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모단 전선군인동맹 Der Stahlhelm, Bund der Frontsoldaten | ||||||
깃발 | 문장 | |||||
창설일 | <colbgcolor=#fff,#1f2023> 1918년 12월 25일 | |||||
해체일 | 1935년 11월 7일 | |||||
대표 | 프란츠 젤테 테오도르 뒤스터베르크 | |||||
규모 | 약 1,500,000명 (1933) | |||||
위치 | 바이마르 공화국 베를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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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 시대의 우익, 보수주의 정치단체이자 제1차 세계 대전의 참전용사 단체, 준군사조직 집단.2. 이념
철모단은 프로이센 왕국의 군국주의에 대한 복고를 이념으로 했다. 반민주주의, 반(反)바이마르 공화국, 반(反)바이마르 헌법의 입장을 관철하였다.3. 역사
1918년 12월 25일, 제1차 세계 대전의 참전용사 프란츠 젤테(Franz Seldte)가 마그데부르크에서 철모단 전선군인동맹을 설립하면서 시작되었다. 1930년 전성기에는 단원수가 50만명을 넘어섰는데, 이 무렵 독일 최대의 민간 준군사조직이었다.1931년, 나치당과 독일 국가인민당(Deutschnationale Volkspartei, DNVP)[1], 기타 보수 강경우파 정당과 연합하여 중도우파 성향의 하인리히 브뤼닝 총리와 바이마르 공화국 비판 운동에 참가했다.
아돌프 히틀러는 당시 철모단의 조직이 너무 거대했기 때문에, 자신의 나치당이 거대한 보수 우익 연합체의 일부 조직으로 전락하는 것을 우려하여 이를 경계했다. 또한 전통적 보수주의 성향의 프로이센 참전용사들이 많았던 철모단원들은 나치당의 히틀러에 대한 숭배와 사회주의에 가까운 경제 사상에 대해서 혐오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나치당과의 동맹 관계는 곧 청산되었고, 독일 국가인민당과의 동맹 관계를 유지했다.
1932년 대선에서 철모단과 독일 국가인민당의 테오도어 뒤슈터베르크를 통일 후보로 내세웠지만 참패했다. 1933년 총리가 된 아돌프 히틀러는 프란츠 젤테에게 입각을 권유했고, 젤테는 히틀러 내각의 노동장관이 되었다.
1933년 6월 21일, 철모단은 나치 돌격대(SA)에 흡수되었다. 젤테는 돌격대 대장(SA-Obergruppenführer)으로 임명되었다. 1934년 국가사회주의 독일 전선전사연맹(Nationalsozialistischer Deutscher Frontkämpferbund)으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고, 1935년에는 완전히 해산되었다.
4. 출신 인물
5. 같이 보기
[1] 당시 미디어 재벌 알프레트 후겐베르크가 당수로 재임했던 정당.