로 1.03%이었고, 1컷은 모두 46~50점으로 45점 이하인 과목이 없었다.
  • 윤리: 1컷이 47. 만점자 비율은 1.91%(2,923명)
  • 국사: 1컷이 48. 만점자 비율은 3.63%.(1,579명) 그러나 표준점수는 11과목 중 윤리와 함께 가장 높은 70점이었다.
  • 한국지리: 매우 쉬웠다. 만점자 비율이 무려 6.38%(11,985명)가 나와 1컷이 50점이 되어버렸다.한국지리 선택자들의 통곡이 들린다 만점 표준점수는 64점으로 12수능 사탐 중 최저. 2컷은 다행히(?)도48이 아닌 47(백분위87)에서 형성되었다. 11학년도 6평 9평 수능 12학년도 6평 9평 다 1등급 맞았는데 12학년도 수능에서 48점 맞고 2등급 나왔다
  • 세계지리: 1컷이 48. 만점자 비율은 무려 2.79%.(1,221명)
  • 경제지리: 1컷이 47. 만점자 비율은 1.99%.(593명)
  • 한국근현대사: 전년도 1컷 50점에 비하면 약간 수준이 올라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점자 비율은 1.03%(1,724명)이었으며 1컷은 46점이었다. 그나마 11과목 중 만점자 비율이 가장 낮았고 1컷 역시 가장 낮은 점수였기 때문에 다른 과목에 비하면 쉬운 편은 아니다.
  • 세계사: 2011 수능과 마찬가지로 2년 연속 1컷은 50. 다만 작년에 비해 만점자 비율은 4.51%(1,406명)로 거의 2/3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 법과 사회: 1컷이 48. 만점자 비율은 2.85%.(1,336명)
  • 정치: 1컷이 47. 만점자 비율은 2.20%.(2,035명)
  • 경제: 1컷이 47. 만점자 비율은 1.96%.(819명)
  • 사회문화: 1컷이 47. 만점자 비율은 2.23%.(5,586명)

5.6. 과학탐구 영역

1컷이 44였던 생물1,2와 1컷이 만점인 지구과학2를 제외하고는 상대적으로 무난한 편이었다. 나머지 과목의 1컷은 45~47점.
  • 물리1: 전년도와는 비슷한 수준이며 9월보다는 약간 쉽고 무난하게 출제. 1컷이 45점이었다. 만점자 비율은 0.69%(618명)
  • 화학1: 작년과 마찬가지로 1등급 컷이 47점. 9월보다는 쉽게, 작년과 수준이 비슷했으며 역시나 3대장 기체, 금속, 수용액 문제인 17~20번 문제가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 만점자 비율은 1.52%(2,369명) 당시에는 논란이 되지 않아 공식적인 조치가 없었지만 19번 문항에 의해 2012학년도 수능 화학I 오류 논란이 있다. 배경지식을 가진 위키러라면 알아서 판단하도록 하자.
  • 생물1: 당해 6,9평 및 전년도 수능과 수준이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1등급 컷이 탐구 모든 과목을 통틀어 가장 낮은 44점이다. 의외로 생식과 발생 17번 ㄱ에서 많이 낚여 4번 ㄱ,ㄷ을 골라 틀린 학생들이 많았다.(정답은 3번 ㄷ, 정답률 29%.) 18번 유전문제 역시 결코 쉽지 않았다. 6평에서 19번 2점짜리임에도 불구하고 정답률이 15%였던 배설문제를 이번에는 20번 3점짜리로 문제로 다시 출제했다. 그러나 이 문제는 6평 19번을 잘 살펴본 학생들은 별로 큰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았다. 만점자 비율은 0.46%(779명)으로 8과목 중 가장 낮다. 만점 표준점수는 73점.
  • 지구과학1: 매우 쉽게 출제. 만점자 비율이 2.75%(3,686명)가 나왔고 1컷이 47점이었으나 백분위가 94였고 1등급 비율이 무려 8.11%가 되었다. 그러나 다음해 지구과학1은 만점자가 8%였다 카더라
  • 물리2: 1컷이 47. 만점자 비율은 1.88%(359명)
  • 화학2: 1컷이 42점이었던 작년보다 어려웠고 심지어 당해 9평보다 어려웠으나 예상을 깨고 1컷이 45점, 만점자 비율 1.16%(419명)로 수많은 화2 응시생을 좌절시켰다. 선택과목이 3개로 줄어들면서 허수가 많이 사라진 만큼 표본이 빡세졌다.
  • 생물2: 생물1과 마찬가지로 1컷이 44점. 9월보다는 쉽고 작년과 수준이 비슷했다. 만점자 비율은 0.56%.(408명) 표준점수는 과학탐구 중에서 가장 높은 75점.
  • 지구과학2: 만점자 비율이 무려 5.68%(1,421명)가 나와 50점이 1등급컷이 나와버렸다. 지구과학2 선택자들의 통곡이 들린다.

6. 사건사고

수능이 시작되기도 전에(새벽 6시 경) 대전광역시 예식장 모처에서 자살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되었다. 보통은 언어영역 정도까지는 치르고 좌절해서 자살자가 나오지만 이번 경우는 재수생이었기 때문에 심적 부담이 컸던 모양이다. 다행히 시험 중간에 뛰쳐나와 자살했다는 학생은 없었지만 결국 시험이 끝난 후에 해남에서 추가 자살자 소식이 나왔다. 관련 기사

서울특별시에서는 장애인 응시자가 시험시간이 길다는 점을 악용하려고 무선장비를 숨겨 들여왔다가 적발됐고, 전주시에서는 휴대폰을 쓰다가 퇴실당한 삼수생도 나왔다.

이해 수능에서는 이례적으로 수능을 포기한 학생들이 단체로 수능 제도를 보이콧하는 시위가 발생하기도 했다. 인생이 걸린 날짜에 당당히 수능 디스에 나섰다는 점에서 여러가지 의미(…)로 용자들. 또한 공부의 신 주연이었던 유승호가 연기에 전념하기 위해 2012년도 수능을 포기한 것으로도 화제가 되었다.

33분[20] 늦어서 입실을 거부당해 수능을 포기한 삼수생도 나왔다고 한다. 관련 기사 그리고 늦잠을 자서 9시 2분에 시험장에 도착해서 수능을 응시하지 못한 한 유튜버도 있다.

수능시험 도중에 문제와 답이 수험생의 트위터에서 실시간 생중계되는 촌극이 빚어져 인터넷과 관계 당국이 발칵 뒤집혔다. 교과부는 진상을 파악한 결과 을 이용한 장난으로 판명했다고 하며, 해당 학생을 불러 조사하긴 했으나 당초 고발하려던 방침과 달리 실제 입건하지는 않겠다고 한다. 관련 기사 더 가관인 것은 주관식 두번째, 즉 23번의 답을 14라고 올렸는데 사실은 틀린 답이다.

신해철이 수능 망쳐서 염라대왕 존안을 뵐까 고민하는 학생에게 '친구들이랑 술먹고 행패나 부리고 와 띨띨아'라고 솔직담백한 독설을 선사한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관련 기사그 양반은 애초에 서강대니까 그렇지…

7. 주요 3개 영역 원점수 평균/표준편차, 등급구분점수, 만점자 비율

7.1. 주요 3개 영역 원점수 평균/표준편차

괄호는 표준편차.
언어 영역 수리 영역 가형 수리 영역 나형 외국어 영역
6월 모의평가 74.2(22.5) 57.1(26.0) 43.8(27.4) 52.3(23.3)
9월 모의평가 70.1(23.0) 57.0(25.3) 42.5(27.4) 53.4(22.7)
11월 본수능 65.1(18.9) 55.2(23.0) 47.2(27.8) 65.1(23.3)

7.2. 등급구분점수

괄호는 표준점수

6월 모의평가
언어 영역 수리 영역 가형 수리 영역 나형 외국어 영역
만점 100(123) 100(133) 100(141) 100(141)
1등급 98(122) 96(130) 96(138) 94(136)
2등급 96(120) 91(126) 85(130) 85(128)
3등급 92(116) 82(119) 67(117) 72(117)

9월 모의평가
언어 영역 수리 영역 가형 수리 영역 나형 외국어 영역
만점 100(126) 100(134) 100(142) 100(141)
1등급 98(124) 95(131) 96(139) 92(134)
2등급 94(121) 88(125) 84(130) 84(127)
3등급 90(117) 79(118) 67(118) 74(118)

11월 본수능
언어 영역 수리 영역 가형 수리 영역 나형 외국어 영역
만점 100(137) 100(139) 100(138) 100(130)
1등급 94(131) 89(130) 96(135) 97(128)
2등급 88(124) 82(124) 87(129) 94(125)
3등급 81(117) 75(117) 73(119) 87(119)

7.3. 만점자 비율

언어 영역 수리 영역 가형 수리 영역 나형 외국어 영역
6월 모의평가 2.18% 3.34% 3.10% 0.72%
9월 모의평가 1.96% 1.53% 1.95% 0.32%
11월 본수능 0.28% 0.31% 0.97% 2.67%

8. 말,말,말

쉽게 출제한다고 했는데 실제로 문제들이 어려웠다는 평가가 있었고 또 채점 결과 그것이 어느정도 드러났다. 그래서 분석을 해서 내년 3월달에 말씀드릴때는 양치기 소년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

- 2010년 12월 7일, 11수능채점 브리핑에서 김성열 평가원장
그런 식으로 할거면 수능-EBS 연계 아예 발표도 하지 마라

- 2011년 2월, 수능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 관련 기사
다수의 만점자가 나올 수 있도록 선택과목 간 특성을 살려야 하는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제외한 언어, 수리, 외국어 등 주요 3개 영역에서 만점자가 1%씩 나오도록 쉽게 출제하겠다.

- 2011년 3월, 수능 브리핑에서 성태제 평가원장
9월 모의평가에서는 범위가 늘어나기 때문에 등급컷이 떨어질 것이라 생각된다.

- 2011년, 성태제 평가원장
만점자 1% 달성하도록 노력하였다. (다수의 만점자 정책이 내년에도 이어지냐는 질문에) 내가 알기로는 그럴 것이다.

- 2011년 11월 10일, 수능 브리핑에서 이흥수 12수능 출제위원장

9. 수리영역의 변화

수리영역은 05~11수능과는 달리 가형에 선택 과목이 폐지된다. 또한 나형에 미분적분이 다시 도입되었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가형 = 수학1+수학2+기하와벡터+적분과통계
나형 = 수학1+미적분과 통계기본

수학1 단원 구성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종전
수학1 종전
단원 단원명 비고
1단원 지수와로그
2단원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21]
3단원 행렬
4단원 수열 변화 없음
5단원 수열의 극한 변화 없음
6단원 순열과 조합 [22]
7단원 확률 미통기, 적분과 통계로 이동
8단원 통계

변경
수학1 변경사항
단원 단원명 문제 수 비고
1단원 행렬과 그래프 가형 7~8문제
나형 15문제
그래프 파트 추가
2단원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단원 통합[23]
3단원 수열 변화 없음
4단원 수열의 극한 변화 없음

미적분과 통계기본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1단원 함수의 극한과 연속 / 2단원 다항함수의 미분법 / 3단원 다항함수의 적분법 / 4단원 확률 / 5단원 통계

이는 종전 심화 선택과목인 미분과적분이 아니라 수학2의 미분적분 파트(기초 미적분)를 이동한 것이다.
2007년 개정 제7차 교육과정
  • 수학Ⅰ 행렬과 그래프,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수열, 수열의 극한
  • 수학Ⅱ 방정식, 부등식, 삼각함수, 함수의 극한과 연속, 미분법
  • 미적분과 통계 기본 함수의 극한과 연속, 미분법[24], 적분법[25], 확률, 통계
  • 적분과 통계 적분법, 순열과 조합, 확률, 통계
  • 기하와 벡터 일차변환과 행렬, 이차곡선, 공간도형과 공간좌표, 벡터
1997년 제7차 교육과정[26]
* 수학Ⅰ 지수와 로그,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행렬, 수열, 수열의 극한, 순열과 조합, 확률, 통계
* 수학Ⅱ 방정식, 부등식, 함수의 극한과 연속성, 미분법[27], 적분법[28], 이차곡선, 공간도형, 공간좌표, 벡터
  • 미분과 적분 삼각함수, 함수의 극한, 미분법, 적분법
  • 확률과 통계 자료의 정리, 자료의 요약, 확률, 조건부확률, 확률변수, 확률분포, 표본의 뜻, 구간추정
  • 이산수학 순열과 조합, 세기의 방법, 그래프, 수형도, 여러가지 회로, 그래프의 활용,수와 알고리즘, 점화 관계, 의사결정과정, 최적화와 알고리즘

10.

2013년도의 수능 기조도 올해와 비슷하게 유지시킬 것이라는 충격과 공포스러운 소식이 있다. 변별력은 똥이야 똥! 히히 오줌발사!! 여담으로 2012수능 만점자는 총 '30명'이였으며 12학년도 수능부터 20학년도 수능까지는 과거 수능과 달리 수능을 칠 때마다 만점자가 매번 쏟아져 나왔다.[29]

2012학년도 수능이 비교적 쉬운 수능이었기 때문에 중상위권 이하 대학에는 상향지원자들(특히 초상향-일명 스나이핑을 시도한 사람들도 많았다.)이 많았지만 물수능으로 인해 동점자들이 너무 많이 몰리는 상위권~최상위권 대학생들이[30] 대부분 하향지원하는 바람에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외대, 시립대, 이화여자대학교의 인기학과가 전부 핵빵꾸가 나거나 학교 전체 입결이 상승~하락하는 멋진 결과가 나왔다. 결국 공부 잘한 학생들보다 간이 부은 학생들에게 좋은 일 한 꼴이 되어버렸다. 그렇다고 12학번들 구박하지 말고 잘해주자. 그들은 진정한 영웅호걸이다.

이 수능부터는 채점방식 자체가 바뀌어 버렸다. 이전까지는 컴퓨터용 싸인펜만 인식하는 장비로 채점을 하여 본 마킹만 잘하면 예비마킹을 틀리게 해도 상관은 크게 없었지만 2012수능 부터는 이미지 스캐너[31]로 바뀌어 버렸다. 한마디로 OMR카드의 모든 흔적을 인식하므로 틀린 답을 수정테이프 등으로 완벽히 지우지 않으면 정답으로 바꿔도 그게 인식이 되어버려 오답처리가 된다는 의미다. 예비마킹으로 시간 버리지 말자.

그리고 2012학년도 수능 만점자 중에서 언어, 수리 나형, 외국어, 사탐 3과목, 제2외국어까지 퍼펙트 만점을 받은 김승덕은 1대 100 230회에서 1인으로 참가했다. # 이후 대학교 재학 중, CPA를 취득하였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최우등 졸업하였다. 그리고 2019년 현재는 통역장교로 군 복무중.


[1] 황동규 시인의 '즐거운 편지'에서 발췌하였다.[2] 7차 교육과정[3] 기존 오프라인 통지는 수능 당일부터 성적 통지일까지 30일 가량이 걸렸다면, 온라인 통지로 전환됨에 따라 20일 정도 걸린다. 대략 10일 정도 단축된 것이다.[4] 이차함수라는 점,공통 넓이를 구한다는 점,정사각형이라는 점이 모두 같다. 저번에 정사각형이었으면 이번에는 직사각형 냈어야 하는 거 아닌가 너무 성의없는듯 아직 나형 응시자들이 미적분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정답률은 44%에 불과했다.[5] 심지어 순서문제는 정답이 1번이다!!![6] 다만 무한등비급수 문제는 나형에서 9번(3점)문제로 출제되었다.[7] 그럼에도 정답률은 높았는데 그나마 이게 박스형인데다 어휘문제는 박스형, 밑줄형 모두 반의어를 통하여 오답 판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답을 구하기는 매우 쉬운 편이었다.[8] 실제 등급컷과 그 이후의 수능을 보면 이 수능은 상위권이상은 몰라도 최소한 중위권 변별은 무리없이 할 수 있다.[9] 불수능으로 손꼽히는 2002학년도~2008학년도 수능,2010학년도~2011학년도에선 전체 만점자가 단 한명도 없었다는 점을 상기하자.[10] 4%를 원점수로 따지면 98점이 맞지만 97~98점 간 표준점수 증발 구간이 발생(…)하여 등급컷이 97로 떨어진 것.덕분에 최저 맞췄다[11] 일단 소설 분량도 적고 문체도 쉬우며 교훈도 뚜렷하고 내용까지 재밌는 몇 안되는 고전문학이다.[12] 의외로 극문학 첫 문제인 37번 문제는 오답률 TOP 5 안에 들었다.[13] 정답률은 높았지만, 여기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14] 이항을 통해 풀 수도 있고 변곡접선을 몰라도 미분을 한 후 판별식으로도 풀 수 있다.[15] 입시사이트에서는 1컷 88~90점, 2등급 컷을 81~83점을 예상했었다. 채점결과가 83점과 84점이 표준점수가 124, 백분위 90으로 같았는데 정작 2등급컷은 81점이 아닌 82점으로 나왔다. 특이하게도 도수가 적은 점수였고 11.07%로 끝나고 말았다. 3등급 컷 역시 표준점수 증발 없이 도수가 적은 75점으로 이는 3점짜리 일부 문제가 의외로 3점짜리치고는 쉬운 편은 아닌데다 조건을 잘못 읽는 실수를 해서(특히 12번) 틀린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16] 가형과 나형의 등급컷 차이를 보라! 7점이나 차이난다.[17] 가형은 19, 21, 29번 등 30번 문제 외에도 킬러 문제들이 많았다.[18] 29번까지 30분 컷하고도 30번에서 70분을 쓰고도 못 푼 사람이 많이 있다.참고로 문과에서 30번의 정답률은 메가스터디 기준으로 7%[듣기] 듣기지문에서 연계.[20] 8시 43분 도착으로, 1교시 시작 후 3분 늦게 도착했다. 시험 시작은 8시 40분이므로 실제로는 3분이 아니라 33분 늦은 셈.[21] 5단원으로 배치하기도 함[22] 순열, 조합은 고1 수학으로 이동. 중복순열은 적분과 통계로 이동.[23] 지수와 로그, 지수방정식과 로그방정식, 지수부등식과 로그부등식, 지수함수와 로그함수를 다룬다.[24] 다항함수의 미분법[25] 다항함수의 적분법[26] 수학10-가/나 필수 이수후 아래 과목중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할 수 있다[27] 다항함수의 미분법[28] 다항함수의 적분법[29]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쏟아져 나왔다는 표현은, 수능만점자가 수년간 단 1명도 없었던 과거 수능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다는 뜻이다. 물수능이라는 뜻은 아니다.[30] 여기에 수시인원 확대 및 정시인원이 축소되는 현상까지 일어났다고 한다.[31] 이 장비는 비추는 대상을 100% 똑같이 인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