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9 12:47:13

타카미야 미오

「미오...그게 내 이름....? 아니...기뻐... 무척이나 기뻐... 좋아해, 계속... 함께 있자...」

1. 개요2. 정체3. 작중 행적
3.1. 과거
3.1.1. 토키사키 쿠루미의 과거 시점3.1.2. 탄생 이후 모든 진실
3.2. 현재
3.2.1. 17권 : 쿠루미 라그나로크3.2.2. 18권 : 미오 게임오버3.2.3. 19권 : 미오 트루엔드3.2.4. 20권 : 토카 월드3.2.5. 22권 : 토카 굿 엔드 (하)
3.3. 단편
4. 인물 관계5. 능력
5.1. 천사5.2. 영장
6. 평가7. 애니메이션8. 기타9. 머테리얼 해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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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uby(崇宮,ruby=たかみや)] [ruby(澪,ruby=みお)] / Mio Takamiya

데이트 어 라이브에 등장하는 이츠카 시도의 과거와 관련되어 있는 인물.

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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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바로 시원의 정령 본인. 팬텀무라사메 레이네의 진짜 정체이다. 타카미야 미오라는 이름은 타카미야 신지가 지어준 이름이다. 최초의 정령이자 30년전 유라시아 대공재를 일으키게 된 장본인이며, 토키사키 쿠루미를 포함해 작중 모든 아종[1]정령을 양산시킨 존재.

코토리를 비롯한 여러 소녀들을 정령으로 만들고 다닌 수수께끼의 흑막 팬텀도 다름아닌 그녀였으며, 무엇보다도 충격적인건 그 동안 라타토스크에서 시도와 코토리를 지원해주던 레이네도 그녀가 위장한 모습이었다는 것.

3. 작중 행적

3.1. 과거

3.1.1. 토키사키 쿠루미의 과거 시점

16권에서 쿠루미가 밝힌 바에 따르면 최초의 정령은 클리파를 모종의 이유 탓에 세피라로 정화시키려 했고 인간에게 클리파를 건네주어 폭주정령으로 만든 뒤 그 정령을 통해서 클리파의 힘을 빼내는 것[2]이 기본적인 계획의 골자이며 당연히 정령이 된 인간은 클리파=세피라가 심장이나 다름없으므로 죽여서 빼내야 하는데 그 폭주정령을 처리할 인물로 고른게 영웅에 대한 동경이 강한 어린 시절의 쿠루미였던 것.

어린데다가 동경심까지 엮여 미오의 말에 완전히 넘어간 쿠루미는 자기 행동이 정의라고 믿어버리고 최초의 정령을 과신하며 그녀의 말대로 폭주정령을 죽이고 뒷처리는 미오가 하는 식의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이렇게 정령을 처리하던 어느 날 자신의 친구를 미오에게도 소개시켜 줄 생각으로 다시 폭주정령을 죽인 곳으로 돌아갈 때 미오가 정령에게 박혀있던 클리파의 회수와 '평범한 인간'의 시체의 뒷처리를 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는데 하필 그 친구가 쿠루미의 또 다른 친구이자 미오에게 소개시켜주려 했던 사와라는 아이였던 것. 애니에선 이 장면이 더욱 수위 높게 연출됐는데 쿠루미가 학교에 나타난 정령에게 총을 쏘고 끈질기다며 헤드샷으로 확인사살을 했고, 앞서 말한데로 사와에게 가다가 사와에게 미오를 소개기켜줄 생각으로 학교 옥상으로 돌아가지만, 사와의 시체앞에서 세피라를 빼는 미오를 발견한다. 쿠루미가 사와를 자신이 죽인거라고 안 건, 시체의 상태가, 쿠루미가 정령에게 쏜 총상과 같았기 때문이다.[3]

쿠루미는 이 광경을 보고서야 자신이 미오에게 속고있다는걸 깨닫고 동시에 자신이 세계를 구원하는게 아니라 미오에게 이용당한 것 뿐이라는걸 깨닫게 된다.[4] 미오는 당연히 쿠루미가 자신을 더 이상 따라주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 말도 없이 그녀를 기습해 기억을 지우고[5] 도주하고 한동안 정체를 감춘다. 이것이 쿠루미가 그렇게 최초의 정령을 증오해왔던 이유였던 것.

3.1.2. 탄생 이후 모든 진실

파일:데이트-어-라이브-18권-010-1.jpg 파일:DAL_v17_05.jpg
[6][7]

17권에 밝혀진 진실에 의하면 아이작, 우드먼, 엘렌, 카렌 메이저스 자매가 자신들 마술사, 즉 메이거스 일족이 핍박받고 마술사들이 살던 마을과 지인들이 메이거스의 힘을 두려워한 인간들에 의해 죄다 불타 사라지는걸 보고 엄청난 복수심에 불타 선대로부터 내려오던 '정령술식'을 발동해 세상의 여러 것들을 웅축시켜 만든 인공적인 생명이지만 생명과 막대한 힘을 만드는게 한계였는지 아니면 단순히 어디선가의 오류였는지 사용하기 편한 무기취급만 생각했는진 몰라도 최초의 정령은 아이작의 의도를 실현시킬수 있을 정도의 강대한 존재이나 그에 비해 감정도 지식도 없는 존재였다.

소환한 직후 최초의 정령을 인간말살의 수단으로만 보던 아이작과 달리 우드먼은 그녀에게 한눈에 반해버리고 우드먼을 따르기로 한 카렌과 함께 아이작 & 엘렌을 배신하였고 이후 우드먼이 라타토스크를 만들어 DEM과 충돌하는 동안 최초의 정령은 첫 소환 이후 소환된 곳에서 떨어져 이곳저곳을 떠돌고 있었으며 떠돌던 중 만난게 타카미야 남매었고, 오빠인 신지는 그녀가 가출 또는 유사한 이유로 갈 곳이 없는 아이라고 여겨 그녀를 자신들의 집으로 데려왔고 타카미야 미오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던 것.[8]

남매에게 거둬진 이후 미오는 신지가 보살펴 주면서 남매와 보내는 일상 속에서 세상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며 성장해갔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감정도 풍부해져 이윽고 늦어도 본인의 생일 땐[9] 자신이 신지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하지만 DEM과 라타토스크의 분쟁의 틈이 생긴 사이 결국 미오를 찾아낸 아이작이 미오를 다시 끌고 가려 했고 우드먼이 막는 사이 타카미야 남매가 도망치나 했으나 우드먼의 방해에도 포기하지 않은 아이작이 결국 미오를 총으로 쏴버리고 신지가 미오를 밀치고 이를 대신 맞으면서 사망, 미오는 이를 보고 폭주하여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이를 버티지 못한 아이작과 우드먼은 각자 퇴각한다.

주변이 조용해진 이후 미오는 자신의 영력을 키스로 주면서 신지를 되살리려 했으나 영력으로 회복가능한 건 꿰뜷린 신체를 복구시키는 정도이고 이미 죽은 사람을 소생시키는 건 불가능했다. 결국 미오는 자신으로서도 신지를 부활시킬 수는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나 신지의 사망시점에서 정신이 엇나간 미오는 그의 죽음을 마냥 받아들이기보단 다른 수를 생각해냈고 그게 바로 신지의 신체를 영력으로 입자화 시켜 그 입자덩어리를 자신이 품어 신지를 다시 만드는 것 즉 신지의 부활이 불가능하면 신지를 새롭게 만드는 것이라는 생각에 도달했고 이런 미오의 작전은 미오의 입장에서 불완전한 성공을 거두며 이렇게 태어난 존재가 바로 현재의 이츠카 시도가 태어난 경위였었던 것.

또 미오는 신지를 잉태시키는 동안 신지가 죽은 이유가 자신과는 다른 평범한 인간이라고 여기고 신지를 자신과 같은 수명이든 외적 존재의 간섭에서든 벗어난 채 영원히 연인으로 지낼수 있도록 자신의 세피라와 영력을 인간의 몸으로도 문제없이 공급받을 수 있도록 정령의 영력을 흡수하는 힘을 잉태 중 부여해주었고 신지(=시도)가 흡수과정에서 만의 하나의 문제라도 생기지 않도록 클리파를 여러 인간을 거치게 하면서 세피라로 정화(약화)시켰다. 그러나 실상은 미오는 시도가 신지가 아니라 별개의 인물일뿐임을 알기에 모성애만을 느끼는데다가 진짜 목적은 시도를 자신을 죽일 수 있도록 강해지게 만들어서 시도의 손에 죽어서 신지에게 가는 것이었음이 밝혀진다. 실제로 모든 세피라의 힘을 집중시킨 시도의 공격은 시원의 정령에게도 치명상을 입힐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10]

이 과정에서 토키사키 쿠루미와 만나 그녀에게 정령의 힘을 줘 정령으로 변하게 해 정의라는 이름 하에 그녀를 이용해왔고 그러다 쿠루미에게 친구인 사와의 시체에서 세피라를 추출하고 있는 걸 보이게 되고 쿠루미는 반전할 뻔 하지만 달렛으로 정신상태를 되돌려 반전을 면하고 그런 쿠루미의 기억을 봉인하나 쿠루미는 자신의 기억의 공백이 있다는 걸 알고 자프키엘의 힘으로 기억을 봉인당하기 이전으로 시간을 되돌린 뒤 미오에게 제대로 속았다는 걸 깨닫고 미오를 추격하게 된 것이다.

미오가 일으킨 피해만 보면 쿠루미가 늘상 말했듯이 "증오스러운 정령"이라고 욕을 안먹을 수가 없는 수준인데 이런 악행을 벌이고도 신지,즉 시도와 자신은 영원한 연인이 될 운명이라고 수십년이 지난 작중시점까지도 믿고 있는 걸 보면 얼마나 비틀린지 알 수 있다.[11] 그리고 본인도 한 가지 사실에 절망을 품고 있다.[12]

이후 클리파-세피라 정화계획을 겸사겸사 하면서 그 아이를 키우면서 그가 자신만의 영원한 연인이 될 거라는 것만 믿으며 거짓 신분을 만들고 30년간이나 살아가게 되었고 그가 자신처럼 행복한 가정에서 평범하게 어느 정도까진 성장하는 바람에 그를 이츠카 가에 입양시키기로 결정, 어느 날을 잡아 시도의 모든 기억을 지우거나 아니면 이 때 처음으로 시도라는 형체를 구축한 뒤에 텐구시 어딘가에 방치했고 결국 이츠카 가에 입양된 그 소년은 한가지 사건을 제외하고선 아무 문제없이 고등학생까지 성장했다.[13]

1권에 시도의 꿈과 그 꿈에서 깬 직후 레이네가 매치되었던 점과 1권에서 엄마에게 버림받은 것에 시도가 상처받았다는 것에 보인 동요, 그리고 나츠미의 능력으로 정령들이 어려질 때 시도가 어머니라고 말한 것을 보고 반응한 건 각각 연인과 어머니라는 양 쪽 모두를 의미하는 복선이었던 것.

3.2. 현재

3.2.1. 17권 : 쿠루미 라그나로크

17권 마지막에서 쿠루미가 자신에게 뻗은 시도의 손을 잡으려 뻗는 순간 누군가의 손이 쿠루미의 가슴팍을 꿰뚫며 튀어나오는데 그 때 "토키사키 쿠루미. 고마워. 넌 끝까지, 나의 훌륭한 친구였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어릴때 쿠루미의 친구들을 죽이게 만든 친구이자 사실상 유일하게 남은 친구였던 최초의 정령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무라사메 레이네 = 팬텀 ,시원의 정령 = 타카미야 미오는 확정이다.

3.2.2. 18권 : 미오 게임오버

데이트 어 라이브 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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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권 토키사키 쿠루미 04권 토비이치 오리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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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권 야토가미 토카 08권 나츠미
09권 로저 머독 10권 토비이치 오리가미
11권 토비이치 오리가미 12권 이츠카 시도
13권 혼죠 니아 14권 아이작 레이 펠럼 웨스트코트
15권 호시미야 무쿠로 16권
17권 토키사키 쿠루미 18권 타카미야 미오
19권 아이작 레이 펠럼 웨스트코트 20권
21 ~ 2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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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0c4de><colcolor=#FFF> 타카미야 미오
[ruby(崇宮,ruby=たかみや)] [ruby(澪,ruby=みお)]|Mio Takamiya
애니메이션
가명 무라사메 레이네(村雨令音)
출생 12월 25일 (16세)
종족 정령
성별 여성
가족 양남매/동거인 타카미야 신지,[14] 타카미야 마나
아들 이츠카 시도[15]
야토가미 토카(야토가미 텐카), 소노가미 린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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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스테이터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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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자…… 이번에야말로 영원히 함께야, .
……덤벼보렴, 내 귀여운―― 딸들아.

결국 18권에서 본격적으로 정체를 드러내며 시도에게 신지로서의 기억을 일깨우고 어찌저찌 도착한 야토가미 토카, 야마이 자매가 오자 시도를 잠시 피난소로 강제전이시키고 모든 정령들을 말살하겠다고 선언한 뒤, 시도가 피난처에서 다시 돌아오는 몇 분동안 그리고 시도가 잠시 아이작 일행과 부딪히는 동안 아이작과 모든 정령들을 아주 손쉽게 죽여버린다.[18] 또한 오카미네 미키에 및 일부 AST 대원들, 프락시너스 승무원들, 그외 니벨코르들과 다수의 DEM 장병들 또한 미오의 공격에 휩쓸려 목숨을 잃게 된다.

그 후 망연자실한 시도한테 다가와 시도의 육체의 원본인 신지의 기억만 남기려하는 순간 겨우겨우 부활한 토카의 정체[19]를 밝히고 다시 교전한다. 그 후 토카에 의해 영장이 파손되면서 상처를 입자 이에 아인으로 다시금 소멸시켜 버렸다.[20] 결국 미오의 계획대로 모든 정령을 공평하게 사랑하는 시도의 기억마저 미오에 의해 지워지고 미오가 원하는 자신이 사랑하고 자신만을 사랑하는 미오만을 위한 낙원으로 끝나나 했지만[21], 쿠루미는 이미 미오와 싸우게 될 때 자신을 포함한 모두가 모여도 미오에겐 상대도 안된다는 냉철한 판단을 내려 시도를 살리기 위해서 11의 탄환으로 만든 분신 하나를 미오 몰래 빼돌려[22] 이 분신이 시도에게 '시도가 흡수한 본인의 영력중엔 과거로 이동하는 6의 탄환 바브가 있다.'라는 암시를 전해 시도가 틈더 없이 바브를 사용하여 과거로 넘어가게 됨과 동시에 과거로 넘어온 시도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게 된다.[23]

18화의 구조는 상당히 특이한 편인데 미오와 DEM과 대치하는 정령들과 시도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주요 장들 사이에 단편장으로 과거 미오와 신지가 사랑을 나누는 애틋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미오를 자신의 목적을 위해 정령들을 죽이는 극악무도한 최종보스로 묘사하면서도 그 목적과 감정의 근원이 사람이 누구나 가지는 평범한 사랑의 감정이라는 점에서 역설적인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24]

3.2.3. 19권 : 미오 트루엔드

파일:무라사메 영장.png
“······정말 즐거웠어. 아주 잠시 동안이지만, 괴로운 과거를 잊을 수 있었어.”
“─하지만, 은 언젠가 깨기 마련이야. 그렇지─ 시도?”[25]

표지에 무라사메 레이네의 영장이 나온다. 레이네(=미오)는 이 시점에서 자신이 정령이라는 것을 들키지 않았을 텐데 왜 자신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면서 의아해하지만 받아들인다. 이 때 레이네의 일상에 대해 밝혀지는데 정령인지라 씻지 않아도 청결하지만 일반적인 여자로 위장하고 있기 때문에 목욕과 피부 관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오래 살다보니 습관도 생기고 잠을 자려할 때마다 신지가 죽는 장면이 떠오르기때문에 진짜로 30년 내내 잔 적이 없다고 한다. 정령 또한 졸리고 졸리면 자야 하는 존재임에도 이 때문에 자지 못했고 정령인지라 이거 가지고 건강이 나빠진다거나 죽는다거나 한 건 아니지만 다크서클도 위장이 아니라 30년간의 불면의 영향이 피부로까지 드러난 것.

데이트 도중에 시도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냐 묻자 한 사람 있었다 대답하고, 친어머니를 기억하고 원망하냐 묻는데 시도는 어머니에게 끌어안겨 보고 싶었다 하자 어머니로서 끌어안아 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과거 신지가 미오를 데려왔던 바다로 와서 서로 이야기를 하다 30년 만에 잠에 들고 깨어난다. 이 시기 봉인이 가능해졌다고 하자 시도는 그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면 안 되냐고 묻고 키스를 하지만 그 때문에 서로의 기억이 뒤섞이는 일이 벌어지면서 진상을 안 레이네는 즐거웠지만 꿈은 깨는 법이라 말한다.[26]

시도는 그냥 화해하고 모두와 함께 살지 않을래?라 제안하지만 그건 불가능하다며 거절하고 DEM과 쿠루미가 나타난다. 레이네는 영장을 펼쳐 공격을 막아내고 쿠루미에게서 미오가 나오며 미오와 레이네가 다시 합쳐지며 시원의 정령으로 재림하지만 원래라면 떠야할 정령(자프키엘)의 빛이 뜨지 않는다. 미오의 기습을 알아낸 쿠루미가 미오의 기습과 본인의 죽음 자체를 막는건 피할 수 없는 걸 알았으나 본체인 자신의 주도권을 다른 분신 중 하나에게 넘겨 정령의 힘을 강탈당하는걸 피했기 때문.

이후 이들과 전투에 들어가고 타카미야 미오의 아인 소프에 시도는 갇히게 되지만 이건 시도의 의도대로였다. 그리고 시도는 정령의 도움을 받아 키스를 하게 된다.

이후 힘 때문에 정령들은 아인 소프 밖으로 밀려나고 토키사키 쿠루미는 자신의 힘으로 상황을 살펴보는데 타카미야 신지와 이츠카 시도, 무라사메 레이네와 타카미야 미오가 분리된 것을 알게 된다. 공유된 기억이 아인 소프의 힘으로 구현되면서 벌어진 불상사라고.[27]

이들은 넷이서 바닷가 광경에 서로 어울려 놀면서 함께 타카미야 미오는 어린 시절 행복했던 당시의 모습과 성격으로 나타나 시도의 내면에 있던 신지에게 이대로 계속 함께 지내자고 한다. 그러나 그 신지는 결국 시도에게도 자신은 가짜일뿐이며 진짜 신지가 아니라고 자조한다.[28] 시도는 미오가 진짜로 원하는 것이 바로 모든 정령의 힘을 얻어 자신에게 죽어서 저승에 있는 신지의 곁으로 가는 것.이라는 것을 파악해낸다.

그 와중에 밖에서 생난리[29]를 친 탓에 큰 충격이 발생한다.

예전 아이작이 최초로 정령 술식을 발동시킬때 끌어모은 세계 각지의 영맥은 미오가 통째로 가져가 영맥으로 정령을 새로 만드는건 불가능했으나 역발상으로 그 영맥의 응집체인 미오를 그대로 영맥의 대용품으로 써서 정령술식을 발동시키기로 한 것. 이에 시도와 미오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레이네와 신지에게 작별을 고하고 아인 소프의 밖으로 나오며 웨스트코트가 시원의 정령의 반전격의 힘인 아인 소프, 아인 소프 오르 등으로 시도 일행을 위협하자 미오는 반대로 정령들과 시도, 마나에게 자신의 힘을 넘겨줘 완전현현+영장착용을 시켜 전력을 모으고 아인 소프 오르와 같은 능력인 아티엘은 똑같이 아인 소프 오르로 상쇄시키고 시도가 10명의 천사의 힘을 전부 모은 일격으로 웨스트코트를 궁지에 모나 웨스트코트는 마지막 발악으로아인의 반전체 <<케메티엘(■■■)>>을 발동시켜 영력을 폭주시키려하지만 타카미야 미오는 <아인>으로 상쇄시켜 대소멸을 일으키는 정도로 영향을 축소시켜 막으려 한다.

이에 이츠카 시도는 신지도 미오에게 좀 더 세상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는데 왜 사라지려 하냐고 하자 미오는 시도를 멀리 떨어뜨린 뒤 웨스트코트에게 온다. 애초에 시원의 정령 같은 건 만들어서는 안 되는 것이었고 리얼라이저도 사람에게는 과분하다며, 그 이외에 너에게 불운이 있었다면 아이작에게 너는 내 취향이 아니었다는 것이라 말하고 둘의 힘이 충돌하면서 대소멸이 일어난다. 미오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 희생된 인간들에게 사죄하고 소멸하는데...
─미오.

'······아!'
어딘가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미오는 반쯤 감았던 눈을 떴다.
누군가가 자신의 이름을 불렀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것은─ 미오가 30년 동안 쭉, 애타게 그리던 목소리였던 것이다.
'신─.'

─응. 미안해, 미오. 내가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게 했지?

미오가 그 이름을 입에 담자, 빛 속에서 흐릿한 실루엣이 떠올랐다.
'아, 아아──.'
미오는 치켜뜬 자신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느꼈다.
사라져가는 미오의 뇌가 보여주는 환각일지도 모른다. 극한 상태에서 들리는 환청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분명─ 미오가 수도 없이 그리워했던, 사랑하는 이의 모습이었다.
'신─, 신······!'
미오는 필사적으로 손을 내밀어서 신을 끌어안았다.
따뜻한 온기가 느껴졌다. 미오는 신의 가슴에 얼굴을 묻은 채, 소리 없는 고함을 질렀다.
─30년.
그동안, 쭉 그를 찾으며 방황했다.
그와의 추억에 의지해, 이제까지 걸어왔다.
그는 항상─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

─미오. 정말, 정말 보고 싶었어.

신이, 미오를 꼭 끌어안았다.
'나도─ 정말, 보고 싶었어─.'
미오 또한 신 못지않게, 그를 껴안은 손에 힘을 줬다.
이제 절대 떨어지지 않겠다는 듯이······.
이제 절대─ 놔주지 않겠다는 듯이······.

─이제부터는, 쭉 함께 하는 거야.

'응······!'

미오는, 눈물에 젖은 미소를 지으며─ 이 세상에서, 사라졌다.
의식이 사라지기 직전, 미오는 30년 만에 그토록 그리던 신지와 재회하였다. 팬들이 데이트 어 라이브의 명장면을 꼽으라고 할 때 반드시 등장하는 장면 중 하나.

한편 타카미야 미오의 세피라는 미오의 일부였던 야토가미 토카가 흡수해 또 한 번의 파란을 예고했다.

3.2.4. 20권 : 토카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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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권 야토가미 토카 08권 나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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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권 호시미야 무쿠로 16권
17권 토키사키 쿠루미 18권 타카미야 미오
19권 아이작 레이 펠럼 웨스트코트 20권
21 ~ 2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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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카(반전 토카)가 말하길 미오의 세피라가 힘을 다해 소멸될 토카를 위해서 미오의 세피라를 흡수해 그 힘으로 신세계를 창조했다고 한다.
파일:데어라 20 05.jpg

이후 세피라의 힘이 다 하면서 신세계가 붕괴되기 시작할 때 거대 시스템이나 다름없는 거대한 형상의 미오가 등장한다.[30] 사실상 데이트 어 라이브의 히든 보스.

텐카를 신세계의 병원균으로 취급하면서 공격하지만 시도와 토카, 텐카가 고전하면서 미오의 힘을 쓸 수 있게 된 시도의 최후의 일격으로 완전히 소멸되게 된다.

3.2.5. 22권 : 토카 굿 엔드 (하)

나츠미가 정령이 된 계기가 나오는 나츠미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 막장 폭력부모 어머니에게 육체적 및 정신적으로 학대를 당하다 못해[31] 폭발해서 비아냥이 담긴 말대꾸로 쏘아 붙인 나츠미가 어머니에게 목이 졸려 죽어갈 때 나타나 "힘을 갖고 싶지 않니?"라며 나츠미를 부추겨 정령으로 만든다.

이후에는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혼죠 니아가 "세계의 의지"라며 정체불명의 존재를 언급한다. 이 "세계의 의지"는 평행세계의 토카를 이 세계로 불러오는데, 이는 세계에 흩어진 마나로 어떤 결정체를 만들기 위한 본체와 한없이 가까운 "설계도"를 가져온 것으로, 토카가 다시 나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니아와 토비이치 오리가미, 마리아에게 이 설명을 들은 코토리는 타카미야 미오, 마나가 되어 이 세상에 녹아버린 자신의 친구, 무라사메 레이네를 떠올린다. 직접적으로 "미오가 했다!"는 언급은 없지만, 희미하게 남은 미오의 의식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보는게 맞을 듯 하다.

3.3. 단편

  • 미오 오리진
    신지에게 자신도 학교에 가보고 싶다고 하고 미오는 호적이나 주민 등록도 없기에 결국 마나가 정의감 강한 선생님 하나를 붙잡아서 "미오는 공간진으로 기억을 잃었는데, 학교에 다녀보고 싶어한다."고 호소해서 체험 입학을 한다.

4. 인물 관계

  • 요시노: 과거에는 든든한 조력자였지만, 현재는 적대관계. 한편으로는 비록 동기는 불순했지만, 하나뿐인 가족이었던 어머니를 사고로 잃고 불치병으로 죽을 위기에 처했던 요시노에게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 준 은인이다. 특히나 완전한 진심이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미오 또한 어느정도 요시노를 안타깝게 생각한 마음이 있었던것은 분명했는지. 저렇게 상냥한 아이가 상처받는것은 너무 잔혹하지 않냐며, 저렇게 상냥한 아이가 상처받는것이 불쌍하지 않냐며. 나름대로 시도에게 요시노를 구원해줄것을 부탁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미오 사후에 과거의 진실을 알게 된 요시노도 이후엔 나름대로 복잡해하는 감정을 보이면서도, 비록 미오의 목적이 불순하였긴 했어도. 어찌됐든 그 순간에 미오가 자신을 정령으로 만들어주지 않았다면. 자신은 분명히 목숨을 잃게 되었을 것이라며, 지금의 시도와 정령들을 만나게해줘서 고맙다며 나름대로 미오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 토키사키 쿠루미: 과거의 친구였지만, 현재는 최악의 적대 관계. 과거에는 미오에게 협조하는 관계였으나. 그러나 미오가 정령화에 실패한 인간들의 처리를 아무것도 모르는 자신을 떠넘겼다는 것과, 결정적으로 자신의 절친이었던 사야또한 미오가 살해했다는 것을 알게되자. 미오는 곧바로 쿠루미의 기억을 지워버리고 잠적을 감추며, 사실상 그대로 쿠루미를 토사구팽 하였으며. 이로인해 최악의 적대관계가 되었다. 특히나 쿠루미는 정령화 전만 해도 자신이 사람들을 구원하는 영웅이 될 수는 없는 무력함을 느끼긴 했어도, 유복한 집안에서 부모님과 친구의 사랑을 받아왔다는것을 생각하면. 사실상 미오가 완전히 쿠루미의 인생을 망친셈이나 마찬가지다. 다만 쿠루미는 완전히 척을 진 상태지만, 미오 나름대로 코토리와 마찬가지로 쿠루미를 자신의 친구라고 생각했던 것만큼은 나름대로 진심이었던 모양인지, 여전히 쿠루미를 자신의 친구라고 부르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쿠루미는 더이상 친구가 아니라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지만, 미오 사후에는 겉으로는 미오가 죽은것을 후련해면서도, 그녀가 마지막 순간에서야 행복해졌을지 생각하며. 미오의 죽음을 다소 씁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 이츠카 코토리: 쿠루미와 마찬가지로 과거에는 절친한 친구였지만, 미오(레이네)가 과거에 코토리를 정령으로 만든 장본인인 팬텀이자. 시도의 기억을 지우고, 정령들을 말살하고자 하는 그녀의 진정한 목적을 알게 된 이후에 적대관계가 되었다. 사실상 정령화로 인해 당시에 초등학생이었던 코토리는 곧바로 라타토스크에게 포착되어, 여러가지 일에 휘말렸던것을 생각하면,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 당시에 평범하게 지내고 있던 미오는 코토리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은 장본인이나 마찬가지인셈. 특히나, 그전까지만 해도 사실상 미오(레이네)와 제일 친밀하게 지냈었다보니. 미오(레이네)의 변심에 제일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미오 사후에도 그녀의 유이한 친구였던 쿠루미와 마찬가지로 미오의 죽음에 다소 복잡한 심정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 야마이 카구야, 야마이 유즈루: 과거에는 든든한 조력자였지만, 현재는 적대관계. 한편으로는 과거 야마이 자매의 본체격이었던 카자마치 야마이의 목숨을 구해준 은인이자, 원래는 하나뿐이었던 야마이가 카구야와 유즈루라는 쌍둥이 자매로 분열된 원인중 하나. 당시에 차에 치일뻔한 꼬마를 구해주려다 역으로 차에 치여 교통사고로 죽어가는 야마이에게 세피라를 건내며 정령으로 만들어 구해줬으며. 그와 동시에 정령화로 인해 당시에 야마이에게 배니싱 트윈 상태로 야마이의 안에 잠들어 있던 또 한명의 쌍둥이 또한, 세피라에 반응하여 현재의 카구야와 유즈루라는 쌍둥이로 분열되게 되었다. 미오 사후에 진실을 알게된 카구야와 유즈루는 애초에 고독했던 야마이 시절보다 서로 쌍둥이 자매상태로 지내는것에 더욱 만족하고 지내던 상황이었기에. 당시의 자신들의 목숨을 구해주고 지금의 자신들을 만날수 있게 해준 미오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모습을 보인다.
  • 이자요이 미쿠: 과거에는 든든한 조력자였지만, 현재는 적대관계. 비록 시도의 기억을 지우고, 자신들을 죽이려 한다는 진실을 알게되어 적대하게 되긴 했지만. 진실을 알게되었어도 사실상 미오에 의해 구원받았던 존재인만큼, 그나마 미오에 대한 감정은 정령들 중에서도 좋은 편이다. 특히나 다른 정령들이 팬텀을 수수께끼의 정령이라며, 적대시할때도 유일하게 팬텀을 신님이라고까지 부르며 우호적인 호칭을 사용했던것을 생각하면 이러한 부분이 더욱 드러난다. 과거에 요이마치 츠키노라는 예명의 가수로 활동하던 시절, 자신에게 악의를 가진 인물들의 허위기사 유포로 인해 팬들에게도 외면받은 끝에, 자살하기 직전까지 몰린 미쿠에게 세피라를 건내면서 살려준 은인이며. 이덕분에 미쿠는 미오에게 받은 정령의 능력으로 자신을 외면했던 팬들의 기억속에서 자신을 지우고, 다시 새롭게 가수 인생을 시작할수 있었다. 특히나 정령들의 능력이 전부 사라지게 된 미오 사후에도, 여전히 미오의 영향은 남아있는지, 여전히 미쿠가 요이마치 츠키노와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눈치채는 사람은 없는 모양.

5. 능력

영력이 넘쳐흐르는 것만 같았다. 영장 또한 눈부신 빛을 내뿜고 있었다.
지금이라면 손가락 하나만으로 별[32]천사중에서도 궁극기에 해당되는 <아인>과 <케메티엘>은 그 이상의 위력이 되어야 하는데 19권에서 나온 묘사로는 그렇지가 않았고, 19권의 미오와 아이작은 20권의 토카처럼 금방이라도 소멸될만큼 상태가 불안정한 것도 아니었다. 진짜로 별을 쪼갤 수 있다기보다는 손가락 하나로 태양을 움직이는 수준이라는 출력 175기가와트의 경우처럼 강함을 강조하기위한 미사어구라 보면 된다.][33]을 쪼개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을 것 같았다.
20권, 야토가미 토카[34]

데어라 세계관의 세계관 최강자.[35] 16권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모든 세피라는 본래 최초의 정령의 능력으로[36] 세피라 하나하나만 해도 괴물이라 부를 수 있는 정령들의 매개체가 되지만 이후 18권에서 밝혀진 최초의 정령 자체의 천사는 이런걸 전부 쌈싸먹을 수 있을 정도의 사기적인 성능. 18년 9월호 특집 기사에서는 신과도 같은 전능한 힘이라고 표현했다.

니아가 쿠루미에게 "당신은 탄생 직후의 최초의 정령을 죽일 수 없다."라고 말한 이유가 다른것도 아니고 쿠루미나 니아는 물론이고 모든 정령들이 단체로 미오에게 덤벼도 승리를 전혀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기 때문이다. 애초에 10개의 세피라의 기원이며 작중에서도 그 힘들과 그것들과도 격이다른 능력들을 가지고 있었기에 일반적으로는 누구도 이길수 없는 존재였던 것.[37]

18권에서 밝혀진 미오의 천사와 영장에 대한 정확한 능력은 아래의 천사문단에 기재.

다만, 자프키엘의 힘이 있었으면 과거로 돌아가 신지를 자신이 구한 세계선을 구축할 수 있을텐데 이런 묘사가 없다. 가능성은 두 가지로 영결정의 원래 모습이 클리파이기 때문에 미오는 정화된 상태인 세피라의 힘을 쓸 수 없다거나[38] 어차피 거기서 신지를 구해도 영원을 살아갈 미오의 시점에서 눈 깜박할 정도면 신지가 늙어 죽을테니 신지를 구해도 제2의 신지를 어차피 만들어야 한다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 18권까진 후자일 거라고 예측하는 의견이 많았지만 19권에서 밝혀진 미오의 진짜 속내를 감안하면 전자일 가능성이 더 높다.[39]

5.1. 천사

Weapon-Flowertype [Ain Soph Aur]
「[ruby(만상성당(万象聖堂), ruby=아인 소프 오르)]」
파일:타카미야미오_아인소프오르.png
아인 소프 오르 / Ain Soph Aur / アイン・ソフ・オウル
본능적인 공포, 절망적인 직감.
저것은, 형태를 가진 죽음 그 자체다─!

"활짝 피어라."

미오가 그렇게 말한 순간─. 주위에, 죽음이 흩뿌려졌다.

일명 죽음의 천사. 아인 소프 오르 = 무한의 빛을 뜻한다. 암술이 마유리의 모습인 꽃 형태의 천사로, 꽃이 뿜는 빛에 닿은 모든 것을 죽인다. 작중 토카는 보자마자 형태가 있는 죽음[40]이라고 칭했으며, 라타토스크 패널로 해당 천사를 분석한 니아는 '빛에 닿는 순간, 생물이라면 수명이, 무생물이라면 내용연수가 0이 되어버린다.' 고 말하였다. 특히 료코와 토카가 느낀 것처럼 생물은 보는 것만으로도 죽음을 직감하게 되는 수준이다. 해당 빛은 특정방향을 향해 내뿜을 수도 있지만, 태양마냥 띄워놓고 패시브 스킬마냥 설치해놓을 수도 있는 모양으로, 작중 대부분의 정령들이 세피라를 뺏긴 상태에서 이 빛에 노출되어 죽었다. 미오 본인은 영력이나 마력이 있다면 저항이 가능하다고 얘기했지만 유사정령 니벨코르, DEM사 전함 같은 상당한 영력 또는 마력이 있는 것들도 단번에 소멸하는 것을 보면 완전 현현한 정규 정령 정도의 영력이나 마나 같은 최상급 마력소유자는 되어야 버틸 수 있는 수준.[41]
  • [ruby(뇌포(蕾砲), ruby=헤네츠)]<ヘネツ>: 아인 소프 오르를 구현해 꽃 중앙에서 입자를 발사한다.
Weapon-Treetype [Ain Soph]
「[ruby(윤회낙원(輪廻楽園), ruby=아인 소프)]」
파일:데어라 18 03.jpg
아인 소프 / Ain Soph / アイン・ソフ
“······덤비렴, 나의 귀여운─ 딸들아.
“『이곳』은 원래 세계가 침식을 당해 생겨난 인계─ 나의 세계야. 모든 법칙, 모든 조리, 모든 자연법칙이, 너희가 아는 세계와 달라. 이 세계에서 〈아인 소프〉를 공격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어있어. 인간이 물 속에서 살 수 없듯이, 나무에서 떨어진 사과가 하늘로 향하지 않듯이······”
  • [ruby(지검(枝劍), ruby=아나프)]<アナフ>: 아인 소프의 나무 줄기로 공격하거나 보호하는 것.

    법칙의 천사. 소노가미 린네의 형상이 있는 나무 형태. 자신의 주변에 인계[42]를 불러와 현실과 겹치고 범위 내에서 현실 조작을 일으킨다. 본래 정령들은 영력이 펼쳐진 곳이라면 어느 정도 현실조작 능력인 '영력권'을 발동 가능하지만 인계가 아니면 거의 발휘하지 못하는데, 미오는 인계를 현실에 끌고 와서 현실조작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것이다. 참고로 위저드의 테리터리는 이 천사를 재현한 것이라고 한다.

    작중 표현에 의하면 거대한 나무가 중앙에 서있는 흑백의 세계라는 듯. 작중에서 보여준 모습은 다음과 같다.

    1. 아인 소프에 대한 공격 및 간섭 불가 : 무쿠로가 이 천사를 보고 '강하기는 하지만 미카엘로 잠그면 그만.'이라면서 미카엘로 공간을 열어 찌르려고 했으나, 최초의 정령이 눈에 띄는 행동을 안 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인 소프가 알아서 포탈의 출구를 무쿠로 목 뒤로 열어 미카엘을 거꾸로 무쿠로의 목에다가 박아버렸다.[43] 이를 보면 단지 절대적인 방어기능만이 아니라 아인 소프에게 향하는 모든 적의의 카운터도 있는 듯.
2.[ruby(규칙, ruby=룰)] 추가 : 무쿠로가 당한 뒤, 아인 소프 범위 내에서 마나와 정령들이 빠져나가려고 하자, "그럼 이 세계에 있는 모든 이들이 밖으로 나갈 수 없도록 하겠어."라는 말 한 마디로 보이지 않는 장벽을 쳐서 막았는데 이 때 규칙을 추가했다는 말이 나왔다.
3. 천사 강탈 : 오리가미가 메타트론으로 공격을 가하자, 그걸 빼앗아서(작중 표현으로는 길들였다.) 역으로 오리가미를 공격하는 데 써먹었다.
4. 다른 천사의 능력에 간섭 : 빼앗은 메타트론으로 날리는 공격을 요시노가 얼음 장벽으로 막자 그걸 무시할 생각을 하자마자 얼음장벽이 직전의 모습과는 정반대로 무력하게 뜷렸다.
팬텀의 인식 저해나 자가 복제[44], 시도와 타카미야 마나를 임의의 좌표로 강제 순간이동시킨 것 등은 이 천사의 능력이 근원일 가능성이 높다. 일단은 '전능' 하니까. 다만 인계를 열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디까지 가능한지 의문.
Weapon-SeedType [Ain] [45]
[ruby(「 」, ruby=아인)]
파일:미오 아인.png
아인 / Ain / アイン
“······대단해, 토카. ······그 고결한 마음에, 의지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겠어. ─그리고, 나 또한 그에 부응하도록 할게.”
“─방금 말했잖아. 이제 없다고 말이야. 다른 곳으로 전송된 것도, 죽은 것도 아니라─ 완전히 사라져버린 거야

* 무의 천사. 다른 두 천사와 달리 한자 표기도 없다. 처음 썼을 때는 빛이 너무 강해 형태조차 확인할 수 없었으나,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씨앗 형태. 모든 이치를 무시하고 어떠한 물체든 소멸시켜버린다. 사람, 정령은 물론이거니와 영력 같은 형태가 없는 에너지 덩어리까지도 통째로 세계에서 지워버리는 미오의 필살기.
마지막으로 등장한 최후의 수단인 만큼 미오가 가진 천사들 중에서도 최강의 위력을 발휘한다. 미오 자신의 영력과 힘을 흡수해서 아인 소프 오르와 아인 소프에 대항할 수 있게되고 대등하게 싸운 토카를 한방에 없애버렸다. 아예 대응 자체가 불가능하기에 그 무시무시함이 더 와닿는다. 사실상 겨우 한 번 나온 수준이지만[스포일러] 그만큼 강렬한 인상을 준 천사.
작중에서는 마지막에 토카한테 딱 한 번 썼으며, 이걸로 없앤 것은 복구도 안 되는 모양인지, 토카가 사라지면서 정령 한 명 분의 영력 + 토카가 탈출하며 뜯어간 자신의 영력 일부가 날아간 것을 심히 아쉬워했다(...) 다행히 모든 시간선상에서 지워버리는건 아닌지, 바브로 시간을 돌리자 토카가 살아있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
참고로 아인 소프 오르의 정확히는 암술은 마유리의 모습이며[47] 윤회낙원의 능력은 소노가미 린네의 천사인 에덴의 업그레이드판[48]으로 마유리와 린네의 탄생과 능력이 미오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걸 보여준다.[49] 아인은 분신인 레이네(팬텀)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 패시브 스킬
    • 장벽 : 자신의 주위에 보이지 않는 방어벽을 친다. 작중에서 묘사되는 방어력은 그야말로 답이 없는 수준으로, 토카가 산달폰을 코앞에서 수십 번에 걸쳐 휘두르고 있는 걸 그저 쳐다만 보고 아무것도 안 하면서 막아냈고, 아마이 자매의 필살기인 엘 카나프는 한 손만 들어올려 막아냈다.그래도 필살기를 막아준답시고 인심좋게 손은 들어줬다. 그나마 토카와 야마이 자매가 할반 헤레브와 엘 카나프로 합동기를 날릴 때는 흙먼지에 가려져서 사라졌다가 카구야의 뒤로 순간이동을 했지만, 후반부에서 토카와 재전을 할 때, 토카가 직접 할반 헤레브를 맞춰도 생채기 하나 안 났다고 인증했고, 작중 묘사에서도 탈출한 토카의 현재 영력으로 휘두르는 산달폰 평타가 그 때의 할반 헤레브보다 위력이 높아서 위험하다는 식으로 서술된 걸로 보아, 그 때도 사실상 장벽에 금도 못 낼 수준. 작중에서는 18권 최후반부에서 토카가 한 번 미오한테 먹혔다가 탈출하면서, 본인 영력 + 다른 9명의 영력 일부 + 미오의 영력 일부를 뜯어와서 대폭 파워업 한 상태로 공격하고 나서야 뚫린 것 외에는 단 한 번도 흠집이 났다는 묘사도 나온 적 없다.
    • 영장의 공격 기능 : 천사뿐만 아니라 영장도 장식처럼 보이는 천 같은 부분이 늘어나 움직이면서 공격이 가능하다. 작중 표현에 의하면 처음에는 촉수 같은 건 줄 알았다고 하며, 천 주제에 내구성이 장난 아니게 튼튼한지, 토카가 산달폰으로 베려고 시도하자 잘린 게 아니라 한 번 구부러졌다가 그대로 다시 휘어져서 공격을 가했다. 일단은 물리력을 가진 물건인 것 같은데 물리법칙도 무시하는지 정령 몇몇의 세피라를 이걸로 빼낼 때 정령의 몸 자체에 훼손이 있다는 언급이 없다.

5.2. 영장

AstralDress-DeusType
[ruby(「신위영장·0번」, ruby=야)]

神威霊装・零番(ヤー
18권 표지에 <AstralDress-DeusType>이라고 나오는데, 여기에서 Deus는 신(神)를 의미하는 단어다.[50] 식별명 또한 데우스.

작가 후기에 따르면 기본적인 모티브는 '신', 그리고 영장의상은 임산부 드레스[51]를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옷 주변에 나뭇잎이 돋아있는 등의 모습을 통해 '세피로트의 나무'를 모티브로 한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19권에서 레이네가 장비한 영장의 이미지가 다르다.[52][53]

6. 평가

......거짓말이 아니야. 내 말에는, 내 마음에는, 단 한 점의 거짓도 섞여 있지 않았어. 난 정령들을 소중히 생각하고── 지금도 너를, 둘도 없는 친구라고 생각해. ..... 신을 되찾기 위해서라면, 난 친구도 먹어 치울 수 있어. 그저 그뿐이야.[54]
상냥하고── 애처로운, 소녀였다.
잘못된 방법으로 창조되어 영문도 모른 채 다툼에 휘말린 후── 속죄할 수 없을 정도의 죄를 범했다.
미오에 대한 이츠카 시도의 평가

존재 정도만 알려진 당시에는 억대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유라시아 대공재의 장본인으로 여겨졌고, 이에 따른 대학살의 책임이 주로 거론되었다. 다만 정체가 밝혀질 무렵에는 애당초 대재해 자체가 정령의 탄생과 동시에 일어났고, 최초의 정령을 탄생시킨 메이거스 4인방(볼드윈, 웨스트코트, 그리고 메이더즈 자매)이 이렇게 될 걸 알면서도 고의로 터뜨렸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55], 최초의 정령은 대공재의 책임을 물을 수 없게 되었다. 막말로 신지의 죽음만 아니었더라면 죄인이 될 일도 없었다는 얘기.

하지만 이것을 제하고라도 이제부터 후술할 악행은 그녀 본인이 주도한 것인 만큼 변명할 여지가 없게 된다.

17권에서 무고한 소녀들을 대상으로 한 인체실험 겸 연쇄살인이라는 짓을 저지르고 토키사키 쿠루미를 이용하며 배신한 것부터 만만치 않을 거라는 암시를 주었는데, 그 다음 18권에서 아주 제대로 용서받지 못할 레벨의 정령이라는 것을 인증을 했다.자신을 공격하는 니벨코르를 정리하기 위해 아인 소프 오르를 펼쳤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 AST 대원이 죽고 라타토스크 기관프락시너스 승무원들까지 프락시너스가 기능정지되고 소실하면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고, 코토리를 친구라 말하면서도 태연하게 죽이기도 했다. 상술한대로 자신의 모든 감정과 인간관계를 오직 신지의 부활(&그를 향한 사랑) 하나보다 못하다고 여기는 최악의 소시오패스 살인마.[56]

시도를 자신과 같은 존재로 만들기 위해, 일일이 본인의 힘을 클리파라는 물질로서 자신에게서 추출하고 시도가 그 힘을 무리없이 받을수 있도록 세피라로 만드는 과정에서 다른 인간들을 정령들로 만들며 무수한 죽음을 유발한 것으로도 모자라, 18권에서 최후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나머지 정령들을 모두 몰살시켰다. 그리고 정령이 된 히로인들이 정령이 된 이후로 얼마나 파란만장한 과거를 보내왔는 것까지도 곰곰히 생각해 보면, 미오는 입으로만 정령들을 "딸이라고 불러 주기만" 할 뿐, 정작 그 자신의 딸이라는 정령들이 정령이 된 이후 그동안 힘든 삶을 살아 오건 말건 아무 도움도 안 준채 팔짱끼고 그냥 방관만 했다. 정령들을 미오의 딸이라고 친다면, 미오는 지멋대로 딸들을 험난한 구렁텅이로 밀어 놓고는 아무 도움도 안 준채 방치하다가, 딸들이 성장하고 단물 빨아먹을 때가 되니 뻔뻔하게 그제서야 나타나 어머니 행세하면서 딸들의 단물만 쪽 빨아먹고 죽여버린 아주 천하의 막장엄마인 셈이다. [57] 또한 시도에게도 막장 엄마인 것이 시도에게 모성애를 느끼면서도 언제나 신지의 후순위로만 생각하며 시도를 향한 모성애와 죄책감을 뒤로하며 이용가치로서를 우선시했다. 애초 시도를 완성시키는 것도 미오가 진짜로 바란 것은 시도가 자신을 죽이는 것이었기에, 완성된 시도의 힘은 시원의 정령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어 정말로 죽일 수도 있도록 설계됐다.[58]

정리해 보면 타카야마 미오는 지금까지 인간들을 철저히 자신의 장기말, 쓰다 버리는 소모품으로 사용해 온 것인데. 아이러니하게도 타카야마 미오라는 정령은 아이작 레이 펠럼 웨스트코트, 카렌 노라 메이저스, 엘렌 밀라 메이저스, 엘리엇 볼드윈 우드먼이 마술사 동족들을 학살하는 인간들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만든 존재이건만, 막상 그렇게 만들어진 최초의 정령은 어디서 배우지도 않았는데 이들이 몰살시키고자 했던 인간들의 부정적인 행태와 놀랍도록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 어떻게 보자면 영 좋지 않은 쪽으로도 인간과 닮은 부분.

미오의 목표가 결국 신지와 영원히 살기 위해서라고 밝혔던걸 보면 늙어갈수 밖에 없던 평범한 인간인 신지였기에 미오는 늦든 빠르든 결국 비슷한 짓을 해놨을 가능성이 있다. 단지 상황이 급박하게 흘러갔고 하필 신지의 사망이 인간의 악의에 의한 타살(그것도 자기를 지키기 위한 희생)이었던 지라 그와 마찬가지로 자기를 위해 더 거리낌없이 해냈을 수도 있다.[59] 다만 미오 본인이 노린 것인진 몰라도 결국 자신을 포함해 정령들 모두 애정에 대해 심할 정도로 무른 성격이었던 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평범한 인간일 경우에 대한 정령들의 말로는 결국 같은 모양.[60]

그래도 자신의 목적을 위해 저지른 일들이 잘못된 것이었다는 자각은 확실히 있었는지, 5권 말미에 자신을 말살하겠다는 쿠루미의 목적을 듣고 너는 상냥한 아이라는 평가를 내렸고[61] 마지막에는 아이작과 동귀어진하며 자신이 희생시킨 소녀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록 방식은 용서받지 못할 짓이었으나 동기의 근원 자체는 죽은 연인과 다시 재회하고 싶다는 지극히 인간적인 소망이었고, 신지와의 이별이 자연스러운 사별에 의한 것도 아니고 타인의 악의에 의해 사랑하는 사람이 살해당하는 광경을 눈앞에서 목격했기 때문에[62] 더욱 영원한 연인에 집착하게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유일한 보호자였던 신지가 사망하고 그와 함께했던 시간도 1년 남짓이라 인간의 윤리와 도덕심이 미오에게 전해주는건 무리였고 결국 그 상태로 신지를 살린다는 목표 하나만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살린다는 목적에 의지해서 성장하여 지금에 이른 것이다. 만약 신지가 살아서 그대로 평범하게 연인으로서 일생을 함께 했다면 미오도 지금과는 다른 가치관을 형성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최소한 지금처럼 극단적인 악행을 벌이지는 않았을 듯.

그리고 여기까지 읽었다면 감이 왔겠지만 본작의 또다른 주인공이자 사랑하는 사람과 평화로운 일상을 빼앗겨 타락한 정령의 일례라 할수있다.

7. 애니메이션

7.1. 4기

파일:미오 4기.jpg
파일:데어라 4기 스포일러.png
오프닝에서 뒷모습이 나왔다. 그리고 11화에서 쿠루미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 등장했으며, 12화에서 쿠루미에 의해 정체가 드러난다. 성우는 스포일러동일하다.

7.2. 5기

파일:데어라 5기 티저.jpg

8. 기타

  • 미오라는 이름을 지은 인물은 상술한대로 타카미야 신지이며 이름은 그녀를 처음 만난 날이 30일[63]이기 때문에 그렇게 지어졌다. 몇월의 30일인지는 불명. 쫓기던 정령이 어쩌다 만난 일반인 남자를 보고 끌리게 되며 그 남자에게 이름을 받게 되면서[64] 이윽고 반한다는 점에서 미오와 신지의 관계는 토카와 시도의 선례인 셈.
  • 신지와 시도를 첫 번째와 두 번째로 사랑한다 할 정도로 격하게 사랑하면서 아이작을 죽이지 않고 내버려둔 일에 대해서는 불명. 18권을 보면 아이작이고 엘렌이고 니벨코르고 뭐고 순식간에 전부 초살시킬 수 있는 능력은 있었지만 일부러 수십년 간 방치해두고 있었다. 그나마 몇가지 추측을 하면 첫째로는 능력을 상당수 뗀 상태라 그 당시엔 승률이 낮았을 가능성이 높았고 두번째로는 아이작이 7권 말미에서 말한대로 아이작을 포함한 DEM마저 시도의 완전육성을 위한 장기말로 쳤을 가능성이 높았고[65] 18권에서 미오의 천사와 영장이 밝혀지면서 사실상 후자라는 것에 쐐기를 박았다.
    17권 마지막에 쿠루미를 꿰뜷는 모습을 보면 만약 시도가 죽는다 쳐도, 쿠루미가 시도를 살리기위한 루프를 하지 않는다쳐도 그냥 자기가 쿠루미를 죽여버리고 능력을 쓰면 장땡'이기에 시도의 죽음조차 린네 유토피아의 린네가 시도를 죽여 시간을 되돌린 것처럼 지나가는 과정 중 하나로 여겼을 가능성이 높다. 만일 그것조차 힘들다면 본인이 처음에 했던 것처럼 시도의 시체를 다시 자신이 흡수하고, 남은 정령들을 싸그리 몰살시켜 세피라를 회수한 후에 완전히 처음부터 리스타트를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혹은 미오의 온 정신이 시도에 급급해 있었기 때문에 원수인 아이작을 향한 복수심이나 증오심 따윈 뒷전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19권에서 드러난바에 따르면 실제로 진정한 목적은 단순히 신지의 부활이 아닌, 신지가 불로불사의 몸을 얻어 자신과 영원한 인생을 살아가기 바랐던 것이 드러난다. 애초에 미오 정도의 능력을 지녔으면, 아이작을 죽이거나 시간은 되돌리는 일 또한 마음만 먹으면 손쉽게 가능했을 일이다.[66] 그러나 미오가 아무리 강대한 능력을 지녔다곤 해도, 신지가 평범한 인간인 이상, 언젠가 미오를 두고 죽음을 맞이할 것은 분명하며 그러한 불온한 사실을 인지하고서 신지와 나날을 살아가는 도중, 신지가 실제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자. 결국 그게 기폭이 되어 자신이 신지와 함께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이상, 영원한 신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꿈꿨던 것이다.
  • 18권 작가 후기에서 나온 영장 디자인 규칙이 있는데 미오의 영장 컨셉 첫번째는 '신(神)' 이다.[67] 그리고 두번째 컨셉이 '어머니' 일 것으로 추정된다. 왜냐하면 그 직후에 임산부용 드레스를 모티브로 영장을 디자인했다는 말이 나오고 정령들을 딸들이라고 부르며 죽은 신지를 입자로 바꿔 잉태하는 등 어머니와 관련된 부분이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속표지에서의 곰인형을 한손으로 받치고 취하는 포즈가 다름아닌 자식에게 수유하는 어머니같은 자세이다. 레이네(=미오)가 수십년 동안 들고 다니면서 헐어버린 걸 꿰메면서까지 곰인형을 들고있는 것이 신지가 준 생일선물이기 때문이다. 즉 시도가 자기를 온전히 사랑하고 자기가 시도와 영원한 연인이 되기 전까지의 위로용 물건이라고 감안하면 사실상 레이네가 실제로 이런 짓을 벌이고 싶은 건 시도였다는 것.
  • 그 외에도 토카와의 대비를 보여주는데 미오나 토카 둘 다 신지와 시도가 만난 첫번째 정령이며 순수한 정령임과 동시에 데이트 과정도 비슷하고 눈 앞에서 소중한 사람인 신지와 시도가 살해당했다. 하지만 신지가 되살아나지 못했기에 미오는 완전히 타락해버리고 시도의 경우 카마엘의 힘으로 다시 되살아났기에 토카는 구원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토카가 첫 등장한 1권의 부제는 '데드 엔드'이며 미오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18권의 부제는 '게임 오버'란 점에서도 대칭된다. 실제로 시도는 데드엔드를 맞았지만 부활능력이 있었기에 게임오버가 되지 않고 부활하였지만 신지는 그런 능력이 없었기에 그대로 게임오버가 되었다.그리고 미오는 모든 세피라의 근원인 영원의 지평선에 해당하는 정령이지만 토카는 마지막 세피라인 산달폰의 정령이다. 여러모로 야토가미 토카의 안티테제. 실제로 미오도 자신을 가로막을 자가 있다면 토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 신지가 죽었을 때 절망했음에도 다른 정령들과는 달리 반전을 하지 않은 것.이 이상할 수 있는데 작중에 쿠루미의 과거나 반전 토카의 언급을 보면 애초에 원래 영력의 원전은 클리파다. 단 미오는 그 힘을 시도가 받아들이긴 힘들다고 여겨 무수한 여자아이를 희생시켜 힘을 정제시킨 것. 즉 클리파가 기본상태인만큼 최초의 정령인 미오가 반전하지 않는게 보통인 셈. 굳이 작중의 방식으로 말하면 기존의 정령(세피라를 받은 정령)들과는 반대로 상시 반전상태이며 오히려 세피라의 형태가 없는 것이다. 또는 현현하지 않는 3계는 아예 세피라조차 아니므로 반전이고 뭐고 없다는 설명이 더 맞을 수도 있다. 굳이 반전 비슷한 것을 찾는다면...[68]
  • 그녀의 행적과는 별개로, 일러스트는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의 다른 정령들의 삽화들도 모두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는데, 17권 삽화나 18권 표지에서 나온 일러는 역대급으로 평가받을 정도. 또 19권 마지막에 한페이지를 통째로 차지한 타카미야 미오의 마지막 일격 장면도 대호평이었다.
  • 최종권인 22권 발매전 인터뷰에서 작가가 언급한바에 따르면, 이 작품 구상단계부터 시원의 정령에 대한 세부적 설정이나 이런저런 숨겨진 반전요소를 이미 만들어 뒀었다고 한다.
  • 이탈리아어로 미오(mio)는 나의 것이라는 뜻이 있다. 작가 본인이 단행본에서 밝힌 사실인데, 이름을 먼저 미오라고 정한 뒤에 이런 우연의 일치를 발견한 건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이중적인 의미로 네이밍을 한 것인지까지는 불명.[69]

9. 머테리얼 해설집

30년 전에 이 세상에 현현한 〈시원(始原)의 정령〉. 타카미야 신지에게 거둬진 후, 그와 가까워지며 마음을 나눈다. 하지만 신지가 자신과 다르게 영원한 생명을 지니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그를 자신과 같은 존재로 만들기 위해 이츠카 시도로서 다시 낳는다. 모든 영결정이 갖춰진 후에 시도를 신지로 되돌리는 계획을 실행에 옮기지만, 마지막에는 시도 일행을 지키기 위해 웨스트코트의 마왕과 동귀어진을 한 끝에 소멸한다.
파일:데어라 18 03.jpg 영장
Astral Dress
[ruby(「신위영장·0번」, ruby=야)]
모든 것의 근원인 여신형 영장. 압도적인 영력으로 만들어진 그 옷은 그 어떤 천사의 일격을 맞더라도 흠집조차 나지 않는다. 만약 이 영장을 찢을 수 있는 이가 있다면, 그건 미오의 힘을 지닌 이뿐이리라.
파일:타카미야미오_아인소프오르.png 천사
Weapon-Flowertype
[ruby(「만상성당(万象聖堂)」, ruby=아인 소프 오르)]
모든 것에 죽음을 내려주는 〈만상성당〉, 모든 것을 지배하는 〈윤회낙원〉, 모든 것을 지우는 〈 〉라는 세 천사를 지녔다. 각각 꽃, 나무, 그리고 씨앗의 형태를 했다. 그 무엇도, 이 힘을 거역하는 건 불가능하다.

파일:DAL_v17_05.jpg 시원의 정령
웨스트코트, 엘렌, 우드먼, 이 세 사람이 이 세상에 현현시킨 최초의 정령. 타카미야 신지에게 거둬져, 30일에 만났다는 것을 이유로 일본식 발음에 따라 「미오」란 이름이 붙여진다. 신지와 함께 마을을 걸을 때, 크레인 게임으로 뽑은 곰 인형을 선물받고 「좋아한다」는 감정을 깨달아서 그에게 전한다.
파일:레이네.png 무라사메 레이네
신지를 자신과 같은 존재로 만들기 위해, 시도로서 다시 낳은 미오. 정령을 만들어내기 위해 〈팬텀〉으로 암약하면서, 무라사메 레이네로서 시도를 돕기 위해 〈라타토스크〉의 해석관을 맡는다는 양면성을 지녔다. 〈라타토스크〉에 회수되어 처음 눈떴을 때, 시도가 들은 것은 레이네가 아니라 미오로서의 말이었다.
파일:미오컬러일러스트.jpg 모든 것은 사랑하는 이를 위해
자신이 생각한 그 어떤 것도 전부 실행에 옮겨온 미오. 그 모든 것은 신지와 재회해서 연인 사이가 되어 영원한 시간을 함께 살기 위해서였다. 그것은 너무나도 순수하고, 너무나도 강한 마음이었다. 하지만 그 마음을 이루지 못한 채, 미오는 시도 일행을 지키기 위해 소멸됐다. ―하지만 소멸되어가는 미오가 들은 건, 사랑하는 신지의 목소리였다.
타치바나 코우시 츠나코
최초이자 최강의 정령, 미오. 하지만 그 실체는 한 소년을 사랑한 한 여자애였습니다. 초기부터 구상해뒀던 캐릭터라 매우 애착이 깊으며, 저도 놀랄 만큼 좋아하는 캐릭터가 됐습니다. 그 결말은 미오에게 있어 틀림없는 트루 엔딩입니다만, 솔직히 괴롭습니다. 미오가 존재하는 일상을 좀 더 그리고 싶었어요. 「시원의 정령」이라 다른 캐릭터 같은 현대적인 기성복 스타일이 아니라, 판타지 느낌이 강하게 만들어봤습니다. 형상은 임산부 드레스를 이미지했죠. 의상과 나뭇잎 장식이 대부분 빛으로 된 정체불명의 소재라, 물방울처럼 투명한 색상입니다. 설정상 관련 캐릭터를 방불케 하는 머리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1] 정체를 밝힐 때 정령은 자신뿐이라며, 예외인 토카를 제외한 자신이 만든 다른 정령들은 정령이라고 취급하지 않는걸 알 수 있다.[2] 이 작업을 한 번 할 때마다 '정화'라는 것이 되는데, 이 작업을 반복하면 우리가 흔히 아는 세피라의 모습이 되며 인간의 몸에 흡수되기 적합한 형태가 된다. 클리파를 평범한 인간이 받게 되면 바로 상단에 있는 것처럼 폭주해 버린다. 정령이 반전한 것과 같은 상태라고 보면 되지만, 토카는 제외.[3] 특히나 아이러니한게 그 사와가 변했던 정령체가 바로 카마엘이였다. 이를 보면 3권에서 쿠루미가 코토리를 상대로 퇴각한 건 단순히 상성이 불리해서가 아니라 이런 트라우마의 영향도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4] 이때 쿠루미의 놀라운 판단력이 드러나는데 반전 직전까지 갈 뻔한 상황에서 스스로가 현재 상황에 절망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달렛' 을 자기 자신에게 사용해 정신 상태를 과거로 되돌림으로써 반전하는 것을 자력으로 막았다. 이걸 본 미오 역시 자기 스스로 반전을 막은 건 처음 봤다고 할 정도.[5] 단 쿠루미는 기억에 공백이 있단 걸 깨닫고 자신의 능력으로 기억을 되돌려 지워진 기억을 되찾았다.[6] '미오'의 모습을 보면 레이네와는 비슷하지만 다른 모습인데 위장용인지는 몰라도 레이네가 평범한 눈동자인 반면 미오는 눈동자가 특수한 무늬고 이당시엔 10대 초중반 정도의 체형이다. 작중 미오의 능력등을 보면 라타토스크에 녹아들기 위해 신체를 일부 변형시킨듯.[7] 실제로 19권의 컬러 일러스트에서 신지와 걷고 있는 미오의 키는 신지보다 작은 것으로 묘사되지만 시도와 걷고 있는 레이네의 키는 시도보다 큰 것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레이네의 프로필에 나오는 키(164cm)도 시도(170cm)에 비하면 작다. 아마도 어디선가 설정 오류가 있었던 듯.[8] 미오를 만난 날이 (몇 월인지는 불명) 30일이었는데, 3을 일본에서 미(み)로 발음하기도 하고, 또 0을 오(알파벳 O)로 발음해서 그 둘을 붙여 미오라고 지은 것이다.[9] 단, 정확한 생일은 알 수 없다. 생일을 정한 방법은 상단의 각주 참고.[10] 정작 이 공격에 맞은 것은 미오가 아니라 두 번째 시원의 정령이 된 아이작 웨스트코트였다. 그럼에도 가까스로 살아남아 미오가 동귀어진을 택했다.[11] 그런데 이 비틀렸다는 것도 사실 인간의 관점에서지, 애초에 미오는 인간이었던 순간은 단 한 순간도 없었고, 인간으로써 윤리와 도덕을 교육받은 적도 없었다. 애초에 다른 생물체였기 때문에 인간으로써의 도덕을 기대하는 것도 무리가 있다.[12] 바로 신지의 신체를 토대로 시도를 새롭게 만들었지만, 결국 시도는 영혼도 이어지지 않는만큼 신지가 아니다. 미오 본인도 이 사실을 느끼고 있기에 시도에게는 모성애를 느끼고 있기에 집착만 있을뿐 신지에게 느끼던 이성적 감정을 느끼지 못했다.[13] 여기서 집고 넘어야 할 게 입양한 부모님이 아버지는 신지의 친구, 어머니는 마나의 친구였다는 게 밝혀지면서 관계가 더 꼬이기 시작했다.[14] 추후에는 연인관계로까지 발전하게 되었다. 그러나...[15] 순수히 신지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은 아니며, 정확히는 신지를 부활시키기위해, 그의 시체를 흡수하여 신지를 정령의 힘을 받아들일수 있는 인간으로 재구성하고자 자웅동체로 가지게 된 아들이다. 이때문에 유전자적으로는 미오의 유전자가 전혀 섞이지는 않았기에, 사실상 혈연관계가 섞이지 않은 남이나 다름없지만. 그래도 다른 인간들처럼 출산 과정 또한 전부 거쳤다고 한다.[16] 미오의 영력이나, 감정 등에서 영향을 받고 태어난 딸들로, 린네의 경우에는 모종의 테스트를 위해 철저히 시도의 취향에 맞춰 미오 본인이 직접 창조한 정령이며. 토카(텐카)와 렌의 경우에는 각각 미오의 사랑과 분노의 감정에 영향을 받고 자아를 가지고 태어난 정령들이다.[17] 총합 4995. 처음부터 모든 스테이터스가 '최대치'다. 린네 유토피아의 '룰러'보다도 강하다.[18] 순서대로 쿠루미-카구야-유즈루-무쿠로-요시노-오리가미-토카-니아-코토리-미쿠&나츠미&아이작.[19] 토카는 정령들 중에서도 세피라를 받은 인간 여자가 변한 게 아니라 세피라 그 자체의 의지가 형체를 갖춘 것이다. 즉 세피라냐 그냥 영력의 덩어리냐의 차이는 있지만 토카 또한 마유리, 소노가미 린네같이 힘 그 자체가 의사를 가진 경우인 셈. 미오가 정령들을 딸들이라고 부르긴 했지만, 토카는 진정한 의미로 딸이라 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다.[20] 미오 왈 토카가 부활할때 다른 정령들의 영력만이 아니라 자신의 영력 일부까지 훔쳐버리는 바람에 영력봉인이 전보다 강해져서 즉사기도 안통하고 영장의 공격도 안먹히는 탓에 결국 미오 본인도 손실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그냥 토카를 자신의 영력째로 소멸시켰다고 한다. 본인 왈 자신의 계획중에선 예상하지 못했던 나름은 심각한 피해라고...[21] 사실 이렇게 됐어도 결국은 미오는 본래 목적을 이루려고 했을 것이다.[22] 정확히는 미오와 싸우던 중 대놓고 쓰면 막힐 가능성이 높으므로 미오를 노리는 척 하다가 일부러 미오에게서 빗나가 분신 하나를 미래로 보냈다. 쿠루미가 미오와 접전 중 마지막 일격을 실패한게 바로 그 탄환이었던 것.[23] 책을 폈을때 컬러 일러스트와 목차 이후 나오는 정령 대처법(무력을 통한 섬멸과 키스)도 어찌보면 다른 정령이 아닌 미오의 유일한 대처법이었던 것. 실제로 다른 정령들은 DEM의 전력이면 못잡을 수준이 아니지만 미오는 DEM도 모든 정령들이 모여도 상대가 안된다.[24] 실제로 18권에서 미오 스스로 말하는 것을 보면 감정은 확실히 가지고 있다. 단순히 빈말이 아니라 쿠루미도 아직까지도 진심으로 친구라 여기고 있고 코토리 또한 사이좋은 동료라 생각하고 있으며 정령들과 라타토스크, 시도와 보낸 일상도 모두 소중한 추억이라는 것 또한 인식하고 있다. 단지 그 모든 것이 신지의 부활보다 중요도 측면에서 한참 못미친다.라는 그녀 자신만을 위한 우선순위가 문제였을 뿐.[25] 레이네가 처음으로 시도를 '신'이 아닌 '시도'라는 본명으로 불러준 순간이다.[26] 이 때 밝혀진 바에 따르면 신지가 죽은 뒤 바로 시도를 만들려 한 게 아니라 수차례 자살시도를 했으나 절대적일 정도의 정령의 힘을 가졌던만큼 그중에서도 카마엘의 특성상 자살은 절대 무리였고 결국 신지를 다시 키워내자는 생각에 도달했다고 한다.[27] 이 때 타카미야 신지와 이츠카 시도는 처음으로 직접 만나게 되는데 서로 대화하는 장면을 보면 시도와 미오의 회상에서 떠올리는 상냥한 면 외에도 상당히 장난스럽고 뻔뻔한 면이 있었다. 이츠카 시도가 영력으로 인계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하고 천사를 쓰는 모습을 보이자 부러워하면서 전투용 천사가 아니어도 좋으니 하나만이라도 주지 않을래?하고 시도에게 말하고 당연히 시도는 뭐야!라고 버럭거리면서 거절한다. 무엇보다 타카미야 미오에 대한 집착이 상당히 강하다. 타카미야 신지도 요리는 잘 하지만 이츠카 시도는 10명이나 되는 정령들을 먹여살리는 만큼 이츠카 시도가 실력은 우위. 그 외에도 타카미야 신지는 메론맛 빙수를 좋아하지만 이츠카 시도는 이츠카 코토리의 영향으로 딸기맛 빙수를 좋아한다.[28] 애초 영혼도 이어지지 않으니 환생도 아니다. 육체와 기억을 복제했을 뿐이기에 진짜 신지의 영혼은 저승에서 미오를 기다리고 있다.[29] 아이작이 새로 두 번째 시원의 정령을 탄생시키기 위해 전보다도 정교해진 술식이 기록되어 있는 게티아에서 그 술식을 발동시키려 들면서 일어난 소동.[30] 목소리는 미오와 똑같으나 아무런 감정이 없는 기계같은 목소리라고 한다.[31] 작중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한 것으로 서술된다.[32] 여기서 말하는 별이 항성인지 행성인지는 확실히 알지 못하며, 천사도 아닌 손가락이 행성파괴급이면[33] 사실 정령의 천사의 묘사를 보면 영력을 얼마나 투자했냐에 따라 파워가 달라지니, 힘을 어느 정도 조절했다고 생각하면 말이 안 되는 정도까진 아니다만, <케메티엘>을 사용한 아이작이 일부러 힘을 약하게 조절할 이유는 없다.[34] 이 때의 토카는 미오의 세피라를 흡수해서 이상적인 신세계마저 창조할 정도로 강해진 상태였다. 하지만 불안정했기에 곧 소멸될 위기에 처했었는데, 불안정하게 흡수한 토카가 이 정도라면 미오는 몇 배, 몇 십배는 강하다는 뜻이 된다.[35] 다른 정령들과 비교해보아도 힘과 격에서 차원을 달리하다보니, 18년 9월호 특집 기사에서는 여신이라고 표기되어있다.[36] 정확히는 클리파를 여러 인간에게 주는 과정을 거치면서 순화시켜 세피라가 된 것이나 이후 표기의 편의상 세피라로 통칭.[37] 그러나, 미오조차도 모든 시간대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모든 시간대에 마음대로 간섭할수도 없기에. 시간을 다루는 자프키엘의 능력에는 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시도가 미오가 방심한 틈을 노려, 자신에게 봉인되어 있던 쿠루미의 능력중 하나인 바브를 사용하자. 미오 역시도 얄짤없이 과거의 시간대로 돌아가게 되었다. 다만, 이것은 미오가 방심했던 탓에 <아인 소프>로 시도의 자프키엘에 간섭하지 못했던 것을 감안해야 한다. 어차피, 미오가 <아인 소프>로 자프키엘 사용 또한 금지하면 그만이기 때문. 실질적으로 미오를 이길수 있는 수단은 미오의 <아인 소프>에 저항할수 있는 동급의 힘을 가진것이 아닌 이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38] 시간조작인 자프키엘은 세피라쪽의 능력이고, 클리파쪽의 능력은 공간조작인 루키푸구스다.[39] 실제로 아이작이 아니었더라도 애초에 미오와 신지는 미오가 정령이고 신지가 평범한 인간인 이상, 언제까지나 함께 영원을 살아갈수는 없는 운명이었다. 미오도 이를 알고 있었기에, 처음에 그를 살려내려는 것보단 신지를 따라가기 위해 수차례 자살시도를 하였으나. 그러나 모두 실패로 돌아가게 되며 결국 현재의 이츠카 시도를 탄생시킨 경위가 밝혀진다.[40] 천사가 '형태가 있는 기적, 마왕이 '형태가 있는 재앙이라고 불리는 것과 맞물린다.[41] 작중에서 영력 자체는 많은 시도나 미오의 영력을 훔친채로 부활한 덕에 강화된 토카는 아인 소프 오르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42] 체스판처럼 바닥이 나뉘어져 있고 흑백의 세계이며 정육면체가 떠있다.[43] 당연히도 이는 무쿠로의 의도가 아니다.[44] 팬텀과 무라사메 레이네.[45] 18권에선 ??? Type이라고 적혀있다.[스포일러] 아이작 웨스트코트와의 결전에서도 나오긴 했지만, 아인 자체의 위력이 나왔다기 보단 마왕버전인 케메티엘을 상쇄시킬 용도로 사용되었다. 바로 위의 사진이 아이작에게 아인을 사용했을 때의 일러스트.[47] 모습만 나왔기에, 아인 소프 오르의 암술을 그대로 떼어내 모조천사와 인격을 부여해서 마유리가 되었는지, 그냥 형체만 따와서 만든 건지는 불명이다.[48] 기본적으로 아인 소프의 바탕이 되는 린네의 에덴과 비슷하지만 다르다. 아인 소프는 루프를 할 수 있는 능력은 없다. 그러나 아인소프는 린네의 에덴과 달리 시전자의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을 인계로 덮는 것으로 최대 범위가 텐구시를 결계로 덮는 에덴보다 범용성이 압도적으로 좋은 상위호환이다.[49] 특히, 소노가미 린네의 린네는 "윤회(輪廻)"를 의미하는 일본어인데, 미오의 두번째 능력의 이름이 윤회낙원이라는 점에서, 린네의 능력이 시원의 정령으로부터 비롯되었다라는 사실을 빼도 박도 못하게 만든다.[50] 참고로 이 작품 악역 집단인 DEM이 다름 아닌 Deus Ex Machina(기계로부터 온 ) 의 약자다. 이 집단의 수장이 누구고, 이곳을 세운 계기를 생각해보면 사실상 여기서 착안했다고 밖에는 볼 수 없다. 게다가, 드래곤매거진 18년 9월호 데이트 어 라이브불릿 특집 기사에는 미오를 가리켜 정령이라고 하지 않고 여신이라고 표기해놓았다.[51] 미오가 시도의 생물학적 어머니라는 점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부분.[52] 차이점은 미오의 영장은 앞에서 말한데로 임산부 드레스가 모티브인데 레이네의 영장은 비주얼적으로는 신화시대의 여신을 연상케 하며 왼쪽 허벅지를 드러내고 가슴 부분도 거의 드러내는 등 미오의 영장보다 노출도가 높은게 특징이고 머리의 꽃장식도 차이가 있는데 미오는 두 개를 꽂았고 레이네는 하나를 꽂았지만 달려있는 꽃이 여러개 붙어있다는것이 차이점[53] 미오와 레이네의 영장의 공통점은 흰색 바탕을 두고 있다는 것과 꽃장식을 달고 있고 하반신쪽에 신지에게 받은 곰인형을 달고 있다는 것이 같은 점.[54] 물론 정령들을 소중히 생각한다면서 정작 그 정령들이 험난한 삶을 살도록 방관하고 끝에는 이용만 하다 죽여버리기까지 했던 실제 행동을 생각해 보면, 결국 미오의 이 대사는 어디까지나 "입으로만" 정령들을 소중하다고 하는, 얼마나 비틀리고 모순적인 사고방식이 되었는지 알 수 있다.[55] 애당초 이들의 목적은 인류의 멸살이었으므로 얼마나 희생되든 신경 안 쓰고 오히려 좋아할 수준이었던 것.[56] 작중 서술을 보면 쿠루미도 친구로 지내는 동안 나름 정을 들였고 코토리또한 귀엽게 여기고 있었으며 그 외 오랜기간 동료로 행동한 프락시너스 승무원들이나 정령들을 보며 친애를 느끼고는 있다고 스스로 말하나 그와 동시에 그 정도 감정은 신지를 부활시킬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버리거나 무시할 수 있다.라고 스스로 밝힌다. 즉 자기가 저지르는 것이 죄라는 걸 알면서도 멈출 생각은 결코 안 하는 소시오패스의 특징에 완벽하게 부합한다.[57] 정령들이 살아있는 상태면 영력 파이프는 그대로 남아있고 그렇다면 시도는 완벽히 그 정령의 힘을 흡수했다고 볼 수 없어서 세피라를 뽑는다고 했는데, 이 때 묘사를 보면 정령들이 죽은 이유는 세피라를 뽑혀서 사망한 것이 아니라 세피라를 뽑힘으로서 그녀의 능력에 저항하지 못하고 소멸한 것이다. 즉 미오는 그녀들이 정령이 아니게 되더라도 시도의 사랑을 공유한다는 이유만으로 어차피 죽여버릴 생각이었던 것.[58] 미오가 의도하고 계획한 것은 아니지만, 애초부터 시도가 신지가 아니라는 것을 알던 미오는 시도가 "자신을 죽일 존재를 만들기 위해 날 만들었어."라는 말에 부정하지 않고 바로 시도가 자신을 죽여주길 기대했다.[59] 상술했듯 미오 또한 명백히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그 감정은 확실히 조작된 것도 거짓된 것도 아니였다. 실제로 비통한 결의라던가 동료들을 등진 것에 대해 슬퍼했다던가 등에 대한 시도의 언급을 보면 이는 모두 사실이 맞다. 문제는 그 모든 감정을 합쳐도 신지를 향한 사랑보다 아래였다는 것.[60] 작중의 예로 시도를 잃었던 토카, 쿠루미와 부모님을 자신의 손으로 죽였던(것을 깨달은) 오리가미만 봐도 이를 버티지 못하는걸 넘어 지나칠 정도로 탈선했다. 토카의 경우 반전해서 자기가 왜 변했는지도 모른채 세계를 부수려고만 들었고, 그와는 반대로 오리가미는 세계 모든걸 등지고 자기 날개 안에 숨었으며 쿠루미는 기약없는 무한루프를 반복했다. 어찌보면 정신력에 걸맞지 않은 강한 힘이 있기에 벌어지는 일인 셈.[61] 미오 본인이 어떤 의도로 이런 말을 했던 간에, 문제는 타카미야 미오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이용당해서 손에 죄없는 소녀들의 피를 덩달아 묻히게 된 건 물론 자기 친구의 죽음의 공범이 되어 버리고 만 쿠루미의 입장에서는 이 말이 전혀 다른 의미로 들릴 수 밖에 없다는 걸 미오가 완전히 간과했다는 것. 타카미야 미오에게 장기말로 이용당한 쿠루미 입장에서 미오의 이러한 말은 미오 자신도 본인이 한 일이 잘못된 일이라는 자각을 하고 있다는 말로 들리는 게 아니라, 자길 장기말로 이용해먹고 친구를 죽인 살인자로 만든 비열한 쓰레기 살인마가 쿠루미 자신을 조롱하고 비웃는 말로 들릴 뿐이었기에 쿠루미는 그 자리에서 진심으로 빡이 돌아 총알을 날리는 걸로 대답을 대신했다.[62] 심지어 본인 자체가 너무나 강력한 존재라서 신지를 뒤따라 죽는 일조차 할 수 없었다. 정말 죽는 게 가능하다고 해도, 이후 DEM사가 새로운 정령을 계속 탄생시키는 악순환이 되었을지도.[63] 일본에서 3을 읽는 '미'와 0을 영어 O로 바꿔 '오'라고 발음한 것을 합쳐서 미오.[64] 게다가 그 이름의 유래가 그들이 조우한 날짜와 관련이 있다는 것도 같다.(토카는 10일 미오는 30일)[65] 실제로 시도에게 힘을 봉인당하길 원하지 않는 이 등장하였을때도, 시도는 이들을 공략하는 것이 정말로 맞는것인지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러나 그녀들을 내버려두면 인간세계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는 것과, 결정적으로 DEM에게 계속해서 위협받게 될 것이라는 점 때문에. 시도가 계속해서 정령들의 공략을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중 하나가 DEM때문이기도 하다.[66] 실제로 아이작 또한 애초에 미오에게 상대가 안되는 상대기에 미오가 힘을 사용하자마자 너무나도 허무할정도로 곧바로 사망하였으며, 시간을 되돌리는 일 또한 미오 본인이 반전 세피라의 능력만을 가지고 있기에 시간 조작은 불가능하다쳐도. 벨제붑의 능력으로 얼마든지 자신에게 순수한 마음으로 조력할 사람을 찾을수 있었을것이고, 특히나 현 시간의 정령인 토키사키 쿠루미 또한 상냥한 마음을 지녔던 만큼 그당시에 미오의 사정을 알았다면 미오에게 협력했을 것이 분명하지만. 그러나 신지의 경우엔 신지가 평범한 인간인 이상, 자신의 힘을 온전히 받아들여 불로불사가 되는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기에. 결론적으로 아이작을 죽이거나 시간을 되돌리는것 또한, 모두 미오가 충분히 실현이 가능했을 일이었으나, 그러나 이 둘을 실현했다고 한들 신지가 평범한 인간인 이상, 언젠간 죽음을 맞이할 사실은 분명했기 때문에. 사실상 결과적으로 당장의 위험요소만 제거하는것 뿐이었던 셈.[67] 대부분 알겠지만 타카미야 신지를 부르는 호칭이 아닌 식별명 데우스로부터 유래한 '신' 이다.[68] 아이작은 이름에도 레이(일본어로 0)가 붙어있듯이 0을 뜻하는 미오의 대척점에 있는 또 다른 시원의 정령이고 렌은 미오에서 유래한 부정적인 감정이 형태화한 정령이다. 전체적인 캐릭터성은 아이작이 미오의 반전에 가까우나 탄생 과정은 렌이 가깝다. 다만 둘 다 미오 본인이 반전한 것은 아니고 분신체가 반전한 것도 아니다. 렌은 어디까지나 미오에게서 유래한 별개의 정령으로, 린네나 토카와 같은 미오의 딸 취급이다.[69] 이후 우연의 일치인지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데이트 어 라이브 Ⅳ에서 3화의 부제목이 너의 것은, 나의 것이다. 물론 해당 회차에서 아이작이 니아의 클리파를 빼앗는 장면이 나오므로, 아이작의 시점에 가까워 보이지만. 데어라 전체적으로 본다면 아이작뿐만 아니라, 미오에게도 해당되는 말이기에. 꽤나 의미심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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