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14:59:52

트레버 바우어/선수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트레버 바우어
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4.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4.1. 2013 시즌4.2. 2014 시즌4.3. 2015 시즌4.4. 2016 시즌4.5. 2017 시즌4.6. 2018 시즌4.7. 2019 시즌
5. 신시내티 레즈
5.1. 2019 시즌5.2. 2020 시즌
6.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6.1. 2021 시즌6.2. 2022 시즌
6.2.1. 스토브리그
7.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7.1. 2023 시즌
8.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
8.1. 2024 시즌
9. 정규 시즌 기록
9.1. MLB9.2. NPB
10. 포스트시즌 기록

1. 개요

트레버 바우어의 선수 경력을 담은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화학공학 엔지니어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트레버 바우어는 어릴 때부터 온갖 종류의 피칭 이론들을 섭렵하며 야구선수의 꿈을 키워갔고, 앨런 재거[1]의 제자로서 그의 롱토스 훈련 이론에 심취했다. 타인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성격이었던 바우어는 고교를 조기졸업한 후 2009년 초에 UCLA에 입학하였다.

그리고 그가 한창 야구 소년으로 자라나고 있을 때에 팀 린스컴이 등장한다. 바우어는 린스컴이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기 전 워싱턴 대학교를 다니며 이미 유명세를 타던 때 부터 그의 투구폼에 깊은 감명을 받는다. 그가 UCLA 의 타자 18명을 연속으로 삼진처리하는 영상을 보고 또 보며 그의 딜리버리를 흡수, 자신에게 맞게 고치려 했고 그 결과 지금의 투구폼이 탄생한다.[2]

대학에서도 바우어는 야구계를 놀라게 하는 피칭으로 갖가지 상을 휩쓸었다. 특히 3년차 때 절정에 달하였는데, 13승 2패 1.25 ERA, 9이닝당 4.8피안타 0.4피홈런 2.4볼넷 13.4탈삼진이라는 충공깽한 스탯으로[3] 2선발 게릿 콜과는 넘사벽의 차이가 날 만큼의 맹활약을 하며, 과거 대학야구의 전설적인 에이스였던 USC의 마크 프라이어가 세운 단일 시즌 202K 기록을 경신하는 203K를 작성하고 UCLA 브루인스 야구 팀의 역대 탈삼진, ERA, 이닝 기록을 새로 썼다. 즉 대학 시절의 바우어는 한 마디로 역대 아마추어 선수 중 최고의 선수라고 봐도 무방했을 정도의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2011년에는 아마추어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되는 골든 스파이크 어워드를 수상, 명실공히 2011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의 최고 거성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3.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그러나 이 해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었던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그의 괴랄한 훈련법과 투구폼, 작은 체구(6피트 1인치, 190파운드) 그리고 융화되지 못하는 성격으로 인해 바우어의 재능과는 별개로 그를 꺼렸고, 결국 102mph의 패스트볼을 뿌리는 거구의 UCLA 2선발 게릿 콜을 지명한다. 2순위 시애틀 매리너스버지니아 대학교의 대니 헐첸을 지명했고[4], 3순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비슷하게도 롱토스 훈련법과 괴랄한 훈련방식을 자랑하던 고졸 우완 딜런 번디와 바우어를 저울질하다 결국 대학리그를 평정한 바우어를 지명했다.[5] 이후 드래프트로부터 한 달 보름 가량 지난 7월 말 445만불 규모의 4년 메이저리그 계약에 합의하며 팀의 40인 로스터에 등재되었고, 대학에서 많은 이닝을 던졌음에도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피칭을 이어가며 단숨에 더블 A까지 올라갔다.

2012년 유망주 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즉 베이스볼 아메리카 유망주 순위 9위에 올랐다.[6] 더블 A를 휩쓴 바우어는 서비스타임 조절을 거친 6월 말 경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원정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의 성적은 영 좋지 않아서, 4경기 동안 6.06 ERA를 찍고 트리플 A로 내려가게 된다. 한동안 휴식을 취한 바우어는 다시 트리플 A를 평정[7]하며 자신이 여전히 최고의 유망주임을 입증했다.

하지만 빅리그에서 그는 여러모로 까임거리가 많아졌다. 시건방진 태도와 포수 미겔 몬테로의 조언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태도 등이 주로 지적되었다. 팬들은 어린 선수의 패기로만 받아들이는 의견도 있었으나, 어린 시절부터 자기중심적인 성격이 굳어지며 늘 자기 위주의 훈련방식을 고수해온 탓인지 어느날 한번 날 잡아서 버르장머리를 고쳐놔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4.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바우어의 태도에 대한 영 좋지 않은 시선은 케빈 타워스 단장을 비롯한 프런트 쪽에서 많았던 모양인데, 결국 바우어는 추신수와 드류 스텁스, 디디 그레고리우스 등이 엮인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쫓겨나듯 트레이드되었다. 바우어에게 준 300만불 넘는 일시불 계약금이 아까운 것은 둘째치고, 팀 린스컴과 비견될만한 에이스 포텐셜의 유망주를 쉽게 포기했다는 점에서 디백스의 타워스 단장은 가루가 되도록 까였고, 인디언스 팬들은 추신수를 내보낸다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예상치 못하게 최고의 유망주를 얻었다며 매우 기뻐했다.

하지만 인디언스에 와서도 바우어의 언행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디백스 주전 포수 미겔 몬테로에 대해 질문받자 미국처럼 발언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 사는 것이 기쁘다. 그 자유를 찾아온 이민자들[8]에게 감사한다는 인종차별에 가까운 비꼼까지 날렸다.

몬테로는 몬테로대로 '내 말이나 코치 말은 듣지도 않고 알았다고 대답하면서도 무시만 한다. 전형적인 자신이 모든 걸 다 안다고 생각하는 녀석이다.' 라고 디스. 인디언스의 주전 포수 카를로스 산타나에게 (그놈이랑) 잘 해보라는 비꼬는 투의 말을 하기도 했는데, 산타나는 영어조차 잘하지 못하고 캐칭이나 리드에 있어 아직 부족하단 말을 듣는다. 메이저리그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포수 벤지 몰리나의 조언과 가르침이 있었기에 오늘날 팀 린스컴이 사이 영급 에이스로 클 수 있었음을 감안하면 바우어는 앞길이 험난해 보인다. 야디어 몰리나 같은 명포수까진 아니어도 아무튼 스승 같은 포수를 만나야 대성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었는데 산타나는 야디 같은 이미지와는 한참 거리가 있는 지라...

4.1. 2013 시즌

인디언스는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바우어의 몸상태가 좋지 않다고 판단한 것인지, 아니면 서비스 타임 조절을 위한 것인지 몰라도 바우어를 트리플 A로 내려보냈다. 인디언스 팬들은 불안한 시선으로 바우어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즌이 개막한지 얼마 되지 않아 스캇 카즈미어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콜업되었다.

4월 6일자의 탬파베이 레이스 원정 경기에서는 5이닝 동안 볼넷을 7개나 내며 3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이후 5월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전에 등판했는데 이 때는 5이닝 동안 1안타 6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변태같은 모습을 보이며 첫 승을 챙기고는 다시 마이너로 내려갔다. 이후 5월 13일 양키스와의 더블해더경기에서 2차전에 등판했는데 6⅓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4삼진 2자책점으로 잘 던졌으나 후속 불펜의 방화로 패전투수가 되었고 또 다시 마이너로 내려갔다. 이후 6월 2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더블헤더 경기 중 1차전 선발 투수로 다시 올라왔으나 이번에는 0.2이닝 동안 6안타 5실점 (1볼넷, 2홈런)으로 정신없이 두들겨 맞으며 강판당했다. 그러나 이 날 경기는 양 팀 모두 타자들이 화력전을 펼치는 양상이 되어 팀은 모두 승리. 그리고 바우어는 다시 내려가 주욱 마이너리그에서 던지고 있다. 마이너로 내려간 이후에도 계속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몇 경기 잘 던지다가도 꼭 한 번씩 크게 털리며 트리플A에서 자책점 4.14, FIP 5.16 기록 중.

이젠 아예 공개적으로 빈정거림과 비아냥을 듣는 처지가 되었는데, MLB.com 의 2013년 신인들을 평하는 기사에서 '마운드에서 보여준 것보다 준비 운동과 직접 녹음한 랩으로 더 유명하다.' 는 놀림을 들었다. 그리고 디백스의 타워스 단장은 그토록 욕먹으면서 내보낸 바우어가 이렇게 털리고 반대급부로 받아온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준수한 활약을 하는 것을 두고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강해졌다. 신시내티 역시 추신수와 조이 보토를 앞세워 300 출루 콤비를 만들어 낸 만큼 비록 1년 렌탈에 우승은 실패했어도 추신수가 제 몫은 해줬다는 평. 결국 인디언스만 망했어요. 물론 바우어가 언제든지 기대치만큼 터져만 준다면 이 트레이드의 승자는 인디언스가 되겠지만.

그러나 겨울 훈련 때 대대로 피칭 매커니즘을 뜯어고쳤고, 구속이 95마일 언저리까지 돌아오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4.2. 2014 시즌

트리플 A 개막전 때 등판하여 6이닝 동안 1실점 2볼넷 9삼진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더블헤더에서 두번째 경기에 등판해 6이닝 2실점 (1자책) 2볼넷 8삼진의 활약을 했다. 이후로는 다시 마이너로 내려갔다가 대니 살라자르가 부쩍 몰려맞는 모습을 보이자 다시 메이저로 콜업되었고, 그대로 로테이션에 남았다.

시즌 전반기의 성적은 ERA 3.85, FIP 3.94. 7월 전까지는 피홈런 비가 높은 편이었으나 전반기를 마감하는 7월 3경기에서는 피홈런 하나도 없이 마무리해서 HR/9를 1.11까지 낮추었다. (아직 높은 수치지만)

재앙이었던 작년에 비해 나은 점은 삼진이 늘고 볼넷 비율이 많이 줄었고, 은근히 이닝을 제법 먹어주며 과부하가 걸린 불펜의 부담[9]을 어느 정도 덜어주었다. 또한 구속 문제도 좋아진 모습이 보이는데, 110구를 넘게 던진 상황에서도 95~96마일 불직구를 뿌린다는 것. 2014년에는 규정이닝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제구도 웬만큼 잡히는등 개선의 실마리를 찾은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인디언스 팬들은 한목소리로 미키 캘러웨이 투수코치를 칭송하고 있다.

4.3. 2015 시즌

그리고 스프링캠프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더니 드디어 기량이 대폭발하여 개막전부터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타선을 6이닝 노히트 11K로 요리하더니, 화이트삭스전에서도 3이닝 노히트를 이어가 개막 후 9이닝 노히트라는 기록을 세웠다.
7월 3일 피츠버그 전 7회초 타석에서 팀 타자들의 특이폼을 따라하며 동료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처음에는 마이크 아빌레스를 따라해 방망이를 크게 휘돌리는 동작을 취했고, 뒤이어 바로 다음 타석에서 대기 중인 제이슨 킵니스의 시그니처 자세인 배트를 눕혔다 세우는 동작과 라이언 레이번의 팔꿈치를 부딪히는 자세까지 따라했다. 카운트가 몰린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팀 동료들을 따라하면서 파울을 쳐내며 풀카운트 상황까지 버티다 결국 여유있게 볼넷으로 출루하는 게 압권. 팀 동료들은 바우어에게 기립박수까지 쳐줬다.
마이크 아빌레스 : 저게 나야?
제이슨 킵니스 : 이번에는 날 따라하냐? 저 친구 참 웃긴 녀석이네...
라이언 레이번 : 저녀석 참 재미있는 친구네

9월 10일 현재 11승 11패 ERA 4.47로 기대하는 활약에 비해서는 부족하다 할 수 있다. 평균자책점만 보면 잘나가는 팀 5선발 수준이다. 이닝 소화 능력은 괜찮으나 중간중간 조기강판이 있다.

2015년 총합 성적은 31경기 (30선발) 등판, 176이닝을 소화해서 11승 12패, 4.55 ERA 9이닝당 8.69개의 탈삼진을 잡는동안 4.04개의 볼넷을 주는 그럭저럭 하위 선발수준의 무난한 피칭을 보였다. 미키 캘러웨이 투수코치의 지도가 확실하게 먹혀들어간 듯.

4.4. 2016 시즌

미키 캘러웨이 투수코치의 지도가 계속 효과를 보이고 있다. 정규시즌동안 35경기 (28선발) 등판, 190 이닝을 소화해서 12승 8패, 4.26 ERA 9이닝당 탈삼진 수는 작년보다 살짝 줄어든 7.96이지만, 반대로 볼넷수도 3.32로 살짝 줄어들었다.

팀도 오랜만에 포스트 시즌에 올라갔고, 디비전 시리즈 상대는 보스턴 레드삭스였다. 10월 4일 에 있었던 첫번째 경기에서 바우어는 선발로 4.2이닝동안 3점을 내주고 강판된다. 비록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하지만 팀은 이겼다. 그리고 팀은 보삭스를 3연승으로 탈락 시키고 챔피언쉽 시리즈로 진출한다.

2016 ALCS 상대는 와일드카드전에서 오리올스를, 그리고 디비전 시리즈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를 차례로 꺾고 올라온 토론토 블루제이스. 원래 바우어는 10월 15일 에 있는 2차전에 선발로 등판을 할 예정이었으나, 그 며칠 전에 집에서 취미인 드론을 만들다가 오른쪽 새끼손가락을 베는 바람에 응급실에서 10바늘을 꿰맸다고 한다. 그래서 대신 10월 17일에 있는 3차전에 등판했지만 첫 이닝도 못채우고 4명의 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투구수 21개에 아웃카운트 2개 잡은 뒤, 다친 손가락에서 다시 피가 나서 "투수는 공에 어떤 이물질도 묻힐 수 없다"는 규정에 의해서 조기 강판되었다. 다행히 이날도 불펜의 호투와 인디언스의 방망이들 덕분에 경기는 이겼지만 인디언스 팬들과 언론들에게 까이고, 더 까이고, 또 까였다.

어떤 이는 이것을 커트 실링2004 ALCS 6차전 때의 피묻은 양말과 비교하기도 했지만, 커트 실링은 트윗으로 비교당하는거 자체에 매우 불쾌함을 보였고 "그 바보 녀석은 자신의 병신 같은 행동으로 인해서 선발 기회도 놓쳤고 팀원들과 팬들에게도 많은 피해를 끼쳤다"고 핵이빨다운 일침을 놓았다. 이게 맞는 말인게, 커트 실링는 경기 도중에 호투 중 출혈이 발생한거고, 바우어는 부상 원인도 어이없기 그지 없는데 투구 내용도 엉망이었다. 결국 이 부상으로 인해서 남은 포스트 시즌 동안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르는 거고, 결정적으로 월드 시리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 인디언스 팬들에게는 평생 까여도 할말 없다.[10] 결국 2016년 월드 시리즈에서만 2패를 기록하고 팀 투수진 전체보다 본인이 더 많은 실점을 했다. 결국 인디언스는 3승 1패의 유리한 상황을 잘 살리지 못하고 7차전까지 간 끝에 시카고 컵스에게 우승을 내주어야 했다..

물론 경기의 승패는 투수 혼자서 가르는것은 아니지만, 그가 선발로 출전했던 월드시리즈 2차전은 넘어가더라도, 월드시리즈를 인디언스의 우승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던 5차전 경기는 1점 차이로 졌기 때문에 더 아쉽다. 2016년 월드시리즈 패배의 책임을 바우어에게 전부 돌릴 수는 없으나, 패배에 비중있는 공헌을 한 건 확실하다.

4.5. 2017 시즌

시즌 중반까지는 홈런공장장으로서 처참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후반기에 급격히 반등하여 후반기 ERA 2.29를 기록하며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성적을 찍어내고 있다. 결국 17승을 찍고 시즌 마무리. 전반기는 평균자책점 5점대로 결국 안터지는 놈이라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후반기에는 에이스급 피칭을 하며 내년을 확실히 기대하게 만들었다. 옥의 티라면 클리블랜드의 기록적 연승을 누가 끊느냐라는 폭탄돌리기가 바우어 손에서 터져버렸다.

2017 ALDS 1차전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5이닝을 노히트로 묶어버리면서 6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가볍게 승을 챙겼다.

2017 시즌에는 2016 시즌의 모습이 플루크가 아니었던걸 증명하려는지 15승 3점대 후반의 방어율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7회에도 속구 구속이 97마일이 나오는 것은 고무적인 성장.

4.6. 2018 시즌

작년의 기세를 이어가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던 와중 5월 2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과의 홈경기에서 게릿 콜과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사적으로도 사이가 나쁜데다가 후술할 부정투구 의혹까지 맞물리며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인 경기에서는 서로 7회까지 110구 이상 던지며 치열하게 전개됐다가 두사람이 내려간 뒤 나란히 양팀의 불펜이 불쇼를 보여주며 8:8에서 연장으로 흘러갔고 연장 14회 끝내기 솔로 홈런으로 인디언스의 신승으로 마무리되었다.

6월 중순까지 15경기 선발출전하여 100⅔이닝 ERA 2.50를 기록. 왜 본인이 NCAA 최고의 에이스로 꼽혔는지 성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한 수 아래였지만 프로 레벨에서는 한 수 이상 위였던 게릿 콜과의 경쟁 구도가 다시 불 붙을 것으로 보인다.

6월 23일 기준 140K(AL 1위) ERA 2.44로 미친 활약을 하고 있다! 명실상부 리그 최상위 에이스! 그리고 이후에 밝혀진 것에 의하면, 바우어의 이러한 활약에는 다름 아닌 초고속 카메라로 그의 문제점을 보완한 것이 주효했다고 한다.[11]

8월 11일 기준 탈삼진은 크리스 세일에게 한개 뒤지고 저스틴 벌랜더와 동률인 206개를 찍으며 200K를 달성했다. ERA는 현재 리그 2위로 유력한 사이 영 상 후보중 하나. 다만 볼넷이 좀 많은게 흠.

8월 15일 우측 종아리에 미세 골절이 발견되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시즌 아웃은 면했으나 4~6주간의 재활이 필요한 부상으로 사이 영 상 경쟁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커졌다. 크리스 세일이 지표상 1위이나 현재 마찬가지로 부상으로 아웃 중이고, 전통의 강호 저스틴 벌랜더와 코리 클루버가 후반기 약간 부진하면서 복귀후 얼마나 예전 모습을 유지하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2018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 불펜으로 나와서 1⅓이닝 동안 신나게 두들겨맞으며 블론은 물론 패전투수가 되었다. 결국 이 때 모멘텀을 잘 유지한 애스트로스가 역전승을 거두며 3-0 스윕을 완성했다.

최종 성적은 175⅓이닝 12승 6패 ERA 2.21 FIP 2.44(1위) 57BB/221K 5.8bWAR. 부상으로 인해 이닝이 적은 것은 아쉽지만, 대학 야구 최고의 에이스로 평가받던 아마추어 시절의 잠재력을 증명한 성공적인 시즌이었다.

4.7. 2019 시즌

시즌 전까지만 해도 사이 영 상 후보로 꼽혔지만, 시즌이 시작되자 예전부터 바우어의 발목을 잡던 제구력 문제가 다시 재발하였다.

3~4월에는 7경기 47.2이닝 ERA 2.45로 호투했지만, 볼넷을 23개나 내주며 제구에 큰 난조를 겪었다. 볼넷이 늘자 투구수도 급격히 늘어 평균 투구수가 113구에 달했다.

이러한 제구 난조와 무리한 투구의 여파가 5월이 되자 한꺼번에 터지며, 5월에는 ERA가 3.95까지 치솟기도 했다.

6월 26일 투구수 127개로 6.2이닝 1실점을 기록, 시즌 최다 투구수를 기록했다.

7월 2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⅓이닝 동안 8실점 7자책으로 부진했는데, 5회 강판 당시 공을 중견수 너머 외야 담장 밖으로 던지는 기행을 보여 테리 프랑코나 감독에게 지적을 당했다. 하지만 그 땐 알았을까. 이게 클리블랜드에서의 마지막 모습일줄은...

5. 신시내티 레즈

2019년 7월 30일 트레이드 마감시한 17시간을 남겨두고 제프 파산의 보도로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되었다. 비시즌에도 썰이 돌았던만큼 충격적일거까진 없지만 그래도 지구우승 레이스중인 팀이었기에 놀랍다는 반응. 참고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신시내티 레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참여한 3각 트레이드로 신시내티의 야시엘 푸이그와 좌완 유망주 스캇 모스가 클리블랜드로 이적하고 신시내티의 외야 유망주 트레버 트라멜이 샌디에이고로, 샌디에이고의 외야수 프란밀 레예스, 좌완 유망주 로건 앨런, 내야 유망주 빅터 노바가 클리블랜드로 가게 되었다.

트레이드 대상에 야시엘 푸이그도 포함되며 양대 리그 최고의 돌+아이들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

트레이드 발표 다음날 사복차림으로 프로그레시브 필드 경기에 직관을 오는 비범함을 보여줬다.[12]

5.1. 2019 시즌

하지만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은 이후 8월 5경기 26이닝 24실점으로 폭망했다. 8월의 마지막 경기에서도 4이닝 6실점으로 털리며 그야말로 최악의 8월을 보냈다.

최종적으로 213이닝 4.48 ERA 11승 13패 82BB/253K 로 마무리했다.

5.2. 2020 시즌

파일:트레버바우어사이영.jpg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6⅓이닝 2피안타 1BB/13K 1실점의 산뜻한 출발을 했다. 근데 ND였고 팀은 졌다. 그래도 첫 경기 만에 0.2bWAR을 찍었다.

8월 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또 나와 7이닝 2BB/7K 0실점으로 승리했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여러 지표들이 매우 우수하게 찍히며 호투 중이다. 제이콥 디그롬과 같은 0.7bWAR을 기록중. 현재 ERA+가 642에 달한다.

8월 7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1BB/12K 1실점으로 승리했다. 시즌 초반이지만 14.9 K/9, 32K로 리그 1위고 볼넷도 고작 4개다. WHIP, ERA+, H/9에서도 1위를 찍었고 ERA도 0.93으로 1위다. bWAR 역시 벌써 1을 찍으며 1위인데 이대로만 계속하면 사이 영 상 수상도 무리가 아니다. 사실상 현시점 NL의 원톱 투수.

8월 16일, 선수노조의 업무에 대해 가타부타하는 스캇 보라스에게 비판을 가했다.바우어 '급발진'…보라스에게 "불만 있으면 직접 얘기해"

8월 2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7이닝 3BB/9K 1피안타로 완봉승을 거뒀다. 시즌 ERA 0.68로 무지막지한 호투를 보여주고 있다.[13]

8월 25일 밀워키 전에서는 6⅓이닝 4실점 7피안타(2홈런) 2BB/8K로 주춤하며 패했다. 시즌 처음으로 2실점 이상 경기를 했고 ERA도 1.65로 올랐다. 그리고 이적 이후에 신시내티 팀에서 5경기로 최다 삼진을 기록했다. 그리고 바우어는 3회 무사에서 타자를 삼진으로 잡은 이후에 마운드에서 맥주캔을 따서 마시는 특이한 세레머니를 했다. 이후 28일에는 버드와이저가 맥주 한정판을 '신시내티 버드스'라고 특별 제작을 하며 신시내티 동료들과 함께 운수 좋게 마셨다고 한다.

8월 30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선 사이 영 상 경쟁자인 다르빗슈 유와의 맞대결 결과 5⅓이닝 3실점 2BB/5K로 주춤하며 패했다. 다르빗슈가 6이닝 무실점 8K 피칭으로 ERA를 1.47까지 내린 반면 바우어의 ERA는 2.13으로 크게 올라 한 경기 한 경기가 타 시즌에 비해 중요해진 이번 시즌에선 뼈아픈 경기가 될듯.

9월 5일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는 6이닝 4실점 6피안타 2BB/7K를 기록하고 패했다. 자책점은 1점인 것이 위안.

9월 10일 컵스 전에서 다시 다르빗슈와 만난다. 6회까지 0실점 1피안타 0BB/10K를 뽑으며 3실점 3BB/9K의 다르빗슈를 물리쳤다. 이후 7회를 출루 없이 막고 8회에 2안타를 허용하여 2사 1ㆍ3루 상황에서 교체됐다. 총 7⅔이닝 0실점 3피안타 0BB/10K로 승리했다. 어느덧 ERA도 1.74로 내려왔다.

15일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6이닝 1실점 4피안타 2BB/14K로 잘 던졌으나, ND였다.

17일 경기에서 디그롬이 부진하여 ERA 1위에 올랐다.

20일 화이트삭스 전에서 7이닝 2실점 5피안타 1BB/5K로 나름 잘했지만 팀이 0:5로 지면서 패전했다.

3일만 휴식하고 나와야 하는 24일 밀워키 전의 선발 투수로 발표됐다. 옛날부터 3일 휴식론을 주장해온 바우어의 뜻과 포스트시즌 경쟁을 마지막까지 해야 되는 팀의 상황이 합쳐져 나온 결정이라 한다. 또 잘 던지면 사이 영 상 경쟁에서도 좋으니 좋은 노림수라는 평이다. 기사 참고로 이번 시즌에 3일 쉬고 나온 적은 없으며 4일 쉬고 6경기, 5일 쉬고 1경기, 6일 이상 쉬고 3경기 나왔다. 바우어는 인터뷰에서 3일 휴식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3일 휴식에 대해 한 시간 정도 얘기할 수 있다. 나는 매일 이에 대한 50개에 가까운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면서 "내 몸이 투구할 준비가 되어 있는 가장 최적의 방법이다"라며 생각을 드러냈다.

실제 경기에서 크리스티안 옐리치로부터 3K를 뽑으며 8이닝 1실점 4피안타 1BB/12K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성적은 정말 사이 영 상을 못 받는 게 이상한 수준이 됐다.

사실상 마지막 등판을 끝낸 9월 24일 기준으로 내셔널리그 ERA 1위, 삼진 1위, 이닝 3위, WHIP 1위 등등 여러 스탯에서 최상위권을 점유하고 있다. 게다가 더욱 충격적인 것은 2000년 페드로 마르티네스의 피안타율 기록을 깼다.[14] 경쟁자인 제이콥 디그롬이 마지막 등판에서 완봉승이라도 거두지 않는 이상 이미 사이 영 상에 본인 이름을 거진 다 새겨놓은 상황이다. 참고로 더블헤더는 7이닝까지라 완봉을 해도 바우어의 평균자책점을 뛰어넘을 수는 없어서 바우어의 우세. 하지만 기자투표로 결정하는 사이 영 상 특성 상 하술하는 성격 탓에 과연 사이 영 상을 받을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가 없다.

그리고 디그롬이 마지막 등판이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면서 사실상 사이 영 상의 주인공이 결정됐다. 아무리 바우어가 성격문제가 있어도 표면적인 스텟이 나머지 후보들과 확연히 차이가 나서 어렵지 않게 수상할 수 있을것이라는 게 중론. 바우어가 사이 영 상을 획득할 경우, 레즈는 프랜차이즈 통산 첫 번째 사이 영 위너를 배출하게 된다.

10월 1일 열린 2020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애틀랜타를 상대로 7⅔이닝 0실점 2피안타 0BB/12K로 호투했지만, 13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신시내티가 1점을 내주며 패했다. 바우어는 인터뷰에서 실망감을 나타냈다.

그리고 팀이 2차전에서도 무기력하게 패하면서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그리고 11월 11일 1위표 27장을 쓸어가며 2위 다르빗슈와 압도적 차이를 내며 커리어 최초, 그리고 신시내티 레즈 구단 역사상 최초의 내셔널 리그 사이 영 상 수상에 성공했다.

시즌 후 FA가 되었다. 그러고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어디로 갈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어그로를 끌고 있다. [15]

처음에 바우어의 행선지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유력했으나,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돈질을 이미 너무 한 상태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는 이미 바우어 영입에서 철수했다. 현재는 뉴욕 메츠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유력해 보인다.

6.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21년 2월 5일, 다저스와 3년 $102M에 계약을 맺었다. 또한 해마다 옵트아웃이 가능하다(총2회).

이로써 바우어는 1년차 $40M, 2년차 $45M, 3년차 $17M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계약금이 $10M 붙으며 대학 동기이자 앙숙인 게릿 콜보다 낮은 연봉을 받게 됐다.[16] 바우어를 놓고 경합하던 다저스와 메츠 중 최종적으로 다저스를 선택한 이유는 1,2년차의 연봉이 더 높았던 것이 컸겠지만, 바우어 본인이 다저스에서 뛰는 것을 오랫동안 소망했고 다저 스타디움이 집에서 가까워서라고. 실제로 총액은 메츠가 더 높았음에도 다저스를 선택했고 아예 본인 유튜브에 본인이 직접 다저스행 오피셜 영상을 만드는 패기를 선보였다.

그러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계약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우려하는 측은 바우어가 약간의 이상한 성격으로 팀의 분위기를 망칠 수 있다는 점에, 짧은 기간임에도 계약 액수가 커서 클레이튼 커쇼와 같은 팀 프랜차이즈 선수를 놓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바우가 2018 시즌을 제외하면 평범한 3~4선발급의 성적을 기록해 왔고, 커리어 하이인 2020 시즌도 코로나로 인한 단축시즌 + 한심한 NL중부 타선만 집중적으로 상대한 결과물이다. 다만 특유의 학구적이고 분석적인 전적 때문에 팀내 다른 투수들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거라고 보는 의견도 많은 편이고, 평균연봉을 양보하는 대신 최대 3년이라는 짧은 계약을 했다는 점 때문에 리스크나 페이롤 유동성에는 큰 문제가 없는 계약이라는 것은 모두가 동의하고 있다. 사치세 한도는 못 지켜도 페이롤 유동성은 무조건 지키고 싶어하는 앤드류 프리드먼의 구단 운영 성향이 잘 드러난 계약이라는 평.

그러나 이는 잘못된 선택이었다.[17]

6.1. 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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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작년의 모습을 이어나갔지만 파인타르 논란에 휩싸이더니 급기야 여성 문제로 팀을 이탈, 팀의 투수진 과부하를 불러오며 팀의 최악의 민폐가 되고 말았다.

6.2. 2022 시즌

4월 29일, 결국 MLB 사무국의 324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확정되며 사실상 다저스에서의 커리어가 끝이 나고 말았다. 선수 본인은 이에 대해 항소를 할 계획이라고 하며, 무혐의인 것을 고려하면 대체적으로도 지나치게 과한 징계라는 의견도 많은 편이다. 다만 가정폭력·성폭력·아동학대 방지 규정상 무혐의더라도 자체 조사 및 결정으로 무제한의 징계를 내릴 수 있고, 해당 내용을 선수노조도 동의했기에 법리상 문제는 없다.

그리고 설사 징계가 약해지더라도 이미 구단은 물론, 선수단 전체의 민심이 완전히 돌아서버린지라 다시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을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상당히 지배적이다. 워낙에 괴짜스러운 성격도 한 몫을 하고 있지만, 징계가 완화되더라도 최소 1년은 마운드에서 볼 수 없기에 실전 감각 저하에 대한 우려가 크고, '문제아' 낙인이 제대로 찍힌 상태인지라 구단이 그를 영입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

게다가 바우어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여성이 또 등장하면서 더더욱 안갯속으로 빠지게 되었다.#

이후 12월 22일, 사무국과 선수협회에서 선정한 중재인들이 진행한 항소 결과 324경기에서 194경기로 징계가 감경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내년 5월 24일부터 복귀할 수 있게 되었다.# 그 후 중재인들이 다저스가 제공한 2021 후반기 유급휴가에 대한 공로를 고려해, 바우어의 징계를 바로 풀고 복직시켜 2023 개막전부터 출전할 수 있게 편의를 봐주었다는 게 밝혀졌다.## 이에 따라 다저스는 바우어를 어떻게 하느냐에 상관없이 내년 연봉 중 일부인 $22M을 지급해야 하며 40인 로스터에 넣을지에 대한 여부도 1월 6일까지 결정해야 한다. 바우어의 성명문을 접한 다저스 구단에서도 바우어의 거취에 대해 빠른 시일에 발표할 것을 알렸다.

6.2.1. 스토브리그

결정을 하기 전 14일 동안 다저스 클럽하우스 리더들과의 미팅을 포함한 논의가 오고 갔다.#

1월 5일 다저스 지도부(리더쉽)와 바우어가 애리조나에서 18개월만에 처음으로 만났다. 다저스는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였다. 바우어에 의하면 이 자리에서 다저스측이 구단에 복귀하면 좋겠고 경기를 뛰어주길 바란다고 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익명을 요구한 다저스측 임원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바우어는 다저스 측에 마음을 바꾸려는 사과 표현이나 후회하는 모습 조차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고 다시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온 다저스는 매우 짧은 시간 내(within a very short time)에 만장일치로 방출 결정을 내렸다.#

6일, 다저스는 직접 성명문을 올려 바우어를 DFA 후 방출처리하는 결정을 내렸기에 바우어와의 동행을 끝내게 되었다고 대외적으로 밝혔다. 트레이드도 아닌 방출까지 간 이유가 나왔는데, 밥 나이팅게일의 언급에 의하면 여러 가지 문제로 바우어의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인 팀이 한 팀도 존재하지 않았고 다저스도 클럽하우스 케미스트리 문제나 구단에 악영향을 줄 것이 많다는 판단하에 방출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18]

한편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갈리는 중인데, 바우어의 방출을 지지하는 쪽은 팀 케미스트리 문제와 실전 감각 저하 우려를 들어 다저스의 선택을 수긍했으나, 바우어의 방출을 비판하는 쪽은 일단 방출을 하더라도 바우어에게 잔여 연봉을 지급해야 하며 결정적으로 바우어가 선발 투수가 시급한 다저스의 라이벌 팀에 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에 가성비상으로는 방출하는 것이 과연 옳냐는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중이다.

하지만 이미 바우어의 이미지는 바닥을 넘어 지하까지 떨어졌고, 이런 바우어를 보유하는 것은 팀의 대외적 이미지상 마이너스일 뿐이다. 게다가 전혀 반성조차 하지 않는 그는 문제된 행동을 언제든지 다시 행할 수 있어 보인다. 그렇다면 194경기 정지가 우스운 수준의 징계가 내려질 것이고, 팀의 이미지는 지금보다 더욱 나빠질 것이다. 이런 위험한 선수와 동행하지 않는 선택은 결과가 어떻든 합리적이라 볼 수 있다.

확실한 건 현재 메이저리그 팀들 사이에서는 바우어가 사실상 낙인 찍힌 상태로, 최저연봉을 부담하면서까지 바우어를 데려가려는 팀이 현재로서는 거의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심지어는 가정폭력 혐의로 비슷한 루트를 탄 로베르토 오수나처럼 바우어의 NPB행을 점치는 기사도 있을 정도.#[19] 일본행에 이어서 가능성은 낮으나 현역 5선발 메이저리거 에릭 페디를 영입하고 유일하게 한 자리 남은 NC 다이노스가 가능성은 낮으나 바우어 영입에 뛰어들까라는 추측도 있었지만 NC는 "접촉한 적도 없고, 이미 최종 후보와 협상을 진행중이며, 사인만 남았다"라고 일축했다.#[20] 애초에 가능성이 극히 적은 얘기긴 했고 결국 NC는 테일러 와이드너를 영입했다.[21]

결국 지명할당 후 7일이 지난 1월 13일, 바우어를 영입하려는 팀이 없었고, 그대로 방출처리되었다.

12일 바우어의 복귀 가능성에 관해 많은 얘기가 오가는 가운데 LA 지역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메이저리그 11개 구단의 사장과 단장을 포함해 약 16명의 프런트 임원에게 바우어 영입에 관심이 있는지 알아봤다. 그 중 11명이 응답했고, 7명이 단호하게 ‘복귀는 힘들다’고 답했다. 2명은 언급 자체를 피했으며 ‘지켜봐야 한다’, ‘아마도 힘들 것이다’, ‘그 주제는 생각하지 않는다’의 의견도 각 1명씩 있었다.#

한편 인터뷰나 기사에서 명시적으로 바우어를 영입하지 않겠다고 밝힌 구단은 다음과 같다.

CBA 규정상 FA 계약에 대한 아이디어를 기각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는 걸 근거로[23] 바우어를 잡을 것인지 않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회피한 팀은 다음과 같다.

7.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2023년 3월 13일, NPB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 계약했다. 계약 규모는 3M[24] + 인센티브(총 4억엔 규모) 형태.# # 등번호는 96번.[25]

요코하마행을 선택하면서 3년전 FA가 되었을때 그가 썼던 트윗과 요코하마가 썼던 트윗이 다시 화제가 되었고[26] 이를 놓치지 않고 요코하마도 바우어 계약 발표 영상에 해당 트윗을 담아 계약 영상 발표를 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사이 영 상까지 수상한 바우어가 NPB행을 택한 것은 엄청난 충격을 줬는데[27] 팬들은 야구 역사상 최초의 사이 영 상-사와무라상 수상자가 나올지 기대하는 중이다. 물론 2년 동안의 실전 공백이 있기에 NPB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보일진 알 수 없지만...

7.1. 2023 시즌

3월 29일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4월 중 등판은 어렵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4월 12일 라이브피칭까지 소화를 했고 16일 무렵에 2군전 등판 일정을 잡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있어 생각보다 빨리 1군에 올라올 가능성이 있다.

4월 16일 세이부 2군과의 경기 선발로 내정되었다. 바우어의 일본 데뷔전이 되며 2군 경기에 시작 전부터 기자들과 관중들이 몰리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날 바우어는 4이닝을 던져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첫 등판을 마쳤다. 경기 초반 구속이 생각보다 낮게 나와서 아직도 몸이 덜 만들어진 듯 보였지만 3회말 1사 2, 3루 위기에서 히루마 타쿠야, 타카기 와타루를 상대로 최고 155km/h의 포심을 꽂아 넣었다.

유튜브에도 일본 Vlog를 찍고 올리고 있는 중이다. 일본 특유의 난잡한 지하철 시스템에 당황하는 모습이 압권. 다만 도쿄 타워를 가거나 포켓몬 식당에 방문하는등 관광을 제대로 하는 모습이 보여지면서 요코하마 팬들이 그냥 관광하러 온게 아니냐는 걱정도 하는 중.

4월 22일 라쿠텐 2군과의 경기에서 2번째 선발 등판을 가졌고 6회초 무사 상황에서 볼넷과 안타를 내 준뒤 강판. 뒤이어 올라온 미우라 긴지가 승계주자 1명을 불러들이면서 1실점을 하게 되었다. 이날 기록은 5이닝 2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1실점. 최고 구속은 154km/h가 나왔다.

4월 28일 치바 롯데 2군과의 경기에서는 이전 2번의 등판과는 다르게 긴 이닝을 소화할 예정. 최종적으로 7이닝 8피안타 1사사구 9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신체에 큰 문제가 없다면 5월 4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홈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가질 가능성이 높아 보였는데 예상보다 하루 빠른 5월 3일에 첫 등판을 가지는 것이 확정되었다.

예정대로 5월 3일 오후 2시에 치러진 히로시마전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2회에 맷 데이비슨에게 피홈런을 맞는가 하면 연속 안타를 허용해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나 피홈런 이후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이날 기록은 7이닝 7피안타 1피홈런 9탈삼진 1사사구 1실점. 투구수는 98구를 기록했다. 팀 타선은 10개의 잔루를 남기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4점을 지원했고 일본무대 첫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하지만 이후 5월 9일 요미우리전에서는 6이닝 동안 투구수 103구, 11피안타(3피홈런) 8탈삼진 7실점(6자책)[28], 5월 16일 히로시마전은 2이닝 동안 투구수 69구,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7실점(7자책)으로 두 경기 연속으로 망했다. 우려했던 2년간의 실전 공백이 발목을 잡는 모습이며, 실전 공백을 제외하더라도 4월을 통째로 날린 것이 치명적이었다.

다만 현재 일본프로야구 세이버메트릭스 분석가들에 의하면, 높은 공의 비율이 높은 편이라 상대팀 차원에서는 팀 단위 대책을 마련하기 쉬웠다고 한다.#

결국 부진 여파로 2군으로 내려갔고, 2군에서 롯데 2군과의 경기에서 등판한다. 2군에 내려가면서 개인훈련과 등판 등은 착실히 수행 중이지만 유튜브로 교토 관광을 가는 모습을 올려 저게 야구선수인지 일본 관광객인지 모르겠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조정을 끝내고 다시 1군에 올라, 6월 3일 교류전 세이부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 날도 토노사키 슈타, 히라누마 쇼타에게 각각 1개씩 홈런을 맞긴 했지만 8이닝 2실점 3피안타 10탈삼진으로 호투했고, 타선의 지원에 힘입어 2승째를 챙겼다.

6월 9일 오릭스전에서 7이닝 2실점 9탈삼진으로 호투했지만, 이날도 톤구 유마에게 솔로포를 맞으면서 6시합 연속 홈런을 맞게 되었다. 그나마 6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마키 슈고가 친 안타가 히로오카의 악송구로 싹쓸이 3타점으로 둔갑되어 승리요건을 갖추고 내려갔고, 그대로 팀이 이기면서 3승을 수확했다. 그 다음날 좌석을 직접 사서 덕아웃이 아닌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했는데 사람들이 몰려들어 통제가 안될 것을 우려한 안전 요원에게 퇴장 조치를 당했다.

6월 14일 닛폰햄전에서도 또 만나미 츄세이에게 솔로포를 맞으면서 7시합 연속으로 피홈런을 맞았지만, 그것 이외의 실점은 없었고 5회 소토의 2타점이 결승타가 되었으며 바우어 본인은 마지막까지 던지면서 탈삼진 12개를 뽑아내고 완투승을 거뒀다. 교류전 3경기 3승 1.50 31탈삼진으로 요코하마의 교류전 우승에 큰 힘을 보탰으며 교류전 다승과 탈삼진 1위, 평균자책점 5위로 교류전 최다안타를 기록한 마키 슈고와 함께 MVP후보로 유력하게 꼽히고 있었으나 MVP는 요미우리의 오카모토 카즈마가 가져갔다.

6월 25일 한신전에서 선발로 등판. 4회까지는 잘 던지다가 5회에 적시타로 2점을 실점하고 7회에도 연타를 맞아 1사 1, 3루 상황에서 승리투수 조건을 달성한 채 교체되었다. 후속 계투인 J.B. 웬델켄이 1실점으로 매조지으면서 실점은 3으로 기록되었지만, 피홈런을 맞지 않고 끝내면서 연속 피홈런은 7시합에 그쳤다.

7월 1일, 주니치전에 6이닝 105구 10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꾸역꾸역 막으면서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이날 6회초에 요코하마 포수 이토 히카루가 충격적인 야수선택을 저질렀다.
파일:230701 Baysball.gif
정품 ベイス★ボール[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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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uuuuck! Fuuuuuck! Fuck!

이에 바우어는 극대노했고 그만 까지 내뱉고 말았다. 직후에 후속타자 타카하시 슈헤이를 투수 앞 땅볼로 직접 1루 베이스를 밟으면서[30] 실점은 막았지만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공을 냅다 관중석에 던지고 벤치 앞에 마이크가 있음에도 벤치에 들어가는 내내 Fxxx을 외쳤을 정도였다.

7월 6일에는 야쿠르트를 상대로'9이닝 128구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두 번째 완투승을 거두고 시즌 6승을 올렸다.
파일:바우어 2023년 6월 MVP.jpg

7월 11일 오후에 발표된 6월 센트럴 리그 투수 부문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었다. 6월 성적은 4경기 4승(1완투) 30⅓이닝 8실점(7자책) 38탈삼진 ERA 2.08으로 승리 및 완투, 승률, 탈삼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7월 12일 한신전에서는 7.1이닝 113구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 8회 말 모리시타 쇼타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 맞으면서 동점을 허용했고 1아웃을 잡은 후 마에카와 우쿄에게 2루타를 허용한 후 이세 히로무와 교채 되었다. 경기는 웬델켄이 모리시타 쇼타에게 끝내기 안타를 얻어 맞으면서 5 대 4로 한신 승리.

7월 17일 히로시마를 상대로 7이닝 111구 7피안타 2볼넷 1사구 8탈삼진 2실점 1자책점으로 잘 던졌으나 득점 지원이 1점에 그치면서 패하였고 시즌 3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그리고 올스타전 플러스원 투표에서 1위를 차지, 극적으로 올스타전에 승선했다. 그리고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7월 20일 올스타전 2차전 4회초에 등판하여 첫 타자 만나미 츄세이를 상대로 이번에는 대놓고 그립까지 보여줬다가 한복판 131km/h 슬라이더가 그대로 통타당하며 홈런을 맞았다 결국 1이닝 24구 3피안타(1피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7월 27일 주니치를 상대로 7이닝 114구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 째를 챙겼다.

8월 3일 히로시마 전에서는 10이닝 123구 4피안타 2볼넷 1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엄청난 투구를 보여줬으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고 0 대 0 무승부로 끝나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8월 9일 주니치를 상대로 7이닝 108구 4피안타 0볼넷 1사구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고 득점지원도 넉넉하게 받으면서 시즌 8승째를 획득했다.

8월 15일 야쿠르트 전에서는 5이닝까지는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태풍 란의 영향으로 인한 비와 바람에 더불어 본인 컨디션 난조로 인해 6회 하마다와 산타나의 각각 1타점 적시타, 7회 타케오카의 프로 통산 첫 홈런을 허용하였지만 더이상 실점하지 않으면서 7이닝 109구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이 날 경기를 마쳤다. 팀 타선도 야쿠르트 선발 코자와에게 홈런 4방, 도합 5방을 쏘아 올리면서 9점을 뽑아내어 바우어를 도왔고 9승 달성에 성공하였다.

8월 20일 4일 쉬고 등판한 바우어는 1위 한신을 맞아 8이닝 120구 9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를 기록했다. 시즌 4패 째.

8월 25일 또 4일 쉬고 등판한 바우어는 주니치 원정에서 8이닝 126구 7피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였고 팀 타선도 터지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번에 바우어가 10승을 달성하면서 요코하마 구단으로서는 17년 조 윌랜드 이후 오랜만에 두 자리 수 승수의 외국인 투수를 배출하였고, 또 동시에 이번 시즌 128 탈삼진을 기록하면서 요코하마 구단 외국인 투수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도 갈아치우게 되었다.이전 기록은 2003년 도밍고 구스만의 123 탈삼진.

다만 이런 기록 배출과 성적에도 당일날 경기는 깔끔하게 끝나지 못했는데, 상대 팀 주니치 드래곤즈의 감독 타츠나미 카즈요시가 9회초에 콘도 렌을 올리고 62구를 던지는 동안 10실점을 하면서도 방치를 하는 벌투를 시켰기 때문. 그래서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콘도 렌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8월 30일 한신전에서는 2회 노이지에게 솔로포를 맞은 것 외에는 실점 없이 잘 던지다가 3회초 수비 도중에 허슬 플레이를 하다가 허리를 삐끗하면서 카미차타니 타이가와 교체되었다. 3이닝 55구 2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 경기는 4:2로 역전승리했지만 정밀진단 결과 오른쪽 장요근 원위부 손상으로 진단되었다. 전치까지 최소 1달, 최대 2달까지 걸리는 부상이라 사실상 시즌 아웃. 바우어는 바로 1군에서 말소되었고 대체 선수로는 사카모토 유야가 콜업되었다.
파일:바우어 2023 8월 mvp.jpg

9월 8일 8월 센트럴 리그 투수 부문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었다. 8월 성적은 6경기 3승 1패 43이닝 8실점 8자책 35탈삼진 ERA1.67으로 승리 부문에서는 1위, 탈삼진 부문에서는 2위, 승률 부문에서는 3위,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는 5위를 기록하였다. 요코하마 선수가 월간 MVP를 한 시즌에 두 번 이상 수상한 경우는 14년 6월과 9월에 MVP를 수상한 야마구치 슌 이후로 처음이다.

시즌 아웃급 부상으로 보였지만 생각보다 회복이 빨라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복귀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10월 16일 클라이맥스 퍼스트 3차전에 등판 예정이었으나 요코하마가 1차전, 2차전 모두 지면서 탈락했고 바우어는 등판도 하지 못하고 이대로 시즌을 마치게 되었다.

요코하마와의 1년 계약이 성공적으로 끝나 다시 자유계약이 된 가운데 MLB 복귀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에이스급 성적을 거둔 덕에 거취가 주목되고 있다.[31] 그런데 바우어 본인은 일본에 잔류할 생각인 듯한데 타석에 서기 싫으니 지명타자제가 있는 퍼시픽리그를 희망한다는 인터뷰를 했다. 이에 2020년대 들어 FA를 적극적으로 사모으는 중인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32]가 움직인다는 소문까지 나돌며 놀랍게도 일본 잔류로 가닥이 잡혀가는 중. 물론 바우어급 거물을 잡기 위해선 천문학적 금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후 밝힌 바에 따르면 KBO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이 답변은 미국과 일본을 겪어봤으니 다음번엔 캐나다로 오라는[33] 팬의 멘트에 바우어가 어디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가벼운 농담식으로 답변한 것으로 진지하게 KBO를 고려하고 있다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무엇보다 KBO리그는 외국인 선수 100만달러 상한제가 있는 리그로 바우어가 자신의 몸값으로 100만 달러 이하를 받아가며 한국에 올 가능성은 당연히 없다. 무엇보다 바우어 본인도 옛날부터 일본에 관심이 많았던 데다[34] AAAA수준의 NPB에서도 에이스급 활약을 펼치는데 굳이 KBO에 진출할 가능성은 낮다. 게다가 성격 문제까지도 겹쳐있는 상황이라 KBO에서 볼 가능성은 더더욱 낮다. KBO는 실력 못지않게 성격도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제아무리 이름난 선수라도 인성 문제에 걸리면 얄짤없다. 특히나 바우어의 성격상 팀원들과는 물론이고 팬들과의 충돌도 불사할 시한폭탄과도 같은 존재여서 구단으로서도 위험요소를 안고 갈 이유가 없다. NPB와 KBO의 금액 격차도 너무 크고, 내년 시즌 외인 교체를 고려할 팀이 NC나 LG를 제외하면[35] 야수진의 수비 수준도 썩 좋지 않아서 크보에 와봤자 바우어의 멘탈을 더 긁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야시엘 푸이그처럼 악명에 비해 매우 좋은 성격을 보여준 선수도 간혹 존재하긴 하지만.[36]

결국 11월 30일자로 자유계약 공시가 되었으며 미국 복귀를 준비중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난 2021년에 후지산에서 교통사고를 일으켜 2명을 사망케 한 주일미군 중위 리지 알코니스의 조기 석방을 지지하는 뜻의 'Welcome Home Ridge!' 인스타그램 댓글을 2024년 1월 중순에 작성해 일본 내에서 논란이 되었다.[37][38] 더 가관인건 이 알코니스가 복무하던 곳이 요코하마 인근의 요코스카 기지로 바우어의 직전 소속구단인 DeNA 베이스타즈의 연고지와도 가까운 곳으로 알코니스 송환반대시위가 벌어졌던 곳이었다.## 이후 바우어의 인스타그램은 분노한 일본인들의 댓글로 인해 난장판인 상황. 결국 1월 21일 SNS에 일본어로 사과문을 올렸다. 이 때문에 바우어의 MLB 복귀 여부와 상관없이 일본에서의 선수생활은 사실상 물 건너간 거나 마찬가지라는 의견이 많다.

2024년 2월이 됐는데도 팀을 구하지 못하자 SNS로 최저연봉으로 계약할 수 있다고 하는 등 도게자 수준으로 빌면서 구직에 애를 쓰고 있다. 코빈 번스를 내준 밀워키라든지, 오타니 쇼헤이를 잃은 LAA나 선발진의 안정감이 다소 떨어지는 미네소타 등등 여러 구단들의 SNS에서 "모르겠고 제발 바우어 좀 잡아라"라는 식의 댓글을 자주 볼 수 있으나 구단들은 여전히 바우어에게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8.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

8.1. 2024 시즌

미국과 일본에서는 팀을 구하지 못하고 결국 멕시칸 리그 소속의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와 계약하였다.

바우어는 자신의 X(전 트위터) 계정에 3월 24일~25일에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아르프 엘루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처음 등판을 할 예정이며, 장기 계약이 아닌 4월 11일부터 ~ 5월 8일까지의 단기 계약을 맺었는데, 메이저리그에 도전 하기 전 빌드업을 위한 결정인 듯 하다.[39]

9. 정규 시즌 기록

9.1. MLB

파일:MLB 로고.svg 트레버 바우어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e3d4ad>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12 ARI 4 1 2 0 0 16⅓ 6.06 14 2 13 1 17 1.653 69 -0.1 -0.3
<rowcolor=#FFF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13 CLE 4 1 2 0 0 17 5.29 15 3 16 1 11 1.824 73 -0.3 -0.2
2014 26 5 8 0 0 153 4.18 151 16 60 11 143 1.379 94 1.4 1.9
2015 31 11 12 0 0 176 4.55 152 23 79 5 170 1.313 95 1.8 1.6
2016 35 12 8 0 0 190 4.26 179 20 70 9 168 1.311 106 2.6 2.2
2017 32 17 9 0 0 176⅓ 4.19 181 25 60 5 196 1.367 109 2.8 2.9
2018 28 12 6 1 0 175⅓ 2.21 134 9 57 9 221 1.089 196 5.8 6.0
<rowcolor=#FFF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19 CLE/CIN 34 11 13 0 0 213 4.48 184 34 82 19 253 1.249 104 3.2 1.4
2020 CIN 11 5 4 0 0 73 1.73 41 9 17 3 100 0.795 276 2.6 3.0
<rowcolor=#FFF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21 LAD 17 8 5 0 0 107⅔ 2.59 71 19 37 3 137 1.003 154 1.8 3.0
MLB 통산
(10시즌)
222 83 69 1 0 1297⅔ 3.79 1122 160 491 66 1416 1.243 116 21.7 21.4

9.2. NPB

파일:NPB 로고.svg 트레버 바우어의 역대 NPB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WAR
2023 DeNA 19 10 4 0 0 130⅔ 2.76 119 14 31 4 130 1.148 3.3
NPB 통산
(1시즌)
19 10 4 0 0 130⅔ 2.76 119 14 31 4 130 1.148 3.3

10. 포스트시즌 기록

파일:MLB 로고.svg 트레버 바우어의 역대 MLB 포스트시즌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결과
2016 CLE 4 0 2 0 0 13⅔ 5.27 18 3 4 0 17 1.62 WS 준우승
2017 2 1 1 0 0 8⅓ 0.00 6 0 3 0 11 1.08 DS 탈락
2018 3 0 1 0 0 4 6.75 7 1 1 0 4 2.00 DS 탈락
<rowcolor=#FFFFFF> >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결과
2020 CIN 1 0 0 0 0 7⅔ 0.00 2 0 0 1 12 0.26 WC 탈락
MLB 통산
(9시즌)
11 1 4 0 0 33⅔ 2.94 33 4 8 1 44 1.22 WS 1패
2DS 1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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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댄 해런을 길러낸 피칭 메카닉 전문가로, 강도 높은 롱토스 훈련을 통해 팔과 어깨를 단련시켜 구속을 증가시킨다는 지론을 가진 사람이다.[2] 다만 현재는 완전히 다른 투구폼이다. 본인피셜에 따르면 자신의 골반이 그런 투구폼을 소화하기에는 무리여서 바꾸었다고...[3] 대학야구 역사상 최고 투수로 꼽히며 2009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샌디에이고 주립대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3학년 때 성적이 1.32 ERA였다.[4] 굉장한 망픽으로 끝났다. 이 선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6경기 3.1이닝 투구에 그쳤다.[5] 번디는 바로 다음 순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데려간다. 하지만 번디와 바우어의 커리어 차를 생각해보면 바우어를 픽한 건 옳은 일이었다. 물론 그 뒤에 바우어를 트레이드한 건 완벽한 오판으로, 애리조나는 그야말로 죽 쒀서 개 준 꼴이 됐다.[6] 비슷한 수준의 (역대) 톱급 유망주들의 성적은 메이저 리그 유망주 순위를 참조.[7] 심지어 타고투저로 유명한 퍼시픽 코스트 리그 소속임에도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8] 몬테로는 베네수엘라 출신이다.[9] 2014 시즌 전반기의 클리블랜드 불펜은 승수가 메이저 전체에서 손 꼽힐 정도로 자주 나왔다.[10] 바우어의 뻘짓으로 인디언스는 사실상 코리 클루버, 조시 톰린 단 2명의 선발투수로 월드 시리즈를 치를 수 밖에 없었다. 대니 살리자르,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뛸 수 없는 상황에서 바우어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했다는 얘기인데, 자신이 맡은 역할의 중요성을 생각조차 안 하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바우어는 까여도 응당 할 말이 없다. 그리고 실제로 저 여파 때문에 불펜이 공백을 메꾸느라 7차전에서 스태미너가 거의 다 떨어져 결국 졌다.[11] 저스틴 벌랜더 또한 2017년에 애스트로스 이적 후 초고속 카메라로 자신의 슬라이더의 문제점을 잡고 반등을 한 사례가 있다.[12] 참고로 이 날 신시내티는 현지 시간으로 12시 35분 경기를 치렀고 클리블랜드는 현지 시간으로 5시 10분 경기를 치렀다.[13] 그리고 작년해였던 캔자스시티에게 설욕을 거두며 Send it라는 티셔츠를 단단히 드러냈다.[14] 물론 이쪽은 단축시즌인지라 그쪽만큼의 임팩트가 없기는 하다.[15] 그리고 아예 SNS를 통해 "왜 호크스베이스타즈는 안갈꺼라 생각하는거임?" 이라고 트윗을 올리며 한술 더 떴다. # 그리고 3년뒤...[16] 1년차 $28M, 2년차 $32M, 3년차 $32M[17] 다만 이 계약이 잘못된 선택이긴 했지만, 계약 기간이 워낙 짧았던 덕에 다행히도 알버트 푸홀스, 크리스 데이비스 등과 달리 팀 운영에 큰 해악을 끼치지 않았다. 프리드먼식 운영의 장점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 이후 다저스는 2023 시즌이 끝나기 무섭게 MLB 최대어인 오타니 쇼헤이와 NPB 최대어인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동시에 영입한다.[18] 그때와 선수단이 많이 달라졌다고 해도,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그 사건으로 인해 매우 실망해하는 워딩을 한 것 때문에 바우어의 다저스 잔류 가능성은 애초부터 낮았다. 실제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021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를 마감한 뒤에 선수단을 칭찬하면서도 바우어를 은근슬쩍 돌려깐 적도 있었기 때문.[19] 다만, 일본은 팀 케미를 상당히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돌출행동을 하는 바우어를 비선호할 것이라는 추측도 있는 편이다. 물론 현역 사이 영 상 투수를 영입할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니 리스크를 감수하고 접근할 팀도 있을 것이며, 실제로 요코하마 베이스타즈가 영입하였다.[20] 한국의 경우 미국 이상으로 성범죄에 좋지 않은 시선이 많기 때문에 바우어를 데려오면 구단 이미지에 심한 먹칠을 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했다. NC 자체가 이미 여러 사건들로 인해 이미지가 많이 손상되기도 했고.[21] 다만 남은 한 자리를 채우는 데 워낙 오랜 기간이 걸린 탓에 진짜 바우어랑 협상 중인 거냐는 우스갯소리가 꾸준히 나오긴 했다. 와이드너 계약 소식이 전해지기 전까지는 사실상 명예 NC 선수 취급이였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22] 바우어를 고소한 여성의 출신지라고 한다. 따라서 당연히 바우어를 영입할 일이 없을 듯.[23] the CBA has strict rules preventing teams to dismiss the ideas of signing free agents[24] 4M이란 기사도 있지만, 4억엔을 혼동한 것으로 보인다.[25] 달은 이유는 평균 96마일을 던지고 싶어서라고 한다. 다만 애초에 바우어가 빠른 구속이 아닌 회전수와 보더라인 공략을 주무기로 한 투수임을 감안하면 저 정도로 구속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물론 NPB의 구종이 더욱 회전수를 내기 쉽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히 초월적인 회전수가 나올 것으로 대다수가 예상하는 중이다.[26] 바우어: (다음 이적 예상팀에)베이스타즈랑 호크스 어디감? 요코하마: 연락 기다리고 있겠습니다.[27] 대다수의 예상은 계약하지 않고 좀 버티다가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투수가 부족한 팀 중 하나가 집어가겠지 하는 것이었다.[28] 심지어 요미우리는 2023년의 심각한 타격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29] Baseball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Baysball로, 발음이 같은 것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한국야구로 치자면 답이 없는 한화의 수비의 NPB 버전이라 봐도 좋을 단어로 암흑기 시절 요코하마를 상징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요코하마의 암흑기 탈출과 같은 리그 팀인 한신 타이거스가 이에 못지 않는 실책을 자주 저지르면서 빈도수가 줄어들기는 했다.[30] 1루수가 베이스 커버를 들어오고 있었는데 앞의 수비를 보고 신뢰감이 사라졌는지 굳이 자신이 직접 베이스를 밟으러 갔다.[31] 같은 팀의 이마나가 쇼타보다 조금 떨어지는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바우어가 초반에 적응 문제로 말아먹은 걸 감안한다면 후반기부터는 이마나가보다 못하다 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것. 참고로 이마나가는 바우어와 같이 FA 자격을 얻은 2023 시즌 후 메이저리그 진출이 사실상 확정적인 선수로 분류되고 있다.[32] 소프트뱅크는 이미 메이저리그 출신의 로베르토 오수나 영입으로 재미를 본 바 있다.[33] 캐나다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있다.[34] 애초 일본 리그로 가는 목적 중 하나라고 밝힌 것이 사이영 상을 받아봤으니 사와무라 상 수상도 해보고 싶다는 것이었다.[35] NC는 페디의 MLB 재진출, LG는 플럿코의 워크에식 이슈[36] 다만 푸이그는 나이도 적지 않은데 기량은 떨어지고 인성 문제까지 있어서 갈 곳이 없는 상황이었던지라 자신의 마지막 보루였던 KBO 리그에서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성격을 고쳐먹은 쪽에 가깝다. 어쨋건 본인도 개선 의지가 커서 한국에선 사고도 안 치고 미국 시절과는 완전히 다른 멘탈을 보여주고 중반기까진 퇴출 위기였지만 대각성하며 한국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는데, 정작 미국에서 과거에 불법도박에 연루된 게 걸려 재판까지 끌려가며 인연을 이어갈 수 없게 되었다.[37] 이후 알코니스는 일본 법정에서 3년형을 선고받았지만 부인의 구명운동과 공화당 소속의 상원의원 마이크 리의 서명과 미일안전보장조약 파기를 운운하는 압박을 일본 당국이 견디지 못하고 1년 반이 조금 넘은 시점에서 미국으로 송환했고 이후 미 당국은 알코니스를 고작 1달여만에 보호없는 가석방 및 즉시 석방시켰다.[38] 참고로, 마이크 리는 강성 보수 성향으로 극렬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이기도 하다.[39] 애초에 사이영상 수상자인 만큼 실력으로만 평가하면 메이저리그 팀과의 계약은 당연히 따낼 수 있다. MLB 구단에서 그를 기피하는 이유가 멘탈 + 팀워크 문제라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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