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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C143C><colcolor=#FFF> 토키사키 쿠루미 [ruby(時崎, ruby=ときさき)] [ruby(狂三, ruby=くるみ)][1] | Kurumi Tokisaki | |||||
출생 | 6월 10일 (16세)[2] | ||||
종족 | 정령[3] | ||||
성별 | 여성 | ||||
신체 | 157cm | ||||
B85(D)-W59-H87[4] | |||||
좋아하는 것 | 동물(고양이), 이츠카 시도 | ||||
싫어하는 것 | 인간[5], 자신의 흑역사 | ||||
1인칭 | わたくし(와타쿠시) | ||||
성우 | 사나다 아사미[6] | ||||
알렉시스 팁턴[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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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키히, 히히,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힛, 아~직도 모르는 건가요~? 당신은 절~\대~\로~\ 제 숨통을 완벽하게 끊을 수 없어요.」
《데이트 어 라이브》의 서브 히로인이자 《데이트 어 불릿》 & 《마술탐정 토키사키 쿠루미의 사건부》의 주인공.2. 특징
데이트 어 라이브 3권에서 처음 등장한, 인간에의 악의와 살의를 지닌 정령. 성에 천사의 능력을 암시하는 시간(時)이라는 글자가 있으며, 이름에 숫자 3(三)이 들어있다. 식별명은 <나이트메어>이다.어른스럽고 상냥한 말투에 존댓말을 쓰고, ~~예요(ですわ)로 말을 끝맺는다. 옛날에나 쓰였을 법한 고풍스러운 말투인데, 이는 정령이 되기 이전 유복한 집안의 영애였던 시절의 말투가 현재까지 이어진 것이다. 그런데 발음이 데스와인지라 팬들이 이걸 death wa로 표기한다. 최고라고 하는 건 psycho death wa, 좋다고 하는 건 EE death wa라고. 그리고 '어머, 어머(아라 아라)'라는 감탄사를 쓴다. 애니메이션 1기 한정으로 '아라 아라' 모은 영상
현계(現界)와 [ruby(소실(消失),ruby=로스트)]을 반복하던 토카나 요시노와는 달리 인간 사회에 자기 의지로 녹아들어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그 수준이 시도가 있는 학교로 전학을 올 정도여서 AST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게다가 마나의 말에 따르면 꽤 오랫동안 인간 사회에서 살아온 듯. 또, 정령이면서 한 번도 현계(現界)와 [ruby(소실(消失),ruby=로스트)]이 묘사된 적이 없다. 후에 등장하는 정령들을 고려해도 무척 특이한 편.[9] 그러다 마나가 쿠루미의 과거를 밝히는데 밝혀진 것만 해도 1만 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최악의 정령』. 문제는 공간진에 의한 피해 인수가 100명도 안 된다는 것. 즉, 나머지는 자기 손으로 직접 죽인 것이다. 게다가 타 정령들과는 다르게 교전 끝에 사살되었는데도 멀쩡히 다시 나타났다고 한다. 이런 점 때문에 강함과는 별개로 위험도가 S로 반전체와 시원의 정령, 룰러, 비스트 정도를 제외하면 정령 중 공동 1등이다.[10]
교복을 입을 땐 한여름인데도 동복에 검은색 스타킹을 입고 다닌다. 사복을 착용할 때에도 검은 팬티스타킹은 동일. 이처럼 더운 날에도 긴 옷을 입는 데다 새하얀 피부, 붉은 눈 덕분에 매력이 돋보인다.
동물, 특히 고양이를 굉장히 좋아하는 소녀 같은 면모도 있다. 하지만 그 모습을 남들에게 들키면 부끄러워한다. 쿠루미와 관련된 단편은 대부분 이에 관한 내용이고, 아루스 인스톨에서도 비록 마리아에게 설정된 상황이긴 하지만 이와 관련된 내용이 있다. 본편에서는 고양이를 괴롭히는 사람들을 보고는 가차 없이 몰살하기까지 했다.
본편 내에서는 망가지는 일이 거의 없이 본래의 이미지에 충실하지만, 단편이나 게임에서는 모든 정령 중 가장 심하게 망가진다. 하지만 본편에서도 11권에서 5년 전에 중2병이었다는 것이 드러나는 바람에 안정권이 사라졌다. 게다가 이후에 이와 관련된 단편이 나오기도. 현재는 그 시절을 매우 싫어해서 그런지 이에 대해 지적하면 고양이와 노는 걸 들켰을 때처럼 부끄러워하지 않고 정색한다.
TVA에서의 전용 브금은 Portrait, 전투 전용 브금은 Rhapsody Rage. 두 테마곡 모두 뜬금없는 곳에서 자꾸 재탕되는 다른 테마곡과 다르게 쿠루미가 나오는 장면을 제외하면 일절 등장한 적 없다.
2.1. 외모
PSVITA 게임인 ‘데이트 어 라이브 ~리오 리인카네이션~’의 일러스트 | |
영장 착용 모습 | 교복 착용 모습 |
데이트 어 라이브의 설정화 | |
데이트 어 불릿의 설정화 | |
애니메이션 4기의 설정화 | |
정령 중에서도 외모 묘사가 제일 후하고 처음 등장할 때의 묘사에 따르면 소름 끼칠 정도로 아름답다고 하며 시도가 학교에서 그녀를 공략하는 도중에 몇 번이나 역으로 반할 뻔하고 마지막에는 완전히 넘어갈 뻔했다. 그리고 정령 히로인들 중에서 최상위권의 색기담당이기도 하며,[12] 인기 역시 토카와 함께 1, 2위를 다툴 정도이다.
3. 능력
3.1. 천사
Weapon-ClockType [Zaphkiel] | |
[ruby(「각각제(刻々帝)」, ruby=자프키엘)] | |
쿠루미의 등 뒤에 주로 나타나는 거대한 로마숫자 시계 형태의 천사. 시침과 분침이 정교한 장식이 달린 구식 보병총과 단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쿠루미는 보통 단총을 왼손, 보병총을 오른손에 쥐고 사용한다. 쿠루미의 그림자가 탄환이 되어 끝없이 발사되며, 그 능력은 시간을 다루는 것.
참고로 원작과 애니메이션에서의 자프키엘 모습이 약간 다르다. 원작에선 자프키엘은 가운데가 뚫려 있지 않지만, 애니에선 가운데가 뚫려 있고 톱니바퀴도 생겨 돌아가는 모습이 보인다. 또한 로마숫자4(IV=IIII)의 표기도 다르다.[13]그리고 가끔 쿠루미가 [ruby(【각각제(刻々帝)】,ruby=자아아아아프키에에에엘)]이라고 이름을 늘려 부르기도 하는데, 문제는 첫 등장부터 저 표기였던지라 처음 본 사람들은 정말 저 이름인 줄 알았다고. 곧 <자프키엘>로 부르긴 했지만.
- <시간을 먹는 성(時喰みの城)>
자프키엘의 능력을 발동하기 위해 소모한 『시간(수명)』을 보충하기 위한 광역 결계. 자신의 그림자를 펼쳐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의 『시간』을 빨아들여 자신의 『시간』을 채운다. 시간을 뺏기는 인간들은 쇠약해져 의식을 잃는데, 영력이 있으면 어느 정도 저항할 수 있다. 그리고 한 번에 빨아들이는 사람이 많을수록 개개인이 잃는 시간은 줄어들며, 죽음에 이를 때까지 빨아들이는 것이 효율이 높다.
- 탄환
사용자의 『시간(수명)』을 깎아 시간과 관련된 강력한 능력을 각각 구사할 수 있는 12개의 탄환들. 각 탄환에는 시계의 숫자에서 유래한 이름이 붙어있으며, 숫자를 부르면 시계의 해당 로마 숫자에서 그림자 같은 것은 것이 나와 총에 장전된다. 탄환이 대상과 접촉하면 무조건 발동하기 때문에, 옷자락 하나 스치지 않고 완벽하게 피하는 것 외엔 막을 방법이 없다.[14]
각 탄환의 이명은 히브리어 또는 페니키아 문자다. 다만 열한 번째 탄환과 열두 번째 탄환은 특이하게 표시하는데, 열한 번째 문자는 10의 유드와 1의 알레프를 합친 유드 알레프, 열두 번째 문자는 10의 유드와 2의 베트를 합쳐 유드 베트라고 쓴다.
1~10의 탄환은 쿠루미의 시간만을 소모하지만 11번째와 12번째 탄환은 쿠루미의 영력도 소모한다.
- [ruby(【첫 번째 탄환】,ruby=알레프)]([ruby(一の弾,ruby=アレフ)]): 대상을 가속시킨다. 고속으로 움직일 수 있어 근접전에서 효과적이며, 그 속도는 가장 빠른 정령인 야마이 자매조차 놀랐을 정도.
- [ruby(【두 번째 탄환】,ruby=베트)]([ruby(二の弾,ruby=ベート)]): 대상의 시간을 느려지게 만든다. 움직임을 느리게 만드는 탄환으로 [ruby(【일곱 번째 탄환】,ruby=자인)]의 하위호환인데다 지속시간 동안 의식을 빼앗을 수도 없지만, [ruby(【일곱 번째 탄환】,ruby=자인)]의 시간 및 영력 소모량이 워낙 크다보니 대신 베트를 사용하는 일이 많다다.
- [ruby(【세 번째 탄환】,ruby=기멜)]([ruby(三の弾,ruby=ギーメル)]): 대상을 성장시킨다. 알레프와 마찬가지로 맞힌 대상의 시간을 가속시키는데, 알레프가 대상의 외부의 시간을 가속한다면 이 탄환은 대상의 내부의 시간을 가속해 노화를 촉진시킨다. 여러 발을 건물에 맞추면 시간이 계속 가속되어 지은 지 1천 년은 지난 낡은 건물로 만들어 무너지게 만드는 것도 가능. 이에 대응되는 [ruby(【네 번째 탄환】,ruby=달렛)]은 짧은 시간만 되돌리다 보니 기멜로 늙거나 낡게 만든 대상을 원래대로 되돌리기는 어렵다.
- [ruby(【네 번째 탄환】,ruby=달렛)]([ruby(四の弾,ruby=ダレット)]): 대상의 시간을 되감는다. 보통 피해 시점 이전으로 복구하는 치유 용도로 사용한다. 또한 정신의 데미지 상태도 정신 상태를 과거로 되돌려 회복시키는 능력이 있어서 이 능력으로 반전될 뻔한 정신과 몸조차 회복했을 정도. 단 정신 상태를 되돌린다고 해서 기억까지 리셋되지는 않는다. 육체와 정신 모두 치유가 가능한 경이로운 회복 능력이지만, 이미 사망한 사람에게 사용하면 몸만 살아 있던 당시의 상태로 원상 복구될 뿐 부활하진 않는다. 발사된 탄환 자체의 시간을 되감아 부메랑처럼 다시 돌아오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 [ruby(【다섯 번째 탄환】,ruby=헤)]([ruby(五の弾,ruby=ヘー)]): 5초 후의 미래를 본다. 이를 통해 상대가 쏘는 탄막을 예지하고 회피하는 등을 통해 전황을 바꿀 수 있다. 다만 미래를 읽고 분석하며 행동해 확정짓는 행위는 부담이 커서 연속으로 사용하면 뇌가 비명을 지른다고 한다. 또한 이 탄환이 보여주는 미래는 확정적인 미래가 아니라 가능성에 불과하기에 달라질 수 있다. 적에게 쏠 경우 강제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는 미래를 보면서 현재라고 착각해 잘못된 판단을 내리게 할 수 있다. 알레프에 비해 시간 소모가 많다.
- [ruby(【여섯 번째 탄환】,ruby=바브)]([ruby(六の弾,ruby=ヴァヴ)]): 대상의 의식을 과거의 몸으로 보내는 탄환. 유드 베트와 더불어 쿠루미의 탄환들 중 스토리의 최고 핵심이 된 탄환이다. 이 탄환에 맞으면 과거의 자신에게 기억과 의식이 전달된다.[15] 말하자면 정신만 과거로 돌아가는 한정적인 시간 여행. 소모하는 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되돌아갈 수 있는 기간에는 한계가 있다.[16] 코토리와의 전투 후 모종의 이유로 못 쓰게 되었지만, 16권에서 조건에 따라 재사용이 가능해졌다.[17]
똑같이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12번째 탄환인 유드 베트와 비교하면 일장일단이 있다. 육체가 아닌 정신만 과거의 자신으로 되돌릴 뿐더러, 영력만 넉넉하다면 한 없이 과거까지 갈 수 있는 유드 베트와 달리 바브는 불과 며칠 정도만 되감기가 가능하다. 그러나 대신 육체가 아닌 정신만 과거로 가기 때문에 시간과 영력 소모가 극히 적고, 이 때문에 한 번이라도 시간여행을 하려면 영력을 무지막지하게 써야 해서 제한적으로 써야 하는 유드 베트와 달리 마음만 먹으면 루프물에서 나오는 것처럼 무한정 시간 되감기가 가능하다. 실제로 16권에서 쿠루미는 204번의 루프를 반복하면서도 영력과 분신은 계속 그대로였다. 아무리 힘과 분신을 소모해도 바브로 돌아가면 잃기 전 상태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육체나 주변 상황을 배제하고 오롯이 정신만 과거로 돌아가는 만큼, 바브를 시전하는 시점보다 전송되는 과거에 더 강한 상태였다면 소모된 힘이 전부 돌아오므로 잃었던 전투력을 그대로 수복하면서 바로 재도전에 나설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반대로 현재보다 전송되는 과거에 육체적으로 더 약한 상태일 경우 현재의 강함을 유지할 수 없다. 어찌 보면 그저 과거 시점에서부터 앞으로 일어날 일이 무엇인지만 알 수 있는 능력이며, 그마저도 여러 가지 변수에 따라 앞으로 일어날 일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즉 되돌아간다 해도 실패 확률이 여전히 있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리셋 노가다를 해야 할 수도 있다. 여타 루프물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점을 그대로 안고 있는 만큼 결과적으로 멘탈 싸움. 실제로 쿠루미는 여러 번의 루프를 하면서 정신적인 소모에 시달려야 했다.
- [ruby(【일곱 번째 탄환】,ruby=자인)]([ruby(七の弾,ruby=ザイン)]): 대상의 시간을 정지시키는 탄환. [ruby(【두 번째 탄환】,ruby=베트)]의 상위호환으로, 사기적인 능력이긴 하나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시간과 영력 소모량 등 연비가 영 좋지 않은지 사용을 잘 안 하는 편이다. 그래도 코토리와의 전투에서 사용했던, [ruby(【일곱 번째 탄환】,ruby=자인)]으로 대상을 정지시키고 분신들로 십자포화는 그야말로 필살기. 당시에는 상대가 초재생능력을 갖춘 코토리라 통하지 않았지만, 만약 마나, 오리가미, 미쿠, 토카 등에게 사용했으면 상대를 벌집으로 만들어 버렸을 것이다. 후에 팬텀에게도 또 다시 사용하였다.
“우후후, 후후. 어떤가요? 아름답죠? 이건 저의 과거. 저의 이력. 수많은 시각축의 제 모습들이에요.” |
분신들을 출현시킨 모습 |
- [ruby(【여덟 번째 탄환】,ruby=헤트)]([ruby(八の弾,ruby=ヘット)]): 과거의 자신을 재현하는 탄환.[18] 과거 어느 시점의 인격과 외형적 특징을 가진 분신을 만들어낸다. 분신의 활동 한계는 사용 시 소모한 『시간』에 비례하며, 분신은 천사를 총밖에 쓸 수 없고 본체보다 약하다. 그래도 <시간을 먹는 성>과 공간진은 사용할 수 있고, 자프키엘의 장총과 단총을 쏠 수 있으며, DEM의 병력과의 전투에서 각 분신이 홀로 밴더스내치와 위저드들을 처치하는 것을 보면 절대적으로 약하지는 않다.
이 능력으로 인해 1대 다수의 불리한 조건에서 싸워야 하는 다른 정령들과 달리 오히려 상대를 물량으로 압도할 수 있다. 수도 엄청나게 많아서 이프리트와의 싸움에서 500개 정도 잃었지만 아직도 꽤 남아있다는 묘사가 있었으며, 미쿠 에피소드에선 혼자서 DEM사의 병력을 상대로 1000개의 분신을 소모했다고 한다. 그리고 단편에서는 쿠루미들의 963회 회의에서 본체를 포함해 5025명이 참가했다.
분신을 고기방패로 세우거나 자신과 분신을 순식간에 바꿔쳐 공격을 피하기도 하며, 전투 외에도 정보 수집을 목적으로 부리는 등 여러모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구현되는 과거 시점은 랜덤인지 본체가 원하지 않는 분신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시도에게 반했던 분신을 다시 살려내고, 흑역사 시절의 분신들을 재현한 적이 있다.
하필 처음으로 위용을 드러냈을 때의 상대가 재생능력+광역 섬멸 능력으로 헤트의 완전한 카운터인 코토리였던데다 그 이후에는 집단을 상대하는 경우가 많아 헤트의 무시무시함이 가려졌지만 사실 자프키엘의 능력 중에서도 가장 상대하기 껄끄럽다. 1:1일 경우 네 자릿수에 달하는 분신으로 밀어붙여 어지간한 상대는 끔살이 가능하고, 본편에 나왔듯 상대가 개인이 아닌 집단이라고 해도 단신으로 대적이 가능하다. 자프키엘을 쓰지 못한다고 해도 어지간한 위저드나 밴더스내치 1체보다 강한 분신이 천 명 단위로 개인에게 달려든다고 생각하면...
분신 쿠루미는 원래 자프키엘의 특수탄을 쓸 수 없는데, 어째선지 데이트 어 불릿의 분신 쿠루미는 사용이 가능하다. 본문에도 분신임에도 쓸 수 있는 이유가 불명이라는 식으로 언급하는 걸 보면 무언가 내막이 있는 듯.
- [ruby(【아홉 번째 탄환】,ruby=테트)]([ruby(九の弾,ruby=テット)]): 다른 시간축에 있는 대상과 의식을 연결하는 탄환. 이후 연결된 대상과 텔레파시가 통해 시각과 청각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연결한 대상이 다른 시간 축의 쿠루미와 접촉할 시에도 그 쿠루미와 텔레파시로 소통할 수 있게 된다. 다른 시간축의 존재가 대상이라는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유드 알레프나 유드 베트를 쓰지 않는 이상 용도가 한정돼 있어 쿠루미도 사용이 익숙지 않다. 분신들은 자신의 다른 시간축이기에 그들에게 쏘아 기억을 공유하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며, 피격 대상의 '미래 시간축'에 의식을 연결해 몇 초의 시간차를 두고 말을 거는 텔레파시로도 사용 가능하다.
- [ruby(【열 번째 탄환】,ruby=유드)]([ruby(一〇の弾,ruby=ユッド)]): 맞은 대상에게 기억을 전달하는 탄환. 관통, 혹은 도탄된 대상이 지닌 과거의 기억이 최종적으로 피격된 상대에게 전해진다. 7권에서 미쿠의 과거를 파헤치는 데 잘 써먹었다. 이 능력을 사용하면 자신이 기억 상실이 될 시에도 스스로의 기억을 되돌릴 수 있다. 또한 이 능력은 시원의 정령이 부여한 기억 봉인을 뚫을 수 있다. 이전 기억이 없는 토카, 요시노, 나츠미, 야마이 자매의 과거 기억도 쿠루미가 유드를 써 준다면 전부 되찾을 수 있다.
- [ruby(【열한 번째 탄환】,ruby=유드 알레프)]([ruby(十一の弾,ruby=ユッド・アレフ)]): 대상을 미래로 보내는 탄환. 유드 베트와 마찬가지로 시간뿐만 아니라 영력도 소모해야 발동된다.
- [ruby(【열두 번째 탄환】,ruby=유드 베트)]([ruby(十二の弾,ruby=ユッド・ベート)]): 대상을 과거로 보내는 탄환. 바브와 더불어서 쿠루미의 능력들 중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 시간을 과거로 돌려 역사를 개변할 수 있는 큰 메리트를 지녔지만, 그만큼 시간과 영력을 대량으로 소모해야 하는 단점도 있다. 얼마나 오래 전 과거로 가는지와 과거에 얼마나 머물 수 있는가에 따라서 소모되는 영력의 양이 달라지며, 더 먼 과거로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다. 쿠루미의 목적인 30년 전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필요한 영력과 시간은 정령 하나의 영력과 시간을 쥐어짜서 흡수해야 겨우 충당될 수준. 10권 후반과 11권 초중반에 이 탄환해 5년 전으로 돌아갈 때도, 7명분의 영력을 지닌 시도가 어지러움과 피로를 느낄 만큼 많은 양의 영력을 빌려 써야 했다.
이 탄환으로 30년 전으로 가서 『시원의 정령』을 죽이는 것으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정령을[19]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쿠루미의 비원(悲願)이며, 이를 위해 필요한 막대한 영력을 얻기 위해 여러 정령의 힘을 봉인하고 있는 이츠카 시도를 노리고 있다. 【바브】는 의식만 과거로 보내 과거의 몸에 현재의 의식이 들어가는 구조지만, 【유드 베트】는 통째로 과거로 보내져 같은 시간대에 두 명의 대상이 존재하게 된다.[20]
여담이지만 각 탄환은 둘씩 짝지어서 연관되어 있다. 1번과 2번은 각각 시간 가속과 감속, 3번과 4번은 대상의 육체의 성장과 퇴화(과거로의 회귀), 5번과 6번은 미래를 보는 탄환과 과거로 (정신만)돌아가는 탄환, 11번과 12번은 미래로 시간여행하는 탄환과 과거로 시간여행하는 탄환. 그리고 두 번째 규칙으로는 홀수번은 미래에 관련된 탄환이고[21] 짝수번은 과거에 관련된 탄환이라는[22] 점이다. 그나마 7번부터 10번까지는 첫 번째 규칙에서 예외지만, 그나마도 홀수번 탄환들만 이질적인 능력이고 짝수번은 두 번째 규칙을 그대로 따른다. 사실상 7번과 9번을 제외하면 모두 일정한 규격하에 구성된 능력들이다.
- 그림자
시간 이외에도 그림자를 다룰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일단 자프키엘의 능력이 그림자를 매개체로 발휘되고, <시간을 먹는 성>도 그림자 능력의 일환이다. 그리고 자신의 그림자를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때문인지 자프키엘 본체를 소환하지 않아도 그림자에서 구식 보병총과 단총이 나오며, 능력 사용 시에도 그림자에서 해당 글자가 나타나서 탄환을 장전한다. 분신들은 평소에 이 그림자에 넣어두고 있으며, 그림자에서 분신들의 하얀 팔들만 꺼내 상대를 구속할 수도 있다. 또한, 17권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쿠루미가 사용하는 그림자는 분신체들이 존재하고 자유롭게 드나드는 공간과 대상의 시간을 빼앗기 위한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고 한다. 16권 마지막에서 팬텀이 빨려들어간 공간은 후자, 즉 대상의 시간을 빼앗기 위한 공간이라고 한다.
이 그림자 속으로 인간들을 끌어들여 잡아먹기도 한다. 끌어들인 인간을 쿠루미가 그림자를 전개한 채로 두면 안에 안전하게 둘 수 있는데, 문제는 그림자가 상처를 입으면 간단히 붕괴한다. 본체도 그림자를 들락날락할 수 있어서 이를 통해 여기저기서 말 그대로 신출귀몰한다.
광기넘치는 캐릭터와 과거 행적이 주는 파괴적인 이미지와 달리, 정작 능력과 전투 방식은 암살자에 가깝다. 이러한 갭 역시 쿠루미의 캐릭터하고도 맞아 떨어지지만. 그리고 특수 능력이 강력한 대신 영력 외의 대가도 요구하는 데다가 그 요구량도 엄청나게 커서 남발할 수 없고, 광역 기술이 전혀 없어서 종합적인 파괴력은 정령 중에서 약한 편에 속한다.
그리고 광역 기술이 없는 점은 밸런스 관점에선 특수 능력 자체가 워낙 사기적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이런 사기적인 능력에 강한 화력까지 주면 전개상으로도 이길 방법이 나오기 너무 힘들다. 이후에도 비슷한 예로 디바가 등장하는데, 그녀의 능력은 힘이 봉인된 정령조차도 세뇌할 수 있는 사기적인 능력을 지녔지만, 파괴력은 전혀 없다고 할 수 있는 수준에다가 페널티가 은근히 많다.
그래도 광역 기술이 없다는 것은 크나큰 약점. [ruby(【여덟 번째 탄환】,ruby=헤트)]로 만든 분신들로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다른 전투형 정령들의 광역 기술에 비하면 한참 떨어진다. 게다가 다른 전투형 정령들은 서로 광역 기술로 맞받아칠 수 있지만, 자프키엘의 경우에는 상대 정령이 광역 기술을 날리면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한다.
간단하게 보면 기습전에 더 특화된 천사. 그림자를 통해 갑자기 나타나는 데다가, 무엇보다도 상대의 시간을 멈추는 [ruby(【일곱 번째 탄환】,ruby=자인)]은 답이 없다. 그러나 문제는 암살하는 식으로 전투를 끝내기엔 대 정령전에서는 안 먹힐 확률이 높고, 대 인간전에서는 너무 시시하기에, 그렇게 나올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것. 실제로 전투 시에는 분신들을 소환하면서 전면전을 벌이고, 대신 최대한 필요한 전투만 하는 편이다. 그 대신 한 번 싸울 때는 확실하게 결판을 내는 방식을 주로 사용한다. 마나와의 결전에서도 굳이 자인까지 사용하지 않아도 신체 스펙상 제압 가능함에도 시간을 크게 소비해 자인을 써서 제압시킨 걸 생각하면...
3.2. 영장
AstralDress-NightmareType |
[ruby(「신위영장·3번」, ruby=엘로힘)] |
카발라에서 ‘비나’에 속하며 ‘엘로아’의 복수형. 즉, ‘두려워할 분’, 혹은 ‘경외해야 할 분’에 속한다.
헤드 드레스와 코르셋의 형태이며 치마는 검은색과 붉은빛의 막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긴 치마에 가려졌지만, 밴드 스타킹에 가터벨트를 착용했다.
그리고 영장을 입으면 헤어 스타일이 시계의 시침과 분침을 형상화한 왼쪽은 길고 오른쪽은 짧은 트윈테일로 변한다. 작중에 등장한 모든 정령 중 코토리와 함께 유이하게 영장 착용시 헤어 스타일까지 변하는데, 이 때문에 영장과 사복의 인상이 가장 다르다. 영장을 착용한 모습만 보면 매우 어려 보이는 인상이 강하지만, 사복일 때는 반대로 성숙하고 얌전해 보이는 아가씨처럼 보인다.
3.3. 그 외
- 공간진
작중 최초로 공간진을 자기 의사로 일으키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후에 코토리나 미쿠도 자기 의사로 일으키는 것을 보여주었다.
4.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토키사키 쿠루미/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5. 쿠루미의 분신들
대체적으로 쿠루미의 분신들은 본체의 말에 절대적으로 복종하지만, 간혹 개성이 강한 개체들이 탄생하는 개체들이 탄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본작에서 어느정도 비중이 있는 개체들만을 후술한다.- 3권 쿠루미(속칭 스타라이트, 칠석 쿠루미)[23] 사실상 쿠루미의 분신들 중에서는 5년전 쿠루미와 더불어 독자들에게 제일 인지도가 높은 쿠루미의 분신중 하나로, 사실상 3권 스토리 내내 시도가 진짜 쿠루미라고 생각했던 존재이자 본체를 대신하여 이츠카 시도를 감시하는 역할을 맡았던 개체이다. 그러나 이츠카 시도에게 진심으로 감화되어 시도의 손을 잡으려는 순간, 본체 쿠루미에게 살해당하게 된다. 이후의 단편인 쿠루미 스타 페스티벌에서 본체의 실수로 또다시 재현되자, 곧바로 이츠카 시도를 찾아가서 자신이 본체인척 하며 시도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게 된다. 이후 시도와는 영화관에 가거나 결혼 사진을 찍는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결국, 본체 쿠루미에게 적발되어 또다시 살해당하게 되었다. 여러모로 시도는 물론이고, 본체 쿠루미에게도 많은 인상을 남긴 개체이다. 그리고 사후 그녀의 영혼은 인계로 떨어지게 되었다. 자세한 것은 토키사키 쿠루미(데이트 어 불릿) 문서 참고. 쿠루미의 분신들 중에서 유일하게 개별문서가 있는 분신이다. 또한 마찬가지로 본체에게서 도망다니고 있다는 설정으로 인해 린네 유토피아의 쿠루미와도 사실상의 동일인물로 추측하는 독자들이 많다.[24]
- 5년 전의 쿠루미(속칭 안대 쿠루미). 왼쪽 눈을 감출 일이 있어서 꼈던 안대가 마음에 들어서 하고 다녔던 시절. 11권에서 메인스토리에서 첫 등장한 이후로 메인스토리 내에서 종종 등장. [25] 본체 쿠루미에 비해서도 좀더 화려한 고스로리 계열.
- 6년 전의 쿠루미(속칭 붕대 쿠루미). 찰과상 입은 뒤에 시간을 소모하기 싫어서 감았다가 그냥 멋져보여서 패션으로 온 몸에 붕대를 감아놨다. 붕대 쿠루미부터 아래의 아마로리, 와로리 쿠루미는 모두 외전인 데어라 앙코르에서만 등장한다.
- 7년 전의 쿠루미(속칭 아마로리 쿠루미). 안대는 하트모양으로 바뀐 상태에 흰 양산까지 들고있다. 좀더 화려한 연출을 좋아하던 시절. 발렌타인때는 '내가 바로 선물' 이벤트를 시도하려고 통학로에서 상자째 움직이고 있었지만, 그 모습에 머리를 싸쥔 쿠루미가 4번 탄환으로 초기화시키면서 좌절.
- 와로리 쿠루미. 쿠루미 발렌타인에서 첫 등장했으며[26] 다른 쿠루미들과는 달리 직방으로 시도의 방에 침투해 초콜릿을 주려다 걸렸다. '로리따'나 '쪼꼴렛' 처럼 서양어 발음을 옛스럽게 하거나 고풍스러운 말투를 구사하는게 특징.
6. 인간관계
자세한 내용은 토키사키 쿠루미/인간관계 문서 참고하십시오.7. 평가
7.1. 비판
쿠루미는 미오를 죽이겠다는 목표를 이루겠답시고 만 명이 넘는 무고한 사람들을 자기 손으로 죽인 전적이 있다. 정황을 보면 어차피 역사를 바꾸면 죄다 되살아날 테니 힘을 보충하기 위해 먹어치워온 것으로 보이지만 바꿔 말하면 역사개변을 못하면 그냥 만 명을 죽인 연쇄살인마가 된다. 어떤 이유가 있든 이 사실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중죄다. 쿠루미의 학살 행위는 결코 용서 받을 수도 없고, 용서 해서도 안된다. 자신의 목적을 이루겠다고 무고한 사람들을 희생시켰다는 시점에서 쿠루미는 미오와 별반 다를 게 없는 악인일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근래에 들어서 이 녀석도 사실은 착한 녀석이었어의 클리셰가 적용돼서 악역이 아닌 선역으로 돌아섰지만, 이미지 세탁을 한다고 한들 그동안의 악행이 사라지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토키사키 쿠루미라는 캐릭터가 근본부터 악인 존재인 것은 아니고, 오히려 과거 평범한 인간 소녀였던 시절에는 악행 하고는 거리가 먼 정의감이 넘치던 소녀였다. 하지만 미오를 만나게 되면서 인생이 꼬여 버린 것. 물론 이것이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 그리고 그 목적이 아무리 악의가 아닌 것이었다고 해도 무고한 사람들이 수없이 희생되었다는 사실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토키사키 쿠루미는 어떤 식으로든 그 죗값을 치러야 마땅하다.
토키사키 쿠루미 본인 스스로는 악의적인 목적이 아닌, 그저 시원의 정령인 미오를 쓰러뜨리겠다는 일념으로 벌인 짓이지만, 희생된 당사자들의 입장에서 토키사키 쿠루미는 그저 괴물에 불과할 뿐이다. 게다가 토키사키 쿠루미로 인해 희생된 사람들 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이나 친구들 주변 사람들까지 생각하면 토키사키 쿠루미는 수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에게 고통을 안겨준 악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그 목적을 이루지도 못했다.[27]
거기다가 작가가 수습못할 상황이 되면 데우스 엑스 마키나마냥 그녀의 능력을 사용하는 것도 비판받는다. 최악의 상황을 만들어놓고 그냥 과거로 돌아가서 역사개변시키는 걸로 사건을 마무리짓는 편의주의적인 플롯을 2번씩이나 쓴 것은 확실히 문제가 크다.
7.2. 옹호 및 반론
이와는 별개로 16권 이후로 메인 히로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16권 이전의 악역 포지션일 때도 히로인 취급이기는 했지만, 작중행적상 시도와 함께 하는 다른 정령들과는 달리 쿠루미는 조력자에 가까운 느낌이었으나, 16권을 기점으로 메인 히로인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되었다. 또한 옹호할 수 없는 범죄이기는 하지만, 쿠루미가 무고한 사람들을 만 명이나 넘게 죽인 것도 그저 재미나 흥미 위주 같은 게 아닌 적어도 쿠루미로서는 정당한 목적을 갖고 벌인 짓이었으며, 자신의 목적을 이뤄 역사가 개변되면 자신이 벌였던 일들도 모두 없던 일이 될 것이라 생각했기에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서슴없이 죽여왔던 것이다. 게다가 다들 간과하고 있지만, 정령 때문에 죽은 사람은 아무리 최소로 잡아도 1억 5천만명이상이다. 쿠루미의 도박이 만에하나 성공하기라도 한다면 그 1억 5천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음에서 다시 부활하여 구원받고 쿠루미가 학살한거 자체가 없어진다는 이야기. 그녀가 잘못을 했다라는 사실은 변함없으나 그것이 악의에 의해 행한 행동이 절대 아니며 운이 좋아서 성공한다면 쿠루미로 인해 구원받는 사람은 이루말할 수 없이 많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또한 16권에서 시도가 사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같은 시간을 200번 넘게 반복해 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데이트 어 라이브의 등장인물들 중에서 가장 멘탈이 강한 캐릭터가 되었다. 이전까지의 악역의 이미지는 완전히 벗어버리고 선역 캐릭터가 되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한다면 긍정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보는 관점에 따라서 이미지 세탁 및 미화로 밖에 안보일 수도 있지만 이마저도 쿠루미가 잘못을 회피 및 자기합리화 따윈 1도 안 한데다 시도 또한 쿠루미를 옹호하거나 하진 않았기에 이미지 세탁이나 미화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28]
다만 결말 시점에서 쿠루미가 죽인 사람들이 살아서 돌아오는 모습이 끝내 나오지 않은 점에서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볼 수 있으나 이걸로 문제 삼을거면 다른 작품에서도 쿠루미보다 더 많은 사람을 죽였는데 문제가 안된 선역화된 악역 캐릭터들도 문제삼아야 마땅하다.
8. 기타
- 이름인 狂三을 쿠루미라고 읽는데, 사실 특이한 한자를 쓰는 것이다. 보통 여자 이름에 많이 쓰이는 쿠루미는 胡桃라고 쓴다.[29] 그래서 일본 팬들에게서는 이름을 다른 식으로 읽은 ‘쿄조’라는 별명으로 불리는데, 이쪽이 현실에서 평범하게 읽히는 방식인데 이런 식의 독음을 쓴다면 여자 이름이기보가는 남자 이름이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한자를 그대로 읽은 광삼이 또는 광삼교라는 별명으로 불릴 때가 많다.
- ──캐릭터에 관해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는 누구인가요?타치바나: 모든 캐릭터가 다 애착이 갑니다만, 그중에서 특히 애착이 가는 캐릭터는 쿠루미죠. 여러 곳에서 말했습니다만, 쿠루미는 설정이 가장 오래된 캐릭터입니다. 리얼 고2병 발병 중일 때 만든 캐릭터거든요.츠나코: 노트 안에 존재했다는 바로 그거군요.타치바나: 그렇습니다. 고스로리에 트윈 테일, 게다가 좌우 비대칭이며, 왼쪽 눈이 시계······. 「기다려! 내가 반드시 이 세상에 내놔 줄게!!」 하고 생각하면서 만들었습니다(웃음). 10년이나 걸렸지만 이렇게 내놓는 데 성공해 정말 다행입니다. 그녀는 제 중2병, 아니 고2병 요소를 웅축시켜놓은 캐릭터예요.
위의 인터뷰에서 알 수 있듯 작가인 타치바나 코우시의 명실상부한 최애캐이며. 중2병, 아니 리얼 고2병 일 때 창조해서 그런지 가장 애착이 간다고. 타치바나가 1986년생으로 알려져 있으니 대략 1990년대 후반에 기초적인 뼈대는 확립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작가 후기나 인터뷰에서도 틈만 나면 쿠루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여준다.그냥 이 정도면 쿠루미랑 결혼해라
- 제오닉스에서 개발한 게임 소드걸스에 나오는 GS 다섯 번째 별의 디자인이 이 캐릭터와 상당히 유사하다. 때문에 누가 먼저 나왔나로 소소한 이야기가 오고 갔는데, 원작 소설 기준으로 쿠루미가 등장한 시기가 이 카드보다 더 빠르다. 쿠루미는 2011년, 다섯 번째 별은 2012년에 나왔다.
- 상록수가 쿠루미를 위한 성가라는 노래를 사운드클라우드에 업로드하였다. 그리고 2014년 데이트 어 라이브 2기 방송을 앞두고 쿠루미를 위한 성가 2014 리믹스도 업로드했다.
- Kolkian이란 외국 작곡가의 팬메이드 곡도 있다.
- 같은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초차원게임 넵튠에 등장하는 느와르가 똑같이 흑발적안에 트윈테일인지라 비교당하기도 한다. 성우의 이름도 비록 성은 다르지만 둘 다 아사미로 동일하다.
- 셀레스티아 루덴베르크와도 닮았다. 둘다 흑발적안에 성우는 다르지만 목소리도 상당히 비슷하며, 존댓말 캐릭터인데다가 헤어스타일도 둘다 트윈테일에 광기까지. 특히 이 둘의 카오게이는 작품 내에서도 세 손가락 안에 든다.
- 일부 군필자들은 알겠지만, 애니 1기가 애니플러스를 통해 실시간 방송되던 시기, 육군 인트라넷 블로그 ‘아미 라이프’에서 “쿠루미는 사랑입니다”라는 글과 그림판 그림을 올리던 꾸준러가 있었다. 내용은 항상 아무것도 없었고, 그림은 본 위키 상단에 있던 교복 차림 모작이 대표적. 그것만 올라오다가 어느 순간부터 종류가 늘었다. 다른 유저에게 그려준 요시노 짤도 있었다.
- ‘아미 라이프'가 없어진 후에도 다른 인트라넷에 떠들고 있으면 은근슬쩍 올리는 등 꾸준히 활동. 수많은 일반인과 덕후가 “쿠루미가 누구야?”라고 할 정도로. 어느 순간 사라지자 일부 유저들은 “쿠루미인지 뭔지인지 사랑이라 하던 녀석 어디 감?” 식의 글도 올릴 만큼 꽤 주목받은 케이스. 그리고 꾸준글을 달리던 사람은 지금 전역해서 잘 먹고 놀고 있다고 한다.
- 양덕후들에겐 어째선지 가사이 유노의 뒤를 잇는 하드 얀데레로 취급받고 있다.[30] 작품 내에서 보여준 광녀의 포스가 어지간히 인상적이었고 둘 다 노리는 상대가 같은 성우라 그런 것으로 보인다.[31][32]
- 이미지 컬러는 검은색이지만 빨간색으로 묘사되는 일도 잦다. 붉은색이 이미지 컬러인 코토리가 분홍색으로 자주 묘사되는것과 같은 것 처럼.
- 쿠루미가 본작에서 한 때 그 누구보다도 경력있는 중2병 환자였던 지라 몇몇 드라마CD에서는 중2병을 다른 인물에게 전파, 공부시키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리오 리인카네이션의 드라마CD 중 하나인 '토카 미스테리어스' 와 아루스 인스톨의 드라마 CD 중 하나인 '중2병이라도 ○○○!' 에서 그 모습이 나타난다.[33]
- 분명히 온전한 세피라를 가지고 있는 정령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정령들과는 다르게 이츠카 시도와 마찬가지로 정령의 힘을 사용했을때 한정으로만 왼쪽눈에 정령 특유의 흰 광채가 드러난다. 왜 쿠루미만 이런 경우인건지는 불명.[35] 다만 이 또한 초반부 한정이며. 이후에는 다른 정령들과 마찬가지로 평상시에도 정령 특유의 광채를 지닌채로 그려지는것을 볼때, 정황상 초반에 등장하는 쿠루미가 본체가 아닌 분신이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복선으로 보인다.
- 시원의 정령의 정체가 무라사메 레이네 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특히나 대표적으로 미오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던 이츠카 코토리 또한 처음으로 미오의 얼굴을 보자마자, 곧바로 미오와 레이네가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눈치챌정도로 작중내에서도 미오와 레이네의 외모는 쏙 빼닮았다고 묘사되는데. 그러나 정작 미오의 얼굴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는 쿠루미가 레이네와 미오와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그동안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것은 다소 위화감이 남는 장면중 하나이다. 그나마 팬들 사이에서 이에 대해 추측하는 점은 미오가 쿠루미의 기억을 지울 당시에 자신의 얼굴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모종의 방법을 썻거나,[36] 아니면 의심의 단계까지 가긴 했으나 분신들의 조사에도 별다른 수상한 점을 보이지 않았기에 결국 미오와는 별개의 인물로 단정지었다는 추측이 존재한다.[37]
8.1. 인기
명실상부 데이트 어 라이브 최고의 인기 캐릭터로, 다른 히로인들은 압살할 정도의 인기를 자랑한다.악역에 가까운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38] 메인 히로인인 야토가미 토카를 위협하고도 남을 정도의 엄청난 인기가 있었는데, 애니메이션화 이후에 더욱 인기가 치솟았다. 그래서 인지 인기투표를 하면 높은 확률로 쿠루미가 1위를 먹을 때가 많다. 애니타운 모에토너먼트 2분기 여자 캐릭터 부분에서는 코토리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일본 본토 외(특히 대만, 중국 쪽)에서의 인기는 다른 캐릭터들과 넘사벽 수준. 그 외에도 개성 있는 캐릭터 디자인 때문에 동인 쪽에서 인기도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확연히 높다. pixiv의 데이트 어 라이브 팬아트 절반이 쿠루미 관련 팬아트 일 정도. 토카의 3배 요시노의 2배 정도의 수치이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지금까지 발매된 피규어의 수만 해도 엄청난 지라 데어라를 먹여 살리는 소녀 가장이라는 농담 반 진담 반에 가까운 소리까지 돌 정도다. 본인이 주인공인 외전만 2종류 연재되는 시점에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2015년 9월 4일 18시 30분 기준 데이트 어 라이브 극장판 개봉 기념 인기투표에서 162,179표라는 어마어마한 득표수로 당당하게 1위를 달리고 있었다. 넘사벽 수준으로 달리던 쿠루미의 득표수를 9월 4일 오전 중에 마유리의 득표수가 뛰어넘었으나, 다시 쿠루미가 위의 득표수를 올리며 역전되었다. 하지만 9월 20일 02시 기준으로 마유리가 37만 8,241표를 얻은 상태에서 35만 5,329표를 획득, 약 2만 3,000표 차이로 2위로 밀려났다. 3위는 31만 9,092표를 얻은 토카. 이 셋만이 30만 표를 넘게 얻어 셋의 인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다른 정령/여캐들은 요시노와 오리가미만이 10만 표를 넘은 상태.
8.1.1. 모에 토너먼트[39]
인기투표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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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사이모에 리그(에메랄드) | |||||||||||||||||||||||||||||||||||||||||||||||||||||||||||||||||||||||||||||||||||||||||||||||||||||||||||||||
2018 - 나카노 아즈사 | → | 2019 - 토키사키 쿠루미 | → | 2020 - 미사카 미코토 | ||||||||||||||||||||||||||||||||||||||||||||||||||||||||||||||||||||||||||||||||||||||||||||||||||||||||||||
국제 사이모에 리그(토파즈) | ||||||||||||||||||||||||||||||||||||||||||||||||||||||||||||||||||||||||||||||||||||||||||||||||||||||||||||||||
2019 - 토오사카 린 | → | 2020 - 토키사키 쿠루미 | → | 2021 - 시노미야 카구야 | ||||||||||||||||||||||||||||||||||||||||||||||||||||||||||||||||||||||||||||||||||||||||||||||||||||||||||||
국제 사이모에 리그(아쿠아마린) | ||||||||||||||||||||||||||||||||||||||||||||||||||||||||||||||||||||||||||||||||||||||||||||||||||||||||||||||||
2020 - 유우키 아스나 | → | 2021 - 토키사키 쿠루미 | → | 2022 - 지탄다 에루 | ||||||||||||||||||||||||||||||||||||||||||||||||||||||||||||||||||||||||||||||||||||||||||||||||||||||||||||
Best Girl Contest 2023 우승 | ||||||||||||||||||||||||||||||||||||||||||||||||||||||||||||||||||||||||||||||||||||||||||||||||||||||||||||||||
2022: 하야사카 아이 | → | 토키사키 쿠루미 | → | 2024: 현랑 호로 |
위와 같이 데어라 원탑의 인기를 가진 캐릭터 치고 모에 토너먼트에서는 과거에 다소 안습했는데, 그녀의 행적을 요약하자면 만년 2등 그 자체. 쿠루미보다 인기가 다소 밀린다고 여겨지는 코토리가 2020년 초반 우승 11회를 기록하는 등, 2021년 전까지 두 캐릭터 간 체감 인기와 모토 성적에 큰 차이가 있었다. 우선 모토 우승은 렘과 미사카 미코토 다음으로 많지만, 준우승이 무려 50회가 넘어 현존하는 캐릭터 중 압도적인 1위이다. 모토에서 콩라인으로 가장 유명했던 샤나와 유키노마저 쿠루미보다 준우승 수 자체는 훨씬 적다. 물론 우승이 많음에도 그 많은 준우승 때문에, 결선만 되면 작아지는 아스나처럼 실제 인기에 비해 모토에서 약세를 보이는 사례로 꼽히고 있다.[40]
이런 만년 2등의 역사는 국제 사이모에 리그 목걸이 결정전이 화룡정점이었는데, 2014년부터 무려 18번의 결정전에 참가해서 목걸이를 단 한 개도 따지 못했으며[41], 6번이나 한 끝 차이로 2등을 기록하며 목걸이를 놓쳤다. 그러나 마침내 2019년 18전 19기만에 첫 에메랄드 목걸이를 획득하며 데어라 진영에도 첫 목걸이를 가져오는 쾌거를 이뤘다. 거기에 이어서 8강 진출 + 최종 7위로 커리어하이를 찍으며 국사모 최고 성적을 갱신했다. 이렇게 혈을 뚫으면서, 모토에서 잘 안 풀렸던 역사를 뒤로하고 쿠루미는 세계적으로 흥기하기 시작했다.
또한 2020년에도 미사카 미코토, 시이나 마시로 등을 무난하게 제치고 토파즈 목걸이를 획득하며, 이전까지 목걸이 결정전에서 약했던 모습에서 완전히 탈피하였지만 2020 국사모에서 유키노가
이후 쿠루미에게 다가온 2022년도는 큰 승부처가 되었는데, 국사모가 이 해를 마지막으로 폐지되는 데다가, 이 해 탑 컨텐더 중 카구야와 유이하게 애니 방영 버프를 직격으로 받기 때문. 때마침 2018년 이후 모토계 왕좌를 수성하던 렘은, 5시즌만에
그렇게 데어라 4기 버프에 큰 기대를 업었던 애캐토 2022에서는, 하필 32강 첫 경기부터 그 해 3대 신인 진영 중 하나의 요르 포저를 만나서 고전하였다. 게다가 투표 2일차까지 무난하게 2위를 지키다가 3일차에서 프리코네 진영의 결집을 막지 못하였다. 결국 투표 마감 12시간을 앞두고 역전을 허용, 그대로 페코린느에게 3표 차로 밀리며 광탈하였다. 이어진 국사모에서도 다시 한 번 결선에 진출하며 저력을 발휘했으나, 하필 16강에서 작년 우승자 일레이나를 만나 선전했지만 결국 패배하며 애니 버프로 우승할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하지만 그렇게 절호의 기회라고 여겨졌던 2022년을 빈손으로 보내고 이듬해, 영 신통치 않은 성적만 거두던 Best Girl Contest에서 드디어 메이저 모토 우승을 차지했다. 그 동안 쿠루미는 BGC에서 본선은 커녕 16강도 진출해본 적이 없을 정도로 늘 고전했었다. 그런데 10회 대회 중반부부터 팬들이 결집하기 시작하며 엄청난 화력을 뿜어냈고, 결승에서 22년 화제의 신인 마린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전의 강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쿠루미도 23년도 하반기부터 떠오른 고토 히토리, 호시노 아이 같은 신인들 탓에 쇠퇴의 길을 걸었다. 그럴지라도, BGC에서 우승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은 덕에 통한의 한을 풀며 모토계에서 퇴장하였다.[43] 다만 그녀의 최전성기가 코토리와 달리 10년대 중반이 아닌 20년대 초반에 왔는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며, 쿠루미가 리타이어한 때를 기점으로 씹덕판에서 라이트 노벨이 완전히 몰락하고 모바게 군벌 시대가 도래한 사실을 통해 붕괴 후 혼란기를 틀어막고 있던 마지막 보루가 그녀였음을 알 수 있다.
8.2. 피규어
자세한 내용은 토키사키 쿠루미/피규어 문서 참고하십시오.8.3. 2차 창작
묘하게 니코니코 동화 고산케를 즐겼던 과거 세대한텐 향수를 자극한다고 여겨지기도 한다. 당시 동방 프로젝트, 월희와 멜티 블러드, 페스나가 인기를 끌어 두 작품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어두우면서도 몽환적인 바탕화면[44]을 만드는 팬이 많았었는데 쿠루미를 그린 일러스트와 장식한 바탕화면이 비슷한 흐름으로 만들어지고 있다.9. 머테리얼 해설집
6월 5일, 시도의 반으로 전학 온 정령. 자신의 손으로 1만 명 이상의 사람을 죽였기에 최악의 정령으로서 경계의 대상이 되고 있다. 다른 정령들과 달리 명확한 목적을 지녔다. 그 목적은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시원의 정령을 죽여 이 세상을 바꾸는 것. 시도의 필사적인 설득도 실패로 돌아가 아직 봉인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그를 특별한 남성으로서 의식하고 있는 듯하다.
영장 Astral Dress [ruby(「신위영장 3번」, ruby=엘로힘)] 피를 연상케 하는 적색과 그림자를 연상케 하는 흑색으로 구성된 영력 드레스. 불길하면서도 우아한 그 모습은 몽마의 감미로운 유혹을 연상케 한다. |
천사 Weapon-ClockType [ruby(「각각제(刻々帝)」, ruby=자프키엘)] 거대한 시계, 그리고 그 시계의 바늘인 두 자루의 총으로 구성된 천사. I부터 XII까지의 문자판에 각기 다른 능력이 부여되아 있다. 시간을 조종하는 강력하기 그지없는 천사지만, 그 능력을 발현시키는 대가로 사용자의 『시간』을 소비한다. |
남자들을 유혹하는 매력 쿠루미는 최악의 정령이라 불리지만 의외로 사교성이 좋고, 데이트를 하면서도 시도를 놀리는 여유를 보여 그를 동요하게 만들었다. 또한 부끄러워하면서도 노출도가 높은 속옷을 골라 입어 색기를 어필하거나, 살짝 억지를 부리며 어리광을 부리는 등, 남자의 마음을 흔드는 테크닉을 숙지하고 있다. |
형형색색의 나 쿠루미는 천사의 힘으로 분신체를 만들 수 있으며, 다른 시간축의 쿠루미가 몇 명이나 존재한다. 분신체는 각자가 자립된 의지를 지녔으며, 때로는 본체와 다른 의견를 주장하기도 한다. 복장 또한 의료용 안대를 차고 있거나, 온몸을 붕대로 감고 있거나, 아마로리 등 각양각색이다. 하지만 쿠루미 본인은 그 시절의 자신과 만나고 싶어 하지 않는 듯 하다. |
세계의 운명과 싸우는 소녀 7월 7일, 쿠루미는 시도에게 데이트를 신청을 했고, 연인처럼 어리광을 부렸다. 플라네타륨,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했던 기념 촬영, 그리고 칠석날 빈 소원─. 분신체가 제멋대로 한 행동이라고 쿠루미 본인은 딱 잘라 말했다. 하지만 어쩌면 그것은 홀로 이 세상을 바꾸려 하는 쿠루미라는 소녀의 본성일지도 모른다. |
<colbgcolor=#FFF,#222> 타치바나 코우시 | <colbgcolor=#FFF,#222> 츠나코 |
흑역사의 결정체. 고스로리 좌우 비대칭 트윈 테일에 왼쪽 눈이 시계인 캐릭터를 떠올린 당시의 제(고2) 텐션은 엄청났습니다. 너무 끝내줘서 코피가 날 것만 같았죠. 하지만 거대한 시계의 바늘이 구식 총이라는 것은 이 이야기에 맞춰 만든 설정입니다. 긴 바늘과 짧은바늘을 무기 삼아 각 문자판에 깃든 능력을 사용한다니, 너무 멋져서 피를 토할 것만 같군요. | 설정 및 지정이 꽤나 상세하고 재미있었기 때문에 디자인에도 기합이 들어갔습니다. 쿠루미들이 잔뜩 나오는 장면은 고생이기는 하지만, 여러 가지 포즈를 취하게 할 수 있어서 즐겁습니다. 캐릭터 본인의 이미지 컬러는 검정입니다만, 영장은 피를 뒤집어쓴 느낌이 들게 새빨간색으로 해봤습니다. |
10. 콜라보레이션
모바일 게임 방주지령에서는 어둠속성 서령으로 등장. 어둠속성덱을 운영하기 위해 필수적인 코어서령으로 평가되고 있다.쿠루미가 없다면 암속성 서령을 키우지 말라고까지 말할 정도. 어둠속성 서령이 대체로 종족치가 낮은 편인데, 암속성 공격 3번 누적시 추가대미지 보너스가 붙는 쿠루미의 나이트메어 특성이 어둠속성 서령의 낮은 종족치를 완벽하게 보완해낼 수 있어 시너지가 매우 좋다. 쿠루미 단일 개체 자체로는 데어라 콜라보 서령 중 가장 약하지만, 나이트메어 특성이 덱을 짜는데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에 방주지령 내에서는 쿠루미를 데어라 콜라보 최강의 서령으로 인정하는 분위기.
판타지아 리빌드에서는 World05에서 미리나가 사망하여 샤브라니그두의 힘을 각성한 루크에 의해 혼성세계가 멸망하기 직전 상황에서 오염물질을 잔뜩 뒤집어 써서 생명의 등불이 꺼지기 직전인 주인공과 엔데 앞에 나타나서 둘의 시간을 [ruby(각각제, ruby=자아아아아프키에에에에엘)](...)로 흡수, 【[ruby(여섯 번째 탄환, ruby=바브)]】로 둘의 의식을 과거로 되돌려보내준다. 사실상 배드엔딩을 막은 가장 큰 일등공신.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메모리아 프레제~ 1차 콜라보에선 벨 크라넬, 시도가 반전 정령이 된 아이즈 발렌슈타인을 구하려다 공략에 실패하자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 시간을 되돌려 다시 공략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 허나 2차 콜라보에선 흑막으로 등장하는데 정확히는 1차 콜라보때 반전 아이즈에게 죽은 분신이 다시 부활하면서 가짜 아이즈와 손을 잡고 본체, 원본을 대신해 각자 시도, 벨을 독차지 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이후 시도와 거래를 해 함께 원래 세계로 돌아가고 해당 분신은 본체에게 돌아간다.
오버로드 MASS FOR THE DEAD 1차 콜라보에선 시도를 도와 반전 토카 토벌을 돕는다. 하지만 2차 콜라보에서는 '세계의 틈새'에서 본체와 별개로 구현된 안대 쿠루미가 적으로 등장해 대참사를 일으킨다. 정확히는 흑막이 안대 쿠루미의 데이터를 껍데기 삼아 뒤집어 쓰고 나타난 것으로, 에 란텔 시민의 시간을 빨아먹어 몰살하고[45] 그 힘으로 본체 쿠루미를 죽이려다가 그 과정에서 실수로 시도를 죽여버린다. 그 충격으로 쿠루미와 요시노를 제외한 정령들이 전부 반전해 참사를 일으키자 진짜 쿠루미는 [ruby(【여섯 번째 탄환】,ruby=바브)]로 요시노를 과거로 보내 에 란텔에서 시간보충 자체를 미연에 방지한다. 이후 나자릭과 시도의 활약으로 영력이 봉인되며 안대 쿠루미는 소멸한다.
어설트 릴리 Last Bullet의 데어라 콜라보 이벤트에서 토카, 이츠키와 함께 등장한다. 본인의 분신체 하나가 휴지의 부의 마기에 영향을 받아 통제를 받지 않게 되자 마기 정화를 위해 토키 쿠레하가 공략하게 된다. 이 분신체는 본인이 '다소 특수한 취미가 있던 시절'이라고 하는데, 이 취미는 바로 백합물이다.
에버소울 데어라 콜라보 이벤트에서 토카와 함께 등장한다.
11. 관련 문서
[1] 쿠루미의 한자 표기 狂(미칠 광), 三(석 삼) 때문에 한국 팬들에게는 '광삼이'라고 많이 불린다.[2] 21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정령이 된 시점은 26년 전. 다시 말해 신체적으로는 16세에 머물러 있으나 기존 나이+정령으로 보낸 시간+204번의 루프를 통해 가산된 시간 등을 합치면 정신적인 연령은 훨씬 많다고 봐도 무방할 듯.다시말해 최소 나이 40먹고 중증 중2병에 걸린 셈이다. 이쯤되면 중2병이 아니라 중2 그 자체 아닌가.[3] 20권 최후반부에는 정령의 힘을 상실하여 평범한 인간으로 되돌아가게 된다.[4] 힙 모핑이 일어난 미쿠, 같은 사이즈의 무쿠로와 1센티밖에 차이가 안 난다. 정령 전체 기준으로 힙 사이즈가 3위,(1위는 어른 나츠미, 마유리)키 150대 정령 중에선 마유리에 이은 2위다.[5] 정확히는 모든 인간들을 싫어하는 것보단 악행을 저지르는 악한 인간들을 싫어하는 것에 가까우며, 이 때문에 작중 내에서 쿠루미가 저지른 살인 또한 철저하게 쿠루미 자신에게 강간을 시도하거나, 새끼 고양이에게 동물학대를 저지른 악인들 상대로만 이루어졌다.[6] 여담으로 이노우에 마리나도 이 역에 도전했으나 사나다 아사미의 "키히히히히~!"에 밀려서 결국 야토가미 토카 역을 배정받았다고.[7] 일본판 성우와 달리 젊은 축에 속하고, 주로 청순 가련한 히로인 역할을 맡는 성우지만 전혀 위화감 없는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목소리도 살짝 성숙한 일본판보다 어린 목소리라 오히려 북미판에 익숙해지면 사나다의 쿠루미가 조숙한 목소리처럼 들릴 정도. 캐릭터 해석을 쿠루미의 이중성에 중점을 뒀는지 그녀가 연기한 쿠루미는 평소에는 조신한 목소리지만 영장을 입은 상태에서는 활기와 광기에 차 있다. 한 예시로, 9화에서 마나를 도발할 때에도 "Come! Fight! Let the fun begin!"(어서 덤벼! 즐겨 보자고!)라고 했다.[8] 정령 중 4위. 위의 3명은 전 항목 999인 타카미야 미오, 현재 해외에도 이름이 널리 알려진 톱아이돌인 미쿠 이상의 지명도가 있는 천재 만화가 혼죠 니아, 초천재 토비이치 오리가미 같은 규격 외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제일 뛰어나다.[9] 코토리와 오리가미(개변 이후의 세계)는 정령이 되자마자 봉인되었거나 혹은 자신이 정령이 되었다는 것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인간으로서 살아가고 있었으며, 미쿠는 정령화한 기간이 짧고 마찬가지로 아이돌 가수라는 생활이 있었다. 무쿠로는 애초에 우주 공간에 있었기에 묘사든 뭐든 없는 상황. 니아는 만화가로서 살고 있지만 최초에는 공간진을 일으키며 현계했다는 본인의 증언이 있었다. 이렇게 각자 사정이 있는 5명과 쿠루미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은 모두 현계와 소실 시퀀스를 반복하는 일반적인 케이스다. 그런데 유독 쿠루미만은 15권까지 별다른 사정이 묘사되지도 않았고, 정령화에 관한 떡밥 같은 것이 제대로 제시되지 않았을 때부터 현계와 소실이 전혀 묘사되지 않은 특이 케이스였다. 다만 16권에 가서 쿠루미 본인의 자세한 내막이 밝혀졌으며 거기서 딱 한번 현계한 듯한 묘사가 나오는 걸로 보아 설정이 변경된듯.[10] 나머지 한명은 천사 미카엘, 시플뢰르로 자신의 모든 잠재 능력을 해방한 호시미야 무쿠로와 야마이 자매의 본래 모습이었던 카자마치 야마이 정도가 쿠루미와 동급인 위험도 S다.[11] 사실 애니를 보면 좀 이랬다저랬다 한다. 천사를 현현하기 직전, "저만큼은 죽어 줄 수 없답니다"라고 할 때에 이미 광채가 생기지만, 분신들을 드러내고 전원을 붙잡은 후 공간진을 재차 발동하기 직전 장면을 보면 또 광채가 사라져 있다. 특히 후자 부분은 제작사에서 실수한 듯.[12] 그런데 어째 원작 일러스트는 설정상의 사이즈보다 작아보인다. 데이터상으론 가슴이 토카보다 1cm 크고 엉덩이는 미쿠보다 1cm 작은 정도인데도.[13] 일반적인 시계라면 원작대로 IIII라고 표기한다. 시계의 4는 거의 뒤집혀있기 때문에 알아보기 힘들기 때문.[14] 탄환이 접한 대상과 닿아 있는 모든 물체가 영향을 받는다. 탄환을 검으로 쳐내거나 방패로 막을 경우 탄환에 닿은 무기와 사용자도 영향을 받는다는 것. 4권에서 코토리가 자인을 카마엘로 쳐 버렸지만 자인의 능력이 발동한 게 좋은 예시. 다른 무기로 자프키엘의 탄환을 막으려면 손을 안 대고 무기를 부리는 어검술 같은 걸 사용해야 하며, 지속 시간 동안은 해당 무기를 사용할 수 없다. 물론 데어라에는 어검술 같은 걸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가 없으니 이건 의미 없다.[15] 본편에서는 자신에게만 사용하지만 작가가 감수 및 집필한 오버로드 게임 콜라보에서 요시노에게 사용하면서 타인에게도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확인되었다.[16] 길어야 며칠 정도라고 표현한 것을 볼 때 몇 개월 단위 이상으로 되돌아가는 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돌아간 시점에서 다시 【바브】를 쓰면 더 과거로 갈 수 있으니 보통은 별 의미 없는 제약이다. 다만 타인에게 써줄 때는 의미가 있는 제약이다보니 데이트 어 라이브 어나더 루트의 '무쿠로 트루 루트'에서는 무쿠로를 과거로 보낼 때 바브가 아니라 영력 효율이 훨씬 안 좋은 유드 베트를 써야만 했다.[17] 여담으로 그 바브를 사용하기 위한 조건이라는 것은, 다름 아닌 이츠카 시도의 죽음이다.[18] 쿠루미가 작중에서 사용한 다른 탄환들은 전부 자신이든 타인이든 동등한 효과를 발휘하지만, 헤트의 경우 16권에서 직접 읊은 프로필에서 과거의 자신을 재현한다고 명시되었기에 자기 자신에게만 사용가능한 것으로 보인다.[19] 물론 자기자신도 포함.[20] 11권에서 시도가 보여준 것처럼, 그 시간대에 살고 있는 초등학생 이츠카 시도와 현재에서 과거로 넘어간 고등학생 이츠카 시도가 같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18,19권에서도 시도가 보여준 것처럼, 【바브】는 과거의 몸에 현재의 의식이 들어간다.[21] 1번은 시간 가속, 3번은 대상 성장, 5번은 미래 예지, 11번은 미래로의 이동.[22] 2번은 시간 감속, 4번은 대상 회귀, 6번은 (정신만)과거로의 이동, 8번은 과거의 자신 구현, 10번은 과거의 기억 재생, 12번은 (정신과 육체 모두)과거로의 이동[23] 여담으로 데이트 어 불릿의 주인공이 된 이후로는 불릿 쿠루미라고 불리기도 한다.[24] 하지만 그렇다고 하면 배드엔딩에서 시도를 죽인 것이 여러모로 모순되는 점이긴 한데, 그러나 당시 선택지의 시도는 쿠루미를 적이라고 대답하였으며. 사실상 시도만을 위해 자신의 사명과 모든 목숨을 버릴 각오까지 하며 시도만을 사랑하려고 했던 쿠루미의 감정이 그토록 사랑하던 시도에게 완전히 부정당한 것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사랑과 증오는 한끝차이라는 말이 있듯이 해당 선택지에서 쿠루미가 시도를 죽인 것은 아예 부자연스러운 점은 아니다. 실제로 해당 배드엔딩에서의 쿠루미도 시도를 죽이는 와중에도, 이미 자신의 안에서 시도의 존재는 너무 커져버렸다며 시도에 대한 애정을 끝까지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25] 시도에게 '토키사키 쿠루미는 이츠카 시도를 구하기 위해 204번이나 시간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나 DEM의 총공세를 미리 알려주기도 하고, 위험한 순간 본체를 대신해 몸으로 공격을 막아내기도 하는 등의 활약을 펼쳤다.[26] 안대는 본편 11권, 붕대와 아마로리는 '쿠루미 산타클로스'에서 먼저 등장했다.[27] 다만 21권에서 쿠루미가 정령술식이나 다시 세피라를 만드는 걸 언급한 걸 보면 아직 쿠루미는 역사 개변을 통한 속죄를 포기하지 않은 모양.[28] 무엇보다 쿠루미 자신도 용서받을수 없는 짓이라는걸 알고있다.[29] 혹은 아예 한자 없이 가나로 쿠루미만 사용하기도 한다.[30] 다만 린네 유토피아 쿠루미 루트에서 시도가 잡아먹히는 배드엔딩에서는 가사이 유노 수준의 얀데레를 보이기 때문에 직접 해보면 얀데레라 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 설정상 린네 유토피아의 쿠루미는 분신이기는 하지만, 분신이라고는 해도 쿠루미의 한 시점을 구현한 것인 만큼 어느 시기인지는 몰라도 적어도 그 시점에는 이런 얀데레스러운 성격이 표출되지 않을 뿐 내재되어 있기는 한 것.[31] 여담으로, 그녀의 성우인 사나다 아사미는 미래일기에서 유노 죽이려고 덤볐다가 역관광당한, 그렇지만 천재인 유딩 꼬맹이를 맡은 적 있다.[32] 미래일기에서 유노가 그렇게 좋아하는 유키테루는 데이트 어 라이브에서 토비이치 오리가미를 맡았다.[33] 토카 미스테리어스에서는 토카가 미스테리어스 대회의 상품을 얻기 위해 토카가 생각하기에 가장 미스테리한 인물인 쿠루미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고 쿠루미는 그런 토카에게 중2병을 연기하도록 하는 내용이고, 중2병이라도 ○○○! 에서는 카구야와 쿠루미가 메인으로 등장하는데 카구야가 본인보다 한 수 위라 생각하는 쿠루미에게 중2병에 대해서 무엇이 부족한가 어드바이스를 구하는 내용이다. 여기서 쿠루미는 처음엔 내키지 않은 모습을 보이나 이 후 카구야의 칭찬과 열띤 중2병 논의로 인해 본인도 빠르게 중2병이 재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백미.[34] 당연하지만 도로명에 '미친 광'자를 쓸 일이 없다.[35] 사실 쿠루미 이외에도 정령임에도 광채가 그려지지 않은 경우가 아예 없는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세계 개변 이후의 토비이치 오리가미와 무라사메 레이네가 그 예시. 다만 이들또한 정령의 힘을 사용하면 광채가 드러나는 것은 동일하다.[36] 특히나 애니판에서 시도가 자프키엘로 쿠루미의 기억을 엿봤을때도 미오의 얼굴과 표정은 등장하지 않았으며. 또한 라지엘과 미카엘에도 시도일행이 자신에 대한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미리 수를 써두기도 하였다.[37] 그도 그럴것이 애당초 미오는 정령으로서의 역할과 레이네로서의 역할을 철저히 수행하기 위해 육체를 두개로 나누며 치밀하게 활동했기 때문에, 쿠루미의 분신이 아무리 레이네를 감시한다고 별다른 수상한 점을 발견할 수 없었을 것이다.[38] 16권 이전까지. 이후부턴 비극적 과거를 가진 히로인으로 주인공 측에 협력하는 아군으로 위치가 바뀐다.[39] 출처: 중국 모에걸위키, 영어 사이모에 위키[40] 그 많은 준우승 중, 역대 국사모 우승자들에게 당한 것만 12회이다. 미코토와 렘에게만 우승을 각자 5개, 4개씩 갖다바쳤다. 다만, 코토리는 쿠루미의 몇 없는 귀중한 우승 제물로, 쿠루미에게 우승 2번을 내줬다.[41] 쿠루미는 목걸이를 따기까지 결정전에 참가한 횟수가 가장 많다. 2위는 17전 18기만에 수상한 시로.[42] 그래서 22-23년(렘 왕조 말기) 때 쿠루미의 역할이 같은 기간 자주 언급되는 쇠퇴기 초신성보다 훨씬 더 막중했다고 볼 수 있다. 원작 행적 중 가장 임팩트있는 부분을 그렇게 학수고대한 높은 퀄리티 애니로 보상받았으니. 만일 이 기간동안 사고 없이 메이저 대회를 2개만 가져갔어도 쿠루미는 신왕조를 개창할 수 있었으며, 자연스레 1인자의 부재가 해결되어 모토에 지금같은 대혼란은 찾아오지 않았을 것이다.[43] 비슷한 처지였던 미쿠가 최후의 기회였던 애캐토 2023에서 광탈하고 메이저 무관이 거의 확정된 것과 비교된다. 물론 BGC에서 우승할 때 중국 데어라 팬들의 패악질과 부정투표의 덕을 봤고, 그로 인해 쇠락한 타이밍이 하필 주류 모바게 원작 애니의 연이은 부진으로 절대강자가 없는 상황과 맞아떨어진 게 문제였을 뿐.[44] 좋게 말하면 이렇지만 중2병이라고 여겨지기도 했다.[45] 이때 에 란텔을 감시하던 나자릭 소속의 그림자악마들도 휘말렸는데 애초에 수명이 없는 이형종이라 시간을 빼앗겨도 의미가 없어 멀쩡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