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15:36:49

호소야 요시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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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0434B><colcolor=#fff> 호소야 요시마사
[ruby(細, ruby=ほそ)][ruby(谷, ruby=や)] [ruby(佳, ruby=よし)][ruby(正, ruby=まさ)] | Yoshimasa Hosoya
파일:hosoyaFQSwPo5aIAMSGVx.jpg
출생 1982년 2월 10일 ([age(1982-02-10)]세)
히로시마현 오노미치시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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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175cm|B형
직업 성우
소속사 마우스 프로모션(2004~2014.06.30)
프리랜서(2014.07.01~현재)
활동 시기 2004년 ~ 현재
별명 호소양, 욧시[1], 포소야[2], 얏상[3], 요시P[4]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활동3. 연기4. 출연작5. 성격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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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성우.

2. 활동

초기에는 외화 더빙을 메인으로 했지만 《테니스의 왕자》의 시라이시 쿠라노스케 역으로 애니메이션 쪽 활동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칼 이야기의 주인공 야스리 시치카, NO.6네즈미를 맡은 이후 주역을 맡는 일도 잦아졌다.

외모는 타카하시 치아키 曰 "미우라 하루마마츠야마 켄이치를 더한 뒤 둘로 나눈 후 면상을 3번 갈긴 얼굴". 요즘 아이돌 성우가 늘어나는 추세에는 외모를 따지지만, 사실 그의 데뷔 당시에는 굉장히 잘생긴 얼굴 축에 속했다. 오죽하면 데뷔 초, 2ch에서 안티들이 "얼굴만 반반한 성우"라고 깔 정도였다.

다지증으로 어릴 때 오른쪽 손을 수술했다고 한다.[5] 때문에 오른손 엄지손가락 모양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작고 가늘다. 왼손잡이가 된 것도 이 영향을 받아서일지도 모른다고. 본인은 이 사실을 숨기거나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어렸을 때 할아버지, 할머니 밑에서 자랐는데, 아버지가 매우 엄했다고 한다. 코피가 터져도 계속 걷어차였을 정도. 그리고 사별했다고 굳게 믿고 있던 어머니가 살아 계시다는 것을 성인이 다 되어 아버지에게서 듣고 알았다고 한다. 도쿄에 상경하기 직전, 아버지에게서 "사실 너희 엄마는 살아 있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제 와서?!"라고 생각했다고.# 방송에서 "엄마~ 저 요시마사에요~ 연락주세요~"라며, 조금도 원망이 담기지 않은 목소리로 밝게 웃으며 자신의 가정사를 밝히는 것을 보면 천성이 몹시 순수한 듯하다.

고등학교 때 써클활동으로 연기를 처음 시작하였다. 원래는 검도부였으나 검도에 딱히 재미를 붙이지 못할 당시, 고등학교 세계사 선생님께서 굉장히 재미있는 선생님으로, 연극을 곁들여 수업을 해주는 등 아이들에게 인기도 많았는데, 그에게 "넌 목소리가 크니 연기를 해보면 어떻겠니?"라고 추천해주어 그 길로 연기를 처음으로 시도해 보았다고. 당시 고교 연기의 왕도이던 '로미오와 줄리엣', '햄릿' 등 셰익스피어가 아닌 소연극이 주였던 극단의 소속 연기자였던 선생님은 소연극 대본을 가져와 연기를 가르쳐 주었으며, 그것으로 재미를 붙였는데 덜컥 대학교 입시를 보려고 하니 정통 연기를 요구하여서 당황했다고 한다. 그렇게 무대예술과에 진학하지 못하고 방황하던 때에 친구가 추천해준 애니메이션 '기동전함 나데시코'를 보다가 호쿠신이라는 캐릭터에 빠져 호쿠신의 팬이 되고 호쿠신이 하는 워프를 보고 '무대에서는 못 할 것 같고, 애니에서는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성우의 길에 들어섰다고 한다.

왼손잡이기계치라고 본인이 밝혔는데, DVD 플레이어나 비디오 플레이어 녹화도 못 할 정도라고 한 것 보면 기계치라기 보다는 기계 자체에 무지해서라는 생각이 든다. 다들 iPhone을 구입할 때, 사고는 싶은데 자신의 성향 때문에 선뜻 손을 뻗지 못하다가 본인의 iPhone을 구입한 후로는 아이패드 등 새로운 기계류에 빠져있으며 동료들에게 이것저것 물어가며 기계들을 사는 것에 몰두하고 있다. 그런 것을 보면 딱히 기계치는 더 이상 아닌 듯하다.

시라이시 쿠라노스케 명의로 내놓은 음반 Poison이 오리콘 차트 주간 6위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이것은 9년간 《테니스의 왕자》 캐릭터송 음반 발매 역사상 가장 높은 순위라고 한다.[6]

'불협화음'이라는 이름으로 친구와 유닛을 만들어 역 앞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른 적이 있지만 밴드 같은 것은 아니었다고 라디오에서 밝혔다. 그래서인지 노래 실력은 좋은 편. 자작곡으로 "눈"과 "망년회의 노래"가 있다.

땀을 굉장히 많이 흘리는 체질이다. 조금만 긴장하면 바로 땀을 흘리는데, 말 하지 않을 수도 없는게, 딱히 본인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주변에서 "왜 벌써부터 땀을 그렇게 흘려?!"라고 놀라면 어쩔 수 없이 까발려지게 된다(...). 테니스의 왕자 라디오에서는 선배 성우들에게 땀에 대해서 놀림을 당했다. 특히나 그 현장에서 땀을 많이 흘리기로 유명했던 타카하시 히로키조차도 나보다 심하다는 이야기를 했을 정도. 가장 최근 방영되었던 큐트랜스포머 콘보이의 수수께끼에서는 스스로 땀을 오일이라고 칭하면서 자폭했다. 결국 같이 주연을 맡았던 스즈키 타츠히사에게 매번 오일로 까였다. 하이큐!! 카라스노 고교 방송부!에서도 퍼스널리티인 이시카와 카이토 또한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인 자신보다 더 심한 성우라며 안타까워 하였다.

이벤트 영상을 보면 조금만 당황해도 온 얼굴부터 목까지 땀이 줄줄 나는 것을 아주 쉽게 볼 수 있다. 카메라로는 조금 땀을 흘리는 정도로는 분간이 되지 않음에도 조명에 번들번들 빛나는 땀을 보면 객석에 앉아있는 팬들이나 영상을 보는 팬들도 전부다 그의 상태가 어떠한지 알 수 있을 정도.

게임은 친한 성우들이 게임을 정말 즐겨하는 것에 비해서는 많이 하는 편은 아닌데, 좋아하는 게임은 액션게임을 좋아한다고 한다. <닌자 가이덴 시리즈>와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팬이며, 3D <대전 격투 게임>도 즐겨 하고, 드래곤 퀘스트도 좋아했다고 한다.

왕 게임을 사생활에서도 일에서도 해본 경험이 없다고 밝힌 적이 있는데, 마기 DVD 특전 버라이어티 CD 프리토크를 통해 왕 게임 첫 경험(?)을 하게 되었다.

사생활이 아닌 일자리에서 말을 많이 하게 되는 경우 문법이나 뜬금없는 말이 튀어나오지 않도록 신경 쓰는 편이라고 한다.

2012년, Max boys 유닛으로써 마스다 토시키와 함께 참가한 '오레파라' 라이브에서는 남들은 웬만하면 시도하지 않는 MC 리허설을 했다고 한다.

연기할 때 목소리 톤이 특이하여 많은 동료 성우들이 재미삼아 따라하는 모리쿠보 쇼타로 흉내를 잘 하는 편에 속한다. 니코동에서는 "만약 '모리쿠보 선수권'이 열린다면 콘도 타카유키(절대강자), 테라시마 타쿠마, 스기타 토모카즈와 함께 4강조에 들 성우는 호소야"라고 한 입 모아 이야기되어진다. 타카하시 치아키와 함께 진행하는 라디오 <ANI-TAMA-ZOO safari>에 게스트로 출연 했던 모리쿠보가 퍼스널리티인 두 사람에게 코멘트를 남겼던 방송분에서는 수록하는 내내 주야장천 모리쿠보 흉내를 낸다. 그러나 정작 모리쿠보 본인은 호소야의 성대모사를 듣고 "넌 가짜 맞다"라며 딱 잘라 말했다.

스포츠물에 굉장히 자주 출연한다. 애니메이션 데뷔부터가 테니스 선수였다. 그 중에서도 부장 캐릭터만 네 번(시라이시 쿠라노스케, 휴가 준페이, 유우키 테츠야, 세키잔 타쿠야)을 맡았다. 출연작 중에는 테니스(테니스의 왕자, 베이비 스텝), 축구(이나즈마 일레븐 오리온의 각인, 캡틴 츠바사), 야구(크게 휘두르며, 다이아몬드 에이스), 배구(하이큐!!), 농구(쿠로코의 농구), 수영(Free!), 럭비(ALL OUT!!) 심지어 팽이열혈 카루타물,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카드게임, 뮤지컬까지 있다! 스포츠물은 아니지만,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에서는 농구부 출신 캐릭터이고 장기만화에서 야구부 캐릭터로 등장하기도. 스포츠 애니에서는 새로운 영역인 피겨 스케이팅에까지 자신의 영역을 넓히는 중.

스포츠물 다작 출연은 성우들 사이에서도 유명한지, 라디오에서 그 외에 해보고 싶은 스포츠물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페달을 밟아보고 싶다고 발언했다.

2014년 7월 1일, 지금까지 소속이었던 마우스 프로모션에서 퇴사한 후 프리로 전향했다.

극단 히마와리 소속 성우들처럼[7] BL 작품에선 좀처럼 목소리를 듣기 힘든 편이다. 그렇다고해서 아예 출연하지 않는 건 아니고 실날같은 분량의 조연 정도로만 출연한다.

2015년 초 한국에 가고 싶다는 발언을 하였는데, 트라이앵글에서 김재중 더빙을 하면서 상대 여배우인 백진희한테 빠져버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2017년 4월 23일, 천재군사 라디오에서 건강 문제로 당분간 일을 멈추고 요양을 할 예정임을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의사 진단에 따라 목소리 치료를 위해 당분간 일을 쉬게 되었으며 복귀는 올해 안이 될 예정'이라고. 의사에게 요양을 권고받아 몇 가지 일을 하차하게 되었는데, 그 중 인기 모바일 게임 앙상블 스타즈히다카 호쿠토 역이 마에노 토모아키로 교체되었다. 그 외에 여성향 모바일 게임 이케맨 전국의 사나다 유키무라 역 또한 오노 켄쇼로 교체되었다. 목에 관련해서는 2016년 성우 어워드 수상식에서 수상소감을 말할 때 "목이 잘 나오지 않았다"라고 하거나, 동료인 미야노 마모루가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아서 동료 오노 켄쇼에게 목캔디를 받은 상황을 라디오에서 밝히는 등, 예전부터 목상태에 대하여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는 이야기에 대해서 나오기는 하였다. 동료인 야스모토 히로키에 의하면 정말로 심각하지 않고, 의사에게 요양을 권고받았을 뿐, 치료를 제대로 받으면 나을 수 있는 상태라고 한다. 즉,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스텝들이 말한 "올해 안으로 복귀 예정"은 신뢰해도 될 듯하다.

일을 쉬는 대신, 천재군사 라디오에서 함께 퍼스널리티를 맡고 있는 야스모토 히로키가 《이주의 호소야 요시마사》라는 짧은 코너를 만들어 그가 보내오는 글을 읽어주고 있다. 매주 일요일 11시 30분에 초!A&G+에서 방송되는 천재군사를 들으면 적어도 2주에 한번은 들을 수 있다.

2017년 8월 6일 174화분 천재군사에서 깜짝 등장해서 복귀를 알렸다.

2021년 5월 말부터 '푸(プー)'라는 이름의 강아지를 키우게 되었다는 소식을 밝혔다. 암컷이며, 치와와+말티즈 믹스로 보인다. 귀여운 강아지들 가운데 혼자 묘하게 붕떠보이는 느낌이 자기와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 데려왔다고 한다.

3. 연기

최근 애니메이션에서 그의 목소리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그가 낮은 중저음의 목소리를 내는 성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처음 맡은 주연급 역할이 테니스의 왕자시라이시 쿠라노스케였으며, 오히려 기운 넘치는 목소리였다. 이후 맡은 주연인 NO.6네즈미의 경우는 미성의 청년 캐릭터. 하지만 그 후, 맡는 역할마다 족족 스포츠에 관계 되는 바람에... 그 영향인지 목소리가 열혈물 목소리가 된 느낌도 없잖아 있지만, 본래의 목소리 톤 자체는 중저음이 아니다. 그래도, 최근에는 중저음 목소리의 키가 큰 캐릭터의 목소리로 이미지가 많이 굳어진 편이다. 최근의 트렌드가 그래서인지, 같은 연배의 동료 성우 중에서는 중저음의 목소리를 내는 성우가 많지 않아, 중저음의 목소리로 다양한 캐릭터에 캐스팅되며, 출연하는 작품의 반 이상이 키가 크거나 덩치가 큰 낮은 목소리의 캐릭터이다. 성우 본인도 최근 이쪽으로 캐스팅이 많이 되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말투가 특이해서 라디오나 이벤트 등에서 보면 목소리가 바로 튀는데, 평소 말투와 연기톤이 엄청나게 갭이 느껴지는 목소리이다.

지금과는 다르게 데뷔 당시의 그의 연기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었다. 봉요미(棒読み(ぼうよみ) 보-요미:국어책 읽는 듯한 연기, 즉 발연기)[8]라고 까인다던가 캐릭터의 설정을 무시하는 연기라고 까인 반면에는, 목소리가 굉장히 좋으며, 아직 신인이어서 그렇지 연기력이 나쁘지 않다는 평가도 있었다. 원래 2ch과 같은 곳에서 모이는 성덕들은 대부분의 성우들을 까는 게 일이며, 개중에는 도가 넘는 비판도 많으며, 신인의 경우는 아주 대놓고 비판을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사실 시라이시 쿠라노스케의 인기와 인지도만 본다면 역할의 운도 있었지만 신인 치고는 꽤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또 안티 사이에서 많이 까였던 야스리 시치카네즈미와 같은 역할은 고도의 연기력을 요구하는 역할이었기 때문에 호불호가 확연하게 갈렸었다. 특히 칼 이야기타무라 유카리나카하라 마이 같은 화려한 경력과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성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바람에 더더욱 심하게 비교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현재는 스포츠물의 열혈남, 사투리 역할, 훈남 청년 등 다양한 캐릭터를 하며 연기력 면에서나 목소리에서나 평가가 동년배 성우들 중에서도 좋은 편이다.

스포츠물에 자주 출연해서인지, 스포츠 특유의 호흡이나, 응원과 같은 지르는 발성이 좋은 편. 부장캐릭터만 네 번을 맡아(테니스의 왕자시라이시 쿠라노스케, 다이아몬드 에이스유우키 테츠야, 쿠로코의 농구휴가 준페이, ALL OUT!!의 세키잔 타쿠야) 아무래도 업계에서는 그 쪽 이미지로 굳어가는 듯하다.

사투리 캐릭터도 굉장히 많은 편인데, 뭐니뭐니해도 그를 대표하는 역 중에 하나가 아무래도 그 유명한 시라이시 쿠라노스케라는 칸사이벤(관서 사투리)를 쓰는 역할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후쿠이벤(치하야후루), 히로시마벤(네가 있는 마을, 참고로 해당 성우의 출신 지역), 나가사키벤(언덕길의 아폴론) 등 다양한 지역의 사투리를 섭렵했다. 이제는 츠가루벵(순백의 소리)으로 동북지역 방언까지 한다. 심지어 동물 역할(이걸 동물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을 맡았을 때도 칸사이벤 캐릭터였다.

캐릭터 송에서는 본인이 갖고 있는 실력에 비해서 높은 평가는 받지 못하고 있다. 사실 노래 자체는 정말 잘하는 편인데, 캐릭터 송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성이 실려있지 않은 노래소리 때문에 목소리와 노래가 정말 좋다!![9] 정도의 평가만 받고 있다. 단지 진짜 자신의 목소리와 비슷한 캐릭터[10]의 노래를 부를 때는 고평가를 받는다.

2018년 이전까지 츠키우타에서 4월 담당인 우즈키 아라타 역으로 연기, 가창을 했지만 안타깝게도 2018년 11월 10일 츠키우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창 파트 한해서는 성우의 건강을 생각해서 그룹 桜men의 아티스트 koyomi가 담당한다고 한다.# 그 외에도 앙상블 스타즈!에서 히다카 호쿠토 역을 마에노 토모아키로 바뀐 것을 보면 앞으로 아이돌물에 활약하는 모습을 보는 건 힘들 듯하다.[11] 실제로 마에노 토모아키는 호소야와 맡는 배역이 좀 비슷해서 오디션에서도 자주 경쟁하는 관계라고 한다.

유명 애니메이션 감독인 이토 토모히코가 요즘 젊은 남성 성우들은 나긋나긋한 느낌의 여린 소년스러운 음색의 성우들만 늘어났다며, 체격이 큰 캐릭터가 어울릴만한 낮은 목소리의 남자성우가 적다며, 그나마 해당되는 건 호소야 정도고, 그보다 어린 세대 중에서는 없는 것 같다며 남성 성우들이 개성이 없어진다고 발언하기도 하였다. 정확히 말하자면, 2010년대 이후에 인기를 얻은 남자성우들을 이야기하는데, 상단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호소야도 애니 쪽에서 주목받은 시기가 늦어서 그렇지 생각보다 나이는 많은 편이다. 호소야보다 나이가 어린 성우들 중에서는 정말 저음 계열의 성우가 적은 편이다.

한국 성우 중에는 류승곤, 권창욱과 배역이 자주 겹치며, 영어권 성우 중에선 리암 오브라이언, 데이비드 머트랭가랑 겹치는 경우가 꽤나 있다.

4. 출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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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성격

한마디로 천연. 그것도 업계에서 알아주는 천연이다. 그 외에 화장품이나 , 도시전설 등에 관심이 굉장히 높아 놀림감이 되기 일쑤임에도 마이페이스인 성격 때문인지 신경쓰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거나 설명하는데 전혀 스스럼이 없다.

주변인들에게 천연이라고 딱 잘라 듣는 몇 안되는 남자 성우인데, 선배인 카미야 히로시는 "그 녀석 천연이잖아요" 라던가 "성실함이 도가 지나쳐 좀 귀찮은 녀석"이라고 할 정도이며, 야스모토 히로키도 "내가 본 사람들 중에 가장 천연"이라고 할 정도. 스기타 토모카즈는 "업계에서 정말 몇 안되는 순수한 마음을 갖고 있는 성우"라며 좋아하기도 한다. 라디오나 같이 일하는 성우들도 그것을 잘 알고 교묘하게 괴롭히기도 한다. 아예 본인이 출연하지 않는 라디오 방송에서 이야기가 나오며 간접적으로 괴롭힘당하는 경우도 많은데, 블루라지 같은 게 대표적. 하지만 주변에서 본인을 천연이라고 해도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딱 잘라 이야기 한다.[12]

책을 많이 읽고 잡학 지식이 많아서 쓸데없는 정보를 많이 알고 있다. '예전에 책에서 읽었는데요'로 운을 떼며 자신의 잡학지식을 늘어놓는데, 책과 사람의 대화에 영향을 받아 매번 생각이 휙휙 바뀐다. 동료인 타카하시 치아키가 "호소야 군은 책도 많이 읽고 아는 것도 많은데, 책이나 사람에 영향을 정말 잘 받네"라고 하거나 함께 함께 일했었던 마키하라 료타로 감독이 "정말 타인에게 영향받기 쉬운 성우"라고 말한게 괜히 말한 게 아니다.

재미있는 것은 책을 많이 읽는데도 생각한 것을 정리한 뒤 이야기 하는 것을 굉장히 어려워해서 라디오 등에서 말을 굉장히 더듬는다는 것. 특히나 흥분하면 말 더듬는 것과 동시에 흥분과 버럭이 겹쳐 목소리가 엄청나게 커진다. 그리고 그러한 말투를 흉내내는 동료들이 있는데, 가장 흉내 잘 내는 것은 미야노 마모루. 성우 본인이 분신술이라고 얘기할 정도이니 말 다했다. 그 외에도 친한 성우 동료인 키무라 료헤이, 오카모토 노부히코도 종종 흉내내곤 하고, 스기타 토모카즈는 자신의 라디오에서 매번 그의 성대모사를 했는데, 코너 하나를 아예 요시마사 이름을 넣어 성대모사를 할 정도로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성우 동료 요나가 츠바사처럼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은 편. 어린 시절 근처에 누나들이 많이 살아서 누나들과 소꿉놀이를 하면서 놀았다고. 그러한 영향을 받아 그런 면이 없지는 않다고 스스로도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보통 자신을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은 성우들이 굉장히 분위기를 잘 읽고 섬세하게 사람들을 케어해준다면, 이쪽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신이 말하고 싶은 모든 것을 말함으로써 타인에게 공포를 안겨줄 때가 많다.

카야노 아이는 자신이 파운데이션을 바꾼 것을 호소야 요시마사가 가장 먼저 눈치챈 점에서 굉장히 놀랐다고 한다.

피부 미용에 관심이 많은 편으로, 나카하라 마이에게서 팩을 엄청나게 받았다든가, 오노 켄쇼에 대해 피부가 깨끗해 부럽다든가 하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그것도 아주 솔직하게 말한다. 현재는 어딜가도 니베아의 파란캔에 대해서 찬사 중이다.

연애 상담을 굉장히 좋아한다. 다른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듣고 거기에 "이런 거 아냐?"라고 조언해주는 것에 희열과 기쁨을 느낀다고. 천재군사 라디오에서는 그런 그를 위해서 연애상담 코너까지 만들어주었다. 그 코너에서 주옥같은 그의 명언이 탄생하였는데 특히 이 시대의 동정들에게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메일부터 보내지 말라고, 동정들!!"은 많은 여성들에게 사이다가 되어 주기도 하였다.

미즈키 나나세토 아사미와 함께 드라이브를 가며 화기애애하게 걸즈토크를 즐기기도 하고, 특히나 친한 성우인 세토 아사미와는 만나면 사랑 이야기로 꽃피우며 그들이 있는 곳은 걸즈토크가 된다고.

처음에 아르슬란 전기 현장에 가서 잔뜩 긴장한 코바야시 유스케는 주변에 미리 "호소야 상이랑 가까워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라고 묻고 다녔는데 대답들이 다 "화장품 이야기 해봐", 나 "사랑 이야기도 괜찮아"였다고 한다.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관련 니코니코 생방송에서 "스트블러에서 가장 여자력이 높은 사람은?"이라는 질문에 유일하게 3차원의 인물로 등장, 애니 속 여성 캐릭터들을 전부 제치고 75.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이 때, 타네다 리사가 관련 에피소드를 밝혔는데, 예전에 현장에서 "좋은 화장수 새로운 거 찾았어요"라며 기뻐했다고. 그에 "예전 건 그럼 안 쓰시나요?"라는 질문에 "안심해주세요, 쓰고 있으니까"라며 화장수를 추천해주였다고.

이와 같은 언행 때문에 게이로 오해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듯. 본인이 퍼스널리티를 맡고 있는 라디오에 청취자가 대놓고 그쪽 아니냐는 질문을 던졌다(...). 거기다 이 청취자의 첫 투고여서 호소야는 분개했다. 그런 탓에 라디오에서 이 같은 화제가 나오면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부정한다. 그렇게 강하게 부정해도 메일을 보내는 청취자뿐만이 아니라 동료 성우부터 스테프까지 신이나서 그쪽으로 엮어 놀린다. 본인 칼럼에 의하면 친구와 실수로 게이바에 들어갔다가 중년 아저씨에게 대시받은 적도 있다고.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친구가 재촉해서 마시던 술을 겨우 다 마시고 바를 나갈 때까지 본인은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13]

한때 '쥬시'라고 하는 자신이 따로 다니는 점술사가 있을 정도로 을 맹신하고 다녔다. 심지어 자신이 하던 라디오 <ANI-TAMA-ZOO safari>에 게스트로 부르기도 하였다. 지금은 딱히 많은 언급을 하진 않지만 한때는 그 라디오뿐만이 아니라 자신이 퍼스널리티를 담당하던 라디오에서도 빠지지 않고 언급하였고, 심지어는 애니 라디오에 게스트로 가서도 말할 정도. 힘들 때 정신적으로 많이 도움을 줬던 모양인지 꽤나 신뢰를 한다.

에 관련해서는 이렇게 보러 가는 것도 좋아하지만 봐주는 것도 좋아한다. 특히나 손금에 대해서 박식한데, 동료 성우들의 손금을 봐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손금으로 현재의 건강상태 등도 알 수 있는 것을 보면 꽤 잘 보는 듯한데, 본인은 "앙앙(여성잡지)"에 본 정도의 지식밖에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어쨌든 남녀노소 모든 성우들이 '점'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면 절대 빠지지 않고 나오는 성우 중 한 명이다.

손금을 봐주는 것에 대해서 선배 성우인 카미야 히로시가 장난으로 "호소야 군은 여자한테 인기있을 취미를 골랐네"라고 놀렸는데 펄쩍 뛰면서 "전 정말로 점을 좋아해요!"라고 부정했다고 한다. 그 증거로 손금을 볼 때, 여성의 손은 전혀 잡지 않는다고 한다. 손을 펼쳐서 보여주면 그것만으로 손금을 봐준다고. 남자 성우의 손은 아무런 거리낌 없이 조물딱 조물딱 만진다고 한다.

과는 별개로 영적인 것 자체를 좋아한다고 한다. 세상에 있는 미지의 것에 대해 관심이 많고, 심령 스팟이라던가, 불가사의한 장소를 좋아한다. 하타노 와타루가 말하는 도시전설에 굉장히 관심이 많고 엄청나게 흥미있어 보인다. 괴담을 듣는 것을 좋아하는데, 유투브에서 괴담을 들려주는 방송을 찾아 듣고, 잠이 오지 않는 날 들으면 굉장히 잠이 잘 온다고 한다(...). 단지 좋아하는 것과는 별개로 무서움이 없는 것은 아니고, 이전 같은 소속사이치키 미츠히로와 했던 '~나, 나 의 둘이서 잘하기'라는 방송에서 귀신의 집에 가고 싶다는 말에 스태프가 오다이바에 있는 귀신의 집으로 로케지로 잡아주었는데, 들어가자마자 계속 비명을 지르며 바닥에 드러누웠다.# 이러한 것들로 보아 단순히 무서운 것 자체를 좋아하는 것 같다.

그 외에 취미가 영화 감상. 특히 영화 타이타닉을 좋아해서 영화에 대한 대화에서는 빠지지 않는 화제거리다. 특유의 분위기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마지막 씬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사랑 이야기를 좋아해서 더 감명깊게 본 듯하다. 그 외에 배우 심은경이 주연을 담당한 일본 영화 신문기자를 몹시 감명깊게 보았다고 한다. 심은경의 연기를 인상깊게 보았고 좋아졌다고.

6. 관련 문서


[1] 오노 유우키 한정.[2] 스기타 토모카즈 한정.[3] NO.6 디스토피아 라디오에서 카지 유우키가 부르던 별명.[4] 야스모토 히로키가 천재군사 라디오에서 부르는 별명.[5] 아버지가 왕따를 우려하여 서둘러 수술했다고 한다. 다행스럽게 이로 인한 왕따는 없었다고.[6] 테니스의 왕자에서는 처음으로 단독 라이브 투어를 하기도 했다. 라이브 투어 이름은 「독과 약」.[7] 키무라 료헤이 제외.[8] 대체로 외화더빙을 위주로 하다가 애니로 넘어온 성우들은 특유의 담담하고 절제된 연기스타일로 인해 그런 지적이 자주 나온다. 반대로 애니메이션 위주로 활동하던 성우들이 외화더빙으로 넘어가면 오버스럽다고 까이는 편이다.[9] 성우들중에 가창력이 최고라고 평가받는 미즈키 나나의 경우에도 캐릭터송을 캐릭터에 맞지 않게 본인의 목소리로 부르기 때문에 비판받기도 한다.[10] 네즈미, 시라이시 쿠라노스케, 은하로 킥오프, 우즈키 아라타, 텐겐지 카케루, 휴가 준페이 등.[11] 그러나 2020년 4월 츠키우타 애니메이션 2기가 방영 확정되었지만 본인은 연기만 담당하고 있으며 노래 파트는 변함없이 koyomi가 맡고 있다.[12] 일본의 예능방송인 아메토크!에서도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데가와 테츠로나 카노 에이코 같은 진짜배기 천연들은 절대 자신을 천연이라고 하지 않으며 오히려 꼼꼼하고 똑부러지는 성격이라고 주장한다. 반대로 앞장서서 본인이 천연임을 주장하는 경우는 대부분 진짜로 머리가 나쁜 바보들이 상대적으로 세간의 인식이 좋은 천연인 척 하려는 것"이라고 하는데, 패널들은 물론 방청객들까지 수긍할 정도. 즉 호소야의 반응은 일반적인 천연들의 반응이 맞다.[13] 에세이《호소야 요시마사의 잠깐 들어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