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4 22:12:21

하카마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퍼니싱 그레이 레이븐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하카마(퍼니싱)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esAjSQH.jpg 파일:TYzMe0Xr.jpg
1. 개요2. 상세3. 하카마의 종류4. 하카마를 착용하는 캐릭터

1. 개요

[ruby(袴, ruby=はかま)]

북방계 민족들 사이에서 사용하던 바지[1] 혹은 치마가 3~4세기 경 한반도 국가들로 인해 일본으로 전해진 의복 양식. 세월이 흐르면서 고온다습한 일본의 해양성 기후에 적합하도록 통이 넓고 주름이 많은 형태로 변형되었다.

기모노의 한 종류로 통이 매우 넓은 하의. 남성용과 여성용 간의 다소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일단 남녀 공용의 하의다.

2. 상세

얼핏 보면 주름치마 같지만 남성용 하카마는 엄연한 바지[2][3] 여성용 하카마는 남성용 하카마와 큰 차이가 없는 전통적인 바지 형식과 근대 이후부터 많이 입기 시작한 치마 형식의 두 형식으로 나뉜다. 3~4세기 경 한반도를 통해 건너간 북방계 바지가 고온다습한 일본의 기후에 맞춰 토착화하는 과정에서 통이 넓어지고 주름이 생기는 등의 변화를 겪어 현재의 형태가 된 것이다. 치마바지

파일:external/nipponsharemono.net/mikoshozoku7.gif

신토무녀들이 입는 무녀복의 하의가 바로 이 하카마다. 덧붙여 무녀복의 하의는 본래 전통적으로는 바지 형식의 하카마였으나[4] 메이지 유신 이후에는 현대인들이 흔히 알고 있는 치마 형식의 하카마를 주로 입게 되었다고 한다. 무녀(신토) 항목에서도 언급된 바와 같이 메이지 유신 이후의 개량된 무녀복과 옛 무녀복은 다소 양식의 차이가 있는데, 이러한 하카마의 차이도 그 중 일부다. 남성용 기모노의 하의 또한 이 종류이다.

일본 무사의 복장으로 사용되었으며 현대에 들어서는 약간 개량된 하카마가 검도, 거합도, 아이키도, 궁도, 나기나타술 등 일본 전통 무술의 도복으로 활용된다. 입고 벗기는 다소 불편하지만 통이 워낙 넓다 보니 활동성은 상당히 좋다. 무사들이 사용하는 하카마는 요판이라 불리는 허리 받침대가 존재하는 반면 여성용 하카마나 무사 계층이 아닌 남성들이 입었던 하카마에는 그런 것이 없었다. 덤으로 말하자면 하카마의 앞쪽에 난 다섯 주름은 인의예지신의 오상, 뒷쪽의 두 주름은 충효를 가리킨다는 의미가 있다고 하지만 이는 유교적 관념이 주입된 에도 시대 이후에나 덧붙여진 이야기다.

신관이 입는 하카마는 무사의 하카마와는 달리 헤이안 시대의 사시누키에서 변형된 것으로, 주름이 3줄로 보이게 되어 있다.[5] 무녀의 하카마는 헤이안 시대의 여성용 하카마인 하리비카마가 변형된 것으로, 주름이 앞뒤에 다 잡혀 있다.

입는 순서는 웃옷을 먼저 입고 넓은 허리띠를 두른 뒤 그 선에 맞춰 입는다. 양쪽으로 허리 부근에 옆트임이 존재하는데[6] 보통은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긴 웃옷에 가려지지만 마초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 남캐들은 알몸에 하카마 하나만 걸치는 난감한(...) 패션을 선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실제로 트임이 그렇게 큰 편은 아니라 남자의 그곳(...)이 쉽게 보이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7] 제대로 옷을 갖춰 입은 경우에도 검도나 아이키도 등 격렬하게 몸을 움직이는 운동에서는 하카마의 웃옷이 흐트러지면서 트임 부분의 맨살이 노출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곳에 대해 페티쉬를 느끼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 디시 검도 갤러리에서 심심하면 등장하는 떡밥이다 애초에 '기'라고 불리는 도복 상의가 길어서 보일 확률은 거의 없다. 다만 중국산 염가 도복은 짧아서 옷이 흐트러지지 않았는데도 보이는 경우가 자주 있다.

하카마의 관리는 주름이 생명이다. 주름의 각이 풀리면 매우 지저분하게 하카마를 입은 걸로 받아들인다. 이와 관련하여 대표적인 인물은 사카모토 료마인데 주름은 다 풀리고 먹물이 묻은 하카마를 입고 다녔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하카마는 세탁하기 난감한 옷이다. 예복으로서 입는 하카마는 세탁소에 맡기지만 도복으로서 입는 하카마는 정확하게 접어 그대로 세탁기나 대야에 넣어서 세탁한다. 세탁기에 넣은 하카마는 탈수 시에 주름이 풀릴 확률이 크므로 탈수는 생략하는 방법도 있다. 건조 시에는 요판[8] 부분이 위로 가게 하여 널어서 각을 유지시켜 줘야 한다. 한국에는 주름 유지 때문에 하카마를 구입 후에 세탁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청결한 도복은 무도의 가장 기본적인 예의다.

메이지 시대에는 여학생들의 교복으로도 애용되었으며 오늘날에도 여학교의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화려한 하카마를 입은 모습을 볼 수 있다.[9][10] 하카마 차림에 두루마리 형태의 졸업장을 품에 안고 사진을 찍는 것은 창작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졸업식의 클리셰다. 그래서인지 타비(일본식 버선)와 조리를 신는 기존 기모노와는 달리 현대 여성들이 입는 하카마는 서양식의 구두를 신기도 하는데 이 경우 발목 위로 올라오는 신발을 신은 게 꽤 보인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 유관순 교복을 근대 여학생의 상징으로 여기는 것처럼 일본에서는 하카마를 근대 여학생의 상징으로 여긴다.

간혹 일부 사람들이 하카마가 변형되어 한복의 치마가 되었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치마에 주름이 잡혀 있으니 하카마에서 파생된 것이라는 것이다. 한복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전혀 근거가 없는 소리다. 한복과 하카마의 조상이 알타이계 호복으로 같은 것뿐이니 오해하지 말자. 굳이 말하자면 수렴 진화를 통해 한복 치마와 치마 형식의 하카마가 비슷한 모습이 되었다고 보는 게 좋을 것이다.

경기 카루타 명인전, 퀸전에서는 하카마를 입는 것이 사실상 의무화되었다.
파일:단쥬로 신노스케 하카마.jpg
가부키 배우 13대 이치카와 단쥬로 하쿠엔
장남 8대 이치카와 신노스케
특히 일본 무용이나 가부키 등의 전통 예술에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하카마를 착용한다. 연습 현장에서는 보다 가볍고 활동이 자유로운 하카마를 착용하는데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몬츠키 하카마가 가장 일반적이며 대중적이다.

참고로 전통적인 일본 남성의 정장은 검정색의 긴 나가기(長着)와 그 위에 걸치는 잠바 형식의 하오리(羽織), 보통 쥐색의 긴 옷으로 에리(襟)가 하얀 쥬반(襦袢), 센다이몬(仙台紋)의 하얀바탕의 검은줄의 세로 무늬가 있는 하카마(袴), 하얀 하오리 히모(羽織紐), 흰 부채, 하얀 타비(足袋), 그리고 오동나무로 만든 게타(下駄)를 신는 것이 일반적이다.

3. 하카마의 종류

하카마는 일본식 전통복장(和装)에 허리보다 아래를 덮는 옷이며 나가기(長着) 위에 입고 부착된 끈으로 몸통을 빙 둘러 감아서 묶어 맨다. 야요이(弥生) 시대에 그 원형이 성립되었고 근세에는 주로 남자들 사이에 쓰이고 있으며, 정장(礼装)으로 취급되고 있다. 여자의 것도 있으며, 신토(神道)에서는 무당(巫女)의 복장으로, 일본 전통식 궁도에서는 궁도복으로, 근대에는 여학교의 교복, 현대에서는 졸업식, 성인식용의 정장으로 여성용 하카마(女袴)(+코소데[小袖], 나카부리[中振], 후리소데[振袖])가 정착이 되었다.

현대의 일반적인 하카마(우마노리 하카마[馬乗袴])는 앞뒤 2장의 사다리꼴 모양의 천 빗변의 아래쪽 절반을 봉재하였고 무릎 아래 부분이 치마 모양을 이루게 봉제한 구조로 되어 있다. 발을 넣어도 충분히 여유가 있어 옷감은 옷 자락에 갈 정도로 크게 넘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앞천(前布)에는 5개의 주름이 있으며 보통 밖에서 안으로 1의 주름, 2의 주름, 3의 주름이라고 부른다. 뒤천(後布)은 좌우로 나뉘며,주름은 지지 않는다. 뒤천은 그 겉에 판이나 판지를 넣은 작은 사다리꼴 부분이 있는데 이것을 코시이타[腰板](허리판)라고 부른다. 뒤천은 앞천보다 코시이타의 부분만큼 더 길다. 값은 신품 기준으로 폴리에스터제 : 4,000~18,000엔, 실크[正絹]제 : 20,000~80,000엔.
  • 우마노리하카마(馬乗袴)
    하카마 한 가운데 칸막이가 있으며 정장으로 입는다. 기본은 센다이히라[仙台平](하얀 줄과 검은 줄이 세로로 교대로 있는 무늬)로, 현대에 나오는 것은 바리에이션이 상당히 많다. 사무라이의 기본 복장으로, 단색의 우마노리하카마는 검도, 아이키도, 일본 궁도 증에서 도복으로 쓰인다. 활동성이 좋으나 화장실에서 볼일 보기가 대략 난감하다는 단점이 있다.
  • 안돈바카마(行灯袴)
    하카마 한 가운데 칸막이가 없으며 쵸닌[町人][11]들 사이에서 많이 입었으며, 에도(江戸) 시대 후기인 18세기 중반에 고안된 치마 형태의 하카마로, 본디 약식으로 알려졌지만 현재는 우마노리하카마(馬乗袴)와 같이 정장으로도 많이 입는다. 우마노리하카마와 안돈바카마는 다방면에 걸쳐서 하카마 전체를 양분하는 대략적인 개념이라고 파악할 수 있다. 근래에는 안돈바카마는 졸업식과 성인식에서 많이 입으며 화장실에서 우마노리하카마보다 편리하게 일을 볼 수 있다. 무도(舞踊)용의 하카마는 100% 이 안돈바카마이고 무늬가 화려하고 센다이히라가 아닌 것이 태반이다.
  • 탓츠케하카마(裁付袴)
    노바카마(野袴), 야마바카마(山袴), 이가하카마(伊賀袴)로도 불리우며, 카루산(軽衫)에서 발달하여 작업복으로 이용되고 있는 하카마. 농촌 및 산촌에서 널리 쓰였고 지금도 간혹 입는 사람을 볼 수 있다. 허리통은 넉넉하고, 다리부분을 가늘게 만들어 쉽게 움직일 수 있다. 태평양 전쟁 중에는 후방의 방공 작업에 적합하여 야마바카마의 일종인 몸뻬(もんぺ) 착용이 여성에게 강요되었다.
    현재는 오즈모(大相撲)에서 경기자를 불러내어 출전시키는 사회자가 입거나 가부키(歌舞伎)의 무대 장치 취급자, 남장한 게이샤(手古舞)가 입는데 춤을 추고 있을 때 입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가죽으로 만들어진 것도 있다. 여성이 주로 입는 몸뻬(もんぺ)는 이 하카마의 변형판이다.
  • 이로몬츠키하카마(色紋付袴)
    정장용 몬츠키하카마(紋付)는 상당히 교과서적이고 딱딱한 느낌이 들며 정장용의 하카마는 평상복으로 입는 것보다 단이 더 길고 대개 우마노리카타(馬乗り型)에 활동하기에 매우 불편하다. 예능인들을 제외한 일반인들은 거의 입지 않았기 때문에 기모노 판매상(吳服商)들은 1991년부터 나가기와 하오리에 여러가지의 단색을 넣은 이로몬츠키하카마를 고안하고 하카마도 치마 형태의 안돈카타(行灯型)를 개발하여 발매하기 시작하였으며 1996년 하시모토 류타로(橋本竜太郎) 정권이 들어서면서 기모노 입기 장려정책이 발표되고 1998년부터 매년 1월 둘째주 월요일을 "성년의 날"로 지정하여 기모노 입는 것을 권장하였다. 결과는 대성공으로 몬츠키하카마를 입지 않으려는 젊은 층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하였다. 유적지나 고성(古城)에 입장할 때 이로몬츠키하카마 차림으로 입장하면 요금을 할인하여 주거나 무료로 입장을 시킨다.
    이로몬츠키하카마는 이론적으로는 약식(略式)의 정장이나 지금은 전통적인 검은색이나 감색, 군청색의 정장인 몬츠키하카마와 같은 대접을 받고 있으며 기본 색상은 하양, 노랑, 분홍, 주황, 빨강, 하늘, 연두, 녹색, 파랑, 남색, 보라색이고 하카마도 전통적인 세로 줄무늬에서 탈피하여 단색의 여러가지 색이나 무늬를 넣었고 최근에는 단색이 아닌 다양한 색과 모양의 무늬를 넣은 것도 발매되기 시작하였다. 드물게 하카마에 쇠사슬이나 수갑을 장식용으로 부착하는 경우도 있다.
  • 카루산(軽衫)

4. 하카마를 착용하는 캐릭터

※ 남자 캐릭터는 기모노 항목에 작성한다.
  • 대부분의 일본 역사물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무녀음양사, 사무라이는 각 항목에 기재한다.
  • 작품 - 캐릭터순

[1] 남방계 민족인 중국 한족이 입던 초기 한푸는 남녀 모두 치마만 입었다.[2] 이런 형태 덕분에 일본을 찾은 서양인들은 "일본인들은 남자들도 치마를 입는다."고 기록했다. 이는 긴 두루마기를 입었던 한국도 마찬가지였다.[3] 실제로는 바지 하카마는 승마용이고 가랑이를 터서 치마 형태로 만든 남성용 하카마도 있다.[4] 이누야샤키쿄우의 차림새가 좋은 예이다.[5] 실제로는 안쪽 자락이 완전히 겹쳐지게 재봉되어 있어서 완전히 펼치면 6줄이 된다.[6] 칼을 찰 경우 이 허리띠에 찔러넣은 칼집이 이 옆트임을 통해 빠져나간다.[7] 일본의 전통극인 가부키노가쿠에선 장식적인 복장 때문에 옆트임도 거의 무릎 부근까지 내려올 정도로 커진다. 물론 웃옷또한 굉장히 길고 커져서 맨살이 보일 일은 절대로 없다.[8] 요판을 제거한 대한검도회식 도복은 벨트식. 벨트식 도복은 돈이 남아돌지 않는 이상 아오이나 무사시 등의 일본산으로 맞추지 않고 중국산 폴리에스테르 도복으로 구입하여 시합 때만 입기 때문에 주름이 풀릴 일이 적다.[9] 여학생이 졸업식에서 입는 문화는 1987년 영화 "はいからさんが通る"부터 시작되었다.[10] 이런 하카마는 값이 매우 비싸서 (약 5~10만 엔) 일부 여학생들은 기모노 렌탈점을 이용하거나 자신의 할머니어머니(드물게는 외할머니고모, 이모 등 다른 여자 친척)가 입던 것을 입고 가기도 한다. 남학생들이 자신의 할아버지아버지(드물게는 외할아버지큰아버지, 이모부 등 다른 남자 친척)가 입던 정장을 입는 경우가 있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11] 에도 시대(1603~1853), 다이묘(大名)가 있는 성 아래에서 사는 상인과 기술자[12] 공식 일러스트는 세일러복이지만 아버지의 강요로 인해 평소에는 하카마를 입고 다닌다.[13] 이 어르신은 특이하게 서양식 정장 상의에 하카마를 받쳐 입은 퓨전 스타일이다. 신발도 조리게다 대신 부츠를 착용한다.[14] OVA를 보면 무녀복이 아닌 하카마도 착용하고 있다..[15] 평상시 복장 한정.[16] 흩날리는 벚꽃 눈이라는 스킨에서 착용하고 있다.[17] 신년 스킨 ‘신년 최고의 플레이어’에서 착용.[18] 게임에서는 항시 궁도복을 입고 다닌다.[19] 미나세 나나미와 동일하다. 따지고 보면 동료의 막내딸, 그녀의 학교 후배다.[20] 역시 게임에서 항시 검도복을 입고 있다.[21] 5, 6의 2P 복장 한정.[22] 구매 가능한 코스튬으로 존재[23] 단, 상시 착용하는 것은 아니고 카루타 경기를 할 때만.[24] 남자이긴 하지만 하카마만 걸치기에 예외로 한다.[25] 이 중 전통적인 하카마를 입고 있는 칸무스는 카미카제급과 타이요뿐이다.[26] 다만 일반 하카마와는 달리 하의가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