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20:03:31

와타쿠시

일본어의 인칭대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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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변형4. 창작물

1. 개요

와타쿠시([ruby(私, ruby=わたくし)])는 일본어1인칭 대명사이다. 와타시뿌리인 단어이다. 본래는 와타쿠시가 쓰였지만 일본어 발음 특성상 와타쿠시(わたくし)가 와타시로 발음이 쉽도록 느슨하게 변형된 것이다. 일본어 발음 く(쿠)의 기식이 워낙 약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발음은 와탁시 정도가 가장 가깝다.

본래는 한자 표기에서도 볼 수 있듯이 "개인", "사인" 정도 의미였다. 현대 한국어에서 "개인적으로"라고 발화하면 그 개인은 발화자 자신을 가리키기 마련인데, 이 단어가 1인칭으로 발전한 것은 그런 맥락으로 볼 수 있겠다.

2. 특징

와타시가 단순히 격식만을 차린, '나'와 '저' 중 저에 가까운 표현이었다면 와타쿠시는 그냥 '저'이다. 와타시가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된다면 와타쿠시는 중요한 비즈니스 관계 정도에서만 사용된다. 쉽게 말해, 일본에서 자기 자신을 소개할 때 비즈니스 관계가 아닌데도 와타쿠시를 쓰면 매우 딱딱한 인상으로 기억되기 쉽다. 상당히 드물기는 하지만 노래에서 음절을 맞추기 위해 쓰기도 한다.

3. 변형

일단 첫 번째는 와타시이다. 다른 변형으로는 '아타쿠시(あたくし)'라는 단어가 존재하나, 와타쿠시에서 예스러움을 뺀 뉘앙스로 서브컬쳐물 이외에서는 잘 쓰이지는 않는다. 이 둘을 재변형하면 아타시가 되며, 한 번 더 재변형하면 아타이가 된다. 다른 변형으로는 와타쿠시메가 존재하는데, (우리말로는 '쇤네' 정도쯤 되는) 지극히 본인을 낮추는 단어로, 현대 일본에서는 회화는커녕 글말, 혹은 창작물에서도 거의 쓰이지 않는다.

4. 창작물

창작물에서 이걸 쓰는 캐릭터는 존댓말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1] 평소에는 와타쿠시를 쓰지만 게임 후반부에 카와즈의 거짓말을 파헤치다 보면 보쿠도 사용하긴 하지만 두 번 정도 밖에 사용하지 않는다.[2] 존댓말을 할때 한정. 평소에는 오레를 쓴다.[3] "토가리라고 합니더. 제 이름이라도 기억해서 지옥으로 가주이소." 라는 대사 한정으로 오레가 아닌 와타쿠시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